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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격인터뷰]'꽃보다 할배', 이명한 CP가 대답한 궁금증 셋
-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할배’.[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케이블채널 tvN 해외 배낭여행 프로젝트 2탄 ‘꽃보다 할배 대만 편’. 이달 말 출국을 목표로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의 스케줄을 조율 중이다. 프로젝트 1탄인 ‘유럽 편’이 그랬듯, 이번 프로젝트 역시 시작부터 반응이 뜨겁다. ‘꽃보다 할배 대만 편’에 궁금한 세 가지를 프로그램의 기획을 맡은 이명한 CJ E&M 책임프로듀서(CP)에게 물었다. 이명한 CP는 나영석 PD와 함께 KBS에 몸담았을 시절 ‘해피선데이’를 이끌었던 원년 멤버다. 이우정 작가와도 10년 이상 친분을 쌓은 연출자로서 ‘더 로맨틱’ 시리즈와 ‘세 얼간이’ 등을 만들었다.▲왜 대만인가일단 시간적으로 주어진 양이 넉넉하지 않았다. 유럽에서처럼 10일 가량의 여행일정을 짤 수가 없었다. 체력적인 한계도 고려해야 할 대목이었다. 거리상으로 가까운 아시아 내에서 여행지를 정하기로 했다. 하지만 심리적으로도 한국과 가까운 아시아는 유럽의 파리와 스위스보다 식상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무엇보다 ‘한번쯤은 가봤을 법한 여행지’라는 사실이 기대를 반감시킬 우려도 낳았다. ‘꽃보다 할배’ 제작진은 오히려 이점을 강점으로 생각했다.“아시아는 제작진이 정했고 그 안에서 국가를 선택한 건 선생님들의 의견을 모은 결과였다. 아마 백일섭 선생님이 ‘대만의 야시장’을 이야기하면서 어느 곳을 가면 좋을지 대략적인 그림을 그린 것 같다. 그만큼 선생님들이 잘 아시는 곳이라 낯선 유럽에서의 여행 때보다는 보다 본인들의 성향이 잘 드러나지 않을까 싶다. 더 확고한 캐릭터가 나올 거라 기대한다.”‘꽃보다 할배’의 이서진.▲이서진은 합류할까짐꾼과 매니저, 내비게이션, 통역사 등 1인6역을 소화한 배우 이서진의 활약도 ‘꽃보다 할배’에서 빼놓을 수 없다. 걸그룹 멤버인 써니와 현아랑 유럽을 떠나는 줄 알았던 이서진, 모든 걸 다 알고 가야 하는 ‘대만 행’에도 합류할 수 있을까.“한번 짐꾼은 영원한 짐꾼이다.(웃음) 아마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을 거다. 거의 가지 않겠나. 무엇보다 대중의 반응이 폭발적이니까 그 힘에 이끌려서라도 함께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유럽 여행에서의 포지셔닝과 달리 대만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도 모르겠다. 만약 선생님들이 이번 방송을 보시고 ‘우리 서진이 고생 많이 했네’라고 느끼셨다면 가서 좀 위로도 해주실 수 있고, 아니면 더 고생 시키실 수도 있고.”▲향후 프로젝트는‘꽃보다 할배’는 언제까지 유지될 수 있을까. ‘1탄’이라고 이름 붙인 만큼 ‘2탄’은 당연히 존재해야하는 것이고, 모든 이들에게 익숙한 ‘3’이란 숫자까지는 끝장을 봐야한다는 게 일반적인 생각이기도 하다. 유럽에 이어 대만 행이 빠른 시일 내에 결정되긴 했지만 다음 행보를 장담하기란 시기상조다.“일단 프로젝트가 시작됐다는 게 중요한 것 같다. 너무나도 다행히 이 콘텐츠가 폭 넓은 대중에게 사랑을 받고 있으니, 잘 꾸려 나가는 건 앞으로의 일이고 숙제다. 여기저기서 ‘꽃보다 할매’도 나오는지 이야기가 있던데, 어떻게 될지 모를 일이다.(웃음)”
- ''꽃보다 할배'' 속마음 고백, 편집실에 와서야 알게 된 진심
- 케이블채널 ‘꽃보다 할배’.[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편집실에 와서야 알게 된 ‘할배’들의 진심이었다.”반 평생을 카메라 앞에서 연기했던 이들. ‘70줄’에 놓인 할배들은 그렇게 케이블채널 tvN 해외 배낭여행 프로젝트 1탄 ‘꽃보다 할배’(연출 나영석)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으로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았다. 배우 이순재와 신구, 박근형, 백일섭이 이제 ‘할배’들의 주책 맞고 눈치 없는 좌충우돌 여행기를 통해 웃음을 넘은 감동을 전하기 시작했다. 한 우물을 판 인생의 성공자로서, 밥을 먹어도 한참 더 먹었을 인생의 선배로서, 행복한 울타리를 만들어 온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이들은 시청자에게 할 말이 참 많은 듯 보였다.12일 방송된 ‘꽃보다 할배’ 2회에서 가장 빛이 났던 장면 중 하나는 신구의 속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었던 신이었다. 신구는 여행 둘째날 아침 프랑스 파리의 한 민박집에서 출연진과 둘러앉아 식사를 하던 중 함께 투숙하고 있던 20대 여학생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신구가 보기에 ‘나홀로 해외여행’을 나선 이 여학생은 78년 인생을 산 자신보다 더 많은 경험을 한 ‘선배’처럼 비춰졌다. 그와 같은 나이였을 땐 마음 놓고 해외 여행을 다닐 처지도 아니었고, 지금에서야 나서게 된 여행길에선 나이가 들어 서툰 것 투성이이니 말이다. 신구는 식사를 마치고 민박집 밖으로 나와 조용히 여가를 즐기던 중 카메라를 보고 문득 이런 이야기를 했다. “저 여학생이 참 대단해 보인다”고. “나라면 하기 어려웠을 일들을 저렇게 할 수 있다니 용기가 대단한데, 지금에서야 나도 그 경험을 하게 돼 뿌듯함이 느껴진다”고.신구는 프랑스 파리 에펠탑을 구경하고 나서도 카메라를 든 제작진 앞에서 허심탄회하게 속 마음을 털어 놓았다. “난 이번 기회가 마지막일 거라 생각한다”며 “죽어가면서도 이날 본 잔상이 그대로 남을 것 같다”는 말은 그의 자녀 나이대의 시청자를 울렸다. 이후 신구는 나이를 먹어온 지난 날에 대해서 그리고 그 길을 함께 한 동료들과 가족들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이런 신구의 이야기는 ‘꽃보다 할배’를 본 시청자들에게 교훈을 때론 공감을 안겼다.‘꽃보다 할배’의 신구.이런 ‘할배’들의 ‘진심 고백’은 제작진도 몰랐던 이야기들이라고 한다. 워낙 많은 스태프가 현장에 함께 했고, 이런 인터뷰 역시 시간을 따로 마련해 진행한 것이 아닌지라 나영석 PD 역시 어떤 할배가 어떤 이야기를 털어놓았는지 알 길이 없었다. 카메라를 든 VJ도 마찬가지였다. 이동 중엔 특히 오디오 스태프가 한 사람 당 한 명씩 붙지 못했기 때문에 찍는 순간엔 이들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채 이해하기 어렵다고.‘꽃보다 할배’의 한 관계자는 이데일리 스타in에 “사전 인터뷰나 중간 중간 제대로 인터뷰를 하는 시간에 선생님들이 하는 이야기를 듣고 ‘우리 프로그램이 색다른 감동을 줄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은 들었지만 이렇게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놓으신 줄은 한국에 돌아와 편집실에서 작업을 하면서야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할 때 다르고, 편집할 때 또 다른 ‘할배들의 매력’에 제작진도 예상하지 못한 감동을 느꼈다”면서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고 여행을 있는 그대로 즐겨주신 점에 정말 감사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꽃보다 할배’는 이날 방송에서 최고 시청률 6.9%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 시청률 4.8%로 첫 회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꽃보다 할배’는 이순재와 신구, 박근형, 백일섭의 10일 간 유럽 배낭여행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을 연출한 나영석 PD와 대본을 쓴 이우정 작가가 또 한번 손잡아 ‘흥행 신화’를 쓰고 있다.
- '꽃할배' 오늘(12일) 파리 본격 여정..'순재 VS 일섭' 결과는?
- ‘꽃보다 할배’.[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직진 순재’ VS ‘문제적 일섭’, 그 승자는?첫 방송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은 케이블채널 tvN 해외 배낭여행 프로젝트 1탄 ‘꽃보다 할배’가 본격적인 프랑스 파리 여행기에 나선다. 지난 주 첫 방송은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등 ‘H4’와 이들의 짐꾼이 돼준 배우 이서진의 만남에 집중했다. 5인5색 캐릭터로 첫 파리 입성기를 유쾌하게 그린 ‘꽃보다 할배’는 12일 방송되는 2회에서 본격적인 여정을 전개한다. 지난 방송에서 앞만 보고 달려가는 이순재에게 불만을 가졌던 ‘투덜이 막내’ 백일섭은 이날 방송에서 새로운 포지션으로 ‘H4’의 입지를 굳힌다고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직진 순재’와 ‘문제적 일섭’의 2라운드가 시작된 셈이다.또한 생전 처음 공개되는 아침을 맞은 할배들의 자연스런 모습을 시작으로, 프랑스의 상징 에펠탑과 루브르 박물관을 돌아보는 모습이 안방을 찾아간다. 첫 날의 멘탈 붕괴가 채 가시기 전에 길찾기 위해 동분서주 하는 이서진과 ‘큰 형’ 이순재의 진격 스타일에 반기(?)를 들기 시작한 일섭, 첫째 형과 막내를 회유하고 중재하는 신구와 박근형의 좌충우돌 여행기가 2회의 재미 포인트다.1회가 국민 할배 4인방이 꽃할배로 변모하는 과정이었다면, 2회는 꽃할배들이 본격적으로 4인 4색의 개성을 뽐내는 과정으로, 익숙한 출연자들의 낯선 모습에 시청자들이 신선한 재미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에펠탑 앞에서 젊은 세대에게 소회를 밝히는 신구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으면 좋겠다고 제작진은 귀띔했다.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한 ‘꽃보다 할배’ 2회는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관련기사 ◀☞ '꽃할배', CJ E&M 예능 최고 시청률 기록☞ '택시 탄 꽃할배들', 유럽 여행 비하인드 스토리 대방출!☞ '직진 순재'부터 '문제아 일섭'까지, '꽃할배 4인4색'☞ "70세, 그거 잠깐이다"..'꽃할배'라 가능한 인생이야기☞ `꽃할배` 이순재 "스카이다이빙? 관3개 준비해라" 大폭소▶ 관련포토갤러리 ◀☞ `꽃보다 할배` 제작발표회 사진 더보기☞ tvN `꽃보다 할배` 사진 더보기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살았습니다"..탑승객 11명 '눈물의 귀환'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다음은 8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 ▲1면-“살았습니다”..탑승객 11명 ‘눈물의 귀환’-3D 프린팅 ‘多·少(다품종 소량생산) 시대’ 연다-“미래경영, 화두는 표절”(김승유 하나학원 이사장)-회사채시장 6.4조원 긴급 지원▲아시아나 美 착륙사고-[사설]개성공단 지속가능 방안 내놓아야-[사설]김영란법 원안, 수정해선 안된다-승객 들쳐업고 필사의 탈출..그녀, 울고 있었지만 침착했다-운영두 사장 “조종사 과실 추측 용납 못해”-“착륙 돕는 항행안전시설 작동..수동 착륙은 아니다”-조종사들 “사고 원인은 SF공항”▲정치-③대기업 순환출자 규제 “부작용 우려 신규만 제한” “기존 출자도 3년내 해소”-기존 순환출자 제한시 현대車 타격 가장 커-국정원 이번엔…..국내 정치 손뗄까▲세계는 지금 3D 프린팅 혁명-독주하는 미국 추격하는 일본 걸음마 뗀 한국-“기술개발·M&A 나서라”-‘끊임없는 혁신’ 모토아래 신소재 개발, 높은 부가가치 결실▲경제·금융-중복기관 통폐합·낙하산 원천봉쇄..공공기관 개혁 칼 빼든다-공공기관장 인선작업 마무리..가스공사 사장 오늘 선임될듯-남양유업에 철퇴..과징금 123억원-‘버냉키 쇼크’ 후폭풍..보험사 재무 건전성 ‘비상’-中企도 구조조정 ‘옥석 가리기’▲산업-넥슨 컴퓨터 박물관을 가다..“전세계 50대밖에 없는 애플 첫 컴퓨터 있네”-손경식 상의 회장 돌연 사의-외국계 기업 66% “개성공단 정상화 필요”-지주사 전환 한국타이어, 공격 앞으로-삼성 체외진단기 해외서도 인정-정부, R&D 92조 투자..일자리 64만개 만든다-“한국에 오픈소스 SW 열풍을”-KISTI, 獨과 ‘빅데이터 연구’ 협력 강화-ICT 규제 완화 추진..인터넷 붘 다시 오나-쿠팡 월 거래액 1000억 돌파-잘 만든 한글 브랜드, 매출이 ‘껑충’-불황이니까..온라인 중고몰 호황-비오면 씨없는 수박 더 달콤▲엔터테인먼트-샤방샤방 할배 ‘H4’에 안방 빵 터졌다-뮤비 사전 심의 폐지 “검열 없애는 것 환영..유해성 기준 모호해져 이젠 창작자 양심 필요”▲트래블-강원·정선 하이원 ‘하늘길’..탄가루 날리던 그 길 야생화 융단 깔렸네▲골프&스포츠-스타 없이 만든 기적의 한국축구-이동환 2주 연속 톱 10▲워터파크-짜릿한 급류타기·힐링 온천욕..온가족 물 만났네▲마켓-건설·조선·해운 ‘자금난’ 발등의 불 껐다-거래소 “기계적 거래 의한 주식폭락 막는다”▲증권-“애플과 다르다..삼성전자 보여주오”-아시아나 후폭풍..항공·여행株추락-잘나가는 미국 종목보라..국내 유망 종목이 보인다-대구 부동산 경기 ‘훈풍’..토종기업 화성산업 ‘훨훨’▲글로벌마켓-中 증시개방 10년..폐쇄주의 벗고 활력 넣었다-美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 커지고..2분기 어닝시즌은 부정적 전망-이집트 새총리 후보..바하 엘딘 급부상-숨진 中 중학생 마지막 말 “GO”..블룸버그 “회생자 적은건 기적”-가이트너 강연 세번에 ‘4억5000만원’-손정의 스프린트에 18조원 투자▲화통토크-“역사·미래학 읽어보라..‘사람 경영법’이 보이더라”(김승유 학교법인 하나학원 이사장)▲오피니언-감성팔이, 정도(正道)가 있다-고령화시대 의료비 부담 해결 방안-‘강남스타일’ 17억 뷰 vs GI ‘비틀즈’ 50만 뷰-[숫자로 본 뉴스]2.0%▲피플-우주인 고산씨 이젠 창업 전도사로 벤처 붐 지원-‘6월의 자랑스러운 중기인’에 김재수 대표-이석채 KT 회장 글로벌 통신외교▲취업-실무 경험이 ‘최고의 스펙’..인텁십을 뚫어라-원하는 지역·직종..내게 딱 맞는 알바 스마트폰으로 검색-소상공인진흥원 정규·계약직 모집..혼다코리아 공채▲사회·부동산-“급박한 탈출..너무 정신없어 기억 안나요”-개인 소송에 2억 펑펑..무자격업체와 공사 계약-국토부, 중소 건축업계 숨통 터준다-부동산, ‘3S 시대’-민간 구급차 이용료 30% 인상
- 이서진 영어 실력, "원어민 따로 없네"..막힘없이 술술~
-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배우 이서진이 숨겨놨던 영어 실력을 실전에서 발휘했다. 이서진은 5일 오후 8시50분 방영된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할배’ 첫 회에서 교통편을 알아보고 현지 사정을 파악하는 등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통역사 역할을 수행해냈다. 이서진은 통역사 역할외에도 짐꾼, 길잡이, 총무, 매니저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엘리트 허당’의 이미지를 제대로 보여줬다.‘꽃보다 할배’는 평균 연령 76세의 4총사 이순재(80), 신구(78), 박근형(74), 백일섭(70)과 이서진(43)이 배낭여행의 메카 유럽으로 9박 10일간 여행을 다녀온 모험기를 담은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KBS ‘1박 2일’의 드림팀 나영석 PD와 이우정 작가의 야심작이다.첫 회에서 이서진 영어 실력 외에도 ‘문제적 막내’ 백일섭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때론 느릿하게 때론 ‘버럭’하는 엉뚱한 모습을 보이며 이서진과 제작진을 쥐락펴락했다. ‘1박 2일’에서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등 기센 연예인들도 꼼짝 못하게 했던 나영석 PD가 할배를 등에 업은 이서진의 ‘깨알 고자질’과 할배들의 시위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모습도 보였다.▶ 관련기사 ◀☞ '꽃보다 할배'들이 제작발표회에 장미꽃을 준비한 이유는?☞ '꽃보다 할배' H4, 이보다 더 유쾌할 순 없다☞ [포토]'꽃보다 할배'의 짐꾼! 이서진☞ [포토]'꽃보다 할배'의 짐꾼! 이서진☞ [포토]'꽃보다 할배'들의 깜찍한 포즈☞ [포토]'꽃보다 할배' 70세 막내 백일섭의 귀요미 포즈!
- 네이버 검색, 관계 추론까지..검색의 끝은 어디일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인간의 마음을 꿰뚫는 검색이 가능할까. NHN(035420)의 검색포털 네이버가 복잡한 관계까지 추론해 답하는 서비스로 진화했다.“꽃보다할배출연진의 나이는?” “은밀하게 위대하게 주인공들의 다른 작품은?”이런 검색결과가 한 번에 가능해지도록 네이버가 복잡한 검색어 간의 관계까지 추론해 답하는 새로운 검색 알고리듬을 추가했다. 네이버 검색이 ‘꽃보다할배 출연진’과 ‘출연진의 나이’간의 관계까지 추론해 정답을 제공할 수 있는 수준으로 똑똑해진 것이다.기존에는 독립된 데이터베이스(DB)에서 추출한 답변만을 한정적으로 제공하거나, 단순한 관계에 대해서만 답변이 가능했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입체적인 관계 정보까지 제공 가능한 수준으로 기술력이 진화했다.회사 측은 “DB의 통합저장관리시스템인 NCR(Naver Contents Repository)에 독립적으로 구축된 DB들을 매시업(Mash-up)시켜 전혀 새로운 DB를 생성했고, 여기에 독보적인 언어 처리 노하우를 결합했다”고 설명했다.다양한 검색 관련기술들을 서로 유기적으로 묶는 ‘코끼리 프로젝트’를 10년 째 추진 중인데, 그 일환으로 이번에 NCR 매시업과 NLU(자연어 이해, Natural LanguageUnderstanding)를 결합한 새로운 알고리듬을 만든 것.네이버는 인물, 영화, 방송분야의 DB에 대한 NCR 매시업을 먼저 진행했으며,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김원용 검색DB관리랩 박사는 “앞으로 이용자들은 컴퓨터가 이해할 만한 정제된 단어 중심의 검색이 아닌 친구와 대화하듯 보다 편리하게 검색을 활용해 갈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 달부터 NCR 매시업을 활용해 지식백과의 미술작품, 동·식물 분야 표제어에 대한 관련 정보를 묶어 보여주는 ‘연관테마 리스트’를 제공하고 있다.▶ 관련기사 ◀☞NHN, 2분기 실적 양호..'라인' 가입자 증가 전망-키움☞미래부-NHN-한국벤처투자 '인터넷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포문☞NHN, 모바일 메신저 라인 가입자 증가 긍정적-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