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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사이먼 아울렛 "10월 한 달간 할로윈 축제 만끽하세요"
  • 신세계사이먼 아울렛 "10월 한 달간 할로윈 축제 만끽하세요"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10월 한 달간 ‘할로윈 캐릭터 유니버스’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엔데믹 전환에 따라 야외 활동이 부쩍 늘어나면서 MZ세대를 비롯한 가족 단위 고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이스트 광장에 대형 캐릭터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사진=신세계사이먼)먼저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국적 풍경의 할로윈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 한다. 미국의 클래식한 펌킨 농장을 콘셉트로 공간을 연출하며, 콘텐츠 창작 스튜디오 초코사이다와 함께 더쿠(DUCKOO) 캐릭터도 함께 선보인다. 이스트 중앙광장 일대에는 6m 규모의 대형 고스트 더쿠 조형물이 설치돼 할로윈 분위기를 연출하고, 웨스트 광장에는 할로윈 복장의 다양한 더쿠와 친구들 캐릭터 포토존 및 올드 빈티지 트럭 등을 설치해 클래식한 미국의 펌킨 농장을 재현했다.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LG생활건강의 코스메틱 브랜드 빌리프와 함께 ‘빌리프 유니버스 인 할로윈(Belif Universe in Halloween)’을 선보인다. 빌리프의 세계관인 빌리프 유니버스에 등장하는 요정들의 세계인 아더월드의 주요 장소와 캐릭터가 온라인 가상공간 제페토 및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의 오프라인 공간에서 구현된다. 빌리프 허브샵, 비비디 파크 등의 4가지 테마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설치되며, 중앙광장에는 빌리프 캐릭터 12종을 만나볼 수 있는 5m 규모의 대형 포토존이 함께 조성된다.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는 지난 8월 젤리크루와 공동으로 진행한 국캐대표 선발전에서 톱10에 선정된 캐릭터를 모두 만나볼 수 있는 ‘톱10 캐릭터 할로윈 파티’를 개최한다.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센트럴 가든에는 3~6m 크기의 대형 할로윈 콘셉트 캐릭터 벌룬 조형물 10개가 설치된다.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캐릭터 더쿠와 함께하는 할로윈 축제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애니메이션 속에 등장하는 할로윈 유령, 해적선, 잭오랜턴 등을 모티브로 조성된 다양한 더쿠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다. 중앙 분수광장에는 7m 규모의 대형 고스트 더쿠 에어 벌룬이 설치된다.온·오프라인 연계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전점에서는 행사 기간 내 주말 및 공휴일 동안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할로윈·캐릭터 풍선 2종을 증정한다. 당일 구매 고객에게는 캐릭터 풍선을, 자녀 동반 고객에게는 할로윈 에디션 풍선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신세계아울렛 앱을 통해 초대장을 발급 받은 고객은 현장에서 이를 제시하면 츄파춥스 피즈 캔디, 후르텔라 오렌지 스틱 등 달콤한 디저트 3종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이외에도 행사기간 내 주말 및 공휴일 동안 신세계아울렛 베니핏 삼성카드로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전 장르에서 신세계상품권 5%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다음달 10일까지 매주 금~월요일 기간 동안 일반 삼성카드 및 신한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대별 신세계상품권 사은행사도 추가 진행한다.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10월 야외 나들이 시즌을 맞아 프리미엄 아울렛을 찾는 고객들에게 이색적인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할로윈 캐릭터 유니버스’를 기획했다”며 “가족, 친구, 연인들이 부담없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할로윈 콘텐츠를 직접 체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랜드, 뉴올리언즈 카니발 '2022 서울랜드 마디그라' 축제 개최
  • 서울랜드, 뉴올리언즈 카니발 '2022 서울랜드 마디그라' 축제 개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울랜드가 세계 4대 카니발인 뉴올리언즈 마디그라 축제를 서울랜드 스타일로 새롭게 해석한 ‘2022 서울랜드 마디그라’ 할로윈 축제가 11월 6일 첫선을 보인다.(사진=서울랜드)‘2022 서울랜드 마디그라’는 미국 뉴올리언즈에서 진행되는 세계 4대 카니발인 마디그라를 서울랜드 스타일로 해석한 새로운 카니발로, K-스타일의 가면을 활용한 로드쇼와 라이브 음악, 압도적인 나이트 레이저쇼, 수제맥주와 푸드트럭의 맛있는 음식 등 즐길거리가 가득한 새로운 할로윈 축제다. 서울랜드의 주요 장소가 마디그라 축제 존으로 변신한다.올해 축제는 수변무대와 루나힐이 있는 빨간풍차 지역은 ‘브루어리 마디그라존’으로 서울랜드의 랜드마크인 지구별무대가 있는 세계의 광장이 ‘마디그라 뉴올리언스존’으로 꾸며진다. 빨간풍차 지역의 ‘브루어리 마디그라존’은 떠들썩한 카니발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게 꾸며졌다. 뉴올리언즈 마디그라가 맛있는 음식이 가득한 축제로 유명한 만큼, 서울랜드 마디그라에서도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2022 대한민국 주류대상 크래프트 맥주부문에서 수상한 크래머리 브루어리의 크래프트 맥주와 한강 야시장의 푸드트럭들이 서울랜드를 찾는다. 관람객들은 버스킹과 밴드의 라이브 음악과 맛있는 맥주와 음식까지 즐길 수 있다. 세계의 광장에 마련된 ‘마디그라 뉴올리언스존’에서는 이국적인 카니발 장식과 함께 가면을 활용한 카니발 로드쇼 ‘다함께 마디그라!’와 뮤지컬 공연인 ‘레디?! 액션’이 펼쳐진다. 특히 카니발 로드쇼 ‘다 함께 마디그라!’는 카니발의 상징인 가면을 하회탈, 각시탈 등 우리의 전통탈을 K-스타일로 디자인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색적인 가면을 쓴 로드쇼 공연단은 서울랜드 전역을 무대로 화려한 음악과 춤으로 신나는 카니발 공연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최고 밝기인 100와트 풀 컬러 레이저 시스템을 도입해 압도적인 빛의 판타지를 선사 ‘루나 레이저 판타지’가 펼쳐진다. 서울랜드에 어둠이 내리면 우주의 별빛을 닮은 화려한 레이저와 웅장한 음악이 어우러지고, 서울랜드에 내리는 별빛의 향연을 모티브로 별들로 떠나는 우주여행의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외에도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도 마련되어 있다. 우선 누적 관람객 2만 명을 돌파하는 등 개막 후 관람객들의 필수 관람코스로 자리매김한 블록버스터 가족뮤지컬 ‘애니멀킹덤’과 서울랜드 인기 캐릭터인 머털이와 루나리프가 총출동하는 캐럭터 인형극 ‘떠나요, 동화의 숲’이 관람객들을 만난다. 또한 국내 최대 6m 슈퍼미러볼이 등장하는 화려함의 끝판왕 ‘루나 피에스타’, 로맨틱한 호숫가 수변무대의 음악공연 ‘루나버스킹’과 ‘루나밴드’ 등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다양한 할인 혜택도 준비했다. 신한카드를 소지한 고객은 10월 10일까지 파크이용 종일권을 2매까지 2만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할로윈을 맞아 코스튬을 착용하고 온 고객들은 파크이용 종일권을 2매까지 2만1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미취학어린이 파크이용권 종일권 20,900원 등 다양한 할인 이벤트도 상시 진행 중이다. 또한 제휴카드, 통신사 할인 등 다양한 할인도 진행된다. 한편, 서울랜드 이용과 할인 프로모션에 문의는 서울랜드 홈페이지와 고객센터로 하면 된다.
2022.09.26 I 이윤정 기자
‘K-할로윈 파티’, 에버랜드서 열린다
  • ‘K-할로윈 파티’, 에버랜드서 열린다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K-할로윈 파티가 에버랜드에서 열린다.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한승환)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내달 9일 장미원 일대에서 국내외 유명 틱톡커, 고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월드 크리에이터스 할로윈’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월드 크리에이터스 할로윈’(World Creators’ Halloween, 이하 월크할)은 에버랜드가 올해 처음 선보이는 대형 할로윈 이벤트로, 고객들이 오싹하면서도 이색적인 할로윈 분위기를 온·오프라인에서 신나게 놀면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이를 위해 에버랜드는 최근 MZ세대가 많이 이용하는 소셜미디어 앱 틱톡에서 활동중인 원정맨(대한민국, 팔로워 4790만명), Homa(카자흐스탄, 팔로워 4480만명) 등 크리에이터 100여명을 최근 ’월크할‘에 사전 초청했다.에버랜드 초청장을 받은 국내외 틱톡커들은 벌써부터 다양한 할로윈 콘텐츠를 게시하고 있는데, 26일 현재 누적 조회수가 1000만뷰를 넘어섰다.팔로워가 1160만명에 달하는 리나대장 등 유명 틱톡커들이 출연한 ’월드 크리에이터스 할로윈‘ 공식 캠페인 영상도 23일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에버랜드 공식 SNS 채널에 공개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일반 고객들도 참여 가능하다. 에버랜드는 틱톡에 좀비 댄스 등 간단한 미션 영상을 촬영해 올리거나 SNS 공식 캠페인 영상에 댓글을 남긴 고객 중 120명을 추첨해 ’월크할‘을 즐길 수 있도록 에버랜드 이용권을 선물한다.월크할 행사 당일 장미원 일대에는 호박, 해골, 유령 등 다양한 할로윈 포토존이 꾸며지고, 좀비 플래시몹 댄스, 디제잉 퍼포먼스, 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할로윈 파티 프로그램도 진행돼 열기를 더한다.한편 11월 20일까지 할로윈 축제가 진행중인 에버랜드에서는 공포체험존인 블러드시티6는 물론 할로윈 위키드 퍼레이드, 할로윈 테마가든 등 유쾌한 즐길 거리까지 다양한 할로윈 콘텐츠가 마련돼 있어 가을 나들이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2022.09.26 I 강경록 기자
어린이 재테크 콘텐츠 알아두면 ‘돈된다’
  • 어린이 재테크 콘텐츠 알아두면 ‘돈된다’[돈창]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지금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교육은 바로 ‘돈 교육’ 아닌가요?”40대 직장인 김영근(가명)씨는 최근 자식의 금융 교육을 어떻게 시켜야 할지 고민이다. 요즘 같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시대에 금융 재테크 수단이 실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영역이 됐다고 생각해서다. 김 씨는 “어렸을 때 조기 금융교육을 배웠다면 지금쯤 실생활에서 얼마나 도움이 됐을까 싶은 적이 많다”면서 “내 아이만큼은 돈을 어떻게 소비하고 투자할지에 대해 효과적이고 합리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지식을 하루라도 일찍 길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글로벌 ‘3고(고물가·고환율·고금리)’가 몰고 오는 복합경제위기 시대속에서 금융지식 습득이 선택이 아닌 필수로 여겨지면서 조기 금융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내 아이가 공부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경제관념 및 경험이 더 우선이라고 생각하는 부모들도 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은행권에서는 어린 나이부터 경제관념을 바로 세우고 금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둘 수 있는 다양한 금융교육 콘텐츠와 서비스를 내놓고 있어 눈길을 끈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금융교육 콘텐츠는 어떤 게 있을까. 사진=신한은행신한은행은 자사 공식 캐릭터 ‘몰리’를 활용한 ‘몰리의 심부름’ 스퀴시를 제작, 무료 배포해 누구나 쉽고 재밌게 금융을 배울 수 있게 했다. ‘몰리의 심부름’ 스퀴시는 자녀를 둔 3040 부모를 대상으로 최근 어린이들에게 유행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몰리’와 함께 다양한 놀이를 하며 금융을 배우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신한은행 공식 블로그에서 도안을 무료로 다운받아 신한은행 공식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블로그에 업로드 된 만들기 영상과 놀이 영상을 통해 쉽게 따라 하며 즐길 수 있다.이와 함께 신한은행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금융교육 프로그램 ‘신한 SOLverse 메타금융스토리’를 시행하고 있다. 메타버스 플랫폼에 금융교육장을 구현하고 참여 초등학생들이 본인의 아바타를 이용해 △저축의 필요성 △투자 이야기 △투자 게임 △금융 OX퀴즈 등의 프로그램을 함께 하면서 금융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올 상반기‘신한 SOLverse 메타금융스토리’이 큰 호응을 얻으면서 하반기에도 프로그램을 추가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하나은행하나은행은 초·중학생의 즐거운 금융습관 형성을 도와주는 Z세대 전용 플랫폼 ‘아이부자’ 앱의 기능과 콘텐츠를 최근 업그레이드 했다. 기존에는 ‘부모-자녀’ 중심으로만 사용됐으나, 이번 개편을 통해 친척, 친구들과도 함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자녀가 가족·친지 또는 친구와 함께 목표와 금액을 설정하고 돈을 함께 모을 수 있도록 ‘같이 모으기’ 기능이 향상됐다.이 앱은 자녀가 주도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올바른 금융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기능들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계획하기’ 기능을 통해 자녀가 정해진 기간 동안 스스로 용돈 사용계획을 세워 부모에게 용돈을 요청할 수 있다. 또한 ‘내 지갑’ 기능을 통해 자녀는 스스로 용돈 사용내역을 확인하고, 재미난 아이콘과 메모를 이용해 스스로 용돈 기록을 남길 수 있다. ‘활동보고서’ 기능을 추가해 주·월별로 입출금 및 주요 이용내역을 제공해 효율적인 용돈 관리를 할 수 있게 했다.NH농협은행에서 운영하는 청소년금융교육센터에서 한 학생이 상으로 은행원과 고객이 돼 은행직업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NH농협은행의 대표 금융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청소년금융교육센터가 있다. 최근 서울 강남체험관을 추가 개소해 현재 전국 16개소를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실제 은행처럼 꾸며진 공간에서 가상으로 은행원과 고객이 돼 직업체험을 하거나 게임 형식으로 은행의 업무를 배울 수 있도록 조성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강남체험관은 청소년 진로교육 및 금융상식 이론교육을 진행하는 행복채움금융교실을 비롯해 △금융체험관 △신비한금고체험관 △은행직업체험관 △NH시네마관으로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농협은행의 청소년금융교육센터는 내달 전국 지역별 533명을 모집해 ‘할로윈특강, 화폐로 떠나는 세계여행’을 주제로 금융교육(59회 예정)에 나설 계획이며 11월에는 고3 수험생 대상 금융특강, 12월에는 겨울방학 금융특강을 할 예정이다.우리은행이 지난 6월 김제중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1사1교 금융교육’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우리은행)우리은행이 시행하고 있는 ‘1사1교 금융교육’도 눈길을 끄는 금융교육 콘텐츠다. ‘1사1교 금융교육’은 금융회사의 본·지점과 인근 유·초·중·고등학교가 결연을 맺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총 131개 학교, 2만1270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면·비대면 채널을 활용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올해는 금융권 취업캠프, 모의주식투자,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금융골든벨 등 다양한 방식의 체험형 금융교육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은행사박물관 ‘WOORI 경제스쿨’을 운영해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들을 대상으로 금융경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는 일반 금융 교육은 물론, 체험형 금융교육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으로 금융권 취업캠프, 모의주식 투자 등이 예정돼 있다. 앞으로도 미래 세대의 금융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했다.
2022.09.26 I 정두리 기자
국립중앙박물관, MZ세대 놀이터로 변신하다
  • 국립중앙박물관, MZ세대 놀이터로 변신하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립중앙박물관은 오는 9월 21일부터 10월 29일까지 MZ세대의 취향에 맞춘 “대박쌈박! 국중박”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20대가 방문하고 싶은 박물관’을 목표로 15명의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을 주도했다. 박물관은 젊은 시각과 감성에서 만들어진 톡톡 튀는 아이디어들을 그대로 실현해 3가지 박물관 현장 문화행사와 온라인 콘텐츠를 구현해냈다.‘살아-잇다’는 김홍도의 ‘단원풍속도첩’ 풍속화 속 인물들이 실제 살아나와 관객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고 대화를 하는 총 5편의 관객 반응형 연극이다. ‘씨름’ 속 엿장수, ‘우물가’ 속 아낙네들 등 김홍도의 그림에 등장하는 조선시대 인물들이 각자의 이야기를 가지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한다. 특히 중요무형문화제 제7호 고성오광대 전수자인 고석진 배우가 김홍도 그림 속 엿장수로 출연해 마치 조선시대 시장 한복판에 서있는 것 같은 느낌을 선사할 예정이다.10월부터는 ‘야간괴담회’가 이어진다. 박물관의 여러 유물에 관련된 인물들이 품었을 법한 사연에서 출발해 관람객들에게 으스스한 괴담을 전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1인극이다. 가야시대 ‘순장 유물’ 곁에서 상전과 함께 묻혀야 했던 여성의 억울한 심정, 조선시대 ‘자매명문’을 통해 자신과 자녀를 노비로 팔아야 했던 아버지의 심정을 들어보는 등의 방식이다.‘K귀신잔치’가 마지막을 장식한다. 이태원과 가까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요즘 젊은층이 즐기는 할로윈을 한국적으로 재해석했다. 문화행사 외에 MZ세대들의 고민거리를 듣고 치유해주는 온라인 콘텐츠 ‘마음복원소’도 준비했다. 온라인 사용자가 깨진 마음 등 8가지의 마음 상태와 학업부터 직장생활까지 8가지 고민 종류 중 하나를 고른 후 마음 훼손도를 입력하면 고민해결에 도움이 되는 박물관 맞춤 체험 코스를 결과로 제공받는다. 국립중앙박물관 교육 통합 플랫폼 ‘모두’에서 9월부터 12월까지 접속 가능하다.
2022.09.17 I 이윤정 기자
에버랜드 핼러윈 축제, 내달 2일부터 시작
  • 에버랜드 핼러윈 축제, 내달 2일부터 시작
  • 에버랜드 할로윈 축제 ‘할로윈 테마가든’[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경기도 용인의 에버랜드가 핼러윈 축제를 시작한다.9월 2일부터 11월 20일까지 진행하는 올해 핼러윈 축제에서는 가족형 콘텐츠부터 공포체험까지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축제가 시작하는 2일부터는 가족, 친구, 연인 등 누구나 즐기기 좋은 핼러윈 콘텐츠를 풍성하게 선보인다.포시즌스 가든은 핼러윈 테마가든으로 변신한다. LED 대형 스크린 앞 화단에는 핼러윈 인피니티 가든이 들어선다. 스크린 영상 속 메리골드 꽃길이 계속 이어지는 듯한 느낌을 연출했다. 또 서울시립대 조경학과 학생들이 만든 테마가든, 걷기 좋은 산책로인 하늘정원길에는 댑싸리 수천 그루가 9월 중순부터 빨갛게 물들 예정이다.다양한 공연도 펼쳐진다.할로윈 위키드 퍼레이드해골·마녀·호박 등 귀여운 악동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핼러윈 위키드 퍼레이드’와 ‘달콤살벌 트릭오어트릿’ 거리 공연도 매일 낮에 펼쳐진다. 포시즌스 가든에서는 ‘고스트맨션’ 공연이 매일 밤 펼쳐지고, CJ문화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폴 인 가든 콘서트’도 9월 17일부터 11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 밤 선보일 예정이다.공포체험 성지로 유명한 ‘블러드시티’는 올해 시즌6로 새롭게 탄생한다. 8일부터 매일 밤 오픈하는 블러드시티6는 좀비들로 가득한 도시를 탈출하기 위해 199번 급행열차(티익스프레스)를 타야 한다는 테마스토리를 바탕으로 알파인 지역 일대가 거대한 기차역으로 변신한다.기차역 풍경은 ‘오징어게임’으로 제26회 미국 미술감독 조합상을rt Directors Guild Award)을 수상했던 채경선 미술감독과 협업을 통해 제작했다. 탈선한 기차, 철로, 터널, 네온사인 등 오싹하고 음산한 분위기로 공포영화 세트장을 방불케 했다.오징어게임 채경선 미술감독과 콜라보 제작한 블러드시티6실제 기차 2량을 공수해 좀비들에게 파괴된 열차로 실감나게 연출하며 블러드시티의 완성도를 극대화했다. 블러드시티 게이트에는 파나소닉의 3만안시 4K 초고화질 프로젝터를 활용해 오싹한 분위기를 영상으로 생생하게 구현한다.블러드시티 특설무대에서는 좀비와 인간들의 쫓고 쫓기는 사투를 다룬 ‘크레이지 좀비헌트’ 공연이 펼쳐진다. 키가 3미터가 넘는 초대형 좀비들도 블러드시티 거리에 갑자기 나타나 고객들과 오싹한 핼러윈 포토타임을 진행한다.미로형 공포체험존 ‘호러메이즈’도 오는 8일부터 오픈한다. 블러드시티 최종 목적지인 ‘티익스프레스 199’는 입구, 대기동선, 탑승, 하차에 이르는 모든 체험 과정에 호러 연출을 확대해 몰입감을 강화했다.
2022.08.30 I 강경록 기자
'이서진 인종차별' 배우, 쿠바 출신에 또 인종차별 논란
  • '이서진 인종차별' 배우, 쿠바 출신에 또 인종차별 논란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지난 3월 열린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우리나라 배우 이서진에게 핸드백을 맡겨 인종차별 논란을 일으켰던 미국 배우 제이미 리 커티스(66)가 또 다시 인종차별 논란을 빚고 있다. 영화 ‘나이브스 아웃’ 프로모션 무대에 선 제이미 리 커티스(오른쪽에서 두 번째), 아나 디 아르마스(오른쪽에서 네 번째)커티스는 최근 팬션지 ‘엘르’와 인터뷰에서 지난 2019년 개봉한 영화 ‘나이브스 아웃’에 함께 출연했던 쿠바 출신 배우 아나 디 아르마스에 대해 “영화 출연 당시 아르마스가 쿠바에서 막 왔다고 생각해 경험이 없고 세련되지 못한 젊은 여성이라고 추측했다”며 “함께 촬영한 첫날 아르마스에게 ‘네 꿈이 뭐냐’고 물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르마스는 신인 배우가 아니었다. 1988년 쿠바에서 태어난 아르마스는 2006년 데뷔한 뒤 ‘딥 워터’, ‘007 노 타임 투 다이’, ‘그레이 맨’ 등에서 활약중이었다.커티스의 인터뷰를 본 이들은 “커티스가 젊은 쿠바 출신 이민자 여성에 대해 선입견을 갖고 있으며 다른 사람들을 하대한다”고 비판하고 있다.커티스는 올해 5월 우리나라 tvN 예능 ‘뜻밖의 여정’을 통해 인종차별 논란을 산 적이 있다. ‘뜻밖의 여정’은 한국인 최초로 작년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고,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 시상자로 무대를 오른 배우 윤여정의 오스카 행을 배우 이서진이 매니저로 나선 프로그램이다.2022년 5월 방영된 tvN ‘뜻밖의 여정’에서 오스카 시상식장에서 제이미 리 커티스에게 가방을 넘겨받고 당황해 하는 이서진.(사진=tvN)방송에서 이서진이 여성용 백을 들고 있자 이서진은 “제이미 리 커티스가 백을 갖고 있어 달라”고 했다며 멋쩍게 웃었다. 방송이 나간 뒤 우리나라 시청자들은 ‘동양인 인종차별’이라는 비난을 쏟아냈다. 제이미 리 커티스는 ‘할로윈’, ‘완다라는 이름의 물고기’, ‘블루 스틸’, ‘트루라이즈’ 등 영화에 출연했다.
2022.07.19 I 김가영 기자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이상해도 괜찮아' 공식 트레일러 공개
  •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이상해도 괜찮아' 공식 트레일러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 신철)가 공식 트레일러를 15일 공개했다. 올해 공식 트레일러는 BIFAN과 한국 대중음악계를 선도해 왔던 작곡가 김형석의 ‘노느니특공대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으로 탄생했다.이번 트레일러는 화려한 미래도시 부천을 배경으로 노느니특공대가 창조한 버추얼 그룹 ‘사공이호’(SAGONG_EE_HO)의 활약상을 그렸다. 그룹 멤버는 세 명이다. 오리알씨(OREER.C), 쑤니(XOONY), 이태원팍(ITAEWON PARK). 이들은 우주 괴물의 침공을 저지하는 데 앞장선다.‘사공이호’는 비주얼 스토리텔링 콘텐츠 제작을 리드하고 있는 VFX 소프트웨어 ‘언리얼 엔진’의 사용 방식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 완성했다. 브라이언 킴(Brian.W.Kim) 감독은 시공간을 초월하는 게이트를 넘나드는 ‘사공이호’의 확장적인 세계관과 BIFAN의 정체성을 표현한 슬로건 ‘이상해도 괜찮아’(Stay Strange)를 연결해 이번 트레일러를 연출했다. 브라이언 감독은 “메타버스의 개념을, 시공간 공존의 컨셉을 도입해 영화적 스케일로 해석해 보고자 했다”면서 “장르적인 공포감을 디스토피아적인 톤과 매너로 담아내고 싶었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브라이언 감독은 그간 동방신기·엑소·레드벨벳·넬 등 수많은 K팝 아티스트들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했다. 콘서트 영상과 CF 등 다양한 영상을 연출해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그는 감각적인 테크니션일 뿐 아니라, 시대가 요구하는 다양한 분야의 멀티태스킹이 가능한 제네럴리스트로서, 자신만의 영상예술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올해 BIFAN을 통해 처음 선보이는 김진무 감독의 SF 독립장편 ‘마인드 유니버스’에서도 VFX를 담당해 영화의 완성도를 드높였다. ‘사공이호’는 메타버스 시대 속 MZ세대의 불안함이나 ‘언더독’ 정서 안으로 들어가 그들을 대변하기 위해 제작했다. 메타버스 시대의 무한한 가능성과 글로벌 파급력을 지닌 차세대 주자로 IP와 아트 영역을 결합해 만들었다. 지난 11일 데뷔곡 ‘WAKE UP’ 음원을 발표하고, SBS 인기가요를 통해 버추얼 그룹 최초로 지상파 방송 데뷔 무대를 가졌다.‘사공이호’는 이번 공식 트레일러를 비롯해, BIFAN의 개막식에도 깜짝 출연하여 팬데믹을 탈출한 대면 개막식을 새롭고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번 공식 트레일러는 BIFAN 공식 유튜브와 영화제 기간 중 오프·온라인 상영관에서 만날 수 있다.제26회 BIFAN은 7월 7일부터 17일까지 오프·온라인을 병행,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한다. 49개국 268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부천시청 잔디광장·어울마당·판타스틱 큐브·한국만화박물관·CGV소풍·메가박스 부천스타필드 시티 등 13개관과 OTT 웨이브(wavve)를 통해 만날 수 있다. 대규모 거리축제 ‘7월의 할로윈’과 대형 기획공연 ‘스트레인지 스테이지’ 등도 도심에서 갖는다.
2022.06.15 I 김보영 기자
지상조업發 인력난 경고등…"美대규모 결항 사태 되풀이 우려"
  • 지상조업發 인력난 경고등…"美대규모 결항 사태 되풀이 우려"
  •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항공업계에서 지상조업사를 중심으로 한 인력난이 발생하면서 항공산업 정상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해 미국에서 인력난으로 발생한 대규모 항공편 결항 사태가 우리나라에서도 되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업계는 정부가 국제선 운항 증편과 함께 항공업계의 인력 수급 상황에도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지원금 받으면 신규 채용 못해”…정부 지원 조건도 걸림돌지상조업사는 항공기가 이륙하기 전 기내 청소·화물 적재·항공 급유·정비 등 지상에서 이뤄지는 작업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지상조업사들은 코로나19 사태가 2년 넘게 지속되면서 인력난을 겪고 있다. 항공사와 비교해 저임금 구조로 이뤄진 탓이다. 정부는 2020년 4월 항공지상조업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하고 고용유지지원금을 지급했다. 정부는 지상조업사 평균 임금의 70%의 90%에 해당하는 휴업수당을 지원해줬다. 나머지 10%는 지상조업사들이 지원하면서 직원의 고용을 이어나갈 수 있었다. 하지만 지난해 유급휴직 지원 기간이 만료되고 무급휴직으로 전환되면서 지상조업사 직원들의 임금은 더욱 낮아졌다. 뮤급휴직의 경우 정부의 지원이 기존 평균 임금의 70%에서 50%로 하락하고 회사의 임금 지원 부담도 사라지기 때문이다. 지상조업사에 직원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정든 회사를 떠나 다른 직업을 택하는 상황이다. 문제는 지상조업사들이 인력 채용에 나서고 있지만 인력 수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지상조업 등 항공산업의 전망이 불투명한데다 지상조업의 임금 수준이 다른 업종에 비해 높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상조업사들은 항공사가 화물 특수로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는 상황에서도 기존에 계약된 조업료만 받기 때문에 수익 증대를 기대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오히려 증가한 화물 적재 업무 등을 따내기 위한 조업사들간 조업료 출혈 경쟁으로 수익이 낮아지는 현상까지 발생하고 있다. 지상조업사의 하청업체에서도 인력 수급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신규 채용은 하지 않을 때’라는 정부의 고용지원금 지원 조건이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일례로 대한항공(003490)의 지상조업사인 한국공항(005430)의 협력사로 기내식 운반과 탑재를 담당한 케이텍맨파워는 파견한 직원 308명 중 200명을 권고사직시켰다. 코로나19 사태 지속으로 한국공항에 파견 나간 직원들이 정부의 고용지원금을 받으면 신규 채용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회사 입장에서 지상조업뿐 아니라 다른 업종에도 인력 파견을 해야 하는데 신규 채용이 되지 않으면 회사 경영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서다. 이런 하청업체들의 직원 이탈까지 고려하면 지상조업사의 인력난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업계에서는 지상조업사들의 인력난 현실화로 정부가 국제선 비행길을 열어줘도 항공기가 뜨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보다 발빠르게 항공 정상화에 나선 미국은 지상조업사들의 인력난으로 할로윈 기간 직전인 지난해 10월 2주간 4000개 이상의 항공편이 결항되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여객 운송 기준 세계 최대 항공사인 아메리칸 항공사와 3위의 사우스웨스트 항공사가 코로나 펜데믹(감염병 대유행) 당시 대규모 직원 감축의 직격탄을 맞은 것이다. 당시 사우스웨스트 항공사는 코로나 전인 2019년 6만명의 직원 중 6000명을 정리했고 아메리칸 항공은 3만 1000여명에 달하는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했다.◇지상조업사, 여객 조업 인력 화물 조업에 파견업계에서는 지상조업의 인력 상황을 고려했을 때 현재 감당가능한 항공편은 코로나 사태 이전의 50% 미만 수준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다 항공 화물 수요가 폭증에 따른 인력 투입까지 고려하면 정부가 목표로 하고 있는 연내 국제선 운항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50% 복원 계획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현재 지상조업 인력 대부분이 화물적재 등 화물조업 관련 업무에 투입되고 있다. 지상조업사의 지난해 화물 관련 조업 직원 수는 2019년 대비 11.8% 증가했지만 여객 조업 관련 직원 수는 22.6% 감소했다. 지상조업사들이 여객 조업 인력을 화물 조업에 파견하고 있는 것이다. 지상조업사 관계자는 “현재 인력 상황으로는 연말까지 국제선 운항을 코로나19 사태 이전 50%로 복원시키겠다는 정부의 목표 달성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지원금 지급 연장 등을 통해 지상조업 인력 운영을 원할히 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4.13 I 송승현 기자
스트리트 패션의 원조 ‘힙합퍼’, 봄맞이 신발 프로모션 진행
  • 스트리트 패션의 원조 ‘힙합퍼’, 봄맞이 신발 프로모션 진행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스트리트 패션 온라인 편집숍 힙합퍼(HIPHOPER)가 포근해진 날씨와 새로운 시작에 들뜬 MZ 세대를 위해 다채로운 봄맞이 신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기획된 프로모션에서는 스타일링의 완성도를 높여줄 봄 시즌 신발 아이템과 ‘옷잘러’의 잇템들을 특별 할인가에 선뵌다.(사진=힙합퍼)이달 19일까지 진행되는 ‘신발과 함께 완벽 봄 스타일’ 기획전에서는 화사한 봄 스타일링을 책임질 운동화, 스니커즈, 구두를 비롯해 티셔츠, 바지, 모자 등의 인기 아이템을 최대 69% 할인된 가격으로 선뵌다. 베스트 제품인 ‘나이키 여성 코트 빈티지 프리미엄 운동화 새일 라이트 듀’가 34%의 할인율을 자랑한데 이어, ‘꼼데가르송 척테일러 컨버스 1970 하이 레드솔 블랙’은 12%, ‘마이애미프로젝트 아르데코 천연소가죽 3홀 더비 구두’는 무려 48%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패션 피플들 사이에서 떠오르는 슈즈 아이템들이 총망라된 ‘옷잘러가 주목하는 신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쿠폰 혜택을 적용해 최대 58%까지 할인된 핫한 신발들을 구매할 수 있어 고객들의 호응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대표 상품으로, 편안한 착화감이 매력적인 ‘뉴발란스 2002 남녀공용 운동화 ML2002RC’와 가볍게 신기 좋은 ‘메듀즈 SUN 201 샌들 25종’은 각각 17만 5900원, 3만 4800원에 판매한다. 어떤 스타일링에도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나이키 에어포스 1 07 로우’는 15만 3900원에 구매 가능하다.이 밖에도 글로벌 브랜드 상품들을 깜짝 놀랄 가격으로 만나보는 동시에 최대 10만원 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흡(HPP)족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더불어 응모를 통해 반스, 아디다스, 나이키 제품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는 ‘Shoes Day 래플’ 이벤트, 크록스 상품을 최대 42%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크록스는 멋스러워’ 프로모션도 준비했다.인스타그램에 나이키 덩크 신발 착용 샷을 인물 및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각종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신나게 덩덩’ 이벤트를 이달 17일까지 진행한다. 상품으로는 ‘나이키 덩크 로우 할로윈’, ‘나이키 에어포스’, ‘나이키 맨투맨’이 준비돼 있고, 최다 태깅 유저 10명에게는 힙합퍼 적립금 3만원을 증정한다.문장우 힙합퍼 운영기획팀 이사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어 삶의 활력을 되찾고 있는 상황 속에서 새로운 시작의 발걸음을 내딛고 있는 MZ 세대에게 시작의 설렘과 희망을 선사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잇템을 얻을 수 있는 할인전을 통해 봄 스타일링에 대한 걱정만큼은 훌훌 떨쳐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04.13 I 윤정훈 기자
노루페인트, ‘테레사 프레이타스 사진전’과 아트 협업 진행
  • 노루페인트, ‘테레사 프레이타스 사진전’과 아트 협업 진행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노루페인트는 더 현대 서울 Alt. 1(알트원)에서 오는 4월 24일까지 진행하는 세계 최초 ‘테레사 프레이타스’ 사진전에 친환경 페인트와 프리미엄 페인트를 협찬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노루페인트)노루페인트에 따르면 이번 사진전 주제인 ‘어느 봄날’에 맞춰 봄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파스텔 톤을 적극 활용해 공간을 연출했다. 순&수 올커버 에이프릴 브리즈(April breeze)와 베이비 파우더(Baby powder) 등 봄의 감성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핑크 컬러 조합으로 전시공간을 꾸몄다. 순&수 항바이러스 페인트 V-가드를 공용부에 적용해 방역에도 힘썼다. 특히 고채도가 특징인 프리미엄 팬톤페인트를 포인트 컬러로 사용해 따듯함과 화사한 봄의 느낌을 더했다. ‘테레사 프레이타스’는 포트투갈 리스본 출신으로 예술적이고 창의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꿈속의 세계 같은 파스텔 톤으로 뒤 덮인 풍경과 정물을 사진, 영상, 스톱 모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이며 관심을 받는 작가이다. 이번 사진전은 그동안 넷플릭스, 디올, 클로에, 팬톤 등과 같은 세계적인 브랜드와 작품 협업을 했던 테레사 프레이타스의 생애 최초 사진전이다.대표작품 80여 점을 플라워 피크닉, 봄의 꿈 등 6가지 섹션으로 구성한 이번 전시공간은 작가의 작품 외에도 파스텔 톤으로 꾸며진 다양한 인생 컷 포토존을 마련해 관람객의 즐길 거리를 높였다. 노루페인트의 컬러기획을 총괄하는 한경원 실장은 “세계적인 작가 테레사 프레이타스가 세계 최초로 진행하는 사진전에 노루페인트가 함께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트 협업을 통해 노루페인트 컬러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루페인트는 최근 롯데월드 그럴싸진관, 할로윈 포토존을 비롯해 에릭 요한슨 사진전 등 여러 전시 관련 행사에서 페인트를 활용한 공간 연출 아트콜라보를 펼치며 예술과 연계된 차별화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2022.02.18 I 함지현 기자
멕시코에서 온 편지…세르반테스 후예들의 한국 사랑
  • 멕시코에서 온 편지…세르반테스 후예들의 한국 사랑
  • 서정인 주멕시코 대사가 30일(현지시간) 멕시코 과나후아토에서 열린 세르반티노 국제축제 폐막 행사에서 내년 주빈국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서정인 주멕시코 대사] 지난해 10월의 마지막 밤, 현지 유명 가수의 야외 공연과 화려한 불꽃놀이와 함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세르반티노 축제가 막을 내렸습니다. 할로윈과 ‘죽은자의 날’을 맞아 형형색색의 코스튬을 차려입은 많은 인파의 함성 속에 차기 주빈국의 대표 자격으로 성대한 문화의 향연을 목도 할 수 있다는 것에서 무한한 영광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꼈습니다.세르반티노 축제는 과거 은광으로 유명했던 과나후아토 지방의 대학생들이 세르반테스의 단막극을 도시 광장에서 공연한 것을 계기로 탄생했습니다. 이후 발전을 거듭하여 지금은 퀘벡 여름축제, 아비뇽 페스티벌, 에딘버러 페스티벌과 함께 세계 4대 문화 예술 축제로 자리 잡았으며, 매년 수십개국이 참여하여 수십만명의 관람객에게 자국문화를 선보이는 축제로 성장했습니다.세르반티노 축제는 세계 여러 나라 중 주빈국을 선정하고 이와 함께 멕시코 내 32개 주 중 하나를 주빈주로 정해 진행합니다. 특히 2022년은 축제가 5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당초 멕시코가 직접 개최국이자 주빈국으로 수도 멕시코시티를 파트너 삼아 행사를 개최하고자 했던 것에서 이번 축제의 위상을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이런 중요한 행사에 본인들이 아닌 한국을 주빈국으로 초청한 것입니다. 한-멕 수교 60주년, 올해 축제 주빈도시인 멕시코시티와 서울시의 자매결연 30주년, 멕시코 한국문화원 개원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입니다. 무엇보다 한국문화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바탕이 됐습니다. 축제 사무국은 벌써 한국의 우수 문화 프로그램들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초청하고 싶은 프로그램들 리스트를 선정해 한국에 전달했습니다.세르반티노 축제를 즐기고 있는 멕시코인들.멕시코는 생각보다 우리나라와 인연이 깊습니다. 1905년 1033명의 한국 이민자들이 에네켄 농장으로 이주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독립운동을 후원한 역사적 현장이자 여전히 수만명의 후손이 자긍심을 가지고 삶을 영위하고 있는 곳입니다.지금은 한국의 주요 대기업들이 현지에 진출해 북미와 중남미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멕시코의 4대 교역국으로 멕시코는 한국의 중남미 최대 교역국으로 성장한 상태입니다.2000년대 초반부터 많은 한국 드라마와 케이팝이 진출하여 백만명 이상의 한국문화 팬층이 형성됐습니다. 이 열기는 영화, 도서, 한식, e스포츠, 뷰티 등 다방면으로 그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최근에는 BTS와 오징어게임 등 한국문화 콘텐츠의 폭발적 인기로 일반 대중에게까지 할리우드와 대별되는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았습니다. 실제 최대 명절인 죽은자의 날에는 도시 중심가를 온통 오징어 게임 속 캐릭터와 전통놀이들이 점령하다시피 했습니다.그런 두 나라가 1월 27일로 공식 수교 60주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를 기념해 준비하는 다양한 기념행사 중 멕시코 국민들에게 한국 문화를 종합 소개하는 세르반티노 축제와 한국 국민들에게 멕시코 고대 문명을 소개하는 아즈텍 문명전이 특히 큰 주목을 끌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가오는 5월에 가족들과 함께 국립중앙박물관에 들러 멕시코의 향기에 취해 보시기를 권하며 양국이 서로의 문화에 대한 높은 긍지와 존경을 바탕으로 새로운 60년을 함께 준비해 나가기를 기원합니다.멕시코 과나후아토. (사진=주멕시코대사관)
2022.01.07 I 정다슬 기자
발길 끊겼던 전통시장…노브랜드 상생에 아들·딸 돌아왔다
  • [다름이 답이다]발길 끊겼던 전통시장…노브랜드 상생에 아들·딸 돌아왔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2017년 여름 경기도 안성맞춤시장에 ‘릴리유아동복’을 차린 권가영씨는 이곳 시장에서 나고 자랐다. 39년째 한 켠에서 남성복점을 꾸려온 그의 어머니에게 이곳 시장은 삶 자체였고 권씨에겐 곧 고향이었다. 지난달 30일 시장에서 만난 권씨는 어린 시절 안성맞춤시장은 찾는 이들로 발디딜 틈 없을 정도로 ‘잘 되는 곳’이었다고 회상했다. “제가 7~8살 때니 1990년대 초였던거 같아요. 우스갯소리가 아닌 진짜로 돈 세다가 잠들던 시절이었어요.”하지만 안성맞춤시장은 1997년 ‘IMF 사태’ 이후 꾸준히 쇠락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엎친 데 덥친 격 대형유통업체와 인터넷 쇼핑몰의 등장으로 유통시장은 급변했고 이를 따라가지 못한 시장은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긴 채 빈 점포들만 늘어날 뿐이었다. 정부와 정치권은 시장의 ‘주적’으로 대형유통업체를 지목하고 전통시장 인근 1㎞ 이내 대형유통업체 출점을 제한했다. 하지만 시장의 분위기는 좀처럼 달라지지 않았다. 이랬던 안성맞춤시장에 활기가 돌기 시작한 것은, 놀랍게도 대형유통업체 이마트의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출점에서부터 시작됐다고 한다. 이마트는 노브랜드 전문점이 시장 내 고객 유입 효과를 낼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2016년 8월 당진어시장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6개의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를 출점했다. 안성맞춤시장에는 2017년 8월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출점과 함께, 어린이희망놀이터 및 카페를 조성하고 청년상인 지원안 등을 내놓았는데 기대 이상의 톡톡한 선순환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카페의 경우 장애청소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디딤사회적협동조합이 맡아 ‘디딤카페’로 운영되면서 지역 사회에 더욱 큰 의미를 부여했다.▲지난해 10월 30일 ‘할로윈데이’를 맞은 안성맞춤시장이 젊은이들로 북적이고 있다. 최근 할로윈데이는 젊은이들의 대표적 축제 문화로 자리한 가운데, 안성맞춤시장에도 기존 어르신 고객들에 더해 젊은 소비자들의 발걸음이 몰린 결과다. 시장 중앙으로 안성맞춤시장 지하 1층에 자리한 노브랜드 가는 길이 안내돼 있다.(사진=안성맞춤시장상인회)권씨는 “가게를 차릴 때만해도 공실이 많아 워낙 임대료가 낮았기 때문에 엄마 가게 근처에서 아이를 키우면서 용돈벌이나 하자는 생각이었다”며 “직후 2017년 8월 시장 지하에 노브랜드와 함께 놀이터, 카페가 들어서자 아예 자취를 감췄던 젊은 엄마들이 유모차를 끌고 시장을 찾더라”고 말했다. 안성맞춤시장에서 ‘장터칼국수’를 운영하는 홍상범씨의 이야기 또한 권씨와 매우 닮아 있었다. 40년 넘게 안성맞춤시장에서 미용실을 운영해 온 어머니와 시장을 떠나 인근 도시로 돈을 벌러 떠났던 홍씨. 아이 셋을 키우기에 빠듯했던 그는 안성맞춤시장에 노브랜드가 입점한다는 소문을 듣고, 어머니의 반대를 무릅쓰고 귀향을 결정했다고 했다. 한층 젊어진 소비자들에 대표메뉴로 내세운 ‘매운칼국수’가 주효했고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도 그 이전 매출의 70~80%를 끌어내며 어려운 시국을 버텨내고 있다.시장 상인들의 이야기는 이날 돌아본 시장 곳곳에서 증명됐다. 노브랜드에서 만난 주부 김모(여·44)씨는 “노브랜드에서 장을 보고 나면 가격이 저렴한 칼국수를 먹고 가곤 한다”고, 청주에서 최근 안성으로 이사왔다는 대학생 이모(여·23)씨는 “시장은 원래 안가는데 노브랜드 때문에 안성맞춤시장은 종종 온다”고 말했다. 어린이희망놀이터에선 마침 엄마를 따라 온 아이들이 디딤카페 장애청소년들과 삼삼오오 둘러앉아 미술교육을 받고 있었다. 청년상인 유치로 인한 변화의 바람도 느껴졌다. 안성맞춤시장 특유의 포목점과 수선실 사이로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멀티숍이나 네일아트, 잡화점들은 물론 칼국수집 외 세련된 분위기를 뽐내는 수제 샌드위치와 수제 돈카츠집들도 눈에 띄었다. 김향미 안성맞춤시장상인회 매니저는 “사장님들이 젊어지니 판매하는 상품들 트렌드에 맞춰지면서 젊은 새로운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2년 전 만해도 공실이 20여개였지만, 지금은 큰 평수 2개 밖에 남지 않아 대기줄이 생길 정도”라며 “대형마트가 적이라뇨. 전 노란색이 제일 좋아요”라고 환하게 웃었다.▲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더불어 연말·연시로 잠시 문을 닫은 점포가 제법 있던 지난달 30일이지만, 안성맞춤시장 내 지하 1층에 자리한 어린이희망놀이터에는 ‘젊은 엄마들’과 아이들이 삼삼오오 모여 훈훈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사진=남궁민관 기자)한국유통학회가 지난해 조사한 ‘노브랜드가 주변 점포 및 전통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따르면 안성맞춤시장에 노브랜드가 출점한 후 시장 매출액 변화는 1년차 191%, 2차년차땐 무려 421%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용구 숙명여대 교수는 2019년 ‘대형마트, SSM 규제 정책의 효과 분석’ 보고서를 통해 “대형 매장이 영업하면 동시에 주변 소매점, 음식점, 전통시장 매출도 동반 상승했고 주거지역 지가가 상승하고 주변 환경이 개선됐음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며 그간 오프라인 유통업계를 둘러싼 오해를 꼬집었다. 이어 “이마트 노브랜드 상생스토어처럼 대형마트와 SSM이 전통시장에 신규 고객을 유치시키고 경쟁관계가 아닌 상생할 수 있는 점포로 인식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식품업계, '옥수수' 활용 신메뉴·한정판 출시 봇물
  • 식품업계, '옥수수' 활용 신메뉴·한정판 출시 봇물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옥수수가 식품업계 핫 아이템으로 급부상 중이다. 업계는 옥수수 과자 브랜드와 협업해 색다른 메뉴를 출시하거나 옥수수 시즈닝, 옥수수 크림을 사용해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CJ제일제당이 한정 출시한 ‘콘치즈 피자’. (사진=CJ제일제당)31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097950) 고메는 MZ세대를 롯데제과(280360) 꼬깔콘과 ‘콘치즈 피자’ 한정판을 출시한다. 콘치즈 피자는 지난 20일 출시된 스페셜 에디션 한정판 제품으로 꼬깔콘의 스테디셀러 군옥수수맛 시즈닝에 탱글탱글한 옥수수알과 바삭한 식감의 콘크런치를 얹어 익숙하면서 색다른 맛이 특징이다. 체다 모짜렐라 치즈와 스팸 큐브는 피자 풍미를 극대화한다. 피자 위에 꼬깔콘을 올리거나 잘게 부수어 뿌려 먹으면 달콤 바삭한 맛을 즐길 수 있다.고메 관계자는 “뛰어난 맛과 품질에 대한 자부심을 담아 ‘오직 고메에서만’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는 고메 피자답게 세상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옥수수 맛의 종결판으로 야심 차게 준비했다”며 “고메에서만 맛볼 수 있는 꼬깔콘 ‘콘치즈 피자’와 함께 더욱 재미있고 다채로운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푸라닭치킨은 지난 11월 옥수수(CORN)와 놀라움을 뜻하는 ‘So Amazing’의 합성어로 리얼 옥수수를 담아낸 첫 시즈닝 치킨 ‘콘소메이징’을 출시했다. 콘소메 시즈닝에 바삭한 옥수수 후레이크와 쫄깃한 리얼 군 옥수수 토핑의 조화를 한꺼번에 느낄 수 있는 메뉴로 단짠단짠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특히 콘소메이징에 사용된 리얼 군 옥수수 토핑은 맛 뿐만 아니라 비주얼의 완성도까지 높여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오리온(271560)은 지난 11월 29일 연말 한정판 ‘초코파이정(情) 콘크림’을 출시했다. 초코파이 콘크림은 올해 할로윈 시즌 초코파이 하우스에서 프리미엄 냉장 디저트로 선보인 ‘할로윈 초코파이’를 양산형으로 앵콜 출시한 제품이다. 한정판으로 선보인 할로윈 초코파이가 젊은층 사이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자 더 많은 소비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초코파이 제품으로 다시 선보인 것이다.초코파이 콘크림은 초코파이를 홈파티용 케이크 콘셉트로 트렌디하게 구현했다. 촉촉한 단호박 케이크 사이에 달콤 고소한 옥수수 크림과 자색고구마로 보랏빛을 띠는 마시멜로우까지 들어있어 더욱 풍부한 맛과 식감은 물론 세련된 비주얼을 자랑한다. 샌드위치 브랜드 홍루이젠은 지난 1일 한정판 ‘옥수수크림 샌드위치’ 신제품을 출시했다. 옥수수크림 샌드위치는 부드러운 식빵 사이 고소하고 달콤한 옥수수크림이 들어있어 구름 같은 식감을 느낄 수 있고 톡톡 씹히는 옥수수 알갱이와 짭짤한 체다치즈가 더해져 시중 옥수수크림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단짠 매력을 즐길 수 있다. 홍루이젠은 옥수수라는 공통점을 살려 광동제약과 협업해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전국 매장에서 신제품 옥수수크림 샌드위치를 포함해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광동 옥수수수염차 이너브이를 선착순 무료로 증정한다.
2021.12.31 I 백주아 기자
노루페인트·롯데월드, 셀프 포토스튜디오 '그럴싸진관' 주목
  • 노루페인트·롯데월드, 셀프 포토스튜디오 '그럴싸진관' 주목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노루페인트는 크리스마스·연말연시 시즌을 맞아 롯데월드와 함께 새롭게 단장한 셀프 포토스튜디오 ‘그럴싸진관’이 MZ(밀레니얼+Z)세대의 눈길을 끌고 있다고 29일 밝혔다.(사진=노루페인트)노루페인트에 따르면 롯데월드 어드벤처 4층에 위치한 ‘그럴싸진관’은 20여개의 다양한 컬러 부스, 화사한 조명으로 꾸려진 셀프 포토스튜디오이다. ‘그럴싸진관’은 세트와 조명을 모두 갖추고 있어, 누구나 셀럽 화보와 같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롯데월드 ‘그럴싸진관’에는 모두 노루페인트의 고채도 컬러가 돋보이는 ‘팬톤페인트’를 사용해 누구나 기억에 남을 만한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생생한 컬러 못지 않게 가구와 소품, 조명 등도 준비돼 있어 일반 방문객이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해도 예술적인 사진을 만들 수 있다. 특히 노루페인트 홍보 부스는 올해 트렌드 컬러로 구성해 페인트의 다채로운 매력을 전달하며 방문객에게 가장 인기있는 공간이다.노루페인트는 롯데월드와 손잡고 올해 11월까지 선보였던 인증샷 명소인 세상에서 제일 예쁜 학교 ‘세젤예교’와 ‘할로윈 축제’도 협업했다. 이외에도 노루페인트는 에릭요한슨 사진전, 아트오브뱅크시전 등 다양한 전시 콜라보를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2021 할리스 겨울 한정판 조명 굿즈 ‘글로우 라이트’도 협업해 이색 콜라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집꾸미기에 관심이 많아진 MZ세대들의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으로 젊은 소비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노루페인트 NSDS(노루서울디자인스튜디오)을 총괄하고 있는 한경원 실장은 “롯데월드와의 협업을 통해 MZ세대들에게 컬러가 주는 특별한 즐거움과 행복을 전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MZ세대와의 소통을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29 I 함지현 기자
'방역수칙 위반' 울산현대 홍철, 제재금 250만원 징계
  • '방역수칙 위반' 울산현대 홍철, 제재금 250만원 징계
  • 울산현대 수비수 홍철. 사진=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 수비수 홍철(31)이 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으로 벌금이 물게 됐다.로축구연맹은 1일 제21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홍철에게 제재금 250만원 징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홍철은 2월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을 초과해 지인과 모임을 가진 사실이 확인돼 징계를 받게 됐다.아울러 할로윈데이였던 10월 31일 밤 마스크를 벗고 대구 시내 거리를 누빈 모습이 공개됐던 K리그1 대구FC 박한빈, 정승원, 황순민과 K리그2 경남FC 김동진에게는 경고가 내려졌다.이날 상벌위원회에선 7일 예정된 K리그1 대상 시상식에서 수여될 공로상, 감사상, 클럽상 수상자도 결정됐다. 공로상 수상자로는 곽합 국군체육부대장과 포항 스틸러스 선수 오범석이 선정됐다.곽합 부대장은 재임 중 훈련 시설 개선, 전문 심리 상담사 활용 등 체계적인 선수단 관리로 입대 선수들의 기량 증가와 상무 선수단의 페어플레이 정신 고취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오범석은 2003년 포항 입단 후 울산, 수원 삼성, 안산 경찰축구단, 강원FC 등을 거치며 K리그 통산 396경기에 출장해 15골 11도움을 기록한 베테랑으로,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발표했다.감사상에는 아디다스, 김광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교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가 선정됐다.아디다스는 2012년부터 10년째 K리그를 후원하며 K리그 발전에 기여했다. 김광준 교수는 AFC챔피언스리그 8강전 및 4강전에서 감염관리관으로서 방역 시스템을 총괄하며 안전한 대회운영에 기여했다.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2020년 12월 K리그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재정건전성 강화와 유소년 육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K리그와 협력하고 있다.구단별 유스 육성 성과를 평가하여 시상하는 유소년클럽상에는 FC서울, 사회공헌활동 지표가 높은 클럽에 시상하는 사랑나눔상에는 대전하나시티즌과 충남아산FC가 선정됐다.
2021.12.01 I 이석무 기자
‘위드 코로나’로 폭음도 늘고, 주취자도 늘고
  • ‘위드 코로나’로 폭음도 늘고, 주취자도 늘고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위드 코로나로 대면 교제가 활발해짐에 따라 술자리가 늘고 폭음으로 이어지면서 코로나19로 인해 감소세를 보이던 주취 범죄도 다시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교제가 제한되고 술자리가 줄어들다 보니 주취 범죄는 감소세를 보였다. 그동안 폭력으로 검거된 주취자는 2019년에 9만 8,602명, 2020년에는 8만 7,852명으로 집계되었고, 2021년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는 등 코로나19의 여파로 7만 명 정도로 예상되었다. 그러나 위드 코로나로 인해 이러한 감소세도 멈출 것으로 전망된다. 주취범죄 증가세는 위드코로나 1단계가 시행된 11월 첫 주부터 확연하게 드러났다. 11월 첫 주 전국 112 신고 건수 자체도 직전 주 대비 5.4%인 약 2만 건 증가했으며, 그 중 주취 관련 신고는 평소 대비 2배 수준을 기록했다. 위드 코로나 후 첫 주말 주취범죄 신고 건 수는 할로윈으로 들썩였던 전 주 주말 2,113건보다 750건 더 많은 2,863건을 기록했다. 알코올 전문 다사랑중앙병원 정신의학과 허성태 원장은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었으나 여행, 운동 등 다른 여가 활동에는 아직 제약이 있다 보니 술자리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경향을 많이 볼 수 있다. 오랜만에 갖는 술자리인데다가 ‘확진자 확산세가 다시 이어지면 대면 교제가 제한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있다 보니 보상 심리로 평소보다 더 폭음을 하게 되기도 한다. 술을 마시면 알코올의 심리적 이완 효과로 인해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한다거나 평소보다 난폭해지거나 대담해지는 행동을 할 수 있고, 이러한 것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주폭, 주취 난동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고 경고했다. 위드 코로나 1단계 시행 이후, 식당 등의 영업시간제한이 풀려 늦은 밤까지 술자리가 이어지다 보니 실제로 늦은 밤에 주취 범죄가 많이 일어나고 있고, 지구대나 지하철에서의 음주소란이 더욱 늘면서 경찰관과 지하철 보안관 등의 업무 피로도도 높아지고 있다. 마포구에서는 30대 여성이 늦은 밤 술에 취해 길거리에서 소리를 지르고 난동을 부리며 지나가던 행인과 경찰관을 폭행하는 사건이 있었다. 부산 도시철도 1호선 객실에서도 술에 취해 상의를 벗고 행패를 부리다 말리던 20대 여성 승객을 폭행해 체포되기도 했다. 허성태 원장은 “감정과 충동을 조절하는 기관인 전두엽은 알코올에 쉽게 손상되는데, 술을 마시며 알코올로 인해 전두엽이 손상되면 평소보다 공격적인 말과 행동을 보이게 된다. 술 먹고 폭력적인 말이나 행동 등을 보이는 것이 반복될 경우에는 뇌 손상을 의심할 수 있으니 반드시 금주와 더불어 치료가 필요하다. 오랜만의 술자리에서 ‘보복성’ 폭음에 주의하고 평소에도 꾸준히 본인의 음주습관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또한 술을 많이 마시면 경계심이 무너지면서 개인 방역에 느슨해질 수 있으니 그 점에도 주의해야겠다”고 조언했다.
2021.11.26 I 이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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