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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파 카리나·닝닝, 무대인사 열기 뜨거웠다…2주차 싱어롱 상영회까지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에스파: 월드 투어 인 시네마’가 지난 주말 에스파 멤버들과 진행한 개봉 기념 무대인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개봉 2주 차 특전 이벤트를 공개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내고 있는 ‘에스파: 월드 투어 인 시네마’가 지난 13일 토요일, CGV영등포에서 개봉을 기념해 진행한 에스파 멤버 카리나와 닝닝의 무대인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극장을 찾아준 관객들에 대한 감사 인사로 말문을 연 카리나는 “‘에스파: 월드 투어 인 시네마’는 런던 O2 아레나에서 진행한 월드 투어 공연을 담은 영화다. 멤버들의 인터뷰도 담긴 영화라 그 당시의 감정과 콘서트 준비 과정까지 세세하게 느낄 수 있다”라고 소개했다. 닝닝 역시 “영화에 무대 하나하나가 잘 담겨서 공연할 당시의 기분이 생생하게 기억난다. MY들이 영화를 재미있게 봤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개봉과 동시에 다채로운 특별관 포맷을 통해 입소문 호평이 쏟아진만큼, 에스파 멤버들과 함께한 무대인사 현장의 열기 역시 콘서트 못지 않게 뜨거웠다.무대인사 확정 소식과 함께 SNS를 통해 진행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Q&A 이벤트 역시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극장을 찾은 MY의 “멤버들과 극장에서 함께 보고 싶은 영화는?”이라는 질문에 카리나는 “‘에스파: 월드 투어 인 시네마’를 멤버들과 함께 보겠다”라고 답해 관객들의 환호를 끌어냈고, 닝닝 역시 “카리나 언니가 같이 보겠다고 하니까 당연히 같이 볼 것이다”라고 답해 사랑스러운 팀워크를 뽐냈다. 이어진 “월드 투어 무대 중 가장 잘 한 것 같은 무대는?”이라는 질문에 닝닝은 “모든 무대에 최선을 다 했지만, 오프닝이었던 Girls와 ænergy는 첫 등장이다보니 정말 열심히 했다”라고 답했다. 카리나는 “에스파가 월드 투어에서 솔로 무대를 처음 보여드렸는데, 그래서 각자의 솔로 무대가 특별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여기에 Salty & Sweet에서 바람이 부는 효과가 좋았다”라고 답변해 현장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이밖에도 어떤 영화의 주인공이 되고 싶은지 묻는 질문부터 월드 투어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의상, 극장에서 선호하는 좌석과 간식 등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으며 에스파 멤버들은 모든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변하며 MY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질의응답 시간에 더해 관객과 함께하는 포토타임 또한 진행됐다. 또한, 에스파 멤버들은 CGV영등포 ScreenX의 PRIVATE BOX에 들러 관객과 함께 영화 관람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무엇보다도, CGV영등포 7층에 마련된 에스파 멤버들의 월드 투어 의상 전시 포토존에서 직접 싸인을 하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MY들이 영화 관람 전후로 즐길 수 있는 공간에 또 하나의 추억을 선물했다.아울러 ScreenX부터 4DX, ULTRA 4DX까지 다채로운 특별관 관람을 통해 무대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에스파 멤버들의 또 다른 모습들과 생생한 현장감을 만끽할 수 있었다는 호평 역시 줄을 이었다. 관객들의 요청으로 개봉 2주 차 주말인 20일 토요일에는 ‘에스파: 월드 투어 인 시네마’의 싱어롱 상영회가 열린다. 싱어롱 상영회는 에스파의 공식 응원봉을 지참해 영화를 관람하는 동안 자유롭게 노래를 따라 부르거나 응원할 수 있는 관객 참여형 상영회로, 응원봉 지참 여부와 상관 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싱어롱 상영회는 CGV용산아이파크몰, 영등포, 서면, 광주터미널까지 총 네 개 극장에서 진행되며 오늘 오후 2시부터 CGV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3년 서울을 시작으로 전 세계 21개 도시에서 진행한 에스파의 첫 번째 월드 투어 ‘aespa LIVE TOUR 2023 SYNK : HYPER LINE’의 대단원을 장식할 콘서트 무비 ‘에스파: 월드 투어 인 시네마’는 현재 전국 CGV에서 절찬 상영 중이며, 오는 4월 24일에는 글로벌 50여개국에서 개봉한다.
- 민속 체험 즐기는 문경 가은아자개시장[전국시장자랑]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농업과 탄광으로 유명한 경상북도 문경은 외부와 단절된 지리적 특성, 인구 감소, 초고령화 사회 돌입, 점포 노후화, 대표 상품 부재 등의 문제로 상권 형성에 애를 먹었다. 문경에서도 남쪽으로 내려가면 가은읍이 있는데 이 곳은 후백제를 건국한 견훤의 아버지 ‘아자개’의 출신지로 알려졌다. 가은아자개시장의 이름은 여기에서 유래됐다.(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지리적 특성으로 가은아자개시장을 찾는 이들은 줄어드는 추세였는데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반전의 기회를 잡았다. 문경 에코월드를 비롯한 주변 관광지 인구 유입이 늘어나면서 가은아자개시장은 민속 체험 관광형 콘셉트를 잘 살렸고 주변 관광지와의 상생 협약 체결로 관광객을 시장으로 유인했다. 관광형 토요장 ‘토요그린마켓’ 개설을 통해 문화관광형시장으로의 도약에 힘썼다. 노력의 결과 2023년 방문객은 전년 하반기 보다 1만5000명 증가한 12만5000명을 기록했다관광형 토요장터 ‘토요그린마켓’은 상인들의 소득 창출의 기회를 높이고 지역 문화를 알리기 위해 8월 19일부터 11월 4일까지 운영됐다. 토요일만 되면 문경사과, 오미자, 제비 쑥떡 등 계절별 농·특산물을 비롯해 전통주와 어울리는 안주와 향토 음식을 착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한쪽에서 들려오는 잔잔한 풍악 소리는 장터에 한층 정감을 더한다.(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전통주 알리기, 특화 상품 개발, 포토존 설치, 동행 축제 개최 등 다양한 시도 덕분에 가은아자개시장의 즐길거리는 더욱 풍성해졌다. 이에 더해 관광지와의 상생 협약을 맺어 제휴 할인 점포를 운영, 언론보도와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대외 홍보로 시장 이름을 널리 알리는 데 성공했다.가은아자개시장의 또다른 개성은 바로 민속 체험형 시장이라는 점이다. 2011년 3668㎡에 달하는 부지에 민속마을의 향취가 물씬 풍기는 체험형 장터를 조성했다. 조선시대 장터를 재현한 시장의 모습과 초가집으로 된 상점들, 장터방앗간, 양조장, 로컬푸드, 공방 등 덕분에 민속촌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사업 전과 비교해 방문객은 눈에 띄게 늘었고 사업 기간 중 월평균 매출은 약 10.7%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상권활성화재단의 도움으로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에 힘쓸 예정이어서 가은아자개시장의 아이덴티티는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성운모 가은아자개시장 상인회장은 “주말 장터인 ‘토요그린마켓’을 개설한 게 가장 큰 변화인데 매대를 새로 설치해 문경 특산품이나 음식을 판매해 가은아자개시장하면 떠오르는 특화 상품 개발을 위해 노력했다”라며 “덕분에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었고 매출도 올라 상인들의 자생력을 키우는 데도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 농심, 짜파게티 출시 40주년 팝업스토어 운영...신제품 출시
- 농심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농심이 올해 짜파게티 출시 40주년을 맞아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오는 29일 신제품 ‘짜파게티 더 블랙’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농심은 1984년 3월 ‘한국인이 사랑하는 짜장면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기게 하겠다’는 목표로 짜파게티를 출시했다. 출시 직후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기존 짜장라면과 차별화된 고소하고 진한 ‘짜파게티맛’ 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결과 매년 2000억원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농심의 대표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농심은 내달 11일까지 서울 성수동 플랜트란스에서 ‘짜파게티 분식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올해 짜파게티 출시 40주년을 맞아 분식점을 컨셉으로 기획했다.팝업스토어는 짜파게티를 포함한 다양한 라면과 분식 메뉴를 맛보는 쿡존(Cook Zone)과 다양한 전시, 게임, 이벤트를 체험하는 플레이존(Play Zone) 으로 구성했다.쿡존에서는 주문조리와 셀프조리를 선택할 수 있다. 주문조리는 짜파구리, 마라짜파게티, 파김치 및 치즈토핑 짜파게티 등 미리 준비된 짜파게티 메뉴를 선택해 주문하는 방식이다. 셀프조리는 신라면과 너구리가 제공되며, 원하는 면 익힘, 맵기, 토핑을 선택하고 셀프 조리기기를 이용할 수 있다.플레이존은 대형 짜파게티 포토존, 짜파게티 출시년도인 1984년을 컨셉으로 짜파게티에 대한 과거 자료를 살펴볼 수 있는 히스토리존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특히 짜파게티 대표 광고 카피 ‘일요일은 내가 짜파게티 요리사’를 활용한 ‘일요일 캘린더 게임’, ‘짜파게티 요리사 자격증’ 획득 게임 등 브랜드 활용 콘텐츠가 눈길을 끈다.농심은 짜파게티 40주년을 맞아 신제품 ‘짜파게티 더 블랙’을 오는 29일 출시한다. 신제품은 기존 짜파게티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면과 스프 모두 새로운 변화를 주며 더 깊고 진한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짜파게티 더 블랙의 면은 건면으로, 짜파게티의 굵은 면발 특징을 살리기 위해 농심 건면 중 가장 굵은 건면을 활용해 더욱 탱탱하고 쫄깃한 식감을 구현했다. 스프는 소고기 풍미를 새롭게 첨가하고 볶음양파분말 함량은 늘려 짜파게티 고유의 갓 볶은 간짜장 맛을 한층 진하게 살렸고, 건더기는 큼직하게 구현했다. 칼슘 1일 권장량 700mg의 37%에 달하는 262mg의 칼슘을 함유한 고칼슘 제품이다.
- 현대百, 대전에 ‘디즈니 스토어’ 연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현대백화점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이하 디즈니 코리아)와 손잡고 오는 10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1층에 디즈니 스토어 5호점을 연다고 9일 밝혔다.디즈니 스토어 대전점의 포토존. (사진=현대백화점)앞서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4월 디즈니 코리아와 디즈니 스토어 운영권 계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7월부터 판교점, 더현대 서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과 천호점 등에 순차적으로 매장을 오픈해왔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에 오픈하는 디즈니 스토어 매장 면적은 375㎡(약 113평)로 완구, 라이프스타일 상품과 수집 용품 등 1500여종의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매장 오픈을 기념해 한국 디즈니 스토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익스클루시브 라인을 선보인다. 익스클루시브 라인 상품은 한복을 입은 ‘미키와 친구들’로 디자인된 랜덤 피규어, 인형, 머그컵 등 16종으로 구성됐다. 대표 상품은 ‘미키인서울 한복 랜덤 피규어’, ‘미키인서울 하트 머그컵’, ‘미키인서울 미키 마우스 한복 인형’ 등이다. 이 제품들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을 포함해 국내 디즈니 스토어 5개 매장 모두에서 구매 가능하다.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디즈니 스토어는 공간 구성을 차별화했다. 매장에는 입구에 위치한 2.8m 높이의 ‘미키 마우스’ 조각상을 비롯해 다람쥐 캐릭터인 ‘칩 앤 데일’, ‘도널드 덕’, 애니메이션 알라딘에 나오는 ‘지니’ 등 다양한 캐릭터로 꾸며진 포토존이 마련됐다. 김포점과 천호점에 설치한 ‘디즈니 프린세스 성’ 테마의 조각상도 면적을 2배 확장해 들어선다. 매장 외부에도 ‘곰돌이 푸’ 대형 조각상을 배치했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대전 내에서 디즈니 브랜드와 캐릭터를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명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면서 현대백화점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쇼핑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현대백화점은 오는 26일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 2층에 디즈니 스토어 6호점을 열 예정이다.
-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 자체 최대 기부금 10억원 달성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7일 기부 문화 확산 달리기 행사 ‘제11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가 역대 최대 참가자 총 2만명 및 기부금 10억1776만 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기브앤 레이스’는 국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부와 달리기를 결합해 2017년부터 진행돼왔다. 이번 레이스를 통해 누적 참가자 약 13만1000명, 누적 기부금 조성액 약 66억여원을 달성했으며, 기부금 전액은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해 사용된다.이번 기브앤 레이스는 부산의 인기 관광지인 벡스코, 광안리해수욕장, 광안대교 등을 지나는 코스로 마련됐으며, 참가자는 10㎞, 8㎞, 3㎞ 중 선택해 레이스에 참여했다. 현장에는 인기 뮤지션들의 축하공연과 포토존, SNS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됐다.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올해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발족 10주년을 맞아,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더욱 책임감 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라이프' 감독 연출→콜린 퍼스 제작…'힙노시스' LP 전설 완벽히 담았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힙노시스: LP 커버의 전설’이 폴 매카트니, 노엘 갤러거, 핑크 플로이드 등의 록 음악계 화려한 출연진에 버금가는 화려한 이력의 제작진으로 영화의 탄탄한 완성도에 신뢰를 더 하고 있다.‘힙노시스: LP 커버의 전설’은 핑크 플로이드, 레드 제플린, 폴 매카트니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앨범 커버를 만들며 록 음악의 역사를 바꾼 전설적인 디자인 스튜디오 ‘힙노시스’의 모든 것을 담은 영화다. 연출을 맡은 안톤 코르빈 감독은 네덜란드 출생으로 1979년 영국 런던으로 이주해 저명한 음악 잡지 NME의 사진작가로 활약했으며 롤링스톤, 엘르, 더블유 등의 매거진과 협업하고 U2, 디페시 모드, 본 조비, 브루스 스프링스틴, 밥 딜런, 비요크, 엘비스 코스텔로, 메탈리카 등의 앨범 자켓을 촬영하며 세계적인 포토그래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콜드플레이, 너바나, 트래비스, 레드 핫 칠리 페퍼스 등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하며 영상 연출에도 두각을 나타냈는데 거친 필름의 질감과 강렬한 명암 대비, 어두운 색조로 안톤 코르빈 감독 특유의 감성을 완성하며 MTV 어워즈를 여러 차례 석권하는 등 명성을 쌓았다. U2와 디페시 모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도 잘 알려진 그는 2007년에는 조이 디비전의 보컬 이언 커티스의 생애를 다룬 ‘컨트롤’로 그해 황금카메라상 스페셜 멘션과 유로파 시네마상을 수상하며 극영화 감독으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후 조지 클루니 주연의 ‘아메리칸’(2010), 필립 시모어 호프먼과 레이첼 맥애덤스 주연의 ‘모스트 원티드 맨’(2014), 로버트 패틴슨과 데인 드한 주연의 ‘라이프’(2015)를 연출했다. 지난 2023년도 선댄스영화제에 초청된 ‘힙노시스: LP 커버의 전설’은 “완벽을 추구하는 힙노시스의 정신을 계승한 안톤 코르빈의 완벽한 영화”(New Yorker), “안톤 코르빈은 힙노시스를 완벽히 담아낼 수 있는 유일한 감독”(Guardian), “안톤 코르빈은 음악과 LP 커버에 탐닉했던 사람답게 음악 애호가들이 사랑할 수밖에 없는 영화를 만들었다”(The Wrap), “안톤 코르빈의 독창적인 감각으로 포착한 힙노시스의 예술 세계”(Austin Chronicle) 등 전 세계 비평가들의 호평을 끌어냈다. 이에 대해 안톤 코르빈 감독은 “핑크 플로이드와 피터 가브리엘의 앨범 커버들을 처음 봤을 때가 지금도 생생히 기억 난다. 힙노시스는 독보적인 개성으로 앨범 커버 디자인의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그 시대의 음악과 그래픽 디자인에 대해서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재미도 가득한 이 영화를 즐겨주시길 바란다”라며 힙노시스에 대한 사랑과 존경을 표현했다.한편 ‘힙노시스: LP 커버의 전설’은 ‘킹스맨’‘러브 액츄얼리’의 배우 콜린 퍼스가 설립한 레인독 필름스가 제작을 맡은 것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아이 인 더 스카이’(2016), ‘러빙’(2017)을 제작하며, 제작자로서의 뛰어난 감각을 인정받은 콜린 퍼스는 열렬한 음악팬이자 LP 수집가일 뿐만 아니라 힙노시스의 오랜 팬으로 오브리 파월을 직접 찾아가 영화 제작을 제안했을 정도로 ‘힙노시스: LP 커버의 전설’ 제작에 열정을 쏟았다. 힙노시스가 만든 앨범 커버들을 모조리 외우고 있는 ‘힙노시스 덕후’ 콜린 퍼스의 열정에 감화된 오브리 파월이 흔쾌히 영화 제작을 허락했다는 후문이다. 콜린 퍼스와 함께 레인독 필름스를 설립한 게드 도허티 역시 소니 뮤직 UK의 전 회장으로서 캘빈 해리스, 비욘세, 마이클 잭슨, 푸 파이터스 등의 뮤지션과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힙노시스: LP 커버의 전설’의 제작을 성사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힙노시스의 이름을 그대로 이어받은 세계 최대의 음악 저작권 투자사 ‘힙노시스 송 펀드’의 머크 머큐리어디스는 이 영화의 제작에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인터뷰이로 직접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엘튼 존, 건즈 앤 로지스, 비욘세의 매니저였던 그는 ‘힙노시스 송 펀드’의 설립자이자 CEO로 저스틴 비버, 비욘세 등 수많은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히트곡을 소유하고 있으며, ‘힙노시스 송 펀드’의 공동 설립자인 세계적인 프로듀서 나일 로저스는 비욘세, 레이디 가가, 다프트 펑크, 데이비드 보위, 마돈나 등의 수많은 히트곡을 프로듀싱했으며, 르세라핌 프로듀싱 참여로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다. 이는 힙노시스의 레거시가 현재의 전 세계 팝 음악뿐만 아니라 K팝에도 이어지고 있다는 방증으로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이처럼 탄탄한 제작진의 참여로 놀라운 완성도를 선보일 ‘힙노시스: LP 커버의 전설’은 5월 1일 개봉한다.
- '벚꽃 있는 벚꽃 축제' 한창…개화 시기 적중 자치구 웃음꽃 '활짝'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 시내에 ‘벚꽃 있는 벚꽃 축제’가 한창이다. 개화 시기를 적중한 자치구들은 현장을 찾은 상춘객을 위해 무르익은 벚꽃 아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완연한 봄날씨를 보인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봄꽃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벚꽃길을 산책하고 있다.◇다양한 공연부터 사전투표 독려 캠페인까지 행사 ‘풍성’4일 자치구에 따르면 은평구는 오는 6일까지 불광천에서 벚꽃 있는 벚꽃 축제인 ‘은평의 봄’을 개최한다. 은평구는 개화 정확도를 높이는 ‘적산(積算)온도’ 계산법을 이용해 시기를 조율했다. 적산온도는 하루 평균 기온에서 기준 온도(5.5도)를 뺀 온도를 모두 합한 것을 의미한다. 2월부터 매일 더해나간 합이 106도가 되는 날 벚꽃이 핀다는 게 은평구의 설명이다. 올해는 저온현상을 유발하는 기단이 지속해 3월 날씨가 따뜻하지 않았던 만큼 적산 온도 계산에 따라 작년보다 개화 시기가 빠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은평구는 이 기간 불광천변에서 다양한 부스와 푸드트럭을 운영한다. 전통문화예술 공연부터 ‘최태성과 함께하는 윤동주이야기 및 시낭송회’, 초청 가수의 공연 등을 진행한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축제 기간 사전투표를 마친 주민들을 대상으로 벚꽃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을 파일로 제공하는 ‘사전투표 독려 캠페인’도 실시한다. 작년 축제 기간에는 약 3만여명이 불광천을 방문했다. 구는 올해도 비슷한 관람객을 추정하지만 벚꽃의 만개 시기와 축제공연 일시가 일치해 4월 6일 공연 시간 동안 1만명 이상이 집중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축제 전 안전 심의를 6회이상 진행하면서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부분을 보완했다. 특히 증산로 구간 그린테라스 상단 밀림 사고 방지를 위해 벤치를 설치하고 인파 집중 시 증산로 3차선을 통제하는 방안도 서부경찰서와 협의했다.서대문구도 오는 5~7일 ‘2024 서대문 봄빛축제’ 둘째 주 행사를 안산(鞍山)과 홍제천 일대에서 연다. 벚꽃뿐만 아니라 안산에 심은 튤립, 수선화 등 봄꽃은 물론, 경관조명(빛)도 모두 즐길 수 있는 이번 축제는 지속적인 언론기사와 안산·홍제천 현장 모니터링으로 개화 시기에 맞출 수 있었다.축제 기간 ‘서대문 벚꽃 라이브’, 클래식 공연, 가수 초청 ‘봄빛 콘서트’ 등을 실시하고 홍제천 일대에 벚꽃공방, 체험부스, 푸드트럭 등도 마련했다. 작년에는 인왕산 산불 발생의 영향으로 축제가 축소되면서 4만여명 참여했는데 올해는 총 25만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대문구는 안전관리 종합운영본부를 운영해 안전사고 등 긴급상황 발생 시 대응책 강구, 주요상황 전파 및 대외기관 협력 창구 역할, 현장 민원 상황 수집·관리 기능 등을 수행한다. 또 카페폭포, 홍제천, 안산에 축제 담당부서 직원, 축제운영업체 직원,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한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하고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보건용 마스크도 현장 지급할 계획이다.◇여의도 봄꽃축제 교통통제·편의시설 운영 연장개화 시기에 앞서 축제를 진행한 자치구들도 벚꽃 만개를 맞아 추가적인 조치에 나섰다. ‘여의도 봄꽃축제’를 진행한 영등포구는 당초 4일 저녁 10시까지였던 국회 뒤편 여의서로 벚꽃길(서강대교 남단 사거리~국회 3문)의 교통통제를 오는 8일 오후 2시까지 연장한다. 아울러 △피크닉 쉼터 △팝업가든 △포토존 △화장실 △유아차·유아왜건 대여 △아기쉼터 △관광정보센터 △의료상황실 등 편의시설과 휴식공간의 운영도 연장한다. 또한 봄꽃축제 메인 행사장에 설치했던 예술가들의 대형 조각 작품 등은 여의서로 벚꽃길에서 만나볼 수 있다.송파구 역시 축제 종료 이후에도 개화기간 꽃구경을 즐길 수 있도록 볼거리를 확충한다. 먼저, 석촌호수 동호 수변 무대에 봄과 어울리는 야외공연을 준비했다. 5일에는 관내 예술동아리의 버스킹 무대가 열리고 6일에는 영아티스트들의 ‘벚꽃엔딩 콘서트‘를 실시한다.문화실험공간호수에서는 기획전시, 체험프로그램, 공연, 아트마켓 등 다양한 문화예술체험을 즐길 수 있는 ‘2024. 호수와 봄’ 프로그램도 열린다. 아울러 백색 조명을 낙화 때까지 밝히고, 동호 입구의 LED ‘벚꽃 게이트’, 호수 곳곳에 있는 구 캐릭터 ‘하하호호 포토존’도 연장 운영한다.구 관계자는 “올해 적은 일조량 등으로 벚꽃 개화 시기를 맞추기 어려웠지만, 만개 시기가 도래한 만큼 상춘객들을 위한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현대백화점, YG ‘베이비몬스터’ 공식 데뷔 기념 팝업스토어 ‘인기’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 공식 데뷔 기념 팝업스토어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더현대 서울 지하 1층에서 진행 중인 ‘베이비몬스터 1st 미니 앨범 베이비몬스터 팝업스토어’ 전경. (사진=현대백화점그룹)현대백화점은 ‘베이비몬스터’ 공식 데뷔 앨범 발매를 기념해 더현대 서울 지하1층에서 진행중인 ‘베이비몬스터 1st 미니 앨범 베이비몬스터 팝업스토어’가 지난 1일부터 이틀간 누적 방문객 2000여 명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베이비몬스터는 YG엔터테인먼트가 지난 2016년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걸그룹으로, 루카(일본), 파리타(태국), 아사(일본), 아현(한국), 라미(한국), 로라(한국), 치키타(태국) 7인조로 구성된 다국적 걸그룹이다.오픈 첫날인 지난 1일이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몬스터 팝업스토어에 오픈런하기 위해 국내 팬은 물론, 일본, 태국, 싱가포르 등 해외에서 찾아온 글로벌 팬들로 장사진을 이뤄 눈길을 끌었다.이번 팝업스토어는 사전 예약없이 현장 대기등록을 통해 순차적으로 입장이 가능하며, 오는 1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베이비몬스터 팝업스토어 현장에는 다양한 포토존을 비롯해 베이비몬스터 포토북 버전 앨범, YG태그 앨범 등 공식 앨범 2종과 포토카드 홀더, 볼캡, 티셔츠 등 베이비몬스터 공식 굿즈 4종을 더현대 서울에서 최초로 선보인다. 또, 앨범 구매 시 베이비몬스터 미공개 셀피 포토카드, 친필 스티커팩, 단체 영상통화 응모권 등 구매 금액대별로 다양한 특전을 제공한다.
- TV조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9시간 특집 생방송
- (사진=TV조선)[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TV조선이 오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방송 ‘결정 2024’를 방송한다.TV조선 선거방송기획단은 3일 “선거일인 4월 10일 오후 5시부터 익일 오전 2시까지 9시간 동안 특집 방송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TV조선은 2년 전 대통령·지방선거 방송을 통해 입증했던 선거방송 노하우와 각종 기술력을 다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TV조선은 3차원 입체 촬영과 확장 현실, 즉 ‘eXtended Reality(이하 XR)기술’에 기반한 압도적인 스케일의 메인 스튜디오를 선보인다. XR 기술을 통해 시청자들은 스튜디오 안에서 방송을 직접 보는 듯한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XR과 AR을 비롯한 그래픽 기술로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관심 지역과 이슈 지역 후보를 직접 선별해 ’당락 여부‘를 신속 정확하게 제공할 계획이다.또한 스포츠 중계 같은 역동적인 선거 개표방송을 준비했다. 인기 연예인이나 운동선수들에게 쓰이는 포토카드를 도입했다. 각 후보들의 감정선과 미세한 표정 변화 등을 입체적이고 동적인 포토카드로 구현할 계획이다.그뿐만 아니라 TV조선 정치부 기자들이 주요 후보들과 동행한다. 시청자들은 총선 후보들과 감정을 공유하는 특별한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밀착 취재 대상은 TV조선 시청자들이 기대하고 예상하는 인물들이다.판세 분석에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TV조선은 타사와 차별화된 터치스크린 퍼포먼스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격전지, 변심지 등 이제껏 ’원내 1당‘을 결정지었던 핵심 선거구 판세를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할 계획이다.개표 전에는 선거 전 정치 전문가들이 주목한 주요 이슈와 여론 흐름 및 추이, 그리고 선거 당일 각종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22대 국회의 승리 정당을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예측해 보도할 예정이다. 개표 이후에는 그 결과값에 따라 예상되는 정국 상황을 다각도로 짚어본다. 전문가들이 선거 판세와 향후 정국을 분석한다.’뉴스9‘을 진행하는 윤정호 앵커를 필두로, 윤우리·윤태윤·홍연주 등 스타 앵커들이 총출동한다. 윤정호 앵커는 9시간 동안 무대의 정중앙에 서서 선거방송 전반을 총지휘할 예정이다. 윤우리·홍연주 앵커는 미디어월에서, 윤태윤 앵커는 터치스크린 존에서 각각 윤정호 앵커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새롭게 선보이는 ’토크룸‘에는 앞서 ’데스크360‘과 ’신통방통‘ 방송 등을 진행했던 장원준 보도해설위원이 자리해 입담을 과시하며 감초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결정 2024‘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방송은 TV조선 홈페이지는 물론, TV조선 뉴스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강펀치‘와 ’뉴스트라다무스‘ 등 각종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선거 관련 방송을 진행한다.TV조선은 선거 당일인 10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사프로그램 ‘뉴스 퍼레이드’(오전 7시), ‘신통방통’(오전 9시), ‘보도본부 핫라인’(오전 11시 20분), ‘사건파일24’(오후 1시), ‘시사쇼 정치다’(오후 3시)를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