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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역KTX신역사 최대규모 천안신도시 유호엔시티 오피스텔 투자각광
- 삼성LCD단지 배후 역세권 내 신혼부부 투룸 스마트 원룸 총 7개 타입 390세대이마트몰, 갤러리아몰, Y타운과 대규모 명품아파트단지 개발로 지가 상승세[온라인부] 예금이자 지급 1%시대, 주식에도 문외한이고 장사수완도 없는 샐러리맨 김장수씨는 정년퇴직 후 생계가 막막한 가운데 뒤늦게 투자처를 찾아보지만 홀로서기에는 사방이 지뢰밭이고 투자 후 미래를 알 수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잠이 오지 않는다고 한다.김씨는 최근 부동산재테크에 성공한 지인을 따라 서울에 마지막 투자처라고 하는 마곡지구오피스텔을 돌아보는 중이지만 마곡지구 1만2000세대 오피스텔 총 분양 물량에서 95%이상 마감돼 입지가 좋은 곳은 웃돈을 700~1000만원을 주고도 구하기가 쉽지 않는 상황이다. 인근 상암DMC미디어시티 또한 입지가 좋은 곳은 오피스텔이 아니라 노후 생계형 황금텔이라고 불릴 정도로 매물 구하기가 힘들었다고 한다. 이렇듯 국내부동산 시장에서 일반인이 막상 노후대비용이나 자녀에게 가치 있는 부동산을 장만해 주고자 할 경우 특별히 사전정보를 얻지 못하면 뒤늦은 정보로 인해 발길을 되돌리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시야를 넓게 해 대한민국 내 전반적인 부동산 투자처를 살펴본다면 전혀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최적의 투자 상품을 만나는 경우도 있는데, 특히 휴대폰의 기가 속도 망으로 표현되는 전국 광역 신도시 KTX역세권 인접 부동산개발지역은 서울 강남권의 문정지구나 위례신도시 보다 투자대비 수익률에서 인기가 높다고 부동산중개인들은 말하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제2의 심장부로 부상하고 있는 행정수도 세종시 광역역세권인 천안아산KTX 신도시 지역의 수익형 소형오피스텔은 인가가 갈수록 높다고 한다. 특히 폭발적인 20대~30대 인구증가에 따른 투자 기대감으로 지역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점차 살아나고 있는 상황이라 투자자들이 발길이 빨라지고 있다.최근 아파트 못지 않게 인기가 높은 KTX천안 아산역세권 유호엔시티(N-CITY)오피스텔은 역사 바로 앞에 위치하며 사업지는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1718번지 일대다. 시행은 (주)케이알디, 시공은 유호건설(주), 자금관리는 하나자산식탁이 각각 맡았다.분양타입은 ▲20.51㎡ ▲26.38㎡ ▲26.68㎡ ▲28.70㎡ ▲28.82㎡ ▲31.38㎡ 등 총 7개의 인기 있는 중소형 평형대에 390세대 15층으로 구성, 신혼부부나 룸메이트가 함께 쓰는 투룸과 삼성과 이마트에 근무하는 20~30대 젊은 층이 선호하는 스마트 풀옵션의 원룸 7개 타입 총 390세대를 분양 중이다. 천안 아산역 주변으로 14개 대학, 삼성LED단지, 현대자동차 등 무려 1700여개의 첨단산업체가 밀집돼있는 비즈니스 중심지역이다. 또 인근에 백화점, 대형마트, 문화 및 식당가 등이 밀집돼있는 등 편리한 생활환경요건을 갖추고 있다. 이 밖에 임대수요로는 선문대, 단국대, 순천향대 등 14개의 대학과 8만5000여명의 대학생, 다양한 연구기관, 17개의 산업단지에 1700여개의 기업체가 인근에 위치해있어 투자자의 공실 염려는 상대적으로 적게 나타나고 있다. 또한 국내 최대의 삼성LCD단지인 탕정크리스탈밸리가 인접해있고 갤러리아 백화점 등 대형쇼핑센터와 금융, 관광문화 등 모든 것을 고루 갖춘 미래형 자족도시 중심이라 부모와 따로 또 같이 사는 젊은 부부가 신혼기간 2~3년 살기에는 안성맞춤이라 인기가 높다. 분양가는 3.3㎡당 500만원대~700만원대로 주변 분양가 대비 저렴하며, 미래 신도시 계획에 따라 도로, 교통, 공원도 잘 조성돼있으며 KTX천안 아산역과 전철 아산역, 국철이 바로 옆에 위치해있어 트리플역세권으로 서울역과 용산역까지 30분대에 도착 가능하다. 향후 고속버스터미널이 들어서 전라도 광주와 경상도 부산, 강원도 강릉, 인천광역시 영종도공항 및 영종도카지노시티까지 단시간에 여행 할 수 있는 타키온 교통인프라 환경을 갖추게 된다.유호N시티 오피스텔을 비롯한 천안아산역KTX역세권 부동산은 제주도 수익형 호텔과 대구광역시 브랜드아파트 그리고 위례신도시 1층 상가와 강남의 중소형빌딩 등의 지역별 스타 부동산 못지않게 전국 KTX 초광역 신도시 역세권 수익형 오피스텔로 점점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투자자를 위해 상담 후 사전 방문예약을 하면 오후 8시까지 당직자가 배치돼 친절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견본주택은 KTX천안 아산역 2번 출구에서 200m에 위치하고 있다. 문의: 1899-7801
- 오늘(29일) 날씨, 전국 비 소식 '중부 지방 돌풍·천둥번개'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오늘(29일)은 서쪽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낮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기상청은 이날 “북한지방에 위치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흐리고 비(강수확률 60~80%)가 오겠다. 비는 늦은 오후부터 그친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 강원 영서, 충남, 전북, 서해5도, 북한이 20∼60㎜, 강원 영동, 충북, 남부지방(전북·제주 제외)은 5∼30㎜다.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8도, 수원 28도, 춘천 27도, 강릉 30도, 청주 29도, 대전 29도, 세종 28도, 전주 29도, 광주 31도, 대구 32도, 부산 32도, 제주 32도 등으로 예측됐다.경북·경남과 전남 일부 지역에 여전히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도 낮 기온이 30도를 넘어서면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기상청 관계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관련기사 ◀☞ 송승헌 "배용준-박수진 결혼 축하 축하" 달달 분위기☞ 배용준-박수진, 신혼여행 '하미모'와 함께 '멤버는 누구?'☞ 유재석, 특별 보양식은? 전복.. 나경은 "버터 발라 구워준다"☞ 최지우, 동안 비결 보양식? "흑염소-인삼차.. 물처럼 마셔"☞ 치타. '마이 넘버' SNS 버전 뮤비 '여장 남자 등장' 파격+섹시
- 베이글창업이 뜬다! 출근길 풍경을 바꾸는 베이글카페!
- [이데일리 창업] 해외여행의 매력에 빠져 여러 차례 외국을 다녀오거나 유학을 떠나는 젊은이들이 부쩍 늘었다.때문에 외국에서 보고, 듣고, 맛보았던 것들을 한국에서 소비하고 싶어 하는 수요 역시 비례해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식음료를 위시한 생활-문화 컨텐츠는 사람의 삶에 서서히 녹아 들어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게 되는데 이런 컨텐츠는 중독성이 강해서 쉽게 헤어나기 어려운 특성이 있다. 이 때문인지 국내 외식브랜드들도 유럽문화에 익숙해져 가는 젊은이의 입맛을 잡기 위해 관련 시장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그 가운데에 베이글이 있다. 특히 베이커리와 디저트 카페시장은 대기업의 각축전이 이어지면서 시장의 크기가 폭발적으로 비대해졌다. 이와 함께 베이글 시장도 눈에 띄게 성장했다.베이글이 국내에 들어온 것은 20년이 넘었지만, 비교적 최근까지도 비주류 베이커리의 대표적인 아이템이었는데. 2015년 봄을 기점으로 그 소비성장세가 눈에 띄게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이런 현상은 ‘아침을 먹어야 건강할 수 있다’는 이슈가 종편을 미디어를 통해 홍보된 까닭에서 이유를 찾을 수 있다.베이글은 특유의 쫄깃한 식감과 식사 한 끼 대용으로 가능한 건강식이라는 특징 때문에 만들어진 이후 현재까지 뉴욕을 중심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끊임없이 사랑 받아온 메뉴다. 맛과 건강에 좋다면 프리미엄급 제품을 선택하는 소비 트랜드가 확산되고 있는 고객층들의 수요에 따라 베이글카페(Beigel Caffe)에서는 고소하고 쫄깃쫄깃한 천연발효종 수제베이글 10가지에 다양하게 골라먹는 신선한 곡물크림치즈로 17가지 메뉴를 제공, 트랜드를 즐기고 합리성을 추구하는 젊은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베이글에 선택적으로 들어가는 크림치즈를 곡물과 천연과일로 만들어 베스킨라빈스31처럼 골라먹는 재미를 선사하여 새로운 카페 트렌드를 시작, 디저트창업, 카페창업 못지않게 베이글창업이 최근 성공 창업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베이글카페(Beigel Caffe)에는 연일 입소문에 힘입어 많은 고객들이 찾고 있으며, 베이글카페(Beigel Caffe)의 인기메뉴인 연어크림치즈베이글과 햄그림치즈베이글을 비롯해 과장 조금 보태서 세상의 베이글이 다 있다고 할 만큼 컬러풀한 베이글과 블루베리, 스트로베리, 망고, 오렌지, 레인보우요거트, 애플망고의 상큼한 과일들이 듬뿍 들어간 크림치즈와 한국인들의 입맛에 선호도가 높은 허브갈릭, 허니버터월넛, 어니언, 베리듀엣, 플레인, 그린티, 스위트콘, 초코크런치 크림치즈 등 골라먹는 재미 또한 느낄 수 있다. 가격 또한 성인 한끼 분량으로 손색이 없을 만큼 푸짐하지만 가격은 2천원~2천5백 원으로 매우 저렴하다. 또한 더운 여름 젤라또아이스크림으로 만든 젤라또베이글도 인기메뉴중의 하나이며, 7월중순부터 야심만만 신메뉴인 피자베이글과 버거베이글도 선보일 예정이다베이글카페(Beigel Caffe) 관계자는 "현재 매장내에 판매되고 있는 천연발효종 수제베이글 10종과 17가지맛 곡물크림치즈는 매일 엄선된 재료로 자체 개발한 베이글카페(Beigel Caffe)만의 레시피를 통해 제조, 공급하고 있다." 라며, "기존 커피전문점, 빙수전문점, 디저트전문점 창업은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커피와 음료 외에 차별화된 감각적이고 다양한 베이글을 맛볼 수 있다는 게 베이글카페(Beigel Caffe)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베이글이 트랜드로 떠오르면서 별다른 홍보없이 창업 문의가 늘고 있다"면서 "베이글전문점 창업을 통해 창업자들의 성공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디저트를 통해 "작은 사치"를 추구하려는 젊은 층의 식문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디저트전문점 및 카페전문점 빽다방, 빌리엔젤, 츄로101, 빈스앤와플, 스윗비, 델리카슈, 모노치즈, 뉴욕베이글, 퀸즈베이글, 바리스텔라, 카페베네126, 수프앤베이글, 시카고피자, 맘스터치 등의 디저트 브랜드 중에서도 단연 이슈가 되고 있는 천연발효종 수제베이글과 내맘대로 골라먹을 수 있는 17가지의 다양한 크림치즈맛이 있는 베이글카페(Beigel Caffe)는 현재, 강남역점, 홍대점, 인천구월점 오픈에 이어, 7월중순 대구시지광장점, 대구 경북대점, 대구 칠곡점 , 서울 노량진점, 충남대점 등이 오픈할 예정이고 서울 연희점, 숙대점, 경산옥산지구점, 부산서면점, 오픈예정중이다.특히, 인천구월점의 경우 16평 매장에서 연일 150만원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지역의 맛집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베이글 카페 및 베이글 창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www.beigelcaffe.co.kr) 또는 02-553-7714로 문의하면 된다.
- 관광공사-SK플래닛, ‘여름휴가지 생생특파원’ 이벤트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플래닛(사장 서진우, www.skplanet.com)과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김영호, www.visitkorea.or.kr)가 최근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을 진행한다.국내 휴가지들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여름휴가를 준비하고 있는 국내 여행객들에게 국내여행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이를 통해 관광산업의 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여름휴가지 생생 특파원’ 이벤트를 준비했다.이를 위해 지난해 7, 8월 두달간 T맵의 목적지 설정 빅데이터를 분석해 전국 9개 시도지역(인천, 강원, 충북, 충남, 전남, 전북, 경남, 경북, 제주)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은 9곳의 여행지(소래포구, 경포해수욕장, 청남대, 대천해수욕장, 죽녹원, 전주한옥마을, 해운대해수욕장, 안동하회마을, 쇠소깍)를 각각 선정했다. 27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본격적인 여름 휴가시즌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생생 특파원’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먼저 T맵을 통해 목적지를 검색해 실제 여행지를 방문해야 한다. 여행지에 도착한 후 직접 그 곳의 사진, 주변 혼잡 상황, 관광지 상황, 교통 및 날씨 상황 등 생생한 현장에서의 여행정보들을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나 웹페이지(m.visitkorea.or.kr) 혹은 SNS채널을 통해 댓글이나 사진 게재로 공유하면 된다. 한국 관광공사 김화숙 관광정보실장은 “대표 여름휴가지 실황중계 사업을 통해서 메르스로 위축된 국내 관광이 활성화되어 침체된 내수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니즈에 최적화된 맞춤형 여행정보 제공을 통해 국내관광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SK플래닛 이해열 LBS 사업본부장은 “전국 1,800만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이 휴가철을 맞아 국내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보다 의미있는 협력사업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T맵을 통해 길안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정보와 위치기반 관련 서비스들을 함께 제공받을 수 있는 폭넓은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벤트에 응모한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약 700여명에게 아이패드 에어2, 캠핑용품, 자전거, 국민관광상품권,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이 수여된다. 자세한 내용은 이벤트 홈페이지(http://korean.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신우면세점, 여름맞이 선글라스 대박 이벤트 진행
- [뉴미디어팀] 대전, 충남의 유일한 면세점인 신우면세점에서 '여름맞이 빅세일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 여름 싱글에서 탈출해 누군가의 '썸남썸녀'가 되고 싶다면, 신우면세점을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화장품에서 향수, 핸드백, 카메라에 이르기까지 매력적인 이성으로 거듭날 수 있는 아이템들이 저렴한 가격에 준비돼있다.먼저 누군가의 ‘썸녀’를 꿈꾸는 여성들을 위한 품목으로는 화장품, 향수, 핸드백을 비롯해, 나를 좀 더 예쁘게 찍어 줄 카메라 등이 준비되어 있다.만약 내 남자친구를 매력남으로 만들고 싶다면 꽃미남들의 필수품인 화장품, 향수, 시계, 벨트 등을 합리적인 금액대에 마련해보자.남녀를 통틀어 가장 높은 호응을 이끌어낼 아이템인 선글라스는 구입 수량에 따른 추가 할인율로 만족도가 가장높은 제품중에 하나이다. 올 여름 출국 계획이 있는 고객은 신우면세점에서 선글라스에 집중하는 것 또 한 현명한 소비를 하는 방법 중 하나이다.이 외에도 신우면세점은 최대 60% 빅세일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제품마다 할인율이 다르다고 하니 평소에 구매를 원했던 제품을 찾아 알뜰한 쇼핑을 할 수 있는 기회이다.또한 삼성카드와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있으니 삼성카드 고객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신우면세점에서 400$ 이상 구매 시 여권 케이스를 증정하며, 300$ 이상 구매 시 추첨이벤트를 통해 여행지원금 10만원을 제공한다.신우면세점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hinwoodfs.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 SBS 생방송투데이서 최대 규모 아울렛 '퍼스트빌리지' 여름정기바겐세일 소개
- [뉴미디어팀] SBS 생방송투데이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아울렛 ‘퍼스트빌리지’에서 진행하는 ‘여름정기바겐세일’ 할인 행사가 소개돼 화제다.방송에서는 충남 아산에 위치한 ‘퍼스트빌리지’에서 열리고 있는 아웃도어, 스포츠, 신사복, 숙녀복, 캐쥬얼, 골프, 유아동 전 브랜드 전 품목 여름의류상품을 최대 70% 세일행사가 소개됐다.‘SBS 생방송투데이‘ 방송에서 의류 총 7,000피스를 7%할인이 아닌 7%가격에 판매, 여름상품 전브랜드 전품목 70% 할인행사가 진행되는 장면이 방영되며 상품을 구입하는 분들을 직접 찾아 인터뷰를 진행하자, 한결같이 ‘정말 저렴하다, 정말 잘 온 것 같다.’ 등 앞으로는 옷을 구매 할 때마다 ‘퍼스트 빌리지’로 오겠다는 대답을 남겨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다.충남 아산에 위치한 국내 최대 아울렛 퍼스트빌리지(www.1stvillage.com)는 300여 개 이상의 모든 브랜드를 갖추고 있다. 또한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를 판매하는 ‘아웃도어 빌리지’도 함께 자리하고 있어서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특히 알뜰쇼핑과 함께 이국적 정취를 느끼며 식사와 휴식을 할 수 있는 ‘프랑스빌리지’가 있어 가족, 연인들의 쇼핑과 함께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에게도 제격이다. 프랑스의 시골마을을 연상하게 만드는 ‘프랑스빌리지’는 특색 있고 맛있는 먹거리와 함께 주말에는 옆 소무대에서 펼쳐지는 야외공연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쇼핑 뿐 아니라 나들이, 데이트 코스로도 각광받고 있다.
- [여행] 낭만·추억 품은 골목시계는 거꾸로 흐른다
- 대전시 대흥동 문화의 거리 중심에 자리한 산호다방(가운데)은 인근 원도심 골목투어의 시작점이다. 산호다방이 이 자리를 지킨 세월은 무려 50여년. 이 긴 시간 동안 산호다방은 대흥동의 사랑방이자 중심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갈색 소파와 공중전화, 계란 노란자를 동동 띄운 쌍화차를 맛 볼 수 있는 말 그대로 ‘다방’이다. 건물 정면 외벽을 장식한 ‘티셔츠 벽화’가 인상적이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대전시 중구 대흥동은 한때 인파로 북적거리던 대전의 중심가였다. 그러던 것이 대부분의 상권이 인근 유성과 둔산으로 옮겨가면서 낡은 구도심이 돼버렸다. 우중충한 빌딩과 좁은 골목. 낡고 허름하지만 그래도 어쩐지 정이 가는 풍경이다. 살아남은 거리 구석구석에 마구 덧칠된 선인들 발자취 덕분이다. 개발의 삽날이 비켜간 이곳 대흥동 일대에는 산호다방처럼 수십년째 문을 열고 있는 가게들이 즐비하다. 이른바 ‘대흥동 문화의 거리’이다. 문화유산이 돼가는 삶의 흔적과 낡은 골목에서 걸어나와 굳은살이며 속살까지 거침없이 보여준다. 옛 충남도청에서 대흥동성당을 거쳐 으능정이(은행정) 골목까지, 보고 만나고 듣고 체험하는 도보여행을 권한다. 이른바 대전 원도심투어다.지금은 대전 근현대사 전시관으로 변신한 옛 충남도청. 이 건물은 일제 강점기인 1932년 충남 도청 소재지를 공주에서 대전으로 옮기면서 지어졌다. 한국전쟁 당시에는 임시정부 청사로도 사용되기도 했다.▲대전 근대화의 중심 ‘옛 충남도청’대전 원도심 투어의 시작은 대전근현대사 전시관(등록문화재 제18호)부터가 좋다. 전시관 건물은 옛 충남도청. 원래 공주에 있던 도청을 대전으로 옮기면서 새로 지은 건물이다. 그때가 1932년이니 올해로 87년째다. 공주에서 대전으로 도청을 옮긴 이유는 철도 때문. 공주시민의 반대로 경부선과 호남선이 모두 대전을 경유하면서 대전이 비약적으로 발전해서다. 뒤늦게 공주시민이 나서 도로에 구멍을 파거나 돌을 쌓는 등 도청의 이전을 막아보려 했지만 이미 물은 엎질러진 후였다. 전시관은 1930년대에 건립됐다는 보기 힘들 정도로 웅장한 유럽식 건축양식이다. 바닥 타일, 스테인드글라스 등도 매우 현대적. 한국전쟁 당시에는 정부청사로도 사용하기도 했다. 근래엔 영화 ‘변호인’의 촬영지로 유명해졌다. 전시관으로 쓰기 시작한 건 2013년. 충남도청이 다시 예산·홍성으로 이전하면서부터다. 본관 1층은 대전 근현대사 전시관. 구한말 이후 시기별로 대전에 관한 다양한 자료를 전시 중이다. 3·1만세운동으로 인해 짓게 됐다는 대전형무소에 대한 이야기와 여기서 출옥하는 안창호 선생의 사진도 볼 수 있다. 2층에는 접견실과 집무실, 내실로 꾸민 옛 도지사실이 있다. 역대 도지사로부터 기증받은 전화기·타자기 등 옛 물품을 전시했다. 그중 1920년대 제작한 금고가 눈길을 끈다. 나이로 따지면 100살 가까이 된 셈이다. 실록 ‘충남 반세기’에 따르면 공주에서 대전으로 도청을 이전할 때 당시 1t이 넘는 이 금고를 옮길 수단이 없어 공주군청에 기증하자는 의견이 있었다고 한다. 당시 이 금고를 옮기는 데 이송한 기사에게 상여금으로 20원(당시 쌀 2가마)을 주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예술가들이 많이 찾는 술집 ‘설탕수박’. 벽면 가득히 꽂힌 LP레코드판은 언제든 손님이 원하면 추억 속으로 안내한다▲대전의 과거·현재 잇는 ‘대흥동 문화의 거리’전시관 앞길 건너편은 갤러리·카페·술집·음식점이 즐비한 ‘대흥동 문화의 거리’다. 불과 10m 남짓의 골목길이 서로를 가로지르는 좁은 교차로. 하지만 그 덕인지 과거와 맞닿은 아날로그 정서를 그대로 간직할 수 있었다. 산호여인숙은 젊은 예술가를 위한 전시공간 겸 게스트하우스르 쓰인다. 원래 여인숙(1977~1990)으로 영업을 하던 곳을 2011년 4월 게스트하우스로 개조해 낭만이 넘치는 여행자의 공간이 됐다. 어르신들의 휴식처 산호다방도 있다. 50년이라는 긴 시간과 사연을 뛰어넘어 대흥동의 사랑방이자 중심지가 됐다. 갈색 소파와 공중전화를 구경하고, 계란 노른자를 동동 띄운 쌍화차를 맛볼 수 있는 ‘그때 그 다방’이다. 건물 정면 외벽에 ‘티셔츠 벽화’가 인상적. 산호다방에서 중구청 방향 건너편에는 ‘도시여행자’가 있다. 카페이면서 서점이고, 각종 지역 소모임공간이면서 원도심의 안내공간이기도 한 장소다. 도시여행자는 총 2개 층으로 돼 있다. 2층은 전체를 카페로 꾸몄고, 1층은 커피를 주문하고 독립출판물을 구매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독특한 이름의 ‘설탕수박’이란 곳도 있다. 내·외관이 허름하지만 왠지 모르게 정감이 가는 이곳은 문학가, 예술인, 연극배우가 많이 찾는 술집이다. 벽면 가득히 꽂힌 LP레코드판은 언제든 손님이 원하면 추억 속으로 안내한다. 올드 팝송과 옛가요를 신청하는 대로 틀어준다. 이 외에도 지붕 선이 우아한 옛 대전여중 강당(1937년 건립·현재 갤러리)과 한때 대전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다는 대흥동성당(1962년 건립), 성당 맞은편의 대전시립미술관 창작센터(1958년 건립·등록문화재)도 이곳 대흥동 문화의 거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1020세대가 거리를 가득 메운 으능정이 젊음의 거리. 대흥동 문화거리에 비해 활기가 넘치는 것이 특징이다.▲화려한 대전의 밤은 여기 ‘으능정이 젊음의 거리’대흥동 문화거리가 7080의 분위기라면 은행동은 젊음의 거리다. 으능정이(은행정) 거리는 짧은 바지·치마 차림의 10~20대가 휩쓸고 다녀 활기가 넘친다. 으능정이란 말은 옛날 큰 은행나무와 정자가 있던 데서 유래했다. 이 거리의 명물은 성심당 빵집(1956년 설립)의 ‘튀김소보로’. 단팥소를 넣어 튀긴 고소하고 달콤한 곰보빵으로, 30~40대에게 젊은 시절의 추억이 어린 빵이라고 한다. 1인 판매 개수를 수시로 제한할 정도로 인기만점이다. 대전천엔 대전의 상징물인 다리 목척교가 걸려 있다. 한국전쟁 피란민에겐 약속의 장소였다. 1912년 나무다리로 놓았던 것을 시멘트다리로 바꾸고, 지금은 곡선미 넘치는 조형물을 설치해 다양하게 거듭난 역사를 가지고 있다. 목척교란 나무 난간(또는 상인들이 부려놓은 지게 행렬)이 마치 길이를 재는 자와 같다 해서 붙은 이름이다. 목척교 동쪽 천변 좌우엔 대전시민이 ‘전자제품’ 하면 떠올렸다는 홍명상가와 중앙데파트 건물이 있었으나 철거했다. 대전천 건너엔 100년 역사를 지녔다는 중앙시장(일제강점기 어채시장)이 있다. 시장 한편에 즐비했다는 헌책방도, 군복을 검게 물들여 팔아 인기를 끌었다는 군용품·의류가게들도 몇집 안 남은 모습이지만, 주단가게·생필품가게로 상권은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는 낮보다 화려한 대전의 밤을 경험하는 곳이다. 늦은 시간까지 불 밝힌 네온사인이 가득하며, 새로운 야간명소로 자리 잡은 스카이로드는 특별한 도시야경을 선사한다. 여기선 매일 밤 환상적인 영상 쇼가 펼쳐진다. 신비로운 우주세상에서 순식간에 거대한 바다풍경으로 거듭하는 변신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아케이드형 LED 영상시설 덕이다.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는 낮보다 화려한 대전의 밤을 경험하는 곳이다. 밤늦은 시간까지 사람들과 불 밝힌 네온사인이 가득하며, 새로운 야간 명소로 자리 잡은 스카이로드는 특별한 도시 야경을 선사한다.◇여행메모△가는길=대전은 교통이 발달한 곳. KTX는 물론 버스나 자동차로 편하게 다녀올 수 있다. KTX를 이용한다면 서울역에서 1시간 거리. 자동차를 이용한다면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서울 톨게이트에서 넉넉하게 2시간30분이면 당도할 수 있다. △먹을곳=원도심 대흥동 일대에는 맛집이 즐비하다. 성심당(1588-8069)은 대전의 대표적인 빵집. 소보루빵을 튀긴 일명 ‘튀소’와 ‘부추빵’이 대표메뉴다. 대전 두루치기 원조집인 진로집(042-226-0914)은 큼직하게 썬 두부의 속까지 매콤한 양념이 밴 두루치기가 일품. 칼국수가 먹고 싶다면 광천식당(042-226-4751)을 추천한다. 시원한 국물맛이 그만이다. 한밭칼국수(042-254-8350)는 두부탕이 대표요리. 두부를 건져 먹고 칼국수 사리를 추가해 먹으면 별미다. 대전갈비(042-254-0758)는 40년 동안 돼지갈비 하나로 대전시민의 입맛을 사로잡은 갈비전문점이다. 육질이 부드럽고 담백하다. 대흥동 문화의 거리 ‘산호여인숙’. 젊은 예술가를 위한 전시공간 겸 게스트하우스. 원래 여인숙으로 영업을 하던 곳을 낭만이 넘치는 여행자의 공간이 됐다.대전천과 목척교의 야경.
- 낡고 허름한 골목의 우아함…대전 원도심 투어
- 대전시 대흥동 문화의 거리 ‘산호여인숙’. 젊은 예술가를 위한 전시공간 겸 게스트하우스. 원래 여인숙으로 영업을 하던 곳을 낭만이 넘치는 여행자의 공간이 됐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대전시 중구 대흥동은 한때 인파로 북적거리던 대전의 중심가였다. 그러던 것이 대부분의 상권이 인근 유성과 둔산으로 옮겨가면서 낡은 구도심이 돼버렸다. 우중충한 빌딩과 좁은 골목. 낡고 허름하지만 그래도 어쩐지 정이 가는 풍경이다. 살아남은 거리 구석구석에 마구 덧칠된 선인들 발자취 덕분이다. 개발의 삽날이 비켜간 이곳 대흥동 일대에는 산호다방처럼 수십년째 문을 열고 있는 가게들이 즐비하다. 이른바 ‘대흥동 문화의 거리’이다. 문화유산이 돼가는 삶의 흔적과 낡은 골목에서 걸어나와 굳은살이며 속살까지 거침없이 보여준다. 옛 충남도청에서 대흥동성당을 거쳐 으능정이(은행정) 골목까지, 보고 만나고 듣고 체험하는 도보여행을 권한다. 이른바 대전 원도심투어다.지금은 대전 근현대사 전시관으로 변신한 옛 충남도청. 이 건물은 일제 강점기인 1932년 충남 도청 소재지를 공주에서 대전으로 옮기면서 지어졌다. 한국전쟁 당시에는 임시정부 청사로도 사용되기도 했다.▲대전 근대화의 중심 ‘옛 충남도청’대전 원도심 투어의 시작은 대전근현대사 전시관(등록문화재 제18호)부터가 좋다. 전시관 건물은 옛 충남도청. 원래 공주에 있던 도청을 대전으로 옮기면서 새로 지은 건물이다. 그때가 1932년이니 올해로 87년째다. 공주에서 대전으로 도청을 옮긴 이유는 철도 때문. 공주시민의 반대로 경부선과 호남선이 모두 대전을 경유하면서 대전이 비약적으로 발전해서다. 뒤늦게 공주시민이 나서 도로에 구멍을 파거나 돌을 쌓는 등 도청의 이전을 막아보려 했지만 이미 물은 엎질러진 후였다. 전시관은 1930년대에 건립됐다는 보기 힘들 정도로 웅장한 유럽식 건축양식이다. 바닥 타일, 스테인드글라스 등도 매우 현대적. 한국전쟁 당시에는 정부청사로도 사용하기도 했다. 근래엔 영화 ‘변호인’의 촬영지로 유명해졌다. 전시관으로 쓰기 시작한 건 2013년. 충남도청이 다시 예산·홍성으로 이전하면서부터다. 본관 1층은 대전 근현대사 전시관. 구한말 이후 시기별로 대전에 관한 다양한 자료를 전시 중이다. 3·1만세운동으로 인해 짓게 됐다는 대전형무소에 대한 이야기와 여기서 출옥하는 안창호 선생의 사진도 볼 수 있다. 2층에는 접견실과 집무실, 내실로 꾸민 옛 도지사실이 있다. 역대 도지사로부터 기증받은 전화기·타자기 등 옛 물품을 전시했다. 그중 1920년대 제작한 금고가 눈길을 끈다. 나이로 따지면 100살 가까이 된 셈이다. 실록 ‘충남 반세기’에 따르면 공주에서 대전으로 도청을 이전할 때 당시 1t이 넘는 이 금고를 옮길 수단이 없어 공주군청에 기증하자는 의견이 있었다고 한다. 당시 이 금고를 옮기는 데 이송한 기사에게 상여금으로 20원(당시 쌀 2가마)을 주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예술가들이 많이 찾는 술집 ‘설탕수박’. 벽면 가득히 꽂힌 LP레코드판은 언제든 손님이 원하면 추억 속으로 안내한다▲대전의 과거·현재 잇는 ‘대흥동 문화의 거리’전시관 앞길 건너편은 갤러리·카페·술집·음식점이 즐비한 ‘대흥동 문화의 거리’다. 불과 10m 남짓의 골목길이 서로를 가로지르는 좁은 교차로. 하지만 그 덕인지 과거와 맞닿은 아날로그 정서를 그대로 간직할 수 있었다. 산호여인숙은 젊은 예술가를 위한 전시공간 겸 게스트하우스르 쓰인다. 원래 여인숙(1977~1990)으로 영업을 하던 곳을 2011년 4월 게스트하우스로 개조해 낭만이 넘치는 여행자의 공간이 됐다. 어르신들의 휴식처 산호다방도 있다. 50년이라는 긴 시간과 사연을 뛰어넘어 대흥동의 사랑방이자 중심지가 됐다. 갈색 소파와 공중전화를 구경하고, 계란 노른자를 동동 띄운 쌍화차를 맛볼 수 있는 ‘그때 그 다방’이다. 건물 정면 외벽에 ‘티셔츠 벽화’가 인상적. 산호다방에서 중구청 방향 건너편에는 ‘도시여행자’가 있다. 카페이면서 서점이고, 각종 지역 소모임공간이면서 원도심의 안내공간이기도 한 장소다. 도시여행자는 총 2개 층으로 돼 있다. 2층은 전체를 카페로 꾸몄고, 1층은 커피를 주문하고 독립출판물을 구매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독특한 이름의 ‘설탕수박’이란 곳도 있다. 내·외관이 허름하지만 왠지 모르게 정감이 가는 이곳은 문학가, 예술인, 연극배우가 많이 찾는 술집이다. 벽면 가득히 꽂힌 LP레코드판은 언제든 손님이 원하면 추억 속으로 안내한다. 올드 팝송과 옛가요를 신청하는 대로 틀어준다. 이 외에도 지붕 선이 우아한 옛 대전여중 강당(1937년 건립·현재 갤러리)과 한때 대전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다는 대흥동성당(1962년 건립), 성당 맞은편의 대전시립미술관 창작센터(1958년 건립·등록문화재)도 이곳 대흥동 문화의 거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대전의 상징인 대전천과 목척교의 야경▲화려한 대전의 밤은 여기 ‘으능정이 젊음의 거리’대흥동 문화거리가 7080의 분위기라면 은행동은 젊음의 거리다. 으능정이(은행정) 거리는 짧은 바지·치마 차림의 10~20대가 휩쓸고 다녀 활기가 넘친다. 으능정이란 말은 옛날 큰 은행나무와 정자가 있던 데서 유래했다. 이 거리의 명물은 성심당 빵집(1956년 설립)의 ‘튀김소보로’. 단팥소를 넣어 튀긴 고소하고 달콤한 곰보빵으로, 30~40대에게 젊은 시절의 추억이 어린 빵이라고 한다. 1인 판매 개수를 수시로 제한할 정도로 인기만점이다. 대전천엔 대전의 상징물인 다리 목척교가 걸려 있다. 한국전쟁 피란민에겐 약속의 장소였다. 1912년 나무다리로 놓았던 것을 시멘트다리로 바꾸고, 지금은 곡선미 넘치는 조형물을 설치해 다양하게 거듭난 역사를 가지고 있다. 목척교란 나무 난간(또는 상인들이 부려놓은 지게 행렬)이 마치 길이를 재는 자와 같다 해서 붙은 이름이다. 목척교 동쪽 천변 좌우엔 대전시민이 ‘전자제품’ 하면 떠올렸다는 홍명상가와 중앙데파트 건물이 있었으나 철거했다. 대전천 건너엔 100년 역사를 지녔다는 중앙시장(일제강점기 어채시장)이 있다. 시장 한편에 즐비했다는 헌책방도, 군복을 검게 물들여 팔아 인기를 끌었다는 군용품·의류가게들도 몇집 안 남은 모습이지만, 주단가게·생필품가게로 상권은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는 낮보다 화려한 대전의 밤을 경험하는 곳이다. 늦은 시간까지 불 밝힌 네온사인이 가득하며, 새로운 야간명소로 자리 잡은 스카이로드는 특별한 도시야경을 선사한다. 여기선 매일 밤 환상적인 영상 쇼가 펼쳐진다. 신비로운 우주세상에서 순식간에 거대한 바다풍경으로 거듭하는 변신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아케이드형 LED 영상시설 덕이다.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는 낮보다 화려한 대전의 밤을 경험하는 곳이다. 밤늦은 시간까지 사람들과 불 밝힌 네온사인이 가득하며, 새로운 야간 명소로 자리 잡은 스카이로드는 특별한 도시 야경을 선사한다.◇여행메모△가는길=대전은 교통이 발달한 곳. KTX는 물론 버스나 자동차로 편하게 다녀올 수 있다. KTX를 이용한다면 서울역에서 1시간 거리. 자동차를 이용한다면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서울 톨게이트에서 넉넉하게 2시간30분이면 당도할 수 있다. △먹을곳=원도심 대흥동 일대에는 맛집이 즐비하다. 성심당(1588-8069)은 대전의 대표적인 빵집. 소보루빵을 튀긴 일명 ‘튀소’와 ‘부추빵’이 대표메뉴다. 대전 두루치기 원조집인 진로집(042-226-0914)은 큼직하게 썬 두부의 속까지 매콤한 양념이 밴 두루치기가 일품. 칼국수가 먹고 싶다면 광천식당(042-226-4751)을 추천한다. 시원한 국물맛이 그만이다. 한밭칼국수(042-254-8350)는 두부탕이 대표요리. 두부를 건져 먹고 칼국수 사리를 추가해 먹으면 별미다. 대전갈비(042-254-0758)는 40년 동안 돼지갈비 하나로 대전시민의 입맛을 사로잡은 갈비전문점이다. 육질이 부드럽고 담백하다.
- [e주말] 숲과 정원이 어우러진 야생화 배움터
- 충남 청양의 다양한 색깔의 노루오줌풀[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여름 더위에도 꽃과 나무는 쉬지 않는다. 해가 길어지는 때에 맞춰 꽃을 피우고, 뜨거운 햇볕을 온몸으로 받으며 열매를 맺고, 진 꽃은 흙 속에서 단단하게 몸을 키우며 내년을 기다린다. 꽃 한 송이에 담긴 시간의 흐름과 자연의 섭리를 배우고, 그 어여쁜 자태에 미소 짓는 여름 숲과 정원으로 떠나보자. 충남 청양의 고운식물원은 37ha에 이르는 숲 전체가 정원으로 꾸며진 야생화 배움터다. 수종에 따라 식재된 다양한 테마 정원과 야생화가 피고 지는 탐방로를 돌아보며 마음도 식물원의 이름처럼 고운 빛을 닮아가는 공간이다. 1990년 부지를 조성하기 시작해서 25년이 지나며 수목과 꽃 8800여 종으로 알뜰하게 채워졌다. 야생화와 희귀 식물 자원을 보호하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설립 취지가 특별하다. 식물과 조경을 공부하는 학생은 물론, 국내외 조경가와 일반 여행자가 함께하는 공간으로 꾸며진 것도 그 때문이다. 탐방객이 꽃을 자유롭게 만날 수 있도록 배려하고, 다양한 야생화와 원예식물을 식재해 정원을 감상하는 즐거움도 선물한다. 붉은 보랏빛 피튜니아와 한련 화분이 가득 매달린 터널을 지나 언덕에 오르면 본격적인 정원 여행이 시작된다. 화사한 여름을 만들어주는 수련원과 습지원, 장미원, 야생화와 어우러진 조각공원, 튤립이 지고 양귀비가 피어난 일년초원, 독특한 꽃모양의 디기탈리스가 자라는 열대수련원과 사계정원이 이어진다. 짙은 초록의 숲이 정원들을 감싸고 있어 신선한 바람도 함께 한다. 정원과 정원을 잇는 길목에는 야생화가 빈자리 없이 햇살을 받고 있다. 노루오줌, 바위취가 더위를 잊게 한다. 잠시 쉬어 가는 공간에서도 꽃 감상이 빠지지 않는다. 서양봉선화라고도 불리는 임파첸스가 화려한 색감을 자랑하고, 방갈로 벤치 옆으로는 푸른 수국이 한창이다. 아파트 단지 화단에서 볼 수 있는 원추리도 반갑다. 발길 닿는 곳, 눈길 가는 곳에서 어김없이 꽃들이 인사를 건네니 탐방객의 걸음은 자꾸 느려진다. 울릉도가 원산지인 섬초롱꽃울창한 숲이 자연스럽게 정원이 되기도 한다. 그늘을 좋아하는 비비추가 여름 숲의 주인공이 되어 푸른 잎사귀를 뽐낸다. 비비추 군락은 연보라색 꽃이 피는 7월이 절정이다. 시원한 숲을 즐길 수 있는 산책로도 이어진다. 나무 데크를 따라 걸으며 돌 틈에 자라는 바위취와 인사하고, 부드러운 흙길을 지나며 작은 꽃잎이 모여 피는 분홍조팝을 만난다. 소나무를 감고 올라간 덩굴식물이 원시림을 연상케 하는 숲도 걸어본다. 야생화를 감상하며 쉬어 갈 수 있는 벤치가 곳곳에 있고, 도시락을 먹기 좋은 잔디광장도 마련되었다. 달콤한 오디가 익어가는 쉼터와 아이들이 반가워할 놀이터도 눈에 띈다. 식물원 탐방의 중간쯤 되는 지점에는 멋진 정자가 자리한 전망대정원이 있다. 식물원을 조망하며 땀을 식히는 곳이자, 롤러슬라이드 출발점이 바로 아래 있어 아이들의 걸음이 빨라지는 곳이다. 롤러슬라이드는 식물원 중간지대까지 약 230m를 내려가는 미끄럼틀이다. 미끄럼을 타고 숲 사이를 휘감아 내려가면 어른도 아이처럼 동심으로 돌아간다. 식물 공부를 하는 곳이 아니라 즐거운 체험이 있는 친근한 공간으로 만들어주는 아이디어다. 이용료가 따로 있으며, 롤러슬라이드를 타지 않고 탐방로를 따라 걸어서 내려가도 된다. 식물원 입구에 허브 용품 판매점과 식물 판매점이 있고, 탐방로 중간에는 잠시 쉬며 차를 마시는 카페도 마련되었다. 간단한 도시락과 음료수 반입이 허용되니 준비하면 좋겠다. 식물원 안에 자리한 ‘고운정’ 야외 테이블에서 먹는 산채비빔밥, 들깨수제비도 별미다. 숲 해설 프로그램을 상시 진행하지는 않지만, 4인 이상이 요청하면 직원의 안내를 받으며 탐방로를 함께 걷고 숲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식물원을 한 바퀴 돌아보는 데 2~3시간이 소요되지만, 식물원 안에 마련된 방갈로에서 하룻밤 머물며 여유 있는 야생화 여행을 즐기는 것도 좋겠다. 청양목재문화체험장은 목재의 다양함과 쓰임에 대해 알아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목재의 생산?가공 과정과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나무의 특징을 살펴보고, 나무로 만든 오르간, 타악기 등을 직접 연주해볼 수 있다. 1층에 자리한 목공예 체험교실에서는 곤충이나 자동차, 비행기 모형을 만들 수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다.칠갑산천문대 스타파크에는 망원경을 통해 우주의 신비를 만나는 흥미로운 시간이 기다린다. 낮에는 주관측실의 굴절망원경을 통해 태양흑점을 관찰하고, 밤에는 보조관측실에서 별자리를 관측한다. 반구형 3단 슬라이딩 시스템을 갖춘 보조관측실과 다양한 보조 망원경이 있어 많은 탐방객이 찾는다. 원형 스크린을 통해 펼쳐지는 영상을 보는 천체투영실과 3D 입체 영상을 관람하는 시청각실도 있다. 칠갑산의 동편에 자리한 천장호에 가면 국내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가 있다. 청양의 특산물인 청양고추와 구기자로 꾸며진 207m 출렁다리를 아슬아슬하게 건너면 호수를 따라 짧은 산책로가 이어진다. 칠갑산에 살았다는 황룡과 호랑이의 전설도 만난다. 탐방로에서 만난 바위치◇여행메모△여행코스▷당일= 천장호 출렁다리→고운식물원→청양목재문화체험장▷1박2일= 천장호 출렁다리→고운식물원→칠갑산천문대 스타파크→(숙박)→장승공원→장곡사→청양목재문화체험장 △가는길▷버스= 서울-청양, 센트럴시티터미널에서 하루 6회(07시20분~19시40분) 운행, 약 2시간 10분 소요. 동서울종합터미널에서 하루 3회(09시30분, 13시, 18시30분 ) 운행, 약 3시간 소요. 청양시외버스터미널 인근 문화체육센터정류장에서 청양-화성 농어촌버스 이용, 고운식물원 정류장 하차, 약 27분 소요.▷자가용= 서천공주고속도로 청양 IC→청양·정산·보령 방면 우회전→신덕삼거리에서 신덕리·와촌리·내촌리 방면 좌회전→천장리 방면 우회전→칠갑산로 따라 약 11.5km 이동→탄정삼거리에서 대천해수욕장·보령 방면 좌회전→대청로 따라 약 2.9km 이동→청송초등학교 앞에서 고운식물원 방면 좌회전→식물원길 따라 약 2.7km 이동→고운식물원△잠잘곳= 호텔칠갑산샬레 (041-942-2000), 방기옥고택(010-6484-8764), 칠갑산자연휴양림(041-940-2428), 칠갑산하황토방(041-943-3232)△먹을곳= 차와싸리골밥(차향밥상, 041-944-2363), 까치내흥부가든(매운탕, 041-943-1640), 다미(돌솥정식, 041-942-7500)△주변 볼거리= 칠갑산도립공원, 장곡사, 장승공원, 지천구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