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254건

서울 ‘패닉바잉’ 30대도 3기 신도시에 ‘눈독’
  • 서울 ‘패닉바잉’ 30대도 3기 신도시에 ‘눈독’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인천계양, 고양창릉, 하남교산 등 경기권에 조성되는 3기 신도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패닉바잉(공포 매수) 현상을 보인 30대, 서울 거주민 등도 3기 신도시 청약에 관심을 보이면서 부동산 과열 열기가 가라앉고 서울 주택수요 분산되리란 기대가 나온다.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3기 신도시는 홈페이지 개설 한 달 만에 방문객이 65만명을 넘어섰다. 12만명 이상은 관심지구의 청약일정을 미리 문자로 알려주는 ‘청약일정 알리미 서비스’를 신청했다.알리미 서비스 신청자를 분석해보면 연령대별로는 30대 38%, 40대 31%, 50대 16%로, 3040세대의 관심이 높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신청 이유로 95%가 본인거주 목적을 꼽았다”며 “3기 신도시를 내 집 마련의 기회로 생각하는 국민이 많음을 알 수 있다”고 의미부여했다. 3기 신도시는 민간ㆍ공공분양 주택 모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될 뿐만 아니라 신혼부부ㆍ생애최초 특별공급, 청약저축 가입기간 등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는 가점제 및 추첨제 등 다양한 청약 방식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소득, 연령대별로 보다 많은 무주택자들이 고루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란 게 국토부 설명이다.또한 국토부는 역세권, 기업들이 들어서는 자족용지 등 입지가 우수한 곳에 청년주택, 창업주택 등 양질의 임대주택도 충분히 공급해 사회초년생 등 젊은 층의 주거비 부담도 낮출 계획이다.거주지역 기준으로는 경기도가 58%로 가장 많았다. 서울지역 거주자도 전체의 31%를 차지해 3기 신도시가 공급되면 서울의 주택 수요도 분산·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신도시별 선호도는 △하남교산(20%) △고양창릉(17%) △과천(17%) △남양주왕숙(15%) △부천대장(13%) △인천계양(11%) 순으로 나타났다. 3기 신도시를 선택한 이유로는 편리한 교통(24%), 부담 가능한 주택가격(21%), 직장과의 거리(20%), 충분한 공원녹지(17%) 등을 꼽았다.주택 면적은 60%가 60~85㎡를 선택했고, 85㎡ 초과 29%, 60㎡ 이하 10%로, 소형주택보다는 중형 이상 주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이러한 선호도를 고려해 그간 공급이 적었던 60∼85㎡ 공공분양주택의 비율을 30~50% 수준으로 지역 여건에 맞춰 확대할 계획이다. 공공택지 내 민간분양주택도 통상 60~85㎡ 주택이 60% 이상(85㎡ 초과는 20% 이상) 공급돼 중형 이상 주택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1~2인 가구에 맞는 소형 평형도 지역별 수요에 맞춰서 공급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공분양주택의 경우 가변형 벽체, 넉넉한 수납공간, 빌트인 가구 등 입주자의 라이프 사이클을 적극 반영한 평면 개발, 주택 품질 및 디자인 개선방안 등을 마련하고 있다”며 “민간분양주택은 토지분양 시 디자인 계획 등도 평가항목에 반영해 보다 아름답고 쾌적한 설계를 유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2020.09.08 I 김미영 기자
우리사주 미청약분, 개인에게?…금융당국 "확정된 바 없다"
  • 우리사주 미청약분, 개인에게?…금융당국 "확정된 바 없다"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앞으로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우선 배정되는 우리사주 청약분에 미달이 발생하면 이 물량은 기관투자가가 아닌 개인투자자에게 청약 기회가 돌아간다’는 보도에 대해 금융당국은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이다.1일 증권업계 등에 따르면 이런 아이디어는 사전 조율 없이 진행된 지난달 27일 은성수 금융위원회 주재 간담회에서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은 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개인투자자들은 많은 신주를 배정받기를 바란다”며 제도에 손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그는 “수요예측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기관(투자가)들에 일정 물량을 우선 배정하는 것은 불가피하지만, 청약증거금을 많이 내는 사람이 많은 물량을 배정받는 현행 개인투자자 간 배정 방식은 고액자산가일수록 유리하기에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지난달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증권업계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은 위원장은 같은 달 3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해서도 “일반(개인)투자자 물량 20%에서 소액투자자 비율을 조정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재차 못 박았다.이에 개인투자자 물량으로 배정되는 20% 가운데 절반 이상을 소액청약자에게 우선 배정하거나 추첨제로 배정하는 방안 등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파다했다. 또 홍콩과 싱가포르 등과 마찬가지로 복수 계좌 청약을 금지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런데 한발 더 나아가 ‘우리사주에 신주 물량 20%를 먼저 배정하고 임직원이 소화하지 못한 물량을 기관투자가에 줬지만, 앞으로는 개인투자자에게 더 주도록 한다’는 방안까지 테이블에 올라 있다는 얘기에 업계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지금이야 유동성이 주도하는 상승장이어서 ‘공모주 배정=고수익 실현’ 등이 공식처럼 뒤따르고 있지만, 장이 꺾인다면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며 “개인투자자가 감당할 수 없는 손실을 보거나 연이은 미달 사태로 주관사가 물량을 떠안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금융당국 역시 일단 신중한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투자협회 ‘증권 인수업무 등에 관한 규정’ 개정 사항”이라며 “업계와 협회 등에서 협의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금투협 관계자는 “아직 공식적으로 관련 절차를 시작하진 않았다”며 “필요 시 업계로부터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했다.
2020.09.01 I 유현욱 기자
코로나19로 비대면 포럼 성행하는데···방송만 하면 끝일까
  • 코로나19로 비대면 포럼 성행하는데···방송만 하면 끝일까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코로나19로 사람이 모이는 근무나 교육, 행사 등이 어려워지면서, 대안으로 유튜브나 줌 등을 이용한 비대면 소통이 빠르게 일상화되고 있다. 정부의 뉴딜 정책 안에 ‘비대면 플랫폼’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면서 관련 산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반면 대면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밀도 높은 소통이 아쉽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대전과총(회장 박윤원)은 ‘비대면 플랫폼 활용과 고찰’을 주제로 지난 달 27일 케이시크 스튜디오에서 ‘151회 대덕과학포럼’을 개최했다. 소수 패널이 현장에, 110여명이 비대면 플랫폼인 ‘땡기지’를 통해 포럼에 온라인 참여했다.대전과총은 ‘151회 대덕과학포럼’을 개최했다.<사진=대전과총 유튜브 영상>이날 발표에 나선 김영렬 케이시크 대표는 대학원생 시절인 1995년 세계최초 한글 검색엔진 ‘코시크(Koseek)‘를 개발했고, 이후 케이시크를 창업해 전국 학교 홈페이지 구축과 방송기술 개발 등을 펼치다 2010년 모바일 앱 땡기지를 출시했다. 땡기지는 화상 방송과 댓글, 퀴즈, 설문, 추첨 등이 동시에 이뤄지는 양방향 비대면 소통 플랫폼으로 최대 100만명이 참여할 수 있다.앱은 현재 ’KBS 퀴즈온코리아‘, ’EBS 장학퀴즈·보니하니’, ‘JTBC 시대공감세대공감’ 등 3000회 방송과 교육부 자유학기제 토크콘서트, 대전시 타운홀미팅 ‘경청’ 등 1000개 행사에 쓰였다. 케이시크는 최근 코로나19로 행사 개최에 어려움을 겪던 지역 커뮤니티 ‘벽돌한장 과학마을이야기’, ‘대덕과학포럼’, 대학교 비대면 수업 등에 방송 스튜디오와 플랫폼을 지원해 왔다.김 대표는 “우리는 상식 수준에 산다고 생각하지만, 퀴즈와 설문에 의하면 그런 생각이 착각이라는 사실이 드러난다”며 “사람들의 집단지성이 어느 수준이고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를 고민하며 개발했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포럼 발제 후 땡기지를 통해 5개 퀴즈와 설문을 냈다. 그 가운데 ‘정치적 의견을 묻는 여론조사 전화가 온다면?’이란 설문에 비대면 참가자들은 ‘45.8% 비율로 거절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정치적 여론조사를 신뢰하기에 어려운 이유’에 대해서도 ‘38.8%가 낮은 응답률’을 선택했다. 김 대표는 “이렇게 여론조사를 불신하면서도 코로나 감염을 무릅쓰고 수십만의 대규모 인원이 광화문에 모인 것은 의견 표출 욕구 때문”이라며 “이러한 특성에 주목하면 전 국민이 동시 참여하는 비대면 앙케이트 쇼도 펼칠 수 있다”고 말했다.패널로 참석한 최종인 한밭대학교 산학부총장은 “코로나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는데, 온라인 소통기술이 좋은 조교수의 강의 만족도가 정교수보다 더 높다”며 “영상으로 미리 학습하고 온라인 토론을 나누는 혼합형 학습을 준비하고 있는데 땡기지와 같은 플랫폼이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우 모닝엔터컴 대표는 “코로나19로 MICE 산업에서도 행사를 모두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유료 컨퍼런스의 제한적 오픈, 다양한 채널 동원 등 비대면에 맞는 형식으로 탈바꿈 중”이며 “댓글 수준 이상의 의견수렴 개발을 위해 땡기지를 이용한 자체 방송도 시작했다”고 말했다.정호영 삼진정밀 대표는 “예전에는 구축해 놓은 원격 시스템을 잘 활용하지도 않았고, 온라인 소통에 대해 의심이 있었지만 모든 전시회가 온라인으로 전환되고, 원격 시스템도 활발하게 도입되기 시작했다”며 “온라인 활동이 비대면의 기능을 넘어 스마트 워크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0.09.01 I 강민구 기자
은성수 "공모주 소액투자자 불리함 개선"..`우선배정`·`추첨제` 유력
  • 은성수 "공모주 소액투자자 불리함 개선"..`우선배정`·`추첨제` 유력
  • [이데일리 양희동 유현욱 기자] 금융당국이 소액투자자에 대한 기업공개(IPO) 공모주 배정 기회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에 착수하면서 ‘동학 개미’로 불리는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 하반기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SK바이오팜(326030)이 공모가 대비 4~5배의 주가 상승을 기록하는 등 우량 공모주가 ‘수익률 보증수표’로 인식되고 있지만, 개인투자자에겐 배정 물량이 적다는 불만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31일 금융당국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홍콩과 싱가포르 등 소액투자자를 청약에서 우대하는 국가들의 공모주 배정 방식을 참고해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해 “투자자 및 증권업계 등과 협의해 일반 투자자에게 배정하는 공모주 물량 20%에서 소액 투자자가 불리한 부분을 개선하겠다”며 “일반 투자자 물량 20%에서 소액투자자 비율을 조정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앞서 지난 27일 증권업계 간담회에서도 은 위원장은 “청약증거금을 많이 내는 사람이 많은 물량을 배정받는 현행 개인투자자 간 배정 방식은 고액자산가일수록 유리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업계에선 공모주 청약에서 일반투자자 물량으로 배정되는 20% 가운데 절반 이상을 소액청약자에게 우선 배정하거나 추첨제로 배정하는 방안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또 홍콩과 싱가포르 등과 마찬가지로 복수 계좌 청약도 금지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자본시장연구원이 2018년 말 발표한 ‘증권 인수업 선진화를 위한 개선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홍콩과 싱가포르, 일본 등은 일반투자자에 대한 의무배정을 복수계좌 청약 금지를 전체로 소액청약우대방식, 추첨방식 등 투자기회의 확대 및 형평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운용되고 있다. 특히 홍콩과 싱가포르 등은 형평성 배정기준이 일반청약 배정방식으로 상장규정에 명시돼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우대고객구분 우대배정, 고액청약물량에 비례한 안분배정 등 고액자산가, 대출청약자, 복수계좌청약자에게 유리하게 공모주 배정이 이뤄지고 있다. 이로인해 코스닥 상장 예정인 카카오게임즈와 같이 투자 열기가 높은 공모주 배정에서 소액청약자는 공모주 배정기회가 매우 적고, 고액자산가나 대출청약자는 청약증거금을 많이 납부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훨씬 유리하다는 지적이 나온다.하지만 일각에서 주장하고 있는 일반투자자 공모주 물량을 20% 이상으로 늘리는 방안에 대해선 수요 예측의 정확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이석훈 자본시장연구 선임연구위원은 “수요예측의 가장 큰 목적은 정확한 프라이싱인데 금투협 규정에 의해 공모주에서 개인 물량으로 20%를 할당하고 있다고 보니 기관이 100% 일때보다는 수요 예측력이 떨어지는 측면이 없지 않다”며 “해외에서도 고객 확보 등 다른 경제적 이유 때문에 통상 15%는 개인에게 배정하지만 이 비율을 건드린다면 프라이싱에 영향을 일부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자료=자본시장연구원)
2020.08.31 I 양희동 기자
청약 최고경쟁률 ‘DMC SK뷰 아이파크포레’, 27일 결과 발표
  • 청약 최고경쟁률 ‘DMC SK뷰 아이파크포레’, 27일 결과 발표
  •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 조감도[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서울의 아파트 청약 최고 경쟁률 기록을 쓴 서울 은평구 ‘DMC SK뷰 아이파크포레’가 오는 27일 청약 결과를 발표한다.26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0일 1순위 청약청약을 진행한 ‘DMC SK뷰 아이파크포레’엔 3만7430개 청약 통장이 들어와 평균 340.3대 1 경쟁률을 썼다. 모든 주택형은 1순위에서 청약 마감했다.주택형별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102㎡에서 나왔다. 4가구 모집에 7907명이 청약을 넣어 경쟁률이 무려 1976.8대 1에 달했다. 전용 85㎡를 넘겨 추첨제 물량이 배정된다는 점과 모든 주택형의 분양가가 9억원을 넘기지 않아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강점이 작용했단 평가다. 이 단지 일반분양가는 3.3㎡당 평균 1992만원으로, 전용 102㎡의 공급가는 7억9000만원대다. 역시 추첨제 물량이 있는 전용 120㎡은 5가구 모집에 4288명이 몰려 경쟁률이 857.6대 1이었다. 이 타입의 공급가는 9억3700만원대로 9억원까지는 주택담보대출비율이 40%, 초과 분엔 20%만 적용된다.이 밖에 전용 84㎡B(1101.7대 1)와 59㎡A(1053.5대 1)도 네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84㎡A(976.0대 1), 59㎡B(788.7대 1), 76㎡(640.8대 1), 53㎡(138.7대 1)는 세자릿 수 경쟁률을 보였다. 이전까지 서울에서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는 2016년 10월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5차를 재건축해 분양한 ‘아크로리버뷰’로 306.6대 1이었다. 한편 DMC SK뷰 아이파크포레’는 SK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은평구 수색로에 함께 분양한다. 지하5층~지상19층, 아파트 21개동, 전용면적 39~120㎡, 총 1464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18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39㎡ 69가구 △49㎡ 51가구 △53㎡ 16가구 △59㎡A 3가구 △59㎡B 4가구 △76㎡ 9가구 △84㎡A 18가구 △84㎡B 4가구 △102㎡ 4가구 △120㎡ 5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분양 홈페이지에 마련된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통해 이 단지의 세대 유니트(39㎡, 49㎡, 84㎡A) VR(가상현실)을 확인할 수 있다. SK건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입지 및 세대 유니트 소개영상을 볼 수 있다. 오는 27일 청약 당첨자발표 후엔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당첨자 서류접수를 받는다. 계약은 다음달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 중도금 이자후불제 혜택이 제공된다. 입주는 2023년 7월 예정이다.
2020.08.26 I 김미영 기자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 서울 최고 청약 경쟁률
  •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 서울 최고 청약 경쟁률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서울의 아파트청약 최고 경쟁률 기록이 바뀌었다.20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서울 은평구 ‘DMC SK뷰 아이파크포레’에는 3만7430개 청약 통장이 들어와 평균 340.3대 1 경쟁률을 썼다. 모든 주택형은 1순위에서 청약 마감했다.주택형별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102㎡에서 나왔다. 4가구 모집에 7907명이 청약을 넣어 경쟁률이 무려 1976.8대 1에 달했다. 전용 85㎡를 넘겨 추첨제 물량이 배정된다는 점과 모든 주택형의 분양가가 9억원을 넘기지 않아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강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 단지 일반분양가는 3.3㎡당 평균 1992만원으로, 전용 102㎡의 공급가는 7억9000만원대다. 역시 추첨제 물량이 있는 전용 120㎡은 5가구 모집에 4288명이 몰려 경쟁률이 857.6대 1이었다. 이 타입의 공급가는 9억3700만원대로 9억원까지는 주택담보대출비율이 40%, 초과 분엔 20%만 적용된다.이 밖에 전용 84㎡B(1101.7대 1)와 59㎡A(1053.5대 1)도 네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84㎡A(976.0대 1), 59㎡B(788.7대 1), 76㎡(640.8대 1), 53㎡(138.7대 1)는 세자릿 수 경쟁률을 보였다. 이전까지 서울에서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는 2016년 10월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5차를 재건축해 분양한 ‘아크로리버뷰’로 306.6대 1이었다. 한편 DMC SK뷰 아이파크포레’는 SK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은평구 수색로에 함께 분양한다. 지하5층~지상19층, 아파트 21개동, 전용면적 39~120㎡, 총 1464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18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39㎡ 69가구 △49㎡ 51가구 △53㎡ 16가구 △59㎡A 3가구 △59㎡B 4가구 △76㎡ 9가구 △84㎡A 18가구 △84㎡B 4가구 △102㎡ 4가구 △120㎡ 5가구 등으로 구성됐다.청약 당첨자발표는 오는 27일이다.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당첨자 서류접수 기간을 거쳐 계약은 다음달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 중도금 이자후불제 혜택이 제공된다. 입주는 2023년 7월 예정이다.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 투시도
2020.08.20 I 김미영 기자
지분적립형주택 ‘패닉바잉’ 막을까…기대·우려 교차
  • 지분적립형주택 ‘패닉바잉’ 막을까…기대·우려 교차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이 2030세대의 ‘패닉바잉’ 현상을 해소하는 방안이 될까. 서울시 산하 SH공사는 12일 서울시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연리지홈’ △연금형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모델인 ‘누리재’ △청년 창업지원 임대주택인 ‘에이블랩’ 등 생애주기별 주택 브랜드를 공개했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이 12일 서울시청에서 생애주기별 주택브랜드 ‘청신호-연리지홈-누리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연리지홈은 서울시가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이다. 지난 8·4 공급대책에서 3040세대들의 내 집 마련 실현을 위해 새롭게 도입한 분양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 모델은 분양가의 20~40% 만큼의 지분만 우선 취득하고 나머지 지분은 20년 혹은 30년에 걸쳐 저축하듯이 나눠 내는 방식이다. 자금력이 부족한 실수요자의 주택수요를 충족하는 동시에 ‘로또분양’을 막는 대안이 될 것이라는 게 서울시와 SH의 설명이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의 평가는 엇갈린다. 정석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SH가 공공주택을 늘리기 위한 방안으로 청년, 신혼부부, 은퇴를 앞둔 50~60대 등 생애주기별로 아이디어를 낸 것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연리재를 신규건설방식뿐아니라 기존 주택 리모델링 같은 재생방식을 도입하는 시도도 했면 좋겠다”면서 “빈집, 빈 상가, 빈 사무실 등도 법규개정을 거치면 주거공간으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연리재홈의 입주자 자격 요건은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50%(맞벌이 160%)로 확대했다. 최초 취득 지분을 위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40%도 적용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대출규제가 강화된 현 시점에 20년에서 30년으로 분납할 수 있다는 것은 초기 자금이 적은 이들에게는 분명한 메리트”라면서 “더 많은 양의 물량이 확보돼 서울을 비롯한 기타 지역에서도 제도가 확장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반면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주택 하나만 30년만을 바라보고 소비하게 만드는 게 바람직한지는 의문”이라면서 “주택을 구입하는 중요한 목적 중 하나는 내가 필요할 때 자산을 유동화하는 저축 수단이라는 점”이라고 꼬집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역시 로또분양이 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만약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의 총 분양가가 인근 시세에 근접한다면 로또분양문제를 해소하겠지만 인근 시세간의 차이가 현격하다면 로또로 인식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사진=SH공사브랜드명은 최근 주택 트렌드를 반영하지 못했다는 평가다. 한 브랜드 마케팅 업계 전문가는 “SH공사의 주택브랜드는 생애주기별 특성을 반영한 노력이 엿보인다”면서도 “다만 최근 민간 건설사에서 브랜드 고급화 전략의 일환으로 브랜드명을 영문으로 바꾸고 있는 트렌드와는 대비되는 모습인데, 특히 트렌드에 민감한 2030세대를 위한 브랜드 명칭은 호불호가 있을 수 있다”고 평했다. 서울시와 SH공사는 저이용 유휴부지 및 공공시설 복합화사업 등 신규사업 대상지에 2028년까지 약 1만7000호의 연리지홈을 공급할 계획이다. 당초 추첨제로 운영할 것이라는 분양 방식은 가점제도 함께 검토 중이다. 사업 부지나 초기 취득 지분 비중 등은 국토교통부와의 협의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2020.08.12 I 정두리 기자
대우건설 컨소시엄,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 분양
  • 대우건설 컨소시엄,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 분양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과천지식정보타운 첫 민간분양 아파트인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 사이버모델하우스를 7일 오픈한다.경기도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 S6블록에 위치한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는 지하 3층~ 지상 29층, 아파트 5개동, 전용 기준 74㎡ ~ 99㎡, 총 504가구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74㎡A타입 36가구, 74㎡B타입 19가구, 84㎡A타입 264가구, 84㎡B타입 50가구, 99㎡A타입 108가구, 99㎡B타입 27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대우건설, 태영건설, 금호산업이 컨소시엄으로 시공한다.분양가는 3.3㎡ 당 평균 2371만원대로, 입주예정일은 2022년 10월 예정이다. 계약금 20%, 중도금 60%, 잔금 20%로 진행되며 중도금 대출은 9억 이하 주택형에 기존 주택 담보대출이 없을 시 투기과열지구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인 최대 40%까지 가능하다. 오는 16일 특별공급신청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20일 2순위를 접수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4일이며, 계약일은 다음달 10일부터 14일까지다. 청약은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 공급하는 민영주택에 해당해 30%는 과천시 2년이상 거주자 1순위 당해, 20%는 경기도 2년이상 거주자 1순위, 나머지 50%는 서울,인천,경기도(2년미만) 거주자 1순위 기타 순으로 모집한다. 전용면적 기준 85㎡ 이하는 가점제 100%이며, 85㎡ 초과분은 가점제 50%, 추첨제 50%로 모집한다. 85㎡ 초과분 청약시 가점제·추첨제 구분 체크는 없으며, 가점제에서 모집완료시 자동으로 추첨제로 전환된다.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는 과천지식정보타운 내에 첫 민간분양되는 아파트로 향후 미래가치가 뛰어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전체 12개 공동주택 용지 중에서 민간일반분양은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S1,S4,S5,S6블록을 제외하면 S2블록 한 곳 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미 자리잡고 있는 과천외고, 과천고, 정보과학도서관 등 우수한 교육환경과 서울대공원, 국립현대미술관, 렛츠런파크 등 풍부한 가족친화 시설들을 이용하기 편리한 생활여건을 갖추고 있다. 컨소시엄 주간사인 대우건설 관계자는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분양되는 첫 민간분양 아파트로 위치, 주거 여건 등 모든 것이 랜드마크 브랜드 아파트 단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0.07.07 I 황현규 기자
쌍용 더 플래티넘, 경기 광주 초월읍 ‘비규제지역’서 분양
  • 쌍용 더 플래티넘, 경기 광주 초월읍 ‘비규제지역’서 분양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쌍용건설은 경기도 광주시에 지을 ‘쌍용 더 플래티넘 광주’의 모델하우스를 이달 초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쌍용 더 플래티넘 광주’는 지하 3층~지상 19층 15개동 총 873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147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일반분양의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180가구(18가구) △73㎡ 310가구(62가구) △84㎡ 378가구(62가구) △97㎡ 5가구(5가구)다.단지가 들어서는 경기 광주시 초월읍은 수도권 지역 대부분을 규제로 묶은 6·17 부동산 대책에서 제외돼 비규제지역으로 주목 받는 곳이다. 이에 따라 초월읍은 다른 수도권 지역보다 대출이 용이하고, 최초 청약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뒤 전매가 가능하단 강점이 있다. 1순위 청약 조건도 까다롭지 않아 세대원도 가능하며, 주택소유 여부도 무관하다. 추첨제 비율도 높아 가점이 낮은 실수요자들도 보다 쉽게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다.강남 생활권에 속한다는 점도 눈여겨 볼 만하다. 단지 인근에 성남~장호원간도로 쌍동JC와 가까이 위치해 강남까지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고, 경강선인 경기광주역과 초월역이 가까워 판교역까지 약 1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교통호재도 적잖다. 인근에는 지난 2016년 개통된 판교~여주 경강선 이후 강남과 직결되는 수서~광주 복선전철사업이 지난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오는 2029년 서울 수서역에서 경기광주역까지 12분이면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경기도 구리시에서 세종시를 잇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중 광주시는 2022년 개통 목표인 1단계 구리~안성 구간에 해당돼 서울 진출입이 더욱 쉬워진다.교육 여건은 주변에 도평초등학교, 초월고등학교 및 초월도서관, 시립어린이집 등이 인접해 있다. 곤지암천 바로 앞에 위치해 수변조망을 갖췄고 백마산 조망도 가능하다.쌍용건설 관계자는 “경기도 광주는 수도권에서도 드물게 서울 강남과 판교를 동시에 생활권으로 둔 지역으로 꼽히는 곳”이라며 “수도권에서도 6·17 부동산 대책과 무관한 지역으로 대출 규제가 비교적 강하지 않고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광주 종합버스 터미널 인근인 경기도 광주시 역동에 마련된다. 쌍용 더 플래티넘 광주 조감도(사진=쌍용건설 제공)
2020.07.01 I 김미영 기자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 “청약·가점확대 규제 피했다”
  • [주목! 이 아파트]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 “청약·가점확대 규제 피했다”
  •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 투시도.[이데일리 박민 기자] 경기도 수원 팔달구에서 청약 자격 및 가점 비율이 강화되는 ‘투기과열지구’ 규제 효력을 피한 막차 분양 단지가 나왔다.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이 팔달구 인계동 팔달10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다.단지가 들어서는 팔달구는 지난 2018년 12월 31일부로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그러나 올해 들어 수원 일대 집값이 크게 뛰어오르면서 정부는 ‘6·17대책’을 통해 수원 전역을 ‘투기과열지구’로 묶었다. 팔달구는 조정대상지역에서 투기과열지구로 더 쎈 규제를 받게 된 것이다.조정대상지역에서 투기과열지구로 규제가 상향되면 청약 요건이나 가점제 비율 등의 달라진다. 청약 1순위 우선 공급 자격이 해당지역 1년 이상 거주에서 2년으로 강화된다. 또 전용 85㎡ 이하는 100% 가점제로, 85㎡ 초과는 가점제 50%와 추첨제 50%로 당첨자를 정한다. 그러나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는 이번 투기과열지구 지정 효력이 발생하는 날(6월 19일) 이전에 입주자모집공고 승인 신청을 마쳐 이러한 규제를 모두 피하게 됐다. 즉 기존의 조정대상지역 내 규제만 적용 받는다.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5층, 30개동, 전용면적 39~103㎡ 총 3432가구 대단지다. 이 중 216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 △39㎡ 292가구 △59㎡A 110가구 △59㎡B 408가구 △73㎡A 643가구 △73㎡B 270가구 △84㎡A 311가구 △84㎡B 88가구 △103㎡ 43가구 등이다.전용면적 85㎡이하 주택은 75%를 가점제로, 나머지 25%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입주자를 선정한다. 전용 85㎡초과 주택은 전체 30% 가점제로, 나머지 70%는 추첨제를 적용한다. 다만 추첨제 물량의 75%는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하고, 나머지 25%는 무주택 낙첨자와 1주택자 사이에서 당첨자를 가린다.단지 인근에는 총 길이 6.17㎞ 구간의 수원1호선 트램이 계획됐다. 수원역에서 한일타운(장안구 조원동)까지 9개 정거장을 잇는 노선으로 1호선·분당선 수원역, 신분당선 연장선, 인덕원~동탄선 등과 환승할 수 있다. 해당 노선이 포함된 ‘경기도 도시철도망구축계획’은 지난해 5월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았다.트램으로 환승이 가능한 수원역에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GTX C노선(수원역~삼성역~옥정역)과 올해 9월 완전히 개통되는 수인선(수원역~인천역)이 지난다. 또 다른 환승역인 신분당선 연장선은 이르면 2023년 착공 예정으로 광교중앙역에서 호매실까지 이어지는 9.7㎞ 구간에 4개 역을 신설한다.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예정)을 비롯해 인계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인계초등학교, 수원중학교, 수원고등학교 등 초·중·고교 모두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수원시립중앙도서관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다수의 학원이 밀집해 있는 인계동 학원가도 가깝다.또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는 롯데몰(수원점), AK플라자(수원점) 등 다양한 쇼핑·문화시설이 위치해 있다. 대형 종합병원인 카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을 비롯해 경기도청, 수원시청, 팔달구청 등 관공서도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팔달구는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향후 미래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청약은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당해지역, 7월 1일 1순위 기타지역, 2일 2순위로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일은 7월 8일이며 정당계약은 같은 달 20~31일 예정됐다. 입주는 2023년 7월을 예정하고 있다.
2020.06.20 I 박민 기자
“시세차익 5억원”…르엘신반포파크애비뉴 오늘 청약 접수
  • “시세차익 5억원”…르엘신반포파크애비뉴 오늘 청약 접수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공급되는 ‘르엘신반포파크애비뉴’가 오늘 1순위 청약 접수에 돌입한다. 주변 시세보다 5억원이 저렴해 청약예비자들의 관심이 높다. ‘르엘신반포파크애비뉴’ 조감도.(사진=롯데건설)8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르엘 신반포 파크애비뉴는 지하 3층~지상 35층, 3개 동, 총 330가구 규모다. 일반에게는 98가구를 분양한다. 주택형은 66~141㎡로, 모든 주택형 분양가가 9억원을 넘기 때문에 중도금 대출이 불가능하다. 지하철 3호선 신사역·잠원역까지 걸어서 각각 10~15분 정도 걸린다.이날 1순위 접수하고 잔여물량이 있으면 오는 1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16일로 ‘르엘신반포파크애비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계약일은 29일부터 7월1일까지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3.3㎡ 당 4849만원으로 책정됐다. 공급금액은 △49㎡ 10억 3000만원 △59㎡ 12원 3300만원 △84㎡A 17억 2100만원 △84㎡B 16억 7500만원 △107㎡ 20억 5500만원이다.르엘신반포파크애비뉴는 인근 단지와 비교해 약 5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볼 수 있는 단지다. 인근에 있는 래미안신반포팰리스의 전용 84㎡의 최근 거래가는 22억 7000만원에 손바뀜했다.한편 배우 이병헌이 광고모델에 나서 화제가 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도 9일 1순위 청약접수에 나선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0층 25개 동에 전용면적 59~241㎡ 총 4805가구 매머드급 대단지다. 오션뷰(정서진)와 리버뷰(아라뱃길)를 한눈에 누리는 대한민국 첫 번째 리조트 단지를 지향하고 있다.분양가는 3.3㎡당 평균 1574만원으로 책정됐다. 전용 85㎡ 이하 중소형 평형이 전체 가구의 90%에 달하며 84㎡ 기준 분양가는 3.3㎡당 평균 1529만원이다. 계약금 10%, 중도금 60% 이자 후불제로 공급된다.추첨제 비율은 전체의 80%에 달해 청약 가점이 낮은 30~40대도 당첨 기회가 제공된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최대 70%까지 가능하다. 예비 당첨자 비율을 공급가구수의 300%로 확대돼 수도권 거주자도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2020.06.08 I 강신우 기자
시세차익 5억 ‘르엘신반포파크애비뉴’ 분양
  • [부동산캘린더]시세차익 5억 ‘르엘신반포파크애비뉴’ 분양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6월 둘째주 서울 서초구 잠원동 르엘신반포파크애비뉴가 분양에 나선다. 이 외에도 △인천 서구 백석동 ‘검암역로열파크씨티푸르지오’ △광주 북구 문흥동 ‘더샵광주포레스트’ △전남 여수시 웅천동 ‘여수웅천캐슬스타(오피스텔)’ 등이 청약을 진행한다. 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둘 째주 전국 33개 단지에서 총 1만 9393가구(일반분양 1만 2029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대표적으로 서울 서초구 잠원동 ‘르엘신반포파크애비뉴’는 오는 8일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르엘 신반포 파크애비뉴는 지하 3층~지상 35층, 3개 동, 총 330가구 규모다. 일반에게는 98가구를 분양한다. ‘르엘신반포파크애비뉴’ 조감도이 단지의 분양가는 3.3㎡ 당 4849만원으로 책정됐다. (최대)공급금액은 △49㎡ 10억 3000만원 △59㎡ 12원 3300만원 △84㎡ A 17억 2100만원 △84㎡ B 16억 7500만원 △107㎡ 20억 5500만원이다.인근 단지와 비교해 약 5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볼 수 있는 단지다. 인근에 위치한 래미안신반포팰리스의 전용 84㎡의 최근 거래가는 22억 7000만원에 손바뀜했다.배우 이병헌이 광고모델에 나서 화제가 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도 9일 1순위 청약접수에 나선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0층 25개 동에 전용면적 59~241㎡ 총 4805가구 매머드급 대단지다. 오션뷰(정서진)와 리버뷰(아라뱃길)를 한눈에 누리는 대한민국 첫 번째 리조트 단지를 지향하고 있다.분양가는 3.3㎡당 평균 1574만원으로 책정됐다. 전용 85㎡ 이하 중소형 평형이 전체 가구의 90%에 달하며 84㎡ 기준 분양가는 3.3㎡당 평균 1529만원이다. 계약금 10%, 중도금 60% 이자 후불제로 공급된다.추첨제 비율은 전체의 80%에 달해 청약 가점이 낮은 30~40대도 당첨 기회가 제공된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최대 70%까지 가능하다. 예비 당첨자 비율을 공급가구수의 300%로 확대돼 수도권 거주자도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이 밖에도 같은 주 15곳의 모델하우스가 문을 연다. 쌍용건설은 서울 종로구 구기동 일대에 ‘쌍용더플래티넘종로구기동’(도시형생활주택)을 분양할 예정으로, 12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3층, 4개 동, 전용면적 82~84㎡, 총 52가구로 조성된다. 현대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397~5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레이크송도3차’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12일 오픈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8개 동, 전용면적 84~155㎡, 총 1100가구로 조성된다. 생활편의시설로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코스트코, 홈플러스 등이 가깝고 이랜드몰(예정), 롯데몰(예정), 송도 세브란스병원(예정)도 예정돼 있다.
2020.06.06 I 황현규 기자
동탄 ‘로또분양’에 5만6000명 몰렸다
  • 동탄 ‘로또분양’에 5만6000명 몰렸다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경기 화성 ‘동탄역헤리엇’ 아파트 청약에 5만6000명이 몰렸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시세보다 저렴한 값에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데다 분양물량의 70%를 추첨으로 뽑았기 때문이다. 동탄역헤리엇 조감도.(사진=현대BS&C)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날 1순위 청약을 접수한 경기 화성 ‘동탄역헤리엇’ 375가구 공급에 5만6047개의 통장이 접수됐다. 평균 경쟁률은 149.5대1을 기록했다. 전 타입 중 97㎡A는 25가구 모집에 총 9708건의 청약이 접수돼 388.3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동탄역헤리엇은 동탄2택지개발지구에 공급되는 단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됐다. 전용 97㎡ 기준 분양가가 4억4700만~5억6300만원 수준으로 책정돼 주변 시세 대비 수억원 저렴하다. 실제 인근 ‘동탄역더샵센트럴시티’는 지난 2월 12억7800만원(전용 97㎡)에 팔렸고 ‘동탄역시범한화꿈에그린프레스티지’ 지난 4월 10억7000만원(전용 101㎡)에 거래됐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6층, 11개 동(오피스텔 2개동 포함), 전용면적 97~155㎡, 428가구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로 입주자 선정일로부터 6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또한 LTV(주택담보대출비율)가 50%만 나온다. 분양관계자는 “이 단지는 동탄역을 도보로 이용할수 있는 입지이며,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주변 시세에 비해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돼 분양 전부터 전국적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상한제 적용지역에 대해 의무거주기간이 최대 5년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고돼 있어 규제를 피해 주택을 마련하려는 청약자들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한편 동탄역 헤리엇의 당첨자는 오는 10일에 발표하며, 계약기간은 6월 22일부터 26일로 5일간 진행된다.동탄역 헤리엇은 지하 2층~지상 최고 16층, 9개 동, 전용 97~155㎡, 총 42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내에는 오피스텔인 동탄역 헤리엇 에디션84 150실과 대형 상업시설인 동탄역 헤리엇 파인즈몰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2020.06.03 I 강신우 기자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홈페이지 방문객 100만 돌파
  •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홈페이지 방문객 100만 돌파
  •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사이버 모델하우스 화면 (1)[이데일리 박민 기자] 올해 상반기 수도권 분양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인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분양 홈페이지에 다녀간 방문객이 누적 기준 100만명을 돌파했다.총 4805가구 규모의 이 단지는 전체 분양 물량의 80%가 청약 가점이 아닌 무작위 추첨제로 공급하고, 당첨자 발표 6개월 이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해 실수요자들은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도 상당한 것으로 풀이된다.DK도시개발·DK아시아는 지난 2월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홈페이지 오픈 이후 누적 방문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9일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별도로 오픈하면서 주말 사흘동안에만 10만 명이 접속했다.사이버 모델하우스에서는 VR(가상현실)로 촬영된 전용면적 59·74·84·101㎡ 타입의 거실, 주방·식당, 침실, 드레스룸, 팬트리, 욕실 등 유니트 곳곳을 고화질 동영상으로 제공한다. 아나운서 이지애, 배우 조현재 부부, 배우 신다은 부부 등이 출현해 모형도, 입지, 커뮤니티, 단지 유니트 등의 실제 모델하우스를 둘러보며 소개한다.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0층 25개 동에 전용면적 59~241㎡ 총 4805가구 매머드급 대단지로 지어진다. 오션뷰(정서진)와 리버뷰(아라뱃길)를 한눈에 누리는 대한민국 첫 번째 리조트 단지를 지향하고 있다.분양가는 3.3㎡당 평균 1574만원으로 책정됐다. 전용 85㎡ 이하 중소형 평형이 전체 가구의 90%에 달하며 84㎡ 기준 분양가는 3.3㎡당 평균 1529만원이다. 계약금 10%, 중도금 60% 이자 후불제로 공급된다.추첨제 비율은 전체의 80%에 달해 청약 가점이 낮은 30~40대도 당첨 기회가 제공된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최대 70%까지 가능하다. 예비 당첨자 비율을 공급가구수의 300%로 확대돼 수도권 거주자도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분양권 전매금지 규제 대상에 해당되지 않아 당첨자 발표 6개월 이후 횟수에 상관 없이 무제한 전매도 가능하다. 특히 안심 전매프로그램 적용으로 1차 중도금 납부 전 전매할 수 있다. 또 수도권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에 적용하는 ‘최대 5년 거주 의무’ 규제도 받지 않는다. 김정모 DK도시개발·DK아시아 회장은 “입주민들이 단지 안에서 고급 리조트의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고의 브랜드와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도시를 만들어가는 라이프 씨티 크리에이터(Life City Creator)로서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대한민국 최초 ‘차세대 휴양 리조트 도시’이자 전국 대장주 아파트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지는 사이버 모델하우스 외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견본주택을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오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입주는 2023년 6월 예정이다.
2020.06.01 I 박민 기자
전체 물량 80%가 추첨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29일 분양
  • 전체 물량 80%가 추첨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29일 분양
  •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모형도[이데일리 박민 기자] 올해 인천 분양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5000가구에 육박하는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가 오는 29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전체 분양물량의 80%가 청약 가점이 아닌 무작위 추첨제로 공급하고, 당첨자 발표 6개월 이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해 실수요자들은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인천 서구 백석동 한들구역 1·2블럭에 지하 2층~지상 최고 40층, 25개 동, 전용면적 59~241㎡ 총 4805가구로 지어진다. 오션뷰(정서진)와 리버뷰(아라뱃길)를 한눈에 누릴 수 있는 ‘리조트 단지’를 컨셉으로 내걸었다.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았다.분양가는 전용 84㎡기준 3.3㎡당 평균 1529만원이다. 계약금 10%, 중도금 60% 이자 후불제로 공급된다. 추첨제 비율은 전체의 80%에 달해 청약 가점이 낮은 30~40대도 당첨 기회를 엿볼 수 있다. 예비 당첨자 비율을 공급가구수의 300%로 확대돼 수도권 거주자도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최대 70%까지 가능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한들구역은 민간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한 ‘민간택지’인 만큼 27일부터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분양하는 단지에 적용하는 ‘최대 5년 거주 의무’ 규제도 적용받지 않는다.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이르면 8월부터 강화될 예정인 분양권 전매제한 규제도 피하게 됐다. 당첨자 발표 6개월 이후에는 횟수에 상관 없이 무제한 전매도 가능하다. 정부는 8월까지 ‘주택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수도권 대부분 지역과 지방 광역시 도시지역의 민간택지 아파트의 분양권 전매제한을 기존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시까지 강화할 예정이다.이외에도 단지는 기존 주택과 차원이 다른 ‘하이엔드’ 아파트로 조성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단지 조경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맡아 ‘미니 에버랜드 조경’과 100만주에 가까운 꽃과 나무를 심는 ‘밀리언 파크‘(Million Park)로 만들 계획이다.또 LG전자와 협업해 차세대 IoT기술을 적용하고, 풀무원푸드앤컬처의 삼식(三食) 서비스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종로엠스쿨의 직영학원도 들어오며, 3년간 무상으로 ‘돕다(DOPDA)’ 컨시어지 서비스도 도입된다. 단지 인근의 백석중, 백석고, 한국주얼리고 외에 기부채납 방식으로 (가칭)한들초등학교 및 (가칭)한들유치원이 새로 건립 후 준공에 맞춰 개교할 예정이다. 교통 여건도 좋은 편이다. 인천 지하철2호선 독정역과 인접해 있고, 검암역 인천공항철도와 서울지하철 9호선 직결화 사업(예정)을 통해 환승 없이 강남으로 연결될 예정이다.김정모 DK도시개발·DK아시아 회장은 “고급 리조트에서만 누리던 다양한 서비스를 단지 안에서 제공받을 수 있는 대한민국 최초 ‘리조트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단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사이버 모델하우스도 동시 오픈한다. 오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입주는 2023년 6월을 예정하고 있다.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광역 지역도
2020.05.27 I 박민 기자
주택청약 당첨...가점 낮은 2030 1인가구에는 '남 이야기'
  • 주택청약 당첨...가점 낮은 2030 1인가구에는 '남 이야기'
  • “주택청약은 일찌감치 포기했습니다. 청년 1인 가구가 기대할 수 있는 건 추첨제뿐인데 운에만 기대기에는 너무 어렵더라구요."내 집 마련을 위한 팁을 공유하는 인터넷 카페에서는 2030세대 1인 가구가 주택청약에 당첨될 확률은 '제로'(0)라는 말이 하나의 공식처럼 여겨지고 있다. 주택청약제도 가점제의 산정방식이 가구원이 적고 나이가 어릴수록 불리하기 때문이다.하지만 2000년 이후 1인가구의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면서 주택청약제도가 시대 상황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000년 이후 1인 가구 수와 일반가구 대비 1인 가구 비율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사진=통계청)‘무주택기간’과 ‘부양가족 수’가 청약 당첨 발목 잡아통계청의 인구 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25~34세 1인 가구(2017년 기준)는 108만 가구에 달한다.하지만 주택청약제도의 ‘무주택기간’ 가점은 상대적으로 낮은 연령대인 2030세대의 당첨 확률을 낮춘다.현행 제도에서 기혼자는 20대부터 무주택기간을 인정하지만, 미혼자의 경우 만 30세가 되어야 무주택기간을 산정하기 시작한다. 즉, 미혼의 20대 청년은 자취 여부와 관계없이 무주택 기간이 무조건 0년으로 산정돼 0점을 부여받는 셈이다.20대 기혼자가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상황이지만 제도의 변화가 없으면 20대 기간 내내 자취를 하더라도 무주택기간을 인정받을 수 없다.현재 주택청약제도 가점 기준에 따르면 무주택기간이 ‘15년 이상’일 경우 최대 32점의 가점을 얻을 수 있다.미혼 무주택자 30대가 얻을 수 있는 최대 가점은 무주택기간 '10년 이상'인 사람이 받는 20점에 불과하다. 미혼인 경우 만 45세 이상이어야 만점인 32점을 받을 수 있다.가점 산정에서 35점 만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양가족 수’도 2030세대 1인 가구의 당첨 확률을 희박하게 만든다.1인 가구는 부양가족 수가 없기 때문에 5점밖에 받을 수 없다. 부양가족 수가 6명일 경우 얻는 최대 가점인 35점과 비교하면 7분의 1에 불과하다.단 몇 점 차이로도 당첨 여부가 갈리는 가점제의 특성상 부양가족 1명당 5점을 부여하는 가점이 1인 가구에 불리할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실제로 부양가족이 없는 만 39세의 무주택자가 얻을 수 있는 최대 가점은 무주택기간(10년) 20점+부양가족수(0명) 5점+청약통장 가입기간(15년 이상) 17점으로 42점에 불과하다. 지난 4월 청약을 받은 양천구 신정동 ‘호반써밋목동’의 당첨 최저 가점은 61점이었다.청약가점제가 불리한 이들을 위한 특별공급의 경우 역시 다자녀, 신혼부부, 노부모 부양 등의 조건을 달고 있어 1인 가구는 지원이 어렵다.유일한 희망 추첨제지만 당첨 확률은 ‘로또’이에 따라 2030세대의 1인 가구는 가점 적용을 하지 않는 공공·민간분양의 추첨방식에서 당첨을 기대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추첨제의 경우 가점과 상관없이 모든 신청 희망자와 처분서약을 한 유주택자들도 응모가 가능하기 때문에 당첨확률이 희박하다.실제로 지난해 12월 추첨제로 모집한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더샵 파크프레스티지(신길 3구역)’의 전용 114㎡에는 9가구 모집에 6504명이 몰려 71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지난 5일 청약통장이나 청약금 필요 없이 당첨자를 선정하는 무순위 청약이었던 하남 위례신도시 중흥S-클래스의 전용 172㎡의 펜트하우스는 2가구 선발에 4043명이 지원해 경쟁률 2021.5대 1을 나타내기도 했다.지난 9월 말 이후 수요가 많은 수도권 공공택지와 투기과열지구는 85㎡ 이하면 100% 가점제로 당첨자를 선정하고 있어 1인 가구에 실거주용으로 필요한 중소형 평수 아파트의 당첨도 사실상 불가능해진 상태다.전문가 “1인 가구 정착화된 만큼 가점 산정 방식에도 변화 필요”현행 주택청약제도에 대해 부동산 전문가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김준형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과거 1인 가구는 결혼 등을 통해 다인가구가 되기 전 잠시 거쳐갔던 형태였지만 지금은 1인가구가 하나의 가구형태로 정착이 됐다"고 말했다.이어 "시대가 변화한 만큼 가구원이 적다고 해서 주거 수요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특히 청약가점제의 가점 산정 방식에 대해 점검이 필요하다고 김 교수는 지적했다.그는 “가구 총수입이 적은 1인가구가 다인가구보다 주거 불안을 느끼는 경우가 더 많은게 현실"이라며 "현행 다인가구 중심의 가점 산정 방식을 다양한 가구 형태에 맞게 변화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인가구의 상황을 반영하지 않는다면 주거 불안을 해소하지 못할 이들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스냅타임 이다솜 기자
2020.05.11 I 이다솜 기자
'홈피'까지 마비된 '검암 푸르지오'…분양가는 얼마?
  • '홈피'까지 마비된 '검암 푸르지오'…분양가는 얼마?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수도권 비규제지역인 인천 서구에 들어서는 4805가구 대단지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가 본격적인 공급을 앞두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의 4D 체험형 홍보관 모집에는 접속자 폭주로 홈페이지 서버가 마비되기까지 했다.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전날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모델하우스 개관에서 앞서 4D 체험형 홍보관 방문자 모집을 했으나 수많은 접속자가 몰리면서 서버가 먹통이 됐다. 과거 신규 단지의 청약 모집 홈페이지에 홈페이지가 다운되는 사례는 있었으나 사전 단지 체험 행사에 접속자가 넘쳐 서버가 과부화 상태가 된 것은 이례적이다.인천과 서울 일대에 마련한 4D 체험형 홍보관은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전체 단지의 가상현실(VR) 영상 체험을 통해 입지, 조망, 조경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매일 14회차로 나눠 하루 100명 정도를 수용하기로 했다.분양 관계자는 “모집 하루만에 접속자수가 1만명이 넘게 몰리면서 홈페이지가 다운됐다”며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에 대한 관심이 벌써부터 높아 당황스러울 정도다. 현재 서버 점검후 방문자 재모집중”이라고 했다.사진=검암역 로얄파크시티 푸르지오 홈페이지 캡처DK도시개발·DK아시아가 선보이는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지상 최고 40층, 4805가구로 조성, 사업비만 2조5000억원에 이르는 매머드급 단지다. 올해 인천 서구에서 분양하는 10개 단지 중 규모가 가장 크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인천 서구의 분양 전체 가구수(1만1868가구) 중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의 가구수는 40%에 해당한다. 이 단지는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의 관심도 크다. 비규제지역이라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하며 추첨제 비율이 전체의 80%에 달한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최대 70%까지 가능해 여러모로 청약 문턱이 낮다.초미의 관심사는 분양가다. 최근 검단신도시에 신규 아파트 공급에 나선 우미건설의 ‘우미린2차 에코뷰’와 대방건설의 ‘검단신도시3차 노블랜드 리버파크’보다는 가격이 다소 높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이들 단지의 분양가는 모두 3.3㎡당 1300만원 안팎이다. 분양가 심의를 통해 최초 가격보다 3.3㎡당 50만원이 낮춰진 것으로 전해진다. 이처럼 검단신도시는 공공택지에 해당해 주택도시보증공사(허그)의 분양가 통제를 받지만 민간 택지개발 지구인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해당사항이 없다. 인천 서구 부동산중개업소 A대표는 “부동산에서는 3.3㎡당 1500만원 대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면서 “전매 6개월이라 투자자 강세일듯해서 분양도 조기완판이 예상된다”고 했다.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건축비가 비슷하게 책정된다 하더라도 토지매입가격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에 검단신도시 분양보다 싸게 나오긴 힘들 것”이라면서 “인천이 강세이긴 하나 검암은 기반시설 조성까지는 시간이 좀 걸리는 지역이고, 단일 규모 약 5000세대 규모는 인천에서도 보기 드문 경우라 청약이 한번에 마감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오는 5월께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분양 일정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입주 예정은 2023년이다.인천 서구 검암역 로얄파크시티 푸르지오 조감도. (사진=DK도시개발)
2020.04.07 I 정두리 기자
‘검단신도시 우미린 에코뷰’ 27일 모델하우스 오픈
  • ‘검단신도시 우미린 에코뷰’ 27일 모델하우스 오픈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우미건설이 검단신도시 우미린 에코뷰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실제 모델하우스에 마련된 유니트를 가상현실(VR)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이 공개된다. 검단신도시 우미린 에코뷰는 지하 2층~지상 29층 4개 동 총 437가구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 분양가구수는 △59㎡A 186가구 △59㎡B 81가구 △59㎡C 26가구 △84㎡A 115가구 △84㎡B 29가구 등 중소형 물량이다.청약일정은 4월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8일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검단신도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예치금 조건만 충족되면 세대주가 아니어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 추첨제 비율이 전체 분양물량의 80%이다. 당첨자 발표는 4월 14일이며, 정당계약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3년이다. 검단신도시 우미린 에코뷰는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기 때문에 당첨자에 한해서만 실제 모델하우스 방문이 가능하다.검단신도시 우미린 에코뷰는 2024년 개통 예정인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신설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이 역이 개통되면 서울역까지는 약 40분 대로 접근이 가능해진다. 단지 바로 앞에는 계양천이 흘러 하천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 이용이 쉽고,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되는 중심상업지구도 도보 거리에 있다. 검단신도시 우미린 에코뷰 조감도. (사진=우미건설)
2020.03.25 I 정두리 기자
SPC삼립, 식빵 그 자체로 맛있는 '미각제빵소 生식빵' 출시
  • SPC삼립, 식빵 그 자체로 맛있는 '미각제빵소 生식빵' 출시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SPC삼립의 프리미엄 제빵 브랜드 ‘미각제빵소’는 ‘생(生)식빵’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SPC삼립 ‘미각제빵소 생식빵’.(사진=SPC삼립)미각제빵소 생식빵은 ‘그 자체로 먹어도 맛있는 식빵’을 콘셉트로 출시한 제품이다. 1등급 밀가루와 식빵 전용 분을 적정 비율로 섞고 탕종법(뜨거운 물로 반죽하는 공법)으로 빚은 반죽을 200℃ 초고온 오븐에 구워 빵 속 수분감을 유지해 식감이 촉촉하고 쫄깃한 것이 특징이다. 꿀과 버터를 넣어 은은한 단맛이 나며 전통 누룩에서 찾아낸 SPC그룹 특허 토종효모를 사용해 깊은 풍미까지 느낄 수 있다.미각제빵소 생식빵은 별도 포장 박스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해 선물용으로도 제격이다. 온라인 쇼핑 채널 쿠팡에서 판매하며 권장소비자가격은 5900원이다. SPC삼립은 생식빵 출시를 기념해 오는 29일까지 미각제빵소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생식빵 리그램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게시물을 공유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미각제빵소 생식빵과 미각제빵소 굿즈(캘린더, 마스킹테이프) 등을 100명에게 증정한다.SPC삼립 마케팅 관계자는 “1등급 밀가루와 프랑스산 이즈니 버터 등 고급 원료로 제품 퀄리티를 높였다”며 “미각제빵소 생식빵은 파베 초콜릿처럼 부드럽고 쫀득해 식빵 자체만으로도 맛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PC삼립은 2월 식빵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최근 새벽배송 증가와 샌드위치 시장 성장으로 식빵 수요가 늘어나 올해 2월부터 식빵 생산 라인을 증설해 가동하고 있다.
2020.03.25 I 이성웅 기자
우미건설, ‘검단신도시 우미린 에코뷰’ 27일 사이버 모델하우스 오픈
  • 우미건설, ‘검단신도시 우미린 에코뷰’ 27일 사이버 모델하우스 오픈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우미건설이 검단신도시 우미린 에코뷰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는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실제 모델하우스에 마련된 유니트를 가상현실(VR)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이 공개된다. 검단신도시 우미린 에코뷰는 지하 2층~지상 29층 4개 동 총 437가구로 구성됐다. 전용면적 별 분양가구수는 △59㎡A 186가구 △59㎡B 81가구 △59㎡C 26가구 △84㎡A 115가구 △84㎡B 29가구 등 중소형 물량이다.청약일정은 4월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8일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검단신도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예치금 조건만 충족되면 세대주가 아니어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 추첨제 비율이 전체 분양물량의 80%이다. 당첨자 발표는 4월 14일이며, 정당계약은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3년이다. 검단신도시 우미린 에코뷰는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기 때문에 당첨자에 한해서만 실제 모델하우스 방문이 가능하다.검단신도시 우미린 에코뷰는 2024년 개통 예정인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신설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이 역이 개통되면 서울역까지는 약 40분 대로 접근이 가능해진다. 단지 바로 앞에는 계양천이 흘러 하천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 이용이 쉽고,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되는 중심상업지구도 도보 거리에 있다. 검단신도시 우미린 에코뷰 조감도. (사진=우미건설)
2020.03.24 I 정두리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