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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증시 침체에 외자 유치 역풍 맞은 유니콘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다음은 2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증시 침체에 외자 유치 역풍 맞은 유니콘-아파트서 밀려난 서민들 몰려 오피스텔 전세마저 고공행진-4년9개월만에 한미일 정상회담…한일회담은 무산-MZ세대 ‘짠테크’로 플러스 인생 꿈꾼다-[사설]대통령과 부처간 잇단 엇박자, 기강도 조율도 문제다-[사설]시행 직전의 건보류 추가 손질, 재정 건정성 고민해야△종합-[궁즉답]내달 자연면역 감소 4분기 유행 정점올 듯 하위변이 유입 가능성에 치료제 확보 중요-“R온다”…서머스의 예언, 이번에도 맞을까-“학교는 돈으로부터 자유로워야”…최명재 민사고 설립자 별세△‘뜨거운 감자’된 영부인 활동범위-활발한 대외활동은 시대적 흐름…대통령보다 더 주목받는 건 경계해야-질 바이든, 단독 순방외교…기시다 유코, 그림자 내조-남편 재임 중엔 활동 최소화…‘미셸 오바마’ 롤모델 삼아야△종합-“TSMC 따라잡는다”…삼성, 이번주 세계 첫 ‘3나노’ 양산 돌입-4.3vs2.4억…아파트 떠나 오피스텔로 간 이유-추경호 “오늘 전기료 인상 발표 6~8월 물가 6%대 가능성 높아”-대학 총장 60% “고교학점제 도입시 학종 확대해야”△꽉 막힌 IPO, 싸늘해진 글로벌 머니-‘IPO 못하면 최저수익 보장’…투자유치 위해 보장한 옵션이 부메랑으로-‘해외큰손 투자 유치로 계열사 몸집 불린 IPO’ 잘 먹혔던 카카오 전략, 더이상은 안 통하나△정치-與 내홍속 혁신위 오늘 출항…이준석 ‘윤리위 징계 위기’ 정면돌파-여야, 법사위 양보 조건 사개특위 놓고 충돌…원구성 첩첩산중-양향자, 與 주도 ‘반도체 특위’ 위원장 수락-“통합·혁신의 새 판 준비해야” 김민석, 민주당 전대 출마 시사-‘北 피격 공무원’ TF 구성 놓고…여야 동상이몽-北, 5년 만에 반미 집회…대미 강경노선 예고△경제·금융-그냥 쉬고, 포기하고…30대에 고용 호조는 남일-우리카드 인도네시아 할부금융사업 진출-관심 커진 산업안전 분야…국내 최대 행사 열린다-‘최대 3000만원’ 국민취업지원제도, 청년 재산요건 ‘4억→5억’ 완화△글로벌-“낙태 즉각 금지”vs“원정수술 지원”…둘로 갈라진 미국-홍콩 주권 반환 기념식 가는 시진핑 코로나 이후 2년반 만에 본토 벗어나-중국 인민은행 고문 “2분기 GDP 1%대 전망 특별채 발행 고려해야”-G7 “러시아 금 수입 금지”△증권-매수 주체 실종 2300 깨질수도-주가 바닥 모들 추락…시총 톱10 적정주가 괴리율 평균 53%-6월 韓 증시 성적 ‘세계 꼴찌’…코스닥·코스피 ‘하락률 1·2위’-하나금융투자 사명 ‘하나증권’으로 변경△부동산-노원구 백사마을, 원주민아파트 지은 뒤 ‘임대’ 별도 건립-롯데, 도시정비사업 수주 3년 연속 2조원대-침체기 들어섰나…보류지 몸값 낮추고 할인분양도-미분양 공포 확산…비수도권선 ‘마피 거래’ 속출△돈이 보이는 창-알뜰 요금제, 살뜰 단말기 ‘통신비 군살’ 쫙~빠지네△新자린고비 생활-유통기한 임박하고 흠집난 상품 반값에…지구도 지갑도 지킨다-“기름값 한푼이라도 아끼자”…고유가 시대 주유 혜택 카드 인기△안전자산 시대-‘환차익+이자수익’까지…强달러 시대 달러예금 올라타볼까-13년만에 고점 돌파한 달러, 찬바람 불면 하락 가능성…지금은 ‘달러보다 金’△아트테크&-미술시장 나홀로 호황 언제까지…옥석가리기로 버블 붕괴 대비해야-퍼스널 쇼퍼에 명품매장 프리패스…연 2억 이상 쓰면 OK-재테크 성공비결 ‘원화·투자·달러 주머니’△산업-‘미래차 시대’ 내다본 구광모…410조 규모 전기차 충전시장 선점 나선다-중고차 구매 4시간만에 집 앞에 모빌리티도 퀵커머스 경쟁 치열-“전자레인지 돌려도 되는 ‘에코펫 용기’…환경호르몬 걱정 끝”-르노코리아, AS 브랜드 만족도 6년째 1위△ICT-항우연 초봉 ‘꼴찌서 4번째’…젊은 직원 떠난다-LG유플러스 “2050년엔 재생에너지 100%”-마이데이터 활용…대출 금리 부담 확 낮출 것-1인 평균 6계좌 시대…‘증권플러스’ 하나면 정보·거래 OK△중소기업-전 세계서 인정한 특수부품…수풀 비중 70% 눈앞-‘온수매트·청정환기시스템’ 경동나비엔 ‘웰빙지수’ 2관왕-“우리 아기 시원하게”…냉감 기저귀 인기몰이-TYM, 국제종합기계 품고 ‘1조 클럽’ 도전△소비자생활-윌슨 한정판 라켓 사고, 미니 테니스게임 즐기고-쿠팡, 제주에서도 무료배송·반품-습한 장마철…제습기 판매 한주새 270% 급증-CU, 위글위글과 협업…스낵·젤리·디저트 출시△스포츠-‘최연소 국대 출신’ 김민규, 한국오픈 제패-‘또 민지 천하’ 활짝…박민지 시즌 3승 달성-최지만, 9회말 천금같은 ‘볼넷’-김하성, 7경기 연속안타 행진 마감-‘테니스 간판’ 권순우, 윔블던 첫판부터 조코비치 만난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임금·근로시간 등 ‘일터 혁신’ 중요성 커져…현장 중심 컨설팅에 최선-“서울은 금융, 부산은 해운업…지역 특성에 맞춘 중장년 일자리센터 운영”△오피니언-[목멱칼럽]尹, 낮은 지지율의 빛과 그림자-[기고]호국의달에 되새기는 소방관의 희생-[기자수첩]보완 필요한 尹 ‘출근길 소통’-[e갤러리]마르셀로 로 기우디체 ‘에덴 프리미베라’△피플-BTS 뷔, ‘지킬 앤 하이드’ 출연했으면 좋겠다-최은석 대표 “여성 차별받지 않는 환경 계속 지원할 것”-이창양 산업장관, 해외서 ‘원전 세일즈’-방탄소년단 ‘챕터2’…제이홉 내달 15일 솔로앨범 발매-KT, 시내버스 기업·스타트업과 자율주행 사업 업무협약-40년간 ‘품바’ 공연 3000번 연극배우 이계준씨 별세-[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사회-청소년들 따라하면 어쩌려고…‘극단적 선택 경험담’ 올리는 유튜버들-檢 중간간부 인사 임박…‘진용 재정비’ 마무리 전망-전쟁기념관 온 아이들 있거나 말거나 6·25에도 이어진 ‘용산 집회’ 눈살-‘물값 적게 낸다’ 상가 수도 끊은 아파트 입주자대표
2022.06.26 I 송주오 기자
담보부족 급증, 쏟아지는 반대매매…“바닥권 초입 구간”
  • 담보부족 급증, 쏟아지는 반대매매…“바닥권 초입 구간”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국내 증시가 빠른 속도로 하락하자 빚을 내서 투자한 이른바 ‘빚투’를 향한 시장 경계심이 커지고 있다. 담보부족 계좌수가 이달 초 대비 10배 가까이 증가한 가운데 반대매매가 나오고 있는 만큼 진바닥 초입 구간이라는 전문가 분석도 나온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담보부족 계좌수 급증…개장 전 코스닥 예상 지수 11%대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형 3사의 담보 부족 계좌수는 지난 23일 기준 1만314개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인 22일 1만1348개 대비 소폭 줄어든 수치이나 이달 초 1042개에 비하면 무려 10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여전히 높다. 이는 이달 들어 약세장이 시작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달 초부터 23일까지 코스피 시장은 12.96%, 코스닥 시장은 19.84% 급락했다. 반대매매는 투자자가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사고 대금을 납입하지 못할 경우 증권사가 주식을 강제로 처분하는 거래다. 반대매매는 신용거래와 미수거래 과정에서 일어나는데 신용융자는 매입 자금 일부를 증권회사로부터 중장기 대출을 받아 주식을 매입하는 거래인 반면 미수거래는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사고 2거래일 뒤에 상환하는 초단기 레버리지 거래다.만일 투자자가 미수거래를 했다면 2거래일 뒤에 돈을 상환하지 못하면 증권사는 결제대금을 대납하는데 이를 미수금이라고 한다. 해당 미수금을 투자자가 채우지 못하면 증권사는 반대매매에 나선다. 통상 전날 종가 대비 20~30% 낮은 가격으로 주문을 넣기 때문에 주가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데 이는 금융투자협회 종합정보포털 프레시스에서 매일마다 전거래일 미수금 대비 반대매매 비중을 공표하는 배경이기도 하다.실제로 지난 24일 개장 전 오전 8시40분쯤 예상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3%대 급락한 2237선, 코스닥은 11%대 넘게 하락한 635선을 기록한 바 있다. 반대매매 출회 물량이 장전 걸리면서 예상 지수가 급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시가총액 대비 신융융자잔고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코스닥 시장의 급락 역시 눈길을 끈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주식시장이 긴축과 경착륙 우려를 가격에 반영하는 과정에서 추가 하락이 발생하면 매물 압력으로 펀더멘털 훼손 폭을 넘는 하락세를 맞이할 개연성이 있다”고 짚었다.◇ “진바닥으로 가는 중”…신용융자 10거래일 연속 감소, 시장은 ‘반등’다만 개장 전 급락한 예상 지수와는 다르게 이날 국내 양대 증시는 모처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66%(52.28포인트) 상승한 2366.60에, 코스닥 지수는 5.03%(35.92포인트) 오른 750.30에 거래를 마쳤다. 양대 지수 모두 3거래일 만의 상승 전환이며 코스피에서는 기관이, 코스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이날 발표된 23일 기준 미수금 대비 반대매매 비중은 전날 10% 대비 큰 폭으로 줄어든 6.7%, 반대매매금액은 228억원에서 178억원으로 감소했다. 다만 반대매매금액의 경우 여전히 올해 평균치인 171억원을 웃돌았다.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대매매가 나오고 있다는 것은 당장은 아니지만 바닥에 다가서고 있다는 의미로 보인다”고 말했다.신용융자잔고는 연중 최저치를 지속적으로 경신 중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신용융자잔고는 전거래일 대비 3147억원 감소한 19조2161억원으로 10거래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별로는 코스피 시장이 1415억원 감소한 10조3134억원, 코스닥 시장은 1732억원 감소한 8조9027억원으로 집계됐다.이를 23일 기준 각 시장 시가총액인 1820조2830억원, 315조5380억원과 각각 비교할 경우 코스피 신용잔고 비율은 0.56%, 코스닥 신용잔고 비율은 2.82%로 전날인 22일(각각 0.6%, 2.85%) 대비 소폭 하락했음을 알 수 있다. 허 연구원은 “시가총액 대비 신용융자 잔고 비율이 2017~2018년 이후 평균에 회귀한다고 가정할 때 각 시장별 평균치는 0.4%, 2.3%”라고 설명했다. 시장이 하락하면서 신용융자 비중 역시 점차 평균치에 수렴하고 있는 셈이다.한편 같은 날인 23일 기준 시장별 신용융자 비중 상위 종목에는 코스피 시장에 대성홀딩스(016710)(11.23%)와 혜인(003010)(10.20%), 써니전자(004770)(9.95%), 우진(105840)(9.32%)이, 코스닥 시장에는 선광(003100)(12%), 빅텍(065450)(11.79%), 피씨디렉트(051380)(10.7%) 등이 이름을 올렸다.
2022.06.26 I 유준하 기자
이번 생은 나도 주식 부자
  • [책]이번 생은 나도 주식 부자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지금 그는 주식 부자가 됐다.”최준철·김민국 VIP자산운용 공동대표가 저자를 가리켜 한 말이다. 우먼센스와 일간스포츠, 뉴스엔에서 22년간 연예기자로 일해온 저자는 조정이나 하락장에서 저평가된 주식을 사모아야 큰돈을 번다는 개념을 실제 행동으로 옮겨 주식 부자 대열에 합류했다.책은 가치 투자로 경제적 자유를 이룬 저자의 경험담을 담고 있다. 20년 넘게 연예계 한 우물을 파왔던 그는 많은 스타 탄생과 추락을 지켜봤다. 서른 살께 인생은 결국 새옹지마, 각자도생임을 깨닫고 조기 은퇴를 꿈꾼다. 사교생활을 끊고 월급의 80%를 저축했으며 주식을 한 주라도 더 사려고 노력했다. 투자의 성공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거듭된 투자 실패와 사기 등 탐욕의 대가로 몇 차례 저승길에 접어들 뻔도 했지만, 가치투자와 귀인들을 만나 40대 초반 근로소득세와 작별할 수 있었다는 게 저자의 설명이다. 현재는 프리랜서 기자이자 버킷리스트를 하나씩 지워가는 각종 덕후의 삶을 즐기며 살고 있다.저자는 본인이 터득하고 체화한 주식 투자 방법을 20년 전 자신과 같은 처지의 개인투자자들에게 알려주고자 이 책을 썼다고 했다. 이정재, 송강호, 심은하, 마동석 등 연예계 톱스타와 주식의 급소를 엮어 재미와 정보로 빚어낸 주식 투자 입문서이다주식으로 울고 웃다, 주식 부자에 합류한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이 책이 손절과 존버 사이에서 길을 잃은 초보 투자자들에게 작은 헤드 랜턴이 됐으면 좋겠다. 남들 말에 휘둘리지 말고 투자에 대한 나만의 길을 개척해가는 내비게이션이자 나를 비추는 거울로 쓰였으면 한다”고.
2022.06.26 I 김미경 기자
폭락장 오자…코스닥 인버스 펀드 웃었다
  • [펀드와치]폭락장 오자…코스닥 인버스 펀드 웃었다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코스닥 지수가 급락세를 이어가자 하락에 베팅해 지수와 반대방향에 수익을 내는 인버스 펀드가 고개를 들었다. 경기 침체 우려가 번지고 있는 가운데 금리 인상기 코스닥 성장주들이 꺾이는 양상이다.코스피와 코스닥이 이틀 연속 연저점으로 추락한 2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코스닥, 바닥 뚫고 지하…인버스 ETF 수익률 ‘쑥’26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 주식형 펀드 중 주간 수익률(6월17~23일)을 보면 삼성자산운용의 ‘삼성KODEX코스닥150인버스[주식-파생]’ ETF가 9.90%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TIGER코스닥150인버스(주식-파생)’ ETF(9.86%), ‘삼성KODEX200롱코스닥150숏선물[주식-파생]’ ETF(4.49%)가 뒤를 이었다.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은 한 주간 마이너스(-)6.27%를 기록했다. 해당 기간 코스피 지수는 5.59%의 하락세를, 코스닥 지수는 10.94%의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지속되면서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 급등으로 외국인의 매도세가 확대돼 하방 압력을 더했으며 2400선이 붕괴되면서 연중 신저가를 경신했다. 특히 코스닥은 경기 침체로 인해 업종 전반이 약세 흐름을 보이며 주간 10% 이상의 급락세를 보였다. 이틀 연속 4%대 급락하면서 700선마저 위협받기도 했다. 2차전지 소재주 등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가 급락세를 보였고, 업종 전반이 하락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제도(Fed) 의장이 경기 침체 가능성을 제기, 향후 인플레이션이 수그러들지 않는다면 금리 인상을 지속할 것이라고 언급하면 증시는 약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 개인 투자자의 반대매매도 국내 증시 수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의 상대적 급락세는 펀더멘털·실적 측면에서 그 원인을 찾기 어렵다”며 “이보다 국내 수급 변수, 그 중에서도 신용 매매, 차액결제거래(CFD), 스탁론 등 반대 매매와 이를 활용하는 외국인 선물 매매 패턴 영향이 크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특정적인 큰 악재가 나온 상황이 아니지만, 시장이 계속 무너지다보니까 로스컷(손절매)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매크로 변수나, 글로벌 정책적 변화가 있지 않는 이상 바닥이나, 본격적인 반등 시점을 쉽게 예상하기 어려운 국면”이라고 전했다. (자료=KG제로인)◇ 해외 주식형서 러시아 4%대 상승…채권금리 하락세해외 주식형 펀드 평균 주간 수익률은 0.18%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러시아가 4.39%로 가장 많이 상승했다. 섹터별 펀드에선 헬스케어가 3.57%로 상승폭이 가장 컸다. 개별 상품 중에서는 ‘삼성KODEX합성-미국 바이오테크상장지수[주식-파생]’이 10.53%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적을 나타냈다.한 주간 글로벌 주요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S&P500 지수는 빅테크, 에너지 업종의 강세와 더불어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다. 니케이225지수는 글로벌 긴축 우려 속에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던 성장주에 대한 매도세가 커지며 하락했다. 유로스톡 50지수는 최근의 하락에 대해 과대 낙폭이라는 인식이 커지며 반발 매수세가 들어와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신에너지차 취득세 면제 연장 등 자동차 소비 촉진 정책에 힘입어 상승했다.주간 국내 채권금리는 하락세를 보였다. 주중 한국은행의 물가안정목표 설명회에서 이창용 총재의 ‘빅스텝 인상은 물가만으로 결정할 수 없다’는 발언이 비둘기파적으로 해석되면서 금리 인상 부담이 완화됨에 따라 채권 시장이 강세를 보였다. 이에 더해 외국인이 순매수를 이어가면서 국채 금리가 하락했으나, 전날인 23일 순매도로 전환하면서 반등했다.자금 흐름을 살펴보면 국내공모 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5조4914억원 감소한 225조5340억원, 순자산액은 9조663억원 감소한 233조3201억원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391억원 감소한 21조1703억원, 순자산액은 1조5569억원 감소한 22조117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 펀드 설정액은 2624억원 감소한 20조5082억원, 순자산액은 2260억원 감소한 20조818억원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형 펀드 설정액은 지난주보다 16억원 감소한 1조2928억원으로 집계됐다.해외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303억원 감소한 21조7171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25억원 감소했으며, 해외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238억원 감소했다.
2022.06.26 I 이은정 기자
전인지, 3타 잃고도…여자 PGA 챔피언십 3R 3타 차 선두(종합)
  • 전인지, 3타 잃고도…여자 PGA 챔피언십 3R 3타 차 선두(종합)
  • 전인지가 26일 열린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3라운드 16번홀에서 나무 밑으로 들어간 공을 찾고 있다.(사진=AP/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전인지(28)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900만 달러)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도전한다.전인지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베세즈다의 콩그레셔널 컨트리클럽 블루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를 범해 3오버파 75타를 쳤다.3라운드까지 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한 전인지는 공동 2위 그룹 김세영(29), 최혜진(23), 렉시 톰슨(미국)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유지했다.2018년 10월 LPGA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우승이 마지막인 그는 3년 8개월 만의 LPGA 투어 통산 4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 US 여자오픈, 에비앙 챔피언십에 이어 통산 3번째 메이저 우승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전인지는 4대 메이저 대회를 석권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까지 1개 대회 만을 남겨놓게 된다.전인지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동하던 2015년 LPGA 투어 비회원 신분으로 US 여자오픈을 제패했고, 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는 21언더파 263타로 우승하며 남녀 메이저 대회 역대 최소타 기록을 써낸 바 있다.1라운드부터 5타 차 선두로 나선 전인지는 2라운드 6타 차 선두에 이어 3라운드에서도 선두를 니켜 1라운드부터 최종 라운드까지 한 번도 1위를 내주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다만 3라운드는 고난의 하루였다. 선두권 선수들이 줄줄이 타수를 잃었고 전인지도 마찬가지였다. 전인지는 3타를 잃었고 2라운드까지 공동 2위였던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4오버파를, 제니퍼 컵초(미국)는 2오버파를 쳤다. 3라운드 선수들의 평균 타수는 73.59타였고, 마지막 조는 플레이하는 데 5시간 45분이 걸렸다.전인지는 “최종 라운드가 흥미진진할 것 같아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경기가 너무 잘 풀리기만 했으면 지루했을 것”이라며 대범한 모습을 보였다.전인지가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3라운드 17번홀에서 퍼팅 라인을 읽고 있다.(사진=AP/뉴시스)그는 1번홀(파4)부터 보기를 범한 뒤 2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기는 했지만, 7번홀(파3)과 11번홀(파5)에서 연달아 보기를 범하고 2타를 잃었다. 그러면서 6, 7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김세영에게 한때 3타 차까지 쫓겼다.전인지는 12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핀 뒤쪽 1.5m 거리에 붙여 버디를 잡았고 14번홀(파4)에서는 7번 아이언을 핀 1m 거리로 가깝게 보내 다시 한 번 버디를 낚아 분위기를 바꾸는 듯했다.아쉽게도 이 좋은 흐름은 오래 가지 않았다. 15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이 그린 왼쪽 러프로 벗어나면서 다시 한 번 보기를 적어낸 전인지는 16번홀(파5)에서 큰 위기를 맞았다. 깊은 러프에서 한 전인지의 세 번째 샷은 키가 큰 풀과 나무가 우거진 지역으로 들어가고 말았다. 플레이어블을 선언한 전인지는 드롭을 해도 스탠스가 제대로 나오지 않아 세 번째 샷을 했던 곳으로 되돌아갔다.8번 아이언으로 한 5번째 샷이 그린 뒤로 넘어가면서 6번째 샷 만에 그린에 올라온 전인지는 한 번의 퍼트로 마무리해 더블보기를 기록했다. 공동 2위 그룹과 격차는 3타 차로 좁혀졌다. 6번째 샷을 남겨놓은 시점에서 이 홀에서 소요된 시간이 25분을 넘어갈 정도였으니, 전인지가 16번홀에서 얼마나 고전했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전인지는 남은 홀들을 파로 마무리하고 3타 차 선두로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3타를 잃긴 했지만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은 전인지는 “16번홀에서 더블보기를 한 뒤 거기에 얽매여 있지 않았기 때문에 그 부분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2020년 이 대회 우승자인 김세영과 루키 최혜진, 톰슨이 나란히 5언더파 211타를 기록하 전인지를 추격하는 공동 2위 그룹을 만들었다. 최혜진과 톰슨이 각각 2타를 줄였고 김세영도 1타를 줄였다.역대 챔피언인 해나 그린(호주)이 단독 5위(4언더파 212타)에 이름을 올렸고, 최혜진과 신인상을 다투는 아타야 티띠꾼(태국)이 브룩 헨더슨(캐나다), 컵초, 제니퍼 장(미국) 등과 공동 6위(3언더파 213타)를 기록했다.세계 랭킹 1위 고진영(27)은 버디 4개를 잡고 보기 3개를 범해 1타를 줄이고 공동 12위(1언더파 215타)에 이름을 올렸다. 리디아 고도 공동 12위로 하락했는데 막판 4개 홀 연속 보기를 범하고 말았다.김세영이 대회 3라운드 6번홀에서 웨지 샷을 하고 있다.(사진=AP/뉴시스)
2022.06.26 I 주미희 기자
박효준, 시즌 2호포에 멀티히트까지…피츠버그 3-4 패
  • 박효준, 시즌 2호포에 멀티히트까지…피츠버그 3-4 패
  • 피츠버그 박효준이 25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회 홈런을 때려낸 뒤 웃고 있다. (싸진=AFPBB)[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박효준(26·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선배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가 보는 앞에서 시즌 2호포를 때려내며 멀티히트 경기를 했다.박효준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9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0.194에서 0.229로 올랐다.3회 첫 타석에서는 상대 선발 제프리 스프링스를 상대로 삼진으로 돌아섰다. 홈런은 5회에 나왔다. 2-3으로 끌려가던 5회 선두타자로 나서 시속 89.7마일(약 144㎞) 포심패스트볼을 공략했다. 타구는 우중간 담장을 훌쩍 넘기는 비거리 125m의 솔로포가 됐다.앞서 박효준은 지난 20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시즌 첫 홈런을 기록했다. 이로부터 5일 만에 홈런 생산을 재개하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연장 10회초 승부치기에서 유격수 강습 내야 안타로 출루하며 시즌 첫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어진 2사 1,3루 기회에서는 2루를 훔쳐 첫 도루도 기록했다.다만 피츠버그는 3-4로 패했다. 연장 10회말 1사 3루 위기에서 해럴드 라미레스에게 끝내기 안타를 내줬다. 한편 최지만은 이날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타율은 0.293에서 0.286으로 하락했다. 지난달 29일 뉴욕 양키스전부터 이어 왔던 20경기 연속 출루 행진도 마감했다.
2022.06.25 I 이지은 기자
‘메이저 퀸’ 전인지, 2R도 6타 차 선두…44개월만의 우승 청신호(종합)
  • ‘메이저 퀸’ 전인지, 2R도 6타 차 선두…44개월만의 우승 청신호(종합)
  • 전인지가 25일 열린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2라운드 마지막 18번홀에서 버디를 잡고 환하게 웃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메이저 퀸’ 전인지(28)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900만 달러) 2라운드에서도 큰 격차로 선두를 유지했다.전인지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베세즈다의 콩그레셔널 컨트리클럽 블루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엮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2라운드까지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전인지는 공동 2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제니퍼 컵초(미국)를 6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지켰다.2018년 10월 LPGA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우승이 마지막 우승인 전인지는 3년 8개월 만에 LPGA 투어 통산 4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2015년 US 여자오픈 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을 제패했던 전인지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통산 4승 중 3승을 메이저 우승으로 장식하게 돼 ‘메이저 퀸’으로서의 면모를 더욱더 굳히게 된다.또 올해부터 900만 달러로 총상금이 2배 증액됐고 우승 상금도 135만 달러(약 17억4000만원)로 크게 늘면서 전인지가 이 잭팟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도 커졌다.특히 전인지는 에비앙 챔피언십 정상에 오를 당시 21언더파 263타로 남녀 메이저 대회 역대 최소타 기록을 써냈다.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는 오랜만에 8언더파 64타를 몰아쳤다. 2018년 마지막 우승 이후 슬럼프에 빠졌던 그는 올해 스윙을 교정하면서 괜찮은 스코어를 써내고 있지만 이런 몰아치기는 오랜만이었다. 전인지에게 ‘부활’ 기미가 보이는 이유다.전인지는 한 달 전 이곳에서 연습을 하면서 그린이 매우 단단하다고 느껴 하이브리드 클럽을 빼고 7번 우드와 9번 우드를 챙겨넣었다. 3번, 5번 우드와 비거리는 비슷하지만 상대적으로 탄도가 높아 스핀을 걸기에 용이하기 때문이다. 거기에 대회 전날 폭우가 내려 런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 전장이 더 길게 느껴졌기 때문에 전인지의 7번, 9번 우드의 승부수가 적중한 셈이다.이틀 동안 만족할 만한 경기를 펼친 전인지는 “(8언더파를 몰아친) 1라운드에 대해서는 정말 생각하고 싶지 않았다”며 “1라운드를 생각했다면 오늘 경기에 집중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전인지가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웨지 샷을 하고 있다.(사진=AFPBBNews)1라운드에 비해 2라운드 날씨는 맑고 따뜻했고, 코스 조건도 한층 더 수월해졌다. 전인지는 첫 5개 홀에서 버디만 3개를 낚으며 일찌감치 분위기를 띄웠다. 전인지는 긴 파3 홀인 2번홀에서 9번 우드로 티 샷을 해 버디 찬스를 만든 뒤 2m 버디를 잡았다. 4번홀(파4)에서는 3.5m 버디를, 5번홀(파5)에서는 6m 버디를 낚는 등 중장거리 퍼트에 연이어 성공했다.7번홀(파3)에서 그린을 놓쳐 이날 첫 보기를 적어냈고, 245야드의 짧은 8번홀(파4)에서는 티 샷이 그린 사이드 벙커의 가장자리 러프로 들어가는 실수를 범했다. 까다로운 샷을 남겨놓은 전인지는 파 세이브에 실패해 연속 보기를 기록했다.그러나 다른 선수들이 쉽사리 전인지를 추격하지 못했고, 전인지는 10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해 달아났다.마지막 18번홀(파4)에서 7번 아이언으로 두 번째 샷을 핀 3m 거리에 붙인 전인지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버디를 추가한 뒤 기분 좋게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전인지는 “버디로 마무리 짓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다. 마지막 버디 퍼팅으로 모든 걸 해냈다”며 기뻐했다.리디아 고가 5타를 줄여 올해 2승을 기록 중인 컵초와 함께 공동 2위(5언더파 139타)에 올랐지만 전인지에는 6타 차로 뒤처져 있다.2020년 이 대회 챔피언인 김세영(29)이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엮어 3타를 줄이고 역대 우승자 해나 그린(호주),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과 공동 4위(4언더파 140타)로 올라섰다.김세영이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사진=AFPBBNews)김세영은 “샷, 퍼팅이 모두 괜챃았지만 파5 홀이 쉽지 않다. 두 번 만에 그린에 도달하기 어려웠고 오늘 파5 홀에서 보기 2개를 한 점이 아쉽다”고 돌아봤다.파5 홀이 까다로워 주의해야 한다는 김세영은 “3라운드는 페어웨이에 공을 가져다 놓기 위해 좀 더 집중할 생각”이라고 각오를 밝혔다.전날 2위에 올랐던 최혜진(23)은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주춤해 공동 9위(3언더파 141타)로 한발자국 밀려났다. US 여자오픈 챔피언인 이민지(호주)는 4타를 줄여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2018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는 박성현(29)은 4타를 줄이며 선전해 컷 탈락 위기였던 공동 72위에서 공동 17위(1언더파 143타)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김아림(27), 김인경(34)도 나란히 공동 17위를 기록했다.세계 랭킹 1위 고진영(27)은 이틀 연속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공동 27위(이븐파 144타)에 자리했고, 이 대회 3연패 신화를 썼던 박인비(34)는 공동 41위(1오버파 145타)에 머물렀다.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 랭킹 2위 넬리 코다(미국)는 2타를 잃고 공동 41위로 하락했다.
2022.06.25 I 주미희 기자
복합적 경제위기 대응, 규제·세제혁신으로 풀 수 있나
  • 복합적 경제위기 대응, 규제·세제혁신으로 풀 수 있나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경기 침체와 고물가는 물론 금융시장 불안 등 경제 위기가 지속되면서 윤석열 정부 경제팀의 비상 대응 체제도 이어지고 있다. 전산업 생산과 민간 소비, 투자 등 조만간 발표가 예정된 경제 지표도 부진한 흐름이 예상된다.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정부는 현안 대응에 총력을 다하는 한편 민간 주도 경제 활성화를 위한 규제 혁신과 세제 개편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외환시장 개방을 골자로 선진국 증시 진입과도 연관 있는 새로운 외환법 제정도 시동을 건다.◇추경호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 복합 경제위기”2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통계청은 오는 30일 5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한다. 4월 산업활동동향은 전산업생산이 전월대비 0.7% 감소했고 소매판매와 설비투자도 각각 0.2%, 7.5% 줄어 2년 2개월만에 모두 하락했다.지난달에도 부진한 흐름이 예상된다. 기재부도 지난 17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에서 “대외 여건 악화 등으로 높은 물가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투자 부진, 수출 증가세 약화 등 경기 둔화가 우려된다”고 진단한 바 있다.정부의 경제 인식도 엄중하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23일 제2차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우리 경제는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인한 복합 경제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같은날 홍남기 전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전직 경제장관들을 만나 어려운 경제 상황을 헤쳐 나가기 위해 혜안과 조언을 줄 것을 부탁하기도 했다.현안 대응과 앞으로 경제 성장을 위한 정책의 축은 규제·세제 개선이다. 추 부총리도 “우리 경제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구조 개혁, 규제 혁신에 박차를 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정부는 16일 새정부 경제정책방향(새경방)을 발표한 데 이어 30일에는 ‘2022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한다. 책자에는 새경방에 담겼던 주요 규제 혁신 내용들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금융시장 불안, 외환 제도 개선도 추진새경방에서 발표한 세제 개선도 속도를 낸다. 정부는 법인세 최고세율을 22%로 인하하겠다고 밝혔으며 22일에는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주재로 법인세 과세체계 개편 방안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에서 전문가들은 국제 추세에 맞춰 현재 4단계인 법인세 과표구간을 낮출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조세연은 오는 28일 상속증여세제, 종부세 개편 방안에 대한 공청회를 연이어 개최할 계획이다.상속증여세의 경우 가업상속공제에 대한 납부유예 방안을 발표했으며 상속세 자체 완화에 대한 요구가 나오고 있다. 종부세는 이미 세부담을 2020년 수준으로 환원키로 했고 종합적인 보유세 개편 방안도 7월 중 나올 예정이다.2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주최한 법인세 과세체계 개편 공청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글로벌 최저한세 도입방안 공청회도 28일 열린다. 140여개국이 참여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주요 20개국(G20) 포괄적 이행체계(IF)에서는 글로벌 최저한세를 15%로 정한 바 있다. 국내 기업들도 관련이 있는 만큼 국내 도입 시 대응 방안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한편 기재부는 29일 외환제도 선진화를 위한 신(新) 외환법 제정방향 세미나를 연다. 새경방에서는 외환시장 제도 개선 방안으로 국내 외환시장 개장 시간을 오전 2시까지, 장기적으로는 24시간으로 확대하고 해외 소재 금융기관 등 국내 외환시장 참여도 허용하는 등 방안을 내놨다.다음은 기재부, 통계청, 국세청, 한국개발연구원(KDI),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조세재정연구원(KIPF) 주간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주요일정△28일(화)10:00 국무회의(부총리·1차관, 서울청사)10:00 경제교육관리위원회(2차관, 비공개)15:00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2차관, 비공개)△29일(수)10:00 조달정책심의위원회(2차관, 비공개)△30일(목)07:10 한국무역협회 최고경영자 조찬회(부총리, 인터컨티넨탈 서울)08:30 차관회의(2차관, 서울청사)10:00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1차관, 서울청사)10:00 공공기관운영위원회(2차관, 비공개)14:00 재정사업평가위원회(2차관, 비공개)15:00 국제개발협력위원회(1차관, 서울청사)△7월 1일(금)08:30 비상경제차관회의(1차관, 서울청사)08:30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2차관, 서울청사)14:00 장애인 표준사업장 현장방문(2차관, 비공개)◇보도자료△27일(월)06:00 재정포럼 2022년 6월호 발간 보도자료 배포△28일(화)10:00 소상공인 등에 대한 국유재산 사용 부담완화 추가 연장10:30 상속증여세제 개편방안 공청회 개회사 초안 보고12:00 제11차 경제교육관리위원회 개최12:00 장래가구추계(전국편) : 2020~2050년12:00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 결과(확정)12:00 KDI FOCUS ‘아픈 근로자를 위한 새로운 안전망 설계’14:00 종합부동산세 개편방안 공청회 개회사 초안 보고17:30 2022년 제2차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개최△29일(수)11:00 신(新) 외환법 제정방향 세미나 개최11:00 세계은행 ‘혁신·디지털 개발포럼’ 개최12:00 제3차 조달정책심의위원회 개최12:00 제1차 범부처 플랫폼 정책협의체 개최12:00 KOSTAT 통계플러스 2022년 여름호 발간12:00 2022년 보리, 봄감자, 사과, 배 재배면적조사 결과12:00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민간 사업제안제‘ 도입16:00 제8회 국민 삶의 질 측정 포럼△30일(목)06:00 조세재브리프 통권 제 125호 발간08:00 2022년 5월 산업활동동향09:00 2022년 5월 산업활동동향 평가10:00 2022년 5월 국세수입 현황10:00 [2022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 발간12:00 KDI 북한경제리뷰(2022. 6)△7월 1일(금)08:30 제2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개최12:00 2022년 5월 온라인쇼핑동향16:00 최상대 2차관, 장애인 표준사업장 현장방문△3일(일)12:00 제17회 아시아 중견공무원 금융정책 연수 실시
2022.06.25 I 이명철 기자
  • [SK證 주간추천주]펄어비스·에스엠·하나마이크론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닥△펄어비스(263750) - 2015 년 대규모 다중 접속 역할 수행(MMORPG) PC 게임 ‘검은사막’ 출시, 2018 년~2019 년 모바일/콘솔로 확장- 북미/유럽 매출 비중이 높고, 플랫폼 매출 비중은 PC 70%, 모바일 24%, 콘솔6%- 올해 2분기 기대감이 높았던 중국향 검은사막 모바일 매출이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주가 하락- 내년 상반기 트리플A 급 PC/콘솔 대작 붉은사막 출시로 외형성장 기대- 2022 년 매출액 3912 억원(전년비 -3%), 영업이익 387 억원(-10%) 전망△에스엠(041510) - 2분기 매출액 1903 억원(전년비 2.1%), 영업이익 203 억원(-26.1%)으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209 억원에 부합할 전망- 2 분기에는 NCT 드림 정규 2 집 리패키지 및 각종 솔로 앨범 총 360 만장이 예상되나 전년동기 판매량(630 만장)대비 낮아 본사 이익률 개선은 어려울 전망- 에스파는 6월26일 미국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미국 활동 본격화. 워너 레코즈와 파트너십 체결로 글로벌 프로모션 강화- NCT 127, 드림, 에스파 의 활약과 더불어 신인 3 팀이 더해지면서 견조한 이익 성장 전망△하나마이크론(067310)-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1516억원 (전분기 대비+2%), 영업이익 151억원 (+4%) 전망- 비메모리 패키지. 테스트의 설비 입고 후 순차적 가동률 상승 국면 진입 추정- 하나마이크론비나의 SK하이닉스 후공정 턴키(Turn-key)향 투자 하반기 가시화 시작 전망, 실적 성장과 직결될 것- 하나머티어리얼즈 주력 거래선 내 실리콘 부품(SiC Parts) 진입에 따른 이익 기여도 증가로 분기 실적 우상향 전망
2022.06.25 I 양지윤 기자
디오 인수자 세심, ‘주가 반토막’에 컨소시엄 구성 난항
  • 디오 인수자 세심, ‘주가 반토막’에 컨소시엄 구성 난항
  • [이데일리 김유림 기자] 홍성범 전 휴젤 창업자가 지배하고 있는 비상장사 세심의 디오(039840) 인수 일정이 미뤄졌다. 당초 인수하기로 한 주가보다 반토막 나면서 컨소시엄 구성조차 못 한 것으로 파악된다. 디오의 주가 하락이 지속될 경우 인수가격까지 재협상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디오의 변경예정 최대주주 공시. (자료=금감원)20일 이데일리 취재 결과 디오 인수자인 세심은 최대주주 변경 공시를 한 지 3개월이 지나도록 재무적투자자(FI) 구성도 못 했다. 디오 관계자는 “세심으로 (최대주주를 ) 설정해놓고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 컨소시엄이 디오를 인수하는 게 맞고, 현재 컨소시엄을 구성 중이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3월 14일 디오는 세심 외 1인(서울리거)은 디오홀딩스 외 7인의 보유 주식 417만563주(지분율 26.44%)를 약 2294억원, 주당 5만5000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당시 디오의 주가는 3만5000원대를 횡보하고 있었으며, 경영권 프리미엄 57%를 얹어줬다. 추가로 세심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신주 241만6146주를 주당 3만1910원, 총 770억원에 확보한다. 코스닥 상장사 서울리거(043710)가 인수하는 지분은 기존 경영진들이 보유하던 전환사채 콜옵션 10만7446주(0.05%)에 불과하다. 따라서 최종적으로 세심이 디오 지분 658만6709주(36.2%)를 총 3064억에 인수하며 최대주주가 됐다.금감원 공시에 따르면 세심은 2013년 12월 20일에 설립됐다. 자본금 1억원으로, 투자목적회사다. 즉 디오 인수를 목적으로 설립된 컨소시엄 법인이 아니다. 지배구조는 홍성범 전 휴젤 창업주이자 상해서울리거미용성형병원 원장이 최정점에 있다. 원래 홍 원장은 2020년까지 본인 명의로 세심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었다. 그러다 2021년 홍콩 페이퍼컴퍼니 FINTEK CO., LIMITED 지분 100%를 사들였다. 동시에 같은 해 세심의 최대주주 역시 FINTEK CO., LIMITED 100%로 변경했다. 특이점은 투자목적회사에서 이례적으로 2020년 감사보고서에서 ‘의견거절’이 나온 바 있다.하지만 언론 보도 및 증권사 리포트는 공시와 달랐다. 세심이 아닌 세심 컨소시엄이 인수하며, 이미 컨소시엄이 구성됐다는 정보가 투자자들에게 쏟아져 나왔다. 조은애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3월15일자 리포트를 통해 “양도 대상은 ‘세심 컨소시엄’이다. 세심 컨소시엄은 투자전문회사인 세심과 세심의 관계사인 서울리거(헬스케어), 기타 재무적투자자 등으로 구성돼 있다”고 밝혔다. 컨소시엄이 구성돼 상장사를 인수할 경우 컨소시엄 법인명으로 공시해야 한다. 가장 최근 인수합병이 진행된 휴젤의 경우 변경예정 최대주주로 GS컨소시엄이 공동출자한 컨소시엄 법인명 ‘APHRODITE ACQUISITION HOLDINGS LLC’로 공시됐다. 공시와 다른 내용의 리포트 작성과 관련해 이베스트투자증권 관계자는 “인수 얘기가 나올 당시 디오 측에서 직접 컨소시엄에서 디오를 인수하고 구성됐다고 얘기를 했기 때문에 리포트에 넣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거래소는 확인된 계약서상에 세심 외 1인(서울리거) 외에는 없다고 일축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투자자들에게 투명한 정보를 제공하는 공시는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나가는 거다. 공시를 받을 때 비공개 첨부 문서를 다 확인하고 진행한다. 디오 인수자는 지난 3월 14일 공시 이후 여전히 세심 외 1인이다”며 “컨소시엄이 구성됐다고 IR을 하는 건 거래소가 관여할 수는 없다. 다만 FI가 확정되고 컨소시엄 구성 계약서를 쓰면 그날 정정공시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홍성범 전 휴젤 창업주이자 상해서울리거미용성형병원 원장은 2021년 홍콩 페이퍼컴퍼니 FINTEK CO., LIMITED를 인수했다. (자료=ICRIS)최근 디오는 세심과 진행 중인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 종결일을 한 차례 미룬다고 공시한 상태다. 기존 6월 10일에서 오는 8월 31일로 변경됐다. 13일에는 서울리거가 받기로 했던 디오 기존 경영진의 8회차 전환사채 콜옵션 10만7446주(0.05%)는 미행사로 권리가 소멸됐다고 공시했다. 2019년 디오는 주당 3만9354원에 CB를 발행했다. 디오 보통주의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실익이 없다고 판단, 서울리거가 콜옵션 미행사를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디오의 과도한 주가 하락, 부진한 1분기 실적 발표로 컨소시엄 구성 자체가 난관에 부딪혔을 것으로 전망했다. 최악의 경우 가격 재협상이 진행될 가능성도 제기했다.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53억원으로 전년 대비 49.1% 줄어들면서 어닝 쇼크를 시현했다. 이날 기준 디오의 주가는 2만5000원대로 내려앉았다. 세심이 인수하기로 한 가격을 지불할 경우 신주 770억원(주당 3만1910원)은 23%, 구주 2294억원(주당 5만5000원)은 무려 111% 프리미엄을 얹어주게 되는 셈이다. 한 대형 벤처캐피탈 대표는 “세계에서 우리나라만 30% 남짓 지분으로 기업을 좌지우지할 수 있기 때문에 경영권 프리미엄이라는 게 존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국내 장이 전반적으로 안 좋은데 디오의 실적까지 부진하면서 주가가 과도하게 떨어졌다. FI 입장에서는 지금 시장에서 디오 주식을 사는 게 이득인데, 무리하게 컨소시엄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지금 떨어진 주가로 재협상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재협상하면 세심이 인수한다는 보장도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06.25 I 김유림 기자
기대인플레 완화에 약세장 랠리…나스닥 3.3%↑
  • [뉴욕증시]기대인플레 완화에 약세장 랠리…나스닥 3.3%↑
  •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뉴욕 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세가 다소 완화했다는 지표가 나오면서 투자 심리가 조금이나마 살아났다.(사진=AFP 제공)◇뉴욕 3대지수, 이번주 5~7%대 반등24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68% 상승한 3만1500.68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06% 오른 3911.74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34% 오른 1만1607.62를 기록했다. 이외에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3.16% 올랐다. 뉴욕 증시 3대 지수인 다우 지수, S&P 지수, 나스닥 지수는 이번 한주간 각각 5.35%, 6.41%, 7.27% 큰 폭 반등했다.3대 지수는 이날 장중 내내 상승세를 탔다. 특히 미국 미시건대가 내놓은 기대인플레이션이 소폭 완화하면서 투심이 살아났다. 미시건대에 따르면 이번달 기준 향후 1년 기대인플레이션은 5.3%를 기록했다. 예비치인 5.4%보다 0.1%포인트 내린 수치다. 5년 기대인플레이션은 3.1%로 예비치인 3.3%에서 떨어졌다. 조앤 쉬 미시건대 소비자조사 디렉터는 “5년 장기 기대인플레이션이 3.1%로 하락해 지난 10개월간 범위인 2.9~3.1% 수준으로 되돌아왔다”라고 설명했다.연방준비제도(Fed)가 전날 미국 대형은행들이 금융 건전성을 심사하는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밝힌 점도 시장에 안도감을 줬다. 연준은 JP모건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웰스파고, 씨티그룹,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등 자산이 1000억달러 이상인 34개 은행을 대상으로 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했다. △실업률 10%대 상승 △국내총생산(GDP) 3.5% 감소 △상업용 부동산 가격 40% 폭락 △주택 가격 28.5% 폭락 △주가 55% 폭락 등의 상황을 가정했다. 주요 은행들은 최악의 경기 침체가 와도 가계와 기업에 대출을 할 수 있는 여력을 갖췄다는 뜻이다.이에 주요 은행주들의 주가는 일제히 올랐다. JP모건 주가는 2.98% 뛰었고, BoA의 경우 5.64% 상승했다. 웰스파고 주가는 7.55% 폭등했다.◇침체 공포 여전…“일시적 반등” 무게최근 부진했던 부동산 지표 역시 반짝 반등했다. 상무부에 따르면 5월 신규주택 판매가 전월 대비 10.7% 증가한 69만6000채로 나타났다. 시장 예상치(58만7000채)를 웃돌았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올랐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2.68% 상승한 7208.81에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1.59%,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3.23% 각각 올랐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2.82% 상승한 3533.17을 기록했다.그러나 경기 침체 공포는 여전하다. 이날 미시건대 발표를 보면, 6월 소비자태도지수는 50.0으로 사상 최저치 하락했다. “지수가 모든 소비자 계층 전반에서 모두 크게 하락했다”는 게 미시건대의 설명이다.울프 리서치의 크리스 세넥 전략가는 “지난 3거래일간 증시 반등은 극도로 과매도된 환경에서 나오는 약세장 랠리였다”고 평가 절하했다. 길게 보면 약세장 시나리오가 유력하다는 것이다.국제유가는 위험 선호 심리에 동반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3.21% 오른 배럴당 107.6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022.06.25 I 김정남 기자
전날 낙폭 만회…돌아온 외국인에 5%↑
  • [코스닥 마감]전날 낙폭 만회…돌아온 외국인에 5%↑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외국인의 주도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닥이 전날 낙폭을 만회하며 상승 마감했다.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92포인트(5.03%) 상승한 750.3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부터 상승 출발해 꾸준히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장 후반으로 갈수록 매수 세력이 두터워지면서 상승폭이 확대되는 양상을 보였다.간밤 뉴욕 증시도 상승 마감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4% 오른 3만677.36을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0.95% 상승한 3795.36으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2% 뛴 1만1232.19로 집계됐다.이날 국내외 증시가 상승세를 보인 건 최근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면서 긴축 정책에 대한 불안감이 약화된 게 투자심리를 개선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대인플레이션 약화 가능성에 유입이 늘고 경제지표 부진에도 둔감해지는 상황에서 통화정책 부담도 축소됐다”며 “특히 연내 미국 기준금리 4% 예상 확률은 전주 28.3%에서 현재 13.7%로 레벨 다운되면서 과도하게 앞서간 기축 기조 확대 우려가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수급이 완화되면서 당초 제기됐던 신용 담보부족 계좌 급증에 따른 신용 반대 물량 출회도 가시화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 연구원은 “반대매매, 외국인 선물매매 등 수급 여건이 다소 개선된 모습”이라며 “여타 아시아 증시 대비 낙폭이 과도했던 만큼 반발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아시아에서 가장 큰 폭의 상승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수급별로는 외국인이 상승을 견인했다. 외국인은 3855억원 순매수했다. 기관도 1383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5154억원 내다팔았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036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일제히 상승했다. 유통(6.75%), 디지털컨텐츠(6.74%), 오락문화(6.37%), IT부품(6.34%), 출판·매체복제(6.16%) 등은 6%대 상승했다. 제약(5.71%), 소프트웨어(5.7%), 화학(5.31%), IT H/W(5.22%), 종이·목재(5.13%) 등은 5% 넘게 올랐다. 통신장비(4.8%), 비금속(4.75%), 운송장비·부품(4.7%), 제조(4.6%), 반도체(4.63%0, 건설(4.5%) 등은 4%대 강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게임주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위메이드(112040)는 모바일 게임 ‘미르M’ 흥행 기대감에 9% 뛰었다. 넥슨게임즈(225570)와 컴투스(078340)도 각각 8%, 7%대 상승했다. 펄어비스(263750)도 6%대 강세를 보였다.바이오 종목인 씨젠(096530)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도 각각 10%, 9%대 상승했다. 에코프로(086520), JYP Ent.(035900)도 9%대 올랐다. 레고켐바이오(141080), 엘앤에프(066970)는 8%대 넘는 오름세를 기록했다. 천보(278280), 케이엠더블유(032500) 등은 7% 뛰었다.이와 달리 시총 상위주 중 현대사료(016790)는 9%대 하락했다. 오스템임플란트(048260)는 최대주주인 최규옥 회장이 회삿돈으로 개인 보험료를 납부했다는 의혹에 2%대 내림세를 나타냈다. 고영(098460)도 1% 넘게 하락했다. 개별 종목으로는 비트코인이 2만1000달러선을 회복하며 빗썸코리아가 지분을 보유 중인 비덴트(121800)가 9%대 상승했다. 또 러시아의 가급 공급 감축으로 에너지 가격 상승 기대감에 지에스이(053050)가 6%대 상승했다. 이날 거래량은 8억1336만주, 거래대금은 6조163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3개이며, 1382개 종목이 올랐다. 74개 종목은 하락했으며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2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2.06.24 I 김응태 기자
윤 대통령 지지율 47%, 2주 연속↓…부정평가 이유 '인사·경제·자질'
  • 윤 대통령 지지율 47%, 2주 연속↓…부정평가 이유 '인사·경제·자질'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2%포인트 내린 47%를 기록했다. 3주 연속 하락한 수치다.사진=뉴시스한국갤럽이 2022년 6월 넷째 주(21~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47%가 긍정 평가했고 38%는 부정 평가했다. 의견유보는 15%다.긍정평가는 지난주 49%에서 2%포인트 내렸고, 부정평가는 그대로였다. 긍정평가는 2주 연속 하락해 갤럽 조사에서 윤 대통령 취임 후 최저를 기록했다.긍정평가는 국민의힘 지지층 (82%), 성향 보수층 (70%), 60대 이상(60%대) 등에서, 부정평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70%), 성향 진보층(66%), 40대(62%) 등에서 많았다.대통령 긍정평가 이유를 물은 결과 25%가 ‘모름’ 또는 응답거절로 나타났다. 이외에 소통 7%, ‘전반적으로 잘한다’ 6%, 경제·민생이 6% 등으로 나타났다.부정평가 이유로는 ‘모름’ 또는 응답거절이 14%, 인사가 13%, 경제·민생 불찰이 11% 등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추출은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 RDD 10% 포함)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9746명 중 1000명이 응답해 10.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06.24 I 장영락 기자
코스닥, 외국인 매수세에 4%↑…게임주 강세
  • 코스닥, 외국인 매수세에 4%↑…게임주 강세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이틀 연속 연저점을 기록했던 코스닥이 3거래일 만에 상승세를 나타내며 740선을 회복했다.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56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8.38포인트(3.97%) 상승한 742.72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은 장 초반 720선을 탈환하더니 지속해서 상승세를 이어가며 740선을 다시 회복했다. 외국인이 매수를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은 1477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도 68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이와 달리 개인은 차익 실현에 나서며 207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567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일제히 상승세다. 디지털컨텐츠(6.39%)는 6%대 강세다. IT S/W & SVC(5.5%), 출판·매체복제(5.12%), 오락문화(5.08%), 유통(5.13%), IT부품(5.01%) 등은 5%대 오르고 있다. 소프트웨어(4.74%), 제약(4.59%), 비금속(4.35%), 화학(4.41%), 통신장비(4.17%) 등도 4%대 상승 중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다수가 오름세다. 특히 게임주가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위메이드(112040)는 9%대 상승 중이며, 넥슨게임즈(225570)도 8%대 강세다. 카카오게임즈(293490)는 7%대 오르는 중이다. 컴투스(078340), 펄어비스(263750) 등은 5%대 오르고 있다.이외에도 씨젠(09653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케어젠(214370) 등은 7%대 상승 중이다. 에스엠(041510), 엘앤에프(066970), 천보(278280), 에코프로(086520) 등은 6%대 오름세다. JYP Ent.(035900), 케이엠더블유(032500), 동진쎄미켐(005290), HLB생명과학(067630)도 5%대 상승하고 있다. 반면 현대사료(016790)는 7%대 하락 중이다. 오스템임플란트(048260)와 고영(098460)은 각각 3%, 2%대 내림세다.
2022.06.24 I 김응태 기자
빚투 반대매매 주의보…유의해야 할 시간대는?
  • 빚투 반대매매 주의보…유의해야 할 시간대는?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국내 증시서 반대매매가 급증한 가운데 투자자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장초반 양대 지수 예상가가 급락하면서 불안감이 커지기도 했다. 이에 시간대별 쏟아지는 물량에 주의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코스피와 코스닥이 이틀 연속 연저점으로 추락한 2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전광판 앞을 지나고 있다.(사진=연합뉴스)2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미수금 대비 반대매매 비중은 10%로 집계됐다. 미수금 대비 실제 반대매매 금액이 300억원대를 기록하던 지난 16일 이래 재차 10%대로 급등한 셈이다. 실제로 이날 장 개시 전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대 급락한 2243선, 코스닥은 10%대 넘게 하락한 637선을 기록한 바 있다. 반대매매 출회 물량이 장전 걸리면서 예상 지수가 급락한 것으로 풀이된다.이에 증권가에서는 반대매매에 따른 매물 출회에 유의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특히 시간대별로 쏟아지는 물량에 대해 주의할 필요가 있겠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오전 9시와 10시, 그리고 오후 2시를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증권사에서 돈 빌리고 제때 못 갚은 사유로 그제 담보부족이 발생했다면 당일 오전 9시에 반대매매에 들어가게 된다”며 “오전 10시의 경우 가격 변동에 따른 차익 결제 거래에 대한 반대매매가 나온다”고 설명했다.이어 “오후 2시에는 주식 매입자금 대출에 대한 반대매매가 나오게 된다”며 “오후 3시 이후에는 반대매매를 회피하려는 투자자들이 기존 보유 주식을 파는 경우가 많다”고 귀띔했다.한편 이날에도 상당량의 반대매매가 나올 것으로 보이는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지난 23일 기준 반대매매 물량은 이날 오후 3시~4시30분 사이 금융투자협회 종합통계포털 프레시스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2.06.24 I 유준하 기자
코스피, 기관·외국인 '사자'에 사흘 만에 반등…2350선 회복
  • 코스피, 기관·외국인 '사자'에 사흘 만에 반등…2350선 회복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피 지수가 ‘역대급’ 반대매매 우려 속에서 사흘 만에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이 2000억원 이상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도 6거래일 만에 ‘팔자’ 행진을 멈추는 모양새다.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3.42포인트(1.96%) 오른 2358.65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12.79포인트(0.55%) 오른 2327.11로 개장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의 매도세에 개인까지 내다팔면서 코스피는 지난 이틀 연속 연저점을 갈아치웠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 증시 강세에 기관의 매수세가 더해지면서 강한 반등을 보이고 있다. 수급 주체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069억원, 103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2183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전날에 이어 2거래일째 내다팔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849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의료정밀이 4% 이상 뛰고 있는 가운데 건설업과 전기가스업, 섬유와 의복, 서비스업도 3%대 상승 중이다. 종이와 목재, 증권, 은행, 전기와 전자, 비금속광물도 2%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LG화학, 삼성생명 등 일부를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전날 25주 신저가를 경신했던 삼성전자(005930)는 2.44% 오른 5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도 1.55% 상승 중이다. 셀트리온(068270)과 한국전력(015760),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는 4%대 급등하고 있다. 반면 LG화학(051910)은 0.91%, 삼성생명(032830)은 0.31% 하락하고 있다.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장중 롤러코스터를 타다가 상승 마감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4% 상승한 3만677.36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95% 오른 3795.73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2% 오른 1만1232.19를 기록,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1.27% 올랐다. 당초 증권가에서는 이날 장 초반부터 역대급 반대매매가 이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컸다. 국내 증시의 거래대금이 급감한 가운데 반대매매 물량이 추가 하락을 이끄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업계에 따르면 4개 증권사의 담보 부족 계좌가 최소 1만 9000개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담보 부족에 시달리는 개인투자자들은 기한 내에 돈을 더 채워 넣으면 담보 부족을 면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하면 반대매매 상황에 처하게 된다. 반대매매는 전날 종가 대비 20~30% 낮은 금액으로 주문이 산정되기 때문에 주가에 악재다. 특히 개인투자자 지분율이 높은 코스닥시장 종목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2022.06.24 I 양지윤 기자
“예민한 외국인 선물 거래…단기 바닥 신호도 형성”
  • “예민한 외국인 선물 거래…단기 바닥 신호도 형성”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외국인 선물 거래 민감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4일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200 선물 가격의 60일 이평선 기준 이격도는 88.25%로 지난 2020년 4월3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자이언트 스텝 금리 인상 후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감이 부각, 코스피200선물 가격도 약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고 짚었다.다만 주가가 과매도권에 도달했다면 언제든 강한 반등이 나올 수 있다고 봤다. 그는 “레버리지가 큰 선물 거래자 입장에서는 추가 하락이 가능하다고 매도포지션을 더 쌓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6월20일과 22일 종가 기준 2% 이상 하락했지만, 장 중 마이너스 7000계약대까지 확대했던 순매도 포지션을 마감 무렵에는 마이너스 1000계약 이하로 줄였고 6월 만기 후 누적 순매수 포지션이 플러스로 전환됐다”고 부연했다.하락세가 강할 때에는 과매도에 도달해도 7일 이평선 등 단기 이평선 회복까지 하락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결과적으로 가격상 단기 이평선 회복에 대한 확인과정이 필요하지만, 외국인 선물 매매는 조심스럽게 바닥권을 타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외국인 선물 포지션 이외에도 파생 시장에서는 몇가지 단기 바닥 형성 가능한 신호들이 나오고 있다. 정 연구원은 “코스피200선물과 미니선물, 개별 주식선물 전체와 코스닥150선물 거래대금을 합한 금액이 49조5000억원으로 지난 1월28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며 “선물 시장에서는 바닥권에서 거래량이 급증하는데 이는 바닥권 매도 포지션의 손절과 신규 매도세, 저가 매수세 등이 충돌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또한 코스피200 옵션 시장에는 콜옵션 대비 풋옵션 미결제약정 비율이 120% 수준까지 떨어진 상태다. 그는 “이 지표는 일반적으로 추세와 유사한 방향으로 형성되는데 지난해 8월 이후 장기 하락 추세에서 이 지표가 120% 수준까지 떨어질 때가 단기 바닥이었다”고 말했다.
2022.06.24 I 유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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