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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일브라우저에서 문서 편집 쉽게"…네이버·폴라리스오피스 협력
  • "웨일브라우저에서 문서 편집 쉽게"…네이버·폴라리스오피스 협력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네이버는 자사 웹브라우저인 웨일 브라우저에서 웹 기반 문서 작업 소프트웨어(SW) ‘폴라리스오피스 웹’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네이버는 웨일 브라우저에 ‘오피스 문서 뷰어’를 기본 탑재해 한글(HWP),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등 문서를 브라우저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왔다. 이번 연동을 통해 이용자들은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웨일 브라우저에서 문서 편집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네이버와 폴라리스오피스는 지난 20201년 웨일북 내 폴라리스오피스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래로 지속적으로 협력해왔다. 향후에도 웹 기술력과 서비스 노하우를 결합해 웹 기반 문서 SW 부분에서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웹 기반 문서 SW는 프로그램을 설치하거나 로그인하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든 문서를 작성하고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김효 네이버클라우드 이사는 “‘유저 퍼스트’ 철학을 기반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네이버 웨일과 전 세계 1억22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폴라리스오피스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이용자들에게 한층 편리한 브라우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폴라리스오피스와 함께 다양한 웹 기반 서비스를 구상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이해석 폴라리스오피스 부사장은 “원격근무가 잦은 현대사회에서 웹 기반 문서 SW의 필요성과 역할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웹 오피스 시장을 선도적으로 주도해 사용자들의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3.04.21 I 김국배 기자
폴라리스오피스, 네이버 웨일북 이어 웨일 브라우저에도 연동
  • 폴라리스오피스, 네이버 웨일북 이어 웨일 브라우저에도 연동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폴라리스오피스(041020)는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에 문서 뷰어 뿐만 아니라 편집, 저장 기능을 모두 갖춘 웹 기반 오피스 소프트웨어(SW) 솔루션을 연동했다고 21일 밝혔다.이날 폴라리스오피스에 따르면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 사용자들은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도 ‘폴라리스 오피스 웹’을 이용해 한글(HWP), MS 오피스 등의 문서 편집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 화면에서 문서 작업이 더욱 편리해진 셈이다.폴라리스오피스와 네이버 웨일 양사는 웹 기반 문서 SW 시장 확장을 위해 이용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저퍼스트’ 철학을 기반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네이버 웨일과 전 세계 1억2천2백만 사용자를 보유한 폴라리스 오피스의 시너지 역량을 극대화할 계획이다.웹 기반 문서 SW는 언제 어디서든 문서 작성과 공유가 용이하고 문서 작업을 빠르게 수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문서 저장 및 공유가 간편하고 다양한 기기와 플랫폼에서 작업이 가능해 사용자들은 원격 업무 환경에서도 자유롭게 일할 수 있다.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원격근무가 잦은 현대사회에서 웹 기반 문서 SW의 필요성과 역할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간 뷰어 기능으로 웨일 브라우저에서 HWP, MS 오피스 문서 확인만 가능했지만 이제 자유로운 문서 편집도 가능해졌다”고 말했다.이어 “웹 오피스 시장을 선도적으로 주도해 사용자들의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러한 노력은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사용자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일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설명했다.폴라리스오피스는 이번 서비스 연동을 기념해 네이버 웨일을 통해 가입한 회원들에게 ‘폴라리스 오피스 프로’ 1개월권을 추가로 제공하기로 했다.
2023.04.21 I 이정현 기자
HLB 제약, 관절 전문 브랜드 ‘콴첼’ 출시
  • HLB 제약, 관절 전문 브랜드 ‘콴첼’ 출시
  • HLB제약의 관절 전문 브랜드 ‘콴첼’(사진=HLB제약)[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종합 제약바이오 기업 HLB제약(047920)은 한국인을 위한 관절 전문 브랜드 ‘콴첼’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관절염은 한국인이 암 다음으로 걱정하는 질환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국내 관절 및 뼈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2020년 966억원에서 2021년 1776억원으로 1년 만에 84% 성장했으며 올해는 3000억원이 예상된다.HLB제약은 평균 수명이 점차 늘어나고 고령 사회에 진입하며 특히 좌식 습관으로 관절 건강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데 주목, 한국인의 관절 건강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자 관절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한다는 설명이다.브랜드명인 콴첼은 한글 창제 원리 중 획을 더하는 가획의 원리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관절’의 ‘관’과 ‘절’ 각각의 글자에 획을 더해 유사한 청감으로 자연스럽게 관절을 연상시키는 동시에 관절만을 위한 전문 브랜드라는 의미를 나타냈다는 설명이다. ‘국내 관절 건강 시장에 한 획을 긋겠다’는 HLB제약의 의지도 담고 있다.콴첼은 개인별 관절 건강 상태에 따라 맞춤형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여러 기능성 소재를 포괄하는 전문적인 라인업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기존 관절 건강기능식품이 한 가지 소재에만 주력하는 점과 다른 가장 큰 차별점이다.제품은 △콴첼 보스웰리아 엑스퍼트 △콴첼 가자 엑스퍼트 △콴첼 우슬 엑스퍼트 △콴첼 MSM △콴첼 NAG △콴첼 엠에스엠·NAG △콴첼 뮤코다당단백콘트로이친 등 총 7종이다.먼저 ‘콴첼 보스웰리아 엑스퍼트’는 식약처에서 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증 받은 보스웰리아 추출물 등 복합물(Flexir)과 비타민D, 비타민K, 판토텐산, 나이아신, 망간, 셀렌, 아연 등 비타민 4종과 미네랄 3종을 모두 함유한 8중 기능성 제품이다. 관절 건강은 물론 뼈 건강과 면역 및 에너지 관리까지 한 번에 챙길 수 있다.‘콴첼 가자 엑스퍼트’와 ‘콴첼 우슬 엑스퍼트’는 관절 통증 완화 효과로 동서양에서 오랫동안 널리 사용되고 있는 기능성 소재를 적용해 일상에서 수시로 관절에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각각 식약처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증 받은 ‘가자추출물(AyuFlex)’과 ‘우슬 등 복합물(HL-JOINT 100)’을 담았다.‘콴첼 NAG’와 ‘콴첼 MSM’, ‘콴첼 뮤코다당단백 콘드로이친’은 각각 100% 국내산 홍게에서 얻은NAG(N-아세틸글루코사민)와 MSM(디메티설폰), 철갑상어연골분말을 핵심 원료로 사용했다. 관절 통증 및 불편감 개선 효과가 입증된 기능성 소재들이다. ‘콴첼 엠에스엠·NAG’는 MSM과 NAG를 비롯해 비타민D와 비타민K, 셀렌 등을 엄선해 과학적으로 배합했다. 모든 제품은 정확한 성분과 함량을 보장하며 우수한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엄격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HLB제약은 공식몰과 홈쇼핑을 비롯해 네이버, 쿠팡, 11번가 등 주요 온라인몰을 통해 콴첼을 선보인다. 네이버 직영 스마트스토어에서는 공식 론칭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첫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43% 할인 혜택과 함께 알림 추가 할인, 베스트 리뷰어 스타벅스 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단 1개만 구매해도 배송비가 무료다. 오는 21일 NS홈쇼핑을 시작으로 롯데·CJ·GS 홈쇼핑 등에서 순차적으로 제품별 론칭 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다.박재형 HLB제약 대표는 “건강한 관절은 백세시대 건강한 삶을 판가름하는 바로미터이자 주요한 지표”라며 “이번 콴첼 출시를 통해 관절 건강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건강하고 활기찬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한국 1세대 바이오 벤처 HLB제약은 지난해 창사 이후 처음으로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2019년 361억원이었던 매출은 2020년 HLB그룹에 인수된 이후 그해 406억원, 2021년 628억원을 넘어선 데 이어 지난해1020억원을 기록하며 연평균성장율(CAGR) 40%를 넘겼다.
2023.04.17 I 나은경 기자
흑석한강센트레빌2차 85㎡, 12.8억원 매물 나와
  • [e추천경매물건]흑석한강센트레빌2차 85㎡, 12.8억원 매물 나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 동작구 흑석한강센트레빌2차 (자료=지지옥션)◇서울 동작구 흑석한강센트레빌2차 85㎡ 12억8000만원서울 동작구 흑석동 흑석한강센트레빌2차 109동 8층 802호가 경매에 나왔다. 2012년 12월 준공된 14개동 963가구 아파트로 해당물건은 20층 중 8층이다. 전용면적은 85㎡에 방 3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지하철 7호선 숭실대입구역과 상도역, 9호선 흑석역이 도보권에 자리하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은 매우 편리한 편이다. 중앙대, 서달산자연공원, 서달산수목학습원 등이 가깝다. 서달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올림픽대로 이용이 편리하며, 한강대교, 동작대교 남단 방면으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은로초, 중앙사대부속초·중, 강남초, 흑석초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16억원이며, 1회 유찰돼 12억8000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4월18일 중앙지방법원 경매 21계다. 사건번호 2022 - 110699. 서울 노원구 상계동 보람 (자료=지지옥션)◇서울 노원구 상계동 보람 55㎡ 4억4160만원서울 노원구 상계동 보람 110동 14층 1405호가 경매에 나왔다. 1988년 6월 준공된 21개동 3315가구 아파트로 해당물건은 15층 중 14층이다. 전용면적은 55㎡에 방 2개, 욕실 1개, 복도식 구조다. 지하철 7호선 마들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4호선 상계역이 도보권에 있다. 수락산, 불암산, 중랑천 등이 가깝다. 한글비석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동부간선도로 이용이 용이하며, 외부지역과의 접근성도 좋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온곡초, 청원초·중·고·여고, 상원초, 계상초, 상곡초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6억9000만원이며, 2회 유찰돼 4억4160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4월18일 북부지방법원 경매 3계다. 사건번호 2022 - 101557. 서울 동작구 사당 롯데캐슬골든포레 (자료=지지옥션)◇서울 동작구 사당 롯데캐슬골든포레 85㎡ 11억9200만원서울 동작구 사당동 사당롯데캐슬골든포레 102동 6층 601호가 경매에 나왔다. 2021년 7월 준공된 17개동 959가구 아파트로 해당 물건은 18층 중 6층이다. 전용면적은 85㎡에 방 3개, 욕실 2개, 계단식구조다. 지하철 7호선 숭실대입구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은 편리한 편이다. 상도근린공원, 까치산공원, 서달산이 가깝다. 사당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외부지역과의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신남성초, 상도중, 봉현초, 사당중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14억9000만원이며, 1회 유찰돼 11억9200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4월18일 중앙지방법원 경매 21계다. 사건번호 2022 - 110309. 서울 종로구 창신동 두산 (자료=지지옥션)◇서울 종로구 창신동 두산 85㎡ 8억8800만원서울 종로구 창신동 두산 103동 13층 1305호가 경매에 나왔다. 1996년 7월 준공된 3개동 529가구 아파트로 해당 물건은 23층 중 13층이다. 전용면적은 85㎡에 방 3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지하철 1, 6호선 동묘앞역이 인접해 있으며, 1, 4호선 동대문역, 6호선 창신역이 인근에 위치하는 등 대중교통 이용이 매우 편리하다. 창신동네팔음식거리, 창신동문구완구시장, 풍물시장, 숭인근린공원, 동묘공원 등이 가깝다. 종로 및 지봉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동대문이나 종로 방면으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창신초, 종로산업정보학교, 서울다솜관광고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11억1000만원이며, 1회 유찰돼 8억8800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4월18일 중앙지방법원 경매 21계다. 사건번호 2022 - 110057. 인천 부평구 청천푸르지오 (자료=지지옥션)◇인천 부평구 청천푸르지오 84㎡ 2억5970만원인천 부평구 청천동 청천푸르지오 112동 1층 101호가 경매에 나왔다. 1998년 6월 준공된 23개동 2257가구 아파트로 해당물건은 25층 중 1층이다. 전용면적은 84㎡에 방 3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지하철 7호선 산곡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대중교통이용은 편리한 편이다. 안남로 및 세월천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부평IC 방면으로 경인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용마초, 청천중, 산곡북초, 산곡초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5억3000만원이며, 2회 유찰돼 2억5970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4월21일 인천지방법원 경매 13계다. 사건번호 2022 - 505960. 경기 수원시 권선구 금곡엘지(자료=지지옥션)◇경기 수원시 권선구 금곡엘지 60㎡ 2억874만원경기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 금곡엘지 210동 18층 1804호가 경매에 나왔다. 1998년 11월 준공된 38개동 3234가구 아파트로 해당물건은 20층 중 18층이다. 전용면적은 60㎡에 방 2개, 욕실 1개, 계단식 구조다. 두물맞이공원, 두레뜰공원, 금곡저수지가 가깝다. 금곡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금곡IC방면으로 평택파주고속도로이용이 가능하고, 외부지역과의 접근성도 좋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상촌초, 가온초, 상촌중, 중촌초, 칠보중, 수원칠보고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4억2600만원이며, 2회 유찰돼 2억874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4월21일 수원지방법원 경매 5계다. 사건번호 2022 - 60624.
2023.04.15 I 오희나 기자
KT, AI 분석 기반 '이메일 보안 솔루션' 상용화
  • KT, AI 분석 기반 '이메일 보안 솔루션' 상용화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KT는 이메일 해킹의 효과적인 방어를 위한 AI(인공지능) 지능형지속위협(APT) 분석 기술에 기반을 둔 이메일 보안 솔루션을 상용화했다고 11일 밝혔다.AI APT 분석 기술을 도입한 KT의 이메일 보안 솔루션은 지능화와 자동화를 통해 사용자의 이메일을 정교하게 분석 후 취약점을 파고드는 신종 APT 해킹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AI APT 분석 기술의 핵심인 데이터베이스(DB)는 KT AI 분석 플랫폼을 통해 분석한 연간 2억건 이상의 이메일 데이터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DB를 국내 환경에 맞게 최적화해 해외 보안 회사가 개발한 안티바이러스 솔루션보다 탐지 정확도가 최대 22% 높다.KT는 APT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도록 하루 평균 10여 건의 신종 혹은 변종 APT 공격에 대한 위협 DB를 만들어 이메일 보안 솔루션에 꾸준히 업데이트하고 있다.통상적인 APT 탐지 솔루션은 파일을 가상환경(샌드박스)에서 실행해 악성코드 여부를 확인하는 동적분석 방식으로 탐지하지만, KT의 이메일 보안 솔루션은 악성 파일의 코드를 이미지로 변환해 악성 코드의 패턴과 맞춰보는 이미지 변환 처리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동적분석 방식보다 악성코드 탐지 속도가 최대 180배 빠르다. 따라서 이메일을 통해 유입되는 APT 악성 코드를 실시간에 가까운 속도로 탐지할 수 있다.변종 실행파일, 변종 피싱URL 외에도 탐지하기 까다로운 공격 포맷인 문서형(PDF·워드·한글) 악성 파일도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어 다양한 공격 유형에 대한 탐지 범위도 강화했다.민혜병 KT Enterprise서비스DX본부장 상무는 “KT AI 기술을 APT 솔루션뿐만 아니라 향후 EDR(엔드포인트탐지대응), 네트워크 보안 장비, 클라우드 보안 등 다양한 국내 보안 솔루션에 접목해 국내 보안시장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3.04.11 I 함정선 기자
서울시, 세종·대전과 '고향사랑기부제' 협력…공동 홍보 등 추진
  • 서울시, 세종·대전과 '고향사랑기부제' 협력…공동 홍보 등 추진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가 시행 100일을 맞은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세종특별자치시와 대전광역시 등과 공동 홍보를 추진한다.오세훈 서울시장은 10일 세종시청을 찾아 세종시와 교류강화 업무협약을 맺고, 대전시청에서 대전시와 교류강화 업무협약을 연이어 체결한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10분 세종시청 4층 한글사랑 세종책문화센터에서 최민호 세종시장과 업무협약서에 서명 후 교환하고 상호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한다. 이어 오후 2시 자리를 대전시청으로 옮겨 5층 대회의실에서 이장우 대전시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전달할 예정이다.서울시와 세종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도시 디자인정책 교류 활성화 △폐기물·건물·신재생에너지분야 공동협력을 통한 탄소중립 달성 △사이버 보안산업 육성 △정원도시박람회 개최 및 정원도시 조성 △한글사랑·한국문화예술 발전 △인재개발교육 교류 등 7개 분야에 대해 적극 협력한다. 또 2024년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최에 따른 박람회 비결을 공유하며, 2025년 세종시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서울시는 남산골 한옥마을 운영 방법을 공유해 세종시의 한글문화단지 조성에 협력하고, 양 도시는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서울시와 대전시도 이번 협약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도시 디자인정책 교류 활성화 △탄소중립 달성 위한 폐기물·건물·신재생에너지 공동협력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등 마이스(MICE) 공동마케팅 교류협력 △트램건설 기술교류 활성화 △스포츠 교류 활성화 △서울-대전 간 품앗이 홍보 추진 등 7개 분야에 대해 상호 협력에 나선다.서울시는 대전시와 마이스(MICE) 유치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해 도시 간 상생을 추구한다. 또 서울시와 대전시는 도시철도(트램)건설을 위해 경험과 정보를 상호 교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도시철도 운영이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2023.04.10 I 양희동 기자
서울 송파 가락금호 85㎡, 9.8억에 매물 나와
  • [e추천경매물건]서울 송파 가락금호 85㎡, 9.8억에 매물 나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금호 (사진=지지옥션)◇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금호 85㎡ 9억8240만원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금호 104동 1층 102호가 경매에 나왔다. 1997년 8월 준공된 8개동 915가구 아파트로 해당물건은 24층 중 1층이다. 전용면적은 85㎡에 방 3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지하철 3, 8호선 가락시장역, 8호선 송파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3호선 경찰병원역도 도보권에 자리하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가락농수산물 시장, 국립경찰병원이 가깝다. 양재대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동부간선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방면으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중대초, 신가초, 석촌중, 일신여자상업고, 잠실여고, 가락고, 가락중, 석촌중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15억3500만원이며, 2회 유찰돼 9억8240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4월17일 동부지방법원 경매 5계다. 사건번호 2021 - 56432. 서울 구로구 개봉동 현대홈타운2단지 (사진=지지옥션)◇서울 구로구 개봉동 현대홈타운2단지 85㎡ 6억32만원서울 구로구 개봉동 현대홈타운2단지 204동 5층 501호가 경매에 나왔다. 2001년 8월 준공된 11개동 964가구 아파트로 해당물건은 28층 중 5층이다. 전용면적은 85㎡에 방 3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지하철 1호선 개봉역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구일역도 도보권에 있다. 구로개봉유수지생태공원, 개웅산이 가깝고 목감천과 안양천이 가까이 흐르고 있다. 남부순환로 및 개봉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서부간선도로 이용이 매우 편리하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개봉초, 광명북초·중·고, 경인고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9억3800만원이며, 2회 유찰돼 6억32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4월12일 남부지방법원 경매 8계다. 사건번호 2022 - 101332. 서울 금천구 시흥동 벽산 (사진=지지옥션)◇서울 금천구 시흥동 벽산 85㎡ 4억8000만원서울 금천구 시흥동 벽산 505동 19층 1904호가 경매에 나왔다. 2004년 8월 준공된 25개동 2810가구 아파트로 해당 물건은 20층 중 19층이다. 전용면적은 85㎡에 방 3개, 욕실 2개, 계단식구조다. 이용 가능한 거리에 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이 자리하고 있다. 금하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금천IC 방면으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금동초, 서울매그넷고, 동일여고, 동광초, 탑동초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7억5000만원이며, 2회 유찰돼 4억8000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4월13일 남부지방법원 경매 10계다. 사건번호 2022 - 103741. 서울 노원구 상계동 보람 (사진=지지옥션)◇서울 노원구 상계동 보람 69㎡ 5억1648만원서울 노원구 상계동 보람 207동 6층 603호가 경매에 나왔다. 1988년 6월 준공된 21개동 3315가구 아파트로 해당 물건은 15층 중 6층이다. 전용면적은 69㎡에 방 3개, 욕실 1개, 복도식 구조다. 지하철 7호선 마들역이 인근에 있고, 4호선 상계역도 도보권에 있다. 수락산과 불암산, 중랑천이 가깝다. 한글비석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동부간선도로 방면으로 진출입이 용이하고, 외부지역과의 접근성도 좋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계상초, 산곡초, 상원초, 청원중·고·여자고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8억700만원이며, 2회 유찰돼 5억1648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4월11일 북부지방법원 경매 1계다. 사건번호 2022 - 103720.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 (사진=지지옥션)◇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 85㎡ 3억7044만원경기 화성시 오산동 동탄2신도시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 1822동 13층 1302호가 경매에 나왔다. 2016년 7월 준공된 13개동 827가구 아파트로 해당물건은 15층 중 13층이다. 전용면적은 85㎡에 방 4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조금 떨어진 거리에 지하철 1호선 오산대역이 자리하고 있다. 동탄대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동탄JC 방면으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이용이 편리하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왕배초, 창의고, 방교중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7억5600만원이며, 2회 유찰돼 3억7044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4월13일 수원지방법원 경매 17계다. 사건번호 2022 - 4198. 경기 남양주시 다산펜테리움리버테라스2 (사진=지지옥션)◇경기 남양주시 다산펜테리움리버테라스2 85㎡ 5억1646만원경기 남양주시 다산동 다산펜테리움리버테라스2 7510동 4층 401호가 경매에 나왔다. 2019년 6월 준공된 15개동 1304가구 아파트로 해당물건은 30층 중 4층이다. 전용면적은 85㎡에 방 4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이용 가능한 거리에 지하철 경의중앙선 도농역이 소재하고 있다. 다산지금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수석IC 방면으로 수석-호평간도시고속화도로 이용이 가능하며, 남양주IC 방면으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이용이 가능하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다산한강초, 다산한강중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10억5400만원이며, 2회 유찰돼 5억1646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4월11일 남양주지방법원 경매 1계다. 사건번호 2022 - 70711.
2023.04.08 I 오희나 기자
한컴, 네이버클라우드와 AI 동맹…오피스에 '하이퍼클로바' 탑재
  • 한컴, 네이버클라우드와 AI 동맹…오피스에 '하이퍼클로바' 탑재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한글과컴퓨터는 네이버클라우드와 초대규모 인공지능(AI)을 탑재한 한컴오피스로 교육·공공시장 공략에 나선다.한컴과 네이버클라우드는 교육·공공시장에 공급하는 한컴오피스에 네이버클라우드의 초대규모 AI인 ‘하이퍼클로바X(HyperCLOVA X)’를 적용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네이버클라우드가 오는 7월 공개할 예정인 ‘하이퍼클로바X’를 한컴오피스에 적용, 학교, 연구기관을 비롯한 공공기관에 특화한 요구에 따라 한컴오피스의 기능 고도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협의체를 구성해 맞춤형 AI 기능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정보 교류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네이버클라우드의 ‘하이퍼클로바X’는 학습 데이터 중 한국어 비중이 97% 이상으로, 네이버 뉴스와 블로그 등의 데이터를 통한 자연스러운 한국어 표현이 가능하다. 또한 한국 사회의 법, 제도, 문화적 맥락까지 이해해 소통하는 능력으로 영어 중심 모델에 비해 한국 특성에 맞춘 AI 서비스 구현이 용이하다.임태건 네이버클라우드 영업총괄 상무는 “하이퍼클로바X는 고객의 목적에 맞춰 최적화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으로, 글로벌 수준의 AI 기술력과 역량이 결집한 네이버의 초대규모 AI” 라며 “한컴과의 협업으로 국내 초대규모 AI 생태계를 확장해 기업들의 AI 전환을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진성식 한컴 사업본부장은 “양사는 이번 교육, 공공시장 협력을 시작으로 기업,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요구하는 특화한 AI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전방위적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며 “한컴오피스가 기존 문서 생산 소프트웨어(SW)에서 탈피하고, 초거대 AI 기술을 적용해 이용자들의 경험을 제고하는 차세대 문서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양사가 함께 지속적으로 AI 기술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3.29 I 함정선 기자
"아시아 최대규모의 AI 데이터가 경쟁력의 근원"
  • "아시아 최대규모의 AI 데이터가 경쟁력의 근원"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매일 전 세계 1억명의 일상과 함께하는 인공지능(AI) 기업이 되는 게 목표입니다. 전화를 받고 메시지를 관리하는 비서 역할 뿐만 아니라 AI가 질문과 대화를 통해 지식을 획득하는 데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해 인간의 삶이 편해지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도울 계획입니다.”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만난 이경일 솔트룩스(304100) 대표는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다양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이를 위해 내년까지 연구·개발(R&D) 투자를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경일 솔트룩스 대표(사진=솔트룩스)◇亞 최대규모의 AI 데이터가 무기…B2C 사업 본격화지난 2000년 설립 이후 AI와 데이터만 전문적으로 다뤄 온 솔트룩스는 챗GPT 같은 생성형 AI가 대세로 떠오르면서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 AI 관련한 국내외 특허만 83건으로 대화형 AI 원천기술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20년이 넘는 기간동안 축적한 데이터베이스는 솔트룩스만의 자산이다.현재 지식 베이스 200억개, 텍스트를 모아 놓은 언어말뭉치 700만개, 음성데이터 3만 시간 등 아시아 최대 규모의 AI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그동안 솔트룩스의 사업은 기업간거래(B2B)·기업-공공기관 거래(B2G)의 비중이 높았다. 대표적으로 코로나19 정보 등을 알린 국민비서 서비스 ‘구삐’, 금융권의 상품지식 플랫폼과 상담 챗봇, KT의 인공지능 스피커 등에 솔트룩스의 기술력이 반영됐다.솔트룩스는 그동안 쌓아 온 기술력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소비자간 거래(B2C)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21년 자회사인 플루닛을 설립했다. 또 내달 중 AI 영상 생성·방송플랫폼인 ‘플루닛 스튜디오’를 론칭하고 6월 중 옴니채널 AI 비서서비스 ‘플루닛 워크센터’도 선보일 예정이다. 플루닛 스튜디오는 ‘메타 휴먼’이라는 자신만의 가상 인간을 만들어 국민 누구나 방송을 만들고 스트리밍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쇼핑라이브, 강연, 교육 등 다양한 영상 제작에 활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제작 시간과 비용은 기존과 비교해 6분의 1, 인플루언서 출연료는 20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간편한 편집이 가능토록 설계해 클릭 몇 번만으로도 영상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한글 텍스트를 넣어도 36개 외국어로 송출하는 다국어 전환 기능도 있어 미국 등 해외시장도 노린다.플루닛 워크센터는 AI 메타 휴먼이 개인 비서 역할을 하는 서비스다. 전화와 메신저를 대신 응대할 뿐만 아니라 기업·개인의 소셜 미디어도 실시간으로 관리한다. 영업직의 영업 보조 수단이나 공무원의 민원 상담, 소상공인의 영업망 등에 폭넓게 사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초개인화 AI 서비스 ‘구버’(goover)도 출시한다. 미국 법인인 ‘구버’를 통해 내놓는 이 서비스는 AI가 사용자의 관심과 목적을 학습해 사용자 맞춤형 심층 정보를 제공하는 게 핵심이다. 한국어와 영어를 기반으로 한국과 미국에서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달 쯤 일부 특정 기관에 공개하고 올 하반기쯤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플루닛 워크센터 사용 모습(사진=솔트룩스)◇적자 감수하며 R&D 투자…올해 서비스 상용화로 수익 기대이 대표는 솔트룩스의 경쟁력에 대해 스타트업이 지금부터 시작한다고 해도 쌓을 수 없는 ‘축적의 힘’이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많은 고객과 일을 해 온 경험이 있고 오랫동안 기술력을 다져왔기 때문에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회사 업력이 오래된 만큼 그동안 쌓아 온 데이터가 타의추종을 불허한다. 글쓰기 뿐만 아니라 음성과 이미지도 인식할 수 있는 ‘멀티모달’도 차별점”이라고 말했다.최근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챗GPT에 대해서는 티핑포인트(급격한 변화 시점)를 넘어 시장과 기업, 사용자의 인식변화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챗GPT는 AI를 오래 연구해 온 연구자나 사업가 입장에서는 완전히 새로운 기술은 아니다”라면서도 “그동안 쌓아 왔던 데이터와 결합하면서 생각보다 빨리 폭발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과거 알파고가 이세돌을 이길 때만 해도 AI는 자신과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던 대중들이 참여자로 전환하면서 새로운 시장이 만들어졌다”고 분석했다.그러면서 “우리가 전통적으로 해오던 B2B 위주의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해서 B2C 서비스 형태로 확대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생각보다 시장이 빨리 열렸기 때문에 계획했던 비즈니스도 더욱 앞당겨 진행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투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이 대표는 “20년 넘게 회사를 경영하면서 최근 2년만 적자를 냈는데 R&D와 신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면서 낸 의도적인 적자”라며 “확실한 비전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해 지난해에만 약 70억원을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부터 상용화 서비스가 나오면서 지난 3년간의 투자가 결실을 맺을 것”이라며 “2026년까지 매출 1200억원, 기업 가치 1조 2000억원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솔트룩스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3.3% 성장한 303억원을 올렸지만 1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올해는 상용화 서비스를 기반으로 흑자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인수·합병(M&A)할 수 있는 기업들도 눈여겨보고 있다. 이 대표는 “기회가 왔을 때 판을 흔들 수 있는 대규모 M&A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시너지도 중요하지만 AI 기술이 들어갔을 때 시장을 크게 변화시킬 수 있도록 충분한 경험과 고객 데이터를 가진 기업을 중심으로 보고 있다. 스타트업뿐 아니라 30년 이상된 기업 도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3.03.23 I 함지현 기자
빌게이츠 “생성형 AI, 1980년이후 가장 중요한 기술진보”
  • 빌게이츠 “생성형 AI, 1980년이후 가장 중요한 기술진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빌 게이츠(출처;AFP)구글, 메타(페이스북)에 혁신이 뒤졌다는 평가를 받았던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피스 구독 서비스, 클라우드 애저에 이어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을 주도하면서 글로벌 IT 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회사가 됐다. 발 빠르게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지분 49%를 확보한 MS는 더이상 무너진 공룡이 아니다. 이런 가운데, MS 공동창업자 빌 게이츠가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생성형 AI가 1980년 이후 가장 중요한 기술 진보라고 찬사를 보내 관심이다.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빌게이츠는 자신의 블로그에서 “AI 기술의 잠재력이 자신이 1980년 그래픽 사용자환경(GUI)을 처음 접한 이후 가장 중요한 기술적 진보”라고 밝혔다.GUI란 사용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입출력 등의 기능을 알기 쉬운 아이콘 따위의 그래픽으로 나타낸 것이다. 사용자는 손이나 마우스를 통해 이것, 저것을 클릭해 명령을 내릴 수 있다.게이츠는 “AI는 마이크로프로세서와 PC, 인터넷, 휴대전화의 탄생만큼이나 근본적인 것”이라면서 “인간의 일과 교육, 여행, 의료서비스, 소통 등의 방식을 변화시킬 것이다. 기업들도 이 기술의 활용 여부에 따라 차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MS가 발 빠르게 오픈AI와 협력하게 된 배경도 밝혔다. 오픈AI는 2015년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와 샘 알트만이 공동 설립한 비영리 인공지능(AI) 연구 단체였으나, MS의 파격적인 투자를 받아 본격적으로 기술 수익화에 나서고 있다. 스타트업들이 챗GPT와 연동하려면 1000토큰(한글기준 500~600단어, 영어기준 800단어)에 2센트를 내야 한다.전문가들은 오픈AI의 정직원은 단 375명에 불과하나, 초거대 언어모델(LLM·Large Language Model)분야에선 사실상 경쟁이 불가능하다고 평하고 있다.2016년부터 오픈AI와 접촉게이츠는 “2016년 이후 오픈AI 측과 접촉해 왔으며, 지난해 대학 과목 선이수 프로그램(AP·Advanced Placement)중 하나인 생물학이 단순 암기가 아닌 생물학에 대한 비판적인 사고를 필요로 하는 시험이니 AI에 이 과목을 학습시키라고 오픈AI에 요구하기도 했다”고 적었다. 이어 “AI가 AP 생물학을 배우는 데 몇 년이 걸릴 것으로 생각했으나, AI가 이 과목 시험에서 A학점을 받는 데 불과 몇 달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했다.게이츠는 자신이 만든 공익재단 ‘빌앤드멀린다게이츠 재단’ 사업에도 AI를 활용할 것이라고도 전했다.그는 “AI가 개발도상국의 의료서비스, 기후변화, 교육 등에서 나타나는 최악의 불평등을 줄일 수 있는 가능성에 고무돼 있다”면서 “재단이 향후 몇 달 내 AI 활용을 위한 세부 내용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다만, AI가 일자리와 법률, 개인정보보호, 편견 등과 관련해 어려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는 점도 있다고 인정했다. 그는 “각국 정부와 자선사업가들은 이 기술이 불평등에 기여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이것이 AI와 관련해 내가 할 일”이라면서 “AI로 무장한 인간의 위협과 관련해 각국 정부가 민간기업을 규제하기 위해 협력이 필요하다. AI가 인간에 반하는 인간이나 행위와 함께하지 않도록 하는 게 장기적으로 중요해질 수 있는 리스크”라고 밝혔다.
2023.03.22 I 김현아 기자
검색 뒤흔든 챗GPT…500자 연동에 2센트, 韓스타트업에 기회
  • 검색 뒤흔든 챗GPT…500자 연동에 2센트, 韓스타트업에 기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챗GPT가 검색 시장의 패러다임을 ‘키워드 검색’에서 ‘자연어 검색’, ‘대화형 채팅’으로 바꾸고 있다. 발 빠르게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지분 49%를 확보한 마이크로소프트(MS)는 더이상 무너진 공룡이 아니다. AI기반 ‘빙’ 덕분에 MS 엣지(Edge)브라우저 점유율도 급상승 중이다.자체 초거대 AI 모델 개발 중인 대기업에는 위협챗GPT가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들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한국어에 특화된 자체 초거대 AI(LLM·Large Language Model)모델을 개발 중인 네이버, 카카오, LG, SK텔레콤(코난테크놀로지)에는 위협일 수 있으나, 특정 분야에 집중된 AI 서비스를 추구하는 스타트업들에는 기회가 더 많다는 평가다. 이를테면, 올거나이즈처럼 챗GPT의 답변 능력과 자사의 AI기반 문서인지 및 정보 추출 능력을 결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다. 다만, 스타트업이 오픈AI와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를 연동하려면 한글기준 500~600자 연동에 2센트를 내야 한다.자체 기술과 시너지…업스테이지·올거나이즈 연동1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스타트업 업스테이지는 자사의 광학문자인식(OCR)기술에 챗GPT를 더한 ‘AskUp’ 서비스를 카카오톡 채널에서 제공 중이고, 비정형 문서 인지 검색 회사인 올거나이즈도 자사의 업무자동화 툴인 알리에 챗GPT를 추가한 ‘알리GPT’를 서비스 중이다. 업스테이지는 네이버랩스 OCR팀이 나와 창업한 회사고, 올거나이즈의 최고인공지능책임자(CIAO)도 네이버랩스·라인 플러스 출신이다. 이들이 챗GPT를 자사 서비스에 연동한 이유는 시너지 때문이다. 자신 있는 분야에 집중하고, 고객과의 접점은 대화를 잘하도록 학습된 챗GPT 도움을 받겠다는 의도다. 여기엔 챗GPT나 기반이 되는 GPT-4가 아직 범용 인공지능(AGI)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현실적인 이유도 있다.신기빈 올거나이즈 CIAO는 “저희가 아무리 자연어 인지 검색을 강조해도 사람들은 키워드만 입력했는데 ‘알리GPT’를 삼쩜삼에 연말정산용으로 공급하니 사람들의 질문이 달라지고 답변도 달라지더라”면서 “우리는 자연어 이해(NLU)기반 문서 내 주요 정보 추출 등의 기술에 집중하면 고객과의 대화 영역은 GPT가 돕는 셈”이라고 했다.GPT-4 데모 영상에선 이미지를 보고 이해하는 ‘멀티 모달’이 적용됐다고 하나, 병원 영수증처럼 복잡한 표까지 인식하는 국내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의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평이다. GPT-4가 논문을 읽고 요약하는 걸로 봐선 OCR 기능이 일부 있다고 보이나, OCR을 한화생명 등 까다로운 금융권에 공급한 업스테이지에 비해선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것.사용량 기준 과금, 생성속도 영어보다 느려다만, 챗GPT 연동 시 내야 하는 비용과, 영어보다 느린 한국어 생성속도 등은 고려 대상이다. 신기빈 CIAO는 “GPT-3.5 기준으로 1k토큰(한국어 기준 500~600자, 영어는 800단어 정도)이 2센트다. 사용량에 따라 비용을 내야 하는데 비싼 것도 그렇지만 한국어를 많이 못 넣고, 생성속도도 영어보다 느린 게 단점”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챗GPT 시대가 열린 걸 인정해야 한다. 근 미래만 보면 초거대AI(LLM)의 낙원에서 뛰어놀고 있는데, 그것들을 안 쓸 이유는 전혀 없어 보인다. 여기에 우리의 독자적인 AI 영역 기술을 접목하면 할 수 있는 일들이 무궁무진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2023.03.19 I 김현아 기자
세계 최대 장식·디자인박물관에 'K-패션' 기증…英 순회 전시
  • 세계 최대 장식·디자인박물관에 'K-패션' 기증…英 순회 전시
  • [영국 런던=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한국 고유의 멋과 아름다움을 담아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서울의 ‘K-패션’ 의상이 세계 최대 장식·디자인박물관인 영국 ‘빅토리아 앤 앨버트’ 박물관의 자산이 된다.오세훈 시장이 빅토리아 앤 앨버트 박물관에서 오징어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은 한류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서울시)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2일부터 22일까지 9박 11일 일정으로 유럽 출장길에 올라 영국 런던 첫 일정으로 지난 13일 오전 9시(현지시간) 런던 빅토리아 앤 앨버트 박물관을 찾아, 국내 패션 디자이너들이 제작한 의상 3점을 기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의상 기증은 글로벌 패션 선진도시 중 하나인 런던과 우호 관계를 증진하고,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서울의 패션을 홍보해 런던 패션산업과의 교류협력을 강화한다는 의미에서 마련됐다.빅토리아 앤 앨버트 박물관은 지난 1888년부터 한국 예술품을 수집해왔고 1992년 런던 최초로 한국 전시관을 상설 개관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한국 전시관은 4세기부터 오늘날에 이르는 도자기, 자수, 패션, 제품 디자인 및 디지털 아트 등을 소장하고 있다.오 시장은 이날 기증식에 앞서 박물관 내 한류 전시관에서 서태지와 아이들을 포함한 ‘K-팝’ 등 다양한 전시품을 둘러보고 트리스트럼 헌터 박물관장, 윤영철 주영대사 등과 만남도 가졌다. 그는 “서태지와 아이들이 이태원의 클럽에서 시작하는 등 이태원은 K-콘텐츠의 발생지”라며 “이태원을 K-팝 발상지로 기념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들면 관광객이 오는데 도움이 되겠다는 얘기도 있었다”고 말했다.서울시는 이번 기증 의상 선정을 위해 서울패션위크에 다년간 참여한 박춘무·박종철 디자이너 등과 ‘2023 F/W 런던패션위크’에 참여한 유망 신진 디자이너 윤석운씨의 작품 중 한국 고유의 멋과 아름다움 담아내고 드러낼 수 있는지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서울시가 기증한 의상은 △한글 자모의 구조와 특징을 패턴의 조형과 접목해 한글에 축적된 시간의 의미를 담아낸 박춘무 디자이너의 ‘데무’ △태극문양을 모티브로 대한민국의 역동성을 남성복으로 상징화한 박종철 디자이너의 ‘슬링스톤’ △신선하고 독창적인 감각으로 위트있는 패션을 선보여 해외 컬렉션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윤석운 디자이너의 ‘석운 윤’ 등이다.박춘무 디자이너는 파리 프레타포르테, 오사카 컬렉션, 서울 패션위크 S/S 2011 헌정 디자이너 등 다채로운 경력을 갖추고 있다. 세계 패션 무대에서 한국의 멋과 전통 복식의 모티브를 담은 디자인 스타일을 자신 있게 선보이는 컬렉션으로 이목을 모으고 있다.박종철 디자이너는 뉴욕패션위크 트레이드쇼, 서울패션위크,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기념 패션쇼, 폭력학대예방협회 자선 패션쇼, 폐결핵 환자 돕기 자선 패션쇼 등 다양한 경력과 사회적 약자 지원에 헌신하고 있다. 도전적이며 개성이 뚜렷한 남성복 스타일이 중심이다.뉴욕과 런던, 파리 등 세계 패션의 중심지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윤석운(브랜드명 석운 윤) 디자이너는 본인의 예술 감성을 담은 패션스타일을 통해 동시대 한국패션의 패기와 역동성을 보여주고 있다.이번에 기증한 의상들은 빅토리아 앤 앨버트 박물관 자산등록의 행정적 절차를 진행, 박물관 내 한국관 전시를 시작으로 영국 내 문화예술 행사와 연계해 순회 전시할 계획이다.오 시장은 이날 기증식에 앞서 빅토리아 앤 앨버트 박물관 내 한류 전시관을 둘러본 뒤 “(박물관이)한류에 많은 공간을 할애하고 벌써 10만명이 다녀갔다고 하는데 감사하다”며 “오늘 기증한 것은 비록 세 점이지만 원하시면 더 기증하겠다”고 말했다.왼쪽부터 박춘무·박종철·윤석운 디자이너 의상 작품. (사진=서울시)
2023.03.14 I 양희동 기자
한글과컴퓨터, 대만서 전직원 워크숍…'해외진출' 의지 다진다
  • 한글과컴퓨터, 대만서 전직원 워크숍…'해외진출' 의지 다진다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한글과컴퓨터(대표 변성준, 김연수 /이하 한컴)가 3박 4일간 대만에서 전 임직원 대상 해외워크숍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한컴은 2023 비전과 사업별 목표를 공유하고 해외 사업 전략을 논의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과 단합을 통해서 글로벌 시장 진출 의지를 다지기 위해 이번 전 임직원 대상 워크숍을 마련했다. 워크숍에서 임직원들은 해외 클라우드 시장 진출 거점으로 마련한 ‘한컴얼라이언스’를 통해 투자를 추진하고 있는 대만 글로벌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업 케이단모바일(KDAN Mobile)을 방문해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한컴은 지난해 구독형 서비스 ‘한컴독스’를 출시하고 시장 확대를 추진하는 한편 인공지능(AI)과 문서기술을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로 모듈화하는 전략을 내세워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또한 지난해 계열사 매각을 통해 확보한 사상 최대 유동성을 기반으로 공격적인 글로벌 인수합병(M&A)도 준비하고 있다.김연수 한컴 대표는 “기업과 임직원이 동반성장하는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세계가 인정하는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컴은 보다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1년간 모든 직급 호칭을 없애고 ‘님’으로 호칭을 통일하면서 수평적인 소통 문화를 강조하고 있다. 또한 임직원들과 주기적으로 경영 현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온라인 채팅을 통해 자유롭게 소통하는 ‘랜선데이’를 시행하고 있으며 우수성과자들에게 가족과 해외여행을 지원해주는 ‘HAP’(Hancom Award Program), 근무시간 중에도 팀별로 자유롭게 문화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컬포츠데이’ 등 다양한 시도를 진행 중이다.
2023.03.09 I 함정선 기자
이창용 "집값 1~2월 덜 떨어져서 연착륙 가능성 높아져"(상보)
  • 이창용 "집값 1~2월 덜 떨어져서 연착륙 가능성 높아져"(상보)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집값 하락 속도가 올 들어 둔화되면서 부동산 시장이 연착륙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물가상승률도 3월 4.5% 이하로 둔화된 후 연말 3%초반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7일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출처: 한국은행)◇ “6월까지는 한은 전망 맞을 것…그 뒤는 불확실성”이 총재는 7일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지난 2년간 집값이 40% 올랐다가 작년 19~20% 떨어져 조정 국면인데 한은에선 집값이 너무 빨리 떨어져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전세 문제 등 금융안정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를 보고 있다”면서도 “올 1~2월은 집값이 떨어지는 속도가 둔화돼 금융안정 측면에서 연착륙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본다. 그런 쪽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가계대출에 대해서도 “부동산 담보가 대부분이고 연체율도 낮기 때문에 별 문제 없이 관리가 가능하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이나 연체율이 낮은 것은 코로나19 이후 대출 만기 연장 등을 해줬기 때문”이라며 “대출 금리가 올라갔기 때문에 앞으로 연체율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높은 가계부채 때문에 가계 소비가 제약돼 성장 잠재력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어 작년처럼 가계대출을 줄이는 방향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이 총재는 2월 기준금리 동결 결정은 금융안정을 좀 더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총재는 “금리를 동결한 것은 1년 반 동안 금리를 3%포인트 올렸기 때문에 이런 금리 인상이 물가 경로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겠다는 이유가 먼저이고, 미국 통화정책, 우크라이나 전쟁, 중국 경기회복, 우리나라 부동산 경기 등 여러 불확실성을 보고 더 올릴 지 말지를 결정하자는 게 금통위원들의 중론이었다”며 “물가를 우선으로 두되 금융안정을 좀 더 고려한 것이라고 이해해달라”고 밝혔다.다만 이 총재는 과도하게 빚을 내 부동산 투자에 나서는 것에 대해 경계했다. 그는 자녀가 집값의 절반을 빚을 내 서울에 집을 사겠다고 하면 어떻게 조언하겠느냐는 질문에 “부동산 불패 신화가 재테크 수단이 됐는데 고령화 등을 고려할 때 과거 트렌드가 계속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물가상승 속도가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연말 3%대 초반의 물가상승률을 확인하고 목표치인 2%에 수렴한다는 확신이 들 때에야 금리 인하를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총재는 “2월엔 물가상승률이 4.8%, 3월부턴 4.5% 이하로 떨어진 후 연말 3%초반대로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연말 물가가 3%대로 수렴하는 것을 볼 때까지는 기준금리를 올리느냐, 동결하느냐를 고민하게 될 것이고 연말 물가가 떨어지는 모습을 확인한 이후에 2%로 수렴한다는 확신이 들면 그때서야 금리 인하를 논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물가 불확실성은 여전히 크다는 게 이 총재의 설명이다. 그는 “국제유가가 배럴당 70~80달러대를 보이고 있으나 중국 경제 개방,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90~100달러 이상으로 올라갈 가능성이 여전하고 공공요금도 조정되고 있다”며 “6월까지는 한은 전망이 맞을 거 같지만 그 뒤는 변수를 보고 판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물가목표치를 장기적으로 2%에서 3%로 상향하는 방안에 대해선 “단기적으론 확고하게 바람직하지 않다”며 “기대인플레이션율이 올라갈 것이고 우리나라만 3%로 목표치를 높이면 원화가 절하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다만 중장기적으론 중국발 디플레이션 수출이 종료된 만큼 향후 물가 흐름이 어느 쪽으로 갈지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최종금리가 상향 조정됨에 따라 한미 금리 역전폭이 커지고 환율이 급등할 가능성에 대해선 동의하지 않았다. 이 총재는 “시장에선 연준의 최종금리를 5.25~5.5% 정도는 그냥 받아들이는 것 같다”며 “일부에선 그보다 높게 보지만 이번 주말 미국 고용지표, 다음 주 물가지표 등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미 금리 역전폭이 커지면 자본이 유츌되고 환율이 높아질 것이라고 보는데 작년엔 연준이 금리를 75bp씩 네번이나 인상하면서 달러가 강세로 갔지만 최근엔 한미 금리 역전폭이 125bp로 더 벌어졌음에도 환율이 중국 개방 영향으로 크게 오르지 않았다”며 “달러 강세 강도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 “챗GPT 대응해 한글 문서 영문화 필요”이 총재는 중국에 대한 과도한 의존도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이 작년 3% 성장에서 올해 5% 성장하면 한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나 중국 경쟁력이 상승했고 미중 갈등 영향도 있어 중국 특수는 예전과 같지 않을 것”이라며 “중국에 너무 의존하는 구조를 벗어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총재는 “수출 구조가 반도체, 중국 등으로 편중돼 있어 이를 다변화할 필요가 있다”며 “다행히 기업들이 발빠르게 중국 말고 동유럽, 인도, 인도네시아 등으로 생산기지를 옮겨가는데 이렇게 해외로 생산기지가 옮겨갈 경우 고용 문제가 생긴다. 이러한 고용문제는 규제완화로 신성장 동력을 키워 해결해야 한다. K-팝 등이 좋은 사례”라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은행 과점 체제 개선 정책에 대해서도 조언했다. 이 총재는 “과점 체제의 부작용을 막아야 하지만 금융, 민간 주도의 산업을 저해하지 않는 선에서 정부가 개입해야 한다”며 “변동금리가 대부분인 은행 대출 구조 체제를 개선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총재는 가상화폐에 대해선 투자보다는 이를 활용한 산업 발전 측면에서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전 국민의 16%가 가상화폐 계좌를 갖고 있는 것은 우려가 크다”며 “가상화폐 투자보다는 이를 활용한 산업 발전을 대안으로 제시해야 할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등 적극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챗GPT에 대해선 “한은망을 이용해 기능을 어떻게 활용할지를 직원들에게 주문했다”며 “챗GPT가 전 세계적으로 퍼지면 우리와 생각이 다른 영어 문서가 진실처럼 보일 수 있기 때문에 한글 문서를 빨리 영문화하는 노력도 강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023.03.07 I 최정희 기자
"에코프로비엠·카겜 공시, 영어로도 보세요"
  • "에코프로비엠·카겜 공시, 영어로도 보세요"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한국거래소가 외국인의 코스닥 시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기업’ 51개사를 대상으로 6일부터 한글 공시를 영어로 번역해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상장법인이 한글로 된 공시를 제출하면 전문 번역업체가 이를 영문으로 번역하여 해당 상장법인에 제공하고, 상장법인은 번역물을 활용해 영문공시를 작성해 제출하도록 한다. 이는 코스닥시장 수시공시, 자율공시, 공정공시, 시장신고사항 대상으로 한국거래소 영문 기업공사채널에서 열람할 수 있다. 거래소가 번역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만큼, 코스닥 상장사의 비용부담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거래소는 “외국인 투자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기업에 집중 지원해 해당 상장사의 글로벌 홍보에 도움을 주고 코스닥 시장내 영문공시의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조치”라며 “번역 서비스 지원을 점차 확대해 영문공시 우수법인에 인센티브를 부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기업은 거래소가 2022년 11월 코스닥 블루칩 기업을 선별해 만든 것으로 리노공업(058470) 서울반도체(046890) 등 반도체(15사)와 카카오게임즈(293490) 펄어비스(263750) 등 서비스·콘텐츠(14사),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알테오젠(196170) 등 제약·바이오(11사), 에코프로비엠(247540) 엘앤에프(066970) 등 제조업(11사)으로 이뤄져 있다.
2023.03.05 I 김인경 기자
미국 MZ도 꽂힌 막걸리…국순당, '칠성막사' 미국 수출
  • 미국 MZ도 꽂힌 막걸리…국순당, '칠성막사' 미국 수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순당은 롯데칠성음료와 협업해 선보인 막걸리 협업 제품인 ‘국순당 칠성막사’를 미국에 수출해 판매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국순당 칠성막사.(사진=국순당)앞서 국순당은 지난해 ‘국순당 쌀 죠리퐁당’, ‘국순당 쌀 바밤바밤’을 미국에 수출해 현지 젊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어내며 전량 완판하는 성과를 냈다. 이에 지난해 5월 출시한 국순당 칠성막사를 세 번째 미국 수출 제품으로 선택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미국에 수출되는 국순당 칠성막사는 국내 시판용과 동일한 제품이다. 두 번의 쌀 발효를 거쳐 쌀의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는 국순당 막걸리에 롯데칠성음료 칠성사이다의 청량한 맛을 더해 부드럽고도 깔끔하게 청량한 ‘사이다 막걸리’ 특유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디자인도 국내 시판용을 그대로 유지했다. 제품명 등을 한글로 표현한 제품 그대로 수출해 한국 제품임을 직관적으로 알게 했다. 국순당 막걸리와 칠성사이다의 로고를 활용하고, 초록색 배경의 별 모양을 이용해 전체적으로 청량감이 물씬 풍긴다.국순당 관계자는 “기존에 수출했던 막걸리 콜라보 제품이 미국에서 인기를 끌며 이번에는 칠성사이다에 막걸리를 타서 즐기던 막사를 제품화한 국순당 칠성막사가 미국에 진출했다”며 “지속해서 한국 전통주인 막걸리의 새롭고 다양한 맛을 세계시장에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T클라우드·틸론·한컴·안랩·씨유박스 뭉쳤다, 공공 DaaS 시장 공략 박차
  • KT클라우드·틸론·한컴·안랩·씨유박스 뭉쳤다, 공공 DaaS 시장 공략 박차
  • (왼쪽부터) 최백준 틸론 대표, 진성준 한글과컴퓨터 본부장, 윤동식 KT클라우드 대표, 심훈 티맥스오에스 상무, 강석균 안랩 대표, 남운성 씨유박스 대표(사진=KT클라우드)[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공공 부문 서비스형 데스크톱 시장 공략을 위해 국내 기업들이 뭉쳤다.KT클라우드는 틸론, 한글과컴퓨터(030520), 티맥스오에스, 안랩(053800), 씨유박스와 국산 DaaS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전날 열린 협약식에는 윤동식 KT클라우드 대표를 비롯한 각사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DaaS는 클라우드 기반 가상 데스크톱(VDI)과 앱을 통해 시간, 장소, 단말 등의 제약없이 유연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서비스다.협약사들은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기관 스마트 업무 환경 전환에 필요한 클라우드 인프라와 VDI 솔루션, 개방형 운영체제(OS), 보안 솔루션, 사용자 인증 솔루션이 통합된 DaaS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한다.지난해 한국은행과 공공 DaaS 계약을 체결하기도 한 KT클라우드가 공공 DaaS 플랫폼 구축과 운영을 맡았다. 틸론은 VDI 솔루션을, 한컴과 티맥스오에스는 개방형 OS을 공급할 예정이다. 안랩은 보안 솔루션, 씨유박스는 얼굴 인식 기반 사용자 인증 솔루션을 제공한다.윤동식 KT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공공 기관 DaaS 도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자들과 협력해 공공 기관 디지털 전환(DX)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01 I 김국배 기자
셀바스 AI, 필리핀 사립 교육기관 MINT 칼리지와 업무협약
  • 셀바스 AI, 필리핀 사립 교육기관 MINT 칼리지와 업무협약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셀바스AI(108860)는 필리핀 사립 교육기관 MINT 칼리지와 인공지능(AI) 교육사업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셀바스AI 제공)셀바스AI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MINT 칼리지의 교육 커리큘럼과 융합해 AI 교육 서비스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MINT 칼리지는 필리핀 국제 비즈니스, 예술 및 기술분야 내 고등학교와 대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립교육 기관이다. 필리핀의 인구수는 전 세계 13위로 1억여 명에 달한다.셀바스AI는 MINT 칼리지와 협력을 통해 △음성인식을 이용해 사용자의 한국어 발음을 듣고 피드백을 제공하는 발음평가 △음성합성을 이용한 한국어 가이드 및 듣기평가 △사용자가 작성한 한국어 단어의 필순 피드백을 제공하는 필순인식 △96% 이상 인식률과 한글, 영어, 중국어 등 50개 언어를 지원하는 필기인식 솔루션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사용자만의 디지털 교과서로 제작할 수 있는 AI 기반 ‘셀펍(Selpub)’도 제공해 AI 교육 서비스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셀바스AI 관계자는 “국내 에듀테크 사업화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에도 한국어를 비롯한 영어, 수학, 과학 등 AI를 기반으로 맞춤형 교육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용자 환경이 온라인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교육 시장에서 오프라인의 콘텐츠를 디지털화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AI를 기반으로 한 개인별 맞춤형 학습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대폭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3.02.27 I 양지윤 기자
  • [재송]2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다음은 2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코스피△아시아나항공(020560)=사외이사 김진일씨가 일신상의 이유로 자진사임했다고 공시△현대백화점(069960)=제21기 정기주주총회를 3월28일 서울 강동구 우진빌딩 4층에서 소집한다고 공시.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이 안건으로 오를 예정△LG전자(066570)=제21회 정기주주총회를 3월27일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 동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소집한다고 공시. 서승우 서울대 전기공학부 교수를 신임 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포함해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변경 승인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이 오를 예정△현대약품(004310)=이병인 사외이사를 재선임했다고 공시. 이 사외이사의 임기는 24일부터 2년△한일시멘트(300720)=보통주 1주당 58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4.7%, 배당금총액은 401억7169만원△한일시멘트(300720)=정기주주총회를 3월28일 오전 9시 서울 서초구 한일시멘트빌딩에서 소집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 주총에선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의안이 논의될 예정△한진칼(180640)=이동명·임춘수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자진사임했다고 공시△LIG넥스원(079550)=정기주주총회를 3월27일 경기 용인시 기흥구 LIG넥스원 본사 2층 강당에서 소집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의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의안이 논의될 예정△쎌마테라퓨틱스(015540)=최근 사업연도말 현재 자본금의 100분의 50 이상이 잠식돼 관리종목 지정사유가 추가 발생했다고 공시◇코스닥△CJ ENM(035760)=음악 콘텐츠 사업 강화를 위해 SM엔터테인먼트 지분 인수 및 사업 시너지 등을 검토했으나 인수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공시△오픈베이스(049480)=지난해 영업이익 79억80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8%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30억9400만원으로 9.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68억2900만원으로 35.3% 증가△오픈베이스(049480)=보통주 1주당 15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프로텍(053610)=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배당 결정 공시. 시가배당률은 2.3%, 배당금 총액은 36억7700만원이며, 배당금 지급 예정일자는 3월31일△솔브레인홀딩스(03683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39억원으로 전년대비 35.7%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5659억1100만원으로 35.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600억8700만원으로 100.3% 증가.△수성샐바시온(08418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41억4400만원으로 전년대비 적자가 지속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523억4400만원으로 46% 늘었고, 당기순손실은 78억8000만원으로 적자 지속△KX하이텍(052900)=윤 모씨가 15억원 및 소정 이자를 지급하라는 2심 패소에 대해 불복해 상고했으나 심리불속행기각으로 최종 승소했다고 공시△중앙에너비스(00044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억1100만원으로 전년보다 2038.8%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716억2000만원으로 17.9% 늘었고,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5억원으로 98.87% 증가△한글과컴퓨터(03052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50억원으로 전년 대비 42.1%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420억원으로 38.21%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68억원으로 285.2% 증가△미코바이오메드(214610)=지난해 영업손실 259억원으로 적자 규모가 전년 대비 137.7% 늘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1억원으로 46.8%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371억원으로 250.8% 감소△ITX-AI(09952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기업심사위원회에서 ITX-AI 상장폐지 여부에 대한 심의를 속개하기로 결정△나노캠텍(09197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 나노캠텍의 상장유지를 결정. 나노캠텍의 주권은 오는 27일부터 매매거래 재개△엑서지21(04309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38억87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가 지속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8억7400만원으로 56.21% 줄었지만, 당기순이익은 47억3000만원으로 흑자전환△윤성에프앤씨(372170)=보통주 1주당 1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 배당률은 0.32%, 배당금 총액은 11억9600만원△에스티팜(237690)=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률은 0.6%, 배당금 총액은 94억원△시노펙스(025320)=오는 27일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 기준가는 2830원△알엔투테크놀로지(148250)=유상증자와 전환사채발행 결정을 철회한다고 공시. 회사 측은 “양수자와 합의에 의한 철회 결정”이라고 설명△지더블유바이텍(036180)=채무상환자금 29억원을 확보하기 위해 최대주주의 최대주주인 이윤재 씨를 대상으로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 수는 495만7265주로 발행가액은 585원.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3월 28일△아이에스이커머스(069920)=임 모씨 외 12명이 오는 3월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별지 목록 기재 안건 상정 관련 가처분신청을 제기했다고 공시. 임 씨 외 3명은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허용 가처분신청도 제기. 회사 측은 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THE E&M(08923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철회’를 사유로 THE E&M의 불성실공시법인지정을 예고.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여부 결정 시한은 오는 3월 22일△에이치엠씨제4호스팩(35307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에이치엠씨제4호스팩에 대해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해 주권매매거래를 오는 27일 정지한다고 공시. 상장폐지 사유는 상장예비심사 청구서 미제출로 관리종목 지정 후 1개월 이내 해당 사유가 미해소됐기 때문임. 상장 폐지일은 3월10일
2023.02.25 I 나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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