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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84건

 90년대 인기가수 A씨 "R.ef 이성욱에 전화, 정중히 사과"
  • [단독] 90년대 인기가수 A씨 "R.ef 이성욱에 전화, 정중히 사과"
  • 보도 내용 방송 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수입차 매장에서 난동 혐의로 논란이 된 ‘90년대 인기가수’ A씨가 괜한 오해를 받은 R.ef 이성욱에게 사과했다며 입을 열었다.A씨는 2일 이데일리에 “동갑내기이자 90년대에 함께 활동했던 이성욱에게 본의 아니게 피해를 줘서 미안하다”며 “조금 전 직접 통화해서 정중히 사과의 말을 전했고, 이성욱도 괜찮다며 잘 다독여줬다”고 말했다.이에 앞서 이성욱은 자신이 ‘90년대 인기가수’ A씨로 회자되자 이날 오후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90년대 가수 난동’이라는 검색어를 발견하고, ‘누구지?’하면서 기사를 보고 있는데 제 이름이 회자하고 있어 깜짝놀랐다”며 “영상 속 인물은 제가 아니며, 해당 외국 차종은 구입해 본 적도 없다”고 일축한 바 있다. 가수 이성욱 (사진=방송 캡처)한편 지난 1일 방송된 MBN ‘뉴스 8’ 에서는 1990년대 인기가수 출신 A씨가 2년 전 구입한 수입차에서 결함이 생기자 항의를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서 공개된 영상에는 A씨가 매장 내 태블릿 PC를 내동댕이 치거나 입간판을 발로 차는 모습이 담겨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영업사원은 “신차 값 환불을 말씀 드렸다”며 “두 달 동안 너무 힘들었다. 욕을 들어 정말 죽고 싶었다“고 토로했다.이에대해 A씨는 2일 이데일리에 “분명히 잘못된 행동이고, 물의를 일으켜서 대중에게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A씨는 이어 “하지만 해당 수입차 업체가 제게 준 심각한 피해와 이해할 수 없는 처사로 벌어진 일이었다”고 덧붙였다. A씨는 “정당하게 차량을 구입한 사람이 일상 생활이 어려울만큼 큰 피해를 받아 화가 난 상태였다”며 “CCTV가 돌아가고 녹취가 진행되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었다. 오히려 제가 녹화, 녹음을 하라고 말했을 정도다. 해당 수입차 업체의 대응에 크게 화가 났었다”고 말했다.또한 A씨는 “보도된 영상만 보면 제가 ‘추태’를 부리는 것만으로 보는 게 맞다”며 “왜 그렇게까지 행동할 수 밖에 없었는지, 어떤 피해를 입고, 어떤 부당한 대우를 받았는지 곧 실명공개와 함께 명백하게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2018.08.02 I 박현택 기자
R.ef 이성욱 "갑질 논란 인기가수, 저 아니예요"
  • R.ef 이성욱 "갑질 논란 인기가수, 저 아니예요"
  • [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R.ef 이성욱은 수입차 매장 난동 보도와 자신이 무관하다고 밝혔다.이성욱은 2일 이데일리에 “‘90년대 가수 난동’이라는 검색어를 발견하고, ‘누구지?’하면서 기사를 보고 있는데 제 이름이 회자하고 있어 깜짝놀랐다”며 “영상 속 인물은 제가 아니며, 해당 외국 차종은 구입해 본 적도 없다”고 일축했다. 이성욱은 이어 “현재 사업을 하면서 열심히 잘 살고 있다”며 “이런 일로 인해 90년대 가수 여러 사람이 의심을 받는 것이 마음 아프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일 방송된 MBN ‘뉴스8’에서는 1990년대 인기가수 출신 A씨의 갑질에 대해 보도했다.해당 언론사는 A씨가 2년 전 구입한 수입차에서 결함이 발견되자 격분해 해당 매장을 찾아 태블릿 PC를 내동댕이 치고 욕을 하는 등 영업사원을 위협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A씨는 차량 결함이 발견된 후 판매사 측에서 환불을 제안했음에도 불구하고 폭언과 난동을 부렸다고 알려졌다. 지난 1일 MBN ‘뉴스8’은 90년대 인기 가수로 알려진 A씨가 2년 전 구입한 외제차에서 결함이 생기자 상식 밖의 행동을 했다고 보도했다. 매장 내 태블릿 PC를 내동댕이 치고, 간판을 발로 차는 모습이 담긴 CCTV가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A씨는 이데일리에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A씨는 이어 “하지만 해당 수입차 업체가 제게 준 심각한 피해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2018.08.02 I 박현택 기자
  • [특징주]이에스브이, 정부 2.2조원 규모 AI 투자결정 수혜 기대↑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이에스브이(223310)가 강세다. 정부의 2조2000억원 규모 인공지능(AI) 분야 투자 결정소식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16일 오전 9시12분 현재 이에스브이는 전날대비 105원(8.90%) 오른 1285원에 거래되고 있다.정부는 글로벌 최고 수준 기술력 확보를 위해 2022년까지 5년간 2조2000억원을 투자하고 AI 원천·응용 기술력을 세계 4위권으로 높이는 `I-코리아 4.0 실현을 위한 인공지능 R&D 전략`을 전날 발표했다. 관련 기술을 대거 보유한 이에스브이는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로봇 기술 역량을 한층 강화해 향후 기술 개발 및 제품 출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AI 및 빅데이터, 로봇 핵심기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전문가 영입을 고려하는 등 4차산업 선도기업의 입지를 다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정부는 세계 4위권 AI 기술력 확보를 위해 국방, 의료, 안전 등 공공 분야 대상으로 초대형 AI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을 밝혔다. 이에스브이는 이미 지난해 인공지능 헬스케어 로봇 `필로(Pillo)`와 40만달러 규모의 공동 연구 개발 계약을 맺고 국내 독점 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다. 필로는 사용자가 의사나 헬스케어 전문가와 직접 연결돼 자신의 건강 상태나 질병에 대한 처방을 직접 받을 수 있게 해주며 환자가 정확한 시간에 약을 복용했는지 확인하고 약이 떨어지면 자동 주문을 넣을 수 있도록 스마트폰, 태블릿 PC, 스마트워치 등 기기와 연결해 편리성을 높인 로봇이다. 이에스브이는 고령화 사회에서 맞춤형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필로`의 올해 4분기 후속 모델 출시를 앞두고 현재 음성인식 기업 오르비타(Orbita)와 함께 인공지능 및 음성 기술 결합을 위한 알고리즘을 개발 중이다.또 회사 측은 지난달 12일 바이오메디컬사업 진출 소식을알리며 AI 및 빅데이터 분야에 80억원 규모를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히기도했다. 자사가 확보한 기술력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분야와의 결합을 염두에 두고 있으며 관련 분야의 전문가 영입과 추가적인 기술 확보도 고려중이다. 특히 차량 운전자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미래형 블랙박스가 개발 중이며 자사가 지해 투자한 건축물 페인팅 로봇 전문기업 로보프린트의 주요제품 `아트봇`과의 공동 사업, 바이오 및 유통 분야와의 기술 협업도 적극 검토 중이다.
2018.05.16 I 이후섭 기자
  • [특징주]제이씨현, 文4조 규모 '드론산업' 육성 지시..비트코인+드론 쌍끌이수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제이씨현시스템이 가상화폐 시장과 드론 산업 성장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11시11분 현재 제이씨현시스템(033320)은 전거래일보다 3.16%(250원) 오른 8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혁신성장 전략회의’에서 스마트시티, 드론사업 등 선도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가시적 성과를 보이라고 주문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드론산업 확대를 위한 ‘드론산업 발전 기본계획’(2017~2026)을 발표했다. 국내 드론 시장을 2026년까지 현재 704억원보다 58배 큰 4조1000억원 규모로 키운다는 게 골자다. 기술경쟁력 세계 5위권 진입, 산업용 드론 6만대 상용화도 목표로 설정했다.이를 위해 정부는 2022년까지 R&D 비용으로 1조원을 투입해 선진국 대비 90%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우선 영상, 관측, 건설 등 유망 분야의 산업용·미래형 드론 시장을 겨냥한 특화분야 R&D를 확대한다.제이씨현시스템은 국내 그래픽 카드 시장 점유율 1위기업으로 3분기 그래픽카드 누적 매출이 지난해 연매출을 뛰어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드론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관련 매출액도 두 배 이상 늘어났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제이씨현시스템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대비 각각 56.8%, 97.0% 늘어난 875억원, 65억원으로 추정한다”며 “4분기는 수능시험 종료와 겨울방학 시작, 크리스마스 등으로 제이씨현시스템의 최대 성수기”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그래픽 카드와 메인보드 등 PC 사업 뿐 아니라 드론, 가상현실 사업부의 전반의 고른 성장예 예상돼 실적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7.11.29 I 오희나 기자
삼성전자, 獨 `IFA 2017`서 비즈니스 모니터 3종 공개
  • 삼성전자, 獨 `IFA 2017`서 비즈니스 모니터 3종 공개
  • 삼성전자가 오는 9월 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7’에서 공개할 비즈니스 모니터 3종. [삼성전자 제공][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다음달 1일부터 6일까지(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박람회 ‘IFA 2017’에서 사무 환경에 특화된 비즈니스 모니터 3종(모델명 CH89·CH80·SH85)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CH89는 34인치형 1800R 곡률 커브드 VA패널(LCD 중 시야각이 넓고 명암비가 높음)에 ‘21대 9’ 와이드 스크린 화면과 ‘UWQHD’(3440x1440) 해상도를 지원하는 프리미엄 모델이다. CH80은 27인치형 1800R 곡률 커브드 VA패널에 ‘Full HD’(1920x1080) 해상도를 지원하며 화면 확대와 복제가 가능한 ‘데이지 체인’(Daisy Chain) 기능을 탑재했다. SH85는 평면 VA패널 27·24인치형 등 두 가지 크기에 ‘WQHD’(2560x1440) 해상도와 PBP(Picture By Picture·1대 1 화면 분할), PIP(Picture in Picture·작은창 화면 분할) 기능을 모두 지원하는 제품이다.삼성전자는 비즈니스 모니터 3종 전 모델에 ‘USB 타입C’ 포트를 탑재했다. USB 타입 C는 최신 갤럭시 스마트 폰에도 적용된 차세대 케이블 단자 규격으로 데이터 전송뿐만 아니라 화면 출력과 전원, 소리 등 다양한 기능을 케이블 하나로 해결할 수 있다. USB 타입C 포트를 이용하면 케이블 하나로 디스플레이 연결과 전원 충전, 데이터 전송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그만큼 불필요한 선이 없어 더 깔끔하게 책상을 정리할 수 있다.또 CH89와 SH85 모니터는 외부 입력 장치의 영상과 PC 화면을 ‘1대 1’로 반씩 나눠 동시에 출력 해주는 PBP와 화면 안에 작은 화면을 띄울 수 있는 PIP 기능을 지원해 한 대의 모니터를 두 대처럼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인체공학적 스탠드로 △높낮이 조절 △화면 상하 각도 조절 △모니터 좌우 회전 △화면 가로·세로 전환(CH89 모델 제외) 등이 자유로워 모니터를 공간 제약 없이 효율적으로 배치할 수 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세련된 3면 베젤리스(테두리 없는) 디자인으로 어느 작업 공간에나 조화롭게 어울린다.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IFA 2017에서 전시할 비즈니스 모니터와 세계 최대 게이밍 모니터처럼 분야별 다양한 특화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세계 모니터 시장과 업계 트렌드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삼성전자는 이달 국내에 출시한 세계 최대 크기 49인치형 QLED 모니터 ‘CHG90’도 IFA 2017에서 전시한다. ‘32대 9’ 비율의 수퍼 울트라 와이드 스크린과 차세대 HDR기술이 적용된 이 모니터는 게이머와 그래픽 작업을 하는 디자이너, 주식 투자 분석가 등과 같이 대형 화면이 필요한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2017.08.27 I 양희동 기자
“추억의 손맛”…롯데마트, 게임패드 3종 선봬
  • “추억의 손맛”…롯데마트, 게임패드 3종 선봬
  • (사진=롯데마트)[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30~40대 향수를 자극하는 상품들이 복고풍을 타고 속속 출시되고 있다.롯데마트에서 운영하는 토이저러스에서는 오는 2일부터 토이저러스 잠실점, 구로점 등 전국 10개 점포에서 30~40대 소비자들의 어린 시절 향수를 자극하는 추억의 아이템인 ‘8비트두(8Bitdo) 블루투스 게임 패드’3종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상품 중 ‘SFC30’ 모델은 9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게임기(슈퍼패미콤)의 패드 디자인을 그대로 차용하고 당시 조작감을 복원해 90년대 추억의 ‘손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으로 가격은 3만2800원이다.‘FC30 프로’와 ‘NES30 프로’ 모델 역시 80~90년대 게임 패드 디자인을 차용했으며 아날로그 스틱과 손잡이 위의 L2, R2 버튼이 추가됐다. 가격은 각 4만3900원이다. 세가지 모델 모두 스마트폰과 PC에서 블루투스로 연결해 사용 가능하며, 블루투스 외에도 USB 연결을 통해서도 사용 가능하다.별도로 판매하는 엑스텐더(Xtander)를 구매하면 스마트폰과 게임 패드를 함께 연결해 ‘휴대용 게임기’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7800원이다.롯데마트가 이처럼 향수를 자극하는 게임 패드를 선보이는 까닭은 레트로가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트렌드에 민감한 패션 분야에서는 이미 레트로를 소재로 한 운동화, 선글라스 등이 출시됐으며 IT 업계에도 레트로 디자인을 차용한 블루투스 스피커, 카메라 등 다양한 상품들이 시장에 소개되고 있다.또한 게임 분야에서도 이 같은 복고 열풍은 거세다. 다음달 중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스타크래프트가 리마스터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슈퍼마리오, 소닉 등 90년대 인기를 끌었던 게임들을 다시 즐기는 소비자들도 늘어나고 있다.토이저러스에서 복고 게임 패드를 선보이는 것도 이와 같은 소비자 수요를 고려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한편, 예전에 비해 즐길 거리들이 다양해지며 상대적으로 소외받게 된 배드민턴, 축구 같은 구기 종목들도 새로운 기술과의 접목을 통해 재도약을 꿈꾸고 있다. 롯데마트에서 올해 상반기 스포츠용품 매출은 구기 용품의 전반적 부진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3.2% 줄어들었다.낮에만 구기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한계가 트렌드 쇠락의 한 원인으로 꼽히면서 야간에도 구기 종목을 즐길 수 있도록 LED 기술을 결합한 스포츠용품도 시장에 등장하며 구기 용품의 부활을 꾀하고 있다.롯데마트는 현재 야간에도 배드민턴을 즐길 수 있도록 ‘LED 셔틀콕(2입)’과 발로 찰 때마다 LED 불이 반짝이는 ‘나이트볼’도 각 6900원에 판매하고 있다.변지현 롯데마트 마케팅전략팀장은 “새로운 상품들이 출시되는 속도가 점점 빨라지며 이에 지친 소비자들이 다시 예전의 상품으로 복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제과업체에서도 70~80년대 포장지를 차용한 상품을 선보이는 등 레트로 트렌드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7.08.01 I 강신우 기자
볼보 올 뉴 XC90 - 볼보의 프리미엄 가치를 전할 플래그십 SUV, 올 뉴 XC90
  • 볼보 올 뉴 XC90 - 볼보의 프리미엄 가치를 전할 플래그십 SUV, 올 뉴 XC90
  •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볼보의 차세대 프리미엄 플래그십 SUV인 올 뉴 XC90은 지난 해 5월 공식 출시된 이후, 지난 1월까지 세계 시장에서 총 46,840대가 판매됐다. 전 세계적으로 대기수요가 40,000대 이상에 달하며 볼보 브랜드의 전체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볼보 올 뉴 XC90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스웨덴 토스란다 공장의 생산라인을 3교대로 가동하는 등 생산에 총력을 기울이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자 한다.브랜드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SUV의 존재감볼보 올 뉴 XC90은 브랜드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SUV로서 거대한 체격을 갖춰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낸다. 올 뉴 XC90은 확장성이 우수한 차세대 모듈형 플랫폼 SPA(Scalable Product Architecture)를 활용해 개발되었다. 이를 통해 4,950mm에 이르는 전장과 2,010mm의 넓은 전폭을 갖췄다. 또한 1,775mm에 이르는 전고는 물론 2,984mm에 이르는 긴 휠베이스를 자랑한다. 거대한 체격을 갖춘 만큼 공차중량 역시 2톤을 훌쩍 넘겨 T8 트윈엔진 모델의 경우에는 2,400kg에 육박한다.묠니르에서 시작된 차세대 스웨디시 럭셔리스웨디시 럭셔리를 지향하는 볼보답게 올 뉴 XC90에는 스웨덴은 물론 북유럽을 아우르는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볼보 스스로도 인간적이면서도 기능성을 중시하는 북유럽 디자인의 전통을 극대화한 디자인이라고 자평했다. 실제로 올 뉴 XC90은 화려한 디자인 요소를 배제하고 실용성에 무게를 둔 심플함으로 대변되는 스칸디나비안 디자인 철학을 새로운 디자인 감성으로 표현했다. 덕분에 브랜드의 감성은 유지되면서도 독특한 존재감을 뽐내게 되었다.특히 전면 디자인에서는 북유럽 신화의 아이템을 빌려와 헤드라이트에 적용해 소소한 위트는 물론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육중한 전면 이미지를 완성하는 이 ‘토르의 망치’는 누워있는 T 실루엣의 풀-LED 헤드라이트는 육중한 플래그십 SUV의 압도적이고 고요한 존재감을 표출한다. 이 헤드라이트 디자인은 향후 볼보의 대표적인 시그니처 디자인으로 자리을 예정이다.여기에 새롭게 디자인된 아이언 마크와 호화스러울 정도로 높은 광택의 프론트 그릴과 어우러져 단조롭지만 압도적인 그리고 강렬한 존재감을 표출한다. 참고로 볼보 브랜드에게 있어 세로형 그릴은 지난 1989년 이후 최초로 적용된 것으로 더욱 중우한 감성을 강조한다. 다만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한 R 디자인 모델의 경우 R 디자인 파츠의 일체감을 유지하기 위해 가로형 프론트 그릴을 적용한다.측면은 육중한 SUV의 선 굵은 실루엣을 고스란히 반영했다. 헤드라이트 위쪽에서 시작된 유려한 라인은 프론트 펜더는 물론 도어 패널을 가로지르며 올 뉴 XC90의 긴 전장을 표현하고 플래그십 SUV의 안정적인 이미지를 이끌어낸다. 도어 패널이나 숄더 라인은 최대한 간결하게 표현해 면과 선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후면 역시 플래그십 SUV의 존재감을 강조하면서도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건 바로 스웨덴의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유려한 실루엣의 유선형 LED 리어 콤비내이션 램프로 유니크한 존재감을 강조한다. 리어 콤비내이션 램프의 실루엣으로 자칫 복잡해질 수 있었던 후면 디자인 또한 간결함을 지향하고 크롬 장식을 최소로 줄여 명료하게 다듬었다.북유럽의 여유를 품은 실내 공간볼보 올 뉴 XC90의 실내 공간은 북유럽 고유의 실용적이고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함께 한층 세련된 기능을 겸비했다. 인위적인 광택이나 표면처리 보다는 자연스러운 느낌의 천연 우드 트림을 적용해 실내 공간은 전체적으로 따뜻함과 안락함 그리고 우아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사용성을 위해 기울여진 센터페시아는 세로로 길게 배치된 디스플레이와 버튼을 최소로 줄여 우아한 모습이다.세로형 9인치 센터 콘솔 디스플레이는 마치 태블릿 PC을 배치한 것처럼 스마트폰 화면전환 방식을 그대로 채택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한 운전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특히 정전기 방식이 아닌 적외선을 이용하는 방식을 채택해 큰 압력 없이 가벼운 터치만으로도 조작이 가능하다. 또한 768X1020픽셀의 해상도와 논-글레어 코팅처리를 했다.볼보의 자랑이라 할 수 있는 인체공학적 시트는 1열부터 3열까지의 시트 높이를 모두 다르게 설치해 극장식 배열구조를 이뤄냈다. 이로 인해 차량 내 모든 탑승자에 탁 트인 전방의 시야를 확보할 수 있고 보다 안락한 승차감까지 이끌어낸다. 특히 2열 시트에는 유아용 부스터 시트를 가운데 좌 배치하고 충분한 레그 룸 확보를 위해 앞뒤로 간격을 최대 120mm까지 슬라이딩할 수 있다.탑승자를 위한 다양한 편의사양도 돋보인다. 2열에는 230V의 전기 아웃렛을 설치하고, 실내공기청정 시스템 기능이 포함된 ‘4 존 온도 조절’기능을 통해 최적의 편의를 제공한다. 여기에 이중접합 유리로 안전까지 확보한 대형 파노라믹 선루프로 시원한 개방감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3열 시트는 성인 남성도 편히 앉을 수 있는 크기를 확보했다.올 뉴 XC90은 트렁크 내 쇼핑백고리와 홀더 및 냉장기능이 지원되는 글러브 박스 등의 편의를 제공하는 많은 수납 공간이 적용되었다. 2열의 좌석 3개는 40:20:40의 비율로 자유롭게 폴딩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최대 1900L에 이르는 적재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트렁크 사용성을 높이기 위해 버튼을 누르는 등 손을 이용하지 않고 발을 움직여 트렁크 뒷문을 열 수 있는 핸즈프리 테일게이트 역시 적용되어 있다.특색 있는 세가지 엔진 라인업볼보 올 뉴 XC90는 브랜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모델인 만큼 브랜드가 가진 모든 기술을 담아 효율적이면서도 파워풀한 엔진들을 마련했다. 한국 시장에는 엔트리 모델을 담당하는 D5 엔진과 고성능 가솔린 터보 엔진인 T6 엔진 그리고 트윈 엔진이라 불리는 하이브리드 T8 엔진 등 총 세가지 라인업이 들어왔다. 모든 엔진은 AWD 시스템과 함께 제공된다.즉각적인 터보 반응을 이끌어 내어 기존의 디젤차량이 발휘할 수 없던 성능을 발휘하게 해주는 혁신적인 기술 ‘파워펄스’가 적용된 D5 엔진은 최대 출력 235마력, 최대 토크 48.9kg·m를 발휘한다. 가솔린 터보 모델인 T6 엔진은 슈퍼차저와 터보차저를 동시에 접목해 최고출력 320마력과 최대토크 40.8kg·m을 발휘한다. 마지막으로 T8 엔진은 T6 엔진에 전기모터를 더해 최고 출력이 400마력에 이른다.한편 에어서스펜션이 장착된 모델을 에코(Efficient Drive), 컴포트(Comfort, 일상 주행 모드), 다이내믹(High Performance)외에 오프로드(Off Road)와 개별(Individual)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주행모드에 따라 서스펜션 높이를 조절해 주어 험지 등의 다양한 주행환경에서 항상 최적화된 로드홀딩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적재물건의 무게와 무관하게 탑승객들에 일정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한편 에어서스펜션이 적용된 모델에는 트렁크 높이를 최대 50mm까지 내릴 수 있다.브랜드를 이끄는 최고의 사양들안전의 대명사인 볼보는 올 뉴 XC90에도 호화스러운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도로 이탈 보호 시스템’을 시작으로 ‘파일럿 어시스트’외에 업계 가장 진보하고 정확한 기술로 평가 받고 있는 ‘시티 세이프티를 최신의 것으로 업데이트 했다. 기존 앞차와 보행자, 자전거에 이어 체격이 큰 동물까지도 감지할 수 있으며 교차로 방지 시스템과 긴급 제동 시스템까지 적용되었다. 한편 ‘파크 어시스트 파일럿(Park Assist Pilot)’은 직각주차까지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했다.올 뉴 XC90의 상위 트림에는 영국의 하이엔드 스피커인 바워스&윌킨스(B&W, Bowers & Wilkins)를 적용했다. 인스크립션 트림에는 총 19개의 B&W 스피커가 적용되었고 뒷좌석에는 에어 서브우퍼(Air Sub-woofer), 1,476W의 출력을 자랑하는 하만 카돈의 D 앰프가 적용되어 최고의 사운드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4존 온도 조절 시스템 등이 탑재됐다.퍼스트 클래스의 가치를 품은 엑설런스올 뉴 XC90의 최상위 트림인 T8 엑설런스 모델은 비행기의 퍼스트 클래스를 느낄 수 있는 고품격의 가치를 제공한다. 시트 구성을 4인승으로 바꿔 2열 공간을 확보했다. 이를 위해 독립된 2개의 시트를 적용하고 VIP를 위해 마사지 기능과 전동 쿠션 익스텐션, 전동 사이드 서포트 기능 등을 적용했다. 운전석과 조수석 헤드레스트에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즐길 수 있다.볼보 제시할 프리미엄의 선두 주자볼보 올 뉴 XC90은 혁신적인 디자인과 상품성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도 검증이 끝났다. 2015년 출시 이후 ‘2016 북미 올해의 트럭(North American Truck of the Year)’과 ‘201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5 오토익스프레스 올해의 차’, ‘2016 영국 올해의 SUV’ 등 총 69개의 어워드를 수상했다. 세계시장에서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볼보 올 뉴 XC90은 한국에서도 볼보의 가치와 새롭게 제시할 볼보 프리미엄 가치를 선사할 것이다.
2016.06.16 I 김학수 기자
'완전히 바뀌었다' SM6..동급 최강 '강추'
  • [타 봤어요]'완전히 바뀌었다' SM6..동급 최강 '강추'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완전히 바뀌었다.’ 르노삼성이 1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새 중형 세단 SM6를 타 본 느낌이다. 안팎의 디자인과 주행 성능이 기존 르노삼성과 정말 다르다. 여느 중형 세단과도 다르다. ‘권토중래’하겠다던 르노삼성의 결의가 느껴졌다.소비자들도 SM6를 타 보기 전 이를 알고 있는 듯하다. 지난 한 달 이미 1만1000대가 사전계약 됐다. 내수 판매점유율 하위권 르노삼성으로선 역대급 기록이다.르노삼성 SM6.르노삼성 SM6.르노삼성 SM6.르노삼성 SM6.◇태블릿PC 같은 세로형 모니터 ‘눈길’차에 타자마자 큼직한 세로형 터치스크린(8.7인치)이 눈길을 끌었다. 파격적 디자인에 놀랐다. 사실 자동차 속 모니터가 가로여야 할 이유는 없다. 운전자 시야가 한정적이란 걸 고려하면 내비게이션을 볼 때나 각종 정보를 이용할 때나 세로인 게 낫다.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다.처음은 아니다. 테슬라나 볼보 XC90(2일 국내 출시)가 먼저 달았다. 그러나 아직 국내 출시하지 않았다. 국내 기준 처음이다. SM6가 기존 통념에 사로잡히지 않고 세세한 것까지 고객 관점에서 새로이 생각했다는 방증이다.디자인뿐 아니다. 기능 면에서 동급은 물론 최고급 세단에서나 볼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대거 탑재했다. 르노삼성은 지금까지 기능보다는 성능이나 디자인 같은 감성적인 부분에서 더 어필했다. 사운드 시스템은 언제나 동급 최고 수준의 보스(BOSE)를 채택했으나 나머지 기능은 심심한 측면이 있었다.SM6는 전혀 다르다. 환골탈태했다. 내비게이션은 정확하고 깔끔하다. 블루투스를 이용한 전화 사용도 빠르고 편리하다. 문자 메시지를 화면이나 음성으로 확인하는 기능도 파격적이다.주차 땐 후방카메라와 함께 360도 센서가 작동한다. 앞유리에 주행 정보를 비추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도 달렸다. 차를 탔을 때 운전자에 맞춰 좌석 위치나 사운드 세팅, 블루투스 전화 등 부가기능을 스스로 세팅하는 ‘드라이버 프로파일’ 기능도 있다. 자동차가 첨단 IT기기화 한다는 말을 새삼 실감한다.르노삼성 SM6 내비게이션. 세로 형태의 8.7인치 계기판이 마치 태블릿PC를 연상케 한다.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정확도나 디테일, 조작 편의도 만족스럽다.르노삼성 SM6 8.7인치 터치스크린 모니터의 다양한 활용. 주차 땐 360도 센서와 후방카메라가 제공되며, 블루투스 통화, 다섯 가지 주행 모드 변환, 친환경 주행 리포트 등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르노삼성 SM6 계기판 내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기능 표시. 앞차와의 거리를 유지하는 정속주행 장치다. 시속 50㎞ 이상부터 작동할 수 있으며 앞차가 멈추면 경고음과 함께 기능이 해제된다.르노삼성 SM6 앞유리에 주행 정보를 비추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모습.◇깔끔담백한 주행 성능에 첨단 기능 더해주행 성능도 달라졌다. 시승 모델은 배기량 1.6리터 터보 GDI 엔진을 탑재한 ‘1.6 TCe’였다. 엔진 배기량을 낮추되 터보차저를 적용해 힘과 연비를 동시에 높인 이른바 다운사이징 모델이다.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26.5㎏·m다. SM6 중 최고성능 모델이다. 7단 DCT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국내 공인 복합연비도 가장 높다. 타이어 크기에 따라 12.3~12.8㎞/ℓ이다.흠잡을 데 없다. 반응이 좋다. 특히 핸들링 응답성이 좋다. 부드러움보단 정확함을 선호하는 요즘 국내 고객 취향을 반영한 듯하다. 고급차에 주로 적용하는 고사양 조향장치 R-EPS가 달렸다.터보차저를 단 1.6 엔진은 힘이 넘친다. 경쾌하다. 다섯 가지 주행 모드(멀티 센스)도 제공한다. 화려한 옵션답게 모드마다 계기판 디자인과 색이 바뀐다.흉내만 낸 게 아니다. 가장 힘을 덜 쓰는 에코 모드와 힘을 극대화하는 스포츠 모드의 주행 감각 차이가 생각보다 크다. 핸들부터 가속, 부드러움과 단단함까지 변한다. 마치 다른 차 같다. 스포츠 모드 땐 상쾌한 엔진음까지 더한다. 중형 세단으로선 이례적인 19인치 휠, D컷 스티어링 휠, 세미 버킷 시트 같은 디자인 옵션도 재미를 더한다.주행을 멈추면 모니터에 에코 코칭(coaching)이란 기능이 뜬다. 얼마나 친환경적으로 주행했나 종합 점수를 매겨준다. 시승 기간 평균 연비는 8.4㎞/ℓ였다. 막히는 도심이었던 데다 스포츠 모드 주행을 맘껏 즐긴 탓에 높진 않았다.시승한 최고급 사양엔 첨단 주행안전보조장치도 대거 탑재됐다. 앞차와의 거리를 유지하는 정속주행장치(ACC)가 있다. ACC는 시속 50㎞부터 작동한다. 앞차를 따로 멈추는 기능은 없는 기본 사양이지만 꽤 편리하다. 차선이탈경보장치도 있다. 가벼운 진동만 울리는 다른 차와 달리 누구나 알 수 있는 강한 경보음이 울린다.현재 판매하는 모델은 법인·장애인용인 LPG 모델을 빼면 배기량 2.0리터의 일반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2.0 GDe와 시승한 1.6 TCe 2종이다. 가격은 각각 2420만~2995만원, 2805만~3250만원이다.이중 시승한 1.6 TCe는 누구에게나 추천할 만하다. 주행 성능부터 효율, 고급 안전·편의사양까지 패밀리 세단으로선 흠잡을 데 없다. 동급 중형 세단보다 100만원 가량 비싸지만 그만큼의 값어치를 한다. 3000만원 전후 중형 세단에서 ‘첨단’을 느낄 기회다. 주행거리가 많은 편이라면 고연비 디젤 모델을 기다려보는 것도 방법이다.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르노삼성 SM6 앞좌석.르노삼성 SM6 운전석.르노삼성 SM6 핸들. 밑부분이 약간 깎인 D컷 스티어링 휠이 적용됐다.르노삼성 SM6 운전석. 가죽 세미 버킷 시트가 적용됐다. 최고급 사양엔 온·냉풍 조절에 마사지 기능도 있다.르노삼성 SM6 기어박스.르노삼성 SM6 뒷좌석.르노삼성 SM6 파노라마 선루프.르노삼성 SM6 1.6 TCe 엔진룸.르노삼성 SM6 트렁크.
2016.03.03 I 김형욱 기자
  • 삼성SDI, 케미칼사업 정리..전기차 배터리에 올인한다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삼성SDI(006400)가 케미칼 사업 부문을 매각한다. 매각을 통해 확보된 자금과 단순해진 사업구조를 통해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는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 집중한다. 향후 5년간 2조원 이상을 투자해 2020년에 세계 톱 수준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삼성SDI는 30일 이사회를 열고 케미칼 사업 부문을 롯데케미칼(011170)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케미칼 사업 부문을 분할해 신설법인 에스케미칼(가칭)을 설립한 후 해당 지분 전량을 롯데케미칼에 매각하는 방식이다. 매각 금액은 2조5850억원이다. 삼성SDI는 매각하는 케미칼 사업부문 지분 90%는 즉시 매각하고 나머지 10%는 3년 후에 넘긴다. 내년 2월 중 케미칼 사업 부문을 분할한 뒤 임시 주총과 법인설립, 기업결합 신고 및 승인을 거쳐 내년 상반기까지 거래를 종결할 계획이다. 케미칼 사업 매각거래가 완료되면 삼성SDI에는 배터리 사업과 전자재료 사업 부문만 남게 된다. 삼성SDI는 또 보유하고 있는 삼성정밀화학(004000) 지분 14.65% 전량을 2189억원에 롯데케미칼에 매각한다. 삼성SDI 외 삼성전자(005930), 삼성물산(028260), 호텔신라(008770), 삼성전기(009150)가 갖고 있는 삼성정밀화학 지분도 롯데케미칼에 동반 매각될 예정이다.삼성SDI 케미칼 사업 부문은 지난 9월말 기준 자산 1조5000억원, 부채 4000억원으로 여수, 의왕 등 국내사업장 2곳과 해외 8개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삼성SDI는 올해 상반기 누계로 케미칼 사업부문에서 매출 1조3000억원, 영업이익 953억원을 거뒀고 종업원 수는 약 1200여명이다.삼성SDI가 케미칼 사업과 정밀화학 지분 전량을 매각하기로 한 이유는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서다.삼성SDI는 이번 매각으로 확보한 재원을 바탕으로 전기차 배터리 사업의 생산라인 증설과 배터리 소재 연구·개발(R&D) 강화에 향후 5년간 총 2조원 이상을 집중 투자한다. 올 들어 삼성SDI는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사인 마그나의 전기차 배터리팩 사업부문을 인수하고, 중국 시안(西安)에 업계 최초로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준공해 본격 양산에 돌입하는 등 선행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삼성SDI의 케미칼 제품은 ABS, PC 등의 합성수지로 석유화학 기초원료부터 수직 계열화를 이루지 못해 원가 경쟁력과 지속적인 투자 확대에 한계가 있었다. 특히 지난해 그룹 화학 계열사 매각 이후 계열사간 시너지도 제한적인 상황이었다. 반면 롯데케미칼은 합성수지의 기초가 되는 원료 사업에서 강점을 지녀 이번 계약으로 수직 계열화를 통한 고부가 제품 라인업 확대가 가능해졌다. 삼성SDI와 롯데케미칼 모두 주력사업을 글로벌 일류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 관련기사 ◀☞ 삼성SDI, 이사회서 케미칼사업 롯데에 매각 결정☞ [포토]삼성SDI, 중국 전기차 배터리 공장 준공☞ 삼성SDI,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시장 주도권 확보 '잰걸음'☞ 삼성SDI, 中시안에 전기차 新실크로드 열다☞ 삼성SDI 사장 "배터리 시장규모, 반도체·디스플레이 뛰어넘을 것"☞ 시곗줄·목걸이 배터리…삼성SDI·LG화학 '휘는' 배터리 경쟁☞ 삼성SDI, '휘고 구부러지는' 차세대 배터리 대거 공개
2015.10.30 I 성문재 기자
③저용량 메모리반도체 세계강소기업 '제주반도체'
  • [향토 강소기업 탐방]③저용량 메모리반도체 세계강소기업 '제주반도체'
  • [제주=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도시의 복잡함과 스트레스를 벗어 던지고자 제주도로 내려온 기업인이 있다. 메모리반도체 전문기업 제주반도체(080220)의 박성식(54·사진) 대표이사가 그 주인공이다.“복잡함이 싫었다. 꽉 막힌 도로를 지날 때면 답답함이 턱까지 차올랐다. 과거 직장생활을 하면서 겪어 왔던 사람들로부터 받아야 하는 스트레스도 마음을 지치게 했다. 회사를 설립하면서 윗사람에게 받는 스트레스는 줄었지만 여전히 도시 생활에 대한 매너리즘에서 쉽게 나올 수는 없었다. 제주도로 회사를 옮기게 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심리적인 안정을 찾기 위함이었다”고 박 대표는 제주도로 내려온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박성식 제주반도체 대표. 사진=제주반도체2000년 송파구에서 이엠엘에스아이(EMLSI)라는 사명으로 설립된 제주반도체는 2005년 제주도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지금의 제주반도체로 사명을 변경했다. 제주반도체는 스마트폰이나 PC(개인용 컴퓨터)에서 사용되는 대용량 반도체를 제외한 2Gb 이하 저용량 반도체를 주로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는 세계 저용량 반도체 시장점유율 10%로 세계 랭킹 4위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시장은 50%를 넘게 점유하고 있는 절대 강자다. 저용량 메모리 반도체는 개인용컴퓨터(PC)과 스마트폰 등을 제외한 대용량 저장공간이 필요하지 않은 피쳐폰과 TV, 내비게이션 등 많은 전자제품에 사용되고 있다. 대기업에서는 생산 단가가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생산을 하지 않고 있어 대부분의 저용량 메모리 반도체는 중소기업이 생산을 맡고 있다. 기업을 성장시키기까지 제주반도체는 두 번의 큰 위기를 겪었다. 첫 번째는 2008년 최대 고객이었던 노키아의 붕괴였다. 당시 매출액의 90%를 차지하고 있던 노키아가 스마트폰 시장에 실패하면서 2007년 800억원에 달하던 제주반도체의 매출액은 2009년 2년만에 124억원으로 폭락했다. 이후 다양한 고객을 두는 방향으로 회사 정책을 전환한 이후로 기업은 다시 안정권에 들어 2011년 매출액 822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진행 중이던 프로젝트가 중단되면서 2013년 139억원까지 매출이 급감했다. 더욱이 두 번째 위기 때는 본격적으로 스마트폰으로 메모리칩 분야가 바뀌면서 변화에 빠른 대응을 하지 못한 제주반도체는 큰 타격을 입게 됐다. 상황이 달라진 것은 지난해부터다. 박 대표는 위기를 겪으면서 원천기술이 부족했던 점이 기업을 위기로 내몬 주요 원인으로 판단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절치부심했다. 적자에도 불구하고 매년 70억원~100억원의 돈을 연구개발(R&D)에 투자했다. 이 결과 지난해 기준 전체 제품의 80%가 자사 기술 개발로 이뤄지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제주반도체는 올해 1분기 13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제주반도체 경영실적 (단위 : 백만 원). 자료=제주반도체박 대표는 “원천기술 보유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게 되면서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대만업체에서 제주반도체로 거래를 바꾸기 시작했고 이것이 턴어라운드의 기반이 됐다”며 “중국 제2의 정보통신기술(ICT) 업체인 ZTE와 거래가 본격화 되면서 하반기에는 더 큰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가 밝힌 제주반도체의 올해 매출 목표는 800억원이다. 내년에는 1000억원을 넘길 것이라고 박 대표는 자신있게 말했다. 이제 제주도로 내려온 지 만 10년이 된 박 대표는 그간 사업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으로 인력난을 꼽았다. 제주도라는 지역적 특성상 피할 수 없는 숙명이었다. “좋은 인재를 얻는다는 일이 제주도에서는 쉽지 않았다. 어떤 누구도 제주도에 있는 중소기업에서 일하기 위해 가족, 친구들과 떨어지길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박 대표는 토로했다. 그는 제주대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로부터 인력난의 해결책을 찾았다. 제주대에 제주반도체학과를 개설해 3~4학년 학생들에게 실무 교육을 시키고 졸업과 동시에 신입사원으로 채용을 하는 것이다. 덕분에 제주반도체의 신입사원의 80%는 제주대 학생으로 구성돼 있다. 박 대표는 “학부시절부터 기업의 문화와 업무에 익숙해지다 보니 회사에 실전 배치된 후에도 업무효율이 높고 무엇보다 직원들 간의 연대가 끈끈해 회사 분위기도 좋다”고 말했다. 제주반도체의 최대 경쟁자는 세계시장의 25%를 차지하고 있는 대만의 ‘ESTM’이다. 역사가 30년이 넘은 ESTM은 제주반도체의 3배에 달하는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박 대표는 제주반도체가 ESTM을 뛰어 넘고 향후 제주반도체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ESTM을 뛰어 넘는 제품군의 다변화에 달렸다고 말했다. 그는 “제주반도체의 비전은 간단하다. 저용량 메모리반도체 시장의 40%까지 차지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 제품군의 다변화는 필수적인 요소다”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를 위해 연구개발을 하지 않으면 죽는다는 생각으로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인력채용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반도체-설립일 : 2000년 4월 -본사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임직원 : 84명-주요제품 : 저용량 메모리반도체
2015.09.23 I 채상우 기자
세계최초 산업용 무선 단말기 만든 강소기업 블루버드의 비결
  • 세계최초 산업용 무선 단말기 만든 강소기업 블루버드의 비결
  •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지난 2002년 국내 한 중소기업이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통신기술과 프린터 기능이 통합된 세계 최초 산업용 단말기를 선보이며 세계를 깜짝 놀라게했다. 모델명이 ‘BIP1000’이었던 이 제품은 한 자리에만 고정해 사용하던 당시 판매시점관리(POS) 유통환경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결제할 수 있는 환경으로 바꿔 놓으면서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유럽 철도청, 미국, 영국, 일본 공항면세점 등 세계 각국에서 10만대가 넘게 팔렸다. 국내 최초 산업용 단말기 제조업체인 블루버드 얘기다. 이장원(49·사진) 블루버드 대표는 지난 1995년 이 회사를 설립했다. 지금은 이 회사를 세계 산업용 단말기 시장 4위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 강소기업으로 키워냈다. 디즈니랜드, 코카콜라, P&G 등 업계에서 가장 많은 3000여 개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약 70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국내 시장점유율은 45%에 달한다. 직원 수는 350명으로 이중 200여명이 연구개발(R&D)에 종사하고 있다. 일반인에게 생소할 수 있는 산업용 단말기는 △바코드나 RFID를 통해 재고·가격·원산지 등 제품 정보를 수집해 기업 전산망으로 전송 △결제 및 영수증 출력 △일반 컴퓨터 업무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휴대용 소형 컴퓨터를 의미한다. 우리가 쉽게 볼 수 있는 휴대용 결제기도 산업용 단말기의 일부다. 지난달 23일 도곡동에 위치한 블루버드 본사에서 이 대표를 만났다. -사업을 시작한 배경은.△어릴 적부터 세계적인 기업을 만들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 대통령 또는 과학자와 같이 어릴 적 누구나 한 번쯤은 품어 봤을 법한 막연한 꿈이었다. 하지만 그 막연함은 쉽게 꺼지지 않았다. ‘나는 당연히 세계적인 기업가가 되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상경대학에 진학했고, 공과대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사업을 시작하면서 겪은 가장 기억에 남은 경험은.△부모님에게 지방에서 방을 잡는다는 거짓말을 하고는 돈을 받아 창업을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부끄럽기도 하지만, 당시에는 하루라도 빨리 사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잠을 이룰 수 없었다. 부모님이 주신 돈과 모아뒀던 비상금을 합쳐 8000만원으로 블루버드를 창업했다. 그때도 세계적인 기업을 만들겠다는 목표는 분명했다. -소프트웨어로 시작한 이유는.△90년대 중반 인터넷이 보급화되기 시작하면서 소프트웨어 시장에 가능성을 엿봤다. 당시 많은 수의 인터넷 기반 기업들이 등장했고, 우리도 그 중 하나였다. 우리가 만든 소프트웨어는 ‘블루버드 메신저’와 온라인 동영상 재생 프로그램이었다. 지금은 흔하지만, PC통신이 대세였던 당시에는 획기적인 서비스였다. 초기에 많은 사람들이 블루버드 메신저에 관심을 가졌다.-하지만 결국 소프트웨어 사업을 접게 되지 않았는가. △90년대 후반까지 많지 않은 인터넷 사용인구와 메신저나 동영상 재생 프로그램을 활용할 만큼의 콘텐츠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현재의 트렌드나 인프라를 제대로 판단하지 못하고 제품의 성능에만 치중한 것이 패인이었다. 미래를 내다보는 것에만 집중해 현재 고객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고, 현재 환경에 적합한 서비스가 어떤 것인지를 보지 못했다. 결국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한 채 소프트웨어 사업은 2003년 완전히 접었다.-이후 뛰어든 산업용 단말기는 소프트웨어 사업과는 거리가 있는데.△시장의 성장성, 높은 진입장벽을 고려해 산업용 단말기 시장에 발을 들이게 됐다. 유통·물류 산업의 성장과 함께 산업용 단말기의 필요성도 더욱 커질 것이라 내다 봤다. 현재 전세계 산업용 단말기 시장은 7조원에 달한다. 유통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산업용 단말기 시장은 몇 년 안에 10조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게 업계 전망이다 이런 성장성 있는 산업에 국내 기업은 전무했다. 대기업은 다품종 소량 생산을 해야 하는 산업용 단말기 시장에 수익성이 없다는 이유로 진입 자체를 꺼렸다. 누군가 해야 한다면 내가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세계최초 CDMA 단말기를 만들게 된 배경은. △현장 실사를 나갔는데, 산업용 단말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겪는 가장 큰 불편함이 유선 단말기로는 수월한 현장 업무가 가능하지 않다는 것이었다. 당시의 단말기는 이동하면서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유선전화와 같이 고정된 장소에서 사용해야 했다. 이를 혁신적으로 바꾼 것이 CDMA를 이용해 휴대하며 사용할 수 있는 ‘BIP1000’ 단말기다. 이를 통해 백화점이나 대형 유통마켓에서 한손에 단말기를 든 채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결재를 할 수 있고 재고를 파악할 수 있게 됐다. 고객의 불편함을 기회로 전환시킨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사업을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제품의 질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B2B 기업은 제품의 품질만으로도 세계적인 기업과 경쟁할 수 있다. 품질은 연구개발에 들인 투자와 노력에 비례한다. 산업용 단말기 사업 초기에는 매출액의 80%를 연구개발에 투자했다. 여전히 연구개발에 매출액의 상당 부분을 투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매출액의 25%인 150억원을 투자했으며, 올해는 전년보다 50억원 늘린 2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블루버드가 세계최초로 개발한 산업용 단말기가 많다는데.세계 최초라는 타이틀도 연구개발 없이는 이뤄질 수 없었다. 블루버드는 CDMA 결합형 산업용 단말기, 무선랜 결합형 산업용 단말기, 3G·바코드·RFID·GPS 기술 적용 산업용 단말기, 안드로이드·윈도우8을 동시 지원하는 산업용 단말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세계가 놀랄 만한 제품들을 출시할 계획이다. -블루버드가 겪은 가장 큰 위기는. △지난 2011년 몇몇 직원이 거래처로부터 금품을 수수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2011년 924억원에 달했던 매출액은 2010년 727억원, 2013년 540억원으로 급감했다. 매출액 감소뿐 아니라 직원들 사이에 불신으로까지 여파가 번졌다. 직원들 사이에도 갈등이 생겼고 업무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블루버드는 내부적인 조사를 통해 70여명을 구조조정하는 과감한 인력 개편을 강행했다. 통상 고속성장하는 중소기업이 겪는 성장통으로 매출 감소는 있었으나, 기본에 충실하면서 과감한 구조개선과 혁신을 통해 성장통을 극복했다.-향후 비전은. △성장통을 겪었던 블루버드는 다시 세계 시장의 정상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지난해에 매출액은 700억원으로 전년대비 30% 성장했고, 올해는 지난해의 두 배인 14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는 150명의 인력을 채용하는 대대적인 인력 보강을 준비하고 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세계 최초 기술을 선보여,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서 최고가 되는 산업용 단말기 기업을 만들겠다. ◇이장원 대표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같은 대학교 산업공학과 석사과정을 마쳤다. 졸업과 함께 1995년 블루버드를 설립했다. 소프트웨어 회사로 시작했던 블루버드는 2000년 산업용 단말기 제조로 산업 분야를 확장해 2002년 세계최초 CDMA 산업용 단말기 BIP1000을 제작했다. 이 대표는 그동안의 업적을 인정받아 2005년 산업자원부 벤처기업대상, 2013년 무역의 날 대통령 표창 등 여러 수상을 받았다. 블루버드 경영실적. 블루버드 제공.이장원 블루버드 대표가 회사의 대표 산업용 단말기인 BP30 과 BM180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블루버드 제공.
2015.03.04 I 채상우 기자
"먼지야 가라"…'안티 더스트(Anti Dust)' 가전 인기
  • "먼지야 가라"…'안티 더스트(Anti Dust)' 가전 인기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실내 공기에 관한 전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공기청정기능이 있는 ‘안티 더스트(Anti Dust) 가전 제품이 확산되고 있다.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선보이는 프리미엄 청소기에는 미세먼지 관리 기능 탑재가 필수 요소가 됐다. 업계 관계자는 “청소 후 미세 먼지를 재배출하지 않는 성능을 갖추었는지 여부가 프리미엄 청소기를 판가름하는 하나의 기준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전했다.실제로 필립스가 지난 4월 실시한 청소 관련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1010명 중 94%인 946명의 소비자가 ‘미세먼지 이슈가 불거진 이후 물걸레질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응답, 가장 이상적인 메인 청소기로 ‘먼지 흡입, 물청소가 한 번에 가능한 멀티형 청소기’를 꼽았다.필립스 아쿠아 트리오 프로. 필립스 제공필립스가 출시한 ‘아쿠아트리오 프로’는 청소기 헤드에 패드를 부착해 닦아내는 기존 물청소기와 달리 차별화된 ‘아쿠아 시스템 기술’로 진공 흡입 청소와 물청소, 알러지 케어까지 가능한 멀티형 청소기다.1분에 6700번 회전하는 초고속 극세사 듀얼 브러시가 수막을 형성한 채 먼지와 얼룩을 닦아내고, 흡입된 먼지가 물과 함께 오물 상태로 배수 탱크로 이동하므로 미세 먼지 배출 걱정 없는 완벽한 청소가 가능하다.특히 물을 이용한 흡착 청소 방식의 우수한 청소력이 미세 먼지, 꽃가루, 고양이나 강아지의 털에서 나오는 알레르기 항원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는 항 알러지케어 성능을 인정받아 유럽 알러지 협회 (ECARF)의 인증을 획득했다.이와 함께 집 먼지가 가장 많은 침구류를 관리하는 특화된 청소기도 신혼부부나 어린아이가 있는 가정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레이캅 RS는 실내 침구류 등에 서식하는 집먼지 진드기의 사체나 배설물이 미세먼지와 결합된 집 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레이클린 메커니즘’을 적용했다.이 기술은 자외선 램프, 더블 파워 진동펀치, 자동 회전브러시, 흡입 및 마이크로필터링 등으로 이루어진 유기적 시스템을 말하는 것으로, 일본 도쿄 알레르기연구소 실험 결과 침구 속 집 먼지를 3분 안에 90% 이상 제거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아울러 사용 공간이나 활용도를 고려해 공기청정기도 진화하고 있다.공기청정기는 2011년보다 200% 이상 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의 획일적인 사각형 디자인을 벗어난 원형 디자인이나 미니 제품 등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됐다.LG전자(066570)는 올해 사각형에서 벗어난 원형 외관에 리얼 메탈 소재, 스핀 헤어라인 공법을 적용한 ‘몽블랑 프리미엄’ 공기청정기를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제품은 ‘3M 고성능 초미세먼지필터’를 적용해 황사는 물론 초미세먼지보다 지름이 125배 작은 0.02㎛(마이크로미터) 크기 먼지까지 제거한다.아울러 여기에 ‘스모그 탈취필터’를 통해 집안 냄새와 새집증후군 유발물질인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벤젠 등을 걸러주고 스모그 원인 물질인 이산화황과 이산화질소 제거 기능도 탑재했다.원형 디자인을 적용한 LG전자 공기청정기 몽블랑. LG전자 제공▶ 관련기사 ◀☞LG전자, 독자 AP 첫 탑재 스마트폰 'G3 스크린' 출시☞LG전자, 'G워치R' 해외 시장 공략 개시☞LG전자, PC 전원코드 자발적 리콜 실시
2014.10.25 I 박철근 기자
백승진 인터벡스테크놀로지 대표
  • [성공이야기]백승진 인터벡스테크놀로지 대표
  • 백승진 인터벡스테크놀로지 대표이사.[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올해 신공장 준공과 상장을 통해 제 2의 전성기 열겠다.” 최근 스마트폰 시장의 침체로 국내 스마트폰 부품업체들이 실적 부진에 시달리는 것과 달리 해외 매출 확대를 통해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기업이 있다. 2001년 설립된 인터벡스는 스크린 인쇄분야를 토대로 터치스크린패널(TSP), 인쇄회로기판(PCB) 설비를 개발하는 업체다. 국내 최초로 기존 롤투롤 방식의 문제점을 보완한 포토실버 방식의 TSP 제조 공정 라인을 개발·양산에 성공해 해외 수출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당초 인터벡스는 일본 스크린 인쇄 제조업체 미노그룹의 투자유치를 받아 설립됐지만, 자체 기술력을 인정받아 역수출에 성공하기도 했다. 지난해 매출액 456억 원, 영업이익 41억 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각각 151%, 831% 성장했다. 올해는 해외 매출을 확대해 매출 800억 원, 영업익 150억 원을 달성하는 게 목표다. 상반기 매출 470억 원을 확정해 60% 가량을 달성, 올해 목표치는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 대표는 “올해 7월 신공장 준공과 연내 코스닥시장 상장을 통해 제 2의 도약을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장중심 CEO”…세계 스마트폰 전시회 발로 뛰어 백 대표는 1년에 10여 차례 이상의 국내외 전시회를 찾아다닌다. 중소기업 사장으로서는 많이 나가는 편이다. 스마트폰 시장이 워낙 유행에 민감하다보니 발 빠르게 트렌드를 쫓지 못하면 도태된다는 생각 때문이다. 그는 “휴대폰 산업은 패션산업과 마찬가지로 수명이 짧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R&D)하지 않으면 도태되는 것은 시간문제”라며 “인터벡스는 1년에 국내외 전시회에 4차례 이상 참가하고, ‘선행팀’ 운영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행팀은 향후 먹거리를 준비하는 부서로 지난 2007년 연구소를 설립했다. 휴대폰 시장의 트렌드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기술을 개발하는 조직으로 터치, 디스플레이 관련 아이템을 개발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연구소를 갖춘 기업은 많지만 직접 기술 개발에 참여하는 경우는 드물다. 그만큼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사람들이 모였다. 인터벡스가 3년여 만에 포토실버 방식의 TSP로 자리를 잡은 것도 그의 남다른 ‘촉’이 크게 작용했다. 전시회를 다니던 중 앞으로는 TSP가 대세로 자리 잡을 것이란 생각에 발 빠르게 뛰어든 것이 주효했다. 예상보다 빠르게 트렌드가 변화하면서 백 대표의 생각이 맞아떨어진 것. 실제로 설립 초기 매출에서 PCB 부문이 70~80%에 달했지만, 지난 2012~2013년 TSP 부문이 70~80% 가량을 차지하는 등 손익구조가 바뀌었다. 그는 “중국 시장에는 5년 전 진출해 3년 전부터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다”며 “중국 오필름에 5300만 달러(530억 원) 규모로 3월부터 공급하기 시작한 것을 비롯해 중국의 주요 업체에 900억 원 어치 규모를 공급했다”고 말했다. 포토실버는 중국 기업 10여 곳에 납품하고 있고, 시장점유율 60~7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은나노실버는 중국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점유하고 있다. 그는 “최근 스마트폰 업계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인터벡스는 중국을 대상으로 수출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나은 상황”이라며 “중국의 인구가 워낙 많다 보니 단일 계약으로도 공급물량이 대규모로 이뤄져 수요가 부족해서 오는 어려움은 없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아직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는 인구가 많고 유행에 민감해 휴대폰 경기는 좋다고 설명했다.인터벡스는 최근 메탈 메시 방식의 대면적 TSP용 장비도 개발에 박차를 가해 하반기부터 본격 출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커버 글라스의 유리 분진을 없애는 고열가공장비와 2.5D, 3D용 장비 등도 현재 개발을 마치고 시험 가동하고 있다.시장에서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대면적 터치스크린용 장비 교체 수요가 이어지면서 인터벡스의 수혜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화성시에 위치한 인터벡스테크놀로지 신공장 조감도◇연내 상장 추진…“신성장 동력 발굴할 예정”인터벡스는 올해 12월 상장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KDB대우증권과 LIG투자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선정하고 현재 실사를 진행 중이다. 오는 9~10월 중 예비심사청구를 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10월 포토실버를 개발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벤처캐피탈로부터 자금도 유치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 키움인베스트먼트, MVP창업투자 등으로부터 총 90억 원을 투자받았다. 백 대표는 “인터벡스의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을 결심했다”며 “공모자금은 신성장동력을 발굴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간혹 중소기업 가운데 상장과 동시에 성장이 정체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시장의 우려가 많은 것도 사실. 때문에 백 대표는 공모자금을 활용해 신공장을 건설하는것이 아니라 자체 자금을 활용하는 방법을 택했다. 그는 “5600평 규모 신공장이 7월 말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라며 “신제품 개발을 위한 로드맵 과정이기 때문에 자체 자금을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신공장 완료후 생산능력은 기존 500억 원에서 2000억 원까지 3~4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신공장에서는 선행 기술팀이 개발한 장비들을 구현하기 위한 설비도 구축할 예정이다. 또 부품업체들의 급격한 매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관련 사업도 염두에 두고 있다. 백 대표는 “인터벡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포토실버 라인 장비를 제조할 수 있는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삼성과 LG 등 국내 고객사는 물론 중국 등 해외 매출 확대를 통해 TSP 장비분야에서 강소기업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승진 대표 약력] 1961년생으로 1985년 아시아그래픽, 엠에스케이무역상사를 거쳤고, 2001년 미노텍을 설립해 대표이사에 올랐다. 당초 일본 미노그룹과 외자유치와 기술이전을 통해 설립된 한국미노는 이후 독자 기술을 개발해 지분관계를 정리하고 2013년 인터벡스테크놀로지로 사명을 변경했다. 백 대표는 현재 (사)한국스크린인쇄공업협회 KPCA 수석이사를 겸임하고 있다.
2014.07.16 I 오희나 기자
삼성 20년 역사 한눈에 보는 '이노베이션' 포럼 맛보기
  • 삼성 20년 역사 한눈에 보는 '이노베이션' 포럼 맛보기
  • [이데일리 황수연 기자]“삼성은 지난 20년간 변화·혁신·도전을 통해 오늘에 이르게 됐다. 오늘이 있기까지의 과정을 협력사, 거래처, 고객들과 공유하고 성장의 결과에 대해 감사하는 자리다.”이경태 삼성전자(005930) 경영지원실 기획팀 상무는 26일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삼성이노베이션 포럼(SIF)을 이같이 소개했다. SIF는 20년 전인 지난 1993년 신경영 선언을 전후로 한 삼성의 휴대폰, TV, 모니터, PC, 카메라 제품들의 변천사를 한눈에 살필 수 있는 전시회다. 모바일연구소(R5) 건물 2층의 ‘제품의 혁신’, 3층의 ‘생각의 혁신’ 2개 층에 걸쳐 삼성이 걸어온 20년의 발자취와 앞으로의 미래를 엿볼 수 있도록 꾸며놓았다. 2층 입구에 들어서면 ‘신경영의 출발’이 먼저 눈에 띈다. 지난 1993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전자제품 매장에서 구석에 먼지가 쌓인 채 외면받고 있었던 삼성TV는 ‘현실을 자각하다’란 제목 아래 전시돼 있다. 지금은 상상도 할 수 없지만 금형 오류로 덮이지 않는 뚜껑을 커터칼로 깎아 맞추는 이른바 ‘땜질처방식’으로 만들어진 세탁기도 놓여 있다. 제품 출시를 서두르다 불량률이 치솟아 불태운 전화기도 그 옆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모두 삼성의 낯부끄러운 ‘올챙이 적’ 시절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삼성이노베이션포럼(SIF)장의 생활가전 전시코너. 황수연 기자.관계사 존에는 삼성이 성장하는 데 1등 공신 역할을 했던 삼성코닝정밀소재, 삼성 SDI, 삼성디스플레이 등을 소개하고 있다.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단순한 가전제품에서 소유하고 싶은 명품으로 거듭난 생활가전들도 볼거리다. TV 역사관에서는 지난 1996년 ‘숨어 있는 1인치를 찾아라’ 광고로 유명했던 ‘명품 플러스원 TV’와 올해의 ‘F8000’ 스마트 TV 등을 비교해 볼 수 있다. ‘명품 플러스원 TV’에 비해 2배 이상 커졌지만, 두께와 무게는 34.9mm, 18.3kg 으로 각각 93%, 65%나 줄었다는 설명이다.삼성이노베이션포럼(SIF)장의 휴대폰 전시코너. 황수연 기자.가장 눈길을 끄는 건 IM존에 전시된 휴대폰이다. 지난 1989년 삼성전자의 최초 휴대폰인 SH-100부터 1994년 나온 최초의 애니콜(SH-770), 1996년 세계최초 CDMA폰(SCH-100)등까지 지금은 자취를 감춘 무전기 수준의 휴대폰 조상들을 만날 수 있다. 텐밀리언셀러도 나란히 진열돼있다. 2002년 1262만대 팔린 회장님폰(SGH-T 100)부터 2003년 벤츠폰(SGH- E700, 1232만대), 2010년 갤럭시S(GT-19000. 2648만대)까지 삼성의 자랑스러운 작품들이다. 또 다른 한켠에는 1995년 나온 1세대 아날로그폰인 초경량 애니콜(SH-삼성이노베이션포럼(SIF) 휴대폰 전시 코너에 1995년 출시된 초경량 애니콜과 2013년 출시된 갤럭시S4가 분해, 비교전시돼 있다. 황수연 기자.870) 휴대폰과 가장 최신작인 갤럭시S4(GT-19500)가 분해, 비교돼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부품의 국산화율(금액기준)을 당시 60%에서 90%대까지 높이면서 더욱 작고 얇은 자체 부품들을 쓰고 있다는 게 갤럭시S4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갤럭시S4는 2~3층에 걸쳐 총 70대 가량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게 전시해둬 홍보 효과도 꾀하고 있다. ‘생각의 혁신’이란 타이틀을 가진 3층 전시관에서는 삼성의 디자인 전략을 강조했다. 2층과 3층 전시관을 관통하는 5개 기둥도 눈에 띈다. 하늘을 향해 치솟아 있는 이 기둥들은 삼성의 5대 가치인 ▲인재제일 ▲최고지향 ▲정도경영 ▲변화선도 ▲상생추구를 각각 상징하고 있다. 27일부터는 일반인도 전시회 홈페이지(www.2013samsungforum.com)에서 참관 신청을 해 전시를 볼 수 있다. SIF는 내달 9일까지 진행된다.
2013.06.26 I 황수연 기자
  • [성공투자 90분] IT부품주 강세, 관련주 점검!
  • [이데일리TV 한규석/안수연PD] 성공투자를 위한 시작! 매일 오전 8시 30분 부터 90분간 진행되는 <성공투자 90분>에서는 시장이 열리기 30분 전부터 개장 후 한 시간까지 개장 흐름의 돈 되는 전략을 세워봅니다. ‘투데이 출발 이슈’ 에서는 개장 전 오늘 시장에서 눈여겨 봐야할 국내 증시 이슈와 관련 업종 및 종목에 대해 살펴봅니다. 오늘은 LnS파트너스 하창봉 팀장과 함께 ▲아이폰5 국내 출시 임박, 이동통신사 투자 관점은? ▲IT부품주 강세, 관련주 점검! ▲그리스 지원 기대감, 섹터별 투자 전략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아이폰5 국내 출시 임박, 이동통신사 투자 관점은? - 아이폰5, SKTㆍKT통해 내달 7일 판매 예정 - 삼성전자(005930) 보급형 “갤럭시 그랜드(가칭)” 출시 예정 - LG전자(066570) VS 팬택: 옵티머스GVS‘베가R3’ - 투자 매력도: KT(030200)ㆍLG유플러스(032640)ㆍSK텔레콤(017670) 순위 ▶IT부품주 강세, 관련주 점검! - 대덕GDS(004130): 카메라 모듈용 FPCB 납품 업체 - 비에이치(090460): 면적이 넓은 LCD모듈에 채택 - 플렉스컴(065270): 삼성전자 태블릿 PC 디지타이저 공급 - 관련주 현재 고공권 단기 차익 매물 경계 ▶그리스 지원 기대감, 섹터별 투자 전략은?- IT 주도형 강세는 또 하나의 트렌드- 음식료ㆍ 제약 일부 내수주 탄력 둔화- 중소형 IT·전자결제·게임주: 단기 트레이딩- 엔터·미디어: 악성 매물 소화 필요 자세한 전략은 동영상과 홈페이지(http://tv.edaily.co.kr/e/investment/)를 통해 다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이 코너는 11월 23일 오전 8시 30분 이데일리TV ‘성공투자 90분’ 프로그램에서 방송되었습니다.☞투자성향별 맞춤 포트폴리오 제시! 기업분석 + 밸류에이션! 마법같은 수익률 [매직포트] 지금 확인해보세요!▶ 관련기사 ◀☞코스피 1900선 위에서 출발..美·日 휴장영향 관망세☞삼성전자 닷새째 올라 또 최고가..142만원도 터치☞자식에게 물려주고 싶은 '명품 주식'은
2012.11.23 I 안수연 기자
"휘는 갤럭시 내년에 나온다"
  • "휘는 갤럭시 내년에 나온다"
  •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삼성이 휘는(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적용한&nbsp;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를&nbsp;내년에 선보일&nbsp;예정이다.25일 관련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네덜란드에 있는 삼성 액정표시장치(LCD) 연구개발(R&D)센터 최고경영자(CEO)인 요한 핀스트라(Johan Feenstra)는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내년부터 태블릿PC와 전자책에 휘는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요한 핀스트라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1월 인수한 네덜란드의 디스플레이 R&D 전문기업 `리쿠아비스타`의 설립자다. 이 회사는 전자종이 기술인 EPD(electronic paper display)와 LCD의 장점을 결합한 EWD(electro wetting display)란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nbsp;EWD 기술은 밝은 컬러가 가능하고 무엇보다 휘는 디스플레이를 구현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nbsp;▲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가 `FPD 2010`에 선보였던 휘는 OLED. 리쿠아비스타는 이 기술이 LCD에 사용하는 제조공정과 90% 이상 호환되기 때문에, 이 기술을 채용하기가 쉽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플렉서블 EWD를 적용한 제품을 이르면 내년에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핀스트라의 설명이다.이에 대해 삼성전자(005930)는 "아직 휘는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세트 제품을 만들려는 움직임은 없다"며 말을 아꼈다.업계에서도 휘는 디스플레이의 기술을&nbsp;적용한 삼성의 제품이 내년부터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nbsp;지난 2월 말 휘는&nbsp;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개발 중인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조수인 사장도 "얼마나 휘느냐가 관건"이라며 "1년 안에는 (휘는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제품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한 관계자는 "다만 디스플레이만 휘어서 될 문제는 아니고 회로 기판, 프로세서, 메모리, 배터리 등도 휘어야 하는데 그런 부분까지 가기에는 수년이 더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업계에서는 "플라스틱 기판을 사용하는 휘는 디스플레이는 깨지지 않고 가볍고 얇다"며 "이러한 범주까지 휘는 디스플레이라고 본다면 이르면 내년이면 이를 적용한 제품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관련기사 ◀☞팬택, 내달 1일 유통 자회사 `라츠` 설립☞[마감]고개드는 경기우려..코스피 `올라도 오른게 아니야`☞삼성전자 목표가 200만원 첫 `등장`
2012.03.25 I 서영지 기자
  • 애플의 저예산 연구개발(R&D) 투자와 성공
  • [이데일리 이정필 칼럼니스트] 글로벌 시대 테크 기업들의 연구개발(R&D) 투자는 기업 경영의 금과옥조로 여기는 기본이다. 마이크로 프로세서의 1인자 인텔이 한때 경쟁사 AMD에 밀린적이 있었다.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먼저 개발한 AMD가 기술력을 앞세워 인텔을 추월할 수 있는 호기를 잡았던 것이다. 하지만 총매출의 50% 이상을 R&D에 퍼부은 인텔은 불과 6개월만에 AMD의 장렬한 추격을 따돌리고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 그래서 불황속에서도 ‘기술력’만이 생존의 해법이란 소리가 나온다.국내 대기업의 R&D 투자 비용을 여기서 논하기엔 창피할 수준이지만 실리콘밸리의 정보기술(IT) 전문가 블로그 Seeking Alpha의 새로운 자료를 보면 꼭 R&D 비용이 많아야만 성공한다는 이론이 맞는 것만은 아닌거 같다.대표적인 케이스가 마이크로소프트다. 지난 5년 동안 420억달러(연매출 34%)를 연구개발에 투자한 마이크로소프트이지만 스마트폰 OS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전세계 PC 시장의 90%를 장악한 힘으로 경영상의 문제는 없지만 스마트폰 OS의 부재에 따라 미래 비전이 없다는 치명적인 평가가 꼬리표처럼 따라붙고 있다. 이 때문에 월가에서는 스티브 발머 대표를 해임하고 은퇴한 빌 게이츠를 다시 불러들여야한다는 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2012년에야 윈도즈 8 모바일 운영 체제가 나온다고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양분할 체제로 정착한 모바일 업계에서 얼마나 두각을 나타날지 지켜볼 일이다.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회사의 암운이 깃든 캐나다의 RIM(블랙베리 제조사)과 핀란드의 노키아 역시 밑빠진 독에 물붓기식으로 연구개발비를 탕진했다. RIM의 경우 아이폰의 출현을 보면서 지난 4년 동안 연구개발비를 500%나 증액했지만 시장 점유율은 하락세를 면치 못하다. 또 아이폰이 소개될 때만해도 스마트폰 최대 기업이었던 노키아는 2년 동안 40억달러를 심비안 개발에 퍼부었지만 결국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노키아는 2011년 마이크로소프트의 모바일 OS를 채택하는 방향을 선회했으니 40억달러를 고스란히 날린 셈이다. RIM과 노키아로 인해 발생한 유행어 “한방에 훅갔다”는 말이 틀린 소리는 아닌거 같다.Cisco는 네트워크 장비 최대 기업이다. 역시 지난 5년 동안 연매출의 80%(250억달러)를 연구개발비에 투자했다. 그럼에도 가시적인 성과는 전혀 보이지 않고 주가는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전세계 최대 PC업체 HP와 서버 장비사 오라클도 연매출의 33%, 48%를 각각 연구개발비로 재투자했지만 하드웨어 업계 불황을 타계할 신상품을 내놓지는 못하고 있다. HP의 신임 대표 메그 화이트먼의 취임 일성이 “더 많은 연구개발 투자”였다. 하지만 중국 하청 기업의 최대 OEM 회사인 HP에서 무얼 어떻게 새롭게 개발할 것인가는 화이트먼이 풀어야할 미스터리로 남아있다.반면 지난 10년간 가장 창조적인 제품으로 회사 가치를 정상에 올려놓은 애플의 경우 반대의 연구개발 투자 패턴을 보여줬다. 애플이 10년 동안 연구개발에 투입한 비용은 100억달러. 연 평균 10억달러다. 연매출 대비한 연구개발비는 아이팟을 출시했던 2002년 18%로 가장 높았지만 이후 꾸준히 감소 추세를 보이면서 2011년 9%만 연구개발비로 소모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연구개발비의 5분의1 수준이다. 그럼에도 애플은 지난 4년 동안 아이폰, 아이패드를 신제품으로 출시해 스마트폰과 태블릿 시장을 새롭게 정의하는 선도 기업으로 우뚝섰다. 실제 아이폰 개발이 한창이던 2006년 애플의 연구개발비는 불과 5억달러였다.애플의 창조력이 신개발 상품에 있는 것이 아니라 기존 기술을 변형, 재창조했다는 사실을 볼때 저예산 연구개발비로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는 모범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2012년을 맞이하는 글로벌 테크 기업들이 곱씹어봐야할 대목이다.
2012.01.30 I 이정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원화값 추락 中企 수입업체 `비명`
  •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다음은 21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 (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원화값 추락 中企 수입업체 `비명` -토마토2 후순위채 위법판매 -하이닉스 SK로 넘어가나 -부도위기 몰린 그리스 유로존탈퇴 투표 검토 ▲종합 -2천만원대 수입車가 왔어요 -"한국 주식 20% 담는 N11펀드 내놓을 것" -전국 PC방 5160곳 "정전으로 25억 피해" -정부, 물가-수출 사이 오락가락..환율도 출렁출렁 -전문가도 원화값 헷갈리네 -삼성 원자재 장기계약..SK 수익부진 워커힐호텔 재평가 -토마토2 예금인출 통제로 다소 진정.. 아직은 `조마조마` -수도권 저축銀 인수 경쟁 ▲경제 금융 -R&D 세액공제 86% 수도권에 편중 -우리금융 국민주 매각 검토한 바 없다 -10년내 글로벌 신약 10개 이상 개발 ▲정치 외교안보 -보수단체 "한나라로는 안돼" -박원순 선거운동은 오바마식? -"SOC투자 줄여 복지 늘려야" ▲국제 -獨지멘스, 프랑스 은행서 8조원 빼내 -中 첫 우주정거장 올린다 -푸틴 내년 대선출마 안할듯 -영국 끝없는 추락, 유럽 小國으로 전락할판 -"중국 내년 성장률 둔화" ▲기업과 증권 -쌍용차 재시동 "매출 5년내 2배로" -MK의 유럽구상은... -스마트폰 S급 인재 삼성으로 -포스코 `인도 첫 제철소` 경쟁 미탈 -일본車, 4륜 `주춤` 2륜 `씽씽` -두산 글로벌경영 2.0 시동 -삼성, 팀쿡 거센 공격에 애플 심장에 칼끝 -디지털 방송전환 `빨간불` -KT-보다폰 제휴..로밍요금 낮아질까 -두부 등 15개업종 대기업 55곳 진출 -롯데 가세 맥주시장 다시 3파전 -주가 띄우기 난무하는 해외자원개발株 -달러선물 ETF "원화값 급락 즐거워" -창구직원 추천 절반이 계열사 펀드 -"美경제 낙관..지금이 기회" ▲부동산 -김포 풍무지구 주거단지 조성 ◇서울경제 ▲1면 -유럽자금 6조5000억 빠져나갔다 -UBS 다운로드? 이제그만 -하이닉스 매각 SKT와 예정대로 진행 -"저축銀 비리잡자" 또 칼 빼든 검찰 ▲종합 -인천공항~강릉 KTX 2015년 뚫린다 -강호동 `투자도 날쌘돌이` -올해 유류 관련 세금 1조5000억 더 걷힐듯 -해외여행 취소 `바가지 위약금` 개선 -돈방석에 앉은 프라다 `韓中은 봉?` -벼랑끝 내몰린 그리스...유럽 은행들 `태풍의눈`으로 -달러 확보 나선 유럽.. 자본 개방도 높은 한국 금융시장 직격탄 -회색지대 저축銀 생존게임 돌입 -"저축銀 사태 연착륙 재원 마련을" -朴재정 "올 세수 5조원 더 걷힐 것" -토마토2 예금인출 진정세 -상장기업 2분기 성장성 수익성 뚝 -KT, 세계최대 이통사 英 보다폰과 전략적 제휴 -동영상이 킬러 서비스..끊김없이 영화보고 리니지 게임 즐겨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로 승부 ▲정치 -"北, 6자 재개 새 카드 내놓나" 촉각 -박근혜 연일 "복지" 목청 ▲금융 -"나이롱 환자와의 전쟁"..의료계 "진료권 침해" 반발 -머리숙이지만.. 농협 전산대란 솜방망이 제재 논란 -진퇴양난에 빠진 SC제일銀 노조 ▲국제 -美 EU "對中 무역보복".. 무역분쟁 다시 불붙나 -브릭스, 유로존에 돈 풀기 시작했다 -재스민 혁명에 놀란 아랍국들 오일머니 푼다 -日 "담뱃값 75% 올려 700엔으로" ▲산업 -쌍용차 "2016년 30만대 팔아 매출 7조" -현대重, 러 연해주에 여의도 23배 제 2농장 -조선 빅3 쾌속 항진.. 올 수주 목표 조기 달성 -효성, 스판덱스 세계 1위 굳힌다 -정몽구, 위기의 유럽시장 직접 챙긴다 -이젠 아는 사람 위장해 침투한다 -제4이통 사업 청신호 켜지나 -팬택, 美에 LTE 스마트폰 출시 -주민번호 입력없이 인터넷 회원 가입한다 -대한전선 본사 안양에 새 둥지 -백화점 업계 전전긍긍 ▲증권 -어제 6차례 오르락 내리락..하루 등락폭 47P -중국펀드 "고개 들수가 없네" -우정사업본부, 변동성 장세서 버팀목 역할 -KTB 미래에셋맵스운용 헤지펀드 운용 못할듯 -금선물 달러선물ETF 등 거래 늘며 수익도 짭짤 -월비스, 139만주 10억 규모 이익소각 ▲사회 -금융계 고질적 환부 도려낸다 -최저임금도 못 받는 근로자 200만명 달해 -인천경제자유구역, 외국인직접투자 활기 ▲부동산 -강남권 300만원 넘는 월세 속출 -UAE발전 플랜트 수주 삼성물산, 6896억원에 -건설사 공동주택지 연체 대금 2조 ◇한국경제 ▲1면 -伊마저 신용강등 환율 급등 '쓰나미' -中, 佛은행과 외환 스와프 중단 -신도시·호텔·비행장..4대 강변이 바뀐다 -롯데-신라면세점, 이번엔 '홍콩전쟁' ▲종합 -이해진-김범수, 일본서 외나무다리 '격돌' -인천공항~평창 원스톱 연결 -삼성 '위기경영' 사니라오 짠다 -'사실상 나라빚' 1848조 MB정부 들어 503조 급증 -작년 임대주택 착공 盧정부 '10분의 1' -외국인 공격적 달러 매수.."시장개입 한계" -채권시장, 9월 위기설에 '살얼음판'..국고채 금리 혼조세 ▲경제 -박재완 "올해 세수 5조원 더 걷힌다" -'작은 정부' 철학 어디갔나..한국경제자유지수 하락 -김중수 "美경제 예상보다 회복 느려" -기업 10곳 중 3곳 영업이익으로 이자 못내 -'경영 낙제점' 공공기관 성과급 안준다 ▲금융 -'겁없는' 신한은행..영업점 90% 정전 '무방비' -IMF 총회가 국감 '바람막이'? -우리캐피탈 신용대출 금리 年 29.6% '최고' ▲국제 -美 '펀드런' 리먼사태 때보다 심각..FMOC가 브레이크 걸까 -'用器 경제학'..콜라·구강청정제 비밀병기는 병 크기 -잡스 없어도 애플 질주 시총, MS+구글 추월 임박 -프라다 금고에 '아시아 머니' 두둑 -250억弗 굴릴 소로스 후계자 낙점 ▲산업 -강병중의 승부수.."미쉐린과 손잡고 세계 톱10 들겠다" -정몽구의 자신감..유럽시장 '굳히기 행보' -현대차, 대리점 디자인 '글로벌 통일' -삼성물산, 5억弗 복합 火電 수주..SK건설은 35억弗 공사 참여 -효성, 브라질 스판덱스 공장 가동 -하이닉스 매각, SK텔레콤 단독 입찰 -현대重, 러시아에 '여의도 23배' 농장 설립 -현대, 제4 이통 선정 컨소시엄 참여 ▲중소기업·벤처 -공공기관, 中企 판로지원법 '외면' -LG하우시스, 해외시장 본격 공략 -中企 73% "외국인 근로자 배정 더 늘려야" ▲생활경제 -롯데-신라 "세계 5위 홍콩 면세점 잡아라" -온라인 패션몰 "오프라인으로 가자" -딘앤델루카, 신세계百 입점 ▲상품·원자재 -펄프값 큰 폭 하락..제지업계 '훈풍' -중국산 희토류값 일제히 하락 -애호박·시금치·오이값 1주일새 40% 안팎 내려 -무더위 꺾이자 닭값 내림세 ▲증권 -伊 악재에도 '꿋꿋'..알고보니 프로그램의 힘 -현대차 계열사 채권시장서 '특급대우' -개인·퇴직연금 소득공제 800만원으로 확대 추진 -STX '하이닉스 포기'에 쏟아지는 호평 -환율 급등..삼성전자·현대차 '꿈틀' -SK·한화케미칼 '바이오 사업' 매력 -金보다 金펀드·ETF 수익률 더 높네 -"中 경제 경착륙 없다..11월 이후 반등할 것" ▲부동산 -가라앉은 인천 부동산, 지하철 돌파구 될까 -'재건축 이주시기'법안, 1년 넘게 국회서 '쿨쿨' -8월 분양승인 2만5752가구..3개월만에 증가
2011.09.20 I 안준형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삼성 `이재용 시대` 열린다
  •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 매일경제 ▲1면 - 유럽 재정위기·中 긴축 조짐·美 돈풀기효과 의문..3대 리스크에 세계 금융시장 요동 - 2조 `여의도 파크원` 무산 위기 - "삼성 이재용 부사장, 연말 승진시키겠다" - 1조5천억 투자 `슈퍼 섬유` 육성 - 우리銀·메리츠화재 압수수색 ▲종합 - 오늘 수능, 한파 없어요 - 아이패드 예약가입..갤탭과 한판 승부 - 정부, 축산 농가에 2조원 지원 - 아일랜드 구제금융 최대 1천억 유로..합의 시간문제 - 하종선 사장·진정호 상무, 현정은 회장 `통 큰 베팅`에 기여 - 현대그룹-채권단 재무약정 체결 기싸움 - 현대차그룹 경영전략 급선회 ▲중국 인플레 쇼크 - 중국 거세지는 `물가와의 전쟁` - 中 기준금리 추가인상 저울질 - 중국 실질GDP 1% 감소땐 한국, 對中수출 2% 줄어 ▲경제·금융 - 외환은행 인수戰 하나금융 굳히기? ANZ·산은 반격? - 한국 경쟁국들, 앞다퉈 감세 - 내년 저축은행 부실여신 5조 넘을듯 ▲ 국제 - 日 이러다 장기불황 늪에 또 빠지나 - 다시 살아난 다이애나妃 반지 - 달러강세·中 긴축 우려에 유가 급락 - 中 위안화·러시아 루블화 직접 환전 ▲ 기업과 증권 - 다가온 이재용 시대..삼성 젊고 빨라진다 - LG 휴대폰조직 R&D형 탈바꿈 - 현대그룹-SK 물류합작사 만든다 ▲ 기업·경영 - 국내최대 게임잔치 G스타 2010 오늘 개막 - 결제 가능한 삼성 `넥서스S` ▲ 중소기업·벤처 - 인도판 키코 손실 은행이 최대 90% 부담 - 동양강철그룹, 그린에너지 진출 ▲ 기업과 증권 - 외국인 유동성 약해져 1850선까지 하락 가능성 - 녹색주 3분기 실적 보니..태양광주 웃고 풍력주 울었다 - 현대건설, 거액베팅 부담 주주가치 훼손 - 현대강선, 이자부담만 한해 최소 4500억원 - ETF 주인공 바꿔볼까 ▲ 부동산 - 썰렁했던 파주 고양 등 경기북부 `꿈틀` - 제2롯데월드 효과, 잠실 재건축 들썩 ◇ 서울경제 ▲ 1면 - 33조 부실債..금융권 뇌관되나 - "이재용 사장 승진 시키겠다" - 관료 벽에 막혀 못다핀 민간 전문가 - 산업銀도 "외환銀 인수 검토" ▲ 종합 - 이자비용 급증..가계 빚 경고등 - 대통령 지시사항 "안먹히네" - 육아휴직 하면 통상임금의 40% 지급 ▲ 해설 - 아일랜드發 재정위기에 국제금융시장 또 휘청 - 中 내일 또 금리인상? - 환율, G20 효과는 없고 새 리스크만 ▲금융 - 수출입銀 "녹색산업에 2000억불 지원" - 경기회복에 생-손보사 실적 명암 - 저축銀 아파트 담보대출 금리 2배差 - 카드사 3분기 누적 순익 1.5% 줄어 ▲ 국제 - BP의 멕시코만 기름 유출 사상 최악 환경재앙 불명예 - 美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알트먼 前 재무차관 유력 ▲ 산업 - 이재용 CEO 시대 공식화..경영권 승계도 빨라질 듯 - 건설 인수전 고배, 현대차 거센 후폭풍 - 코오롱, 협력사에 기술 전수한다 - 아이패드 예약판매 돌입..갤럭시탭과 비교해보니 - 소셜커머스 고속성장 비결은? 파격 할인이 고객에 고객 불러 - 명동 세븐일레븐 간판효과 `대박` ▲ 증권 - "최근 주가조정, 펀드 투자기회 활용할 만" - 와이즈에셋, 환매재개..어제 하루 1000억 출금 - 환율 뛰니 외국인 매수세 주춤 - LG전자 "이제 스마트폰 덕 좀 볼까" - "CJ, 미디어·엔터 계열사 합병 긍정적" ◇ 한국경제 ▲1면 -용적률도 내년부터 사고 판다 -글로벌 금융시장 또 출렁…달러 강세 -"이재용 부사장, 승진시키겠다" =최첨단 태양전지 구미에 생산공장 ▲종합 -대통령 지시도 묵살하는 `간 큰 공무원들` -"北, 풍계리서 3차 핵실험 가능성" -환율 1144원으로 급등 당분간 상승세 이어질 듯 -EU와 FTA피해산업 지원 -美 "한미 FTA 곧 고위급 협상" -`젊은 리더` 이재용…삼성 미래 新사업 챙길 듯 -현대차, 유럽 상용차 시장 첫 진출 -한국기업을 보는 유럽 시각이 달라졌다 ▲경제 -가계소득 6.1% 증가…저소득층은 13.6% 급증 -"유화제품 가격 변동폭 커져 걱정" -"녹색산업 해외진출 연200억弗 대출" ▲금융 -우리금융, LA한미은행 인수 표류 -"산은, 외환銀 인수참여 不可" -"현대그룹 재무개선 약정 맺어야" ▲정치 -李대통령 "감세, 黨서 조속히 결론 내달라" -檢 `청묵회 로비` 의원 내주 소환 -민주 상임위 보이콧…국회 `올스톱` -김문수 지사 "대권은 진인사대천명" ▲국제 -中채소값 올들어 2배 상승 `물가 대란`…정부, 비축량 긴급방출 -日최악취업난…대졸 취업률 조사 이후 최저 -中FDI 15개월 연속 늘었다 -"작품 살 돈 부족해"…루브르, 모금 운동 -`UBS비밀계좌`로 탈세 美국세청, 4000명 고발키로 ▲해외산업 -회생기미 GM "누구 덕에 살아났나" 논쟁 -기름 유출 BP `최악의 한해` -억만장자들 제약주에 꽂혔다 -애플, 비틀스와 32년만에 화해 ▲산업 -섬유패션 `한우물`판 CEO 3人…글로벌시장서 `성공신화` -포스코 "고객사 제품 개발때부터 협력" -이웅령 회장 "기술지원 통해 中企와 윈-윈" ▲산업종합 -현대상선-로지엠-SK에너지, 물류사업 `3각 연대` -LS전선, 재활용 가능한 케이블 개발 -KIST, 세계24위 슈퍼컴 `타키온2` 가동 -동양강철, 英기업과 그린 에너지 사업 협력 ▲IT -아이패드 돌풍…4시간 만에 5만대 팔렸다 -"스마트 세상, 인텔 시대 저물어" -삼성SDS "태블릿PC 학습콘텐츠 곧 상용화" ▲중소기업 벤처 -아토 "자회사 합병…3년후 세계 10위 장비社 도약" -"직영매장 늘려 1위 탈환할 것" ▲생활경제 -농심 메가마트 美진출 -GS샵 "홈쇼핑·온라인몰 상품 통합관리" -진로 막걸리, 日수출 7개월만에 1위 ▲부동산 -서울 뉴타운에도 `휴먼타운` 짓는다 -역세권 뉴타운 200m內 고밀도 개발 -판교·용인…내년 개통 전철 수혜단지 노려라 -"소형주택 돈 된다"…건설사 잇단 진출 ▲증권 -또 고개든 中·유럽리스크…미풍일까 태풍일까 -현대건설 모&#44394;가 줄줄이 하향 -코라오홀딩스·대구방송 오늘 청약 -"우리회사 주가 너무 싸요"…CEO들, 자사주 매입 붐 -위안화 절상에 베팅한 세력이 `옵션쇼크` 주범" -토러스자문도 490억 `옵션 손실` -금호타이어 채권단, 출자전환으로 대박 예고 -내가 산 종목 신용등급 어떻게 매길까 -"펀드 수익률 250%…1억7500만원 모았죠" -보험업 4~9월 영업이익 29% 급증&nbsp;
2010.11.17 I 최한나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달러 쏟아붇는 美..맞받아치는 신흥국
  •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다음은 11월5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 1면 -돈풀기전쟁 각국 대응책 비상 -"한국, 쇠고기·車시장 더 열어야" -G20서 환율분쟁 종식 선언 -고교생 금융이해도 F학점 ▲종합 -애플·구글 이젠 `모바일결제` 싸움 -아시아로 돈돈돈..주식시장은 `머니게임` -선진국 `돈살포` vs 신흥국 `돈단속` -美중간선건 이후..건보개혁 등 오바마어젠더 수술대 올라 -美의회 지재권·통상압력 거세질듯 -은행 자산불리기 출혈 경쟁 -용산개발 추가 투자유치 쉽지 않네 -한은 금리인상 시사 "통화정책 여력 필요" -해외직접투자 84% 급증 ▲정치·외교안보 -2라운드 돌입한 감세철회 논쟁 -홍준표 "민간인 사잘 재수사해야" -여야, 美민주당 참패에 `色다른 해석` -정호열 공정위원장 "전셋값 담합여부 현장조사" ▲국제 -美증권당국, 극초단타 매매 금지 -알라이미, 예멘發 알카에다 테러 지휘 -러 日. 영토분쟁 봉합나서 -OECD, 회원국 성장률 하향 전망 ▲금융 재테크 -신한금융 1,2대 주주 10일께 만난다 -라응찬 前회장 중징계 결정 -서울보증보험 - 금감원 갈등 왜? -진화하는 폰뱅킹 ▲기업과 증권 -휴대폰 책 DMB PC...손안에 多담은 갤럭시탭 -수입차 BMW 독주 -LS산전, 중국에 R&D 센터 설립 -LG CNS, 3D로 영토확장 나선다 -"베트남 프랜차이즈시장 잠재력 커" -대한통운 창립 80돌.."5년내 매출 5조로" -발레-포스코-동국제강 브라질에 합작 제철소 ▲중소기업 벤처 -1차협력社도 2,3차와 상생해야 -스마트폰은 음원업체 `노다지밭` -이마트 창고형할인점 `트레이더스`가 온다 -G20 회의장에 스마트 자판기 ▲증권 -증시순환매인가? 주도주 교체인가? -뭉칫돈 CB BW 실권株로 -중국으로 글로벌 자금 몰린다 -LG패션 영업이익 86% 늘었네 -삼성SDS 내년 상장設 `솔솔` -움츠렸던 중소형주펀드 `활짝` -코스닥 황제주 셀트리온 질주 언제까지? -지수선물 암시장 `블랙마켓` 커지는 이유는? ▲부동산 -대치사거리 인근 빌라촌 재건축 -보금자리, 특별한 디자인과 만난다 -집값 내년 하반기 본격 상승 전망 -부동산 취득세율 높아져도..신고 위반 과태료 안오른다&nbsp; ◇ 서울경제 ▲1면 -美 `돈 폭탄`에 원高압력 커진다 -삼성 하이닉스 "감산은 없다..격차 더 벌릴 것" -중견기업 `회삿돈 빼돌리기` 집중조사 -공정위, 강남 목동 노원 전셋값 담합 조사 ▲종합 -올 IPO 조달자금 10兆 사상 최대 -G20 전초전 막올랐다 -한미FTA, 졸속 이어 밀실인가 -"돈 은행 단기예금에만 몰려 자금 부동화 우려" -시장기대치 만크만 달러 찍어..G20앞두고 환율갈등 피하기 -삼성 갤럭시택 국내출시.."기술력 휴대성 극대화" -내비게이션PMP 업계 "시장 잠식 우려" -감시 느슨한 매출 900억대 150사 타깃 -김총리 "4대강=대운하라면 한나라도 파탄날 것" -"대기업 임직원, 무단 中企 출입 금지" ▲금융 -손보사 vs 생보사..12조원 장기보험시장 싸고 공방 -은행권 "부동산PF 부실채권 사 달라" -`포스트 라응찬` 논의 머리 맞댄다 -전세자금 마련 대출보증 급증 ▲국제 -`오바마노믹스` 대폭 수정 예고 -MGM 파산보호 신청..자존심보다 살길 찾아 -GM, 130억불 규모 IPO 신청 -에르메스 "루이뷔통 모에헤네시와 합병 거부" ▲산업 -손목에 차는 스마트폰 성큼 -롯데 1500억 도반성장펀드 조성 -시름 앓던 토종 SW기업들 "날자꾸나" -이동전화 선불요금제 가입 쉬워진다 -"한국 클린테크산업 미래 밝다" -"올 매출 사상 첫 2조 돌파"..일진그룹 함박웃음 -LS전선, 中 우한시에 R&D 센터 세운다 -"中企, 공정거래 질서 이뤄져야" -건강식품에 허브 향이 솔~솔 -대한통운 "5년 내 매출 5조 달성" -식품업체 "G20을 마케팅 기회로" ▲"고맙다, 엘피다" IT주 오랜만에 반등 -LG화학 52주 신고가..2차전지 호조에 외국인 매수세 -"내년 실적 턴어라운드" 삼성물산 나흘째 올라 -금융주 "FOMC 덕 좀 볼까" -외인 `사자` 지속..코스닥 시총 100조 눈앞 -한진해운 컨 물량 증가..3분기 사상 최대 실적 -"홈쇼핑 산업 내년 10% 이상 성장 가능" -A등급 회사채 투자 매력 커진다 ▲부동산 -"내년 집값 1~2% 가량 오른다" -보금자리주택, 디자인 다양화 -`분양 훈풍` 서울도 이어질까 ◇ 한국경제 ▲1면 -中, 삼성 LG LCD 공장 허가 -달러 쏟아붓는 美..맞받아치는 신흥국 ▲종합 -신흥국, 인플레 압력 자산버블 `비상`..긴축 자본통제로 `맞불` -한국, 외자유입 억제 시기 `저울질`..16일 금통위서 금리인상 가능성 -FRB, 달러 찍어 인플레 심리 자극..경기부양 효과는 미지수 -오바마의 `反기업 반성`.."재계와 머리 맞대겠다" -삼성, 태블릿PC `갤럭시탭` 출시 ▲경제 -"지식서비스 고급인력 2018년 4000명 부족" -"한달 5만원 나오던 전기료..1100원으로 확 줄었어요" -"케냐, 모바일뱅킹 1위 비결은 `니즈`를 산업화한 아이디어" -한미 FTA 막판 실무협의..절충점 찾을까 -내년 중견·대기업 세무조사 강화 ▲국제 -후진타오, 佛 방문.."환율전쟁 공격 자제" 100억불 선물보따리 -美돈선거 역풍? 350만불 넘게 쓴 8명중 1명만 당선 -테러공포 확산..EU, 긴급 대책회의 소집 ▲정치 -정부 "이제는 아프리카"..자원외교 `올인` -"대운하땐 한나라 20년 집권못해" -민주`한미 FTA` 결국 당론못 정해 ▲사회 -`주가 조작` H&T 소송 소액주주가 이겼다 -`선플` 50만개 넘었다 -세계 노동계 리더도 `서울 회의` -경남도 낙동강 사업권 회수 8일 담판 ▲산업 -삼성 LG, 중국시장 선점..세계 점유율 60% `교두보` -동국제강, 브라질에 일관제철소 -구본무 회장 "큰 꿈 세욱 과감히 도전하라" -애플, 초슬림 노트북 `맥북에어` 국내 출시 ▲중소기업 벤처 -LED형광등 `안전 인증` 받으면 시판 허용 -R&D에 매출 10% 투자.."2년내 개량신약 4개 추가 판매" -철스크랩 90일짜리 어음 `퇴출` ▲상품 원자재 -희토류 세륨·란탄 한달새 35% 급등 -고철 가격 또 하락..t 당 42만5000원선 -어획량 늘어나자 참치 국제시세 40% 떨어져 ▲부동산 -청담동에 10억원대 `미니 빌딩` 건축 붐 -별내지구 내달 마지막 `알짜 단지` 나온다 -"내년 하반기 집값 1~2% 오를 것" -전북 집값 8% 오르고 대구 0.1% 하락 -춘천·파주..개통노선 주변 미분양 노려라 ▲증권 -58P 남은 2000고지..이젠 실물경기가 변수 -LG패션 "여성복이 효자"..영업이익 86% 급증 -내수기업 M&A, 주가에도 `藥 -승승장구 화학株에 첫 경고 메시지 -코스닥시총 33개월만에 100조 돌파 -`메뚜기형 시세조정` 주의보
2010.11.04 I 유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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