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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11건

포스코·현대건설, 세종 더샵 힐스테이트 분양
  • 포스코·현대건설, 세종 더샵 힐스테이트 분양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포스코건설과 현대건설(000720)은 오는 24일‘세종 더샵 힐스테이트’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이 아파트는 세종시 2-2생활권 P2권역(M3·4·5블록)에 조성되며 지하 2층~지상 29층, 28개 동, 총 1,694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기준으로는 △59m²형 667가구 △84m²형 368가구 △98m²형 525가구 △107m²형 106가구 △109m²형 4가구 △125m²형 8가구 △127m²형 5가구 △129m²형 6가구 △133m²형 5가구다. 평균 분양가는 3.3m²당 889만원이다. 이 아파트가 자리 잡고 있는 세종시 2-2생활권 P2권역은 공공기관이 몰려 있는 중앙행정타운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기반시설이 갖춰져 있는 한솔동 첫 마을과도 가까이 있다. 백화점 등 대형 유통시설이 들어설 중심상업지구와는 길 하나 사이로 가까이 있어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의 초, 중, 고교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오는 29~30일 이전기관 대상 1차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다음 들 3일 이전기관 대상 2차 특별공급과 일반 특별공급 접수를 실시한다. 다음 달 5일에는 1·2순위, 6일 3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 일원에 조성돼 있다. 044-868-3933△세종 더샵 힐스테이트 광역 조감도.
2014.10.23 I 신상건 기자
위례·부산·세종 '분양 풍년'..추석 후 12만채 쏟아진다
  • 위례·부산·세종 '분양 풍년'..추석 후 12만채 쏟아진다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아파트 공급 과잉은 수요자에게는 나쁠 게 없습니다. 선택 폭이 넓어지는 것일 뿐만 아니라 분양가도 상대적으로 낮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박합수 국민은행 명동스타PB센터 팀장이 내다본 분양시장 전망이다. 정부와 건설사가 주택 공급 과잉 문제로 냉가슴을 앓는 가운데 올 가을과 겨울, 수요자들은 여느 때보다 풍요로운 내 집 마련 기회를 누리게 될 것 같다. 본격적인 이사철인 9월부터 12월까지 전국의 아파트 분양시장에 큰 장(場)이 서기 때문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오는 9~12월 전국에 새 아파트 12만8864채가 공급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2만6552채) 늘어난 규모다. 재개발·재건축 조합원 분이나 임대아파트를 뺀 일반분양 물량도 전년 대비 13.3%(1만2032채) 많은 10만2249채가 쏟아진다. 함영진 부동산114 센터장은 “지역별로 수요과 공급 여건이 다르기 때문에 국지적인 특성을 따져보고 선별적으로 청약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9~12월 전국에서 새 아파트 12만채가 쏟아져 나와 묵혔던 청약 통장을 사용할 기회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2월 위례신도시에서 분양한 ‘위례 엠코타운 센트로엘’ 아파트 모델하우스가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이데일리DB)◇분양 봇물…서울은 줄고, 경기도는 늘고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는 9~12월 사이 5만8097가구가 선보인다. 전년 동기보다 22.5%(1만654가구) 많은 물량이다. 이 중 4만296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권역별로 서울과 인천은 공급 물량이 작년보다 오히려 12~25% 줄어드는 반면 경기지역은 분양 풍년을 맞을 전망이다.서울에서는 22개 단지에서 1만7371가구가 분양된다. 도심의 낡은 주택가를 재건축한 물량이 대부분이다. 이 때문에 일반에 분양되는 것은 그 절반 수준인 8376가구에 그친다. 투자자의 관심이 높은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는 청약 열기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공급 물량이 7개 단지, 2263가구에 불과해서다. 그나마도 조합원 물량과 보금자리 주택 같은 공공 아파트를 빼면 일반에 청약 기회가 돌아가는 것은 843가구에 불과하다. 오는 9월 서초구에서 대형 건설사가 분양 삼파전을 앞두고 있다. 대림산업이 반포동에서 ‘아크로리버 파크 2차’ 아파트 213가구를, 삼성물산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초동에서 ‘서초우성3차’(49가구)와 ‘서초꽃마을엠코타운’(116가구)을 각각 일반분양한다. 이 중 아크로리버 파크 2차가 2008년 서울 성동구에서 분양한 ‘갤러리아 포레’ 이후 6년 만에 3.3㎡당 평균 분양가 4000만원대를 깰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12월의 1차 분양가는 3.3㎡당 평균 3830만원대에 달했다. 인근 반포공인의 김진수 대표는 “한강 조망권을 갖춘 1차 단지의 분양권이 분양가보다 2000만~3000만원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며 “지금 분위기라면 3.3㎡당 평균 4000만원 이상에 분양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강남권 이외 지역에서 나오는 대단지 아파트도 주목할 만하다. ‘롯데캐슬골드파크3차’(1050가구)를 비롯해 ‘왕십리텐즈힐3차’(974가구), ‘래미안영등포에스티움’(788가구), ‘현대엔지니어링마곡지구13블록’(1194가구), ‘경희궁자이’(1077가구) 등이 청약을 앞두고 있다. 경기지역에서는 올해 9~12월 3만6718가구가 공급 예정이다. 전년보다 64.4%(1만4390) 늘어났다. 전체 분양 아파트의 절반가량이 화성 동탄2지구와 수원 호매실지구, 의정부 민락2지구 등 공공택지지구에 몰린 것이 특징이다. 지역에 따라서는 대규모 공급으로 인한 미분양도 예상된다. 박연희 동탄2신도시 우리공인 실장은 “신도시 시범단지 근처에서 분양하는 단지들은 입지가 좋기 때문에 청약에서 선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밖에 최근 청약 열기가 달아오른 위례신도시에서는 9월 ‘위례자이’ 아파트(517가구)를 시작으로 10월 ‘C1-5블록’(310가구), 12월 ‘위례푸르지오’(630가구) 등이 순차적으로 예비 청약자를 맞는다. △올해와 지난해 9~12월 일반 분양 물량 비교 (자료=부동산114)◇부산·세종시 분양 풍년…청약 결과에 관심지방도 공급 물량이 풍성하다. 9~12월 7만767가구가 쏟아진다. 전년 동기 대비 29%(1만5898가구) 늘어난 수준이다. 일반분양 물량만도 10만2249가구에 달해 청약 통장을 사용할 기회가 많아질 전망이다. 특히 부산과 세종시에 공급되는 아파트가 전년의 3배 가까이 늘었다. 부산은 부산진·사하구 등을 중심으로 14개 단지, 1만4388가구가 쏟아진다. 일반분양 분도 9939가구에 이른다. 최근 전셋값이 급락하는 등 공급 과잉 우려가 커진 세종시에서도 1만65가구가 분양된다. 현대건설·대우건설·롯데건설 등 대형사들이 오는 9월 정부청사와 중심상업지구가 인접한 2-2생활권에서 3개 단지, 6815가구를 선보인다. 세종시 한솔동의 C공인 관계자는 “2-2생활권은 설계 공모를 거친 대규모 브랜드 단지여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곳”이라며 “이번 분양 결과가 이곳 부동산시장 전망을 좌우하는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약 과열 조짐을 보였던 대구는 공급 물량이 전년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어 열기가 다소 주춤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9~11월 중 4개 단지, 3096가구가 공급된다. 대구 동구 신서동의 골드공인 관계자는 “올해 초까지는 신규 분양 아파트를 중심으로 분양권 거래가 활발했지만 지금은 열기가 다소 떨어진 분위기”라고 전했다.
2014.08.19 I 박종오 기자
첫날 비교적 높은열기‥최종투표율은?
  • [6·4 사전투표]첫날 비교적 높은열기‥최종투표율은?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6·4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이 앞선 지난해 두차례 재보궐선거 당시 보다 많게는 2배 이상 높게 나오고 있다. 첫날인 30일 오후 4시 현재 투표율 3.84%를 기록 중이다. 이에 따라 전체 투표율이 60%를 넘어설지도 관심이 모아진다.3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사전투표가 이뤄진 가운데 전국 선거인 4129만6228명 중 158만7329명이 오후 4시까지 투표를 마쳤다. 이는 사전투표가 처음 실시됐던 지난해 4·24 재보선 당시 같은 시각 투표율인 1.71% 보다 2.25배 높은 수치다. 지난해 10·30 재보선 당시 같은 시각 투표율(2.14%) 보다도 1.7%포인트 더 높다.첫날 사전투표가 채 끝나기도 전에 7% 투표율을 넘긴 지역도 있었다. 오후 4시 현재 7.0%를 기록 중인 전남(10만8466명)이다. 전북(6.01%·9만323명)도 이미 6%를 돌파했으며, 강원(5.32%·6만6848명)과 세종(5.04%·5122명)도 5% 이상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수도권 ‘빅3’로 불리는 서울·경기·인천의 경우 모두 투표율 3%를 훌쩍 넘겼다. 서울은 28만7807명이 투표해 3.41%를 기록하고 있고, 경기(31만6176명)와 인천(8만3879명)은 각각 3.27%, 3.62%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이처럼 이번 지방선거의 사전투표율이 지난해 재보선 보다 높은 것은 전국적인 대규모 홍보 덕에 관심도가 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앙선관위는 전국 단위 선거에서는 처음 실시되는 이번 사전투표를 대대적으로 독려해왔다.중앙선관위 관계자는 “지난해 재보선 당시에는 해당지역에만 홍보해 이번 지방선거와 단순비교가 힘들 정도”라면서 “전체 투표율도 더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중앙선관위는 높은 사전투표율을 발판 삼아 이번 지방선거에서 60% 이상의 투표율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1995년 1회 지방선거(투표율 68.4%)를 제외하면 역대 지방선거에서 60% 이상의 투표율은 나온 적이 없다.지난 2010년 열렸던 제5회 6·2 지방선거의 전체 투표율은 54.5%였다. 또 제2회(1998년)와 제3회(2002년), 제4회(2006년) 지방선거 당시 투표율은 각각 52.7%, 48.9%, 51.6%였다.상황이 이렇자 정치권 일각에서는 벌써부터 사전투표가 새로운 변수로 부상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투표율 증가에 대한 여야간 득실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3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인근 첫마을 아파트 단지내 한솔동 주민센터에서 유권자들이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관련기사 ◀☞ [6.4 사전투표]직접해보니…입장부터 퇴장까지 '5분'☞ [6·4 사전투표]오후 4시 투표율 3.84%‥서울 3.41%☞ [6·4 사전투표]오후 3시 투표율 3.39%‥서울 2.98%☞ [6.4 사전투표]오후2시 투표율 2.9%…서울 2.55%☞ [6·4 사전투표]안철수, “사전투표 독려하러 온 것일 뿐”…질문 사절☞ [6·4 사전투표]與 지도부, 여의도서 한꺼번에 사전투표
2014.05.30 I 김정남 기자
리모델링 탄력받은 분당‥'천당 아래 분당' 될까?
  • 리모델링 탄력받은 분당‥'천당 아래 분당' 될까?
  • △분당신도시 주택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수직증축 리모델링 호재로 아파트 거래도 늘고 집값도 상승세다. 분당 정자동 한솔마을 주공5단지 입구에 성남시의 리모델링 선도단지로 선정된 것을 축하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사진=강신우 기자)[이데일리 김동욱 분당=강신우 기자] “얼마 전 이 아파트(한솔주공 5단지) 전용면적 51㎡형이 최고 3억7000만원에 매물로 나왔습니다. 고점을 찍었던 2010년 시세를 거의 회복한 것이지요. 집값도 올해 초보다 2000만~3000만원 가량 올랐습니다.” (분당신도시 정자동 한솔마을 주공5단지 내 뜨란채공인 조영애 대표) 냉랭하던 경기도 분당신도시 주택시장에 봄볕이 들었다. 리모델링 호재 덕분이다. 리모델링 규제에 발목이 잡혔던 지난해까지만 해도 이 지역 주택시장은 눈에 띄는 움직임이 없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상황이 확연히 달라졌다. 아파트 거래는 지난해보다 4배가량 늘었다. 집값 상승세도 뚜렷하다. 지난해 12월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허용한 주택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게 계기가 됐다. 성남시가 기금을 조성해 리모델링 사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한 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분당 리모델링 사업 속도 낸다분당신도시는 전체 아파트의 76%(8만6339가구)가 리모델링 대상이다. 이렇다 보니 수도권 1기 신도시(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에서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는 12개 단지 중 8개 단지가 분당신도시에 몰려 있다. 정부의 리모델링 정책 발표에 이 지역 주택시장이 가장 예민하게 반응한 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였다. △ 1기 신도시 리모델링 추진 현황 (2014년 1분기 기준/ 출처=부동산114)업계에서는 분당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추진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당장 오는 25일(리모델링 수직증축 시행일)부터 기존 아파트에다 3개 층을 추가로 올리고, 가구 수도 기존 주택의 최대 15%까지 늘릴 수 있게 된다. 사업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것이다. 여기에 성남시는 분당신도시의 노후 공동주택 문제를 도시 재생 차원에서 해결해야 할 최우선 정책 과제로 설정하고 리모델링 사업 활성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성남시는 최근 분당신도시 6개 단지(5223가구)를 리모델링 시범단지로 선정했다. 유재복 성남시 주택관리팀 팀장은 “시는 2023년까지 매년 500억원씩 총 5000억원의 리모델링 기금을 조성해 사업을 지원할 것”이라며 “추진위 단계에 있더라도 시가 조합 설립을 돕기 때문에 사업 추진이 훨씬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조합 설립을 마친 분당 야탑동 매화마을 1단지와 한솔마을 주공5단지는 사업에 속도를 내 내년 중으로 착공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구자선 한솔마을 주공5단지 리모델링 조합장은 “3개 층을 올려 가구 수를 늘리면 조합원이 추가로 내야 할 분담금이 기존 7000만~1억원에서 최대 40%가량 내려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사업성 개선으로 리모델링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 같다”고 말했다. 매화마을 1단지는 내달 10일 시공사 선정을 마치고 곧바로 건축심의를 신청할 계획이다. ◇ ‘천당 아래 분당’…집값 상승 탄력 받나바뀐 리모델링 정책은 꽉 막힌 분당신도시 주택시장의 숨통을 틔웠다. 거래 증가세가 가장 두드러진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2월 분당구 아파트 거래량은 총 136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10건)보다 무려 4.4배 늘었다. 아파트값은 올 들어 3월까지 1.3%(국민은행 조사) 올랐다. 서울·수도권에서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것이다. 하지만 향후 시장 전망은 엇갈린다. 리모델링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된다고 해도 실제 조합 설립에서부터 완공까지 가려면 7년이 넘는 시간이 걸린다. 야탑동 탑마을 로제공인 심희숙 대표는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된 현 시점에 리모델링 호재 만을 기대하고 매수에 뛰어들 수요자가 생각만큼 많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대형 아파트의 경우 특히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사업성이 떨어져 주민 동의를 구하기가 쉽지 않은 때문이다. 성남시가 지원하는 공공지원 시범단지로 선정된 분당 야탑동 탑마을 아파트가 대표적이다. 중소형으로 구성된 매화마을 1단지나 한솔마을 5단지와 달리 이 아파트는 전용 101·131㎡(36·47평)의 중대형 아파트(1166가구)로만 이뤄졌다. 물론 세대 구분형 설계로 집을 두 개로 쪼개 한켠에는 주인이 살고 다른 한쪽은 전·월세를 놓아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 그러나 세대 구분형은 전체 가구 수의 30%까지만 허용되는 데다 공사비도 더 많이 들어 집주인으로선 당장 리모델링 선택지를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다는 게 이 지역 중개업계의 설명이다. 중대형의 경우 추가 분담금도 만만찮다. 윤지해 부동산114 연구위원은 “지난해 서울·수도권에서 리모델링을 추진했던 단지 170곳 중 사업이 무산되거나 보류된 단지가 131곳에 달한다”며 “규제가 풀렸다 해도 입지가 뛰어나고 사업성도 괜찮은 아파트 단지만 사업에 탄력이 붙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14.04.15 I 김동욱 기자
첫마을 전셋값 급락..인근 도시보다 저렴
  • [세종풍향계]첫마을 전셋값 급락..인근 도시보다 저렴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지금 세종시 첫마을 30평형대 아파트에 전세로 1억5000만원이면 계약할 수 있습니다. 인근 조치원의 같은 평형대 가격이 1억6000만~1억7000만원선이니 차이가 있는 셈이죠.”정부 세종청사 2단계 이전을 마친 한 공무원의 말이다.서울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세난이 가중되고 있지만, 세종시만은 전셋값 급등의 ‘무풍지대’로 남아 있다. 이전 초기였던 2012년 하반기에는 전셋값이 급등했지만, 최근에 오히려 전셋값이 급락하고 있다.입주 초기의 공급 부족이 해결된 탓이 크다. 자연스럽게 첫마을 등 세종시 신도심 집주인들의 고민은 점점 깊어지고 있다.세종시 한솔동 첫마을 2단지 퍼스트프라임 전용면적 84㎡형은 최근 1억7000만원 선에서 계약됐다. 입주 초기 2억2000만원을 호가했던 아파트다. 첫마을에서 비교적 인기가 좋은 7단지 84㎡형도 1억8000만원선으로 지난해 말보다 2000만원 정도 떨어졌다.세종시 전셋값 하락은 KB국민은행 조사에서도 확인된다. 지난주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봄 이사수요 등에 따라 오름세를 보였지만, 유독 세종시만 0.04% 떨어졌다.전문가들은 세종시의 전셋값 하락은 이제 시작이라고 본다. 세종시에선 지난해 말 민간 아파트 2500여 가구가 새로 입주한 데 이어 올해엔 1만5000여 가구가 줄줄이 입주할 예정이다.내년에도 1만6346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하지만 산업통상자원부와 보건복지부 등 정부 부처 2단계 이전이 마무리돼 추가 유입되는 인구는 거의 없다.세종 관가의 한 공무원은 “세종 정착을 마음먹은 인원들은 이미 모두 입주한 것으로 보면 된다”며 “아직 입주하지 않았다면 분양받아 8월 이후 입주를 기다리고 있거나, 수도권에서 출퇴근하는 공무원일 것”이라고 말했다.세종청사 어진동의 한 부동산중개업자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전셋집을 구하지 못한 공무원들이 발을 동동 굴렀지만 이젠 상황이 바뀌었다”며 “첫마을에 전세 물량이 잇따라 나와도 거래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2014.03.31 I 문영재 기자
부동산 훈풍에..'로열세븐' 아파트 경매 후끈
  • 부동산 훈풍에..'로열세븐' 아파트 경매 후끈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지난달 17일 경기도 성남지원 경매 법정에서는 분당신도시 정자동 한솔마을 청구아파트(전용면적 102㎡)가 감정가(5억원)를 훌쩍 뛰어넘는 5억3350만원에 낙찰됐다. 한차례 유찰돼 최저 입찰가격은 4억원이었지만 9명의 응찰자들이 몰려들면서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106.7%로 치솟은 것이다. 해당 물건이 지은 지 20년이 넘었고 주택시장에서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던 중대형 아파트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강은현 EH경매연구소 대표는 “집값 상승 기대감에 거래시장에서 매물을 찾기가 쉽지 않은 데다 전세난까지 겹쳐 주요 지역 아파트 경매시장으로 발길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서울 강남·서초·송파구, 양천구 목동, 분당·평촌신도시, 용인시 등 이른바 ‘버블세븐’ 지역 아파트 경매시장이 후끈 달아올랐다. 최근 들어 평균 낙찰가율이 90%를 넘나들며 지난 2000년대 주택시장 호황기에 버금가는 투자 열기를 내뿜고 있다.△서울·수도권 주요 지역 아파트 경매 열기가 뜨겁다. 지난달 분당신도시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4년5개월만에 90% 선을 돌파했다. 서울중앙지법 경매법정 앞에서 응찰 예정자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이데일리DB>6일 부동산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분당신도시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90.7%로 2009년 9월(91.7%)이후 4년 5개월만에 90% 선을 돌파했다. 입찰 경쟁률을 나타내는 평균 응찰자 수도 물건당 7.8명으로 불과 두 달 전인 지난해 12월(3.2명)보다 곱절 이상 늘어났다. 집값 상승 분위기에다 오는 4월부터 허용되는 수직증축 리모델링에 대한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오랫동안 경매시장을 떠났던 투자 수요자들이 서둘러 입찰에 나서고 있다는 게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평촌신도시 아파트 낙찰가율도 지난 1월 91%를 기록해 주택시장 호황기였던 2007년 5월(105%)이후 6년 8개월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지난 1~2월 평균 응찰자 수도 물건당 11.3명에 달했다. 낙찰율(입찰 건수 대비 낙찰 건수 비율)도 지난달 68.2%로, 서울·수도권 평균치(48.7%)보다 20%포인트 가까이 높았다. 경매에 나온 아파트 10채 중 7채가 주인을 찾았다는 뜻이다. 나머지 버블세븐 지역의 지난달 낙찰가율 역시 강남(88.2%)·서초(85.5%)·송파구(79.7%)와 양천구 목동(86.9%), 용인시(84.6%)등 대부분 85% 안팎을 기록했다.감정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낙찰되는 고가낙찰 사례도 적지 않다. 지난달 6일 경매 진행된 서울 강남구 개포동 대치아파트 전용 39.5㎡형은 첫회 유찰 후 두번째 입찰에서 14명이 몰리면서 감정가(3억3000만원)의 110.3%인 3억6399만원에 팔렸다. 또 같은달 4일에는 평촌신도시 초원세경아파트 전용 49.7㎡형이 2회째 입찰에서 감정가(2억2400만원)를 뛰어넘는 2억2999만원에 주인을 찾았다. 강은 지지옥션 팀장은 “각종 재건축 규제가 풀리고 수직증축 리모델링이 허용되면서 수혜 단지가 몰려 있는 버블세븐 지역의 회복세가 점쳐지고 있다”며 “시장의 기대감이 커지면서 이들 지역의 알짜 물건을 선점하기 위한 투자 수요도 늘어 낙찰가율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전문가들은 시장 회복세를 섣불리 점쳐 알짜 물건을 선점하려고 입찰가를 지나치게 높이 써내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정대홍 부동산태인 팀장은 “시장 상황을 지나치게 낙관해 차후 집값 상승분까지 입찰가에 반영해 응찰하면 낙찰 확률은 높일수 있지만 이자비용 증가 등으로 투자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며 “기본적으로 경매는 시세보다 비싸게 낙찰받는 것은 피하고 대신 가급적 급매물 가격 수준에서 입찰가를 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지난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월별 분당신도시와 서울·수도권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 변화 추이. <자료:지지옥션>
2014.03.07 I 양희동 기자
리모델링 앞둔 분당 '매물 실종사건'
  • 리모델링 앞둔 분당 '매물 실종사건'
  • 분당신도시 리모델링 추진 단지들에서는 수직증축에 따른 집값 상승 기대감으로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면서 거래 절벽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 중인 분당 정자동 느티마을 3, 4단지 사잇길에 걸려 있는 플래카드는 수직증축 허용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감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요즘 이 아파트 시세가 최고점을 찍었던 2006년 말 수준을 거의 따라잡았어요. 당시 전용면적 42.75㎡가 3억원이었는데, 현재 이 가격대에 사겠다는 매수자가 나타나도 집주인들은 꿈쩍도 안해요.”(분당신도시 정자동 한솔5단지 뜨란채공인 조영애 대표) 오는 4월 리모델링 수직증축 시행을 앞두고 분당신도시 등 일부 지역에 때아닌 ‘거래 절벽’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12월 10일 수직증축 리모델링 허용을 담은 주택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이후 빠르게 확산됐던 매도 호가(집주인이 부르는 가격) 상승 분위기가 지금은 아예 매물 실종·거래 절벽으로 이어지고 있다. 23일 찾은 분당 정자동 한솔마을 주공5단지 아파트. 이곳에서는 이러한 분위기를 확연히 감지할 수 있었다. 인근 뜨란채공인 조영애 사장은 “지난 5년 동안은 집을 팔려는 사람은 넘쳐도 살 사람이 없어 거래 절벽이 나타나더니, 지금은 완전히 반대로 집주인이 집값 상승 기대감에 매물을 거둬들이면서 거래 자체가 끊인 상태”라고 말했다.더 큰 문제는 가격이 너무 올라 매수자들도 부담스러워하는 상황으로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시장은 매수자 우위에서 매도자 우위로 바뀌면서 호가뿐 아니라 실거래가도 크게 올라 있다. 인근 중개업소에 따르면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는 한솔 주공5단지의 경우 전용 74㎡형은 4억7000만원 선으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4000만~5000만원 올랐다. 인근 느티마을 3·4단지도 전용 66㎡형은 지난해 4억2000만원에 거래됐으나 지금은 4억6000~7000만원을 호가한다. 인근 K공인 관계자는 “분당선 및 신분당선 정자역과 가까운 입지에다 리모델링 호재까지 겹치면서 호가 상승세가 가파르다”고 전했다.성남시 리모델링 추진 현황 (자료 성남시)여기에 더해 성남시가 리모델링 지원센터를 열고, 올해 100억원의 예산 지원을 통해 리모델링 사업 활성화를 추진키로 하면서 몇 년간 추진위원회만 결성한 채 주춤했던 리모델링 단지들도 속도를 내고 있다.가장 속도가 빠른 곳은 분당 야탑동 매화마을 1단지다. 이 아파트 원용준 리모델링 조합장은 “오는 26일 열리는 대의원 회의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지침서가 결정되면 바로 시공사 공고를 내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여러 건설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고 조합원들의 기대감도 크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권에서도 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강남의 대표적 리모델링 추진 단지인 개포동 대치2단지 아파트 전학수 조합장은 “4월 수직증축법 시행 이전에 리모델링 설계안을 마련해 올 가을께 조합원 총회를 열고 사업계획도 확정지을 것”이라며 “내년에는 사업이 본격화할 것 같다”고 말했다.하지만 강남과 분당을 제외한 다른 지역은 리모델링 규제 완화 온기가 미치지 못하고 있다.서울 양천구 신월동에 위치한 신안약수아파트는 2009년 리모델링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지만, 현재는 유명무실한 상황이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사무실만 남아 있고 리모델링사업은 사실상 중단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산본신도시의 세종마을 주공6단지도 아직까지 관망만 하고 있는 분위기다. 산본동 S공인 관계자는 “추진위가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고 집주인들도 기대감은 높지만, 이 때문에 아파트값이 오르거나 거래가 늘어나지는 않고 있다”고 전했다.윤영선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골조만 남기고 모두 재공사를 해야 하는 현 리모델링 방식은 비용이 재건축사업 못지 않게 많이 든다”며 “공사비 이외에도 안전진단비와 이주비 등을 합하면 가구당 분담금이 1억원을 넘어서기 때문에 강남과 분당처럼 고가 주택 밀집지역이 아니고서는 수혜를 기대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2014.01.24 I 장종원 기자
대형건설사 '세종시 컴백'..시장 판도 바뀌나
  • 대형건설사 '세종시 컴백'..시장 판도 바뀌나
  • 세종정부청사 공무원 이주가 본격화되면서 세종시뿐 아니라 주변지역 부동산시장까지 살아나는 분위기다. 2012년 입주한 세종시 첫마을아파트(사진)는 현재 평균 5000만원 이상의 웃돈이 붙어 거래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제공 LH)[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3년 전 세종시를 떠났던 대형 건설사들이 다시 돌아온다. 현대건설·대우건설·포스코건설·롯데건설 등이 올해 신규분양 물량을 들고 세종시 문을 두드린다. 7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와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세종시에 공급되는 주택(아파트·주상복합·오피스텔·단독주택)은 모두 1만8000여가구다. 이 가운데 대형 건설사가 대거 참여하는 2-2생활권에서만 7490여가구의 아파트가 6월 분양될 예정이다. ◇6월 대형 건설사 분양 물량 집중 포화 2-2생활권은 세종시에서 처음으로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상업지역인 2-4생활권 및 첫마을아파트와 맞닿아 있다. 여기에 정부세종청사와 대형 백화점, 복합공연장과 역사공원 등 문화시설도 가까워 ‘세종의 강남’으로 불리고 있다. 지난해 11월 LH세종특별본부가 실시한 설계 공모에 대형 건설사들이 컨소시엄 형태로 대거 참여해 올해 분양에 나서게 됐다. 이곳에 나오는 물량은 모두 7490가구로 건설사들은 분양 일정을 6월로 맞추고 있다. P1구역에서는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이 2필지에 총 1944가구(전용면적 84~99㎡)를 내놓는다. 포스코건설과 현대건설은 P2구역에서 1703가구를 각각 선보인다. 인근 P3구역에서는 대우건설(지분 35%)·현대산업개발(25%)·현대엠코(20%)·계룡건설(20%)이 20만5206㎡에 3171가구(전용 59~110㎡)를 쏟아낸다. ◇‘세종시’ 시장판도 바뀌나그동안 세종시에 공급된 주택 물량(임대주택 포함)은 2010년 1582가구, 2011년 1만1677가구, 2012년 1만8292가구, 지난해 1만240가구였다. 올해와 내년까지 포함하면 5년 연속 매년 1만 가구 이상의 물량이 쏟아져 나오는 셈이다. 그런데도 현재 남아 있는 미분양 물량이 200가구가 안될 정도로 분양시장은 말 그대로 호황이다. 집값과 땅값도 많이 올랐다. 국민은행 시세를 보면 2012년 7월 세종시 출범 이후 지난해 말까지 땅값은 8.1%, 아파트 매매가격은 8.4% 상승했다. 전셋값은 20.3% 뛰었다. 특히 중견 건설사들이 세종시에서 솔솔한 재미를 봤다. 2011년 대형 건설사가 분양성이 낮다고 포기하고 돌아간 공동주택 용지를 넘겨받은 중견 건설사들이 모두 분양률 100%로 대박을 터트린 것이다. 당시 설계 공모에 당선돼 분양을 계획했던 건설사는 현대건설·삼성물산·롯데건설·대림산업·금호건설·포스코건설·두산건설·풍성주택·쌍용건설 등으로 총 15개 단지에 9645가구였다. 이 물량을 넘겨받은 곳은 모아주택·한양건설·중흥건설·호반건설·한신건설 등으로 모두 높은 분양률을 기록했다. 대우건설과 극동건설은 기존 계약대로 분양을 진행했고, 포스코건설의 경우 처음 분양받은 주택용지 대신 쌍용건설이 받았던 용지 2필지를 맞바꿔 결국 분양 대박을 맞보기도 했다. 대형 건설사들은 세종시 부동산시장이 되살아나자 뒤늦은 올해 분양시장에 뛰어들기로 했다. 다행히 분양성에 대한 기대감은 높다. 2-2생활권이 가장 인기가 높은 지역인데다 대형 건설사들의 브랜드 단지가 나온다는 점에서 벌써부터 관심이 뜨거워서다. 또 세종시 이전 공무원 특별공급 물량이 기존 70%에서 올해 50%로 줄어 일반인의 당첨 기회도 많아졌다. 다만 분양가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분양 성적이 생각만큼 좋지 않을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인근 한솔동 세종공인 관계자는 “분양가가 3.3㎡당 1000만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며 “하지만 현재 입주한 아파트들은 시세가 그 정도로 올라 있어 분양 결과가 나쁘진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2014.01.07 I 정수영 기자
집값 회복 신호탄? 전월세 거래 줄어
  • 집값 회복 신호탄? 전월세 거래 줄어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지난달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11만8970건으로 전월 대비 26.3% 증가, 전년 동월 대비 0.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전·월세 거래 동향 및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10월 거래량은 전통적인 가을 이사철 영향으로 9월 9만4000여건보다 2만4900여건 늘었다.하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개월 연속 감소세다. 지난 9월에도 전년 동월 대비 1.5% 거래량이 줄었다. 이는 매매시장이 회복되고 있기 때문으로 국토부는 풀이하고 있다. 다만 올해 거래량 전체로 보면 아직까지는 지난해보다 더 많다. 올해 1~10월까지 전·월세 거래량은 115만60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늘어난 규모다. 10월 수도권 전·월세 거래량은 8만628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2.3% 줄었다. 이 가운데 서울은 전년 동월 대비 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은 3만8342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3.7% 늘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5만3798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9.3% 줄었다. 그러나 아파트 외 주택은 6만5172건으로 8.3% 늘어 비아파트 주택에서 전·월세 거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전세 수요가 가격 부담에 다세대 주택 등으로 옮겨가고 있는 것이다. 계약 유형별로는 전체 주택은 전세 비중이 60.7%(7만2196건), 월세 39.3% (4만6774건)였다. 아파트는 전세 66.3%(3만5663건), 월세 33.7%(1만8135건)로 조사됐다. 눈길을 끄는 것은 월세 비중이 2개월 연속 줄어들었다는 점이다. 전·월세 거래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 6월 36.5%에서 7월 39.6%, 8월 40.5%로 계속 늘다가 지난 9월 39.9%, 10월 33.7%로 2개월 연속 감소 추세다. 전국 주요 아파트 단지의 순수전세(월세 제외) 실거래 가격은 서울 강남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76.79㎡가 9월 3억3853만원에서 10월 3억4438만원으로 올랐다. 송파 잠실리센츠 전용 84.99㎡도 같은 기간 6억2250만원에서 6억2750만원으로 소폭 상승했다. 세종 한솔 푸르지오 전용 114.16㎡도 2억1333만원에서 2억3000만원으로 올랐다. 반면 서울 서초(반포미도), 성북(그랜드월드), 성남 분당(이지더원), 경기 수원(영통 황골마을) 등은 전셋값이 떨어졌다. 전·월세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 정보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ltm.go.kr) 또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3.11.20 I 정수영 기자
  • ‘3개층 수직증축 리모델링’ 허용…가구수 15%↑ 분담금 1억원↓
  • [이데일리 김동욱 박종오 기자]정부가 이번에 내놓은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 방안은 리모델링 사업 추진에 걸림돌이 됐던 규제 대부분을 걷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제도적으로 정부가 해줄 수 있는 부분은 다 해줬다는 것이다. 주춤했던 리모델링 사업도 다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방식으로는 사실상 리모델링을 접을 수밖에 없었던 단지들이 이번 조치를 계기로 다시 사업에 나설 수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부동산 경기가 여전히 좋지 않다는 점에서 당장 리모델링 활성화에 회의적인 시각도 많다. 리모델링 역시 일반분양을 통해 공사비를 줄이는 것이 관건인데 현 부동산 경기를 고려할 때 리모델링한 아파트가 얼마나 일반 수요자에 먹힐지는 미지수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입지에 따라 리모델링 사업 희비가 엇갈린 것이란 분석이다. ◇가구수 15%↑…분담금 1억 줄어리모델링 사업의 핵심은 일반분양을 통해 공사비를 얼마나 줄일 수 있느냐는 점이다. 현재도 총 가구수의 10% 범위 안에서 가구수 증가와 일반분양을 허용하고 있다. 그러나 남는 땅에 건물을 올려 가구수를 늘리는 별동증축만 허용하고 있다. 노후아파트 특성상 단지 내 공간이 부족하다 보니 별동증축을 하기가 쉽지 않다. 실제로도 별동증축을 한 사례는 전무하다. 시장에서 수직증축을 요구했던 것도 기존 건물 위로 집을 짓지 않는 이상 가구수를 늘리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이다. 정부는 시장의 이런 요구를 받아들여 15층 이상 건물은 최대 3개층까지 수직증축을 허용하고 가구수도 총 가구수의 15%까지 늘릴 수 있도록 했다. 사업성을 좋게 해줘 리모델링을 활성화하겠다는 취지에 따른 것이다. 실제 사업성이 대폭 개선돼 조합원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가령 현재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 중인 서울 강남 개포동의 대치2단지의 경우 가구수가 15% 늘어나면 조합원 평균 분담금이 1억원가까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1753가구 규모의 이 단지는 최대 263가구(15%)를 추가로 지어 일반에 분양할 수 있다. 이 단지 조합에 따르면 일반분양 없이 리모델링을 하면 조합원 개인이 부담해야 할 평균 분담금은 1억4100만원. 그러나 가구수를 10% 늘려 일반분양하면 조합원 개인 평균 분담금은 7500만원까지 50%가량 낮출 수 있다. 가구수를 15% 늘리면 이 비용은 3800만원으로 내려가 초기 분담금보다 1억원 가까이 아낄 수 있다. 전학수 범수도권리모델링연합회장은 “세부적인 시뮬레이션을 해봐야 하겠지만 이번 조치로 사업성이 개선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입지따라 희비…‘사업 길어질 수도’ 리모델링 규제가 대폭 완화됐지만 당장 리모델링 활성화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윤영선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실장은 “분당, 강남 등 입지가 뛰어난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다른 지역은 사업 성패를 가늠하기 어렵다”며 “일반 분양시장도 고전하는 상황에서 입지가 좋지 못한 리모델링 아파트가 수요자에게 어필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이번 조치에 따른 수혜 지역으로 꼽히는 1기 신도시 안에서도 희비가 엇갈린다. 강남 접근성이 뛰어난 분당 등은 기대감이 크지만 평촌, 산본 등 다른 지역은 눈에 띠는 움직임이 없는 상황이다. 정자동 한솔주공5단지 안인수 대표는 “이 지역은 입지가 뛰어난 데다 대안 역시 리모델링밖에 없어 이번 조치가 상당한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평촌동 H중개업소 관계자는 “4.1대책 때도 수직증축 얘기가 나왔지만 전혀 영향이 없었다”며 “부동산 경기 침체로 리모델링 기대감이 없다”고 말했다. 국회 통과 여부도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수직증축에 따른 안전성 논란이 가시지 않은 상황이어서 국회 통과를 자신하기 어렵다. 정부는 개정안이 6월 국회를 통과하면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시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법 시행 후 조합이 설립되면 빨라야 2015년께 사업계획승인을 받을 수 있다. 물론 이전에 조합이 설립됐다고 해도 정부가 안전성 확보를 위해 사업진행 절차를 더 까다롭게 했기 때문에 사업이 지연될 우려도 크다. ▶ 관련기사 ◀☞ “리모델링 규제 싹 풀려”…수직증축 3개층·세대수15% 확대 허용☞ ‘3개층 수직증축 리모델링’ 허용…가구수 15%↑ 분담금 1억원↓☞ 이젠 신축보다 리모델링이 대세..수혜주는?☞ '68兆' 그린리모델링 시장 열린다…정부, 시범사업 본격 착수☞ 순창·영주 등 농촌마을리모델링 시범사업 대상 선정..40억씩 지원☞ 영등포 쪽방촌 295가구 리모델링☞ '68조원 시장' 그린리모델링 뜬다
2013.06.06 I 김동욱 기자
세종시에 올레홈매장 첫 오픈
  • [포토]세종시에 올레홈매장 첫 오픈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인 세종시의 고객들에게 원활한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레홈(olleh home)매장’을 오픈했다. 사진은 고객이 올레홈매장 첫마을점에서 직원들로부터 스마트기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행정중심복합도시인 세종시에 올레홈 매장이 처음 오픈했다.KT(030200)(회장 이석채)는 세종시 고객들에게 원활한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레홈(olleh home)매장 1호점’을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세종시 한솔동 첫마을 5단지에 있는 세종지사 첫마을점은 요금수납 및 상품 상담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마트기기를 체험할 수 있으며 우산대여, 복사, 팩스, 택배지원 등 지역주민을 위한 편의서비스도 마련돼 있다.올레홈매장은 2009년부터 시작, 주로 아파트 상가 내 위치해 고객 가까이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전국에 300여 개소가 있다.KT는 행복도시건설청(청장 이재홍)과 제휴, 세종시에 조성하는 아파트 단지인 ‘첫마을’에 위치한 공공건물에 국내 최초로 ‘스마트 그리드 에너지 절감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한 바 있다.▶ 관련기사 ◀☞KT, 국내 최초 알뜰폰 50만 돌파..해석은 온도차☞KT 중고폰 거래 서비스 '로하스' 친환경 인증 획득☞통신+금융 합친 '빅데이터' 시장 열린다
2012.10.02 I 김현아 기자
세종시 정부청사, 입주 앞두고 마무리 공사 `한창`
  • 세종시 정부청사, 입주 앞두고 마무리 공사 `한창`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올 하반기 정부 부처의 세종시 첫 입주를 앞두고 행정중심복합도시가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11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세종시 1단계 정부청사는 현재 마무리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고, 첫마을 입주와 아파트 분양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세종시 설치법`에 따라 오는 7월1일 출범하는 세종시는 충남 연기군과 공주시 일부, 충북 청원군 일부를 합쳐 총 465㎢로 서울시 면적의 4분의 3 수준이다. `행복도시특별법`에 의해 도시가 개발되는 예정지역은 72.91㎢ 규모다. 9부2처2청 등 36개 중앙행정기관이 올 하반기부터 2014년까지 3단계로 나눠 이전하며, 이전대상 공무원은 약 1만여명이다. 1단계 청사 건설은 1, 2구역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국무총리실이 입주하게 되는 1구역 청사의 공정률은 95%로 오는 4월 준공을 앞두고 내·외부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2구역 청사에는 기획재정부, 농림수산식품부, 환경부, 국토해양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5개 부처가 입주한다. 현재 공정률은 43%로 골조공사를 마무리하고, 내·외장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며, 오는 11월 준공예정이다. ▲ 세종시 이전기관 배치계획올해 세종시 정부부처 이전은 9월 중순 국무총리실을 필두로 연말까지 6개 중앙행정기관과 6개 소속기관이 이전하게 된다. 1단계 이전대상 공무원은 4139명이다. 6개 중앙행정기관은 올 11월말부터 이전에 착수하되, 부처별로 2~3주에 걸쳐 이전해 연내에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 농림수산식품부가 먼저 이전에 착수하고, 이어 기획재정부·환경부·공정거래위원회 등이 이전하게 된다. 김정민 총리실 세종시지원단장은 "오는 4월 청사 준공 후 업무여건을 고려해 9월 중순부터 이전에 착수, 국무총리가 신공관으로 입주하는 12월중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라며 "단독입주에 따른 업무수행의 비효율성 문제, 인접지역 공사로 인한 근무환경 악화 등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단계 청사도 지난해말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터파기 작업이 한창이다.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국가보훈처, 교육과학기술부, 문화체육관광부, 지식경제부 등 6개 부처 및 12개 소속기관은 청사 건립이 완료되는 내년 11월 이전할 예정이다. 법제처, 국민권익위원회가 입주하는 3단계 청사는 오는 5월까지 설계 작업을 완료한 후 8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2014년 10월 완공할 예정이다. 정부부처 이전이 눈앞에 다가오면서 인근 원주민들과 선발대로 이주한 공무원들의 집들이도 속속 이뤄지고 있다. 세종시에서 처음으로 입주를 시작한 첫마을 1단계 아파트는 작년 12월부터 이달초까지 1652가구가 입주해 74%의 입주율을 보이고 있다. 단지내 상가에는 은행, 마트, 음식점, 세탁소, 학원 등 편의시설 입점이 속속 이뤄지고 있다. 다만 보건소 외에는 병원이 없어 환자들은 대전까지 이동해야 한다. 입주민을 위한 교육시설도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첫마을 아파트 단지내 이달초 개교한 참샘유치원, 참샘초등학교, 한솔중학교, 한솔고등학교 등 4개 교육시설은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스쿨로 조성된다. 현재까지 세종시에서 분양된 아파트 총 1만5000가구로 일반분양은 높은 청약률로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됐다.&nbsp;▲ 세종시 1단계 정부청사 건설 현장
2012.03.12 I 이진철 기자
수도권 1억원대 전세 아파트 가장 많은 곳은
  • 수도권 1억원대 전세 아파트 가장 많은 곳은
  •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수도권에서 1억원대 전세 아파트가 가장 많은 시는 수원시로 조사됐다. 전셋값 1억원대는 수도권의 대표적 중저가 전세 아파트다.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수도권 내 전셋값 1억원대(1억원 이상~2억원 미만, 평균 전세가 기준, 2월 17일 현재) 아파트는 총 167만7910가구였다.&nbsp;. 이 아파트들은 대부분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 전용면적 60㎡이하 소형이 많이 들어선 곳이다. 인천 남동구처럼 비인기 지역인 경우 전용면적 85㎡이하 중형도 1억원대가 많았다. 권역별로 경기도는 85만5531가구로 가장 많았고, 서울 42만7970가구, 인천 22만5878가구였다. 시군구별로는 수원시가 10만7838가구로 가장 많았다. 고양시(10만5350가구), 용인시(10만2646가구), 노원구(8만8968가구), 남양주시(6만2052가구) 순이었다. 수원의 경우 영통동 황골마을주공1단지, 정자동 두견마을우방한솔, 매탄동 삼성2차, 권선동 삼천리2차에 1억원대 전세 아파트가 있었다. 고양시는 행신동 샘터주공2단지, 화정동 달빛라이프, 탄현동 탄현2풍림이다.&nbsp;용인시는 풍덕천동 수지 삼성4차와 상현동 상현마을현대 등이 주요 단지고, 노원구의 경우 상계동 주공9· 12· 13단지, 중계동 중계그린· 중계무지개, 월계동 미륭· 미성 등이 있다. 수도권 동중에서는&nbsp;서울 상계동이 4만466가구로 1억원대 전셋집이 가장 많았다. 이어 행신동 2만2727가구, 산곡동 2만514가구였다. 화정동과 중동, 영통동, 중계동, 하안동, 산본동, 신곡동은 1억원대 전셋집이 1만5000가구 이상 있었다. 이영호 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소 소장은 "봄 이사철, 결혼시즌을 앞두고 전셋집을 구하려는 움직임이 분주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셋값 1억원대는 수도권 아파트중 46%를 차지하고 있어 주요 중저가 전세 아파트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수도권 전셋값 1억원대 아파트 주요 단지(출처: 닥터아파트)
2012.02.19 I 류의성 기자
  • [새누리당 공천신청 명단]⑵부산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새누리당 19대 국회의원선거 지역구 공천신청 명단 ⑵부산▲중구동구정의화(64) 前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 現 18대 국회부의장권혁란(62) 現 부산 신창한의원 원장, 現 부산광역시 여성단체협의회장박성민(55) 前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직무대행, 前 한나라당 부산시당 사무처장성수용(47) 現 동북아경제협력포럼 공동대표, 現 중국 목단강대학 객원교수손숙미(58) 前 한나라당 원내부대표, 現 18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신금봉(51) 現 교육협력위원회 위원, 現 부산시민사회총연합 상임공동대표현영희(61) 前 부산광역시 4대, 5대 시의원, 現 부산빙상경기연맹 회장▲서구유기준(53) 前 한나라당 대변인, 現 부산광역시당 위원장김태경(51) 現 동남발전연구원 원장, 前 특허정보진흥센터 소장박상헌(48) 前 한솔외국어학원 원장, 前 부산광역시장 정책특별보좌관조양환(50) 前 부산광역시의회 부의장, 現 기술보증기금 감사최거훈(55) 前 국회의장 비서실장, 現 변호사추순주(58) 前 서구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現 서구약사회 회장하형주(50) 現 동아대학교 교수, 前 제23회 LA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황상모(53) 現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자문위원, 現 단국대학교 교양학부 겸임교수▲영도구김상호(43) 前 국회의장 정무비서관, 前 대한민국 ROTC 전국총의장김성수(45) 前 국회의원 보좌관, 現 한국수산법제연구소 수석연구위원박은숙(50) 前 서울 KBS 구성작가, 現 한나라당 부대변인안성민(50) 前 부산광역시의회 운영위원장, 前 부산광역시의회 한나라당 원내대표이재균(58) 前 국토해양부 제2차관, 現 해외건설협회장임종욱(53) 前 한국해양대학교 총학생회장, 前 선원 : 해기사▲진구갑허원제(61) 前 SBS 정치부장, 現 제18대 한나라당 부산진구(갑) 국회의원경 근(52) 現 부산광역시의사회 회장, 現 정근안과 원장권기우(56) 現 변호사(법무법인 구덕 대표변호사), 現 故최동원기념 야구박물관 건립위원회 상임추진위원장김청룡(40) 前 부산광역시의원, 現 새누리당 중앙당 부대변인전윤애(53) 前 제5대 부산광역시 시의원(행정문화교육위원) 원내부총무, 現 부산광역시 체육회 부회장▲진구을이종혁(56) 前 대통령 후보경선 박근혜 조직지원단장, 現 한나라당 부산진구을 국회의원강치영(49) 前 (재)사랑의 장기기증 운동 본부장, 現 동주대 겸임 교수김영재(57) 前 부산광역시의회 부의장, 現 가야3동 새마을금고 이사장김종상(48) 前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일산직업능력개발원 원장, 前 한나라당 중앙당 부대변인이성권(44) 제17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부산진구을), 前 대통령실 시민사회비서관이수원(49) 前 한나라당 수석 부대변인, 前 국무총리실 정무운영비서관이헌승(49) 前 한나라당 박근혜 경선후보 수행 부단장, 前 부산광역시 대외협력보좌관▲동래구이진복(55) 前 부산시 동래구 민선4기 구청장, 現 한나라당 부산시 동래구 18대 국회의원김칠두(62) 前 산업자원부(현 지식경제부) 차관, 前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이재웅(59) 前 17대 국회의원, 前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전일수(46) 前 부산광역시 시장비서실 정무비서관, 前 부산광역시의회 의원(5대,6대)최찬기(60) 前 부산 동래구청장, 前 부산 YMCA 이사장▲남구갑김정훈(55) 前 한나라당 부산시당위원장, 現 한나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김병원(66) 現 경성대학교 제9대 직선총장, 現 대한민국 박사모 중앙상임고문김하균(50) 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現 부경대학교 교수성희엽(49) 前 부산광역시장 대외협력보좌관, 前 기획재정부 홍보전문관이시환(51) 現 MLS 외국어학원 원장, 現 부산 남구 평통협의회 부회장장재완(45) 現 한국청년기업협회 회장, 現 박근혜 지지모임 회장(박지모)▲남구을김무성(61) 前 한나라당 원내대표, 前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성성경(54) 前 부산광역시의회 5대 시의원, 前 근혜동산 부산남구 지부장이규헌(52) 前 전국아파트신문사 사장, 現 부산대학교 민주동문회 자문위원이상윤(38) 前 부산 YMCA 교육위원회 교육위원, 現 한나라당 정책위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정책자문위원이영근(73) 前 민선 초대, 2대 부산 남구청장, 現 뉴박사모 동지회대표▲북강서갑박민식(47) 前 서울 중앙지검 특수1부 수석검사, 現 18대 부산 북구강서구(갑) 국회의원도희윤(45) 現 (사)행복한통일로 대표, 現 피랍탈북인권연대 대표▲북강서을허태열(67) 現 국회 정무위원장, 前 충북도지사김도읍(48) 前 부산지방검찰청 외사부장검사, 現 부산북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자문변호사▲해운대기장갑서병수(60) 前 민선 2대 해운대 구청장, 現 해운대 지역구 국회의원▲해운대기장을안경률(64) 前 한나라당 사무총장, 現 국회 기후변화대응, 녹색성장특위 위원장권영대(49) 前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장, 前 김진재 국회의원 보좌관김세현(55) 前 미래희망연대 사무총장, 前 친박연대 대변인김현성(44) 現 변호사, 現 영산대학교 겸임교수김홍석(52) 前 부산발전연구원 사회조사센터 소장, 現 한국조폐공사 비상임이사남명숙(53) 前 해운대 구의원, 現 한국여성포럼 대표박동욱(30) 울산대학교 행정학과 입학, 現 현대중공업 근무장원필(43) 前 국제디지털대학교 법학과 겸임교수, 現 법무법인(유한) 영진 파트너 변호사최현돌(63) 前 부산광역시 기장군수 (민선 2,3,4대), 現 부산광역시 씨름협회 회장▲사하갑김형준(46) 前 일본 大和(다이와)리조트㈜ 한국지사장, 前 대통령실 홍보수석비서관/춘추관장엄호성(57) 前 제16,17대 부산 사하갑 국회의원, 前 박근혜 한나라당 대통령 경선후보 부산 선거대책위원장임정석(46) 前 ㈜효성 중공업사업본부 전략기획 담당 상무이사, 前 ㈜마리오 패션사업본부장 겸 전략기획실장 부사장▲사하을경윤호(47) 前 경기도 대변인, 前 대통령직 인수위 상임자문위원김동윤(66) 前 제17대 한나라당 대통령경선 박근혜후보 특별보좌역, 現 국제금융고등학교 이사장김태식(53) 現 남영자동차운전학원 원장, 現 부산외국어대학교 겸임교수배진탁(52) 前 친박연대 18대총선 사하구을출마, 前 아름다운 사하사람들의 모임 회장안준태(60) 前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 前 부산교통공사 사장이상열(51) 現 부산광역시 국제통상자문관, 現 중국청년정치대학교 객좌교수장구락(51) 現 중앙장림병원장, 現 양경복지재단 이사장조정화(48) 前 사하구청장, 現 부산외국어대학교 초빙교수▲금정구김세연(40) 現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現 제18대 국회의원▲연제구박대해(69) 前 민선 초대,2,3대 연제구청장, 現 제18대 국회의원김성호(62) 前 법무부장관, 前 국정원장김희정(41) 前 제17대 부산 연제구 국회의원, 前 청와대 대변인백운현(56) 前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 부위원장(차관급), 前 청와대 대통령실 행정자치비서관엄창현(56) 前 한나라당 당대표 보좌관, 前 한국환경공단 본부장정성호(49) 現 동명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교수, 現 (사)광고소비자시민연대 상임대표최제완(41) 前 한나라당 부대변인, 現 연제지역발전연구소 이사장▲수영구유재중(56) 前 부산광역시 수영구청장, 現 제18대 국회의원(부산 수영구)김정희(59) 前 한국무궁화회 총재, 의학대상 수상 최초 여의사박형준(52) 前 17대 한나라당 국회의원(부산 수영구), 前 대통령실 정무수석▲사상구김대식(50) 前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차관급), 現 동서대학교 교수김수임(54) 前 경실련 정농생협 이사장, 現 김수임 산부인과 원장박에스더(59) 現 행복파트너스 주식회사 대표이사, 現 (사)한국여성유권자연맹 중앙부회장손수조(27) 前 덕포여자중학교 총학생회장, 前 주례여자고등학교 총학생회장신상해(56) 前 부산광역시의원, 現 사상문화원 부원장
2012.02.16 I 김진우 기자
  • 신분당선 vs 리모델링..분당 집값 어디로?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분당과 강남을 잇는 신분당선이 오는 9월 개통을 앞두면서 분당 부동산 시장 활성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중대형 아파트가 많은데다 최근 정부가 리모델링 수직 증축을 불허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분당 집값은 가라앉아있는 상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신분당선이 개통되면 강남 수요는 물론 내년부터 입주를 시작하는 동판교 테크노밸리 수요도 기대할 수 있다고 진단한다. 신분당선은 판교역을 거친다. 다만 시장이 전반적으로 시장이 침체기인만큼 임대사업에 유리하거나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소형아파트 중심으로 우선 거래가 늘 것이란 전망이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팀장은 "분당 정자동이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크고 판교테크노밸리 배후수요를 겨냥한 임대사업지로서 판교보다 집값이 저렴한 수내, 야탑, 서현, 이매동이 수혜를 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실제로 정자동은 이미 올해 초부터 소형아파트 중심으로 거래가 늘어나는 추세다. 정자동 한솔마을 단지내 J중개업소 관계자는 "최근 임대사업을 염두에 두고 강남에서 문의가 늘고 있다"며 "오피스텔은 이미 가격이 많이 올라 소형아파트나 다가구주택 중심으로 거래가 늘고 가격도 소폭 올랐다"고 말했다. 정자역 주변지역도 기대감이 크다. 집값이 고점 때보다 많이 내려간 상태여서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수내동 H중개업소 관계자는 "정자역과 5분 거리이기 때문에 강남권 수요가 여기까지 유입되지 않겠느냐"며 "임대사업을 하면서 동시에 집값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여건이어서 수혜가 예상된다. 최근에는 거래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신분당선 호재가 분당 전체 지역의 온기로 이어지기는 무리라는 지적이다. 리모델링 수직증축의 불허라는 악재를 덮기에는 부족하다는 것이다. 채훈식 부동산1번지 팀장은 "신분당선 개통이 호재이긴 하지만 리모델링 악재로 노후화된 아파트 기능을 높이기 어렵게 됐다"며 "투자수익이 떨어지는 시점에 임대수요가 많이 몰린다고 해서 집을 살 사람이 많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영진 닥터아파트 이사는 "시장이 위축돼 있어 신분당선 효과가 반감된 측면이 있다"면서 "내년 선거가 있기 때문에 리모델링에 대한 긍정적인 대책이 다시 나오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11.07.19 I 김동욱 기자
  • 신도시 리모델링 `올스톱`..수직증축 불허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국토해양부가 아파트 리모델링의 수직증축과 일반분양을 불허키로 함에 따라 리모델링 사업에 제동이 걸리게 됐다. &nbsp;특히 재건축이 쉽지 않은 신도시 아파트 단지들은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층수를 2~3개층 올려 사업비를 줄이겠다는 계획을 세웠으나 수포로 돌아갔다.&nbsp;국토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토지주택연구원에서 제출한 `공동주택 리모델링 세대증축 등의 타당성 검토`라는 보고서를 공개하고 리모델링 수직 증축이 불가능하다고 27일 밝혔다. &nbsp;국토부는 "수직증축 리모델링은 선진국에서는 유사사례를 찾아보기 힘들고 구조 안전성 문제, 재건축 제도와의 형평성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nbsp;◇ 1기신도시 리모델링 `빨간불` &nbsp;건설업계에 따르면 1기 신도시(일산, 평촌, 산본, 중동, 분당)에서는 총 34개 단지에서 리모델링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1기 신도시는 용적률을 더 이상 높일 수 없는 데다 재건축은 준공 40년이 지나야 가능해 노후화한 단지 개선책으로는 리모델링 밖에 없는 상황이다. &nbsp;하지만 이번 국토부의 결정으로 이들 사업은 차질이 불가피하다.&nbsp;윤영선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고층 소형타입 단지의 리모델링사업 추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 같다”며 “수직증축 일반분양의 불발로 사업성이 낮아지고 주민 부담이 늘어나 추진을 진행했던 단지는 재검토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nbsp;분당신도시 정자동 한솔5단지 리모델링주택조합 관계자도 “지금까지 수직증축에 대한 준비를 많이 해왔는데 정반대의 결과가 나오고야 말았다”며 “사업추진 분담금 상승 등이 불가피할 것 같다”고 말했다. &nbsp;중동신도시 반달마을 리모델링주택조합 관계자는 “국토부의 리모델링 규제 완화를 통해 리모델링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었는데, 현재로서는 크게 바뀌는 게 없어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nbsp;◇ “지원책..현실성 없어” &nbsp;이날 공개된 보고서에는 지원책으로 ▲국민주택기금을 통한 리모델링 사업비 저리 대출 지원 ▲리모델링 용역비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세범위 확대 ▲증축부위에 대해서만 취득세 부과 또는 감면 ▲지진재해에 대비한 내진보강시 재산세 감면안 등이 제시됐다.&nbsp;이에 대해 건설사의 관계자는 “저리 대출지원과 세금감면 혜택 등을 준다고 확정된 것이 아니지 않느냐”며 “얼마나 현실성이 있을지 몰라 좀더 두고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솔5단지 리모델링주택조합 관계자는 “지원책이 생색내기 수준에 불과하다"며 “내달 말쯤 예정된 `1기 신도시 리모델링 추진연합회`를 통해 이에 대한 방안을 논의해 대응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nbsp;한편 리모델링 활성화를 골자로 한 주택법 개정안을 입법 발의한 조정식 민주당 의원실 관계자는 "법안은 현재 국회 법안심사소위로 넘어간 상태"라며 "국회와 해당 부처가 협의해 입법하는 것이지만, 많은 국민이 원하고 있기 때문에 처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0.12.27 I 이지현 기자
"전세에서 매매로"..소형주택 값 강세
  • [주간부동산]"전세에서 매매로"..소형주택 값 강세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서울·수도권 아파트값이 강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nbsp;소형 저가매물을 중심으로 전세수요가 매매로 전환되는 모습이 나타나면서 가격상승을 이끌고&nbsp;있다. 반면 취득·등록세 감면혜택을 받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던 고가아파트 수요는 연말이 다가오면서 크게 줄어든 모습이다.&nbsp;전세시장은 겨울방학 이사수요와 더불어 내년 봄 이사를 준비하는 전세수요자들이 물건을&nbsp;미리 선점하려는 움직임이 늘어나면서 가격이 강세를 나타냈다.&nbsp;2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매매시장은 ▲서울(0.02%) ▲신도시(0.04%) ▲수도권(0.02%) 모두 상승했다.&nbsp;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지난주 0.14% 상승했다. 저가매물 소진과 세금감면 혜택을 노린 거래수요가 줄었지만 ▲송파(0.47%) ▲서초(0.15%) ▲강동(0.04%) ▲강남(0.02%)&nbsp;등 강남권 재건축을 중심으로&nbsp;오름세를 보였다. 전세시장은 ▲서울(0.1%) ▲신도시(0.24%) ▲수도권(0.13%) 모두 상승세를 이어갔다.&nbsp;◇&nbsp;`전세서&nbsp;매매로 갈아타기` 실수요 늘어서울 매매시장의 자치구별 변동률은 ▲송파(0.09%) ▲금천(0.07%) ▲서초(0.05%) ▲마포(0.04%) ▲강남(0.03%) ▲양천(0.03%) ▲관악(0.02%) ▲중랑(0.02%) 순으로 올랐다.송파는 막바지 취득·등록세 감면 혜택을 노린 거래와 재건축 호재가 있는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이 올랐다. 잠실동 주공5단지가 면적별로 1000만~2000만원정도 올랐고, 가락동 가락시영1차도 500만원 상승했다. 금천은 지난 15일 신안산선 복선전철사업 기본계획에 시흥사거리역이 포함됐다는&nbsp;소식에&nbsp;주변 단지들이 올랐다.&nbsp;신도시는 ▲분당(0.07%) ▲일산(0.03%) ▲평촌(0.01%)이 올랐다. 산본과 중동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분당은 소형 저가 매물에 이어 지난달 중형아파트 가격이 회복되면서 가격이 상향 조정됐다. 이매동 이매동부 198㎡가 2500만원 올랐고, 서현동 시범한양 중대형 면적도 500만~1000만원이상 상승했다. 일산은 저가 급매물 소진 이후 일부 집주인이 가격을 올리면서 오름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전세를 구하기 위한 수요가 매매로 전환되며 ▲수원(0.06%) ▲용인(0.06%) ▲안산(0.05%) ▲남양주(0.05%) ▲과천(0.05%) ▲화성(0.03%) ▲광명(0.03%) ▲평택(0.02%) 순으로 올랐다. 수원 호매실동 신미주 79㎡가 전세에서 매매로 전환하는 수요가 생기면서 750만원 상승했다. 용인은 급매물 소진과 입주물량 감소로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영덕동 흥덕마을5단지 호반베르디움이 1500만원정도 상승했다. &nbsp;▲ 자료: 부동산114◇&nbsp;9호선 역세권 전셋값 강세&nbsp;서울 전세시장의 자치구별&nbsp;변동률은 ▲강서(0.19%) ▲서초(0.19%) ▲송파(0.19%) ▲관악(0.17%) ▲강동(0.15%) ▲노원(0.12%) ▲서대문(0.12%) ▲양천(0.12%) 순으로 올랐다. 강서는 9호선 개통 이후 교통이 편리해지자 신혼부부 수요가 몰려 염창동 한강동아2차 142㎡가 1500만원 올랐고 염창2차보람, 내발산동 마곡수명산파크 등의 중소형 전셋값이 500만~1000만원정도 올랐다.&nbsp;서초는 전세물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겨울방학을 앞두고 신학기 수요가 이어지면서 잠원동 한신24차가 2000만원, 반포동 래미안반포퍼스티지 113㎡가 1500만원정도 올랐다. 신도시 역시 전세물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신학기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오름세를 보였다. ▲분당(0.43%) ▲산본(0.19%) ▲평촌(0.12%) ▲일산(0.04%) 등이 올랐고 중동은 변동이 없었다. 분당은 학군수요 및 판교신도시 업무지구 수요로 구미동 무지개건영10단지 대형이 1500만원정도 올랐고 정자동 한솔LG 중대형도 1000만원 상승했다. 수도권은 ▲구리(0.45%) ▲용인(0.43%) ▲안산(0.32%) ▲시흥(0.21%) ▲안양(0.21%) ▲화성(0.21%) ▲광명(0.17%) ▲평택(0.15%) 등이 올랐다. 구리는 경춘선 복선 개통으로 7호선 상봉역이 연결되는 등 교통환경 개선 호재로 500만~1500만원정도 올랐다. ▲ 자료: 부동산114
2010.12.26 I 이지현 기자
강남3구 아파트 거래량 `급증`..바닥 탈출하나
  • 강남3구 아파트 거래량 `급증`..바닥 탈출하나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지난달 신고된 아파트 실거래 건수가 전월 대비 30% 가량 증가하면서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비수기인 겨울철에 들어서도 이처럼 거래량이 늘어나면서 `바닥론`에 힘이 실리는 모양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신고된 아파트 실거래가 신고자료 5만3558건을 15일 공개했다. 실거래가 신고는 매매계약 체결일로부터 60일 이내에 해야하는데, 지난달 신고건수에는 9월 계약분 5800건, 10월 2만7400건, 11월 2만300건이 포함됐다. 전국적으로 전월 대비 29.5% 증가해 지난해 10월 5만5322건 이후 가장 많은 건수다. 또 2006~2009년 11월 평균 신고건수가 5만3402건인 점을 감안하면 예년 거래량을 회복한 셈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948건, 수도권 1만7455건으로 전월 대비 각각 58.3%, 40.8% 증가했다. 특히 강남 3구의 경우 1550건으로 93.5% 급증했다. 하지만 2006~09년 평균과 비교하면 서울과 수도권은 각각 34%, 37% 가량 여전히 못 미치는 수준이다. 결국 지방 거래량이 상대적으로 크게 늘면서 전국적인 거래량이 예년 수준에 이른 셈이다. 실제로 지난달 지방 신고건수는 3만6103건으로 전월 대비 24.7% 늘었고, 2006~09년 평균 대비 34.3% 높은 수준을 보였다. 가격도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주요 단지별 실거래가를 보면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77㎡형의 경우 10월에 8억6000만~9억1500만원이었는데, 지난달에는 8억8000만~9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잠실 주공5단지 77㎡형은 10월 10억4500만~10억5000만원에서 지난달 10억6800만~11억2000만원까지 상승했고, 성남 분당 한솔마을 42㎡형은 10월 1억9000만~2억원에서 지난달 1억8500만~2억2000만원으로 올랐다. 김규정 부동산114 본부장은 "2006년부터 2009년은 워낙 거래가 많았던 시기인데 이 수준과 비슷해졌다는 점은 고무적"이라며 "11월이 전통적으로 비수기이긴 하지만 8.29대책 이후 커진 기대감이 매수세를 살아나게 해 바닥을 탈출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이어 "이달 초부터는 급매물이 빠지고 호가가 약간 오르면서 관망세가 조금 보이지만, 앞으로 겨울방학과 봄이사 시즌 등이 되면서 거래 회복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nbsp;&nbsp;
2010.12.15 I 박철응 기자
  • 분당 느티마을3·4단지 리모델링 `본격화`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느티마을 3·4단지 리모델링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느타마을 리모델링사업 추진위원회는 도급순위 상위 20개사에 입찰의향서를 발송한 결과 경남기업(000800)과 롯데건설, 삼성물산(000830), 쌍용건설(012650), 현대산업(012630)개발, SK건설 등 6개사가 입찰의향서를 보내왔다고 24일 밝혔다.&nbsp;느티마을 3·4단지 사업은 아파트 1776가구를 증축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현재의 복도식 아파트를 계단식으로 개선하고 79.2~92.5㎡의 공급면적을&nbsp;리모델링을 통해&nbsp;118~137㎡로 넓힌다는 계획이다.&nbsp;추진위는 시공사 선정을 위한 본입찰을 오는 12월29일 진행할 예정이며, 주민 합동설명회 이후 내년 상반기&nbsp;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추진위 관계자는 “기존 설문 조사 결과 리모델링 사업에 주민의 91%가 찬성했다”며 “주민들에게 조합설립인가 동의서를 받는 등 2차 주민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경기도 성남시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해 `민·관 공동 테스크포스팀(TFT)`을 구성·운영중이다. 분당구 정자동 한솔마을 5단지의 리모델링주택조합설립 인가를 완료했고, 느티마을 3·4단지 리모델링사업 추진위원회가 조합 인가를 받게되면 분당에서는 2번째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이&nbsp;된다.▶ 관련기사 ◀☞경남기업, 광주 집단에너지 시설 준공
2010.10.24 I 이지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 국민연금 "KB금융 사외이사 추천하겠다"
  • [이데일리 이숙현기자] 다음은 12월17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다. (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 ▲1면-은행 예대율 규제 12년만에 부활- 삼성임원 380명 승진인사-미 “한국.일본 TPP참여희망”▲트렌드-폴 새뮤얼슨 교수, 한국 독자들에게 마지막 강의-서울교육청 대입배치표 전국 배포▲종합-영리의료법인 포퓰리즘에 멍든다.-세종시.4대강.비정규직..2010 솔로몬의 지혜를 찾자▲경제부처 업무보고-3자년이상 가구 금리.보험료 우대-신협.새마을금고 서민대출 더 늘려-취업 후 학자금 상환제 시행-공정위, 납골당.홈쇼핑 불공정거래 단속▲경제 종합-일용직 더 칼바람, 상용직 다소 숨통-“국민연금 고갈 불안감 없애겠다” -국민연금 이사장▲정치외교안보-3자회담서 꼬인 정국 풀리나-러드 호주총리 별명은 24/7-오바마, 김정일에 친서 전달▲기획 - 코펜하겐 신드롬-“CO2 감축 발등의 불”, 굴뚝 산업이 떨고 있다.-현지언론 “한국 십시일반 배우자”▲국제-이제는 대통령이 불러도 안간다-GM “사브 매각 못하면 연말 폐업”▲금융 재테크-우리금융 민영화 급물살 탄다-SC제일, 한국에 1억 달러 투자▲기업과 증권-뉴삼성 만들기 이상훈. 윤주화 사장이 뛴다. - 이서현씨 전무 승진 -“성과있는 곳에 승진” 삼성 인사원칙 재확인▲기업경영-두산重, 4조원대 플랜트 수주 임박- 포스코, 국내 첫 사회적 기업 시도 ▲과학기술-프랑스, 3세대 원전으로 세계 공략-2015년까지 기술지주회사 50개 만든다.▲유통-롯데百, 부산 광복점 오픈-지금이 수입브랜드 M&A 나설 적기▲기획- 탄탄한 기술력. 끝없는 신사업 발굴이 중요▲기업과 증권-코스피 1600대는 펀드환매 존?-한솔LCD, 기관 17일째 샀다-증권사 목표가보다 턱없이 낮네▲증권 시황-코스닥 외국인 매수로 6일째 상승▲부동산-강남재건축 거래없이 또 호가 꿈틀▲지식경영-불확실한 경제상황..지식의 힘 더 중요하죠-지식경영의 진화 확인▲지역경제-F1대회 교통.숙박문제 묘안 있어요▲사회-‘엄마표 과외’로 국제고 꿈 이뤘죠◇ 한국경제▲1면-국민연급 “KB금융 사외이사 추천하겠다”-고소득자 해외예금 신고 의무화-미.일.EU, 은행 자본규제 강화 늦춘다-서머타임은 2011년에나▲종합-요리대회 금상.농사꾼 시골학생 대입 수시 합격-세종시.4대강 ‘블랙홀’에 개혁과제도 줄줄이 표류-버냉키 “증시 거품 증거 많지 않아”▲정부부처 업무보고-종부세 폐지.. 국제 에너지값에 맞춰 가스.전기료 부과-공정위, 항공사 마일리지 불만없게 개선-국세청.관세청, “탈루 판별 시스템” 내년 5월 가동▲경제-‘은행 예대율 규제’ 12년만에 부활... LTV.DTI는 유지-비과세 교육비펀드, 보장형신탁제 도입▲금융-황영기 전회장, 징계취소 소송..족쇄 벗어날까-‘리스크 대응은 선제적으로’...우리금융, 위험관리 조직 강화▲정치-시진핑 방한 ‘국빈급 대우’-벼랑끝 3자담판... 꽉 막힌 예산정국 뚫릴까.▲국제-중동도 EU처럼...걸프연합군.단일통화 만든다.-중 해양대교 건설 붐▲사회-‘급행료’ 자의적 법령해석...“알고도 당해”-사관학교 女지원자에 더 좁은 문-女직장인 41% “눈치 보여 출산,육아 휴직 못쓴다”-이색전형..전문대 144곳 6만9873명 모집▲산업- '뉴삼성' 이끌어갈 CEO 후보군 120명 발탁-오너家 3세 본격 부상...차녀 이서현, 맏사위 임우재 전무 승진-‘파란 눈의 삼성맨’ 전방위 활약..여성 임원 6명 중용 ‘女風도 솔솔’▲산업종합-현대상선, 포스코 철광석.원료탄 장기 운송한다. -LG 모니터, 외국기업 무덤 日서 안착▲중기·과학-대학기업 600개 세워 1만개 일자리 창출▲생활경제-롯데도 파주에 아울렛... 신세계에 ‘선전포고’-‘바다를 품은 백화점’ 롯데 부산 광복점 개장▲부동산-같은 단지 ‘큰 아파트’가 작은 집보다 싸네!-서울서 2억 미만 아파트 찾기 ‘하늘의 별따기’▲증권-종목장세... 내년 실적 턴어라운드주 눈길-현대상사 ‘워크아웃 졸업’ 기대로 급등-연말 해외펀드 ‘환매대란’ 없다◇ 서울경제▲1면 -다주택 양도세 중과 단계폐지 추진-“양도세 줄일 수 있게 업 계약서 써드려요”-코페하겐 기후회의 합의 가능성 커졌다▲종합-中차기 지도자... 국내 기업인과 친분-막걸리.김연아... “올 빅 히트”-코펜하겐 기후회의... 숲.늪지 등 개발않고 보존 땐 기금지원.탄소배출권 인정▲경제부처 업무보고-“청년인턴 등 일자리 창출 총력”-고소득 전문직 상시 세무조사-금융공기업 통해 기업에 100조 지원▲종합-고용시장에 여전히 ‘겨울 한파’-고소득자 감세 1년 유예 가능성▲삼성최대임원 승진인사-‘성과=승진’ 재확인..차세대 CEO 대거 발탁-삼성그룹 오너 일가 3세들 일제 계열사 경영전면으로▲정치-‘내년 예산 갈등’ 돌파구 열리나-세종시 원안대로 부처 이전땐 “출장비 등 직접 경비만 연 1270억”▲기획-선대 ‘SKMS’ 계승.발전..위기에 더 빛난 교과서 경영▲금융-“한국에 2년간 1억불 추가 투자”-보험 설계사 채용경쟁 불붙었다.▲국제-자라.유니클로 등 품질은 기본, 스피드.베이직으로 승부-화려한 패션쇼 없어지나-부동산 사냥꾼들, 두바이 주택시장 입질▲산업-“현대차, 내년 美서 50만대 판매”-동부그룹 영농사업 진출한다-통신업계 '빅3' 내년 경영키워드... 신성장 동력발굴-에피밸리, 中에 합작사 세운다▲증권-‘저평가 매력’ 중.소형株 뜀박질-주가오르자 주식형펀드 자금유출 가속-벤처캐피털 자금 ‘국경없는 행보’-글로벌 수요회복 후대폰株 “관심”▲부동산-분양권 불법판매자 속탄다-DTI규제로 서울 아파트 거래량 급감-행정구역 통합 별무효과..거래 뜸해 ▲과학기술-한국형 교재.교수법 개발 ‘창의교육 컨트롤타워’ 역할
2009.12.16 I 이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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