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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537건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中금융굴기, 한국엔 기회다"
  • [이데일리 이석무 기자] 다음은 3월 2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中금융굴기, 한국엔 기회다”-‘굴뚝’ 노하우에 창의 입혀…한국산업 ‘알파고’ 찾아라-김무성 뒷북 ‘옥새투쟁’-현대증권 인수전…KB·한국금융 리턴매치△줌인 -[사설]막오른 4·13총선, 정책대결은 없는가-[사설]한류의 나아갈 길 보여준 ‘태양의 후예’-[줌인]‘長’없애고 특근 줄이고...삼성 ‘벤처정신’ 재무장-‘삼성 잡자’…中칭화유니, 반도체 35조원 투자△종합-“00의 아들” “다리 놓겠습니다”…이런 후보 찍으면 4년 고생한대요-보수·진보 시민단체 너도나도 ‘낙선운동’-후보 재활용, 셀프 공천…역대 최악 ‘막장공천’△이데일리 온라인 창간 16주년-다음 ‘手’는 배터리·바이오…‘業’ 바꿔 ‘판’ 뒤집다-옷가게 옆 카페, 마트 안 캠핑장…보이지 않는 ‘문화’를 팝니다-한우물 파는 강소기업-경제 전문가 3인의 조언△정치-이한구 ‘劉지역구 공천’ 4시간 만에…김무성 “의결하지 않겠다”-새누리 탈당 후폭풍…총선 多與多野 난전-靑, 유승민 언급 없이 안보 부각…왜△정치·경제-김종인 “현 정부 경제정책 실패”…경제심판론 깃발-설비투자 14조원 더 투입해야 한국경제 ‘3% 성장률’ 지킨다-“불공정거래 신고 업체에 보복하면 입찰 제한”△제5회 국제금융컨퍼런스-저성장 직면 한·중 금융, AIIB 통한 공동투자로 활로 찾아야-효율성 낮아 개혁 필연 vs 성장률 높은 기회의 땅△Industy&Company-공작기계 접은 두산인프라코어, 건설기계·엔진으로 재도약-가전단지·R&D센터…삼성, 베트남 투자 늘린다-파워에 우아함까지…제네시스 스포츠세단 ‘뉴욕 콘셉트’ 공개-휘발유 대체 ‘바이오부탄올’ 상업화 눈앞△소비자생활-유통업계‘+성적표’는 기저효과?-풀무원 두부 ‘물렁하게 보지마’-야쿠르트 아줌마가 매일 배달 ‘끼리치즈’ 불티△대기업 상반기 공채 합격 전략-스펙보다 사람을 봅니다-‘학점·어학성적 안봅니다’…공모전 입상자, 파워블로거 등 채용 문 넓혀-삼성 : 면접자와 맞짱 토론…‘아이디어 톡톡’ 인재 4000명 선발-SK : 필기시험 없이 자기 PR로 평가…채용 오디션 ‘바이킹챌린지’-롯데 : 자기소개서 토대로 문제해결 능력 평가…‘도전하는 젊음’ 찾아-GS : 학벌·나이 상관없이 ‘한국사 시험’…올바른 역사인식 검증-현대자동차 : 창의·소통·도전 인재 따로 뽑아…1차 면접 복장 ‘자유’-LG : 스펙·개인정보 기입란 없애…직무역량 위주 테스트-‘인·적성검사 NO’ 토론·합숙·상황·영어면접…계열사별 공채-현대중공업 : 선배사원·인사임원 모교 방문…‘입사 후배’ 찾는 채용로드쇼△중소기업·제약-“사람있는 한 꼭 필요한 소재”…산업용 테이프 국산화 대박-1~2월 벤처투자금 2525억원 사상 최대-[현장에서]리베이트 의심 제약사 내부공개 실효성 의문△창조관광 성공기업-한복 입고 런웨이 선 ‘할마·할빠’…관광상품이 되다-“무대 서면 삶이 즐거워…우울증도 이겨냈어요”△스포츠-잘나가는 女골퍼에겐 000 훈련법 있다-에밋·하승진 살아나야 KCC 뒤집기 가능하다-신태용호, 알제리와 2연전…리우행 옥석 가리기 본격화-타격부진 이승엽 “훈련만이 해결책”-“박병호는 주목해야 할 1루수” 美매체, 깜짝 활약선수로 평가△Stock Market-“단순 투자자는 물론 아니지 말입니다”-중국인 농구 사랑에…엠케이트렌드株 ‘덩크 슛’-‘ISA 전도사’ 황영기 “증권사 가입자비중 30%까지 늘어날 것”△마켓in-마지막 증권大魚 잡아라…KB·한국금융 ‘쩐의 전쟁’-“채권형펀드·DLS …신용평가 의무화 검토해야”-예매 비행기 티켓값까지 당겨쓰는 항공사들△글로벌마켓-美 ‘4월 금리인상’ 탄력…금융시장 요동치나-밑 빠진 독에 돈 쏟아부었나…日 5개월 만에 경기판단 ;하향‘-美가전 다이슨 전기차 도전장-’지구온난화 더는 안돼‘ 석유서 발빼는 석유왕-’외식공룡‘ 얌브랜드, 中사업 지분 매각 추진-스타벅스 중국서 茶판다△People&사람들-’바흐 무반주 전곡‘ 완주 도전장…깊이 빠지는 곡의 힘, 느껴보세요-“진리 깨달을수록 세속에 대한 애착 끊게 돼”-오달수 “’천만요정‘은 우연, 연기 욕심 없어요”-’직업이 CEO‘ 유상호 한국투자證 사장 9번째 연임-윤세영 SBS 미디어홀딩스 이사회 의장△오피니언-[허영섭 칼럼] 배반의 정치, 배반의 계절-[기자수첩] 중기·벤처업계 ’비례대표 실종사건‘-[목멱칼럼] 건강한 재무제표의 조건△사회-“바람불고 해져서 못가요”…연 150억 들인 ’나는 응급실‘ 무용지물-한류 붐 타고 한국어 인기 쑥쑥…日 초중학교 절반이 한글 교육-’퇴직 은행원 처벌 요구권, 금융위에 있다‘△부동산-’4·13총선 끝나고 보자‘…건설사들 9만가구 분양 별러-대우·한화건설, 사우디 신도시 짓는다-창원 도심…교통·교육·환경 3박자 갖춰
2016.03.24 I 이석무 기자
  • 朴대통령 "현대車의 사내하청 근로자 정규직 채용 바람직"(종합)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을 방문해 미래 자동차의 기술현황을 살펴보고 생산라인 근로자를 격려했다. 16일 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 방문, 17일 인공지능(AI) 사회를 대비한 간담회 주재에 이어 사흘째 ‘경제행보’를 이어가는 것이다. 4·13 총선 공천을 둘러싼 청와대의 이른바 ‘보이지 않는 손’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 새누리당 내 친박(친박근혜)계·비박(비박근혜)계 간 내홍과 거리를 두려는 모습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2016년 경찰대학생·간부후보생 합동 임용식’에 참석하고 ‘현충사’를 참배한 후 마지막으로 현대차 아산공장을 찾았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스마트 공장은 디지털디자인,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3D프린팅, 인공지능(AI)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제품설계와 생산공정에 적용함으로써 1:1 맞춤형 생산을 가능케 하는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 모습으로 이러한 스마트 공장이 전 제조업으로 확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차 아산공장은 동일 생산라인에서 소나타, 그랜저, 아슬란 등 여러 종류의 차량을 연간 30만 대씩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화가 가장 진전된 공장으로 평가받는다. 스마트화란 맞춤형 생산정보를 회사 내부망을 통해 부품업체와 실시간 교류하고 정보 흐름에 따라 부품을 공급받아 자동화 장비, 로봇에 의해 최적 생산을 실현하는 것을 말한다. 이어 박 대통령은 현대차의 정의선 부회장 등의 안내를 받으며 전기차·수소연료전기차·자율주행차 등 미래 자동차의 조기 상용화, 대중화를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자율주행차의 상용화를 위한 실증 테스트 지원을 위해 고속도로와 국도에서 시범운행 구간을 정하고 지난 7일 자율자동차 허가 1호(현재 제네시스)를 발급한 바 있다. 박 대통령의 전격적인 공장 방문 배경에는 전날(17일) 현대차 노사가 11년 만에 사내하도급 갈등을 해소한 점이 꼽힌다. 박 대통령은 ‘어제 2017년까지 사내하청 근로자 2000명을 추가 고용하기로 노사 간 합의가 이뤄졌다’는 이상훈 공장장의 설명에 “사내하청 근로자도 지속적으로 근로하고 있다면 정규직으로 채용해 고용이 안정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노사가 힘을 합쳐야 경쟁력도 생기고 고용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긍정 평가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박 대통령의 행보는 국정 핵심과제 중 하나인 ‘제조업혁신 3.0 전략’의 현장을 점검한 것”이라며 “최근 사회적으로 화두가 된 인공지능 기술의 현장 확산을 촉진하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2016.03.18 I 이준기 기자
  • 朴대통령, '경제행보' 주력..이번엔 현대車 스마트공장 방문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을 방문해 미래 자동차의 기술현황을 살펴보고 생산라인 근로자를 격려했다. 16일 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 방문, 17일 인공지능(AI) 사회를 대비한 간담회 주재에 이어 사흘째 ‘경제행보’를 이어가는 것이다. 4·13 총선 공천을 둘러싼 청와대의 이른바 ‘보이지 않는 손’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 새누리당 내 친박(친박근혜)계·비박(비박근혜)계 간 내홍과 거리를 두려는 모습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현대차 아산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스마트 공장은 디지털디자인,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3D프린팅, 인공지능(AI)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제품설계와 생산공정에 적용함으로써 1:1 맞춤형 생산을 가능케 하는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 모습으로 이러한 스마트 공장이 전 제조업으로 확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차 아산공장은 동일 생산라인에서 소나타, 그랜저, 아슬란 등 여러 종류의 차량을 연간 30만 대씩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화가 가장 진전된 공장으로 평가받는다. 스마트화란 맞춤형 생산정보를 회사 내부망을 통해 부품업체와 실시간 교류하고 정보 흐름에 따라 부품을 공급받아 자동화 장비, 로봇에 의해 최적 생산을 실현하는 것을 말한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차의 정의선 부회장이 동행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전기차·수소연료전기차·자율주행차 등 미래 자동차의 조기 상용화, 대중화를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자율주행차의 상용화를 위한 실증 테스트 지원을 위해 고속도로와 국도에서 시범운행 구간을 정하고 지난 7일 자율자동차 허가 1호(현재 제네시스)를 발급한 바 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의 행보는 국정 핵심과제 중 하나인 ‘제조업혁신 3.0 전략’의 현장을 점검한 것”이라며 “최근 사회적으로 화두가 된 인공지능 기술의 현장 확산을 촉진하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2016.03.18 I 이준기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수도권 '30분 생활권' 열린다
  •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다음은 4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1면-수도권 ‘30분 생활권’ 열린다 -연중기획 100세 시대 보고서 ‘영포티’-왜 나부터...공직사회 ‘성과연봉제 도입’ 형평성 논란-자동차 개소세 인하 6개월 연장키로△줌인-기술이전 명콤비 ‘KIST-일진’:피 한방울로 치매 진단···3번째 콜래보 대박 날까-공무원 성과연봉 비중 8~15%···공기업 절반 수준△종합-서울역서 일산 13분, 동탄 23분···출퇴근길 짧아진다-‘소비절벽’ 우려에 단기부양책 내놨지만...유일호 부총재 주재 경제장관회의△당당하고 건강하게 100세를 맞자-당신도 늙어요···잘 나갈 때 창업 준비해 ‘삼식이’ 소리 듣지마 -죽고 싶은 노후···퇴직 코앞에 둔 5060-살고 싶은 노후 ···회계사 출신 바리스타 임봉수 씨-육십엔 일하고 칠십엔 배우고···100세 계획 마흔부터 짜라고 전해라:은퇴 전문가 3인의 직구토크△정치-정세균·오세훈·박진···‘정치 1번지’ 벌써 뜨겁다:격전지를 가다 ④서울 종로-‘누리과정 예산 미편성’ 7개 교육청 감사 착수 -원샷법 오늘 본회의 상정△경제-AIIB 부총재에 홍기택 회장···투자결정기구 핵심 멤버로-1달러=1219.30원···5년7개월만에 최고-란도셀·닥스키즈 책가방서 유해물질 초과 검출 △금융-자영업자 대출 30조 급증···한국경제 뇌관 될라-성과주의 확산 위해 ···은행장들 오늘 한 자리에-편의점·마트 계산대서 ‘현금 인출’ 가능해진다-BNK금융지주 당기순이익 40% 감소△산업-개소세 인하+자체 할인···제네시스 211만원 싸진다-가전 빅3 해외 전략제품 공개 ···글로벌 공략 나서-SK이노베이션 영업이익 1.9조···흑자 전환-LS전선, 中 베이징 자동차에 전기차 부품 공급-엔진 배기가스 정화장치 현대차 세계 최초 개발 △산업-‘기회의 땅’ 인도···삼성폰 1위 수성 사활-지배력 전이vs경쟁 활성화 SKT-CJ헬로 합병 찬반 팽팽-카카오, 뷰티 진출···헤어샵 상반기 론칭△소비자 생활-1만원대 편의점 도시락까지···맛·품질 좋으면 비싸도 지갑 연다:식품업계 프리미엄제품 열풍-롯데, 내년초 오사카 시내면세점 연다-매일유업 ‘저지방 우유’ 승부수-신세계 편의점 ‘위드미’ 서울 3대 터미널 입성△라이프&스타일-2040 女心 저격 새콤달콤한 유혹-딸기 뷔페 200% 즐기는 팁△문화&스포츠-男다른 ‘멘탈 갑’ 그녀들···클래식판 접수-父子의 ‘수상한 수업’:연극 ‘박웅의 수상한 수업’△이데일리 문화대상-최우수상 무용부문 ‘미나유 2015’:흥겨운 몸짓으로 메마른 현대인 적셔-국악부문 ‘제1회 바닥소리극 페스티벌’ 셜록 홈스의 구성진 가락에 빠져 얼쑤~△스포츠-‘알바트로스’ 장하나, ‘스피스 제압’ 송영한:이들에겐 비밀병기 ‘혼마·핑’이 있었네-‘빅보이’ 이대호, 시애틀과 1년 400만달러 계약-휴~기성용, 경기중 머리 부딪혀 교체···가벼운 뇌진탕-‘슈퍼루키’ 전인지 오늘 LPGA 데뷔전-조양호 평창올림픽조직위원장 “이제 기획에서 운영 준비할 때“△증권-현대차그룹주는 이제 달리고 싶다-파는 외국인과 사는 기관 사이···호텔신라 ‘출렁’-증권가, ETF·배당주펀드 띄우기△마켓인-M&A 매각 주관 싹쓸이···EY한영 ‘내가 제일 잘나가‘-삼성화재, 삼성ENG 유상증자 불참···왜-동부건설 매각주관사에 삼일회계법인 선정-현대증권 매각 절차 돌입 29일까지 인수의향서 접수△글로벌마켓-시장규모 114조원...부동산 큰손들 ‘아이 러브 사우디’ -유가 30달러 밑도는데···원유시장 ‘치킨게임’ 계속-‘해리포터처럼’ 판타지 헤드셋 나온다-中 국유기업, 스위스 ‘신젠타’ 꿀꺽-구로다 “日 마이너스 금리, 끝 아니다”-日 생활용품 기업들 ‘본국 유턴’△피플-주목 이 사람 황보현 HS애드 상무..신세계 ‘SSG’ 광고제작 총괄-이상헌 한컴시큐어 대표 “생체보안으로 3년내 두 배 성장 목표”-‘애플vs삼성’ 재판장 루시 고, 美 연방항소법원 판사된다△사회-100원 때문에···헌재까지 간 79세 할머니-신격호 “내 판단능력 50대와 차이 없어”-피죤 회장 아들, 친누나 고소·고발 “회삿돈 120억대 횡령” 주장△부동산-‘무주택 탈출 사다리’ 공공임대 2만 가구 쏟아진다-중개·컨설팅·임대관리 ‘한 번에’ 종합서비스 회사 내년에 문 열어:국토부 네트워크형 인증제 도입-중소형아파트 연간 거래 100만건 훌쩍
2016.02.03 I 염지현 기자
세단의 부활… K7·SM6 프리미엄 내건 본격 경쟁 돌입
  • 세단의 부활… K7·SM6 프리미엄 내건 본격 경쟁 돌입
  • [이데일리 김보경 김형욱 기자] 국내 자동차 시장에 프리미엄 세단 열풍이 불고 있다. 2일 기아자동차와 르노삼성자동차가 동시에 K7과 SM6 시승회를 열고 맞붙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선호에 주춤했던 세단 시장에 불을 지폈다.SM6는 배기량 기준으로는 중형차에 속하지만 차체 크기와 첨단 사양은 준대형에 가까운 기존에 없던 차급에 중형차급의 가격을 내세워 중형과 준대형 시장 모두를 조준하고 있다. 여기에 기아차가 7년만에 내놓은 완전변경 모델 ‘올 뉴 K7’은 ‘한 차원 높은 격과 상품성을 갖춘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이라는 수식어를 내걸었다. 올 뉴 K7과 SM6는 초대형 세단 위주의 프리미엄 열풍을 준대형·중형차까지 확산시키며 한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기아자동차 신형 K7 주행모습. 기아자동차 제공◇K7 “벌써 1만대…3040 폭발적 관심” 기아차는 올 뉴 K7의 타깃 고객을 ‘디자인과 상품성에서 고급감을 추구하는 40대 신주류’로 정하고 지난해말부터 사전 마케팅을 진행했다. 특히 K7은 삼성그룹 신임 임원 절반이 가장 타고 싶은 법인차로 꼽혀 ‘삼성 임원차’라는 별칭까지 얻었다. 지난달 26일 올 뉴 K7이 베일을 벗자 관심은 더 증폭됐다. 지난달 12일부터 시작한 사전계약은 출시전인 25일까지 7500대를 넘어섰고, 이날까지 총 1만대가 계약됐다. 이는 기존 K7 대비 약 35% 이상 늘어난 규모다. 엔진 별로는 2.4GDI 40%를 비롯해 3.3GDI 25%, 2.2 디젤은 20% 비중으로 선택됐다. 서보원 기아차 국내마케팅실장(이사)는 이날 서울 광장동 W호텔에서 열린 시승회에서 “소셜 버즈 분석 결과 동급 차종 중 K7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67%로 가장 높았다”면서 “디자인과 엔진에 대한 관심이 컸다”고 전했다. 소셜 버즈 분석에서는 신형 K7를 비교할 때 현대자동차 그랜저와 제네시스, 한국GM 임팔라 등을 놓고 보는 경우가 많았고 8단 변속기 탑재로 인한 주행 성능 기대감,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대한 반응도 높았다.올 뉴 K7의 계약자는 연령별로는 30대가 전체의 31.5%, 40대가 31.4%였다. 서 이사는 “ 40대를 주요 판매 대상으로 정했지만 30대 비중이 더 높아 디자인이나 8단 변속기 등이 젊은 층에도 크게 어필하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연비도 올 뉴 K7의 강점이다. K7의 3.3 가솔린 모델의 복합연비는 10.0km/ℓ(18인치 타이어)다. 배기량을 기존 3000cc에서 3300cc로 높이면서도 연비는 기존 수준에 맞췄다는 게 기아차의 설명이다. 이날 시승회에서 대부분 기자들이 10~13km/ℓ 연비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자동차 SM6 주행모습. 르노삼성자동차 제공◇SM6 “첫날 1천대…남는것 없는 가격” 르노삼성은 공교롭게 같은 날 현대·기아자동차 본사가 있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SM6 시승회를 열었다. SM6는 지난 1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했지만 정식 판매는 3월부터다. 한 달 앞서 언론 시승회를 연 것은 그만큼 기대감이 크다는 뜻이다.올해 판매 목표는 5만대다. 지난해 중형 세단 SM5 판매가 2만3000여대였다는 걸 고려하면 동급 시장에서만 두 배 이상 판매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이다.박동훈 르노삼성 부사장은 “르노삼성은 한때 중형차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였다”면서 “그러나 몇년간 상당히 어려움에 처하면서 나락으로 떨어졌는데 SM6은 이런 르노삼성에게 회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SM6는 SM5에 비해 차체가 커져 축간거리가 기존 중형차에 비해 5~7mm가량 더 길다. 그만큼 실내공간을 더 넓혔다. 또한 엔트리 모델부터 기존 고급차량에만 적용되던 랙 구동형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R-EPS)을 비롯해 오토 스탑·스타트 시스템(LPG 모델 제외), 전방 LED 방향 지시등,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좌우 독립 풀오토 에어컨 등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출발은 좋다. 1일 사전계약 당일 1000대나 계약됐다. 공격적인 가격 전략이 주효했다. SM6은 2325만~3250만원이다. 기존 동급 세단 SM5와는 트림별로 불과 35만원(가솔린 2.0 Gde LE 기준)~170만원(가솔린 2.0 Gde PE) 차이다. 박 부사장은 “남는 것 없는 가격”이라며 “SM6 가격을 공격적으로 책정해 중형차 시장을 석권하겠다는 포부”라고 강조했다.
2016.02.02 I 김보경 기자
SM6 값싼 서스펜션 적용논란 “말 안돼… 타보면 알것”
  • SM6 값싼 서스펜션 적용논란 “말 안돼… 타보면 알것”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권토중래 절치부심. 지난 13일 르노삼성자동차가 비장하게 일부를 공개한 신차 SM6에 대한 서스펜션 논란이 계속되자 박동훈 르노삼성 부사장이 “말도 안된다”며 공식적으로 입을 열었다.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부사장.차를 출시하기 전에 사전 공개를 하고, 시승 일정을 잡고, 또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기자간담회를 여는 것은 르노삼성에게는 흔치 않은 일이다. 그만큼 SM6 성공에 대한 절실함이 엿보였다. 박 부사장은 26일 서울 역삼동의 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SM6의 일부 제원이 공개되면서 고급 중형 세단을 표방해놓고 리어 서스펜션으로 토션 빔 방식을 적용했다고 비판을 받고 있다”며 “멀티링크보다 토션 빔 형태가 가격이 싸다는 점에서 고급차에 맞지 않다는 지적이지만, 이는 기술에 대한 이해도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박 부사장은 “서스펜션은 차량 중량, 무게중심 등 수많은 변수들을 고려해야 하며 사실 일반 주행에선 토션 빔이 오히려 승차감이 좋다고” 전제했다. 이어서“토션 빔의 문제는 둔턱이다. 휠에 약한 슬립을 일으켜 충격을 주는 것이 전통 토션 빔의 약점인데 SM6는 이를 AM링크를 통해 해결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전 검증 결과 경쟁 차종인 쏘나타와의 비교 수치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다음달 2일 미디어 시승이 예고돼 있고 이후 차가 나오면 많은 사람들이 실제 주행을 통해 확인 가능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 부사장은 “SM6는 조향장치에 제네시스 EQ900과 동급인 값비싼 부품을 썼다”며 “리어 서스펜션에 원가절감을 이유로 싸구려 서스펜션을 넣었겠느냐”고 반문했다. 시트 마사지 기능도 크게 개선됐다고 강조했다. 르노삼성은 SM6의 가격을 아직까지 정하지 못했다. 다음달 2일 미디어 시승행사에서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며 SM5보다 소폭 높은 수준에서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박 부사장은 “가격에 대해 미세조정을 하고 있는데, 남는 것 없이 파는 수준의 가격을 책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SM6는 2011년 SM7 이후 정말 오랜만에 나오는 르노삼성의 신차”라며 “차급의 경계를 허무는 장점으로 5만대 이상 판매할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2016.01.27 I 김보경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신호탄 울린 이란러시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다음은 1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신호탄 울린 이란러시-투자 누르는 자본시장-일주일 전 예약은 기본…북적이는 사설환전소-아듀 응팔…각박한 현실에 정을 쌓다△줌인-‘선거의 여왕’ 별칭…박대통령과 닮은 꼴-간접노출 바나나맛 우유 30억원 더 팔려△37년만에 경제제재 풀린 이란-중동 패권경쟁 격화·유가 추가하락 공포·기업 시장선점 경쟁-중동 수출길 넓어진다…산업계 방긋-허가 없이도 원화 송금…달러화 거래는 계속 금지 △투자 짓눌린 자본시장-툭하면 소환, 뒤늦게 무죄…보호받지 못하는 증권맨-매도 보고서 확대·메신저 원전차단·기업탐방 금지령-“증시 제대로 평가 받으려면 증권범죄부터 엄단을”-“양도세 피하자”…돈 빼는 큰 손들-금융주치의로서 소임 다했나...증권인들 되새길 때△정치·경제-“安 중도정치 필요” “李 똑똑하더라”…판세 오리무중 -중국 주도 AIIB 출범…한국, 영구 이사직 맡아△금융-위기의 카드사 “온라인으로 고객 모셔라”-“환전 수수료 中보다 싸요” 외국인 북적-메르스 타격에…작년 중소기업 금융상담 크게 늘어△Industry and Company-밀려드는 주문에 주말특근 예사…쉴 틈 없지만 행복-제네시스 EQ900, 연 3만 2000대 생산-‘저유가+빅딜’ 롯데 케미칼, 영업이익 정상등극 부푼 꿈-경제계 ‘경제 활성화 법안 처리’ 국민서명 운동 박차△산업-LG 유플러스 “요금인상 불 보듯” SKT “자의적 해석”-권영수 LG 유플러스 부사장 “SKT의 딜, 통합 방송법 확정 후 판단해야”-평창올림픽서 ‘사용자 맞춤형 모바일 중계’ 추진△소비자 생활-두산 ‘SK면세 시스템·창고’ 100억에 인수-이랜드 중국 매장 ‘팍슨-뉴코아몰’ 가보니△중소기억·제약 -침대는 과학? 가구? 위생?…1조 2000억 시장 ‘신 잠자리 전쟁’-삼성 바이오에피스 복제약 유럽 진출-중소기업청장에 주영섭 서울대 교수△Culture and Sports-공룡 프러포즈..그 흔적이 주는 설렘-배낭메고 숨은 맛집찾고 유커 ‘나홀로여행’ 꽃혔네△스포츠-닥공, 계속된다-삼성마운드 다지고 넥센 짠물야구 담금질-세계1위 조코비치와 만난 정현..행운? 불운?-스켈레톤 윤성빈, 월드컵 2회 연속 은-발달장애인 후원사 등 시상 ‘스페셜올림픽 밤’ 오늘 개최△화통토크-김선덕 대한주택보증 사장 “건설사 물량 계속 늘면 엄격한 분양보증 심사로 수급 조절”△대학·교육-교육부 ‘프라임 사업’…취업 미스매치 해소냐, 대학 구조조정이냐-고졸 취업자에 대학문 활짝~ “평생교육 단과대학” 만든다△Stock Market-“미국 3월 금리 안올리면..변동성 잦아들 것”-코스피 ‘저가매수’기회 주식형 펀드에 돈 몰린다-전기차 시대 성큼…2차 전지주도 달린다△마켓 in-잠잠하던 저축은행, 새주인 찾기 나서나 -회사채 시장은 벌써 봄바람-킴스클럽·금호타이어 ‘대형딜 등판’-동아원·한국제분 폐지키로 이번주 매각공고△글로벌마켓-차이나머니 ‘글로벌기업 블랙홀’ 급부상-인도 바라기 손정의 “10년간 12조원 쓴다”-일본인 복까지 쓸어가는 중국인-연준 1월 금리인상 없을듯-GM·혼다, 수소전지공장 함께 만든다 △피플-‘혜자스럽다’는 유행어에 어깨가 으쓱-조폭도 존경..시대의 지성 떠난다△오피니언-대기업 10%가 만성적 한계기업인 현실-왜 이러고 있어 처음처럼 가야지-‘위안부 합의’ 엄마의 마음이 아쉽다△사회-서울지하철역 부근서 담배 피우면 과태료 -2000만기 분묘 중 절반이 불법-PC방 해킹해 40억 챙긴 사기도박 일당 쇠고랑△부동산 -역세권 아파트는 한파 무풍지대-한화, 이라크 신도시 공사대금 2000억 수령-분양권 프리미엄에도 취득세 매긴다-서울 전세보다 싼 경기·인천 새 아파트 눈길
2016.01.17 I 김성훈 기자
`서가대 김준수 논란` 박원순 시장 "상황 파악 중..나도 팬이다"
  • `서가대 김준수 논란` 박원순 시장 "상황 파악 중..나도 팬이다"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제25회 서울가요대상’ 인기상 수상자임에도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그룹 JYJ 멤버 김준수를 언급했다.박원순 서울시장은 14일 한 누리꾼이 트위터를 통해 “총 47일간의 ‘유료투표’ 후 부당한 사유로 인기상 수상자를 섭외 요청조차 하지 않은 부분에 대한 직접적인 사과와 납득할 수 있는 해명을 바랍니다”라고 전하자 “상황파악 중입니다. 준수 씨는 디셈버 공연에서 봤던 기억이 선합니다”라고 답했다.이날 박 시장의 트위터에는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 김준수가 참석하지 못한 데 대해 해명을 요구하는 글들이 여러차례 올라왔다.이에 박 시장은 “나도 준수씨 팬이다” 등이라고 답하며 문제에 대한 해결 의지를 보였다.가수 김준수와 박원순 서울시장(사진=박원순 서울시장 트위터)김준수는 팬들의 인기 투표 결과로 주어지는 ‘서울가요대상’ 인기상을 차지하고도 시상식 무대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에 김준수는 인스타그램과 네이버 V앱을 통해 “아무것도 못하는 무능력함에 가슴이 찢어진다”라고 심경을 전했다.한편, 박 시장은 앞서 지난 2014년 1월 19일 김광석 탄생 50주년 기념 뮤지컬 ‘디셈버: 끝나지 않은 노래’를 관람하고 배우 김준수와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다.▶ 관련기사 ◀☞ 北, 전단 넣은 풍선에 타이머·폭발장치.."도착시간 미리 입력, 자동 폭발"☞ 전원책, `썰전` 김구라에 "좌파스럽게 진행하네!"..진땀 흘린 `중도`☞ "와이라노!" 구청으로 돌진한 제네시스..급발진? 블랙박스 영상보니☞ 1호선 수원역서 투신자살로 운행 지연?..알고보니 `천만다행`
2016.01.15 I 박지혜 기자
"와이라노!" 구청으로 돌진한 제네시스..급발진? 블랙박스 영상보니
  • "와이라노!" 구청으로 돌진한 제네시스..급발진? 블랙박스 영상보니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부산 동래구청 민원실에 노부부가 탄 제네시스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14일 오후 1시 20분께 동래구청 1층 민원실에 박모(76)씨가 운전하던 제네시스 차량이 돌진했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이날 사고로 민원실 현관과 여행사 사무실 등이 파손됐다.14일 오후 1시 20분께 부산 동래구청 1층 민원실에 박모(76)씨가 몰던 제네시스 차량이 돌진했다 (사진=연합뉴스)이날 공개된 해당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에는 당시 급박한 상황이 고스란히 담겨있다.차량이 구청 문 앞으로 곤두박질 치자 운전자 박씨는 “어?”하며 당황스러운 목소리를 냈고, 그의 아내는 “천천히 가. 천천히! 와이라노(왜 이러냐)”라며 “(브레이크) 잡아! 어디로 가? 잡으란 말이야!”라며 비명을 질렀다.박씨는 아내와 함께 민원 업무를 보러 구청에 들렀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굉음과 함께 차량이 갑자기 움직였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급발진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관련기사 ◀☞ 전원책, `썰전` 김구라에 "좌파스럽게 진행하네!"..진땀 흘린 `중도`☞ 北, 전단 넣은 풍선에 타이머·폭발장치.."도착시간 미리 입력, 자동 폭발"☞ 1호선 수원역서 투신자살로 운행 지연?..알고보니 `천만다행`
2016.01.15 I 박지혜 기자
‘패러다임 완전 바뀐다’.. 세계 車업계 친환경차 경쟁
  • [글로벌 제로섬게임]‘패러다임 완전 바뀐다’.. 세계 車업계 친환경차 경쟁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IT기업 출신 최고경영자(CEO) 앨론 머스크가 2008년 창업한 미국 테슬라모터스는 지난해 5만대 이상의 전기차(EV)를 판매했다. 그 규모는 아직 크지 않지만 파장은 컸다. ICT계열 기업이 자동차 회사가 독점해 온 ‘이동수단’의 헤게모니를 무너뜨리기 시작한 것이다.자동차 업계는 지난 100여 년 동안 화석연료를 이용한 내연기관, 그 복잡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동수단의 헤게모니를 장악했다. 그러나 EV는 ICT 기업에 그 기술 장벽을 무너뜨릴 기회를 가져왔다.테슬라 모델X미국·유럽 등 선진국 정부는 1990년대 부터 지구 온난화를 막자며 자동차 배출가스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자동차 회사는 어떻게든 이에 발맞춰야 한다. 중국 같은 신흥국은 철옹성 같은 자동차 산업 진입 장벽을 한번에 무너뜨리려 EV에 열을 올리고 있다.아직 규모는 크지 않지만 성장 속도는 빠르다. 일본 자동차 조사연구기관 포인(FOURIN) 세계자동차조사월보에 따르면 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판매량은 2009년 1320대에서 2014년 32만9643대로 250배 성장했다. PHEV란 EV처럼 일정 거리(약 40~50㎞)를 전기만으로 주행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차(HEV)다.전체 자동차 시장(8383만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4%로 미미하다. 그러나 미국 시장조사기관 IHS는 지난해 말 오는 2020년 EV가 102만대, PHEV가 139만대로 총 241만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금의 7~8배다.◇현대·기아차 “2020년까지 친환경차 라인업 22종으로 확대”현대·기아자동차도 팔을 걷어부쳤다. 2014년 11월 당시 7종이던 친환경차 라인업을 2020년까지 22종으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이브리드자동차 8종, PHEV 6종, 전기차 2종, 수소연료전지차 2종 등 전 부문에 걸쳐 개발 계획을 세웠다. 이를 통해 전 모델의 합산 평균 연비를 25% 높이겠다는 계획이다.이는 각국 정부의 친환경 규제를 동시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9월 2020년까지 자동차 온실가스 배출량 기준을 97g/㎞, 연비 기준을 24.3㎞/ℓ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국내 뿐 아니라 북미, 유럽, 일본 등 세계 주요국도 마찬가지다. 친환경차 없인 아예 차를 팔 수 없는 시대가 오고 있다.현대·기아차의 궁극적인 목표는 세계 2위권 친환경차 회사다. 현재 판매량 기준으론 글로벌 판매 800만대, 점유율 9% 전후의 세계 5위권 자동차 회사지만 ‘친환경차’를 모멘텀 삼아 한 단계 도약하겠다는 것이다.친환경차 시장의 헤게모니를 잡기 위한 자동차 업계의 경쟁은 치열하다. 일본 도요타자동차는 1997년 세계 최초 HEV ‘프리우스’를 출시한 이래 HEV 시장을 장악했다. 지금도 세계 HEV 판매의 절반 이상은 도요타 혹은 렉서스다. (PH)EV도 HEV처럼 처음 선점하는 기업이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BMW의 전기자동차 i3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i8. 지난해 국내 출시해 큰 인기를 끌었다.◇아이오닉·니로·2세대 볼트.. 올해 친환경차 ‘봇물’당장 올해부터 국내에는 다양한 친환경차가 쏟아진다.현대차(005380)는 오는 14일 첫 친환경 전용 모델 ‘아이오닉’ HEV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 이후 EV와 PHEV로도 나올 예정이다. 기아차(000270)도 상반기 중 친환경 전용 SUV ‘니로’를 내놓는다. 이와 함께 중형 세단 K5 PHEV 모델도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한국GM도 지난해 일찌감치 주행연장전기차(EREV)인 쉐보레 볼트 2세대 신모델을 출시한다. PHEV와 기술적으로는 조금 다르지만 전기 배터리로 80㎞까지 간 이후 가솔린 모드로 전환하는 반 전기차다. 수입차 중에서도 HEV의 원조 격인 도요타 프리우스 신모델 출시가 예정돼 있다.정부도 (PH)EV 보급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까지 누적 5000여대이던 EV를 올해는 8000대 추가할 계획이다. PHEV 3000대 보급 계획도 세웠다.정부는 이들 친환경차에 대한 5%의 개별소비세와 7%의 취득세 감면을 2018년 말까지 3년 연장했다. HEV 100만원, PHEV 500만원의 구입보조금도 유지된다.평균연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 배출가스 규제도 강화된다. 친환경차에 대한 세제 혜택이 ‘당근’이라면 이 규제는 ‘채찍’인 셈이다.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강화돼 2020년 승용차 기준 평균연비 24.3㎞/ℓ, 이산화탄소 배출량 97g/㎞를 맞춰야 한다. 당장 내년부터 연간 판매대수의 10%가 위 기준을 만족하거나 전체 평균이 연비 18.6㎞/ℓ와 이산화탄소 배출량 127g/㎞ 이내로 맞추게 된다.자동차업계 한 관계자는 “친환경차 시장 선점의 관건은 발빠른 예측과 대응”이라며 “빠르게 늘고는 있지만 아직 비중은 미미한 만큼 빠르게 대응하면서도 신중할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현대자동차 아이오닉 렌더링(그래픽) 이미지기아자동차 니로 렌더링(그래픽) 이미지▶ 관련기사 ◀☞[2016북미국제오토쇼]제네시스 G90 북미 첫 공개…연내 판매☞임희성 현대차 부장, 지난해 385대 판매.. 7년째 ‘판매왕’☞현대·기아차, 올해 글로벌 생산능력 최대 841만대로 늘어
2016.01.12 I 김형욱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현대·기아차 7년만에 '감속 경영'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다음은 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현대·기아차 7년만에 ‘감속 경영’-중국·중동 연이은 악재에 검게 물든 새해 첫 亞증시-中, 거침없는 인재 사냥..韓 밥그릇 내줄 판△줌인-이슬람 맹주 놓고 사우디·이란 ‘벼랑 끝 대치’△종합-글로벌 불황에 수익성 높은 제네시스 안착 ‘올인-中지표 악화, 실적 우려, 중동 리스크..‘3대악재’에 새파랗게 질린 亞 증시△중국자본 한반도 대공습-반도체·게임기술자 ‘귀하신 몸’ 연봉 4배..중국 간다고 전해라-기업 구조조정의 폐해-중국, 호시탐탐 인력 스카우트-“엉뚱한 사람, 오래 일한 사람 자르면 안돼”-정유·화학·조선 중동에 추월 이유 있었네-中 ‘역한류’ 몰려온다-K예능 ‘제2의 대만’ 되지 않으려면△정치·경제-장차관에 신인 가산점?..친박·비박 공천룰 곳곳 충돌-박 대통령 “정치권 스스로 개혁해야”..정 의장 “고요하게 나라 다스려야”△금융-온라인 車보험료 인하 경쟁 불붙었다-이경섭 농협은행장 “일류 은행 비상이냐 삼류 추락이냐 기로”△Industry&Company-R&D 늘리고 사업재편..재계 총수들 “위기 돌파” 이구동성-경제 7단체, 경제활성화·노동개혁법 직권상정 요청-KG이니시스 ‘P2P금융’ 8퍼센트에 100억 투자△소비자생활-롯데 6성급 ‘시그니엘’ 호텔, SPC ‘쉐이크쉑 버거’ 입맛 공략-주류업체들 “새해맞이 옷 갈아입었어요”△Culture&Sports-백남준10주기·이중섭 탄생 100년..미술관 상차림 풍년일세-미술 교과서 밖으로 거장들 서울에 오다△엔터테인먼트-‘연기대상 3인방’ 올해 행보는-예능인 4人4色△스포츠-인비, 세계 1위 되찾고 올림픽서 태극기 휘날려라-‘후배 폭행’ 사재혁, 10년 자격정지..사실상 퇴출△Stock Market-‘블랙먼데이’ 직격탄 맞은 삼성전자·현대차-황영기 “성과보수형 공모펀드 출시로 운용사간 실력 차별화 이뤄야”-중소형株 ‘1월 효과’ 좀 보려나△마켓in-이랜드그룹, 킴스클럽 팔아도 재무개선 효과 ‘미미’-KAI 신용등급 상향 ‘파란불’△건강-한잔만 더..아침 한끼쯤이야..순간의 방심이 10년을 좌우-뜨거운 줄 몰랐는데..핫팩·손난로 미열화상 요주의△글로벌마켓-세수 427조원 급감..구멍 난 오일머니-거품 꺼지는 스타트업 몸값-中 제조업 경기 ‘뒷걸음’..경착륙 우려△사람들-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직원 1인당 5천만원 통큰 보너스-양승태 대법원장 “한번 내린 판결, 안 바뀌어야 재판 권위 서”△사회-42년만의 가장 따뜻한 겨울..지자체 겨울축제 줄줄이 취소-“휴대폰 보조금은 에누리 해당..과세 못해”-올 변호사 시험 응시생 2864명 ‘사상 최대’△부동산-1월에만 전국서 1만8000가구..‘철없는 분양 홍수’-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량 1만건 넘어서나
2016.01.04 I 천승현 기자
中 찍고 세계 도약 디자인 한류 '투톱'
  • 中 찍고 세계 도약 디자인 한류 '투톱'
  • [이데일리 유근일 기자] 디자인 분야에도 ‘한류(韓流)’바람이 거세게 불기 시작했다.디자인 한류를 이끌고 있는 선봉장으로는 우퍼디자인과 디자인넥스트가 손꼽힌다. 이들 업체는 디자인 전문기업으로는 드물게 지난해 ‘1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국내 디자인 기업규모는 5000개에 달하지만 연 평균 매출이 6억원에 불과할 정도로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 디자인 전문기업이 수출의 탑을 수상한 것은 지난 2010년 디자인모올(100만불 수출 탑) 이후 처음이다.손쉽게 열리지 않던 중국 시장의 문을 수년간 꾸준히 두드린 끝에 얻은 성과다. 중국 시장 진출을 계기로 우퍼디자인과 디자인넥스트는 자체 브랜드를 개발하고 유럽 시장에도 진출하는 등 새로운 영역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한경하 우퍼디자인 대표 (사진=우퍼디자인)◇유아용 화장품 용기 디자인으로 중국 시장 석권…한경하 우퍼디자인 대표최근 서울 서교동 사무실에서 만난 한경하 우퍼디자인 대표(사진 왼쪽)는 “중국 지역의 화장품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최근 디자인을 의뢰하기 위해 많은 중국 기업들이 찾고 있다”고 귀띔했다. 그는 “2009년부터 꾸준히 중국 진출을 시도했던 것이 이제서야 본격적 성과를 거두기 시작했다”며 “중국 진출을 시도하면서도 헛 일을 하는 것이 아닌가 걱정이 많았지만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문을 두드린 결과”라고 전했다. 한 대표가 중국 시장과 처음 인연을 맺은 것은 2009년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디자인코리아(DK) 행사에서였다. 유아용 화장품 브랜드 ‘그린핑거’의 디자인에 반한 중국 화장품 기업 유니빈슨(Univinson)은 행사 이후에도 우퍼디자인을 다시 찾았다. 그 이듬해부터 우퍼디자인은 유니빈슨의 화장품 용기 디자인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중국 수출에 나섰다.한 대표는 “처음에는 국내 제품의 디자인을 모방해 제품을 내놓던 회사가 우리를 만나 독자 용기를 만들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했다”며 “처음 심천 지역에서 시작했던 회사가 1조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고 상하이로 회사를 옮길 정도까지 커지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우퍼디자인 수출 규모 역시 덩달아 증가추세다. 2009년 16만달러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124만달러를 기록했다. 한 대표는 “우리의 화장품 용기 디자인도 중국 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화장품 회사 뿐 아니라 하이얼의 유아용 기기 사업부와도 디자인 개발을 함께해 수출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올해부터는 중국시장에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만큼 자체 브랜드 제품을 본격적으로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제조업체인 광주금형과 공동 출자해 생활용품 브랜드 탐(TAMM)을 만들었다. 한 대표는 “디자인 기업들은 주로 컨설팅 용역 분야에 해당하는 만큼 안정적인 매출이 나오기 힘든 부분이 있다”며 “실생활에서 밀접하게 다룰 수 있는 제품에 디자인을 더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퍼디자인과 디자인넥스트의 대표 디자인 제품. 사진 왼쪽부터 LG전자의 냉장고 ‘디오스’, 유한킴벌리의 유아용 화장품 ‘그린핑거’(우퍼디자인) 쿠첸의 압력밥솥 ‘트로이’,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엠블럼(디자인넥스트) (사진=우퍼디자인 및 디자인넥스트)◇티스푼부터 전기압력밥솥까지…박철웅 디자인넥스트 대표박철웅 디자인넥스트 대표(사진 오른쪽)는 “문구 회사와 소형 가전을 중심으로 디자인을 시작해 이제는 하이얼, 하이센스, TCL 등 중국의 여러 대기업과 디자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새해에는 터키나 유럽 등지에도 수출을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 서초동 사무실에서 만난 그는 “사업 초기에는 중국 거래처의 생각을 읽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판단해 1만달러짜리 프로젝트부터 시작해 점차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갔다”고 중국 수출 초기 단계를 회상했다. 박철웅 디자인넥스트 대표(사진=디자인넥스트)박 대표가 중국 시장에 처음 발을 들인 시기는 2007년. 한국디자인기업협회가 중국의 항구도시 닝보에 설립한 디자인센터에 입주해 중국사업을 넓혀나가기 시작했다. 디자인넥스트는 닝보디자인센터 입주 이듬해 7만달러로 수출을 시작해 지난해에는 109만달러까지 수출 규모를 늘렸다. 박 대표의 중국 수출 첫 작품은 일본 전자업체 산요와 함께 한 에어콘 디자인 개발이었다. 박 대표는 “작은 업체, 해외 업체들과 디자인 개발을 했던 경험을 포트폴리오 삼아 중국인들의 비즈니스 유형과 형태, 기업구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공부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디자인넥스트가 디자인 개발을 공동 진행한 중국 기업의 수만도 9개사에 달한다. 그는 “국내 시장에서 성공적인 디자인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는 점이 중국 수출에서도 큰 효과를 봤다”이라고 말했다. 실제 중국 내수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쿠첸의 전기압력밥솥 ‘트로이’와 최근 백종원씨가 TV 프로그램에서 사용하고 있는 락앤락(115390)의 냄비 제품 ‘투 핸즈’도 디자인넥스트의 작품이다. 삼성전자(005930)의 하우젠 냉장고 역시 과거 삼성전자에 재직할 당시 그의 손을 탄 디자인이다. 박 대표는 중국 수출의 성공을 발판 삼아 유럽 지역에도 디자인넥스트의 디자인을 선보이는 것이 새해 목표다. 그는 “소수의 스타 디자이너들로 이뤄진 유럽과 달리 제품 디자인에 대한 검증과 안정적인 절차를 거쳐 팀 단위로 디자인을 한다는 것이 한국 디자인 회사들의 무기가 될 수 있다”며 “디자인과 마케팅, 엔지니어링과 제조업들을 결합한 방식으로 세계 시장에서도 우리의 디자인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 관련기사 ◀☞락앤락, 오븐글라스 '모던스팀홀' 8종 출시
2016.01.04 I 유근일 기자
“제네시스 EQ900 美 시장에서 ‘언더독’ 효과 기대”
  • “제네시스 EQ900 美 시장에서 ‘언더독’ 효과 기대”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내년 1월 디트로이트모터쇼를 통해 미국에 G90이라는 차명으로 출시되는 ‘제네시스 EQ900’가 미국 고급차 시장에서 ‘언더독(underdog)’ 효과를 누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대자동차그룹 산하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 박홍재 연구소장(부사장)은 29일 서울 양재동 현대차 본사에서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주최로 열린 ‘2016 자동차시장 전망’ 세미나에 참석해 “미국 고급차 시장의 신규 유입고객들에게서 실용적인 소비성향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부사장은 “미국은 중산층이 줄었지만 상위 소득층도 늘어나 고급차 시장에도 이런 변화가 반영되고 있다”며 “그동안 독일 3사(BMW, 벤츠, 아우디)가 시장을 장악했던 상황도 변하고 있고, 렉서스도 판매를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급차 시장에 새롭게 유입된 구매층에서 독일 3사에 대한 충성도가 높지 않고 실용적인 소비성향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미국 시장의 장점인 도전하는 브랜드 ‘언더독’을 응원하는 문화가 있다는 걸 확인했고 언더독 문화를 잘 활용해 새로운 것을 보여주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언더독이란 ‘경쟁에서 뒤쳐져 있는 상대적 약자’를 의미하는 것으로 미국 고급차 시장에 후발주자로 뛰어든 ‘제네시스’를 빗대 말한 것이다. 박 부사장은 중국 고급차 시장 진출의 발판으로 미국 시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 고급차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이 중국과 인도 등 신흥시장”이라며 “제네시스가 향후 중국 고급차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하기 위해선 미국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제네시스 EQ900. 현대자동차 제공.
2015.12.29 I 김보경 기자
현대차 i30 ‘더 랠리스트’ 인제스피디움 타보니
  • [시승기]현대차 i30 ‘더 랠리스트’ 인제스피디움 타보니
  • [이데일리 카홀릭팀 김학수 기자] 세계 최초 랠리 드라이버 오디션 프로그램을 내세우며 시작된 더 랠리스트의 최종 우승자는 영건 오한솔도 아니었고 아마추어 무대에서 Top. 4까지 오른 박규승, 뛰어난 영어 실력과 투어링 카 레이스의 이해도가 높은 강병휘도 아니었다. 홀로 유럽에서 F3 무대에 도전하며 F1을 향하던 임채원이 불굴의 의지로 최종 우승자로 선발됐다. 이제 임채원은 유럽에서 2년 동안 랠리 교육을 받으며 지금껏 자신이 걸어왔던 길과는 또 다른 레이스의 새로운 장을 써갈 것이다.더 랠리스트가 끝나고 남은 건 복귀 이후 탄탄한 전력과 빠른 발전으로 WRC 톱 티어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활약하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이미지와 더 랠리스트 촬영의 본거지가 됐던 인제스피디움 그리고 더 랠리스트 후보생들이 열심히 밀고, 끌고 뒤집어 버리고 나중에는 온로드, 오프로드를 가리지 않고 기량 평가 용으로 사용된 i30 ‘더 랠리스트’ 레이스카다.◇ i30 ‘더 랠리스트’서킷 차량 새롭게 태어나i30 ‘더 랠리스트’ 레이스카는 인제스피디움과 레이스카 개발 및 자동차 R&D 전문 업체인 트랜스테크가 개발한 차량이다. 다른 레이스카 역시 마찬가지지만 i30 더 랠리스트는 탑승자의 안전을 최우성으로 보장하고 랠리 드라이버 선발을 위한 테스트 차량으로서 온 로드와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모두 확보하고 동시에 제작된 다섯 대의 차량들이 꾸준하고 균일한 성능을 유지하는데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이에 차량 개발을 담당한 트랜스테크는 실내 내장제를 모두 제거하고 테스트 및 레이스를 할 수 있는 수준까지 튜닝을 진행했다. 특히 안전 확보를 위해 실내에는 롤 케이지를 장착했다. 이를 통해 더 랠리스트 프로그램 속에서는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가리지 않고 질주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것이다. 물론 이 차량은 현재 온로드 전용으로 새롭게 튜닝 됐다.◇ i30 ‘더 랠리스트’, 레이스 카의 자격i30 ‘더 랠리스트’는 외형으로만 본다면 i30에서 큰 변화가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 실제로 차량 제원에 있어서도 전장과 전고 휠 베이스는 순정과 같다. i30 ‘더 랠리스트’의 기본 모델인 i30 2.0 GDi Dspec 기준으로 순정 상태의 i30는 4,300mm의 전장과 1,470mm의 전고 그리고 2,650mm의 휠 베이스를 가지고 있다. 한편 i30 ‘더 랠리스트’ 차량은 주행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휠과 타이어를 변경하며 전후 윤거가 약 6mm씩 늘어난 1,555mm와 1,568mm에 이른다. 한편 1,300kg가 넘는 차량 중량 역시 1,280kg으로 줄어들었다.육안으로 볼 때 i30 ‘더 랠리스트’는 디자인적으로는 큰 변화가 없다. 무른 레이스카라고 한다면 대부분의 사람들 머리 속에는 과감한 와이드 바디를 장착하고 FRP나 카본으로 제작된 에어로 바디를 잔뜩 장착한 모습을 떠올리기 쉽지만 i30 ‘더 랠리스트’의 외관은 i30 본연의 매력을 살리면서 레이스를 위한 요소들을 더하는 수준으로 마무리 됐다.우선 무게 절감을 위해 보닛 클립을 적용해 보닛 잠금 장치 및 관련 릴레이를 제거해 무게를 줄였다. 여기에 차체 전면에 견인 고리를 장착해 유사 시 손 쉬운 견인이 가능하도록 했다. 차량 전면은 이 두 가지 외에는 특별한 것이 없다. 후면에서도 창 너머의 롤 케이지과 견인 고리 외에는 특별한 것은 눈에 띠지 않는다. 다만 측면에서는 향상된 주행 성능을 에고하는 알로이 휠과 타이어 그리고 브레이크의 튜닝이 돋보인다.차량을 제작한 트랜스테크에 따르면 i30 더 랠리스트에는 국내 모터스포츠 현장에서 스트릿 서킷은 물론 숱한 바디 투 바디 경쟁에서 우수한 강성을 발휘한 핸즈 프라임(핸즈코퍼레이션)의 알로이 휠인 ‘PR0004’가 장착됐고 타이어는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3’가 장착됐다. 브레이크 시스템은 미국의 스포츠 및 레이스 브레이크 전문 업체인 ‘스파르타 에볼루션’의 제품이 장착됐다.◇ 드라이버의 안전을 지키다레이스카의 핵심을 바로 안전이다. 실제로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연예인 드라이버인 김진표가 경기 중 차량이 대파됐음에도 레이스카 특유의 안전 덕분에 큰 상처 없이 2015 시즌을 치를 수 있었다. i30 더 랠리스트의 실내 공간 역시 드라이버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이 담겨 있다. 우선 냉간인발 탄소강으로 제작된 롤 케이지를 실내 공간에 둘러 차량 차체의 강성 확보는 물론 충돌 및 전복 시 탑승 공간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이 외에도 레이스를 위해 메건레이싱의 시트와 6점식 벨트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차량 전복, 사고 시에도 드라이버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다. 이외에도 레이싱 전용 스티어링 휠과 만약의 사고를 대비한 소화기를 실내에 비치했다. 센터페시아와 대시보드는 기본적인 기능을 제외하고는 모두 탈거 되었고 2열 시트 역시 제거되어 있다.한편 더 랠리스트 방송에서 볼 수 있던 디지털 데이터 로거는 제거 되어 있었다. 주행 데이터와 RPM 게이지 등을 디지털로 볼 수 있는 제품이지만 제품 가격도 비싸고 사용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받지 않는다면 해당 내용을 제대로 활용하기 어렵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제원 상으로는 로깅 킷 유명 업체인 모텍 사의 C125 레이스 로깅 킷이 적용됐다.◇ i30 2.0GDi Dspec의 파워트레인i30 더 랠리스트는 기본 모델인 i30 2.0GDi Dspec의 파워트레인을 고스란히 사용했다. 실제로 2.0L GDi 엔진은 가솔린 엔진으로서 출력도 부족함이 없는 172마력과 21.0kg.m의 토크를 발휘하기 때문에 서킷 레이스카로 본다면 다소 아쉬울 수 있겠지만 더 랠리스트 프로그램 속에서도 훌륭한 퍼포먼스를 뽐낼 수 있었다. 여기에 순정 6단 수동 변속기를 통해 전륜으로 출력을 전달하며 튜닝 된 배기 시스템을 통해 조금 더 기민한 엔진 반응을 발휘하도록 설계됐다.◇ i30 더 랠리스트 서킷 테스트 드라이버, 이원일i30 더 랠리스트의 서킷 테스트를 위해서 봉피양 레이싱 팀으로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20 클래스에서 맹활약한 이원일 드라이버가 나섰다. 이원일 드라이버는 아마추어 무대에서는 이미 유명한 드라이버로서 타임 트라이얼 등에서 유명세를 떨쳤다. 지난 2014년 KSF K3쿱 챌린지 클래스 종합 챔피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투어링 카 레이스를 시작했다.2015년 KSF 제네시스쿠페 20 클래스 종합 4위에 올랐으며 2015년 하반기에 펼쳐진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의 내구레이스 KLM 클래스에 스톡카로 출전하여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SNS에서 유명세를 떨친 인제스피디움 1번 코너에서 경쟁 중 K3 쿱 전륜 드리프트로 추월하는 장면을 연출한 것이 바로 이원일 드라이버다.◇ 서킷 주행에서의 높은 완성도172마력은 분명 사람들에게 갈증을 느끼게 할 출력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인제스피디움의 메인 스트레이트는 완만한 내리막 구간인 만큼 출력의 아쉬움을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현대자동차의 2.0L GDi 엔진 자체가 동급 2.0L 엔진에 비해 출력이 높은 만큼 확실히 부족하다는 느낌 보다는 이 체급에 딱 어울린다는 느낌이 든다. 평지나 내리막 구간에서는 운전자가 원하는 출력을 확실히 끌어내주는 스타일이다.다만 터보 엔진이 아니고 자연흡기 엔진인 만큼 강력한 힘으로 밀어주기 보다는 점진적으로 출력을 끌어 내는 타입이라 모든 차량들이 고민하는 언덕 구간에서는 어쩔 수 없는 아쉬움이 느껴진다. 오르막 구간을 제외한다면 출력 자체에 대한 아쉬움은 크지 않다. 실제로 국내에서 치러지고 있는 레이스 중에 250마력 이상의 출력을 활용하는 레이스 자체가 많지 않고 세계로 눈을 돌려봐도 1.6~2.0L 급 대회가 많다.기어 변속은 일반 수동 차량과 같다. 변속기 역시 순정 차량과 같기 때문에 큰 특징은 없는 편이다. 사실 상위 클래스의 레이스 차량은 클러치나 변속기 부분에 튜닝을 가미하는 경우가 있지만 아마추어 레벨이나 엔트리 프로 클래스에서는 클러치를 순정 상태 그대로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사실 순정을 그대로 유지하는 엔진과 변속기만 본다면 일반적인 차량과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차량의 움직임에서는 확실히 레이스카의 느낌이 든다. 당초 오프로드 용으로 개발되며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안전에 신경 쓰며 장착한 롤 게이지의 역할이 크게 느껴졌다. 인제스피디움의 코너를 공략하며 연속적으로 연석을 밟았음에도 흔들림 없는 우수한 일체감이 느껴져 타는 내내 만족스러웠다.놀라웠던 점은 역시 주행 완성도였다. 서킷 용으로 다시 세팅된 차량인 만큼 서스펜션이 무척 단단한 편인데 덕분에 연속된 코너에서도 롤링을 최대한 억제하는 모습이다. 여기에 스티어링 휠에 따른 전륜의 조향 반응도 상당히 빠른 편이라 다루는 재미 역시 우수했다.게다가 인제스피디움의 연속 코너 구간에서 세팅의 우수성이 느껴졌다. 원래 전륜 차량의 경우 자칫 코너 주행 시 한쪽 바퀴가 공중에 떠 출력이나 그립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i30 더 랠리스트는 인제스피디움의 복잡하고 연속된 코너에서도 우수한 로드 홀딩 능력을 자랑했다. 다만 LSD의 부제로 인해 후반 오르막 헤어핀을 탈출할 때 한쪽 앞 바퀴가 트랙션을 잃는 경우가 있어 아쉽게 느껴졌다.한편 서킷 주행에서 가장 중요한 제동력은 브레이크 시스템 튜닝을 통해 확실히 순정 대비 우수한 모습이다. 특히 제동 시 후륜이 불안하지 않게 흐르기 때문에 이후의 움직임을 예상하고 대응하기 좋은 편이다. 다만 제동 답력이 초반에 몰려 있어 서킷에 대한 이해도와 차량에 대한 적응이 마무리 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인제스피디움의 1번 코너를 유의해야 할 것 같다.레이스에서 경험했던 K3쿱 터보 챌린지 레이스 카과 비교 해본다면 출력을 제외한 모든 부분에서 우월하다는 결론을 낼 수 있다. 아무래도 K3쿱 터보 챌린지 레이스 카는 터보 엔진을 장착했지만 순정 서스펜션을 유지한 상태에서 다운 스프링만 적용한 차량이기 때문에 순정차량의 움직임을 벗어나기 어렵다. 하지만 i30 더 랠리스트는 차체 강성 확보와 하체 세팅 개선을 통해 보다 우수한 운동성을 확보할 수 있어 서킷 드라이빙 차량으로 무척 만족스러운 차량이라고 생각된다.◇ 서킷에서의 활약 기대테스트를 마치고 이원일 드라이버는 ‘더 랠리스트의 오프로드 주행에서는 토션빔의 물리적인 한계 때문에 움직임이 다소 아쉽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서킷에서는 서스펜션을 비롯해 차량의 전체적인 움직임이 좋았다.’라는 평가를 더했다. 실제로 더 랠리스트 방송 속에서 ‘i30 더 랠리스트’가 오프로드를 달릴 때에 차체가 크게 요동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토션빔의 물리적인 한계와 WRC 레이스카에 들어간 막대한 R&D 및 개발 비용을 생각해보면 어쩔 수 없는 일이다.하지만 서킷에서는 우수한 움직임을 선보이며 그 아쉬움을 달랬다. 출력부터 서스펜션, 제동을 비롯해 전체적인 주행의 완성도 면에서 상당히 만족스러운 모습이었다. 인제스피디움은 이 i30 더 랠리스트 차량을 향후 판매 및 대여 방식으로 운영한다고 알려졌다. 만약 그렇게 운영된다면 강원도 인제까지 자신의 차량을 끌고 와 서킷에서 혹사시키기 보다는 서킷을 찾아 이미 서킷에 준비되어 있는 ‘i30 더 랠리스트’로 달릴 수 있는 또 다른 선택지로 많은 인기를 끌 것 같다.*시승/촬영 협조: 인제스피디움*시승 부분은 이원일 드라이버의 코멘트를 기반으로 제작됐습니다.
2015.12.28 I 김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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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3 I 유근일 기자
제네시스 EQ900, 정숙성에 놀라고·자율주행 기술에 감탄
  • [시승기]제네시스 EQ900, 정숙성에 놀라고·자율주행 기술에 감탄
  • 제네시스 EQ900 주행모습. 현대자동차 제공.[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현대자동차가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차로 내놓은 EQ900. 지난 7일 출시되기 전 사전계약만으로 1만3000대가 팔렸을만큼 자동차업계의 가장 ‘핫’한 차다. 현대차는 EQ900에 그동안 개발한 모든 기술을 넣었고, 세계 명차와 경쟁할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EQ900을 시승한 결과 현대차가 자신만만한 이유가 있었다. 정숙성, 주행성능, 편의장치 어느 것 하나 흠잡을 데가 없었다. 지난 17일 서울 논현동 일대와 서울 광장동 W호텔에서 강원도 남춘천까지 왕복 140km 구간을 3.3터보 모델을 타고 시승했다. 시내는 요철이 많은 구간을 반복해서 지났고, 고속도로에서는 일반도로와 터널 구간을 지났다. ◇정숙성 단연 최고 시승의 처음부터 끝까지 놀란 것은 탁월한 정숙성이다. 그간 수입차와 국산차 여러 모델을 타 봤지만 정숙성 만큼은 단연 최고라고 할만했다. 터널을 통과할때면 당연히 소음이 커지지만 EQ900은 달랐다. 시속 150km의 속도까지는 어두운 터널의 모습을 보지 않는다면 터널을 주행하는 것인지 일반도로인지 차이점이 전혀 없을 정도로 소음이 없었다. 일반도로에서는 차가 너무 조용해서 속도감을 느끼지 못할 정도다. 가속페달을 밟아 순식간에 200km/h를 넘어섰지만 소음만으로는 100km/h 내외의 느낌이다. 정숙성 만큼이나 승차감도 만족스러웠다. 30km/h, 40km/h, 50km/h로 속도를 높여가며 시내 주행에서 과속 방지턱을 넘었는데도 흔들림 없는 승차감을 느낄 수 있었다. “요철과 터널이 많은 한국 도로에 맞게 정숙성과 승차감을 확보했다”는 현대차의 설명이 체험되는 순간이었다. 탁월한 정숙성과 승차감의 비결은 3중으로 된 도어 실링(밀봉)장치와 두 겹으로 접합된 차음 유리, 휠 가장자리에 공기층을 둔 중공 알로이 휠 등에 있다. 특히 현대차는 ‘제네시스 어댑티브 컨트롤 서스펜션’으로 외장형 대신 내장형 밸브를 적용했다. 급회전 구간에서 전륜과 후륜에 감쇠력을 제어해 차가 밀려 나는 것을 막아준다제네시스 EQ900 앞좌석 모습. 현대자동차 제공.◇자율주행시대 ‘성큼’ EQ900에는 자율주행 바로 직전의 기술인 고속도로 주행지원시스템(HDA)이 적용됐다. 고속도로 구간에서 HDA를 이용해 운전해봤다. 내비게이션을 통해 고속도로에 진입했다는 것을 인식하면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이 켜진다. 크루즈컨트롤이 활성화돼 있어야 한다. 운전자는 속도를 지정하기만 하면 된다. 차는 알아서 속도를 유지하고, 앞 차가 속도를 줄이면 그 속도에 맞춰 앞 차와의 거리를 조절한다. 커브에서도 스스로 스티어링휠이 돌아가며 주행을 한다. 운전대에서 손을 떼어 봤다. 속도에 따라 일반도로에서는 17초, 고속도로에서는 3~5초 이상 손을 뗄 경우 운전대를 잡으라는 경고음이 나온다. 경고음이 들리기 전까지 손을 떼었는데 핸들이 도로에 맞춰 스스로 움직이는 것이 보인다. 속도가 시속 150km를 넘거나 경고음이 났는데도 핸들을 잡지 않을때, 강제로 차선을 변경했을때 등에는 자동으로 HDA가 꺼지고 일반 주행모드로 변한다. 고속도로 막히는 구간에서 HDA를 켜고 운전해보니 무척 편리하다. 사실상 운전에 손과 발이 다 필요없게 됐으니 자율주행 시대가 성큼 다가왔음을 느꼈다. 제네시스 EQ900 뒷좌석. 현대자동차 제공.◇운전석도 뒷좌석도 꼼꼼한 배려 HDA 만큼이나 인상적인 것은 ‘스마트 자세 제어 시스템’이다. 운전자의 키와 몸무게, 앉은키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시트 높낮이와 사이드 미러 위치, 스티어링휠 등이 운전자에 맞게 조절해 최적의 자세를 만들어준다. 잘못된 자세로 장시간 운전을 할 경우 피로도가 급격히 높아지는데 이 차는 그럴 염려는 없다. 후측방추돌회피시스템은 후측방위험에 대해 경고음만 울려주던 기능에서 바퀴를 제어하면서 추돌을 회피하려는 노력을 한다. 기어레버에 손을 올려 놓으면 손을 떼지 않고 손가락으로 오디오나 에어컨을 조작할 수 있는 것도 안전운전에 대한 한 단계 더 나아간 배려다. 이 차의 메인은 역시 뒷좌석이다. 항공기 1등석을 구현했다는 뒷좌석을 살펴봤다. 시트 조정 버튼이 팔걸이 옆면에 있다. ‘레스트(Rest)’ 버튼을 누르자 조수석의 헤드레스트가 접히고 앞쪽으로 최대한 당겨진다. 그만큼 뒷자석의 공간이 넓어지면서 시야도 확 트인다. 최고급 나파가죽의 시트를 14개 방향으로 조절할 수 있어 본인에게 맞는 최적의 편안한 자세를 설정할 수 있다. 주행중에는 편안한 자세를 취했다가 차에서 내릴때는 자동으로 시트가 뒤로 들어가며 내리기 편안 위치를 잡아준다. 기존에는 운전석에만 있던 기능이다. 안전벨트의 시작점도 기존 어깨 위치에서 C-필러 쪽으로 이동해 좀 더 여유가 생겼다.이러한 뒷좌석의 모든 편의기능을 이용하려면 ‘퍼스트 클래스 VIP 시트’ 옵션을 선택해야 한다. EQ900은 기본 5인승으로 나오지만 ‘퍼스트 클래스 VIP 시트’를 선택하면 4인승으로 뒤에 완벽히 분리된 2개의 좌석으로 구성된다. 제네시스 EQ900 주행모습. 현대자동차 제공.
2015.12.20 I 김보경 기자
겨울철 한파 시작..내 車 관리방법은
  • 겨울철 한파 시작..내 車 관리방법은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겨울철을 맞아 본격적인 한파도 찾아왔다. 추위에 대비하지 않으면 자동차 성능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다. 현대자동차(005380)와 한국로버트보쉬 등이 권하는 자동차 월동준비 방법을 소개한다.겨울철에는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하는 게 좋다. 겨울용 타이어는 눈이 내릴 때는 물론 기온이 영하일 때도 성능을 발휘한다. 겨울용 타이어는 컴파운드와 트레드 패턴 등으로 영하의 날씨에서 4계절 타이어에 비해 제동거리를 줄이고 코너에서 안정적인 접지력을 낼 수 있다. 눈길이나 블랙아이스 등의 도로조건에선 조종성과 안정성이 돋보인다.겨울용 스노우 타이어의 경우 타이어 접촉면의 물을 쉽게 배출해 미끄러움을 방지하고 조향 성능을 높인다.폭설이 오면 타이어에 체인을 감는다. 전륜구동 차는 앞바퀴에, 후륜구동 차는 뒷바퀴에 각각 체인을 감는 게 상식이다. 사륜구동의 경우 주력 구동바퀴에 우선으로 체인을 달아야 한다. 적설량이 많거나 언덕 및 내리막이 많은 도로에선 조향력에 도움을 주는 앞바퀴에 체인을 감는 게 효과적이다.겨울에는 공기 부피가 줄어 타이어 공기압이 평소보다 2배 정도 빠르게 감소한다. 월 2회 이상 공기압을 점검하는 게 좋다.제설용 염화칼슘에 의한 차량하부 부식을 막기 위해선 언더코팅 시공을 미리 받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제설용 염화칼슘은 순도가 74% 이상으로 차량 샤시와 용접 부위, 볼트, 너트 등을 부식시킬 수 있다. 대부분의 신차는 언더코팅이 돼 있지만 보호성능이 미약해 부식을 방지하기 어려운 편이다.이미 염화칼슘에 노출됐거나 녹슨 부위가 있다면 녹을 없애야 언더코팅 시공을 할 수 있다.체인을 감은 타이어. 현대자동차 제공.겨울에는 저점도 엔진오일로 바꿔주면 좋다. 저점도 엔진오일은 윤활성이 좋아 기름막을 잘 유지하기 때문에 초기시동 때 엔진마모를 보호하고 예열시간을 줄일 수 있다. 평소 ‘5W30’이나 ‘5W40’을 사용한다면 겨울철에는 ‘0W30’이나 ‘0W40’으로 낮추는 방식이다. W는 ‘Winter’(겨울)의 약자이다. W 앞의 숫자는 저온에서의 점도유지 정도, 뒷 숫자는 고온에서의 점도 정도를 각각 의미한다. 앞 숫자가 낮을수록 겨울철 시동성이 좋아지고 뒷 숫자가 높을수록 엔진보호 능력이 향상된다.아울러 수분에 의한 고장을 방지하기 위해 항상 연료탱크를 가득 채워둬야 한다. 겨울철에는 연료탱크 내부와 외부의 온도차로 탱크 안에 결로현상이 생겨 연료에 수분이 생길 수 있다. 연료탱크 속 수분은 겨울철 연료라인 동결을 유발하고 치명적인 엔진고장의 원인이 된다.겨울철에는 블랙박스와 히터, 열선 등 전기장치를 많이 사용해 배터리 소모가 큰 탓에 보온이 필요하다. 영하 10도의 기온에서는 배터리가 자연 방전되기도 한다.이에 가급적 실내 주차장을 이용하고 실외주차를 할 경우 헌 옷 등으로 배터리를 감싸주면 좋다.엔진오일을 점검하는 자동차 정비원. 한국로버트보쉬 제공▶ 관련기사 ◀☞벨로스터 ‘짙은 회색’ 레이 ‘순백색’ 가장 잘 팔려☞'1초에 수억원'.. 美 슈퍼볼 광고 "올레드TV·제네시스 출격"☞[美금리인상]車업계, 전반적으론 호재.. 신흥국 수출 악재
2015.12.19 I 이승현 기자
곽진 현대차 부사장 "원인불명 사고 외부기관과 공동조사"(종합)
  • 곽진 현대차 부사장 "원인불명 사고 외부기관과 공동조사"(종합)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곽진 현대자동차 부사장(국내영업본부장)은 14일 “내년부터 원인불명의 차량 사고에 대해선 공신력 있는 외부기관과 협업해 공동 조사단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곽 부사장은 이날 오후 6시 30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현대차(005380)의 고객초청 소통행사 ‘마음드림’의 간담회 시간에서 이 같이 말하고 “조사단 위원은 회사에 우호적 인사가 아니라 일반 고객이 신뢰할 만한 중립성을 갖춘 인물로 채우겠다”고 강조했다. 갑작스런 화재나 급발진 등에 대한 조사에서 외부인사를 포함시켜 결과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겠다는 것이다.곽진 현대자동차 부사장이 자리에는 ‘안티현대’로 유명한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 회원들을 중심으로 총 100명의 고객이 참석했다. 고객들은 이날 오전 현대·기아차의 남양연구소를 방문, 충돌시험장과 주행시험장 등을 견학하고 내년 출시될 친환경 전용차 ‘아이오닉’을 살펴봤다. 오후 간담회에선 가격 역차별과 에어백 미전개·누수·내비게이션 등 품질문제와 서비스 불만 등에 대한 날 선 질의들을 했고 곽 부사장은 기술적 설명과 구체적 개선책 등으로 답변에 나섰다.곽 부사장은 ‘현대차 에어백의 미전개 의구심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에어백 작동 유무는 사고발생 상황에서 에어백 센서와 제어기에 감지되는 물리량 특성에 따라 좌우되며 이는 전세계 모든 자동차 메이커가 동일하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안전법규 차이로 내수 및 북미 에어백의 차이가 있었지만 지난해부터 출시된 차량에는 북미와 동일한 어드밴스드 에어백을 확대 적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곽 부사장은 아울러 기존 내비게이션에서 T맵이나 김기사 등 길안내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는 프로젝션 기능의 도입도 장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출시한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번째 대형세단 EQ900에 대해선 “내년 2월 EQ900 리무진을 출시하고 하반기에는 제네시스 G80의 디젤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그는 고객소통 활성화를 위해 참석자들에게 ‘H-옴부즈맨’ 제도를 제안했다. H-옴부즈맨 제도는 고객 그룹이 신차 개발은 물론 판매와 서비스의 질적 발전을 위해 미스터리 쇼핑을 하고 현재 시판 차량에 대해 직접 상품운영 개선 활동 및 제안을 하는 것이다. 현대차는 이들 의견을 적극 검토해 국내영업 전부문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곽 부사장은 최근 수입차 판매확대에 대해선 “고객의 다양성에 대한 니즈, 당사에 대한 실망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내실과 기본기 강화를 통해 수입차와 당당히 겨룰 수 있는 상품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행사에선 현대차가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자동차 정비 명장 박병일 씨에 대한 검찰의 최종 무혐의 결론을 두고 보배드림 회원과 곽 부사장간의 신경전도 있었다.보배드림 회원 송동석 씨는 “현대차는 박 명장을 고소한 사건으로 엄청난 안티를 생산하는 계기가 됐다”며 “지난 실수에 대해 사과하고 함께 협업할 수 있는가”라고 물었다. 곽 부사장은 이에 “그 분이 공익적 측면에서 답변했기 때문에 무혐의로 알고 있다. 공식석상에서 입장을 말하긴 그렇다”고 답했다.송 씨는 그러자 “소통을 얘기하지만 진짜 소통 같지는 않다”며 “(사과를 하고 협업하면) 현대차 안티팬이 우호적으로 변할 수 있다. 가장 쉬운 길을 어렵게 하는 것 같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곽 부사장은 지난 10월 김충호 사장과 11월 권문식 부회장에 이어 현대차 최고경영진 중 3번째로 마음드림 행사를 주관했다. 그는 “우리는 쓴소리 하는 고객을 안티가 아니라 바른말씀을 해주는 소중한 조언자라고 생각한다”며 “이런 측면에서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곽진(가운데) 현대자동차 부사장(국내영업본부장)이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고객초청 소통행사 ‘마음드림’의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승현 기자▶ 관련기사 ◀☞곽진 현대차 부사장 "안티팬은 바른말 하는 조언자..의견 반영"☞현대차, 美 자동차 신뢰도 1위☞현대차 “내년 제네시스 안착으로 브랜드 가치 높여라”
2015.12.14 I 이승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명품, 모바일쇼핑에 무릎 꿇다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다음은 11일자 이데일리 신문 뉴스다.△1면-명품, 모바일쇼핑에 무릎 꿇다-‘국민 모르쇠’ 19대 국회-주택대출 ‘비거치식·균등상환’ 서울·수도권 먼저 적용하기로-고속道 통행료 29일부터 4.7% 올라△줌인-(사설)제네시스의 ‘명품 신화’ 기대한다-(사설)미국의 KFX 기술이전 약속 진정인가-상금은 우승순이 아니잖아요-내년부터 카톡 해외송금 가능…연 2만달러 이하△종합-“일하지 않는 국회, 책임 느껴야”…鄭의장의 강수-난임치료 근로자 3일 무급 휴가 주고 신혼부부에 임대주택 13만가구 공급△4면-발품·손품도 귀찮아…5인치 폰 안에서 ‘엄지품’ 판다-립스틱 발라보고 클릭하면 바로 결제 마법의 앱-줄 설 필요 없이 누르면 커피 주문 절약의 앱-“모바일 잡아라”…기는 백화점, 뛰는 오픈마켓, 나는 소셜커머스△5면-‘50% 할인쿠폰’ 실제로는 5000원 깎아줘 ‘특판’ 70만원짜리 패딩 알고보니 65만원-오프라인 중심 유통질서 온라인 찍고 모바일로△정치·경제-“한명숙 재심 청구”라더니…文 당적정리, 왜-“美 금리 인상해도 한국 바로 올리진 않을 것”-에코세대 48% ‘결혼 안해도 그만’△금융-회사채 시장 ‘꽁꽁’…은행 돈 빌리는 대기업들-‘나이롱 환자’ 보험사기 대비 내년 입원보장 절반 줄인다-“가계빚 급증 막아야”…한은·KDI 지원사격△Industry&Company-전자·전기·SDI…삼성 車부품 삼각협력 스타트-해외법인장 전원 소집, 삼성전자 글로벌전략회의-“제네시스 EQ900 내년 2만대 팔겠다”-“삼성 SUHD TV 올해 최고 제품”-넥센타이어, 스타워즈 콜래보 광고 시행-한화큐셀, 135㎿ 규모 美주택용 태양광모듈 공급-쌍용차 전담 할부금융 내달 스타트-천연가스 직분사 추진 LNG선 대우조선해양 세계 최초 시운전△산업-SK 통신계열사 ‘이용자 보호’ 참! 잘했어요-통신사 결합상품 허위광고에 방통위, 20억 2천만원 과징금-IT서비스업계 내년 화두는 ‘솔루션’△생활산업-韓롯데 영향력 강화…신동빈 약속 뒤집나-(현장에서)‘이슬처럼’ 값 올릴까 ‘처음처럼’ 그냥둘까-中광군제때 역직구 1위 ‘K뷰티’-CJ대한통운, M&A시장 ‘덩치키우기’ 일단 멈춤-대상 ‘순창 매운 맛’ 회복△중소기업·벤처-쇼핑객 몰렸던 쇼룸 한산…가구보다 생활용품이 더 잘 나가-우주정거장 살균 UV LED, 간염에도 효과-‘공사용 자재 직구제’ 악용하는 중소 레미콘업체△파워 정치인“기촉법 상시화, 은산분리 완화해야 금융개혁 성공”-‘충청 대망론’ 힘입어 대권도전 꿈 저울질△Culture&Sports-갈길 잃은 ‘뻔한 드라마’…톡톡 튀는 기획력이 탈출구-‘편성의 마법’ 통했다△여행-예술이구나 미술관 가는 길-떠나요 지식의 바다로△스포츠-아홉살 레이실 신동, 슈마허를 꿈꾼다-‘섹시 골퍼’ 스피라낵 성적 부진에 구설수-믿은만큼 싸늘, 돌아앉는 ‘돌부처 팬’…오승환 선수생명 위기-메이저리그 입성 박병호 ‘조용한 귀국’-프로야구 내년 4월1일 ‘플레이볼’△Stock Market-저유가의 역습…오일머니 1조8500억 ‘썰물’-‘규제 족쇄’ 풀자 AJ렌터카 쌩쌩~-‘수비형에서 공격형으로’…퇴직연금펀드 머니무브△마켓in-두산인프라 공작기계부문·DST 매각 ‘안갯속’-(VC하우스 탐방)⑦네오플럭스-GS에너지 자회사 지분 매각…20곳 인수의향서 제출△글로벌마켓-숙박공유업체에 맞서…호텔업계 M&A붐-포털 접은 야후-TV 손뗀 도시바-양극화에 분노한 중산층 막말조차 맹목적 지지-中불황에도 호화주택은 불티…왜△People&사람들-서울은 ‘덜어내는 디자인’ 필요한 때-‘北 걸그룹’ 모란봉악단 중국에 가다-“코엑스, 글로벌 마이스기업 변신” 변보경 사장, 창립 30주년 비전 밝혀-“한국·호주 서비스·투자 교류 더 늘려야”-허창수 “기업·농촌 손잡고 농업 한류 이끌자”-제2기 문화융성위원장에 연출가 표재순-김준식 수원삼성블루윙즈 대표 선임…내년 1월 취임△오피니언-(허영섭 칼럼)응답하라, 국회의원들이여-(기자수첩)카드수수료 소비자도 부담해야-(이코노 칼럼)근로조건 개선해 겨울철 직업병 막아야△사회-“국회의원 빠지고 언론·사학 추가…위헌요소 품은 졸속”-25일간 대한민국 우롱한 한상균 “죄 지은 것 없다”…총파업 선동△부동산-4분기 8만3153가구 집들이 봇물…전세난 숨통 트일까-용산 서부이촌동, 용적률 300%로 재건축-동탄에 ‘e편한세상’ 1526가구 대단지
2015.12.10 I 전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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