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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소형 아파트 입주 물량, 20년 만에 최대치 예상
  • 올해 소형 아파트 입주 물량, 20년 만에 최대치 예상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전용 60㎡이하 소형 아파트 공급이 큰 폭으로 늘고 있다. 특히 입지나 상품 면에서 경쟁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대형건설사 시공 브랜드 아파트가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지난 3년 간(2017년~2019년) 전국의 전용 60㎡이하 소형 아파트 입주 물량은 35만2793가구로 직전 3년(25만4270가구)과 비교하면 무려 38.75% 상승했다. 특히 올해에는 2001년 이후 20년 만에 가장 많은 소형 아파트(12만3263가구)가 입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이에 따라 소형 아파트 내 옥석가리기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형건설사 브랜드의 인기가 유독 눈에 띈다. 실제로 비슷한 입지나 입주 시기에도 브랜드에 따라 가격 상승폭이 극명하게 갈린다.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응암푸르지오’(2008년 7월 입주)는 시공능력평가 5위(2019년 기준)인 대우건설이 시공했다. KB부동산시세 자료를 보면 이 단지의 전용 59㎡는 1년 간(2019년 6월~2020년 6월) 평균 매매시세가 23.52% 뛰었다. 반면 바로 옆 중견건설사가 선보인 ‘N 아파트’(2013년 9월 입주)는 동기간 같은 평형이 8.57% 오르는데 그쳤다.이 뿐 아니라 대형건설사 브랜드를 내 건 소형 아파트는 청약 경쟁률도 높게 나타난다. 한국감정원 청약홈 자료를 보면 지난 6월 시공능력평가 1위에 이름을 올린 삼성물산이 서울시 동대문구에 선보인 ‘래미안 엘리니티’는 1순위 청약 결과 △51㎡A 72대 1 △51㎡B 97.43대 1 △59㎡A 94.59대 1 △59㎡B 117대 1 등 전용 60㎡이하 소형에서 높은 청약 성적을 거뒀다.이러한 가운데 분양시장에서 대형건설사 브랜드 프리미엄을 누리는 전용 60㎡이하 소형 아파트가 공급돼 주목할 만하다.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일원에서 팔달10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를 분양 중이다. 지하 4층~지상 25층, 30개동, 전용면적 39~103㎡ 총 3,432세대로 이 중 216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대우건설은 7월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일원에서 구마을1지구 주택재건축사업을 통해 ‘대치 푸르지오 써밋’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18층, 9개동, 총 489가구로 이 중 10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은 51~155㎡로 이뤄진다.GS건설은 7월 서울시 은평구 수색동 일원에서 수색6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DMC파인시티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0층, 15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223가구 가운데 453가구를 일반분양한다.롯데건설은 7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일원에 ‘대곡역 롯데캐슬 엘클라씨’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동, 전용면적 59~84㎡, 총 834가구 중 254가구가 일반분양한다.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 석경투시도.(사진=HDC현대산업개발)
2020.07.17 I 정두리 기자
위니아대우, '클라쎄 컬러글라스' 양문형·김치 냉장고 신제품 출시
  • 위니아대우, '클라쎄 컬러글라스' 양문형·김치 냉장고 신제품 출시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위니아대우가 컬러풀한 가전으로 취향과 개성을 드러내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패밀리가전 라인업 ‘클라쎄 컬러글라스’를 선보인다.양문형 냉장고(왼쪽)과 김치냉장고(오른쪽).◇양문형 냉장고, 아이스메이커와 2 way LED 적용‘클라쎄 컬러글라스’는 양문형 냉장고와 김치냉장고 등으로 첫 선을 보인다. 클라쎄 ‘컬러글라스 양문형 냉장고’는 감성적인 컬러글라스 패밀리룩 디자인은 물론 사용 시 내부 밝기 등을 고려한 투웨이 발광다이오드(2way LED)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사용자가 얼음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냉동실 도어에 트위스트 아이스메이커를 탑재했다. 만들어진 얼음은 포켓에 바로 보관 가능해 위생적이며 분리가 쉬워 세척도 편리하다. 또한 사용자가 냉장고에서 식품을 꺼낼 때 더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냉장고 내부 상단에 2 way LED를 적용해 내부 밝기를 강화했다. 화장품이나 유제품 등을 전문적으로 보관하고 쉽게 꺼내 쓸 수 있는 멀티포켓 역시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여준다. 야채실 케이스에는 바이오 소재를 적용해 음식물 냄새를 잡아주며 식품은 신선하게 보관해 보다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클라쎄 ‘컬러글라스 김치냉장고’는 3도어 스탠드형 제품으로 한층 강화된 김치 숙성, 보관기술과 신선기능을 강화했다. 사용자의 입맛에 맞춘 깊고 풍성한 김치맛을 구현해주는 김치 익힘 모드를 적용했다. 또 빠른 익힘 모드를 통해 갓 담근 김치도 3일만에 맛있게 익혀준다. 강·중·약 3단계 온도조절 기능으로 김치맛을 지키며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다. 5분마다 냉기를 순환시키는 스마트 입체 냉각 시스템을 적용하고 룸별 냉각기가 독립적으로 온도를 정밀하게 제어해 냉기 손실은 최소화하며 저장실 간 냄새 섞임도 방지해준다. 각 저장실에는 탈취 기능을 강화한 프레쉬 케어 솔루션 항균탈취시스템도 적용됐다. 뿐만 아니라 칸 별 냉장과 냉동기능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김치 외에도 쌀과 야채, 육류 등 다용도로 저장할 수 있고 전문 보관 모드를 통해 사계절 내내 재료 고유의 맛을 지켜준다. ◇김치냉장고, 룸별 독립냉각으로 김치 숙성 최적화클라쎄 ‘컬러글라스 김치냉장고’는 서랍을 끝까지 열 수 있는 ‘3단 레일’, 문을 열고 닫을 때 냉기 손실을 막아주는 ‘스마트 냉기커버’, 캔 음료 등을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는 ‘스마트케이스’ 탑재 등 다양한 편리 기능을 추가했다.위니아대우 관계자는 “클라쎄 컬러글라스는 고유의 개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중점에 두고 개발된 라인업”이라며 “가전제품의 본질인 편리함에 세련된 감성적인 디자인을 더해 소비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700리터급 양문형 냉장고와 300리터급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는 출하가 기준 170만원대로 각각 화이트핑크와 베이지 블루그레이 색상 2종씩 출시됐다.
2020.07.16 I 신민준 기자
서은수, 中 패션 매거진 표지 장식…싱그러운 매력
  • 서은수, 中 패션 매거진 표지 장식…싱그러운 매력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서은수가 중국 패션 매거진 ‘쎄씨 차이나’의 ‘(CeCi China K- Culture Express)’ 2020년 7월호의 커버를 장식했다.서은수(사진=CeCi China)서은수(사진=CeCi China)서은수(사진=CeCi China)서은수(사진=CeCi China)표지 및 화보 속 서은수는 러블리하면서도 시크 한 매력이 돋보이는 여름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내추럴 한 긴 머리와 생기 있는 메이크업, 이에 걸맞는 포즈로 시원하면서도 트렌디 한 여름 화보를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서은수가 출연한 예능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과 ‘런닝맨’,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황금빛 내 인생’ 등 다수의 작품들이 중국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게 되었고 이번에 화보로 만나게 됐다.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와 관련된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더불어 차기작 이야기, 새롭게 도전해보고 싶은 분야, 평소 즐겨 입는 패션 등 진솔한 이야기들을 전했다.또한 서은수는 드라마 ‘리갈하이’, ‘황금빛 내인생’, 영화 ‘킹메이커’, 예능 ‘유학 다녀오겠습니다 in 몰타’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다. 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 ‘이태원 클라쓰’, ‘호텔 델루나’에 특별 출연해 존재감을 뽐내며 극의 재미를 더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OCN 새 토일 오리지널 ‘미씽: 그들이 있었다’의 주연 최여나 역에 캐스팅 돼 미스터리 판타지극에 합류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서은수의 건강하고 청순한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이번 화보는 ‘CeCi China(茜茜姐妹)’의 별책 부록인 ‘茜茜姐妹-韩国原生时尚通讯(CeCi China K- Culture Express)’ 7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07.02 I 김가영 기자
韓-EU 업계 “미래차·바이오 등 미래 협력 강화하자”
  • 韓-EU 업계 “미래차·바이오 등 미래 협력 강화하자”
  • [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한국과 유럽연합(EU)이 미래자동차와 바이오, 헬스케어 등 분야에서 미래 협력을 한층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대한상공회의소는 2일 오후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주한 유럽상공회의소, 비즈니스 유럽과 공동으로 ‘한-EU 비즈니스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로 인한 한국과 유럽의 비즈니스 환경 변화를 논의하고 미래 시대 준비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 30일 화상으로 진행한 한-EU 정상회담과 같은 방식으로 열렸다. 이날 한국 측에서는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김세훈 현대자동차(005380) 전무, 김성열 씨젠(096530) 상무, 황상준 마크로젠(038290) 상무, 윤순구 주EU 한국 대사 등이 참석했다. EU 측에서는 디어크 루카트 주한 유럽상의 회장과 마커스 베이어 비즈니스 유럽 사무총장, 엑카르트 폰 클라에덴 메르세데스-벤츠 부사장, 알렉시스 브룬스 솔베이 정책협력본부장 등이 자리했다.우태희 부회장은 개회사에서 “코로나19의 충격으로 비즈니스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기회에 주목해야 한다”며 “한국과 EU는 미래차와 2차 전지, 바이오, 헬스케어 등 신성장 산업의 성장에 따라 더욱 긴밀해 질 수밖에 없고 비즈니스 협력 기회 역시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환영사를 한 루카트 회장도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전 세계 공급망이 훼손되고 생산 및 무역 규모가 축소되는 등 기업의 비즈니스 방식에도 큰 변화가 필요하다”며 “한-EU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계기로 양측의 혁신 경험을 공유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해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자”고 제안했다.한국과 EU 업체들은 미래차와 바이오, 헬스케어 등 분야에서 미래 협력을 강화해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무역장벽을 쌓기보다 자유무역협정에 기반해 협력을 이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김세훈 현대차 전무는 “미래는 에너지 주도권이 산유국에서 신재생에너지 강국으로 바뀔 것”이라며 “특히 수소는 자동차와 선박, 기차, 도심형 항공기(UAM) 등 미래 모빌리티 환경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수소 경제가 탄소 사회를 대체하는 새로운 가능성이자 한국과 EU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클라에덴 벤츠 부사장도 “포스트 팬더믹으로 글로벌 벨류 체인(GVC)이 흔들리고 지역주의 등 고립화 경향이 강해지나 이것은 해결책이 아니다”며 “자동차 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영역에서 한국과 EU 역시 자유무역협정에 기반해 협력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황상준 마크로젠 상무는 “우리의 일상이 코로나19 발생 이전으로 돌아갈 가능성은 낮다”며 “원격진료 등 의료진과 환자 혹은 환자 간에 접촉을 최소화하는 언택트 의료체계가 바이오와 헬스케어 등 분야에서 핵심적인 뉴 노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성열 씨젠 상무도 “기술 공유와 상호 연결성은 미래 바이오와 헬스케어 등 분야에서 더욱 중요한 가치로 부각될 것”이라며 “이번 코로나19 사태에서 나타난 것처럼 제품 연구 및 개발, 생산, 공급 등 초국가적 협력을 통해서만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준비가 가능하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우르술라 폰데어 라이엔 EU집행위원장도 이날 준비된 영상 메시지를 통해 한-EU 정상회담의 성과를 높게 평가하면서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는 한국과 EU의 비즈니스 협력은 더욱 중요하고 다양해질 것이라는 생각을 전했다.
2020.07.02 I 김종호 기자
롯데건설, ‘대곡역 롯데캐슬 엘클라씨’ 7월 분양
  • 롯데건설, ‘대곡역 롯데캐슬 엘클라씨’ 7월 분양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롯데건설은 오는 7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일대에서 ‘대곡역 롯데캐슬 엘클라씨’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834가구 중 254가구가 일반에 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42가구 △84㎡ 212가구로 조성한다. ‘대곡역 롯데캐슬 엘클라씨’는 교육 및 생활 인프라가 매우 우수하다. 단지는 도보권에 능곡초·중·고가 있고 토당청소년수련관, 고양시립행신도서관 등이 인근에 있다. 또한 토당어린이공원, 지도공원도 있어 취미, 여가, 운동 등을 즐기기에 충분하다. 단지 주변으로는 농협, 이마트(화정점), 롯데마트(화정점·고양점)를 비롯해 능곡우체국, 고양경찰서, 능곡동 행정복지센터 등이 위치해 있어 편리하고 풍부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특히 단지가 위치한 능곡뉴타운 일대는 총 1만여 가구가 들어서는 미니신도시급으로 조성될 예정이어서 인프라는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또한 이 단지는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췄다. 인근에 지하철 3호선·경의중앙선 환승역인 대곡역과 경의중앙선 능곡역이 위치해 있다. 또한 현재 추진되고 있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A·B·C 3개 노선 중 GTX-A노선(운정~동탄, 83km)이 대곡역을 지나게 되며 서해선(대곡~소사 구간, 2021년 개통 목표)도 예정돼 있어 향후 쿼드러플(4개) 노선이 갖춰질 예정이다.여기에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약 18km)이 개통될 경우 5·9호선·공항철도 환승역인 김포공항까지 한 정거장이면 닿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마포, 공덕, 여의도, 강남 등 30분대 이동이 가능해 총 7개의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대곡역 롯데캐슬 엘클라씨’ 분양 관계자는 “향후 쿼드러블(4개) 노선이 갖춰질 ‘대곡역 롯데캐슬 엘클라씨’는 교통을 비롯해 교육, 편의, 주거환경 등 우수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개발호재 및 미래가치가 뛰어나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대곡역 롯데캐슬 엘클라씨’는 7월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2년 입주예정이다. 대곡역 롯데캐슬 엘클라씨 주경 조감도. (사진=롯데건설)
2020.06.26 I 정두리 기자
K드라마, 코로나19 속 日서 '3세대 한류' 견인
  • [줌인]K드라마, 코로나19 속 日서 '3세대 한류' 견인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사랑의 불시착’과 ‘이태원 클라쓰’를 앞세운 K드라마가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일본에 ‘3세대 한류 열풍’을 이끌고 있다.현빈(왼쪽) 손예진(사진=tvN)현빈과 손예진 주연의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과 박서준, 김다미가 주연한 JTBC ‘이태원 클라쓰’가 최근 일본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현빈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 측은 25일 “코로나19로 상황을 종잡을 수 없어 일본 스케줄, 활동계획 등을 결정할 수 없는 상황임에도 인터뷰, 화보 요청 등이 쇄도하고 있다”며 인기를 설명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황선혜 일본비지니스센터장은 “현재 일본에서 일어나고 있는 K드라마의 인기는 과거와 형태가 달라졌다”며 “시장, 시청층, 소비자층의 확대를 가져올 수 있다”고 기대했다.K드라마는 일본 내 한류 열풍의 시발점이자 기폭제였다. 지난 2002년 배용준, 최지우 주연의 ‘겨울연가’가 시초로 꼽힌다. 이후 ‘대장금’, ‘천국의 계단’ 등 드라마가 ‘1세대 한류’를 주도했다. 그 바통을 이어받은 일본 내 ‘2세대 한류’는 동방신기, SS501, 빅뱅, 비스트 등 K팝 아이돌 그룹이 주역이었다. 강렬한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앞세워 현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3세대 한류’는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일본에서도 국민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졌고 넷플릭스라는 접근성 좋은 플랫폼이 생겨나면서 시작됐다. ‘1세대 한류’ 당시 팬층은 주부를 비롯한 중장년 여성들이었으나 현재는 20~30대 젊은층과 중장년층 남성들까지 유입되는 등 팬층이 넓어졌다. ‘사랑의 불시착’의 팬이라고 밝힌 유명 인사만 봐도 배우 사사키 노조미(32·여) , 원로 방송인 구로야나기 데츠코(86·남), 성우 치아키(48·여), 코미디 듀오 트렌디엔젤의 사이토 츠카사(41·남) 등 나이와 성별이 다양하다.‘3세대 한류’가 얼마나 뜨거운지는 현지 매체를 통해서도 분위기를 감지할 수 있다. 최근 일본 주간지 ‘슈칸신쵸’(週刊新潮)의 인터넷판인 ‘데일리신조’는 “제목만 들어서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며 이 프로그램의 인기는 사회적 현상이 된 듯하다”며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의 인기를 조명했다. 이 드라마는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가 불시착으로 북한에 떨어진 뒤 북한군 장교 리정혁(현빈 분)을 만나 사랑의 빠지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일본의 3대 일간지인 ‘아사히신문’도 “북한 장교, 불시착한 재벌가 딸과 사랑이 한류붐을 다시 일으킨다”고 주목했으며 TV콘텐츠 전문 매체인 ‘더 텔레비전’은 “남자주인공과 여자주인공의 관계는 마치 ‘로미오와 줄리엣’ 같다”며 “북한이 주요 무대이고 이 공간은 많은 사람들에게 미지의 공간이라 몽골 등 해외 촬영으로 그 세계관을 구축한 것도 재미있다”고 짚었다. 후지TV 시사 정보 프로그램 ‘도쿠타네’에서는 ‘사랑의 불시착’을 조명하는 코너를 15분 동안 편성하며 남녀 주인공 현빈과 손예진의 압도적인 인기를 조명했다. 북한이라는 소재, 여성파워, 재벌가의 이야기 등 한국에서만 할 수 있는 전형적인 한국 드라마의 재미와 스토리텔링이 최고의 경쟁력이 된 것이다.‘이태원 클라쓰’의 경우 부드러운 이미지의 남자 주인공에 기댄 기존 한류 열풍의 방정식을 벗어났다는 점에서 일본 내 한류의 시장 다변화를 예감케 한다. ‘이태원 클라쓰’는 흙수저 박새로이(박서준 분)가 아버지에 대한 복수로 거대 기업에 맞서며 업계 거장으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이 드라마는 특히 방탄소년단 뷔가 OST에 참여하며 인기를 더했다. 일본 매체 ‘토요게이자이’는 “극의 감정선을 따라 ‘고독과 치유’를 표현한 곡들이 OST에 포진하고 있으며 BTS 뷔의 솔로곡도 포함됐다”고 인기를 분석했다. 일본 매체 리얼사운드는 ‘이태원 클라쓰’의 인기 열풍에 대해 “인기에 박차를 가한 것이 방탄소년단 뷔”라며 “뷔가 원작의 팬임을 공언했으며 OST에 참여하면서 전 세계 K팝 팬들을 끌어들이는 일대 대사건을 일으키게 됐다”고 조명했다.박서준(사진=JTBC)애시청자 유우키(26) 씨는 “‘이태원 클라쓰’는 남녀 주인공의 연애보다 부친을 위한 복수에 집중된 점이 좋았다”며 “OST도 발라드뿐만 아니라 팝음악이 많아 좋았다”고 밝혔다. 마키코(25) 씨도 “스토리가 좋다”며 “일본 보다 방송 시간이 긴데 배경 스토리가 자세히 다뤄져 감정이입이 쉬웠다”고 설명했다.뷔가 부른 ‘이태원 클라쓰’ OST ‘Sweet Night’는 지난 3월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차트 5위에 올랐으며 지난 8일 아이튠즈 ‘톱 송’ 차트 3위에 오르며 역주행 인기를 보였다. 드라마의 인기로 원작 웹툰 역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류의 확산 효과다. 카카오페이지에 따르면 일본 내 제공되는 웹툰 서비스 ‘픽코마’에서 ‘이태원 클라쓰’는 ‘롯폰기 클라쓰’로 공개돼 지난해 3월 연재가 끝났지만 드라마가 화제가 되며 2019년 5월 대비로 2020년 5월 매출이 356.4% 상승하는 효과를 봤다. 넷플릭스에서 ‘이태원 클라쓰’가 공개된 3월 이후 4월(3월 대비 54% 성장), 5월(3월대비 5월매출 116% 성장) 모두 매출이 성장했다. 리메이크에 대한 움직임도 보인다. ‘이태원 클라쓰’ 판권에 대해 지상파 등 여러군데에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는 전언이다.황 센터장은 특정 타깃이 아닌 10~20대, 60~70대 중장년층 남성들 등 다양한 연령층이 한국 드라마를 즐기기 시작했다는 것에 집중했다. 그는 “신한류라고 불리는 10~20대가 즐기는 문화가 성인이 되면 취향으로 간다. 한국 문화는 향후 일상이 되고 라이프스타일의 하나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며 “경쟁력이 더 강화된다면 추후 한국 문화는 이들의 일상의 향유로 들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0.06.26 I 김가영 기자
롯데리아 "버거 접습니다"…신제품 이름은 폴더버거?
  • 롯데리아 "버거 접습니다"…신제품 이름은 폴더버거?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롯데지알에스가 운영하는 롯데리아가 게시한 ‘버거 접습니다’라는 내용의 포스터 한 장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자료=롯데지알에스)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아는 온·오프라인에 ‘7월 1일부로 버거 접습니다’라는 내용의 포스터를 게시했다. ‘접습니다’라는 중의적 표현 때문에 포스터를 접한 일각에선 롯데리아가 버거 사업을 접는 것이냐는 반응도 나왔지만, 신제품 티저 광고라는 추측이 지배적이다.7월 1일 출시할 신제품이 접는 형태의 버거이기 때문에 이 같은 티저 광고로 관심을 모으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특허청 키프리스엔 지난 2월 26일 롯데지알에스가 ‘폴더(Folder)버거’라는 상표를 출원한 것으로 확인된다. 제품명을 통해 폴더버거는 패티나 야채 등을 넣고 빵을 접어 만드는 핫도그와 비슷한 형태의 버거로 유추할 수 있다.해당 티저 포스터를 접한 한 누리꾼은 이번 신제품 역시 아르바이트생 비밀 레시피인 ‘판치기 버거’를 제품화했을 것이란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앞서 롯데리아는 아르바이트생 사이에서만 공유되는 비밀 레시피를 ‘시크릿레시피’라는 이름의 정식 제품으로 출시한 바 있다. 1탄은 패티와 치즈를 두 장씩 넣은 ‘더블×2 버거’였다. 2탄은 패티 대신 치킨 튀김 ‘지파이’를 넣은 ‘클라쓰버거’였다. 지파이는 출시 10일만에 100만개가 팔린 롯데리아의 메가 히트 제품이다. 대만 여행 시 반드시 맛봐야할 음식으로 꼽히는 지파이를 우리 입맛에 맞게 만들었다.롯데지알에스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을 밝힐 수 없으며 향후 관련 영상 등을 지속적으로 공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패스트푸드 업계는 버거맛 차별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맥도날드 역시 올해 들어 ‘베스트버거’ 프로젝트를 통해 빵부터 패티까지 버거 전반을 개선해 판매량 상승효과를 가져왔다.
2020.06.25 I 이성웅 기자
임시완·신세경·최수영·강태오 '런온' 출연 확정…2色 로맨스 기대
  • 임시완·신세경·최수영·강태오 '런온' 출연 확정…2色 로맨스 기대 [공식]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임시완, 신세경, 최수영, 강태오가 JTBC 새 드라마 ‘런온’의 출연을 확정해 특급 로맨스 조합을 예고했다.(왼쪽부터 시계방향)배우 임시완, 신세경, 강태오, 최수영. (사진=플럼에이앤씨, 나무엑터스, 맨오브크리에이션, 사람엔터테인먼트)JTBC ‘런온’ 측은 24일 이같은 소식을 전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JTBC 새 드라마 ‘런온’(극본 박시현, 연출 이재훈, 제작 메이스, 콘텐츠 지음)은 같은 한국말을 쓰면서도 소통이 어려운 시대, 서로 다른 세계에 살던 사람들이 각자의 언어로 소통하고 관계를 맺으며 사랑을 향해 ‘런온’하는 로맨스 드라마다. 드라마 ‘김과장’과 ‘오늘의 탐정’으로 연출력을 인정 받은 이재훈 PD와 첫 미니시리즈로 출사표를 던진 신예 박시현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임시완과 신세경은 뒤를 돌아보는 순간 패배하는 단거리 육상 국가대표 ‘기선겸’과 수없이 뒤를 되감기 해야 하는 번역가 ‘오미주’ 역할을 맡았다. 임시완이 맡은 기선겸은 비인기 종목인 육상에서도 티켓 파워를 과시하는 육상계 간판스타였지만, 인생을 뒤바꾼 사건을 계기로 미련없이 은퇴한 인물. 그렇게 트랙을 벗어난 순간부터 함께 하게 된 오미주로 인해 ‘달리는 세계’에서는 보이지 않았던 다른 세계에 눈을 뜨게 되는 캐릭터다. 신세경이 연기할 오미주는 각기 다른 언어 사이 다리를 놓는 일을 하는 번역가다. 처음 갔던 극장에서 본 영화를 계기로 자막이 없다면 몰랐을 외국말을 의식했고, 고마웠던 자막이 거슬리는 레벨에 오르자 주저없이 번역가가 됐다. 처음으로 ‘자막-오미주’란 크레딧이 올라갔을 때 느꼈던 전율만큼, 운명적으로 다가온 남자 기선겸에게 자꾸만 기대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임시완은 지난해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를 통해 불안이 광기로 변해가는 과정을 미친 연기력으로 소화해 호평을 이끌어냈다. 신세경 역시 지난해 ‘신입사관 구해령’으로 명불허전 ‘로코퀸’의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 두 배우 모두 1년 여만의 안방극장 복귀에 이번 작품으로 첫 호흡을 맞추게 돼 기대감이 높다. 오랜만에 로맨스 연기를 선보일 임시완과 전작과는 차별화된 깊이 있는 사랑의 언어를 써나갈 신세경. 교집합이라곤 없어 보이는 너무나도 다른 세계에 살던 두 남녀가 사랑이란 언어도 번역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최수영과 강태오는 스포츠 에이전시 대표 ‘서단아’와 이온음료 같은 존재의 미대생 ‘이영화’로 호흡을 맞춘다. 서단아는 서명 그룹의 유일한 적통이지만 아들이 아니라는 이유로 후계 서열에서 밀린다. 그래서 원래 ‘내 거’였던 걸 되찾기 위해 완벽하게 살려고 이를 악무는 인물이다. 그렇게 치열하게 살아온 그녀의 인생에 갑자기 이영화가 들어온다. 그는 사과를 모르고 살았던 서단아를 처음으로 바빠서 미안하게 만든 남자다. 산소 같은 매력으로 대학교 인기 선배의 삶을 살고 있는 이영화는 자신의 이름에 걸맞게 영화와 크로키를 좋아하는 미대생이다. 스케치북을 들고 무작정 거리로 나가거나, 자신의 공간에서 영화를 보며 크로키를 하는 것이 일상이었는데, 어느 날 그림을 그려달라는 괴팍한 여자 서단아와 만났다. 저 높은 빌딩에 갇혀 내려오지 못하는 라푼젤 같은 여자를 가까이서 보고 싶어진다. 드라마 ‘본 대로 말하라’, 영화 ‘걸캅스’ 등 TV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 배우로서 입지를 확실하게 굳힌 최수영과 지난해 ‘조선 로코-녹두전’을 통해 역대급 악역 포스를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강태오의 조합 역시 흥미롭다. 이들이 어떻게 만나 어떤 언어로 소통하게 될지 벌써부터 궁금해질 정도로 전혀 다른 세계에 살고 있는 남녀의 캐릭터를 연기하게 됐기 때문. 색다른 로맨스 케미가 절로 기대되는 이유다. 제작사 메이스와 올초 JTBC ‘이태원 클라쓰’로 흥행 대박을 터뜨린 콘텐츠 지음이 공동제작을 맡았다. 제작진은 “’런온’은 사는 세계가 달랐던 주인공들이 만나 서로를 통해 성장하고, 혹은 자신을 가뒀던 틀을 깨고, 영향을 주며, 서로를 사랑해나가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마음을 전하는 언어와 소통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임시완, 신세경, 최수영, 강태오 등 연기력과 존재감을 모두 갖춘 ‘핫’한 배우들이 올 하반기 색다른 로맨스로 시청자 여러분과 함께 소통할 예정이다.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런온’은 올 하반기 JTBC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2020.06.24 I 김보영 기자
"재미와 소통 동시에 잡는다"…유통업계, 온택트 열풍
  • "재미와 소통 동시에 잡는다"…유통업계, 온택트 열풍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최근 유통업계에서는 비대면(Untact·언택트)을 넘어 온택트(Ontact)가 새로운 트렌드로 급부상했다. 온택트는 비대면을 뜻하는 언택트(Untact)에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On)을 더한 개념이다. 생활 속 거리두기 속에서 소비자와의 소통 확대와 제품 홍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에 유통업계에서는 밈(Meme), 쿠킹클래스, 먹방 등의 재미 요소를 결합한 다양한 온택트 콘텐츠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사진=투썸플레이스)오비맥주 대표 브랜드 ‘카스’는 광고 모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협업해 ‘알짜 맥주 클라쓰’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알짜 맥주 클라쓰’는 백종원 대표의 해박한 맥주 지식을 개그맨 양세형·양세찬 형제와 함께 대본 없이 자유로운 분위기의 토크로 진행되는 온라인 맥주 클래스다. ‘소맥편’을 시작으로 ‘집맥즐기기’, ‘국대맥주와 맥주 취향’ 그리고 이번 ‘팩트체크편’까지 매주 한 편씩 영상을 공개해 인기를 끌었다.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는 올해 여름 디지털 캠페인으로 자사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101 Reasons of summer(올 여름 투썸이 즐거운 101가지 이유)’를 진행 중이다. 이번 캠페인은 8월 31일까지 매일 하나씩 총 101가지 콘텐츠를 위트 있게 고객들에게 전하고 있다. 콘텐츠의 소재는 투썸의 여름 시즌 음료와 디저트, MD 등 제품에 기반하지만, 제품명을 언어유희로 활용해 익살스럽게 표현하거나 시즌 이슈를 위트있게 활용한 콘텐츠로 밈(인터넷에서 유행하는 단어 또는 재미 요소) 트렌드에 열광하는 밀레니얼 세대에게 다가가고 있다. 오뚜기 역시 공식 인스타그램에 제품별 ‘꿀조합’ 조리법 영상을 꾸준히 올리는 기업으로 손꼽힌다. 유튜브에서는 함영준 회장의 딸인 함연지씨가 개인 유튜브를 통해 오뚜기 제품 홍보를 하기도 한다. 지난달 8일에는 어버이날 콘텐츠로 함 회장이 직접 출연해 오뚜기 제품으로 만든 요리를 먹으며 먹방을 펼쳐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아모레퍼시픽의 ‘뷰티포인트’ 유튜브 채널도 전통적인 광고성 콘텐츠보다 재미와 유행 등 젊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콘텐츠로 눈길을 끌고 있다. 채널에 게시된 영상은 9개밖에 되지 않지만 누적 조회수는 2800만 회가 넘는다. 립스틱, 아이섀도 등 자사 화장품을 부수고 뭉개는 장면을 생생한 소리와 함께 보여주는 ‘힐링타임즈’ 콘텐츠가 특히 인기다.업계 관계자는 “생활 속 거리두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주요 고객층인 밀레니얼 세대와 더욱 밀접하게 소통하기 위해 그들에게 가장 친숙한 SNS 채널을 통한 마케팅이 증가하고 있다”며 “코로나19 국면이 종료되더라도 온라인 중심의 소통 활동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6.12 I 송주오 기자
 봉준호·'동백꽃' 대상…이병헌·전도연→김희애 최우수
  • [2020 백상예술대상] 봉준호·'동백꽃' 대상…이병헌·전도연→김희애 최우수 [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2020 백상예술대상’의 주인공은 ‘동백꽃 필 무렵’, 봉준호 감독이다.‘동백꽃 필 무렵’ 포스터봉준호 감독(사진=이데일리DB)‘동백꽃 필 무렵’, 봉준호 감독이 5일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 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곽신애 대표는 봉준호 감독의 대신 트로피를 받으며 “혹시나 봉준호 감독님이 감독상을 받게 되면 수상 소감을 해달라고 줬다. 대상에서 말하게 됐다. “작년 5월 ‘깐’에서 시작한 대장정을 ‘백상’에서 마무리 짓게 돼 영광이다”소감을 전했다.작품상은 영화 ‘기생충’, TV부문 SBS ‘스토브리그’, 연극 부문 ‘그을린 사랑’ 신유청 연출이 수상했다.이병헌 전도연(사진=백상예술대상 사무국 제공)김희애 강하늘(사진=백상예술대상 사무국 제공)최우수 연기상 TV부문은 ‘동백꽃 필 무렵’ 강하늘, ‘부부의 세계’ 김희애가 수상했으며 영화 부문은 ‘남산의 부장들’ 이병헌, ‘생일’ 전도연이 수상했다. 연극 부문은 최우수 연기상은 백석광, 김정이 수상했다.TV부문 연출상은 JTBC ‘부부의 세계’ 모완일 감독이 받았으며 영화 부문 감독상은 ‘벌새’ 김보라 감독이 수상했다.예능 작품상은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 받았다.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등을 연이어 히트 시킨 서혜진 TV조선 제작본부장은 “임영웅, 영탁, 장민호 씨는 지금은 트롯 시대라고 하지만 소외된 장르에서 자기의 능력만 믿고 노력하며 걸어온 분들이다. 백상은 이 분들이 힘내라고 어깨를 두드려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TV부문 예능상은 남자 유재석, 여자 박나래가 수상했다. 유재석은 아내 나경은, 아들 지호, 딸 나은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나래 역시 동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오정세 김선영(사진=백상예술대상 사무국 제공)드라마 부문 조연상은 KBS2 ‘동백꽃 필 무렵’ 오정세, tvN ‘사랑의 불시착’ 김선영이 수상했다. 오정세는 “실망하거나 지치지 마시고 무엇을 하든지 그 일을 열심히 하셨으면 좋겠다”며 “자책하지 마십시오. 여러분 탓이 아니다. 열심히 하다보면 그동안 받지 못했던 위로와 보상이 여러분들을 찾아오게 될 것이다. 저에겐 ‘동백’이가 그랬다. 여러분들도 모두 곧 반드시 여러분들의 ‘동백’을 만날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고 감동적인 소감을 전했으며 김선영도 눈물을 펑펑 쏟으며 “드라마를 통해서는 처음 상을 받는다”며 고마운 사람들에게 영광을 돌렸다.영화 부문에서는 ‘나의 특별한 형제’ 이광수, ‘벌새’ 김새벽이 상을 받았다. 이광수는 “전혀 예상을 못했는데 여러분도 많이 놀라셨죠”라며 “부족한 저에게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김새벽은 “늘 연기를 잘하고 싶다. 그런데 그게 어렵다. 그런데 저는 연기를 참 좋아하는 것 같다”며 눈물을 쏟기도 했다.박명훈 강말금(사진=백상예술대상 사무국 제공)안효섭 김다미(사진=백상예술대상 사무국 제공)드라마 부문 남, 여 신인 연기상은 SBS ‘낭만닥터 김사부2’ 안효섭, JTBC ‘이태원 클라쓰’ 김다미가 수상했다. 안효섭은 감사한다는 인사와 함께 ”이 자리에 설 수 있는 건 제가 잘해서가 아니라 정말 많은 스태프 분들과 감독님, 작가님, 선배님, 동료 분들이 믿고 이끌어주셨기 때문이다“며 ”항상 응원해주신 팬분들에게 감사하고 가족, 친구들 사랑하고 고맙다. ‘낭만닥터 김사부2’를 있게 해주신 SBS와 시청자 분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의학드라마에 출연한 만큼 ”이 자리를 빌어 밤낮으로 존경과 감사를 표하고 싶다. 언제나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고 덧붙였다.이광수 김새벽(사진=백상예술대상 사무국 제공)현빈 손예진(사진=백상예술대상 사무국 제공)영화 부문의 남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한 ‘기생충’ 박명훈은 ”46살에 신인상을 받았다“며 ”영화 찍을 때 연기에만 오로지 집중할 수 있게 도와준 봉준호 감독님, 배우들, 스태프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봉준호 감독님의 배려로 아버지가 먼저 보시고 좋아하셨다. 그런 훌륭한 추억을 만들어주신 봉준호 감독님께 감사드리고 관계자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전 세계에서 ‘기생충’을 사랑해주신 분들에게 말씀드리고 싶다. 리스펙“이라고 외쳤다.여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한 강말금은 ”너무 부족한 점이 많은 제가 이 상을 받은 것은 가능성을 보주셨기 때문인 것 같다“며 ”이 영화를 쓰시고 끝까지 열심히 만들어주신 김초희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함께한 스태프, 배우, 가족들에게 영광을 돌렸다.제56회 백상예술대상 수상작(자)△ 대상 : ‘동백꽃 필 무렵’, 봉준호드라마 부문△ 드라마 작품상 : SBS ‘스토브리그’△ 예능 작품상 :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교양 작품상 : EBS ‘자이언트펭TV’△ 연출상 : ‘부부의 세계’ 모완일 감독△ 극본상 : ‘동백꽃 필 무렵’ 임상춘△ 예술상 : tvN ‘대탈출3’(미술) 장연옥△ 남자 최우수 연기상 : ‘동백꽃 필 무렵’ 강하늘△ 여자 최우수 연기상 : ‘부부의 세계’ 김희애△ 남자 조연상 : ‘동백꽃 필 무렵’ 오정세△ 여자 조연상 : ‘사랑의 불시착’ 김선영△ 남자 신인 연기상 : ‘낭만닥터 김사부’ 안효섭△ 여자 신인 연기상 : ‘이태원 클라쓰’ 김다미△ 남자 TV예능상 : ‘놀면 뭐하니?’ 유재석△ 여자 TV예능상 : ‘나 혼자 산다’ 박나래△ 바자 아이콘상 : 서지혜△ 틱톡 인기상 : 현빈 손예진영화 부문△ 작품상 : ‘기생충’△ 감독상 : ‘벌새’ 김보라 감독△ 시나리오상 : ‘엑시트’ 이상금△ 예술상 : ‘남산의 부장들’(분장) 김서희△ 신인 감독상 : ‘82년생 김지영’ 김도영△ 남자 최우수 연기상 : ‘남산의 부장들’ 이병헌△ 여자 최우수 연기상 : ‘생일’ 전도연△ 남자 조연상 : ‘나의 특별한 형제’ 이광수△ 여자 조연상 : ‘벌새’ 김새벽△ 남자 신인 연기상 : ‘기생충’ 박명훈△ 여자 신인 연기상 : ‘찬실이는 복도 많지’ 강말금연극 부문△ 백상 연극상 : ‘그을린 사랑’ 연출 신유청△ 젊은 연극상 : ‘0set 프로젝트’ 사랑 및 우정에서의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에 관한 법률(극단)△ 남자 최우수 연기상 : ‘와이프’ 백석광△ 여자 최우수 연기상 : ‘로테르담’ 김정
2020.06.05 I 김가영 기자
1990선 다시 회복…카카오 시총 8위 도약
  • [코스피 마감]1990선 다시 회복…카카오 시총 8위 도약
  • 그래픽=마켓포인트[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25일 코스피 지수가 1%대 상승했다. 장 초반 미·중 관계 악화와 홍콩 리스크 확대 우려로 주춤하는 모양새를 보였지만 코로나19 진정 이후 점진적인 경재 재개와 회복 기대감이 더 크게 작용했다. 결국 2거래일 만에 1990선을 회복했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47포인트(1.24%) 오른 1994.60에 마감했다. 상승 출발한 후 1967선까지 미끄러졌지만 홍콩 주식시장이 오후 들어 낙폭을 만회하는 등 과거와 다른 양상을 보여주면서 상승 전환에 성공해 1994선까지 올라갔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중 관계는 당분간 마찰이 계속될 듯 하다”면서도 “지금처럼 1단계 무역협정 수호 의지를 피력하면 경제 여파를 최소화할 수 있어 ‘말싸움(레토릭)’에 가깝다”고 말했다. 지난해 수준은 아직 아니라는 분석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933억원, 연기금 등이 617억원을 사들이는 등 기관은 376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407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33억원 순매도 우위를 기록했다.전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를 보였다. 이날 큰 폭으로 상승한 IT기업을 포함한 서비스업이 3.86%로 가장 크게 올랐고, 운수장비, 증권, 비금속광물, 음식료품, 금융업, 통신업, 화학 등이 1% 넘게 상승했다. 철강및금속과 보험이 1% 미만으로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관련 업종이 투자자의 관심을 끌면서 카카오(035720)는 8.5% 급등해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시가총액 23조3347억원으로 LG생활건강(051900)(시가총액 21조8655억원)을 제치고 코스피 시가총액 8위로 올라섰다. NAVER(035420)도 4.56% 올랐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1% 미만으로 소폭 상승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LG(003550)화헉, 삼성SDI(006400) 등도 3% 안팎으로 올랐다. 셀트리온(068270)은 1% 미만 빠졌다. 종목별로는 비대면 관련주가 돋보였다. 카카오(035720) 외에도 NAVER(035420), 엔씨소프트(036570) 모두 이날 장중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클라우딩 관련주인 효성ITX(094280)도 9.38%, 삼성에스디에스(018260)가 6.59%, 더존비즈온(012510)이 6.44% 올랐다. 국보(001140)가 29.92%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국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전문 업체 DB하이텍(000990)은 1분기 실적을 바탕으로 17%대 상승했다. 이날 거래량은 6억3009만주, 거래대금은 7조8421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517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종목 없이 303개 종목이 하락했다. 83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2020.05.25 I 김윤지 기자
연극 '마우스피스' 7월 韓 초연..김여진 등 출연
  • 연극 '마우스피스' 7월 韓 초연..김여진 등 출연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연극 ‘렁스(LUNGS)’에 이어 ‘연극열전8’의 두 번째 작품인 ‘마우스피스’(MOUTHPIECE)가 오는 7월 11일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한국 초연 무대를 올린다. ‘마우스피스’는 스코틀랜드 작가 ‘키이란 헐리’(Kieran Hurley)의 최신작으로, 2018년 영국 트래버스 극장에서 초연됐다. ‘마우스피스’는 입을 대는 부분을 칭하는 용어이자 ‘대변자’라는 중의적 의미로, 누군가의 삶을 소재로 예술 작품을 창작하는 것에 대한 윤리적 문제, 극장으로 대변되는 예술의 진정성 등에 대해 질문하고 있다. 뛰어난 예술적 재능을 가졌지만 환경적 제약으로 이를 펼칠 수 없는 ‘데클란’과 슬럼프에 빠진 중년의 극작가 ‘리비’의 만남을 그린 작품으로, 두 인물 사이에 실제로 일어난 일과 그것을 소재로 쓰여진 작품이 관객에게 동시에 전달되는 ‘메타씨어터’ 형식으로 진행된다. 관객은 중년의 극작가 ‘리비’가 쓴, 혹은 쓰고 있는 작품을 보는 동시에 작품의 소재로 이용된 ‘데클란’의 삶과 선택을 보게 된다. 이 같은 방식을 통해 계층간 문화 격차와 소외된 자들의 목소리를 효과적인 방식으로 전달하면서 어떤 이야기가 이야기돼야 하는지, 그 이야기를 다룰 권리가 누구에게 있는지 되묻는다. 나아가 관객이 연극을 ‘본다’는 것은 무엇인지, 예술 작품의 진정성은 누가 정하는지, 그리고 계층에 따라 문화를 향유하는 정도가 다른 오늘날 현대사회에서 예술은 어떤 책임을 갖는지 질문한다. ‘썬샤인의 전사들’, ‘그 개’, ‘로풍찬 유랑극장’ 등의 작품을 통해 시대의 소수자들과 그들이 살아가는 환경을 조망하는 데 탁월한 연출력을 보여준 부새롬이 연출을 맡았다. 한때 촉망받는 작가였지만 슬럼프에 빠져 있는 중년의 극작가 리비 역에는 드라마 ‘인간수업’을 비롯해 영화 ‘살아남은 아이’,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신입사관 구해령’, 연극 ‘리차드 3세’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한 베테랑 배우 김여진이 출연한다. 극작가와 비평가의 첨예한 대립을 그린 연극 ‘비평가’에서 젠더 프리 연기로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젊은연극상 후보에, ‘녹천에는 똥이 많다’에서 섬세한 연기로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에 올랐던 김신록이 더블 캐스팅됐다. 부모와 사회의 무관심 속에 방치된 채 예술적 재능을 펼치지 못하는 ‘데클란’ 역에는 연극 ‘킬롤로지’, ‘엠. 버터플라이’, ‘프라이드’ 등에서 신뢰를 쌓은 배우 장률,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 ‘B클래스’ 뮤지컬 ‘스웨그 에이지-외쳐 조선!’, ‘번지점프를 하다’ 등 연극과 뮤지컬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이휘종이 출연한다. 티켓 오픈은 오는 28일부터 인터파크.
2020.05.23 I 윤종성 기자
차태현→지승현 '번외수사' 5人 "모두 트리플 A형, 웃느라 촬영 못해"
  • 차태현→지승현 '번외수사' 5人 "모두 트리플 A형, 웃느라 촬영 못해"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번외수사’ 강효진 감독과 출연진들이 트리플 ‘A형’들이 만들어낸 특급 케미스트리와 촬영장에서의 호흡을 자랑했다. (사진=CJENM)12일 오후 티빙 생중계로 열린 OCN 드라마틱 시네마 ‘번외수사’ 제작발표회에서는 강효진 감독을 비롯해 차태현과 이선빈, 정상훈, 윤경호, 지승현이 자리에 참석했다. 이날 발표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대체됐다. 강효진 감독은 이날 다섯명의 배우를 캐스팅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다섯 분 모두 완벽한 캐스팅”이었다고 운을 뗐다. 강 감독은 “차태현씨는 형사 역을 한 번도 안해보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특히 함께 하고 싶었다”고 강조하며 “이선빈, 정상훈 배우님, 윤경호, 지승현 등 다른 배우님들도 기존 이미지가 있지만 이번에 다 새로운 도전을 하시는 거다. 이선빈씨는 털털하면서 열정적인 역할을, 정상훈씨는 진지하면서도 괴짜, 윤경호 배우님은 고민을 좀 하셨다, ‘마동석 선배 같은 역할을 할 수 있을까요’ 걱정하셨는데 잘해주셨다. 지승현 배우님은 액션, 로맨스를 하셨는데 코미디 연기하시는 거 너무 좋더라. 다섯 분 모두 기대된다”고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완벽한 캐스팅 만큼 찰떡 호흡도 자랑했다. 다섯명이 맡은 캐릭들은 극 중 ‘팀 불독’으로 각종 사건 해결을 위한 팀플레이로 활동한다. 차태현은 “호흡은 너무 좋았다. 수사물이다 보니까 다섯명이 모이면 좀 진지하게 사건 해결을 해야 하는데 연기는 그렇게 하지만 밖에서는 너무 웃기다 보니까 촬영이 진행이 안되는 떄도 없지 않아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다만 불안한 건 우리만 재미있나 그게 걱정이었지만 영상을 보고 나니 저도 좀 기대가 많이 된다. 호흡은 촬영이 정말 잘 안 될 정도로 그리고 감독님이 옆에서 제지를 하셔야 하는데 본인이 플러스 원이 된 것처럼 옆에서 보조를 잘 맞춰 주셔서(웃음)”라고도 덧붙였다. 이에 옆에 있던 이선빈이 “저희가 한 분도 빠짐없이 다 트리플 에이형이더라. 촬영하면서 알게 됐다. 누구 하나 과감히 끊어주지를 못한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지승현 역시 “굉장히 배려와 배려와 배려가 넘치는 현장이었다. 한 분이 이야기를 하면 이야기가 재미없어도 웃어줬어야 했고 또 한 때는 너무 웃어서 촬영이 중지되기도 했다”며 “제가 하루는 발음이 안나오더라고. 제가 업계에서 발음 좋기로 소문난 사람인데 나중에 왜 안됐나 분석해보니까 알고 보니 너무 웃어서 촬영이 힘들어져서 그런 것이더라. 그 정도로 기억에 남는 촬영이었다”고도 강조했다. 윤경호도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저희가 에이형이라 정체를 들키니 더 어색해지더라(웃음). 단톡방도 좀 늦게 개설하고 그랬다. 미리 만들면 피곤할 거 같아서(웃음). 그런데 어느 순간 정상훈 형님이 분위기 잘 이끌어주시고 선빈씨도 발랄하게 저희를 맞이해주시다 보니 자연스레 융화되면서 그 때부턴 말만하면 빵 터졌던 것 같다. 분위기 정말 좋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MC 박지선이 옆에서 “이 자리에서 진행을 보는 저 역시 에이형”이라고 거들어 웃음과 놀라움을 안겼다. 목표 시청률과 공약도 약속했다. 차태현은 “저는 5%만 넘어도 시즌 4까지 계속 출연할 것”이라고 약속했고 이선빈은 “목표 시청률을 달성하면 차태현 선배님의 ‘이차선다리’를 부르겠다”고 말했다. 오는 23일 방영을 앞둔 OCN 드라마틱 시네마 ‘번외수사’는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범인 잡는 꼴통 형사와 한 방을 노리는 열혈 PD를 앞세운 다섯 아웃사이더들의 범죄소탕 오락액션으로 범대중적 통쾌함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방영된 하드보일드 추적스릴러 ‘트랩’과 고시원 미스터리 ‘타인은 지옥이다’가 영화의 날선 연출과 드라마의 밀도 높은 스토리의 완벽한 조화로 드라마틱 시네마로서 웰메이드 장르물을 완성시키며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이에 그 바통을 이어받는 세번째 프로젝트 ‘번외수사’를 향한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 역시 높다. 영화 ‘내 안의 그놈’과 ‘미쓰 와이프’ 등 코미디 작품으로 호평을 받은 강효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여기에 ‘범죄도시’, ‘성난황소’, ‘악인전’ 등 한국형 범죄액션 영화를 작업해온 마동석의 팀고릴라, 올해 초 안방을 뜨겁게 달군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를 제작한 콘텐츠 지음이 의기투합했다. 무엇보다 드라마와 영화, 예능을 모두 아우르는 최고의 만능 엔터테이너 차태현이 배우 인생 처음으로 OCN 장르물에 도전, ‘번외수사’의 기상천외한 아웃사이더 수사팀 ‘팀불독’을 이끄는 불독 형사 ‘진강호’로 변신한다. 이밖에 이선빈과 정상훈, 윤경호, 지승현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기대를 모은다. 한편 ‘번외수사’는 오는 23일 밤 10시 50분 첫방송된다.
2020.05.12 I 김보영 기자
56회 백상예술대상, TV·영화·연극 최종 후보 공개
  • 56회 백상예술대상, TV·영화·연극 최종 후보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56회 백상예술대상 TV·영화·연극 부문 후보자(작)가 공개됐다.‘56회 백상예술대상’8일 오전 백상예술대상 사무국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년간 TV·영화·연극 부문서 활약한 부문별 최종 후보자(작)을 발표했다.관심을 모으는 TV부문 작품상은 KBS2 ‘동백꽃 필 무렵’ tvN ‘사랑의 불시착’ SBS ‘스토브리그’ 넷플릭스 ‘킹덤2’ SBS ‘하이에나’로 쟁쟁한 라인업이다.(이하 모든 부문별 후보는 가나다순) 올해 TV와 영화부문의 눈에 띄는 점은 OTT 플랫폼의 선전이다. TV부문에는 ‘킹덤2’가 영화부문에는 ‘사냥의 시간’이 노미네이트됐다. 예능 작품상 부문은 MBC ‘구해줘 홈즈’ MBC ‘놀면 뭐하니?’ SBS ‘맛남의 광장’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tvN ‘신서유기 외전’이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 주춤했던 지상파 예능의 선전이 눈에 띈다. 교양 부문에는 KBS1 ‘다큐 인사이트-아카이브 프로젝트 모던코리아’ tvN ‘요즘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 EBS ‘자이언트펭TV’ MBC ‘PD수첩-검찰기자단’ SBS ‘스페셜-요한 씨돌 용현’이 선정됐다.최우수연기상 부문은 후보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남자 부문에는 강하늘(KBS2 ‘동백꽃 필 무렵’) 남궁민(SBS ‘스토브리그’) 박서준(JTBC ‘이태원 클라쓰’) 주지훈(SBS ‘하이에나’) 현빈(tvN ‘사랑의 불시착’)이 경합한다. 여자 부문은 제일 치열해 다섯명 모두 수상해도 이견이 없어 보인다. 공효진(KBS2 ‘동백꽃 필 무렵’) 김혜수(SBS ‘하이에나’) 김희애(JTBC ‘부부의 세계’) 손예진(tvN ‘사랑의 불시착’) 이지은(tvN ‘호텔 델루나’)이 ‘백상 퀸’ 자리를 노리고 있다.최우수 이상으로 치열한 부문이 조연. 김영민(JTBC ‘부부의 세계’) 양경원(tvN ‘사랑의 불시착’) 오정세(KBS2 ‘동백꽃 필 무렵’) 유재명(JTBC ‘이태원 클라쓰’) 전석호(SBS ‘하이에나’)가 남자조연상 후보다. 여자 부문은 권나라(JTBC ‘이태원 클라쓰’) 김선영·서지혜(tvN ‘사랑의 불시착’) 손담비·염혜란(KBS 2TV ‘동백꽃 필 무렵’)이 경합한다.생애 한 번 뿐인 신인상의 영광은 누구에게 돌아갈까. 남자 후보는 김강훈(KBS2 ‘동백꽃 필 무렵’) 안보현(JTBC ‘이태원 클라쓰’) 안효섭(SBS ‘낭만닥터 김사부2’) 옹성우(JTBC ‘열여덟의 순간’) 이재욱(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이다. 올해 가장 뜨거운 심사 후보 선정 중 하나가 신인연기상 여자 부문이었다. 김다미(JTBC ‘이태원 클라쓰’) 전미도(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전여빈(JTBC ‘멜로가 체질’) 정지소(tvN ‘방법)’ 한소희(JTBC ‘부부의 세계’)다.1년간 국민들을 유쾌하게 만들어준 예능상 남녀 후보도 화려하다. 김성주(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김희철(JTBC ‘아는 형님’) 문세윤(KBS2 ‘1박 2일 시즌4’) 유재석(MBC ‘놀면 뭐하니?’) 장성규(JTBC ‘방구석 1열’) 김민경(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박나래(MBC ‘나 혼자 산다’) 안영미(MBC ‘라디오스타’) 장도연(올리브 ‘밥블레스유’) 홍현희(TV조선 ‘아내의 맛’)까지 10명이다.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상반기가 통으로 날아간 영화계지만 영화인들의 활약은 곳곳에서 빛났다. 어느 때보다 힘겨웠던 시기, 백상예술대상은 1mm의 존재감까지 놓치지 않은 후보 선정으로 영광 속 작은 위로를 전하고자 한다.영화부문 최다 노미네이트 작품은 이변없이 1년이 지나도 굳건한 힘을 보여주고 있는 ‘기생충’이다. ‘기생충’은 10개 부문 12개 후보로 신인감독상을 제외한 전 부문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의미 있는 메시지로 호평 받은 ‘남산의 부장들’과 ‘벌새’가 6개 부문, 재난 영화의 신기원을 연 ‘엑시트’가 5개 부문, 논란 섞인 반응 속에서도 뚝심을 내비친 ‘82년생 김지영’이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각 작품을 대표하는 단일 후보도 8명이나 된다. 시상식과 상의 가치를 높여줄 아름다운 후보들이다.작품상 후보는 ‘기생충’ ‘남산의 부장들’ ‘벌새’ ‘엑시트’ ‘82년생 김지영’이다. 믿고보는 거장들과 신예 감독들의 성공적 데뷔가 눈에 띈다. 매해 후보 선정부터 각축전을 펼치는 남녀최우수연기상 후보는 송강호(‘기생충’) 이병헌(‘남산의 부장들’) 이제훈(‘사냥의 시간’) 조정석(‘엑시트’) 한석규(‘천문: 하늘에 묻는다’), 김소진(‘미성년’) 김희애(‘윤희에게’) 전도연(‘생일’) 정유미(‘82년생 김지영’) 조여정(‘기생충’)이 바늘 구멍을 뚫고 최종 낙점됐다.남녀조연상 후보는 보석처럼 빛나는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주목받았다. 김영민(‘찬실이는 복도 많지’) 박명훈(‘기생충’) 원현준(‘신의 한 수: 귀수편’) 이광수(‘나의 특별한 형제’) 이희준(‘남산의 부장들’), 김국희(‘유열의 음악앨범’) 김미경(‘82년생 김지영’) 김새벽(‘벌새’) 박소담(‘기생충’) 이정은(‘기생충’)이 트로피를 놓고 경쟁한다.후보도, 수상도 단 한번의 기회만 주어지는 신인연기상 부문은 노미네이트 자체만으로도 영광스럽다. 특히 올해는 10대부터 40대까지 연령대의 폭도 역대급이다. 영광의 주인공으로 박명훈(‘기생충’) 박해수(‘사냥의 시간’) 박형식(‘배심원들’) 안지호(‘보희와 녹양’) 정해인(‘유열의 음악앨범’), 강말금(‘찬실이는 복도 많지’) 김소혜(‘윤희에게’) 김혜준(‘미성년’) 박지후(‘벌새’) 장혜진(‘기생충’)이 꼽혔다. 지난해 18년 만에 부활한 연극부문은 젊은연극상과 함께 백상연극상, 남녀최우수연기상으로 시상 대상이 확대됐다. 작품, 연출, 배우 등 연극계 전반을 아우르는 백상연극상의 첫 후보는 신유청(‘그을린 사랑’) 이연주(‘이게 마지막이야’) 연출과 작품 ‘스푸트니크’ ‘휴먼 푸가’가 올랐다. 두번째 젊은연극상 후보는 0set 프로젝트(‘사랑 및 우정에서의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에 관한 법률’/극단) 강훈구(‘진짜 진짜 마지막 황군’/연출) 송이원(‘신토불이 진품명품’/연출) 윤혜숙(‘우리는 이 도시에 함께 도착했다’/연출) 지미 세르(‘그을린 사랑’/음악·음향)다.남녀최우수연기상 후보는 여성 연극인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여자최우수연기상 후보가 5명, 남자최우수연기상 후보는 3명으로 시작한다. 김신록(‘녹천에는 똥이 많다’) 김정(‘로테르담’) 이리(‘7번국도’) 이주영(‘그을린 사랑’) 이지현(‘이게 마지막이야’), 김원영(‘사랑 및 우정에서의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에 관한 법률) 백석광(’와이프‘) 임영준(’너에게‘)이 한 자리에 모인다.올해 백상예술대상은 2019년 4월 1일부터 2020년 4월 30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츠나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을 대상으로 한다. 각 부문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이 심사위원을 추천, 부문별 심사위원이 위촉돼 후보를 최종 선정했다.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인 백상예술대상은 6월 5일 오후 5시부터 경기도 일산 킨텍스 7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2020.05.08 I 김가영 기자
안보현 '골목식당' 출격 백종원 팬心 인증→족발 먹방 클라쓰
  • 안보현 '골목식당' 출격 백종원 팬心 인증→족발 먹방 클라쓰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이태원 클라쓰’로 라이징 스타가 된 배우 안보현이 ‘골목식당’ 게스트로 출격해 백종원에 대한 팬심을 고백했다. 안보현은 이날 시장 족발집의 족발 맛에 매료돼 ‘먹방 클라쓰’를 입증하기도 했다. (사진=‘골목식당’ 방송 캡쳐)22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안보현이 족발집 시식단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안보현은 백종원이 롤모델이라며 스케줄까지 취소하고 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제작진은 상황실에서 “백종원씨가 안보현씨 롤모델이래요”라고 말했다. 안보현은 두 손을 모으고 “백종원 선생님이 롤모델이에요”라고 밝혔다. 백종원이 “요식업하려고 하시나?”라고 하자 안보현은 “재능기부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었어요”라며 백종원을 칭찬했다. 백종원은 “콘셉트야”라며 쑥스러워했다. 김성주는 “인터뷰까지 취소하고 오셨다고 들었다”라고 말했고 안보현은 “너무 출연하고 싶었다”라며 적극적으로 답했다.안보현은 족발을 맛본 후 기대 이상이라고 평가했다. 안보현은 모둠내장과 족발을 주문했다. 족발을 맛본 후 안보현은 “나는 방송을 보고 왔잖아. 그래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라고 말한 후 잠시 뜸을 들였다. 안보현은 이내 “기대 이상이야”라고 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안보현은 특제 소스를 만들기도 했다. 상황실에서 안보현은 “부산 출신이라 그런가 간이 센 걸 좋아해요. 식초를 너무 좋아해요”라고 했다. 족발집 사장에게 간장과 식초, 설탕을 요청한 안보현은 자신 만의 특제 소스를 만들었다. 지인이 이를 맛본 후 “뭔 맛이야. 족발엔 새우젓이야”라고 하자 안보현은 “족발엔 이 소스지”라며 자신의 소스에 자부심을 드러냈다.이어 나온 모둠 내장이 나왔다. 안보현은 족발집 사장에게 “족발과 같은 소스인가요?”라고 묻는 등 적극적인 맛 평가에 나섰다. 안보현은 모둠 내장을 맛본 후 “하나도 안 비리고 맛있다. 대박인데”라며 호평했다. 안보현은 “이거 소주 안준데. 우리 이제 스케줄 없잖아”라며 술을 시켰다.(사진=‘골목식당’ 방송 캡쳐)
2020.04.23 I 김보영 기자
'라스' 문세윤, 봉준호 감독 "천재적" 극찬에 '영상편지'
  • '라스' 문세윤, 봉준호 감독 "천재적" 극찬에 '영상편지'
  • 문세윤, 유세윤. 사진=유세윤 인스타그램[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개그맨 문세윤이 봉준호 감독에게 영상편지를 보낸다. 22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김태균, 황제성, 최성민, 문세윤이 출연하는 ‘슬기로운 개그생활’ 특집으로 꾸며진다.그간 문세윤은 ‘이태원 클라쓰’의 박새로이, 조이서는 물론 대갈장군, 봉준호 감독 등 시의적절한 분장으로 큰 웃음을 안겼다.특히 봉준호 감독 분장은 온라인에서 큰 이슈 몰이를 하며 봉준호 감독에게 직접 극찬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문세윤이 봉준호 감독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성대모사를 재연, 그에게 한 가지 부탁이 담긴 영상 편지를 보내 관심을 집중시킨다. 앞서 개그맨 유세윤, 뮨세윤은 봉준호와 그의 통역사 샤론 최의 특유의 행동과 표정을 디테일하게 패러디해 이목을 모았다. 이에 봉준호 감독은 “유세윤 씨는 참 천재적인 것 같다. 존경한다. 문세윤 씨도 최고의 엔터테이너인 것 같다”고 전한 바 있다. 또한 이날 함께 출연한 김태균은 통 큰 후배 사랑을 보여줘 감탄을 모은다. 후배들의 도움 덕분에 ‘두시탈출 컬투쇼’를 외롭지 않게 진행 중이라고. 이를 계기로 후배들과 많이 가까워졌다는 그는 후배들을 위해 아낌없는 FLEX를 선보여 놀라움을 더했다. 아들에 대한 사랑도 만만치 않다. ‘아들 바보’로 소문이 난 김태균은 아들 덕분에 자신의 소원을 이루고 있다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고. 그러나 정작 다른 남편들에게는 욕을 먹는 이유를 공개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슬기로운 개그생활’ 특집은 오늘(22일) 밤 11시 5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0.04.22 I 정시내 기자
매일유업 요거트 ‘매일 바이오’ 전 제품 리뉴얼 출시
  • 매일유업 요거트 ‘매일 바이오’ 전 제품 리뉴얼 출시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매일유업이 세계에서 가장 많이 연구된 LGG유산균이 함유된 요거트인 ‘매일 바이오’ 모든 제품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일유업 요거트 ‘매일 바이오’ (사진=매일유업)새롭게 선보이는 매일 바이오에 함유된 LGG유산균은 1985년 미국 터프츠의과대학의 고르바 박사와 골딘 박사가 발견한 프로바이오틱 유산균이다. LGG유산균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연구와 논문이 발표된 유산균으로 면역계 논문 314편, 호흡기 감염 논문 24편 등 1028편의 연구논문과 233편의 임상시험 등 세계에서 가장 많은 연구를 통해 그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된 유산균이다. LGG유산균의 주요 효능으로는 체내 유해균을 없애주고 식욕을 억제해주는 기능이 있어 유기농 식욕억제제라고도 불린다. 또한 대장질환에 도움을 주고 약한 면역력을 높여주며, 피부의 자극을 진정시켜주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매일 바이오 플레인 제품의 맛도 먹기 편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보정했고, 제품 패키지 역시 매일유업의 기업이미지 색상과 맞춰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해 새롭게 선보였다.매일유업 관계자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연구를 통해 검증된 LGG유산균이 함유된 국내 유제품으로는 매일 바이오가 유일하다”라며 “20년 넘게 LGG유산균이 함유된 요거트를 생산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한편 이날부터 매일 바이오 신규광고도 온에어될 예정이다. 신규 광고 영상은 JTBC 이태원 클라쓰에서 마현이 역으로 출연했던 배우 이주영씨를 광고모델로 선정해 LGG유산균의 우수성과 함께 맛있고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제품 특성을 강조했다.
2020.04.16 I 김보경 기자
류경수 "'골목식당'에 '이태원 클라쓰' OST 등장, 인기 실감" ③
  • 류경수 "'골목식당'에 '이태원 클라쓰' OST 등장, 인기 실감" [인터뷰]③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제가 애청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이태원 클라쓰’ OST가 나오는 걸 보고 인기를 실감했죠.”[이데일리 스타in 노진환 기자] 배우 류경수 인터뷰배우 류경수가 JTBC ‘이태원 클라쓰’ 인기를 실감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다. 최근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가진 류경수는 “‘이태원 클라쓰’ 패러디도 많이 나왔다”며 “조세호 씨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 ‘조새로이’를 하셨더라”며 가장 기억에 남는 패러디로 조세호를 꼽았다.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을 담은 드라마. 최고 시청률 16.5%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시청률 뿐만 아니라 온라인을 통해 다수 패러디물을 생산하는 등 큰 인기를 모은 ‘이태원 클라쓰’. 류경수는 자신이 연기한 최승권을 포함해 등장 인물을 성대모사한 영상을 접했다며 “정말 웃겼다”며 “잘한다고 느꼈다. 재능이 있으시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나를 성대모사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고 털어놨다.다수 독립 영화와 연기력을 인정받은 류경수는 tvN ‘자백’, JTBC‘ 이태원 클라쓰’ 단 두 편의 작품으로 드라마 팬에게도 얼굴을 알렸다. 첫 드라마 ‘자백’에서는 살인사건의 용의자 한종구 역을 맡아 인상을 남겼다.‘이태원 클라쓰’ 스틸컷 속 류경수(사진=JTBC)류경수는 “‘자백’ 같은 경우는 캐스팅이 안될 줄 알았다”며 “역할도 크고 임팩트가 강한 사람이었다. 오디션을 보러 오신 분들도 많았다. 될 거라는 생각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자백’에 이어 기대작 ‘이태원 클라쓰’까지 연이어 캐스팅 된 류경수는 출연이 감사하다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계시고 궁금해하실 거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사랑을 받을 줄은 몰랐다”며 시청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두 작품으로 극과 극의 매력을 보여준 류경수는 “아직 못해본 역할이 많아서 궁금한 게 많은 것 같다”며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고 생각을 했는데 결국에는 소소한, 열심히, 자기의 일을 해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하고 싶은 연기, 캐릭터를 설명했다. ‘로맨스에 대한 생각은 없느냐’는 질문에 류경수는 “개인적으로 ‘멋진 하루’의 전도연, 하정우 선배님 같은 로맨스. ‘러브 픽션’이나, ‘결혼이야기’ 같은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상상하기도 했다.‘이태원 클라쓰’로 2020년을 성공적으로 시작한 류경수는 “7~80세까지 오래오래 꾸준히, 어떤 이야기들을 들려드리는 것이 목표다”며 “조급하고 불안한 시간들도 있었는데 그런 시간들을 생각하면 지금이 되게 감사하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2020.04.15 I 김가영 기자
홍준표 "박새로이와 이렇게 닮았는데" '모래시계 검사' 이어 무리수?
  • 홍준표 "박새로이와 이렇게 닮았는데" '모래시계 검사' 이어 무리수?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4·15 총선 대구 수성을 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홍준표 후보가 다음 웹툰이 원작인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주인공 박새로이로 변신했다.홍 후보는 지난 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너 궁금하지, 내가 왜 홍새로이인지?”라는 문구와 함께, ‘이태원 클라쓰’ 박새로이(박서준 분) 특유의 헤어스타일에 얼굴은 홍 후보인 캐릭터를 등장시켰다.홍 후보 측은 박새로이와 자신의 공통점으로 ‘유년시절 아버지께서 누명으로 억울한 익을 당함’, ‘권력형 비리에 대항하기 위해 검사의 꿈을 가짐’, ‘검사의 꿈을 이루어 현실과 타협하지 않았으며 강인한 이미지로 대통령급 정치인으로 성장’이라는 내용을 내세웠다.그러면서 “이렇게나 닮았는데, 홍새로이일 수 밖에”라며 “변화는 이제 시작됐어”라고 했다.사진=홍준표 인스타그램앞서 홍 후보는 90년대 인기 드라마 SBS ‘모래시계’의 실존인물이라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2017년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였던 홍 후보는 자신을 줄곧 ‘모래시계’ 검사라고 홍보했다.그러자 ‘모래시계’ 작가 송지나 씨는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홍준표는 ‘모래시계’ 검사 단독 모델이 아니다”라고 밝혔다.송 작가는 “요즘 ‘모래시계의 모델이 되었던 검사’라고 주장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사실관계를 바로잡고자 한다. 그분은 제가 모래시계를 집필할 때 취재차 만났던 여러 검사 중에 한 분일 뿐이다. 당시 제가 만났던 검사님들이 대충 기억에도 열댓 분. 그분들이 들려준 이야기와 각 검사님의 캐릭터를 조금씩 취합해서 만든 것이 드라마 상의 강우석 검사였다”라고 설명했다.당시 홍 후보는 ‘모래시계’ 검사 이미지 부각을 위해 드라마 영상을 선거 유세에 사용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었다.홍 후보는 지난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으로 서울 송파구에 출마하면서부터 ‘모래시계’ 영상을 유세에 사용한 바 있다.이 드라마에서 주인공 중 박상원이 연기한 검사 캐릭터가 홍 후보의 검사 시절을 롤모델로 삼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홍 후보에게 ‘모래시계 검사’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홍 후보는 ‘모래시계’의 배경음악을 선거 유세에 사용하기도 했다.
2020.04.07 I 박지혜 기자
벤츠, 프리미엄 벤 스프린터 공급 위해 케이씨모터스와 협력
  • 벤츠, 프리미엄 벤 스프린터 공급 위해 케이씨모터스와 협력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다임러 트럭 코리아의 메르세데스-벤츠 밴 사업부가 벤츠 스프린터 공급을 위해 프리미엄 리무진 컨버전 전문 기업 케이씨모터스와 바디빌더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벤츠 스프린터는 벤츠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밴으로, 3세대 뉴 스프린터는 지난해 1월 국내에 선보이기 시작했다.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벤츠 밴 사업부는 케이씨모터스에 뉴 스프린터319 CDI 모델과 519 CDI Long 모델의 기본 차량을 공급한다.케이씨모터스는 올해 하반기에 뉴 스프린터 519 CDI Long 기본 차량을 고객의 다양한 니즈 및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13인승 대형 프리미엄 리무진으로 컨버전하여 최종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뉴 스프린터 319 CDI 기본 차량은 향후 11인승 프리미엄 리무진으로 컨버전 할 계획이다.케이씨모터스는 프리미엄 리무진 컨버전 사업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한 전문 기업이다. 자사의 프리미엄 리무진 컨버전 브랜드 ‘노블클라쎄’ 차량을 컨버전 및 판매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베트남을 시작으로 중국과 인도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다임러 트럭 코리아의 벤츠 밴 사업부 관계자는 “벤츠 밴 사업부는 벤츠의 명성과 제품 기술력에 걸맞은 국내 컨버전 파트너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다양한 스프린터 차량을 국내 소비자에게 선보이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계약 체결로 벤츠 브랜드와 제품 기술력에 케이씨모터스의 프리미엄 리무진 컨버전 사업 노하우가 더해진 고품격 스타일링의 스프린터 리무진을 곧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2020.04.01 I 송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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