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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렛미인4', 오늘(11일) 최종화..지난 도전자들 근황 공개 '감동 예고'
- 렛미인4[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케이블채널 스토리온의 대반전 메이크오버쇼 ‘렛미인4’가 지난 9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11일 오후 11시 ‘렛미인4’는 최종화를 방송한다. 16화 ‘렛미인 그 후’ 편으로 ‘렛미인4’에 출연한 도전자들의 현재 근황은 물론, 안타깝게 렛미인으로 선정되지는 못했지만 렛미인 닥터스의 지원을 받아 깜짝 메이크 오버를 거친 수 많은 도전자들의 모습이 공개되며 시청자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특히, 시청자에게 깜짝 반전을 선보이며 화제의 중심에 섰던 렛미인의 근황도 공개된다. 지난 4화 렛미남으로 선정돼 아이돌 못지 않은 비주얼로 거듭난 ‘살 찌지 못하는 남자’ 양정현(21세)과 함께 초특급 비주얼로 변신해 엄청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7화 출연자 ‘거구의 잇몸녀’ 박동희(23세)의 희망찬 근황이 공개될 예정이다. 박동희는 “늘 콤플렉스였던 큰 키를 장점으로 승화시키는 일을 하고싶다”며 모델에 도전하고, 양정현은 건실한 청년으로 하루하루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뿐만 아니라 1화에 출연자였던 ‘아들로 자란 딸’ 배소영(25세)은 메이크오버 직후보다 놀랍도록 여성스러워진 모습을, 5화에 출연했던 ‘처진I컵’ 김호정(24세), 9화에 출연했던 SNS중독녀 엄다희(23세), 화염상모반으로 고통 받고 있던 김희은(36세)의 완전히 달라진 근황도 공개된다. ‘렛미인4’를 통해 새 삶은 선물 받은 만큼, 최선을 다해 건강한 삶을 살고 있는 렛미인들의 근황이 시청자에게 또 다른 가슴 뭉클함을 선사할 전망이다.▶ 관련기사 ◀☞ 신상드라마 첫 성적표, ''내 생애 봄날''이 웃었다..''수목극 2위''☞ 이하늬, ''타짜2'' 팜므파탈 지운 반전 미모..''순수 소녀로 변신''☞ ''괜사랑'' 공효진의 열연, 시청률 뛰게 만드는 ''진심 연기''☞ ''열애'' 이규한, 7년전 발언 화제.."좋은 사람과 연애하고파"☞ 이규한, ''라디오스타''서 열애 고백.."8세차, 결혼에 대한 걱정 생긴다"
- '최고의 결혼', 문제적 드라마가 온다..직설 대사+발칙 설정 '기대↑'
- 최고의 결혼[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새 드라마 ‘최고의 결혼’이 발칙한 티저 영상으로 ‘문제적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했다.‘최고의 결혼’은 2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예고편을 공개했다. 감각적인 영상과 아찔한 파격 대사들이 어우러진 티저 영상은 기존 드라마와는 차별화 된 ‘최고의 결혼’만의 매력을 엿볼 수 있게 한다.후배 기자에게 “눈 깔아”라고 외치는 차기영(박시연 분)의 모습으로 시작된 영상은 조은차(배수빈 분), 박태연(노민우 분), 현명이(엄현경 분)의 성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장면들을 통해 통통튀는 캐릭터들을 보여준다. 완벽한 앵커로 변신한 박시연이나 진지한 이미지를 벗고 코믹연기에 몸을 내던진 배수빈, 탄탄한 근육질 몸매로 여심을 흔드는 노민우, 늘씬한 각선미로 눈길을 사로잡는 엄현경은 드라마에 대한 기대치를 높인다.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기존 어떤 드라마에서도 쉽게 들을 수 없었던 직설적이고 도발적인 대사들이다. “널 음식으로 비유하면 딱딱한 껍질 속 게살 같아”, “내 몸이 폭발할 것 같아”, “가벼운 관계 원한다며. 한 번 자고 헤어져 줬잖아”, “내가 씨내리냐” 등의 대사는 영화 ‘연애의 목적’을 통해 인정받은 고윤희 작가만의 솔직한 화법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이 시대 결혼에 바치는 최후의 만찬’, ‘우리는 드디어 결혼으로부터 독립한다!!’는 문구는 결혼과 사랑에 대한 진지한 고민에서 출발한 드라마의 정체성을 보여준다.티저 영상은 기자들 앞에서 정자를 받아 임신에 성공했다고 선언하는 차기영의 모습으로 끝이 난다. 단독으로 ‘9시 뉴스’를 진행할 정도로 능력과 미모를 인정받고 있는 스타앵커 차기영이 티저 영상에서부터 파격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것. 미혼의 스타앵커 차기영의 선언이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최고의 결혼’ 제작사 씨스토리 관계자는 “‘최고의 결혼’은 결혼과 사랑에 대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파격 그 이상의 드라마가 될 것으로 자신한다. 단순히 파격적이거나 자극적이기만 한 드라마가 아니라 지금 이시대의 결혼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을 담았다.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고 자신했다. ‘최고의 결혼’은 자발적 선택에 의해 비혼모가 된 한 여자를 중심으로 각기 다른 네 커플의 연애와 결혼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결혼과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반문하며 멜로 드라마의 새 지평을 열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시연, 배수빈, 노민우, 엄현경, 소진, 조은지, 장기용 등이 출연한다.▶ 관련기사 ◀☞ 新여행예능 ''예뻐질지도'', 오늘(11일) 첫방송..뷰티X힐링, 通할까☞ ''비긴 어게인'', 150만 관객 돌파 넘본다..''아트버스터의 힐링파워''☞ ''열애'' 이규한, 7년전 발언 화제.."좋은 사람과 연애하고파"☞ 이규한, ''라디오스타''서 열애 고백.."8세차, 결혼에 대한 걱정 생긴다"☞ 이하늬, ''타짜2'' 팜므파탈 지운 반전 미모..''순수 소녀로 변신''
- 소지섭, 亞7개국 팬미팅 성료..젠틀맨과 힙합맨 오간 '심쿵남'
- 소지섭[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숨 가빴지만 행복했습니다.”배우 소지섭이 지난달 29, 30일 양일간의 한국 팬 미팅을 마지막으로 두 달 동안 아시아 7개국을 찾았던 ‘첫 번째 아시아 투어’ 일정을 마감했다. 소지섭은 ‘아시아투어-SOJISUB 1st ASIA TOUR’를 맞아 지난 6월 대만을 시작으로 7월 일본 고베와 요코하마, 태국, 8월 홍콩, 중국 상해, 싱가폴을 방문, 팬들과 함께 호흡하는 열정적인 시간을 가졌다.지난달 29일 중앙대학교 아트센터 대극장과 30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진행된 한국 팬 미팅에서 또한 그동안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던 소지섭 만의 오색빛깔 매력을 한껏 담아내며 ‘첫 번째 아시아 투어’의 대미를 장식했다. 소지섭은 장장 두 달 동안 아시아 각국을 오가며 진행된 숨 가쁜 일정 속에서도 직접 팬들을 만나는 것에 대한 행복감을 내비쳐왔던 터. 이와 관련 소지섭이 각국 공연 때마다 ‘I.R.e.m.e.m.b.e.r.U.’의 이니셜을 한 개씩 들고 센스만점 ‘리멤버 카드섹션’을 펼쳤던 장면이 공개되면서, 팬들을 감동케 하고 있다.무엇보다 소지섭은 ‘아시아투어-SOJISUB 1st ASIA TOUR’의 마지막 순서로 이뤄진 지난달 30일 한국 팬미팅에서 단정한 연미복에 나비넥타이를 맨 ‘젠틀맨’의 모습으로 등장, 팬들의 마음을 들뜨게 만들었다. 소지섭은 팬들을 위한 선물 증정식에서 직접 제작한 팔찌와 반지를 내놓는가 하면, 특별 선물로 해외 공연 때마다 신고 다녔던 운동화를 즉석에서 선물로 건네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또한 당첨된 팬들이 무대 위로 올라올 때마다 계단 앞까지 나가 에스코트해주는 배려 깊은 모습으로 여심을 뒤흔들기도 했다. 소지섭과 마주한 팬들은 올라오자마자 소지섭을 껴안고 펑펑 눈물을 흘리는가 하면, 소지섭을 보며 차마 말문을 잇지 못하는 모습으로 소지섭을 향한 각별한 팬심을 드러냈다. 곧이어 진행된 음악 공연에서는 그동안 음원과 뮤직비디오로 밖에 접할 수 없던 소지섭의 힙합 공연이 시작됐고, 소울다이브와 함께 열과 성을 다해 랩을 하며 넘치는 에너지로 무대 위를 달구는 소지섭 모습에 모든 팬들은 기립한 채 소지섭의 이름을 연호하며 벅찬 감동을 내비쳤다. 소지섭 또한 공연 도중 수건과 사인볼을 객석의 팬들에게 전하는가 하면, 소울다이브와 댄스를 추며 현장의 흥겨움을 돋웠다. 이후 8곡의 노래를 선보인 소지섭이 마지막 인사를 나누며 무대 위를 내려왔지만, 팬들은 공연 후에도 한목소리로 앙코르를 외치며 자리를 뜨지 못했던 상황. 이에 소지섭이 다시 무대로 등장, 다음 만남을 기약하는 2곡의 노래를 부르며 팬들과의 아쉬움을 털어냈다.그런가하면 한국에서 진행된 소지섭의 팬미팅에는 소지섭의 대표 절친 정준하와 송승헌이 깜짝 등장, 현장을 더욱 후끈하게 만들었다. 정준하는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지난 29일 진행된 팬미팅에 ‘여장차림’으로 나타나 MC를 보며 특유의 입담을 과시했다. 송승헌은 ‘소지섭에게 궁금하다’ 코너에서 깜짝 영상을 통해 등장, “음악 왜 해?”라는 질문을 던져 현장을 달아오르게 했다.대만-일본-태국-홍콩-중국-싱가폴에 이어 한국에서의 마지막 공연까지, ‘소지섭 아시아투어-SOJISUB 1st ASIA TOUR’의 대 장정을 마감한 소지섭은 자신이 주인공으로 나선 단편 영상 작품 ‘q0’에서 1인3역 파격 변신을 펼쳐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관련기사 ◀☞ ''괜사랑'' 공효진의 열연, 시청률 뛰게 만드는 ''진심 연기''☞ SG워너비 김진호, 전격 컴백.."음악의 힘을 믿게 됐다"☞ 이하늬, ''타짜2'' 팜므파탈 지운 반전 미모..''순수 소녀로 변신''
- SG워너비 김진호, 전격 컴백.."음악의 힘을 믿게 됐다"
- 김진호 컴백[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SG워너비 김진호가 컴백한다.김진호는 11일 오전 두 번째 정규 앨범 ‘사람들’의 재킷 이미지를 평소 팬들과의 소통 창구로 이용하던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깜짝 공개했다. 공개된 재킷 이미지는 흑백의 색으로 그려진 소녀가 화려한 색깔과 무늬의 커튼에 얼굴이 가려져 있는 모습이 그려진 일러스트로써, 묘한 대비와 함께 재킷에 담긴 의미를 궁금하게 한다.이번 김진호의 두 번째 정규 앨범 ‘! 사람들’은 좋은 사람들과 함께, 마음으로 문화를 접할 여유가 없는 전국의 고등학교, 대학교 그리고 병원에 공연을 다니며, 수많은 사람들과 학생들의 획일화된 걱정, 불안, 생각들을 나누며 노래 했고, 거기서 만난 인연으로 많은 일반 대학생들과SNS(페이스북) 친구를 맺었으며, 그들의 뉴스피드에 올라온 수많은 글과 생각들, 그리고 많은 팬들이 보내는 메세지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됐다.1년 7개월만에 새로운 정규 앨범을 발매하는 김진호는 “많은 곳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공통된 경험을 하며 음악의 힘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 중 ‘불후의 명곡’에서 불렀던 저의 자작곡 ‘가족사진’을 부를 때, 모두 눈이 아닌 마음으로 들어주셨고, 공감해 주셨습니다. 마음으로 들어주는 그들로 인해 제 삶과 노래는 값진 의미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제 목소리와 함께했었던 모든 사람들에게 바칩니다” 라고 정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소회를 전했다.김진호는 오는 17일 정규 2집 ‘사람들’의 음원 공개 후 다양한 방송활동 및 공연을 통해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관련기사 ◀☞ 이하늬, ''타짜2'' 팜므파탈 지운 반전 미모..''순수 소녀로 변신''
- 강북삼성병원 등 서울시내 65개 의료기간 연휴내내 진료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서울시는 추석 연휴인 6일부터 10일까지 진료 공백이 없도록 응급 및 당직의료기관 2116개소와 휴일지킴이 약국 3751개소를 지정·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종로구 강북삼성병원 등 서울시내 65개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은 평상시와 같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갖추고 운영된다. 시에 따르면 응급의료기관으로는 종로구 강북삼성병원 등 지역 응급센터 30개소, 노원구 원자력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24개소, 영등포 충무병원 등 응급의료기관 외 종합병원 11개소 등 총 65개소가 문을 연다. 당직의료기관은 성동구 서울연합의원 등 야간·휴일 지정진료기관 52개소와 병·의원 1999개소가 돌아가며 비상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추석연휴기간 중 문을 여는 응급의료기관,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은 119구급상황관리센터와 서울건강콜센터 및 서울시 홈페이지, 자치구 홈페이지, 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에서 지역·일자별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국번 없이 119번이나 120 다산콜센터에 전화해도 안내를 받을 수 있고, 스마트폰을 통해 ‘응급의료정보제공’, ‘팜케어’, ‘열린약국’, ‘온라인 의약도서관 → 안전상비의약품 판매 편의점 찾기’ 등의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알아볼 수 있다.한편, 소화제나 해열진통제 등 13개 품목은 ‘안전 상비 의약품 판매업소’ 안내스티커가 부착된 24시간 편의점(4960개소)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박유미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가정에서 응급상황에 대비해 소화제와 감기약 등 필수 상비약은 미리 준비하고, 연휴 기간 중 진료하는 병원·약국 정보를 미리 알아둘 것”을 권고했다.
- "추신수 트레이드, 초고속 팀 재건에 토대" -플레인딜러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투수진 재건에 크게 일조한 것으로 평가받았다.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유력 일간지인 ‘플레인-딜러’는 “올 시즌 인디언스가 놀랍고 의미 있는 9월을 보내게 된 결정적인 이유로 선발투수를 포함한 투수진의 빠른 재건이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했다”고 2일(한국시간) 보도했다.인디언스는 7월말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기해 그동안 팀을 이끌었던 투타의 핵심 저스틴 매스터슨(29·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과 아스드루발 카브레라(29·워싱턴 내셔널스) 등을 처분하며 사실상 시즌을 포기하는 듯한 제스처를 취했다.이에 ‘ESPN’의 명칼럼니스트인 데이빗 쇼엔필드는 “클리블랜드 구단이 굳이 그럴 필요까지는 없었다”며 인디언스의 아메리칸리그(AL) 와일드카드(WC) 획득 가능성이 끝까지 지속될 것임을 시사했다.◇ 달라진 클리블랜드, PS 못 가도 ‘잘했다’예측은 어느 정도 들어맞아 클리블랜드는 2일 현재 70승65패로 AL 중부지구 3위에 랭크돼 있다. 선두 캔사스시티 로열스(75승61패)에 -4.5게임차 벌어져 있고 2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75승62패)에는 -4게임이 모자라다.아직 지구우승 가능성이 충분할 뿐 아니라 쇼엔필드의 말대로 WC 싸움에서도 2위 디트로이트와 3위 시애틀 매리너스(73승63패)를 빠짝 쫓고 있다.테리 프랜코나 감독이 덕아웃에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포스트시즌(PS) 가능성을 넘어 지난해 기준으로 선발의 앞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매스터슨과 우발도 히메네스(30·볼티모어 오리올스), 스캇 캐즈머(30·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등을 모조리 내보내고도 어떻게 이렇게 단시간 안에 꾸준한 힘을 내는 팀을 만들 수 있었는지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PS를 떠나 그 자체만으로 팀의 미래를 그렸다는 점에서 크리스 안토네티(40) 단장 이하 테리 프랜코나(55) 감독 등 구단 수뇌진이 잘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돌이켜 보면 선발 3인방을 미련 없이 내친 안토네티 단장의 선택은 탁월했다. 세인트루이스로 간 매스터슨은 이후 ‘2승3패 평균자책점(ERA) 7.90’ 등을 기록하고 있고 볼티모어와 4년 5000만달러(약 509억원)짜리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한 히메네스는 ‘4승9패 ERA 4.96’ 등으로 시즌 내내 부진하다 결국 불펜 강등되는 수모를 맛봤다.캐즈머 역시 전반기를 무섭게 던졌으나 후반기 들어 우려했던 체력의 저하를 드러내며 ‘3승4패 6.21’로 급격히 처지고 있다.◇ 추신수 트레이드가 남긴 유산, 팀 재건의 토대작년 팀 승리의 40%에 육박하는 37승을 합작한 선발 3인방을 내치기는 사실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그들을 좋은 영건들로 빠르게 대체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내심 넘쳤기에 가능했던 일이다.팜에서는 인디언스가 직접 드래프트하고 길러낸 T.J. 하우스(25·클리블랜드)와 대니 살라사르(24·클리블랜드)가 로테이션에 합류했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부터 훔쳐온 트레버 바우어(23·클리블랜드)에 더해진 ‘불펜의 알토란’ 브라이언 쇼(27·클리블랜드)는 엄청난 덤이었다.몇몇 다른 선수들까지 포함해 이 같은 트레이드가 성공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배경으로 앞서 선발 3인방과 마찬가지로 “과감한 결단에 의해 추신수를 빨리 포기한 덕분”이었다고 플레인-딜러는 강조했다.클리블랜드는 장기계약을 거부하던 추신수를 지난 2012년 12월12일 총 9명이 연루된 대형 삼각 트레이드로 처분한 바 있다. 애리조나-신시내티 레즈와 삼각 빅딜을 통해 클리블랜드는 애리조나에서 ‘바우어, 쇼, 맷 앨버스(31)’를 받고 신시내티로부터는 외야수 드루 스텁스(30·콜로라도 로키스)를 수혈했다.클리블랜드도 상당한 손해를 감수했다. 당시로서는 너무나 아까웠던 추신수를 비롯해 제이슨 도널드(30) 및 현금을 신시내티로 보내고 ‘라스 앤더슨(27)과 토니 시프(31·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애리조나로 넘겼다.애리조나는 신시내티에서 디디 그레고리어스(24·애리조나) 및 클리블랜드의 ‘앤더슨, 시프’ 등을 받았다.추신수 트레이드가 남긴 젊은 선수들을 토대로 프랜코나와 미키 캘러웨이 투수코치는 선발 로테이션을 빠르게 재건할 수 있었고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인 카를로스 카라스코(27·클리블랜드)의 부활에는 케빈 캐쉬 불펜코치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카라스코는 8월 본연의 선발투수로 돌아와 ‘3승무패 ERA 1.82’ 등을 질주하고 있다. 여기에 ‘만년 중고신인’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마침내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로 떠오른 코리 클러버(28·클리블랜드)까지 클리블랜드는 당장의 PS 경쟁을 넘어 내년이 더 기대되는 팀으로 우뚝 섰다.‘플레인-딜러’는 “지난 1년간 클리블랜드 로테이션에 일어난 일은 괄목할 만하다”는 표현으로 여러 업적들을 치하했다.▶ 관련기사 ◀☞ 다저스가 SF에 역전당하지 않을 2가지 근거, '류현진과 9월 스케줄'☞ "류현진 패스트볼은 화살 같다" '명조련사' 블랙마저 홀려☞ SD언론 "류현진, NL 서부지구에 공포의 대상 떠올라"☞ 다저스 관계자 "류현진 복귀 '콜론 영입'에 결정적 영향"☞ 애널리스트 "커쇼, 랜디 존슨-칼튼 넘는 역대 최고 좌완"☞ 다저스, 콜론 트레이드 철수 "유망주 못 준다"..J.A. 햅?☞ '폭주' 커쇼, '00년 페드로-'05년 클레멘스 '아성' 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