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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 불어 좋은 날, 우린 이곳에 간다
- 이태원 와인클럽 ‘더젤’ 3층 레스토랑에서 바라본 전경(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청담동 ‘베라짜노’ 야외 정원, 홍대 ‘야외수업’에 구비된 전통주들, 한남동 ‘야외통닭구이’의 대표 메뉴인 한방 전기구이 통닭.[이데일리 최은영 기자]‘오오 눈부시다 / 자연의 빛 / 해는 빛나고 / 들은 웃는다···.’(‘5월의 노래’ 중에서)독일의 대문호, 괴테는 이 계절을 이렇게 노래했다. 아기 손 같은 새순이 잠든 도시를 살포시 흔들어 깨우더니, 어느새 연분홍 철쭉이 연초록 봄옷을 입은 나무와 동무하며 사람들을 손짓한다. 아카시아 나무가 향기로운 꽃망울까지 터트리고 나면 정신을 잃는 건 시간문제다. ‘계절의 여왕’이 부르는데 어찌 화답하지 않을 수 있을까.이 계절에는 밥 한 끼, 술 한 잔도 여느 때와는 달라야한다. 귀한 시간을 쪼개 여행을 떠났을 때, 아무거나 대충 먹는 이들은 없지 않은가. 스트레스 많은 현대인, 바쁜 직장인들에겐 봄기운을 가득 담은 건강한 밥상, 술상만한 보약이 없다. 맛집·술집 전문가들은 어디에서 봄을 먹고 마실까. 답은 요즘 뜨는 거리에 있었다. 올 초 제일기획이 검색횟수로 살펴본 ‘서울시내 핫플레이스’에서 모든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한 홍대를 비롯해 이태원 경리단길, 청담동 가로수길 등지에 그들만의 아지트가 고르게 분포돼 있었다. 세대별 추천 장소는 조금씩 차이가 났다. 20대 이하에게는 글로벌한 감각의 이태원을, 30대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부암동과 연남동, 40대 이상은 삼청동과 인사동 등 고즈넉한 분위기가 조금 더 어울릴 수 있다고 조언했다. 팁을 하나 더하자면 ‘맛난 술’을 곁들이면 즐거움은 배가 된다. 탁 트인 공간에서 온 몸으로 맞는 햇살과 바람은 이 계절에만 맛볼 수 있는 최고의 안주다. 맛 전문가이자 술 애호가인 주류 홍보맨들에게 물었다. 직장인 만족도 최고인 5월의 야외 맛집&술집들. ◇이태원 ‘더젤’ 남산타워가 한눈에 ‘경리단길 레스토랑’ ‘야경 좋은 레스토랑’ ‘와인샵’. 인터넷 검색창에서 ‘더젤’을 치면 나오는 연관검색어다.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고, 개성 강한 맛집이 많아 일 년 내내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이태원 경리단길의 오래된 명소다. 1992년 문을 열어 2010년 미국 ‘타임’지에도 소개된 와인의 성지다. 처음에는 회원제로 운영됐지만 2012년부터 일반인에게 개방, 올 초부터는 낮 시간대 카페로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특히 남산타워와 이태원 일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2~3층 레스토랑과 4층 옥상은 더할 나위 없는 분위기를 선사한다. 02-797-6846.◇한남동 ‘야외통닭구이’ 치맥이 생각날 땐 전통주와 맛집의 달인인 이지민 ‘대동여주도’ 콘텐츠 제작자가 즐겨 찾는 곳. “야외에서 치맥(치킨에 맥주)하기에 이 집만한 곳이 없다”고 추천했다. 2시간 가까이 참나무 장작으로 구운 한방 전기구이 통닭이 이 집의 대표메뉴다. 가격은 혼자서도 먹을법한 작은 닭 한 마리에 1만7000원으로 살짝 비싼 편이지만 바삭한 껍질에 촉촉한 육질 등 맛이 일품이다. 치킨에 빠질 수 없는 생맥주 가격은 500cc 한 잔에 3500원으로 저렴한 편. 가게 앞 야외 테이블에서 기름기 쫙 빠진 통닭에 시원한 맥주를 곁들이다 보면 술이 그야말로 술술 들어간다. 02-797-8677.◇삼청동 ‘몽마르뜨서울’ 한옥에서 즐기는 프랑스 요리 겉으로 보기에는 한정식 집인데 프랑스 요리를 선보이는, 겉 다르고 속 다른 반전 레스토랑. 파리의 몽마르트르 언덕이 아닌, 삼청동의 언덕길에 위치했다. 천장의 서까래가 훤히 보이는 한옥에서 즐기는 프랑스 요리가 색다른 기분을 안긴다. 프랑스 요리에 한식을 자연스럽게 녹여낸 것이 특징. 요즘 같은 계절에는 야외 테라스 자리가 특히 명당으로 가볍게 낮술 한잔 곁들이면 운치가 그만이다. 와인은 기본, 맥주도 판다. 식사를 마치고 가볍게 삼청동길 나들이에 나서 보는 것도 좋다. 양문영 ‘롯데주류’ 홍보부장이 추천한 맛집이다. 02-739-7881.◇홍대 ‘야외수업’ 낮술의 즐거움 핫플레이스 중의 핫플레이스, 홍대에서도 유명한 맛집이자 애주가들이 즐겨 찾는 명소다. 도심에서 즐기는 캠핑 안주와 전통주 명인들이 정성껏 빚어낸 우리 술, 그리고 팔도소주 9종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캠핑요리주점. 오후 5시 이전 술을 주문하면 소주와 병맥주는 50%, 전통주는 40% 가격을 할인해준다. 제주도의 ‘한라산’을 시작으로 경남·울산의 대표 소주 ‘좋은데이’를 거쳐 서울·경기·강원의 ‘처음처럼’ ‘참이슬’까지 전국 8도 소주를 한자리에서 섭렵하면 어묵탕을 서비스로 준다. 이름 하여 ‘대동여소주지도’. 행사명부터가 도전정신을 일깨운다. 02-6241-6789. ◇청담동 ‘베라짜노’ 명품정원에서 와인 한 잔 “가정집 같은 아늑한 분위기. 정원에서 마시면 정감 솔솔”. 홍준의 ‘골든블루’ 홍보실장의 한 줄 평이다. 1층에 10명 이상 앉을 수 있는 넓은 홀과 2층에 도서관, 가정집 등 콘셉트가 다른 독립룸 4개가 마련돼 있다. 300종이 넘는 와인이 이곳의 명물이라면 계절마다 다른 옷을 입는 정원은 보물이다. ‘와인나라’라는 와인회사가 운영하는 곳으로, 가격도 청담동 일대 고급 와인 바와 달리 합리적이다. 오래 묵혀야 제 맛인 와인처럼 10년 넘게 와인 애호가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 02-517-3274.
- [캠핑&아웃도어]점수 따는 캠핑요리 "나만의 이야기를 담아라"
-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캠핑요리 심사는 어떻게 진행될까?” 캠핑요리축제 ‘렛츠 고 캠핑’에 참가하는 100팀의 공통된 질문이다. 단순히 맛있고, 모양이 예쁜 요리가 뽑힐 거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캠핑요리’라는 주제에 충실해야 한다. 요리 시간은 18일 오후 3시부터 4시30분까지 90분이 주어진다. 본선에선 캠핑 전문, 캠핑요리 전문, 요리 전문 등으로 구성된 파워 블로거 4명이 각 25개씩 총 100개 요리를 심사한다. 이 중 이데일리가 주최하는 캠핑요리축제 ‘렛츠 고 캠핑’에 응모한 캠핑요리 레시피들. 18일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 캠핑장에서 열리는 요리 축제에는 총 100팀이 참석해 요리 실력을 뽐낸다.16개 요리가 결선에 진출한다. 결선에선 기존 심사위원에 유성남 세프까지 참여해 총 5명이 심사를 진행한다. 프랑스 유명 요리학교인 ‘르 꼬르동 블뢰’를 졸업하고 인천문예전문학교 호텔조리학과 교수를 겸임하고 있는 유성남 셰프는 MBC 프로그램 ‘찾아라 맛있는 TV’에서 맛 검증단으로 활약한 바 있다. 결선을 거쳐 최종 11개 요리가 선정된다. ◇“과욕은 금물..레시피 정확성·나만의 이야기 중요”심사 기준은 ‘맛, 독창성, 그릇에 담아낸 모양, 완성도, 캠핑요리 적합성’ 등 다섯 가지다. 항목당 배점은 20점으로 총 100점 만점으로 점수가 매겨진다. 가장 기본으로 평가되는 부분은 역시 맛과 멋이다. 여기에서 멋이란 접시에 놓여진 모습, 또는 캠핑용 식기 등에 담긴 모양새를 말한다. 아무리 야외에서 만드는 음식이라도 기본적으로 맛있어야 하고, 보기에도 좋아야 한다는 말이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완성도다. 주어진 시간 내에 요리를 제대로 끝냈느냐와 더불어 레시피의 완성도를 집중적으로 심사한다. 심사위원으로 참가하는 요리 전문 파워블로거 이지민 씨는 “요리 자체만큼이나 레시피의 정확성도 중요하다”며 “야외에서 해먹는 요리라고 조리법을 성의없이 올린 신청자가 일부 있었는데 수상하길 바란다면 본선에선 달라야 한다. 대회 취지가 ‘캠핑족(族)들과 좋은 조리법을 공유한다’인만큼 정확한 레시피는 필수”라고 전했다. 요리 대회인만큼 독창성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 요리에 나만의 이야기를 불어넣는 것도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방법이 된다. 심사위원이자 캠핑 전문가인 이현우 씨는 “개인적으로 창의적인 음식이란 이야기가 있는 음식이라고 생각한다”며 “캠핑요리는 제한된 공간에서 만들어내야 하기 때문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이럴 때 ‘텐트 치느라 고생한 우리 아빠를 위한 매콤요리’ 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불어넣는다면 같은 요리라도 전혀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 자신이 만든 음식에 얼마나 많은 이야기가 숨어 있고, 정성이 담겨있는가를 전달해 심사위원을 설득시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캠핑요리 적합성이 평가된다. 단순히 캠핑 가서 해먹기 쉬운 요리만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정성을 담되 장소가 캠핑장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말이다. 심사위원 강선영 씨는 “욕심을 버려야 한다. 요리 대회임을 의식해서 음식점에서 먹듯이 과하게 풀세트로 만든다면 캠핑요리라고 볼 수 없다”며 “그렇다고 고기를 숯불에 구워먹고 마는 단순한 요리를 만들라는 것은 아니다. 같은 삼겹살 요리라도 대패 삼겹살에 야채를 말아서 프라이팬에 구워 먹는 등 방법을 조금만 달리해도 다양한 맛의 요리를 선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 AS 리지vs홍진영…트로트 新 라이벌 구도 '다시 태동'
- 리지와 홍진영, 반가희, 장복신, 이지민, 신미래, 천수정(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성인가요’로 불리는 트로트 시장이 다시 태동할 조짐이다.지난해 말부터 트로트 신예들의 대거 등장과 맞물려 신곡들도 쏟아져 나오면서 트로트 시장이 꿈틀대고 있다. 한동안 침체 일로를 걸어온 트로트 시장이 반전의 계기를 맞고 있다.걸그룹 애프터스쿨 멤버인 리지가 지난달 23일 트로트 ‘쉬운 여자 아니에요’로 솔로 활동에 나섰다. 트로트 가수로 입지가 탄탄한 홍진영도 지난해 11월 ‘산다는 건’에 이어 지난 4일 ‘사랑의 와이파이’를 발표하며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조관우의 전 아내로 그동안 음악성을 인정받아온 가수 장복신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며 트로트 곡을 내놨다. 이들외에도 각종 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반가희, 신미래 등도 경쟁적으로 트로트 시장에 뛰어들었다. 2013년 ‘붕붕붕’으로 데뷔한 이지민도 최근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트로트 시장은 지난해 4월 세월호 침몰 사고에 따른 국가적인 애도 분위기 속에서 지방자치단체 주도의 행사들이 잇따라 취소되며 침체가 가속화됐다. 이미 나훈아가 2007년부터 가수 활동을 중단한 뒤 남진과 이뤄왔던 라이벌 구도가 사실상 사라지면서부터 트로트 시장은 힘을 잃어가기 시작했다. 송대관이 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으면서 태진아와 라이벌 구도 역시 흔들렸다. 장윤정이 고군분투했지만 국내 대표적인 트로트 기획사였던 소속사 인우기획이 지난해 8월 경영난을 이유로 폐업하면서 트로트 시장은 존립의 기로에 섰다.한 때 가요프로그램과 행사 무대까지 독식하다시피 하며 일각에서 ‘트로트의 적’으로까지 불렸던 아이돌 그룹 멤버 리지가 트로트 부흥의 한 축을 맡은 게 아이러니하다. 리지는 ‘쉬운 여자 아니에요’로 국내 최대 음악 사이트 멜론의 지난 1월26일부터 2월1일까지 주간 트로트 차트 2위를 차지했다. 1위인 ‘산다는 건’의 홍진영과 트로트 라이벌 구도를 새롭게 형성하며 대중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리지는 트로트라는 장르에 맞춰 솔로 첫 무대를 주요 시청자들의 연령대가 높은 KBS1 ‘전국노래자랑’으로 선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소속사 플레디스 측은 “리지의 솔로곡이 트로트인 만큼 전 연령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로 첫 무대를 ‘전국노래자랑’으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트로트는 한동안 ‘행사용’으로 치부되며 평가절하됐지만 최근 선보이는 곡들은 고급스러움까지 갖춰가고 있다는 평가다. 반가희, 신미래 등의 소속사 이선주 심플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요즘 트로트 곡들은 인생의 희로애락을 논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음악들이 다수 있다는 점에서 분위기를 흥겹게 돋우기 위한 행사용 트로트들과 차별화됐다”며 “그런 점들이 세대를 아울러 공감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005년 ‘롱 프리티 걸(Long Pretty Girl)’로 데뷔해 인기를 누렸고 2013년 3기까지 활동했던 트로트 걸그룹 LPG도 멤버를 새로 구성, 4기 활동을 준비 중이다. MBC 코미디프로그램에서 인기를 끈 천수정도 트로트 가수로 변신했다. 이들의 시장 참여 역시 트로트 시장에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강태규 대중음악평론가는 “기존에는 활동을 하다가 성과를 얻지 못하는 연예인들이 내는 게 트로트 앨범이라는 인식까지 있을 정도였지만 최근에는 아이돌 그룹 멤버는 물론 20~30대 등 젊은 가수들이 많다는 점도 트로트 시장에는 고무적인 변화”라며 “유행을 탄다는 것은 그 만큼 저변이 넓어지고 있다는 증거다. 트로트의 활성화에 다른 장르의 다양화는 전체 음악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련기사 ◀☞ ''착않녀'' 김혜자X채시라, 촬영장에 통 큰 한턱..''착한 여자들''☞ "그럼 날 홀려 봐" 이성민 ''호구의 사랑''서 ''미생'' 패러디☞ 박시후, 팬사랑 실감..''사랑후愛'' 크랭크업 기념 ''고기 파티''☞ ''쎄시봉'' 강하늘X조복래, 눈과 귀가 즐거운 ''싱크로율 케미''☞ ''힐링캠프'' 최정윤 "재벌가? 남편 후계자 아냐…마트 할인도 없어"
- ‘도수코4’, 신현지 첫 우승 ‘키 185cm-동양적 미모’ 눈길
-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4’의 신현지가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사진-CJ E&M[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4’의 신현지가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지난 10일 밤 11시 방송된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4 (이하 ‘도수코4’)‘ 8화 미션 주제는 ‘부산 영화제의 여배우’로 여배우들의 신경전을 드라마틱하고 패셔너블하게 표현하는 화보 촬영이 진행됐다. 이날 8화 미션을 위해 시즌1 우승자 이지민, 시즌2 우승자 진정선, 시즌3 우승자 최소라가 촬영장에 깜짝 방문, 도전자들과 함께 동반 화보촬영에 나섰다. 진정선과 함께 짝을 이뤄 촬영한 신현지는 “트렌디한 마스크가 돋보이는 멋진 화보다”는 평가와 함께 우승자로 선정됐다.신현지는 올해 18세로 175cm의 큰 신장에 쌍꺼풀 없는 눈, 동글한 콧망울 등 전형적인 아시안 뷰티를 지니고 있다. 신현지는 시즌2 우승자인 진정선과 생김새는 물론 밝고 쾌활한 성격까지 닮은 구석이 많은 탓에, 이미 인터넷에서 신현지는 ‘진정선 도플갱어’로 불리며 유명세를 얻고 있다.신현지는 8화 미션에서 모델 선배 진정선과의 촬영에 초반에는 부담스러워하는 기색이 역력했지만, 점차 자신의 끼를 한껏 발휘하며 진정선보다 더욱 돋보이는 멋진 화보를 만들어냈다.한편 ‘도수코4’ 8화에서는 라이벌관계였던 정하은과 황현주는 기 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전파돼 이목을 모았다. ▶ 관련기사 ◀☞ ‘도수코4’ 정하은, 황현주에 “닥쳐, XX 짜증나니까” 막말☞ ‘친구2’ 예고편 공개, “같이 부산 접수할래?” 긴장감☞ ‘우결’ 정준영 정유미 이별 10분 전, “티격태격? 대화중이에요”☞ [포토]크레용팝 광고 현장, 웨이 ‘커피 좋아요’☞ [포토]크레용팝 광고 현장, 엘린 ‘장난치는 모습도 귀여워’☞ [포토]크레용팝 광고 현장, ‘초아 귀엽죠?’☞ 크레용팝, 커피 전문점 광고모델 발탁 ‘대세 입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