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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3명 몰린 한샘 첫 상담대회, 1위 거머쥔 91년생 우승 비결은
  • 1423명 몰린 한샘 첫 상담대회, 1위 거머쥔 91년생 우승 비결은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최대한 알기 쉬운 단어를 선택하고 특장점을 말할 때는 자세한 수치를 활용합니다. 현장 소통을 통해 고객의 니즈(요구)를 정확히 파악하려는 노력도 병행합니다.”총상금 1000만원을 두고 벌인 한샘 홈인테리어 디자이너(RD·리하우스 디자이너) ‘상담 서바이벌’에서 1423명의 참가자 중 1위를 거머쥔 이제인 RD(31)는 이같이 말했다. 한샘에 RD로 입사한 지 8개월에 불과하지만 길게는 십수년 경력을 지닌 선배들을 제치고 당당히 정상에 올랐다.▲한샘 ‘상담 서바이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제인 한샘 리하우스 디자이너. (사진=본인 제공)우승을 차지한 이 RD는 4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인테리어 제품을 스펙만으로 설명하면 이해를 못 하는 고객들이 많다”며 “이럴 때 ‘부엌문을 열었다 닫았다 하는 시험을 6만 번 진행했다’, ‘AS(사후관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안전성, 내구성을 강화했다’와 같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표현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같은 노하우를 적용해 상담 건수 대비 80%가량 계약을 성사하고 있다.한샘 본사 가구 영업사원으로 3년을 일하다 퇴사한 그는 다시 RD로 입사한 지 이제 8개월째다. 이 RD는 “계약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5~10분 내 고객의 니즈에 맞춰 3개 이하 품목을 제시해야 한다”며 “본사에서 영업사원으로 일하면서 여러 고객들을 만나본 경험이 현재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입사한 뒤 인테리어 현장 업무를 먼저 익힌 것 역시 업무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했다. 이 RD는 “입사한 뒤 교육을 받고 대리점에 배치됐다. 이후 고객과의 상담을 바로 하지 않고 3개월간 인테리어 현장 일을 배웠다”며 “폐기물 처리 등 철거를 직접 했는데 요령이 없어서 많이 힘들었던 기억이 생생하다”고 말했다.한샘은 RD 입사자에 대해 본사 차원에서 한 달 동안 이론과 실무 등 전반적인 교육을 진행한다. 이후 배치된 대리점마다 방식이 달라 바로 상담을 시작할 수도 있고 현장을 경험한 뒤 상담을 할 수도 있다. 이 RD의 경우 후자에 해당하는 셈이다.그는 “3개월 동안 현장 일을 배우는 과정에서 솔직히 그만두고 싶을 때도 있었다”며 “그러나 현장을 거치고 나니 꼼꼼한 상담이 가능했다. 현장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문제없게끔 살피는 것도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인테리어를 한다는 것은 옷을 모두 벗고 새로 다시 입히는 개념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여러 공정에 따른 작업자가 들어와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작업자들을 도우며 현장 일을 배운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특히 이 RD는 고객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그는 “고객과 단체 채팅방을 만든 뒤 하루의 처음과 끝을 모두 공유하며 대화를 한다”며 “지금도 공정이 시작되면 철거부터 직접하면서 현장에 있다. 나만의 차별화 무기인 셈”이라고 했다.▲한샘리하우스 이제인 RD(리하우스 디자이너)가 3D 상담설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한샘)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이번 대회에서 1등을 한 만큼 매출에서도 1위를 찍고 싶다”며 “나의 노하우가 새롭게 들어오는 신입 RD들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발판 역할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아울러 “자신감이 커진 부분도 있지만 한편으론 전국 RD를 대표한다는 점에서 부담감을 느끼기도 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상담할 때 보여지는 태도와 모습, 말 한마디에도 완벽함을 갖추려 노력한다”고 말했다. 한샘은 이 RD의 상담 화법을 교육 자료로 제작한 뒤 전국 대리점에 배포할 계획이다.한샘은 올해 처음 상담 서바이벌을 진행했다. 예선전에는 2500여 전국 한샘 리하우스 대리점 소속 RD 중 1423명이 참여했다. 지난달 20일 진행한 결승전에는 6명이 진출했다. 결승전은 김진태 대표를 비롯해 경영진이 심사위원으로 나섰다.한샘 관계자는 “이번 서바이벌은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해 기획했다. ‘고객의 집을 가장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만드는 고객 경험을 최우선 가치로 삼았기 때문”이라며 “전국 매장과 대리점에서 고객을 만나는 RD들의 역량 또한 강화하고 있다. 이것이 곧 계약률 증가와 연관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이번 상담 서바이벌에서 우승은 이제인 디자인혜움 RD, 2등은 정영학 부산중앙대리점 RD와 박한솔 광주센트럴대리점 RD, 3등은 김민지 드웰컴퍼니 RD와 이준희 더모티브디자인 RD, 조효상 타운인테리어 RD가 선정됐다.
2022.07.04 I 함지현 기자
한미글로벌, 사우디 건설사업관리 용역 잇달아 수주
  • 한미글로벌, 사우디 건설사업관리 용역 잇달아 수주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글로벌 건설사업관리(PM·Project Management) 전문 기업 한미글로벌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PM 용역을 잇달아 수주하는 쾌거를 거뒀다. 사우디 `디리야 사우스 앤 가든` 주거 복합단지 조감도. (한미글로벌 제공)한미글로벌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이사회 의장으로 있는 `디리야 게이트 개발청`(DGDA)으로부터 대규모 주거 복합단지 조성 프로젝트에 대한 용역 금액, 용역 기한, 업무 범위 등이 명시된 낙찰 통지서(LOA·Letter of Award)를 접수했다고 4일 밝혔다.DGDA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서쪽으로 20km에 떨어진 디리야 지역에 총 사업비 200억 달러(약 26조원)를 들여 최고급 빌라와 타운하우스, 커뮤니티 센터, 리조트, 병원, 쇼핑 센터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디리야 지역은 사우디아라비아 왕국의 발상지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있다.한미글로벌은 이 중 디리야 사우스 앤 가든 지역(Diriyah South & Garden District)의 주택 및 상업·오피스 단지 조성 PM용역을 수주해 오는 2027년까지 △프로젝트 관리 및 운영계획 수립 △설계 관리 △발주·시공·원가·품질·안전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수주 금액은 약 440억원으로, 한미글로벌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약 16%에 해당하는 규모다. 사우디 `리야드 로쉰 세드라` 커뮤니티 조감도. (한미글로벌 제공)한미글로벌은 또 지난 달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지어질 약 3만 가구 규모의 주거 복합단지 조성 사업 PM 용역도 수주했다. 사우디 국영 부동산 개발업체 `로쉰`(Roshn)이 발주한 이 프로젝트는 2000만여㎡의 부지에 고급 빌라, 아파트, 교육시설, 모스크, 인프라 및 조경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0년부터 참여한 1단계 공사에 이어 이번에 약 155억원 규모의 PM 용역 계약을 새로 체결했다.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하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내고 있다”면서 “정부와 국내 기업들이 `팀 코리아` 개념으로 진출해 좋은 성과를 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2.07.04 I 이성기 기자
'우이혼2' 지연수·일라이, 결국 재결합 불발… "후련해"
  • '우이혼2' 지연수·일라이, 결국 재결합 불발… "후련해"
  • (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우리 이혼했어요2’가 이혼 그 이후의 부부관계에 대한 세심하고도 심도 있는 접근으로 새로운 관계적 가능성을 제시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지난 7월 1일 방송된 TV조선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2(이하 우이혼2)’ 최종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7.1%, 분당 최고 시청률은 8.9%를 기록, 12주 연속 종편 및 케이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3개월간 때론 뜨거운 눈물로, 때론 열렬한 응원으로 안방극장의 몰입도를 높였던 MC 신동엽-김원희-김새롬과 솔직하고 과감한 이혼 담론으로 열화와 같은 지지를 얻은 나한일-유혜영 커플, 지연수, 장가현이 스튜디오에서 만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뜻깊은 소회를 털어놨다.먼저 일라이와 지연수는 둘만의 추억이 담긴 한강 공원을 찾아 앞으로의 계획을 이야기했고 “친구로 지낼 마음은 없냐”는 일라이에게 지연수는 “시간이 지나면 친구가 되지 않을까”라며 조심스런 여지를 남겼다. 더불어 두 사람은 일라이의 출국을 앞두고 미리 떨어져 지내며 민수에게 적응할 시간을 주자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민수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한 자리에서 민수는 생일 케이크를 앞에 두고 눈을 감더니 “아빠가 우리 곁에서 떠나지 않게 해주세요”라는 소원을 빌었고, 일라이는 민수에게 직접 만든 팔찌와 앨범 선물을 건네고는 “아빠 미국 들어갈 때까지 따로 살기로 했어. 민수는 어떻게 생각해?”라며 물었다. 민수는 “아빠가 내 집에서 같이 지냈으면 좋겠어요”라고 답했지만, 일라이는 “그렇게 못 해줘서 미안해”라며 민수를 품에 꼭 안고서 깊은 생각에 잠겼다.생일 파티를 마치고 돌아온 민수는 짐을 싸는 일라이를 포옹하면서 “사랑해요. 우리 추억 꼭 간직해 주세요”라는 부탁을 건넸고, 일라이 역시 “우리 꼭 만나자”며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내디뎠다. 다시금 둘만 남게 되자 지연수는 민수를 바라보더니 끝내 눈물을 터트렸고, “울지 마세요”라고 달래는 민수의 작은 품에 안겨 “미안해”라는 말을 수없이 되뇌었다. 일라이의 출국 당일, 지연수와 민수가 일라이를 배웅하기 위해 공항에 나온 가운데 일라이는 지연수에게 “이거 하기 전보다 상황이 많이 좋아졌다”며 웃어 보였고 지연수 역시 “예전까지는 우리라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젠 너와 나라는 점이 찍어져 오히려 후련하다”고 털어놨다. 일라이는 민수를 끌어안은 채 “이번엔 기분 좋게 다녀올 수 있을 것 같아. 이제 최종 목표가 한국이니까”라고 두 사람과 다시 만날 날을 기약했다.나한일은 유혜영과 은혼식을 올린 지 일주일 후 제작진을 만나 “밥 안 먹어도 배부르고, 그냥 다녀도 행복하다”며 새신랑이 된 벅찬 소감을 전해 흐뭇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근사한 한정식집에서 유혜영을 맞이한 나한일은 “하루라도 빨리 셋이서 살고 싶은데 여건은 그렇게 안 되고”라며 속마음을 고백한 후 유혜영에게 지인으로부터 추천받은 타운하우스를 소개했다. 유혜영은 가든파티가 가능한 야외 정원을 보고 만족감을 표했고, 나한일은 집 구석구석을 줄자로 직접 재는 적극적인 모습으로 박장대소케 했다.이후 전망 좋은 레스토랑에서 나한일은 “하루라도 빨리 당신하고 혜진이하고 같은 집에서 살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진심을 고백했다. 더욱이 나한일이 유혜영의 집에 갔을 때 손톱깎이, 현관 비밀번호 등이 그대로인 것에 놀랐다고 하자 유혜영은 “잘 안 바꾼다니까? 남편도 안 바꿨잖아”라며 너스레를 떨어 나한일을 미소짓게 했다.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을 지켜보던 지연수는 울컥 눈물을 터트리고는 “선생님의 다정함이 너무 부럽고 고마웠다”며 “저도 그런 다정함이 그리웠나봐요”라고 눈물의 이유를 밝혔다. 이를 본 유혜영은 “옛날엔 그렇지 않았다”며 팩폭을 날렸고, 지연수는 “저도 한 30년 기다려야 하냐”고 농을 쳐 스튜디오를 폭소로 물들게 했다.끝으로 조성민과 장가현의 재회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조성민은 함께 앨범을 작업 중인 후배에게 “대화가 안 되더라. 내 입장은 들을 마음이 하나도 없는 것 같아”라며 장가현에 대한 답답함을 토로했고, 후배는 앞으로 좋게 지내는 것만 생각하라고 조언했다. 재회 하우스에 도착한 조성민은 장가현에게 먼저 대화의 물꼬를 텄지만 장가현은 두 자녀와 함께 기념일마다 조성민을 만났던 것을 언급하며 “너무 불편한데, 아이들 눈치채지 말라고 아무렇지 않은 척했다. 근데 이제 못할 것 같아”라는 말로 조성민을 놀라게 했다. 이에 더해 장가현이 딸의 대학 등록금을 놓고 생긴 이견에 대해 “당신에 대한 신뢰가 완전히 무너졌다”고 하자, 조성민은 “상황에 따라 시기와 금액을 다시 말하자 한 거지. 내가 싫다고 거부했냐”고 되물었다. 장가현은 물러섬 없이 딸의 등록금을 절반씩 보태 목돈으로 빼놔야 한다고 주장했고, 입학 당시에도 홀로 자취비 등을 감당했다며 “당신 못 믿어”라고 일갈했다.조성민 역시 고모의 입을 빌려 장가현이 시어머니를 20년 넘게 병수발했다고 알려진 사실은 왜곡된 것이라 주장했고, 장가현 또한 조성민이 이모부에게 “제가 대리운전을 할 순 없잖아요”라고 말했다며 “나는 당신이 택배 일이라도 했으면 했거든”이라고 따져 물었다. 이에 조성민은 “그때는 내가 실명하고 난 후잖아. 앞으로 아무 일도 할 수 없을 줄 알았어”라는 충격적인 고백을 터트렸고 실명 사고 후에도 나름대로 가족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억울해하며 결국 “그만할래. 이건 아닌 것 같아”라면서 고개를 떨궜다. 조성민은 등록금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한 후 사과했고, 장가현 또한 사과하며 눈시울을 적셨다. “우리가 함께한 22년, 최대한 잘 정리해서 마무리 지어보자”는 조성민에게 장가현은 “이제 끝난 것 같아”라며 울컥했고, 조성민과 장가현은 서로를 향해 “너무 고생 많았다”며 회한과 미안함이 섞인 눈물을 흘린 후 서로의 안녕과 행복을 빌어주는 성숙한 모습으로 짙은 여운을 남겼다.제작진은 “이혼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단순하고 자극적으로 담아내는 것이 아니라, 솔직하고 진정성 있게 그려내 시청자 여러분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싶었다”며 “출연진의 상황에 누구보다 깊게 몰입해 프로그램을 완성해준 3인의 MC와 매번 솔직하고 용기 있게 서로를 마주했던 출연진, 무엇보다 12주 동안 함께 울고 웃어준 시청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는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2022.07.02 I 윤기백 기자
서울시, '강동 행정문화복합타운' 조성…청년주택 160호 들어서
  • 서울시, '강동 행정문화복합타운' 조성…청년주택 160호 들어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5호선 명일역 200m 인근 명일1동주민센터와 강동청소년회관 자리에 2025년 공공주택, 도서관, 어린이집 등이 포함된 지상 15층 규모 복합타운이 들어선다.강동 행정문화복합타운 조감도 (자료=서울시)서울시는 강동구 명일동 일대 노후한 공공시설을 허물고 공공주택 160호를 비롯해 각종 주민편의시설이 들어가는 ‘강동 행정문화복합타운’을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내년에 공사를 시작해 2025년 입주할 예정이다.저이용 공공부지(시설)를 복합화해 청년층 주거 안정을 위한 공공주택 공급과 주민편의시설을 동시에 확충하는 이번 사업은 서울시와 강동구·서울주택도시공사가 함께 1772㎡ 부지에 지하 5층~지상 15층 규모의 복합타운을 조성하게 된다.역세권의 이점을 살려 상층부(지상 5~15층)에는 공공주택을, 하층부(지하~지상 4층)에는 기존 시설의 기능을 살리면서도 지역주민 편의를 위한 공공시설로 채울 예정이다. 지하에는 쾌적하면서도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자연채광의 수영장을 조성하고 지상 1~5층에는 도서관, 어린이집, 경로당, 돌봄시설(우리동네키움센터), 주민·치안센터 등을 설치한다. 건물로 진입하는 지상 1층과 상·하층부의 경계인 6층에는 지역주민과 입주민이 자연스럽게 휴식하고 교류할 수 있는 열린 녹지공간도 조성한다.공공주택은 사회초년생과 청년·대학생을 위한 통합공공임대주택 160호와 입주민 전용 공유주방, 게스트하우스, 지상정원 등 편의공간이 함께 조성된다.특히 서울시는 공공주택에 지난 4월 발표한 서울 임대주택 3대 혁신방안의 평형 확대, 고품질 마감재 적용, 커뮤니티시설 확충 등을 적극 반영한 ‘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강동 행정문화복합타운 조성 전반에는 보행약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이 적용된다. 휠체어 이용자도 건물로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모든 단차를 없애고 어르신, 어린이를 위한 난간도 설치할 뿐 아니라 청각장애인을 위한 피난 유도등도 설치한다.아울러 서울시는 지난해 ‘강동 행정문화복합타운’ 밑그림을 마련하기 위한 설계공모를 진행하고, ‘건축적 공공성 구현을 위한 공생 디자인 제안(㈜건축사사무소 에스파스)’을 선정하기도 했다.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복합화 사업으로 노후한 공공시설 개선뿐만 아니라 부족한 편의시설 확충, 공공주택 공급까지 세 가지를 한꺼번에 충족할 수 있게 됐다”며 “‘강동 행정문화복합타운’은 입주민뿐만 아니라 주변에 거주하는 지역주민 모두를 아우르는 이상적인 소통 및 교류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7.01 I 오희나 기자
美, 세입자 간 경쟁 과열…“웃돈은 기본, 편지도 등장”
  • 美, 세입자 간 경쟁 과열…“웃돈은 기본, 편지도 등장”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미국에서 집을 구하는 세입자 간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고 27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올해 부동산 시장 침체 전망과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 등으로 주택 매매 수요는 사그라들었으나, 제한된 공급과 기록적인 주택 가격으로 주택 구매를 포기한 고소득자·중산층이 임대 시장으로 몰리면서 ‘주택 임대’가 하늘의 별 따기가 됐다는 설명이다. 문제는 일부 고급 아파트에 한정된 현상이 아니라는 점이다. 사진=AFP이날 부동산업체 레드핀에 따르면 지난 5월 미국의 월 주택 임대료 중간값이 처음으로 2000달러(약 257만원)를 넘어섰다. 1년 전과 비교하면 15%가 상승했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임대료로 사실상 경매 방식으로 정해지고 있다. 더 좋은 주택을 빌리기 위해 세입자들이 웃돈을 얹어주기 때문이다. 시카고의 임대 경쟁을 돕는 웹사이트 브릭스비드닷컴에 따르면, 일부 아파트의 경우엔 집주인이 제시한 가격보다 10~15% 이상 높게 임대료가 결정되고 있다. 연애편지나 입사지원서 같은 형태의 편지를 동원해 집주인에게 자신을 소개하고 감정적인 호소를 하는 이들도 생겨나고 있다. 직장을 구하듯 이전 집주인에게 추천서를 써달라는 사례도 있었다. WSJ은 워싱턴 D.C.에서 집을 구하던 존스 부부의 사례를 예로 들면서, 정부 기관과 군에서 각각 일했던 존스 부부가 집 주인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남기기 위해 군복을 입는 방법도 고려했다고 전했다. 그들은 월세 3000달러(약 385만원)에 방 4개짜리 타운하우스가 나오자 200달러(약 25만원) 추가 월세를 제안한 끝에 계약을 맺을 수 있었다.WSJ는 전문가를 인용해 고소득자들의 임대 시장 유입이 지속되고, 이들에 대한 공급이 충족되지 않는 한 임대료는 계속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테일러 마 레드핀 수석 연구원은 “금리 상승은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으로 이어져 새 집을 살 수 능력을 갖춘 이들이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주택 공급도 줄어든다”면서 “이 같은 건설 경기 전망으로 볼 때 우리는 지금 정말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2022.06.28 I 김윤지 기자
이마트 트레이더스 동탄점 개점..경기 남부 ‘新상권’ 공략
  • 이마트 트레이더스 동탄점 개점..경기 남부 ‘新상권’ 공략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동탄점이 29일까지 프리 오픈을 기간을 거쳐 오는 30일에 정식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동탄점 영업 시간은 프리 오픈 기간 동안은 10시~19시이며 정식 오픈 이후부터는 10시~23시까지 운영된다.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연산점(부산)에 이어 동탄 신도시를 기반으로 경기 남부 지역의 대표적인 창고형 할인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실제로 트레이더스 동탄점은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수서고속철도(SRT) 동탄역 인근에 위치해 동탄 1·2 신도시뿐만 아니라 용인, 화성, 수원, 오산시와도 인접해 반경 10km 이내 약 132만 가구가 거주하는 핵심 상권에 위치했다.트레이더스는 대량 매입, 대단량 판매, 저마진 정책을 통한 가격경쟁력과 차별화된 상품으로 국내 대표 창고형 할인점으로 자리 잡았다.지난 2010년 구성점을 첫 오픈한 트레이더스는 매년 신규점 출점을 이어가 2012년 7개 점포에서 10년만에 점포수가 3배로 증가했다. 향후 지속적인 신규 출점과 공격적인 가격 정책, 상품 개발로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이마트 트레이더스 동탄점 투시도. (사진=이마트)◇ 신도시 상권 특성 반영해 고객 서비스 시설 확대동탄점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 4개 층으로, 지하 1층과 지상 1층 매장은 1만2297m²(3720평) 규모다. 옥외 주차장을 포함해 865대 주차가 가능하다. 지상 1층에는 2347m²(710평) 규모의 테넌트 매장을 구성해 컬처클럽(문화센터)과 16개의 브랜드 및 식음료(F&B) 매장을 유치했다. 이는 30~40대 인구 구성비가 전국 평균 대비 10% 이상 높은 신도시 상권 특성을 반영한 것이다.특히 수준 높은 컬래버레이션 강의를 제공하는 ‘클럽 오리지널스’부터 아이와 부모가 오감 만족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리틀 클럽’까지 고품질 강좌를 들을 수 있는 컬처 클럽을 443m²(134평) 규모로 오픈한다. 이번 동탄점 오픈 기념으로 토니오 셰프의 ‘이탈리안 한 끼 쿠킹 클래스’, 서수경 패션 스타일리스트의 ‘여름 스타일링’등 특별 강좌를 다채롭게 준비해 신도시 지역의 문화 강좌시설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 가성비와 차별성 갖춘 상품 경쟁력, 다양한 개점 기념행사도이번 동탄점 오픈을 맞아 신비 복숭아, 와촌 자두, 와규 토마호크, 우대 갈비, 등 다양한 신선 먹거리를 새로 선보인다. 라면, 즉석밥, 유지류 등 가공식품은 충분한 물량을 확보해 저렴한 가격으로 행사를 진행한다.또 이날부터 8월 31일까지 한우등심·채끝(1+, 1등급), 국내산 냉장 삼겹살·목심, 호주산 냉장 와규 등 30여 종의 팩 정육 상품 중 1개 구매 시 1만 원 할인받는 ‘고기 구독권’을 판매한다. 총 4장의 할인권을 삼성카드로 구매 시 1만5000원에 구매할 수 있어 최근 고물가에 알뜰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에게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매장 초입 고객 체험공간을 활용해 이날부터 7월 9일까지 이동식 소형주택 ‘솔로캐빈1, 2’ 판매 로드쇼를 할인점 최초로 진행한다. 경기도 타운하우스에 이동식 소형 주택 수요가 증가하는 점을 반영해 상품을 직접 경험하고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트레이더스가 와인의 성지에서 위스키의 메카로 자리 잡은 만큼 다양한 주류 행사도 준비했다. 10만원 이상 고가 와인 전 품목을 삼성카드로 2병 이상 구매 시 20% 할인, 3병 이상 구매 시 30% 할인한다. 또 발베니 12년산, 14년산 물량을 대량 확보해 한정 판매하고 하이엔드 위스키 마니아들이 열광하는 ‘고든·맥페일’의 ‘글렌 그랜트 1957 미스터 조지 레거시 2nd 에디션(1980만 원)’을 대형 할인점에서 최초로 판매한다.◇ 개발 단계부터 녹색건축물 인증 친환경 유니폼 시범 적용트레이더스 동탄점은 개발 단계부터 녹색건축물 인증을 받았다. 바닥부터 천장까지 건물의 주요 건축 부자재를 저탄소, 자원순환 재활용, 환경성적을 받은 자재를 사용했으며 이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있다. 또 빗물과 유출 지하수를 재활용하고 절수형 기기를 사용해 물 사용량 절감에도 앞장선다.동탄점 직원들은 이마트와 블랙야크가 협업해 17개의 페트병을 재활용해서 만든 유니폼 조끼를 시범적으로 착용하며, 유기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설계, 자연 녹지 조성 등 고객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매장 곳곳에 녹여냈다.또 1층 푸드코트 벽면에는 이마트와 ‘가플지우(가져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바다’ 협약을 맺은 포스코(POSCO)가 기증한 대형 인터렉티브 아트월이 설치된다. 포스코의 철강제품으로 제작된 아트월에서는 ‘가플지우’ 캠페인과 철의 친환경성을 홍보하는 영상이 상영된다.권오현 트레이더스 운영 담당은 “트레이더스만의 압도적인 상품, 가격 경쟁력에 지역 상권 맞춤형 고객 서비스 시설로 경기 남부 지역의 대표적인 라이프스타일 쇼핑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27 I 백주아 기자
용인 인허가 비리 혐의 정찬민에 검찰 징역 9년 구형
  • 용인 인허가 비리 혐의 정찬민에 검찰 징역 9년 구형
  • [이데일리 김화빈 기자] 검찰이 경기 용인시장 시절 용인 기흥구 보라동에 타운하우스 개발 인허가권을 부동산 개발업체에 편의제공한 대가로 사업 부지 땅을 제3자로부터 저렴하게 취득한 혐의를 받는 정찬민 국민의힘 의원(경기 용인시갑·초선)에 징역 9년을 구형했다.정찬민 국민의힘 의원 (사진=이데일리 DB)검찰은 정 의원이 친형과 지인 등 제3자로부터 2016년부터 2017년 당시 평당 감정평가액이 260여만 원에 달하는 토지를 64만 원 정도에 저가 매수해 취득한 이득이 3억 5000만 원에 달한다고 봤다.이후 정 의원이 헐값에 사들인 토지는 아파트 단지개발로 10억 이상의 시세 차익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수원지법 형사12부(황인성 부장검사) 심리로 열린 정찬민 의원 뇌물 수수혐의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 등의 실형과 함께 벌금 8억 원 및 보전 중인 정 의원의 부동산 몰수를 요청했다.검찰은 “피고인은 높은 청렴성이 요구되는 용인시장 자리에 있으면서 부여받은 인허가 권한을 빌미로 주택개발업자에게 지가 상승이 예상되는 부지를 자신의 측근 등 제3자에게 매도하게 하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며 엄벌히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이에 맞서 정찬민 의원 측은 변호사를 통해 “피고인으로부터 이 사건을 지시받았다는 부동산 중개업자 등 관련자들의 진술이 번복되는 등 신빙성이 없고, 이들이 협의해 진술을 짜 맞춘 정황이 확인된다”며 “일부 증인 가운데 정치적 이해관계를 달리하는 사람들의 말만 믿고 사실관계에 반하는 허위진술을 말한 경우가 있는 등 불명확한 추측에 의한 증언도 대다수”라고 반박했다.재판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제3자 뇌물 혐의로 기소된 정 의원에 대한 변론을 종결했다.
2022.06.20 I 김화빈 기자
SK에코플랜트-GS건설, ‘청주 SK뷰 자이’ 이달 분양
  • SK에코플랜트-GS건설, ‘청주 SK뷰 자이’ 이달 분양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SK에코플랜트와 GS건설이 청주 흥덕구 봉명동 일원에 ‘청주 SK뷰(VIEW) 자이’를 분양한다.SK에코플랜트는 17일부터 청주 SK뷰 자이 모델하우스를 사전 방문 예약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충북 청주 봉명1구역을 재개발하는 청주 SK뷰 자이는 지하 2층~지상 29층, 아파트 14개동, 총 1745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1097가구를 일반 분양하며, 전용면적별 분양 세대 수는 △59㎡A 125가구 △59㎡B 110가구 △59㎡C 90가구 △74㎡ 262가구 △84㎡ 450가구 △101㎡ 60가구 등으로 구성된다.청주 SK뷰 자이 투시도(자료=SK에코플랜트)청약접수 기간은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해당지역, 22일 1순위 기타지역, 23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되며, 인터넷 청약홈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당첨자발표는 29일이며, 계약체결은 7월 11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입주는 2024년 6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68만원이다.청주 SK뷰 자이가 들어서는 청주 원도심인 봉명동은 주변 생활 인프라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메가박스가 가까우며 청주시청, 충청북도청, 청주지방법원, 충북대학교병원, 청주종합운동장, 야구장, 청주아트홀 등 공공시설 및 문화시설 이용도 편리하다.직주근접 생활권도 강점이다. 단지 바로 옆 SK하이닉스, LG화학 등이 위치한 청주일반산업단지가 있으며, 산단 위로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와 청주밀레니엄타운 도시개발이 예정돼 있다. 단지에서 차량으로 30분 내 오창과학산업단지로 이동도 가능하다.단지 바로 앞 청주를 좌우로 관통하는 직지대로를 이용해 주변 지역으로 이동도 수월하다. 청주역, 서청주IC가 연결돼 있어 대전 및 수도권으로 이어지는 중부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바로 앞에는 봉명초가 위치하며 주변 봉명중·청주고 및 학원가 접근성도 좋다.내부에는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4베이 판상형 위주 설계로 개방감도 높였다. 비오토피아 가든, 엘리시안 가든, 인재의 숲 등 다채로운 정원도 조성된다.아울러 통학버스 대기공간 및 엘리베이터 청정시스템, 커뮤니티 창호 필터 등 단지 곳곳에는 SK에코플랜트의 미세먼지 저감 특화설계인 클린에어 솔루션이 적용된다. 입주민 편의시설로는 어린이집,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피트니스, GX룸, 스터디룸, 맘스라운지, 티하우스, 파티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제공된다.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청주 첫 SK뷰 브랜드 아파트로서 주거 문화를 선도하는 자이와 합작을 통해 상품 구성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소비자들의 기대가 큰 만큼 향후 청주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17 I 김나리 기자
SK에코플랜트, ‘중촌 SK뷰’ 6월 분양
  • SK에코플랜트, ‘중촌 SK뷰’ 6월 분양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이달 중 대전광역시 중구 중촌동1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건설되는 ‘중촌 SK 뷰(VIEW)’를 분양한다.중촌 SK뷰 투시도(사진=SK에코플랜트)중촌 SK뷰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9개동, 전용면적 59~84㎡ 총 80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30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주택형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9㎡A 97가구△59㎡B 94가구 △74㎡ 56가구 △84㎡B 60가구다.중촌 SK뷰가 자리 잡는 대전 중구 일대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면서 노후했던 원도심 내에 신흥 주거타운이 형성되고 있다. 대전 중구청에 따르면 재개발사업의 경우 21개 현장이 추진 중이며 주택재건축은 중촌동1구역을 포함해 3개 사업이 진행 중이다.SK뷰 분양 관계자는 “특히 대전은 준공 10년을 경과한 아파트 비중이 전체 아파트의 80%를 웃돌아 전국 평균(73.7%) 보다 약 10% 가량 높을 만큼 노후도가 높다”며 “이에 새 아파트에 대한 니즈가 높아 중촌 SK뷰에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여기에 브랜드 대단지로 선보이는 만큼 희소가치가 높다”고 설명했다.중촌 SK뷰는 교육·교통·편의시설 등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정주 여건을 갖췄다. 우선 중촌초가 인접해 있으며 단지 인근으로 목동초, 목양초, 중촌중과 충남여중·고 대성중·고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교통의 경우 지하철 1호선 용두역(예정)과 대전로, 계룡로, 계백로 등을 통해 대전 도심 및 전역으로 접근이 용이하다. 서대전역(KTX 호남선)과 대전역(KTX 경부선), 대전복합터미널 등도 가깝다. 충청권광역철도 중촌역(2024년 개통예정)이 개통되면 역세권 단지가 될 수 있으며, 2025년 도시철도 2호선이 예정돼 있다.대전시청, 정부대전청사,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백화점 예술의전당을 비롯해 학원가 등 대전의 교육, 생활, 행정 중심지로 오랫동안 선호지역을 지키고 있는 둔산지구와도 인접해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 있다. 중촌시민공원도 가까이 위치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SK에코플랜트는 중촌 SK뷰를 도룡 SK뷰와 신흥 SK뷰를 잇는 지역의 랜드마크 단지로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전세대 남향 위주 배치와 특화설계 등을 적용하고 단지 외관과 조경시설, 커뮤니티 시설 등도 차별화 한다는 방침이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 독서실 등과 피트니스,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중촌 SK뷰 입주는 2025년 3월 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대전 유성구 상대동에 들어선다.
2022.06.15 I 김나리 기자
㈜한라, ‘천안 부성지구 한라비발디’ 6월 분양
  • ㈜한라, ‘천안 부성지구 한라비발디’ 6월 분양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한라는 충남 천안시 부성지구 일원에 명품 브랜드 아파트 ‘천안 부성지구 한라비발디’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천안 부성지구 한라비발디 ’ 조감도 (사진=(주)한라) ‘천안 부성지구 한라비발디’ 지하2층~최고 25층, 9개동 전용면적 △84㎡A타입 311가구 △84㎡B타입 185가구 △84㎡C타입 158가구 등 총 654가구다. 전세대가 모두 소비자가 선호하는 전용84㎡으로 구성돼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판상형과 탑상형의 장점만 강조한 복합형 구조로 남서향 위주로 배치되었다. 4Bay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고 외관 디자인 요소와 조망권 확보가 가능하다는 것이 한라측 설명이다. 혁신적인 평면설계를 도입해 공간활용을 극대화한 점도 돋보인다. 지상에 차가 없는 안전한 단지로 꾸미고 1.32대1의 넉넉한 주차대수를 자랑한다. 헬로우라운지, 게스트하우스 등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공동주택 개발사업으로 진행되는 천안시 부성도시개발지구는 천안시 서북구 부성동 264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500,856㎡(151,508평)에 약 5천명이 수용 가능한 2천491세대가 들어서게된다. 천안 부성지구는 천안 북부권개발의 중심지로 인근 성성지구와 합하면 약 1만600세대와 수요인구 약2만6300명 규모의 대규모 택지지구로 천안의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변신할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 부성지구 한라비발디’는 성성지구와 두정지구 생활권을 이용할 수 있는 입지로서, 롯데마트 이마트, 천안시농수산물도매시장 등 대형유통시설과 단국대부속병원 등 생활 인프라 이용이 양호하다. 두정동과 천안터미널 등 기존 상권도 이용이 가능하다.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부성지구내에 부대초등학교와 부성중학교등 교육시설(도보5분거리)이 바로 근접해있으며 인근에 공주대학교 천안캠퍼스·단국대·상명대·호서대·백석대 등 대학교가 있으며 북일고·북일여고·업성고·신당고 등의 고등학교도 통학가능 거리에 있다. (주)한라 분양관계자는 “‘천안 부성지구 한라비발디’는 1호선 부성역이 신설 확정되었고 주변에 성성호수공원등 다양한 테마시설, 부대초, 부성중, 신당고 등이 있어 학세권 아파트로 손색이 없을 뿐만 아니라 삼성SDI를 포함한 천안산업단지를 품어 충부한 배후수요 및 다양한 평면 특화로 천안의 새로운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2.06.13 I 신수정 기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2차 분양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2차 분양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현대건설은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에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를 분양한다.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8층, 아파트 전용면적 84~174㎡ 977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266실, 총 1243가구로 구성된다. 전세대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 이 단지는 △84㎡A 180가구 △84㎡B 180가구 △84㎡C 133가구 △84㎡D 116가구 △119㎡A 142가구 △119㎡B 138가구 △119㎡C 71가구 △174㎡A 9가구 △174㎡B 8가구 규모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84㎡OA 178실 △84㎡OB 44실 △84㎡OC 44실로 이뤄진다.‘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대병원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고, 1·3호선 환승역인 명덕역까지 2정거장, 1·2호선 환승역인 반월당역까지 3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대명로를 통해 신천대로, 앞산순환로, 중앙대로 등 대구 도심을 관통하는 주요 간선도로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 투시도주변 생활편의시설 여건도 좋다. 영남대학교병원이 인근에 있어 의료 서비스 이용이 편리하고, 대구남부경찰서, 남구청 등 관공서와 홈플러스 남대구점, 명덕시장, 봉덕신시장 등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교육시설로는 남도초, 대명중, 대구고 등 초·중·고교를 비롯해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대구교육대학교 등이 있다. 여기에 앞산공원과 신천 등이 가까워 도심 속에서도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인근에는 다양한 개발호재로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대구시에 따르면, 단지 남측에 위치한 미군기지 캠프워커 내 동편 활주로와 서편 도로 반환이 합의됨에 따라 3차순환도로 미개통 구간의 개통사업에 박차가 가해질 예정이다. 또한 동편 활주로와 함께 반환된 헬기장 부지에는 5만 8050㎡ 면적에 달하는 대구평화공원과 연계해 연면적 1만 4957㎡,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대구대표도서관이 건립된다. 앞서 분양된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의 경우 평균 10.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 단기간 분양 완료됐다. 특히 이번 2차 단지 분양으로 2332가구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을 완성하게 될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는 현재 모델하우스내 고객라운지를 운영 중이며, 모델하우스는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에 위치할 예정이다.
2022.06.13 I 하지나 기자
하남 타운하우스 '하남 에클라56' 분양
  • 하남 타운하우스 '하남 에클라56'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하남검단산역 도보 역세권에 들어서는 단지형 고품격 타운하우스 하남 ‘에클라 56’이 현재 분양 중이다.하남 에클라56은 여유로운 공간과 자연 친화적 주거 편의인프라와 미래가치를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해당 단지는 단지 내 공동정원에서 바로 이어지는 검단산 등산로와 한강, 팔당 미사강변 등을 가까이 두고 있으며, 산곡천, 당정뜰 등 공원 및 산책로들도 가까워 주거 쾌적성과 여가 활용성이 뛰어나다. 또한 도보 3분 거리에 하남BRT가 위치해 서울은 물론 수원, 정자, 수서 등 주변 주요 지역들을 40~50분대로 오갈 수 있고, 도보 7분 거리의 하남검단산역을 통해 강남까지 30분 내에 도착할 수 있다. 단지에서 차량으로 3분 거리에 스타필드 하남 및 이마트, 신세계백화점이 위치해 있고 코스트코, 하남시청, 미사지구 편의시설 등도 근거리에 있어 30분대 강남 인프라 외에도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현재 3기 신도시 중 가장 주목받는 교산신도시 개발이 진행 중이며, 종합병원을 비롯해 어린이 체험시설, 호텔, 컨벤션 센터 등을 조성하는 친환경 힐링·문화복합단지 조성사업 등 매머드급 개발 호재가 예정되어 있어 이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한편 하남 에클라5’ 홍보관은 사업지 앞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에 마련되어 있다.
2022.06.09 I 이윤정 기자
DL이앤씨, ‘e편한세상 옥정리더스가든’ 평균경쟁률 5.35대1…2순위 마감
  • DL이앤씨, ‘e편한세상 옥정리더스가든’ 평균경쟁률 5.35대1…2순위 마감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DL이앤씨가 경기도 양주 옥정신도시 A-24블록에서 공급하는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이 평균 5.35대 1의 경쟁률로 2순위 청약 마감했다.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5월31일과 2일 양일간 실시한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의 1ㆍ2 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594세대 모집에 총 3175명이 몰리며 평균 5.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19.5대 1을 기록한 전용면적 84㎡C에서 나왔다. 총 2세대를 공급한 전용면적 84㎡C에 39명이 몰린 것이다. 이어 전용면적별로 △84㎡A 123세대 902명 접수 7.33대 1 △84㎡B 196세대 971명 접수 4.95대 1 △84㎡D 5세대 69명 접수 13.8대 1 △99㎡A 48세대 237명 접수 4.94대 1 △99㎡B 220세대 957명 접수 4.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 투시도 (사진=DL이앤씨)DL이앤씨 분양 관계자는 “완성형 신도시로 꼽히는 양주 옥정신도시 마지막 민영주택이라는 점이 알려지면서 수요자 관심이 뜨거웠다”라며 “특히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이면서 e편한세상의 최신 특화 설계까지 적용돼 많은 분들이 청약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주변 시세 대비 경쟁력 있는 분양가도 수요자들의 청약 통장 사용을 부추긴 것으로 분석된다.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의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3억8600만원~4억1900만원 선으로 책정됐다. 현재 옥정신도시 내 전용면적 84㎡의 시세는 5억5000만원~6억원 수준이다.이번 청약에서 전 주택형 마감에 성공한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은 오는 9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정당 계약을 실시한다.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은 경기도 양주 옥정신도시 A-24블록에 지하 1층~지상 27층, 14개 동, 전용면적 84ㆍ99㎡, 총 938세대로 조성된다. 현재 양주 옥정신도시에는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 5525세대가 이미 입주를 완료해 이번 분양으로 총 6463세대 규모의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게 된다.입지 여건도 우수하다. 옥정신도시와 회천신도시 중심부에 위치해 각종 편의시설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으며, 옥정생태숲공원과 독바위공원 등 녹지 공간도 풍부해 쾌적한 주거 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다양한 교통 호재로 서울 접근성도 우수하다. 현재 서울 지하철 1호선 덕정역과 덕계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덕정역에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노선 정차가 예정돼 향후 삼성역까지 30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1호선 회정역(예정)과 7호선 연장선 옥정역(예정), 옥정중앙역(예정)도 계획돼 있다.그동안 양주 옥정신도시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C2 하우스’와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 등 최신 특화 설계가 적용되는 점도 장점이다. 단지는 맞통풍이 가능한 4베이 판상형 구조 중심으로 평면이 설계됐으며, 세대 입구에는 다양한 물품을 효율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대형 현관 팬트리가 배치된다.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의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에 위치하며 사전방문예약으로 운영된다. 입주는 2024년 5월 예정이다.
2022.06.03 I 오희나 기자
GS건설, ‘봉담자이 라젠느’ 분양 예정
  • GS건설, ‘봉담자이 라젠느’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GS건설이 경기도 화성 봉담 동화지구에 자이(Xi)를 선보인다.GS건설은 이달중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동화지구 A-1블록에서 ‘봉담자이 라젠느’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봉담자이 라젠느 투시도 (자료=GS건설)봉담자이 라젠느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동 전용면적 59~112㎡ 총 86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A 49세대 △59㎡B 48가구 △84㎡A 431가구 △84㎡B 83가구△84㎡C 72가구 △84㎡D 65가구 △101㎡A 88가구 △101㎡B 22가구 △112㎡ 4가구(펜트하우스) 등으로 구성된다. 봉담자이 라젠느가 들어서는 화성 동화지구는 화성시 봉담읍 동화리 203번지 일원에 위치한 29만 9855㎡ 규모의 민간도시개발 사업이다. 특히 동화지구 A-3블록에 ‘봉담자이 라피네’ 750가구가 입주할 예정으로 이 단지와 함께 총 1612가구 규모의 자이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봉담자이 라젠느는 단지 주변으로 다양한 교통망이 갖춰져 있다.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봉담~동탄 구간) 봉담 IC, 비봉~매송간 도시고속도로, 봉담~송산간 고속도로, 수원~광명간고속도로,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등의 광역도로망을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단지 앞 효행로를 통해 수인분당선 오목천역이나 수원 등 인접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강남역과 사당역, 금정역 방면으로 운행하는 광역버스 노선과 마을버스 다수 노선이 운영되고 있어 지역 내외로 이동도 편리하다.우수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우선 도보권에 와우초, 와우중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봉담1고(예정) 등이 계획돼 있다. 아울러 반경 약 1㎞ 이내에 봉담읍 학원가도 있어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이마트(봉담점)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사업지 반경 약 1㎞ 이내에 CGV, 하나로마트(봉담점), 봉담 1지구 중심상업지구 등이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또한 단지 주변으로 화성일반산업단지, 발안산업단지, 수원델타플렉스, 오산 가장일반산업단지,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등이 있어 직주근접으로도 손색이 없다. 단지는 남향 위주(남동, 남서) 배치로 채광성을 높였으며, 일부타입에 양면개방, 3면개방, 4면개방 등의 특화설계가 적용돼 개방감도 극대화했다. 이와 함께 14%대의 건폐율 적용으로 단지에서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봉담자이 라젠느는 화성 봉담 일대에서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우수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며, “봉담자이 라피네와 함께 봉담지역을 대표하는 아파트 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봉담자이 라젠느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동화리에 마련될 예정이며, 현재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2022.06.02 I 오희나 기자
LH "더 넓고 수납 많이"..통합공공임대주택 평면 개발
  • LH "더 넓고 수납 많이"..통합공공임대주택 평면 개발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LH가 통합공공임대주택 사업을 본격화 하면서 생애주기별 맞춤형 주택 공급을 위해 중형 평형을 포함한 통합공공임대주택 세대 평면 21개종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뉴노멀하우스 대표평면 (84㎡,54㎡). (사진=LH)먼저 LH는 평면 개발을 위해 입주자 거주 후 평가(POE)를 실시하고 공가율을 분석하는 등 입주민 수요를 파악했다. 2018년~2019년에 입주한 공공임대·분양주택 48개 단지 입주민을 대상으로 POE를 실시한 결과, 입주민은 ‘좁은 면적’, ‘수납 부족’을 개선사항으로 꼽았으며 욕실 등 위생 기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방과 발코니에 대한 중요도가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LH는 이를 활용해 적정 주거계획 기준을 재정립하고 새로운 임대주택 평면체계를 마련했다.소형 주택의 경우, 1~2인 가구의 개성 있는 라이프 스타일에 대응하기 위해 평면을 다양화하고, 3~4인 가구의 주거 면적 기준을 60~85㎡의 중형 주택으로 확대하는 등 공공임대주택의 새로운 평면체계를 마련했다.공가율 등 초소형 주택에 대한 비선호도를 반영해 1인 가구 최소 주거면적을 21㎡ 이상으로 정했다. 또한, 1~2인 가구의 개성 있는 라이프 스타일과 부부 이외에 한부모가정, 형제·자매 등 다양한 구성원으로 이뤄진 가구에 맞춰 평면을 더욱 다양화 했다.아울러, 3~4인가구가 생활하기 쾌적하도록 전용면적을 기존 60㎡ 이하에서 84㎡ 이하의 중형 평형으로 확대하는 등 가구별 거주면적을 넓혔다.주 면적 확대 이외에 침실, 욕실 등 단위 공간의 질도 높였다. 가족침대, 건조기 등 새로운 가구·가전 배치가 가능한 적정 면적을 정하고 침실, 욕실, 다용도실의 크기 및 거실 벽체, 주방가구의 길이를 확대했다.수납 공간도 늘렸다. POE 결과에서 불편하다고 지적된 ‘수납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전 평형에서 현관 창고, 드레스룸, 팬트리 등을 확대·적용했다. LH는 △공간 본래의 기능에 집중한 ‘뉴노멀 하우스’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 맞춤형 특화 공간이 있는 ‘딥하우스’ △오픈형 LDK 구조, 효율적인 동선계획을 적용한 ‘이노베이션 하우스’ 등 새롭게 마련된 평면체계에 적용할 주요 컨셉 3가지를 선정했다. ‘뉴노멀 하우스’는 가구원수별 적정 단위 공간 면적을 확보해 공간 본래의 기능에 집중하도록 계획됐다.LH는 이번 평면개발을 통해 공간의 질적 향상을 기대하는 국민 눈높이에 부응하고, 입주자들이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LH는 지난해 1월에 남양주별내,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통합공공임대주택 1181호에 대한 입주자모집을 실시했으며 오는 6월 말 당첨자 발표, 7월 중에 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부터 내년까지 통합공공임대주택 5.9만호에 대한 사업승인, 1.6만호에 대한 착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중형 평형 도입·확대 등 주택 품질 혁신과 함께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주거·생활서비스를 제공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박철흥 LH 공공주택사업본부장은 “늘어난 1~2인가구의 다양한 개성을 포용하는 더 나은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3~4인가구가 선호하는 중형 평형 임대주택 공급을 점차 확대하는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을 통해 국민 주거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06.01 I 신수정 기자
포스코건설 ‘평촌 어바인퍼스트더샵’ 모델하우스 오픈
  • 포스코건설 ‘평촌 어바인퍼스트더샵’ 모델하우스 오픈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포스코건설이 평촌 신도시에서 ‘평촌 어바인퍼스트 더샵’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평촌 어바인퍼스트 더샵 투시도.(사진=포스코건설)청약 일정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에는 1순위 해당지역, 다음 달 2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 3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평촌 어바인퍼스트 더샵’ 단지의 1순위 청약 자격을 살펴보면 만 19세 이상 세대주 가운데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24개월 이상 지나고 지역별 예치금액 이상 납입 시 1순위 조건이 충족된다. 모집공고일 기준 안양시 2년 이상 거주자는 1순위 해당지역이며 2년 미만 거주자 및 수도권(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 거주자(주민등록표등본 기준)는 1순위 기타지역으로 청약이 가능하다. 미성년자라도 세대주라면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특별공급의 경우에는 기관추천,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노부모부양자,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의 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그 외 자세한 청약 조건은 모집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당첨자는 다음 달 10일 발표하며 당첨자 계약은 6월 21일~2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평촌 어바인퍼스트 더샵’ 분양 홈페이지에서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확인할 수 있다.‘평촌 어바인퍼스트 더샵’은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대에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2층 지상 29층 5개동 총 304가구 중 16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타입별로는 △59㎡C 16가구 △103㎡ 148가구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평형으로 구성돼 있다.분양 관계자는 “앞서 성공적인 분양에 이어 입주 후 높은 프리미엄까지 형성됐던 평촌 어바인퍼스트와 안양 호계동 일대의 대규모 브랜드 타운을 완성하는 단지로 지역 수요자들의 관심이 매우 뜨겁다”며 “기대감이 높은 단지인 만큼 성실 시공을 통해 소비자들의 호응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2022.05.19 I 강신우 기자
평촌 어바인퍼스트 더샵 분양… 우수한 면학분위기 주목
  • 평촌 어바인퍼스트 더샵 분양… 우수한 면학분위기 주목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오는 5월 경기 안양시에 분양 예정인 ‘평촌 어바인퍼스트 더샵’이 평촌 학원가와 가까운 입지로 학부모 수요층에게 주목받고 있다. 평촌 어바인퍼스트 더샵은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원에 안양 호원초교 획지 3 재개발로 들어서는 단지로 59㎡C 16세대, 103㎡ 148세대 총 164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평촌 어바인퍼스트 더샵 항공조감도이 단지는 지난해 초 입주를 완료한 ‘평촌 어바인퍼스트(3850세대)’ 신규 공급 단지로 이번 공급을 통해 평촌 어바인퍼스트 더샵은 총 4154세대로 안양시 호계동 내 최대 규모 단지라는 희소성도 갖췄다. 단지는 호원초, 호계중, 신기중 등이 가까워 도보로 통학이 가능해 자녀들이 안전하게 통학이 가능하다. 특히 이 단지는 전통 명문 학원가인 평촌 학원가와도 가깝다. 다양한 학원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명문 학원가를 품은 지역의 부동산가치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 단지 역시 우수한 교육여건을 바탕으로 높은 미래가치를 자랑한다. 이외에도 안양시립호계도서관 등 생활권 내에 다수의 교육시설들이 있어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호계동 일대는 앞서 공급한 ‘평촌더샵아이파크’(1174세대)를 비롯해 ‘e편한세상하늘채평촌센텀퍼스트’ (2886세대) 등의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이 일대가 8200여 세대의 브랜드 아파트 타운으로 조성되면서 향후 새로운 안양의 주거 중심축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단지는 차별화된 설계를 적용해 지역 일대 랜드마크로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전 세대를 남향 위주에 선호도 높은 3~4베이 판상형 구조로 환기 및 통풍이 우수하다. 또한 단지 내에는 입주민의 편의를 위한 피트니스, GX룸, 골프연습장, 어린이집, 다목적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서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한편, 평촌 어바인퍼스트 더샵은 내달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며, 입주 예정일은 2024년 10월이다.
2022.05.18 I 이윤정 기자
우미건설, 의정부 민간임대 ‘리듬시티 우미린’ 6월 분양
  • 우미건설, 의정부 민간임대 ‘리듬시티 우미린’ 6월 분양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우미건설은 경기도 의정부시 복합문화융합단지 공동주택용지 2블록에 10년 민간임대 아파트 ‘리듬시티 우미린’을 6월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자료=우미건설)리듬시티 우미린은 민간임대 아파트로 지하2층~지상 25층, 8개동, 전용면적 84㎡, 총 767가구로 구성된다. 타입별로는 △84㎡A 630가구 △84㎡B 137가구로 나뉜다. 단지가 조성되는 리듬시티는 의정부시 산곡동 일대 65만4379㎡ 부지를 문화, 관광, 쇼핑, 주거 등이 어우러진 도시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지구 안에는 케이팝(K-POP) 클러스터를 비롯해 대규모 상업시설 등이 들어선다. 인근에 위치한 고산지구, 민락지구, 법조타운(예정)과는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법조타운에는 지방법원과 지방검찰청 이전과 함께 4600여 가구의 공공주택과 상업시설 조성이 계획돼 있다.교통의 경우 의정부 경전철 고산역이 가까워 지역 내 이동이 쉬우며, 구리~포천 고속도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등도 인접해 타지역으로의 이동도 편하다. 강남권 이동이 용이하며, 의정부에서 출발해 강남을 지나 수원까지 연결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이 2027년 개통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또 도보거리에는 초등학교가, 지구 내에는 근린공원, 문화공원 등 풍부한 녹지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전 가구 남측향 위주로 설계된 단지 내에는 실내 다목적 체육관,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운동시설이 들어서게 된다.분양 관계자는 “앞서 리듬시티에서 분양한 단지가 가치를 인정받아 높은 인기를 보인 만큼 ‘리듬시티 우미린’에도 많은 관심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라며 “다목적 체육관, 실내 골프연습장, 카페 Lynn, 실내 유아놀이터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를 구성해 주거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동에 마련된다.
2022.05.16 I 김나리 기자
‘금융+주거서비스’ 만남…신한은행, 홈즈컴퍼니와 업무협약
  • ‘금융+주거서비스’ 만남…신한은행, 홈즈컴퍼니와 업무협약
  •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신한은행이 1인가구 중심의 기업형 코리빙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홈즈컴퍼니’와 프롭테크를 통한 금융과 주거 서비스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지난 9일 서울 명동 소재 신한 익스페이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전필환 신한은행 부행장(가운데)과 신한캐피탈 정상훈 본부장(오른쪽), 홈즈컴퍼니 이태현 대표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신한은행은 “지난 9일 신한은행 전필환 디지털전략그룹장과 신한캐피탈 SI금융본부 정상훈 본부장, 홈즈컴퍼니 이태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 신한 익스페이스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홈즈컴퍼니는 국내 최초 기업형 코리빙 하우스인 ‘홈즈스튜디오’를 시작으로 주택과 숙박관련 개발·중개·운영을 수행하는 종합 프롭테크 스타트업 기업이다. 프롭테크는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부동산 산업에 첨단 기술을 접목시켜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동산 서비스 산업을 말한다.이번 협약은 신한캐피탈에서 운용 중인 신한금융그룹의 디지털 전략적 투자 펀드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 투자조합 1호’의 투자와 더불어 진행됐으며 신한은행은 이번 협력을 통해 금융과 부동산 관련 분야에서 홈즈컴퍼니와 협업할 계획이다.신한은행과 홈즈컴퍼니는 △홈즈스튜디오, 홈즈스테이, 홈즈타운 대상 금융서비스 제공 △신한은행 고객 대상 부동산 종합서비스 협력 △부동산 데이터 교류·협력을 통한 고객 서비스 발굴 및 신사업 추진 등의 공동사업을 함께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업계의 프롭테크 트렌드를 반영해 금융과 부동산의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차별화된 부동산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양사 협력을 통해 신한금융그룹의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의 실천으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2.05.10 I 김정현 기자
디와이디, 국내1호 건설사 삼부토건 품는다(종합)
  • 디와이디, 국내1호 건설사 삼부토건 품는다(종합)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최근 종합건설업 면허를 취득해 건설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디와이디(219550)는 재무적투자자들과 국내 1호 건설회사 삼부토건의 지분 및 경영권을 전격 인수한다고 4일 밝혔다.디와이디는 이날 공시를 통해 재무적투자자들과 삼부토건의 주식 및 경영권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3사가 700억원에 삼부토건 구주 1750만주를 매입해 9.52%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이번 삼부토건 인수로 디와이디는 도시 개발, 부동산 개발사업 등에서 일대 도약을 이룬다는 목표다. 특히 대양디엔아이가 한화건설, 대한토지신탁 등과 함께 참여한 웨스턴리버컨소시엄이 지난해 7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개발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총 138만평 부지에 골프장(54홀), 호텔, 테마파크 및 공동주택 약 5000여 세대를 짓는 약 1조1000억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삼부토건이 보유한 토목건설 노하우가 결합돼 높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1948년 국내 제1호 건설업 면허를 취득한 삼부토건은 굵직한 토목공사를 중심으로 성장한 중견 건설업체다. 경인·경부고속도로와 서울 지하철 1호선 건설 등을 맡았으며 국내 도급공사 및 자체공사 분양사업 등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최근에는 물류센터 신축공사를 연이어 수주하며 물류센터 공사 강점도 부각되고 있다. 디와이디 관계자는 “삼부토건은 지난 1분기에 총 1942억원의 공사를 수주했다”면서 “이어 4월 들어 경산물류창고(3032억원)와 평택 드림테크 산단 물류센터(1375억원) 등 신축공사를 연이어 수주해 1조8000억원에 육박하는 수주잔고를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유명 코스메틱 브랜드 유통사업을 영위하는 디와이디는 지난해 9월 최대주주가 대양산업개발 이일준 회장으로 변경되면서 사업목적에 토목건축공사업, 부동산 개발업 등을 추가했다. 최근 종합건설업 면허를 취득한 디와이디는 고양시 일산 등지에 타운하우스, 오피스텔 등 주거시설 개발에 나섰으며 포천 일원에 골프장 조성사업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삼부토건 인수에 참여한 대양디엔아이와 씨엔아이는 디와이디 이일준 회장이 투자한 부동산 개발 회사로 코스피 상장사 웰바이오텍(010600)의 최대주주이기도 하다.디와이디 관계자는 “삼부토건의 인수로 토목, 건설, 건축 등을 아우르는 부동산 개발 사업을 확장해 갈 것”이라며 “디와이디는 대규모 프로젝트 수행에 손색이 없는 종합건설사의 면모를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5.04 I 안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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