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7,168건
- 호텔 숙박권·아이폰·다이슨…경품 아닌 ‘복지’입니다[복지좋소]
- 연봉보다 근무시간, 인지도보다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일하고 싶은 기업’의 기준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회사를 선택하는 최우선 기준으로 ‘복지’를 꼽는 MZ세대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스타트업에도 복지 좋은 곳이 많습니다. ‘복지좋소’(복지 좋은 중소기업)는 매주 토요일마다 이런 기업을 소개합니다.<편집자주>[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호텔 스위트룸 숙박권, 뮤지컬 VIP 좌석 티켓, 아이폰과 아이패드, 다이슨 에어랩 등을 매달 주는 이벤트가 있다. 백화점 등에서 소비자 지갑을 열기 위해 마련한 경품 이벤트가 아니다. 음악증권 거래 플랫폼 ‘뮤직카우’가 임직원을 대상으로 마련한 복지다.뮤직카우 본사 전경. (사진=뮤직카우)◇뮤카찬스 경험자 “회사에 뼈 묻겠다”뮤직카우는 ‘뮤카찬스’라는 이름으로 매달 문화·여행 관련 다양한 아이템을 선정하고 추첨을 통해 임직원에 제공한다. 임직원의 버킷리스트를 회사가 이뤄줌으로써 임직원은 더욱 업무에 몰입하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다. 지난해 6월 국내 대표 여름 축제인 ‘워터밤’ 티켓으로 시작해 △7월 미슐랭 3스타 출신 유명 셰프가 운영하는 ‘스시코우지’ 저녁 식사권 △8월 도심 호캉스를 위한 ‘페어몬트 앰버서더 서울 시그니처 스위트’ 숙박권 △9월 인기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와 ‘레베카’ VIP 좌석 티켓 △10월 가을 대표 음악 축제 ‘그랜드민트페스티벌’ 티켓 등을 뮤카찬스로 증정했다.같은 해 11월에는 아이폰15프로, 아이패드, 에어팟, 에어팟 맥스 등 애플 최신 기기를, 12월에는 다이슨 에어랩, 플레이스테이션, 아이패드 등 직원들이 갖고 싶어하는 최신 상품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올해 1월에는 새해를 맞아 운동을 시작하는 임직원을 위해 PT 이용권을 지원했다. 뮤직카우 인사 담당자는 “직원들을 위한 복지인 만큼 직원들이 진짜 만족할 수 있는 선물을 준비하는 것이 목표”라며 “티켓팅이 어렵다고 소문난 공연 티켓을 선물하려고 밤낮없이 취소표를 구하느라 애쓰기도 하고 직원들에게 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직원들이 만족하니 감사하고 보람차다”고 했다.임직원의 호응도 뜨겁다. 지난해 11월 뮤카찬스를 통해 최신형 아이패드를 받은 한 직원은 “욕심나는 선물이었는데 당첨되니 놀랍고 기뻤다”며 “동료들과 ‘회사에 뼈를 묻어야겠다’는 농담을 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사내 교육 받으면 유급 휴가 준다?뮤카찬스 외에도 뮤직카우는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 중이다. 기본 연차 외에도 생일 연차, 가정의 달 연차 등 유급휴가를 제공한다. 여기에 사내 교육, 자기계발, 마케팅 등 미션을 수행한 직원에게는 스탬프를 적립해 휴가로 교환해주는 ‘리프레시 리워드’도 운영 중이다. 리프레시 리워드를 통해 연간 최대 4번의 유급휴가를 쓸 수 있다. 매월 하루는 이른 퇴근 또는 늦은 출근을 할 수 있는 제도도 마련돼 있다. 홀수 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오후 4시에 퇴근하는 ‘컬쳐데이’를, 짝수 달 둘째 주 월요일엔 오후 1시에 출근하는 ‘브런치데이’를 운영해 직원들의 문화 생활 향유, 에너지 충전 등을 독려한다.이밖에 △자기계발을 위한 복지포인트 △식대 △업무환경 구축비 △통신비 △간식 및 커피 △건강검진 △풀빌라 숙박 등을 제공한다.2016년 설립된 뮤직카우는 음악 저작권료 수익을 누구나 받아보고 자유로운 거래로 추가 수익을 창출하는 ‘음악수익증권’을 세계 최초로 고안했다. 지난해 투자 보호조치 강화와 사업 구조 개편을 완료했으며 임직원 복지 강화를 위해 ‘복리후생 2.0’을 발표하기도 했다.뮤직카우 인사 담당자는 “임직원의 근무 만족도와 회사의 성장은 비례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즐거운 근무 환경 속에서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상속재산분할협의서 작성이 채권자취소권 대상 되는지[김용일의 상속톡]
- [김용일 법무법인 현 부동산전문·상속전문변호사] 공동상속인 간에 상속재산분할을 함에 있어, 1차적으로는 상속재산분할협의에 의하고, 협의가 되지 않으면 가정법원에 상속재산분할소송을 하여 심판을 받을 수 있다. 그런데 상속재산분할협의와 관련하여, 일부 상속인이 자신의 채권자를 해할 의사로 일부러 상속재산을 받지 않거나 적게 받는 내용으로 협의서를 작성했다는 이유로 채권자취소소송을 당하는 경우가 있는바, 이에 대해 정리해 보겠다.◇ 상속재산분할협의는 채권자취소권의 대상이 됨상속재산분할협의는 공동상속인들 모두가 참여해서 서명 또는 날인한다는 조건만 지키면 유효함이 원칙이다. 분할의 기준 역시 특별한 것이 없다. 분할로 인하여 각자가 취득할 가액이 어떤 비율로 되든 상관 없고, 어떤 상속인의 상속분을 0으로 하는 협의도 가능하다. 다만, 채무가 있는 상속인이 이러한 상속재산분할 협의를 하게 되면, 자신이 받을 재산을 포기하는 방법으로 채권자를 해하였다는 이유로 채권자취소 소송을 당할 수 있다.채권자취소권이란 채무자가 채권자를 해함을 알면서 부동산 증여 등 재산상 법률행위를 하여, 채무자의 소극재산(채무)이 적극재산을 초과하게 하거나, 채무초과상태가 더 나빠지게 하는 행위, 즉 사해행위를 한 경우, 그 행위의 효력을 부인하여 채무자의 재산을 원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채권자에게 부여된 권리를 말하는데, 사해행위취소권이라고도 한다.판례에 의하면, 상속재산분할협의는 채권자취소권(사해행위취소권)의 대상이 된다. 구체적으로 대법원은 “상속재산분할협의는 공동상속인 사이에 상속재산에 대한 귀속을 확정시키는 것으로 그 성질상 재산권을 목적으로 하는 법률행위이므로 사해행위취소권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하였고, “이미 채무초과 상태에 있는 채무자가 상속재산분할협의를 하면서 상속재산에 관한 권리를 전부 또는 일부 포기하여 재산분할의 결과가 구체적 상속분에 미달하는 과소한 것이라고 인정된다면, 그 미달하는 부분은 채권자취소권의 대상으로 될 수 있다.”고 하였다(대법원 2000다51797 판결).나아가, “이미 채무초과 상태에 있는 채무자가 상속재산분할협의를 하면서 유일한 상속재산인 부동산에 관하여는 자신의 상속분을 포기하고 대신 소비하기 쉬운 현금을 지급받기로 하였다면, 이러한 행위는 실질적으로 채무자가 자기의 유일한 재산인 부동산을 매각하여 소비하기 쉬운 금전으로 바꾸는 것과 다르지 아니하여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채권자에 대하여 사해행위가 된다고 할 것이며, 이와 같은 금전의 성격에 비추어 상속재산 중에 위 부동산 외에 현금이 다소 있다 하여도 마찬가지로 보아야 할 것이다.”라고 하였다(대법원 2007다73765 판결).상속재산분할협의 과정에서 일부 상속인에게 기여분을 인정하기로 하여 그 상속인에게 결과적으로 많은 상속재산이 분배되도록 하는 경우, 그러한 기여분의 협의 역시 채권자취소권의 대상이 된다.실제 하급심 사례를 소개하면, 채무자가 채무초과 상태에서 자신의 상속분에 해당하는 부동산 지분을 포기하고 이를 피고에게 이전하기로 하는 상속재산분할협의를 하고 이에 기해 피고에게 실제로 등기까지 이전하자, 채권자인 원고가 이러한 행위는 사해행위에 해당하므로 취소되어야 한다는 취지의 채권자취소소송을 제기한 사례에서(서울서부지방법원 2018가단4416 판결), 피고가, “나는 생전에 망인의 부동산 취득·유지에 기여하거나, 망인을 부양하거나 병원비를 지출하였으므로, 나에게 상속재산에 대한 기여분이 인정되어야 하고, 이 사건 상속재산분할협의는 나의 이러한 기여 등 사정을 고려하여 적정한 내용으로 협의한 것이므로 사해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하였으나, 법원은 그러한 기여분 협의 역시 채권자취소의 대상이 된다는 전제하에, “제출된 증거만으로는 상속인들간에 기여분협의가 있었다는 사실을 인정하기에 부족하고, 설령 기여분 협의가 있었다고 해도, 이 사건 피고가 자녀로서 망인에 대한 일반적인 부양의무 이행의 정도를 넘어 상속분을 조정해야할 필요가 있을 정도로 망인을 특별히 부양하였다거나 이 사건 부동산 취득·유지에 특별히 기여하였다고 인정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상속재산분할협의가 사해행위로서 취소되어야 한다고 판시하였다.상속재산분합협의 또는 소송에서 자신의 기여분을 주장하는 상속인이 있는데, 실제 사례에서 우리 법원은 기여분의 인정에 다소 소극적이고, 설령 기여분이 인정되더라도 많이 인정되지는 않는다는 점도 감안해야 할 것이다.◇ 상속재산분할협의와 상속포기상속재산 중 적극재산보다 채무 등 소극재산이 더 많은 경우, 상속개시 있음을 안 날로부터 3개월 내에 가정법원에 상속포기를 신청하여, 상속채무의 승계를 면하고 처음부터 상속인이 아니었던 것으로 될 수 있다.앞서 상속인들간 상속재산분할협의는 사해행위의 대상이 된다고 하였는데, 상속포기는 사해행위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채무자가 법원으로부터 정식으로 상속포기를 인정 받으면, 채권자가 이의를 제기할 방법이 없다.한편, 일단 상속재산분할협의를 하였다면, 상속재산에 대한 처분행위를 한 때에 해당하므로, 그후 상속포기를 신청해도 상속포기의 효력은 생기지 않는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대법원 82도2421 판결). 따라서 상속채무가 있어 상속포기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면 상속재산분할협의를 할 때 신중해야 한다.△김용일 변호사-서울대학교 경영대학 졸업-사법연수원 34기(사법고시 2002년 합격)-법무법인 현 부동산/상속팀 대표-대한변호사협회 공식 인증 부동산전문변호사-대한변호사협회 공식 인증 상속전문변호사
- 실제 면접처럼 문답, 하남시 'AI 모의 면접체험관' 29일 개장
- [하남=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하남시가 청년 취업 준비생들의 면접 능력 향상을 돕기 위한 ‘AI 모의 면접체험관’을 운영한다.26일 경기 하남시에 따르면 오는 29일 청년해냄센터 안에 개장하는 ‘AI 모의 면접체험관’은 가상면접관이 실제 면접처럼 질문하고 AI 기술을 활용해 응답 내용, 핵심 어휘, 감정, 미소, 목소리 등을 분석해 평가하게 된다.다양한 면접 유형의 영상을 보면서 연습하고, AI 기술로 분석된 리포트를 받아 개선사항을 도출해 응시자 스스로 부족한 점을 파악하고 개선해 나갈 수 있다. 실제 면접장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줌으로써 청년들의 면접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하남시는 기대하고 있다.지난 25일 ‘AI 모의 면접체험관’ 시연회에서 이현재 하남시장이 임희도 시의원, 청년특보단 노지민, 청년 제안자 김현주씨와 함께 AI 면접을 체험하고 있다.(사진=하남시)이밖에도 △AI 자기소개서(Chat GPT 활용)작성 △AI 모의면접 연습 △AI 역량분석게임 △AI 영상분석 등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AI 자기소개서는 지원기업, 직무, 문항을 입력하면 Chat GPT가 내용을 자동으로 생성해 자기소개서를 대신 작성해 주고 이를 기반으로 독창적이고 효과적인 자기소개서를 완성할 수 있다. 체험관은 하남시에 거주하는 만 19세~39세 이하 구직을 목적으로 한 취업 준비생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사전 온라인으로 신청한 후 청년해냄센터에 방문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AI 모의면접 체험이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관내 청년들의 면접 역량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급변하는 취업환경에 힘들어하는 학생들이 역량을 개발하고, 진로를 개척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더욱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2019년도 3월에 개관한 청년해냄센터(하남시 미사강변대로 84, 5층)에서는 청년구직상담등 1:1 컨설팅과 면접정장 무료대여, 면접사진 촬영지원등 다양한 청년 구직활동을 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 고용노동부 주관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2024년도 청년도전지원사업’ 운영에 지역 내 90명의 구직단념청년을 대상 선착순 모집 중이다.(자료=하남시)
- '나솔사계' 1호男, 인기 투표 싹쓸이…"9기 옥순 없지만 괜찮아"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나솔사계’ 남자 1호가 인기남에 등극했다.(사진=SBS플러스, ENA)지난 25일 방송한 SBS플러스, ENA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솔로민박’ 2일 차를 맞은 7기, 9기, 11기, 14기 옥순들과 ‘짝’ 출신 남자 1~4호가 ‘도시락 데이트’ 선택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남자 1호는 아침부터 휴대폰으로 9기 옥순에 대한 검색을 해보며 “9기 옥순님 엄청 유명한 사람이던데?”라고 호기심을 보였다. 때마침 9기 옥순이 커피를 사러 가자며 데이트를 신청했다.남자 1호는 “결혼정보회사에도 2년간 가입했지만 ‘예쁜 사람’이 없어 결혼까지 이르지 못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에 9기 옥순은 “사실 남자 1호님이 ‘자기소개’ 할 때는 조금 재수 없었는데 약간 나랑 비슷한 것 같기도 하다. 남자 1호님이랑 대화해보고 싶다고 (제작진과의) 인터뷰 때 얘기했다”고 어필했다.그는 잠시 후 9기 옥순에게 돌연 자취 경험을 묻더니, “전 자취한 적 없다. 결혼하고도 부모님이랑 같이 살고 싶다. (그런 점을) 여자들이 싫어하고, 우리 부모님도 싫어하신다”고 자신만의 결혼관을 밝혔다. 9기 옥순은 당황했지만 남자 1호의 과거 연애사, 부모님에게 잘 하는 이유 등을 들은 뒤 호감을 보였다.남자 1호는 “결혼식도 안하고 싶다”고 말했고, 9기 옥순은 “찰흙으로 빚어라”라며 까다로운 남자 1호의 이상형에 일침을 가했다. 숙소로 돌아온 9기 옥순은 다른 옥순들에게 “소개팅에서 만났으면 욕 한 바가지 했을 것 같다”면서도 “이상한 건 밉지가 않다”고 그의 묘한 매력을 인정했다.(사진=SBS플러스, ENA)도시락 데이트 선택에서 남자 2호, 3호는 7기 옥순을, 남자 1호, 4호는 9기 옥순과의 데이트를 원하는 속내를 드러냈다. 남자들의 기대와 달리 7기, 11기, 14기 옥순은 모두 남자 1호에게 직행했고 9기 옥순만이 남자 4호를 선택했다.남자 1호는 “도시락을 먹고 싶었던 분은 9기 옥순이었다”면서도 “(9기 옥순이) 안 왔어도 세 분이 와서 좋았다”고 속마음을 전했다.남자 1호가 ‘솔로민박 의자왕’에 등극한 가운데, 0표를 받은 남자 3호는 허겁지겁 도시락을 먹고 숙소로 들어갔다. 3호는 “내색하지 말아야지 했는데 기분이 안 좋더라. 여자분들 우는 게 이제 많이 이해가 됐다”고 밝혔다. 2호 역시 “도시락에 트라우마 생길 것 같다. 비참했다”고 토로했다.세 명의 옥순과 데이트를 하게 된 남자 1호는 “결혼하면 양가 부모님을 모두 같은 아파트 단지에 모시고 살고 싶다”며 “모델 일을 하고 싶어 가출했고, 27세에 사업을 시작했다”는 사연도 고백했다.‘나솔사계’는 오는 2월 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 [마켓인]창업가로 변모한 교수님에 돈 푸는 투자사
- [이데일리 마켓in 박소영 기자] 국내 투자사들이 대학교수가 창업한 스타트업에 투자하려는 움직임이 두드러진다. 불과 몇 년전까지만 해도 ‘사업가 정신이 없다’는 판단에 이들을 포트폴리오로 삼기 꺼리는 분위기가 업계 전반에 깔렸었다. 분위기가 반전된 것은 최근이다. 교수 창업가들이 기술력을 인정받고 사업화에 성공하는 등 성과를 내기 시작하면서 시선이 달라진 것이다.(사진=아이클릭아트)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는 대학교원들이 창업한 스타트업 포트폴리오를 모아 회원사인 엔젤투자자, AC, VC 등에 소개하는 채널을 준비 중이다. 교수 창업자에 대한 관심이 업계에서 커지자 협회 차원에서 딜 소싱 채널을 구축하려는 것이다.실제로 다양한 벤처캐피털(VC)·액셀러레이터(AC)들이 대학교수가 창업한 스타트업을 포트폴리오로 삼고 있다. 교수 창업가가 만든 대표적인 기업으로 ▲망고부스트 ▲뉴로엑스티 ▲큐심플러스 등을 꼽을 수 있다. 망고부스트는 김장우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창업했다. 회사는 지난해 9월 IMM인베스트먼트, 신한벤처투자 등으로부터 5500만달러(약 727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기업가치는 4000억원에 달한다. 망고부스트는 데이터처리가속기(DPU)와 같은 시스템 반도체 설계를 전문으로 한다.뉴로엑스티는 성준경 고려대 바이오의공학부 교수가 주축이 돼 창업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다. 자기공명영상(MRI), 양성자방출단층촬영(PET) 등 뇌 영상 기법과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치매 치료제 효능을 예측한다. 회사는 지난해까지 카카오벤처스, 데일리파트너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엑셀러레이터로부터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큐심플러스는 고려대의 노광석 양자 ITRC센터 교수와 허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가 설립했다. 회사는 양자통신 분야에 활용되는 시뮬레이터와 초소형화 전용칩을 개발한다. 큐심플러스는 이달 초 미래에셋벤처투자, 인터베스트, 스틱벤처스로부터 3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지했다.업계가 교수 창업자들에게 본격적으로 주목하기 시작한 건 비교적 최근이다. 교수 창업 기업 중 기술력을 인정받고 구체적인 성과를 내는 곳이 속출하기 시작하면서부터다. 일례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 연속 CES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블록체인 기술 스타트업 지크립토가 있다. 창업자는 오현옥 한양대 교수와 김지혜 국민대 교수다. 회사는 유권자의 신분과 투표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투표 내용을 전달하는 시스템 지케이보팅을 개발했다.전문가인 만큼 인적·물적 네트워크가 남다르다는 점도 투자사들이 교수 창업가에 주목하는 이유로 꼽힌다. VC 업계 한 관계자는 “오랫동안 기술력을 가진 그 분야의 전문가이다 보니 투자시 신뢰가 크다”며 “해당 분야에 대한 네트워크가 넓어 창업 후 사업화까지 과장이 일반 스타트업보다 수월한 측면도 있어 성장을 기대해볼만 하다”고 말했다.
- 윤상, 子 라이즈 앤톤과 '유퀴즈' 출격…깜짝 댄스 메들리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가수 윤상이 아들이자 가요계 후배인 그룹 라이즈 앤톤과 함께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격한다.17일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밥솥 중고거래로 만난 예비부부, 불굴의 의지로 인생 2막을 꿈꾸는 유연수 전 제주유나이티드FC 축구선수, 가수 윤상·라이즈 앤톤, IOC 선수위원 한국 후보인 골프선수 박인비·남기협 코치 부부가 출연한다.먼저 강지강, 류의식 자기님은 조금은 특별한 러브스토리로 인터넷을 달군 주인공들이다. 밥솥 판매자와 구매자로 만나 결혼에 골인하게 된 이들은 중고 거래 당시의 유쾌한 첫 만남을 떠올린다.예비부부는 “마스크 벗은 모습을 보고 호감도가 상승했다”며 동네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기까지의 연애사를 모두 공유한다. 대리 설렘을 유발하는 고백 에피소드로 흥미진진함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유연수 전 제주유나이티드FC 축구선수 골키퍼의 열정 넘치는 인생사도 공개된다. 2022년 음주운전 차 사고를 당해 16년 동안 동고동락한 축구장을 떠난 자기님은 눈물의 은퇴식 비하인드와 재활에 힘쓰는 일상을 허심탄회하게 전한다.지금까지 사과조차 없는 가해자 이야기가 유재석, 조세호의 공분을 산다. 오는 25일 선거공판을 앞둔 유연수는 재판 과정에서 구자철 선수가 많은 도움을 줬다고 전한다.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반짝이는 청춘의 자기님을 향해 큰 자기, 아기자기 모두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는 전언이다.가수 부자(父子) 윤상과 라이즈 앤톤이 ‘유퀴즈’를 방문한다. 아버지의 외모와 음악 실력을 쏙 빼닮은 앤톤은 첫 토크쇼 동반 출연에서 풍성한 토크를 나눈다. 윤상은 앤톤이 가수로 데뷔했을 때의 기분, 든든한 조력자이자 가요계 선배로서 솔직한 조언, 아들에게 저녁식사를 대접받고 눈물 흘린 사연 등을 솔직하게 말한다.앤톤 역시 어린 시절부터 아빠의 음악에 귀 기울이던 일화, 아버지를 향한 속마음 등 어디서도 밝히지 않은 이야기를 전한다. 이날 ‘유퀴즈’에서 성사된 라이즈 멤버들과 윤상의 첫 만남, 라이즈의 깜짝 댄스 메들리에도 기대감이 높아진다.박인비, 남기협 부부는 ‘유퀴즈’를 통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과시하는 두 자기님은 박인비의 사전 작업으로 연인이 된 후 선수와 코치로 승승장구하게 된 영화 같은 이야기를 소개한다.은퇴하려던 박인비 선수를 20승으로 이끈 남편의 특별한 코치법, 세계 최초 골든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박인비 자기님의 골프 인생, IOC 선수위원에 도전 중인 이야기도 이목을 모을 전망. 뿐만 아니라 남편 남기협 코치의 유쾌한 입담에 두 MC 모두 푹 빠졌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 최민식이 놀란 김고은 굿연기…'파묘' K오컬트→영화적 체험의 정점[종합]
- 배우 최민식(왼쪽부터)과 김고은, 유해진, 장재현 감독이 17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열린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파묘’가 K오컬트를 집대성한 매력과 극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극강의 영화적 경험으로 2월 극장가를 사로잡는다. 17일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 제작보고회에는 장재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이 참석해 작품 이야기를 나눴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영화 ‘검은 사제들’, ‘사바하’ 등으로 탄탄한 팬덤을 구축해 K오컬트의 매력을 알린 장재현 감독이 ‘사바하’ 이후 약 6년 만에 내놓는 신작이다. 영화와 시리즈를 넘나들며 세계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최민식이 데뷔 35년 만에 도전한 첫 오컬트 장르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함께 출연한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역시 오컬트 장르는 처음이다. 지금은 군 복무 중으로,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로 글로벌 스타가 된 이도현이 처음 도전한 스크린 작품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과학과 미신의 경계에 선 기이하고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믿고 보는 배우들의 강렬한 앙상블로 2월 극장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파묘’는 어렸을 적 100년이 넘은 무덤의 이장을 지켜본 장재현 감독의 기억에서 시작된 작품이라고. 장재현 감독은 “아주 어렸을 때 시골에서 밟고 올라가고 놀던 오래된 묘를 고속도로 생긴다고 이장하는 걸 구경한 적이 있다. 그 안에서 뭐가 나올까 했는데 너무 오래된 나무 관이 나오고 사람들이 제사를 지내는 걸 봤다”고 운을 뗐다.이어 “그 관에서 느껴지는 호기심과 무서움과 복합적인 감정이 있었다. 제가 관을 참 좋아하는구나, 관 페티시가 있는 것 같다. 영화를 찍을 때도 관을 찍으면 가슴이 콩닥했던 기억이 있다. 어릴 때 그 기억을 영화에 담아보고 싶었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배우 최민식이 17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열린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최민식은 돈 냄새를 맡고 기이한 의뢰에 휘말린 최고의 풍수사 ‘상덕’ 역을 맡았다. 최민식은 “40년동안, 반 평생을 풍수를 직업으로 삼아온 사람이다. 속물근성도 있고 돈 많이 준다고 하면 설령 안 좋은 땅이라도 좋다고 할 때도 있는 사람”이라면서도 “이 영화 섭외 받았을 때 인물이 맘에 들었다. 이 사람이 반평생을 이 일로 먹고 산 사람인데 땅을 대하는 태도만큼은, 땅에 대한 자기 나름의 가치관, 세계관이 명확한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땅에 대한 가치와 고귀함을 유지하는 모습이 마음에 와닿았다”고 말했다. 장재현 감독은 최민식의 캐스팅에 대해 “최민식 선배님께서는 캐릭터와 시나리오를 보시고 하나가 되신다. 선배님이 세상을 대하는 태도, 연기를 대하는 태도가 ‘상덕’이란 캐릭터가 땅을 대하는 태도와 비슷한, 혼연일체가 된 듯한 느낌이었다”고 밝혔다. 김고은은 미국 LA에서 거액의 의뢰를 받고 수상한 기운을 지닌 묘를 이장하기 위해 원혼을 달래는 무당 ‘화림’ 역할을 맡았다. 김고은이 무속인 역할에 도전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김고은은 “전문직이기 때문에 직업적 특성과 이행하는 행동들, 퍼포먼스들, 경문을 외는 과정에서 징을 치는 등의 모습들이 어설퍼보이면 안된다는 강박이 강했다”며 “젊은 무당이지만 굉장히 능력이 있고 인정을 받은 프로페셔널한 무당이기 때문에 그 모습을 잘 표현하려 했다”고 역할에 몰입한 과정을 떠올렸다. 특히 앞서 전작 ‘사바하’로 장재현 감독과 작업했던 절친 박정민이 ‘파묘’의 대본을 먼저 김고은에게 제안했다고. 김고은은 “제가 ‘유미의 세포들’ 찍을 때 대뜸 박정민에게 전화가 와서 ‘파묘’란 대본을 봐 달라 하더라. 아직 대본을 받지도 않은 상태에서 뭐냐 물어보니 ‘사바하’ 감독님이 너를 너무 원하는데 너가 그 대본을 거절할까봐 미리 내가 지금 이야기를 한다고 하는 거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뭐냐 물었더니 자기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말해주더라. ‘사바하’를 하며 너무 행복했고 인간으로서도 너무 사랑하다며 몇 십 분을 이야기했다. 그게 계기가 된 것도 있다”고 덧붙였다. 배우 김고은이 17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열린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장재현 감독은 “‘화림’ 역할은 쉬운 역할이 아니다. 기술적으로도 많이 어려운 역할”이라며 “제가 김고은 배우를 ‘사바하’ 개봉할 때 시사회 끝난 후 뒤풀이 자리에서 멀리서 본 적이 있다. 그 멀리서 본 한 컷만으로 이 영화의 시나리오를 써 내려갔다”고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김고은 배우가 크리스천으로 알고 있는데, 무당 역할을 줘야 하니 접근을 잘 해야겠더라. 그래서 박정민에게 고기를 많이 사줬다”고 귀띔해 폭소를 안겼다. 유해진은 최고의 실력을 갖춘 장의사 ‘영근’을 맡았다. 유해진은 ‘영근’ 역할을 위해 실제 장의사로부터 유골 수습하는 과정까지 배웠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유해진은 “영근은 대통령 장례까지 치를 정도로 최고의 실력을 갖춘 장의사”라며 “실제 현장에서 우리나라 최고의 장의사이신 분들에게 유골 수습 과정 등을 많이 배웠다. 표현할 때도 최고의 장의사니까 그 답게 어떻게 해야 몸에 밴 모습으로 어설프지 않아보일까를 많이 생각했다”고 밝혔다. 군 복무 중인 이도현은 이날 제작보고회에 참석하지 못한 대신, 입대 전 미리 찍어놓은 ‘봉길’ 캐릭터 소개 영상 편지로 취재진과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이도현은 무당 ‘화림’(김고은 분)의 제자인 경문을 외는 젊은 무당 ‘봉길’ 역을 맡았다. 환한 미소로 영상편지에 등장한 이도현은 “함께하지 못해 아쉽지만 캐릭터를 직접 소개하기 위해 영상으로 인사드린다”며 “봉길은 화림과 함께 수상한 묘를 둘러싼 의뢰에 뛰어드는 젊은 MZ세대 무속인”이라고 자신의 역할을 소개했다. 그는 “화림을 보디가드처럼 든든하게 지키는 역할이다. 무속인 듀오 봉길 화림은 거액의 돈을 벌기 위해 악한 기운을 가진 묘를 이장하며 기이한 일에 휘말린다”며 “그 기이한 일의 실체를 어떻게 파헤쳐나갈지 주목해달라. 특히 화림과 봉길의 케미 기대해달라. 저의 새로운 연기, 모습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관람을 독려했다. 최민식은 ‘파묘’만의 관전 포인트로 ‘굿’하는 장면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그는 “어릴 때 굿 보는 걸 좋아했다. 지금은 미신이라 여겨지는 경향이 있는데, 저는 예전부터 굿을 보면 공연을 보는 느낌이었다. 기승전결과 퍼포먼스가 있었다”고 말문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또 “굿하는 장면은 ‘파묘’의 아주 큰 볼거리이며 더불어 내포한 느낌들이 아주 좋다. 거기에 김고은 배우가 와...대단하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배우 최민식(왼쪽부터)와 김고은, 유해진이 17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열린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최민식은 “저는 걱정이 되더라. 김고은이 이러다 투잡 뛰는 거 아닌가, 돗자리 까는 거 아닌가 그러면 안되는데 싶을 정도였다”며 “예전에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자란 말이 있듯 저랑 유해진 배우는 그저 그 모습을 지켜보며 구경했다. 김고은 배우의 파격적인 모습이 아주 이 영화의 백미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김고은의 연기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사바하’, ‘검은 사제들’과 다른 ‘파묘’만의 매력은 ‘안 보이는 기운을 담는 과정’이었다고도 강조했다. 장재현 감독은 “이 영화는 안 보이는 기운을 담고 싶었다”며 “그 신들이 합쳐졌을 때 느껴지는 이상한 에너지를 담고 싶었다. 눈에 안 보이는 걸 찍으려 하다 보니 현장에서 불확실성에 힘들어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그걸 머리 속으로 계산하며 불확실성에 의지하는 게 쉽지 않았기에 다시는 하고 싶지 않은 힘든 작업”이라고 토로하면서도 “그래도 베테랑 배우분들이 모두가 제 몫을 해주셔서 그나마 잘 완성할 수 있던 선택이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또 “전작들처럼 종교에 관한 영화는 아니다. 오히려 되게 우리가 살고 있는 땅, 우리 사람들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라며 “영화를 만들 때 코로나가 터졌다. 마스크를 쓰고 극장에서 영화를 보며 힘들어하면서 ‘다음 작품은 영화관에서 꼭 봐야 할 영화를 만들겠다 결심했다. 심플하고 직관적이고 몰입적이고 체험적인 요소를 최대한 많이 담아서 아주 영화적이고 체험적인 영화르 ㄹ만들려 전작에 비해 훨씬 많은 노력을 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파묘’는 오는 2월 중 개봉 예정이다.
- [카드뉴스] 2024년 01월 17일 오늘의 운세
- 2024년 01월 17일 오늘의 운세입니다.Δ 물병자리 : 허황된 생각은 금물…자신의 현재 자리에 불만이 쌓이는 날입니다. 당장 자리를 박차고 나가고 싶어지며, 현재의 자신에 대해서도 탐탁지 않아 하게 됩니다. 욕구 불만이 강하니 엉뚱한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오늘 자신에게 불어오는 바람을 조심해야 합니다. 주변에 당신을 유혹하는 사람이 있더라도 쉽게 마음을 허락해서는 안 됩니다. 잠깐 스쳐 지나는 바람일 확률이 농후합니다.재물운은 다행히 좋아지는 추세에 있습니다. 불필요한 큰 지출이 일어나지 않도록 충동 구매만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어느 정도 돈이 들어오게 되니 약간의 쇼핑은 괜찮습니다.Δ 물고기자리 : 내 맘대로 안 되네!!세상사가 모두 자신의 마음대로만 되는 것은 아닙니다. 간혹 자신의 마음과는 전혀 상관없는 일이 벌어지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쉽사리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오래전 친구를 다시 만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가 이성이라면 연애로 발전할 확률도 높습니다. 커플인 경우라면 상대방과 조금 다툴 수 있습니다. 큰 싸움으로 진행되기 전에 화해를 하는 것이 좋겠네요.재물운이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닙니다. 갑작스러운 일이 생겨 지갑이 텅텅 비게 될 수 있습니다. 현금의 잔고를 확인하시기 바라며, 신용카드를 많이 쓰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Δ 양자리 : 시비를 걸어도 참기!!당신이 무언가 잘못을 한 것도 아닌데 주변에서 시비를 걸어올 수 있습니다. 또는 당신이 이룩한 성취에 배가 아파 해코지를 하려고 드는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애정운이 좋은 때는 아닙니다. 당신은 평소처럼 행동했을 뿐인데도 잘난 척을 한다는 소리를 듣게 될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주관을 내세우기보다는 상대방의 스타일에 맞춰주는 것이 오늘 애정운을 높이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재물과 관련하여 사고를 당할 수 있습니다. 어딘가에 도장을 찍거나 사인을 해야 할 일이 있다면 오늘은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부득이하게 이를 실행해야 한다면 문서를 꼼꼼하게 읽어보도록 하세요.Δ 황소자리 : 직관력 급상승!!어떤 일에 대하여 판단하고 결정해야 한다면 지금이 적기입니다. 당신의 직관력이 배로 증폭되니 매사를 깔끔하고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는 힘을 발휘하게 됩니다.이성 문제는 순리대로 풀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억지로 하려 해서는 안 됩니다. 짝사랑 중이라면 포기하도록 하세요. 당신을 받아줄 수 있는 새로운 사람을 찾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주변 사람들로부터 경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날입니다. 하지만 헛된 욕심을 부려서는 안 됩니다.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만을 상대에게 이야기한다면 기꺼이 당신을 도울 것입니다.Δ 쌍둥이자리 : 멈추지 말고…기쁨이 다하게 되면 슬픔이 다가오고, 슬픔이 다하게 되면 다시 기쁨이 다가오는 법입니다. 하늘 아래 가만히 고여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모든 것은 느리게라도 흘러가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싱글인 분이라면 상대방의 겉으로 드러난 모습이 아닌 내면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하십시오. 첫인상에 현혹되어서는 안 됩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많은 대화를 나누시는 것이 좋겠습니다.재물운에서 약간의 기복이 느껴집니다. 갑자기 좋아졌다가 나빠지거나 그 반대의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한꺼번에 많은 돈을 쓰는 일은 피하시는 것이 나중을 위하여 좋겠습니다.Δ 게자리 : 왜 이리 예민한거야…감수성이 예민해져 있다 보니 작은 일에도 민감한 반응을 보이게 되는 날입니다. 그러다 보니 조금만 슬픈 이야기를 들어도 눈시울이 붉어지고, 가슴으로 휑하니 바람이 들고 나게 됩니다.애정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을 통해서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싱글인 분 또한 당신의 예민해진 감수성이 상대방을 자극하게 되면 오히려 연애를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재물운에서는 위험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심리적으로 약화되어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사기를 당할 위험이 있습니다. 돈과 관련해서는 누구의 말도 따르지 않는 것이 좋은 때입니다.Δ 사자자리 : 이제 찾아온 안정…지금까지 흔들려 왔다면 이제는 안정을 찾게 될 것입니다. 바람에 흔들리던 선체가 중심을 잡을 것이고, 주변에서 당신을 돕는 사람들이 있어 순조로운 항해를 할 수 있게 됩니다.친절한 마음씨와 따뜻한 표정을 짓도록 하세요. 싱글인 분이라면 이러한 태도를 통해서 상대방의 마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커플인 경우에도 상대방을 위한 배려의 태도를 보여주세요. 사랑이 업그레이드 될 것입니다.재물운이 안정적인 기조를 띠게 됩니다. 누군가에게 빌려주었던 돈을 받게 될 수도 있고, 당신이 필요로 하는 자금을 지원해주겠다는 사람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Δ 처녀자리 : 아름다운 마음과 행운…되도록 아름다운 마음을 갖도록 애쓰는 하루가 되도록 하세요. 당신이 어떤 마음을 쓰느냐에 따라서 당신에게 들어오는 행운의 양이 달라지게 될 것입니다.애정운을 좋게 하시려면 자신감을 갖도록 하세요. 당신보다 객관적인 조건이 좋아 보인다고 해서 주눅들 필요가 없습니다. 당신이 현재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가질 것을 상대에게 알려주도록 하세요.재물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길 것입니다. 이렇게 생긴 여유를 주변 사람들을 위해서 이용하도록 하세요. 앞으로 더욱 큰 복이 되어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Δ 천칭자리 : 방심은 절대 금물!!절대 방심을 하셔서는 안 됩니다. 자칫 방심하는 사이에 재앙이 다가오게 될 수 있습니다. 사람을 대함에 있어서도 일을 대함에 있어서도 마음을 놓아서는 안 됩니다.애정운도 그리 좋은 편은 아닙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주변에서 두 사람을 이간질시키는 말을 듣게 될 수 있습니다. 싱글인 분 또한 미팅이나 소개팅에서 자존심 상하는 말을 듣게 될 수 있으니 정신을 바짝 차리세요.재물운이 나쁘지 않지만 유흥을 즐기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겠고, 예정에 없던 돈을 쓰게 되어 나중에 후회를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Δ 전갈자리 : 순풍에 돛단듯…문서를 이용하여 하는 일 또는 주변 사람들의 동의가 있어야 하는 일을 진행하기에 적당한 날입니다. 가만히 머리로 생각만 할 것이 아니라 생각한 것을 실천으로 옮기기에 적당한 하루이니 지금 바로 움직이도록 하세요.애정운이 최상인 날입니다. 평소 자신이 이상형이라고 생각하던 사람과 마주칠 수 있습니다. 또한 그 사람도 자신에게 마음을 품게 되니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네요. 다만 커플인 분의 경우 삼각 관계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경제적인 문제에서 약간의 난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곧 돈이 들어올 터인데 지금 당장 돈이 없으니 조금 난감하군요. 누군가에게 손을 벌리기보다는 조금만 참으며 시간을 버는 것이 좋겠습니다.Δ 사수자리 : 현명하게 심사숙고!!모든 것이 자기 마음대로 되는 것은 아님을 깨닫게 될 수 있는 날입니다. 어리석은 사람들은 때를 알지 못하고 함부로 날뛰다 불 속에 타 죽는 불나비와 같다고 하였습니다. 현명하게 심사숙고 후에 움직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영원한 사랑은 없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두 사람을 돈독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새로운 묘안이 필요합니다. 취미를 공유하거나 함께 공부를 해보는 등 다양한 공유 영역을 갖도록 노력하세요.재물운은 차차 나아지게 될 것입니다. 다만 과도한 지출에는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행을 가실 예정이라면 철저한 지출 계획이 필요합니다. 되는대로 쓰면서 돌아다니다 보면 예상외의 지출로 허덕이게 됩니다.Δ 염소자리 : 아, 옛날이여~~살랑살랑 훈풍이 불어 오는가 싶더니 그것이 모두 착각이었구나 싶어지는 날입니다. 계획을 세워놓았던 일들이 자꾸 뒤로 미루어지게 되고, 그러다 보니 일을 하고자 하는 의욕도 자꾸 수그러들게 됩니다.연애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희망을 가지셔도 좋습니다. 새롭게 알게 된 사람보다는 이미 알고 지내던 사람과 관계가 좋아질 수 있으니 주변을 잘 살펴보도록 하세요.재물운은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닙니다. 혹시 누군가가 돈을 빌려달라고 하면 절대 빌려주지 마세요. 괜스레 돈을 빌려주면서도 욕을 먹게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안심이 되는 것은 가까운 사람의 덕으로 재물운이 상승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