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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 달 만에 신규확진 10만명 돌파…백신·온라인 교육株 들썩
  • 석 달 만에 신규확진 10만명 돌파…백신·온라인 교육株 들썩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27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지난 4월 이후 석 달 만에 10만명을 돌파하면서 관련주가 들썩였다. 정부가 원격 수업을 권고하면서 온라인 교육주도 급등했다. 자료=마켓포인트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웰바이오텍(010600)은 이날 전 거래일보다 290원(17.52%) 오른 1945원에 거래를 마쳤다. 웰바이오텍은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GS25에 공급하는 회사다. 백신 및 치료제와 관련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1.95%) 셀트리온(068270)(1.88%)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3.03%) 셀트리온제약(068760)(2.07%) 일동홀딩스(000230)(3.07%) 신풍제약(019170)(2.59%) 압타바이오(293780)(11.62%) 등도 일제히 상승했다. 정부가 이날 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밀집되는 학원 원격학습 전환을 권하자 아이비김영(339950)(14.44%) 아이스크림에듀(289010)(5.41%) 디지털대성(068930)(2.16%) 비상교육(100220)(1.09%) 등 온라인 교육 관련주도 올랐다. 최근 코로나19 ‘더블링(전주 대비 신규 확진자 두 배 증가)’ 현상으로 헬스케어 관련주는 상승세를 이어왔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한 달 사이 바이오 업종을 담은 KRX300 헬스케어지수는 7.51% 올라 전체 지수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0.51%, 3.26% 상승에 그쳤다. 다만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2.34%) 씨젠(096530)(-0.12%) 휴마시스(205470)(-1.68%) 등 진단키트주는 이날 장 초반 상승하다 하락 마감했다. 이들 진단키트 관련주는 지난 21일부터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재확산 초기부터 주가가 뛰는 등 이슈를 선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될 경우 3분기 경제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2분기 실질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0.7%로, 수출 감소에도 민간 소비가 살아나면서 성장을 지탱했다. 2분기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대면 경제가 재개되면서 서비스 지출이 늘어난 것이다. 하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다시 확산하기 시작한데다 기준금리 인상에 다른 소비 위축까지 겹쳐 하반기 조정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날 이마트(139480)(-3.48%) GS리테일(007070)(-1.22%) 현대백화점(069960)(-0.30%) CJ프레시웨이(051500)(-1.10%) 등 소비 관련 리오프닝주는 일제히 하락했다. 안영진 SK증권 연구원은 “6월 중순 이후부터 인플레이션과 코로나19 재확산이 소비심리를 잔뜩 위축시키고 있다”며 “3분기와 4분기 중 역성장 가능성을 높게 본다”고 말했다.
2022.07.28 I 김겨레 기자
'외계+인' 최동훈 감독→소지섭도 최종 확진…"자가격리 중"
  • '외계+인' 최동훈 감독→소지섭도 최종 확진…"자가격리 중" [공식]
  •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외계+인’ 1부(감독 최동훈)에 출연한 배우 소지섭이 PCR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 중이다. 소지섭의 소속사인 51k 관계자는 27일 이데일리에 “‘외계+인’ 최동훈 감독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해듣고 검사한 결과 자가진단 키트 양성을 확인했다. 이후 PCR 검사를 받아 좀 전에 결과가 나왔는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27일) 예정돼 있던 ‘외계+인’ 무대인사는 소지섭 씨가 애초에 참석하는 자리가 아니었기에 관련이 없지만, 감독의 확진 소식을 전해 받아 검사를 받게 됐다”며 “자가진단 키트 양성 확인 이후부터 자가 격리에 돌입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최동훈 감독은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외계+인’에 출연하는 또 다른 배우 김태리 역시 이날 자가진단 키트 검사 결과 양성이 나와 PCR 검사를 받고 결과를 대기 중이다. 이날은 특히 ‘외계+인’의 무대인사 및 GV가 예정돼 있었지만, 확진 여파로 급히 취소됐다. 이날 예정돼 있던 무대 인사는 물론 31일 예정된 무대 인사도 취소될 전망이다. 한편 ‘외계+인’ 1부는 최동훈 감독의 7년 만의 신작으로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신정근, 이시훈 등이 출연한다.
2022.07.27 I 김보영 기자
트라이비 멤버 5인, 코로나 확진
  • 트라이비 멤버 5인, 코로나 확진
  • 트라이비(사진=티알·멜로우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트라이비 멤버 5인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소속사 티알엔터테인먼트·멜로우엔터테인먼트는 27일 “트라이비 멤버 송선, 켈리, 현빈, 지아, 미레가 오늘(27일) 오후 선제적으로 진행한 자가 진단키트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확인돼 곧바로 의료기관에서 신속항원검사를 진행, 최종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멤버 소은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트라이비 멤버 모두 백신 3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다. 양성 판정을 받은 멤버들은 현재 무증상 및 경미한 인후통 증상 외 특별한 이상 증세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트라이비는 당분간 향후 일정을 모두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및 재택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다.트라이비의 세 번째 싱글 ‘레비오사’(LEVIOSA)는 예정대로 내달 9일 발매된다.◇티알·멜로우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안녕하세요.그룹 트라이비 소속사 티알엔터테인먼트, 멜로우엔터테인먼트입니다.트라이비 멤버 송선, 켈리, 현빈, 지아, 미레가 오늘(27일) 오후 선제적으로 진행한 자가 진단키트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확인돼 곧바로 의료기관에서 신속항원검사를 진행, 최종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멤버 소은은 음성임을 확인했습니다.멤버 모두 백신 3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이며, 양성 판정을 받은 멤버들은 현재 무증상 및 경미한 인후통 증상 외 특별한 이상 증세는 없습니다.트라이비는 당분간 향후 일정을 모두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및 재택 치료에 전념할 예정입니다.트라이비의 세 번째 싱글 ‘LEVIOSA’는 예정대로 오는 8월 9일 발매되며,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아티스트가 치료와 회복에 매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합니다.감사합니다.
2022.07.27 I 윤기백 기자
최동훈 감독 코로나19 확진…'외계+인' 측 "무대인사 취소"
  • 최동훈 감독 코로나19 확진…'외계+인' 측 "무대인사 취소" [공식]
  • (사진=CJ ENM)[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외계+인’ 1부의 무대인사가 최동훈 감독의 코로나19 확진으로 당일 취소됐다. 영화 ‘외계+인’ 1부 관계자는 27일 이데일리에 “최 감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이날 예정돼 있던 무대 인사 및 GV도 이로 인해 부득이 취소됐다”고 전했다.‘외계+인’에 출연한 배우 김태리와 소지섭 역시 코로나19 자가 진단 키트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PCR 검사를 받은 뒤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CJ ENM은 이날 ‘무대인사&앵콜 GV 시사회 취소 안내’ 공지를 띄우고 “오늘 진행 예정이었던 ‘외계+인’ 무대인사는 주요 참석자들의 코로나19 확진과 밀접접촉 등의 이슈로 인해 부득이하게 취소를 하게 됐다”며 “우리 영화를 보기 위해 귀한 시간 내주신 모든 분들 현장에서 뵙길 고대했으나 모두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된 점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최동훈 감독의 7년 만의 신작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류준열과 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이하늬, 신정근, 이시훈 등이 출연했다.
2022.07.27 I 김보영 기자
이마트24, 자가진단키트 2입 8000원에 할인 판매
  • 이마트24, 자가진단키트 2입 8000원에 할인 판매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이마트24는 오는 28일부터 8월 31일까지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2입’을 20% 할인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마트24 매장에서 자가진단키트를 정리하고 있는 모습. (사진=이마트24)해당 상품은 ‘SD바이오센서홈테스트 2입’으로 행사 적용 시 고객들은 한 세트당 20% 할인된 8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개당 4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셈이다. 이마트24의 자가진단키트 매출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21일까지 이마트24의 자가진단키트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139% 증가했다. 이마트24 전체 매장으로 판매를 확대한 22일부터 최근까지는 전월 동기 대비 10배 신장했다.코로나19 관련 용품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에 따라 이마트24는 자가진단키트의 개별 단가를 낮춰 고객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생활 방역에도 동참하겠다는 취지다.이해성 이마트24 라이프&컬쳐팀 상품기획자(MD)는 “전국 이마트24 매장을 활용해 자가진단키트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자가진단키트 가격 인하를 통해 고객의 비용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생활 방역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편의점 업계가 잇따라 자가진단키트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BGF리테일(282330)의 CU는 26일부터 ‘메디안(2입)’ 등 자가진단키트 10종을 20%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1입짜리는 기존 5000원에서 4000원, 2입짜리는 기존 1만원에서 8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세븐일레븐도 27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2+1’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행사 상품은 ‘휴마시스 코비드19 홈테스트 2입(1만2000원)’으로 행사 적용 시 한 세트당 33% 할인된 8000원에 구매 가능하다.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GS25는 지난 25일부터 오는 8월 말까지 △래피젠(2입·1만원) △PCL 타액검사키트(2입·1만3000원) 등 2종 상품을 대상으로 2개 구매 시 1개를 증정한다고 발표했다.26일 오후 9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확진자수가 10만명에 육박하면서 자가진단키트 판매량도 급증하고 있다. 실제 CU의 자가진단키트의 지난주(7월 18~24일) 매출은 전주 대비 126.6%로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2.07.27 I 백주아 기자
올해 상반기 중기 수출 605억달러…'역대 반기 최고치'
  • 올해 상반기 중기 수출 605억달러…'역대 반기 최고치'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8.8% 증가한 605억달러로, 역대 반기 최고치였던 지난해 하반기 599억달러를 경신했다고 27일 밝혔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의 ‘2022년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실적’에 따르면 1~5월 모두 해당 월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3월에는 역대 월 수출액 신기록을 세웠다. 6월 들어 수출액이 소폭 감소했으나 그럼에도 역대 6월 수출액 중 2위를 기록했다.수출 1000만달러 이상 달성 기업은 1025개사로 전년동기대비 115개사(12.6%) 증가했다. 다만, 전체 수출 중소기업 수는 7만3933개사로 전년(7만5386개사) 대비 1.9% 감소했다.10대 수출품목 중 화장품을 제외한 9개 품목이 전년동기대비 증가했고, 반도체, 철강판, 기타기계류 등이 호조세를 보였다. 1위 플라스틱 제품(2.7%), 2위 화장품(-9.0%), 3위 합성수지(9.9%), 4위 자동차부품(2.0%), 5위 의약품(6.7%) 등이 높은 수출액을 기록했다.화장품은 중국 수출의 부진과 우크라이나 사태 영향으로 러시아 수출이 감소하면서 전년 동기대비 2억2000만달러 감소했다.의약품은 단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물량이 18.4% 증가하면서 수출이 6.7% 확대했다. 플라스틱 제품, 합성수지, 반도체 등 6개 품목은 단가와 물량 증가로 수출이 성장했다. 자동차부품(6.0%), 철강판(30.0%) 등은 단가가 상승하며 수출을 견인했다.전년동기대비 특히 증가폭이 두드러진 품목으로는 반도체(3억8000만달러), 철강판(3억5000만달러), 기타 기계류(3억4000만달러)가 있다. 반도체는 스마트폰·자동차·가전제품 관련 시스템 반도체가 강한 호조세를 보이며 미국, 일본, 베트남 등으로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철강판은 원자재가 상승으로 인한 단가 상승, 완성차 시장 호조세와 건설시장 회복세 등으로 인해 멕시코, 인도 등으로 수출액이 크게 신장했다.기타기계류는 전기차 배터리 기업들의 해외공장 대규모 증설 등에 힘입어 중국, 베트남, 미국 등으로 배터리 공정장비 수출이 늘었다.국가별로 살펴보면 홍콩을 제외한 상위 9개국 수출액이 모두 증가세를 시현했다. 전년동기대비 독일의 진단키트 수요가 감소하며 상위 10개국에서 제외됐고, 멕시코가 2억3000만달러(20.2%) 증가하며 10위권에 신규 진입했다.미국은 의약품, 기계류, 플라스틱 제품의 수출이 증가했다. 대만은 확진자 폭증 여파로 의약품·기타정밀화학제품의 수출이 급증하며 두 국가 모두 역대 반기 최고실적을 경신했다.홍콩은 강력한 제로코로나 정책에 따른 봉쇄 여파로 화장품, 컴퓨터 등 기존 홍콩 10대 수출 품목 중 8개 품목이 모두 역신장하며 수출이 감소세로 전환했다.2월말 시작한 우크라이나 사태로 러시아, 우크라이나 수출이 급감해 상반기 대러시아 수출은 18.2%, 대우크라이나 수출은 65.2% 감소했다.온라인 수출은 중소기업 수출 내 비중이 0.6%로 그 규모는 아직 미미하나, 온라인 수출액(16.0%), 수출 중소기업 수(19.9%) 모두 증가율이 10%를 상회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특히, 국내 온라인 총 수출액 4억5000만달러 중 중소기업 비중이 78.4%에 이르며 중소기업이 온라인 수출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온라인 수출 품목은 컴퓨터(포토프린터 등, 218.8%)와 기타섬유제품(방역마스크 등, 140.6%) 등이 강세를 보였다. 특히 말레이시아로 화장품 수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수출액 증가율이 138.9%로 돋보였다.
2022.07.27 I 함지현 기자
임종윤의 Dx&Vx, 거래재개 '신중모드'…"전략 고심"
  • 임종윤의 Dx&Vx, 거래재개 '신중모드'…"전략 고심"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임종윤 한미약품(128940) 사장을 최대주주로 둔 디엑스앤브이엑스(옛 캔서롭)가 오는 11월 개선기간 종료를 앞둔 가운데 당초 추진하려던 조기 거래재개 신청에 신중하게 접근하기로 했다. 상반기 ‘흑자전환’이라는 목표는 이뤘지만, 최근 악화된 시장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디엑스앤브이엑스의 개선 기간은 오는 11월 22일 종료된다. 개선기간 종료일 이후 2주 내로 개선계획 이행서를 제출해야 한다. 당초 회사는 올해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조기 거래재개를 신청하겠다고 밝혔지만, 최근 시장 분위기 등을 고려해 이 같은 계획을 철회했다. 디엑스앤브이엑스 관계자는 “가능한 조기에 거래를 재개하기 위해 의지를 가지고 추진했으나 사업의 영속성과 성장성 등 미래가치를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또 당사가 준비하는 일련의 내용들이 시장에서는 조금 이르다고 판단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디엑스앤브이엑스의 이 결정에는 최근 글로벌 주식시장 약세, 투자심리 위축 등 주식 시장 상황이 좋지 않다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바이오 업계 투자를 늘려온 벤처캐피탈(VC)의 투자 비중도 크게 떨어지는 등 바이오 업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도 영향을 미쳤다. 바이오 업계 관계자는 “시장 상황이 안 좋은데 유통 물량이 풀려버리면 주가 하락 위험도 있고, 또 거래 재개 이후 자금 조달 계획도 있을 텐데 주가가 낮은 상태에서 전환사채(CB) 등 발행가를 결정한다면 기업 입장에서는 손해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칼자루를 쥐고 있는 한국거래소 측도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거래 정지 사유가 전직 임원들의 횡령·배임이라면, 거래재개 심사 시 해당 회사가 내부 통제 제도를 갖췄는지 여부 뿐 아니라 그 제도가 일정기간 제대로 운영됐는지도 함께 보기 때문에 시간을 들일수록 좋다는 것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물론 횡령과 배임도 최대주주가 한 건지, 일반 직원이 한 건지 등 경중에 따라 판단해야 해 실질심사를 일반화 하기는 매우 어렵다”면서도 “거래소는 내부 통제를 갖춰도 제도의 틀만 갖췄는지, 제대로 운영되는지를 확인하고 싶어한다. 그렇지 않으면 또 다시 횡령과 배임이 생기지 않는다고 담보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디엑스앤브이엑스는 11월까지 부여된 개선기간 동안 재무적·비재무적 역량을 고루 강화하고 동시에 경영 체질도 다각도로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현재까지 디엑스앤브이엑스의 ‘양적 성장’과 관련한 성적표는 나쁘지 않다. 각종 신사업에 적극 뛰어들면서 1분기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7% 늘었고 영업이익은 3년 만에 흑자전환으로 돌아섰다. 신임 경영진이 합류한 이후 1분기 만에 실적이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이에 올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연매출을 훌쩍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가 주력하는 사업은 유전체 분석 사업이다. 주로 임신부들을 대상으로 태아의 건강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니프티(NIPT) 검사’ 등 지놈체크 검사 사업이 주요 매출원이다. 코로나 사태 때는 체외 진단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코로나19 분자진단(PCR) 키트 생산, 수출 사업과 신속진단키트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도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됐다는 설명이다. 신규 헬스케어 사업으로는 중국시장을 중심으로 맘&베이비 대상의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헬스케어 브랜드 제품을 개발, 수출하고 있다. 향후 산전산후, 생애전주기 유전체 분석서비스를 런칭하고 검사 결과에 따른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헬스케어 제품을 연구 개발해 중국 시장 뿐 아니라 국내, 해외 시장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내부통제와 관련해서도 외무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문기구를 설치해 내부통제를 보다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지난 2015년 기술특례 방식으로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했으나 상장 후 3년 연속 적자에 시달렸다. 2019년 감사의견 거절 의견을 받고 거래가 정지된 이후 전직 임원들의 횡령·배임 사실도 적발됐다. 이어 열린 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에서 2020년 4월 9일까지 개선기간을 부여 받았다. 재감사에서 ‘적정’ 판정을 받으면서 상폐 위기에서는 벗어났지만 2019년 사업연도 내부통제 ‘비적정’ 의견을 받으면서 또다시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됐다. 회사는 지난 2021년 3월까지 개선기간을 부여받은 후 개선계획 이행서를 제출했지만 같은 해 기심위는 ‘상장폐지’로 의결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는 개선기간 1년을 부여받아 올해 다시 실질심사를 받는다. 디엑스앤브이엑스의 소액주주 수는 1만 4122명이다.
2022.07.27 I 석지헌 기자
‘미코바이오얼라이언스’, 美 진출 앞두고 AACC 참석
  • ‘미코바이오얼라이언스’, 美 진출 앞두고 AACC 참석
  • 미코바이오메드의 AACC 부스 (사진=미코바이오메드)[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체외진단의료기기 제조사 미코바이오메드(214610)는 자사를 필두로 한 ‘미코바이오얼라이언스’가 2022 미국임상화학회 국제학술대회·박람회(AACC)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지난 24일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2022 AACC(Annual Scientific Meeting & Clinical Lab Expo)는 오는 28일까지 행사가 이어진다. 미코바이오얼라이언스는 미코바이오메드와 ㈜미코가 전략적 투자를 한 트리니티 바이오테크, 스페클립스, 앱솔로지 등 국내외 진단업체 연합체로, 현지 시간 26일부터 28일까지 본 행사에 참석한다. 미코바이오얼라이언스는 공동 부스를 활용해 각 회사의 주력 제품 라인업을 홍보할 예정이다.회사 관계자는 “최근 오미크론 하위 변위를 중심으로 세계 곳곳에서 코로나19 감염사례가 재급증하는 상황에서 방역 수요에 부합한 진단 제품들이 재조명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가 미국 현지 바이어들에게 미코바이오메드의 다양한 제품군을 홍보하고 판매망을 확장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미코바이오메드는 이번 AACC에서 비인두도말 검체를 사용하는 일반 PCR 검사보다 검체 채취가 편하고 신속 항원진단키트보다 정확도가 높은 타액 PCR 키트를 주력 제품으로 선보인다. 주로 전시될 제품은 △자사 원천기술인 Lab-on-a-Chip을 기반으로 개발한 real-time PCR 장비(Veri-Q PCR 316) △코로나19를 비롯한 다양한 분자진단 시약 △면역진단 장비 △코로나19 항체 항원 신속진단키트 등이다.김성우 대표이사는 “지난 2년동안 코로나19 팬데믹을 통해 미코바이오메드가 확보한 제품 신뢰도와 인지도를 제고하고 ‘미코바이오얼라이언스’를 형성하고 있는 회사들이 각기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동반 성장하여 글로벌 체외진단 전문 회사로 거듭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2022.07.27 I 나은경 기자
에스디바이오센서, 진단키트 수주 늘었지만 이익은 뒷걸음…목표가↓-키움
  • 에스디바이오센서, 진단키트 수주 늘었지만 이익은 뒷걸음…목표가↓-키움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키움증권은 27일 에스디바이오센서에 대해 자가진단 수요 증가로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7만5200원에서 6만2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수주 규모 증가로 인한 자가진단키트 가격인하, 신속 유전자증폭(PCR) 진단기기 M10의 원활한 시장 침투를 위해 이익의 일정 부분을 감내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어 2분기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포인트(p) 하락하겠으나 2023년부터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다.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는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액 6616억원, 영업이익 293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5.2%, 24.7%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진단 수요 증가, 가속화되는 분자진단 M10 사업 등이 이번 분기 실적을 견인했다”면서 “다만 수주 규모가 커짐에 따라 자가진단키트의 판가가 인하되고, M10의 현장진단(PoC) 분자진단 시장 침투를 노리고 있어 이익은 작년 수준(46.6%)을 밑돌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2023년부터 점차 회복돼 중장기적인 영입이익률 상승세를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3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액 5683억원, 영업이익 2226억원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7.9%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10.8% 감소할 것으로 봤다. 그는 “현지 유통사를 가지고 있는 미국, 독일, 이탈리아, 브라질 등을 중심으로 여름철 코로나 재유행이 진행 중”이라며 “3분기에 해당 코로나 자가진단 수요에 대응하는 납품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어 시장 컨센서스 대비 우수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예상된다”고 했다.아울러 그는 “미국 나스닥 상장사 메르디안 바이오사이언스 인수로 이익이나 코로나 매출액 의존도가 크게 개선되지는 않으나, 세계 최대 체외진단 시장 규모인 미국에 진출할 기반을 마련한 것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022.07.27 I 양지윤 기자
코로나19 대응 나선 서울시·구청…"확산 방지 대책도 필요해"
  • 코로나19 대응 나선 서울시·구청…"확산 방지 대책도 필요해"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민선 8기를 시작한 서울시 및 자치구에서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보이면서 대응을 위해 나섰다. 서울시는 병상을 추가로 확보하고 나서고 있다. 자치구 등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문을 닫았던 임시선별검사소가 재등장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확진자 대응 외에도 확산 자체를 막을 수 있는 정부 차원의 대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도봉구청 앞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체 채취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도봉구청)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9만932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4월 20일(11만 1291명) 이후 97일 만에 최다다. 서울시 확진자 역시 이날 2만3107명을 기록하며 4월 18일(2만1814명) 이후 처음으로 2만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서울시 및 각 자치구에서는 임시선별 검사소 문을 열고 있다. 서울시에서는 26일 기준 △동작구 사당문화회관 △중구 서울역광장 △성동구청 △송파구 올림픽공원 △강동구 암사역사공원 △관악구 낙성대공원 △노원구민의전당 △도봉구청 △서초구 고속터미널역 등 12개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중이다. 서초구청 관계자는 “고속버스터미널 앞에 지난 22일 설치한 임시선별진료소에 평일에는 200명, 주말에는 500여명이 방문하고 있다”며 “올해 초 대유행 시기에는 구내에 총 5개 임시 선별 진료소에서 하루에 수천명이 다녀간 것에 비하면 아직은 적지만 꾸준히 검사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이들 자치구 외에도 나머지 서울시 자치구에서도 각 자치구별 임시 선별소를 1개소씩 열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25개 자치구에 보건소 선별진료소 내 의사, 간호사, 행정인력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각 자치구에서 임시 선별 진료소를 추가로 열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도봉구청 관계자는 “아직은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선별진료소 등과 함께 충분히 대응이 가능해 추가로 설치 계획은 없다”면서도 “질병청에서 8월 중순 하루 확진자 수를 30만명으로 예상하는 만큼 확진자 추이를 보고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외에도 하루 확진자 수 7만명 발생을 대비해 병상 추가 확보 및 재택치료 대책 마련 등 대응에 나서고 있다. 중수본과 협력을 통해 우선 3주 이내에 중증 125개, 준중증 134개로 총 259병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 중 177개 병상은 7일 이내에 확보 완료할 예정이다.8월1일부터 집중의료기관 운영 중단에 따른 재택치료 대책도 마련한다. 재택치료자의 24시간 비대면 의료상담과 약 처방을 위한 ‘의료상담센터’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 1개소에서, 확진자 추이 및 의료상담 실적 등을 모니터링해 6개까지 확대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일상회복 기조를 유지하면서 시민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검사, 병상, 재택치료 시스템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자치구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코로나19 대응이 많지 않은 만큼 서울시 및 국가 차원의 대책과 지원이 늘어나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한 자치구 관계자는 “임시선별소 운영 비용을 국가와 시에서 지원을 해주고 있긴 하지만, 마스크·자가진단키트, 손소독제 등 운영에 필요한 물품도 넉넉하게 지원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자치구 관계자는 “올해 초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에 선별진료소에 사람이 몰리며 구청 업무가 마비 수준이 이르렀던 만큼 질병청에서 근본적으로 확산을 막기 위한 대응책들도 내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2.07.26 I 김은비 기자
수젠텍, 조달청과 97억원 규모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계약
  • 수젠텍, 조달청과 97억원 규모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계약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수젠텍(253840)은 조달청에 97억원 규모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최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다량 발생 및 휴가기간 유동인구 증가로 인해 신규 확진자 수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지자체별로 학교와 공공시설, 선별진료소를 중심으로 기본 방역체계를 강화하는 추세이며, 수젠텍은 조달청을 통해 정부·지자체의 각 수요기관으로 자가검사키트를 공급할 예정이다.수젠텍이 이번에 제공하는 제품은 지난 2월 식약처로부터 신규 허가를 받은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SGTi-flex COVID-19 Ag self’로, 최근 발생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BA.2.75(켄타우로스)까지 검출가능하다.수젠텍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조달청 공급을 통해 코로나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코로나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환절기 시즌이 되면 코로나와 독감을 동시에 판독할 수 있는 COVID&Flu콤보(SGTi-flexM COVID-19 & Flu A/B Ag) 제품 개발이 완료된 상태”라고 말했다.한편 수젠텍은 중국 체외진단 전문회사인 YHLO(야훼로)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올해부터 중국 시장 진출을 가시화할 방침이다. 주요 제품은 100여가지의 알러지를 한 번에 진단하는 다중면역블롯장비(S-BLOT3)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시약(SGTi-Allergy screen)으로 해당 제품은 유럽 CE 인증까지 완료한 상태다.
2022.07.26 I 안혜신 기자
확진자 폭증에…편의점 3사 자가진단키트 할인 이벤트
  • 확진자 폭증에…편의점 3사 자가진단키트 할인 이벤트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세가 눈에 띄자 편의점이 일제히 코로나 자가진단키트 할인 및 추가 증정 이벤트에 나섰다. (사진=BGF리테일)BGF리테일(282330)의 CU는 26일부터 ‘메디안(2입)’ 등 자가진단키트 10종을 20%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1입짜리는 기존 5000원에서 4000원, 2입짜리는 기존 1만원에서 8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세븐일레븐도 27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2+1’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행사 상품은 ‘휴마시스 코비드19 홈테스트 2입(1만2000원)’으로 행사 적용 시 한 세트당 33% 할인된 8000원에 구매 가능하다.앞서 25일 GS리테일(007070)의 GS25는 오는 8월 말까지 △래피젠(2입·1만원) △PCL 타액검사키트(2입·1만3000원) 등 2종 상품을 대상으로 2개 구매 시 1개를 증정한다고 발표했다.26일 오후 9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확진자수가 10만명에 육박하면서 자가진단키트 판매량도 급증하고 있다. 실제 CU의 자가진단키트의 지난주(7월 18~24일) 매출은 전주 대비 126.6%로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업계 관계자는 “자가진단키트의 개별 단가를 낮춰 고객은 필요한 수량만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나아가 비용 부담을 줄여 보다 빠르고 적극적인 자가진단을 유도해 생활 방역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자가진단키트는 각 편의점 앱을 통해 실시간 재고량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세븐일레븐)
2022.07.26 I 정병묵 기자
가요계 코로나 재확산에 긴장…'확진 여파' 일정 취소 이어져
  • 가요계 코로나 재확산에 긴장…'확진 여파' 일정 취소 이어져
  • [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가요계가 긴장하고 있다.금일(25일) 가수 윤종신·NCT 마크·드림캐쳐 다미·지코 등이 확진됐다. 이로 인해 윤종신과 지코는 예정된 일정을 불가피하게 취소하고, NCT 마크와 드림캐쳐 다미는 콘서트와 해외 일정에 불참하는 등 후속 조치가 이어지고 있다.윤종신(사진=윤종신 인스타그램)먼저 가수 겸 작곡가 윤종신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소속사 미스틱스토리가 밝혔다.미스틱스토리는 “윤종신은 지난 24일 선제적으로 진행한 자가진단 키트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와 곧바로 신속항원검사를 진행,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3차 예방접종을 모두 완료한 상태로 현재 가벼운 감기 증상 외 이상 반응은 보이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이어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 격리 치료 중이다”라고 알렸다.마크(사진=SM엔터테인먼트)같은 날 SM엔터테인먼트도 그룹 NCT의 마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콘서트에 불참한다고 알렸다.SM엔터테인먼트는 “마크는 오늘 오전 컨디션 이상 증세를 느껴 곧바로 신속항원검사를 진행했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코로나19 백신 3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상태로, 즉시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및 재택치료 중”이라고 설명했다.마크는 확진 여파로 오는 29~31일 예정된 NCT 드림 두 번째 단독콘서트 ‘더 드림 쇼2-인 어 드림’(THE DREAM SHOW2 - In A DREAM)에 불참한다. SM엔터테인먼트는 “(콘서트는) 마크를 제외한 6명 멤버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다미(사진=드림캐쳐컴퍼니)그룹 드림캐쳐의 다미도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했다.소속사 드림캐쳐컴퍼니는 “다미는 23일 해외 입국자로 24일 코로나19 PCR 검사를 진행,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이며, 현재 증상은 없으나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 격리 치료와 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또한 “금주에 진행될 ‘ANIME MATSURI 2022’ 스케줄에 부득이하게 참석이 어려운 상황이며, 드림캐쳐 다미의 향후 활동 재개 일정은 격리 해제 시점 확인 후 다시 안내 드리겠다”고 알렸다.지코(사진=KOZ엔터테인먼트)가수 지코는 컴백 이틀을 앞두고 코로나19에 확진됐다.소속사 KOZ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홈페이지에 “지코는 25일 오전 자가진단키트에서 양성임을 확인했고, 신속항원 검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현재 경미한 인후통과 몸살 기운을 보이고 있으며 재택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이어 “지코의 미니 4집 ‘Grown Ass Kid’는 예정대로 7월 27일 발매되나, 이번 주 ‘엠카운트다운’, ‘뮤직뱅크’, ‘인기가요’ 출연 일정은 취소됐다”며 “아티스트의 활동 재개 일정은 다시 안내 드리겠다”고 전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3만5883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는 1924만7496명이다. ‘주말 효과’(주말 검사수 감소)로 인해 이날 확진자는 전날 대비 줄었지만, 전주 대비(지난 18일) 2만6279명보다는 9604명, 1.37배 많은 수치다. 월요일 기준으로는 14주 만에 최고치다. 다만 매주 2배씩 확진자가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은 완화되는 모습이다.
2022.07.25 I 조태영 기자
김종민 코로나19 재확진…'1박2일' 촬영 중단
  • 김종민 코로나19 재확진…'1박2일' 촬영 중단
  • KBS2 ‘1박2일’(사진=KBS)[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김종민이 코로나19에 재확진됨에 따라 KBS2 ‘1박2일’이 촬영을 중단했다.‘1박2일 시즌4’(이하 ‘1박2일’) 제작진은 “지난 22일 ‘1박2일’ 촬영현장에서 김종민이 가벼운 인후통 증상을 느껴 자가진단키트 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이 나온 것을 확인하고 즉시 촬영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김종민은 PCR 검사를 받은 결과 23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제작진은 김종민을 제외한 다른 출연자들은 이후 자가진단키트 검사를 했고 모두 음성임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금껏 정기적으로 자가진단키트 검사와 방역, 발열체크를 하면서 촬영을 진행해 왔다”며 “향후에도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꾸준히 상황을 살펴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제작진은 이번 촬영 중단이 추후 방송 일정에는 차질을 빚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촬영 분 방송은 논의 후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제작진은 또 “‘1박2일’은 출연진 및 제작진의 안전확보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김종민을 포함한 코요태 소속사 제이지스타 측은 김종민의 PCR 검사 양성 판정이 나온 뒤 김종민의 자가격리 및 치료를 위한 스케줄 중단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코요태를 사랑해 주시는 그리고 김종민을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와 스태프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아티스트의 건강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김종민은 앞서 백신 3차 접종까지 마쳤지만 지난 2월에도 코로나19에 확진된 바 있다.
2022.07.24 I 김은구 기자
씨젠 관계사 SG메디칼 상장 채비… 투자 매력은?
  • 씨젠 관계사 SG메디칼 상장 채비… 투자 매력은?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분자진단 기업 씨젠(096530)의 가족 회사 SG메디칼이 코스닥 시장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면서 상장 시기는 적절하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계열사 간 의존도는 줄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SG메디칼은 이르면 하반기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로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도 선정했으나 아직 밝히지 않고 있다.SG메디칼은 코로나19 전문가용 신속항원진단 키트 등 진단시약 개발과 생산 사업을 주로 영위하고 있다. 유전자증폭(PCR) 검사 제품 비중이 높은 씨젠과는 사업 영역이 다르다.SG메디칼은 면역진단 기업이고 씨젠은 분자진단 기업이다. 면역진단은 항원-항체 특이반응을 활용하는 진단법이다. 분자진단은 핵산(DNA, RNA)의 상호보완적인 결합력을 활용하는 진단법이다. 더 미세한 분자단위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기술적 난이도는 분자진단이 더 높다고 할 수 있다. 활용적 측면에서는 면역진단이 앞선다. 코로나19 신속항원키트와 같이 저렴한 가격에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SG메디칼과 씨젠의 진단법은 상호보완적인 것이다. 다만 SG메디칼이 상장을 해도 두 회사 간 협업 등은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SG메디칼 마케팅전략 상무는 “상장 후 시너지가 기대된다거나, 협업할 계획 등은 아직 없다”며 “지금도 두 회사 간 교류가 거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SG메디칼은 신사업으로 항체 신약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혈액암 치료용 이중항체에 적용할 수 있는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을 확보했다. 이 플랫폼 기술은 지난해 국가신약개발과제로 선정됐다.회사가 주목하고 있는 부분은 코로나19 신속항원키트인 ‘아크로시스’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여부다. 이르면 오는 10월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아크로시스 진단키트는 고감도 분석기술을 응용한 광학 측정 방식을 적용해 신속한 코로나19 항원 검출이 가능하고 일반 신속키트보다 정확도가 높은 제품이다. SG메디칼은 국내보다는 해외 시장에서 승부를 보겠다는 전략이다. 회사의 주력 해외 진출지는 유럽과 미국이다. 올해 FDA 진출을 획득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관련 업계 관계자는 “SG메디칼 제품은 타사 대비 민감도가 높은 진단키트가 경쟁력”이라며 “해외 시장 진출에 있어 후발주자긴 하지만 기존에 갖춘 해외 영업망이 탄탄해 일단 진출하면 가파른 매출 상승을 기대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SG메디칼의 상장 가능성이나 상장 목표 시기 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면서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는 것. 지난해에도 코로나19 관련 검사 수요가 늘면서 매출이 전년(845억원)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SG메디칼의 지난해 매출은 1714억원, 영업이익은 19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한 벤처캐피탈(VC) 업계 관계자는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는 추세고, 또 겨울로 접어들면 확진자가 급격히 감소하는 일도 없을테니 상장 시점도 적절하고 흥행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다만 투자 매력도를 높이려면 계열사 간 의존도를 줄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실제 지난해 SG메디칼의 매출 대부분은 씨젠의료재단에서 나왔다.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씨젠의료재단으로부터 벌인 매출은 1345억원으로 전체 매출 비중의 78.5% 수준이다. 또 다른 VC 업계 관계자는 “관계사와의 의존도가 높다는 것은 장점이지만 단점이기도 하다”며 “씨젠의료재단 등 관계사를 통해 꾸준한 매출 확보는 보장돼 있지만 시장에서는 매출 의존도가 한 곳에 몰려 있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의존도를 줄여나가야 주가 상승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22 I 석지헌 기자
옹성우·조유리·엔하이픈 제이… 연예계 코로나 확진 속출
  • 옹성우·조유리·엔하이픈 제이… 연예계 코로나 확진 속출
  • 왼쪽부터 옹성우, 조유리, 엔하이픈 제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재확산 중인 코로나19가 연예계를 또다시 강타하고 있다. 그룹 워너원 출신 옹성우, 그룹 아이즈원 출신 조유리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예정된 일정을 취소되는 등 후폭풍이 만만찮다.옹성우 소속사 판타지오는 21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옹성우는 지난 19일 컨디션 난조로 인해 선제적 조치로 자가 진단키트 검사 및 신속 항원 검사를 진행했고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판타지오에 따르면, 옹성우는 가벼운 목감기 증상 외 특별한 증상은 없는 상태다. 옹성우는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고 코로나19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 격리 및 치료와 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다.엔하이픈 제이도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소속사 빌리프랩은 21일 팬 플랫폼 위버스에 공지글을 올려 “제이가 오늘(21일) 오전 자가 진단키트 검사로 양성임을 확인한 뒤 신속항원 검사를 진행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빌리프랩은 “현재 제이는 경미한 인후통과 몸살 기운이 있으며 멤버들과 격리된 공간에서 재택 치료 중”이라고 상태를 알렸다. 덧붙여 “제이를 제외한 엔하이픈 멤버들은 자가 진단키트 검사에서 모두 음성임을 확인했다”고 전했다.신곡 ‘러브 쉿!’을 발매한 조유리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확진 여파로 조유리는 오는 23일 열리는 ‘사운드베리 페스타’(Soundberry Festa 22)에 불참할 예정이다.
2022.07.21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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