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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얏트, 보그 코리아 협업 하석진 주연 브랜드 필름 두 번째 에피소드 공개
  • 하얏트, 보그 코리아 협업 하석진 주연 브랜드 필름 두 번째 에피소드 공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글로벌 호텔 기업 하얏트가 ‘Be More Here’ 글로벌 브랜드 플랫폼을 선보이기 위해 보그 코리아와 함께 배우 하석진 주연의 독점 브랜드 필름 최종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하얏트가 보그 코리아와 함께 선보이는 브랜드 필름은 올해 1월 선보인 하얏트의 글로벌 브랜드 플랫폼 ‘Be More Here’가 의미하는 바를 국내 여행 애호가 대상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하얏트 월드’를 통해 여행의 의미를 재정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호텔을 방문하는 고객들과 하얏트 월드 로열티회원들에게 여행이 개인에게 줄 수 있는 변화의 힘과 여행하는 시간에 온전히 집중해 누릴 수 있는 특별함을 영상에 담았다.지난 4월 공개한 첫 번째 에피소드는 안다즈 도쿄 도라노몬 힐스와 ‘디 언바운드 컬렉션 바이 하얏트’ 포트폴리오인 후지 스피드웨이 호텔에서 촬영했다.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진취적인 마인드와 현명함, 합리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배우 하석진의 페르소나와 하얏트 호텔 속 여정과 여행을 통해 얻는 영감을 자전적 이야기로 풀어냈다. 오늘 공개된 마지막 에피소드는 일본 시즈오카에 위치한 후지 스피드웨이 호텔을 주요 배경으로, 배우 하석진이 여행을 떠나는 이유와 여행이 주는 세 가지 원천을 주제로 담았다. 하석진은 호기심이 자신을 여행으로 이끌며(‘Be More Curious’), 여행지에서도 변함없이 즐기는 운동이 감각과 정신을 더욱 깨어 있게 만들고(‘Be More Aware’), 여행을 통해 본래 내향적이었던 그가 주변 사람들과 보내는 시간에서 에너지를 받아 외향적이 되는 경험(‘Be More Open’)을 여행이 선사해준다고 말한다. 특히, 이번 영상은 후지 스피드웨이 호텔만의 고요함과 활력의 조화를 동시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후지 스피드웨이 호텔은 후지산 기슭과 역사적인 레이싱 서킷 인근에 있어, ‘디 언바운드 컬렉션 바이 하얏트’ 포트폴리오답게 독보적인 매력을 갖추고 있다. 호텔은 장엄한 후지산과 세계적인 서킷 ‘후지 스피드웨이’에 둘러싸여 있어 연중 내내 객실에서 두 개의 전망 중 하나의 뷰를 감상할 수 있다. 일출부터 일몰까지 시간이 흐를 때마다 객실에서 볼 수 있는 뷰는 웅장함을 자랑한다. ‘후지 스피드웨이’ 레이싱 서킷은 일본에서 최초의 F1 경기가 열린 곳으로 투숙객은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이용료를 내고 서킷 레이싱 코스도 이용할 수 있다.다양한 여행 취향을 고려하여 후지 스피드웨이 호텔은 가와구치 호수와 츄레이토 탑과 같은 자연 및 문화 유적지와 인접해있다. 또한 후지산 주변에서 승마, 골프, 낚시, 등산 등 다양한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다.호텔에서는 다이닝과 편안함을 결합한 일본 시즈오카 현지 제철 재료를 활용한 일본 전통 레스토랑, 이탈리아 레스토랑 비롯해 수영장 외에도 후지산이 보이는 실내외 온센과 같은 명소가 있다.또한 후지 스피드웨이 서킷의 코스 길이를 네이밍에 담은 ‘BAR 4563’도 눈 여겨볼 만하다. 입구에 전시된 피스톤 V8 엔진과 270개의 미니카로 양쪽에 진열된 벽은 자동차 애호가들뿐 아니라 일반 투숙객의 눈을 즐겁게 한다. 제품 생산 과정에 삼나무를 최초로 사용한 가이아플로우 시즈오카 증류소에서 직접 생산한 싱글몰트 위스키를 비롯해 ‘BAR 4563’만의 시그니처 칵테일을 시즌별로 선보인다. 하얏트 브랜드 필름의 주인공인 배우 하석진은 “여기서 보낸 시간을 통해 다시금 여행이 줄 수 있는 변화의 힘과 매력에 대해 깨달았다”며 “아름다운 후지산의 전망을 보면서 온센에서 휴식을 취하고, 고카트 등의 활기찬 액티비티 등을 경험할 수 있어 너무 즐거웠다”고 전했다.한편, 하얏트는 지난 24년 1월 ‘하얏트 월드’ 회원 대상 더욱 강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Be More Here’ 글로벌 브랜드 플랫폼을 새롭게 론칭했다. 회원 대상 더 많은 리워드와 마일스톤 혜택을 제공하고, 본인의 어워드 혜택을 타인에게 선물할 수 있는 기능까지 추가됐다. 하얏트 월드 회원들은 더욱 확장된 하얏트 월드 마일스톤 리워드로 포인트 적립을 통해 무료 숙박, 스위트룸 업그레이드 등 투숙 환경을 개선하고 풍부한 웰빙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2024.05.16 I 이윤정 기자
내일 아침 우산 없이 출근하세요…낮부턴 포근
  • 내일 아침 우산 없이 출근하세요…낮부턴 포근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오늘 밤부터 비구름이 빠져 나가면서 내일 아침에는 대부분 비가 그칠 전망이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비구름은 이날 저녁부터 남동쪽으로 이동한 뒤 이날 밤에는 동해상으로 빠져나가겠다. 경기 동부, 충청권 내륙, 전라 동부, 경남권은 16일 새벽에는 비가 그칠 전망이다. 다만 강원도와 경북권은 16일 오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전날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강원 산지와 동해안 20~60㎜(많은 곳 동해안 80㎜ 이상), 충북과 전북, 대구·경북(북동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 제외) 5~40㎜, 서해5도(15일) 5~10㎜다.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을 동반한 요란한 봄비가 내리고 있는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우산을 쓰고 산책을 하고 있다. 오는 17일 국가유산청 출범을 이틀 앞두고 경복궁 등 4대 궁과 제주 성산일출봉 등 전국의 국가유산 76곳이 오늘부터 닷새간 무료로 개방된다. (사진=노진환 기자)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9도 등 한 자릿수를 기록하지만, 낮 기온은 서울 21도 등 대부분 20도를 웃돌아 오늘보다 높겠다. 지역별 예상기온은 △서울 9~21도 △인천 10~18도 △수원 8~19도 △춘천 8~21도 △강릉 9~18도 △청주 9~21도 △대전 8~21도 △세종 8~21도 △전주 9~21도 △광주 9~22도 △대구 9~23도 △부산 10~23도 △울산 9~22도 △창원 10~23도 △제주 15~2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5.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기상청은 “동해상에는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4.05.15 I 최훈길 기자
17일 국가유산청 출범 맞아…경복궁 등 76곳 국가유산 무료 개방
  • 17일 국가유산청 출범 맞아…경복궁 등 76곳 국가유산 무료 개방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오는 17일 국가유산청 출범을 맞아 서울 경복궁, 경주 대릉원, 제주 성산일출봉 등이 무료로 열린다.문화재청은 15∼19일 닷새간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 등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 등 전국 76곳의 문화재(국가유산)를 무료로 개방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원 화성행궁, 강릉 오죽헌, 공주 무령왕릉과 공산성, 안동 하회마을, 제주 평대리 비자나무 숲 등 주요 명소에서는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경복궁 ‘왕가의 산책’(사진=문화재청).새롭게 도입되는 국가유산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경복궁에서는 국왕, 왕비, 왕세자 등이 군사 호위를 받으며 궁궐을 산책하는 모습을 재현한 ‘왕가의 산책’이 17∼19일 펼쳐진다. 창덕궁 선정전 뒤뜰에서는 조선시대 궁중 음악과 무용을 볼 수 있는 ‘고궁 음악회’ 행사가 17∼18일에 열린다. 창경궁에서는 미디어아트 공연 ‘물빛연화’(17∼19일)를 볼 수 있다.덕수궁에서는 독립운동가의 유묵(생전에 남긴 글씨나 그림) 등을 소개하는 특별전이 이달 말까지 진행되며, 종묘 망묘루는 6월 30일까지 특별 개방한다. 조선 왕릉 숲길 9곳도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개방된다. 서울 태릉과 강릉을 잇는 숲길, 의릉 천장산 숲길, 화성 융릉과 건릉 사이 숲길, 여주 영릉 외곽 숲길 등을 거닐 수 있다. 숲길은 왕릉 관람 시간에 맞춰 문을 열 예정이다. 국립고궁박물관에서는 박물관 은행나무 앞 야외공간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왕실 도서전’(17∼27일), 국가유산을 지켜온 사람들을 다룬 특별전(5월 17∼6월 30일) 등을 만날 수 있다. 전주 국립무형유산원에서는 축제형 공연 ‘다시 락(樂) 페스티벌’(5월 17∼18일)을 선보인다. 궁능유적본부는 ‘궁궐 통합 관람권’을 개선해 20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4대 궁과 종묘 매표소에서 살 수 있었던 통합 관람권 가격은 성인 1인당 1만원이었으나 창덕궁 후원을 대상에서 제외하고 6000원으로 낮췄다. 후원은 입장 인원이 제한돼 있어 성수기에는 예약이 조기에 마감되는 경우가 많았다. 통합 관람권의 사용 기간은 3개월에서 6개월로 늘어난다.한편, 지난 60여년간 이어져 온 ‘문화재’ 명칭과 분류 체계는 17일 전면 개편된다. 이에 따라 ‘문화재’ 대신 과거·현재·미래를 아우르는 국제 기준인 ‘유산’(遺産·heritage) 개념을 적용한 ‘국가유산’이 통용된다. 문화재청은 국가유산청으로 새롭게 출범한다.창경궁 ‘물빛연화’(사진=문화재청).
2024.05.13 I 이윤정 기자
  • 참을 수 없는 주간졸음, 기면증 의심 해 봐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봄 기운이 만연하면서 나른함과 피곤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 지고 있다. 몸이 천근만근 무겁고 무기력해지는 느낌을 받는다. 점심 식사 후 머리가 멍해지고 꾸벅꾸벅 조는 횟수가 늘어나기도 한다. 이때는 춘곤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춘곤증은 왜 생기는 것일까? 비밀은 겨울보다 빨라진 일출 시간에 있다. 봄은 겨울 보다 해가 일찍 뜨기 때문에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일어나더라도 뇌가 일찍 깬다. 햇빛이 머리를 비추면 수면 촉진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가 억제돼 잠을 쫓는다. 결국 30분 이상 수면 시간이 부족해지고 이를 보충하기 위해 졸음과 피곤함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서울수면센터 한진규 원장은 “봄철에는 빨라지는 일출 시간에 맞춰 수면 리듬을 조절해야 하는데, 기상 시간을 30분에서 1시간 정도 앞당기고, 잠자리 드는 시간도 그만큼 조정해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심한 주간졸음이 춘곤증이 아닌 기면증일 수도 있다. 기면증의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밝혀져 있지 않지만 수면과 각성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하이포크레틴이 뇌의 시상하부에서 제대로 분비되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공통점은 밤에 잠을 충분히 잤어도 낮에 갑자기 졸음에 빠지는 증상을 보인다는 점이다. 기면증의 경우, 선잠이 들어 착각과 환각에 빠지기도 하고 흔히 가위에 눌렸다라고 표현하는 수면마비에 들기도 해 춘곤증 보다는 증세가 더 심하다. 또 낮에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잠이 오면서 갑자기 잠에 빠져버리거나 근육에 힘이 갑자기 풀려버리는 탈력발작 증상이 있을 때는 이 질환을 강력히 의심할 수 있다.기면증과 춘곤증을 잘 해결하는 방법은 수면의 질을 높혀 효율적인 잠을 자는 것이다.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을 가지고 있는 경우 밤새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했기 때문에 정상인에 비해 낮에 더 많이 졸리거나 집중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수면장애가 의심된다면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한 원장은 “기면증은 순간적으로 정신이 끊기기 때문에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학습능력을 최대로 끌어올려야 하는 청소년기의 수험생이나 성장해야 하는 아이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 기면증 환자들은 혼미한 정신상태로 순식간에 빠뜨리기 때문에 몸 자체가 완전한 통제 불능 상태가 될 수 있어 기면증과 춘곤증 증상을 잘 구분하여 적극적인 치료가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4.06 I 이순용 기자
與고기철 "제주 2공항으로 저출생도 해결…서귀포 살려야"
  • 與고기철 "제주 2공항으로 저출생도 해결…서귀포 살려야"[총선人]
  • [서귀포(제주)=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젊은 사람들은 제주 제2공항이 왜 있어야 하는지 납득 못하고 있는데 서귀포 경제 발전을 생각하면 2공항은 꼭 있어야 합니다.”제주 서귀포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한 고기철 전 제주경찰청장은 제주 2공항의 필요성에 대해 이같이 말하며 “공항 건설로 생기는 일자리와 부가적으로 창출되는 경제 효과를 생각해야 한다”며 2030 세대를 향해 “그동안 공항 건설이 지연되면서 발생한 서귀포의 잃어버린 시간을 각성하고 ‘내 꿈이 도둑맞았다’고 느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주 서귀포에 출마한 고기철 국민의힘 후보가 3월25일 서귀포 선거사무소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조민정 기자)이데일리와 지난달 25일 제주 서귀포 선거사무소에서 만난 고 전 청장은 ‘최초의’ 제주 출신 제주경찰청장으로 서귀포에서 나고 자랐다. 경찰 간부후보생으로 입직한 고 전 청장은 2022년 6월 20년 넘는 공직 생활을 마치고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 시절 ‘영입인재 1호’로 입당했다. 그는 “고향을 바꾸고 싶어서 (정치에) 뛰어들었다”며 “견제와 균형이 없으면 안된다”고 설명했다.제주의 경우 3개 선거구(제주갑·을, 서귀포) 모두 민주당이 꽉 잡고 있는 ‘텃밭 중 텃밭’으로 고 전 청장은 3선에 도전하는 현역 위성곤 민주당 의원과 경쟁한다. 보수 정당이 승리하기 힘든 지역구이지만 고 전 청장은 “우리 당에서 ‘제주에서 한 석이라도 좀 가져와보자. 가져올만한 곳은 서귀포밖에 없다’며 힘주고 있다”고 결의를 다졌다. 서귀포에서 가장 주목받은 지역 현안은 제주 제2공항이다. 문재인 정부 시절 민주당에선 성산읍 성산일출봉 인근에 2공항 건설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주장했지만 그대로 방치된 상황이다. 사실상 정치적으로 폐기 수순을 밟으면서 유권자 사이에서 불거진 찬반 대립은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이다. 고 전 청장은 제2공항 건설에 대해 더이상 찬반 논의에 그쳐선 안된다며 “이미 결정 난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국민의힘은 제2공항 건설에 찬성하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그는 “환경 훼손을 얼마나 최소화하고 서귀포의 발전 동력으로 만들지 논의해야 한다. 그게 숙제”라며 “제2공항이 서귀포 동쪽이기 때문에 공항의 경제효과가 서쪽까지 어떻게 오게 만들지, 어떻게 서귀포 동서로 골고루 균형 있게 발전시키는지를 고민해야 된다”고 지적했다. 고 전 청장은 제주 서귀포의 직장인 평균 소득이 전국에서 가장 낮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제2공항 건설로 소득 격차를 줄이는 길이 곧 저출생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서귀포의 평균 소득이 2400만~2500만원인데 부부가 맞벌이를 하면 둘이 벌어도 5000만원”이라며 “요즘 자녀에게 사교육비다 뭐다 해서 (비용이) 꽤 많이 드는데 아이를 키우기 어려운 구조”라고 지적했다. ‘4자녀’ 가장인 그는 “여기가 경제활동을 하기 불리한 곳은 맞지만 애 낳고 키울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가장 큰 복지는 무언갈 주는 게 아니라 ‘일자리와 수입’이다. 소득 수준이 올라가면 제주도의 저출생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되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자신을 ‘듣고 바꾸는’ 정치인이라고 말한 고 전 청장은 “유권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약속을 추진하는 정치인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2024.04.01 I 조민정 기자
'이민청 유치하면 최대 1조원 경제효과'…경기도, 연구결과 발표
  • '이민청 유치하면 최대 1조원 경제효과'…경기도, 연구결과 발표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정부가 설치를 추진하는 이민청을 경기도가 유치하면 1조원에 달하는 경제효과가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24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연구원은 11월부터 3개월 동안 ‘출입국·이민관리청 경기도 유치 추진 당위성 및 경제적·사회적 효과분석’을 주제로 한 연구를 진행했다.이날 발표한 연구결과 경기연구원은 이민청의 경기도 유치 시 최대 경제적 효과가 약 1조원, 고용 창출은 4000여명 정도로 추산했다.이민청 유치의 경제적 효과는 설립 형태에 따라 생산 유발 1821억~5152억원, 부가가치 유발 1219억~3530억원, 고용 유발 1477~4198명 등의 효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주민 관련 모든 기능을 포괄한 콘트롤타워로 설립할 경우 효과가 가장 컸다.또 이번 보고서는 경기도가 이민청 유치에 있어 다른 지역에 비해 여러 유리한 입지 여건을 갖췄다고 분석했다.그 이유로 경기도는 2023년 12월 기준 약 66만명의 전국 최다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다양한 이민정책 실험의 장인 테스트베드 역할에 적합하다는 것을 제시했다.뿐만 아니라 △인천국제공항·인천항·김포국제공항 등 교통 인프라 △법무부 및 정부부처·대통령실과 근접해 높은 업무 효율성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출입국 및 외국인 관련 기관 존재 △지속적인 다문화도시 관련 정책으로 지역민들의 높은 정책 수용성 등 여건도 이민청 유치에 당위성을 갖는다고 분석했다.이동환 고양시장이 ‘고양특례시는 이민관리청 유치를 희망합니다’라고 쓴 글을 들어보이고 있다.(사진=고양특례시)현재 경기도 내 이민청 유치 의사를 밝힌 곳은 고양시와 동두천시 및 안산시, 김포시, 화성시, 광명시로 총 6개 도시다.금철완 노동국장은 “경기도는 정주형 외국인, 단기순환 외국인 노동자, 계절노동자 등이 밀집돼 이민청 설치를 통해 다양한 이민정책에 대한 실험의 장 역할을 할 수 있다”며 “도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정부에 이민청 설치를 건의하는 등 경기도에 이민청이 유치되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7일 ‘출입국·이민관리청 경기도 설치 공동건의문’을 대통령실, 국회의장실, 법무부 등에 전달한 바 있다.
2024.03.24 I 정재훈 기자
"롯데렌터카 직원이 국내 여행코스 추천해드려요"
  • "롯데렌터카 직원이 국내 여행코스 추천해드려요"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롯데렌탈(089860)이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롯데렌터카 직원이 추천하는 국내 여행지를 소개한다고 19일 밝혔다.(사진=롯데렌탈)롯데렌탈은 이달을 시작으로 6월, 9월, 12월까지 총 4회에 걸쳐 국내의 매력적인 관광지를 소개할 예정이다. 선정된 지역 관광지와 맛집, 카페는 롯데렌터카 통합앱과 홈페이지,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첫 번째 지역은 부산이다. 롯데렌터카 부산KTX역지점과 해운대지점, 김해공항지점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함께 부산의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세 가지 부산 여행 관광 코스를 제안한다.먼저, 블루라인파크에서 출발하는 해변열차를 타고 청사포 다릿돌전망대와 해동용궁사를 둘러본 후 아홉산숲에서 마무리되는 코스를 추천한다. 부산의 명소를 두루 둘러볼 수 있는 코스다. 눈 앞에 펼쳐지는 탁 트인 바다 전망과 함께 시간을 맞춘다면 일출 또는 낙조를 감상할 수 있다.두 번째 코스는 2023~2024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송도용궁구름다리에서 시작되는 여정이다. 발 밑에서 넘실대는 파도와 기암절벽이 빚어내는 천혜의 경관을 감상한 후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아찔한 뷰를 자랑하는 송도 스카이워크,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송도 해상케이블카까지 타고나면 부산 바다의 정취에 흠뻑 젖을 수 있다.마지막 추천 코스는 통일신라시대부터 이어져 온 천년고찰 장안사다. 기장군에 위치한 장안사는 매년 봄이면 화려한 벚꽃의 향연이 펼쳐지는 곳으로 부산 시민들의 봄나들이 장소로 사랑받아왔다. 무료 주차도 가능하다. 웨더아이가 발표한 2024년 부산 벚꽃 개화 시기는 오는 22일로 평년보다 약 6일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부산지역 현지 직원들이 직접 추천한 숨은 맛집으로는 △노포 분위기를 한껏 즐길 수 있는 송도 암남공원 내 조개구이 △면은 쫄깃하고 국물은 진한 쫄우동과 짭조름한 유부김밥 △살이 꽉 찬 손질된 돌게와 국물이 시원한 원조 돌게탕집 △40년 전통의 계란만두 달인이 운영하는 서동 미로시장의 분식집 등 부산만의 특색이 살아있는 식당 등이 꼽혔다. 식후 디저트와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카페로는 △팥과 밤으로 꽉 차 있지만 달지 않아 맛있는 수제팥빵떡을 맛 볼 수 있는 곳 △얇은 떡 안에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의 조화가 매력적인 젤라떡집 △창 밖으로 열차가 지나가는 모습을 바라보며 전통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가향차집 △한국건축문화대상을 수상한 기장의 뷰 맛집 카페 등이 선정됐다.부산에서 롯데렌터카를 빌려 여행을 즐기는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 ‘오이소, 보이소, 타이소!’도 함께 준비했다. 다음달 18일까지 △부산KTX역지점 △해운대지점 △김해공항지점에서 중형(2.0)급 이상 차량을 1일(24시간) 이상 빌리면 대여료가 50% 할인된다. 네이버나 구글 리뷰를 작성하면 현장에서 5% 추가 할인이 적용돼 최대 55%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이 프로모션에는 외국인도 참여할 수 있다.
2024.03.19 I 공지유 기자
가장 신성한 시기 '라마단'에 두바이를 즐기는 방법
  • 가장 신성한 시기 '라마단'에 두바이를 즐기는 방법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이슬람 문화권인 두바이에서 연중 가장 신성한 시기인 라마단(Ramadan)이 돌아왔다. 도시 곳곳에서 열리는 다채로운 전통 행사와 해가 진 후 차려지는 화려한 이프타(Iftar) 디너 등 색다르고 특별한 두바이를 경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이슬람 문화권인 두바이에서 가장 신성한 시기인 라마단(사진=두바이관광청)라마단은 이슬람 음력 상의 9번째 달로, 이슬람교의 창시자인 무함마드가 코란의 첫 구절을 받은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러한 이유로 이슬람교도들에게 라마단은 1년 중 가장 신성한 시기이자 중요한 달이다. 성스러운 시기인만큼 전 세계 이슬람교도들은 그들이 어디에 있든 해가 떠 있는 시간에는 금식으로 하고 하루 다섯번 기도를 드린다. 금식을 통해 인내, 겸손 및 영성을 함양하며 과거에 했던 개인의 잘못을 속죄하고, 소외되고 굶주린 이들을 돌아본다.대신 이들은 일출 전, ‘수후르’(Suhoor)라는 이른 아침 식사를 하고, 일몰 후 ‘이프타’(Iftar)라는 식사를 통해 하루의 금식을 깨뜨린다. 하루 두 번의 식사 시간은 대체로 가족과 친척 그리고 소외된 이웃 모두 함께 푸짐한 식사를 나누고 즐기는 사교의 장이 된다. 종교와 상관없이 두바이에서 라마단을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 중에 하나도 바로 이 ‘수후르’ 또는 ‘이프타’를 경험하는 것이다. 국제적으로 유명한 관광도시인 두바이에서는 라마단 기간, 도시를 찾는 여행자들을 위해 도시의 관광명소와 레스토랑, 가게들이 평소와 같이 운영됨은 물론, 일몰 후 ‘이프타’를 즐길 수 있도록 쇼핑몰과 레스토랑의 영업 시간이 자정 이후로 연장된다.두바이 라마단은 하루 두번의 식사 시간이 있는데 일몰 후 식사를 이프타라고 부른다(사진=두바이관광청)주로 일몰 이후에 운영을 시작하는 라마단 마켓은 이 시기 두바이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다른 볼거리가 된다. 푸드 트럭은 물론, 일반적으로 지역의 아티스트 및 디자이너가 제작한 옷과 보석, 갖가지 장신구를 판매하는데 특히 달과 별 모양의 장식이 많다. 올해 주목할만한 라마단 마켓으로는 올드 두바이(Ramadan Souq), 미래 박물관 근처(The Ramadan District), 그리고 엑스포 시티(Hai Ramadan)가 있다.더불어 라마단 기간 놓쳐서는 안 될 것이 바로 하늘을 수놓는 ‘불꽃놀이’이다. 3월15일부터 4월7일까지, 매주 주말, 오후 10시, 오색 빛이 찬란하게 두바이의 하늘을 물들인다. 불꽃놀이를 볼 수 있는 장소로는 블루워터스(Bluewaters, 3월15일~17일, 3월29일~31일), 알 시프(Al Seef, 3월22일~24일), 그리고 두바이 페스티벌 시티 몰(Dubai Festival City Mall, 4월5일~4월7일)이 있다.한편 두바이의 문화와 종교를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는 올해의 라마단은 3월11일부터 4월9일까지 지속된다.
2024.03.11 I 강경록 기자
올해 설 연휴 바다에서 즐겨볼까…각종 해양문화행사 마련
  • 올해 설 연휴 바다에서 즐겨볼까…각종 해양문화행사 마련
  •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올해 설 연휴는 9일부터 12일까지로, 주말과 대체공휴일을 모두 포함해도 4일에 불과해 다소 짧다. 해양수산부는 짧은 연휴에도 귀성길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해양문화행사를 소개했다. 아울러 2월 여행지로도 갯벌 체험, 해변을 즐길 수 있는 어촌 여행지들을 방문해볼 것을 권유했다.(자료=해양수산부) 해수부에 따르면, 부산 영도 국립해양박물관에서는 오는 10일부터 11일, 박물관 3층 수족관에서 한복을 입은 다이버가 물고기들에게 먹이를 주는 ‘한복 피딩쇼’가 진행된다. 또 2층 기획전시실에서는 선사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의 어업 변천사를 보여주며, 국보인 청동도끼와 낚시 바늘 거푸집 등 143점을 관람할 수 있다. 연휴 기간에는 주차장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경북 울진 국립해양과학관에서는 다양한 포토존, 민속놀이 체험이 가능하며 설 당일 10일을 제외하면 모두 문을 연다. 연휴 기간 과학관 로비에서는 제기차기, 투호, 윷놀이 등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으며, 캐릭터 포토존이 마련된다. 충남 서천군에 있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역시 설 당일을 제외하고 연휴 기간 계속 문을 연다. 전시공간 ‘씨큐리움’은 관람료가 무료이며, 전통놀이 체험은 물론 ‘열린 실험실’ 등 관람객들이 직접 즐길 수 있는 체험들도 제공한다. 또한 해수부는 매달마다 선정하는 이달의 등대, 무인도서 및 어촌 여행지를 선정하고 있다. 설 연휴가 있는 2월 선정된 여행지는 △충남 서천군 월하성마을 △인천광역시 중구 마시안마을이다. 월하성마을에서는 가족과 함께 즐기는 갯벌 체험이 가능하다. 고운 모래로 이루어져 발이 잘 빠지지 않는 갯벌인 만큼 온 가족이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2월은 조수 간만의 차가 커서 직접 수산 동식물을 채집하기에도 용이하다. 마을에는 다양한 규모의 숙박시설이 운영되고 있어 관광객들의 편의성도 좋다. 마시안마을에는 ‘마시안어촌체험휴양마을’이 있다. 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는 다양한 갯벌 체험 등이 가능한 것은 물론, 체험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진 환경 보존 활동에 참여할 수도 있다. 수도권에서 인천 영종대교와 인천대교를 건너 한시간 반 정도면 쉽게 도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마시안 해변에서는 카페, 음식점 등이 많아 도심 근교에서 연휴 분위기를 즐기는 것이 가능하며, 서해의 일출도 장관으로 꼽힌다.
2024.02.09 I 권효중 기자
공주·여수·성주, 밤이 더 아름다운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선정
  • 공주·여수·성주, 밤이 더 아름다운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선정
  • 전남 여수의 야경 (문체부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공모를 통해 ‘2024년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충남 공주시 △전남 여수시 △경북 성주군 등 3곳을 선정했다. 이로써 전국 야간관광 특화도시에는 2022년에 선정된 △인천광역시 △통영시와 2023년에 선정된 △대전광역시 △부산광역시 △강릉시 △전주시 △진주시 등 총 10곳이 됐다. 올해 야간관광 특화도시 사업에는 총 41개의 지자체가 신청해 지자체들의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에는 2027년까지 최대 4년 동안 연간 국비 3억 원(지방비 1:1 분담)을 지원한다.성주 한개마을 노을 (문체부 제공)공주시는 제민천, 공산성 등 기존의 관광지에 야간관광 콘텐츠를 더할 계획이다. 공주 하숙마을을 끼고 있는 제민천 일대에서는 인문학 예술강좌인 ‘제민천 밤학당’과 7080 감성의 음악다방 라디오카페 등의 복고풍(레트로) 밤문화 체험을 진행한다. 세계문화유산인 공산성 일대에서는 공산성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야간 캠프와 금강철교 위에서 즐기는 ‘금강 별빛만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남 여수의 야경 (문체부 제공)여수시는 장도, 국동항, 남산공원 등 여수의 밤을 대표할 새로운 야경명소를 개발하고 ‘밤의 소리가 특별한 여수’의 매력을 선보인다. 이순신 장군, 유탁 장군 등 역사적 인물의 활약을 보여주는 ‘여수의 밤 천둥소리’ 공연과 신북항 오션오르간, 향일암 대나무 소리와 일출, 수협 경매시장 등 여수의 다양한 소리를 찾아가는 ‘밤소리 투어’가 선보일 예정이다. 성주군의 성밖숲 야경 (문체부 제공)성주군은 참외밭 노을과 성밖숲 야경을 보며 달리는 ‘성밖숲 나이트 레이스’, 바비큐와 야간 참외 따기 체험을 즐기는 ‘참외농장 나이트 팜파티’, 한개마을 저녁 산책과 초가집 숙박 등 시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야간관광 프로그램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가야 고분 야밤 탐사대’, ‘별이 빛나는 캠핑’ 등 어둠을 활용한 야간관광 콘텐츠도 마련한다.야간관광은 밤에만 경험할 수 있는 여행콘텐츠를 제공해 관광객들이 지역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야간관광 특화도시’에 특화된 홍보마케팅은 물론 야간관광 콘텐츠와 야간경관 조성 관광 여건 개선 등을 단계별 맞춤형으로 컨설팅해 사업추진을 지원할 계획이다.박종택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문체부는 10개 야간관광 특화도시가 대한민국의 야간관광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야간관광 특화 사업모델을 창출해 다양한 야간관광 콘텐츠를 확산할 계획”이라며 “또한 야간관광 브랜드(BI) ‘대한민국 밤밤곡곡’을 통해 전국 야간관광 명소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2024.01.31 I 김명상 기자
소프라노 박혜상, 새 앨범 '숨' 발매…내달 13일 리사이틀
  • 소프라노 박혜상, 새 앨범 '숨' 발매…내달 13일 리사이틀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소프라노 박혜상이 오는 2월 새 앨범 ‘숨’(BREATHE) 발매와 함께 이를 기념하는 리사이틀을 연다.소프라노 박혜상 두 번째 앨범 ‘숨’ 커버. (사진=유니버설뮤직)19일 유니버설뮤직은 박혜상이 도이치 그라모폰(DG)을 통해 발매하는 두 번째 스튜디오 앨범 ‘숨’의 첫 번째 싱글 ‘마스네: 아베 마리아’(Massenet: Ave Maria sur la Meditation de Thais: Andante religioso ‘Ave Maria, gratia plen’)를 이날 발매했다고 밝혔다.‘숨’은 박혜상이 2020년 DG에서 발매한 첫 앨범 ‘아이 앰 헤라’(I AM HERA)에 이어 4년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이다. 오는 2월 2일 발매 예정이다. 박혜상이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고뇌한 죽음과 삶에 대한 실존적 고민과 해답을 담은 콘셉트 앨범이다. 작품의 핵심 주제이기도 한 “결코 슬퍼하지 말라. 살아 있는 동안 빛나라”라는 문구가 있는 세이킬로스의 비문에서 영감을 받았다.박혜상은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었을 때 아침마다 맞이하는 일출은 거대한 우주의 포용처럼 느껴졌다”며 “세이킬로스의 말이 더욱 다가와 앨범 작업의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작품을 듣는 이 모두 삶의 평화와 힘을 맛보며 살아갈 용기를 얻길 바라는 희망을 담았다”고 전했다.이번 앨범엔 세이킬로스의 비문(While You Live)과 미켈란젤로의 피에타(Vocal Ice) 등 여러 경험에서 영감받은 레퍼토리를 수록했다. 한국 작곡가 우효원의 작품 ‘어이 가리’(Woo: Requiem aeternam ‘Eoi Gari’)도 녹음했다. 한국 전통 현악기 아쟁 연주에 목소리를 얹어 상례악 ‘어이 가리’를 레퀴엠에 연결해 만들었다. 박혜상은 “아쟁의 단선 반주는 죽은 영혼들에 오래도록 기억하겠다는 침묵의 울림을 준다”고 설명했다.박혜상은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베를린 국립오페라 등 세계 무대를 누비고 있는 소프라노다. 오는 2월 13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앨범 발매 기념 리사이틀을 연다. LA 필하모닉, 런던 필하모닉, 뉴욕 필하모닉 등 세계적인 교향악단과의 협연도 예정하고 있다.
2024.01.19 I 장병호 기자
전 과정에 AI활용해 담은 ‘희망’… 롯데지주 신년광고 공개
  • 전 과정에 AI활용해 담은 ‘희망’… 롯데지주 신년광고 공개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새해 희망을 담은 롯데지주(004990)의 신년 광고 영상이 17일 롯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대홍기획이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제작한 것으로, 동영상 광고의 전 제작 과정에 AI를 활용해 실사 AI필름을 제작한 건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신년 광고는 30초 분량으로 ‘새해 희망’을 주제로 삼고 있다. 영상에서는 다양한 사람들이 갑진년 새해 희망을 담은 일출을 바라보는 뒷모습이 차례로 비춰진 뒤 ‘2024년, 당신의 태양은 새롭게 경이롭게’라는 카피가 소개된다. 이후 롯데월드타워에 해가 뜨는 장면으로 영상은 마무리된다.이 영상에선 카피와 슬로건 같은 텍스트 생성부터 사진과 일러스트 등 이미지 생성, 2~4초 동안 움직이는 동영상 생성, 광고의 배경으로 사용된 희망찬 분위기의 음악 생성까지 ‘생성형 AI’를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했다.광고 영상을 제작한 대홍기획 ‘AI 스튜디오’는 지난해 11월에 신설된 AI 콘텐츠 제작 전문 부서다. 텍스트부터 이미지, 비디오, 음악 및 내레이션까지 콘텐츠에 필요한 모든 요소들을 생성형 AI를 활용해 별도의 촬영 없는 영상콘텐츠를 제작한다.김수진 대홍기획 상무는 “광고마케팅 분야 전반에 걸쳐 디지털 전환에 이은 AI 전환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며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닌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새롭고 경이로운 크리에이티브와 콘텐츠를 계속 선보이겠다”고 밝혔다.(이미지=대홍기획)
2024.01.17 I 김미영 기자
인천국제공항 4년 만에 일일 출입국자 20만명 돌파
  • 인천국제공항 4년 만에 일일 출입국자 20만명 돌파
  •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인천 영종 인천국제공항 하루 입출국자(여객)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 20만 명을 돌파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14일 하루 인천공항을 이용해 국내로 입국하거나 해외로 출국한 인원은 20만2554명으로 집계됐다.인천공항 여객이 하루 20만 명을 넘어선 것은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하기 직전인 2020년 1월 27일(20만948명) 이후 1450일만이다. 공사는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 공항 입출국자가 일평균 19만4986명 수준이었던 점을 감안해 이번 달을 기점으로 여객 수요가 팬데믹 이전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기대했다.지난해 10월까지 2019년 대비 77% 수준이던 인천공항 여객 회복률은 12월 기준 92%까지 올라선 상태다. 연말 여행 수요 급증으로 일본 여객이 184.9%의 가파른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미주 지역도 평균(92%)를 웃도는 98.4%의 높은 회복률을 기록했다. 반면 한한령 해제 효과가 아직 본격화화지 않은 중국(55.3%)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우회운항으로 이전보다 비행시간이 늘어난 유럽(71.1%) 상대적으로 더딘 회복세를 보였다. 공사 측은 “일일 여객 20만명 돌파는 당초 예상했던 다음 달 설연휴(2월 9~12일)보다 한 달 가량 빠른 것”이라며 “기존 중국 노선에 투입하던 항공기를 일본, 동남아 등 수요가 빠르게 되살아나고 있는 지역으로 전환 투입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와 마케팅을 강화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2024.01.16 I 이선우 기자
㈜HSD, 파르나스호텔과 호텔 위탁운영 MOU체결
  • ㈜HSD, 파르나스호텔과 호텔 위탁운영 MOU체결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부산 사하구 다대동 옛 한진중공업 부지(다대동 370-11번지 일원)에 특급호텔이 들어선다. 옛 한진중공업 부지 개발 사업자인 ㈜HSD는 지난 5일 파르나스호텔㈜와 해양복합문화용지에 조성 예정인 관광 호텔 위탁운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하정모(왼쪽) HSD 회장과 한만환 파르나스호텔 경영지원본부장.(사진=HSD)㈜HSD가 추진중인 다대동 옛 한진중공업부지 개발 사업은 부산시가 동서 균형개발을 위해 추진 중인 ‘다대 뉴드림 플랜’ 1단계 사업이다. 부지면적은 17만8757㎡ 규모다. 이 곳에는 공동주택, 관광숙박시설, 업무시설, 상업시설, 기반시설 등의 복합시설 개발을 통해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파르나스호텔㈜이 위탁운영할 호텔은 해양복합문화용지(1만8937㎡)에 최소 200실 이상 규모로 조성된다. 모든 객실에서 탁트인 남해바다 조망은 물론 일출과 일몰까지 감상이 가능하도록 설계될 계획이다. 여기에 인피니티풀, 스파, 피트니스클럽, 연회장, 세미나실 등의 고급 부대시설까지 갖춘 특급호텔로 조성될 예정에 있어 서부산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파르나스호텔㈜ 관계자는 “HSD와 협업을 통해 호텔 신축단계에서 필요한 내부 설계, 전 객실 내부 인테리어 등에 참여하기 위해 내부 검토를 진행 중에 있다”며 “호텔 준공기간에 맞춘 위탁운영계획 수립은 물론 인력, 교육, 시설, 홍보, 마케팅까지 서부산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절차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르나스호텔㈜는 40여년의 호텔 경영 노하우와 서비스 경험을 축적해온 호텔전문기업이다. 파르나스호텔㈜는 현재 삼성동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제주 중문관광단지 내 ‘파르나스 호텔 제주’ 등 5성급 호텔과 프리미엄 비즈니스 호텔 브랜드 ‘나인트리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파르나스몰, 파르나스타워, 베트남의 ‘선플라워 인터내셔날 빌리지’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및 비즈니스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HSD관계자는 “부산시가 동서균형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다대 뉴드림 플랜의 성공적인 완성을 위해 유명 호텔이 필요하다는 지자체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파르나스호텔㈜와 협약을 맺게 됐다”며 “현재 개발관련 인허가 등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서부산의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동부산 못지 않는 관광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1.08 I 이윤화 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 갑진년 첫 니콘스쿨 커리큘럼 공개
  • 니콘이미징코리아, 갑진년 첫 니콘스쿨 커리큘럼 공개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광학기기 전문기업 니콘이미징코리아는 5일 갑진년 새해를 맞아 사진영상 교육 프로그램인 니콘스쿨의 1월 커리큘럼을 공개했다. 온라인 강의 6개, 오프라인 강의 3개로 구성된 이번 수업은 김철, 엘란비탈 박성욱, 김서진, 지승하 등 총 4명의 작가가 진행한다.온라인 강의에서 김철 작가는 사진가를 위한 기초 지구과학 속의 태양과 달, 니콘 NX Studio 전문가 따라잡기 강의를 통해 일출 및 일몰 촬영, 태양 궤적, 달 궤적 촬영 등을 위한 황도와 백도의 이해와 활용법에 대해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또 엘란비탈 박성욱 작가는 사진과 촬영에 꼭 필요한 빛에 대한 이해, 외장 플래시 제대로 활용하기 강의를 통해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지승하 작가는 영상 촬영에 필요한 기본적인 주변장비 소개 강의를 통해 유용한 액세서리를 소개할 예정이며, 니콘스쿨에서 첫 강의를 하게 된 김서진 작가는 스토리텔링으로 만드는 독특한 조류사진 강의를 통해 특별한 장면을 포착하고 보정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줄 예정이다.오프라인 강의에서 김철 작가는 니콘 미러리스의 특장점 분석, 니콘 미러리스 활용 극대화 메뉴 설정 강의를 통해 니콘 제품을 보다 유용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엘란비탈 박성욱 작가의 경우 실전 외장 플래시 촬영법 이해 강의를 통해 현장 실습을 통한 플래시 활용법을 자세히 설명한다.니콘스쿨 관계자는 “갑진년 한 해도 카메라의 기초부터 심화, 현장 실습까지 다양하고 알찬 강의들로 구성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특히 니콘스쿨은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 강의도 점차 늘려가고 있는 만큼, 카메라에 관심있는 모든 분들에게 유익한 강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05 I 한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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