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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이혁재(전 조선일보 기자)씨 별세 = 19일, 빈소 서울성모병원 10호실, 발인 22일 오전 8시, 장지 용인 시안공원묘원. 02-2258-5973▲민병길씨 별세, 민명기(청주시 상당구 건축물관리팀장)씨 부친상 = 19일, 청주 성모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21일 오전 6시 30분. 043-210-5444 ▲강두석씨 별세, 전용태(전북도의원)씨 장모상 = 19일, 빈소 진안의료원 장례식장 2분향소, 발인 21일 오전 10시. 063-430-7070▲최규섭(전 무학그룹 부회장)씨 별세, 최익훈(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씨 부친상 = 19일, 빈소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 발인 23일 오전 9시, 장지 포천 광릉추모공원. 02-3010-2000▲마길선(전 명동성모병원 약사)씨 별세, 최동우(전 연합통신<연합뉴스> 상무)씨 부인상, 최재혁(산업은행 뉴욕지점 차장)씨 모친상, 홍나령(삼성SDS 근무)씨 시모상 = 19일, 빈소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21일 오전 10시부터 조문 가능), 발인 23일 오전 7시, 장지 양산 석계공원묘원. 02-2258-5940▲정영식씨 별세, 김진로(충청투데이 충북본사 부국장)씨 장인상 = 20일, 강원도 태백시 태백문화장례식장 1분향실, 발인 22일 오전 8시. 033-552-444▲청림(가수)씨 별세 = 19일, 빈소 강남세브란스병원장례식장 3호실, 발인 21일 오전 9시 ▲이순악씨 별세, 구홍현(매일경제신문 광고마케팅국장)씨 모친상, 이원선 씨 시모상, 구준호 씨 조모상 = 20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4호실, 발인 22일 오전 11시, 장지 분당메모리얼파크. 02-2227-7500▲정용현(전 퓨리나코리아 임원)씨 별세, 김수영씨 남편상, 정승일(건설공제조합 IT개발팀장)·정혜윤(전 SK텔레콤 매니저)씨 부친상, 이원홍(동아일보 콘텐츠기획본부 기자)씨 장인상, 임현하씨 시부상 = 19일 오후 2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1호실, 발인 22일 오전 9시, 장지 양평 사랑메모리얼파크. 02-3010-200
- 폭우로 시멘트 철도 운송 멈췄다…업계 '예의주시'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최근 집중호우로 시멘트 철도 운송도 멈췄다. 전국적인 폭우로 건설현장도 멈춰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장마의 장기화로 출하에 차질을 빚으면 운영상 차질이 불가피한데다, 혹시 모를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모습이다.한국철도공사 서울차량사업소 인근에 열차들이 정차해 있는 모습(사진=연합뉴스)◇주요 화물철로 운행 중단…정상화 시점 ‘글쎄’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주말부터 충북선과 영동선, 태백선 등 주요 화물철로의 운행이 중단됐다. 시멘트 운송은 철로 40%, 육송 30%, 해송 30%의 비중을 차지한다. 철로길이 막힐 경우 육송으로 일부 대신할 수는 있지만 비용 등의 측면을 고려했을 때 완벽한 대체라고 보기는 어렵다. 이번 운송정지는 산사태 등으로 인한 철로 훼손 문제가 아닌 예방차원에서 이뤄졌다. 장마가 길어지면 철로를 받치고 있는 지반이 약해져 충격을 많이 주는 화물운송을 막은 것이다. 폭우가 그치고 안전상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면 언제든지 운송을 재개할 수 있다는 점은 그나마 긍정적인 부분이다. 하지만 이번 주 후반부터 또다시 비가 올 것으로 예보돼 당분간 정상 운송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만약 여기에 산사태나 지반이 무너지는 등의 사고까지 발생할 경우 이를 정상화하는 데는 몇 주일이 걸리기도 한다. 더 큰 문제는 이번 사태에 따른 여파로 내년도 운영에까지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이다. 업계 관계자는 “하반기에 날씨가 좋아져 복구수요와 장마 기간에 밀렸던 수요가 한 번에 겹칠 수 있다”며 “장마 기간이 길어진 여파에 혹시 모를 변수까지 더해져 겨울철에 충분한 재고를 확보하지 못하면 내년 봄에 올 초 같은 수급 불안이 또다시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다.◇레미콘 출하도 멈춰…안전사고 예방에 ‘집중’레미콘 업계도 장마로 출하가 어려운 상황에 몰렸다. 레미콘 업계 관계자는 “레미콘은 굳기 전인 90분 내로 운반부터 타설까지 신속히 이뤄져야 하는 제품”이라며 “장마 영향으로 건설 현장을 운영하지 않으면 레미콘도 출하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주요 레미콘사들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전념을 다하고 있다.삼표산업은 비 피해 대비를 위해 △공장 주변 및 지하터널 구간 배수로 상태 확인 △양수기 작동상태 수시 확인 및 비상용 양수기 확보 △저지대 우수 유입 예상 구간 사전파악 후 차단 조치 △우수 유입 방지를 위한 마대 등 비상장비 및 자재 확보 등에 나섰다. 감전·화재 등 전기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업장의 전기안전 담당자, 생산설비팀, 전기팀이 함께 사업장 전기설비를 점검했다. 또한 각종 시설물, 표지판, 자재를 결속하는 등 강풍에 대한 피해도 예방하고 있다.유진기업 안전 개선팀은 지난달 붕괴 우려 등이 있는 취약 구역에 대해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비상조치 계획 수립 및 비상연락망을 재정비했다. 공장 내 빗물 유입 차단을 위해 모래주머니 등 시설장비를 보충하고 우천 시 취약 구역을 정기 점검하며 만일의 사태에도 대비했다. 아주산업도 강풍 대비 주요 안전조치 등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했고, 자체적으로 사업장 내 안전조치 점검을 완료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특별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앞으로도 비가 계속 온다는 예보가 있는 만큼 언제 상황이 개선될지 알 수 없는 상태”라며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면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모교로 돌아간 ‘흑상어’ 박성배 감독의 철학, “인기 없는 감독이 되자”
- 박성배 감독이 남다른 사명감을 안고 모교 숭실대에 부임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지도자로 다양한 경험을 쌓은 박성배 감독은 스스로 ‘인기 없는 감독’이 되고자 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일할 때만큼은 인기 많은 감독이 아닌 인기 없는 감독이 되자.”‘흑상어’ 박성배(48) 감독이 남다른 지도 철학과 함께 모교 숭실대학교로 돌아왔다. 현역 시절 전북현대, 광주상무, 부산아이파크, 수원삼성 등을 거친 그는 말년 짧은 해외 생활까지 경험하고 축구화를 벗었다. K리그 통산 243경기 55골 20도움의 기록을 남겼다.지도자의 길로 접어든 박 감독은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를 비롯해 20세 이하(U-20) 대표팀 코치, K리그1 수원삼성, K리그2 안산그리너스 등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2021년에는 K3리그 양주시민축구단에서 첫 감독직을 수행하며 FA컵에서 K리그1 전북을 꺾기도 했다.지도자로서도 다양한 리그를 두루 거친 박 감독은 대학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는 ‘이데일리’를 통해 “대학 무대에 오니 굉장히 신선하다”라며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고 눈빛부터가 초롱초롱하다”라고 말했다.모교 숭실대이기 때문에 도전 의지를 불태웠다. 박 감독은 “항상 마음 한쪽에 대학 무대 특히 숭실대가 있었다”라며 “프로 무대는 시간이 지나도 실력을 인정받으면 갈 수 있지만 대학 무대이자 모교는 다르다고 생각했다. 나도 이제 곧 50대다”라고 웃었다.아울러 “대학 무대는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왔다”며 “제자이자 후배들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고 싶었다. 취업이라는 산을 함께 넘고 더 큰 무언가를 안기고 싶다”라고 부임 배경을 설명했다.약 26년 만에 돌아온 박 감독도 기성세대의 과거 회상을 의미하는 ‘라떼’를 피할 순 없었다. 그는 “이러면 안 되는데 솔직히 ‘라떼’ 이야기를 많이 한다”며 “내가 다닐 때보다 환경이 많이 좋아졌다”고 비교했다.그러면서 “우리가 다닐 땐 숙소에 곰팡이도 있고 녹슨 운동기구가 대부분이었다”라며 “지금은 학교에서 큰 노력을 해 야간 운동 시설도 있고 냉장고에 항상 물, 음료도 구비돼 있더라. 라커룸도 프로팀과 비슷해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책임감을 강조했다.박 감독은 지난달 12일 숭실대 수장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그 사이 P급 라이센스 교육을 위해 자리를 비우기도 했다. 그런데도 최근 참가한 제18회 1, 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 대회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전년도 챔피언 선문대를 꺾는 등 8강까지 진출했다. 8강에서는 또 다른 우승 후보 전주대에 승부차기 접전 끝에 아쉽게 패하며 첫 대회를 마쳤다.박 감독은 “선문대가 지난 대회뿐만 아니라 올겨울에도 우승했다”며 “경기해 보니 너무 강해 어려운 경기가 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선수들이 전술적인 지시를 빠르게 이해하고 그 이상으로 너무 잘해줬다”라고 공을 돌렸다.불과 한 달 남짓한 기간 성과를 낸 선수들을 칭찬했지만 박 감독은 ‘밀당’을 강조했다. 그는 “일할 땐 선수들을 몰아붙이되 훈련 뒤에선 이해시킬 수 있어야 한다”며 “내 철학인 ‘밀당’인데 참 어려운 부분이다”라고 말했다.남다른 책임감과 사명감을 지녔기 때문이다. 박 감독은 “10년 넘게 축구한 선수들이 갈림길에 선 상황”이라며 “대학은 아마추어의 마지막 무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프로에서 경쟁하고 살아남는 건 다음 문제”라며 “축구만 해왔던 이들이 축구를 더 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달렸다”라고 말했다.그는 “선배로서 조금 더 정확한 길로 안내해야 한다는 사명감이 있다”며 “안 되는 걸 무조건 된다고 하는 건 도움이 아닌 거 같다. 명확하고 과감하게 분명한 길을 제시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끝으로 박 감독은 “이 세상에 지장, 덕장, 명장 등 다양한 감독 유형이 있다”면서도 “난 그런 걸 생각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일할 때만큼은 인기 많은 감독이 아닌 인기 없는 감독이 되고자 한다”며 “이후에는 언제든지 편하게 연락할 수 있는 지도자를 꿈꾼다”라며 냉철함과 포용력을 갖추겠다고 다짐했다.
- 집중호우에 전국 13개 시도 882명 일시대피…인명피해 9명
- 지난 14일 오후 전북 전주시내 전주천 물살이 거세게 흐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밤새 이어진 폭우로 인명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공공시설 31건, 사유시설 71건이 피해를 입었으며 전국 도로 97곳이 통제됐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15일 오전 6시 기준으로 발표한 호우 대처상황 보고서를 보면 직전 집계(전날 오후 11시)보다 부상자가 1명 늘어 인명피해 규모는 총 9명(사망 2명, 실종 1명, 부상 6명)이다.전날 오후 10시 58분께 충북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소재 매포터널 부근에서 달리던 무궁화호가 선로 안쪽으로 유입된 토사로 인해 탈선하는 사고가 있었다. 사고 충격으로 기관사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승객은 없어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일시대피 인원은 13개 시도 55개 시군구에서 총 557가구 882명이다. 직전 집계보다 555명 늘어났으며, 이중 추가 피해 우려로 미귀가한 세대는 493가구 772명이다. 이밖에 충북 괴산댐 범람 우려로 괴산군 3개 면 약 1500명, 경북 봉화읍 내수침수 우려로 읍내 주민 등이 사전대피했다.공공시설은 총 31건의 피해가 발생했는데, 이중 토사유출이 10건, 도로 사면 유실 6건, 하천제방유실 2건 등이다. 사유시설 피해는 주택 침수 22동, 주택 전·반파 1동, 옹벽파손 등 기타 39건을 비롯해 총 71건 발생했다.6개 시도 13개 시군구에서 정전 피해가 발생했으며, 이중 1만1656가구 9개 점포는 복구가 완료됐다. 경북 문경, 영주, 예천에서는 8379세대가 복구 중이다.농작물 총 8437.9㏊(침수 8413.8㏊, 낙과 21.6㏊)가 물에 잠겼으며, 2.5㏊의 농경지가 유실·매몰 등 피해를 입었다. 벼 4066.2㏊, 콩 4155.7㏊의 농경지가 침수됐다.경북지역 도로 27곳 등 전국에서 도로 97곳이 통제 중이다. 열차는 영동·태백·충북·경북 4개 노선은 전 구간, 호남·전라·경전·경부 4개 노선은 일부 구간이 운행 중지됐다. 국립공원 19곳 탐방로 384개도 통제됐다.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경기남부, 충청권, 강원남부내륙·산지, 전북, 전남서부, 경북내륙, 경남북서내륙에 호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누적 강수량은 지난 13일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전북 익산 434.5㎜, 전북 군산 426.0㎜, 충남 청양 391.0㎜, 경북 문경 366.5㎜, 충남 논산 357.0㎜, 충남 계룡 346.5㎜ 등이다.행정안전부는 지난 13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확대되자 오후 8시 30분을 기해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올리고, 중대본 2단계를 3단계로 상향했다.
- 코레일, 집중호우로 전국 열차운행 조정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코레일은 14일 경부선 신탄진-매포역 구간에서 토사유입으로 발생한 ‘회송열차 궤도이탈’ 사고 및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KTX, 일반열차 등 170여회 열차 운행을 중지하고 30여회 운행조정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운행 재개는 경부선 신탄진-매포역 구간은 복구 완료까지이며 다른 지역은 집중호우가 해소될 때까지다. KTX 운행 중지는 33회로 수원 경유 KTX 12회 모든 열차 운행이 중지됐다. 서대전 경유 KTX 25회 중 21회는 전 구간 운행중지됐다. 서대전역-용산역 착발 KTX 4회는 정상운행된다. 일반열차 운행 중지는 143회, 구간 조정은 33회다.충북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부근을 달리던 무궁화호 회송열차가 선로 안쪽으로 유입된 토사로 인해 탈선한 모습.(사진=연합뉴스)경부선 신탄진~매포 간 운행하는 무궁화호 32회(서울∼부산 20회, 서울∼대전 12회)는 전부 운행중지, ITX-새마을 22회는 8회 운행중지, 14회는 구간이 조정된다. 구간이 조정되는 14회는 서울∼천안 3회, 대전∼부산·진주 11회다.호남·전라선은 서대전∼익산 간을 운행하는 무궁화호 28회(무궁화호는 용산∼목포·광주 10회, 용산∼익산 4회, 서대전∼광주 4회, 용산∼여수 10회) 전부 운행중지, 광주∼목포는 2회 운행이 중지된다. ITX-새마을호 16회 중 5회는 운행중지, 11회(용산∼천안 1회, 익산∼목포·광주 10회)는 구간이 조정된다.영동·태백선은 무궁화호 36회 중 28회 운행중지, 8회가 구간조정됐다. 충북선은 대전∼제천 16회, 서울∼제천 2회, 동대구∼영주 4회 등의 무궁화호 22회 전 구간이 운행 중지됐다. 경전선(부전∼목포 2회, 순천∼광주송정 6회)은 무궁화호 8회 전 구간이 운행중지, 경북선 무궁화호 10회 역시 전 구간 운행이 중지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용 고객은 반드시 코레일톡이나 고객센터, 레츠코레일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열차운행 상황을 확인해 주시기 바라며 급하신 분은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코레일은 운행 중지된 열차 예매 고객에게 개인별 SMS 문자발송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
- 별 보러 가자…태백시, ‘은하수’ 마케팅 본격 추진
- 태백은하수여권 시즌3 배부이벤트[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태백시가 여름철을 맞아 별 보기 좋은 지역이라는 장점을 내세운 은하수 마케팅을 본격 추진한다. 태백시는 평균해발고도 900m로 국내 도시 중 가장 높고 빛공해지수가 낮아 별 관찰에 좋은 지역으로 꼽힌다. 태백시에서 추천하는 은하수 명소는 7개소로 함백산 은하수길, 오투리조트, 스포츠파크, 오로라파크, 탄탄파크, 구문소, 태백산 등이다. 특히 맑은 날에 태백도심에서 10여 분 떨어진 함백산(해발 1330m) 은하수길을 가면 쏟아질 듯한 별들을 만날 수 있다.태백시는 ‘2023 은하수여권’ 배부 이벤트를 8월 9월까지 진행한다. 태백시 공식 SNS이벤트에 참여하거나 관광안내소를 방문해 지역에서 소비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선착순으로 한정판을 받을 수 있다. 은하수여권을 가지고 은하수 명소 스탬프 인증 후 관광안내소를 방문하면 은하수여행 인증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인증기념품은 태백 은하수 명소 마그넷 7종이며, 선착순 700개 한정이다. 여름에는 은하수 보기가 쉬워진다. 1년 중 은하수가 가장 높이 떠오르며, 가장 밝은 은하의 중심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7월 11일부터 23일, 8월 9일부터 23일까지가 좋다. 태백시는 8월 중 견우와 직녀의 은하수 이야기를 담은 은하수축제도 개최할 계획이다.이상호 태백시장은 ”여름별장 태백에서 낮에는 축제와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밤에는 쏟아지는 은하수와 별들을 보며 열대야와 바쁜 일상을 잊고 시원함을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탄탄파크에서 본 은하수
- 숨어있는 개발촉진지구를 찾아라[대박땅꾼의 땅스토리]
- [전은규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장] 1970년대까지만 해도 강원도에는 탄광촌들이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탄광이 있던 자리에 카지노와 스키장이 들어서 있다. 어떤 변화가 있었던 것일까? 바로 개발촉진지구사업이 지역을 변화시킨 것이다.강원랜드 그랜드호텔.전국의 다른 지역보다 현저하게 낙후된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해 지정하는 것이 바로 ‘개발촉진지구’다. 이런 개발촉진지구는 토지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처가 되어왔다. 일단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되면 해당 광역지방자치단체별로 지역 특성에 맞게 개발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이렇게 마련된 개발계획은 관계부처의 협의와 조정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그 뒤에는 지역개발사업이 이루어진다. 이런 개발촉진지구의 실제 효과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1996년도에 정부 는 강원 탄광지구를 개발촉진지구로 지정했다. 당시 강원 탄광지구에 속한 지역은 태백, 삼척, 영월, 정선이었다. 이들 탄광지구에 카지노, 스키장, 골프 장 등과 같은 관광휴양시설을 통한 개발이 예정되었고 실제로 개발이 추진 20여 년이 흐른 지금, 이들 지역은 관광레저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다.과거 2001년 3월 강원도 횡성군 일원, 전남 화순군·강진군 일원, 경남 함양군 일원, 강원도 춘천시 일원 등도 새롭게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됐고 개발이 이루어졌다. 개발촉진지구 지정으로 낙후된 지역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들이다.이렇게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되는 순간부터 땅값이 오르는 것은 당연한 결과다. 그래서 소액 투자자들일수록 이런 개발촉진지구 투자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공부해야 한다. 지난 2010년에는 강원도 철원군 일대가 낙후지역형 개발촉진지구로 지정 됐다. 철원군의 개발촉진지구 개발은 자연자원을 이용한 관광휴양산업 육성을 중심으로 지역발전의 기반을 구축하자는 것이 골자다. 낙후지역형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되면 그 지역 안에 위치한 중소기업은 소득세 및 법인세를 4년간 50% 감면받게 된다. 그리고 사업시행자는 조성토지에 대해 취득세·등록세가 면제되고 재산세를 5년간 50% 감면받는다. 또 한 개발촉진지구의 개발사업계획이 승인되면 산지전용·농지전용 등의 인허가가 쉽게 이루어져 사업 추진 기간과 공사 착수 기간을 앞당길 수 있다. 또 한 각종 개발사업에 소관부처별로 국고지원이 이루어지고 도로사업도 원활하게 추진된다.대박땅꾼 연구소의 회원 중 한 분은 앞서 설명한 강원 탄광지구 개발촉진사업의 수혜자다. 과거 1998년 강원도 평창·인제·정선군이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되었다는 정보를 입수한 그는 곧바로 세부 개발사항을 조사했다. 그때 당시는 인터넷이 지금처럼 보편화되지 않았던 때라 지자체를 돌며 정보를 수집하는데 애를 먹었다고 한다. 그 당시 강원도 평창·인제·정선군의 개발촉진사업은 2004년까지 지역특화 산업, 기반시설 및 도시환경정비사업 등 23개 사업에 총 1318억 원을 투입 하여 폐광지역을 살린다는 계획이었다. 회원님은 강원도 정선 일대가 폐광촌으로 이미 낙후된 지역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개발촉진지구로 선정되었다는 정보를 믿고 토지 투자 전문가 와 함께 정선의 임야 1652㎡(500평)를 3.3㎡당 20만 원에 구입했다. 이후 정선에 카지노인 강원랜드가 들어서면서 땅값은 10~20배가량 올랐다. 김진우 씨는 적당한 시기에 저렴하게 토지를 매입하여 큰 이득을 챙긴 셈이다. 그의 토지 투자 성공 이후 지인들은 카지노 관련 소식만 들리면 ‘투자해도 되는지’ 그에게 묻곤 한다고 했다. 최근에도 부동산 시장에서는 카지노 유치가 큰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그만큼 카지노가 부동산에 미치는 위력은 지금도 막강하다.또 다른 사례도 마찬가지다 . 무조건 싼 땅을 찾던 또 다른 대박땅꾼의 회원님은 발품을 팔다가 과거 강원도 철원군의 저렴한 토지를 알게 되었다. 강원도 철원군의 개발촉진지구 지정 소식을 듣고, 토지 답사를 통해 생태관광 단지의 개발 예정지 인근 토지를 3.3㎡당 8만 원에 매입했다. 당시 굉장하 저렴하게 매입했던 토지였기 때문에 큰 기대 없이 철원군 지역이 활성화될 때까지 묵혀두었다. 그 후 매입했던 토지 가격이 5배까지 시세가 오른 것을 확인하게 되었다. 구입했던 토지 인근으로 조금씩 상권이 들어서면서 토지가 격도 함께 오른 것이다.이처럼 개발촉진지구는 정부의 투자로 지역 활성화를 유도한다. 그래서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된 지역을 찾아 여러 차례 답사한 뒤 매물로 올라온 토지의 특징과 입지 조건을 잘 파악하여 매입하는 것이 좋다. 물론 개발촉진지구는 신도시처럼 짧은 시간 안에 큰 발전을 이룩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국가적인 차원에서 낙후된 지역을 살리려는 노력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주변의 입지와 개발계획 등을 잘 고려해 투자한다면 저평가된 토지에 투자해 큰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전은규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장
- 대우건설-태백시-한국광해광업공단, 주민참여형 풍력발전사업 협약 체결
- 대우건설 백정완사장, 이상호 태백시장, 황규연 한국광해광업공단 사장(왼쪽부터)이 주민참여형 풍력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대우건설은 21일 서울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태백시, 한국광해광업공단과 ‘시민과 함께하는 이익공유 풍력발전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대우건설 백정완 사장, 이상호 태백시장, 황규연 한국광해광업공단 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체결의 목적은 태백시의 풍부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풍력개발사업 추진을 통해 정부의 에너지 신산업 정책에 기여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이번 업무협약 대상인 풍력발전단지는 태백 지역에 신규 건설 예정인 60MW 규모의 발전 프로젝트로, 총 사업비 2,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2026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태백지역에서 신규 풍력단지건설을 위한 공동개발 업무를 수행하며,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선진 주민참여형 풍력사업 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우건설은 주민참여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추가 가중치 확보가 가능해짐에 따라 이에 따른 추가수익을 지역주민에게 배당하고 사업 순이익의 일부는 다양한 형태로 지역주민에게 환원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백정완 대표는 “대우건설의 국내외 수많은 공사 경험과 사업개발 역량을 총동원하여 본 풍력발전사업을 성공시키겠으며, 이를 통해 태백시민에게 실적적인 이익과 태백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영월 육상풍력발전과 인천 굴업도 해상풍력개발사업 등을 비롯해 연료전지사업 개발, 태양광, 조력발전 등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경험과 시공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플랜트사업본부를 주축으로 물을 전기분해해 고순도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기술연구 및 그린수소·암모니아 인프라 축 사업개발 등 신재생에너지분야 사업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안병덕씨 별세, 조옥향씨 남편상, 안경훈(LG CNS 책임)·안상훈·안정현·안유정·안미영·안미남·안미숙씨 부친상, 강신국·임용순(폴리뉴스 부사장 겸 편집국장)·박명수·이인재·김준배·이상철씨 장인상, 최윤정씨 시부상 = 19일 오전 8시, 연세대학교 용인 장례식장 2호실, 발인 21일 오전 7시 30분. 031-678-7600.▲오영숙씨 별세, 박미향·박상민(현대조경개발홀딩스 부사장)·박미란·박미경·박윤수(피플라이프 PB지점장)씨 모친상, 양경진(디지털데일리 대표)·김영준씨 장모상, 김인희·석진희씨 시모상 = 19일 0시,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5호실(19일 오후 5시부터 조문 가능), 발인 21일 오전 6시, 장지 강원도 양양군 선영. 02-2258-5940.▲김해용씨 별세, 조막이씨 배우자상, 김동언(EY컨설팅 파트너)·상언씨 부친상, 이시야마 에리씨 시부상 = 18일, 동아대학교병원장례식장 특5호실, 발인 20일 오전 7시 30분. 051-256-7070.▲김낙수 씨 별세, 이명복(수원중부경찰서 정보안보외사과 공공안녕정보계 경감) 씨 장모상 = 18일, 강원도 태백시 고원로 249 태백문화장례식장 1층 1호실, 발인 20일 오전 8시, 장지 강원도 태백시 선영. 033-552-4444.▲김등씨 별세, 공기선씨 남편상, 김종훈(대구상공회의소 기획관리팀장)·김종민(경북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 119항공대)씨 부친상, 이화정(대구시청 청년생활팀장)·박은경(대구상공회의소 조사홍보팀 차장)씨 시부상 = 18일 오후 6시 55분, 대구의료원 국화원 303호실, 발인 20일 낮 12시 30분. 053-560-9551.▲라기옥씨 별세, 이춘희(전 세종시장)씨 모친상 = 18일 오후 1시, 전북대병원 장례식장 특1호, 발인 21일 오전 9시. 063-250-1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