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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무역 판도 대격변…T·I·P를 주시하라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다음은 1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무역 판도 대격변…T·I·P를 주시하라-여 “부총리급 인구부 신설” 야 “셋 낳으면 빚 1억 탕감”-“갤러시 1억대에 AI 심겠다”-신동빈 “하노이 롯데몰처럼…글로벌 사업 적극 확장하라”-[사설] 핵심기술 1위, 중국 53대 한국 0…이래도 위기 못 느끼나-[사설] 밑빠진 독 된 여행 수지, 바가지 상혼부터 뿌리 뽑아야△종합-128년 만의 새 이름…‘글로벌 생명경제도시’ 도약-음악 들으며 AI 맞춤정보 제공 삼성 ‘스마트싱스’와 협업 목표△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中 이어 베트남도 ‘韓 의존’ 줄이기…초격차 기술로 수출 경쟁력 지켜야-관세 강화, IRA 폐기…트럼프 재집권 대비해야△신년기획 - 초격차 산업현장을 가다-美와 함꼐 개발한 경전투기 역수출 청신호…세계 시장 넘버원 노린다-세계 최고사양 ‘정찰위성’ 개발 참여 악천후에도 김정은 벤츠 추적 가능△대학 ‘무전공 입학’ 확산-재정지원 당근책에 줄줄이 무전공 확대…학과 구조조정 ‘신호탄’-“선택권 보장 만족” vs “3년내 전공 이수 빠듯”-美대학 ‘무전공 입학’ 보편화…학생 30% ‘3년 내 전과’△종합-‘1분도 안돼 맞춤형 車보험 주르르’…네·카·토서 비교·추천 받는다-美금리·지정학적 리스크에…원화, 날개 없는 추락-역세권이면 남산·북한산 주변에 5층 건물 가능-“대규모 세수 축소없는 부분 위주 개선” 대통령실, 세수감소 우려에 정면 반박△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대화 실종 정치권, 쓴소리해도 안 듣더라…국회 입성해 정치복원 힘쓸 것-“제왕적 대통령제 한계 내각제로 권력 분산을”△정치-아빠 휴가 1개월 유급 의무로 vs 신혼부부 10년 만기 1억원 대출-공천 룰 세팅한 與…다음 단계 단수·전략공천 규모에 촉각-친명 이동주 vs 비명 홍영표 민주 계파갈등 격전지 부상-“무상 급식후 시대정신 없어”…총선 앞둔 민주 내부서 ‘자성’△경제-모빌리티·바이오…11대 분야에 올 2조 집중투자-근로복지공단, 경북 1인 사업자에 고용·산재보험료 최대 40% 지원-공공부문 일자리 3.9만개↑…증가폭 2년째 둔화-노조 간부에 별도수당·전용차…타임오프 위반 109곳 무더기 적발△금융-5대銀 상생에 1.5조 쏟는다…2조 민생금융 윤곽-토스뱅크서 환전하면 수수료가 ‘0원’-“대형 손실 막자” 은행권 위험노출액 관리 확대-“대환대출 가능하니 신분증 보내세요” 보이스피싱 주의보△글로벌-애플·테슬라, 눈물의 가격 인하…“안전한 투자처 옛말”-대만 TSMC 4분기 실적 선방…3나노 매출 ‘2배 점프’-다보스 모인 금융수장들 “부채에 美경제 안심 못해”-“北 김정은의 전쟁 결심 바이든, 외교로 풀어야”-대만해협 등장한 中 군용기…총통선거 후 활동 포착-유튜브도 100명 감원 나서△산업-K철강 위기극복…포스코 ‘뉴 리더십’ 원한다-길어지는 사법리스크에 삼성 ‘대형 빅딜’ 올스톱-엉따 그 이상…상 휩쓴 EV9 안엔 ‘현대트랜시스 시트’ 있었다-“배터리 성장세 여전” 닥공투자 외친 신학철-스마트폰 넘어 자율주행·XR 카메라까지…영역 넓히는 LG이노텍-삼성重, 새해 첫 수주…3150억원 규모 암모니아선 2척△산업-‘갤럭시 링’ 연내 출시…“삼성 디지털헬스 완성”-KT, 3만원대 5G 요금제 첫선-미용기기 수출 늘수록 소모품 매출도 쑥…선순환 구조-루닛 ‘AI 솔루션’ 폐결절 검출, 세계 7개 제품 중 최고△산업-혁신 기회 있다면 실패 두려워말고 실행하라-제조업 매출 늘었어도 고용 0.6명 줄였다-정관장 홍삼양갱 ‘할매니얼’ 공략성공-저가커피 프랜차이즈 전성시대…올해도 출점경쟁 박차△증권-“믿습니다, 반도체”…새해 2조 사들인 개미-“로봇주, 믿어 말아”…CES만 열리면 반짝반짝-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도 흔들 증권가, 철강주 목표가 줄하향-“메리츠·하이투증 내부 통제 미흡”…금감원, 검찰 통보 검토-한투글로벌신성장펀드, 5개월 만에 6.6% 수익△부동산-특례보금자리론, 6억~9억 주택 구입에 5조 쓰였다-살고 싶은 아파트 1위는 ‘힐스테이트’-“집 안보고 계약”…부동산 한파속 핫한 ‘동탄’, 왜-홀로 상승하던 과천 집값마저 꺾였다△MICE-카지노시티 옛말…F1·슈퍼볼로 잭팟 터트린 라스베이거스 -“마이스산업 통계, 활용 가치 무궁무진…정확도 높일 장기 로드맵 필요”-제주·여수서 회의 열면 지원금 팍팍 드려요-마이스브리프△관광비즈-임진각서 공연 보고, 옛 미군기지서 1박…‘K관광 핫플’ 경기도-자전거길, 지역 관광지와 연계…특색 있는 테마 갖춰야△스포츠-평창의 감동 한번 더…세계 청소년 1803명 “우리 함께 빛나자”-천재보더 최가온·은반요정 신지아 설상·빙상의 샛별, 강원도에 뜬다-클린스만호, 요르단 잡고 ‘1위 탈환·경고 소멸’ 노린다-“제2 잼버리 없다” 대회 성공 개최 자신△오피니언-플랫폼 망치는 법, 누가 책임지나-[기자수첩]‘기대 반 우려 반’ 코리아 디스카운트 대책-[기고]탄소중립을 위한 지역인재 양성법△피플-K콘텐츠 글로벌 진출, 더 섬세하게 맞춤 지원할 것-김동명 “즐거운 직장문화 지속…‘님’ 호칭은 자유롭게”-이정식, 새벽 환경미화원과 함께 구슬땀-조현상 “공급망 리스크, 다변화로 대응”-쌍용건설, 김인수 대표 1인체제 전환-[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사회-찬물샤워에 덜덜, 찜질방 피신…‘악몽의 겨울밤’-‘법무 1호 여성 차관’ 이노공 사임 尹, 후임에 심우정 대검 차장 임명-‘해직교사 부당채용’ 조희연, 2심도 유죄…교육감직 상실형-‘서울->김포’ 김포골드라인 퇴근길 27일부터 기후동행카드 이용 가능-부모 경로카드 쓰는 2030…지하철 부정승차, 구로디지털역이 1위-서울형 생계급여, 1인가구 14.4%↑…월 최대 35.6만원
- 신동빈 “혁신 기회 있다면, 실패 두려워말고 강력히 실행하라”
- [이데일리 김미영 신수정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상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옛 사장단 회의)에서 ‘강력한 실행력’을 주문한 배경은 돌발변수까지 고려해 정교한 목표설정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목표를 정했으면 반드시 달성토록 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국내외 경영환경, 불확실성 커…혁신 못하면 파괴대상”고(故) 신격호 명예회장 4주기 헌화식에 참석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맨 앞줄)과 임원들(사진=롯데지주)신 회장은 18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VCM을 주재하고 올해 경영 키워드로 ‘실행력 강화’를 제시했다.먼저 신 회장은 국내외적으로 올해는 ‘초불확실성’의 시대가 될 것이란 현실인식을 내비쳤다. 국내 경제 저성장과 글로벌 경기침체, 국내외 정치적 이벤트 등으로 과거보다 더 예측 불가능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그는 “그룹 전체가 경영환경 변화를 주시하면서 민첩하게 대응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지속가능 성장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라는 경영 목표 달성과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도 성장하려면 어떠한 변수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산업 내 선도적 입지 확보 △글로벌 사업 확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 △종합적 리스크 관리 등의 4가지 경영방침을 제시했다.특히 신 회장은 ‘성공적인 사업모델’로 지난해 9월 문을 연 초대형 상업 복합단지인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롯데몰 웨스트레이크)’를 콕집어 언급했다. 신 회장은 “베트남 쇼핑몰 중 최단기간 매출 1000억원 달성이 예상되는 롯데몰 웨스트레이크처럼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그러면서 “성장 기회가 있는 국가라면 사업 진출과 시장 확대를 적극적으로 검토하라”며 “불확실성이 큰 시기인 만큼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고 했다.최고경영자(CEO)의 역할로선 ‘비전’과 ‘혁신’을 주문했다. 명확한 비전을 제시해 조직과 직원을 한 방향으로 이끄는 리더십을 발휘하고 미래를 위해 혁신하지 않으면, 파괴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표했다. 인공지능(AI) 활용 중요성을 다시 언급한 것도 이 대목이다. 신 회장은 “AI를 단순히 업무 효율화 수단으로 생각하지 말고, 혁신의 관점에서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여겨달라”고 주문했다. 앞서 신 회장은 신년사에서도 AI 트랜스포메이션(전환) 시대를 위한 사업 혁신, 창의적이고 실행력이 강한 조직문화를 강조했다.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사진= 롯데쇼핑)◇ 존재감 높이는 신유열…별도 발언은 안해 이날 VCM엔 신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004990) 미래성장실장(전무)도 참석했지만 별도 발언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 전무는 롯데케미칼(011170) 상무를 지내던 작년 1월, 7월 VCM에 배석했지만 공식 참석은 아니었다. 이날 회의 참여는 작년 말 인사에서 롯데지주로 자리를 옮긴 뒤 최근 미래성장실 조직을 재편해 미래 성장 동력 발굴에 착수하는 등 경영 보폭 확대의 일환으로 해석되고 있다.이날 회의는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롯데지주 대표이사 및 실장, 사업군 총괄대표, 계열사 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롯데미래전략연구소가 올해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사업 위기 상황을 점검하고 이에 대비한 최고경영자(CEO)의 역할 변화 방향을 공유했다. 이어 디자인전략센터의 디자인 경쟁력 강화 전략 발표, ‘목표 지향 경영을 통한 실행력 강화’를 주제로 한 외부강연 등이 이어졌다. 이외에 롯데지주가 2024년 그룹 전략 방향 및 실행 방안(ESG경영혁신실), 수익성 중심의 실행력 강화(사업지원실), 그룹 재무 전략 및 리스크 관리 방안(재무혁신실), 미래 HR 전략(HR혁신실) 등을 발표했다.한편 VCM에 앞서 이날 오전엔 신 회장과 신 전무를 비롯해 20여명의 롯데그룹 계열사 대표들이 롯데월드타워 1층 창업주 흉상 앞에서 고 신격호 명예회장 별세 4주기(1월 19일)를 앞두고 추모식을 진행했다.
- 韓영화, OTT 공개까지 6개월?…문체부 내달 홀드백 정착 시동거나
-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정부가 극장 산업 및 한국 영화계 보호를 위한 ‘홀드백 법제화’에 본격 시동을 건다. 정부 지원 및 투자를 받은 한국 영화들을 대상으로 OTT(온라인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에 공개되기 전까지의 홀드백 기간을 6개월로 규정하는 방침을 이르면 내달 중 발표할 예정이다. 18일 오후 매일경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위와 같은 내용을 담은 한국식 홀드백 규정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관련 내용을 협의 중인 사실이 맞다”며 “정부 지원 작품들 범위에서 먼저 (규정을) 수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홀드백’은 영화가 개봉한 뒤 주문형 비디오(VOD)나 IPTV, OTT 등으로 소비되기 전에 극장에서의 관람을 독려할 수 있게 일종의 유예기간을 두는 영화산업 내의 관행을 일컫는다. 홀드백 기간에 대한 절대적 기준은 없다. 영화의 제작 규모와 흥행 정도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OTT 위주의 시청패턴이 정착하기 전까지 홀드백은 통상 10주 정도 보장됐으나, 팬데믹 이후 극장 관람 행태가 위축되자 그 기간이 대폭 축소됐다. 2023년 천만 관객을 돌파한 ‘범죄도시3’나 ‘서울의 봄’처럼 크게 흥행한 작품들은 두 달 넘게 극장에 상영되는 분위기이지만, 그렇지 못한 영화들은 오지 않는 관객들을 기다리다 4주 만에 안방극장 수순을 밟는 일상이 된 것이다. 웬만한 영화들을 한 달만 기다리면 구독 중인 OTT로 무료 시청할 수 있는 만큼 홀드백의 파괴가 극장에서 돈을 주고 영화를 보는 행위를 점점 더 무의미하게 만들어버리고 있다는 하소연도 들려온다. 업계 내에서 ‘홀드백 법제화’를 향한 열망이 점점 커지고 있는 이유다.보도에 따르면, 문체부는 극장에서 개봉한 작품의 OTT 공개 유예기간을 6개월로 잡아 영화계 관계자들과 논의 중이다. 이르면 내달 중 구체사항을 합의, 규정을 최종 확정해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 홀드백 규정은 월정액제 구독형 OTT에서 추가 비용없이 볼 수 있는 스트리밍 상품에 해당한다. 건당 요금을 내야 하는 IPTV나 VOD 서비스의 개별구매 상품(TVOD)에는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지원 및 투자를 받은 작품들을 대상으로 우선 적용해 시행한 뒤 상황을 봐 가며 단계적으로 대상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문체부의 기조가 홀드백의 필요성을 꾸준히 강조해왔던 만큼, 이 규정이 향후 실제 홀드백의 법제화로 이어질지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계 내부에서는 홀드백 법제화가 대체로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돼있다. 다만 반대 여론도 존재하기 때문에 당장 법제화가 실현되기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 12월에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과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영화관산업협회(협회장 김진선)가 주관한 홀드백 법제화 관련 토론회가 개최되기도 했다. 지난 12월 국회에서 열린 홀드백 법제화 토론회. (사진=한국영화관산업협회)해당 토론회에 참석한 노철환 인하대 연극영화과 교수는 “이미 많은 해외의 국가들은 코로나19를 통해 비약적으로 성장한 글로벌 OTT 플랫폼으로부터 자국 영화산업을 지키기 위해 미디어 홀드백을 법제화하고 있다”고 법제화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영화 ‘범죄도시’, 드라마 ‘카지노’의 강윤성 감독은 “한국의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의 근간은 영화다. 영화는 극장 수익의 3%인 영화발전기금을 통해 발전해 왔는데, 한국영화산업의 장기적인 발전과 원활한 창작 활동을 위해서는 기금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홀드백 법제화는 개인적으로 자율성에 맡겨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현재 OTT 쏠림 현상으로 최소한의 규제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영화 ‘범죄도시’시리즈 제작자인 장원석 BA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제작자 입장에서 압도적 재미를 갖춘 영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심각하게 반성하고 있고, 노력해야 된다는 생각도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 대표는 “극장은 투명한 정산 구조로 이익을 콘텐츠 제작자에게 분배해 주며, 이렇게 만들어 놓은 정산구조를 통해 대부분의 한국영화 매출이 일어나고 있고, 이것이 전 세계적인 생태계라고 생각한다”며 “이렇듯 한국영화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홀드백 법제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조현래 콘진원장 "K콘텐츠 글로벌 진출 확대 지원할 것"
-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이데일리 최희재 기자] “K콘텐츠와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더 섬세하게 맞춤형으로 지원하겠습니다.”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이 콘텐츠 제작 사업 등을 통해 AI는 물론 다양한 콘텐츠 기술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은 서울 강남구에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K콘텐츠의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CES 2024 비즈니스 리뷰&인사이트’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세계 최대 글로벌 테크놀로지 전시회인 ‘CES’에서 다뤄진 이슈와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 산업으로 확산하는 인공지능과 콘텐츠산업 간 융합 전략을 모색하고, 국내 콘텐츠 기업의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기업 간 협업 기회를 촉진한다는 취지다.조 원장은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예로 들며 “우리 콘텐츠 산업은 기술환경 변화를 기회로 잘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은 K콘텐츠의 글로벌 진출 확대 및 문화기술 연구개발(R&D) 과제 성과 극대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로벌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글로벌 페스티벌 등을 연계 및 지원한다.해외 거점도 확대한다. 기존 15개에서 10개(스웨덴 스톡홀름, 이탈리아 로마, 스페인 마드리드, 튀르키예 앙카라, 싱가포르, 호주 시드니, 일본 오사카, 캐나다 토론토, 브라질 상파울루,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를 추가한 25개로 늘려 한류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해외 비즈니스 센터도 운영해 해외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현지 인프라를 구축해 글로벌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하는 문화기술(CT) 분야 스타트업 기업의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K컬처 유니콘 기업을 육성한다. K콘텐츠 기업의 해외 저작권 등록 및 산업재산권 출원 지원을 통한 해외 지식재산 권리화에도 나선다. 국산 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지속 가능한 수출 비즈니스 모델 수립을 위해서다. 이외에도 콘진원은 다양한 사업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황수민 더넥스트랩 이사는 첫 번째 세션에서 문화기술(CT)과 CES, 해외진출을 주제로 디브리핑을 진행했다. 황 이사는 CES를 관통하는 다섯 가지 키워드로 △인공지능 △모빌리티 △푸드·에그테크 △헬스·웰니스 테크 △지속가능성과 인간안보를 꼽았다.이어 황 이사는 AI 기술 개발 및 AI 민주화 등을 언급했다. 앞서 ‘CES’ 주최 기관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올해 신설한 인공지능(AI) 분야 혁신상 28개 중 절반 이상인 16개를 한국 기업이 차지한 바 있다. 황 이사는 “AI 시대에 맞는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기업들이 개발한다면 더 많은 방향으로 활용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든다”며 “서사를 만들어낼 수 있는 기업만의 독자성과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CES 2024’ 참가 기업들이 주요 성과와 핵심 기술,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디지소닉 △클릭트 △에프엑스기어 △디자이노블 △아도바 △볼트마이크로 △크리에이티브마인드 △오모션 △디알엠인사이드 △액션파워 △플룸디 △소울엑스 △네모즈랩 △리얼디자인테크 △앙트러리얼리티 △인디제이 △포바이포 △캥스터즈 △리빌더에이아이 등 19개 기업이 참석했다.각 콘텐츠 기업들은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XR(확장현실)을 활용한 콘텐츠, 메타버스, 버추얼 휴먼, AI 핵심 기술 및 솔루션, 스트리밍 기술, 저작권 보호 기술, NFC와 QR코드 이용한 음반 플랫폼 서비스 등 ‘CES 2024’에서 선보인 기술과 주력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해외시장 진출, 글로벌 사업화 확장 계획 등을 발표했다.
- 내일부터 보험도 비교 쇼핑한다···"터치 몇번에 맞춤 車보험 주르륵"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내 차 정보 불러와 터치 몇 번이면 나한테 맞는 보험이 주르륵 나오네.”보험에 가입하기에 앞서 보험료나 보장, 가입 조건 등 따져봐야 할 게 한둘이 아니다. 정보를 일일이 비교하려면 보험사에 문의하거나 전문 설계사의 도움을 받거나 혹은 보험료라도 알아보기 위해 보험다모아 등 사이트에 들어가 ‘손품’을 팔아야 하는 게 보험상품이다. 하지만 19일부터는 일상 속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보험 쇼핑’이 가능해진다. 단순히 상품을 진열한 슈퍼마켓이 아니라, 빅데이터를 통해 개인·상품 특성을 고려한 뒤 보험을 비교·추천해주는 ‘보험 비교·추천서비스’가 18일 첫선을 보였다.금융위원회는 18일 서울 종로구 케이트윈타워에 위치한 손해보험협회에서 보험 비교·추천서비스 시연을 선보였다. 보험 비교·추천서비스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여러 보험사의 보험상품을 비교·추천하고, 소비자가 적합한 보험상품을 선택해 간편하게 가입하는 서비스다.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토스·뱅크샐러드·쿠콘·핀크·해빗팩토리 등 7개 플랫폼이 먼저 출격하고, 이어 SK플래닛, NH페이코, 핀다, 헥토데이터 등도 순차적으로 보험 비교추천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18일 서울 종로구 케이트윈타워에 위치한 손해보험협회에서 진행된 ‘플랫폼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 시연회’에 참석한 김주현 금융위원장(가운데)이 자동차보험 비교추천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 왼쪽부터 배우 유인나씨, 김주현 위원장, 이성재 현대해상 대표. (사진=유은실 기자)◇‘손품’ 그만 파세요…보험상품 한눈에 비교·추천이날 시연자로 나선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유인나 배우는 플랫폼에 가장 먼저 입점한 보험상품 ‘자동차보험’과 ‘용종보험’을 살펴봤다. 먼저 김주현 위원장은 핸드폰을 집어 들고 네이버파이낸셜 보험비교추천서비스 ‘자동차보험’ 메뉴에 접속했다. 간단한 약관 동의와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 내 소유 차량을 확인했다. 눈에 띄는 점은 네이버페이가 내 차량 정보를 자동으로 불러오고 내가 구입 예정인 차까지도 쉽게 추가할 수 있다다.보험료 할인을 위해 블랙박스 구입 연도 등 차량 부속품 정보를 넣고 ‘보험료 비교하기’ 버튼을 누르자, 1분이 채 안 돼 ‘맞춤형 자동차보험상품’이 떴다. 보험료 기준으로 ‘메리츠화재’가 60만 5200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이어 ‘옐로손해보험’ 상품이 62만 9800원으로 저렴했다. 보장이나 할인 조건도 ‘내 맞춤형’으로 다시 설정할 수 있어 편리했다. 다만 본인 스스로 특약 정보를 알고 선택해야 한다는 점은 보험 지식이 부족한 소비자에겐 번거로운 지점일 수 있다. 이렇게 보험상품 비교가 끝난 뒤 ‘가입하기’ 버튼을 누르면, 보험사 가입창으로 이동하게 된다.배우 유인나는 쿠콘의 용종보험 비교·추천서비스를 선보였다. 용종보험은 보험 나이, 성별을 통해 보험료를 산출하기 때문에 비교·추천까지 약 10초 정도 소요됐다. 시연을 마친 유인나는 “제가 기계에 약한데 이용하기 굉장히 쉽고 편리했다”고 말했다.◇연 20조 시장 ‘車보험’도 꿈틀…보험, 비대면 중심으로 이렇게 소비자 일상에서 많이 사용하는 ‘플랫폼’에 보험상품을 소개하면 소비자가 보험설계사나 텔레마케팅(TM)을 통하지 않고 직접 원하는 상품에 빠르게 가입할 수 있다. 업계는 서비스가 편리하고 소비자 선택권이 넓어질수록 상품·가격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보험사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봤다. 각 보험사의 보장 수준이 비슷할 뿐 아니라 1년마다 재가입해야 하는 자동차보험이 대표적이다. 국내 자동차보험 시장 규모는 연 20조원인데 손해보험사 시장이 대략 100조원대라는 점을 고려하면 자동차보험이 손보사 손익 구조에 미치는 영향이 꽤 크기 때문이다. 온라인 플랫폼에 맞게 톡톡 튀는 상품이 출시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더나아가 보험 모집시장이 비대면 채널 중심으로 재편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실제 유럽에서는 온라인판매중개 기능을 수행하는 보험가격비교사이트 ‘애그리게이터(Aggregator)’가 등장한 뒤 해당 시장이 활성화됐다. 영국 자동차보험 가입자의 약 75%는 보험갱신 과정에서 애그리게이터를 사용한다. 영국뿐 아니라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페인, 인도에서도 금융회사와 고객을 디지털 방식으로 연결하는 애그리게이터를 활용하고 있다.(그래픽=김정훈 기자)◇결국은 ‘가격’과 ‘서비스 질’이 관건장밋빛 기대감만 있는 것은 아니다. 과거 ‘보험다모아’가 보험 슈퍼마켓으로 기대를 한몸에 받았지만 정작 활용도는 떨어졌던 사례도 있다. 관건은 ‘가격’과 ‘서비스 질’이다. 먼저 보험 비교·추천서비스의 보험료는 대면 채널과 비교해 확실히 저렴할 것으로 보인다. 플랫폼이 수취하는 수수료가 보험료에 전가되는 것을 최소화 화기 위해 당국이 수수료 한도를 설정해뒀기 때문이다. 온라인플랫폼 수수료 수준은 단기보험의 경우 대면 모집수수료 대비 33% 이내, 장기보험은 15~20% 이내로 제한했다.하지만 자동차보험 기준으로 보면 플랫폼이 가장 저렴한 채널은 아니다. 국내 대형 손해보험사들이 플랫폼에 적용하는 요율을 따로 두기로 하면서 기존 온라인채널(CM·다이렉트)보다 플랫폼 상품의 보험료가 더 높은 수준에서 형성될 전망이다. 요율은 3% 수준이다. 요율이 높으면 보험료가 높게 책정되고 낮으면 보험료도 낮아지는 구조다. 예를 들어 보험사 CM에서는 10만원이라면, 네이버파이낸셜에서는 10만3000원의 보험료를 내야 한다는 말이다. 대형사를 제외한 중소형사는 마케팅 효과를 고려해 CM채널과 플랫폼채널의 보험료를 똑같이 설정하기로 했다.‘특정 상품 쏠림 현상’도 우려되는 부분 중 하나다. 이 때문에 금융당국은 서비스 설계 과정에서 ‘알고리즘 검증’에 가장 공을 들이기도 했다. 개인화 양질의 개인화 추천을 위해선 양질의 데이터와 적절한 알고리즘이 필요한데, 데이터를 잘못 해석하거나 알고리즘을 잘못 설정하면 소비자에게 특정 상품만 노출될 가능성이 있어서다. 이에 당국은 비교·추천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알고리즘이 공정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전문기관인 코스콤이 알고리즘을 사전에 확인하고 비교·추천에 대한 소비자 선호를 반영하는 등 검증 절차를 강화했다. 시연회에 참석한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알고리즘 적정성, 소비자 불편이 생기지 않도록 업계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배우 유인나씨(왼쪽)이 용종보험 비교추천서비스를 경험하고 있다. (사진=유은실 기자)
- "대형 손실 막자"…은행권, 기본자본의 25%까지 위험노출액 관리 확대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내달 1일부터 은행권의 거액 익스포져(위험 노출) 한도 규제가 강화된다. 신용공여에 대해서만 한도를 규제했지만, 앞으로는 주식, 채권, 보증 등을 포함해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기본자본의 25% 이내로 관리한다. 이를 통해 은행권이 거래 기업 부도로 발생할 수 있는 대규모 부실 전이 가능성을 낮추겠다는 것이다.(그래픽=문승용 기자)금융위원회는 18일 제1차 정례회의에서 ‘은행업감독규정’과 ‘금융지주회사감독규정’ 일부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감독규정 개정으로 2019년 3월부터 행정지도로 시범 실시 중인 거액 익스포져 한도규제가 정식 제도화됐다. 거액 익스포져 한도규제는 바젤은행 감독위원회(BCBS)가 정한 국제기준이다. 당초 우리나라는 2020년 거액 익스포져 한도 규제를 정식 도입할 방침이었지만 코로나19를 고려해 정식 도입 일정을 연기했다. 거액 익스포져 한도규제는 은행 및 은행지주회사가 거래상대방의 부도로 인한 대규모 손실 방지를 위해 거래상대방별 익스포져를 BIS 기본자본의 25% 이내로 관리토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동안 기본자본에 보완자본(후순위채 등)을 더한 총자본의 25%로 규제했던 것보다 한층 강화됐다.현행 신용공여한도 제도와 유사한 측면이 있지만, 규제 적용 대상과 범위가 확대돼 통합적 리스크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이 금융당국의 설명이다. 거래상대방은 통제관계 있는 상대방뿐만 아니라 경제적 의존관계 모두를 고려한다. 또 익스포져 범위도 대출 등 자금지원 성격의 신용공여와 주식, 채권 등 금융상품 및 보증제공자의 보증금액 등을 포함한다.다만 주택 관련 대출 등 보증기관의 보증 익스포져는 규제에서 제외했다. 서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어서다. 미국, 호주 등 해외 당국도 공공의 이익을 위해 모기지 보증기관에 대해서는 규제 적용을 면제했다. 국책은행이 정부 현물출자로 취득한 주식도 규제 대상에서 제외다. 은행의 귀책 사유가 없는 기업 구조조정이나 합병 등으로 불가피하게 인수한 채권이나 주식, 대출도 예외로 인정하고 있다.아울러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수출입은행과 외국계은행지점, 대기업금융을 담당하지 않는 인터넷전문은행도 제외했다. 기업 구조조정 업무를 하는 한국산업은행은 규제를 2년간 유예를 받는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은행권의 거액 편중 리스크 관리 수준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금융당국은 은행권 리스크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국제기준 도입 등 필요한 제도개선을 충실하게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대만 TSMC 4분기 실적 선방…3나노 매출 2배 점프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가 작년 4분기에 글로벌 반도체 업황 불황에도 시장 전망치보다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연간 기준 매출로 인텔과 삼성전자를 제치고 세계 반도체 1위에 올랐다.TSMC 로고(사진=로이터)18일(현지시간) TSMC는 작년 4분기(10~12월) 연결기준 순이익 2387억 대만달러(약 10조10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2959억 대만달러) 대비 19.3% 감소한 수치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13.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255억 대만달러(약 26조5000억원)로 1년 전과 거의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분기 대비 14.4% 증가한 수치다. 글로벌 경기 악화로 인한 반도체 수요 둔화 영향이 있었지만, 당초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에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웬델 황 TSMC 부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업계를 선도하는 3나노(㎚·10억분의 1m)기술의 지속적인 강세에 힘입어 4분기 사업을 뒷받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TSMC의 매출 비중을 보면 5나노(35%), 7나노(17%), 3나노(15%) 제품 순이었으며, 3나노 점유율은 전분기(6%)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7나노 이하 선단 공정 비율이 67%에 달했다. 1분기(51%), 2분기(53%), 3분기(59%)와 비교하면 매 분기마다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 칩은 미세 회로의 선폭을 의미하는 나노미터로 성능을 표현하는데, 일반적으로 7나노 이하를 선단 공정으로 분류한다. TSMC는 오는 2025년 양산을 목표로 최첨단 2나노 공정 제품 생산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으며, 이미 애플과 엔비디아 등을 핵심 고객사로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연간 기준으로 보면 TSMC는 작년 매출은 미화 기준으로 693억달러(약 92조8000억원)을 기록, 글로벌 반도체 시장 1위에 올랐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전날 TSMC 실적을 제외한 상위 25개 반도체 공급 업체 실적을 공개했는데 인텔(486억6400만달러), 삼성전자(399억500만달러) 등 순이었다.TSMC는 인공지능(AI) 등에 쓰이는 최첨단 반도체 수요 확대로 올해 실적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TSMC는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의 90%를 장악하고 있는 엔비디아의 핵심 공급업체다. 황 CFO는 “2024년 1분기로 넘어가면 스마트폰의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비즈니스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지속적인 고성능컴퓨팅(HPC) 관련 수요로 인해 부분적으로 상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TSMC는 올해 예상 설비투자 규모를 280억~320억달러로 제시하며, 건전한 성장의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웨이저자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분기별로 사업 성장을 예상하며, 연간 매출은 미국 달러 기준으로 20% 초중반 정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또 TSMC는 해외 공장 가동 계획도 발표했다. 미국 애리조나 4나노 생산라인은 내년 상반기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고, 독일 파운드리 공장은 올해 4분기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이문세(아영FBC 창업자·부회장)씨 별세, 변미자씨 남편상, 이종은·종민(쏨바이유니와인 대표)씨 부친상 = 17일 오후 4시 31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20일 오전 8시. 02-2175-0075▲조종선(향년 91)씨 별세, 조영인(서울 노원구약사회 총회의장)·조윤희·조윤옥·조경순씨 부친상, 남미경씨 시부상, 전관표(자영업)·박영훈(자영업)·박찬규(자영업)씨 장인상, 조아라·조아영씨 조부상, 박종식·박두호·전명아·박다랑·박선영씨 외조부상 = 17일 오후 5시37분, 경희대의료원 장례식장 303호실, 발인 19일 오전 9시. 장지 괴산 호국원. 02-9589721▲최경녀(향년 93)씨 별세, 온정원·온정호·온정권(무영CM건축사무소 대표이사)·온정임·온정실씨 모친상, 김태화·박계식씨 장인상 = 17일 오후 10시 50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0호, 발인 20일 오전 8시 30분, 장지 분당 메모리얼파크. 02-3410-6920 ▲조성삼(금호고속 전 상무) 씨 별세, 조재경(조선이공대 교수)씨 부친상, 정양민(광주미래로21병원 원장) 씨 장인상 = 18일 오전, 광주 천지장례식장 201호, 발인 20일 오전 8시 30분. 062-527-1000 ▲이준용 씨 별세, 김소희(남도일보 편집부 차장)씨 남편상 = 18일, 광주 VIP장례타운 302호, 발인 20일. 062-521-4444▲이계선 씨 별세, 김명일(경남매일 미디어국장)씨 모친상 = 18일, 마산의료원장례식장 301호, 발인 20일 오전 10시 30분 055-249-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