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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이태성, 아들 생일 이벤트에 '눈물 펑펑'
  • '미운 우리 새끼' 이태성, 아들 생일 이벤트에 '눈물 펑펑'
  • ‘미운 우리 새끼’ 이태성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미운 우리 새끼’ 이태성 아들 한승이가 아빠를 향한 특별한 이벤트를 선사한다.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녹화에서 한승이는 이태성의 36번째 생일을 맞아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했다. 한승이는 아빠 태성을 위해 직접 피아노 연주를 하는가 하면 손수 차린 생일상까지 준비해 태성을 놀라게 했다.이어 태성의 취향을 저격하는 생일 선물까지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이를 지켜 본 스튜디오에서는 “저건 한승이가 좋아하는 거 아니에요?”라며 폭소했다. 한편 웃음이 떠나지 않던 녹화장이 순식간에 눈물바다로 변하기도 했다. 알고 보니, 이태성이 아들 한승이가 쓴 손 편지를 읽고 눈물을 터뜨린 것. 부자(父子)가 부둥켜안고 우는 모습에 급기야 지켜보던 태성의 어머니마저 “아들이 우는 모습은 처음 봐요”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뿐만 아니라, 이태성은 그동안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않았던 ‘싱글 대디’의 고충을 고백해 뭉클하게 했다. 이에 母벤져스는 “아빠가 힘들지..”라고 짠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태성과 아들 한승이가 함께한 눈물의 생일파티는 24일 오후 9시 5분 방송되는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05.24 I 정시내 기자
임영웅·백지영 '잊지 말아요' 레전드 듀엣→4인 4색 감정 장인 등극
  • 임영웅·백지영 '잊지 말아요' 레전드 듀엣→4인 4색 감정 장인 등극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어제(20일) 밤 방송한 TV조선 예능 ‘뽕숭아학당’에서는 트롯맨 F4가 ‘발라드 레전드’ 백지영의 가르침을 통해 ‘희로애락 감정 장인’에 등극, F4의 감성과 개성이 돋보이는 4인 4색 장르를 탄생시켰다.‘뽕숭아학당’ 방송화면 캡쳐. (사진=TV조선)이날 방송에서 트롯맨 F4는 ‘저 바다에 누워’를 열창하며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바닷가 교실로 등교를 완료했다. 대망의 첫 수업을 앞두고 반장 장민호가 ‘바다가 육지라면’으로 분위기를 띄우던 찰나, ‘발라드 레전드’ 가수 백지영이 ‘그 여자’를 열창하며 모습을 드러냈다. 그를 보며 환호를 쏟아내던 트롯맨 F4는 후렴구를 떼창하는가 하면 상큼, 농염, 길쭉, 러블리를 주특기로 내세워 ‘뽕탄소년단’으로 변신했다. 이들은 백지영의 히트곡 ‘DASH’를 답가로 선사했다. 윤리부장 이찬원이 백지영의 장점 세 가지를 읊으면서 본격적인 ‘노래로 보는 성격 테스트’ 수업이 시작됐다. 첫 타자로 테스트를 받은 영탁은 ‘노련한 분석가 형’을 진단 받았고, 발라드 ‘응급실’을 부른 임영웅은 ‘순애보 형’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흐린 기억 속의 그대’로 90년대를 응답하게 만든 장민호는 ‘순수 형’,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를 불러 진한 감동을 안긴 이찬원은 ‘카멜레온 형’이라는 백지영의 족집게 분석에 트롯맨 F4의 수업 만족도는 하늘을 찔렀다.이어 트롯맨 F4와 백지영은 모래사장에서 돗자리를 깔고 앉아 급식 시간을 가졌다. 바닷물이 교실 바닥에 침투한지도 모른 채, 농어회, 산낙지, 우럭구이, 매운탕까지 바닷가 4종 세트와 백지영이 직접 만들어 온 어묵탕과 김치로 무한 먹방을 펼치던 트롯맨 F4는 뒤늦게 찰랑찰랑하게 차오른 바닷물을 보고 ‘찰랑찰랑’을 부르며 어떠한 상황에도 뽕을 잊지 않는 ‘뽕익인간’ 정신을 발휘했다. 그리고 마치 10분 내로 잠길 듯한 바다 교실 상태에도 트롯맨 F4는 김연자의 ‘10분 내로’를 열창, 레전드 백지영을 감동케 했다.다음으로 트롯맨 F4는 레전드 백지영이 준비한 특별한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스쿨 뽕 버스’에 올랐고, 인천하면 떠오르는 ‘연안부두’와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를 부르며 뽕 부스터를 가득 채웠다. 으리으리한 호텔 연회장 교실로 들어선 트롯맨 F4는 라이브 밴드 연주에 맞춰 ‘사랑 안해’를 부른 ‘발라드 여왕’ 백지영에게 기립박수와 앙코르를 외쳤다. 그리고 이내 ‘내 귀의 캔디’가 울려 퍼지자 ‘일일 캔디맨’을 자처한 장민호가 섹시美 치사량 초과 무대를 선보이며 교실을 들끓게 만들었다. 특히, 배운 것을 토대로한 심화학습 수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백지영은 ‘화가가 되어라’라는 주제로 ‘개인별 맞춤형 감정전달 능력 수업’을 시작했다. 먼저 백지영은 이찬원의 피아노 반주에 ‘봄날은 간다’라는 노래로 고난의 슬픔을 담담하게 담아내는 시범을 보였고, 트롯맨 F4는 백지영의 장미꽃 점수 1등을 차지해 엔딩 듀엣 무대를 거머쥐기 위해 승부욕을 불태웠다. 이찬원은 ‘사랑 하나면 돼’로 다른 남자를 만나는 그녀의 이별을 기다리는 한 남자의 안타까움을 그려내며 장미꽃 4송이를 받았고, 영탁은 차가운 현실 앞에 사랑만으로는 지켜낼 수 없던 그녀를 떠나보낸 후 독기를 품은 남자의 ‘부담’을 락 버전으로 소화해내 장미꽃 4송이를 얻으며 백지영을 무릎 꿇게 했다. 장민호는 이별 후 자존심까지 버리고 사랑하는 여자를 붙잡기 위해 질척이는 남자를 ‘sad salsa’에 담아 표현하면서 장미꽃 4송이를 받았고, 임영웅은 4년 동안 짝사랑했던 여자와 3일 만에 교제가 끝나버렸을 때의 감정을 ‘총 맞은 것처럼’에 녹여내 5송이 ‘올장미’를 받아냈다. 이에 ‘발라드 여제’ 백지영과 ‘트롯 히어로’ 임영웅이 ‘잊지 말아요’라는 곡으로 ‘레전드 듀엣 무대’를 탄생시키며, ‘뽕숭아학당’ 역사에 길이 남을 수업을 종료했다.한편, TV조선 ‘뽕숭아학당’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2020.05.21 I 김보영 기자
AOA·마마무·박봄 등 걸그룹 6팀, Mnet '퀸덤' 출격
  • AOA·마마무·박봄 등 걸그룹 6팀, Mnet '퀸덤' 출격
  • (사진= Mnet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정준화 기자] 걸그룹 컴백 전쟁 ‘퀸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6팀의 포스터를 공개했다.30일 Mnet 새 예능프로그램 ‘퀸덤’ 측이 공개한 주인공은 AOA, (여자)아이들, 러블리즈, 마마무, 오마이걸, 박봄(이상 알파벳 순)이다.‘짧은 치마’, ‘단발머리’, ‘사뿐사뿐’, ‘심쿵해’, ‘빙글뱅글’ 등 히트곡을 통해 독보적인 대중성을 확보한 AOA가 ‘퀸덤’ 출연을 확정 지었다. 고혹, 상큼, 에너제틱을 오가며 다양한 콘셉트를 선보여온 만큼 어떤 모습으로 ‘퀸덤’에 나설지 관심이 모아진다.(여자)아이들은 6팀 중 활동 기간은 제일 짧지만, 빼어난 작사, 작곡 실력과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 걸크러시 매력으로 무장한 실력파다. ‘괴물 신인’의 패기로 선배 팀들에게 당당히 도전장을 내민 이들의 활약이 기대된다.‘아츄’, ‘지금, 우리’, 데스티니’ 등 청초하고 사랑스러운 음악으로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러블리즈는 고유의 음악색으로 승부를 걸지, 이제껏 보지 못한 새로운 콘셉트를 드러낼지 궁금증을 더한다.‘피아노맨’, ‘음오아예’, ‘넌 이즈 뭔들’, ‘별이 빛나는 밤’, ‘고고베베’ 등을 연속 히트 시키며 ‘믿듣맘무’라는 수식어를 얻은 실력파 그룹 마마무는 4인4색 멤버들의 다채로운 매력과 탄탄한 가창력, 화려한 퍼포먼스로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어떤 콘셉트의 음악이든 찰떡같이 소화해 내 ‘콘셉트 요정’이라 칭해지는 오마이걸이 컴백 대전에 이름을 올렸다. 끊임없이 성장을 거듭해 온 이들은 ‘퀸덤’을 통해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콘셉트와 퍼포먼스를 선보인다는 각오다.8년 만에 솔로 가수로 전격 컴백한 박봄도 ‘퀸덤’ 출연을 확정했다. 매력적인 음색,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공백이 무색할 정도의 인기를 얻으며 여성 보컬리스트로의 위상을 확고히 한 그녀는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오늘 공개된 ‘퀸덤’ 포스터에는 ‘진짜 1위를 가린다’는 카피와 함께 6팀의 결의에 찬 표정이 담겨 있다. 은근한 견제와 긴장 속에 녹화를 진행 중인 이들이 자존심을 걸고 한 치 양보 없이 벌일 컴백 전쟁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2019.07.30 I 정준화 기자
김태호PDX유재석 '놀면 뭐하니?', 27일 첫 방송 '정재형 셀캠 공개'
  • 김태호PDX유재석 '놀면 뭐하니?', 27일 첫 방송 '정재형 셀캠 공개'
  • ‘놀면 뭐하니?’. 사진=MBC ‘놀면 뭐하니?’[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MBC 김태호PD와 유재석이 함께하는 새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가 오는 7월 27일 첫방송된다. MBC ‘놀면 뭐하니?’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냐?”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된 릴레이 카메라로, 사람과 사람 사이를 돌며 담긴 예상 못 한 사람들과 다양한 이야기들이 담길 예정이다.특히 편성 확정과 함께 ‘릴레이 카메라’의 새로운 주인공 정재형의 ‘월광 셀캠’ 영상이 깜짝 공개돼 네티즌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놀면 뭐하니?’ 채널은 구독자 수 21만 명, 총 조회 수 약 560만 회를 기록, 이후 콘텐츠에 대한 기대를 더욱 끌어올렸다.김태호PD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집 나간 지 한 달 넘은 릴레이 카메라 근황 공유 드립니다. 7월 27일 방송을 앞두고 카메라 확인 중에, TV로는 내보낼 수 없는 사람이 있어 ‘놀면 뭐하니?’ 채널에 업로드하게 됐다”며 정재형의 영상을 공개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정재형은 ‘놀면 뭐하니?’의 편성이 확정되기 전 우연히 카메라를 받게 됐고, 무려 7일간 방대한 분량의 영상 기록을 남겼다. 그가 현재 고정으로 출연 중인 프로그램과 ‘놀면 뭐하니?’의 방송 시간이 겹치게 돼 부득이하게 본 방송을 대신해 ‘놀면 뭐하니?’ 채널을 통해 영상을 공개하게 된 것.영상은 ‘카메라를 줘도 왜 TV에 나가질 못하니..방송불가 촬영본을 받은 제작진의 선택은? 호리둥절 @_@’이라는 제목으로 공개됐는데, 정재형이 카메라와 마주해 “뭐 찍지?..”라며 고뇌에 찬 모습이 웃음을 유발한다. 그가 침대 위 허우적거리는 모습은 그의 막막한 심정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그는 집안 가득한 화초 친구들 곁에서 열정의 피아노 연주를 하는가 하면, 탄수화물을 먹지 않는다며 직접 ‘양배추 오믈렛’을 만드는 등 스윗한 ‘화초남’의 모습을 보여주기도.특히 영상 마지막에는 7일 만에 정재형의 손에서 탈출한 카메라가 그보다 더한 누군가에게 전달되는 순간이 음성으로 남겨져 있어 과연 그 주인공은 누구일지 네티즌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한편 김태호PD와 제작진은 또 다른 프로젝트로 시청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크라우드 펀딩’을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김태호PD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하여 채현석, 현정완 등 후배PD의 메인 디렉팅을 지원 및 총괄하는 시스템으로 진행되며, 순차적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2019.07.05 I 정시내 기자
정재형, 파도와 바람으로 빚은 9년만의 신보 (인터뷰)
  • 정재형, 파도와 바람으로 빚은 9년만의 신보 (인터뷰)
  • 정재형 (사진=안테나 제공)[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새로 데뷔한 기분이네요’9년만의 앨범을 들고 나온 정재형이 수줍게 웃었다. 쳇바퀴처럼 굴러가는 서울의 일상에서는 음악 작업이 진전되지 않아 9년의 산통을 겪었다. ‘썼다 지웠다’를 반복하고 ‘뮤지션’보다 ‘방송인’이라는 수식어가 더 익숙해질 무렵인 지난해 여름, 일본의 한 인적드문 바닷가로 떠나 홀로지내며 앨범을 만들어왔다. 100여개의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 산장에 3주간 머물며 끊임없이 들려오는 파도소리와 바닷바람, 흐르는 물의 소리, 쓸쓸한 햇볕까지 음악에 녹였다.정재형은 “편의점을 한번 가려면 산을 오르락 내리락 해야 했다”며 “인터넷도 잘 안되고 모든것이 불편한데 그 불편함이 나중에는 편안함이 되고 곡을 쓰는데 아주 좋은 환경이 되더라”며 웃었다.정재형 (사진=안테나 제공)그렇게 탄생한 새 앨범 ‘아베크 피아노(Avec Piano)’는 지난 2010년에 발매되어 호평을 받았던 앨범 ‘르쁘띠피아노(Le Petit Piano)’에 이은 연주곡 앨범이다. 피아노와 함께 유려한 조화를 이룬 퀄텟, 오케스트라, 첼로, 바이올린, 비올라 등 다양한 악기들과의 조우한다. 정재형은 “자연에 온전히 노출되어 살아본적이 없어서인지 그곳에서 마음에 위로를 받았고, 내가 자연과 동화되어 음악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회사는 천재 뮤지션에게 흔쾌히 시간과 환경을 제공했다. 9년간 인내하고 ‘은둔’을 허락한 것은 그 뮤지션에 대한 믿음이다. 정재형은 “(소속사)안테나의 힘이자 유희열의 힘”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 작업이 더디고 벽에 부딪히면 ‘다른걸 해보자’ 라는 말이 나올법도 한데, 오히려 기다려주고 힘을 주는 것이 이 회사와 그 수장”이라며 “힘들때 옆에서 ‘할 수 있어’라고 말해주는 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정재형 (사진=안테나 제공)데뷔 25주년에 발표된 앨범, ‘호들갑’은 질색이다. 장황한 홍보나 마케팅보다는 공연으로 팬들 곁에 서고 싶다고 말했다. 정재형은 “‘데뷔 몇주년 기념’이라는게 마치 ‘환갑잔치에 와달라’는 말처럼 어색하다”며 웃었다. 그는 “처음엔 앨범 표지도 백지로 하려고 했다”며 “제 음악을 들어주시는 분들이 ‘정재형이구나’ 라는 생각을 해주신다면 그것만으로도 좋다”고 말했다.“제 음악이 가볍고 쉽게 들을 수 있는 것들은 아닌 것 같아요. 그 ‘시리어스 (serious·진지함)’와, 제가 방송과 예능을 통해 보여드린 친근하고 우스꽝스러운 모습의 가운데 지점 정도에서 팬들과 만나고 싶습니다”
2019.06.10 I 박현택 기자
'컴백' 규현 "자작곡 '애월리' 타이틀곡 선정, 방방 뛰었다"
  • '컴백' 규현 "자작곡 '애월리' 타이틀곡 선정, 방방 뛰었다"
  • 규현(사진=레이블SJ)[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어떻게 이런 일이’라고 하면서 방방 뛰었어요. 블라인드로 투표를 받아 타이틀곡을 선정했는데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가 타이틀곡이 된 건 처음이거든요.”슈퍼주니어 규현에게 20일 발매한 새 싱글앨범 ‘너를 만나러 간다’의 의미는 각별했다. 지난 7일 사회복무요원 소집해제로 군 대체복무를 마친 후 2년여 만에 선보인 솔로앨범의 타이틀곡이 자신이 쓴 노래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더구나 그 동안 작곡은 해봤지만 작사는 이번에 첫 도전했다. “작사에 이름을 올리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행복했다”는 규현의 말에서 타이틀곡 선정의 의미가 얼마나 큰지 전해졌다.규현은 지난 14일 ‘그게 좋은거야(Time with you)’를 선공개한 데 이어 앨범 ‘너를 만나러 간다’로 돌아왔다. 타이틀곡은 ‘애월리’다. ‘애월리’는 제주도의 지명이다. 규현은 “짝사랑하는 이와 멀어질까 두려운 마음을 애써 숨겨보려는 스토리를 덤덤한 가사로 풀어냈다”며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을 사랑한다면 그걸 말하는 입장이나 거절하는 입장이나 서로 너무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을 가사로 옮겼다”고 설명했다.‘애월리’를 제목으로 정한 건 애월리에서 쓴 곡이기 때문이다. 친한 지인이 애월리에 별장을 갖고 있어 사회복무요원 복무 당시 휴가를 맞아 곡을 써볼 겸 가서 머물렀다. 규현은 “바로 앞에 바다가 펼쳐져 있었다”고 했다. 섬세한 피아노 선율과 고요함을 더하는 스트링 사운드는 곡 전반에 ‘애월리’를 연상케 하는 서정적인 분위기를 심어넣었다.규현은 소집해제와 함께 대중의 관심을 모았다. 슈퍼주니어 활동과 함께 솔로 활동, MBC ‘라디오스타’ MC로 예능에서도 활발한 활동으로 인기를 끌어서다. 규현이 예능 활동을 어디에서 시작할지는 대중의 관심사 중 하나였다.하지만 규현은 소집해제 당시 향후 활동 계획 등에 대해 아무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인사도 하지 않았다. 규현은 “교통사고가 크게 나서 시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아 복무했지만 사고를 당한 걸 모르는 분들도 계시고 현역을 다녀온 게 아니다보니 시끄럽게 ‘저 다녀왔어요’라고 하는 게 싫었다”고 설명했다.규현은 가수 활동과 함께 예능 활동도 재개를 했다. ‘강식당’과 ‘신서유기’를 선택했다. 슈퍼주니어 활동만 남겨뒀다. 슈퍼주니어는 규현을 끝으로 멤버 전원이 군필자가 됐다. 어느새 나이가 훌쩍 든 느낌이다. 선배 대열이다.“세대교체라는 말을 하잖아요? 데뷔한 지 13~14년이 되다보니 후배들과 경쟁심이 생기기보다 흐뭇하게 바라보게 돼요. 예전이라면 1등을 하겠다고 아등바등했겠지만 이제는 팬들에게 보답을 하고 우리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하는 게 좋아요.”
2019.05.25 I 김은구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선진국 클럽’ 턱걸이 지키기가 더 어렵다
  • [이데일리 김지섭 기자] 다음은 3월 6일자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이다.◇1면-‘선진국 클럽’ 턱걸이 지키기가 더 어렵다-잿빛 일주일…미세먼지에 갇힌 ‘질식 공화국’-“올 中 경제환경 엄중, 정부 지출 늘린다”-플라이강원·에어프레미아·에어로케이 LCC 3곳 추가…국적항공사 11곳으로-[사설]무산 위기에 처한 국내 첫 영리병원-[사설]청와대 게시판에서 지지받은 허위 청원◇줌인&-경제 8단체 손잡고…유리천장 깨는 진선미 장관-경제 불확실성에 새 먹거리 찾기 분주…작년 M&A 11년 만에 최다◇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의 그늘-정부·기업이 벌어들인 돈 빼면…1인당 소득 겨우 1866만원꼴-한국서 덜 쓰는 외국인…해외서 잘 쓰는 한국인-“주력산업 경쟁력 약화, 양극화 문제 해결해야 4만달러 시대 열려”◇미세먼지에 갇힌 ‘질식 공화국’-대책없이 외출자제 문자만 보내더니…난데없이 ‘경제활동 제한’ 검토-총리 지시에…‘경유세 인상·석탄화력 퇴출’ 탄력 받나-툭하면 공사 중단…“공정률 못마추면 어쩌나”◇中 경제 살리기 올인-인프라 등에 ‘700조원+알파’ 투입…성장률 ‘6% 지키기’ 총력전-외국인에 금융사 지분 51% 보유 첫 허가-“中, 경기부양 최대 걸림돌은 美와 무역 갈등”◇북·미 핵담판 불발, 그 후-이도훈 ‘美 급파’, 북핵협상 한·미공조 다지기…김정은, 침묵 길어질 듯-국정원 “北 실망 커…협상 재개까지 시일 걸릴 듯”-정세현 “北 김혁철·김영철 만나 무슨 얘기 오갔는지 들어봐야”◇정치-‘미세먼지도 재난’…여야, 부랴부랴 법제화 나서-독도함 오른 文 대통령 “한반도 비핵화 반드시 올 것”-봉하마을 찾은 황교안 “盧 통합정신 되새겨”-“檢 권력 분산…내가 정치하는 이유”◇경제-“금융상품 손익 합산…이익 날 때만 세금 매긴다”-‘과속 교통사고 사망 줄이겠다’ 볼보車 최고시속 180km 제한-택시·치킨값 다 올랐는데…물가상승률은 0%대?◇금융-“불완전판매 막으려면 GA에 직접 배상책임 부과해야”-경영개선명령 연내 졸업…사회적 금융 강화할 것-국책은행 노동이사제 바람 실제 도입까진 ‘산 넘어 산’◇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LCD, 中 이미 추월…韓 디스플레이 성장 가로막는 규제 혁신 절실◇산업&기업-9개로 늘어난 LCC…“인력난 가중에 안전 우려”-토크콘서트 열고, 공유오피스…SK ‘수평문화’ 뿌리 내린다-SK이노, 30분 만에 임협 끝냈다-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계열사 6곳 임직원 물러난다-현대모비스 ‘불량 잡아내는 AI’ 현장 투입◇산업-지문VS정맥VS음성…스마트폰 생체인식 ‘대세 경쟁’-갤S10, 美 화질평가 최고등급-고성능 게이밍 시장 잡아라…웨스턴디지털, 2세대 SSD 출시-SKT 쓰는 10대 중고생, 페이스북 메신저 데이터 ‘공짜’◇소비자생활-‘초콜릿만큼 달달해’…논산 王딸기, 미국도 녹인다-홈술 트렌드에…편의점 맥주·족발 잘 나가-“열흘 앞인데 스폰서 어디 없나요” 서울패션위크 울상-한국콜마, 세계 최초 ‘3D프린팅 기초화장품’ 제조◇중소기업·바이오-시장 정체 IT부품사들, 미래 먹거리로 ‘헬스케어’ 점찍어-국제 가정용품박람회에 IoT·AI 공기청정기 출품-모바일로 맞춤형 당뇨관리…전문쇼핑몰도 만들었죠-의약품 임상시험 中 약진…정부 관심 낮은 韓 하락세◇증권&마켓-작년 상장사 배당 30조원 ‘사상최대’…배당株 솔깃하네-잿빛 하늘 아래서 웃는 공기청정기·마스크 株-1분기 영업익 8조도 ‘아슬’…삼성전자, 계속 낮아지는 실적 눈높이◇증권-‘R&D 현황 더 상세히 공개해라’…제약·바이오 ‘깜깜이 공시’ 손본다-8곳 공모금액만 2.2조원…IPO 역대급 큰장 선다-공항 붐비는데…국내 여행株 우울한 까닭◇Book-부장은 고함치고, 과장은 뒷담화 까고…21세기판 ‘정글의 법칙’-VR, 약이냐 독이냐…인간에게 달렸다-지폐 한 장에…한 나라의 흥망성쇠가 담겼네-금융사 CEO가 알려주는 ‘해외투자법’◇스포츠-①몸통 회전 ②새 드라이버 ③자신감-4개월 만에 세계 1위 탈환 박성현…필리핀서 특급대우-‘늘 거기 있는’ 우리 언니 임영희, 여자농구 사상 첫 600경기 뛴다-KLPGA 입성한 수이샹·다카바야시 “꼭 살아남겠다”-쇼트트랙 ‘평창 金 주역’ 김아랑, 동계U대회 한국에 첫 금메달◇피플-SM떠나 친정 복귀…‘KBS 예능 新 바람’ 일으키겠다-김학수 금융결제원장 내정…‘非한은’ 출신 최초-김일주 “임페리얼, 2년내 위스키 1위 탈환”-백건우 “쇼팽과 나눈 대화, 피아노 선율에 담았죠”-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취임 “기업 新시장 개척 적극 도울 것”-김두식 법무법인 세종 대표 변호사◇오피니언-공공정보도 꿰어야 보배-오바마도 실패한 유치원 무상교육-‘김학의 스캔들’ 두번 뭉갠 檢의 변명◇부동산-“중개서 처벌로 허위매물 없어질까”…법 개정안 놓고 논란-4000가구 이상 전국 7곳…올해 대단지 분양 ‘봇몰’-‘큰손’ 장영자 구리 땅 경매 나와…감정가 2.3억◇사회-피부에 바코드 모양 상처내고 인증샷…청소년 ‘패션자해’ 들어보셨나요-‘사법농단’ 양승태 보석청구 기각-‘김경수 구속’ 성창호 판사 사법농단 연루로 재판行-유치원 3법 통과돼야 ‘원장 쌈짓돈’ 처벌…국공립 확충도 숙제-한국유학 와서 중국어 배우는 中 유학생
2019.03.05 I 김지섭 기자
캐스퍼 "밴드 결성 구상 中, 음악적 색깔과 생각하는 방식 맞는 동료 구해"
  • 캐스퍼 "밴드 결성 구상 中, 음악적 색깔과 생각하는 방식 맞는 동료 구해"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쇼미더머니4‘를 거쳐 ’언프리티 랩스타2‘ 그리고 또다시 ’쇼미더머니6‘까지 혹독했던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거쳐 퓨처베이스 장르의 ‘3 months’ 앨범을 내며 자신만의 음악성을 펼쳐 보이는 캐스퍼와 bnt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비앤티 꼴레지오네(bnt collezione), 루이까또즈, 위드란(WITHLAN), 프론트(Front) 등으로 구성된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 촬영에서는 ‘미녀 래퍼’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다양한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업그레이드된 미모를 뽐냈다. 첫 번째 콘셉트에서는 옐로우 블라우스와 화이트 스커트에 라이더 재킷을 매치해 감각적인 무드를 자아냈다. 이어진 촬영에서는 오프숄더 파스텔톤 니트 원피스로 걸리시한 매력을 드러냈다. 마지막 촬영에서는 러플 디자인이 돋보이는 원피스에 레더 재킷을 매치해 레트로 감성을 자아냈다. 촬영이 끝나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근황에 대해 “밴드 멤버를 찾고 있어요. 벌써 함께하기로 한 친구들도 있고 아직 찾고 있는 친구들도 있는데 이 인터뷰를 통해 드럼이나 악기를 다루시는 분들이 있다면 연락 주셨으면 좋겠어요. 일단 밴드 멤버들이 전부 작곡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악기를 다루더라도 세션이 아닌 구성원이 될 수 있게끔 다 같이 참여하는 곡을 만들고 싶거든요”라며 새로운 도전을 알렸다.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고 있는 그는 작년 퓨처베이스 장르의 ‘3 months’라는 앨범을 선보였는데 이에 대해 “퓨처베이스 장르의 싱글 앨범을 하나 냈고 그 이후로도 앨범 준비는 꾸준히 하고 있어요. 힙합이라는 울타리 안에서만 잊지 말고 평소에 하고 싶었던 장르들을 다 해보자는 마음이에요. 그래서 11월에 냈던 곡도 EDM과 팝스러운 장르를 담았고요. 다양하게 작업하고 있고 작년 5월부터는 고양이도 키우고 있어요”라며 근황을 전했다. 음악에 대한 관심은 언제부터였냐는 물음에는 “어머니도 젊었을 때 밴드 활동하시면서 기타, 드럼을 치셔서 영향을 많이 받았고 아빠도 통기타를 치셔서 아무래도 부모님께 음악적인 영향을 많이 받았죠. 그러면서 저는 클래식 피아노를 치면서 점점 관심이 증폭되면서 음악이 좋아진 것 같아요. 힙합도 그중 하나라고 볼 수 있는데 가사 쓰는 게 너무 재밌었어요. 힙합만큼 가사 쓰는 게 자유로운 장르가 없더라고요”라고 전했다. 작년 뷰티 유튜버로 변신한 그는 새로운 콘텐츠 업로드 예정에 대해 묻자 “제 유투브 영상 중에서 ‘랩은 관두신 건가요?’라는 영상이 있어요. 저는 그저 하고 싶을 때 하고 싶은 걸 하고 싶어요. 지금 당장 하고 싶은 게 없는데 억지로 해야 되는 건 싫거든요. 하고 싶은 콘텐츠가 있을 때 하자는 마인드에요. 순간순간 하고 싶은 걸 충실하게 하는 게 가장 좋아요”라고 답했다.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묻자 “앞으로 밴드 활동에서는 지금까지의 제 아이덴티티를 지울 생각입니다. 그래서 밴드에서는 캐스퍼라는 이름도 사용하지 않을 것이고 개인적으로 홍보도 하지 않을 생각이에요. 지금까지 래퍼로서 해왔던 음악과는 별개의 음악으로 봐주셨으면 하는 마음이거든요”라고 전했다. 래퍼 캐스퍼의 새로운 시도들을 불편하게 보는 시선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끊임없이 받는 메시지에요. 유튜브 할 때도 그렇고 래퍼인데 왜 계속 다른 걸 하냐는 질문을 수없이 많이 받았거든요. 처음 이런 질문을 받을 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유튜브도 그렇고 다른 활동들도 시작도 못 했을 것 같아요. 무언가 하다가 그만두면 실패하는 예가 되더라고요. 아마 제가 계속 랩을 했더라면 랩에 대해서 신랄하게 평가를 받았겠죠. 그래서 저는 그때그때 하고 싶은 걸 참지 않고 하고 싶어요”라고 솔직한 대답을 전했다. EBS 시사 교양 프로그램 ‘배워서 남줄랩 시즌 2’에 출연한 그는 “오랫동안 서바이벌 프로그램만 출연했고 다른 예능 프로그램조차도 서바이벌이었거든요. 그래서 ‘배워서 남줄랩’이라는 프로그램에 애착이 강해요. ‘배워서 남줄랩’은 랩 가사도 편하게 쓸 수 있고 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이야기할 수 있고 배우는 점들도 많아서 너무 좋았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여러 번 출연했던 그는 득과 실에 대해 묻자 “득이라 하면 인지도가 생겼다는 것. 어떤 걸 하는 사람인지 알려줄 수 있었잖아요. 실이라면 제가 보여주기 싫은 모습들까지 보여줘야 한다는 거요. 아티스트로서 제가 포장하고 싶은 부분들까지 너무 날 것으로 나간다는 점이 아쉽죠. 그리고 정신적으로 피폐 해진다는 거요. 댓글이 될 수도 있고 방송 편집을 통해 오해를 사서 힘들었던 때가 있으니까요”라고 답했다. 랩네임 캐스퍼 이름의 의미에 대해서는 “꼬마 유령 캐스퍼라고 많이들 생각하시는데 그게 아니라 라틴어 뜻으로 부와 명예를 지닐 자, 보물을 지닐 자 라는 뜻이에요. 랩네임으로 하기에 어감도 뜻도 괜찮아서 짓게 됐어요”라고 전했다. 캐스퍼만의 뷰티 팁과 관리 법에 대해서는 “건강이 중요하다는 걸 깨닫는 요즘이에요. 예전에는 잠도 안 자고 밥도 제때 먹지 않아도 힘들지 않고 괜찮았거든요. 근데 요즘은 하루만 그래도 너무 힘들더라고요. 점점 잠이 간절해지고 무리한 다이어트는 해롭다는 생각이 들어요. 특별한 관리 방법은 없어요”라고 답했다. 몸에 새긴 타투에 대해서는 “가장 처음 했던 타투는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손목에 새겼었어요. 그 이후로는 하지 않다가 한 2년인가부터 계속하고 있는데 새로 시작한 타투들은 검정색 없이 전부 컬러에요. 군데군데 많은데 ‘쇼미더머니 6에 나갔을 때 트라우마를 극복한 타투도 있고요. 거의 보이지 않는 옷핀 모양의 타투도 있어요. 밴드가 결성되면 밴드 이름을 새기고 싶어요. 제 음악 활동을 추억하고 싶은 무언가를 새기고 싶거든요”라고 전했다. 쉬는 날은 어떻게 보내냐는 물음에는 “제일 친한 친구가 제 침대거든요. 침대와 한 몸이 돼서 분리되지 않아요. 얼마나 심하냐면 화장실 가기 귀찮아서 물을 안 마시거든요. 저는 술도 안 먹으니 딱히 나갈 곳도 없고 클럽도 재미가 없더라고요. 쉴 때는 주로 작업실에서 작업하는 정도에요”라며 의외의 답변을 전했다. 친한 래퍼는 누구냐는 물음에는 “에이솔이요. ‘배워서 남줄랩’에서 만난 친구들도 좋고요. 친한 건 아니지만 좋아하는 래퍼는 pH-1 오빠 좋아해요. 좋은 사람이더라고요”라고 전하며 출연하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으로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를 꼽으며 외국 친구들과 함께 출연하고 싶다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서는 “올해 목표는 아니라 뚜렷하지는 않지만 언젠가 저와 비슷한 꿈을 꾸고 있는 친구들에게 이야기해 줄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어요. 저는 음악 하면서 힘들었던 점이 많았거든요. 그래서 음악을 처음 시작하는 친구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 될 수 있는 스타터팩을 선물하고 싶어요”라며 사려 깊은 대답을 전하기도 했다.
2019.03.01 I 김민정 기자
오지혜, 구준엽 "만나보자" 고백에 "알아갈 시간 필요해"
  • 오지혜, 구준엽 "만나보자" 고백에 "알아갈 시간 필요해"
  • 구준엽 오지혜 고백. 사진= TV조선 ‘연애의 맛’에[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연애의 맛’ 구준엽이 오지혜에게 “만나보자”고 고백해 이목을 모으고 있다. 29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서는 구준엽, 오지혜의 일본여행기가 공개됐다. 이날 구준엽은 오지혜가 좋아하는 소바를 직접 만들 수 있는 맛집을 예약해 ‘오구 소바’를 완성하며 소소한 데이트를 즐겼다. 또한 ‘서로와의 거리 0cm’를 달성한 스티커 사진 찍기를 통해 두 사람의 분위기는 점점 무르익어갔다. 그날 밤, 각자의 숙소에서 쉬고 있었던 구준엽은 몰래 빠져나와 한국에서부터 예약했던 아늑한 이자카야 가게로 들어가 오지혜를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구준엽은 처음 오지혜와 만났을 때부터 그렸던 오지혜의 그림, 오지혜가 써 보고 싶다고 말했던 베레모, 오지혜가 좋다고 말했던 향수를 준비하고, 오지혜를 위한 피아노 연주를 녹음해 들려줬다. “유치하지”라며 수줍어하는 구준엽에게 오지혜는 “처음 받아 본다”라며 감동했다. 특히 구준엽은 “나랑, 만나볼래?”라며 마음을 표현했다. 이에 잠시 망설이던 오지혜는 “카메라가 꺼져도 진솔하게 대해주는 오빠를 보며, 헷갈렸다”라며 “감정이 연애 아닌 일로 생각하는 건 아닌지 헷갈렸다. 진짜 오빠의 모습이 뭔지 잘 모르겠다”며 솔직한 속내를 내비쳤다. 이어 “오빠도 나도 나이가 어리지 않으니까, 조금 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라며 조심스럽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TV CHOSUN 새 예능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2018.11.30 I 정시내 기자
송승헌 "'남셋여셋' 시절, MBC 가기 괴로웠다"(인터뷰)
  • 송승헌 "'남셋여셋' 시절, MBC 가기 괴로웠다"(인터뷰)
  • 사진제공=아이윌 미디어[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남자셋 여자셋’을 촬영할 땐 매일 MBC 스튜디오에 불이 났으면 했다. (웃음) 촬영장을 가면서 ‘오늘도 하루 종일 혼나겠지’라고 생각했다. 연기는 그저 직업이었다. 재미도 없었고 노력도 안했다.”순식간에 이뤄진 데뷔였다. 시작은 한 시대를 풍미한 시트콤이었다. 갓 데뷔한 신인이었지만 조각 같은 외모가 여성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용돈벌이 삼아 찍었던 사진이 청바지 브랜드 카탈로그가 됐다. 이를 계기로 배운 적도 없고, 꿈꾸지도 않았던 연기를 시작했다. ‘캐스팅됐다’는 말을 듣고 1주일 후 TV에서 보던 사람들과 같이 TV에 나왔다. 그가 기억하는 22년 전은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지만 “욕도 많이 먹고 너무 힘들었던” 시기였다. 배우 송승헌이었다.지난 이야기를 툭툭 털어놓는 그의 모습은 의외였다. 지난 11일 종영한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플레이어’(극본 신재형, 연출 고재현)도 마찬가지였다. 범죄 액션물인 ‘플레이어’에서 송승헌은 사기꾼 장하리 역을 맡았다. 능청스러운 면모로 웃음을 안겼다. 촌스러운 가발을 쓰는 등 마음껏 망가지기도 했다. 사진=‘플레이어’ 스틸컷한결 가벼워진 송승헌은 작품 외적으로도 새로웠다. “원래 연기를 잘하지 못했다”고 셀프디스를 하는가 하면, “예능을 통한 일상 공개는 부담스럽다”, “혼자 가는 여행은 가본 적이 없다”며 쑥스러워 했다. 20년 동안 꾸준한 자기 관리에 대해 “작품이 없을 때 자기 관리를 더 열심히 한다”고 답했고, “연인 보다 친구들 만나는 게 좋다”는 소년의 면모를 보여줬다. “배우로서 다시 봤다”는 대중의 반응에 그는 힘을 얻었다고 했다. 송승헌은 “그동안 연기적으로 닫혀 있었던 건 아니었나 반성했다”면서 “결국 남는 건 작품이다. 멋지게 나이 들어가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아이윌 미디어이하 일문일답이다. ―‘플레이어’는 사기꾼(송승헌), 운전수(정수정), 해커(이시언), 파이터(태원석) 등 캐릭터의 색깔이 뚜렷한 작품이었다. 그만큼 배우들의 어울림도 좋았다. △처음 만났을 땐 어색했다. 다들 낯을 가리는 성격이다. 서먹서먹했다. 연장자니까 나서서 무엇이든 같이 하려고 했다.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이야기도 많이 하려고 했다. 조금씩 친해졌다. (정)수정이는 낯을 많이 가리더라. 나이 차도 있었다. 서태지와 2002 한일 월드컵에 대한 기억이 없더라. 그럴 땐 세대 차를 느꼈지만 촬영하면서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 ―이 멤버 그대로 시즌2를 원하는 시청자도 있다. △고재현 감독님은 이 캐릭터들을 오래도록 봤으면 좋겠다고 했다. 농담처럼 다음 시즌에 해외도 가자고 했다. 할 수 있다면 시즌제로 가고 싶다. ―무엇보다 ‘플레이어’의 성과는 색다른 송승헌이었다. 사기꾼이란 옷이 잘 어울렸다. 연달아 장르물인 점도 이색적이다. △‘진작 장르물을 할걸’ 싶더라. ‘다시 봤다’는 시청자 반응에 기분이 좋았다. 신기한 경험이었다. 너무 멋진 캐릭터만 고집한 게 아니었나 되돌아 봤다. 영화 ‘인간중독’(2014)이 전환점이 됐다. 불륜이 소재 아닌가. 20대 송승헌이라면 하지 않았을 역할이다. 이후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아빠도 됐고(영화 ‘미쓰 와이프’, 2015), 편견이 있던 사극(SBS ‘사임당’, 2017)도 해봤다. 일본 앞잡이(영화 ‘대장 김창수’, 2017), 저승사자(OCN ‘블랙’, 2017) 캐릭터도 있었다. 안성기 선배님이 해주신 말씀이 있다. 너무 쉬지 말고, 얽매이지 말라고 하셨다. 남는 건 작품이란 말씀이 마음에 남았다. 사진=더좋은이엔티―작품 선택 기준이 궁금하다. 꾸준히 활동하고 성적도 좋은 편이다.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져본다. 어떨 땐 특정 장면이나 대사에 꽂혀서 결정할 때도 있다. 주변 이야기도 많이 듣는다. 대중에 가장 가까운 시선이니까. 스태프들이 ‘재미있다’고 하면 결과가 좋다. ‘플레이어’도 그랬다. ―사기꾼 송승헌은 새로웠다. 그런 능글맞은 면도 본인에게 있나. △고재현 감독과 오랜 사이다. KBS2 ‘여름향기’(2003) 때 조연출이었다. 워낙 친하다 보니 장난스러운 송승헌, 짓궂은 송승헌을 다 알고 있다. 그걸 강하리란 인물에 담아 보여주고 싶다고 감독님이 말씀했다. 심각하게 가지 말자고 했다. 기자로 분장한 가발신도 그랬다. 비주얼은 엉망이었지만, 재미있게 봐주시니 기분이 좋았다. 어렸을 땐 멋진 것만 고집했다. 평가도 박했다. 오히려 힘을 빼니 더 좋은 평가를 받는 것 같아 신기했다. 사진=‘남자셋여자셋’ 방송화면 캡처―돌이켜 보면 데뷔작이 MBC 시트콤 ‘남자 셋 여자셋’(1996)이다. 그땐 어땠나. △지금도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이다. 데뷔작 아닌가. 그땐 연기자도 아니었다. 30대 초반까지 힘들었다. KBS2 ‘가을동화’(2000) 때도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정작 촬영장이 버거웠다. 과분한 사랑을 받는다고 생각했다. 상황에 떠밀려 20대를 보냈다. 제대 후 팬레터를 받았는데 제가 연기한 작품으로 행복하단 내용이었다. 그러니 저도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제 자신이 부끄럽더라. 그저 일이었는데 누군가 감동했다니까 창피했다. 마음가짐이 달라졌다. ―‘내 일’이란 확신이 들 때가 언제였나. △배우로서 즐거움을 최근에 느끼고 있다. ‘인간중독’ 이후 선택함에 있어 편해졌다. 그 연장선상에서 ‘블랙’도 할 수 있었다. 요즘엔 현장 가는 게 즐겁고 재미있다. 그전에는 일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다. 달라진 제작 환경의 영향도 있지 않을까 싶다. 예전에는 미니시리즈라라고 하면 2~3달 동안 잠을 못잔다는 뜻이었다. 스태프들 대우나 조건도 열악했다. 그런 생활을 하면서 예민해졌다. 현장에서 쪽대본이 나오는데, 그걸 무조건 해내야 했다. 그러면서도 ‘남들 다 하는데? 넌 왜?’란 분위기였다. 준비가 되지 않았던 저에겐 그런 환경이 힘들었다.사진=더좋은이엔티―지금이 좀 더 편안한가. △확실히 그전보다 여유가 생겼다. 그땐 심적으로도 예민했다. 일할 때와 그렇지 않을 때 차이도 컸다. 친구들 만날 때가 가장 좋았다. 거기선 연예인이 아니지 않나. 친구들 만나는 걸 너무 좋아했다. 당시 여자친구와 그걸 이유로 다퉜다. ‘내가 좋아, 친구가 좋아’하고. (웃음)―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나. △해보지 않은 게 너무 많다. 톰 크루즈가 올해 57세다. 적지 않은 나이에도 액션과 멜로를 오가고, 자기 관리도 뛰어나다. 20대 때 저는 서른이 되면 그만둘까 했다. 지금은 목표가 확고하다. 톰 크루즈처럼 멋지게 나이 들어가는 배우다. ‘저 배우, 참 멋지게 나이 먹는다’는 말을 듣고 싶다. 예를 들면 누군가의 일대기를 연기한다면 그것도 영광일 것 같다. 며칠 전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보면서 그런 생각을 했다.―한동안 계획은 무엇인가. △우선 휴식을 취할 생각이다. 악기와 언어를 배우고 싶다. 요즘 뭔가 배우는 게 좋다. 한동안 접었던 피아노를 다시 해볼까 생각하고 있다. 차기작은 내년 상반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사진=더좋은이엔티
2018.11.18 I 김윤지 기자
'국민엄마' 강부자, 김건모에 뼈 때리는 돌직구 "혼자 살면 무슨 재미"
  • '국민엄마' 강부자, 김건모에 뼈 때리는 돌직구 "혼자 살면 무슨 재미"
  • (사진=SBS ‘미운우리새끼’)[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배우 강부자가 가수 김건모에 촌철살인 잔소리를 쏟아냈다.지난 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강부자가 김건모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김건모는 자신의 집을 방문하기로 한 강부자를 위해 대하로 트리를 만드는 기행을 보였다. 이를 본 강부자 “새우로 트리를 만들었냐. 식당 하나 내지 그러냐”며 감격했다.강부자는 평소 ‘미우새’ 애청자 답게 김건모의 집을 둘러보며 화면에서 봤던 것과 비교했다. 이어 그는 “혼자 커피 마시고 혼자 밥 해먹고. 그게 맛있냐. 무슨 재미있냐”라며 김건모에게 결혼을 해야 한다고 부추겼다.하지만 김건모는 “재미있다. 저는 혼자 있을 때가 제일 좋다”고 했고, 강부자는 “부산에 사는 조카 너무 귀엽더라 .그런 아기가 있으면 좋지 않겠냐”고 계속해서 그를 설득했다.강부자에 이어 태진아 역시 이날 김건모의 초대로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이에 스튜디오의 특별MC 윤도현은 “건모 형이 저기 있으니까 아기 같다”며 웃었다.미우새 열혈 시청자였던 강부자는 “저번에 소개팅했던 분 참 마음에 들더라”며 “태진아 씨가 땅도 준다던데 땅도 받을 겸 그 분하고 결혼하세요”라고 말했다. 이에 김건모는 난처해하며 부엌으로 자리를 옮겨 웃음을 자아냈다.태진아와 얘기를 나누며 대하 튀김을 먹던 김건모는 라면도 끓여왔다. 김치도 함께 내왔고, 반찬통에 담아 김치를 내온 모습에 강부자는 “부인이 있었으면 예쁜 그릇에 담아서 줬을 텐데”라고 또다시 잔소리를 해 폭소를 안겼다. 특히 강부자의 이같은 잔소리에도 태진아 또한 숨죽이고 있어 또 한 번 폭소를 안겼다.또한 강부자는 2년 후에 80세 기념으로 음반을 낼 생각이라며 김건모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 강부자는 즉석에서 김건모의 ‘미안해요’를 한 소절 불렀고, 김건모는 그런 강부자를 위해 피아노를 연주하며 ‘미안해요’를 열창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2018.11.05 I 김민정 기자
‘대화’ 유희열 “새 앨범? 피아노집 작업中…직무유기”
  • ‘대화’ 유희열 “새 앨범? 피아노집 작업中…직무유기”
  • 사진=KBS[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가수 유희열이 피아노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유희열은 지난 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모처에서 열린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대화의 희열’ 기자간담회에서 새 앨범에 대한 질문에 “최근 피아노집을 작업하고 있지만 언제 끝날지 모르겠다. 토이가 먼저일 수도 있다”며 “(가수 유희열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미안하다”고 말했다.우연히 접한 일본 애니메이션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 영상이 계기였다. 서울대 작곡과 출신인 그는 “감동 받아 열심히 작업하고 있다”며 “바이엘 3번 정도 치는 초등학생 수준의 악보”라고 설명했다. 직무유기라며 셀프디스한 그는 “외국 나갈 때 출국 신고서에 뮤지션이라 적는다. 그럴 때마다 뜨끔한다. 지금 하는 일을 적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고 말했다. 딸과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하루는 열세 살 딸이 그에게 “아빠는 음악 안 해?”라는 질문을 던졌다. 그는 “‘아빠는 음악 할 때 멋있어’하고 가버렸다. 그때 많이 미안했다”고 말했다. ‘토이’로 가수 활동을 하는 유희열은 2014년 정규 앨범 ‘다 카포(Da Capo)’를 발매했다. ‘대화의 희열’은 유희열 외에도 강원국 작가, 김중혁 작가, 독일 출신 다니엘 린데만이 함께 한다. 첫 게스트로 개그우먼 김숙이 출연한다. 총 10회 예정이다. 오는 8일 오후 10시 45분 첫 방송한다.
2018.09.07 I 김윤지 기자
女心 홀리는 스티브바라캇 내한 공연
  • 女心 홀리는 스티브바라캇 내한 공연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스티브 바라캇의 내한공연이 오는 9일 오후7시 서울 잠실동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가 주최하고 주한퀘벡정부대표부가 후원,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지로 유명한 퀘벡의 샤토프롱트낙 호텔이 협찬했다.캐나다 퀘백 출신의 스티브 바라캇은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에 가장 인기 있는 뮤지션이다. KTX 정차역에서 들을 수 있는 배경음 ‘캘리포니아 바이브(California Vibes)’ 등 인기 드라마와 유명 CF, 예능프로그램, 영어 듣기평가까지 일상 속에서 그의 음악을 만날 수 있다.이번 공연에선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와 함께 로맨틱한 클래식 팝 무대를 마련했다.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는 최근 스티브 바라캇이 한국 팬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작곡한 새만금 공식 주제곡 ‘원 모어 하트, 원 모어 드림(One More Heart, One More Dream)’을 함께 녹음한 바 있다. 미발매 신곡 ‘원 모어’를 비롯해 캐나다 퀘벡의 정취를 담은 ‘샤토 프롱트낙’ ‘퀘벡 1608’ 등을 선보인다. 또한 인기앨범 ‘섬데이 섬웨어(Someday Somewhere)’에 수록된 피아노 솔로곡 ‘퀘벡의 가을(Autumn in Quebec)’을 세계 초연하고, ‘서울 남자 평양 여자(He is from Seoul, She is from Pyongyang)’도 협연할 예정이다.
2018.09.05 I 이윤정 기자
유니버설뮤직, 네이버 손잡고 차세대 클래식 스타 발굴
  • 유니버설뮤직, 네이버 손잡고 차세대 클래식 스타 발굴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유니버설뮤직이 포털 사이트 네이버와 함께 차세대 클래식 스타를 찾는다. 온라인 콩쿠르 ‘클래식 스타리그’다.‘클래식 스타리그’는 31일까지 온라인 영상으로 참가 신청 할 수 있다. 모집 부분은 피아노와 성악 부분으로 나뉘며 입상자는 상금과 함께 네이버 V Live에서 진행하는 ‘김정원의 V살롱콘서트’ 연말 스페셜 무대에서 연주할 기회와 네이버TV 채널 개설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젊은 예술가를 지원하는 ‘영아티스트포럼 & 페스티벌’ 주관의 오프라인 무대 연주 기회도 제공한다. 음악 전공 여부 상관없이 만 15세 이상이라면 모두 다 참가 가능하다.수상자는 유니버설뮤직 산하 머큐리 클래식 레이블을 통해 음원을 발매할 기회도 얻는다. 유니버설뮤직코리아는 올 하반기부터 머큐리 클래식 레이블을 통해 클래식 장르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젊은 아티스트를 발굴, 아티스트들과 함께 디지털 싱글 프로젝트, 클래식 웹 예능 토크쇼 등 기존 클래식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다양한 접근들을 시도하며 대중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예정이다.이용식 유니버설뮤직코리아 이사는 “클래식 스타 리그와 이번에 새롭게 론칭하는 머큐리 클래식 레이블을 통해 스타 잠재력을 갖춘 젊은 아티스트들이 유니버설뮤직과 함께 한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활동할 수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2018.08.08 I 이정현 기자
홍일권 맹활약...'불청' 화요일 동시간대 1위 수성
  • 홍일권 맹활약...'불청' 화요일 동시간대 1위 수성
  • SBS ‘불타는 청춘’ (사진=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불타는 청춘’ 홍일권이 2주 연속 ‘화요일 밤의 남자’로 화제의 중심이 섰다.닐슨코리아에 의하면 29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은 1부 7.0%(가구시청률 수도권 기준), 2부 7.9%, 최고 시청률 8.6%로 지난 주 대비 시청률이 소폭 상승하며 火夜 최고 강자로서 면모를 재확인했다. 같은 시간에 방송한 MBC ’PD수첩’은 5.7%, K2 ‘하룻밤만 재워줘’는 3.1%, tvN ‘뇌섹시대 문제적남자’ 1.3%, JTBC ‘미스 함무라비’는 4.9%로 ‘불청’이 동시간대 방송한 교양, 예능, 드라마를 제치고 종합 1위를 차지했다.이날은 지난 주 화제의 새 친구로 소개돼 시선을 집중시켰던 ‘홍일권’이 뜻하지 않은 돌발 사고로 화제의 인물에 다시 올랐다. 어릴 적부터 음악을 취미로 삼았던 홍일권은 피아노, 섹스폰, 기타 등 온갖 악기 연주로 새 친구 신고식을 치를 계획이었다. 특히 기타리스트 김도균과 섹소폰 합주를 계획했던 홍일권은 섹소폰을 꺼내려는 순간 본체에서 떨어져나간 키워크 조각을 발견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 가방을 옮기는 과정에서 최성국이 실수로 부러뜨린 것. 뒤늦게 이를 확인한 홍일권은 “억장이 무너진다”며 속상해했다.이에 너무 죄송해하는 최성국에게 괜찮다며, 순간 접착제로 섹소폰 보수에 들어간 홍일권은 보수 과정에서 손가락 두 개가 딱 붙는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구급차를 불러야 하나 고민하는 청춘들 앞에서 김부용은 기지를 발휘해 근처 편의점으로 달려가 휘발유를 사왔다. 조심스레 휘발유를 살살 부은 다음 기다리니까 홍일권의 손가락이 떨어졌고, 그제서야 모두 안심했다.이에 김광규는 “색소폰 쇼 대신 손가락쇼였다” “이런 개인기는 아무나 못갖고 있다”고 말해 폭소를 안겨주었다. 홍일권이 졸지에 ‘불청’의 ‘홍가락 형님’이 된 이 장면은 8.6% 최고 시청률을 끌어내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2018.05.30 I 박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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