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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 "갈등 더 커보이는 이유, SNS 탓"
- 새누리당 비대위원을 지낸 이준석 클라세 스튜디오 대표.(사진= tvN 제공)[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새누리당 비대위원을 지낸 이준석 클라세 스튜디오 대표가 “우리 사회의 세대 갈등이 더 커 보이는 것은 SNS 탓”이라고 말해 눈길을 끈다.이준석 대표는 22일 방송되는 tvN 토크쇼 ‘쿨까당’(MC 곽승준, 남궁연) 녹화에 참여해 남다른 시각으로 우리 사회의 갈등 문제를 진단하고 사회 통합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면서 “요즘 SNS는 동질성이 아니라 차이를 찾아 단어 하나로 사람을 규정하려 한다”며 “이런 고정관념을 바탕으로 사람을 판단하기 때문에 세대 갈등이 더 커 보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6.4 지방선거 등 최근의 선거에서 세대 간 갈등이 증폭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그는 “최근 우리 젊은 세대가 재도전의 기회라는 것에 매몰되고 있다”며 “좋은 대학 가기 위해 재수 하고 로스쿨을 가거나 대기업 취업을 위해 졸업을 미루는 등 지속적인 ‘패자부활전’을 강압받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그는 “지금 형태의 패자부활전은 가진 자에게 유리한 제도”라며 “횟수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돈 많은 사람이 유리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한편, 22일 방송에서는 ‘슈퍼스타K2’에 출연한 바 있는 카이스트 출신의 가수 김소정도 출연해 ‘갈등 해소 전문가 육성법’을 제안한다. 김소정은 “갈등 해소 전문가를 육성해 전국의 주민센터에 배치하고 국민의 갈등을 해석하고 조정하는 갈등 조정 기구를 만들자”고 주장한다.이 제안을 두고 다양한 영역에서 각 세대를 대표하는 인물들이 패널로 나서 활발한 논의를 펼친다. 20대 대표 김소정을 필두로 30대 대표인 이준석 대표가 출연하는 것을 비롯해 ‘육체파 창조형 지식근로자’를 자처하는 김남훈 씨와 소신 발언을 주저하지 않는 배우 김학철이 40대와 50대 대표로 나선다. 또한, 두 명의 갈등 전문가인 이호선 서울벤처대학원대학 교수와 박태순 사회갈등연구소장도 출연해 우리 사회 갈등의 원인과 대안을 지적할 예정. 우리 사회의 고질병인 세대 간 갈등과 지역감정을 극복하고 사회통합을 이루기 위한 대안을 찾는 유익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tvN 토크쇼 ‘쿨까당’은 매주 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관련기사 ◀☞ '갑동이' 윤상현, "하무염, 참 든든하고 아프고 행복했다"☞ SK플래닛, '런처플래닛' 다운로드 200만 돌파☞ '룸메이트' 박민우, 나나에 이어 8번째 나레이션☞ 국방부, 강원도 총기난사 부상자 생명에 지장없어(속보)☞ 강원도 총기난사, 조사 위해 중앙수사단장 등 48명 편성(속보)
- 지엔씨에너지, 빅데이터·신재생에너지 시장 확대 수혜주-이트레이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10일 지엔씨에너지(119850)에 대해 빅데이터와 신재생에너지 시장 확대의 수혜주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지상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클라우딩 컴퓨팅의 확산과 인터넷 , 스마트폰 등의 지속적인 사용증가 등으로 빅데이터 시장이 연 평균 30% 이상 성장하면서 IDC센터에 대한 수요도 급증할 것”이라며 “지엔씨에너지는 IDC센터 등 IT 관련시설의 비상발전기 부문에서 약 70%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삼성SDS, LGCNS, 네이버, KT, LG유플러스 등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어 시장 성장률을 상회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바이오가스발전 부문에서 현재 수도권매립지 및 청주시 매립가스 발전소를 운영중이며, 오는 2017년까지 총 10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라며 “오는 2016년부터 폐기물의 해양투기 전면금지가 실시될 예정으로 바이오가스 폐기물 발전시설의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2년 시작된 RPS제도(신재생엔지 공급의무화)로 전기사업자들은 전력공급 중 일정부분을 신재생에너지로 생산하거나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를 구매해야 한다. 그 영향으로 바이오 가스를 발전해 받은 REC의 현물 가격은 지난해 1월 7300원에서 지난해말 24만1400원까지 급등했다.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율은 2012년 2%에서 2022년 10%까지 확대될 예정으로 RPS의무 공급량을 채우지 못한 발전사업자들의 수요 증가로 이어져 수혜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그는 “지엔씨에너지는 2006년 이후 지난 6년간 연평균 17.2% 매출 성장을 기록했고, 2014년과 2015년도 각각 17.2%, 17.6% 성장할 것“이라며 ”수익성 높은 IDC센터와 바이오가스 매출비중 확대로 영업이익은 각각 44.5%, 27.8% 증가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2013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67억원, 52억원을,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82억원, 영업이익은 7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 '2ND 亞투어' 김준수, 'Mr.인크레더블이 되다'..태국 3천팬 열광
- 그룹 JYJ의 김준수(XIA)가 20일 오후 6시(현지시각) 태국 방콕 시안 로얄파라곤 파라곤홀에서 두 번째 아시아 투어 ‘인크레더블(INCREDIBLE)’의 포문을 열고 3000명 팬을 열광시켰다.(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방콕(태국)=/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그의 미소에 홀렸다. 골반의 움직임에 환호했다. 이번 공연을 준비하면서 몸무게가 빠져 ‘현재 60kg’이라는 문구에 탄식을 쏟아냈다.“그 어느 곳보다 열광적인 호응을 보여주는 곳”이라던 태국에서의 공연은 ‘핫(Hot)’했다. 향후 ‘19금(禁)’ 공연 가능성을 두고 난색을 표했던 그였지만 눈빛 하나로, 숨쉼 하나로 그의 공연은 자극적이었다.그룹 JYJ의 멤버에서 두 번째 솔로 행보에 나선 김준수(XIA). 20일 오후 6시(현지시각) 태국 방콕 시안 로얄 파라곤 파라곤홀에서 두 번째 아시아 투어 콘서트 ‘인크레더블 인 방콕(XIA 2ND ASIA TOUR INCREDIBLE IN BANGKOK)’이 개최됐다. 아시아 투어의 포문이 열린 순간이었다.김준수는 ‘말로 설명할 수 없을 만큼 멋진’이란 뜻의 공연 타이틀처럼 다채로운 무대를 열정적으로 소화했다.‘말로 설명할 수 없을 만큼 멋진’의 뜻을 가진 제목은 그 값을 했다. 3000석 규모로 마련된 공연장은 안팎으로 뜨거웠다. 일찌감치 전석 매진된 공연장 안 만큼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이 북서통을 이뤘던 바깥도 ‘김준수 앓이’ 중이었다. 한국에서 온 팬들도 200여 명에 달했다.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이재은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실장은 “두 번째 아시아 투어이지만 태국이 첫 공연이지 않나”며 “그 의미를 함께 하기 위해 태국 공연을 놓치지 않으려는 국내 팬들도 있었다”고 밝혔다.이날 공연은 김준수의 음악적 성장의 결정체였다. 정규 1집 타이틀곡 ‘타란탈레그라(TARANTALLEGRA)’로 시작해 정규 2집 타이틀곡 ‘인크레더블(INCREDIBLE)’로 닫았다. 솔로로서 정체성을 강조하기 위해 강한 색깔의 음악으로 첫 행보를 보였던 김준수는 1년 여 만에 다시 선 무대에서 스윙, 재즈, 알앤비, 일렉트로닉, 힙합,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옷으로 갈아입었다.김준수는 때론 설레이게 때론 정열적으로 때론 애절하게 각기 다른 감정을 토해내며 관객에게 음악적 진정성을 전달했다.화려한 외관만큼 내실도 탄탄했다. 사랑이란 테마 안에서 설렘, 정열, 그리움, 이별 등의 감정선을 이어갔다. ‘나 지금 고백한다’와 ‘초콜릿 걸(Chocolate Girl)’으론 사랑을 이제 막 시작한 남자의 수줍은 마음을 전했다. ‘노 리즌(No Reason)’에선 4,5명의 여성 댄서와 무대 위 소파에서 붉은 조명 아래 춤추기도 했다. 사랑의 클라이막스에 오른 남자의 야성미가 돋보였다. 스포트라이트 핀 하나가 떨어진 무대 위에서 반주 없이 ‘11시 그 적당함’을 부른 순간엔 관객 모두가 숨을 죽였다. ‘레이니 아이즈(Rainy Eyes)’, ‘가지마’, ‘사랑하나봐’, ‘바보가슴’ 등 발라드 수록곡과 드라마 OST 곡에선 김준수 특유의 애절한 보컬이 강조됐다. 2집 수록곡 중 ‘이노래 웃기지’는 유일하게 세트리스트에서 빠졌다. 보너스 트랙으로 수록된 만큼 ‘음원’으로만 즐기는 팬 서비스였다는 게 소속사 측의 설명이다.지난해 아시아투어와 월드투어로 콘서트 경험을 쌓은 김준수는 그 동안 쌓은 관객과의 소통 노하우를 발휘했다.2시간 여의 공연 동안 김준수는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했다. 지난해 아시아, 월드투어를 통해 다국적 팬들과 마음으로 대화하는 법을 배웠다는 김준수는 이날 공연에서도 그 노하우를 발휘했다. 간단한 인사말 외엔 한국어로 대화를 주고 받았지만 통역이 있어 문제가 되지 않았다. 김준수는 ‘11시 그 적당함’처럼 번역하기 쉽지 않은 노래 제목을 한국어 그대로 읊은 통역사에게 “어떻게든 태국어로 표현할 방법이 없을까요”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최대한 자신의 음악적 진정성이 전달되도록 힘쓴 셈이다. “팬들이 없다면 음악을 하지 않을 것 같다”, “노래로 진심을 전할 수 있다고 믿는다” 등 팬들과의 두터운 신뢰를 보여준 김준수 다운 모습이었다.이번 두 번째 아시아 투어는 태국을 시작으로 내달 서울과 부산에서 열기를 이어간다. 국내 공연은 이미 5만 관객 매진으로 저력을 입증했다. 중국과 말레이시아, 대만 등의 공연 일정은 조율 중이다.김준수는 내달 서울과 부산에서 아시아 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김준수는 지난해 첫 정규 1집 ‘언커미티드(UNCOMMITED)’를 발매, 타이틀곡 ‘타란탈레그라(TARANTALLEGRA)’로 솔로 활동에 첫 발을 뗐다. 당시 서울을 시작으로 태국, 인도네시아, 대만, 중국, 홍콩에서 총 3만5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6개국 아시아 투어를 개최했다. 이후 미국 뉴욕과 LA, 멕시코 브라질 칠레 등 남미에서 1만2000명을 모은 공연으로 국내 남성 솔로 아티스트로서 첫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 관련기사 ◀☞ '10년차 가수' 김준수, "1위 욕심보다 1명의 팬이 소중하다"☞ 김준수, 두번째 亞투어 스타트..'도전+다양함+진심' 녹인다☞ JYJ 그리고 솔로가수 김준수, 배우 행보는?.."아직 내옷 아냐"☞ JYJ 김준수, 美 그래미 홈페이지 장식한다☞ JYJ 준수 "4년만에 느낀 카메라워크 설렜다"☞ JYJ 준수, '인크레더블'한 쇼케이스로 성황 속 2집 컴백
- 문재인의 타운홀미팅…시민과 온·오프 정책토론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시민과 온·오프라인 상에서 만나 대선 정책과 공약에 대해 토론을 벌이는 타운홀미팅을 연다. 이번 행사는 ‘국민명령 1호(www.peopleorder.net)’에서 제안된 정책을 놓고 문 후보와 시민이 토론을 벌이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타운홀미팅은 후보가 유권자와 직접 만나 정책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을 말하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타운홀미팅이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문 후보는 24일 오후 2시부터 90분간 홍대 인근 카페 ‘꼼마’ 2호점에서 타운홀미팅을 연다. ‘문재인의 동행’으로 이름 붙여진 이번 행사는 오마이TV, 아프리카TV, 곰TV, 유스트림, 문재인TV, 민주당TV 등 다양한 인터넷 방송채널로 PC와 모바일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다. 행사장에는 문 후보의 정책 멘토로 신청한 40여명의 ‘시민멘토’가 참석하며, 실시간 중계를 통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 문 후보와 시민 간 실시간 정책소통이 이뤄질 계획이다.공연연출가 탁현민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지난 19일부터 SNS 상으로 사전 접수된 질문에 대한 질의응답, 현장 시민멘토의 정책제안, 인터넷 방송과 실시간 연결, SNS 실시간 참여자 의견에 대한 답변 등 다채롭고 역동적인 소통이 이뤄진다. 문 후보는 지난 8월23일 국민명령 1호 공모전을 시작으로 시민과의 ‘정책동행’을 전개하고 있으며, 국민명령 1호에는 한 달여 만에 2300여 건의 정책제안이 올라오고 있다.문재인 선대위 시민캠프의 한병도 국민명령정책참여본부장은 “국민명령 1호를 통해 정책제안을 받고, 정책 클라우딩 시스템에서 시민 참여로 투표를 하고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연인원 1만명 이상의 시민과 문 후보가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2주 안에 1만건 이상의 정책제안이 올라올 것”이라고 말했다.
- '조금 더 복용하기 쉽게'..진화하는 친절한 의약품들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환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는 약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제약사들이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복용횟수를 줄이거나, 휴대가 편리한 약을 내놓는가 하면 하나의 약으로 여러 질환을 치료하는 제품도 있다.3일 업계에 따르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서 비아그라의 특허가 만료되면서 다양한 형태의 제품이 나오고 있다.씨티씨바이오, 제일약품(002620), 휴온스, 동국제약(086450) 등은 비아그라 제네릭(복제약)을 필름 형태의 녹여먹는 형태로 내놓았다. SK케미칼이 자체개발 발기부전치료제 ‘엠빅스’를 필름형태로 바꾼 ‘엠빅스S’를 선보이며 물 없이 복용할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지갑안에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삼아제약, 일동제약(000230), CJ제일제당(097950) 등이 물 없이도 입안에 털어먹는 가루형태 비아그라 복제약을 내놓기도 했다. 한미약품은 씹어먹는 알약도 발매한 상태다. 투여 형태를 바꾼 제품도 눈에 띈다. 녹십자는 지난해 코에 뿌리는 독감백신을 내놓았다. 이 회사가 미국 메디이뮨으로부터 도입한 ‘플루미스트’는 코에 뿌리기만 하면 독감이 예방되는 독감백신이다. 주사 맞기를 두려워하는 영유아를 타깃으로 한 제품.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뿐더러 독감 예방 효과가 주사제보다 뛰어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주사로 맞는 성장호르몬을 먹는 형태로 개발중이며 한미약품도 먹는 항암제를 개발중이다. 한미약품은 바이오의약품의 짧은 약효지속 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제품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도 진행중이다. 골다공증치료제는 먹는 약의 불편함을 개선한 주사제가 등장하고 있다. 골다공증 치료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비스포스포네이트계열’ 약물은 복용 후 1시간 이상 공복상태를 유지하고 누워서는 안된다는 불편함이 있었다. GSK의 ‘본비바’는 복용이 까다로운 경구제의 불편함을 개선한 주사제 형태로 나왔다. 게다가 이 제품은 3개월에 한번만 투여하면 된다. 노바티스의 골다공증약 ‘아클라스타’는 한 술 더 뜬다. 이 제품은 1년에 한번만 주사하면 된다. 주사 시간 15분만 견디면 1년 동안 약을 복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다. 서로 다른 두 가지 약을 섞어 만든 약도 편리성을 강조한 대표적인 제품이다. 노바티스가 서로다른 기전의 두 개의 고혈압약을 조합한 ‘엑스포지’를 내놓았고, 이후 한미약품의 ‘아모잘탄’, 베링거인겔하임의 ‘트윈스타’, 다이이찌산쿄의 ‘세비카’ 등도 같은 유형의 약물이다. 이들 고혈압복합제는 출시되자마자 의료진과 환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면서 수백억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아스트라제네카는 최근 소염진통제와 위궤양약을 섞어 만든 ‘비모보’를 선보이기도 했다. 진통제의 속쓰림 증상을 개선한 제품이다. 최근에는 한미약품, 종근당, LG생명과학, 대웅제약 등 국내제약사들이 앞다퉈 ‘고지혈증약+고혈압약’, ‘고지혈증약+혈전용해제’ 등 다양한 복합제 개발에 나서는 분위기다. 녹십자는 주사가 아닌 코에 뿌리는 독감백신을 판매하고 있다.
- `해품달` 인기 이유? `틀을 깼다`
- ▲ MBC 수목 미니시리즈 `해를 품은 달`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1월 17일자 28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MBC 수목 미니시리즈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드라마는 첫 회에서 20%에 가까운 시청률을 보이더니 매 회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해품달`의 인기 비결로 원작이 있다는 점, 웰메이드 연출자와 작가의 만남, 배우들의 명연기 등을 주로 언급한다. 하지만 `해품달`이 정작 눈길을 끄는 것은 일반적인 틀을 깨뜨렸다는 데 있다. ◇작품, 원작을 그대로 따르지 않았다 드라마의 성패는 극본에 많이 좌우된다. `해품달`은 이미 인기가 검증된 정은궐 작가의 소설을 드라마화한 작품이다. `해품달`은 원작 팬을 잠재적 시청층으로 안고 출발했다. 사실은 출발부터 조금 유리한 입장에 있었던 셈이다. 하지만 `해품달`은 원작을 그대로 따르지 않았다. `해품달`은 원작의 큰 줄기를 따르되 원작의 미진한 부분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재미를 더했다. 이를 테면 원작에 존재하지 않는 아리(장영남 분)를 등장시켜 무녀 장씨(전미선 분)와 허연우(한가인/김유정 분)의 관계를 개연성 있게 그려낸다든가, 원작에는 없지만 이훤(김수현/여진구 분)과 허연우의 첫 만남을 넣음으로써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갖게 된 계기를 충분히 설명한다든가 하는 부분이다. 이러한 극본 작업이 수개월 간 진행됐고 원작 팬과 함께 새 팬까지 품을 수 있었다. ◇장르, 사극의 전혀 다른 변형 `해품달`의 인기를 `사극 열풍`에서 찾는 의견도 많다. 하지만 `해품달`은 정통사극은 물론 퓨전사극과도 다르다. 사극의 형식을 빌렸을 뿐 내용은 조선시대 가상의 왕 시대를 배경으로 한 순전히 픽션이다. 그래서 대중문화평론가 정덕현씨는 "사극의 틀만 빌린 하이틴로맨스이다. 이러한 발상 자체가 과감하다"며 사극의 전혀 다른 변형으로 인식했다. 그러면서 그는 "로맨스에는 `알콩달콩`한 것만 있는데 사극의 틀을 끼우니까 극성이 더 높아지는 거다. 여기서 강한 이야기가 나올 수 있었다. 또 사극은 모든 세대를 끌어안는 틀이다. `해품달`이 멜로와 사극이 결합된 덕분에 다양한 계층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작품의 인기를 분석했다. 실제로 `해품달` 1회부터 3회까지 평균 시청자구성비(AGB닐슨미디어리서치)는 10대 10.6%, 20대 8.7%, 30대 15.6%, 40대 23.7%, 50대 20.5%, 60대 이상 18.2%를 보였다. 30대 이상이 많이 시청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비교적 고른 비율이다. 10, 20대의 경우 젊은 세대가 DBM나 인터넷 다시보기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는 점을 고려하면 10% 안팎의 비율도 결코 낮지 않다.◇편성, 사극의 수목 파격 이동 편성도 간과할 수 없는 한 요인이다. `주몽` `이산` `선덕여왕` `동이` 등 지금까지 MBC에 큰 흥행을 가져다 준 사극들은 월화 시간대 편성됐다. 월화는 사극 등 편성으로 중·장년층을, 수목은 트렌디물로 비교적 젊은층을 공략해온 시간대다. 하지만 `해품달`은 사극임에도 수목 시간대 편성되는 의외성으로 전 계층을 아우르고 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꽃미남`의 등장도 인기에 한 몫 했다는 견해다. `꽃미남`은 작품에서 늘 사랑받는 소재다. 이 소재를 전면에 내세워 성공한 작품에는 `꽃보다 남자` `성균관 스캔들` `미남이시네요` 등이 있다. `해품달`도 여진구, 이민호, 임시완, 이원근 `꽃도령 4인방`을 중심으로 초반 열풍을 이끌어냈다. 이 인기가 청춘스타 김수현, 정일우 등으로 고스란히 넘겨질지 관심이 쏠린다.▲ 한가인▶ 관련기사 ◀☞`해품달` 정일우 "그 어느 때보다 부담감 크다"☞`해품달` 여진구 "얼굴은 원빈, 몸은 조인성 닮고파"☞"`해품달` 5회 전반부 클라이막스" 눈물 예고☞김도훈 PD "`해품달` 옥에티, 부끄럽다"☞돌풍 `해품달`, 시청률 23.4% 최고..女40대·男50대 최다
- 이번주 재테크 캘린더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10월24일(월) ▲경제지표 -중국 10월 HSBC 제조업 PMI -유로 10월 제조업 PMI(속보) -유로 8월 신규주문 ▲추가상장 -대유신소재(000300)(국내BW행사, 266만8089주, 1874원) -대화제약(067080)(국내BW행사, 4만4091주, 2268원) -동양텔레콤(007150)(국내CB행사, 88만4810주, 790원) -르네코(042940)(국내CB행사, 5만5922주, 515원) -엠텍비젼(074000)(유상증자, 733만4964주, 1185원) ▲공모청약 -씨엔플러스(한국투자증권, 첫날) ◇10월25일(화) ▲경제지표 -미국 8월 S&P/CS 주택가격지수 -미국 10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미국 8월 FHFA 주택가격지수 -미국 10월 리치몬드 연방 제조업지수 -중국-EU 정상회담 ▲추가상장 -대국(042340)(유상증자, 110만9235주, 801원) -AJS(013340)(국내BW행사, 1만4801주, 1081원) -오성엘에스티(052420)(국내BW행사, 1365주, 5930원) -대동전자(008110)(무상증자, 49만447주, 500원)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국내BW행사, 1548주, 2만5600원) ▲신규상장 -케이맥 ▲공모청약 -씨엔플러스(한국투자증권, 마감) ▲주주총회 -한솔테크닉스(004710)(정관변경) ◇10월26일(수) ▲경제지표 -미국 9월 내구재 주문 -미국 9월 운송제외 내구재 -미국 9월 신규주택매매 ▲주주총회 -아인스M&M(040740)(정관변경, 이사선임, 감사선임) ◇10월27일(목) ▲경제지표 -한국 10월 한국 소비자기대지수 -한국 3Q GDP(속보) -한국 3Q GDP -유로 9월 M3 -유로 10월 경제기대지수 -미국 3Q GDP(연율, 속보치)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미국 9월 미결주택매매 -일본 10월 BOJ 정책금리 결정 ▲공모청약 -신흥기계(한국투자증권, 첫날) -씨큐브(대신증권, 첫날) ▲주주총회 -금호산업(002990)(분할계획서 승인, 이사선임) -알덱스(025970)(합병승인) ◇10월28일(금) ▲경제지표 -한국 9월 경상수지 -일본 9월 소비자물가지수 -일본 9월 산업생산(속보) -미국 9월 개인소득 -미국 9월 개인소비 -미국 10월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확정) ▲공모청약 -신흥기계(한국투자증권, 마감) -씨큐브(대신증권, 마감) ▲주주총회 -대국(042340)(이사선임, 사외이사 선임, 감사선임, 정관변경) -엘앤씨피(015390)(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정관변경, 이사해임) -클라스타(037550)(정관변경, 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감사선임) -케이엘넷(039420)(정관변경, 사내이사 선임, 기타 비상무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디지탈아리아(115450)(합병승인, 정관변경, 이사선임, 사외이사 선임, 감사선임) -에이프로테크놀로지(045470)(BW발행, 자본감소승인, 정관변경, 감사선임)
- 오늘의 증시 일정(23일)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9월23일(금) ▲경제지표 -중국 8뤌 경기선행지수(미확정) -유럽 9월 PMI 제조업지수/서비스지수 -프랑스 9월 소비자기대지수 -프랑스 9월 경기기대지수 -독일 9월 PMI제조업지수(~28일) ▲추가상장 -금호타이어(073240)(국내BW행사, 13만6124주, 5880원) -디지탈아리아(115450)(스톡옵션행사, 1만7000주, 700원) -르네코(042940)(국내BW행사, 733만6517주, 627원) -에이원마이크로(037380)(국내BW행사, 50만625주, 799원) -에이원마이크로(037380)(국내BW행사, 24만5098주, 816원) -엔티피아(068150)(유상증자, 141만8400주, 705원) ▲주주총회 -클라스타(037550)(정관변경, 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감사선임) -만호제강(001080)(재무제표승인, 이사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JYP Ent.(035900)(재무제표승인, 감사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효성오앤비(097870)(재무제표승인,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두올산업(078590)(감사선임, 이사선임) -신성통상(005390)(재무제표승인,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스템싸이언스(066430)(재무제표승인, 정관변경, 사내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CJ씨푸드(011150)(이사선임) -한국가스공사(036460)(사장선임, 이사선임) -영흥철강(012160)(정관변경, 액면변경) -엘앤씨피(015390)(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정관변경, 이사해임) ▶ 관련기사 ◀☞[특징주]금호타이어, 대규모 유증 결정에 `급락`☞금호타이어, 787억 규모 유상증자 결정☞금호타이어, 트럭용 타이어 신제품 출시
- 이번주 재테크 캘린더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9월19일(월) ▲경제지표 -미국 9월 NAHB 주택시장지수 ▲추가상장 -기아자동차(000270)(국내BW행사, 2559주, 6880원) -아시아나항공(020560)(국내BW행사, 24만6941주, 5000원) -에이원마이크로(037380)(국내BW행사, 18만7734주, 799원) -에이원마이크로(037380)(국내BW행사, 15만5763주, 642원) -에이원마이크로(037380)(국내BW행사, 12만1506주, 823원) -에이원마이크로(037380)(국내BW행사, 49만196주, 816원) -YNK코리아(023770)(해외BW행사, 4만7975주, 2178원) -케이디씨(029480)(국내BW행사, 105만420주, 952원) ▲주주총회 -체시스(033250)(재무제표승인, 이사선임, 감사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선임) -알앤엘삼미(007390)(합병승인) ◇9월20일(화) ▲경제지표 -미국 8월 주택착공건수 -미국 8월 주택건설 착공 -미국 8월 건축허가 ▲추가상장 -3S(060310)코리아(해외BW행사, 126만1145주, 978원) -어울림엘시스(033280)(해외BW행사, 482만3306주, 500원) -에이원마이크로(037380)(국내BW행사, 12만2549주, 816원) -에이원마이크로(037380)(국내BW행사, 230만8625주, 823원) -좋은사람들(033340)(국내CB행사, 14만6872주, 1600원) -케이비물산(008540)(국내BW행사, 20만6768주, 1243원) ▲주주총회 -에이엔피(015260)(이사선임, 감사선임) -코크렙15호(121550)(재무제표승인,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한전KPS(051600)(비상근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9월21일(수) ▲경제지표 -한국 8월 실업률 -미국 FOMC 금리결정 -미국 9월 MBA 주택융자 신청지수 -미국 8월 기존주택매매 -일본 수입/수출 ▲추가상장 -멜파스(096640)(스톡옵션행사, 7500주, 3167원) -서희건설(035890)(국내BW행사, 4607주, 1085원) -코스모화학(005420)(국내BW행사, 3만455주, 6567원) ▲주주총회 -지아이바이오(035450)(정관변경, 이사선임, 감사선임) ◇9월22일(목) ▲경제지표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미국 주간 실업보험연속수급신청자수 -미국 8월 경기선행지수 -미국 7월 주택가격지수 -유럽 9월 유로권 소비자기대지수 ▲주주총회 -신텍(099660)(정관변경, 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감사선임) -삼양사(000070)(분할계획서 승인, 정관변경) -테크노세미켐(036830)(정관변경) -TPC(048770)메카트로닉스(재무제표승인, 정관변경,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디지털오션(051160)(정관변경, 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감사선임) ◇9월23일(금) ▲경제지표 -중국 8뤌 경기선행지수(미확정) -유럽 9월 PMI 제조업지수/서비스지수 ▲주주총회 -클라스타(037550)(정관변경, 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감사선임) -만호제강(001080)(재무제표승인, 이사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JYP Ent.(035900)(재무제표승인, 감사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효성오앤비(097870)(재무제표승인,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두올산업(078590)(감사선임, 이사선임) -신성통상(005390)(재무제표승인,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스템싸이언스(066430)(재무제표승인, 정관변경, 사내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CJ씨푸드(011150)(이사선임) -한국가스공사(036460)(사장선임, 이사선임) -영흥철강(012160)(정관변경, 액면변경) -엘앤씨피(015390)(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정관변경, 이사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