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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윤석열·안철수, 집권당 복잡한데 한가하게 휴가 즐겨"
  • 우상호 "윤석열·안철수, 집권당 복잡한데 한가하게 휴가 즐겨"
  • [이데일리 이상원 이수빈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집권당 내부사정이 복잡하고 민생경제에 위기의 파도가 계속해서 밀려오는데 윤석열 대통령과 안철수 의원이 한가하게 휴가를 즐기고 있어서 답답하다”고 지적했다.(왼쪽부터)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윤석열 대통령,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사진=연합뉴스)우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회의에서 “집권당 내부 사정에 대해 이래라저래라 말할 수는 없지만, 민생 위기를 극복할 국회 차원의 대책 마련이 지연되거나 표류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우려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우 위원장은 “당 내부사정이 복잡하더라도 국회 차원의 민생대책은 조기에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보인다”며 “국민 입장에서는 불안하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휴가가 휴가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국정 구상을 설계하는 계기일 수도 있겠지만 쇄신이든 수습이든 조기에 하시라”고 촉구했다.앞서 우 위원장은 지난달 31일 기자간담회에서 “적어도 지금 집권 여당의 이런 혼란에 대해서 안 의원 정도는 자기만의 생각을 보여주면서 수습안을 내야 할 때 아닌가. 미국에 가신다고 들었는데 도피성 혹은, 도피라기보다 거리두기 방미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냈다.그는 “(상황이) 어려우면 해외에 가는 저 모습에서 또 옛날 모습이 다시 떠오른다. 무책임하다”며 “무슨 생각을 갖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꼬집었다.이에 대해 안 의원은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 비대위원장께서 아무 당직도 없는 저를 직접 언급하는 걸 보니 가장 신경이 쓰이나 보다. 저는 단일화로 정권교체를 이룬 사람으로서 윤석열 정부에 무한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즉각 반발했다.안 의원은 “한 달 전 휴가계획 세워 보좌진들도 휴가 갈 수 있도록 하고, 그리운 딸을 만나기 위해 미국에 왔지만, 지금 이 시간에도 국내 계신 분들과 소통하고 대안을 마련 중”이라고 강조했다.
2022.08.01 I 이상원 기자
與 `비대위 전환` 속도…선수별 간담회·의원총회 개최
  • 與 `비대위 전환` 속도…선수별 간담회·의원총회 개최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국민의힘이 1일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체제에서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하기 위한 긴급 의원총회를 개최한다.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9일 오전 국회를 나서고 있다. (사진=뉴스1)양금희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후 3시에 의원총회를 열어 의원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치기로 했다”며 “지금 우리 당의 비상상황을 인식하고 비대위 전환에 신속하고 당헌·당규에 맞춰 잘 갈 수 있도록 의원들과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30분 당 최고위원과 간담회를 진행한 후 초선(11시)·재선(오후 1시30분)·3선(오후 2시30분) 등 각 선수별 의원 간담회를 이어간다. 이후 이날 오후 3시 의원총회를 통해 비대위 전환 여부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비대위 전환 요건과 관련해서 ‘최고위원 전원사퇴 또는 4명 사퇴’ 기준에 대해선 “사무국에서 여러 상황을 검토하는 중이고 검토해서 내용이 정리되면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일각에서 권 원내대표가 당대표 직무대행 사퇴와 함께 원내대표직도 사퇴해야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에 대해 박형수 원내대변인은 “직무대행을 사퇴하겠다고 한 것은 법적인 의미가 아니라 정치적인 선언의 의미로 받아들여야 할 것 같다”며 “그래서 원내대표직은 유지하면서 직무대행직은 내려놓겠다고 한 것”이라고 했다.
2022.08.01 I 배진솔 기자
우상호 "尹, 후임 비대위원장도 `대통령 임명직`인가"
  • 우상호 "尹, 후임 비대위원장도 `대통령 임명직`인가"
  • [이데일리 이수빈 이상원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당 대표 직무대행 직에서 물러난 데 윤석열 대통령이 개입했다는 한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이라면 심각하다. (윤 대통령은) 정치에서 손을 떼고 민생에 집중하는 것이 대통령의 책무”라고 비판했다.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31일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머리를 만지고 있다.(사진=연합뉴스)우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집권여당의 내부 사정에 개입해 `감 놓아라. 배 놓아라` 하고 있다면 어려운 상황이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우 위원장은 “이렇게 되면 집권여당의 모든 상황을 결국 대통령 책임이 된다”며 “나라 살림을 챙기느라 정신없는 분이 집권여당의 내부 사정을 들여다보고 도맡아 결정하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고 쏘아붙였다.이어 그는 “후임 비대위원장도 대통령이 임명할 것인가. 집권여당의 비대위원장은 `대통령 임명직`이냐 이런 말이 나올 수 있다”며 “대통령은 정치에서 손 떼고 민생에 전념하라”고 경고했다.한편 최재해 감사원장이 지난 29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감사원의 역할과 관련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지원하는 기관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한 것에 대해선 “결국 최근 감사원이 잇따른 표적감사는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감사였다는걸 인정한 꼴”이라고 지적했다.우 위원장은 “대통령이 하라는 것을 잘 수행하기 위해 존재하는 기관이란 인식을 표적 감사를 했다면 감사원장의 철학 상당히 문제가 된다”며 “이런 철학을 갖고 있다면 사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면서 “감사원의 독립성은 헌법이 보장하고 이 기관의 생명과 같은 일인데 대통령이 시키는 일을 하기 위해 감사원장 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 헌법 정신에 위배된다”며 “이 문제를 좌시할 수 없다. 표적감사 중단하고 감사원 본연 업무 돌아가시라”고 촉구했다.
2022.08.01 I 이상원 기자
윤영찬, 이재명 `저소득층` 발언에 "근거 없고 모욕적"
  • 윤영찬, 이재명 `저소득층` 발언에 "근거 없고 모욕적"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8.28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최고위원에 출마한 윤영찬 의원이 1일 이재명 당대표 후보의 `저학력·저소득층 국민의힘 지지` 발언과 관련해 “그 분들에 대한 모욕적인 언사”라고 비판했다.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최고위원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윤 의원은 이날 오전 YTN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라디오 인터뷰에서 “가난하고, 소득이 낮은 층을 `집단적으로 언론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라고 얘기하면, 자칫하면 선입견이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이 의원은 지난달 29일 강원도 춘천으로 이동 중 유튜브 라이브를 진행하며 “저학력·저소득층에 국민의힘 지지자가 많다”며 “안타까운 현실인데, 언론 환경 때문에 그렇다”라고 언급했다.윤 의원은 “지난 주 한국갤럽 통계를 봐도, 윤석열 정부에 대해서 가장 비판적인 소득층은 중하위층”이라며 “어떤 통계학적 근거를 가지고 말씀하신 건지 이해가 안 간다”고 전했다.그는 지난 대선 당시 경기 성남시의 대선 사례를 언급하며 이 후보 주장에 정면 반박하기도 했다.윤 의원은 “제 지역구가 성남이다. 분당은 잘 사시는 분, 중산층 이상 분들이 살고 있고, 제가 있는 본도심 쪽은 서민들이 많이 산다”며 “지난 대선 결과를 보더라도 분당에서 참패를 했으나 제 지역인 중원에서는 7.5%p (격차로) 이 후보가 이겼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윤 의원은 “김대중 정부 이후부터 중산층과 서민의 정당이라는 것이 우리 당의 근간이고 정체성이었다”며 “이 부분을 흔드는 논의를 시작하면 당내 큰 파장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이 후보가 `월 소득 200만 원 미만 10명 중 6명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투표했다`는 한 언론 보도를 인용하며 자신의 주장을 펼친 것과 관련해선 그는 “우리나라는 노인 인구가 많다. 노인 빈곤층을 계산하고 연령대 분석을 가미하면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 있으나 과연 노인 연령대를 뺐을 경우 어떤 지표가 나올지에 대해서는 더 연구를 해봐야 된다”고 답했다.한편 `출마 선언 당시 이낙연 전 대표와 소통했느냐`는 물음에 그는 “출마 결심 후 이 전 대표에게 연락을 드렸다”며 ”이러이러한 상황 때문에 출마를 안 할 수 없게 됐다고 말씀드렸으나 본선 진출 확정 이후에 전화를 한 건 아니다. `소신껏, 힘차게 잘해라`라는 말씀이 있었다”고 밝혔다.
2022.08.01 I 이수빈 기자
美 증시, 3거래일 연속 상승…빅테크 호실적이 견인
  • 美 증시, 3거래일 연속 상승…빅테크 호실적이 견인[뉴스새벽배송]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뉴욕증시가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애플과 아마존 등 주요 빅테크들이 양호한 실적을 보이고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긴축 속도조절을 시사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음은 1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 (사진=AFP) ◇미 증시, 2020년 11월 이후 최고 상승-29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97% 상승한 3만2845.13에 마감.-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42% 오른 4130.29 기록.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88% 오른 1만2390.69로 집계. -미국 증시가 일제히 상승한 것은 연준 긴축이 늦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 부상한 때문. 미국은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하면서 침체 공포가 커지고 있음.◇ 美 2분기 ECI 급등...역대급 임금 상승률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2분기 고용비용지수(ECI)는 전기 대비 1.3% 급등. 이는 2001년 통계 집계 이후 최고치였던 1분기(1.4%)와 비슷하며 월가 예상치(1.1%)도 넘는 수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1% 급등해 2002년 1분기 이후 가장 높았는데, 이는 현재 미국 노동시장에서 역대급 임금 상승률을 보이고 있음을 의미. -이언 셰퍼드슨 한테온 매크로 이코노믹스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임금이 빠르게 오르는 것은 연준에게 매우 실망스러운 일”이라고 평가.◇브랜드 충성도에...빅테크株 강세 -29일(현지시간) 미 증시에서 브랜드 충성도에 빅테크주가 강세. -올 2분기 주당순이익(EPS) 1.20달러로 시장 예상치(1.16달러) 상회한 애플은 3.28% 급등. -애플 매출액 절반가량 차지하는 아이폰 사업부문이 약진하며 호실적 주도. -로이터통신은 “충성스럽고 부유한 고객들이 있어 애플이 다른 브랜드보다 불경기를 잘 헤쳐나갈 수 있었다”고 분석. -아마존(10.36%)과 마이크로소프트(1.57%), 알파벳(1.79%), 테슬라(5.78%) 등 다른 빅테크들도 강세. ◇中 대만 침공 대비해 손잡은 美-日...반도체 공동 개발 -미일 상무·외교 장관, 29일(현지시간) 첫 2+2 회의 열고 차세대 반도체 개발 위한 공동 연구센터 건립하기로. -코로나19로 반도체 공급난 심화하면서 국가 안보를 위해 안정적인 반도체 확보가 중요해졌다는 판단. -일본 정부는 올해 안에 자국에 미일 차세대 반도체 공동 연구센터를 신설해 회로 선폭 2나노(㎚, 10억분의 1m)의 최첨단 반도체를 연구하기로. -미일간 반도체 협력, 중국 침공에 따른 대만 유사시 대비한 성격 있어.◇국제유가 상승세...역대급 고유가에 석유株 호실적-2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2.28% 오른 98.62달러 기록. -OPEC+가 다음 달 3일 예정된 정례회의에서 9월 증산 규모를 늘릴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밝히면서 공급 둔화 전망에 상승. -미국 주요 석유기업인 엑손모빌과 셰브런은 ‘역대급’ 고유가에 호실적.-엑손모빌은 2분기 사상 최대인 178억 5000만달러의 순이익을 기록. 셰브런 역시 116억 2000만달러의 순이익으로 최고 실적. 두 회사의 주가는 각각 4.74%, 8.65% 급등.◇러, 라트비아에 천연가스 공급 중단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는 라트비아에 대한 가스 공급을 중단. -라트비아가 가스를 루블화 대신 유로화로 구입하고 있어 가스 구매 조건을 위반했다는 이유.-이에 라트비아, “이미 내년 1월부터 러시아 가스 안 사기로 결정했다”며 공급 중단에 따른 피해 없을 것이라 자신.
2022.08.01 I 김보겸 기자
‘효자 태풍’으로 지날까…태풍 '송다·트라세' 오늘 소멸
  • ‘효자 태풍’으로 지날까…태풍 '송다·트라세' 오늘 소멸
  • 제주 서귀포시 하예동 앞바다에 파도가 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일 오전 8시부로 모든 특보가 해제됨에 따라 중대본 비상 1단계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위기경보 수준도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했다. 제5호 태풍 송다는 이날 새벽 3시 열대저압부로 소멸해 목포 서북서쪽 약 290㎞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으며, 제6호 태풍 ‘트라세’는 제주와 목표를 향해 북진하고 있으나 오늘 오전 중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전망이다.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 삼각봉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날 새벽 5시까지 797.0㎜의 기록적 강수가 내렸다. 장마 기간에 소외됐던 전라권 등 남부지방에도 많은 비가 내렸다. 전남 구례(180.5㎜), 전북 남원(176.5㎜)에 150㎜ 이상의 비가 왔다. 중부지방은 경기 양주에서 135㎜, 강원 철원 125.0㎜, 서울 88㎜의 비가 내렸다. 다만 태풍 송다가 제주 먼 바다를 지나 서해상으로 이동하면서 영향을 적게 받은 동해안은 적은 양의 비가 내렸다.이번 태풍은 위력이 강하지 않았고, 지형적 영향에 따라 산지를 중심으로 비가 많이 내리면서 피해가 적었다. 중대본이 집계한 결과 침수나 재산, 인명 피해는 없었다.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으나, 서해상에 위치한 열대저압부와 태풍 트라세, 북태평양 고기압 사이에서 따뜻한 수증기가 우리나라로 다량 유입되면서 내일까지 최대 100㎜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새벽 4시 30분 기준 기상청은 1~2일 예상 강수량을 수도권, 강원영서, 충남권, 충북북부, 전남동부남해안, 경남서부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남부, 동부, 산지)는 30~100㎜, 그 밖의 전국은 10~60㎜의 비가 앞으로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태풍 트라세의 영향으로 오늘까지 제주도해상과 남해먼바다, 서해남부남쪽먼바다에는 바람이 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남해동부바깥먼바다 최대 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아울러 남해안에는 바람이 8~13m/s, 순간풍속 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태풍 트라세 이동경로
2022.08.01 I 김경은 기자
주유소에서 산 이 복권…'1조 7400억원' 대박 터졌다
  • 주유소에서 산 이 복권…'1조 7400억원' 대박 터졌다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미국에서 역대 3위에 해당하는 천문학적인 금액의 복권 당첨자가 나왔다.지난달 30일(현지시간) 메가밀리언에 따르면 29일 밤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당첨 번호 및 보너스 번호를 모두 맞힌 복권 당첨자가 나왔다.당첨금은 총 13억 3700만 달러로 한화로는 약 1조 7475억 원 수준이다. 이는 메가밀리언 사상 역대 2위, 미국의 전체 복권 사상 역대 3위에 해당한다.미국 복권 메가밀리언.(사진=연합뉴스)AP통신에 의하면 해당 복권은 시카고 외곽인 데스플레인스의 한 주유소 겸 편의점에서 판매됐다. 이 주유소도 1등 복권을 판매했다는 점 하나만으로 50만달러를 챙긴다.당첨자는 향후 29년에 걸쳐 연금 형태로 당첨금을 받거나 현금 옵션을 선택해 약 1조 201억 원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 대다수 당첨자는 현금 옵션을 선택했다.다만 최소 24%(외국인은 30%)의 연방 세금과 주와 지자체가 부과하는 세금을 납부해야 돼서 실제로 받는 돈은 이보다 적다.1조 7500억원 상당의 당첨 복권을 판매한 미 일리노이주 데스플레인스의 스피드웨이 주유소 편의점.(사진=뉴시스)메가밀리언 컨소시엄을 이끄는 팻 맥도널드 오하이오주 복권국장은 “메가밀리언 사상 가장 큰 잭팟 중 하나를 목격하게 돼 매우 흥분된다”며 “누가 당첨됐는지 빨리 알고 싶다. 당첨자에게 곧 축하인사를 전할 수 있기를 고대한다”라고 말했다.한편 미 45개주와 워싱턴DC, 미국령 버지니아에서 판매되는 메가밀리언 복권은 1에서 70까지 숫자 중 5개를 고르고 메가볼로 불리는 1에서 25까지 숫자를 하나 더 고르는 방식으로, 1등 당첨 확률은 약 3억 2500만분의 1로 알려졌다.당첨자가 나오지 않을 시 당첨금은 제한 없이 이월되며, 누적 당첨금도 크게 불어날 수 있다.
2022.08.01 I 권혜미 기자
치솟은 밥상 물가, 저소득층부터 때렸다
  • 치솟은 밥상 물가, 저소득층부터 때렸다
  • [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밥상 물가가 치솟으면서 저소득층 살림살이가 더 팍팍해진 것으로 나타났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31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소득 하위 20%인 1분위 가구가 1분기에 식료품과 비주류음료에 지출한 월평균 금액은 25만 2000원으로 1년 전보다 3.7%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1분위 가구의 전체 소비 지출 증가율(3.2%)을 웃돈다. 특히 전체 가구와 비교하면 1분위 가구의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지출 증가율은 두드러진다. 지난 1분기 전체 가구의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지출 증가율은 0.9%로, 1분위 가구의 4분의 1 수준이다. 가구 소득 수준별로 보면 2분위 가구가 전년과 같은 수준의 지출을 유지했고, 3·4분위 가구는 -0.3%, 5분위 가구는 2.1%의 지출 증가율을 보였다. 식료품·비주류음료는 대표적인 필수 지출 항목으로 물가가 올라도 소비를 줄이는데 한계가 있다. 특히 저소득층인 1분위 가구의 경우 2~5분위 가구에 비해 식료품·비주류음료에 비해 쓰는 돈의 절대적인 액수는 적다 해도, 전체 소비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1.7%로 가장 높다. 밥상 물가가 오를 수록 저소득층의 살림살이가 더 큰 타격을 받는 이유다. 문제는 밥상물가 상승세가 더 가팔라지고 있다는 점이다.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물가지수는 지난 1월 5.5%, 2월 3.6%, 3월 3.3% 상승세를 보이다 4월 4.6%, 5월 6.0%, 6월 6.5%로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폭염으로 인한 농산물 작황 부진과 휴가철 수요 및 이른 추석으로 인한 수요까지 겹치면서 가파른 물가 상승세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정부는 이달 중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내놓을 계획이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추석 성수품 수요에 따른 가격불안 요인도 상존하는 만큼, 물가안정을 위한 정책 노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며 “비축물량 조기방출 등 농축수산물 공급확대, 할인행사를 비릇한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8월 중 마련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24일 서울 시내 전통시장에 농산물 판매대 모습. (사진=연합뉴스)
2022.08.01 I 원다연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기아의 車별화…렌터카로 중고차 신시장 연다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다음은 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 - 기아의 車별화…렌터카로 중고차 신시장 연다- 싱가포르 찾은 오세훈 서울시장 “세운지구, 한국판 마리나원으로” - IT가 차린 470조원 밥상…대기업도 벤처도 군침 - [사설] ‘하청직원 직고용’ 판결 산업계 혼란…파견법 정비해야 - [사설] 민심 떠나가도 반성 없는 여당, 이대로 국민의 ‘짐’ 될 건가 △종합- “용산 전체 역대급 호재” vs “금리 여파 시장 위축” - 中 경제 성장 목표 포기하나…‘목표 실현’ 단어 쏙 뺀 시진핑 △與, 집권 석 달 만에 대혼돈-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내려놓겠다”…국힘 비대위 전환 ‘급물살’ - “여권 3축 동반쇄신 필요…윤핵관도 2선 퇴진” - 지지율 30% 무너진 尹대통령…발길 무거운 첫 휴가 △‘경찰국’ 내일 공식 출범- 갈등 불씨 남긴 채 불안한 출항…경찰 조직 내부 추스르기 등 급선무 - 우상호 “朴 탄핵 완성 경험 있어”…이상민 압박- “경찰대 폐지보다 전문교육기관 역할 강화 방향으로” △생활 속 들어온 푸드테크- 대체육·달걀, 배달 주문, 드론 배송…아~해보세요, 기술 들어갑니다 - 세제 지원해 투자생태계 조성, 세계시장 선점 도와야 - “푸드테크는 차세대 융복합산업, 100만 일자리 만들 것”△종합- 은평 혁신파크에 세대공존단지…고품질 도심임대주택으로 청년 지원 - ‘국민제안’ 최다 득표…대형마트 의무휴업 사라지나- 공공기관에 칼 빼든 정부 지정기준·경영평가도 손본다- 주52시간제 유연화, 임금체계 개편 속도 낸다△정치 - ‘野 97그룹 단일화’ 가속페달 밟는 박용진…속도조절 나선 강훈식- 이달 한미연합훈련 확대 실시…북핵 대비 EDSCG 9월께 재가동- 파워초선-김예지 국민의힘 의원 “키오스크·생활체육시설 등 장애인 접근성 개선에 매진” - 전현희 권익위원장 “괴롭히기식 감사원 감사 당장 중단해야” △경제 - 대기업 총수일가 사익편취행위 규제개선 첫발- “해경국 신설 검토한 적도 없다 해수부는 행안부와 상황 달라”- 치솟은 밥상물가, 저소득층부터 때렸다- “폭염 길어지면 하반기 물가상승률 최고 5% 갈 수도” △금융 - 시중금리 급등 여파…생보사 울고, 車보험 손해율 하락…손보사 웃고 - 치솟는 이자 부담에…가계대출 7개월째 감소 - 수은 “3분기 수출 7~8% 증가…1775억 달러 전망” - 금융사 수장의 독서 키워드 ‘인류·경제’ △글로벌 - 신흥국, 외국인 자금 이탈 ‘사상 최장’…디폴트 우려 확산- 중국 7월 제조업 PMI 49 한달만에 다시 ‘위축국면’ - 美·日, 첨단반도체 공동개발…“中대만침공 대비” - 중국군 “전투 대비 태세”…美에 경고 - 러 “루블화 결제 불응한 라트비아 가스공급 중단”△산업- 신차보다 1.5배 큰 중고차 시장…대기업들 히든카드 들고 속속 출사표- 직원 불만에 댓글 달고, 책 추천…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소통경영’ - 고물가·고금리·고환율 위기에…해법으로 뜬 ‘T·R·I·P’- GS엔텍,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시장 진출△ICT - 토종 OTT 구조조정 바람 속…넷플릭스 ‘저가요금’ 내놓을까 - 지식재산권 지킨 우영우 성공 모델에 시선집중 - 도전적 기술 키운다…과기부 ‘예타제도’ 손질 △중소기업- FDA도 승인한 ‘알록’ 국가대표 헬스케어 브랜드 될 것- 욕실 환기가전 ‘휴젠뜨’ 상반기 매출 61% 점프 - 집들이 가구·침구 선물, 모바일로 가볍게 전하세요- 유니콘 키워낼 ‘스케일업 팁스’ 2기 운영컨소시엄 5곳 선정△소비자생활- CU와 손잡고MZ세대 취향 저격하니 대박났죠- 2030의 ‘위스키 사랑’ - 포장상자 추천해주니 친환경·효율성 ‘업’ - “바캉스족 잡아라”…대형마트, 물놀이용품 등 ‘최대 반값’ △증권 - 증시 바닥론 솔솔…될성부른 떡잎株 찾아라 - 인플레 정점 가능성에 코스피 안도랠리 기대 - 보호예수 해제 앞둔 크래프톤, 인도 셧다운 폭탄…반대매매 쏟아지나 △증권- 존리 이어 강방천…‘개미 멘토’의 씁쓸한 퇴장- 정원엔시스 ‘최대주주 변경’ 공시폭탄, 왜 - 애그플레이션 시대 지속…‘농산물 ETF’에 쏠린 눈- 하나증권 사명 변경 후 첫 ‘채용연계형 인턴’ 모집△부동산- ‘무순위 청약 4수’까지…서울 덮친 미분양 공포- 삼성물산, 9년 연속 시공 능력 넘버원- 줄지 않는 ‘나혼산’…식지 않는 ‘소형 아파트’ 열기 - 영산강 조망에 행정타운 직주근접 ‘무안 오룡지구 우미린’ △스포츠 - 총상금 152억…박민지 상금왕? 이예원 신인왕? - 김나현 “스텝 밟는 연습으로 임팩트 쉽게 줘”- “얼음주머니·물·우산 꼭 챙기세요” - ‘오일 머니 효과’ 미켈슨, 1년 수입 1803억원…메시 제치고 가장 많이 번 선수 1위- 테니스 유망주 조세혁, U-14 국제 독일 선수권대회 우승△문화 - 판소리는 다섯 마당만 있다? ‘소리꾼 6명 합창’ 들어보실래요 - 돌아온 함성에 흥겨운 ‘커튼콜’ 부활…배우도 관객도 열광- ‘한산’ 5일 만에 200만명 돌파 △오피니언- [데스크의 눈] 6%대 고물가, 취약층 고통 덜어줘야 - [목멱칼럼] ‘시간여행’ 떠나기 좋은 날- [e갤러리] 포춘 헌터 ‘세기의 경주’ - ‘만5세 초등학교 입학’ 우려스럽다 △피플- 지구 끝까지 추격…국외 도피사범 2000여명 송환- 최현만 회장 “금산 경계 허물어져…규제 개선 건의”- 난동범 제압하고, 화재대피 도운 시민 5명 ‘포스코 히어로즈’ - ‘ASC 우승’ 알렉사, 뉴욕·LA 이어 워싱턴도 홀렸다 △사회 - 유치원 교사 “만 5세, 40분 수업 감당못해”…맞벌이 “돌봄부담 커질 것”- 윤희근 ‘스쿨존 과속’ 논란 한동훈 관리단 검증 ‘구멍’ - “현지서 걸리면 답 없다는데…해외여행 취소해야 하나”- ‘술잔 투척 논란’ 김용진 경기도 경제부지사, 취임 4일 만에 사퇴- 태풍 ‘송다’ 이어…‘트라세’ 발생
2022.07.31 I 이유림 기자
우상호 "안철수, 尹 집권 시 손가락 어떻게 한다고 하지 않았나" 맹폭
  • 우상호 "안철수, 尹 집권 시 손가락 어떻게 한다고 하지 않았나" 맹폭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31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을 겨냥해 “미국에 가신다고 들었는데 도피성 혹은, 도피라기보다 거리두기 방미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냈다.우상호(왼쪽)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사진=연합뉴스)우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가 지금 주목하는 건 안 의원의 행보다. 적어도 지금 집권 여당의 이런 혼란에 대해서 안 의원 정도는 자기만의 생각을 보여주면서 수습안을 내야 할 때 아닌가”라며 이같이 말했다.우 위원장은 “지난 윤석열 정부의 승리에 단일화로 기여하신 분 아니냐”며 “`윤석열 대통령이 집권하면 1년 안에 손가락을 어떻게 할 것이다` 이런 말까지 하다가 단일화를 했는데 적어도 윤석열 정부에 대한 비판이나 당의 혼란 등 이 문제에 대해선 안 의원도 책임 있는 분이 아닌가”라고 질책했다.앞서 안 의원은 지난 2월 22일 울산 중앙시장 유세 현장에서 “그 사람(당시 윤석열 후보)이 당선되면 그 다음 대한민국 어떻게 되겠느냐”며 “1년만 지나고 나면 그 사람 뽑은 손 자르고 싶다고. 지금까지 자른 손가락 10개도 넘어서 더 자를 손도 없다. 이번에도 그래서야 되겠냐”고 한 바 있다.그는 “(상황이) 어려우면 해외에 가는 저 모습에서 또 옛날 모습이 다시 떠오른다. 무책임하다”며 “무슨 생각을 갖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우 위원장은 국민의힘의 지도부 내홍과 관련해서도 쓴소리를 이어갔다.그는 “집권 여당의 수습 능력이 거의 바닥을 치는 것 같다”며 “어느 정당이나 얘기치 않은 위기는 올 수 있고 혼란과 갈등이 올 수 있는데 수습 방향, 대책, 시기, 일정이 지금쯤 눈에 띄어야 하는데 점점 더 혼란스러워 지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이어 “국민의 우려가 높아지는 것 같다”며 “경제와 민생의 위기인데 집권 여당 내부의 수습 능력이 회의적인 수준에 왔다”고 질타했다.
2022.07.31 I 이상원 기자
우유가격 개편 진통 1년째…농가 반발에 협상 중단 선언한 정부
  • 우유가격 개편 진통 1년째…농가 반발에 협상 중단 선언한 정부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1년여를 끌어온 우유의 원유가격 결정 체계 개편이 파국을 맞고 있다. 원유를 용도별로 나눠 생산량과 가격을 차등화하려는 정부 개편안에 낙농업계와 입장차가 줄어들지 않자 잠정 합의 중단이라는 결정을 내렸다. 결국 원유가격 협정 시한인 8월 1일을 넘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개편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지속될 경우 소비자에게도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우려다.지난 25일 강원 춘천시 강원도청 앞 공원에서 열린 ‘낙농 말살 정부·유업체 규탄! 강원도 낙농가 총궐기대회’에서 도내 낙농인들이 정부의 원유가격 개편안에 대한 항의의 뜻으로 원유를 큰 통에 쏟아붓고 있다. (사진=연합뉴스)3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한국낙농육우협회(낙농협회)와의 낙농제도 개편 협의를 잠정 중단했다.원유가격 개편을 위해 낙농협회와 지속 협의를 진행해왔지만 최근 신뢰성을 심각하게 훼손했다는 게 이번 협의 중단의 원인이라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원유가격 개편 논의는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됐다. 원유가격을 결정하는 낙농진흥위원회가 지난해 8월 1일 원유가격을 리터(L)당 21원 올렸고, 이후부터 농식품부가 현행 원유가격 연동제 개편을 추진한다고 밝히면서부터다.지난 2013년 도입된 원유가격연동제는 쉽게 말해 우유 생산비 상승분을 가격에 반영하는 방식이다. 이를 두고 농식품부는 소비 패턴이나 수요 감소 등과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인상되는 불합리한 구조라며 개편 필요성을 주장했다.정부가 내놓은 개편안은 원유를 음용유와 가공유로 나눠 각각 187만t, 31만t을 생산토록 하고 가격도 차등 적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를 두고 생산자측에서는 차등제가 결국 가격을 낮출 수 있어 정해진 생산량(쿼터)이 줄어들어 피해가 예상된다며 반발하고 있다.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취임한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소통을 강조하고 농식품부도 개편안 일부 완화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협상은 진전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그런데 농식품부가 협의를 중단한 것은 최근 잇달아 실시하고 있는 업계와의 설명회·간담회의 저조한 참석이 이유로 풀이된다. 최근 개최한 설명회마다 참석자 1~3명에 불과했는데 여기에 낙농협회의 입김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판단에서다.농식품부가 추진하는 원유가격 개편안. (사진=농식품부)낙농업계 우려에 대해 농식품부는 오해라고 적극 해명하고 있다. 제도를 개편해도 쿼터는 그대로 유지되며 가격이 좀 더 낮은 가공유로 생산해도 손해가 아니라는 것이다. 유업체가 가공유를 구입토록 정부가 지원을 강화하고 음용유 물량을 고르게 배분해 형평성도 안배하겠다는 방침이다.낙농협회는 정부의 소통 부재를 문제로 삼고 있다. 낙농협회는 정부가 협의 중단을 선언한 28일 성명을 통해 “최근 농식품부는 협회가 정부안을 오해하고 낙농가를 선동했다는 프레임을 씌우면서 협회를 패싱했다”고 주장했다. 이번주초 진행된 설명회에서 참석률이 저조한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회가 긴박하게 진행됐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또 최근 사료가격 폭등에 따른 농가 피해도 감안해야 한다는 게 이들의 입장이다.원유가격 결정 시한을 넘기더라도 가격은 그대로 유지돼 당장 우유 대란 등의 우려는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우유 가격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면 소비자는 물론 유가공업체 등 관련 업계의 경영 불확실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조속한 논쟁 매듭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용도별 차등가격제 도입 논의를 위해 현재 진행 중인 낙농가·농협·지자체와의 간담회·설명회는 지속해나갈 것”이라며 “낙농협회와도 신뢰가 회복돼 여건이 개선되면 즉시 논의를 재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7.31 I 이명철 기자
“코인 시세조작 MM팀 정조준…한동훈, 끝까지 추적”
  • “코인 시세조작 MM팀 정조준…한동훈, 끝까지 추적”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검찰 수사는 우선 루나·테라 사태에 연루된 마켓메이킹팀(MM팀)을 정조준했습니다. 코인을 띄우며 시세 조작에 가담한 MM팀 추적 결과가 수사의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루나·테라 사태 피해자 소송을 대리 중인 한상준 법무법인 대건 변호사는 최근 이데일리 전화 인터뷰에서 “수사 과정에서 재단의 사주를 받은 MM팀이 밝혀지게 될 것”이라며 “윤석열정부에서 부활한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합수단) 1호 수사 대상인 루나·테라 사건 수사 결과가 주목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앞서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만든 루나 코인은 지난 5월 초 10만원대에 거래됐다가 99% 이상 폭락해 현재는 1원도 안 되는 ‘휴지 조각’이 됐다. 지난 5월에 52조원을 기록한 루나의 시가 총액은 바닥을 찍었다. 국내에서만 28만명의 투자자 피해가 발생했다. 한 변호사는 “루나 소송에 참여한 분들은 최하 5000만원 이상 피해를 입었다. 루나에 영끌로 7억원 넘게 투자한 신혼부부, 군 제대 후 20대부터 모았던 전재산 1억여원을 넣은 30대 청년도 있다”며 “이들은 투기 때문이 아니라 19.4% 루나 연이율을 기대했다가 피해를 입었다”고 설명했다. 일반인 피해까지 속출하자, 합수단은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업비트, 빗썸, 코빗, 코인원, 고팍스, 지닥, 후오비코리아 등 가상자산거래소 7곳을 압수수색했다. 신현성 티몬 이사회 의장 자택, 관계사인 커널랩스·차이코퍼레이션·더안코어컴퍼니·플렉시코퍼레이션도 압수수색 대상에 올랐다. 검찰은 본격적인 자료 분석 중이다. 한 변호사는 “코인 가격이 오르는 것은 매수세 때문이기도 하지만, 코인을 발행한 재단이 고용한 MM팀이 임의로 올리는 경우도 많다”며 “이번 수사로 MM팀 전모가 드러나면 권도형 대표의 사기·배임 여부, 거래소 연루 여부 등이 판가름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권 대표는 지난달 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과 인터뷰에서 “실패와 사기는 다르다”며 “코인을 거의 다 잃었다”고 밝혔다. 이에 한 변호사는 “19.4% 고수익을 보장한 점, 앵커 프로토콜의 명확한 수익 구조가 없는 점이 폰지사기와 같은 방식”이라며 “수상한 자금 흐름 정황, 은닉 자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수사 과정에서 드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 변호사는 권 대표의 유사수신행위법 위반 가능성도 제기했다. 경찰청은 지난 5월24일 당정간담회에 ‘가상자산법이 없어 코인을 금전으로 보는 게 불명확하기 때문에 유사수신행위법 위반인지 불분명하다’는 취지로 보고했다. 이에 그는 “암호화폐로 주고 받아도 최종적으로는 원화로 바꿔 수익을 봤기 때문에 유사수신행위법 위반이라는 판례가 있다”며 “유사수신행위법 위반 혐의 적용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상준 법무법인 대건 변호사.한 변호사는 “권도형 대표가 검찰에 소환될지 여부는 한미 공조수사를 예고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의지에 달려 있다”고 진단했다. 한 장관은 지난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남부연방검찰청을 방문했다. 당시 그는 한미 양국 검찰에서 수사 중인 가상자산 사건과 관련해 미 연방검찰이 확보한 수사자료를 신속히 공유 받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실질적 공조에 나서기로 했다.관련해 한 변호사는 “테라, 루나 거래 대부분은 해외거래소 바이낸스를 통해서 거래됐기 때문에, 바이낸스와의 한미 수사 협조도 주목된다”며 “루나·테라 사건은 한동훈 장관이 부활시킨 합수단의 1호 수사 대상이어서 끝까지 추적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처럼 경기가 어려워질수록 코인 범죄가 기승을 부리기 때문에 정권 차원에서도 흐지부지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07.30 I 최훈길 기자
이재명 '법인카드 의혹' 관련자 사망 논란에 "나와 무슨 상관인가"
  • 이재명 '법인카드 의혹' 관련자 사망 논란에 "나와 무슨 상관인가"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김혜경 법인카드 유용 의혹’ 관련자가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이재명과 무슨 상관이 있는가, 참 어처구니없다”고 말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강원 강릉시 허균 허난설헌 기념공원을 찾아 지지자 및 당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 의원은 30일 오전 강원 강릉시 허균·허난설헌 기념관 공연장에서 열린 영동지역 당원 및 지지자 만남에서 “아무 관계 없는 사람이 검·경찰의 강압수사를 견디지 못해 ‘언론과 검찰이 나를 죽이려 한다’고 돌아가셨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의원은 이어 “아무 관계도 없는 일을 특정인에 엮는다”며 “저는 염력도 없고 주술도 할 줄 모르고 장풍을 쓸지도 모른다. 이런 어처구니없는 세상을 상식적인 세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앞서 이 의원의 배우자 김혜경 씨 ‘법인카드 유용 의혹’ 관련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던 40대 남성 A씨가 지난 26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해당 의혹의 핵심 인물인 배모씨의 지인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의원 의혹과 연관된 인물의 죽음은 이번이 4번째다. 지난해 12월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관계자 2명이 잇따라 숨진 채 발견됐고, 지난 1월에는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최초 제보자 이모씨가 돌연 숨졌다.이에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 의원에게 의혹과 관련된 인물이 4명째 사망한 데 대한 입장을 밝히고 수사당국이 관련 의혹을 해소해달라고 촉구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네 사람은 두 가지 공통점이 있는데, 이 의원의 정치 생명을 위협할 만한 사건 핵심 인물이고 사망 시점이 공교롭게도 이 의원이 대권 또는 당권에 도전하는 중차대한 시기라는 점”이라고 짚었다.또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도저히 우연이라고 하기엔 믿기 힘든, 마치 저승사자라도 보는 듯한 오싹함마저 느끼게 된다”며 “고인이 되신 분의 명복을 빌며, 이 의원과 김 씨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엄중한 진실규명을 촉구한다. 그래야 이 두 부부를 둘러싼 의문스런 죽음의 행진을 끝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2.07.30 I 이배운 기자
실적 개선 기대감에 주목받는 ‘쿠팡 주식’
  • 실적 개선 기대감에 주목받는 ‘쿠팡 주식’[윤정훈의 생활주식]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한국 이커머스 대표기업 쿠팡의 주가가 살아나고 있다. 쿠팡은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으로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하락에 낙폭을 키워왔다. 하지만 5월 이후 저평가 구간에 진입했다는 분석과 한국시장의 지배적인 위치에 있다는 쿠팡의 매력이 부각되면서 반등하는 모양새다.쿠팡을 창업한 김범석 이사회 의장이 작년 3월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뉴욕증권거래소(NYSE)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AP/연합뉴스 제공)◇“한국 이커머스 시장 매력…쿠팡 압도적 사업자 될 것”30일 뉴욕증시에서 쿠팡의 주가는 17.29달러에 마감했다. 12.75달러에 6월을 마감했던 쿠팡의 주가는 한달새 무려 35.6%(4.54달러) 급등하면서 7월을 마감했다.해외 증권가는 쿠팡이 국내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 사업자가 될 것이라고 한결같이 보고 있다. 이에 국내 시장에서만 지금같은 속도로 성장한다고 가정을 했을 때 목표가 20달러를 제시하고 있다. 20달러 기준 시가총액은 46조원이다. 모건스탠리는 쿠팡의 2025년 점유율을 34%로 내다봤고, 미국투자전문매체 시킹알파는 2030년 60% 이상 점유율까지 점치고 있다.실제 국내 유통가에서도 전국에 풀필먼트를 만들고 있는 쿠팡의 독주가 앞으로 더 거세질 것이라는데는 동의하고 있다. 롯데온, GS리테일 등 경쟁자가 새벽배송을 포기하는 가운데 쿠팡의 배송 시간은 더 빨라지고 있기 때문이다.‘전국 로켓배송권’을 꿈꾸는 쿠팡은 2025년까지 1조 3000억원을 투자해서 전국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이같은 전국 물류망이 완성되면 주문을 접수받은 후 고객 집앞에 도착할때까지 처리시간이 10시간이내로 줄어들 수 있다. 현재 쿠팡은 △충북 음성(1000억원) △충북 제천(1000억원) △대전(1800억원) △광주(2240억원) △광주프레시(210억원) △경북 김천(1000억원) △대구(3200억원) △경남 함양(720억원) △경남 창원(3000억원) △경남 김해(190억원) △부산(2200억원) 등에 물류센터를 만들고 있다. 1300억원을 투입해서 만들기로 했던 전북 완주 물류센터 건립이 최근 무산되면서 총투자액은 1조 1700억원이 됐다.2022년 쿠팡 주가 현황. 쿠팡은 7월 마지막날 17.29달러로 주가를 마감했다. 현재 연간 기준 39.8% 하락한 상태다.(사진=구글파이낸스)◇흑자 시기, 해외 사업은 숙제쿠팡의 해외 시장의 예상을 뚫고 주가가 20달러 이상으로 상승하기 위해서는 2가지를 증명해야 한다. 지금과 같은 성장 속도를 유지하면서 흑자를 내는 것과 해외 시장에서 성과가 필요하다.쿠팡은 올해 1분기 프로덕트 커머스에서 감가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이 287만 달러(약 38억원)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에 오는 10일 발표하는 2분기 실적부터는 이를 얼마나 더 개선했는데 주목할 것이다.쿠팡이츠, 쿠팡플레이 등 신사업은 여전히 투자를 해야 하기 때문에 적자를 내고 있다. 이에 쿠팡의 PB사업 자회사인 씨피엘비와 새롭게 시작하는 파이낸스 사업 등에서 수익을 내줄지도 관건이다. 2분기부터는 2900원에서 4990원으로 인상된 멤버십이 반영되기 때문에 실적 개선에 조금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해외에서는 일본, 대만을 중심으로 퀵커머스 시범 사업을 시작했다. 생필품·신선식품을 주문하면 즉시 배송을 통해 30분~2시간 안에 배달하는 서비스다. 이외 대만에서는 한국의 쿠팡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역직구 상품 등을 제공하고 있다.다만 해외 사업은 초기이고, 각 나라별 지배적 사업자가 있기에 쿠팡으로서는 갈 길이 먼 셈이다. 이에 대해 해외 증권가도 알리바바, 아마존, 징동닷컴(JD), 씨그룹 등을 해외서 이길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증권 업계 관계자는 “한국의 이커머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만큼 국내 1위 사업자가 될 쿠팡의 가치를 보수적으로 평가하더라도 40조~50조원으로 보는 것”이라며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이커머스 업체를 단순 거래액(GMV)이나 성장률로만 보지 않고 내실을 따지고 있다. 쿠팡이 흑자를 낼 수 있는 비즈니스라는 걸 시장에 증명해야 주가 상승이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2022.07.30 I 윤정훈 기자
"변압기 타서…" KBS N 스포츠, 야구 중계 중단 사고 사과
  • "변압기 타서…" KBS N 스포츠, 야구 중계 중단 사고 사과
  •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KBS N 스포츠가 프로야구 중계 도중 발생한 방송 사고에 대해 사과했다.KBS N 스포츠는 30일 낸 입장문을 통해 “경기 중 생방송이 중단된 사고와 관련해 프로야구 팬들과 KBO 및 두 구단에 정중한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앞서 KBS N 스포츠는 전날인 29일 잠실 구장에서 열린 신한 쏠 KBO 리그 LG와 KT 경기를 생중계하다가 5회에 말 갑작스럽게 방송을 중단하는 사고를 냈다. KBS N 스포츠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방송을 재개하지 못했다.KBS N 스포츠는 “경기 개시 전 기존 절차대로 리허설 및 중계차 장비 확인을 마치고 중계에 들어갔으나 5회 말 중계 도중 갑자기 중계차 상시 전원과 비상전원이 모두 다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원인을 설명했다. 이어 “사고 발생 후 중계방송 재개를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복구가 불가능해 부득이하게 중계 방송을 중단하게 됐다”고 부연했다.KBS N 스포츠는 “이번 생중계 방송 중단 사고는 중계차에 전원을 공급하는 변압기가 타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조속한 조치를 통해 30일 경기부터는 생중계 방송에 지장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이번 사고를 계기로 현장 중계 전반에 관한 시스템을 재정비해 추후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KBS N 스포츠는 “프로야구를 사랑하시는 팬들과 관계자 분들께 거듭 고개 숙여 사과 말씀드린다”고 재차 사과하며 입장문을 매듭지었다.
2022.07.30 I 김현식 기자
수입 농산물 원산지 거짓 표시 막는다…유통이력관리 확대
  • 수입 농산물 원산지 거짓 표시 막는다…유통이력관리 확대
  • 서울의 한 마트에 양파가 진열된 모습. (사진=연합뉴스)[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정부가 수입 농산물의 부정 유통 행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달 1일부터 수입농산물 등에 대한 유통이력관리 확대 시행한다. 유통이력관리란 수입 이후부터 소매단계까지 유통 과정을 관리하기 위해 유통단계별 거래명세를 의무적으로 신고하는 제도다. 농식품부는 올해 1월부터 수입농산물에 대한 유통이력관리 업무를 관세청에서 이관받아 운영해오고 있다. 그간 농식품부의 원산지표시 관리와 관세청의 유통이력 관리로 이원화돼 있던 수입농산물에 대한 유통이력관리 업무를 일원화한 것이다. 이에 더해 관리 품목도 확대한다. 현재 유통관리이력 대상은 양파, 도라지, 냉동마늘, 냉동고추, 팥, 건고추, 콩, 땅콩, 참깨분, 황기, 당귀, 지황, 작약, 김치 등 14개 품목이다. 농식품부는 이에 신선·냉장 마늘, 표고버섯, 대추, 생강 등 4개 품목을 추가한단 계획이다. 수입·유통업자 등 신고의무자는 신고 품목을 양도한 날로부터 5일 이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유통이력관리시스템을 통해 거래내역 등을 신고해야 한다. 신고의무자가 유통이력을 거짓으로 신고하거나 신고하지 않는 경우, 또 장부 등 보관위무를 위반한 경우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음은 다음주 농식품부 주요 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주간 주요 일정△1일(월)10:00 농해수위 전체회의(장·차관, 국회)△2일(화)10:00 국무회의(장관, 서울)17:00 수급상황 점검회의(장관, 세종) △3일(수)14:00 국가식품클러스터 현장방문(차관, 전북 익산) 14:30 스마트팜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계 간담회(장관, 서울) △4일(목)10:00 차관회의(차관, 세종)17:00 수급상황 점검회의(차관, 세종) △6일(토)17:00 예산곤충축제 개막식 참석(장관, 경북 예천) ◇주간 보도 계획△31일(일)11:00 8월 1일부터 수입농산물등 유통이력관리 품목 확대 시행11:00 사료 내 중금속 감축으로 환경친화적 축산업 구현11:00 농식품부 지정 대한민국식품명인! 2022년도는 누가 될까?△2일(화)11:00 국제감축사업 국내 이행체계 구축11:00 ‘산수유 열매’ 수확 시기 따라 ‘항비만 효과’ 달라14:00 농식품 수급 동향 및 그간 대책 추진현황△3일(수)11:00 ‘23년도 국산 밀 생산단지 선정!11:00 소 럼피스킨병 국내 유입 대비 방역 추진 철저16:00 스마트팜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계 간담회 개최△4일(목)11:00 사과(홍로) 생육동향 양호, 추석전 수확가능 물량은 수요량보다 많아 공급은 원활△6일(토)14:00 FAO 7월 세계식량가격 지수 발표20:00 정황근 농식품부장관, 예천곤충축제 개막식 참석 및 곤충농가 간담회 개최
2022.07.30 I 원다연 기자
①“제이엘케이, AI 진단 업계 최초 코스닥 입성”
  • [제이엘케이 대해부]①“제이엘케이, AI 진단 업계 최초 코스닥 입성”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코로나19가 세계를 강타하면서 제약·바이오 산업의 중요도가 커지고 있다. 급성장세를 거듭하는 제약·바이오 산업은 자동차, 반도체 등에 이어 한국의 차세대 미래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 확실시된다. 이데일리의 제약·바이오 프리미엄 뉴스 서비스 ‘팜이데일리’에서는 한국을 이끌어 갈 K-제약·바이오 대표주자들을 만나봤다. 이번에는 디지털헬스케어를 위한 인공지능(AI) 플랫폼 개발 기업 ‘제이엘케이(322510)’다.(제공=제이엘케이)◇제이엘케이, AI 업계 국내 최초 상장사가 되다제이엘케이는 의료 영상 AI 전문 기업 ‘제이엘케이인스펙션’으로 출발했다. 현재 회사 이사회를 이끌고 있는 김원태 의장이 2014년에 설립했다. 당시 일본 동경대에서 생명현상 및 AI 연구 분야 조교수급의 직책를 수행하던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도 기술적 고문으로서 김 의장의 회사 창업을 보조했다. 김 대표는 “설립 당시만 해도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에 대한 산업 생태계가 사실상 없었던 때였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당시 김동억 동국대 교수 연구진이 1만4000명 분의 뇌 자기공명영상(MRI) 자료를 모았고, 어떤 부위가 뇌경색을 일으키는지 표시하는 등 업무를 수행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단순한 의료 영상 빅데이터가 AI가 받아들이기 적합한 양질의 학습데이터로 변환된 것이다”고 설명했다.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2015년부터 동국대 연구진으로부터 학습데이터로 완성된 MRI 자료를 공급받아, 이를 활용한 AI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완성한 회사의 뇌 질환 분석 AI 솔루션 ‘JBS-01K’는 2018년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3등급 의료기기로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같은 해 JBS-01K는 국제적인 제조업인증인 ‘ISO13485’과 보건복지부 주관 ‘보건신기술’(NET) 인증, 유럽 ‘CE’ 인증 등을 두루 획득했다. 그 과정에서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시리즈A(65억원, 2017년)와 시리즈B(90억원, 2018년), 시리즈C(200억원, 2019년) 등 투자를 연달아 유치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2019년 12월 회사가 코스닥 상장에 성공했고, 이듬해인 2020년 사명을 지금의 제이엘케이로 변경했다. 김 대표는 “동종 업계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했다”며 “AI와 관련한 디지털헬스케어 시장에서 전방위적으로 뛰어보고자 사명을 단순화했다”고 설명했다. 제이엘케이는 ‘지식과 함께하는 삶’이란 뜻의 영어 약자로, 모든 지식데이터가 삶과 연결된다는 의미다. ◇아시아· 유럽·중동 진출 中...“일본 사업 본격화”제이엘케이는 상장 이후 JBS-01K의 해외 진출과 새 제품 연구개발에 매진했다. 그 결과 MRI와 컴퓨터 단층촬영(CT), 내시경, 안저 이미지 등 8종의 의료 영상 빅데이터 자료를 바탕으로 37종의 AI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이중 메디허브에는 앞서 개발한 JBS-01K를 비롯해 뇌동맥류 진단용 ‘JBA-01K’, 전립선암 진단용 ‘JPC-01K’, 흉부 X-레이 기반 폐질환 진단용 ‘JVIEVER-X’, CT 기반 폐질환 진단용 ‘JLD-01K’ 등 20종의 AI 솔루션이 탑재된 상황이다. 각각의 솔루션에 인허가 상황에 따라 해당 국가의 메디허브에 포함될 솔루션을 추가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제이엘케이 측은 한국과 일본, 인도네시아나 태국 등 동남아시아, 유럽, 중동 등 53개국에서 각종 솔루션의 품목허가를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회사는 가장 큰 의료 시장인 미국 내 인허가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특히 지난해 12월 일본 의약 당국이 회사가 개발한 AI 폐질환 솔루션 ‘JVIEWER-X’을 긴급승인했다. 김 대표는 “AI 의료 시스템에 대한 규제가 없는 일본에서 사업을 본격화할 수 있게 됐다”며 “각국에서 우리의 AI 진단 서비스, 이와 연계한 원격의료 서비스 등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주축으로 자리를 잡아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제이엘케이는 AI 원격의료 플랫폼 ‘메디허브 텔레’, 빅데이터 플랫폼 ‘헬로 데이터’, AI 유전자 진단 및 질병 관리 플랫폼 ‘메디컬 지노믹스’ 등 세 가지 주요 사업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40억원 안팎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흑자 전환을 위해 70억원대의 매출을 달성하는 것을 단기적 목표로 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2022.07.30 I 김진호 기자
  • [재송]2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다음은 2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현대로템(064350)=이집트터널청(National Authority for Tunnels)으로부터 이집트 카이로 메트로 2, 3호선 전동차 공급 및 현지화 사업에 대한 낙찰통지서(LOA)를 수령했다고 공시.△SK바이오사이언스(302440)=28일 영국 의약품 규제 당국 MHRA에 COVID-19 백신 스카이코비온(GBP510)의 조건부허가(CMA)를 신청했다고 공시. △삼성SDI(006400)=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4290억28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5.33% 증가했다고 공시. △한화생명(088350)=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4580억9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0.22% 증가했다고 공시.△SK이노베이션(096770)=2분기 영업이익이 2조3292억2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18.91% 증가했다고 공시.△삼일제약(000520)=한국채택회계기준(K-IFRS) 별도 기준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26억64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46.8% 불어났다고 공시.△POSCO홀딩스(005490)=종속회사인 포스코(005490)가 인니 상·하공정 철강 생산능력 확장 등과 관련해 인니 투자부 및 크라카타우스틸과 총 35억 달러를 투자하는 투자협약(MOU)을 28일 체결했다고 공시.△다스코(058730)=60억4000만원 규모의 인도 뭄바이 해상교량용 강재방호책 납품계약을 DAEWOO-TPL JV와 체결했다고 공시. △더블유게임즈(192080)=상반기 실적을 8월 10일에 공시할 예정이라고 공시.△대한전선(001440)=K-IFRS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99억21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더블유게임즈(192080)=다음달 10일 오전 10시 증권사 애널리스트 및 주요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2분기 경영실적 발표를 위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공시.△송원산업(004430)=2분기 영업이익이 542억58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49.6% 증가했다 공시.△환인제약(016580)=2분기 영업이익이 64억22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7% 줄었다고 공시.△큐로(015590)=HT TECHNOLOGIES로부터 수주한 화공플랜트 기자재 수주 금액이 73억6832만원이라고 변경 공시.△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한화디펜스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현대중공업(329180)=2분기 1072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이 74.6% 줄었다고 공시.△한국조선해양(009540)=2분기 영업손실 2651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적자폭이 70.5% 감소했다고 공시.△현대건설(000720)=대조제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으로부터 5806억원 규모의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공시.△한화(000880)=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연결 기준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9145억92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8.94% 증가했다고 공시.△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내달 9일 오 후4시에 2분기 실적을 설명하는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고 공시.△큐로(015590)는 전라북도 김제 토지를 두산에 114억5700만원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공시.△HD현대=K-IFRS 연결기준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1조2359억원으로 569.5% 증가했다 공시.△한국석유공업(004090)=K-IFRS 연결기준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42억94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8.1% 감소했다고 공시.△씨에스윈드(112610)=내달 10일 상반기 실적을 공시할 예정이라고 공시.△코오롱플라스틱(138490)=내달 3일 상반기 실적을 공시한다고 공시. △대호에이엘(069460)=유환철 사외외사와 배동욱 사외이사를 신규로 선임했다고 공시.△세아홀딩스(058650)=신탁계약 기간 만료에 따라 NH투자증권과 맺은 50억원 규모의 자사주취득 신탁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현대오토에버(307950)=K-IFRS 연결 기준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287억48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4.3% 줄었다고 공시.△한화(000880)에오로스페이스=K-IFRS 연결 기준으로 2분기 영업이익 112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4.8% 감소했다고 공시.△종근당(185750)=K-IFRS 별도 기준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281억4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5% 줄었다고 공시.△현대오토에버(307950)=내달 1일 오전 9시10분에 2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기업설명회를 진행한다고 공시. △LX인터내셔널(001120)=K-IFRS 연결기준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289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0% 증가했다고 공시.△경보제약(214390)=2분기 영업손익이 7억8900만원 손실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적자폭이 230.1% 증가했다고 공시.△LG전자(066570)=K-IFRS 연결기준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7922억원으로 12% 감소했다고 공시.△영진약품(003520)=2분기 영업손실 15억1900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69.1% 적자폭이 감소했다고 공시.△대호에이엘(069460)=기존 최대주주 대호하이텍이 520만주를 장외매도하고 비덴트가 520만주(10%)를 장외매수해 최대주주에 올라섰다고 공시.△계룡건설산업(013580)=시흥은계 보금자리주택지구 조성공사 수주 규모 금액이 1070억7620만원으로 변경됐다고 공시.△HD현대=분기배당으로 1주당 9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SK이노베이션(096770)= 지속가능보고서(2021 SK이노베이션 ESG Report)를 작성해 회사 홈페이지에 제출했다고 공시.△두산에너빌리티(034020)=K-IFRS 연결기준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3283억37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5.94% 늘었다고 공시. △대호에이엘(069460)=강지연 신규 대표이사 선임에 따라 노영호, 강지연 각자대표로 변경한다고 공시.△한국항공우주(047810)=내달 8일 상반기 실적을 발표한다고 공시.△한국항공우주(047810)=내달 9일 오전 9시 10분 국내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2분기 경영실적 발표를 위한 기업설명회를 연다고 공시.△신세계(004170)I&C=신세계라이브쇼핑 418만1738주를 신세계에 837억5600만원에 양도하는 거래가 종료됐다고 공시. △LX인터내셔널(001120)=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신설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HD현대=계열사인 아비커스의 주주배정 증자에 참여하기 위해 보통주 1만주(100억원)를 출자한다고 공시. △삼성SDI(006400)=장학사업 및 법인운영금 지원을 위해 성균관대학에 4억원을 출연한다고 공시. △삼성중공업(010140)=K-IFRS 연결기준으로 2분기 영업손실이 2558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적자폭이 41.6% 줄었다고 공시.△효성ITX(094280)=분기배당으로 주당 1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만도(204320)=연결기준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456억97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0.4% 줄었다고 공시.△삼성SDI(006400)=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후원금으로 21억원을 출연한다고 공시. △삼성SDI(006400)=삼성생명공익재단에 9억원, 삼성복지재단에 2억700억원, 호암재단에 1억원을 각각 출연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LG유플러스(032640)=내달 5일 오후 2시에 본사에서 컨퍼런스 콜을 통해 2분기 추정 결산실적을 발표한다고 공시. △종근당바이오(063160)=별도기준 2분기 영업손익이 34억8900만원 손실로 전년동기 대비 적자폭이 443.6% 확대됐다고 공시.△두산(000150)=연결기준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367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0.4% 증가했다고 공시.△코오롱글로벌(003070)=발주처의 계약 해지 통보에 따라 1674억원 규모의 뉴타운맨션삼호아파트지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수주가 해지됐다고 공시.△삼성물산(028260)=삼성전자로부터 수주한 ‘평택 P2L 상층동편’ FAB동 마감공사계약기간이 기존 이달말에서 다음달말까지로 변경됐다고 저정공시.△효성중공업(298040)=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421억40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55% 늘었다고 공시.효성(004800)=연결기준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356억73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3.6% 감소했다고 공시.△컨버즈(109070)=의약학 제품 연구 개발 업체 바이오웨이의 주식 15만1716주를 18억8000만원에 처분하기로 했다고 공시.△효성티앤씨(298020)=연결기준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874억4900만원으로 77.4% 줄었다고 공시.△효성중공업(298040)=내달 2일 2분기 실적 발표를 위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공시.△효성화학(298000)=연결기준으로 2분기 영업손실 680억8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효성티앤씨(298020)=계열사 세빛섬이 뉴스타해치유한회사에서 빌린 799억원 채무에 대해 세빛섬 주권 534만1380주를 오는 9월 29일부터 1년간 담보로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평화홀딩스(010770)는 자회사 평화산업이 하나은행에서 빌린 차입금 142억5000만원에 대해 171억원의 보증을 서기로 했다고 공시.△LG헬로비전(037560)=내달 5일 상반기 결산 실적을 공시할 예정이라고 공시.△범양건영(002410)은=김포한강신도시 Bc-04블럭 연립주택 신축사업 계약기간을 이달 말에서 다음달 말로 한달 연장한다고 공시.△유화증권(003460)=9월 8일에 회사 본사 강당에서 고승인 사내이사 후보자 선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하이트론씨스템즈(019490)=주식회사 온과 맺은 지분 취득 결정을 계약 해제에 따라 철회한다고 공시.△평화홀딩스(010770)=자회사(PyungHwa India Pvt Ltd)가 하나은행에서 빌린 43억8000만원 규모 채무에 대해 52억5700만원 규모의 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씨제이씨지브이(079160)=내달 5일 상반기 실적을 공시한다고 공시.△하이트론씨스템즈(019490)=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하이트론씨스템즈에 대해 공시번복에 따라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한다고 공시.
2022.07.30 I 전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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