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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844건

고용노동부 주간계획(10월26~30일)
  • 고용노동부 주간계획(10월26~30일)
  • [세종=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다음은 다음주(10월26~30일) 고용노동부의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주간일정△26일(월)10:00 국정감사(장·차관, 세종청사)△27일(화)10:00 국무회의(장관, 세종청사)17:30 필수노동자 관련 현장방문(장관, 서울)△28일(수)07:30 일자리위원회 본회의(장관, 서울)10:00 예산안 시정연설(장관, 국회)15:00 아세안+3 고용노동장관회의(장관, 서울노동청)15:50 로봇산업 규제혁신 현장대화(차관, 고양)△29일(목)10:00 국정현안조정회의(장관, 서울청사)11:00 차관회의(차관, 서울청사)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연합뉴스 제공.◇보도계획△26일(월)12:00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국제범죄 연루 예방교육 실시△27일(화)10:00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심의·의결11:00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식11:00 인재개발원,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28일(수)11:00 노사발전재단 사랑의 헌혈증 기증11:40 근로복지공단, 제9회 올해 최고의 의사 시상식14:00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전직서비스 정책포럼 공동 개최15:00 제11차 ASEAN+3 노동장관 화상회의16:00 비대면 플랫폼으로 성장한 STEP의 1년 돌아보기△29일(목)12:00 20년 9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 발표12:00 청년 디지털 일자리·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 워크넷 테마별 채용관 개설12:00 위기탈출 안전보건 앱을 통한 안전보건교육14:00 일본국제노동재단(JILAF)과 온라인 국제 세미나 개최△30일(금)09:00 2학기 푸른등대 건설근로자공제회 기부장학생 400명 선발14:00 폴리텍, 울산 석유화학공정기술교육원 개원14:00 사회적경제 대학교육 포럼 개최
2020.10.24 I 한광범 기자
폴리텍 19번째 러닝팩토리 개관…자율주행 물류운반차 제조공정 체험
  • 폴리텍 19번째 러닝팩토리 개관…자율주행 물류운반차 제조공정 체험
  • 이석행 폴리텍 이사장(사진 왼쪽)이 13일 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 러닝팩토리 개관식에 참석한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가운데)에게 자율주행운반차 시연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폴리텍 제공.[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한국폴리텍대는 13일 아산캠퍼스에 기계·자동화분야 ‘K-디지털’ 산업현장형 러닝팩토리(공동실습장)를 개관했다.러닝팩토리는 제품설계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제품 생산 전 공정에 대한 통합 실습이 가능하도록 설비를 갖춘 교육훈련시설이다. 그동안 폴리텍은 2018년 인천캠퍼스를 시작으로 전국에 18개 러닝팩토리를 구축해왔다. 폴리텍대는 이날 개관한 아산캠퍼스를 포함해 올해 안에 21개 러닝팩토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아산캠퍼스 러닝팩토리는 정보통신기술(ICT)과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한 지능형공장(스마트팩토리) 실습장이다. 생산 이력 추적관리, 실시간 정보 수집 및 생산관리, 생산 자동화 관련 기술을 배울 수 있다. 특히 ‘자율 주행 물류 운반차’ 성능시험장(Test bed)으로 스마트팩토리 환경에서 직접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다. 실제 생산현장에 배치된 장비를 활용하는 기술을 익힐 수 있다. 아산캠퍼스 ‘러닝팩토리’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혼합현실(MR)을 아우르는 확장 현실(XR) 기술을 처음으로 적용했다. 고글형 영상표시장치(HMD)를 착용하면 ‘러닝팩토리’ 배경의 가상 학습 공간에서 ‘자율 주행 물류 운반차’ 제작 공정을 단계별로 체험이 가능하다. 장비를 직접 만지지 않고도 현실감 있는 경험과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폴리텍는 러닝팩토리를 재학생 대상 융합 실습 교육훈련 외에도 지역사회에 개방할 방침이다. △소규모 사업장 및 예비 창업자 대상 기술 지원 △시제품 제작 지원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 및 전직 교육 △청소년 창업진로체험 등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 학생이 러닝팩토리에서 확장기술을 활용해 형상조각기 실습 체험을 하고 있다. 폴리텍제공.아산캠퍼스는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 이노베이션스퀘어’ 사업에 선정돼 2023년까지 66억원을 지원받아 인공지능(AI)·블록체인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인공지능 복합교육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날 개관식에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이 참석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러닝팩토리’가 청년 디지털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재직·실직자의 디지털 시대 적응력을 높이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 차관은 “디지털 경제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위해 사람에 대한 투자가 중요한 만큼, 디지털·신기술 분야 인재 개발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석행 폴리텍 이사장은 “노동의 디지털 전환에 따라 공정 개선과 통합이 이루어지면서 디지털 친화성과 융합적 사고력을 키우는 교육훈련이 중요하다”며 “‘러닝팩토리’ 확대 구축뿐만 아니라 혼합형 학습 모델 개발, 원격교육훈련 플랫폼 공유·개방을 통해 직업교육훈련 혁신을 지속적으로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0.10.13 I 김소연 기자
고용노동부 주간계획(10월12일~19일)
  • 고용노동부 주간계획(10월12일~19일)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다음은 다음주(10월12일~19일) 고용노동부의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주간일정△12월(월)10:00 고용노동 위기대응 TF 대책회의(장·차관, 정부세종청사)△13일(화)9:00 국무회의(장관, 정부서울청사)10:30 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 러닝팩토리 개관식(차관, 충남 아산)△14일(수)14:00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차관, 서울청)16:30 고용안정협약지원 사업장 현장방문(차관, 경기도 과천)△15일(목)8:00 경제중대본회의(장관, 정부서울청사)10:30 차관회의(차관, 정부세종청사)[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보도계획△11일(일)12:00 폴리텍, 졸업생 취업 성공 수기집 ‘취준백서’ 발간△12일(월)11:00 재단-ILO 공동 디지털 아카데미 개최 12:00 2020년 9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13일(화)10:30 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 러닝팩토리 개관식 현장방문14:00 공단-한국동서발전 일자리 창출 공동협력 업무협약△14일(수)11:00 공단-선플재단과 선플운동 실천협약 체결12:00 한국산업인력공단 2020년 신입사원 공개채용12:00 재취업지원서비스 의무화 대비 온라인 교육 제공16:30 고용안정협약지원금 지원사업장 현장 간담회18:00 온라인으로 구인신청시 경품추첨이벤트 실시△15일(목)10:00 일터혁신 CEO 클럽 오찬 강연회 14:00 노사발전재단 노사 ‘반부패·청렴실천 협약’ 체결△16일(금)12:00 산업별 성장 및 고용 전망 기업체 조사 결과
2020.10.10 I 김소연 기자
‘뿌리기술 경기대회’ 시상식 개최
  • ‘뿌리기술 경기대회’ 시상식 개최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서울역 KDB생명타워 비앤디파트너스 회의실에서 ‘제28회 뿌리기술 경기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대통령상에는 대화금속이, 국무총리상에는 동하금속 등 4개사를 선정했으며 산업부장관상 등에는 해군 2함대 사령부,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 학생 등 51명을 선정했다.대통령상을 받은 대화금속의 니켈-크롬표면처리 제품은 자동차 업계에서 요구하는 3가크롬 도금방식으로 제작한 제품이다. 라디에이터그릴, 엠블렘, 휠 등에 적용하고 있으며 염수분무시험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인정받았다. 3가크롬 도금 방식은 기존 생산방식인 6가크롬 도금방식보다 인체유해성이 낮은 친환경 제품 생산 방식이다.산업부 장관상을 받은 해군 2함대 사령부 2수리창은 해군력의 핵심인 함정, 해경정의 수리·정비지원을 주 임무로 하는 부대로 100기압까지 누수 없는 용접기술, 1000시간 염수분무 시험을 통과하는 표면처리기술을 보유해 용접, 표면처리분야 2관왕을 수상했다. 특히 몰드설계, 표면처리, 용접, 열처리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장관상을 받은 12명의 고등학생은 고령화하고 있는 뿌리산업 분야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핵심 전문인력으로 평가받았다.수상자에게는 기능사 자격증 획득 인센티브 부여, 뿌리기업 취업 지원과 장학금 지급·대학 진학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을 준다. 박동일 산업부 소재부품장비협력관은 “코로나19로 뿌리업계가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경기대회에 참가해 우리나라 뿌리기술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보여준 수상자와 참가자 여러분의 노력에 감사한다”며 “뿌리기업의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뿌리산업이 고부가가치화, 첨단화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도 지원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지난 1991년 도금경기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28회째를 맞이하는 뿌리기술 경기대회는 우수 뿌리기술인력 발굴과 기술 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동안 해당 기업, 폴리텍대학·온라인 등을 통해 진행했다. 주조, 금형 등 6대 뿌리기술분야 단체와 개인(일반, 학생) 총 514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2020.09.28 I 문승관 기자
인천·사천 ‘기싸움’에 항공산업 살리기 나선 정부 ‘불똥’
  • 인천·사천 ‘기싸움’에 항공산업 살리기 나선 정부 ‘불똥’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등의 영향으로 세계항공산업 침체 영향을 직·간접적으로 받으면서 붕괴 위험에 처한 항공우주산업을 살리기 위해 항공우주산업특화단지 요건을 완화하기로 했다. 특화단지 선정기준을 완화해 더 많은 항공우주산업 관련 기업에 범정부 차원의 각종 지원을 늘리겠다는 것이다.하지만 이러한 결정으로 후폭풍이 거세다. 항공 MRO단지 설립을 둘러싸고 경남도·사천시와 인천광역시가 기 싸움을 펼치고 있다. 항공MRO는 항공기 운항과 유지에 필요한 기체·엔진·부품을 정비(Maintenance), 보수(Repair), 조립(Overhaul)하는 사업을 말한다.인천은 올해 항공산업육성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항공 MRO단지를 건립하겠다고 선언했다. 정부가 시행령을 개정한다면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조성할 MRO단지가 특화단지로 선정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이미 MRO단지를 조성해 운영 중인 사천은 인천의 MRO 인프라가 부족하다며 비판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국내 MRO시장 자체가 협소한 데 인천시까지 뛰어들면 과당경쟁으로 공멸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2019년12월말 기준[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특화단지 선정요건 대폭 완화21일 정부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항공우주산업개발 촉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항공우주산업 특화단지 지정 대상 입지를 산업단지에서 산업단지를 포함한 개별입지까지 확대했다. 항공우주산업 관련 기업과 연구소, 대학, 지원시설이 집적된 지역이라면 인근 산업단지와 연계해 특화단지로 선정할 수 있도록 했다. 현실적인 부분을 반영해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기업체 집적수를 현행 10개에서 5개로 낮춰 단지선정 기준을 완화했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토지 확보와 투자 활성화(임대료 감면, 투자촉진보조금) △인프라 확충(정주 여건 제고) △규제 특례 적용(규제자유특구 지정) △실증기반 확충(테스트베드 지원 및 양산ㆍ성능평가) △기술개발ㆍ이전 활성화(국제협력 R&D) 등을 지원받는다.정부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동북아 항공 수요 증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항공MRO 관련 정비기술 개발과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은 MRO 업체가 17개에 불과해 MRO 물량을 상당 부분 해외에 의존하고 있다. MRO 업체는 미국 1300개, 중국 800개, 싱가포르 100개에 이른다.산업부 관계자는 “기업의 맞춤형 연구기반 구축, 지능형 생산관리 체계지원과 특화단지 확대 지정을 통한 중소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추진 정책과 연계해 항공우주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필수적인 핵심목표기술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인천-사천, MRO단지 조성 둘러싸고 신경전항공MRO 단지 확충을 두고 인천과 사천간 신경전이 뜨겁다. 정부는 지난 2014년 사천을 항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했다. 이후 경남도와 사천시는 항공MRO 산업 발전을 위해 총 4229억원을 들여 MRO 단지를 조성했다.사천 항공산업특화단지 내에서는 지난해 제주항공 B737의 초도정비를 시작으로 제주항공·이스타항공 등 국내 LCC업체의 기체 중정비를 수행하고 있다. 사천시 관계자는 “국내 최초 항공전문 MRO업체인 KAEMS가 있고 국내 유일 완제기업체인 KAI를 중심으로 한 항공부품업체와 60여 개의 항공 관련 협력업체가 입주해 있다”며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 경상대 등 7개 대학 항공 관련 학과에 205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항공산업과 MRO 사업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을 모두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인천시가 올해 항공산업육성 기본계획을 발표했는데 기본적으로 MRO 인프라가 부족하다”며 “법을 개정하면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외국 MRO 업체를 유치·위탁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보조금을 지급한다. 이런 보조금 지급행위는 외국 민간기업에 특혜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의 경쟁력 약화를 가져온다”고 주장했다.인천시는 항공정비사업 육성에 367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MRO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제4활주로 인근에 격납고 17개소, 계류장 20개소 외 엔진·부품 정비시설, 교육 훈련동, 행정지원센터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직접 MRO 사업과 항공 종사자 양성 교육 등을 시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인천국제공항공사법 일부개정 법률안’ 개정도 추진하고 있다.인천시 관계자는 “2024년까지 항공산업육성 기본계획에 따라 항공 MRO단지를 비롯한 관련 인프라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며 “계획에 따라 현재 5000명 이상의 항공정비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이어 “국내 항공MRO 산업이 본격적으로 활성화하면 국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급부상할 것이기 때문에 전문기술 인력 양성이 필요하다”며 “항공 MRO단지 설립에 속도를 내겠다”고 덧붙였다.
2020.09.22 I 문승관 기자
폴리텍대 23일부터 내년도 신입생 7025명 모집
  • 폴리텍대 23일부터 내년도 신입생 7025명 모집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폴리텍대학(폴리텍대)은 오는 23일 내년도 2년제 학위 과정 신입생 모집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폴리텍대는 전국 28개 캠퍼스 158개 학과에서 모두 702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수시 1차 모집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다. 신입생 모집에 관한 세부 내용은 관련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북 영천 로봇캠퍼스 전경. 폴리텍대 제공.폴리텍대는 2018년 대학 정보 공시 기준 취업률이 81.1%를 기록했다. 일반 대학 취업률인 64.2%보다 높은 수준이다. 특히 폴리텍대는 미래 신산업분야 바이오, 빅데이터 관련 학과 등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이들 학과 취업률 역시 높다. 충남 논산 소재 바이오캠퍼스 6개 학과의 올해 자체 집계 졸업생 취업률은 90.1%를 나타났다. 유지취업률도 95.1%(2019년 2월 졸업생 기준)에 달한다.서울강서캠퍼스 데이터분석과는 빅데이터·인공지능 분야 특화 학과로 2018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래 93.4%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2018년 첫 해 취업률 80%, 2019년 100%, 2020년 취업률 100%를 달성했다. 경북 영천에 자리 잡은 로봇캠퍼스는 국내 최초 로봇 특성화 대학이다. 내년 3월 개교를 앞두고 1기 신입생 100명을 모집한다. 로봇기계·로봇전자·로봇자동화·로봇IT 4개 학과가 공통 기초 교과 학습 후 교수 2인 이상 팀 티칭 기반 융합형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제품 설계부터 빅데이터 수집·관리까지 가능하도록 공학관 4개 층을 생산 공정에 따라 배치해 융합기술에 최적화된 교육환경을 마련했다. 산업용 로봇 외에도 UR(유니버셜로봇), 오므론, 두산로보틱스, 뉴로메카 협동 로봇(사람과 협업하는 로봇)을 갖추고 있다. 1기 신입생 100명 전원에게는 취업과 장학금을 지원해 소수 정예 기술 인재로 키울 계획이다. 경상북도, 영천시 지자체와 대학에서 장학금을 지원해 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덜어준다. 두산로보틱스 등 로봇 분야 100개 기업과 학생 100명을 1대 1로 매칭해 입학부터 ‘1인 1기업 인턴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2020.09.20 I 김소연 기자
이석행 “직업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 열 것”
  • [이데일리 초대석]이석행 “직업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 열 것”
  • [이데일리TV 유재희 기자] “폴리텍대학은 재학생들의 융합적 사고를 길러 내기 위해 ‘제품 설계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한 공간에서 통합 실습이 가능한 ‘러닝팩토리’를 구축·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직업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겠다.” 이석행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은 지난 3일 이데일리 초대석(진행 유재희 기자)에 출연해 “미래 일자리는 스마트·디지털화로 공정 개선과 통합 등을 통한 변화가 예고되고 있는 만큼 취업준비생들은 이를 이해하는 기술 수준과 융합적 사고 능력 함양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러닝팩토리는 단일공정·단일장비 중심에서 벗어나 전 공정에 대한 통합 교육 훈련을 위해 마련한 공동실습장으로, 폴리텍대학은 작년까지 16개소를 구축한 데 이어 올해 21개소를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 폴리텍대학은 80%대에 달하는 취업률로도 명성이 높다. 다만 최근 코로나19로 고용 대란이 시작되면서 학생들의 취업이 취소되거나 졸업생들이 노동시장에서 이탈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이 이사장은 “학생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경영자총협회, 상공회의소, 기업체 등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더불어 졸업생을 대상으로 재교육을 실시하는 `취업 119` 제도를 통해 코로나19로 노동시장에서 이탈한 졸업생들이 일자리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규제 완화 등을 통한 취업 교육 기회 확대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차세대 신산업 육성과 주력산업의 스마트화로 산업구조가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며 “이는 노동자의 계속 고용가능성을 위협하는 요소가 될 수 있는 만큼 휴직자들도 실업자 대상 교육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취업 교육 기회를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정부의 미래산업정책이 디지털에만 편중된 점에 대해서는 안타까워했다. 이 이사장은 “뿌리산업은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기초 공정 산업인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다만 “뿌리산업도 4차 산업혁명 등 변화에 대응해 친환경·첨단화 등 미래 지향적 구조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며 “우리대학도 이에 발맞춰 학과를 개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폴리텍대학은 지난 50여년간 250만여명의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 인재를 양성해 온 국내 대표 공공 직업교육기관으로, 현재 전국 40개 캠퍼스에서 생애단계·산업·숙련수준별 맞춤형 직업교육을 통해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고 있다. 이석행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은 3일 이데일리 초대석에 출연해 “뿌리산업은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기초 공정 산업인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석행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이 출연한 이데일리 초대석은 8월 8일(토) 오전 8시, 9일(일) 오후 1시에 재방송된다. 한편 이데일리TV는 케이블방송, IPTV, 스카이라이프, 유튜브, 이데일리TV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2020.08.04 I 유재희 기자
폴리텍대·하나금융, 디지털 뉴딜 선도 인재 양성…장학금 4억원 전달
  • 폴리텍대·하나금융, 디지털 뉴딜 선도 인재 양성…장학금 4억원 전달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한국폴리텍대와 하나금융그룹이 ‘디지털 뉴딜’ 선도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대학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키우고, 기업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로 했다.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왼쪽)이 장학금을 전달한 뒤 이석행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오른쪽) 및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폴리텍대 제공.31일 폴리텍대와 하나은행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디지털 인재 양성 지원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 행사를 했다. 이날 지성규 은행장은 폴리텍 장학생 대표 8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하나은행은 장학금 4억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하나은행이 전달한 장학금은 단일 규모로 역대 최고 금액이다. 장학금 4억원은 민간에 공유하는 디지털 콘텐츠 개발 스튜디오, 공동실습장(러닝팩토리) 운영 지원 학생 등 747명에게 지급된다. 장학금 수혜 인원도 최다 규모다. 이번에 장학생으로 선발된 윤다영(24)씨는 “디지털 신기술 분야 교육훈련 기회를 잡은 것만으로도 뿌듯했는데, 장학금도 받게 돼 기쁘다”며 “대학과 기업이 함께 청년들에게 힘찬 응원을 보내주니 한결 힘이 난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 씨는 올해 2월 고려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4월 폴리텍대 광명융합기술교육원 데이터분석과에 입학했다. 대학에서 중국 교환학생 시절 ‘핀테크’ 기술 발전 속도를 경험하고, 애플리케이션(APP) 기획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웹 개발에 대한 관심이 생겨 지원했다. 윤 씨는 프론트엔드(Front-end, 웹 코딩) 및 백엔드(Back-end, 웹 개발) 프로그래밍에서부터 빅데이터 분석, 파이썬(프로그래밍 언어) 등 금융 IT 업무 수행에 필요한 기술 교과를 배우는 직업교육훈련을 선택했다. 폴리텍대 융합기술교육원(분당·광명 2개소)은 전문대졸 이상 청년층을 대상으로 신산업·신기술 분야 교육훈련을 실시하는 ‘하이테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기업과 협약을 맺고 교육과정 설계에서부터 기업의 니즈를 반영해 필요 직무에 따라 맞춤식 교육훈련을 실시한다. 덕분에 기업은 실무에 바로 투입 가능한 인재를 채용해 재교육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교육생은 기업이 요구하는 역량을 갖춘 만큼 취업문이 넓다. 맞춤식 교육훈련의 성과는 높은 취업률로 이어지고 있다. 분당융합기술교육원 데이터융합SW과는 개원 이래 평균 91.2%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수료생은 하나금융티아이 등 관련 업계 유망 기업으로 진출하고 있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디지털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에 신기술·신산업 분야 교육훈련을 주도하는 폴리텍대와 지속해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석행 폴리텍대 이사장은 “신산업·신기술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 청년층의 일자리를 늘리고 산업의 경쟁력을 키워 한국형 ‘디지털 뉴딜’을 적극적으로 선도하겠다”며 “기업 맞춤형 교육훈련, 디지털 융합 훈련 플랫폼 구축, 미래 일자리에 대응한 학과 개편 등을 통해 직업 능력 분야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07.31 I 김소연 기자
폴리텍대 인천캠, 기관평가·고객만족도 상승 “성장세”
  • 폴리텍대 인천캠, 기관평가·고객만족도 상승 “성장세”
  • 한국폴리텍대 인천캠퍼스 전경.[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한국폴리텍대 인천캠퍼스는 법인의 기관평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등급·순위가 상승했다고 30일 밝혔다.인천캠퍼스는 올 3월부터 최근까지 학교법인 폴리텍대가 진행한 기관평가에서 최고 성적인 S등급을 받았다. 평가 대상 기간은 지난해 1~12월이었다. 전년도 평가에서는 B등급을 받았고 이번에 2단계 상승했다. 기관평가는 취업률, 일학습병행제 정착 등 8개 항목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고객만족도 조사(PCSI) 결과는 지난해 전국 36개 캠퍼스 가운데 23위였다가 올해 14위로 도약했다. 특성화고 졸업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대학 학위과정인 고숙련일학습병행제(P-TECH) 운영 성과 평가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S등급을 받았다. 인천캠퍼스 관계자는 “인천캠퍼스는 2018년 국내 최초로 융합실습지원센터를 개소했고 국정과제인 스마트 산업단지 특화인력 양성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끊임없이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며 “기관평가 등에서 등급이 올라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실무형 기술인재를 양성해온 교육환경을 4차 산업혁명 인재상에 맞춰 발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캠퍼스는 9월23일부터 대입 수시 1차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스마트금형과, AI융합소프트웨어과, 자동차과 등 13개 학과 정원의 80%를 수시 1차 전형에서 선발한다. 또 올해 처음으로 학교장 추천 가산점 제도를 시행한다.
2020.07.30 I 이종일 기자
고용노동부 주간계획(7월27~31일)
  • 고용노동부 주간계획(7월27~31일)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다음은 다음주(7월27~31일) 고용노동부의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23일 오후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일하는 문화 혁신 실천 선언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주간일정△27일(월)10:00 고용노동 위기 대응 TF 대책회의(장·차관, 정부세종청사)△28일(화)8:00 국무회의(장관, 정부서울청사)14:00 에어컨 설치·수리기사(차관, 서울고용노동청)△29일(수)10:00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장·차관, 국회)14:00 2020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차관, 세종컨벤션센터)△30일(목)8:00 경제중대본회의(장관, 정부서울청사)10:00 국정현안조정회의(장관, 정부서울청사)13:00 청년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관계 부처 업무협약식(장관, 서울)14:00 본회의(장관, 국회)16:00 선플운동 실천협약 체결(장관, 서울)◇보도계획△26일(일)12:00 직업훈련생 훈련참여 부담 완화를 위한 제도 개편12:00 고용유지지원금 부정수급 자진신고 및 점검 기간 운영12:00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지역협력 기반 ‘근로복지공단 청년 창업 아카데미’ 개최△27(월)15:00 중소·중견기업 채용보조금 시행안내△28일(화)14:00 에어컨 설치·수리종사자의 안전보호 방안 논의△29일(수)10:00 재택근무 종합컨설팅 참여기업 모집 공고14:00 2020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30일(목)11:00 그린뉴딜의 핵심가치, 친환경·안전분야 사회혁신 프로젝트 전달식 개최12:00 2020년 6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 발표12:00 2020년 하반기 주요 업종 일자리 전망 발표13:00 ‘청년 디지털 일자리’ 및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 기업 참여 신청 개시 및 관계부처 업무협약 체결14:00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라남도교육청과 업무협약 체결14:00 충북지역의 건강지킴이, 충북근로자건강센터 개소15:00 고용유지비용 대부사업 시행안내16:00 고용노동부 선플운동 실천협약 체결△31일(금)10:00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결의대회 개최11:00 ‘디지털 뉴딜 선도형 인재 양성’ 지원 위한 하나금융그룹·한국폴리텍대학 장학금 전달식 개최
2020.07.25 I 김소연 기자
"코로나발 고용위기, 실업자·휴직자 직업교육 기회로 활용해야"
  • "코로나발 고용위기, 실업자·휴직자 직업교육 기회로 활용해야"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휴업·휴직 등 노동시간 단축 시기를 재직자 직업 훈련과 교육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코로나19 이후 경기 회복에 대비해 근로자 직업 교육을 통해 직무 능력을 갖추고, 기업의 능력을 높이는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배규식 한국노동연구원 원장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국폴리텍대가 주관한 ‘포스트 코로나 산업 전망과 공공 직업교육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배 원장은 “코로나19여파로 인한 고용위기 속 디지털 전환에 적응하고, 직무 능력 강화를 위한 직업훈련·교육을 강화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코로나 이후 노동시간이 큰 폭으로 감소하고 비대면 근무가 증가했다. 이 시기에 디지털 전환에 따른 재직자들의 IT 활용 능력 등 갖추도록 직업교육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기업 내부에서도 산업안전관리시스템 정착을 위한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발 고용위기를 일터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위기를 기회로 변화시켜야 한다는 목소리다.한국폴리텍대학은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포스트 코로나 대비 산업 전망과 공공직업교육의 역할’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 세번째부터 김동만 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송옥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이석행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 안호영 국회의원, 최종윤 국회의원, 나영선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원장, 장현희 한국폴리텍대학 직업교육연구소장, 배규식 한국노동연구원 원장. 사진 제공=폴리텍대학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노동시장과 산업 변화를 전망하고, 이에 대응한 직업교육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감안해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온라인 생중계 형식으로 진행됐다. 장현희 폴리텍 직업교육연구소장은 위기 산업 중심으로 직업훈련 지원을 탄력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미래 일자리에 대응한 신산업·신기술 분야 직업교육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초기 투자비용이 높은 △시스템 반도체 △항공 MRO △바이오 설비 등 인력 양성에 대한 공공 직업훈련기관의 선도적 역할이 중요하다고 했다. 장 소장은 코로나19로 노동시장에서 이탈한 졸업생을 대상으로 재교육을 실시하는 ‘취업 119’ 사례를 소개했다. 장 소장은 “최근 3년간 졸업생 3만 5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고용실태 및 재교육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단기 교육과정과 연계해 이전에 습득한 기술과 역량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기 산업이나 고용위기 지역을 중심으로 노동시장에서 이탈한 실업자나 코로나19로 인해 유·무급 휴직을 하는 노동자들에게 신기술 전환 교육, 직업교육을 강화해야 노동시장에 조기에 재진입할 수 있다고 했다. 나영선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원장을 좌장으로 포럼에 참석한 전문가의 현황 진단과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는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공공 직업교육의 역할 확대 필요성에 공감하고, 정부의 관심과 지원도 뒷받침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병욱 충남대 교수는 직업교육훈련 기관의 사회적 유용성을 높이기 위한 지역 주민의 직업능력개발 기능 강화를, 노민선 중소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중소기업 현장 재직자 교육훈련에 대한 지원과 예산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민석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현 상황이 장기화할수록 직업훈련의 중요성은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디지털 신기술 분야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하고, ‘일자리 지키기’를 위한 훈련 차원의 다양한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현재의 위기가 국민 모두에게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직업능력 분야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석행 폴리텍대 이사장은 “노동시장에서 이탈한 구직자를 대상으로 재취업 지원을 강화해 사회안전망 역할을 하겠다”며 “청년층 대상 디지털·신기술 분야 직업교육훈련 확대 등 포스트 코로나 이후 예견되는 고용상황에도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07.23 I 김소연 기자
이재용의 `동행`비전..삼성, "협력사 손잡고 `K칩 시대` 연다"
  • 이재용의 `동행`비전..삼성, "협력사 손잡고 `K칩 시대` 연다"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이재용 부회장이 지난해 삼성전자(005930) 창립 50주년에서 사회와 함께 가겠다는 의미로 선언한 ‘동행(同行)’ 비전이 국내 반도체 생태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삼성전자가 중소 협력사의 반도체 설비부품 개발을 지원하는 등 국내 반도체 생태계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며 ‘K칩 시대’를 열고 있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협력사-산학-친환경 상생활동’을 통해 국내 반도체 전(全) 분야의 경쟁력을 끌어올려 K칩 시대를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또 지난해 7월 일본의 수출 규제로 촉발된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의 국산화도 한층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삼성전자와 이오테크닉스 직원(오른쪽)이 두 회사가 공동 개발한 반도체 레이저 설비를 함께 살펴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협력사 설비, 소재 개발 속속 성공…‘K칩 시대’ 활짝삼성전자가 2010년 초반부터 주요 설비, 부품 협력사들과 함께 자체 기술 개발 등 국내 반도체 생태계 육성을 위해 쏟아온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구체적인 사례를 살펴보면 레이저 설비 협력사인 이오테크닉스는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고성능 레이저 설비를 삼성전자와 공동 개발에 성공, D램 미세화 과정에서 고질적으로 발생하는 불량 문제를 해결했다. 또 싸이노스는 반도체 식각공정 효율화에 필요한 세라믹 파우더를 개발하고 리코팅 기술 내재화에 성공해 제조 비용 절감과 생산성을 높였다. 여기에 솔브레인은 삼성전자와 협력을 통해 3D낸드플래시 식각공정의 핵심소재인 ‘고선택비 인산’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삼성전자 차세대 제품의 품질을 크게 향상시켰다. 반도체 각 사업장에 상주하는 우수 협력사를 대상으로 삼성전자가 2010년부터 지급한 인센티브 규모도 3476억 5000만원에 달한다.성규동 이오테크닉스 대표는 “8년 간에 걸친 삼성전자와의 연구개발 성과로 설비 개발에 성공해 회사 임직원들도 큰 자부심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혁신을 통한 반도체 경쟁력 강화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삼성전자는 최근 국내 협력사들과 함께 반도체 생태계 강화활동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원익IPS, 테스, 유진테크, PSK 등 국내 주요 설비협력사, 2~3차 부품 협력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다음달부터 설비부품 공동개발을 시작한다.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국내 팹리스(반도체 설계전문업체) 지원 정책도 본격 가동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정부와 삼성전자, 반도체 업계가 1000억원 규모의 ‘시스템반도체 상생펀드’를 조성했고, 국내 유망한 팹리스와 디자인하우스 업체를 발굴하고 투자할 예정이다.업계에선 이런 성과의 밑바탕엔 이 부회장이 최근 잇따라 강조하고 있는 동행 비전이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 부회장은 반도체 산업의 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상생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인식을 하고 있다”며 “최근 국내 반도체 생태계 강화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업계는 물론 대학, 지역사회 등과의 적극 협력을 지시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반도체 우수 인재 육성…소부장 선도 역할삼성전자는 산학 협력을 통해 K칩 시대를 이끌 미래 반도체 인재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국책 반도체 특성화 대학인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캠퍼스에 반도체 ‘Asher’(공정장비), ‘AFM’(계측장비)을 기증해 학생들이 반도체 제조 공정을 직접 실습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올해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서울대와 함께 ‘AI 반도체공학 연합전공’을 신설했다. 이 연합전공 소속 학생들에게는 △산업체 인턴십 기회 제공 △반도체 소자·회로와 시스템 제작 실습 △반도체 설계 단기 교육프로그램 참여 △국내외 반도체 전문가 초청 특강 등 다양한 지원을 한다. 아울러 친환경 분야에선 대규모 전력이 소모되는 반도체 사업장에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기 위한 연구와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부터 기흥캠퍼스 주차타워에 1500KW(킬로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 패널을 설치 중이며 오는 7월부터 기흥 일부 사무공간의 전력을 대체할 예정이다.삼성전자가 열고 있는 K칩 시대의 핵심인 △협력사 지원 △산학 협력 △친환경 경영 등은 이 부회장이 강조하고 있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강화’와도 궤를 같이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4월 정부의 ‘시스템반도체 비전 선포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야말로 세계 최고를 향한 도전을 멈추게 하지 않는 힘이라는 게 개인적 믿음”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 올 1월 DS부문 사장단 간담회에서도 “우리 이웃, 우리 사회와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자 ‘100년 기업’에 이르는 길”이라고 강조했다.특히 반도체 생태계 구축 방안은 삼성전자가 ‘소부장 산업 육성’의 선도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최근 한일 갈등이 재현될 조짐을 보이면서 이런 선제적 대응이 주효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일본 수출 규제 당시에는 직접 일본 출장길에 올라 핵심 소재 확보에 나섰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재계 한 관계자는 “이 부회장은 최근 세계 반도체 업계의 첨단기술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일본의 수출 규제 강화 움직임, 미·중 무역분쟁 심화 등에 따른 불확실성까지 더해지자 거듭 위기의식을 강조하고 있다”며 “올 들어 반도체 사업과 관련한 회의 소집, 현장 방문, 투자 발표 등 경영 활동이 공개된 것만 7차례에 달했다는 것도 이런 분위기를 알 수 있다”고 말했다.기흥캠퍼스 주차타워에 설치된 총 3,600장, 1,50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시설. (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 직원(오른쪽)과 이오테크닉스 직원이 양 사가 공동 개발한 반도체 레이저 설비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2020.06.25 I 양희동 기자
비규제지역 분양열풍 안성까지 퍼졌다
  • 비규제지역 분양열풍 안성까지 퍼졌다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경기 남부권의 대표적인 비규제지역인 안성시에도 청약열풍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11일 한국감정원의 청약홈에 따르면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이랜드건설이 시공하는 안성시 공도읍 만정리의 ‘이트리니티 공도 센트럴파크’ 청약결과 일반공급 661가구 중 1·2순위 청약 경쟁률이 평균 2.7대 1을 기록했다. 특히 84㎡의 복층형 펜트하우스는 최고 청약경쟁률이 10대1을 기록했다. 이트리니티 공도 센트럴파크 투시도(사진=한국토지신탁)이트리니티 공도 센트럴파크는 기존 아파트와 달리 주부들의 동선을 단축시킬 수 있는 순환형 동선 특화 등 주부들에게 필요한 사항을 디테일하게 반영했고 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식물카페를 조성하는 등 주부들의 마음을 공략한 것이 청약경쟁률에 영향을 미친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단지가 한국폴리텍대학 바로 옆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 도보권 내에 만정초·중·경기창조고 등이 자리 잡았다. 주변 유해시설이 없는 안성시 내 청정 교육특구로 불린다. 올해 중 스타필드 안성이 개점 예정인데다가 내년 3월 준공예정인 서안성 체육센터도 지척에 위치해 있어 문화와 여가의 복합적 영위가 가능하다.이 밖에도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등 4곳의 나들목 확정 및 평택~안성~부발선 철도·평택안성선 도시철도가 타당성 검토중에 있고 수도권 내륙선(동탄-안성-진천-청주국제공항 간 총 연장 78.8km 구간에 단선철도로 건설 예정) 사업도 안성시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1998년 시로 승격한 안성시는 경기도 서부의 평야지역과 내륙산지를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로 꼽힌다. 1937년 읍으로 승격되어 일제강점기까지만 해도 발전된 지역이었으나 1970~80년대 이후 낙후된 농촌지역으로 남게 되었다. 그러나 계속적인 택지개발과 함께, 지방산업단지의 조성과 더불어 수도권 남단의 중심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84㎡의 경우 지금까지 안성에서 분양한 아파트 가운데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며 “수도권의 분양권 전매 규제가 검토되고 있는 가운데 비규제지역인 안성의 가치가 투자자들에게도 반영된 듯 하다”고 말했다. 계약은 오는 15일부터 진행하며 입주는 오는 2023년 4월 예정이다.
2020.06.12 I 김용운 기자
코로나로 좁아진 채용시장에도 금융IT 기업 첫 출근, 비결은
  • 코로나로 좁아진 채용시장에도 금융IT 기업 첫 출근, 비결은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4년제 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졸업한 이민혁(29)씨는 마땅한 일자리를 찾지 못했다. 취업준비생 4년차인 지난해 9월 이 씨는 폴리텍대 분당융합기술교육원 데이터융합SW과에 입학했다. 전공분야 실무 기술을 익혀 취업에 성공하기 위해서다. 한국폴리텍대 분당융합기술교육원 데이터융합SW과 학생들이 빅데이터 시연 실습을 하고 있다. 폴리텍대 제공.이씨는 10개월간 웹코딩, 웹개발 등 기술교과를 실습하며 SW 개발능력을 갖췄다. 그는 “현장에서 사용하는 장비와 프로그램을 활용해 회원관리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 과제를 진행한 경험 덕에 취업에도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 씨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채용시장에서 취업에 성공했다. 그는 오는 12일 과정 수료를 앞두고 코어뱅킹 소프트웨어 기업인 뱅크웨어글로벌 입사를 확정했다. 11일 한국폴리텍대에 따르면 분당융합기술교육원 수료생 55명 중 31명(56.4%)이 취업을 확정했다. 이중 데이터융합SW과 수료자 20명 중 14명(70%)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 씨는 취업 성공 비결로 ‘디지털 기술교육’을 꼽았다. 코로나19 여파로 기업들이 신규 채용을 줄이거나 연기하는 가운데 금융업계에서는 비대면 금융 시대 변화에 맞춰 디지털·정보통신기술(ICT) 인재 채용에 주력하고 있다. 이씨와 함께 폴리텍대 분당융합기술교육원 하이테크과정을 수료한 4명도 같은 회사에 입사하게 됐다. 서울 소재 사학과 졸업생인 이혜영(26)씨는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정보통신기술을 배우기 위해 입학했으나 핀테크 분야에 흥미를 느껴 진로를 변경, 취업에 성공했다. 이혜영 씨는 “10개월 교육만으로 전문성을 갖출 수 있을지 반신반의했다”며 “하지만 졸업 전 입사에 성공하고, 출근길에 나설 때마다 비전공자가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일할 수 있다는 게 비로소 실감 난다”고 말했다. 하이테크 과정은 전문대학 이상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훈련과정(1년 또는 10개월)이다. 일반 대학에서 다루지 못하는 신산업·신기술을 가르쳐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키운다. 분당융합기술교육원은 기초-심화-특화 ‘모듈식 교과 과정’을 통해 대학에서 보통 2년의 기간이 걸리는 교육과정을 10개월간 압축해 강도 높은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화 과정에서는 기업이 제시하는 주제로 프로젝트 과제를 수행하며, 실무능력과 문제해결능력을 갖춘다. 과제 지도에는 학과 교수뿐만 아니라 기업 관계자가 직접 참여한다.올해 폴리텍은 분당융합기술교육원을 포함한 18개 캠퍼스에서 960명(38개과) 규모로 하이테크과정을 운영한다. 분당융합기술교육원에는 △데이터융합SW과 △생명의료시스템과 △임베디드시스템과 3개 과정이 있다. 올해 2기 교육생 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다음달 6일까지다.
2020.06.11 I 김소연 기자
 오리온·한국인삼공사·크래프톤 등 채용소식
  • [주말n입사지원] 오리온·한국인삼공사·크래프톤 등 채용소식
  •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30일 사람인에 따르면 현대비앤지스틸·오리온·한국인삼공사·KDB산업은행·크래프톤 등이 채용을 진행한다. 현대비앤지스틸은 2020년 대졸 신입과 기능직 신입,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대졸 신입은 △경영기획 △설비(기계) 부문에서 모집한다. 기능직은 △설비(기계·전기·보일러) △생산 △품질관리 부문에서 신입 또는 경력 사원을 모집한다. 대졸 신입은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또는 졸업 예정자로 관련 전공이면 지원할 수 있다. 기능직은 고등학교 또는 전문대 졸업자로 관련 전공자 및 자격증 보유자, 경력은 자격 요건에 더해 동종업계 5년 이상 경력 보유자면 지원할 수 있다. 외국어 능력 우수자, 즉시 입사 가능한 자는 우대한다. 6월 5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로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오리온은 2020년 상반기 생산본부 대졸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모집 부문은 신입의 경우 △생산관리 △생산계획 △기계ENG이다. 경력은 △생산관리 부문에서 모집한다. 경력은 관련 경력 3~7년 보유자면 지원할 수 있다. 부문별 관련 전공자 및 자격증 소지자, 영어·중국어 능통자는 우대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접수 △인성·인지능력 검사 △서류전형 △면접전형(1차, 2차) △채용검진 △최종합격 순이다. 오는 6월 7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한국인삼공사는 2020년 제조 분야 상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고등학교 이상 졸업자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남성은 병역필 또는 면제자면 지원할 수 있다. 특성화·마이스터고 또는 폴리텍 대학 졸업(예정)자, 농·식품계열, 품질·전기/전자·기계 등 이공계열 전공자, 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은 우대한다. △입사지원 및 인성검사 △서류심사 △역량(1차) △면접 임원(2차)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6월 2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KDB산업은행은 2020년 신입행원(특성화고)을 채용한다. 일반직원으로 수행 직무는 텔러, 외환, 기업외여신, 영업지원, 비서, 업무지원 등이다. 상업계 특성화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2021년 2월 28일 이전 졸업 예정자면 지원 가능하다. 전형 절차는 △서류심사 △필기시험 △1차면접 △2차면접 순이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이상 합격자, 산업은행 청년인턴 또는 장애인인턴 경험자 등은 우대한다. 오는 6월 8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크래프톤은 2020년 채용연계형 인턴을 선발한다. 모집 부문은 펍지(△테크 △데이터 △사업·서비스), 크래프톤(△게임디자인 △테크)이다. 자격 요건과 우대 조건이 상이하므로 사전에 꼼꼼한 공고 확인이 필수다. 서류심사, 직군별 테스트, 인터뷰를 거쳐 최종 선발한다. 오는 6월 4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로 지원하면 된다.
2020.05.30 I 김호준 기자
한국토지신탁, 안성시 공도에 680가구 분양
  • 한국토지신탁, 안성시 공도에 680가구 분양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한국토지신탁은 ‘안성 공도 E-TRINITY 센트럴파크’를 이달 중 분양한다고 19일 밝혔다.이랜드 건설이 시공하는 ‘안성 공도 E-TRINITY 센트럴파크’는 경기 안성시 공도읍 만정리에 위치했다. 지하 2층 ~ 지상 28층의 7개 동 680가구로 구성되며 주택형별로는 △59㎡ 209가구 △75㎡ 326가구 △84㎡ 138가구 △ 84㎡ 복층 7가구로 조성한다.‘안성 공도 E-TRINITY 센트럴파크’ 투시도(사진=한국토지신탁)모든 평면을 남향위주의 4-BAY로 설계, 채광효과를 극대화했고, 실내디자인에는 알파룸을 비롯해 팬트리룸, 드레스룸, 워크인 신발장 등이 적용되어 입주민들의생활 편의를 높였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 GX룸, 골프연습장 등과 같은 다양한 운동시설을 비롯해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등 여러 편의시설도 함께 마련, 입주민들의 건강과 즐거움을 폭넓게 고려해 단지를 구성했다.교육 환경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단지가 한국폴리텍대학 바로 옆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 도보권 내에 만정초·중·경기창조고 등이 자리 잡았다. 주변 유해시설이 없는 안성시 내 청정 교육특구로 불린다. 올해 중 스타필드 안성이 개점 예정인데다가 내년 3월 준공예정인 서안성 체육센터도 지척에 위치해 있어 문화와 여가의 복합적 영위가 가능하다.이 밖에도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등 4곳의 나들목 확정 및 평택~안성~부발선 철도·평택안성선 도시철도가 타당성 검토중에 있고, 수도권 내륙선(동탄-안성-진천-청주국제공항 간 총 연장 78.8km 구간에 단선철도로 건설 예정) 사업도 안성시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평택시 용이동에 5월 중 오픈 예정이다.한국토지신탁은 1996년 5월 2일 설립한 코스피 상장 부동산신탁회사로 부동산투자신탁(REITs), 도시정비사업 등 다양한 부동산 금융상품 개발과 공공주택 개발시행 등을 하고 있다.
2020.05.19 I 김용운 기자
부자(父子)가 폴리텍대 같은 지도교수에게 기술교육 배워 취업성공
  • 부자(父子)가 폴리텍대 같은 지도교수에게 기술교육 배워 취업성공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아버지와 아들이 같은 폴리텍대 지도교수에게 기술 교육을 배우고 취업에 성공해 화재가 되고 있다. 과거 폴리텍대에서 기술교육을 배운 아버지가 취업 어려움을 겪는 아들에게 폴리텍대를 권유하며 같은 지도교수를 만나게 됐다.14일 폴리텍대에 따르면 윤반석(27)씨는 지난 4월 오리온 청주공장 설비팀에 입사해 첫 직장 생활을 시작했다. 윤 씨는 지방 4년제 대학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하다 졸업 한 학기를 남겨두고 자퇴했다. 졸업을 해도 전공에 맞는 마땅한 일자리를 찾을 수 있을 지 두려움이 컸던 윤씨에게 아버지 윤만중(54)씨가 폴리텍대를 권유했다.아버지 윤씨는 1991년 폴리텍대 전신인 광주직업전문학교에 입학해 2년제 과정을 졸업하고 기술 외길 인생을 걸었다. 그는 현재 금호타이어에서 28년째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다. 윤씨는 직업전문학교 시절 자신을 가르친 폴리텍대 김제캠퍼스 이상근 교수를 찾았다. 이 교수는 36년간 산업설비 자동화 분야 직업교육훈련에 종사한 전문가다. 지난 2018년 아들 반석씨는 대학 전공을 뒤로하고 폴리텍대 김제캠퍼스 산업설비자동화과 새내기로 입학했다. 기숙사 생활을 하며 2년간 학교생활을 마치고 지난 2월 수석 졸업했다. 위험물산업기사 등 국가기술 자격증 4개도 취득했다.반석 씨는 “기술에 대한 아버지의 소신과 교수님의 지도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아직까지 직업을 찾지 못한 친구들에게 새롭게 무엇을 배워보길 권유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폴리텍대학 이상근 교수와 부자(父子) 동문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에서부터 이상근 교수, 윤반석씨, 윤만중씨) 폴리텍대 제공.
2020.05.14 I 김소연 기자
KAI, 중소 협력사에 상생기금 100억원 출연
  • KAI, 중소 협력사에 상생기금 100억원 출연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은 7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대·중소기업 및 농어업 분야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중소협력사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기금 100억원을 출연했다고 밝혔다. KAI는 협력재단에 올해 상반기 50억원을, 내년 상반기 50억원을 차례로 출연한다. 이들 기금은 중소 협력사 20여개를 대상으로 항공산업 제조경쟁력 향상을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 신기술과 원가 절감 공정 개발, 근무환경 개선 등에 쓰인다. 이날 협약식에서 안현호 KAI 사장은 “코로나19 사태로 국내 항공산업의 주춧돌인 중소협력사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기금 출연으로 고통을 분담하고, 중소협력사와 함께 항공산업의 발전이 지역 사회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순철 협력재단 사무총장은 “상생협력기금이 항공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안현호(왼쪽) KAI 대표와 김순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이 7일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KAI)아울러 KAI는 코로나19로 위기를 맞은 중소 협력사의 경영 안정화에 힘쏟고 있다. 올해 1월부터 협력사 경영 개선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단가 인상을 단행한 데 이어 협력사에 지원하는 긴급 경영 안정화 자금을 5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확대했다. 경남 상생자금 이차지원 사업과 연계한 운전자금 200억원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 KAI는 협력사 유휴인력을 지원하고자 한국폴리텍대학과 추진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외에도 KAI가 직접 훈련 주관기관으로 참여하는 사업을 통해 300여명의 고용 안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0.05.07 I 경계영 기자
①게임개발 ㈜포리버 "작지만 강한 회사"
  • [이종일의 창업세상]①게임개발 ㈜포리버 "작지만 강한 회사"
  • 이데일리는 인천·경기지역 창업기업의 성장 과정을 연재합니다. 새로운 도전으로 꿈을 키우고 실천하는 신생 중소기업의 이야기가 청년, 기업인 등에게 널리 알려져 경제발전의 희망이 되기를 바랍니다.[편집자 주]㈜포리버 직원들이 사무실에서 의기투합 하고 있다. (사진 = ㈜포리버 제공)[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기술 개발이 경쟁력입니다.”모바일 게임, AR(가상현실)·VR(증강현실) 콘텐츠 생산업체인 ㈜포리버는 지난해 연매출 13억원을 기록하며 한 걸음씩 성장하고 있다. 이 업체는 연매출의 절반을 기술 개발에 투자하며 미래를 준비한다. ㈜포리버는 지난 2017년 2월 서울 강남구 학동에서 문을 열었고 2018년 초 인천 부평 한국폴리텍대 인천캠퍼스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했다. 지난달 29일에는 인천테크노파크가 부평역 앞에서 운영하는 인천콘텐츠기업육성센터로 이사했다.창업 초기 사업비는 이희준(42) 대표의 개인자금 1억원과 선계약금 2억원 등 전체 3억원으로 마련했다. 게임업체 마케팅팀 출신인 이 대표는 기존 개발해둔 모바일 게임 콘텐츠를 다른 업체에 팔아 회사 운영자금으로 썼다. 또 구글, 앱스토어 등에 게임 콘텐츠를 올리고 이를 내려받은 게임 사용자들의 아이템 구입비를 매출로 연결시켰다. 직원 수도 늘려 현재 14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 대표는 회사 경쟁력을 위해 게임 콘텐츠 제작에 머물지 않고 AR·VR 콘텐츠 개발에 공을 들였다. 이러한 노력으로 ㈜포리버는 3년 동안 게임·AR·VR 관련 특허 출원·등록을 10개나 했다. 2018~2019년에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자체, 민간업체 등에 팔아 연매출을 13억원까지 올렸다. 올해는 20억원을 목표로 하고 2023년까지 연매출 50억원 규모로 성장시킬 예정이다.㈜포리버의 성장에는 정부, 대학 등의 도움이 컸다. 2017년 부산대 산학협력단의 창업선도대학지원사업으로 도움을 받았고 지난해는 정부 지원으로 공포체험과 실감형 스포츠 등 VR 콘텐츠 2개를 개발했다. 이 콘텐츠들은 시장에서 반응이 좋아 매출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건국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이 대표는 대학생 때 게임캠프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던 것이 계기가 돼 2004년 게임업체에 취직했고 10여년 동안 한 분야에서 일을 하다가 창업을 결심했다. 직접 게임을 제작해 유저들에게 제공하고 싶다는 의욕이 커졌고 자신감도 있었다. 그는 2016년 10월부터 창업을 준비했고 빠르게 움직여 4개월 만에 회사를 차렸다.이희준 ㈜포리버 대표.이희준 대표는 “중고등학생 때부터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인 삼국지와 RPG 게임인 파이널 판타지 등을 하면서 게임에 관심을 가졌다”며 “어머니는 게임이 밥 먹여주냐고 자주 핀잔을 줬지만 실제 게임으로 밥을 먹게 됐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창업할 때 새로운 기술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개발팀을 꾸렸고 적중했다”며 “기존 거래처를 통해 미리 개발한 게임 콘텐츠를 계약하고 수익처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이어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 그래서 매출의 절반 가량을 개발비로 투입했다”며 “현재 MR(혼합현실)·XR(확장현실)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성장은 결국 사람이 만드는 것이다”며 “우수 인재영입과 기술 개발로 작지만 강한 회사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2년 동안 머물렀던 한국폴리텍대 인천캠퍼스 창업보육센터의 역할도 중요시했다.그는 “예전 서울에서 포리버를 운영할 때 사무실 임차료가 매달 300만원 넘게 들어갔다”며 “그러나 폴리텍대 창업보육센터에 와서는 임차료와 관리비를 포함해 77만원 수준으로 줄었다. 운영비를 절감해 다른 분야로 투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포리버가 새로 이전한 인천콘텐츠기업육성센터는 사무실 임차료가 없고 관리비로 매달 10여만원만 내면 된다. 이 대표는 “창업기업에게 저렴한 공간은 큰 도움이 된다”며 “창업보육센터와 인천콘텐츠기업육성센터가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 정부 과제 추천 등은 창업 성공의 지름길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회사명 포리버는 영어 ‘포에버 리버’(Forever River)에서 세 글자를 따서 만들었다. 바다를 향해 끊임없이 흘러가는 강을 의미한다. 이 대표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항상 목표를 향해 움직이는 강과 같이 회사를 이끌겠다”고 설명했다.
2020.05.02 I 이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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