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782건

(예상실적)LG전자 `확 달라진 체질` 확인할까
  • (예상실적)LG전자 `확 달라진 체질` 확인할까
  •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LG전자의 2분기 실적발표(19일 오후 2시)를 앞두고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LG전자(066570) 휴대폰사업부의 경우 확실한 체질개선에 성공, 8%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란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19일 이데일리가 국내 6개 증권사들의 예상치를 집계한 결과, 해외법인을 포함한 LG전자의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평균 3787억원으로 추정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3%, 1분기에 비해서는 13배 급증한 수준이다. ▲ LG전자 2분기 연결기준 실적추정치(단위:억원)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8%, 전기대비 6.9% 증가한 수준인 10조2568억원으로 추정됐다. 휴대폰 부문에서의 실적개선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해외법인 가전재고가 매출로 인식되면서 가전 부분의 실적도 대폭 늘어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고전하고 있는 디스플레이부문의 부진도 완화될 전망이다. 특히 2분기 LG전자 휴대폰에 대한 기대감은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휴대폰사업에서 8~9%의 영업이익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04년 3분기 퀄컴의 로얄티가 한꺼번에 반영되면서 기록했던 9.4%의 영업이익률 이후 최고 수준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사업부의 연결기준 영업이익률은 1.6%, 1분기에는 4.8%에 그쳤었다. 김성인·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초콜릿폰을 시작으로 한 대박 모델 출현에 따른 선순환 효과, 이익률이 좋은 GSM시장 확대, 원가절감 노력 등을 통해 LG전자 휴대폰이 환골탈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승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초콜릿폰의 출하가 다소 감소했지만 샤인폰의 판매가 이를 충분히 상쇄했다"며 "전반적인 제품믹스, 재표비 절감 등으로 수익성이 대폭 개선돼 2분기에는 9%의 영업이익률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애플 아이폰의 출시로 LG전자의 주가가 다소 부진한 상황이지만, 그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여전히 벨류에이션 매력이 있다는 점에서 적극적인 투자전력을 권한다"고 말했다. 2분기 이후의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다. 권성률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3분기는 계절적 약세를 감안해 다소 이익률이 하락할 수 있겠지만, 4분기에는 4000억원 이상의 사상 최대 영업이익 가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근창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휴대폰부문 영업이익률이 10%에 육박할 것"이라며 "3분기에는 저가 휴대폰의 비중 상승으로 다소 하락하겠지만 과거와 다른 체질개선을 확인시켜주는 수준은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7.07.19 I 안승찬 기자
  • [재테크광고]용인땅 22만원 도시지역내 7필지 매각
  • [이데일리] 용인시 양지면 대대리 일원 토지를 금일 중앙산림영농법인에서 일반인대상으로 매각한다.1차 분양을 성황리에 마감후 금일 부터 선착순 분양되는 토지의 평당 분양가는 22만5천원으로 200기준 총분양가는 4천5백만원 선이다. 전원 주택지가 많은 분양지 일대는 서울 강남기준 40분대로 용인IC에서 5분거리이다.더욱이 98번 도로 확충계획과, 분당 모현과 연결되는 57번 자동차전용도로 공사로 생기는 금이IC에서 1~2분 거리로 2009년 개통될 경전철 보평역 5Km지점등 주변 교통인프라 구축이 잘된 곳이다. 분양필지는 배산임수형으로 인근 전원주택지가 성업중이며, 주변 용인시와 동백지구, 에버랜드 8Km인접, 지산과 양지스키장 6Km 인접, 아시아나C.C등 생활편리 사계절 휴양지 및 주거지로써 최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토지거래 허가 제외지역으로써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지역이기도 하다. 공정한 분양을 위해 선착순 접수 방식으로 신청금 100만원을 (우체국 012450-02-140081 / 법무사 유승석)으로 입금하면 필지 배정권을 부여 받아 답사 전 까지 분양토지를 확보 할 수 있다.현장 답사 후 계약 결정이 가능하고 신청 철회시 전액 환불된다. 신청 및 문의 : 02)508-6479
2007.07.06 I 광고국 기자
  • [재테크광고]용인땅 200 2,700만원 선착순 매각
  • [이데일리] 중앙산림영농조합에서는 용인시 양지면 대대리 토지 19필지를 일반인에게 분양을 한다. 당 분양가은 135,000원이며 200기준 2,700만원 선이다 전원 주택지가 많은 대대리는 서울에서 43Km, 용인IC에서 5분거리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서울 강남에서 40여분 소요거리로 용인시내 5분대의 투자성 필지로써, 기존 경기도 광주 98번 도로 확충계획과, 분당 연결된 57번 도로공사중이며, 2009년 개통될 경전철 보평역 5Km지점역세권, 금이IC와 5분이내 위치 인프라구축이 잘된 곳이다. 주변 용인시 및 동백 신도시, 분당의 각종 편의시설 이용 에버랜드 8Km인접, 동남방향 지산, 양지스키장 6Km인접 아시아나 C.C 등 주변 8Km골프장 산재 용인 고림동 신시가지 조성시 대형 택지권 생활편리 사계절 휴양지 및 주거지로써 최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태화산 자락의 배산임수형 토지 주변에는 유명 CEO와 연예인의 별장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또한 토지거래 허가 제외지역으로써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지역이기도 하다. 공정한 분양을 위해 선착순 접수 방식으로 신청금 100만원을 (우체국 012450-02-140081 법무사 유승석)으로 입금하면 필지 배정권을 부여 받아 답사 전 까지 분양토지를 확보 할 수 있다.현장 답사 후 계약 결정이 가능하고 신청 철회시 전액 환불된다.접수 및 문의:02)508-6479
2007.06.28 I 광고국 기자
  • 현대·기아차, ''동호회 마케팅'' 나선다
  •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가 동호회 마케팅을 앞세워 고객 사후관리에 적극 나섰다. 현대차는 20일 홈페이지(www.hyundai-motor.com)에서 활동중인 동호회 우수회원 200여명을 초청, 충북 제천의 청풍리조트에서 '제6회 현대클럽 페스티벌'을 열었다. 현대클럽 페스티벌은 1년에 한번 동호회 활성화와 회원간의 친목도모를 위해 실시되는 행사로 올해는 자연보호활동과 산불예방 캠페인 등 환경보호 활동을 강조했다. 이날 현대클럽 페스티벌에 참가한 동호회원들은 인근 산을 등반하며 쓰레기 줍기와 산불예방, 자연보호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아울러 동호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단체 게임을 진행했다. 기아차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보문청소년수련원과 지산리조트에서 각각 열린 카니발패밀리와 클럽엘란 동호회의 전국모임을 지원했다. 이날 전국모임에 카니발패밀리 회원은 카니발 60여대에 회원 140여명, 클럽엘란은 엘란 120여대에 170여명이 참가해 ▲체육대회 ▲차량 정보공유 ▲캠프파이어 등 동호회원 간 친목도모의 시간을 가졌다. 기아차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무상점검 서비스 ▲일부 소모품 무상 교체 ▲차량 안전관리요령 안내 등 서비스를 실시했으며 엔진오일, 항균 필터 등 기념품도 제공했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 12~13일 이틀간 무주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된 클럽카니발 모임을 지원한 바 있으며 다음달에도 클럽쏘렌토의 전국 모임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동호회 행사 개최를 통해 자동차 판매 이후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큰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적극적인 동호회 마케팅을 통해 고객 사후관리는 물론 인터넷 상에 우호적인 여론 조성을 위해 힘 쓸 것"이라고 말했다.
2007.05.20 I 정재웅 기자
한국 茶의 고향 ''하동''
  • 한국 茶의 고향 ''하동''
  • [한국일보 제공] 꽃봄이 지나간 섬진강변에는 지금 초록이 넘실거린다. 곧 누렇게 익을 청보리가 마지막 초록을 출렁이며 봄빛을 부수고, 나무마다 돋은 신록이 지난 4월 황홀했던 꽃들 이상으로 곱게 물들었다. 경남 하동은 산(지리산)과 바다(남해), 강(섬진강)을 한데 품은 천혜의 경승지. 산 깊고 물 맑은 하동 땅으로 초록 사냥에 나섰다. 쌍계사 가는 십리벚꽃길을 들어가 만난 화개골 산비탈은 온통 초록 융단이다. 차나무, 이다. 연두빛 신록 위로 오월 햇살 무르익으면서 차밭은 지금 햇차를 따는 손길로 무척 바쁘다. 하동의 차역사는 1,00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삼국사기를 보면 신라 흥덕왕 3년(828년) 당나라 사신으로 갔던 김대렴이 차나무 종자를 가져와 지리산 자락에 심었다고 한다. 하동군은 김대렴의 차나무를 처음 심은 곳이 바로 이곳 하동군 화개골이라 이야기한다. 기후나 토양 등 차가 자랄 수 있는 여건을 보면 이곳이 유력하기 때문이다. 또 화개골에는 수령 1,000년으로 추정되는 차나무가 살아있어 차 시배지의 주장을 뒷받침한다. 지리산에서 남으로 뻗은 몇 안되는 골짜기중 하나인 화개골은 호리병 모양으로 남쪽에서 들어온 따뜻한 공기를 오래 머물게 한다. 연간 1,800mm에 달하는 강수량도 차가 필요한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준다. 자갈이 많은 풍화토 지형이라 차나무가 2, 3m 이상 깊게 뿌리를 박아 땅속의 영양성분을 고르게 흡수할 수 있다고 한다. 보성의 녹차밭이 산자락을 타고 긴 초록뱀이 열지어 기어가는듯한 통일감을 주는 디자인이라면, 급경사의 산비탈에 듬성듬성 쿠션마냥 한 두 그루씩 봉긋 솟은 하동의 차나무 밭에선 비정형의 미를 발견할 수 있다. 하동의 차는 비싸다. 기계화한 다른 지역의 차와 달리 대량생산 대신 가내 수작업 형태의 고급차 생산에 주력하기 때문이다. 추사 김정희가 ‘중국의 최고차인 승설차 보다 낫다’고 했고, 초의선사가 ‘신선같은 풍모와 고결한 자태는 그 종자부터 다르다’고 격찬했던 차가 하동의 차다. 화개동천 계곡을 낀 산비탈에 밀집해 자라는 차나무 주변엔 대나무가 큰 숲을 이루고 있다. 대밭의 아침이슬을 머금고 자란 이곳 차나무는 ‘죽로차(竹露茶)’란 멋진 별명을 얻기도 했다. 계곡을 따라 늘어선 많은 다원에서는 무쇠솥에서 덖고, 멍석 위에서 손으로 비벼 만든 수제차를 사거나 맛볼 수 있다. 화개골에서 나와 섬진강을 따라 남쪽으로 10여분 달리면 갑자기 넓어진 들판과 만난다. 대하소설 <토지>의 주무대인 악양면 평사리의 너른 벌판, ‘악양무딤들’이다. 들판은 넓기도 하거니와 지리산 골짜기 까지 깊숙이 뻗어있어 ‘거지가 밥동냥을 하며 다 돌려면 1년이 걸린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경지 정리 잘된 벌판은 지금 몬드리안의 추상을 보듯 청보리밭과 보랏빛 자운영꽃밭이 만들어내는 색의 조화로 황홀하다. 자운영은 겨울철 소먹이로 논에 심었던 한해살이 풀. 모내기를 앞두고 갈아엎으면 자연스레 퇴비가 돼 친환경농법으로 이용되고 있다. 자운영과 함께 바람결에 눈부신 빛의 물결을 일으키는 청보리밭도 지금 가장 짙고 풍성하다. 들판 한가운데 부부 소나무 두 그루 서있어 들판 위 허공으로 달아나려는 시선을 붙들어맨다. 악양들판을 한 눈에 담고 싶다면 고소산성에 올라보자. 섬진강과 어우러진 악양벌이 넉넉하게 가슴으로 들어온다. 고소산성은 삼국시대에 쌓은 성으로 백제군과 나당연합군이 격돌했던 곳이다.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으로 변한 형제봉(해발 1,115m) 정상에서도 악양들판을 감상할 수 있다.
  • (인사)한국금융지주 부서장급
  •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한국금융지주(071050)는 2일 지주사와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신탁운용에 대한 부서장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인사내용이다.&nbsp;[한국금융지주] <승진> ◇부장 ▲전략기획실 윤형준 ▲전략기획실 김민규&nbsp;[한국투자증권] <승진> ◇부장 ▲IT서비스운용부 김대종 ▲분당PB센터 김민찬 ▲압구정PB센터 김석진 ▲금융상품법인영업부 김세환 ▲해운대지점 김영달 ▲자원개발금융부 김왕곤 ▲자산전략부 박승훈 ▲합정동지점 배학열 ▲청량리지점 변귀용 ▲신사업추진실 송범진 ▲광장동지점 이주성 ▲기업분석부 이준재 ▲인천지점 이한용 ▲자원개발금융부 장도익 ▲평촌중앙지점 조재홍 ▲법인영업부 주 현 ▲남울산 하상룡 ▲신반포 한정모 <신임> ◇부서장 ▲기획조정실 박원상 ▲투자공학부 서승석 ▲홍보실 이희주 ▲기업금융1부 조양훈 ▲기업금융2부 김광옥 ▲기업금융3부 유식열 ▲재무관리부 박경선 ▲DS부 김병규 ▲해외부동산사업부 이호풍 ◇지점장 ▲강동지점 이재호 ▲양재중앙지점 노성환 ▲시흥동지점 박한양 ▲구리지점 홍인석 ▲가락지점 윤기수 ▲ 분당지점 이성조 ▲여의도PB센터 이동희 ▲지산지점 박 택 ▲동래지점 김창규 ▲구포지점 이상호 ▲홍제동지점 문순열 ▲천안지점 강병식 <전보> ◇부서장 ▲신사업추진실 성효국 ▲IT전략기획부 차진규 ▲기업연금마케팅부 염문걸 ▲기업연금지원부 최태경 ◇지점장 ▲양재지점 조대현 ▲강서지점 김효건 ▲개포지점 박진수 ▲강북센터지점 송봉현 ▲청주중앙지점 박종렬 [한국투자신탁운용] <승진> ◇부장 ▲마케팅2본부 함정운 ◇부장대우 ▲마케팅2본부 서진식 ▲주식운용본부 백재렬 ▲컴플라이언스실 전종현
2007.04.02 I 김유정 기자
할인점 가듯 프라다도 부담없이 쇼핑
  • 할인점 가듯 프라다도 부담없이 쇼핑
  • ▲ 일본의 고템바 프리미엄 아웃렛은 탁 트인 공간에 자연과 문화, 여가, 쇼핑이 한데 어우러져 찾는 고객들의 쇼핑과 여가 욕구를 동시에 만족시켜 준다. 6월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여주 프리미엄 아웃렛’은 고템바를 벤치마킹한다.[한국일보 제공] '아웃렛'하면 왠지 싸구려 냄새가 난다. 제 때에 안 팔린 철 지난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곳이니 그럴 만하다. 그런데 앞에 '프리미엄'이 붙으면 얘기는 달라진다. 미국에서 시작된 프리미엄 아웃렛은 세계 각국의 명품과 유명 브랜드가 직접 출점하는 새로운 스타일이다. 쾌적한 쇼핑환경과 최고의 할인율도 장점이다. 현재 미국 멕시코 일본 등에 40여 곳이 있다. 국내에서는 올해 6월 초 신세계첼시(신세계+첼시그룹)가 경기 여주시에 처음 '여주 프리미엄 아웃렛' 간판을 내건다. 어떤 명품이 구비되고, 쇼핑 환경은 어떨까. 아직 베일에 가려있지만 여주 프리미엄 아웃렛의 쌍둥이로 불리는 일본의 '고템바(御殿場) 프리미엄 아웃렛'을 꼼꼼히 살펴보면 여주의 정체(?)를 짐작해볼 수 있다. 쇼핑의 천국 프리미엄 아웃렛 도쿄 외곽의 온천휴양지 하코네(箱根) 부근에 자리잡고 있는 고템바를 찾았다. 토요일 오전 10시 개장시간이 다가오자 벌써부터 주차장이 붐볐다. 삼삼오오 가족단위로 찾은 이들은 쇼핑객이 아니라 나들이 온 것처럼 느긋하다. 아기자기한 꽃동산, 작은 연못을 잇는 다리, 아스라이 담기는 후지산의 풍경은 쇼핑 센터라기보다는 공원에 가까웠다. 북미의 숲 속 마을이 모델이다. 야외(1만1,000여평)에 드넓게 펼쳐진 수평의 쇼핑 동선은 백화점이나 쇼핑몰의 답답한 수직 동선과는 비교가 안 된다. 모든 매장이 1층이라 유모차를 끄는 주부들도 부담이 없다. 예쁜 건물이 줄지어 늘어선 거리를 거닐다가 맘에 드는 매장을 발견하면 저절로 발길이 머문다. 11개의 레스토랑과 수유실, 휴게실을 곳곳에 갖춰 하루종일 쇼핑을 해도 부담이 없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동산도 있다. 덕분에 쇼핑객들은 한번의 매장 방문으로 물건을 사는 게 아니라 충분히 여유를 가지고 '생각하는 쇼핑'을 하고 있었다. 매장은 154개. 구찌 프라다 페라가모 아르마니 발리 코치 등 해외 명품 브랜드와 무인양품 질스튜어트 등 일본의 대표적인 국내 브랜드가 7대 3 정도로 섞여 있다. 의류 구두 가방 생활잡화 화장품 액세서리 등 다양한 종류의 브랜드가 입점해 있고 모든 매장은 직영으로 운영된다. 2008년에는 매장이 200개 이상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루이비통 샤넬은 없다 할인율은 매장마다 차이는 있지만 보통 정상가의 25~40% 수준이다. 할인된 가격에 플러스 할인을 해줘 최고 65%까지 할인되는 매장도 있었다. 가격 경쟁력 때문인지 도쿄나 요코하마 등에서 온 일본인이 대부분이었지만 중국 홍콩 등에서 찾아온 외국인 관광객도 많이 눈에 띄었다. 일본의 프리미엄 아웃렛 1호점인 고템바는 첼시재팬이 2000년 7월 문을 연 이래 연간 방문객 800만명, 연 매출액 400억 엔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일본엔 5곳의 프리미엄 아웃렛이 있다. 고템바 프리미엄 아웃렛은 쇼핑의 천국이지만 없는 것도 있다. 최고급 고가 명품으로 불리는 루이비통과 샤넬은 고템바 안에 매장이 없다. 프라다 정도만 편집매장 형태로 들어와 있다. 루이비통과 샤넬은 '노세일(N0 Sale)' 정책을 고집하는 콧대 높은 명품답게 아웃렛에 '프리미엄'을 붙여 명품 이미지를 강조하더라도 입점을 거부하고 있는 셈이다. 루이비통과 샤넬의 최고급 명품을 살 생각이라면 프리미엄 아웃렛에 절대 갈 필요가 없다.
승엽포 3월3일 ''시즌 점화, 日 최강 문제없다''
  • 승엽포 3월3일 ''시즌 점화, 日 최강 문제없다''
  • [스포츠한국 제공] 스프링캠프 막바지 훈련에 접어든 (31ㆍ요미우리 자이언츠)이 3월3일 규슈 후쿠오카현 야후돔에서 벌어지는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시범경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즌 맞이에 나선다. &nbsp;일본 스포츠전문지 산케이스포츠는 21일 인터넷판에서 ‘어머니의 49재를 치르기 위해 22일 한국으로 출국하는 이승엽이 26일 일본에 돌아와 3월3일 소프트뱅크전부터 출전할 예정’이라고 짤막하게 전했다. 요미우리는 24일과 25일 오후 12시30분 선마린 스타디움에서 히로시마 도요 카프, 소프트뱅크와 연습 경기를 한 차례씩 펼친 뒤 캠프를 마무리하고 도쿄로 이동한다. 이어 사흘간의 휴식을 가진 뒤 3월1일 홋카이도현 삿포로돔에서 지난해 일본시리즈 우승팀 니혼햄 파이터스를 상대로 시범경기를 시작한다. 5년 만에 센트럴리그 정상에 도전하는 요미우리는 19차례 시범 경기를 통해 전력을 극대화하고 문제점을 해결할 예정이다. 팀의 두 번째 시범경기부터 출전하는 이승엽이 올해 일본 12개 구단 가운데 가장 강력한 중심 타선을 보유했다고 평가 받는 소프트뱅크를 상대로 시즌 데뷔전을 치른다는 점이 흥미롭다. 다무라 히토시-마쓰나카 노부히코-고쿠보 히로키로 구성된 소프트뱅크 중심 타선은 일본 최강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병규(주니치)와의 첫 맞대결은 3월13일 성사될 전망. 요미우리는 하마마쓰구장에서 주니치 드래곤스와 시범경기가 예정돼 있다.
  • (인사)국민은행
  • [이데일리 김현동기자] ◇부장 ▲재무관리부 장광순 ▲재무보고통제부 양종희 ▲채널기획부 구자원 ▲고객만족부 강용희 ▲수신부 이치한 ▲가계여신부 임병수 ▲소호여신부 백승균 ▲기업자금관리서비스부 정재동 ▲기업금융업무지원부 최상운 ▲자산유동화부 정상권 ▲카드업무지원부 이계희 ▲카드영업추진부 함영탁 ▲카드마케팅부 조정희 ▲PB사업부 김형태 ▲PB영업추진부 김지학 ▲부동산사업부 차형근 ▲외화자금부 정윤식 ▲금융공학부 전유문 ▲트레이딩부 안재완 ▲기업경영개선부 함식 ▲기업여신심사부 이명규 ▲개인금융업무부 전영산 ▲자금운용지원부 황규만 ▲총무부 양기일 ▲통합구매부 김태호 ▲콜센터관리부 최명동 ▲시장/운영리스크부 박정림 ▲IT기획부 김용원 ▲인프라개발부 유석흥 ▲개발관리부 조근철 ▲시스템부 안영엽 ▲IT개발부 한홍석 ▲계정서비스부 김대원 ▲정보서비스부 송찬희 ▲IT채널서비스부 장용일 ▲인사부 김덕수 ▲직원만족부 황순찬 ▲검사기획부 임승득 ▲경영검사부 염재현 ▲준법감시부 홍학기 ▲준법감시운영부 김양균 ▲감찰반장 강익환 ▲이사회사무국장 정훈모 ▲해외사업기획부 우치구 ▲해외사업추진부 유광근 ◇법인장 ▲런던 백조현 ▲홍콩 박광호 ◇지점장 ▲명동영업부장 박백수 ▲여의도영업부장 권인구 ▲서여의도영업부장 김철홍 ▲동경 김상성 ▲강남역 홍석철 ▲강남타운 안경은 ▲논현역 박형재 ▲도곡동 석종순 ▲매봉 백강호 ▲봉은사로 신상호 ▲삼성동 박유빈 ▲스타타워 이경수 ▲신사역 최인근 ▲압구정역 이기범 ▲압구정 임채섭 ▲영동 박영생 ▲청담2동 신인선 ▲청담동 서창현 ▲청담북 이진호 ▲코엑스 박영태 ▲포이동 안규상 ▲학동역 정연정 ▲현대아파트 한상돈 ▲거여동 박헌정 ▲굽은다리역 길병수 ▲길동 강점구 ▲둔촌동 이영환 ▲방이남 최승창 ▲삼전북 서대범 ▲상대원 남인 ▲상일동 모강표 ▲신장 오상헌 ▲신천역 방혜숙 ▲암사역 육완수 ▲올림픽 한종렬 ▲천호동 김덕구 ▲태평역 정기춘 ▲곡선동 김동섭 ▲광명역 주종수 ▲내손동 김병성 ▲북수원 박주홍 ▲산본2동 박상철 ▲산본역 김택수 ▲수원팔달 정계원 ▲신매탄 김재영 ▲안양동 김종훈 ▲영통남 김형오 ▲의왕 전덕수 ▲인덕원 이덕순 ▲하안동 이경순 ▲호계동 김동렬 ▲화서동 양맹호 ▲강화 양길영 ▲검단 고재현 ▲김포서 박호규 ▲남동공단 최완기 ▲동춘동 신석재 ▲만수6동 강보원▲만수동 김재룡 ▲산곡동 최창수 ▲숭의동 권순중 ▲신포동 김윤수 ▲용현동 김중곤 ▲인천원당 정영은 ▲임학동 전금영 ▲주안중앙 이관석 ▲주안 이준환 ▲항동 정영철 ▲구의남 배영빈 ▲구의동 송백규 ▲능동 김태욱 ▲동자양 한대수 ▲면목동 정진형 ▲사가정역 김기수 ▲삼척 양영석 ▲양평 한승연 ▲원주 이종건 ▲이문동 이광규 ▲장안동 이재훈 ▲장한평역 김지훈 ▲제기동 조성주 ▲중곡동 안경호 ▲중곡서 고홍배 ▲중화동 손철규 ▲청량리역 주현철 ▲청량리 이종탁 ▲춘천남 조연호 ▲홍천 최완도 ▲화양동 김활수 ▲가산패션타운 이정호 ▲고척동 박종섭 ▲구로남 윤승환 ▲구로 이재방 ▲금천 이용택 ▲독산동 정호택 ▲등촌동 안병선 ▲목동중앙 심무길 ▲신길동 강원규 ▲신길서 김영수 ▲신도림역 임호묵 ▲신도림 강성화 ▲신월뉴타운 김정주 ▲신월동 서정완 ▲신정1동 정만용 ▲양평동 안병린 ▲여의도리버타워 김상수 ▲여의도 조성열 ▲영등포구청역 김근수 ▲영등포로 이성용 ▲오류동 신경하 ▲고양동 허성섭 ▲대화역 윤웅원 ▲마포역 전재석 ▲불광동 김영수 ▲서강 김형근 ▲성산동 김낙호 ▲성산로 이양호 ▲성산 오수종 ▲신능곡 오태웅 ▲아현동 최홍범 ▲역촌역 나원주 ▲연서 김강하수 ▲연신내 김만수 ▲응암3동 장홍철▲응암오거리 노정신 ▲일산 김형수 ▲광산 고광숙 ▲광양 이정은 ▲광주 한진수 ▲군산 이중기 ▲김제 김성순 ▲나주 김종범 ▲부안 고정주 ▲송정 오무근 ▲쌍촌동 이봉열 ▲여천남 이동섭 ▲영등동 김성윤 ▲오치동 라종환 ▲용당동 최학천 ▲운암1동 이종승 ▲운암2동 문성주 ▲전주중앙 임경섭 ▲전주 조영기 ▲첨단 김광석 ▲평화동 김유택 ▲풍향동 김춘호 ▲화순 박종필 ▲효자동 홍규식 ▲가장동 하철호 ▲계룡대 이기세 ▲공주 양희대 ▲내덕동 이정연 ▲논산 박문수 ▲대덕특구 백병춘 ▲대전가양동 임채능 ▲대전원동 김연석 ▲두정동 이종섭 ▲둔산갤러리아 조성익 ▲반석동 권영진 ▲삼천동 이일구 ▲서대전 전운선 ▲성정동 오병균 ▲신탄진 김기철 ▲옥천 이종구 ▲용문역 허봉길 ▲용전동 홍구표 ▲유성 김규대 ▲유천동 이성강 ▲제천 홍석규 ▲청주남문 김종면 ▲충주 석상근 ▲경안북 김사진 ▲구갈남 김상수 ▲구갈 이경자 ▲분당시범단지 김종구 ▲분당양지 이승호 ▲수지성복 정재금 ▲야탑역 황석환 ▲여주 박영조 ▲오산운암 박제현 ▲용인구성 마재열 ▲용인대로 곽채윤 ▲용인 이재윤 ▲이천 정병조 ▲죽전역 김재봉 ▲내발산 이승구 ▲본오동 오신학 ▲부천상동 천기오 ▲부천중앙로 김영철 ▲부천 원선호 ▲부천홈플러스 김정렬 ▲상록수 이영기 ▲송내동 배재철 ▲시화 류대형 ▲심곡동 류연상 ▲안산사동 안현수 ▲안산 한중연 ▲원종동 홍성욱 ▲남성역 윤원식 ▲내방역 전국현 ▲방배서 송형근 ▲봉천중앙 이찬열 ▲사당동 장덕준 ▲사당역 홍양표 ▲서초2동 조종채 ▲서초북 이인걸 ▲신림서 김태훈 ▲신림역 오세웅 ▲신반포 윤선일 ▲신사동 윤재관 ▲양재남 안희태 ▲양재동 이강열 ▲흑석동 박정운 ▲가능동 최경주 ▲노원 권오정 ▲덕소 이선수 ▲도봉 김형군 ▲동두천 유호 ▲방학동 이형진 ▲삼양동 김재환 ▲성북역 이기혁 ▲송우 이오성 ▲수락산역 강석정 ▲의정부금오 백동호 ▲의정부서 이철환 ▲중계북 김재욱 ▲태릉역 윤통규 ▲광교 김영민 ▲광화문역 인혜원 ▲구기동 고영권 ▲대학로 김선용 ▲동소문동 김병문 ▲모래내 허만욱 ▲서린동 김남영 ▲세종로 정상우 ▲연희3동 문중옥 ▲연희동 김해연 ▲종로5가 박경돈 ▲종로6가 송혁진 ▲종암동 손찬구▲창신동 한상준 ▲혜화동 오석만 ▲홍제동 김덕출 ▲금호동 박호주 ▲남산타운 이영선 ▲동대문패션타운 전정오 ▲명동역 손한일 ▲명동중앙 정선문 ▲숭례문 최규덕 ▲시청역 정락종 ▲신평화 조성태 ▲옥수동 박근용 ▲이태원 조재석 ▲중부 조영진 ▲청계4가 송기봉 ▲충무로 이용희 ▲태평로1가 유동일 ▲후암동 황규환 ▲가야 백창섭 ▲구서동 김종민 ▲남양산 김문수 ▲남천동 박대효 ▲대연동 이형래 ▲동울산 박영태 ▲문현동 이경웅 ▲미남 이경화 ▲부곡동 백태흠 ▲부산법조타운 박영미 ▲부산진 최세주 ▲부전2동 김준원 ▲서면중앙 김준곤 ▲서면 전덕용 ▲언양 송석봉 ▲온천동 윤인우 ▲울산 허응도 ▲초량 주강식 ▲토곡 김승철 ▲해운대역 팽경진 ▲해운대우동 정윤균 ▲해운대 한영원 ▲감전동 전대식 ▲김해 하원달 ▲내동 조태영 ▲내외동 김창수 ▲도계동 송두호 ▲동삼동 경문수 ▲모라 오동상 ▲밀양 윤영근 ▲부산 김훈 ▲사상 김징 ▲삼방동 김시운 ▲신평동 박성일 ▲주례 김병남 ▲진주 김이열 ▲충무동 안종회 ▲토성동 정운용 ▲통영 김영민 ▲하단동 이승호 ▲거창 이동환 ▲공평동 이규철 ▲관음동 김창규 ▲구미역 이병욱 ▲구미 안효영 ▲대곡동 김운권 ▲대구본동 이석채 ▲대구비산동 김유곤 ▲두류동 윤상헌 ▲문경 강석곤 ▲범어4동 김규동 ▲수성동 하성목 ▲시지 권오훈 ▲신암동 이영수 ▲영주 김준훈 ▲영천 이지열 ▲왜관 정언영 ▲이곡동 김태관 ▲중동교 최성선 ▲지산동 김광립 ▲칠곡 정재주 ▲평리동 권헌주 ▲포항 이종화 ◇기업금융지점장 ▲서여의도법인영업부장 김창곤 ▲스타타워 전용택 ▲강남역 손해진 ▲강동 김군호 ▲강원 박형수 ▲거제 이규홍 ▲구미 정태권 ▲달성공단 박정현 ▲대구 공종표 ▲부산 박기원 ▲사상 오경록 ▲사하 어영수 ▲성남 김종국 ▲성서 강영덕 ▲성수동 이성관 ▲오산 한명수 ▲용산 김동남 ▲창원 강대현 ▲광산 김석진 ▲광주 라진호 ▲광화문 이종린 ▲남동공단 김종찬 ▲둔산 박기암 ▲디지털밸리 김운태 ▲디지털센터 임동술 ▲부천 김용구 ▲서인천 이재현 ▲순천 황윤호 ▲신사동 김정수 ▲익산 김정수 ▲정자동 최효식 ▲종로5가 김지섭 ▲충무로 김태수 ▲호계동 박현배 ◇센터장 ▲방배PB 김해경 ▲청담PB 박혜경 ▲경인심사 이상훈 ▲남부심사 서갑석 ▲북부심사 김홍식 ▲충청심사 나정업 ▲경매/소송관리 김정곤 ▲기업여신관리 강용원 ▲신용여신관리 김두석 ▲인천여신관리 민명식 ▲포항여신관리 윤동석 ▲전주여신관리 이경재 ▲제주여신관리 황기택 ▲청주여신관리 김려중 ▲천안여신관리 유승록 ▲자금결제처리 손태갑 ▲서울대출실행 이학무 ▲서울업무지원 정건택 ▲집단대출실행 김우삼 ▲업무상담 함경식 ▲대전콜 신완수 ▲경인업무지원 이제경 ▲대구업무지원 최윤도 ▲전주업무지원 유창희 ◇기관영업부장 ▲이순근 ▲이용호 ▲지경호 ▲김순태 ▲나경만 ▲배길휴 ▲유기동 ▲최주윤 ◇개설준비위원장 ▲롯데잠실PB센터 심재오 ▲백석역지점 김동민 ▲창동아이파크지점 신두순
2007.01.04 I 김현동 기자
스키장 와서 라면만 먹던 이 여자, 마음이 돌아섰다
  • 스키장 와서 라면만 먹던 이 여자, 마음이 돌아섰다
  • [조선일보 제공]▲ 가든하얀집 오리찰흙구이맛있는 식당은 역시 현지인이 가장 잘 안다. 스키장 직원, 그리고 스키장에 살다시피하는 스키·스노보드 마니아들에게 즐겨 찾는 식당이 어디냐고 물었다. 전국 각 스키장 주변과 내부 맛집들을 소개한다. ▒ 하이원 리조트 ▒ 초막칼국수 간판에 칼국수를 내세웠지만 실은 고등어찜, 갈치찜, 두부찜이 대표 메뉴다. 특히 고등어찜이 유명하다. 고등어에 무와 시래기, 매콤한 양념을 넣고 칼칼하게 끓여낸다. 눈물과 콧물, 땀이 쏙 빠진다. 혹시나 입맛을 잃었다면 ‘강추’다. 사북에서 태백 방향, 태백운전면허시험장 직전 길가 오른쪽에 있다. (033)553-7388&nbsp;▲ 곤드레돌솥밥혜원가든 태백은 맛 좋은 한우고기로 유명한 지역. 그래서 괜찮은 고기집이 꽤 있다. 강원도 횡성과 태백 등에서 키운 1등급 한우의 생등심이 주 메뉴. 육즙 촉촉한 고기를 쫄깃한 떡심과 함께 참숯불에 구워 먹는다. 고기를 먹고 난 후 나오는 된장찌개, 멸치로 국물을 낸 소면의 담백한 맛도 괜찮다. 200석 규모의 널찍한 공간, 주방을 개방한 실내가 깔끔하다. 사북역 맞은편. 강원랜드에서 5분 거리. (033)592-6633 낙원식당 식당 주인의 부친이 영월에 있는 목장에서 키운 소에서 나오는 생등심을 쓴다. 육질이 부드러우면서 맛이 짙다. 된장국물에 국수를 말아 나오는 된장소면이 별미다. 된장찌개도 물론 있다. 고한역 앞이다. (033)591-2510 ▒ 용평 리조트 ▒ ▲ 혜원가든 생등심춘화분식 ‘헝그리보더’와 스키장 아르바이트 학생들에게 열렬한 사랑과 지지를 받는 곳. 주인 아주머니의 마음 씀씀이를 보면 이해가 간다. 주머니 사정 넉넉찮은 이들의 사정을 헤아린 듯, 김밥을 다른집 1.5배 크기로 든든하게 말아준다. 추운 겨울 차가운 김밥에 체할라 따뜻한 밥으로 김밥을 만든다. 헝그리보더들 사이에서는 이 집 김밥 2줄 사들고 슬로프로 나가는 것이 의식처럼 굳었다. 용평리조트 아르바이트생 숙소인 ‘바리악’ 입구에 있다. (033)335-8811 진태원 전국 어디 내놔도 밀리지 않을 탕수육이 자랑인 중식당. 바삭하면서도 부드럽게 고기를 튀기기도 잘 튀기지만, 숭숭 배추를 썰어넣은 소스가 시원하고 개운하다. 식사시간에는 한참 기다릴 수 있다. (033)335-5567 대관령추어탕 닭백숙과 추어탕으로 이름 높다. 마당에 풀어 키운 닭을 잡아, 압력솥에 감자와 함께 넣고 고아 낸다. 쫄깃한 닭살에 된장을 얹고 배추에 싸먹는 맛이 기막히다. 남은 국물에는 죽을 끓여 먹거나 무를 넣고 국을 끓인다. 추어탕은 부드러우면서도 진한 국물에 감자가 들어가 특이하다. 크로스컨트리 경기장 끝에 있다. (033)335-9333 운두령횟집 꽁꽁 얼린 돌판에 송어회, 당근, 오이를 가지런히 얹어 낸다. 당근, 오이, 깻잎, 상추와 함께 넣고 고추장, 콩가루, 들기름에 무쳐 먹어도 맛있다. 송어회 2만5000원, 송어구이 2만원. 매운탕, 산나물, 어리굴젓이 반찬으로 나오는 식사도 맛깔스럽다. 잘 생긴 한옥 안에 있다. (033)332-1943 납작식당 오삼불고기. 기름진 삼겹살과 담백한 오징어가 매콤달콤한 양념 속에서 서로 몸을 섞은 이 정열적인 요리의 원조격인 식당이다. (033)335-5477 ▒ 오크밸리 스노우파크 ▒ 가든하얀집 오리찰흙구이 단일 메뉴를 10년째 유지하고 있다. 찹쌀·당귀·무화과·호박씨·감초·천궁·잣 등 한약재와 찹쌀로 채운 오리에 황토찰흙을 발라 가마에서 2시간30분 굽는다. 굽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예약은 필수다. 동화역에서 뒤. (033)732-4881~2 ▒ 휘닉스 파크 ▒ ▲ 미가연 메밀싹 비빔밥미가연&nbsp;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이기도 한 봉평은 메밀향 구수한 막국수가 맛있다. 봉평읍 봉평다방 맞은편 미가연은 묵사발과 막국수가 환상적이다. ‘메밀싹 비빔밥’ 이란 색다른 메뉴도 낸다. (033)335-8805 일송정 대관령 한우 등심을 스테이크처럼 크고 두툼하게 썰어 굽는다. 송어회도 있다. (033)333-7043 부촌식당 휘닉스파크 주변에도 오삼불고기집이 많다. 부촌식당이 유명한 편이다. 다 먹고 남은 양념에 볶아주는 밥이 별미다. (033)333-7237 ▒ 현대성우 리조트 ▒ 우원 횡성에 왔으니 그 유명한 횡성한우를 맛보지 않으면 억울할 일이다. 우가는 횡성에서도 고기 좋기로 꼽힌다. 리조트 안에 있는 설우원도 횡성한우 전문점이다. 우가 (033)342-7661, 설우원 (033)340-3310 매식당 멸치육수에 된장과 고추장을 푼 국물에 국수를 끓인 장칼국수가 맛있다. 만두국과 왕만두도 있다. (033)344-2317 ▒ 대명 비발디 파크 ▒ 단골식당 청국장이 투박하고 구수하다. 제육볶음도 괜찮다. (033)342-1033 양지말화로구이 고추장과 벌꿀을 절묘하게 섞은 양념을 발라 굽는 화로구이는 이 스키장을 찾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맛보는 별미다. 배춧국도 구수하다. (033)435-7533 한솔가든 엄나무를 넣은 닭도리탕이 독특하다. 엄나무는 닭냄새를 없애줄 뿐 아니라 여성에게 특히 좋다고 한다. (033)435-0175 민예원 쫄깃한 토종닭과 매콤달콤한 양념이 기막히게 어우러진 닭볶음이 훌륭하다. 된장찌개도 구수하다. 스키장 가는 길목, 양평군 단월면 부안리 70번 국도변. (031)773-6373 구름속의산책 특이하게 프랑스음식을 낸다. 식당을 작은 음악실처럼 아기자기하고 예쁘게 꾸몄다. 연인들이 많이 찾는다. 피아노 연주가 음식에 곁들여진다. 주인이 쿠키와 머핀, 생크림케이크를 손수 만든다. 홍천군 서면 대곡리 70번 국도 삼거리 춘천 방면에 있다. (033)434-9944 ▒ 베어스 타운 ▒ ▲ 올갱이 해장국곰터먹촌 이북사람들의 겨울야식이던 김치말이 국수를 전국적으로 유행시키는데 일조한 집. 쇠고기 육수와 김치국물을 반반씩 섞은 시원한 육수가 목젖을 치고 식도를 따라 내려갈 때 온 몸으로 퍼지는 그 차가운 쾌감이란! 국수 위에 얹은 두부에 대해서는 ‘고소한 맛을 더해 좋다’며 반기는 쪽과 ‘국물이 텁텁해진다’며 반대하는 쪽으로 갈린다. (031)534-0732 대청마루 갈비를 조미료 없이 과일즙과 같은 천연 양념에 72시간 숙성시킨다. (031)534-9999 ▒ 서울 리조트 ▒ 궁중손만두 사골국물에 남자 어른 주먹만한 만두 대여섯개가 들어간다. (031)592-0254 ▒ 강촌 리조트 ▒ 북한강식당 직접 잡은 올갱이(다슬기의 충북·강원 사투리)에 된장을 풀어 끓이는 올갱이해장국보다 더 좋은 해장국이 있을까 싶다. 저녁으로는 빠가사리로 끓인 매운탕이 있다. (033)261-0221 ▒ 지산 리조트 ▒ 지산가든 흑돼지 소금구이와 김치전골이 대표 메뉴이나, 텃밭에서 직접 키운 채소들로 만든 반찬이 더 맛깔스럽다. (031)638-8626 제일가든 기름 좔좔 흐르는 이천쌀을 돌솥에 지은 밥에 반찬 20여가지가 딸려 나온다. 한정식 8000원. (031)631-5999 ▒ 양지파인 리조트 ▒ 옛날밥상 폭 삭은 김장김치, 들깨가루 묻힌 토란줄기, 우거지무침, 달걀찜 등 20여 가지 반찬이 한상 그득하게 나오는 시골밥상에는 남도의 맛이 배어있다. 청소년수련원 올라가는 길에 있다. (031)336-3439 금성토속음식점 토종닭에 찹쌀·대추·인삼을 넣은 찜과, 깻잎·들깨를 넣은 볶음, 백숙 등 각종 닭요리로 알려졌다. (031)338-3366 석송령 닭도리탕, 꼬리곰탕, 손두부김치를 주로 낸다. 세중옛돌박물관 인근. (031)338-4242 ▒ 사조 리조트 ▒ 대장군식당·감나무집·송백가든 얼마 전부터 꿩요리가 이 지역의 대표 먹거리로 떠올랐다. 샤브샤브, 튀김, 만두, 탕수육 등 다양한 요리가 있다. 대장군식당(043-846-1757), 감나무집(043-846-0608) ▒ 무주 리조트 ▒ 큰손식당 무주에 왔으면 역시 어죽(魚粥)을 먹고가야 한다. 어죽 전문점이 여럿 있지만 이 집이 가장 북적댄다. 금강 상류에서 잡은 빠가사리를 푹 고아 뼈를 발라내고 고추장, 된장, 수제비, 쌀을 넣어 푹 끓였다. 얼큰하고 구수하다. (063)322-3605 명가 돼지고기 구이가 맛있다. 지리산에서 방목해 키운 흑돼지를 황토굴에서 참나무숯으로 기름과 누린내를 쏙 빼낸다. 돼지등뼈에 김치를 넣고 푹 끓인 김치전골은 생각만해도 군침이 돈다. (063)322-0909 서울회관 추어탕과 홍어탕을 잘 한다. (063)323-0046
스키장 패션 비교 ‘내 스타일이야’ vs ‘완전 깨’
  • 스키장 패션 비교 ‘내 스타일이야’ vs ‘완전 깨’
  • ▲ 언제로든 반팔 청년으로 변할수 있는 평상복 아이템. 벨트에 체인 줄을 달아 힙합 룩을 살렸다.[조선일보 제공] 눈길. 뺏겼다. 하얗다 못해 하늘빛 기운이 감도는 은빛 눈바닥을 박차고 올라,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은 그 모습. 이름부터가 ‘화이트’니 눈바닥과 얼마나 어울리는가. 2006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하프 파이프 우승자 숀 화이트. 붉은 머리칼 때문에 ‘플라잉 토마토(Flying Tomato)’라고 불리던 그의 동영상은 나오기만 하면 화제. 그야말로 보더들의 ‘로망’이다. 그런데 그에게 눈길을 뺏긴 건 소름끼칠 정도로 화려하고 과감한 날갯짓 때문만은 아니었다. 이번 시즌 ‘화이트룩’의 유행을 다시 예고했기 때문이다. 지난 몇 년간 원색 혹은 밀리터리룩에 밀려 잠시 주춤하던 흰색 스트라이프 보드복이 그에게 입혀진 순간, 보더들의 패션 레이더는 재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럼 용평에서 무주까지, 휘닉스파크에서 지산리조트에 이르기까지, 한국 스키장에서는 어떤 패션이 강세일까. 스노보드 1세대인 김준범(김준범 스노우보드연구소장)씨와 이덕문 프로에게 스타일 살아나는 보드룩, 완전 ‘깨는’ 보드룩에 대해 물었다. '바지는 내려갈듯 말듯 고글은 톡톡 튀게'&nbsp;완전 꽂혔어~! 이번 시즌 초강추 아이템. ▲ 체크풍이 특히 강세. 골반에 걸치듯 연출하는게 특징.1. 일명 ‘똥꼬팬츠’의 유혹! 과도한 힙합 패션의 재현이다. 바지를 허리춤에서 느슨하게 매 엉덩이가 반쯤 보일락 말락한 패션. 진정한 보더들에게 최고 인기지만, 보통사람들 보기엔 ‘꼬라지하고는~?’이 될 수도. 2. NBA에서 뛰다 왔다? 미국 빅베어 마운틴 스키장에서 인기를 끌었던 NBA 저지(유니폼) 덧입기 패션이 국내에서도 인기다. 후드 티셔츠에 저지를 덧입어 레이어드 룩을 연출하기도. 3. 영국풍의 영향을 받은 체크가 인기. 실제 매장에서도 체크와 흰색 보드복의 주문이 점점 많아지는 추세다. 4. 미니멀리즘이 보드복에도 밀려왔다. 보드복에서도 ‘핏’이 중요해 졌다. 지난 시즌 두치수 정도 크게 입었던 마니아들은 수선이라도 해야 할 판. 이번 시즌엔 상의를 한 치수 정도만 크게 입는 게 대세. 5. 열혈청춘이여. 반팔이다~! 스위스 인터라켄 등지에서 외국인 보더들이 과감하게 시도해 유행한 패션이다. 날이 덜 추울때야 “오~ 쎈데~”라고 감탄하겠지만, 자칫하면 감기로 고생하기 딱 쉬운 아이템. 이건 아니잖아~ ‘깨는’ 룩 베스트 ▲ 수업 듣다 오셨나? 완전 평범!1. 프리스타일도 정도가 있다. 옷이 찢어졌다고 알루미늄 테이프를 붙이는 경우가 있는데, 덕지덕지 붙인 모양새는 정말 이해 불가능. 2. 멋도 좋다지만 보드장에서 쫄 청바지 입은 모습을 볼 때. 젖기라도 하면, 꼭 ‘실례’한 사람처럼 보인다는 것! 3. 스노보드 사이트 ‘헝그리 보더’에선 ‘술주정 보더’를 꼴불견으로 꼽았다. 리프트 대기줄에서 고성 방가에, 음주 추태에, 욕지거리까지…. ‘보더들은 역시 양아치야’라며 수근대는 소리, 절대 듣고 싶지 않다고! 보드복이 좀 비싸다고? 액세서리로 멋 내자! 1. 꽃무늬와 화려한 얼룩무늬, 금박 등 각종 그래픽이 가미된 고글이 인기. 요즘은 냉장고 마저도 색깔 입힌 ‘앤틱풍’이라는데 패션리더들의 고글이야 당연 튀는 아이템이다. 2. 록 가수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징 박힌 벨트<사진>도 인기. 체인을 감고 타기도 하는데, 단점은 잘못 넘어지면 체인에 걸려 옷이 찢어질 수 있다는 것! 3. 바니걸이 돌아왔다! 니트 비니는 밋밋한 스타일보다 방울 달린 게 단연 인기. 여성들의 경우 보온을 위해 톡톡한 니트짜임의 핫 팬츠<사진>를 속옷으로 입기도 한다. &nbsp;
전국 스키장 정보, 여기 다 있어요
  • 전국 스키장 정보, 여기 다 있어요
  • [조선일보 제공] 비발디파크(12월 1일 개장 예정 www.vivaldipark.com) ●강원도 홍천군 서면 팔봉리 (033)430-7540 ●공중에 뜬 노천탕 ‘타워 풀’에서 하얀 슬로프를 보며 온천할 수 있는 3만평규모의 ‘오션월드’(성인 4만5000원), 2층 높이 곤돌라 하차장에서 슬로프 아래까지 안전하게 이동하는 에스컬레이터 설치, 6인승 곤돌라에서 초고속 8인승으로 업그레이드, 야간 스노보더들을 위해 하프 파이프·점프대·키커·레일 등 다양한 기물이 설치된 ‘익스트림 파크’를 야간에도 개장. ●칵테일 쇼&시음행사(12월 22일~2007년 2월 4일, 금·토·일요일) 가수 공연과 스키 스노보드 대회 레인보우 페스티발(2007년 2월 3일~9일) ●야간(오후 6시30분~오후 10시30분, 매일, 전 슬로프), 새벽(자정~오전 5시, 12월 중순 오픈 예정, 2~3개 슬로프 정도) ●할인: 타 스키장 시즌권을 가진 고객들 월요일 야간 스키 무료권 ●숙박 및 찜질방: 비발디파크 콘도(예약 1588-4888), 3만평, 실내 1만1000평, 오션 월드 찜질방(12월 18일 전까지 2만원, 이후~2월 4일 성수기 기간 성인 2만5000원) 휘닉스파크(11월 13일 개장 www.pp.co.kr)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면온리 1588-2828 ●눈썰매와 헬리튜브 등을 갖춘 ‘익사이팅 존’, 눈동산 ‘익스피리언스 존’ 등으로 구성된 어린이 전용공간 ‘키즈파크’ 12월 2일 오픈, 여성전용 리무진(28인승, 서울 삼성역 앞 글라스타워부터 스키장까지 하루 4회 운영), 최상급자 코스 중 하나인 경사 36도 디지 슬로프를 26도로 완만하게 조정해 중급자도 탈 수 있도록 단장. ●매 주말 가수 공연(오후 9시부터), 칵테일 파티(자정부터~오전 4시까지) ●운영: 야간(오후 6시30분~오후 10시30분), 심야(오후 10시30분~오후 12시30분, 매일)●콘도·호텔(예약 02-508-3400) 용평리조트(11월 13일 개장 www.yongpyong.co.kr) ●강원도 평창군 도암면 용산리 (033)335-5757 ●올 시즌 달라진 점: 야간 슬로프 1개면 추가, 리조트 내 찜질방 12월 초순 오픈(개장일·가격 미정), 스키장과 바로 연결되는 콘도 12월 8일 오픈(338실) ●야간개장(오후 6시30분~오후 10시까지, 매일 13개면), 심야개장(9시30분~12시30분 12월 중순까지는 금·토일만, 이후부터는 매일 7개면 예정), 철야개장(오후 11시30분~다음날 오전 2시30분까지, 12월 15일부터 매주 금·토요일과 공휴일 전날, 3개면 예정) ●12월 9일·16일 인디밴드 힙합파티, 송지나 등 국내 최고 스노보더에게 무료 강습받는 ‘카빙 &지빙 나이트’ 행사(12월 16일부터 한 달에 두 번씩 주말마다, 홈페이지 회당 선착순 10명 신청) ●리조트 내 콘도(예약·1588-0009) 현대성우 리조트(11월 17일 개장 www.hdsungwoo.co.kr)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두원리 (033)340-3000 ●128m로 확장한 델타플러스 슬로프 오픈, 박스·레일·키커 등 기물이 있는 펀파크 알파1슬로프에 2개 라인 조성. ●안데르센 동화 ‘눈의 여왕’ 이야기를 테마로 한 ‘눈조각공원’(12월 24일~내년 2월 4일), 가수초대 오픈 축하파티(12월 2일 오후 7시~8시30분) ●야간(오후 6시30분~오후 10시30분), 심야(오후 10시30분~오후 12시30분), 철야(12시30분~다음날 오전 4시까지, 12월 중순부터 매일) ●숙박 및 찜질방: 리조트 내 콘도 (예약 02-523-7111), 찜질방(12월 중순쯤부터 24시간 운영, 사우나·수영장 1만6000원) 무주 리조트(12월 초 개장 예정 www.mujuresort.com) ●전북 무주군 설천면 심곡리 (063)322-9000 ●곤돌라(오전 9시~오후 4시)를 타고 올라가면 덕유산 정상의 눈 덮힌 향적봉을 볼 수 있음. 길이 6.1㎞의 국내최장 실크로드 슬로프, 초보자를 위한 무빙워크 4개로 증설, 보드 파크에 7개 기물과 16개 다양한 난이도의 기물 설치 업그레이드, 보드 파크 무료 강습(1월 14일·28일, 2월 11일·25일, 각 강습일 2주전부터 홈페이지 선착순 신청·인원미정) ●야간(오후 6시30분~오후 10시, 매일), 심야(오후 10시~12시, 금·토요일, 공휴일 전일, 12월 중순부터~내년 2월말까지) ●숙박: 호텔 티롤·가족·국민, 사우나&풀 노천온천(예약 063-322-9000) 지산 리조트(12월 1일 개장 예정 www.jisanresort.co.kr)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해월리 (031)644-1200 ●프리스타일 보더·스키어들을 위해 스노우파크 내 하프 파이프를 길이 150m, 폭 20m의 슈퍼파이프로 확장, 상급자 위주였던 스노우 파크에 초보자도 즐길 수 있는 레일·박스 등 설치. 썬키드를 초보자코스에 집중 배치, 셔틀버스 수지·죽전선 추가 ●야간(오후 6시~오후 11시까지, 매일, 전 슬로프) 심야(자정~오전 4시, 12월 22일~내년 2월 11일까지, 매일 2개면 정도), 새벽(오전 7시~오전 10시, 매일, 전 슬로프) ●숙박: 콘도(예약 031-644-1261) 양지파인 리조트(12월 초 개장 www.pineresort.com)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남곡리 34-1 (031)338-2001 ●슬로프 9면(5150m), 리프트 7기 ●폭 150m, 최대폭 190m의 초급부터 고급까지 활용이 가능한 복합광폭슬로프 ‘그린’탄생. 신설되는 슬로프에서 추가로 3개 코스 증설, 시간당 2400명을 수송하는 속도 4m/s의 4인승 자동고속 리프트를 설치, 최신 모델(로시놀 제품)의 스키, 보드, 부츠 600여대를 추가도입, 눈썰매장(12월 23일~내년 1월 20일까지 오후 6시30분~밤 10시 매일 야간 개장) ●야간(오후 6시30분~밤 11시, 매일), 심야(오후 11시~다음날 오전 2시, 매일), 철야(자정~다음날 오전 5시, 금·토·공휴일 전날) ●숙박: 양지파인리조텔 (302실, 031-329-9440~2) 베어스타운(12월 초 개장 www.bearstown.com)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소학리 295번지 (031)540-5000 ●슬로프 11면(1만7288m), 리프트 8기 ●스노우보더 전용 스노우 파크 개장, 토·일·공휴일 심야스키 운영(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서울 전 지역·경기남부(용인·수지·죽전)· 경기북부(금촌·교하·동두천) 등으로 셔틀버스 노선확대, 각 슬로프에 도우미를 배치, 눈썰매장(금·토 야간개장(~밤 9시), 실내수영장·사우나 시설(성인 6000원, 어린이4500원) ●야간(오후 6시20분~오후 11시, 매일, 10개면), 심야(오후 10시~다음날 오전 1시, 크리스마스 전후~2월초는 매일, 그 외엔 금·토요일) ●숙박: 리조트 내 콘도 및 유스호스텔(530여실) 강촌 리조트(12월 1일 개장 예정 www.gangchonresort.co.kr)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백양리 (033)260-2000 ●슬로프 10면(약 6500m), 리프트 6기 ●매일 오전 7시5분 청량리 역을 출발하는 남춘천 행 기차 무료 이용(평강역에 내려 셔틀버스 타면 강촌리조트까지 10분 소요, 사전 예약 필수), 직장인을 위한 모바일 심야시즌권(4만5000원, 12월 20일쯤부터 약60일간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스키·스노우보드를 즐길 수 있음, 휴대전화로 Daum D&Shop과 인터파크 등 9개 쇼핑몰에서 모바일 시즌권 다운로드), 서울·경기 지역에 17개 노선, 60개 정류장으로 셔틀버스 증편 ●야간(오후 6시30분~오후 10시30분, 매일, 전 슬로프), 심야(오후 10시~다음날 오전 2시, 12월 20일쯤 개장, 2개월간 매일) ●할인: 심야시즌권 구입 고객은 주위 맛집·펜션 5~15% 할인 ●12월 24일·31일, 2월 14일 가수 콘서트 예정. ●숙박: 리조트 내 콘도 (033)260-2660 서울 리조트(12월 중순 개장 www.seoulresort.com) ●경기도 남양주시 호평동 산37―18 ●슬로프 3면(2420m), 리프트 3기 눈썰매장(길이 250m, 폭 80m) ●야간(오후 6시~오후 10시), 심야(오후 9시~자정) ●할인: 온라인 결제하면 40% 할인, 구리·남양주시 주민, 만20세 이상 여성은 40% 할인. ●숙박: 리조트 내 콘도 (031)592-9400
새 리프트와 슬로프를 누비는 맛 '오크밸리 스노우파크'
  • 새 리프트와 슬로프를 누비는 맛 '오크밸리 스노우파크'
  • [조선일보 제공] ▲ 오크밸리 스노우파크골프장을 지나 언덕을 넘자마자 쭉쭉 뻗은 슬로프들이 눈앞에 펼쳐졌다. 골프장 운영 노하우를 도입해 ‘가족을 위한 퍼스트 클래스 스키장’을 선보이겠다는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스노우파크’. 분수가 퐁퐁 솟는 골프장 연못과 맞닿아있는 전경이 보기에도‘럭셔리’한 스키장이다. 경기도 용인에 있는 지산리조트(40분~1시간)만큼은 아니지만 서울에서 1시간 30분 거리로 강원권에서는 가장 가깝다. ‘광폭’, ‘와이드’가 업계의 키워드일 정도로 스키장마다 넓고 높은 슬로프를 자랑하는 요즘, 오크밸리는 부지 41만평, 9면 슬로프의 총 연장 길이가 6192m로 규모에서는 뒤지는 편. 대신, ‘고객이 대접 받는 서비스’를 전면에 내세웠다. 여성고객을 타깃으로 만들었거나 아예 여성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대부분이다. ▲유아교육을 전공한 도우미에게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유아놀이방 서비스 ▲상시 대기 중인 25여명의 주차도우미가 주차장~콘도까지 고객의 스키장비를 들어다 주는 캐리어서비스 ▲주중 야간 스키(오후6시~밤12시)를 탈 경우 스키 무료 강습(월요일 예정, 여성만 가능, 스키아카데미에서 사전 신청 필수) ▲스키아카데미에서 ‘배지’(Badge) 테스트를 신청한 뒤 1급 판정을 받으면 시즌권(35만원) 무료 증정(여성만 가능) 서비스 등이다. 타 스키장의 어린이캠프와 차별화하기 위해 원어민 스키강사가 영어로 진행하는 초고가의 어린이 스키 캠프 ‘Woody Woodpeckers(딱따구리)’를 마련한 것도 특징(5박6일 일정, 정원10명, 350만원·12워15일 이전 등록시 회원30%·비회원20% 할인). 대한올림픽위원회 스키 전임지도자 조용제(32)씨는 “FIS(국제스키연맹)가 공인한 B코스는 직선으로 쭉 뻗어 있으면서도 코스가 다양해 최상급자들이 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코스”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초보자들도 ‘슬로프 정상에 오르기’가 가능하다는 것이 오크밸리의 가장 큰 매력. 조씨는 “A코스는 폭이 60m이상으로 넓어 ‘이리가도 벽, 저리가도 벽’을 만나 당황하기 쉬운 초보자들도 신나게 내려올 수 있을 정도로 안전하다”고 전했다. 4·6·8인승 리프트가 시간당 9200명을 슬로프로 올려 보낸다. 초·중·상급자 슬로프가 한곳에서 연결되는 점도 눈에 띈다. 수준이 달라 리프트를 탈 때마다 흩어져야 했던 했던 연인이나 가족들이 이별할 일이 없다. 240실을 갖춘 스키 콘도에서는 슬로프가 바로 연결돼 동선을 줄였다. 스키어와 골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클럽 하우스는 곳곳에 걸린 현대미술 작품 덕분에 갤러리를 닮았다. 오크밸리 측은 “콘도의 카페테리아(7000~8000원선)가 부담 없는 가격이라면 클럽하우스의 ‘애플 레스토랑’에는 고급 메뉴(훈제 연어샐러드 3만5000원 등 1만3000~3만5000원선)를 갖췄다”라고 말했다 ● 가는길: 영동고속도로 문막 IC를 나오자마자 ‘오크밸리’ 이정표가 보인다. 리조트까지 약 15㎞로 30분 거리. ● 12월 1일 개장예정, www. oakvalley.co.kr ● 위치: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월송리 1016 (033)730-2900 ● 시설: 슬로프 9면 총 6192m, 리프트 3기 ● 야간운영: 야간개장(오후 6시~자정, 매일), 새벽개장(토·일요일 주말만 오전 6시~오전 8시30분) ● 숙박: 리조트 내 사우스 콘도·노스 콘도 등 총 960실(예약 1588-7676)
스키장아 기다려라! 내가 간다
  • 스키장아 기다려라! 내가 간다
  • [조선일보 제공] 올해는 스키장이 2군데 더! 초대형 규모(용평·무주에 이어 3위)에, 무엇보다 ‘기차 타고 가는 스키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강원도 정선의 강원랜드 하이원(High 1)스키장(12월8일 개장 예정). 그리고 ‘작지만 고급스럽다’고 소문난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오크밸리 스노우파크 리조트(12월1일 개장 예정). 올 겨울 새로 문 여는 스키장 구경을 갔다. 몽땅 새 것인 스키와 보드 빌려 신고 새 리프트 타고 올라가 새 슬로프를 누비는 맛~. 다른 스키장도 가만히 있지 않는다‘최고(最高), 그리고 최고(最古)’로 꼽히는 용평, ‘야간 스키 명소이자, 고수들이 몰리는’ 스타힐, ‘새벽스키를 즐기려는 선남선녀의 사랑을 받는’ 베어스타운, ‘세계적 시설을 갖췄을 뿐 아니라 경관이 빼어날 뿐더러 최장 코스를 자랑하는’ 무주, ‘물놀이 시설까지 들어서면서 더욱 매력이 상승한’ 대명 비발디파크, ‘스노우보더의 파라다이스’ 현대성우, ‘프리스타일 스키로 이름난 곳이자 직장인들이 대거 스키 타고 가는’ 지산, ‘세련된 마케팅이 돋보이며, 시즌 최초 개장을 자랑하는’ 휘닉스 파크, 그리고 ‘스키 못 타는 사람과 가도 부담스럽지 않은, 작고 아담하고 사람 냄새나는’ 양지까지, 전국 스키장이 당신을 기다린다.
  • 무안기업도시 구역지정 신청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건설교통부는 ㈜무안기업도시개발이 무안기업도시의 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 신청서를 30일 제출했다고 밝혔다. 6개 기업도시 시범사업지중 구역지정을 신청한 곳은 지난 5월 태안에 이어 무안이 두번째다. 무안기업도시개발은 이날 건교부에 제출한 신청서를 통해 시범사업지중 유일한 산업교역형인 무안기업도시는 전남 무안군 무안읍, 망운.현경.청계면 일원 1214만평을 개발, 2025년까지 상주인구 15만명의 산업 및 물류형 자족도시로 건설하겠다고 설명했다. 서남권 거점도시 형성 예상 사업구역은 국내측과 한중합작 부분으로 나누어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에 신청한 구역은 국내측 526만평이다. 중국 민영기업인 광하집단과 중경시 지산집단이 참가하는 한중합작 구역은 중국 정부의 해외투자 승인, 중국 개발은행의 융자가 이루어지는대로 내년초쯤 개발계획 승인을 신청할 전망이다. 무안기업도시개발은 사업비 1조 4220억원을 투입, 우선 526만평을 개발해 상주인구 5만5000명을 수용할수 있는 도시를 조성키로 했다. 토지이용계획은 도로.녹지 등을 제외한 가용토지는 268만평중 산업용지 110만평, 주거용지 72만평, 상업용지 15만평, 기타 유보지.지원시설 등으로 돼 있다. 건교부는 향후 개발계획안에 대한 관계부처 협의, 전문기관의 타당성 검토연구를 거쳐 보완한 후, 내년 2-3월께 기업도시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에 심의를 상정할 예정이다. 건교부는 이번 사업의 본격 추진으로 낙후지역인 서남권 거점도시가 형성, 생산유발 1조8750억원, 고용창출 2만9000명의 효과가 기대되고 이를 계기로 그동안 일정이 지연되던 기업도시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2006.11.30 I 윤진섭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