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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 한잔에 1만원?..‘초고가 마케팅' 나서는 커피전문점
- 일화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커피전문점 ‘카페 코나퀸즈’ 종로점 모습. 카페 코나퀸즈의 ‘코나 핸드 드립’은 한잔 가격이 1만1천원에 달한다.[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서울 종로에 위치한 커피전문점 ‘카페 코나퀸즈’. 이곳에는 판매되는 ‘코나 핸드 드립’ 한잔 가격은 무려 1만1000원이다. 일반적인 커피전문점보다 가격이 두배나 높다. 웬만한 커피 애호가도 고개를 절래 흔들 수준이다. 카페 코나퀸즈를 운영하는 일화측은 “사용하는 원두 가격이 남다르다”고 말했다. 카페 코나퀸즈는 하와이 빅아일랜드 지역에서만 생산되는 ‘코나’ 원두을 가져다 쓴다. 독특한 신맛이 나는 코나 원두는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예맨 모카와 더불어 세계 3대 커피 원두로 꼽히지만, 연간 생산량이 500여톤에 불과하다. (단위:개, 자료:KB금융지주경영연구소 등)일화 관계자는 “하와이 자체 커피농장인 ‘하와이안 퀸 커피 팜’(Hawaian Queen Coffee Farm)’에서 생산한 코나 원두를 독점적으로 가져다 쓴다”며 “가격이 비싸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차별화된 커피를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삼청동과 명동, 종로에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는 카페 코나퀸즈는 연내에 4호점인 코엑스몰점 오픈과 함께 일반 가맹점도 모집할 계획이다.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도 커피 마니아를 위한 프리미엄 전문매장 ‘오디세이아’에 적지 않은 공을 들인다. 처음에‘칼립소’란 이름으로 문을 열었지만, 현재 ‘오디세이아’로 간판을 바꾸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오디세이아는 여러 원산지의 원두를 섞어 쓰는 브렌딩 방식이 아니라 한종의 원두만 쓰는 싱글 오리진 커피를 판매한다. 오디세이아에서는 동티모르AAA, 인도네시아 토라자, 에티오피아 시다모,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코스타리카 따라주, 케냐AA, 쿠바 크리스털 마운틴 등 7종의 싱글 오리진 커피을 매장에서 직접 로스팅해 제공한다. 당연히 가격도 비싸다. 한잔에 7000~7500원 정도다. 매일유업(005990)의 ‘폴 바셋’도 비슷한 전략이다. 세계 최고의 바리스타가 만든 커피라는 모토를 전면에 내세운 폴 바셋은 아예 이름부터 2003년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의 최연소 우승자의 이름을 그대로 가져다 썼다.폴 바셋과 협업을 통해 기존 커피전문점에서 볼 수 없던 다양한 에스프레소 제품으로 승부를 걸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현재 30개까지 매장을 늘렸는데 커피 마니아층의 호응이 생각보다 괜찮다”면서 “올해도 추가로 3-4개의 매장을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폴 바켓에서 아메라카노격인 롱고 그랜드 사이즈 가격은 5600원이다. 초고가 마케팅을 펴는 이유는 생존의 문제라는 게 커피전문점들의 주장이다. 지난 2009년 전국 5200여개에 불과하던 커피전문점은 지난해 1만8000개까지 3배 이상 성장했다. 커피전문점이 우후죽순 늘어나면서 차별화의 필요성이 절박해졌고, 남들과 다른 차별화에 실패하면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카페 코나퀸즈를 운영하는 일화 관계자는 “국내 커피 시장은 성숙기로 접어들며 수많은 커피전문점 브랜드가 속출해 사실상 포화상태”라면서 “보다 특별한 커피를 찾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탐앤탐스 관계자는 “과거 커피전문점만으로는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이어가기가 쉽지 않은 게 사실”이라며 “차별화된 프리미엄 커피에 대한 수요가 꽤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커피전문점의 고가 정책을 불편하게 바라보는 시선도 적지 않다. 한 커피 애호가는 “아무리 비싼 원두를 쓴다고 하더라도 커피 원가는 몇천원을 넘지 않는데, 1만원 이상의 가격을 받는 것은 과도한 상술”이라며 “커피전문점들의 전반적인 가격인상으로 이어질까 걱정”이라고 지적했다. ▶ 관련기사 ◀☞매일유업, 우유 재고 증가..목표가↓-대우
- '삼총사', 유인영표 팜므파탈..'당황하지 않고 유혹 눈빛, 끝'
- 유인영[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유인영이 ‘역시’의 존재감을 선보였다.지난달 3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 3회에서는 미령(유인영 분)이 방방의(과거 급제자들에게 홍패를 전달하는 공식행사)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을 시작하는 모습으로 흥미진진함을 선사했다. 특히 이때, 후금의 귀부인처럼 등장한 미령이 상황과 대상에 따라 변신을 거듭해가는 눈빛을 선보여 더욱 이목을 집중시켰다. 미령은 자신이 죽었다고 생각한 소현세자와 구내관과 방방의에서 마주쳤으나 앞선 만남과는 다르게 눈을 피하지 않고 그들을 향해 선전포고를 하는 듯 눈빛을 쏘는가 하면, 급하게 인정전을 빠져나가다 강빈과 마주한 미령은 강빈을 향한 분노를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그들과 과거에 좋지 않은 인연이 있음을 암시했다. 이러한 모습과 달리 후금의 사신단 행렬에 쌓여 이동하다 달향과 마주친 미령은 잠시 당황하는 듯 하였으나 이내 유혹적인 미소를 보내는 등 반전 매력을 뽐내며 팜므파탈의 진수를 선보였다..유인영이 반전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한편, 소현세자와의 미스터리한 과거사로 궁금증을 더하고 있는 ‘삼총사’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관련기사 ◀☞ 김주혁, ''행복이 가득한 집'' 출연 확정..손예진과 10년만에 재회☞ 정유미, 가을 여자 화보 공개..팔색조 매력 발산☞ ''일밤'', 여군-막내로 通했다..日예능 시청률 정상 소환☞ ''슈퍼맨'', 동시간대 시청률 1위..적수 없는 ''독주 행보''☞ ''왔다 장보리'', 적수 없는 주말 강자..시청률 33% 찍었다
- '추석 귀성길 간편메뉴로 빈속 달래세요'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추석 귀성길 급하게 출발하느라 끼니를 챙기지 못할 때가 많다. 이때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를 이용하면 시간도 절약하고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카페아모제는 각종 샐러드, 파스타, 롤 등 홈메이드 스타일의 에피타이저, 메인 메뉴부터 디저트까지 다양한 메뉴를 이동시 편리하고, 바로 먹을 수 있도록 테이크아웃 포장해 제공한다. 카페아모제의 메뉴는 아모제푸드와 결연한 아모제팜 산지에서 직송한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 장거리 이동으로 평소보다 칼로리 소모가 적다. 스위트칠리새우, 수제비프롤, 치킨강정 등 가볍게 식사 대용으로 즐길 수 있는 메뉴들도 있다.파리바게뜨는 즉석에서 구워 만든 ‘에그베이컨 머핀’, ‘불고기 핫도그’, ‘카프레제 포카차’ 등으로 구성된 ‘핫&그릴 샌드위치’ 10종을 선보였다. 소시지, 불고기 등으로 영양을 더하고 루콜라에 파프리카, 시금치 등 신선한 야채로 건강 밸런스를 맞췄다.풀무원의 ‘올바른 둥글볼’은 쫀득한 식감을 살린 빵에 단팥과 슈크림을 넣어 달콤한 맛을 더한 제품이다. 한 입 크기의 호두 형태여서 이동하는 차 안에서 깔끔하게 먹기 좋다.CJ제일제당의 ‘아이스 파우치’는 음료처럼 마실 수 있는 제품으로 출발 전 미리 얼려가면 차 안에서 시원하게 맛볼 수 있다. ‘아이스 홍삼’의 경우 운전하느라 피곤한 운전자에게 활력을 불어줄 수 있다. 장시간 앉아있어 더부룩해진 배를 편안하게 해 줄 음료를 준비하는 것도 좋다.현대약품의 식이섬유 음료 ‘미에로화이바 레드’는 자몽 향을 첨가한 것으로, 음식물이 장에 머무는 시간을 줄여주고 과다한 영양섭취를 막는 식이섬유 5g을 함유했다. 한 병당 15kcal로 칼로리의 부담도 적다. 정식품의 ‘베지밀 과일이 꼭꼭 씹히는 애플망고 두유’는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두유에 비타민 A, C, D와 무기질이 풍부한 애플망고 1개 분량의 천연 과즙과 과즙 알갱이를 넣어 어른은 물론 장시간 이동에 지친 아이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 자산매각 흥행으로 연내 1조 수혈..동부그룹 숨통 트였다
-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동부그룹이 잇단 자산매각에 성공하면서 유동성 위기에서 벗어나는 분위기다. 구조조정을 주도하고 있는 산업은행(주채권은행)은 앞으로 동부하이텍(000990), 동부특수강 등과 함께 동부팜한농 부동산 등 기타 자산 매각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동부하이텍 실적 껑충...9월중 우선협상대상자 선정동부그룹은 지난 25일부터 반도체 파운드리(위탁 생산) 업체인 동부하이텍 인수후보들에게 재무실사를 위한 데이터룸을 개방하고 다음달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동부가 처분할 동부하이텍 지분은 37%로 매각 가격은 1500억∼2000억원 수준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동부하이텍은 세계 파운드리 업계 9위다. 동부하이텍 매각에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유는 올 상반기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동부하이텍은 생산량 증가와 원가 절감을 토대로 올 상반기 매출 2623억원, 영업이익 11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00년 상업 생산을 시작한 이래 반기 영업이익으로 최대치다.특히 동부하이텍은 최근 새로 개발한 터치스크린 칩 기술을 국내외 특허출원했으며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를 대상으로 영업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향후 실적 전망도 나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동부하이텍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곳은 한앤컴퍼니, 애스크베리타스자산운용, 미국계 펀드인 베인캐피털 등 3곳과 함께 중국 업체 2곳 정도로 알려졌다. 중국 업체가 동부하이텍에 눈독을 들이는 이유는 비메모리 반도체(아날로그 반도체) 업체인 동부하이텍을 지렛대로 삼아 시장확대를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최근 중국 정부는 1200억위안(약 20조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조성해 반도체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여기에 인도 반도체업체 HSMC도 동부하이텍 인수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HSMC는 미국 실리콘밸리 출신 인도 기업가들이 설립한 신생 파운드리 반도체 업체다.산업은행 관계자는 “동부하이텍에 대한 매각작업이 순항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동부그룹의 유동성에도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동부하이텍에 이어 동부특수강 매각도 다음달 중 실시할 예정으로, 두 회사 모두 연내 매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동부특수강 등 자산매각 순항 예고...비금융부문 정상화 기대이번 동부하이텍 매각 작업에 앞서 동부그룹은 최근 석탄화력발전소인 동부발전당진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삼탄을 선정하고 지분 60%를 매각하는 본계약을 체결했다. 매각금액은 총 2700억원으로 대금납부 등 매각절차는 9월 5일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동부발전당진과 함께 이미 새로운 주인을 찾은 동부익스프레스(매각대금 3100억원), 동부건설 동자동 빌딩(2900억원) 및 각 계열사 유상증자·주식매각(2100억원) 등을 합치면 동부그룹은 최근 수 개월간 약 1조원이 넘는 자산매각에 성공한 셈이다. 아울러 동부하이텍 매각작업이 완료되는대로 동부특수강, 동부메탈, 동부인천스틸, 동부팜한농 부동산 자산 등을 매각하면 동부그룹의 위동성 위기는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동부특수강 인수전은 이미 세아특수강과 현대제철의 2파전 양상이 예상되고 있다. 세아특수강이 동부특수강을 놓치면 업계 1위 자리를 잃게 되고 현대제철은 신규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필요가 있어 양측 모두 인수 의지는 높다는 평이다.동부인천스틸의 경우에는 경영정상화후 매각이 추진될 예정으로 그룹의 유동성은 좀더 추이를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관련기사 ◀☞동부하이텍, 상반기 영업익 111억…반기 기준 최대☞동부하이텍, 대기모드서 앱 실행하는 터치 칩 개발☞동부하이텍에 외국 반도체 업계도 눈독
- [주는情 받는情] 식품업계 추석 키워드 '실속, 건강'
- [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식품업계의 올해 추석 선물세트는 ‘중저가’와 ‘실속형’의 추세가 더욱 강해졌다. 좀처럼 지갑을 열지 않는 소비자들에게 싸고 꼭 필요한 상품으로 저마다 승부를 걸었다. ◇“합리적 가격대 제품이 주력”CJ제일제당은 올해 추석 명절에 180종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특히 CJ제일제당은 2만~5만원대의 중저가 상품을 대폭 강화했다. CJ제일제당 선물세트 마케팅 담당 장승훈 팀장은 “합리적인 가격대에 실용적인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중저가와 복합형 선물세트에 집중했다”고 밝혔다.대상의 추석선물세트 ‘청정원 1호’CJ제일제당의 ‘스팸세트’는 캔햄 카테고리에서 10년 연속 추석 선물세트 1등을 차지하는 효자 제품이다. 2만원대에서 8만원대까지 준비한 가격대는 다양하지만, 2만~3만원대의 중저가 세트를 올해 주력으로 내세웠다. 스팸으로만 구성된 ‘스팸8호’(3만4800원)가 올해 추석 선물세트 매출을 이끌 것으로 예상했고, 스팸과 연어캔을 함께 구성한 ‘스팸연어2호’(4만6800원)도 반응이 좋을 것이라고 CJ제일제당은 기대했다. 전통적인 명절 선물인 ‘식용유 세트’는 카놀라유와 포도씨유, 올리브유 등 프리미엄유를 중심으로 세트를 구성했다. ‘건강을 생각한 요리유’와 ‘건강을 생각한 요리 올리고당’을 고급유와 새롭게 구성해 건강에 포인트를 맞췄다. ◇“8천원짜리 고급유 세트..스테디셀러 참치세트”대상도 100여종의 추석선물세트 선보였다. 대상은 1만~2만원대 가격의 실속형 세트를 중심에 뒀다. 명절에 두루 쓰임새가 많은 카놀라유, 포도씨유 등 고급유 세트는 8000원대에서 살 수 있도록 구성했다. 홍초, 올리고당, 우리팜델리 등 청정원의 인기 제품들로만 구성된 ‘청정원 11호’는 2만2800원에 판매한다.동원F&B의 추석선물세트 ‘튜나리챔 100호’대상 식품사업총괄 선물세트 담당 최민성 팀장은 “합리적인 가격대의 실용적 세트를 확대하고 올리고당 등 신규 구성품을 추가해 보다 다채로운 세트 구성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동원F&B는 참치캔, 김, 연어캔 홍삼,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건강’ 식품들로 구성된 추석 선물세트 200여종을 내놓았다.동원F&B의 주력 제품은 역시 참치다. ‘동원튜나리챔 100호’는 최고의 인기 세트다. 참치캔, 리챔, 카놀라유 등 다양한 제품이 혼합된 ‘동원혼합 5-R호’와 연어캔이 들어간 ‘동원혼합 89호’ 등도 주요 제품이다.◇“인삼·홍삼세트, 올해 더 주목받을 것”추석 선물세트 시장에서 인삼과 홍삼 등 건강기능 식품을 빼놓을 수 없다. KGC인삼공사는 이번 추석에 총 23종의 추석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작년보다 종류가 두배 다양해졌다. KGC인삼공사의 추석선물세트 ‘보윤세트’KGC인삼공사 이종림 영업실장은 “올해 추석은 예년에 비해 빠르기 때문에 신선식품보다 홍삼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KGC인상공사는 내달 14일까지 정관장 추석 프로모션을 전국 정관장 매장에서 시행한다. 10만원 이상 정관장 홍삼을 구매하면 5%, 30만원 이상은 10%, 50만 원 이상은 1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정관장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하면 20만원당 1만원의 금액 할인 혜택을 준다. 국민·삼성·롯데카드로 결제해도 20만원당 1만원의 청구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상웰라이프는 도라지나 과일 등을 혼합한 홍삼 혼합음료로 승부한다. ‘홍삼을 품은 생도라지’, ‘홍삼을 품은 복분자와석류’, ‘홍삼을 품은 헛개추출액’ 등이다. 대상웰라이프 나경호 본부장은 “과일과 같은 다른 원료를 혼합하면서 다른 부가적인 기능은 물론 맛까지 보완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선호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동원 천지인도 ‘홍삼이 들어가 건강한 블루베리’를 내놨다. 홍삼에 블루베리, 포도, 배 농축액을 넣어 만들었다. 저온 추출 공법으로 48시간 동안 다려 홍삼의 유효성분을 최적화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CJ제일제당의 ‘한뿌리’ 선물세트는 인삼, 홍삼 등을 복합으로 구성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설 주목을 받았던 흑삼추출액 100% 제품인 ‘한뿌리 흑삼진액’도 더 확대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