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기준금리 인하…오피스텔 투자자 관심 증가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6월 오피스텔 분양 물량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피스텔의 수익률이 은행예금 금리에 비해 높아질 전망인데다 최근에는 주거용으로 이용하는 수요자들도 많아 투자자나 실수요자들에게 더욱 높은 인기가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9일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연 1.50%에서 1.25%로 0.25%포인트 내렸다. 이번 기준금리 인하는 지난해 6월 1.75%에서 1.50%로 0.25%포인트 내린 이후 1년만이며 사상 최저 수준이다. 기준금리인하로 수익형 부동산의 대표 상품인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실제 부동산114자료를 보면 5월말 기준 전국 오피스텔 수익률은 5.52%로 은행 및 저축은행 1년 기준 정기 예금금리의 2~5배 가량 높은 수준이다. 금리인하로 시중은행 금리도 내려갈 것으로 보여 오피스텔의 수익률은 더욱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수도권을 중심으로 높아진 전셋값의 영향으로 내 집 마련수요자들이 오피스텔 시장으로 뛰어드는 점도 오피스텔 인기를 더욱 높일 것으로 보인다. KB국민은행 시세자료를 보면 5월말 기준 서울, 경기, 인천 아파트 평균 3.3㎡ 전셋값은 아파트 전셋값은 각각 1567만원, 960만원, 757만원으로 수도권 오피스텔 매매가 보다 대체적으로 저렴하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달 분양하는 오피스텔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동산 114자료를 보면 6월 전국에서 5593실의 오피스텔이 분양될 예정이다. 이달 초 전국적으로 518실이 공급된 것을 감안하면 이달에만 공급되는 오피스텔 물량은 6111실에 이른다. 이는 1만 가구가 넘었던 지난해 6월(1만 118가구) 비해서는 40%가량 감소한 것이지만 2010년 이후 평년 동월에 비해서는 20~30% 가량 증가한 수치다.이달 공급예정 물량을 지역적으로 살펴보면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에 3488실, 지방에 2105실 등 수도권에 62% 가량이 집중돼 있다. 특히 서울 마곡지구, 경기 한강신도시, 시흥 은계지구, 전남 여수 웅천지구, 충남 천안 불당지구 등 65% 가량이 택지지구에서 공급되고, 500실 이상 규모의 오피스텔도 6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경기도 김포 한강신도시 구래동 중심상업지구 일대에서 ‘e편한세상 시티 한강신도시’를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20층 전용면적 23~43㎡ 총 748실로 이뤄졌다. 2018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구래역(가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롯데건설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일대에서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지상 7~22층 전용면적 30~85㎡ 총 375실이다. 1~3룸 세가지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호반건설은 경기 시흥시 시흥은계지구 복-1블록에서 ‘시흥 은계 호반 써밋플레이스’를 분양한다. 이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35㎡ 총 317실 규모다. 한화건설은 전남 여수시 웅천택지지구 관광휴양상업 3단지 C4-2, 3블록에서 ‘여수 웅천 꿈에그린’을 분양한다. 이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8~84㎡ 총 188실 규모다.
- 대규모 공원 품은 친환경 아파트 ‘e편한세상 선부’ 6월 중 분양
- △e편한세상 선부 석경투시도 ⓒ대림산업[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아파트 단지 바로 앞에 6만여㎡ 규모의 대형 공원을 품은 아파트가 경기도 안산에서 분양된다. 10일 고려개발은 대림산업과 함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960번지 일원에 ‘e편한세상 선부’를 이달 중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는 군자주공 8단지를 재건축한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29층, 5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414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A㎡ 130가구 △59B㎡ 101가구 △84㎡ 183가구이며 이중 △59B㎡ 2가구와 △84㎡ 140가구가 각각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e편한세상 선부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약 6만여㎡ 규모의 선부 제1공원이 단지 바로 옆에 인접해 있으며 오토캠핑장, 경기도미술관, 산책로 등이 마련된 화랑유원지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단지 주변 교통망도 풍부하다. 지하철 4호선 초지역과 안산역이 단지에서 반경 2~3km 거리에 있고 2018년에는 도보로 10분대 거리에 소사~원시선 복선전철 선부역이 생긴다. 전철을 통해 부천 소사에서 안산 원시까지 약 24분, 안산과 시흥에서 여의도까지 약 30분대 진입이 가능해진다. 안산을 경유해 인천과 수원을 연결하는 수인선도 내년 전 구간 개통된다. 재건축 아파트인 만큼 생활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단지 맞은편에는 관산초등학교와 관산초 병설유치원이 자리하고 있으며 원곡·관산중학교, 원곡고등학교 등으로 통학이 가능하다. 가까운 편의시설로는 홈플러스(안산선부점), 농협하나로마트(군자본점), 중앙안산병원 등이 있다.경기도 안산시는 입주한 지 7년 이상 된 아파트 비율이 90% 이상이라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높은 편이다. 작년과 올해 분양한 6개 단지가 모두 순위 내 청약을 마감했으며, 지난해 분양한 안산 주공2단지, 군자주공5단지 재건축 아파트는 단기간에 계약까지 100% 완료하며 수요자들에게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e편한세상 선부가 위치한 안산시 선부동은 입주한지 10년 이상 된 아파트 비율이 95%에 달한다. 특히 이 아파트는 공간 활용도와 주거 선호도가 높은 4베이(Bay) 판상형 설계(59B㎡ 제외)를 제공하고 59A㎡에는 펜트리, 84㎡에는 펜트리와 알파룸 등의 특화 공간을 선보여 새 아파트 수요를 한껏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작은 도서관, 주민운동시설(배드민턴장, 체력단련시설), 보육시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e편한세상 선부’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666번지(안산 단원구청 인근)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8년 10월 예정이다.
- 서울시, 장기안심주택 보증금 지원 '2인 가구도 4인 가구처럼'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가 월세 보증금의 30%, 최대 4500만원까지 6년간 무이자로 지원하는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의 보증금 지원 기준을 완화해 무주택 저소득층의 주거비 부담을 더 낮춘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은 3인 이하 가구는 전세금 또는 보증부월세(반전세)의 기본보증금과 전세전환보증금 등의 합이 최대 2억 2000만원·전용면적 60㎡ 이하, 4인 이상 가구는 합이 최대 3억 3000만원·전용 85㎡ 이하인 주택으로 보증금 지원 기준을 구분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2인 이상 가구도 기존 4인 이상 기준과 통합 적용된다. 1인 가구는 종전처럼 기본보증금과 전세전환보증금의 합이 최대 2억 2000만 원 이하, 전용 60㎡ 이하 주택이 지원 대상이다. 보증금이 6000만 원 이하인 경우(전세, 보증부월세 모두 해당)에는 50%, 최대 3000만원까지 무이자로 지원된다. 보증부월세의 경우 월세금액 한도는 최대 50만원이다. 또 보건복지부의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활용, 앞으로는 서류심사 시 제출해야 했던 급여증명서, 소득금액증명원 등 소득입증서류와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대상자는 SH공사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 3자 제공동의서’를 제출해야 하고, 임신진단서 등 해당자가 제출하는 선택서류는 계속 제출해야 한다. 시는 다음 ‘보증금지급형 장기안심주택’ 지원 신청자 모집부터 활용한다는 계획이다.시는 지원 자격 심사기간이 단축되면서 주택임대시장의 전·월세 수요동향 등에 더욱 빠르게 반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적절한 시기에 맞춰 입주자 수시모집도 진행할 계획이다.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가구원 수 적용 기준 완화해 시민들이 자금 여력에 따라 좀 더 쉽게 전·월세 주택을 찾고 더욱 쾌적한 주거공간을 마련하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자료=서울시]
- 호반건설 '시흥 은계 호반 써밋 플레이스' 본격 분양
- △ 호반건설은 시흥 은계지구 복-1블록에 들어서는 주거복합단지인 ‘시흥 은계 호반 써밋 플레이스’를 분양한다. ‘시흥 은계 호반 써밋 플레이스’ 투시도 [자료=호반건설][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호반건설은 경기도 시흥시 은계지구(복-1블록)에서 들어서는 주거복합단지인 ‘시흥 은계 호반 써밋 플레이스’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시흥 은계 호반 써밋플레이스는 시흥 은계지구에 최초로 공급하는 복합 주거단지로 지하 2층~지상 35층짜리 아파트 5개동 816가구(전용면적 84~119㎡)와 오피스텔 1개동 317실(전용 35㎡)로 이뤄진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 아파트는 △84㎡A 222가구 △84㎡B 94가구 △101㎡A 336가구 △101㎡B 97가구 △119㎡ 67가구, 오피스텔은 △35㎡ 317실 등이다. 평균 분양가는 아파트가 3.3㎡당 1003만원, 오피스텔은 가구당 1억 4000만원대에 책정됐다. 시흥 은계지구는 경기도 시흥시 은행동·계수동·대야동 일대에 조성되는 택지지구로 총 1만 3174가구에 3만 4000여명을 수용할 예정이다.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 국도 39·42호선을 통해 서울·수도권 이동이 수월하다. 오는 2018년 개통을 앞둔 소사~원시 복선전철 대야역이 개통하면 서울까지 3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광명역세권, 부천 옥길, 시흥 배곧·목감, 인천 서창, 시흥 장현 등 서남부권 지역과도 인접해 있다.단지 옆으로 초등학교 부지가 있어 학교 개교 시 도보 통학을 할 수 있고 중학교 등 2개의 학교 부지와도 가깝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와 판상형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 개방감을 높였다. 아파트는 가변형 벽체로 소비자들이 원하는 공간 활용이 가능하고 드레스룸, 주방 팬트리 등의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1~2층은 필로티로 구성되며 상업시설 출입구는 아파트와 구분해 외부에 마련된다. 오피스텔은 세탁기, 쿡탑, 전자렌지, 냉장고 등 생활에 필요한 시설을 대부분 갖췄으며 아파트처럼 드레스룸이 설치된다. 청약 일정은 이달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16일 2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2일이며 계약은 27~29일까지 진행된다. 오피스텔은 6월 13~14일 청약 접수를 받고 당첨자 발표는 15일이다. 16~17일 이틀간 계약이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광명시 일직동 406번지(KTX 광명역 8번 출구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는 2019년 4월 예정이다.
- GS건설, '신동탄파크자이 2차'아파트 10일 모델하우스 개관
- △‘신동탄파크자이2차’아파트 조감도.[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GS건설(006360)은 10일 경기도 화성시 능동 687-7 번지 일대에 짓는 ‘신동탄파크자이 2차’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신동탄파크자이 2차는 지하 2층~지상 21층, 5개 동, 총 376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84㎡ 단일평형으로 구성됐다. 전용 85㎡이하 중소형으로만 이뤄졌지만 주택형은 A~E까지 5개 타입을 선보여 수요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주택형별로는 △84㎡A형 111가구 △84㎡B형 122가구 △84㎡C형 101가구 △84㎡D형 21가구 △84㎡E형 21가구 등으로 구성됐다.이 단지는 지난해 10월 분양한 신동탄파크자이 1차에 이은 후속 분양 아파트로 1차와 더불어 총 1358가구 규모의 자이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단지는 동탄신도시와 병점역 일대의 생활인프라를 모두 공유할 수 있어 편리한 주거여건을 갖췄다. 특히 단지가 구봉산 자락에 자리해 풍부한 녹지공간을 확보했고 제5호 근린공원을 따라 동탄 센트럴파크까지 접근성도 좋다. 분양가는 3.3㎡당 90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교통 여건도 좋은 편이다. 단지 인근에는 수도권 전철 1호선 서동탄역이 있어 서울 등으로 출·퇴근이 가능하다. 또 서동탄역이 동탄과 수원, 안양 등을 잇는 인덕원~수원선 전철(계획) 노선과 연계되면 수혜도 예상된다. 인덕원~수원선(예정) 개통 이후 서동탄역을 통해 올 하반기 개통 예정인 SRT동탄역과 한 정거장 거리로 좁혀져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또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까지 연결되면 미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 교통망도 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 봉담~화성고속도로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이천~오산고속도로(제2외곽순환도로)도 오는 2021년 개통 예정이다. 교육면에서도 단지 근처에 병점중, 병점고, 동탄고 등 지역 명문학교가 있고 단지 바로 앞에는 초등학교와 유치원 부지 마련돼 있다.단지는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됐고 판상형 구조가 전체의 94% 이상을 차지해 세대 내부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주택형 중 A·B·C·E타입은 4베이(방 3개 및 거실 전면 배치) 구조를 적용했고 팬트리(식료품 저장 공간)와 침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알파룸도 갖췄다. 탑상형으로 설계된 D타입은 안방과 가까운 곳에 알파룸을 배치해 서재나 드레스룸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밖에 입주민 커뮤니티시설인 자이안센터에는 피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 입주민 전용 사우나 등이 들어선다. 부재중에도 택배를 받을 수 있는 무인택배시스템도 마련된다.박희석 GS건설 신동탄파크자이 2차 분양소장은 “동탄신도시와 병점역 일대의 안정화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자이 브랜드 아파트라 인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사업지가 동탄2신도시의 다양한 호재의 간접 영향권에 있어 좋은 분양 성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분양 일정은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청약 접수을 받을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23일이며 28~30일 사흘간 계약이 진행된다.GS건설은 모델하우스 개관을 기념해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방문객 선착순 300명에게는 생필품이 증정되고 가족사진 촬영서비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경품 이벤트 응모자 중 키오스크(Kiosk) 추첨을 통해 무선청소기, 선풍기, 냄비세트, 그늘막 등 경품도 제공한다. 모델하우스는 화성시 능동 696-2번지에 있다. 입주는 2018년 9월 예정이다.▶ 관련기사 ◀☞GS건설, 9일 '서울~문산 고속도로사업' 금융 약정식 개최
- 2040년 충남도민 3명 중 1명은 65세 이상 노인…'저출산 고령화의 늪'
- [충남 내포=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충남이 늙어가고 있다. 2040년이 되면 충남 대부분의 지역에서 도민 3명 중 1명은 65세 이상의 노인들로 채워질 것으로 보인다.저출산·고령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천안과 아산 등 북부권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군에서 노인 인구가 젊은이보다 많은 ‘역삼각형’ 인구모형으로 지역의 존립 자체가 위협받을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이 나왔다.8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심재헌 연구위원이 통계청 자료를 인용해 발표한 ‘충남리포트 225호’에 따르면 2040년까지 충남과 세종을 제외한 전국에서 인구의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이 기간 대전과 세종을 포함한 충청권의 전체 인구는 438여만명(전 인구의 8.6%)으로 서울시와 인천시를 포함한 수도권(전 인구의 50.0%), 부산시, 울산시를 포함한 경남권(전 인구의 14.5%) 다음으로 인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이 가운데 충남 인구는 2040년까지 연평균 0.65%의 증가율을 보이며, 지난해 말 기준 210만명에서 245만명으로 35만명 증가한다.그러나 유소년 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한 반면 고령층의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2040년에는 15세 미만의 인구는 전체 인구의 11.4%에 불과하고,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의 28.9%를 점유하게 된다.특히 2040년까지 천안과 아산, 당진 등 3곳을 제외한 모든 시·군에서 연평균 0.31%씩 인구가 주는 동시에 65세 이상의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심 연구위원은 내다봤다.충남 금산과 서천, 청양은 지난해 이미 초고령사회로 진입했으며, 2020년에는 공주와 보령, 논산, 부여, 홍성, 예산, 태안이, 2030년에는 서산과 계룡이, 2035년과 2040년에는 천안과 아산, 당진 등도 초고령사회로 추가 진입하게 된다.심 연구위원은 “이번 조사는 충남 시·군의 장래 인구를 성별·연령별로 2040년까지 5년 단위로 추계한 결과”라며 “지역별 인구 증감의 차이가 컸으며, 천안, 아산, 당진, 서산 등 4곳을 제외하고는 2040년까지 인구가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2040년 충남 인구의 평균 연령은 48세로 추계됐지만 부여와 서천은 평균 연령이 60세를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심 연구위원은 “2040년의 15세 미만 인구는 전체인구의 11.4%에 불과하고,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인구의 28.9%가 될 것”이라며 “충남 도민의 3명 중 1명은 65세 이상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오면서 시간이 흐를수록 다양한 사회·경제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이러한 충남의 인구 변화는 2040년 생산가능인구(15~64세)가 부양해야 할 유소년 인구와 노년 인구의 비율이 높아져 젊은 층의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와 2040년의 인구 피라미드를 비교한 결과, 천안과 아산 등 북부권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군은 노인 인구가 젊은이보다 많은 ‘역삼각형’ 모형을 보일 것”이라고 전제한 뒤 “현재와 같은 추세로 인구가 변화한다면 지역의 존립 자체가 위협받을 수도 있는 일명 ‘지방 소멸’을 겪게 될 수 있다”며 비관적 전망을 내놨다.이에 대한 대안으로는 △인구 격차에 대응하는 다층적 공간 계획 수립 △심각한 저출산·고령화 및 ‘지방 소멸’에 대응하는 선제적 정책 발굴 등을 주문했다.관련 전문가들도 “충남에서 대규모 개발이 더 이상 이뤄지기 어렵다는 전제로 주변 시·군 간 상생은 물론 지역 내 읍면동의 공생 계획을 세워야하고, 대전과 세종을 아우르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광역도시계획을 실효성있게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그러면서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지역의 활력이 저하되고 성장기반이 위축될 수 있다. 단순 복지 차원을 넘어 노인의 생활 전반에 걸친 정책을 발굴해야 하고, 저출산 해결을 위한 더 많은 재정 투입과 주거, 보육, 일자리 등의 완결성 있는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인구 유출을 최소화하고 유입을 증가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충남 시군의 대표적인 인구 피라미드 유형(왼쪽 천안시, 오른쪽 공주시)
- LG유플러스-대우건설 프리미엄 IoT 아파트 짓는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권영수/www.uplus.co.kr)와 대우건설(047040)(대표이사 박영식/www.daewooenc.com)은 유·무선 통합형 홈IoT 시스템 구축과 IoT 애플리케이션 제공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8일 서울 종로구 대우건설 본사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과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을 비롯한 양사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IoT와 주거 트렌드 변화 대한 논의로 시작됐다. 이번 협약은 최근 가입자 30만 가구를 돌파하며 국내 홈IoT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LG유플러스와 건설업계 변화를 이끄는 대우건설 양사의 역량을 결집해 IoT 시스템이 구축된 아파트 건설로 고객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 종로 대우건설 본사 대회의실에서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사진 왼쪽)과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오른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모습이다.LG유플러스는 앞으로 건설될 대우건설 푸르지오 아파트 월패드에 IoT 허브를 탑재한 ‘스마트 월패드’를 통해 기존 홈네트워크 서비스와 홈IoT 서비스를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조명, 냉·난방, 현관CCTV, 화재감지 등 기존 유선 기반의 홈네트워크 영역을 IoT 연동으로 유?무선 통합해, 빌트인 가전뿐 아니라 다양한 IoT 생활 가전을 추가 연동할 수 있도록 확장한다. 기존 홈네트워크 서비스는 유선 기반으로 홈네트워크 서비스와 연결된 빌트인 가전이 고장 나거나 교체될 경우 다시 홈네트워크 시스템 안에서 구동되기에 어려움이 많았다. 또한 빌트인 가전 외에 다른 제품들은 홈네트워크 안에 추가할 수 없어 폐쇄성이 큰 단점으로 지적됐다. 하지만 홈네트워크와 홈IoT의 유?무선 통합 시스템이 구축되면 LG전자와 삼성전자의 IoT 생활 가전도 추가로 IoT 앱 내에 연동할 수 있어, 시스템은 무한한 확장 가능성을 가지게 된다. 연동제품 음성제어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모드 추천 기능이 제공된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에 “청소하자”라고 말하면 환풍기,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커튼이 동시에 작동한다. 거주자의 이용 정보가 쌓이면 빅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의 행동패턴을 분석하고 출?퇴근, 주말, 여행 시 모드를 추천한다. LG유플러스 홈IoT의 IFTTT(조건부 제어) 기능으로 사용자의 생활패턴에 따라 자동실행 환경을 설정해 IoT 기기 간 연결 서비스도 제공된다. 빌트인 유?무선 기기와 제휴가전 등 모든 IoT 디바이스 간 연결을 통해 최적화된 제어 시나리오를 생성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외출모드’를 설정해두면, 외출 중 창문 열림 감지 시 거실 조명과 TV가 켜지고 사용자에게 알림이 발송되며 이용자는 홈CCTV로 위험을 확인한 후 보안업체 출동을 요청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푸르지오 아파트 내 통합 IoT 시스템 구축을 위해 LG유플러스의 IoT 플랫폼과 홈네트워크 서버 간 연동을 지원하고, 대우건설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및 IoT 시스템의 유지?관리를 담당할 예정이다. 또한 아파트 단지 주민의 생활 편의 및 만족도 향상을 위해 보안, 에너지 특화 IoT 옵션 패키지 상품을 기획해 선보일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IoT 아파트의 레퍼런스 사이트를 선정하고, 신축 아파트 단지 내 스마트 월패드를 구축해 무선 IoT 제품 연동 환경을 마련한다. 또한 분양 시 홈IoT 옵션 패키지 판매를 담당할 예정이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통신과 건설은 고객의 매 순간을 함께하는 필수 사업으로, 각 분야를 선도하는 양사의 훌륭한 사업 역량이 모여 국내 주거환경을 이전에 없던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더 많은 신축 아파트에 홈IoT가 구축돼 최고로 편한 ‘우리집’이 전국으로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은 “푸르지오 브랜드가 IoT기술을 접목하여 고객들에게 보다 최상의 가치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브랜드 이미지에 걸맞는 서비스 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 관련기사 ◀☞LG유플러스, 6월 홈페이지서 다채로운 이벤트☞LG U+ 사외이사가 이끄는 한양대 자율주행기술, 한-프랑스 정부지원 결정☞LG유플러스, 청소년 유해물 차단 나선다
- 동탄2신도시에 반도유보라 10번째 단지 공급된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동탄2신도시에서 지난해 말 9차 물량까지 선보인 반도건설이 10일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을 분양한다.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은 동탄2신도시 A-80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3~지상 20층 15개동 전용 59~84㎡ 총 1241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59㎡ 711가구 △74㎡ 382가구 △84㎡ 148가구로 구성된다. 반도건설은 이 단지에 주방팬트리, 서재(일부세대), 최상층 다락공간 등을 선보여 평면 특화설계를 실현했다. 층과 타입, 면적형에 따라 차별화된 특화설계를 적용해 수요자들의 생활습관에 따른 맞춤형 선택이 가능할 전망이다.△‘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 투시도.단지는 전 세대 남향위주 배치로 채광, 통풍이 뛰어나며, 59·74·84㎡의 다양한 중소형 평면타입으로 구성돼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다양한 단지 특화시설로 품격 있는 단지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단지 내에는 물놀이 기능이 더해진 워터파크(놀이터)가 들어선다. 단지 내 워터파크는 ‘동탄2시범단지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에 설치돼 입주민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또 커뮤니티센터 내에는 입주민의 편익을 위해 게스트하우스를 조성할 계획에 있다. 단지는 동탄호수공원 생활권에 속해 있는데다 남측으로는 한원CC가 있어 녹지축으로 둘러싸여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단지에서 시작되는 약 6.1㎞의 산책로는 호수공원까지 연결돼, 산책이나 여가생활을 보내기에도 좋은 환경을 갖췄다. 또 단지 내 상가에 강남 대치동 학원들과 연계한 교육시설 ‘강남 대치학원가 동탄캠퍼스’를 유치해 입주민들에게 대치동의 명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반도건설은 입주 후 2년간 학원비용의 일정부분 지원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파트 단지 내에 별동학습관과 유치원, 어린이집이 계획돼 있고, 단지 앞으로는 초·중교가 예정돼 있다. 앞서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해 100% 완판 한 바 있는 ‘카림애비뉴 동탄’, ‘동탄역 카림애비뉴 2차’의 후속작인 상가 ‘동탄 카림애비뉴 3차’도 단지 내에 들어선다. 단지를 따라 약 280m의 스트리트 상가로 구성되며, 카림 라시드의 디자인과 차별화된 테라스 설계(일부 점포)가 적용될 예정이다.반도건설 분양 관계자는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은 대단지 아파트인데다가, 59㎡ 위주의 중소형 대단지로 구성돼 벌써부터 고객들의 문의가 몰리고 있다”며 “단지 내 워터파크, 스파, 게스트룸 등 단지 특화설계가 적용되고, 동탄 최초로 강남 대치동의 명문 학원을 옮겨온 교육특화 아파트인 만큼 조기 완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향후 청약일정은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16일 2순위가 진행될 예정이며, 3.3㎡당 평균 분양가는 1000만 원대 초반에 책정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화성시 능동 529-1번지에 있다. 입주는 2018년 7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