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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컴퍼니, 채용형 인턴십 ‘넥토리얼’ 지원자 모집
  • 넥슨컴퍼니, 채용형 인턴십 ‘넥토리얼’ 지원자 모집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넥슨컴퍼니는 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2023년 채용형 인턴십 ‘넥토리얼’ 지원자를 모집한다. 이번 인턴십에는 넥슨코리아, 넥슨게임즈, 네오플 등 3개 법인이 참여한다.모집 부문은 △게임프로그래밍 △게임기획 △게임아트 △게임사업 △해외사업 △엔지니어 △분석가 △정보보안 △프로덕션 △경영지원 등 10개 부문이며, 모집 인원은 세 자릿수 규모다.올해로 3회째 진행되는 ‘넥토리얼’은 직무역량 교육, 네트워킹, 멘토링, 실무 경험을 결합한 넥슨의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총 6개월 간 진행된다.근무기간 정규직 직원과 동일한 수준의 급여 및 복지를 제공하며, 검증된 인재는 별도 인원 제한 없이 모두 정직원으로 전환한다. 지난 2년간 실시한 넥토리얼 인턴십은 모두 90% 이상의 높은 정직원 전환율을 기록했다.이번 인턴십에는 게임과 게임산업에 관심이 있는 기졸업자 혹은 2024년 2월 졸업예정자로 인턴십 기간 동안 풀타임 근무가 가능한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오는 18일까지 ‘넥토리얼’ 채용 웹페이지에서 서류 접수를 진행하며 이후 서류 검토, 직무 테스트 및 면접 전형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한다. 최종 합격자는 2024년 1월 8일부터 약 6개월 간 인턴사원으로 근무하게 된다.한편, 이와 관련해 넥슨은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판교 사옥에서 오프라인 채용설명회 ‘채용의나라’를 개최한다.
2023.10.05 I 김정유 기자
프로티움사이언스, 경보제약과 ADC CDMO 사업 MOU 체결
  • 프로티움사이언스, 경보제약과 ADC CDMO 사업 MOU 체결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프로티움사이언스는 경보제약(214390)과 항체약물접합(ADC) 물질의 ‘위탁개발생산’(CDMO)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지난달 25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프로티움사이언스 본사에서 진행된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안용호 프로티움사이언스 대표(왼쪽) 와 황재택 경보제약 최고기술책임자(CTO, 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프로티움사이언스)ADC는 항체와 톡신(페이로드)을 접합체(링커)로 결합시키는 기술로 특이적인 표적 항암치료 신약 발굴에 쓰이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프로티움사이언스와 경보제약 등은 ADC 항암신약 개발 및 생산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안용호 프로티움사이언스 대표는 “양사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장을 선도할 혁신 의약품인 ADC의 기술 개발과 생산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황재택 경보제약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미국의 우수 의약품제조 및 생산관리 기준’(cGMP)에 맞는 ADC 생산시설을 확보해 프로티움사이언스의 ADC 개발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프로티움사이언스는 티움바이오의 자회사로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분석(CDAO) 전문기업이다. 회사는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세포주 개발부터 원료 및 완제의약품 생산 공정개발, 임상시험 신청에 필요한 자료작성과 허가기관 보완요청 서류에 대한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 또 경보제약은 1987년에 설립됐으며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의 고도화로 선진시장으로부터 무균주사제 원료 및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cGMP 인증을 받은 원료의약품 제조 선도 기업이다.
2023.10.05 I 김진호 기자
수도권 공공지원 민간임대 '엘리프 이천 하이시티' 10월 나온다
  • 수도권 공공지원 민간임대 '엘리프 이천 하이시티' 10월 나온다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계룡그룹 KR산업이 경기도 이천에서 10월 중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 ‘엘리프 이천 하이시티(조감도)’ 공급에 나설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엘리프 이천 하이시티’는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아미리 인근에 지하 1층~지상 17층 6개동 전용 44~84㎡ 총 406세대(특별공급 82세대·일반공급 324세대)로 공급될 예정이다. ‘엘리프 이천 하이시티’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로 만 19세 이상 무주택자 및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청약통장이 없어도 청약할 수 있다. 또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청약 시 재당첨 제한을 적용받지 않는다. 취득세, 보유세, 종부세 등 주택 소유에 따른 세금 부담도 없다.특히 최대 10년 동안 임대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주거 안정성을 평가받고 있다. 2년마다 계약을 연장할 수 있으며, 월 임대료와 임대보증금의 상승률은 연 5% 이내로 제한된다. 또 초기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85~95% 수준으로 주거비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임대보증금을 보증해 신뢰성을 높인 점도 주목된다.‘엘리프 이천 하이시티’는 다양한 기업들을 중심으로 직주근접 수혜가 기대된다. 단지 바로 옆에는 SK하이닉스가 자리한다. 또 두산인프라코어 이천공장을 비롯해 OB맥주, 하이트진로 등 각종 제조업 클러스터와도 인접하다. 수많은 관련 종사자들의 높은 주거선호도가 기대되는 대목으로, 편리한 출퇴근에 따른 ‘워라밸 라이프’가 실현될 수 있을 전망이다.인근에 영동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는 이천IC가 위치해 다른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 또 주변 경충대로와 성남-이천로를 통해 수도권 곳곳으로 이동하는 것도 수월하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단지 주변 부발역에서는 중부내륙선 KTX가 운영 중이며, 경강선을 통한 쾌속 교통망으로 판교를 거쳐 서울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눈길을 끈다. 현재 ‘엘리프 이천 하이시티’ 주변에는 하나로마트, 이마트, 롯데마트, 롯데아울렛 등이 자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단지 북쪽에는 부발역세권 개발사업이 추진 중이다. 부발역세권 사업은 부발역 일대 신하·산촌리 일원 52만4000㎡ 부지에 3959세대(약 9800명)를 수용할 수 있는 주거 및 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엘리프 이천 하이시티’ 홍보관은 10월 오픈 예정에 있으며,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3.10.05 I 김아름 기자
KTR, 최신 국제표준 적용 AI SW 시험평가 서비스 개시
  • KTR, 최신 국제표준 적용 AI SW 시험평가 서비스 개시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시험·인증기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은 최신 국제표준을 적용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시험평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의 품질 인증인 ‘TR 마크’. (사진=KTR)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는 지난 6월 AI 기반 시스템의 품질을 평가하기 위한 국제표준(ISO/IEC 25059)을 제정했다. 지금까진 SW 시험평가는 AI 특성을 반영하지 않은 기존 국제표준(ISO/IEC 25023)이 통용됐으나 챗 GPT 같은 웹 서비스는 물론 세탁기나 청소기에도 AI 기술을 적용한 SW를 탑재하는 만큼 새로운 국제표준이 만들어진 것이다.국내에서 AI 특성을 반영한 새 국제표준을 적용한 SW 시험평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KTR이 처음이다. KTR은 새 시험평가를 통과한 제품·서비스에 자체 품질인증인 ‘TR 마크’를 부여해 국내외에서 그 품질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KTR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SW 품질 시험·인증(GS인증) 및 정보보호제품평가(CC평가) 기관으로 다양한 SW 시험·평가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지난 7월부턴 경기도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내 SW 시험·인증 지원센터를 열어 인근 기업의 시험·인증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김현철 KTR 원장은 “판교 SW 시험·인증센터를 중심으로 AI 품질 검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국내 AI 산업 발전을 더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04 I 김형욱 기자
김동선號 한화로보틱스 공식 출범..유통 시너지 기대
  • 김동선號 한화로보틱스 공식 출범..유통 시너지 기대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한화그룹의 로봇전문기업 ‘한화로보틱스’가 4일 공식 출범했다. 특히 숙박, 레저, 식음료 사업장을 갖춘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공동 사업자로 참여하고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인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략본부장이 한화로보틱스의 전략 기획 부문 총괄을 맡았다. 한화로보틱스는 기존 산업용 협동로봇뿐 아니라 서비스용까지 라인업을 확대해 유통 분야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한편 글로벌 로봇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신설된 한화로보틱스는 ㈜한화 모멘텀 부문의 자동화(FA) 사업부 중 협동로봇, 무인운반차(AGV)·자율이동로봇(AMR) 사업을 분리한 것이다. 지분은 ㈜한화가 68%, 호텔앤드리조트가 32% 보유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음식 조리 △시설 관리 △보안 업무 등 사업장 곳곳에서 로봇 기술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공동 사업 참여를 결정했다.한화로보틱스는 협동로봇을 중심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독일 하노버 공작기계 전시회 ‘EMO 2023’에선 협동로봇 ‘HCR-14’를 처음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가반하중(로봇이 들어올릴 수 있는 최대 무게)이 14㎏으로 늘고 구동 범위는 1420㎜로 확대됐다. 제어기와 로봇 사이의 통신 속도를 0.5ms(1초당 2000번)로 개선해 동작 성능을 끌어올린 것도 이번 신제품의 특징이다. 한화로보틱스는 기존 산업용 협동로봇뿐 아니라 고객을 직접 응대할 수 있는 서비스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통해 라인업을 늘려갈 계획이다. 건물관리 로봇 등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한 제품 출시도 추진한다. 김동선 한화로보틱스 전략담당임원이 9월 판교 한화 미래기술연구소에 방문해 협동 로봇 성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한화로보틱스)글로벌 시장에도 적극 진출한다. 한화로보틱스 관계자는 “현재까지 한화 협동로봇 판매의 60% 이상이 북미와 유럽지역에서 이뤄졌다”면서 “주요 국가들에 비해 국내 로봇산업 규모가 작지만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에 적극 뛰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 기관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세계 협동로봇 시장규모는 2020년 약 1조원에서 지난해 2조2000억원으로 2배 넘게 증가했다. 2025년에는 6조4500억원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도 글로벌 협동로봇 시장이 매년 40% 이상 성장해 2025년 6조8800억원 이상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한화로보틱스는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30곳 이상의 거점을 통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한화로보틱스 초대 대표이사는 서종휘 ㈜한화 모멘텀 부문 FA사업부장이 맡는다. 서 대표는 AGV로봇센터장 등을 지내며 한화 로봇 부문의 독자적인 기술 개발 등에 기여해 왔다. 한화로보틱스의 전략 기획 부문은 김승연 회장의 3남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총괄한다. 한화로보틱스 공식 출범에 앞서 지난달 경기 판교 한화미래기술연구소를 직접 찾은 김동선 전무는 “수익을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람들의 삶을 편안하고 효율적으로 만드는 게 로봇 산업의 핵심”이라면서 “한화로보틱스를 통해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04 I 하지나 기자
잠실 엘·리·트發 온기, 수도권 덥힌다…청약 차선책 '급매' 노릴 만
  • 잠실 엘·리·트發 온기, 수도권 덥힌다…청약 차선책 '급매' 노릴 만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아파트값 떨어질 이유가 없다. 실수요자라면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야 한다.”아파트 거래가 늘어나면서 매수심리가 살아나는 가운데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전고점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 시장에서는 상승장이 시작됐다는 전망과 오를 대로 오른 집값에 일시적 반등에 불과하다는 신중론이 동시에 나오고 있다. 섣불리 예측할 수 없는 안갯속 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 집 마련을 준비한다면 올해 의사결정을 내리고 급매를 잡아야 한다고 추천했다. 서울 도심 신축 아파트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지방에서는 상대적으로 오르지 못한 부산을 눈여겨보라는 조언이다.[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하반기 상승장 기대…실수요자, 내 집 마련 적극 노려야부동산 전문가 5명은 하반기 상승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실수요자라면 내 집 마련 기회를 적극적으로 노려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소장은 3일 “시장의 기대가 컸던 정부의 공급 대책이 알맹이가 없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공급 부족이 현실화하고 있다”며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나 경기 변수가 없다면 떨어질 이유가 없어 상승장이 이어지리라 예상한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살아났던 아파트값 상승이 서울 강북과 수도권까지 확산할 것이란 예측도 나온다. 작년 집값 하락의 ‘진앙지’였던 잠실에선 ‘엘·리·트’(엘스·리센츠·트리지움)가 전고점 돌파를 목전에 뒀다. 지난 8월 리센츠 전용 84㎡는 직전 최고가 26억5000만원에 1억5000만원 못 미친 25억원에 거래됐다. ‘아시아선수촌’ 전용 99㎡는 31억원에 거래됐는데 지난해 4월 기록한 전고점 32억원을 거의 회복했다. 이 같은 추세는 수도권으로 확산하고 있다. 이미 경기 광명과 용인 일부 단지의 전용 84㎡ 분양가가 서울보다 비싼 값에 나오는 상황이다.김 소장은 “강남권은 실거래가가 전고점 90% 수준을 회복했다”며 “마포·성동은 80~90% 회복했고 다음은 서대문, 동대문, 금관구, 노·도·강(노원·도봉·강북)으로 이어질 것이다”고 전망했다.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거래금액이 10억원을 넘어선데다 6억원대 이하 비중도 급격히 줄었다. 가격이 오른 만큼 유효 수요가 줄고 가격 저항선에 부딪혔다고 생각할 수 있다”며 “서울의 유효 수요가 수도권으로 분산하면서 집값 상승폭이 커졌다고 볼 수 있다. 용인, 동탄, 판교 등은 노·도·강보다 훨씬 더 자산이 몰릴 수 있다”고 예상했다. 송 대표는 이어“PIR(가구소득 대비 주택가격 비율)만 고려해서 집을 사는 게 아니라 자산을 처분하고 고가의 주택을 사고 다시 자산을 늘리는 형태가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분양시장에 대한 시각은 엇갈렸다. 상반기 분양시장이 과열양상을 보였는데 고분양가가 이어지면서 분양 메리트가 사라질 것이란 의견과 청약 흥행이 이어질 거란 의견으로 양분됐다. 이 교수는 “분양시장은 호황이 이어질 것이다. 대출 완화로 분양가 20억원도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며 “분양가 상한제를 서울 4개구만 적용하고 거주 의무까지 없어 매매할 수 있다 보니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서울은 일반분양 물량이 많지 않아 경쟁률이 올라갈 수 있지만 상반기처럼 과열되진 않을 것으로 본다”며 “강남권은 일반 분양 가구 수가 많지 않고 희소성이 있기 때문에 수분양자가 몰리겠지만 강남 이외 지역은 고분양가로 메리트가 사라지면서 청약 기대감이 줄어들 것이다”고 말했다.서울 아파트 전경(사진=연합뉴스)◇갭투자 지양…사업성 높은 재건축 선별해야전문가들은 아파트값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실수요자로선 최고가 대비 25~30%가량 가격이 빠진 급매를 적극적으로 노려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재국 교수는 “실수요자라면 최고가 대비 25~30% 빠진 매물은 적극적으로 매수를 고려해야 할 타이밍이다”며 “청약을 노리는 것이 최선이지만 분양 시장이 뜨거워지면서 당첨 확률이 낮아지기 때문에 차선책도 마련해 둬야 한다”고 설명했다.다만 전셋값이 급등하기에는 아직 시장 전반의 온기가 확산하지 않은 만큼 ‘갭(전세 끼고 주택 매입) 투자’는 매우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송승현 대표는 “갭을 활용한 투자는 앞으로 지양할 필요가 있다. 예전처럼 전셋값이 드라마틱하게 오르기는 어렵기 때문이다”며 “금리가 몇 년 새 연 2%대에서 3.5%로 150%가 올랐기 때문에 갭 투자는 굉장히 주의해야 한다. 가격이 오르고 자산이 몰리는 곳만 몰리는 양극화 현상이 더욱 강해져서 투자 시야를 넓게 멀리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재건축·재개발 시장 또한 건설시장 환경이 우호적이지 않기 때문에 선별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김제경 소장은 “지역별·상품별 양극화가 이어지고 있다. 아파트 시장은 살아났지만 오피스텔이나 빌라 시장은 침체가 길어질 조짐이다”며 “신축 선호가 짙어 정비사업 투자 수요가 늘고 있지만 공사비 상승이 이어지고 있어 자칫 사업이 멈출 가능성도 있다. 사업성이 높은 똘똘한 한 채에 집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했다.청약시장에서는 고분양가로 4060세대 실수요자의 고민이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박지민 대표는 “추첨제 확대와 고분양가로 경쟁률이 낮아진 단지에 2030세대라면 이전보다 쉽게 당첨될 수 있다”며 “오랫동안 고가점을 유지한 4060세대는 앞으로의 공급부족과 더 오를 분양가 등을 고려할 때 청약을 할지, 청약포기 후 매수할지 상당히 고민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23.10.03 I 오희나 기자
장철민 민주당 의원 "LH, PF사업 손실 970억원 육박"
  • 장철민 민주당 의원 "LH, PF사업 손실 970억원 육박"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으로 약 970억원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LH가 투자한 PF 사업장 4곳에서 발생한 손실이 969억4000만원으로 집계됐다.경남 진주에 위치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해당 PF 사업은 공공-민간 합동 부동산 개발사업이다. 공모를 거쳐 선정한 민간사업자에게 토지를 공급하고, 공공과 민간이 공동출자해 설립한 프로젝트 회사 책임으로 사업을 시행한다. 프로젝트 금융투자회사(PFV)라는 특수목적법인(SPC)이 사업 주체가 돼서 투자금을 모아 개발사업을 시행한다. LH는 현재 4개 PF 사업을 진행 중이다. 성남 판교 알파돔시티에 934억원을 투자했으나 현재까지 회수한 금액은 89억2000만원이다. 현재가치(지분평가액)는 3억원으로 손실액이 841억8000만원에 이른다.경기 용인 동백 쥬네브에는 63억원을, 서울 남부교정 비채누리에는 48억원을 각각 투자했지만 아직 회수한 금액이 없다. 쥬네브와 비채누리는 각각 파산과 사업협약 해지로 투자금 회수가 어렵다.대전엑스포 스마트시티는 94억원을 투자해 16억6000만원 손실을 냈다.LH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부동산 불황 및 사업 기간 장기화, 미분양 등 이유로 금융비용이 증가해 사업수지가 악화했다는 입장이다. LH는 PF 사업 관련해 신규 출자는 없는 상태다.
2023.10.01 I 김성수 기자
긴 터널 지난 대우건설 '송도 쉐라톤호텔'…만성적자서 흑자 전환
  • 긴 터널 지난 대우건설 '송도 쉐라톤호텔'…만성적자서 흑자 전환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대우건설의 자회사 인천 송도 쉐라톤호텔(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이 ‘만성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작년부터 시작된 리오프닝(경제 활동 재개)과 외국인 관광객 급증으로 호텔 업황이 좋아진 영향이다. 대우건설은 중흥그룹에 인수된 후 적정 가격을 받고 팔 수 있을 때까지 송도 쉐라톤 호텔 매각을 미루기로 방침을 바꿨었다. 호텔 업황이 개선됐지만 대우건설은 현재로선 쉐라톤호텔을 매각할 계획이 없는 상태다.◇ 쉐라톤호텔, 올해 상반기 2억원 순익…적자 터널 지났다30일 대우건설(047040) 반기보고서 내 주석에 따르면 대우송도호텔(쉐라톤호텔)의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순이익은 6억1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분기보고서를 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순이익은 2억원이다. 송도 쉐라톤호텔(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 (사진=트립닷컴)대우건설 사업보고서를 보면 대우송도호텔의 작년 당기순손실이 6억3300만원이었는데, 올 들어 ‘플러스’로 전환한 것이다. 대우송도호텔 감사보고서를 보면 수치는 약간 다르지만 최근 ‘흑자 전환’한 것은 동일하다. 감사보고서 기준 대우송도호텔의 작년 말 당기순이익은 1882만4561원이었다. 이 호텔은 지난 2009년 개장한 후 지속적으로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었다. 이전 해의 각 연도별 당기순손실 액수를 보면 △2021년 33억466만원 △2020년 73억779만원 △2019년 191억2236만원 △2018년 58억6172만원 △2017년 48억5004만원이다.송도 쉐라톤호텔은 센트럴파크를 바라보는 5성급 호텔로 국제업무단지 내 위치해 있다. 지하 3층~지상 23층, 연면적 5만3147.37㎡(321실) 규모다.앞서 KDB산업은행은 대우건설의 최대주주였을 당시 송도 쉐라톤호텔 매각을 추진했었다. 송도 쉐라톤호텔이 장기간 적자로 재무사정이 좋지 않았던 만큼 비핵심자산을 정리해서 대우건설 매각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였다.하지만 코로나19로 호텔산업이 직격탄을 맞았고, 조건이 맞는 원매자도 나타나지 않아 송도 쉐라톤호텔 매각을 한동안 중단했다. 이후 대우건설 최대주주가 KDB인베스트먼트에서 중흥그룹으로 바뀌자 송도 쉐라톤호텔 매각은 무기한 연기됐다.코로나19 여파로 해외 관광객이 급감해 호텔 가치가 저평가된 만큼 향후 호텔을 적정 가격에 팔 수 있을 때까지 시기를 미루기로 한 것이다.실제로 송도 쉐라톤호텔의 재무사정은 오랜기간 좋지 않았었다. 지난 2019년 말에는 자본총계가 마이너스 (-)92억원에 이르러 완전자본잠식(자본총계가 마이너스) 상태에 빠졌다. 당시 결손금이 477억원으로 자본금(385억원)을 모두 잠식했다.자본총계는 자본금(회사를 세울 때 든 돈)과 이익잉여금(회사가 벌어서 남긴 돈)을 합쳐 계산한다. 만약 회사 당기순손실이 커져 이익잉여금이 마이너스(-)가 되고, 자본총계가 자본금 밑으로 떨어지면 자본잠식 상태다. 쉽게 말해서 주주들이 투자한 금액까지 회사가 축내고 있다는 뜻이다. 적자가 더 늘어나서 자본금을 완전히 잠식하고 자본총계가 마이너스가 되면 이를 ‘완전자본잠식’이라고 한다. 모든 자본을 다 합해도 부채가 더 큰 상태가 된 것이다.송도 쉐라톤호텔은 유상증자로 자본금을 확충해 지난 2020년 말 완전자본잠식을 벗어났다. 하지만 결손금은 2020년 말 548억원에 이어 2021년 말 582억원으로 더 불어났다. 작년 말 결손금은 579억원이었다. 2021년 말 기준 부채비율은 1359%로 1000%를 넘어섰다. 작년 말 부채비율은 1325%다. ◇ 리오프닝에 숙박이용객 ‘폭증’…향후 경영실적 개선 기대이처럼 적자가 장기간 누적됐지만 호텔을 허물고 다른 용도의 건물을 짓는 것은 불가능했었다.관할 지방자치단체(지자체)인 인천 경제자유구역청에 확인한 결과 송도 쉐라톤호텔이 있는 부지(인천 연수구 컨벤시아대로 153)가 송도 국제업무단지 내 특별계획구역 A2-2로, 호텔을 짓는 용도로 정해져 있어서다. 다만 앞으로는 이 호텔의 경영 실적이 점점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 숙박시설업이 지난 3년간 글로벌 팬데믹 환경을 지나 높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서다.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서울시내 주요 4·5성급 호텔 객실점유율(OCC)은 평균 80% 이상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시기 약 40%에서 2배로 높아진 것.객실점유율(OCC)은 호텔의 성과 측정에 필수적인 지표다. 판매된 객실 수를 판매 가능한 객실 수로 나눠서 100을 곱해 계산한다. OCC가 높을수록 객실이 많이 판매됐다는 뜻이며, 100%에 가까울수록 긍정적 지표로 해석한다.각 호텔들의 OCC를 보면 △알로프트 서울 명동(4성) 80~85% △롯데호텔 서울(5성) 75~81% △서울 파르나스(5성) 75~80%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5성) 75~80%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서울 판교(4성) 70~80% △그래비티 서울 판교 70~80%다.숙박객실 이용 수요도 큰 폭 증가했다. 서울·경기·인천·강원도 숙박객실 이용 수요자(여관, 호텔, 휴양콘도 등 숙박업 전체 기준) 수는 지난 2월 2197만명으로 집계됐다. 팬데믹 시기인 지난 2021년 1월 대비 14.0% 증가한 수치다.(자료=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반면 숙박객실 공급량은 숙박객실 이용 수요 증가폭을 못 따라가고 있다. 숙박시설들이 팬데믹 기간 중 영업 악화로 폐업되거나 다른 시설로 용도 전환돼서다. 서울·경기·인천·강원도 숙박객실 공급량은 지난 2월 기준 35만2278실로, 지난 2021년 1월 대비 4.8% 증가에 그쳤다. 최근 중국인 단체관광이 허용된 것도 호텔 영업환경에 호재다. 중국 문화여유부는 지난달 10일 한국, 미국, 일본 등 세계 78개국에 대한 자국민의 단체여행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정부의 이번 단체여행 허가로 한국은 사실상 6년여 만에 중국인 단체 관광객을 다시 맞게 됐다.이처럼 호텔 업황개선에 힘입어 송도 쉐라톤호텔 실적이 크게 좋아질 경우 매각이 재개될지 주목된다. 다만 대우건설은 현재로선 쉐라톤호텔을 매각할 계획이 없는 상태다.업계 관계자는 “대우건설로서는 쉐라톤호텔의 경영 상황이 좋지 않았는데도 팔지 않았다면 경영 실적이 개선된 지금으로서는 더 팔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30 I 김성수 기자
車 뒷좌석 3명 탑승시 안전띠 착용률 0%…“반드시 매야”
  • 車 뒷좌석 3명 탑승시 안전띠 착용률 0%…“반드시 매야”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가족단위 차량, 탑승자가 많을수록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률이 낮아진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안전벨트 착용률이 사고 시 피해와 직결된 만큼 귀성·귀성길 뒷자리 탑승객도 반드시 안전벨트를 매도록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2023년 9월 추석 연휴 고속도로 항공사진(사진=경기남부경찰청)삼성화재(000810) 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최근 4개월간(5~8월) 성남시 대왕판교 톨게이트에 설치된 ‘안전띠 착용 자동검지시스템’을 활용하여 통과차량 11만739대의 운전석, 조수석,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을 분석했다.그 결과 나홀로 운전차량의 안전띠 착용률은 80.4%로 비교적 높았으나, 다인 탑승 차량의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4분의 1 수준인 평균 17.7%로 상당히 낮았다.자료=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특히, 탑승자가 많아질수록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더 낮아졌다. 뒷좌석 1인 탑승시 안전띠 착용률은 19.8%, 2인 탑승시 11.4%, 3인 탑승시는 뒷좌석 탑승자 모두가 안전띠를 매고 있지 않았다. 최근 5년(2018~2022년) 경찰청 교통사고 분석 자료를 보면 탑승자의 안전띠 착용률은 개선되고 있으나 사망교통사고 탑승자의 14%는 좌석 안전띠를 착용하고 있지 않았다. 전체 교통사고의 안전띠 미착용률(1.9%) 대비 무려 7.4배나 높았다.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 조준한 수석연구원은 “2018년 9월부터 모든 도로에서 차량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이 의무가 됐는데 여전히 뒷좌석 착용율은 10%대로 매우 낮다”며 “특히, 귀성·귀경으로 장거리 운전이 잦은 추석연휴 기간 반드시 동승한 가족이나 지인이 안전띠를 착용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3.09.29 I 정병묵 기자
이른 귀성길에 서울-부산 정체…7시간 이상
  • 이른 귀성길에 서울-부산 정체…7시간 이상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추석 연휴 전날인 27일 귀성길 고속도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추석 연휴를 앞둔 27일 오후 경찰청 헬기에서 바라본 수원신갈IC 부근 경부고속도로가 귀성 차량으로 정체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27일) 오후 5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하면 부산까지 7시간 걸린다고 예상했다. 울산은 6시간40분, 대구 6시간, 광주 6시간 30분, 강릉 3시간 10분, 대전 4시간 20분이다. 이른 퇴근을 하고 귀성길에 나선 차량까지 더해지면서 오후 6~7시 사이 정체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반포에서 서초 2km, 서울요금소에서 수원까지 10km, 오산에서 남사 부근 7km, 회덕분기점 부근 4km 일대가 정체 중이다. 경부선 서울 방향도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달래내부근에서 반포까지 8km, 서울요금소 부근에서 판교분기점까지가 3km, 경부동탄터널에서 수원까지 7km가 정체를 이루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금천 부근과 서서울요금소에서 순산터널 부근 5km, 서평택분기점 부근에서 서해대교 13km, 해미 부근에서 홍성까지 9km 구간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하남~ 산곡분기점 부근 3km, 여주휴게소~여주분기점 2km, 반월터널 부근 ~ 동군포 5km 구간에서 차량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자동차 585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53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7만대가 이동할 전망이다.
2023.09.27 I 김유성 기자
"3명 타면 아무도 안 맨다…연휴 운전시 뒷자리 안전띠 확인하세요"
  • "3명 타면 아무도 안 맨다…연휴 운전시 뒷자리 안전띠 확인하세요"
  • (사진=삼성화재)[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모든 도로에서 차량 전좌석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된 지 5년이 됐지만,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이 여전히 20%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7일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발표한 ‘뒷좌석 안전띠 착용 실태 및 사망사고 위험 분석’ 결과에 따르면, ‘나홀로 운행(운전자만 탑승)’ 차량의 운전자 안전띠 착용률은 80.4%로 비교적 높았지만 다인 탑승 시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평균 17.7%로 매우 낮았다. 이는 인공지능(AI) 카메라를 활용해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대왕판교 톨게이트에 진입하는 11만739대의 차량을 전수 조사한 결과다.뒷좌석 탑승자 수가 늘어날수록 안전띠 착용률은 더 낮아졌다. 뒷좌석에 1명이 탑승할 경우 안전띠 착용률은 19.8%, 2명 탑승시엔 11.4%로 떨어졌다. 심지어 3명이 탈 경우 착용률은 0%였다.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5년간 경찰청 교통사고 자료 분석 결과를 보면 사망 교통사고 탑승자의 14%가 안전띠를 매지 않았다. 전체 교통사고의 안전띠 미착용률 1.9%보다 7.4배 높은 수치다.연구소는 뒷좌석 안전띠 미착용시 경고음이 작동하는 시간을 현행 30초 이상에서 60초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조준한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수석연구원은 “귀성·귀경으로 장거리 운전이 잦은 추석 연휴기간은 졸음 운전, 음주 운전 등 운전 부주의 사고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운전자는 반드시 동승한 가족이나 지인이 안전띠를 착용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3.09.27 I 김국배 기자
쏟아지는 개발 호재… 인덕원 시그니티타워 분양 성과 기대
  • 쏟아지는 개발 호재… 인덕원 시그니티타워 분양 성과 기대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프리미엄 복합타워 ‘인덕원 시그니티타워’가 분양 예정인 가운데 여러 개발 호재를 등에 업으며 성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인덕원 시그니티타워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에 위치해 있다. 단지 규모는 대지면적 1,770.80㎡, 지하 5층, 지상 18층으로 이뤄져 있다. 1~2층은 근린생활시설 36실, 3~7층은 메디컬 95실, 8~18층은 오피스 209실이 자리하고 있다.과천지식정보타운은 인덕원역 인근인 경기 과천시 갈현동, 문원동 일대 약 135만㎡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여기에 대규모 주거시설 및 지식기반 산업단지, 도시 기반시설 등이 구축되는 가운데 지식산업용지 IT, 전기, 전자, 신소재, 의약, 건설 등 미래 산업 핵심 업종인 기업들이 유치될 예정이다.인덕원역 인근의 의왕테크노파크 개발도 조명받고 있다. 15만8000여㎡ 규모의 의왕시 첫 번째 대규모 산업단지로 물류시설, 산업시설, 복합용지, 공원 등이 포함됐다. 무엇보다 판교, 동탄 등 국내 주요 테크노밸리와 동일하게 첨단 비즈니스 인프라 및 쾌적한 업무환경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하나의 거대한 산업 벨트가 형성될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인덕원역 부지 개발도 이슈다. 경기 안양시는 수도권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 주변 15만973여㎡를 압축도시로 개발하는 컴팩트 시티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컴팩트 시티는 도시를 고밀도로 개발해 도시 팽창을 줄이고 한 공간 안에서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도시 개발 프로젝트다.더불어 안양시는 환승 주차장, 환승 정류장 등 복합환승센터 구축과 함께 청년임대주택을 포함한 공동주택 796가구, 공공지식산업센터, 공공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한다. 미래 도시 경쟁력 제고 및 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인덕원 주변을 컴팩트 시티로 조성한다는 것이 핵심 목표다.게다가 인덕원역 2번 출구 기준 70m, 3번 출구 기준 80m 거리의 역세권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향후에는 월곶판교선(2025년 예정), 동탄인덕원선(2026년 예정), GTX-C노선(2028년 예정)까지 총 4개 노선을 확보한 쿼드러플 역세권 프리미엄 입지를 확보할 전망이다. 게다가 차량을 이용할 경우 과천대로를 통해 강남 서초까지 빠르게 이동 가능하다. 안양판교로, 제2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하면 판교까지도 수월하게 도달할 수 있다.두터운 배후수요도 강점이다. 안양벤처밸리 등 산업단지를 비롯해 안양대, 연성대, 평촌스마트스퀘어 등 주요 교육·연구기관이 가까워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평촌스마트스퀘어의 경우 LG유플러스, 의료영상기기전문기업, 디스플레이장비 기업 등이 다수 입주한 상태로 직장 인구의 거주 수요가 두텁다.인덕원 시그니티타워 관계자는 “대규모 산업 단지가 조성됨에 따라 공실 걱정 없는 풍부한 배후수요를 누릴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서울 출퇴근 수요도 확보할 수 있어 오피스 분양에 대한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라며 “대로변 프리미엄 복합타워인 만큼 특별한 생활 인프라도 누릴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전했다.
2023.09.27 I 이윤정 기자
HD현대, 포스코홀딩스와 '무인화 기술 개발' 상호 협력
  • HD현대, 포스코홀딩스와 '무인화 기술 개발' 상호 협력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HD현대가 포스코그룹과 함께 스마트 무인화 기술 개발에 상호 협력하며 관련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낸다.HD현대는 최근 경기도 판교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포스코홀딩스와 ‘자원 개발 및 공사 현장의 무인화 기술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HD현대사이트솔루션 이동욱 사장을 비롯해 HD현대 김완수 부사장,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김주민 AI연구소장과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무인화 기술의 첫 단계로 원격제어를 활용한 무인 건설장비 기술을 개발하고, 국내 실증을 통해 상용화를 추진한다.HD현대가 25일 경기도 판교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MOU를 체결했다. HD현대 김완수 부사장(오른쪽), 포스코홀딩스 김주민 AI연구소장또한 무인 건설장비 관리와 현장의 시공·공정 계획을 효과적으로 종합 관리하기 위한 통합 관제 플랫폼을 개발해 현장에 최적화된 사이트 솔루션을 완성할 예정이다.HD현대는 계열사인 HD현대사이트솔루션,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인프라코어와 협력해 건설장비의 스마트 기술 및 원격제어를 포함한 무인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원 개발 및 공사 현장의 시공과 운영에 필요한 무인화 장비 기술을 개발한다. 포스코홀딩스는 포스코이앤씨, 포스코DX와 협력해 자원 개발 및 공사 현장의 시공·운영 노하우 및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시공·공정 계획 및 다수의 무인 장비를 운용할 수 있는 통합관제시스템과 현장에 필요한 통신 시설을 구축한다.자원 개발 현장은 통상 지리적, 환경적으로 험지에 위치해 있어 스마트 무인화 기술이 적용되면 작업 현장의 생산성 향상과 함께 인력 수급난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HD현대 김완수 부사장은 “스마트 건설분야의 선구적 역할을 하고 있는 포스코그룹과 우리가 보유한 스마트 및 무인화 기술이 융합되면 자원 개발 및 공사 현장에 일대 혁신이 일어날 것”이라며 “HD현대는 무인화 기술을 조기에 구현하기 위해 전사 역량을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포스코홀딩스 김주민 AI연구소장은 “각 그룹의 역량 시너지로 건설현장과 자원개발 현장의 원격 제어, 관제 등의 자동화 기술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안전환경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9.26 I 하지나 기자
오늘 '국군의 날' 시가행진…"서울 도심 교통정보 확인해야"
  • 오늘 '국군의 날' 시가행진…"서울 도심 교통정보 확인해야"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26일 건군 제75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10년 만에 도심권 시가행진이 이뤄진다. 서울 도심 일대 교통이 한때 통제될 예정이다.국군 장병들과 부대 기수단이 26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제75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서울경찰청은 이날 국군의 날 시가행진과 관련해 교통통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특히 이날 오후 1시 40부부터 2시 50분까지 군 병력 수송버스 이동이 있는 자동차전용도로(동부간선도로~강변북로)에서 통행량을 줄이는 탄력적 교통관리에 나선다.또 K2 전차 등 기갑 장비부대 이동이 있는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서울공항을 기점으로 이동구간인 헌릉로~양재대로~동작대로~현충로~한강대로(세곡R~염곡R~사당역~이수역~용산역)는 진행 방향 전 차로에 대해 교통통제를 할 예정이다.기갑 장비부대 이동 구간에 대해선 일반차량은 물론 노선 버스 진입도 차단한다. 이동구간 노선버스는 최근접 지하철역까지만 운행 후 회차 시키는 방법으로 운영한다. 염곡교차로에서는 경부고속도로의 차량 진출·입을 차단하고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서초IC나 판교IC로 우회 조치할 예정이다.또 과천대로(관문교차로~사당역)와 동작대로(사당역~이수역~이수교차로)는 진행 방향 전 차로에 대해 교통을 통제하고, 현충로 이수교차로~현충원 구간은 양방향 교통을 통제하며 동작대교 통행도 제한한다. 한강대교 교량의 안전을 위해 한강대교 남단에서 한강대로 진행 방향 차량은 전면 통제한다. 기갑 장비부대 이동 방향의 교차로 측방 차량에 대해서도 통행을 제한할 예정이다.보행자 횡단은 지하보도나 육교 이용을 유도하고, 기갑 장비부대 이동 중 보행 안전이 확보된 구간은 교통 경찰의 안내에 따라 신속한 횡단 조치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시가행진 구간인 세종대로(숭례문~광화문) 일대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양방향 모두 교통이 통제된다. 도심권 통행 차량은 남대문로(종로1가~을지로입구~한은~숭례문)와 통일로(서대문~경찰청)로 우회 조치할 예정이고, 서소문로(경찰청~시청)의 경우 시가행진이 마무리되는 시점인 오후 4시 30분쯤부터 차량을 소통시킬 예정이다.시가행진 이후 군 병력 및 기갑 장비부대는 효자료, 청와대로, 삼청로에 재집결해 해산할 예정으로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순차적으로 교통통제가 해제된다.경찰은 교통이 통제되는 전 구간에 시민 안전 확보 및 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해 교통경찰 및 군사경찰 등 1000여명을 배치하고 교통안내 입간판 등을 설치해 차량 우회 등 소통관리를 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대규모 기갑 장비부대 이동 및 도심권 시가행진이 개최되는 만큼 극심한 교통정체가 예상된다”며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도심권 차량 운행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3.09.26 I 손의연 기자
제일건설, '첨단 제일풍경채' 오늘 1순위 청약접수
  • 제일건설, '첨단 제일풍경채' 오늘 1순위 청약접수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제일건설이 광주광역시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에 공급하는 ‘첨단 제일풍경채’가 오늘(26일)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단지가 위치한 광주연구개발특구(이하 광주특구) 내 첨단3지구는 ‘광주의 판교’로 기대를 모으며 ‘신흥주거타운’으로 떠오르고 있다.첨단3지구는 체계적인 개발을 통해 첨단산업단지와 고품격 주거공간이 결합된 복합 신도시로 개발되고 있어 높은 미래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미 조성을 마친 인근 첨단1·2지구와 더불어 상무, 수완지구의 새 아파트 수요를 흡수할 광주의 신흥 주거지로 주목 받고 있다.첨단 제일풍경채는 첨단3지구 A2블록과 A5블록에서 각각 선보이며, A2블록은 지하 2층~20층, 24개 동, 전용면적 59㎡~84㎡ 총1,845세대, A5블록은 지하 1층~지상 20층, 12개 동, 전용 116㎡~184㎡ 총 584세대로 각각 공급된다. 첨단 제일풍경채 A2BL 조감도 (사진=제일건설)분양일정은 오늘(26일) 1순위, 27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는 A2블록은 10월 11일, A5블록은 10월 10일 각각 발표되며, 계약은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두 블록의 당첨자 발표 일이 달라 중복청약이 가능하다.단지 바로 앞에는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등학교(예정부지) 등이 계획되어 있어 도보통학이 가능한 원스톱 학세권 입지를 갖췄다. 또, 단지 앞 상업지구와 근린공원 조성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미 개발이 완료된 첨단 1·2지구와 수완지구의 완성된 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다. 첨단 제일풍경채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된다.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전국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또, 보유 주택 수와 상관없이 유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으며, 세대주 및 세대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첨단 제일풍경채 분양 관계자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로 견본주택 오픈 날부터 수요자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라며, “이 같은 분위기가 이어져 청약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한편 첨단 제일풍경채의 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에 위치한다.
2023.09.26 I 이윤정 기자
삼성重, 준법경영시스템 국제인증 통합 취득
  • 삼성重, 준법경영시스템 국제인증 통합 취득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삼성중공업(010140)은 로이드인증원(LRQA)으로부터 조선업계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의 ‘규범준수 경영시스템(ISO 37301)’과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통합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삼성중공업은 지난 25일 경기도 성남 판교 연구개발(R&D)센터에서 정진택 대표와 이일형 로이드인증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인증 수여식을 진행했다.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ISO 37301과 37001은 기업의 준법경영과 부패방지 경영 시스템에 대한 체계적 관리 여부를 평가해 수여하는 국제인증이다. 이번 2개 인증을 통합 취득한 것은 영업·설계·구매 등 경영활동 전반에 걸쳐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준법정책, 리스크 대응 체계와 부패방지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삼성중공업은 2011년 컴플라이언스조직을 구축하고 경영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위법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준법통제기준, 부패방지법 준수규정 등을 마련했다. 2019년부터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준법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급·직무별 맞춤형 준법교육을 하는 등 준법 리스크 예방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정진택 대표는 “이번 통합인증으로 준법·윤리경영을 위한 삼성중공업의 노력과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며 “고객 및 이해관계자에 대한 준법 신뢰도를 지속적으로 제고하고 글로벌 수준의 준법경영 문화를 정착시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왼쪽)이 지난 25일 경기도 성남 판교 연구개발(R&D)센터에서 이일형 로이드인증원 대표로부터 국제표준화기구의 ‘규범준수 경영시스템(ISO 37301)’과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통합 인증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삼성중공업)
2023.09.26 I 김은경 기자
국군의 날 시가행진 10년만 '부활'…오늘 서울 도심 교통통제
  • 국군의 날 시가행진 10년만 '부활'…오늘 서울 도심 교통통제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서울 시내에서 10년 만의 국군의 날 시가행진이 이뤄진다. 국군의날 행사기획단에 따르면 26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숭례문과 광화문 일대에서 건군 75주년 국군의 날 시가행진이 펼쳐진다. 북한의 핵 위협에 맞서 고위력 탄도미사일 등 국산 첨단무기체계 등이 대거 등장할 예정이다. 특히 폴란드에 대규모 수출이 진행되고 있는 K2 전차와 다연장 로켓 천무, 한국형 ‘사드’로 불리는 장거리 지대공 미사일(L-SAM), 해병대 상륙돌격장갑차, 공격형 무인기 등이 위용을 과시한다. 특히 해군의 최첨단 차세대 이지스함인 정조대왕함은 증강현실(AR) 영상으로 행진에 동참한다. 이번 시가행진에는 육·해·공군과 해병대 병력 4000여 명이 참여하는데, 한미동맹을 상징하는 미8군 전투부대원 300여 명도 처음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국군의날 시가행진에 따라 서울 도심과 강남 일대 교통이 일부 통제된다. 우선 이날 오후 1시40분 부터 오후 2시50분까지 군 병력 수송 버스 이동이 있는 자동차전용도로(동부간선도로~강변북로)에서 통행량을 줄이는 탄력적 교통관리가 실시된다.또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K2전차 등 기갑 부대가 이동함에 따라 서울공항에서 이동 구간인 헌릉로~양재대로~동작대로~현충로~한강대로까지 진행 방향 전 차로에서 교통 통제가 이뤄진다. 이에 따라 해당 구간에 대해 전 차량의 진입을 차단하고, 이동 구간 노선버스는 최근접 지하철역까지만 운행 후 회차한다. 이와 함께 염곡교차로에서 경부고속도로의 차량 진·출입을 차단하고,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서초IC나 판교IC로 우회한다. 과천대로(관문교차로~사당역)와 동작대로(사당역~이수역~이수교차로)는 진행 방향 전 차로의 교통을 통제하고, 현충로 이수교차로~현충원 구간은 양방향 교통을 통제한다. 동작대교 통행도 제한한다.한강대교 남단에서 한강대로 진행 방향 차량도 전면 통제된다. 또 기갑 부대 이동 방향의 교차로 측방 차량에 대해서도 통행을 제한한다. 시가행진 구간인 세종대로(숭례문~광화문) 일대는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양방향 교통이 통제된다. 특히 도심권 통행 차량은 남대문로(종로1가~을지로입구~한국은행~숭례문)와 통일로(서대문~경찰청)로 우회해야 한다. 서소문로(경찰청~시청)의 경우 시가행진이 마무리되는 시점인 오후 4시30분께부터 차량 통행 제한이 해제될 예정이다. 시가행진 이후 군 병력 및 기갑 장비부대는 효자로, 청와대로, 삼청로에 재집결해 해산한다. 27일 오전 6시까지 순차적으로 교통통제가 해제된다.26일 국군의날 시가행진 및 장비 이동에 따른 교통통제 계획(출처=국군의날행사기획단)
2023.09.26 I 김관용 기자
엔씨, 판교 하천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 전개
  • 엔씨, 판교 하천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 전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엔씨소프트(036570)는 판교 R&D센터 사옥 인근 하천 생태계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엔씨는 환경단체 ‘성남환경운동연합’과 함께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한 환경교육, 하천 생태계 탐구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23일 엔씨 구성원과 가족들은 성남시 운중천, 금토천 내 생태계 교란 식물 가시박과 단풍잎돼지풀 등을 제거했으며,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이 활동은 직원 참여 환경 보호 캠페인 ‘엔씨 [그린] 플레이’의 일환으로, 지난 5월 창원NC파크 친환경 공간 조성에 이어 두 번째 지역 환경 보호 활동이다. 엔씨는 성남시에 서식하고 있는 흰목물떼새, 맹꽁이 등 멸종위기종을 보호하고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에 동참하고자 이번 활동을 기획했다.김현주 엔씨 김현주 ESG 경영실장은 “엔씨 사옥이 성남시 운중천, 금토천 인근에 위치한 만큼 지역사회 환경에 책임감을 갖고 있으며 작은 활동부터 진정성 있게 시작하는 것이 지역사화와 함께 상생하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환경 보호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기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9.25 I 김정유 기자
파리바게뜨, '인천공항 에어랩' 오픈…"한국의 맛과 멋 전달"
  • 파리바게뜨, '인천공항 에어랩' 오픈…"한국의 맛과 멋 전달"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인천공항에 연구소 콘셉트 매장인 ‘파리바게뜨 인천공항 에어랩(이하 에어랩)’을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파리바게뜨가 인천공항에 오픈한 연구소 콘셉트 매장의 ‘파리바게뜨 인천공항 에어랩’ 모습.(사진=파리바게뜨 제공)에어랩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에 263㎡ 규모로 자리잡았으며, 한국적인 매력과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가 어우러진 공간에서 한정판 제품 및 공항 이용객 편의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세계인들이 모이는 장소인 공항의 의미를 살려 한국의 맛과 멋을 전할 수 있도록 에어랩 매장 한정판 ‘인천안녕샌드’를 선보인다. 인천안녕샌드는 ‘제주마음샌드’ 등 파리바게뜨 지역 한정판 인기 제품인 ‘샌드’ 시리즈의 4번째 제품이다. 동서양 만남을 콘셉트로 했으며 한국 전통 식재료인 조청으로 만든 카라멜과 통 들깨를 넣고 깊은 풍미의 버터와 고소한 마카다미아를 사용했다. 쿠키 겉면에는 한국 전통문양에서 착안한 로고 디자인에 ‘안녕’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한국적인 식재료를 활용해 에어랩에서만 판매하는 이색 베이커리도 선보인다. △달콤하고 바삭한 프렌치 뀐아망에 쫀득한 궁중꿀약과를 얹은 ‘K뀐아망’ △매콤달콤 제육볶음을 바삭한 빵 속에 담은 ‘매콤 제육 고로케’ △갈비의 달콤짭짤한 간장 양념 맛을 그대로 담아낸 ‘달콤 갈비 고로케’ △달콤한 통팥을 가득 담은 과자를 고소한 인절미 가루에 버무린 간식 ‘인절미 팥과자’ 등이다.파리바게뜨는 인천공항 이용고객들의 특성을 고려해 제품 픽업부터 구매까지 소요되는 과정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샌드위치와 스낵킹 메뉴 등 그랩앤고 제품들을 확대했다. 인천공항 특화 제품을 미디어아트로 표현하고, 대형 투명 OLED를 적용해 시각적인 효과까지 강조했다. 한 쪽 벽면에는 실시간 출입국 정보도 제공한다.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인천공항 에어랩은 한국 방문의 관문인 인천공항에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공간부터 제품까지 세심하게 고려한 매장”이라며 “공항을 찾는 국내외 고객들에게 한국 베이커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파리바게뜨는 지난해부터 각 지역의 개성과 라이프스타일을 담아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차별화 전략 일환으로 연구소(LAB) 콘셉트의 특화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판교에 위치한 미래형 매장 컨셉의 ‘랩 오브 파리바게뜨’, 서울 강남구 선릉에 위치한 베이글 특화 매장이자 연구소 역할인 ‘베이글 랩’을 선보인 바 있다.
2023.09.25 I 이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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