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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산업맞춤형 혁신 바우처 성과공유회 성료
  •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산업맞춤형 혁신 바우처 성과공유회 성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서울센터)는 ‘2023년 산업맞춤형 혁신 바우처 지원사업’의 성과공유회를 성료했다고 20일 밝혔다.2023년 산업맞춤형 혁신 바우처 지원사업 성과공유회 (사진=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산업맞춤형 혁신 바우처 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기업 내 AI 도입 및 디지털전환을 위하여 2022년 신설한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전문인력 부족으로 디지털전환 프로젝트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는 산업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보유한 공급기업과 협업을 통해 기업 진단·컨설팅, 전사적 역량교육 및 검증프로젝트 수행 등을 일괄 지원한다.올해 사업에는 총 46개 과제를 지원하여 25건의 우수과제를 도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대표 우수과제별 맞춤형 교육 운영 결과 및 검증프로젝트 수행 결과 등 수요·공급기업 간 성과를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통하여 사업 종료 후에서 지속적인 디지털전환을 꾀할 수 있는 협업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본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담당 사무관, 국민대학교 AI센터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사업 담당자의 2022년~2023년 총 2개년의 사업 주요성과 및 차년도 사업 안내, 대표 우수과제의 성과발표, 네트워킹으로 구성하여 진행됐다.대표 우수과제인 △(수요)국도화학주식회사 - (공급)주식회사 지식광장네트워크 △(수요)한국철도공사 - (공급)한국표준협회 △(수요)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용인세브란스병원) - (공급)주식회사 솔트룩스 △(수요)주식회사 파이헬스케어 - (공급)주식회사 와이엠에스닷코 △광동제약(주) - (주)이매진팩토리 △(수요)일신실업(주) - (공급)(주)디엑스솔루션즈 △(수요)주식회사 코나솔 - △(공급)한국생산성본부 순으로 총 7개사의 성과 발표를 진행하였으며, 각 과제의 맞춤형 교육 및 검증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힘써온 노하우,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더불어 이후 사업에 참여한 수요·공급기업 간 자율 네트워킹을 진행하여 향후 기업 내 디지털전환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함께 도모했다.2022년도부터 운영한 본 사업은 총 169개사의 공급기업 Pool을 구축하였으며, 총 111개 과제(수요·공급기업 매칭) 지원을 통해 1003명의 전문인력 양성, AI기술 적용 과제 기획 및 검증 136건, 표준 교육 커리큘럼 도출 1식 등 다양한 성과를 도출했다. 더불어 2023년도에 지원한 46개 과제 모두 맞춤형 교육 및 디지털전환에 관한 검증프로젝트를 수행했다.김영준 서울센터 팀장은 “산업맞춤형 혁신 바우처 지원사업의 2개년 운영 성과를 알리고, 성공적 디지털전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였다”라면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한 2개년 동안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만큼 수요기업의 디지털전환과 인력양성에 관한 적극적인 지원이 지속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2023.12.20 I 이윤정 기자
내년 비주택도 양극화…오피스·데이터센터만 웃는다
  • 내년 비주택도 양극화…오피스·데이터센터만 웃는다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내년 비주택 시장의 양극화가 극명하게 나뉠 전망이다. 오피스와 데이터센터는 성장세를 이어 나가겠지만 지식산업센터와 오피스텔 등은 공급이 많은 가운데 매수세가 크게 둔화할 것으로 보인다.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바라본 밀집한 빌딩 모습. (사진=뉴스1)19일 하나금융연구소에 따르면 내년 비주택 시장은 오피스와 데이터센터 중심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반면 물류센터, 리테일, 지식산업센터, 오피스텔은 공급이 많은 가운데 매수세가 크게 둔화해 수급 불균형 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비주택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은 50조원 이상으로 추정했고 특히 비은행권은 PF의 절반 이상을 비주택 자산이 차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신규 PF 위축으로 영업수익 감소가 본격화해 부실 확산 가능성도 크다고 전망했다.먼저 오피스 시장은 임대실적을 바탕으로 금리 상승에도 가격 수준 유지 중이다. 재택근무 영향이 거의 없고 기업의 임대수요가 풍부해 2%대 공실률 유지 중이다. 또 2026년까지 주요 오피스 권역의 공급도 제한적이어서 낮은 공실률이 이어질 전망이다. 2022년부터 2025년 공급량은 연간 72만7300㎡(약 22만평)으로 2017년부터 2021년 공급된 105만7900㎡(약 32만평) 대비 급감했다.데이터센터는 클라우드와 비클라우드 모두 성장함에 따라 앞으로 3조7000억원대 규모로 성장하리라 예상했다. 기업과 공공의 클라우드 전환이 진행되면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시장은 연평균 15%의 가파른 성장세 예상되는 만큼 수요가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반면 물류센터와 리테일, 지식산업센터, 오피스텔 시장은 내년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들기는 어렵겠다고 예상했다. 시장별로는 물류센터가 공급과잉과 금리상승 등의 영향으로 거래 둔화한 상황이다. 수도권 물류센터 연평균 공급을 보면 2018년부터 2022년 평균 257만8500㎡(약 78만평)을 공급한 반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495만8700㎡(약 150만평)이 쏟아졌다. 수도권 공급과잉 해소시기는 앞으로 착공물량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올해 중대형 상가 전국 공실률은 13.6%로 코로나 이후 계속 우상향 중이다. 실적 악화에 따른 자산 효율화, 신규 투자금 확보 등 목적으로 홈플러스, 롯데쇼핑 등 유통업체에서 자산 매각하는 것이 활발했으나 올해엔 주거시장이 침체해 최근 거래 규모가 감소했다.오피스텔은 금리 상승으로 오피스텔 투자 매력도가 급격히 저하되면서 수요 반등이 낮게 점쳐졌다. 내년 이후 금리 하락이 예상되고 있지만 과거보다 높은 수준(3% 내외)의 기준금리가 장기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돼 단기간 내 월세 상승을 통한 수익률 개선을 기대하기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하나금융연구소는 “내년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시중금리도 하락하리라 예상한다”며 “금리하락 효과로 기관투자자의 부동산 투자는 증가하겠지만 가계부채 부담 등으로 개인 투자수요는 부진할 전망이다”고 예상했다.
2023.12.19 I 신수정 기자
조현래 콘진원장 "콘텐츠 산업 핵심은 IP… 해외진출 전폭 지원"
  • 조현래 콘진원장 "콘텐츠 산업 핵심은 IP… 해외진출 전폭 지원"
  •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사진=콘진원)[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콘텐츠 산업은 IP(지식재산권) 중심으로 재편될 것입니다.”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이 IP의 중요성을 이같이 강조하며 ‘콘텐츠IP 비즈니스’를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해외 진출 관련 예산을 285억원가량 추가 편성하는 등 K콘텐츠의 지속가능한 글로벌 성장을 돕겠다고 의지를 다졌다.조 원장은 19일 서울 중구 CKL 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 기관장 미디어 간담회에서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K콘텐츠 열풍에 따른 경제효과가 37조원에 달한다는 발표가 있었다”며 “K콘텐츠 진흥 총괄 기관으로서 ‘K콘텐츠를 통한 경제도약과 문화매력확산’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IP는 여러 장르에 걸쳐 있고 이종 산업과도 연계되어 있다”며 “책임감을 갖고 전담 부서를 만들어 콘진원 내 다른 부서뿐 아니라 다른 기관과도 협업해 IP 지원 사업을 전방위로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이날 콘진원이 발표한 콘텐츠 산업 지원 3대 혁신 전략은 △글로벌 시장 진출·한국경제 성장 동력 △조직 혁신·일류 공공기관 도약 △ESG 경영이다. 세부적으로는 콘텐츠IP 비즈니스 지원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글로벌 거점인 해외비즈니스센터를 올해보다 10개소 늘려 내년엔 25개소를 운영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더불어 해외진출전략협의체의 기능을 강화, K콘텐츠 기업의 든든한 수출 지원군 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조 원장은 “해외비즈니스센터 추가 개소의 경우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원과 더불어 업계 이야기를 경청해 결정했다”며 “콘텐츠 기업이 현지에 수월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K콘텐츠 수요가 있는 곳을 중심으로 2027년까지 50개소로 늘리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사진=콘진원)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처럼 ‘K콘텐츠 슈퍼IP’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전사적 사업체계도 새롭게 구축한다. 먼저 콘텐츠IP 지원 전담 부서를 신설해 장르와 산업을 넘나드는 전방위 IP 사업 확장을 추진한다. 더불어 K콘텐츠와 연관산업 동반성장 및 수출지원도 확대, 콘텐츠 산업의 성장기반을 다지기 위한 금융·세제 지원 확대도 나선다.콘진원에 따르면 내년 전체 예산은 정부안 기준으로 올해보다 소폭 감소했다. 방송 관련 예산은 160억원가량 줄어들었다. 다만 K콘텐츠 확산을 위한 해외 진출 관련 예산은 올해 394억원에서 내년 679억원으로 대폭 증가했다고 콘진원 측은 밝혔다.콘진원은 콘텐츠 산업 지원 효율화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원 사업 제도와 체계를 재편한다. 콘진원 내부 전문가가 심사 평가에 직접 참여하는 ‘책임심의제’를 도입하고, 전문성 있는 연구관리 전문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문화기술 연구개발(CT R&D) 지원체계와 기능을 재편한다. 더불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콘진원 통합 정보시스템 구축의 사전단계인 정보화전략계획(ISP)을 내년 상반기에 추진하고, 콘텐츠 데이터 통합기간 마련 및 단계적 출연금 전환 등 기반 작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330여 개에 달하는 세부사업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한 사업 구조조정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는 미래 신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기 위한 경영혁신 노력의 일환이다.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사진=콘진원)ESG 경영에도 힘쓴다. ESG 경영에 대한 콘텐츠 산업계의 낮은 인식을 개선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친환경 제작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다양성 증진을 위한 자문단을 꾸려 배리어 프리 문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콘텐츠 특화 클러스터 조성도 추진한다. K콘텐츠 산업진흥지구 조성을 위한 정책 로드맵을 바탕으로 문화산업진흥지구 지정을 추진해 향후 우수기업과 지역 내 기업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내겠다고 밝혔다.조 원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콘텐츠 산업 환경과 세계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안주하지 않고 과감한 혁신을 꾀할 것”이라며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K콘텐츠의 위상을 함께하는 지원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콘진원은 오는 20일 ‘2024년 지원 사업 설명회’를 열고 내년도 지원 사업의 구체적인 계획을 업계에 공유한다.
2023.12.19 I 윤기백 기자
中 광둥성서 한국산 둔갑 가방 등 패션상품 6155점 적발
  • 中 광둥성서 한국산 둔갑 가방 등 패션상품 6155점 적발
  • 중국 광둥성의 한 창고에서 가방과 의료 등 한국산으로 둔갑한 패션상품들이 보관돼 있다. (사진=특허청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중국 광둥성에서 한국산으로 둔갑한 가방과 의류, 선글라스 등 6155점의 위조 패션상품이 적발됐다. 이번 단속은 우리 지식재산 당국과 중국 당국간 협업을 통해 이뤄진 사례이다. 특허청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는 중국에서 판매되는 한국 패션(이하 K-패션) 브랜드 위조상품 실태조사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중국 당국과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으며, 위조상품 보관창고를 적발하고, 6155점의 위조상품을 압수조치했다.특허청과 광저우 해외지식재산센터(이하 IP-DESK), KOTRA는 중국 광둥성에서 가방과 의류, 선글라스 등의 상품이 한국산으로 둔갑해 유통되는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 4~10월 광둥성을 대상으로 K-패션 브랜드에 대한 위조상품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중국 광저우시 공안국은 특허청·KOTRA의 실태조사 결과 정보를 바탕으로 올해 10월 26일 위조상품 보관창고 1개소에 대한 단속을 실시해 국내 의류 브랜드 2개사의 위조상품 6155점을 압수조치(정품 추정가액 5억 2000만원)했다. 또 실태조사를 통해 광둥성 소재 오프라인 도매시장(19개소), 주요 온라인플랫폼(12개)에서 K-브랜드 위조상품을 판매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점포·링크의 114개 위조 의심샘플을 구매해 조사·분석한 결과, 최종적으로 위조상품은 65개로 판별됐다.위조 의심샘플 114개(K-브랜드 상표 74개)에 대한 중국 내 상표등록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 중 50%(37개)는 중국에서 상표가 등록됐고, 나머지 50%(37개)는 상표가 등록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위조상품으로 판별된 65개 제품(K-브랜드 상표 34개)의 중국 내 상표등록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 중 71%(24개) 브랜드는 중국에서 상표가 등록된 반면 나머지 29%(10개) 브랜드는 상표가 등록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에서 상표가 등록되지 않은 경우에는 위조상품이 생산되거나 유통되어도 단속이 불가능하다. 특허청은 K-브랜드 위조상품 민관 공동대응 협의회를 통해 해외 위조상품 피해가 빈발하는 업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지난달 출범한 K-브랜드 위조상품 민관 공동대응 협의회는 한국식품산업협회, 대한화장품협회, 한국패션산업협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한국음악콘텐츠협회 등 5개 협·단체가 참여 중이다. 해외 위조상품 피해가 빈발하는 업종을 대상으로 협의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이인실 특허청장은 “해외 지재권 침해는 한국산 제품에 대한 신뢰 하락은 물론 국내 기업의 수출 감소까지 초래할 수 있다”며 “특허청은 코트라, 재외공관, 현지 정부와 협력해 우리 기업 수출 확대와 현지 소비자의 피해 방지를 위해 해외 위조상품 피해 대응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2.19 I 박진환 기자
고금리에 맥못추는 지식산업센터…3분기 거래량 15% 하락
  • 고금리에 맥못추는 지식산업센터…3분기 거래량 15% 하락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전국 지식산업센터 거래가 올 3분기에는 하락하며 뒷걸음질 쳤다. 특히, 서울과 경기를 포함한 수도권과 비수도권 시장 모두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플래닛이 한국산업단지공단 전국 지식산업센터 현황(2023년 10월말 기준) 및 등기정보광장 집합건물 실거래가 자료(2023년 11월 30일 다운로드 기준)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 3분기 전국 지식산업센터 거래량은 860건으로 전분기 대비 15%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거래금액도 거래량의 등락 흐름과 동일하게 나타났다. 전국 시장의 거래규모는 2020년 이후 최저치를 찍었던 지난해 4분기(2871억원) 이후 거래량과 함께 2분기 연속 상승했지만 3분기에 들어서는 전분기(4222억원) 대비 12% 줄어든 3715억원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번 3분기 거래량과 거래금액 모두는 전년 동기(1028건, 4404억원) 대비 각각 16.3%, 15.7% 감소한 수치였으며 2020년과 2021년의 3분기 기록과 비교해서도 최저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전국 지식산업센터의 3분기 전용면적당 평당 가격 역시 2분기(1677만원)와 비교해 2.5% 하락한 1635만원 수준까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2분기(1725만원)에 비해 0.7% 줄어든 1713만원까지 떨어졌고, 비수도권의 가격은 1014만원으로 전분기(1291만원) 대비 21.5% 감소하며 그 격차가 더 크게 벌어진 것으로 확인됐다.부동산플래닛 정수민 대표는 “2개 분기 연속 상승하며 시장 회복 기대감을 불러일으킨 전국 지식산업센터 거래가 3분기에는 다시 하락 곡선을 그리며 1000건대를 밑돌았다”며 “주요 입주 업종의 수요 감소와 꾸준한 공급 증가에 따른 수급 불균형 심화, 금리 인상 등의 요인으로 임대 수익이 감소하며 지식산업센터의 가격 하락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섣부른 기대보다는 냉정하고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2023.12.19 I 신수정 기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희소금속센터' 지정
  •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희소금속센터' 지정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한국생산기술연구원(생기원)이 지난 2010년 희소금속산업기술센터를 출범한 이후 산업정책 수립, 기술 개발, 지원에 주력한 성과를 인정 받아 국가희소금속센터로 지정됐다.생기원은 희소금속의 공급망 구축, 기술 개발을 총괄할 국가희소금속센터 개소식이 지난 15일 인천 마크원지식산업센터에서 열렸다고 18일 밝혔다.개소식을 기점으로 희소금속 산업생태계 분석, 기술 개발·지원, 전문 인력 양성, 국제협력 사업을 중심으로 센터 업무가 본격화 된다.우선 희소금속 산업생태계 분석은 희토류, 니켈, 코발트 등 희소금속에 대한 글로벌 가치 사슬 분석을 통해 국내 희소금속 산업 경쟁력과 공급망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전략 수립을 목적으로 추진한다.또 친환경·자원순환·고부가 희소금속 기술을 개발하고, 희소금속 100대 핵심 기업을 발굴해 육성한다. 희소금속 전문기업을 대상 성장주기별 맞춤형 기술 개발도 지원하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이 밖에 유럽, 미국 등 희소금속 원천기술 보유국과 실용화에 중점을 둔 공동 연구개발 발굴사업을 추진하고, 우즈벡, 인도네시아 등 자원 보유국과 자원활용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이상목 원장은 “희소금속은 자원 확보 뿐 아니라 소재·부품·완제품에 이르는 관련 생태계 가치사슬을 완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희소금속 정부 대책을 수행하는 거점으로서 자원의 안정적 수급과 핵심 기술 개발, 기업 지원을 통해 소부장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했다.국가희소금속센터 개소식 단체사진.(사진=한국생산기술연구원)
2023.12.18 I 강민구 기자
한국외대, 진로탐색캠프 운영大 최종평가 2년연속 '매우우수'
  • 한국외대, 진로탐색캠프 운영大 최종평가 2년연속 '매우우수'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한국외대는 AI교육원이 2023 대학진로탐색캠프 사업 최종평가 결과 2년 연속 ‘매우우수’ 등급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사진 제공=한국외대)대학진로탐색캠프 사업은 진로 체험 인프라가 잘 갖춰진 대학에 소외지역 중등 학생을 초청, 대학 인프라 활용 신산업 분야 학과 및 직업 탐색 캠프를 운영하여 학생들의 진로 체험 격차 문제 해소에 기여하고자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청소년 진로 체험 사업이다.이번 2023 대학진로탐색캠프 운영대학 최종평가는 전국 15개 대학교를 대상으로 △목표 달성도 △프로그램 개발 완성도 △프로그램 운영 우수성 △교육 효과성 등을 중심으로 전문가 심사를 통해 매우우수, 우수, 보통, 미흡, 매우미흡 등 총 5단계로 평가됐다. 한국외대 AI교육원은 △대학의 첨단 인프라를 오픈하고 특장점을 반영한 SW/AI 관련 진로 탐색 교육의 성공적 수행 △2022 개정 교육과정 및 지역 특화산업 분야를 반영한 프로그램 구성 △정보 소외 대상 학생들을 선정하여 기회 제공 △프로그램별 표준 교육안의 체계적인 제작 △수혜학교 학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받은 것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미래유망 신직업」들을 미래인재들에게 소개하는 맞춤형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주제로 △NLP(ChatGPT 활용) △메타버스&VR/AR △인공지능 △IoT △코딩드론 등 SW&AI 관련 5개 분야의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를 바탕으로 전문 직업인, 대학 교수, 대학생 멘토와 함께 진로 흥미 분야를 찾아보고, 다양한 진로와 직업 그리고 대학 학과, 캠퍼스 생활 등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도 함께 마련했다.한국외대 대학진로탐색캠프 사업 총괄 두일철 교수는 지역사회 파트너로서 대학의 역할을 강조하였다. 두 교수는 “2023 대학진로탐색캠프 사업을 통해 정보 소외지역 청소년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평가 결과는 한국외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 SW&AI 분야에 관심을 두고 있는 중‧고등학생들의 진로탐색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반증하는 결과”라면서, “지식·기술의 사회 환원을 통해 지역사회 파트너로서 상생하는 교육기관의 책무를 수행하기 위해 앞으로도 대학 인프라를 활용한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디지털 기초 소양 강화 및 정보소외자 예방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한국외국어대학교 AI교육원은 2019년 설립 이후 SW가치확산센터를 필두로 체험 중심 SW&AI 교육과 나눔을 통한 교육 소외자 예방과 저변 인구 확대를 도모하고자 SW&AI 동아리 교육, SW&AI 진로체험 교육,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교육, SW&AI 전문인력양성 교육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23.12.14 I 김윤정 기자
민주당, 총선 '2호 인재' 이재성 前 엔씨소프트 전무 영입(종합)
  • 민주당, 총선 '2호 인재' 이재성 前 엔씨소프트 전무 영입(종합)
  • [이데일리 김범준 이수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에 투입할 ‘2호 인재’로 엔씨소프트 임원 출신 이재성(53)씨를 영입했다. ‘1호 인재’로 영입한 기후·환경 분야 활동가 박지혜 변호사에 이어, 4차 산업 분야 전문가를 두 번째 인재로 맞이하면서 당의 관련 정책과 공약 전문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인재영입식에서 ‘2호 영입 인재’로 4차 산업 분야 전문가 이재성(오른쪽) 새솔테크 고문에게 점퍼를 입혀주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민주당 인재위원회는 14일 국회에서 인재영입식을 열고 이재성 새솔테크 고문을 두 번째 영입 인재로 발표했다. 새솔테크는 자율주행 관련 스타트업이다.민주당 인재위원장인 이재명 대표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우리 2호 영입 인재 이재성은 한마디로 ‘혁신 경제 리더’라고 할 수 있다”며 “벤처·스타트업, 교육, R&D(연구·개발), 그리고 미래 혁신 경제. 우리 이재성 인재가 기획하고 그 길을 함께 개척하는 데 선두에 서 주길 기대한다”고 환영했다.이씨는 소개말을 통해 “민주당의 경제·산업 분야 영입 인재로 이 자리에 있다. 국민이 당과 저에게 기대하는 건 단연코 ‘경제 성장’일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은 3차 산업혁명에 비해 진행 속도가 훨씬 빠르며,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등 다양한 기술이 융합·혁신해 엄청난 파급 효과를 낸다”고 강조했다.이어 “현 시기 기업의 지속성장 여부는 연구·개발을 통한 미래 지식과 기술·자본의 축적에 달려 있다”면서 “산업 전문가로서 민주당과 함께 기업과 산업의 발전을 통한 경제 성장을 이끌어 내고, 특히 우리 경제의 고질적 사회 문제인 일자리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1970년 부산 출생인 이씨는 부산중앙고와 서울대 계산통계학과를 졸업하고, 2002년 넷마블(251270) 이사와 2013년 엔씨소프트(036570) 전무 등을 거쳐 지난해 새솔테크 대표를 맡아 경영을 총괄해왔다. 특히 이씨는 당시 벤처기업이었던 넷마블에서 요금설계 및 시스템 기획 업무를 이끌며, 유료화 서비스 도입 첫해 매출 156억원을 거두는 데 기여하면서 입사 1년 만에 이사로 승진했다.이씨는 이후 엔씨소프트 등 소프트웨어 기업에서 15년간 임원으로 활동했고, 4차 산업 스타트업 경영에도 뛰어들어 초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 밖에도 부산 창의교육센터 알로이시오기지1968 초대 기지장(센터장) 등을 맡는 등 부산 지역의 동서 간 교육 격차 해소에도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이씨는 이날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에서 내년 총선 부산 지역구 출마 계획에 대해 “세부적인 건 당과 상의를 해야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부산, 그중 발전이 상대적 더딘 서부산 지역에 (지역구 후보로) 나가고 싶은 생각이 있다”면서 “비례대표로는 나가지 않겠다”고 답했다.그는 이어 “제 이력에서 보다시피 균형 발전, 격차 해소,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에 관심 있다”며 “기업인 출신으로 성공한 사례를 만들어서 전국으로 확산시키고 싶기 때문에, 비례대표보다는 지역과 전국의 발전을 함께 이끌 수 있는 지역구 의원이 한번 돼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민주당은 이번 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걸쳐 1·2호 영입 인재를 공개했다. 다음 주부터는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마다 각각 1명씩 발표할 예정이다.민주당 인재위 간사 김성환 의원은 “전날(13일)까지 인재국민추천제를 통해 총 1만371건을 접수했고, 중복을 제외한 사람을 기준으로 1713명의 인재 추천이 있었다”면서 “3호 인재 콘셉트는 (다음 주 월요일 발표에) 임박해서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14 I 김범준 기자
민주당 외부영입 인재 2호 `혁신 경제인` 이재성…"경제성장 이끌어 낼 것"
  • 민주당 외부영입 인재 2호 `혁신 경제인` 이재성…"경제성장 이끌어 낼 것"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4일 자율주행 스타트업 새솔테크 고문이자 전(前) 엔씨소프트 전무이사인 이재성씨를 총선을 위해 영입한 두번째 인재로 발표했다.더불어민주당의 두번째 영입 인재 이재성씨.(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민주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씨를 ‘유력 IT 기업 임원과 스타트업 CEO를 두루 역임한 4차산업 전문가’로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부산항 부두 노동자의 자녀로 태어난 이씨는 부산에서 초중고(동일초, 부산서중, 부산중앙고)를 졸업했다. 민주당은 이씨가 포항공대, 부산 고신의대, 서울대 등 명문대를 합격한 인재라는 점도 부각했다.이씨는 서울대 졸업 후 2002년 벤처회사인 넷마블에서 입사 1년 만에 이사로 승진하는 등 업무에 두각을 보였다. 특히 요금설계 및 시스템 기획 경험을 내세워 유료화 서비스 도입 첫해에 매출 156억원의 성공을 거뒀다고 민주당은 설명했다.이씨는 엔씨소프트 등 소프트웨어 기업에서 15년간 임원을 거쳤으며 이후에는 4차산업 스타트업 경영에도 뛰어들어 초기 투자유치에 성공했다.부산 출신의 이씨는 부산 창의교육센터 알로이시오기지 1968 초대 기지장(센터장) 등을 맡는 등 부산 동서 간 교육격차 해소에도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수년간 소외아동 보호기관 후원에도 힘써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날 민주당 인재위원회는 이씨가 후원한 소년의집 출신 대학생 A씨의 편지를 공개하기도 했다.이씨는 정치 참여를 결심하게 된 이유로 “급속도로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 기업의 지속성장 여부는 연구개발을 통한 미래지식과 기술자본의 축적에 달려 있으나, 윤석열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국가 R&D 예산이 삭감되고 후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4차산업전문가로서 현장경험과 실행 능력을 토대로 기업과 산업의 발전을 통한 미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여, 우리나라 경제성장을 이끌어내는데 더불어민주당의 일원으로서 온 힘을 쏟고 싶다”고 밝혔다.
2023.12.14 I 이수빈 기자
"경쟁사 상품 모방·소송하는 신유형 지재권 침해 알아야 막는다"
  • "경쟁사 상품 모방·소송하는 신유형 지재권 침해 알아야 막는다"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은 한국지식재산학회, 한국지식재산보호원과 14일 서울 강남의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부정경쟁방지법 개정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 최근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가상공간에서 현실세계와 유사한 경제활동이 이뤄짐에 따라 메타버스 등에서도 경쟁사의 상품을 모방·판매하거나, 전시하는 등의 부정경쟁행위가 늘어나고 있다. 기업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지식재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커지면서 경쟁사를 방해할 목적으로 지식재산 침해 경고장을 허위로 발송하는 등의 부당한 부정경쟁행위도 발생하고 있다. 소송 대응 역량이 부족한 스타트업·중소기업은 부당한 경고장 남발 행위에 대해 적절한 대응 수단을 찾지 못해 시장 진출이 지연되는 등의 피해도 나타나고 있다.이 같은 상황에서 새로운 형태의 부정경쟁행위들이 등장함에 따라 특허청은 적절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모두 3가지 주제에 대해 각 주제별 발제 및 패널토론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일호 연세대 법학연구원 박사가 가상공간에서 타인의 현실세계 상품형태를 모방해 전시하거나, 이를 판매해 영리를 추구하는 것을 제재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주요국의 사례를 분석하고, 적절한 입법 방향 등을 제안한다. 강명수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역할이 확대되고 있는 부정경쟁방지법이 특허법·실용신안법·디자인보호법 등 다른 법률과 적절하게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발표한다.류시원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부당한 경고장 발송 등 허위사실 유포 및 비방행위에 대한 부정경쟁방지법을 통한 규율 필요성과 구체적인 개정 방안에 대해 발제한다. 정인식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부정경쟁행위는 기업 입장에서도 피땀 흘려 일구어 놓은 참신한 디자인·아이디어 등을 한순간에 상실하게 하는 행위”라면서 “앞으로도 특허청은 건전한 거래질서를 교란하는 부정경쟁행위의 근절을 위해 관련 법 소관 부처로서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12.14 I 박진환 기자
핫했던 지식산업센터, 고금리·공급과잉에 내년도 '찬바람'
  • 핫했던 지식산업센터, 고금리·공급과잉에 내년도 '찬바람'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내년 수도권 지식산업센터는 고금리 및 경기불안 여파로 매수시장에 ‘찬바람’이 계속 불 것으로 예상된다. 실수요 기업 중심의 거래량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지만 고점에 매입한 투자자들의 마이너스 수익률 회복을 위한 상승 동력이 아직 두드러지지 않아서다. 이에 따라 가격이 당분간은 하향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서울시, 올해 지식산업센터 거래건수·금액 ‘평년 반토막’13일 지식산업센터 전용 플랫폼 ‘지식산업센터114’를 운영하는 알이파트너에 따르면 올해 서울시는 지식산업센터 거래건수와 거래금액, 거래면적 모두 평년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경기도, 인천 거래량이 전년 수준을 회복한 것과 대비된다.(자료=알이파트너)서울의 지식산업센터 거래량이 회복되지 않는 이유는 지난 2020년과 2021년 가격이 급등한 후 아직 하락세가 멈추지 않은데다, 입주를 앞둔 지식산업센터의 분양권 물량이 쌓여있어서다. 일부 지역은 마이너스 프리미엄, 계약금을 포기한 물건이 나오면서 기존 지식산업센터가 외면받고 있다. 이에 따라 2020~2021년 투자수요 폭발로 급등한 분양가격, 매매가격 수준을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또한 입주물량이 집중된 곳은 장기간 공실사태를 피할 수 없어 이에 따른 수익률 하락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서울의 경우 영등포구, 금천구는 내년 입주물량이 많고 올해 입주물량도 남아있어서 공실 해소에 장기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강서구에는 마곡지구에 있는 ‘마곡 아이파크 디어반’을 필두로 4개 공모형 지식산업센터가 신규 분양할 예정이다. 이마트 가양점, CJ제일제당 부지에 초대형 지식산업센터가 공급된다. 지하철 9호선 증미역부터 가양역에 걸쳐 있던 지식산업센터 클러스터가 마곡지구 인근으로 이동하면서 구축 공실률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성동구는 서울시에서 지식산업센터 인기가 가장 높은 지역이었지만 수익률이 낮아서 추가적 가격 상승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송파구는 지하철 8호선 문정역·송파나들목(IC)이 인접하고 강남 접근성도 좋아서 공실률이 낮지만, 매매가격 하락과 임대매물 소화 시간이 점점 길어지고 있다.최근 준공된 지식산업센터가 가장 많은 경기도는 지난 2019년부터 작년까지 준공된 지식산업센터가 약 178만평에 이른다. 이 중 신규 택지개발지구에 공급된 지식산업센터의 입주율이 좀처럼 오르지 않고 있다. ◇ ‘PF 연장 실패’ 물건, NPL·경공매 나올 수도…시장 ‘침체’내년 고양시, 구리시, 평택시에는 입주물량이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올해 입주물량도 아직 소화되지 못한 만큼 공실문제 해결이 가장 큰 숙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경기도 등 수도권 외곽에는 수요예측 없이 지식산업센터가 무분별하게 공급됐다. 이로 인해 수분양자들의 잔금 미납, 불완전 판매를 원인으로 하는 계약취소 소송 등이 벌어지고 있다. 그 결과 지식산업센터 입주가 지연돼서 개발회사와 건설사들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기존 부동산 개발회사, 건설사, 금융회사 모두 공급량을 축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한편으로는 기존 부동산 개발회사, 건설사, 금융회사 등이 기존과 확연히 다른 상품을 기획, 개발해서 새로운 형태의 지식산업센터가 탄생하는 전환점이 될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자료=알이파트너)이밖에도 신규분양 현장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리스크, 책임준공 리스크가 있다. 다만 정부의 ‘PF 정상화 지원 펀드’에는 지식산업센터가 포함되지 않았다.PF 정상화 지원 펀드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5대 운용사(신한자산운용, 이지스자산운용, 캡스톤자산운용, KB자산운용, 코람코자산운용)가 조성하는 1조1000억원 규모 펀드다. 사업성이 부족하거나 부실 우려가 있는 부동산PF 사업장의 정상화와 재구조화를 지원하기 위해 금융당국 주도 하에 만들어졌다. 만약 지식산업센터 현장에서 PF 연장이 안 된 물건들이 순차적으로 부실채권(NPL) 또는 경공매 시장에 매물로 나오면 시장은 다시 침체되고, 가격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알이파트너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신규분양이 집중됐던 지역은 공실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금융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법원경매에 나오는 물건이 증가하고 있다”며 “내년에 법원경매 물건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경기 김포시, 하남시, 화성시 등에서 수도권 전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2023.12.13 I 김성수 기자
‘황금알 낳는 거위’는 옛말…뇌관 된 물류센터
  • ‘황금알 낳는 거위’는 옛말…뇌관 된 물류센터
  • [이데일리 마켓in 안혜신 지영의 기자] A기업은 3년 전 수도권 한 물류창고에 투자하는 펀드에 투자했다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 물류창고는 최근 업황 악화와 이에 따른 가치 하락 등으로 인해 펀드 만기 직전에 결국 매각이 무산됐다. 투자자들에게 자금을 돌려줄 수 없게 돼 펀드 청산이 미뤄지자 운용사는 펀드 만기 연장을 시도했다. 하지만 투자자 중 일부인 A기업이 물류창고 투자에서 손을 떼길 원하면서 운용사와 A기업 간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통했던 물류센터가 이제는 부동산 시장의 또 다른 뇌관으로 부상했다. 코로나19로 온라인 주문이 폭증하면서 급성장했지만 고금리로 부동산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공급과잉까지 겹치면서 공실률이 치솟고 투자손실로 이어지는 경우가 잇따르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물류센터 인허가를 받아놓고도 착공하지 못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로 이어지고, 가뜩이나 살얼음판을 겪고 있는 PF 시장에 돌을 던지는 상황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10일 JLL코리아리서치에 따르면 3분기 한국 물류 투자 시장 규모는 약 8850억원으로 전년비 46% 감소했다. 투자는 줄고 있지만 공급은 여전히 과잉인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마스턴투자운용이 파악한 올해 3분기까지 수도권 물류센터 공급량은 약 130만평으로 이미 지난 한 해 동안 기록했던 공급량을 초과했다. 물류창고는 코로나19로 인해 쿠팡, 컬리 등 온라인 배송업체가 급성장하면서 함께 호황기를 맞았다. 특히 상온 물류센터보다 개발원가 대비 임대료가 높은 저온 물류센터 개발이 급증했다. 하지만 공급량 만큼 수요가 뒷받침되지 않으면서 저온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공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이에 따라 곳곳에서 물류창고를 둘러싼 잡음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운용사들은 공사비, 금융비용 상승 등을 이유로 물류센터 개발을 중단하고 있다. 사업 인허가까지 받았지만 착공을 잠시 미루고 시장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것이다. 물류센터가 인기를 끌 당시 투자를 위해 조성했던 펀드 역시 만기가 도래하고 있음에도 임차인을 구하지 못하거나 잔금 납입 지연 등의 문제로 기한이익상실(EOD) 발생이나 소송전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온라인 배송 시장 성장 둔화와 함께 물류창고 공급 과잉이 당분간 이어지면서 이를 둘러싼 시장 잡음 역시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한문도 연세대 정경대학원 금융부동산학과 교수는 “브릿지론이 물류 센터, 지식산업센터, 오피스텔 등으로 많이 투입됐다”면서 “자금 조달이 쉽지 않고 특히 물류센터 중 프로젝트파이낸싱(PF)이 원활히 이뤄지는 곳은 5개 중 한 개 꼴밖에 되지 않아 조만간 터질 가능성이 많다”고 지적했다.
2023.12.10 I 안혜신 기자
"혁신적인 아이디어 가진 스타트업에 투자하세요"
  • "혁신적인 아이디어 가진 스타트업에 투자하세요"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은 8일 충북 청주의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2023 IP스타트업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창업 7년 미만의 기업을 대상으로 스타트업의 성장에 있어서 지식재산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식재산(IP)을 기반으로 투자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특허청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기업에게 강한 지식재산권 확보를 지원하기 위한 IP디딤돌, IP나래 등의 창업기업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전국 25개 지식재산센터를 통해 IP지원을 받은 창업기업 중 47개사를 추천받아 서류심사를 통해 10개사를 선정했고, 이들을 대상으로 두달간 IR컨설팅 및 교육을 추진해 선정된 우수기업 5개사가 최종 IR피칭을 한다.최종 선발된 5개사는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벤처캐피털(VC), 액셀러레이터(AC) 등 투자자들 앞에서 자사의 기업 가치를 발표하고, 이를 통해 투자유치 기회를 얻게 된다. 또 소정의 상금과 함께 특허청장상, 한국발명진흥회장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지식재산은 스타트업의 성장과 성공의 핵심적인 요소”라며 “특허청은 미래 신산업의 기반이 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혁신 IP를 기반으로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2023.12.08 I 박진환 기자
서울 최대 규모 지식산업센터 ‘퍼블릭가산’ 준공
  • 서울 최대 규모 지식산업센터 ‘퍼블릭가산’ 준공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서울시 최대 규모 지식산업센터 ‘퍼블릭가산’이 지난 5일 준공을 마치고 축구장 2개 면적의 녹지공간을 품은 신개념 복합 상업 시설로 오피스 및 주거 시설 입주객 맞이에 들어갔다. 분양이 완료돼 오는 1월경 입주를 마칠 것으로 예상된다.퍼블릭가산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디지털산업단지 내 옛 삼성물산 물류센터 부지에 위치한 퍼블릭가산은 연면적이 25만 8868㎡(약 7만 8000평), 대지면적은 3만 180㎡(약 9130평) 수준이다.높이는 지하 5층부터 지상 최고 28개 층으로 구성된다. 특히 빌딩 숲을 이루고 있는 회색도시라는 평을 받고 있는 가산동에 대지 면적의 절반 수준인 42%인 1만 2537㎡(약 3792평)를 녹지 공간으로 조성한 점이 주목받고 있다.가산동 지역 주민을 비롯한 방문객들이 언제든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개 공지 면적이 6060㎡(1833평)이며, 옥상 정원과 오피스 건물 내 계단식 테라스, 상업시설 곳곳에 위치한 골목 정원을 합치면 정원만 수십여 개에 이른다. 이에 서울시가 구상 중인 녹지생태도심의 모델인 일본의 오테마치 타워와 비견되며 기대감을 조성하고 있다.퍼블릭가산 건물은 업무 시설인 오피스 2개동(총 1183호실)과 주거 시설 1개동(총 567호실), 분리된 3개동을 잇는 3만 4542㎡(약 1만449평) 규모의 상업 시설 ‘퍼블릭몰(약100호실)’을 비롯해 전시홀, 강연홀 등이 있다.지하 2층부터 지상 2층까지 4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는 퍼블릭몰은 유명 식음료 프랜차이즈와 인기 외식 브랜드, 패션 편집숍 등이 대거 입점을 논의 중이며 전시홀에서는 이미 세계적인 미술 작가의 작품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퍼블릭몰과 전시홀 등 상업시설은 내년 5~6월경까지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오피스와 주거, 상업 시설이 복합적으로 구성된 건물인 만큼 주차 편의성도 높였다. 퍼블릭가산의 주차 가능 대수는 1819대로 법정 978대 대비 약 86% 많은 수준이다.퍼블릭가산 관계자는 “준공과 동시에 최대 72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오피스 및 주거 시설 입주민들의 입주가 이어지고 있다”며 “상업시설에 대한 관심도 높아 유명 브랜드에서 입점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준비를 잘 해서 인근 직장인과 지역 주민은 물론 타 지역 주민들까지 꼭 한번 들러봐야 할 서울의 랜드마크로 자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2.07 I 전재욱 기자
대전 기업들, 주식상장 날개 달고 세계로 뻗는다
  • 대전 기업들, 주식상장 날개 달고 세계로 뻗는다
  • 7일 대전 동구 대전지식산업센터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왼쪽 5번째)과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비롯해 경제 유관기관, 단체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 개소식이 7일 동구 대전지식산업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비롯해 경제 유관기관, 단체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대전혁신성장센터는 대구, 광주에 이은 3번째 한국거래소 지역사무소로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상장 컨설팅, IR(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 IPO(기업경영정보 공개) 등을 지원하게 된다. 그간 대전지역 기업들은 주식상장을 위해 한국거래소 본사인 부산이나 서울 등을 찾아가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대전시는 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2017년부터 한국거래소에 지역사무소 설치를 지속 요청해 왔다. 그 결과 지난 10월 이사회 의결을 통해 대전혁신성장센터 설치가 결정됐다. 최근 지역별 상장기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대전의 상장기업 시가총액은 5일 기준 36조 4000억원으로 7대 특·광역시 중 서울과 인천 다음으로 많고, 상장법인 수는 55개로 서울, 인천, 부산, 대구 다음으로 많이 소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대전혁신성장센터 설치로 상장기업의 수는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대전시의 미래 전략산업 육성 정책 추진과 신규 산단 조성 등으로 대전에 이전하는 기업의 수도 증가하는 등 상장법인 수는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대전기업의 성장 가능성과 지역잠재력 등을 통해 대전혁신성장센터 설치를 결정했다”면서 “앞으로 지역 기업에 원활한 상장 지원과 투자자에게 투명한 기업 정보를 제공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그동안 대전혁신성장센터 개소에 도움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유망기업의 원활한 성장 자금 확보와 지원을 통해 미래전략산업 육성과 지역 산업경쟁력 강화해 나가는데 한국거래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도 “대전역세권 도심융합특구와 혁신도시 지정으로 새로운 지방시대를 선도할 동구에 둥지를 튼 대전혁신성장센터 개소를 환영한다”며 “지역 기업들의 증권시장을 통한 자금조달과 기업상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촉진제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12.07 I 박진환 기자
‘화이트해커 쏠림’ 에 한계…“보안 인력 숫자보다 질이 중요”
  • ‘화이트해커 쏠림’ 에 한계…“보안 인력 숫자보다 질이 중요”
  •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정부가 ‘사이버보안 10만 인재 양성’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기업들이 당면한 인력난을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 정부에서 양성한 인력들이 기업에서 필요한 방어 인재 보다는 ‘화이트햇·취약점 분석’ 등 공격 기술 쪽으로 쏠려있어 실제 수요와의 ‘괴리’가 커서다. 화이트햇은 실제 해킹 공격이 들어오기 전 모의해킹 등을 통해 취약점을 선제적으로 탐지하고, 조치하도록 하는 방법론이다.사이버보안 10만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이번 정부의 핵심 과제 중 하나다. 오는 2026년까지 신규 인력 4만명을 양성하고, 재직자 6만명에 대한 역량 강화를 추진해 총 10만명 규모의 정보보호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목적이다.현재 △정보보호 특성화대학 △사이버보안 실무 인력 양성(K-쉴드 주니어) △지역정보보호센터 교육 △실전형 사이버훈련장 △최정예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K-쉴드) △전자정부 정보보호 전문교육 등이 운영되고 있다.보안업계의 고질적 문제점이었던 ‘인력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지만, 업계 반응은 다소 ‘떨떠름’하다.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방어 기술 전문 인재 수요를 여전히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이는 통계상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2023 정보보호 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정보보안 기업 737곳 중 현재 애로사항으로 ‘기술 개발인력 확보 및 유지’를 꼽은 곳은 71.8%에 달한다. 시장 확대 측면에서 정부가 지원해줘야할 사항으로는 자금지원 및 세제 혜택(80.6%), 기술개발 지원(56.8%)에 이어 전문인력 양성(54.8%)이 세 번째로 집계됐다. 결국 보안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보안 솔루션 개발자나 보안관제 전문가 부족현상은 여전하다는 의미다.국내 보안업계 관계자는 “기업에서 필요한 인재는 방어를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거나, 보안 관제처럼 지원하는 인력이 대부분”이라며 “정부 교육을 수료한 인재들을 채용하면 실제 업무에 필요한 능력이나 지식은 없는 경우가 많아 2년여 동안 새로 교육을 진행해야 한다”고 토로했다.문종현 지니언스시큐리티센터(GSC)센터장 또한 “우리나라는 워낙 공격을 많이 받는 입장이다 보니 방어 기술을 익힌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가 크다”며 “이 같은 인력들을 현장에서 구하기도 어렵고, 정부 교육을 수료한 인력들 또한 화이트햇이나 취약점 분석 쪽에 치우쳐져 있다는 지적도 많다”고 했다.단순히 인력을 늘리는 사업은 의미가 없다는 분석도 있다. 기존 인력의 이탈세가 가파른 보안업계에 신규 인력을 양성해 투입해 봤자 큰 효과를 얻기 힘들다는 것이다. 보안 산업 전체가 성장해 복지나 연봉 등 처우 개선에 투자할 수 있는 자금이 확보돼야 한다는 얘기다.보안업계 관계자는 “최근 정부에서 추진하는 사이버보안펀드처럼 산업 전반에 자금이 투입될 수 있는 부분이 활성화 돼야 인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지금처럼 정부에서 직접 인력을 양성하는 방식보다는 산업계에 관련 예산을 분배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기업 수요에 대한 정밀 예측 작업도 핵심 방안 중 하나로 꼽힌다. 염흥열 순천향대학교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기업이 원하는 능력의 수준과 여러 직무 부문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야 한다”며 “공급과 인력 수요가 매칭되도록 하는 정교화 작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2023.12.06 I 김가은 기자
HDC현대산업개발, 경영진 주관 동절기 안전점검 실시
  • HDC현대산업개발, 경영진 주관 동절기 안전점검 실시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동절기 한파에 대비하고 안전 및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해 김회언 대표이사, 정익희 CSO 등 경영진이 직접 주관하는 현장 특별안전 점검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김회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가운데)는 성남산단재생 복합지식산업센터 현장을 방문하여 동절기를 대비한 화재와 질식 예방 특별 안전점검을 주관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HDC현대산업개발 경영진은 동절기에 들어서는 12월을 맞아 성남산단재생 복합지식산업센터, 이문아이파크자이, 안성가유지구 물류센터 등에서 화재 예방을 위한 감지기와 소화 장비들이 기준에 맞춰 잘 갖춰져 있는지 점검하고 질식사고를 비롯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측정장비 및 작업절차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김회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는 성남산단재생 복합지식산업센터 현장을 찾아 겨울철 가장 핵심 사항으로 관리돼야 하는 밀폐공간 관리이행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은 질식위험 공간에 대한 작업계획서 수립 여부, 위험성평가 작성 여부, 산소농도 측정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김 대표는 이날 점검에서 “동절기 재해 중에서도 질식사고는 사전 점검만 제대로 이행해도 막을 수 있는 재해”라며 밀폐공간 사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같은 날 이문 아이파크 자이 현장을 점검한 정익희 CSO는 “화재는 언제든 다가올 수 있는 재해라며, 모든 근로자가 화재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훈련해야 한다”며 평상시 비상사태 대피 훈련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이밖에도 HDC현대산업개발은 전사적 안전보건 활동으로 전공종 작업계획수립, 노사가 참여하는 위험성평가 실시, 일일 안전회의 실시 등 3대 예방활동을 내재화해 노사가 참여하고 실천하는 자기규율 예방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일상적 안전관리에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안전관리 공백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현장 안전관리 부문에서 DX(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 전환)를 적용, 사고 예방과 업무 효율성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6월부터 CCTV 통합관제센터를 설치하고 고정형 CCTV와 이동형 CCTV를 고위험 작업 구간에 배치하는 등의 안전관리 공백을 최소화하고 위험 요소를 모니터링하고 있다.스마트 안전 장비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사고 발생의 위험성이 높은 지게차, 굴삭기 등의 건설장비에는 사람만을 인지하는 지능형 영상감지 카메라와 360도 Around View 설치를 의무화하여 충돌·협착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있으며, 현장에 출입하는 덤프트럭과 레미콘 등의 일대 장비·차량에도 지능형 영상감시 카메라 설치를 의무화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2023.12.04 I 이윤화 기자
"직업을 빼앗겼어요" 전문직까지 위협하는 챗GPT
  • "직업을 빼앗겼어요" 전문직까지 위협하는 챗GPT
  • 오픈AI 챗GPT. (이미지=로이터)[이데일리 한광범 임유경 기자]오픈AI가 챗GPT를 세상에 공개한 지 불과 1년. 챗GPT로 촉발된 생성형 AI 시대는 지식 노동자들의 일상을 크게 바꾸고 있다.지난해 11월 30일 AI챗봇 서비스로 나온 챗GPT는 직접 장문의 글을 쓰고 그림 그리고 코딩까지 하는 모습으로 전 세계에 충격을 줬다. 공장에서 로봇이 근로자를 대체하는 걸 넘어, 전문직 노동까지 대체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언어로 명령하면 마치 인간처럼 문제를 해결하는 생성형AI가 인터넷 검색을 대체한 데 이어 기업의 콜센터나 마케팅 업무까지 보완하기 시작하면서, AI는 모든 기술의 근본으로 떠올랐다. 심지어 GPT-4에선 음성을 다른 언어로 바꿔주는 ‘통역사’역할도 해준다. 음성 입력을 통해 특정 문장을 번역해달라고 한 뒤, 이를 음성으로 듣는 방식을 통해 통역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아직 공식 출시되진 않았지만, 지난 7일 열린 개발자 회의 ‘데브데이’에서 공개된 ‘GPT-4 터보’는 두려움마저 느끼게 한다. 책 한 권 분량인 300페이지 분량을 한꺼번에 입력할 수 있고, 멀티모달 기능도 강화해 텍스트에 한정되지 않고 이미지 생성형 AI 달리3(DALL-E 3)와 텍스트 음성 변환도 지원한다. 이는 마음먹기에 따라서 챗GPT가 매일 새벽 전 세계 내로라할 전문가들이 쓴 증시 리포트의 데이터를 입력해 가장 우수한 종합리포트를 내놓을 수 있다는 의미여서다.얼마전 오픈AI는 샘 올트먼 CEO의 축출과 복귀 과정을 겪었지만, 본격적인 상업화의 길로 들어섰다는 평가다. 그리고 상업화의 핵심엔 ‘GPT스토어’가 놓이게 될 전망이다. GPT 제작 도구인 GPTs를 이용해 누구나 GPT를 만들 수 있고, 이를 GPT스토어에서 판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은 “오픈AI가 최근 출시한 GPTs와 GPT스토어는 글로벌 생성형 AI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평했다. 더 이상 비영리 재단으로서의 모습이 아닌 글로벌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서 뛰어들었다는 의미다.(그래픽=문승용 기자)특히 최대 주주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협업은 오픈AI의 기업시장 진출에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보인다.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지난 15일 ‘이그나이트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기업들에 테스트를 해보니)코파일럿을 통해 생산성은 70%, 업무 효율성은 29% 증가했다. 이메일 처리 시간은 64% 감소하고, 문서 초안 작성에는 87%가 도움이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하지만, 오픈AI의 본격적 시장 확장은 국내 AI 기업에는 ‘속도전’을 요구할 전망이다. 위기이자 기회라는 의미다. 네이버를 비롯해 LG, KT 등은 자체 초거대 AI를 내놓으며 글로벌 기업들의 공세에 맞서고 있지만, 아직은 경쟁력에서 차이가 있다. 최근 정부가 AI에 대해 글로벌 규제 선도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것도 산업 발전과 균형을 잡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성엽 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 회장(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은 “아직 국내 기업들의 AI 기술력이 오픈AI 등과 경쟁력 차이는 부정할 수 없다”며 “종합적인 AI 비전을 보여줘야 할 시점에 정부가 오히려 규제를 선도하려는 것은 다소 걱정”이라고 했다.스타트업들은 챗GPT로 촉발된 생성형AI 생태계에 적극 동참하려는 모습이다. 라이너의 김진우 대표는 “오픈AI와 많은 AI 스타트업들이 상생하며 AI 생태계를 만들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GPT스토어 등을 통해 AI 인터페이스와 앱 영역에서 새로운 메가 트렌드가 탄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23.11.30 I 한광범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디지털플랫폼정부추진단 기획총괄과장 고광덕●교육부 △강원대 안종호 △순천대 대외협력과장 김규환 △전북대 입학과장 조의정 △장관실 김병철 △인재정책실 서우성●산업통상자원부 ◇ 과장급 전보 △김제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 배기환●금융감독원 ◇국·실장 전보 △기획조정국장 김성욱 △인사연수국장 박지선 △정보화전략국장 위충기 △법무실 국장 정은정 △감독총괄국장 김형원 △금융시장안정국장 이 진 △제재심의국장 김욱배 △금융안전국장 백규정 △디지털혁신국장 곽범준 △IT검사국장 진태종 △보험감독국장 서영일 △은행검사1국장 김형순 △은행검사2국장 한 구 △중소금융감독국장 이종오 △중소금융검사2국장 이호진 △중소금융검사3국장 허진철 △기업공시국장 오상완 △조사1국장 이승우 △조사2국장 장창호 △회계감독국장 이 석 △금융소비자보호총괄국장 이길성 △상품심사판매분석국장 이준교 △금융민원국장 문형진 △분쟁조정1국장 원희정 △민생침해대응총괄국장 홍석린 △연금감독실장 정해석 △감사실 국장 고영집 △감찰실 국장 이영로 △부산울산지원장 서정보 △대구경북지원장 김철호 △인천지원장 구본경 △경남지원장 윤영준 △전북지원장 이 훈 △동경사무소장 이명규 ◇ 국·실장 직위부여 △공보실 국장 이행정 △국제업무국장 겸 금융중심지지원센터 부센터장 박시문 △비서실장 노영후 △금융그룹감독실장 김국년 △가상자산감독국장 이현덕 △가상자산조사국장 문정호 △보험리스크관리국장 이태기 △보험검사1국장 홍영호 △보험검사2국장 김경수 △보험검사3국장 권재순 △은행검사3국장 김시일 △외환감독국장 임종건 △여신금융감독국장 김은순 △자산운용감독국장 임권순 △금융투자검사2국장 김재형 △금융투자검사3국장 최상두 △공시심사실장 조치형 △조사3국장 임형조 △공매도특별조사단 실장 김회영 △회계감리1국장 신규종 △회계감리2국장 류태열 △감사인감리실장 권영준 △분쟁조정2국장 박상규 △분쟁조정3국장 박현섭 △보험사기대응단 실장 정제용 △자금세탁방지실장 박상현 △금융교육국장 김필환 △광주전남지원장 황인협 △대전충남지원장 안승근 △제주지원장 박동원 △강원지원장 홍장희 △충북지원장 류길상 △강릉지원장 최길성 △런던사무소장 박정은 ◇국·실장 유임 △총무국장 최강석 △비상계획실장 백승필 △은행감독국장 정우현 △금융안정지원국장 김충진 △중소금융검사1국장 이현석 △자본시장감독국장 서재완 △금융투자검사1국장 김진석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 실장 권영발 △금융사기대응단 국장 임정환 △뉴욕사무소장 박용호 △북경사무소장 정관성 △프랑크푸르트사무소장 채문석 △하노이사무소장 박종춘●특허청 △기획조정관 김지수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 정인식 △산업재산정보국장 이인수 △특허심사기획국장 신상곤 △특허심판원 심판장 문삼섭 박미영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 임진홍 △기계금속심사국장 박재훈●삼성전자 ◇부사장 승진 △강동훈 강태우 김성은 김평진 김형로 박태상 배일환 백종수 서보철 손태용 심재현 양병덕 여태정 육근성 윤영조 윤주한 이승엽 이주형 이형우 임성택 정진국 정혜순 조성훈 차경환 최동준 최순 홍경선 황인철 ◇상무 승진 △고현목 곽원근 김경택 김범준 김상현 김수연 김재관 김종현 김종현 김한조 나원만 명승일 문준기 박상영 박영민 박은중 박형신 박환홍 배윤수 백혜성 서현석 손왕익 송문경 신병무 안영모 윤기영 윤성현 이광재 이규철 이명재 이선웅 이승환 이영아 이재호 이태호 이현수 임윤모 장경모 전형민 정석희 정세환 정진희 정홍욱 조근수 천홍문 최명진 최민기 최상선 최연호 최원서 최종민 한석근 허정철 Charlie Zhang ◇마스터 선임 △김세현 양칠렬 이해준 천정남 홍태화 ◇부사장 승진 △강동구 강석채 김동욱 김성한 김일룡 김중정 박상권 박세근 서원주 성덕용 오재균 윤하룡 이승재 이정삼 이종호 이한관 전신애 조학주 편정우 현상진 황완구 황희돈 Balajee Sowrirajan ◇상무 승진 △권기록 권기성 김병승 김석영 김인철 김태영 김형옥 김희열 남덕우 문석진 문태호 박상욱 선종우 우준명 우현수 윤상용 이명준 이병현 정성훈 정춘화 조근휘 최종근 최효석 ◇펠로우 선임 △Shigenobu Maeda ◇마스터 선임 △김락환 김태곤 박창민 성유창 심지혜 이찬민 이천안 정재훈 지대현●삼성전기 ◇부사장 승진 △박선철 안병기 ◇ 상무 승진 △강성형 박규택 반영민 조재춘 허문석 허수영●삼성SDI ◇부사장 승진 △김윤재 김재경 김헌준 사욱환 오정원 조한제 ◇상무 승진 △권형진 김광수 김대식 김수한 김은하 김춘숙 문철환 이권열 이순률 이순재 임재광 정일형 조우진 최성욱 현장석 ●삼성벤처투자 ◇부사장 승진 △장원상 ◇상무 승진 △권장혁 이철한●HD현대 ◇전무 승진 △강석주 ◇부사장 승진 △장광필 남영준 ◇전무 승진 △남궁훈 정병용 김민성 ◇상무 승진 △이재웅 조민수 김상현(전문위원) 설정훈(전문위원) ◇사장 승진 △박승용 ◇부사장 승진 △조민수 ◇전무 승진 △정재준 이환식 설귀훈 임대준 강규환 류영석 이상기 김태진 장혁진 김관중 이준엽 김원탁 ◇상무 승진 △성창경 홍대훈 박정호 김기택 김동렬 강철웅 임형철 김상철 송운성 김장호 최호정 장창용 손원식 곽상휘 신영균 박성수 김대성 서현수 송동호 전재현(전문위원) <현대미포조선> ◇전무 승진 △황태환 윤의성 ◇상무 승진 △이상봉 유원일 송정식 우기용 홍상우 이창준 <현대삼호중공업> ◇부사장 승진 △김환규 ◇전무 승진 △심학무 ◇상무 승진 △정성호 배창현 이승훈 박한규 ◇전무 승진 △조성헌 ◇상무 승진 △민산 ◇상무 승진 △손창곤 이희태 윤후진 김용덕 ◇전무 승진 △이윤석 ◇상무 승진 △정우용 박충서 이상호 이준우 ◇부사장 승진 △박찬혁 ◇전무 승진 △이원태 ◇상무 승진 △서기호 김동록 ◇부사장 승진 △김중수 ◇전무 승진 △임형택 ◇상무 승진 △김기혁 박현상 곽규선 황순천(전문위원) ◇상무 승진 △신갑주 ◇상무 승진 △임현규 ◇부사장 승진 △김광국 ◇전무 승진 △강동순 ◇상무 승진 △윤우현 김종진 황인진 박정서 ◇전무 승진 △조남수 ◇상무 승진 △정대옥 ◇전무 승진 △송규석 ●GS그룹 <㈜GS> ◇상무 선임 △강유찬 ◇부사장 승진 △김성민 권영운 허철홍 ◇전무 승진 △장혁수 진기섭 허주홍 ◇상무 선임 △박상훈 정석진 조대경 용연경 송효학 우임경 ◇대표이사 선임 △유재영 ◇전무 승진 △허치홍 이종혁 ◇상무 선임 △전승호 김천주 김창용 김경진 박태열 ◇전입 △경영전략 SU장 허서홍 △경영지원본부장 강윤석 △어바웃펫 대표 박우현 ◇상무 선임 △조석기 박재홍 ◇대표이사 전무 승진 △정용한 ◇대표이사 선임 △허윤홍 ◇사장 승진 △김태진 ◇전무 승진 △한승헌 이태승 채헌근 ◇상,무 선임 △김재범 조창익 김진헌 이상도 이정환 김주열 김희재 기노현 성낙현 강영주 박남태 유영민 김병수 장대은 김응재 <자이C&A> ◇전무 승진 △권민우 ◇상무 선임 △정연황 남현기●중앙그룹 ◇부사장 승격 △SLL 제작부문 대표이사 박준서 ◇상무 신규 선임 △중앙일보 모바일서비스본부장 김영훈 △중앙일보M&P 대표이사 최회준 △휘닉스호텔앤드리조트 영업마케팅본부장 장재영 ◇직책 보임 △중앙홀딩스 경영관리실장 겸 콘텐트리중앙 지주부문 대표이사 남중권 △" 경영감사담당 김영일 △" 미래전략실 사업개발담당 서성인 △스튜디오아예 사업본부장 이동희 △" 제작본부장 겸 JTBC 예능제작본부장 임정아 △SLL 경영지원실장 김진규 △메가박스 경영지원실장 겸 미디어링크 대표이사 남주현 △플레이타임중앙 대표이사 이재원 △콘텐트리중앙 경영전략실장 박철한●한국서부발전 ◇처장급 △발전처장 김평기 △태안발전본부장 이상용 △서인천발전본부장 백창균 △김포발전본부장 김종성 △감사실장 김성도 △안전경영처장 이현우 △기획처장 김종균 △태안발전본부 경영지원처장 김병철 △태안발전본부 제1발전처장 오찬진 △태안발전본부 제3발전처장 서병진 △태안발전본부 IGCC발전처장 김선수 △군산발전본부장 황호연 △김포발전본부 발전기술실장 구성완 △공주건설본부장 최봉열 △상생지원처장 정문용 △수소에너지처장 박원서 △남양주건설추진단장 김용섭 △남양주SPC 파견 문제중 △경영정책전문위원 최태희 이건우 한광춘 ◇실장급 △기획조정실장 이상학 △재무예산실장 장동훈 △노사협력실장 송승남 △태안발전본부 대외협력실장 서종춘 △세남노이수력 O&M 파견 오유근 △평택발전본부 경영지원실장 이재수 △평택발전본부 복합발전실장 김경수 △서인천발전본부 발전기술실장 유광재 △공주건설본부 건설기술실장 정병철 △동반상생실장 문보현 △투자총괄실장 김선아 △발전운영실장 김상태 △환경운영실장 양진모 △태안발전본부 안전경영실장 문택근 △평택발전본부 기력발전실장 조기호 △군산발전본부 발전기술실장 하상부 △구미건설본부 건설기술실장 이권형 △ICT총괄실장 신현식 △수소사업실장 최병규 △태안발전본부 건설관리실장 박주현 △교육요원 이호준 조한권 이인용 △경영정책연구위원 정충근 박윤호
2023.11.29 I 박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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