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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리너스 커피연구소 `랩1004` 오픈
  • 엔제리너스 커피연구소 `랩1004` 오픈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롯데GRS가 운영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엔제리너스가 금천롯데타워 사옥에 커피 연구를 위한 플래그 쉽&안테나 샵의 ‘LAB(랩) 1004(랩 1004)’를 13일 열었다.엔제리너스 ‘랩 1004’는 총 면적 약 232㎡(약70평) 규모로 엔제리너스를 상징하는 숫자 1004를 활용한 BI(Brand Identity) 설정 및 내부 인테리어 등에 접목해 독창적이고 다양한 메뉴 개발을 지향하는 브랜드의 이미지를 담았다.롯데GRS 관계자는 “엔제리너스 ‘랩 1004’ 매장은 고객에게 색다른 공간의 경험을 제공한다의 캐치 프라이즈를 통해 엔제리너스 변화 의지를 집약한 콘셉트 스토어”라며 “향후 로스터링 매장 운영을 각 지역벌 거점 형태로 확대 운영을 검토할 계획이다”고 전했다.엔제리너스 ‘랩 1004’는 매장의 기존 세일즈 역할과 함께 로스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Q-Grader(커피감별사)가 직접 생두를 로스팅한 커피 원두를 인근 매장에 배송하는 HQ(Head-Quarter) 스토어로서 역할을 통한 거점 스토어의 역할을 한다.랩 1004는 견과류의 고소하고 묵직한 바디감과 부드러움이 강조된 엠버 블랜드와 아프라키 대륙 원두를 혼합해 산뜻한 산미와 깔끔한 단맛이 특징인 시트론 블랜드 등 2종을 매일 로스팅 공간에서 생산한다.생산된 원두는 ‘랩 1004’ 매장의 에스프레소 메뉴로 선보이며, 롯데백화점 동탄점 엘리먼트 매장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 매장의 특화점에 로스팅 한 신선한 원두를 직접 공급한다.엔제리너스 ‘랩 1004’는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커피 맛을 선호하는 유형에 따라 커피를 즐길 수 있는 핸드드립 존을 구성했다.핸드드립존은 직원과 고객 사이의 바리스타 테이블의 경계를 낮춰 커피 추출 하는 브루잉(Brewing) 전 과정을 고객이 직접 볼 수 있으며, 원두별 시향과 시음 등의 서비스 운영과 홈카페 문화 확산에 따라 싱글 오리진 구매 고객을 위해 △Light △Medium △Dark 3가지 유형별 원두 그라인딩 서비스도 제공한다.
2021.10.13 I 전재욱 기자
동서식품, RTD 겨냥 마케팅 강화…신제품 출시·프로모션 강화
  • 동서식품, RTD 겨냥 마케팅 강화…신제품 출시·프로모션 강화
  • 동서식품이 진행하는 맥심 티오피 Passion for the Green 프로모션 이미지. 동서식품 제공.[이데일리TV 성주원 기자] 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이 대표 제품 ‘맥심 티오피(Maixm T.O.P)’를 내세운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구매 후 바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RTD(Ready To Drink) 커피음료 시장 확대를 위해서다. 맥심 티오피는 콜롬비아와 케냐, 브라질 등 해발 1000m 이상 고지에서 재배한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 100%를 사용하고 동서식품이 자체 노하우로 개발한 에스프레소 추출 방식을 적용한 프리미엄 커피음료다. 19일 동서(026960)식품에 따르면 맥심 티오피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친환경 프로모션인 ‘맥심 티오피 열정 마일리지 2021 Passion for the Green(시작해요, 친환경을 향한 열정)’이 오는 10월말까지 진행된다. 이는 작년 첫 선을 보인 ‘맥심 티오피 열정 마일리지’를 더욱 확대한 이벤트로, 제품 라벨을 제거해야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어 자연스럽게 페트병과 라벨의 분리 배출을 유도한다. 동서식품은 이번 프로모션이 적용되는 제품부터 라벨에 일자 형태의 얇은 테이프로 절취선을 따라 손쉽게 라벨을 벗겨낼 수 있는 티어 테이프(Tear tape)를 적용했다. 프로모션 품목은 지난 시즌 대비 더욱 확대됐다. 심플리스무스, 심플리스무스 로스티 등 맥심 티오피 페트 5종에 더 블랙, 스위트 아메리카노, 마스터 라떼 등 맥심 티오피 캔 3종이 더해졌다. 라벨 뒤 인쇄돼 있는 난수번호를 모바일을 통해 입력하면 스탬프가 적립되며, 총 10개의 스탬프를 모으면 맥심 티오피 캔 275ml 제품 1개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모바일 교환권과 추가 경품 응모권이 제공된다. 경품은 프로모션 테마에 맞춰 친환경 소재인 타이벡, 원목 및 친환경 재생가죽으로 만든 굿즈로 마련됐다. 에코 텀블러백, 에코 피크닉백을 비롯해 원목 커트러리 세트, 에코 캠핑의자, 원목 스피커 등 총 5종이다.맥심 티오피 제품 중 가장 최근에 출시된 ‘심플리스무스 플라워 피니시’는 마일드 로스팅으로 깔끔하고 부드러운 커피와 은은한 꽃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프리미엄 커피다. 동서식품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플로럴(Floral)향에 커피의 신선하고 풍부한 향미를 그대로 담는 ‘향 회수 공법’을 접목해 화사한 꽃내음을 입 안 가득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커피 본연의 깊은 맛을 담은 ‘심플리스무스 플라워 피니시 블랙’과 진한 커피에 우유의 부드러움을 더한 ‘심플리스무스 플라워 피니시 라떼’ 2종으로 구성됐다. 360ml 페트 타입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제품 패키지는 고소한 원두 향이 연상되는 고동색과 베이지 컬러에 감각적인 꽃 일러스트를 전면에 넣어 제품의 특징을 강조했다. 장지만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맥심 티오피는 동서식품의 50년 커피 제조 기술력이 집약된 RTD 커피로 커피 전문점 수준의 리얼 에스프레소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며 “다양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제품과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마케팅 활동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RTD 커피 시장 규모는 1조3230억원에 달했으며, 오는 2024년까지 연평균 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서식품 ‘맥심 티오피 심플리스무스 플라워 피니시’ 2종. 동서식품 제공.
2021.08.19 I 성주원 기자
정식품, 서울 중구 회현동에 ‘넬보스코 남촌빵집’ 개점
  • 정식품, 서울 중구 회현동에 ‘넬보스코 남촌빵집’ 개점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정식품은 서울 중구 회현동 회현역 인근 옛 남촌 지역에 ‘건강과 쉼’을 테마로 한 베이커리 카페인 ‘넬보스코 남촌빵집’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서울 중구 회현동에 개점한 넬보스코 남촌빵집(사진=정식품)넬보스코는 이탈리아어로 ‘숲 속’이라는 뜻이다. 건강한 재료로 만든 베이커리 메뉴와 음료, 브런치와 품격 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총 3개층 연면적 967㎡(262평) 규모로 1층은 베이커리 카페, 2층은 브런치 레스토랑, 3층은 제빵 연구소와 원두 로스팅룸으로 이뤄졌다.남촌 지역은 예로부터 청계천 남부부터 남산의 북쪽 기슭 일대에 분포한 선비들의 거주지를 일컬었다. 넬보스코는 이러한 역사적 가치와 정체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문화거리로 조성되고 있는 남촌에 첫 매장을 열었다. 향후 점차 매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인테리어는 따뜻하고 안락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꾸몄다. 도심 속 한적한 정원에 온 듯한 느낌을 주며, 야외 테라스가 있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기 좋다.베이커리 카페에서는 넬보스코 스페셜 블렌드 커피는 물론 에이드, 허브티를 판매한다. 최근 늘고 있는 채식주의자를 위한 비건 스무디, 비건 아이스크림, 비건 빵 등 넬보스코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시그니처 메뉴도 준비했다. 특히 커피는 원두를 로스팅룸에서 직접 볶고 저온숙성해 7일 이내의 원두만을 사용하는 등 철저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거쳤다. 빵, 케이크, 쿠키 등 넬보스코의 모든 베이커리 메뉴는 전문 제빵사가 구워낸다. 빵 종류는 다양한 밀가루를 블렌딩하고 저온에서 장시간 발효시키는 저온숙성법을 사용했다. 대표 제품인 치아바타와 페이스트리에는 물과 밀가루 1:1 비율에 이스트를 최소량만 첨가한 후 장시간 발효 시키는 풀리쉬 반죽을 사용했다.넬보스코 남촌빵집 관계자는 “넬보스코는 쾌적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건강한 베이커리와 카페, 식사와 음악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7월 중에는 2층에 ‘숲속의 콘서트’라는 콘셉트의 브런치 레스토랑을 오픈해 각종 공연도 펼칠 예정”이라며 “앞으로 일상에 지친 바쁜 현대인을 위한 새로운 도심 속 힐링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6.17 I 김무연 기자
이디야커피, 20년만 첫 '컵커피' 시장 진출..RTD 3종 출시
  • 이디야커피, 20년만 첫 '컵커피' 시장 진출..RTD 3종 출시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이디야커피는 대표 메뉴를 컵에 담은 RTD(Ready To Drink)음료 ‘이디야 컵커피’ 3종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디야커피 창립 이래 20년 만에 첫 컵커피 시장 진출이다.신제품 ‘이디야 컵커피’ 3종.(사진=이디야커피 제공)이디야 컵커피는 자체 로스팅 공장 ‘드림팩토리’에서 국내 최고의 로스터기 ‘BUHLER INFINITY1000’와 특허 출원한 로스팅 기법으로 만들어진 원두를 사용한다. 20년의 노하우가 담긴 최적의 레시피를 더해 커피전문점 수준의 맛을 구현하고, 융드립’ 추출 방식을 사용해 원두 본연의 진하고 풍부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토피넛 시그니처 라떼’는 깊고 진한 커피에 토피넛이 어우러져 달콤하고 고소한 풍미가 가득하다. ‘돌체 콜드브루’는 콜드브루에 국내산 연유가 조화를 이뤄 고급스러운 달콤함을 느낄 수 있다. ‘카페라떼’는 커피와 우유가 황금비율을 이뤄 커피의 풍미가 부드럽다.이디야 컵커피 3종은 300㎖ 사이즈로 전국 CU 편의점을 시작으로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이청암 이디야커피 유통사업본부장은 “오랜 연구 끝에 이디야커피 가맹점 인기 음료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완성도 높은 컵커피 제품을 출시했다”며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이디야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6.03 I 김범준 기자
롯데네슬레, ‘네스카페 로스터스 초이스 오리진스’ 병 타입 신제품
  • 롯데네슬레, ‘네스카페 로스터스 초이스 오리진스’ 병 타입 신제품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롯데네슬레코리아는 특별한 원산지의 원두를 엄선한 프리미엄 커피 ‘네스카페 로스터스 초이스 오리진스’ 병 타입의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병 타입 제품은 싱글 오리진 커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블렌딩 커피 ‘알타 리카’ 2종이다.재활용 가능한 유리병 패키지를 적용해 친환경적으로 즐길 수 있으며, 한 손에 들어오는 미니어처 사이즈(50g)로 휴대하기 편하다.‘네스카페 로스터스 초이스 오리진스’는 열대 고산지대의 선별된 원산지에서 농부들이 직접 손으로 수확한 커피 원두를 네스카페의 전문 커피 로스터가 로스팅한 커피로, 섬세한 맛과 아로마를 선사한다.‘인도네시아 수마트라’는 고소한 견과류 향과 스모키 향을 담았으며, ‘알타 리카’는 카카오 향과 묵직한 바디감이 특징이다. 기존 스틱 타입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알타 리카’에 산뜻한 과일 향과 산미가 돋보이는 ‘콜롬비아’까지 3종으로 구성됐다.커피전문점에서 맛볼 수 있던 퀄리티의 싱글 오리진과 블렌딩 커피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네스카페 로스터스 초이스 오리진스’ 유리병 타입의 신제품은 오는 6월부터 네스카페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비롯해 온라인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네스카페 로스터스 초이스 오리진스’는 지난해 11월 단행한 네스카페 프리미엄 커피 제품군의 리브랜딩에 따라 새로운 브랜드 콘셉트인 ‘로스터스 초이스(Roaster’s choice)’를 적용, 네슬레의 글로벌 커피 전문가가 최고의 원두를 선별하여 완벽하게 로스팅한 커피라는 의미를 담아냈다.
2021.05.31 I 전재욱 기자
상생정책의 힘… 커피에반하다, 940호점 돌파
  • 상생정책의 힘… 커피에반하다, 940호점 돌파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국내 토종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커피에반하다는 최근 약 940호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가맹점과 상생하는 ‘4무 정책’으로 매장 수를 비약적으로 늘릴 수 있었단 설명이다.커피에반하다 이미지 자료(사진=커피에반하다)지난 2011년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한 커피에반하다는 운영 초기부터 지금까지 물가 상승과 관계없이 △가맹비 △로열티 △보증금 △인테리어 리뉴얼 비용 등을 일체 받지 않는 4무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초기 오픈 시 가맹 교육을 무료로 지원하며, 매장 별로 영업시간 조정, 음료 메뉴 추가가 가능하여 가맹점주 맞춤형 매장 운영을 보장하고 있다. 또한 원두커피 경연 페스티벌인 골든커피어워드(GCA)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한 원두를 자체 로스팅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가맹점에 공급하고 있다. 커피에반하다 관계자는 “가맹점주의 부담을 덜어드리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여 현재 4무(無) 정책, 자체 물류시스템, 무인 스마트카페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라며 ”항상 가맹점주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기 위해 노력하고, 이를 통해 커피에반하다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커피에반하다는 2018년 ‘커피에반하다 스마트카페’를 런칭했다. 스마트카페는 로봇 바리스타와 스마트 파워 IoT, 삼성 키오스크 등을 통해 24시 운영되는 최첨단 스마트 카페 운영으로 점포의 규모와 상권에 대한 부담이 적으며, 안정적인 수익이 보장된다는 특징이 있다.커피에반하다는 현재 무인 카페 창업 활성화를 위해 가맹비와 교육비는 물론 10평 규모의 스마트카페 인테리어 비용 무상 지원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커피에반하다는 이러한 착한 프랜차이즈 정책과 새로운 비대면 산업 트렌드에 발 맞춰 무인 스마트카페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1.05.27 I 김무연 기자
“특별한 공간 특별한 음식”… 체험장소 늘리는 식품업체
  • “특별한 공간 특별한 음식”… 체험장소 늘리는 식품업체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최근 유통업계의 화두는 ‘경험’이다. 온라인 채널로 유통 주도권을 뺏긴 대형 유통업체들은 소비의 중심으로 떠오른 MZ(밀레니얼+Z)세대를 끌어내기 위해 백화점, 마트, 몰 등에 갖가지 체험요소를 더하고 있다. 최근에는 식품업체도 가세했다. ‘특정 장소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무기로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자사 제품을 응용한 새로운 음식을 선보이거나 친숙하고 서민적인 이미지와는 다른 고급화를 시도해 MZ세대에게 신선함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오프라인 유통 채널의 쇠락으로 별도의 마케팅 공간을 마련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체험 공간을 늘리게 됐다는 설명이다.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오뚜기 플래그십 스토어 ‘롤리폴리 꼬또’(사진=오뚜기)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플래그십스토어(특화매장) ‘롤리폴리 꼬또’를 만들었다. ‘롤리폴리’(roly-poly toy)란 ‘오뚝이’란 뜻이고 ‘꼬또’(cotto)는 이탈리아어로 ‘벽돌로 만든 공간’을 의미한다. 오뚜기 소유의 두 건물을 이어 만든 이 공간은 1015.77㎡(약 307평) 규모로 케이브, 큐브, 슬로프, 셰이드, 가든, 홀, 살라 등 일곱 가지 공간으로 나뉘었다.이름에선 오뚜기 관련 업장이란 느낌이 묻어나지만 정작 가게 내외부는 파인다이닝을 연상케 할 정도로 고급스럽다. 가게 문을 오뚜기를 상징하는 노란 8자 모양으로 꾸몄지만, 그밖의 오뚜기 심볼은 찾아보기 어렵다. 오뚜기라는 이미지를 최대한 감춰야 소비자들이 브랜드에 대한 선입견 없이 음식을 맛보고 피드백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제조사 입장에서는 직접적으로 소비자들이 어떤 제품을 좋아하는지 느끼기 어렵다 보니 롤리폴리 꼬또 같은 공간을 마련해 다양한 요리를 시도해 보는 것”이라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인기 있던 순두부 열라면 등을 판매해본다거나 출시 전 신메뉴를 미리 제공해 소비자 반응을 살펴보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고 했다.현재 이곳에선 ‘오뚜기 3분 카레’를 사용한 쇠고기와 사과 카레, 방아잎 키미카레를 판매 중이다. 이외에도 ‘진라면’ 베이스의 우삼겹 파채 라면과 오뚜기 마요네즈를 사용한 날치알 주먹밥도 즐길 수 있다. 오뚜기 측은 “어디까지나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체험한 느낌을 반영하기 위한 공간”이라며 “외식업 진출 의도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국내 믹스커피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동서식품도 지난 2018년 4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5층 규모의 체험 공간 ‘맥심 플랜트’를 선보였다. ‘도심 속 정원, 숲 속 커피 공장’이란 콘셉트로 만든 브랜드 체험공간이자 카페로, 기존 맥심 제품을 응용한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맥심 플랜트에서는 인스턴트 커피 제품을 바리스타들이 재해석한 한정판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원두커피믹스인 ‘카누’를 활용한 ‘카누 웨이브’와 대표 상품 ‘맥심 모카골드’를 이용한 ‘모카골드 시나몬라떼’, ‘화이트골드’를 적용한 ‘화이트골드 쑥 라떼’ 등을 즐길 수 있다. 맥심플랜트 3층 브루잉 라운지(사진=동서식품)이밖에 일반 소비자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스폐셜 티를 보다 쉽게 주문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건물 3층에 위치한 ‘브루잉 라운지’에서는 마련된 태블릿 기기로 자신의 취향에 맞는 커피의 향미, 산미, 로스팅 정도를 고르면 16종의 커피 중 하나를 추천해준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동서식품의 커피 전문성을 알리는 것 외에도 어렵게 느껴지는 커피 문화를 쉽게 알리고자 해당 공간을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SPC그룹은 지난해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베이커리 레스토랑 ‘패션 5’를 리뉴얼(새단장)한 ‘패션 5 테라스’ 선보였다. 리뉴얼 된 공간은 빵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고대 이집트에서 유래한 ‘고대밀’(품종 개량을 거치지 않은 원시 상태 밀)로 빵을 만들어 제공한다. 특히 건물 1층에서 곡선 계단을 따라 매장으로 들어서는 입구에 전통 제분 방식과 첨단 장비를 접목해 맞춤 제작한 ‘스톤 밀링 시스템’을 도입했다. 고대밀 원맥을 빻아 밀가루로 만들고 제빵사가 이를 반죽해서 빵을 구워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회사 측은 베이커리의 기본인 빵에 집중하는 열정과 의지를 전달하고자 했다고 리뉴얼 배경을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오프라인 공간이 없는 식품·소비재 기업일수록 브랜드를 알리는 플래그십스토어 운영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한다. 온라인 판촉만으론 소비자의 관심을 붙들기 어려운데 현재 오프라인 유통 채널이 예전만큼 신제품을 알리는 마케팅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정연승 한국유통학회장(단국대 교수)은 “온라인 중심으로 바뀌는 시장에서 체험 공간은 마케팅과 새로운 신제품 테스트를 겸할 수 있고 고객과 접점을 만들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면서 “식품기업은 매출 면에서 볼 때 비효율적인 체험 공간을 공격적으로 확장할 수 없겠지만, 적게라도 운영해야 할 필요성은 분명히 있다”고 강조했다.
2021.05.25 I 김무연 기자
코필리아, '순수 발효액' 3종 출시
  • 코필리아, '순수 발효액' 3종 출시
  • (사진제공=코필리아)[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충남 논산 장구리의 마을기업 ‘코필리아’는 장시간 내려 추출한 순수 발효액 3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코필리아에서 출시한 발효액 3종은 흑삼발효액, 홍삼발효액, 흑마을발효액이다. 이 제품들은 각각 다른 발효시간과 건조, 내리는 시간을 달리해 원재료에 맞는 발효액을 만들어 낸 것이 특징이다.흑삼 발효액은 무려 20일의 발효시간을 거쳐 5일 동안 건조하고 다시 이틀 동안 내리는 과정을 통해 648시간의 시간을 거쳐 제조된다. 홍삼발효책은 14일의 발효시간, 3일 건조, 2일동안 내려 만들어 456시간, 또 흑마늘발효액은 14일 발효, 5일 건조, 이틀 동안 내려 504시간 동안 만들어진다. 이렇게 오랜 시간이 드는 만큼 별도의 인공 첨가물은 첨가되지 않는다.코필리아 관계자는 “그 어느 때보다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 홍삼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에서 면역력에 탁월한 홍삼을 포함해 흑삼, 흑마늘 발효액을 출시하게 됐다”고 전했다.한편, 코필리아는 이러한 발효 기술을 통해 원두를 로스팅하지 않고 발효해 만들 커피도 함께 판매 중이다. 커피 원두 단품과 홍삼청이 함께 포함된 세트도 만나볼 수 있다.
2021.05.21 I 이윤정 기자
쟈뎅, ‘시그니처 디카페인 블랙 1.1ℓ’ 출시
  • 쟈뎅, ‘시그니처 디카페인 블랙 1.1ℓ’ 출시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커피 및 차 전문기업 쟈뎅은 대용량 디카페인 RTD 커피 ‘시그니처 디카페인 블랙 1.1ℓ’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시그니처 디카페인 블랙 1.1ℓ(사진=쟈뎅) ‘시그니처 1.1ℓ’는 커피 전문점 수준의 원두커피 맛과 향을 구현한 제품이다. 새롭게 출시한 ‘디카페인 블랙’ 외 ‘아메리카노 블랙’, ‘아메리카노 스위트’, ‘로얄 헤이즐넛’ 라인업으로 준비돼 기호에 따라 즐길 수 있다.신제품 시그니처 디카페인 블랙 1.1ℓ는 쟈뎅만의 특별한 제조 공법으로 완성했다. 천연 탄산수에서 추출한 이산화탄소로 생두에서 카페인만을 제거해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보존했다. 여기에 최적의 블렌딩 공법인 ‘BAR 공법(Blending After Roasting)’으로 브라질 최고 등급 NY2 원두를 가공했다.시그니처 디카페인 블랙 1.1ℓ는 다크 로스팅으로 구운 너트류의 고소한 커피 풍미와 흑설탕 같은 단맛을 느낄 수 있다. 카페인을 제거한 생두를 사용해 카페인에 민감하거나 하루 두 세잔 이상 마시는 커피 애호가들도 늦은 시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쟈뎅 공식 온라인몰 쟈뎅샵 및 전국 주요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4400원이다.쟈뎅 관계자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디카페인 커피에 대한 수요를 반영해 카페인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대용량 디카페인 커피를 출시하게 됐다”라며 “진하고 풍부한 커피 맛과 향을 담은 ‘시그니처 디카페인 블랙 1.1L’와 함께 집, 사무실, 야외 등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쟈뎅은 지난 4월 패키지를 리뉴얼한 시그니처 1.1ℓ를 선보이며 ‘설렘 트래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총 3억원 상당 경품 규모에 최대 300만원 여행상품권을 증정한다. 오는 8월 31일까지 제품 라벨 후면 안쪽 ‘설렘코드’를 확인, 이벤트 페이지에 입력하면 당첨 여부를 바로 확인 할 수 있다.경품은 △1등(50명) 해외 여행 상품권 300만원 △2등(70명) 해외 여행 상품권 100만원 △3등(100명) 국내 여행 상품권 50만원 △4등(500명) 시그니처 1.1ℓ 한 박스(12개입) △5등(1000명) 쟈뎅샵 3000원 쿠폰으로 구성했다.
2021.05.17 I 김무연 기자
동서식품, 프리미엄 캔커피 '맥심 티오피 스모키' 2종 출시
  • 동서식품, 프리미엄 캔커피 '맥심 티오피 스모키' 2종 출시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동서식품은 다크 로스팅 원두의 깊고 진한 맛을 담은 프리미엄 캔커피 ‘맥심 티오피 스모키’ 2종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신제품 ‘맥심 티오피 스모키’ 2종.(사진=동서식품 제공)맥심 티오피 스모키는 커피 추출액 제조 공정에서 ‘향 회수 공법’을 적용해 원두 본연의 신선한 커피향을 그대로 담아 자연스럽고 풍부한 향미가 특징이다. 또 엄선한 아라비카 100% 원두를 강하게 다크 로스팅해 한층 진하고 스모키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티오피 스모키 블랙’과 ‘티오피 스모키 라떼’ 2종이다. 티오피 스모키 블랙은 리얼 에스프레소의 깊은 풍미가 살아있으며, 티오피 스모키 라떼는 풍부한 커피의 향과 우유의 부드러운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275㎖ 캔 타입으로 간편하게 휴대와 보관이 가능하며, 2400원(편의점 기준)에 판매할 예정이다.문대건 동서식품 마케팅매니저는 “이번 신제품은 기존 RTD(Ready to Drink) 커피 음료보다 더욱 진한 맛의 커피를 선호하는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이라며 “깊고 풍부한 에스프레소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티오피 스모키’와 함께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1.05.11 I 김범준 기자
동원F&B, 배우 유아인 모델로 한 ‘오리진’ 론칭 CF 공개
  • 동원F&B, 배우 유아인 모델로 한 ‘오리진’ 론칭 CF 공개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동원F&B는 배우 유아인을 모델로 한 커피 브랜드 ‘오리진’ 론칭 CF를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유아인을 모델로 한 오리진 CF(사진=동원F&B)‘오리진’은 한 나라의 단일 산지에서 재배한 싱글 오리진 원두로 만든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다. 여러 산지의 원두를 섞은 ‘블렌드’ 커피와 달리 각 나라 원두 본연의 맛과 풍미가 그대로 담겨있다. 카페라떼, 돌체라떼, 토피넛라떼 등 3종으로 출시한다. 각각의 원두 특성에 맞는 최적화된 로스팅으로 풍미를 극대화했다.또한 프리미엄 유제품 브랜드 ‘덴마크’만의 독창적인 커피 추출 방식인 ‘PRE-A&T(Preserve Aroma & Taste)’ 공법을 사용해 커피 본연의 향을 더욱 살렸다. ‘PRE-A&T’ 공법은 원두에서 추출한 커피 추출액을 급속 냉각하는 공법으로, 원두 고유의 맛과 풍미를 오랜 기간 보존할 수 있다.이번 CF는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오리진’의 컨셉인 ‘싱글 오리진’ 원두를 강조하기 위해 제작됐다. 배우 유아인이 모델로 출연해 ‘높아진 커피 취향에 딱 맞춘 독보적 싱글 오리진 커피’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특색있는 커피 맛을 강조한다. 동원F&B는 이번 CF를 시작으로 메이킹 필름, 인터뷰 영상 등 다양한 후속 영상들을 공개하며 소비자들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동원F&B 관계자는 “독보적인 개성과 존재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이 ‘오리진’ 브랜드의 이미지와 잘 어울릴 것으로 판단해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라며 “원두 각각의 독특한 풍미가 살아있는 ‘오리진’ 커피 3종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5.11 I 김무연 기자
"'스벅 벤티'보다 더 큰 '더벤티'가 1500원…넉넉함 먹혔죠"
  • "'스벅 벤티'보다 더 큰 '더벤티'가 1500원…넉넉함 먹혔죠"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더벤티는 커피 시장에서 새로운 합리적인 기준입니다. 단순히 싸고 양 많은 커피가 아닌, 더욱 품질과 맛을 지키고 가맹점 지원을 아끼지 않는 더벤티만의 가치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최준경(왼쪽)·박수암 더벤티코리아 공동대표가 지난달 15일 새로 확장 이전한 서울 구로구 서울본사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가지고 신메뉴 음료를 선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박수암(32)·최준경(32) 더벤티코리아 공동대표는 최근 새 보금자리 서울 구로구 서울 본사에서 이데일리와 만나 이같이 입을 모아 강조했다.‘가성비 커피’를 내세운 더벤티는 지난 2014년 3월 부산에서 창업 자본금 7000만원으로 시작해 6년 만인 지난해 본사 기준 연 매출 370억원을 기록한 커피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고속 성장했다. 최근 가맹점이 빠르게 늘면서 올 1분기 전국 600호점을 출점한데 이어 상반기 중 700호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올 들어 매일 1개씩 새로운 점포가 탄생하고 있는 셈이다.◇폐업 직전 커피숍, 일 매출 200만원으로 탈바꿈부산 출생인 박 대표와 최 대표는 한 동네에 살며 같은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를 나오고 군 복무도 함께한 막역한 ‘죽마고우’ 사이다. 박 대표는 제대 후 생계를 위해 다양한 막노동을 하다가 커피 업계에 발을 들였다.박 대표는 “커피 음료를 제조하는 바리스타는 많아도 기계를 잘 다룰 수 있는 사람은 드물다는 생각과 함께 이 일을 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며 최 대표가 먼저 다니고 있던 커피 머신 업체에 합류했다. 둘은 수년 간 수많은 현장을 오가며 실전 경험을 쌓았다.그러던 중 2014년 초 부산대 앞에서 개인 커피숍을 운영하던 한 지인이 영업 악화로 폐업을 하겠다며 이들에게 장비 처분 등 점포 정리 요청을 해왔다. 둘이 가서 보니 매장 입지 등 여건이 좋아 이대로 폐업하기엔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양은 키우고 가격은 낮춘’ 테이크아웃 커피 콘셉트로 바꿔서 다시 도전해보는 게 어떻겠냐는 역제안을 했다.직접 메뉴 개발과 인테리어 비용 등을 지원하겠다는 설득 끝에 해당 점주의 마음을 돌릴 수 있었다. 박 대표와 최 대표는 그간 각자 모은 돈 3500만원씩 모아 총 7000만원의 창업 자본금을 마련했다. 그리고 작은 사무실을 마련하고 ‘커피숍 컨설팅’ 개인사업자로 뛰어들었다.아메리카노 커피 한 잔을 4000원 수준에 팔던 것을 절반 미만 가격인 1000원대에 팔고도 장사가 되려면 원가 절감이 필수였다. 우선 임대료와 인건비 절약을 위해 테이크아웃 위주로 매장 규모를 줄이고 직접 매장 운영에 뛰어들었다. 커피 머신을 다룰 수 있는 기술 덕분에 수리·유지비 지출을 줄일 수 있었다. 중간 유통상 없이 직접 발품을 팔아 값싸고 품질 좋은 원두와 재료들을 공수했다.이러한 고민과 시도 끝에 2014년 3월 ‘더벤티 1호점’ 부산대점이 문을 열었다. 당시 국내 최대 커피전문점 스타벅스에서 선보인 20온스(oz)짜리 대용량 ‘벤티’ 사이즈 음료에 착안, ‘벤티 보다 더 드린다’는 의미를 담아 ‘더벤티’라고 명칭을 결정했다.실제 벤티 사이즈보다 4온스 더 많은 24온스를 기본 사이즈로 하는 대신, 가격은 아메리카노 한 잔당 1500원으로 거품을 확 뺐다. 커피 한 잔을 팔면 몇 백원 남지 않는 장사였지만, 그래도 원가 절감 이룬 가성비 커피의 박리다매(薄利多賣)로 승부수를 걸었다. 당시만 해도 대용량 사이즈 저가 커피 매장이 없었던 상황에서 상당히 실험적인 도전이었다.최 대표는 “원가 절감을 통한 벤티 사이즈의 가성비 커피 콘셉트는 되겠다는 자신감이 있었다”며 “1호점 오픈 딱 열흘 째 되던 날 하루 매출이 2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10배로 뛰는 것을 보고 가능성을 확신했다”고 말했다.박수암(왼쪽)·최준경(오른쪽) 더벤티코리아 공동대표가 지난달 15일 서울 구로구 서울본사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가지고 청년 창업 스토리와 향후 계획을 밝히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700호점 눈앞…커피 프랜차이즈 ‘청년 대표’ 성공 창업더벤티는 가성비 커피로 입소문을 타면서 창업 이듬해인 2015년 상반기에 부산 지역에만 50호점을 출점한 뒤 서울 등 수도권에 진출했다. 부산 청년인 박 대표와 최 대표는 처음 서울살이를 시작하며 직접 부지런히 발품을 팔며 지리 파악과 상권 분석에 몰두했다. 가맹점들이 서울의 비싼 임대료를 조금이라도 절약하고 원가 유지를 위해 같이 고민하고 뛰었다.본격 사업 확대를 위해 당초 개인사업자에서 ‘더벤티코리아’라는 회사를 설립하며 법인 전환했다. 확장한 사업 규모를 바탕으로 가성비 좋은 커피 원두 로스팅 공장들을 발굴하고 장기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을 확보했다.사업이 커지다보니 재무·회계관리 등 전문 경영의 필요성을 느끼고, 고향 친구 부친인 강삼남(60) 전 화승그룹 화승네트웍스 대표를 전문경영인(CEO)으로 영입했다. 강 대표는 현재까지 더벤티의 안살림을 도맡고 있다.지난달 15일 서울 구로구 더벤티코리아 서울본사 내 마련된 부설 ‘더벤티 아카데미’에서 예비 창업 가맹점주들이 다양한 교육을 받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더벤티는 올해 대대적 메뉴 개편을 단행하고 2차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있다. 단순 저가 커피가 아닌, 가성비 좋은 커피를 위해 끊임없이 좋은 품질과 맛을 구현해야 한다는 방침에서다. 최적의 맛을 위해 물을 주성분으로 하는 ‘아메리카노’와 우유가 쓰이는 ‘카페 라떼’의 다른 성분에 따라 커피 원두를 달리 쓰는 ‘원두 이원화’ 전략도 초심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더벤티는 철저한 품질 관리와 가맹점 및 고객 감동을 통해 향후 2~3년 내에 국내 시장 진출을 완료하는 한편, 해외 진출도 이루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현재 첫 글로벌 시장으로 동남아 지역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박 대표와 최 대표는 “브랜드 론칭 후 ‘가성비 커피’로 입소문을 타면서 SNS에서 유행한 ‘더벤티는 사랑이다’는 말을 아직도 생생히 기억한다”면서 “초심을 지키며 더벤티만의 넉넉한 가치를 소비자와 가맹점주 등 고객들과 함께 나누며 만들어 갈 것”이라며 활짝 웃었다.
2021.05.10 I 김범준 기자
SPC 던킨, ‘던킨 디카페인 커피’ 출시
  • SPC 던킨, ‘던킨 디카페인 커피’ 출시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SPC그룹 계열사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은 ‘던킨 디카페인 커피’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던킨 디카페인 커피(사진=던킨)던킨의 ‘던킨 디카페인 커피’는 카페인에 민감한 고객들은 물론 늦은 오후나 밤에도 카페인 걱정 없이 커피를 즐기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출시한 제품이다. 카페인 함량을 96.9% 제거했지만 풍성한 맛과 향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던킨 디카페인 커피’는 세 가지 원두(콜롬비아산 게이샤·에티오피아·콜롬비아)를 조합해 미디엄 로스팅으로 볶아냈다. 특히 일반 품종에 비해 복합적인 향미와 질감이 특징인 게이샤 품종의 원두를 사용해 과일에서 느낄 수 있는 산미, 캐슈넛 등 견과류의 고소한 맛 등을 다양하게 느낄 수 있다.신제품은 현재 던킨 강남본점 등 주요 직영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푸치노 △카페모카 △바닐라 라떼 △카라멜 마끼아또 등 총 6종의 커피를 던킨 디카페인 원두로 교체해 주문이 가능하다. 판매 매장은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던킨은 ‘던킨 에스프레소’를 시작으로, ‘첼시바이브’, ‘롱비치블루’, ‘센트럴 파크’ 등 자체 커피 원두 블렌드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왔다. 던킨만의 커피 품질 강화를 통한 고객 입맛을 만족시켜 왔으며, ‘레인포레스트 얼라이언스(RA·Rain Forest Alliance)’ 인증 농장의 원두를 사용해 환경을 생각하는 제품 출시에도 힘써왔다.SPC그룹 던킨 관계자는 “던킨 커피를 다양한 취향과 옵션으로 즐기실 수 있도록 디카페인 커피를 선보이게 됐다”라며 “차갑게 즐기면 던킨 디카페인 고유의 맛과 향을 극대화해 느낄 수 있으니 점차 더워지는 날씨에 아이스 메뉴로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5.07 I 김무연 기자
랜선 넘나드는 부캐 열풍…'김갑생할머니김' '최준카페' 진짜 나왔다
  • 랜선 넘나드는 부캐 열풍…'김갑생할머니김' '최준카페' 진짜 나왔다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웹 예능 콘텐츠의 콘셉트(설정)가 현실세계와 상호작용하며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3일 11번가는 “많은 누리꾼들이 실체를 궁금해하던 ‘이호창 본부장’의 ‘김갑생할머니김’이 드디어 세상에 나온다”고 알렸다.그동안 ‘김갑생할머니김’은 베일에 싸여 있었다. ‘부캐’(부캐릭터) 이호창 본부장을 연기하는 개그맨 이창호가 만들어낸 가상세계에 존재하는 제품이어서다. “양념으로 얼룩진 흰 쌀밥을 감싸줄 수 있는 건 김 한 장”이라는 김갑생 명예회장의 명언도 이 본부장을 통해 구전될 뿐이었다. 이호창 본부장은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콘텐츠 ‘B대면데이트’에서 가상기업 ‘김갑생할머니김’의 재벌 3세 미래전략본부장이다. 4일부터 11번가에서 최초로 판매되는 ‘김갑생할머니김’은 성경식품의 ‘성경김’과 콜래보한 제품으로 ‘재래식탁김’과 ‘참돌자반’ 2종으로 출시된다. 전문가가 엄선한 고급 국내산 원초와 신선한 들기름, 뉴질랜드 청정지역 천일염을 사용했고 고온 로스팅으로 바삭한 맛을 냈다. 출시가격은 ‘재래식탁김’ 1만3900원(16봉x2), ‘참돌자반’ 1만3900원(70gx4개)이다.11번가는 “최근 MZ세대(밀레니얼+Z세대)들이 가상과 현실을 오가는 ‘부캐릭터’에 열광함에 따라 독특한 세계관을 즐기는 이들을 겨냥한 이색제품을 11번가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이호창 본부장이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을 따라 한 신년사에서 밝힌 대로 김을 배달하는 ‘김팡맨’, 김을 장에 찍어 먹는 ‘김앤장’, 신재생에너지로 돌아가는 ‘김클러스터단지’ 등 ‘김갑생유니버스(세계관)’가 만개할지 더 지켜볼 일이다.CU의 즉석원두커피 브랜드 CAFE GET 광고모델 ‘카페사장 최준’으로 분한 김해준. (사진=CU)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도 B대면데이트에서 ‘카페사장 최준’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개그맨 김해준을 즉석원두커피 브랜드 CAFE GET(카페 겟)의 광고모델로 발탁했다. 이 역시 최준이 운영하는 카페를 처음 공개한다는 설정이다.지난달 30일 공개된 광고영상은 주말 사이 조회 수가 3만회(3일 오전 11시 기준 3만6531회)를 돌파했다. 한 누리꾼은 커피업계 부동의 1위인 스타벅스를 지목하며 “스벅 보고있나? 이제 너네 시대는 끝났어. 난 이제 씨유 최사장님네 GET커피만 마실꺼야”라는 유머러스한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이런 관심은 CU가 김해준을 모델로 선정한 가장 큰 이유다. CU는 “CAFE GET의 트렌디한 감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해 최근 즉석원두커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함”이라고 했다.실제로 CU의 즉석원두커피 연령대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3년 전인 2018년에는 39.8%에 머물렀던 20~30대 고객 비중이 2019년 42.2%, 2020년 46.5%로 꾸준히 신장했다. 올 1분기에는 전체 매출의 절반(48.2%) 수준으로 늘어났다. 20~30대 고객의 이용률이 높은 구독 쿠폰 서비스에서도 가장 구독자 수가 많은 카테고리로 즉석원두커피가 꼽혔다.연정욱 BGF리테일 마케팅팀장은 “재미와 가치소비를 모두 추구하는 MZ세대에게 커피의 맛은 물론 환경까지 생각한 CAFE GET을 재치 있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1.05.03 I 유현욱 기자
쟈뎅, 한국커피협회 바리스타 자격시험 공식 원두 공급사 선정
  • 쟈뎅, 한국커피협회 바리스타 자격시험 공식 원두 공급사 선정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커피 및 차 전문기업 쟈뎅은 한국커피협회에서 주관하는 바리스타 1급 자격시험에 공식 원두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쟈뎅 로고(사진=쟈뎅)한국커피협회 바리스타 1급 실기시험은 매년 커피 산업 발전에 공헌하고 전문가로서의 자부심을 함양하기 위해 실시된다. 매년 약 1만2000여 명의 취득자를 배출하고 있다. 쟈뎅 원두는 2021~2022년 바리스타 1급 실기시험에 공식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37년 역사를 자랑하는 쟈뎅은 국내 최초의 원두 커피 전문 브랜드이자 프랜차이즈 카페인 ‘쟈뎅 커피 타운’을 설립해 카페 문화 열풍을 일으켰다. 지난 37여 년 간 커피 연구개발에 매진하며 쌓아온 오랜 경험과 노하우로 최상급 품질의 원두를 선보이고 있다.쟈뎅의 우수한 제품력은 쟈뎅의 엄격한 기준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쟈뎅만의 정교한 생두 선별 시스템으로 미세 결점두, 이물질 등을 제거하고, 각 생두의 특성에 따라 온도, 시간을 단계별로 세분화 한다. 이를 제품별로 최적화하는 쟈뎅 고유의 로스팅 프로파일링 시스템 등을 통해 고품질의 원두를 제공한다.국내 최대 수준의 생산 역량 또한 갖췄다. 생두 수입부터 제품 생산, 패키징까지의 전 과정이 원스톱으로 이루어지는 자체 GTR(Green bean To RTD) 시스템을 기반으로 생산 효율성을 높였다. 연간 원두커피 로스팅 5000톤, 분쇄 원두커피 3000톤, 액상 추출액 7500톤의 핸들링이 가능하다.쟈뎅 관계자는 “국내 커피 전문가를 배출하는 바리스타 공인 자격시험에 쟈뎅 원두가 공식 지정돼 매우 기쁘다”라며 “쟈뎅만의 강점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높은 퀄리티의 원두를 제공하며 커피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2021.05.03 I 김무연 기자
동원F&B, ‘싱글 오리진` 프리미엄 커피 출시
  • 동원F&B, ‘싱글 오리진` 프리미엄 커피 출시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동원F&B는 싱글 오리진(single origin) 원두로 만든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오리진’을 론칭하고 카페라떼, 돌체라떼, 토피넛라떼 등 3종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싱글 오리진은 한 나라의 단일 산지에서만 재배한 원두를 일컫는다. 여러 산지의 원두를 섞은 ‘블렌드(Blend)’ 커피와 달리 원두 본연의 개성있는 맛과 풍미를 즐길 수 있다. 동원F&B는 고급스럽고 다양한 산지의 커피를 찾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싱글 오리진 원두로 만든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오리진’을 론칭했다.‘오리진’ 3종 카페라떼, 돌체라떼, 토피넛라떼는 각각 브라질, 에티오피아, 과테말라의 싱글 오리진을 사용해 각 나라 원두의 특색이 그대로 담겨 있다.‘오리진 카페라떼’는 브라질 세라도 지역의 스페셜티 원두를 다크 로스팅해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운 풍미가 살아 있다.‘오리진 돌체라떼’는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지역의 원두를 미디움다크 로스팅으로 볶아 달콤한 연유와 원두의 산뜻한 과일향이 조화를 이룬다.‘오리진 토피넛라떼’는 다크 로스팅한 과테말라의 최고 등급 원두와 호두가 함께 들어있어 고소하고 스모키한 향이 풍부하다.동원F&B는 프리미엄 유제품 브랜드 ‘덴마크’만의 독창적인 커피 추출 방식인 ‘PRE-A&T(Preserve Aroma & Taste)’ 공법을 사용해 커피 본연의 향을 더욱 살렸다. ‘PRE-A&T’ 공법은 원두에서 추출한 커피 추출액을 급속 냉각하는 공법으로, 원두 고유의 맛과 풍미를 오랜 기간 보존할 수 있다.
2021.04.28 I 전재욱 기자
쟈뎅, 시그니처 1.1ℓ ‘설렘 트래블’ 이벤트 진행
  • 쟈뎅, 시그니처 1.1ℓ ‘설렘 트래블’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커피 및 차 전문기업 쟈뎅은 오는 8월 31일까지 시그니처 1.1ℓ 패키지 리뉴얼을 기념해 ‘설렘 트래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쟈뎅 시그니처 1.1ℓ(사진=쟈뎅)‘설렘 트래블’ 이벤트는 새로워진 시그니처 1.1ℓ를 선보이면서 소비자에게 선물과 같은 순간을 전하고자 기획했다. 여행 상품권 경품을 제공해 언젠가 떠나게 될 여행을 꿈꾸며 상상하는 즐거움과 설렘을 선사한다. 행사 제품 구매 후 라벨 후면 안쪽에 기재된 ‘설렘코드’를 확인 후 라벨 내 QR코드를 스캔해 이벤트 페이지에 입력하면 당첨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해당 이벤트는 총 1720명에게 3억 원 상당의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1등(50명) 300만원 해외 여행 상품권 △2등(70명) 100만 원 해외 여행 상품권 △3등(100명) 50만 원 국내 여행 상품권 △4등(500명) 시그니처 1.1ℓ 한 박스(12개입) △5등(1000명) 쟈뎅샵 3000원 쿠폰을 증정한다. 여행 상품권은 공식적으로 해외 여행이 가능한 시점부터 사용 가능하다.시그니처 1.1ℓ는 전에 없던 대용량 RTD 커피 시장을 새롭게 개척한 제품이다. 쟈뎅만의 프로 파일링 시스템으로 산지 별 원두에 따라 개별 로스팅 후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하는 BAR(Blending After Roasting) 공법을 적용해 원두커피 본연의 깊은 맛과 향을 자랑한다.쟈뎅은 이번 패키지 리뉴얼로 제품의 특장점을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맛 별 구분이 쉽도록 제품 캡 색상을 차별화했다. 제품은 ‘아메리카노 블랙’, ‘아메리카노 스위트’, ‘로얄 헤이즐넛’ 총 3가지로 구성했다. 공식 온라인 몰 쟈뎅샵, 편의점에서 구매 가능하다.쟈뎅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요즘 언젠가 떠나게 될 여행의 설렘을 미리 전하는 시그니처 설렘 트래블이 활력이 되면 좋겠다”라며 “여행을 상상하는 즐거움과 더불어 시그니처 1.1L을 통해 맛있는 커피를 즐기는 행복한 순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쟈뎅은 이벤트를 기념해 공식몰 쟈뎅샵에서 오는 8월 31일까지 시그니처 1.1ℓ 제품 대상 최대 35%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또한 핵심 타깃층 MZ세대를 겨냥, 배우 권혁수가 운영중인 인기 유튜브 채널 ‘권혁수 감성’과의 협업해 이벤트 홍보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1.04.16 I 김무연 기자
동서식품, ‘맥심 카누 싱글 오리진’ 2종 한정판 출시
  • 동서식품, ‘맥심 카누 싱글 오리진’ 2종 한정판 출시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동서식품은 각 대륙을 대표하는 커피 산지의 원두 본연의 맛과 향을 고스란히 담아낸 인스턴트 원두커피 ‘맥심 카누 싱글 오리진’ 2종을 한정판으로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맥심 카누 싱글 오리진 2종 한정판(사진=동서식품)이번 신제품은 최근 개인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원산지의 커피를 찾아 즐기는 홈카페족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출시했다. 싱글 오리진이란 다른 원두와 블렌딩하지 않고 단일 원산지에서 생산된 원두로만 만든 커피를 의미한다.카누 싱글 오리진은 ‘에티오피아 아리차’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링통’ 2종으로 발매한다. 카누 싱글 오리진 에티오피아 아리차는 예가체프 아리차 지역의 조합에서 재배한 원두를 엄선해 라이트 로스팅한 제품으로 꽃내음과 새콤달콤한 과일향이 매력적인 제품이다.카누 싱글 오리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링통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토바 호수 남쪽 링통 지역에서 재배된 원두를 미디엄 로스팅했다. 쌉싸름한 허브향을 바탕으로 묵직한 흙내음과 고소한 견과류의 풍미가 어우러진 점이 특징이다.제품 패키지는 맥심 카누의 시그니처 색상인 검정 색상을 바탕으로 새, 사자 등 각 원두의 산지를 상징하는 동물을 모티브로 한 일러스트를 적용했다. 이와 함께 동서식품은 2021년 소의 해를 맞아 카누 싱글 오리진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소 일러스트가 그려진 텀블러를 굿즈로 증정한다.신연제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다양한 원산지의 싱글 오리진 커피를 찾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카누 싱글 오리진을 발매했다”라며 “카누 싱글 오리진 제품을 통해 다양한 산지에서 발현되는 원두 고유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맥심 카누 싱글 오리진은 1만2900원(50개입, 할인점 기준)에 판매될 예정이다.
2021.04.01 I 김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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