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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골프장경영협회, 설 연휴 정상 영업 골프장 34곳
  • 한국골프장경영협회, 설 연휴 정상 영업 골프장 34곳
  • (사진=한국골프장경영협회)[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박창열)는 전국 회원사 골프장을 대상으로 설 연휴 휴·개장 현황을 조사한 결과 34곳은 연휴에도 정상 영업한다고 2일 밝혔다.119개 회원사 골프장 가운데 설 연휴에 휴장 없이 정상 영업을 하는 골프장은 34개사, 설 당일인 10일만 휴장하는 곳이 60개사로 집계됐다. 설 연휴 기간 나흘 내내 휴장하는 골프장은 19개사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많은 골프장이 동계 휴장을 시행 중이고, 설 연휴 기간 중 기상 상황에 따라 휴·개장 일정이 달라질 수 있으니 골프장 예약 시 확인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협회는 회원사 골프장의 휴·개장 일정을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설 연휴(9∼12일) 휴장 없는 골프장(34개사)고창, 골드레이크, 골프존카운티선운, 골프존카운티오라, 그린필드, 그린힐, 담양레이나, 마론뉴데이, 블랙스톤, 블루원상주, 샌드파인, 서서울, 서원밸리, 센추리21, 썬힐, 양지파인, 에딘버러, 에이치원클럽, 엘리시안제주, 유성, 은화삼, 이포, 인천국제, 일라이트, 제일, 중문, 코리아, 킹즈락, 테디밸리, 플라자CC설악, 플라자CC용인, 해비치제주, 해운대비치, 화순◇ 설 당일(10일) 휴장 골프장(60개사)가야, 가평베네스트, 경주신라, 구니, 구미, 그랜드, 기흥, 김해상록, 남부, 남여주, 남원상록, 노벨, 노스팜, 뉴스프링빌, 대구, 도고, 동래베네스트, 동부산, 동원썬밸리, 드비치, 라데나, 레이크사이드, 롯데스카이힐부여, 루트52, 마이다스레이크이천, 부산, 버치힐, 보라, 비에이비스타, 서경타니, 세라지오, 세종에머슨, 세종필드, 소피아그린, 송추, 수원, 스카이밸리, 신원, 아시아나, 안성, 양산에덴밸리, 양주, 어등산, 에이원, 울산, 인터불고, 천안상록, 코스카, 킹스데일, 파미힐스, 팔공, 페럼, 포천아도니스, 프린세스, 한성, 한양, 한원, 화산, 화성상록, 힐드로사이◇ 설 연휴 4일간 휴장(19개사)곤지암, 금강, 뉴서울, 무등산, 발리오스, 베뉴지, 안양, 여주, 용평, 웰링턴, 이스트밸리, 잭니클라우스, 제이드팰리스, 천룡, 카스카디아, 크리스탈밸리, 티클라우드, 하이원, 해비치서울◇ 기타 휴장 골프장▲ 9, 10일 휴장= 라비에벨, 솔모로, 아난티클럽서울, 자유, 중부▲ 9∼11일 휴장= 우정힐스
2024.02.02 I 주영로 기자
허청회 예비후보 "도시가스 없는곳 LPG 배관 공급망 확대해야"
  • 허청회 예비후보 "도시가스 없는곳 LPG 배관 공급망 확대해야"
  • [포천·가평=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이번 국회의원 선거 포천·가평 지역 출마를 선언한 허청회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농촌 특성 상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지역에 대한 LPG 공급망 구축에 힘을 쏟는다.22대총선 경기 포천·가평 지역 허청회(사진)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지난달 말 산업통상자원부 지정기관인 한국LPG사업관리원 손승진 원장과 포천·가평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의 LPG배관망 구축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LPG배관망구축사업은 도시가스 미공급 농촌지역에 LPG공급시설을 구축해 연료를 도시가스처럼 공급하는 사업으로 에너지복지 불균형을 해소하고, 보편적 가스공급체계를 지원한다.한국LPG배관망사업단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기준 LPG배관망구축사업으로 인해 취사용 에너지 비용은 41.7%, 난방용 에너지 비용은 30.5%가 절감되는 효과를 냈다.허 예비후보는 LPG배관망구축사업이 추진되면 지역 주민들이 연료비를 상당 부분 절약하고 난방용 등유 구입이나 LPG용기 교체로 인한 번거로움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허청회 예비후보는 “고물가·고금리 시대에 에너지 비용은 지역 경제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지역 주민들이 저렴하고 안전한 방법으로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2 I 정재훈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83만 절규 외면한 野…중처법 유예 좌절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다음은 2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 △1면-83만 절규 외면한 野…중처법 유예 좌절-‘반도체·중국’ 수출 양대축 부활-‘3월 인하설’ 일축한 파월, 더 신중한 이창용-“증시 저평가 풀려면 공매도 신속 재개해야”△종합-“사람 있을지도”…주저없이 화마에 뛰어들었다-막힘 없이 잠실~여의도 30분, 199인승 ‘한강 리버버스’ 뜬다△‘3월 금리인하’ 일축한 美 연준-파월 “물과 둔화 확신 못해, 더 두고봐야”…월가 “이르면 5월 금리 인하”-‘제2 SVB 사태’ 터지나…뱅코프 쇼크, 美금리 변수로-이창용 “美경제 골디락스에…韓 금리인하 더 늦어질 수도”△종합-중처법 시행 2년…기소 95%가 中企-물리치료에 도수치료 끼워넣기 금지-‘외부 출신’ 3인 vs ‘포스코맨’ 3인…물밑 경쟁 본격화-포스證인수 나선 우리금융…관건은 당국과 협의△되살아나는 수출-韓제품 다시 찾는 中, 반도체 반등 가속…올해 수출 7000억달러 도전-완성차 5개사 ‘첫 테이프’ 잘 끊었다-‘수출 효자’ 기업들 주가도 쑥…현대차 하루새 7% 급등△정치-한동훈 이어 이재명도 ‘철도 지하화’ 공약…수도권 표심 잡기 총력전-北 사이버 위협 선제 대응…안보실 ‘국가사이버안보전략’ 발표-신원식 국방장관 중동행, K방산 수출 ‘지원사격△정치-돈봉투 파문으로 민심 ‘안갯속’…인천상륙작전 누가 웃을까-[총선人]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 “온·오프라인서 주민 의견 경청 인천 숙원사업 교통난 해결 박차”-[총선人]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치 심판 피하고 정책대결해야 광주,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키울 것”-법조인 출신 국회의원 최다 日·영·프랑스보다 많아△경제-외환 시장 문 열었지만…들어온 RFI 4곳뿐-“첨단산업 전력 대안으로 SMR 검토”-노동시장 이중구조 해소위해 ‘단일 무기계약제’ 도입해야-온라인쇼핑 거래액 역대최대…해외직구 시장선 중국이 1위△금융-5대은행 주담대, 한달 새 4.4조 불었다-“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대비 중계 시스템 구축에 전력”-美·日 ELS도 홍콩 꼴 날라…판매 중단 서두른 은행들-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에…슬그머니 웃는 카드사들, 왜△글로벌-美정부 ‘中규제령’에도…미중 기업 간 ‘합종연횡’ 활발-“관세·무역전쟁 시작될라”…업계 ‘트럼프 리스크’ 고심-中 경제 어려울거라지만…민간 제조업 체감 경기 개선-“韓·日 장비 中수출 막아야” 美 반도체업계 정부에 촉구△산업-위기에도 될 놈은 키운다…SKC, 동박 뚝심투자-알리·테무 등 中 직구족 늘자 K항공 화물운송 수익률 반등-ASML 최신 노광장비 2027년 도입…삼성 ‘1나노’ 생산 속도-삼성전자, 글로벌 ESG평가서 ‘AA’-오랜지색 추가하고 반사띠 포스코 새 근무복 눈에 띄네-두산테스나, 시스템 반도체 후공정 사업 확대-산업-제4통신사 스테이지엑스, 자금조달 ‘숙제-사진 찍자 AI가 알아서 혈당관리 카카오헬스케어, 당뇨 시장 노크-美 시장 누빌 바이오시밀러 3종, 매출 폭풍성장 예고-HLB테라퓨틱스, NK치료제 미·유럽 임상 3상 연내 종료△중소기업·소비자생활-“설 상차림·선물 가볍게”…소비자 지갑 닫힌다-유통업계, 웹툰·캐릭터 업체에 잇단 러브콜-스타벅스, NFT발행 2주간 일회용 컵 60만개 감축-“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오동윤 중기연 원장, 사의 표명△증권-외풍 거센 날, 안방엔 훈풍…코스피 모초럼 웃었다-예금보다 이자 높고, 환금서 훌륭…복리효과 금리형ETF ‘끝판왕’ 등장-LG생건·아모레 기대 접은 증권가, 미련 여전한 개미-홍콩 ELS 사태, 투자자의 ‘자기책임 원칙’도 함께 고려해야-“상장날 팔아야 이득”…첫날만 뜨거운 새내기株-2차전지·반도체에 필수…전자현미경, 글로벌 도약할 것△부동산-‘빨간딱지’로 뒤덮인 화곡동…서울 빌라 경매 36% 차지-GS건설 등 5개사 8개월 영업정지-“요양시설 안돼”…여의도시범 재건축 기부채납 반발-20년 이상 보유한 1주택자, 재건축 부담금 70% 감면△관광비즈-설연휴 해외여행 가자, 날마다 오는 기회 아니잖아-코앞으로 다가온 연휴…일본·대만·동남아 여행 안 늦었다-‘쇼핑관광’으로 외국인 관광객 2000만 시대 활짝-“스포츠 대회, 종교·예술 행사, K관광 대표상품으로 육성해야”△스포츠-폭설에도 무사고·관람객 50만명…청소년동계올림픽 ‘흥행 성공’-SNS 통해 전 세계서 주목…청소년 올림픽으론 유례없어“-‘체력 부담’ 클린스만호, 호주전 설욕 열쇠는 ‘선제골’-日 골프장 인수한 조성준 쇼골프 대표 “골프장에서 K팝 콘서트 열고 싶어요”△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 “총선 승리 선결조건은 무조건 물갈이 아닌 공정한 공천”-“소멸한 나라는 되찾을 수 없어…국회 입성시 ‘저출생 해법’ 1호 법안 낼 것”△사회-주호민 아들 수업 ‘몰래 녹음’…재판부 증거능력 인정 논란-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포천·화도 구간 7일 개통-대한변협, 국민 정책제안단 발족-쿠팡 ‘공정위 33억 과징금’ 취소소송서 승소‘-정치인 지지 서명부에 가명 적어도 ‘사문서 위조’ 아니다-제2 롤스로이드男 막는다, 마약 범죄자 면허요건 강화
2024.02.01 I 김윤정 기자
포천시, 적(敵) 드론공격 대응할 기술개발 플랫폼 구축 추진
  • 포천시, 적(敵) 드론공격 대응할 기술개발 플랫폼 구축 추진
  •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포천시가 군(軍) 및 드론 관련 단체와 적의 드론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 개발 플랫폼을 구축한다.경기 포천시는 1일 군 드론작전사령부, 사단법인 한국대드론산업협회와 대(對)드론 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보형 드론작전사령관과 백영현 포천시장, 양병희 한국대드론산업협회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포천시 제공)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첨단 국방드론 산업을 육성하고 이를 토대로 정부가 추진하는 기회발전특구 유치를 위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시에 따르면 대(對) 드론 기술은 주요시설 파괴 등 공격 및 정찰 드론을 무력화시키기 위한 전술 드론으로 적(適) 드론 탐지를 위한 레이더 탐지 시스템과 전자전 시스템 운용 능력이 필수다.협약에 참여한 포천시와 드론작전사령부, 한국대드론협회는 대(對)드론 중심의 특화된 시험·인증 표준센터 및 민·관·군 대드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첨단 드론 교육훈련센터를 설립하고 드론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활성화 하자는데 뜻을 모았다.아울러 관련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대진대학교, 경복대학교, 영북고등학교와 연계한 민·관·군이 참여하는 산·학·연 드론공동연구센터 설립에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이날 협약식에 참여한 양병희 한국대드론산업협회장은 “각 기관의 공동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좋은 기회”라며 “대(對)드론 분야를 포함한 드론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이보형 드론작전사령관은 “드론 분야 발전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위해 민·관·군이 함께 손을 잡았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군 드론 전력의 발전을 위해 혁신적인 도약을 위해 함께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의 미래를 책임질 첨단산업 육성 뿐만아니라 국가안보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민·관·군 협력의 좋은 사례”라며 “협약에 참여한 기관·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01 I 정재훈 기자
국립수목원, '낙엽 발생 지연현상' 국제연구에 아시아 대표 참여
  • 국립수목원, '낙엽 발생 지연현상' 국제연구에 아시아 대표 참여
  •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국립수목원이 ‘낙엽 발생 지연 현상’에 대한 국제연구에 아시아 대표로 참여한다.산림청 국립수목원은 반구 온대활엽수림 나무에서 나타나는 특이적인 생리 기작인 ‘낙엽 발생 지연 (leaf marcescence)’ 현상에 관한 국제 공동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사진=국립수목원 제공)‘낙엽 발생 지연’은 추운 겨울 동안 나무의 가지에 죽은 잎들이 떨어지지 않고 늦겨울이나 이른 봄까지 남아 있는 현상으로, 이를 설명하기 위한 많은 이론과 가설이 학계에서 제기되고 있다.이 현상을 이해하고 과학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영국의 큐왕립식물원과 미국의 미주리식물원, 독일 베를린식물원 등 전 세계 대표 수목원·식물원 18개 기관이 참여하는 국제 네트워크가 구성됐다.이를 통해 미국 보스턴대학의 저명한 보전생물학자인 리처드 프리맥(Dr. Richard B. Primack) 교수가 진행하는 국제 공동연구 프로젝트에 국립수목원은 아시아 대표로 참여하게 된다.이번 연구에서 국립수목원은 동아시아 지역에 자라는 낙엽활엽수종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를 수행할 예정이다.이봉우 광릉숲보전센터장은 “이번 국제 공동 연구 프로젝트가 낙엽 발생 지연 현상에 대해 폭넓은 이해를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동아시아 및 한반도 지역의 산림에 적용해 관련 연구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2.01 I 정재훈 기자
옥정신도시 'GTX 역세권' 기대했는데..市 재정여건에 발목
  • 옥정신도시 'GTX 역세권' 기대했는데..市 재정여건에 발목
  •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양주 옥정신도시의 GTX 역세권 완성 기대감을 키웠던 경기도의 덕정옥정선 도시철도노선 건립 계획이 재원 마련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등 난관에 맞닥뜨렸다.31일 경기도와 양주시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말 철도 신규 노선 12개에 104.48㎞과 후보 노선 3개 37.19㎞를 합쳐 총 8조5000억원이 소요되는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7호선 연장사업 양주 옥정신도시의 옥정역과 덕정동에 소재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과 전철1호선 정차역인 덕정역을 연결하는 3.9㎞ 길이의 덕정옥정선이 포함됐다. 양주 옥정신도시 주민들 사이에서는 덕정옥정선 사업계획 반영으로 GTX 역세권으로 발돋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 GTX 열차.(사진=경기도)도는 이번 계획 중 유일한 중량 차량 시스템 방식인 덕정옥정선 구축을 위해 4018억원의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했다. 내년 말께 해당 노선에 대한 국토부 승인을 받게 되면 사업비의 60%인 2410억원을 국비로, 나머지 40%를 양주시와 경기도가 각각 38%, 2% 씩 나눠 분담해야 한다. 사실상 정부 예산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사업비를 양주시가 부담해야 한다는 것으로 재정여건이 넉넉하지 않은 기초지자체 입장에서는 덕정옥정선 사업을 위해 전체 예산의 38%에 해당하는 1526억원이라는 거금을 내놓기가 여의치 않은 형편이다.양주시가 올해 본예산으로 1조1181억원을 책정한 것을 감안하면 덕정옥정선 건립에만 1년 예산의 13%를 투입해야 한다. 재정자립도가 26% 수준에 그치는 양주시 입장에서는 재원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시는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철도건설기금 조성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덕정옥정선의 간접적 수혜지역인 포천시와도 재원 분담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하지만 이 역시 시의회의 문턱을 넘어야하는 것은 물론 포천시도 타 지역에 건설되는 철도노선에 예산을 지원하는 것에 대한 부정적 기류가 강하다. 당장 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아니지만 GTX 역세권에 대한 기대감이 부풀었던 옥정신도시 주민들 입장에서는 한숨이 나올만한 상황이다.최승하 옥정회천신도시발전연대 대표는 “단순히 재정여건으로 인해서 덕정옥정선 사업에 차질이 생긴다면 주민들의 기대에 찬물을 끼얹는 상황”이라며 “시가 나서서 여러 방안을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재정적 측면에서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우선 정부의 승인 절차가 남아있는데다 당장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아닌 만큼 장기적 관점에서 예산을 어떤 방식으로 마련해야 할 지 방안을 찾는 중”이라고 밝혔다.
2024.01.31 I 정재훈 기자
김동연표 복지정책 '누구나돌봄' 올해부터 15개 시·군서 시행
  • 김동연표 복지정책 '누구나돌봄' 올해부터 15개 시·군서 시행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민선 8기 경기도 대표 복지정책인 ‘경기 360° 돌봄’ 중 ‘누구나돌봄’이 1월부터 용인 등 도내 15개 시·군에서 시행된다.31일 경기도에 따르면 ‘누구나돌봄’은 연령·소득 제한 없이 위기상황에 놓인 모든 도민에게 돌봄 인건비 일부를 지원해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이다. 지자체별 특성에 맞춰 기본형과 확대형으로 나눠 진행된다.(자료=경기도)이 사업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돌봄은 시혜가 아니라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투자이고 경기도민은 누구나 돌봄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신념에서 비롯돼 민선 8기에 첫 실시된다.기본형을 지원하는 시·군은 용인, 평택, 화성, 부천, 광명, 양평, 과천, 가평, 연천 등 9곳이다. 시흥, 이천, 안성, 파주, 포천, 남양주 등 6곳은 확대형으로 지원된다. 이들 지자체 중 용인, 광명, 파주, 포천, 이천, 시흥 6개 시는 1월부터 신청·접수를 시작해 현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평, 가평, 평택, 과천, 연천, 안성은 2월 내, 그 외 3개 시·군은 3월 중 착수 예정이다.기본형 서비스는 신체·가사 활동을 지원하는 생활돌봄, 이동을 지원하는 동행돌봄, 간단한 수리 등을 지원하는 주거안전, 도시락을 배달하는 식사지원, 시설에 단기 입소하는 일시보호 등 5개 분야 서비스다. 확대형은 기본형 5개 서비스에 맞춤형 운동 재활 등을 지원하는 재활돌봄과 심리 정서적인 안정을 지원하는 심리상담 등 2개 분야가 추가된다. 서비스 지원비용은 1인당 연간 150만원 이내이며, 도민이라면 누구나 거주 시·군에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고 조건에 맞으면 받을 수 있다. 중위소득 120% 이하는 무료, 중위소득 120% 초과 150% 이하는 이용 금액의 50%를 지원받고 150% 초과자는 본인 자부담으로 이용하게 된다.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경기민원24를 통해 온라인 신청 후 상담받으면 된다. 경기도 콜센터 120과 긴급복지 핫라인 콜센터에서도 문의 가능하다.위기 상황을 접수한 행정복지센터는 긴급상황인 경우 즉시, 일반상황인 경우에는 72시간 내 현장 방문을 실시한다. 이후 돌봄 계획을 수립하고 제공기관에 서비스를 요청하면 받을 수 있다.허승범 경기도 복지국장은 “경기도와 시·군이 협력해 누구나 돌봄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며 “‘누구나 돌봄’이 기존 돌봄의 틈새를 보완해 경기도민의 돌봄공백을 해소하는 발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1.31 I 황영민 기자
"설 명절 전 개통에 총력"…남양주시장, 수도권2순환道 현장 점검
  • "설 명절 전 개통에 총력"…남양주시장, 수도권2순환道 현장 점검
  •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화도~포천 구간의 설 연휴 전 개통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30일 경기 남양주시에 따르면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화도~포천 구간 28.7㎞는 지난해 5월말 개통한 조안~양평(12.7㎞)과 12월 준공한 조안~화도(4.9㎞) 구간과 이어져 경기동북부 광역 교통망 구축에 큰 역할을 하는 고속도로다.주광덕 시장(가운데)이 공사 관계자들과 명절 전 고속도로 개통을 당부했다.(사진=남양주시 제공)이날 화도~포천 구간 인근 지역 이장들과 함께 현장을 찾은 주광덕 시장은 구 경춘로(대로 1-1호선) 접속부와 달뫼IC 일대의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한 뒤 수동휴게소 현장과 터널, 안내시설 등 고속도로 건설 현장 전반을 살폈다.특히 주 시장은 참석한 한 이장으로부터 수동휴게소IC와 지방도 387호선의 접속부 쪽 차량 정체로 주민 불편이 우려된다는 의견을 듣고 즉시 현장을 찾아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한 후 관계자들에게 주민 의견 반영을 당부했다.또 수동휴게소에서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전반적인 공사 진행 상황과 개통식 준비 현황 등에 대해 보고받은 뒤 영하의 날씨에도 막바지 작업중인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시는 이번에 개통 예정인 고속도로와 함께 오는 2월말로 예정된 국지도 98호선과 상반기의 별내선 등 개통과 연계해 경기 동북부 주민의 생활편의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을 선도할 핵심 교통망 확충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주광덕 시장과 마을 이장들이 고속도로 건설현장을 살펴보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제공)이 자리에서 주광덕 시장은 “안전사고와 시민 불편 없이 연휴 전 개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중앙부처·관계기관과 협력에 시의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100만 메가시티에 걸맞은 최고의 교통도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조안~화도~포천)의 남양주 구간은 총길이 33.6㎞(왕복 4차로)이며 1조7393억원(조안~화도 2556억원, 화도~포천 1조483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2024.01.30 I 정재훈 기자
포천 47번국도 주변축 발전 견인 '내촌도시개발사업' 본궤도
  • 포천 47번국도 주변축 발전 견인 '내촌도시개발사업' 본궤도
  • (사진=포천도시공사)[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법률 개정으로 중단됐던 포천 내촌지구 개발사업이 재추진된다.내촌지구 개발사업은 포천 도시발전 축을 남양주시와 맞닿은 동쪽의 국도47호선 주변으로 확대하는 역할을 하는 만큼 주민들의 관심이 크다.경기 포천시 산하 포천도시공사는 지난 24일 ‘내촌지구 도시개발사업’ 투자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2029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내촌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인구 및 산업이 편중된 국도 43호선에 대응하는 국도 47호선 주변 거점공간을 마련해 포천시 균형발전을 위해 2021년부터 포천도시공사가 역점 추진하는 민·관공동도시개발사업이다.포천도시공사는 2022년 7월 민선7기 백영현 시장 취임 이후 새로운 개발방안 마련에 착수, 사업 전반을 재검토한 뒤 같은 해 말 사업규모를 확대해 재추진하기로 결정했다.현재 특수목적법인 출자를 위한 과정에 있으며 포천도시공사는 올해 상반기 민간참여자 공모를 거쳐 2027년 도시개발구역 지정고시를 마무리, 2029년 공사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내촌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지난 2021년 6월 처음 사업을 추진했지만 같은 해 말 도시개발 관련 법령이 개정되면서 민·관공동 사업에 제동이 걸렸다.관련 법률 상 공공영역이 50%이상 출자해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경우 공공택지에 해당해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아야하는 상황에 놓이면서 경제성 부족으로 사업이 보류됐다.이상록 포천도시공사 사장은 “내촌지구 개발사업은 포천시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개발행위허가 제한 등 장기간 사업지연으로 인해 겪은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1.30 I 정재훈 기자
지난해 10월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 42만명 방문
  • 지난해 10월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 42만명 방문
  •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지난해 10월 열린 경기북부 대표 축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에 포천시 인구의 3배 가까운 42만명이 다녀갔다.29일 경기 포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3일부터 17일간 열린 ‘제26회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은 42만여명으로 집계됐다.아울러 이 기간 동안 명성산 등산객은 7만여명을 넘었다.지난해 10월 ‘제26회 포천산정호수 명성산억새꽃 축제’가 열린 명성산 일대.(사진=포천시)행사가 열린 지난해 10월 포천시의 관광 소비는 186억7300만원으로 전년 대비 0.43% 증가했으며 이는 인접한 가평, 양주, 철원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축제를 방문한 관광객의 소비액은 36억8000만원으로 같은 기간 포천시 전체 관광소비액의 19.7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지난 26일 열린 ‘제26회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 성과보고회’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공유했다.시는 축제 기간 동안 명성산의 등반객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설치한 계수기를 통해 과학적 자료를 도출했다.이날 성과보고회를 통해 시는 △주요 관광객 유입지역 확대 △축제기간 내 산정호수를 활용한 유등축제 개최 △축제 방문객의 운천 시내 유입 방안 △관광 소비를 유도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등 축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백영현 시장은 “수도권의 대표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한 포천 산정호수 억새꽃 축제의 발전을 위해 주민과 기관, 단체가 지속적으로 협의하자”고 당부했다.
2024.01.29 I 정재훈 기자
북한, 각종 한미연합훈련에 “전쟁 불꽃 일면 무자비 정벌”
  • 북한, 각종 한미연합훈련에 “전쟁 불꽃 일면 무자비 정벌”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북한이 최근 시행된 각종 한미연합훈련을 언급하며 전쟁이 발발할 경우 한국과 미국은 무자비한 정벌의 목표가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육군은 지난달 29일부터 1주일간 경기도 포천 승진훈련장에서 연합전투사격훈련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수도기계화보병사단 K1A2전차가 전차포 사격을 실시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 ‘침략의 무리들은 우리의 무자비한 정벌의 목표이다’란 제목의 조선중앙통신 논평을 싣고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의 군사적 압살책동으로 말미암아 조선반도(한반도) 정세는 각일각 전쟁접경으로 치닫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북한은 사이버동맹훈련과 연합전투사격훈련, 연합해상훈련, 연합공중훈련 등 올해 들어 진행된 각종 한미 연합훈련을 열거하며 “미국과 그 하수인들은 새해에 들어와 한 달도 안 되는 기간에 각종 핵전략자산까지 동원하며 조선반도와 주변의 하늘과 땅, 바다에서 우리를 겨냥한 합동군사연습을 연이어 벌였다”고 비난했다.또 “미 공군의 RC-135 정찰기가 도발적인 정탐행위에 몰두했는가 하면 괴뢰패당(한국)까지도 E-737 공중조기경보통제기를 감시작전에 내몰면서 푼수없이 놀아댔다”며 지적했다. 북한은 “구름이 자주 끼면 비가 온다고 새해 벽두부터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핵전쟁 연습이 미친 듯이 벌어지고 있는 현실은 우리로 하여금 만반의 임전태세를 갖추고 미국과 그 하수인들의 침략책동을 가장 압도적인 힘으로 철저하게 제압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괴뢰 대한민국 족속들에게 다시 한번 경고하건대 만약 전쟁의 도화선에 불꽃이 이는 경우 우리의 무자비한 정벌의 목표로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2024.01.28 I 박태진 기자
가석방 6년만 세 번째 살인 저지른 男…또다시 '무기징역' 선고
  • 가석방 6년만 세 번째 살인 저지른 男…또다시 '무기징역' 선고
  •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미성년자 시절 두 차례의 살인 범죄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30여 년간 수감생활을 하다 가석방된 60대 남성이 출소 6년 만에 또다시 세 번째 살인을 저질러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사진=게티이미지)27일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박옥희)는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64)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을 명령했다고 밝혔다.A씨는 2023년 9월1일 경기 남양주시 한 주택에서 함께 살고 있던 남성 B씨(29)가 자신의 성기를 만지고 용돈을 달라고 하자 홧김에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두 사람은 범행 한 달여 전 포천시 한 정신병원에서 알게 된 사이로 8월 30일부터 B씨의 집에서 함께 살았던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A씨는 두 번의 살인 전과가 이미 있는 상태로 A씨는 1979년 미성년자 시절 전북 완주군에서 10살 아이를 목 졸라 살해하고 자신의 자택 안방 다락방에 은닉하고 서울로 달아났다가 검거됐다. 이 사건으로 A씨는 징역 장기 5년, 단기 3년을 선고받았다.20대였던 1986년에는 동성의 애인에게 이별통보를 받고 격분해 전선으로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전주지법에서 재판을 받았다. 당시 재판부는 사회로부터 영원히 격리될 필요가 있다며 A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이후 목포교도소에서 30여 년간 수감생활을 하던 A씨는 2017년 10월 가석방된 A씨는 이후 출소자들을 위한 시설에서 생활했으나, 적응을 하지 못해 우울증과 불안, 양극성 정동장애 등으로 2022년까지 4차례 정신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기도 했다.사회에 나올 당시 전자발찌를 부착하고 나온 A씨는 출소 6년 만에 또다시 세 번째 살인을 저질렀다.이에 검찰은 지난 9일 열린 A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책임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사형을 구형했다.하지만 재판부는 “상대적으로 낮은 지능지수, 장기간의 수감생활로 사회적으로 고립된 상태였던 점, 가족·친척과도 교류하지 않아 경제적·정서적 지지기반이 없었던 점, 대인관계와 사회적응 실패, 피고인의 정신적 문제가 범행에 복합적으로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며 “생명 자체를 박탈하는 것보단 무기징역을 선고해 사회로부터 영구히 격리해 자유를 박탈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시했다.다만 재판부는 “현행 법률상 피고인에 대한 가석방이 아예 불가능하지 않기에 법원으로서는 20년이 경과한 후 행정청이 피고인을 가석방하는 만일의 경우에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에 재범가능성을 최대한 억제하기 위해 30년간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고 덧붙였다.
2024.01.27 I 채나연 기자
포천시장 "기회발전·교육발전·평화경제 3개 특구 유치에 총력"
  • 포천시장 "기회발전·교육발전·평화경제 3개 특구 유치에 총력"
  •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백영현 포천시장이 정부가 준비하는 3개 특구를 유치해 시너지효과를 낼 청사진을 제시했다.26일 경기 포천시에 따르면 백영현 시장은 지난 25일 오후 1시 KBS 1TV에서 방송한 ‘KBS 인사이드경인’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방송에 출연한 백영현 시장(왼쪽)이 3개 특구 유치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사진=포천시 제공)이날 방송에서 백 시장은 “최근 6군단 부지 반환이라는 염원을 이뤄냈다”며 “시는 반환 받은 6군단과 인근 부지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받아 첨단국방드론산업을 앵커 산업으로 하는 첨단드론산업단지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뿐만 아니라 교육발전특구와의 연계 효과도 강조했다.백 시장은 “교육발전특구를 지정받아 포천에서 안정적으로 정주할 수 있는 선순환 교육체계를 마련할 것”이라며 “기회발전특구 기반 첨단산업과 연계한 포천형 인재육성 체계를 만들어 지역의 인재들이 교육에서부터 취업까지 포천에서 이뤄낼 수 있는 정주 환경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한탄강을 지속 가능한 관광 특구로 만들어 관광 거점으로 거듭나 포천의 한탄강이 경기북부 관광산업의 메카로 만들 수 있는 평화경제특구 유치 계획도 내놨다.백영현 시장은 “기회발전·교육발전·평화경제 3개 특구 유치와 시민께 약속했던 각종 사업들을 공직자들과 함께 차질 없이 준비해 포천 100년의 미래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4.01.26 I 정재훈 기자
박윤국 포천·가평 민주당 예비후보, 청년과 소통 '잰걸음'
  • 박윤국 포천·가평 민주당 예비후보, 청년과 소통 '잰걸음'
  •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이번 22대총선 경기 포천·가평에 출마하는 박윤국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박 예비후보는 지난 24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함께 ‘경기북부 청년과의 대화’에 참석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시대에 발맞춰 접경지역 청년들의 고민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26일 밝혔다.(사진=예비후보 제공)이 자리에서 박 예비후보는 “접경지역 청년들의 고민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며 “포천·가평을 비롯한 접경지역 청년 소멸 현상은 국가의 지방 균형 발전의 측면에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분석했다.그러면서 그는 “구체적인 정책 마련과 함께 입법·행정적인 노력을 통해 청년들이 살기 좋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시대를 여는데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이후 박 예비후보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의 개별 면담을 갖고 포천·가평 지역의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함께 자리한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는 청년기회과를 새로 만들어 청년기회사다리, 청년갭이어 등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박윤국 예비후보는 포천시장(3선)과 경기도의원 등을 역임했다.
2024.01.26 I 정재훈 기자
백영현 포천시장 "3개 특구 동시 지정해야 시너지효과 낸다"
  • 백영현 포천시장 "3개 특구 동시 지정해야 시너지효과 낸다"
  •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백영현 포천시장이 정부가 추진하는 3개 특구 지정이 경기북부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백영현 경기 포천시장은 지난 24일 포천 반월아트홀 소극장에서 열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함께 갑니다’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성공의 핵심 열쇠는 포천에 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특구, 평화경제특구 3개 특구를 동시에 지정하는 것”이라며 “개별 특구를 지정해서는 기대한 만큼의 효과를 내기 어려운 만큼 3개 특구 동시 지정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내야한다”고 말했다.24일 열린 행사에 참석한 백영현 시장.(사진=포천시 제공)이어 함께 자리한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3개 특구 동시 지정을 위해 경기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이어 백 시장은 포천시가 경기북부 거점도시로 도약할 준비가 돼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백 시장은 올해 전철7호선 건설 사업이 착공하고, GTX-C 노선 이용 가능성도 높아졌다는 점, 그리고 개통이 임박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와 포천-철원 고속도로 연장사업 추진 등 크게 달라지는 포천의 광역교통망을 근거로 들었다.여기에 더해 그동안 도시발전에 제약이 돼 왔던 6군단 부지가 70년 만에 시민 품으로 돌아오게 된 것도 덧붙여 설명했다.백영현 시장은 “첨단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교육발전특구와 포천 한탄강을 순천만 국가정원에 버금가는 경기북부 관광산업의 메카로 조성하기 위해 평화경제특구 유치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김동연 지사는 “올해도 흔들림 없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추진하고 포천의 미래와 북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이날 행사가 종료 이후 백 시장은 김동연 지사에게 3개 특구 지정 외에도 도로와 공공주택 건설, 군 시설 피해 주민 지원 강화 등 포천시민의 염원이 담긴 다양한 건의 사항을 전달했다.
2024.01.25 I 정재훈 기자
"지역에서 학업·취업 한번에"…포천시, 교육발전특구 지정 추진
  • "지역에서 학업·취업 한번에"…포천시, 교육발전특구 지정 추진
  •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포천시가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지역 교육계, 주민들과 힘을 모은다.경기 포천시는 24일 오후 시청 신관 대회의실에서 포천교육지원청과 정부가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지정 관련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감·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포천시 제공)백영현 시장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공동위원장으로 있는 ‘포천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추진을 위한 협의체’ 주관으로 진행한 이날 간담회를 통해 교육발전특구 공모 시안 설명과 관내 초·중·고 및 대학교, 학부모, 학생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했다.시는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협의체를 운영해 포천형 미래교육으로 지역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대학, 취업까지 연계해 학생들이 포천에 정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공모를 신청할 계획이다.교육발전특구 지정 전략으로 시는 △포천 학생에 맞는 일반·특성화 교육시책 △주민과 함께 쓰는 학교복합시설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다 함께 조화로운 글로벌 포천교육 등을 내세우고 있다.백영현 시장이 교육발전특구 지정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사진=포천시 제공)아울러 지역 학생들을 위한 지역 교육계의 역할을 확대하고 기회발전특구, 평화경제특구 등 다른 특구와 연계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백영현 시장은 “학생들이 관내 고등학교부터 대학교, 기업체에 취업할 때까지 포천에서 안정적으로 정주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기 위해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우리 학생들은 물론 모든 포천시민들이 더 행복한 포천을 만들기 위해 교육발전특구에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1.24 I 정재훈 기자
욕실시공 30분이면 끝..레고처럼 짓는 '모듈형 욕실'
  • 욕실시공 30분이면 끝..레고처럼 짓는 '모듈형 욕실'
  • [포천=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서울 서초구 신반포15차 재건축조합의 아파트 게스트하우스 욕실 설치는 30분 만에 이뤄졌다. 일반 시공 방식으로 하면 수개월이 걸렸을 작업이기에 공사기간을 상당히 단축한 것이다. 공기 단축은 사업비 절감을 의미한다. 삼성물산이 작년 하반기 발표한 ‘더 넥스트’ 래미안의 핵심 개념이 ‘모듈형 주택’이 실용화에 성공한 것이기도 했다.삼성물산이 재건축한 신반포15차 게스트하우스에 모듈형욕실을 집어넣는 모습.(사진=새턴바스)모둘형 욕실 시공을 맡은 국내 욕실제조 1위의 새턴바스는 이를 계기 삼아 욕실 패러다임을 바꾸고자 시도한다. 회사가 지난 18일 경기 포천에 있는 공장을 국내 최초 ‘욕실 팩토리’로 전환하기로 하고 모듈형 욕실의 대중화를 선포했다.모둘형 공법은 욕실을 외부에서 만들고 이를 통째로 옮겨서 내부에 설치하는 개념이다. 아파트를 예로 들면 거실 천장이나 베란다를 통해 욕실을 내부로 집어넣고, 자리를 잡아, 수도와 배관을 연결하면 작업이 끝난다. 앞서 신반포15차에 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든 시간이 30분이었다고 한다. ‘욕실을 공사한 게 아니라 설치한 것’이기에 가능했다.기존 공법과는 방식 자체가 다르다. 기존에는 아파트 욕실은 욕조와 천장, 타일을 비롯해 전기와 수도 등이 각자 업체가 맡아 시공했다. 공사 일정 조율로 공기가 길어지고 무엇보다 하자 가능성이 컸다.현장에서 만난 새턴바스 전두연 공장장은 “여러 사람이 하나의 작업을 하면 각자 숙련도에 따라 품질이 들쑥날쑥할 수 있다”며 “그러나 모듈형 욕실은 하나의 업체가 모든 공정을 맡아서 균일한 고품질을 유지하는 장점이 있다”고 했다.18일 새턴바스 욕실 팩토리에 전시된 주택 모형을 참가자들이 둘어보고 있다. 세면대를 침실로 빼서 침대와 간격을 좁히고, 욕실 입구 단차를 없앤 것이 특징이다. (사진=전재욱 기자)이와 함께 욕실 구조 변화도 닥쳐온 현실이다. 초고령 사회에서 욕실은 거주의 평온을 위협하는 원인으로 지목된다. 한국소비자원 조사 결과(2018~2021년), 노인 안전사고(1만4778건) 가운데 74%(1만1055건)은 집에서 발생했는데, 욕실 비중(30%)이 가장 컸다.욕실을 바꾸면 사고를 예방해 노년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게 새턴바스 구상이다. 예컨대 세면대를 침실에 설치하거나, 욕실 단차를 없애고, 문을 미닫이로 바꾸는 것이다. 주택(아파트)을 환금성과 자산 가치로만 판단해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변화이지만, 언젠가는 받아들일 현실이다. 전국 20여개 재건축 조합에 모듈형과 맞춤형 욕실 제작을 제안했더니 긍정적인 반응이 돌아왔다고 한다. 정인환 새턴바스 회장은 “단차를 없애 욕실 턱을 없애는 것만으로도 노후 생활은 크게 나아진다”고 말했다.모듈형 그리고 맞춤형 욕실이 바꿔나갈 미래의 거주 환경은 설계 단계에서도 하는 고민이다. 강인수 디에이건축 부사장은 “가구원은 줄고, 거주자 나이는 들어가는 환경에 따라 주거 환경이 바뀌어야 하고 욕실이 선두에서 변해야 한다”며 “회사 차원에서 욕실 설계의 패러다임 변화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1.24 I 전재욱 기자
경기도 아파트 절반 이상이 노후…신축은 더 귀해진다
  • 경기도 아파트 절반 이상이 노후…신축은 더 귀해진다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경기도 아파트의 절반 이상이 입주 20년이 지난 노후 아파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안양천 전경 (사진=이데일리)2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경기도 아파트 총 296만8000가구 중 입주 20년이 지난 곳은 160만7074가구로 전체의 54.15%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노후 아파트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군포로 6만9833가구 중 5만6158가구, 80.42%로 가장 높았다. 이어 △동두천 80.24% △포천 76.07% △안양 71.57% △구리 71.14% △부천 69.46% △안산 68.89% △고양 67.91% △성남 63.64% △의정부 61.80% 순으로 나타났다.한편 경기도 분양 물량은 2020년 이후 매년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어 새 아파트의 가치는 더욱 커지고 있다. 2020년 경기도에서 7만7710가구가 공급됐으며 △2021년 7만4149가구 △2022년 6만804가구 △2023년 4만6995가구로 감소했다. 올해 분양 가구는 전년 대비 1만6000여 가구가 줄은 3만683가구가 예정된 상태다.이렇다 보니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은 지역은 얼어붙은 분양시장에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해 안산시에 유일한 분양 단지였던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은 255가구 모집에 3333건의 청약통장이 몰려 평균 13.07 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안양에서 공급된 ‘안양자이 더 포레스트’도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0.3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한 부동산 전문가는 “노후주택 비율이 높은 지역은 새 아파트 이주 수요가 많은 데다 올해 아파트 공급 감소가 예상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라며 “신축 아파트는 높은 수요를 바탕으로 구축 대비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어, 가격 하락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현시점에서 더욱 주목받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024.01.23 I 이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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