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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의 황제 칭호는 누구에게’ 인제 나이트 레이스, 오는 8일 개최
- 무더위를 날려줄 인제 나이트 레이스가 펼쳐진다. 사진=슈퍼레이스[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한 여름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인제 나이트 레이스가 찾아온다.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가 오는 8일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 스피디움에서 ‘인제 나이트 레이스’로 펼쳐진다.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하는 나이트 레이스는 지난 2012년 시작됐다. 코로나19로 개최가 무산된 2020년을 제외하고 매년 이어져 온 주요 이벤트다. 슈퍼레이스는 “팬들이 가장 기대하는 레이스”라며 “나이트 레이스 우승자에게는 ‘밤의 황제’라는 칭호가 붙을 정도로 특별하다”라고 설명했다.올 시즌 가장 눈에 띄는 점은 ‘2002년생’ 드라이버의 활약이다. 시즌 전부터 챔피언 후보로 꼽히며 슈퍼 6000 클래스 선두로 질주하고 있는 이찬준(엑스타 레이싱)이 대표적이다. 이찬준은 지난 2, 3라운드에서 우승 샴페인을 터뜨렸다. 연이은 우승으로 핸디캡 웨이트(100kg)가 얹어지는 게 부담이지만, 지난해 나이트 레이스에서 3위를 차지한 경험을 살리고자 한다.이찬준의 뒤를 동갑내기 드라이버 이창욱(엑스타 레이싱, 종합 2위)이 추격하고 있다. 지난해 슈퍼 6000에 데뷔한 이창욱은 우승 문턱을 넘지 못한 아쉬움을 올 시즌 완벽히 털어내며 개막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에도 3라운드 예선에선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슈퍼 6000 코스 레코드를 기록하면서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다. 지난 시즌 나이트 레이스에서 4위에 오르며 가능성을 엿보였다.이외에도 박규승(브랜뉴 레이싱, 종합 3위)의 활약 여부 역시 흥미로운 관전 요소다. 2022시즌 GT 클래스에서 나이트 레이스 우승한 경험이 있고, 지난 3라운드에서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올해 슈퍼 6000 클래스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적응하고 있는 모습이다. 내친김에 두 시즌 연속 나이트 레이스 정상을 겨눈다.GT 클래스의 순위 싸움도 흥미진진하다. 1위부터 6위까지의 드라이버 포인트는 단 10점 차로 언제든지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혼전이 이어지고 있다. ‘포인트 리더’ 정경훈(비트알앤디)의 질주를 주목해 볼 만하다. 6년 연속 챔피언을 노리고 있는 수준급의 드라이버지만, 아직 나이트 레이스에서 우승과 인연은 없다. 게다가 이번 라운드는 핸디캡 웨이트 부담도 없는 만큼 여러모로 첫 우승에 유리해 보인다.이 밖에도 M 클래스, 스포츠 프로토타입 컵 코리아, 바이크 경기인 가와사키 닌자 컵까지 함께 열린다.이처럼 흥미로운 ‘인제 나이트 레이스’ 티켓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 예매는 물론, 대회 당일 현장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디지털 중계는 오후 12시부터 슈퍼레이스 유튜브 채널에서, TV 생중계는 오후 8시 20분부터 채널A 플러스와 tvN SPORTS에서 볼 수 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연체율 20% 육박…새마을금고 부실 공포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다음은 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연체율 20% 육박…새마을금고 부실 공포-“카르텔과 싸워달라” 尹, 신임차관에 당부-태양광 복마전‘ 혈세 8440억 샜다-IRA 장벽 뚫은 현대차그룹, 상반기 최대실적-만시지탄의 입양 국가책임제, 실행에 차질 없어야-가짜 유공자 판별…독립운동 역사 바로잡기 첫단추다△종합-출생률 안오르면 이민정책 준비해야-“미래소재로 100년 기업 도약” 포스코, 7년내 121조원 투자△위기의 새마을금고-금고 1곳 결정하면 주변 9곳 ‘묻지마 대출’…주먹구구 심사가 부실 키워-금고 100곳 고강도 검사·점검…살생부 만든다-불안한 고객들, 넉달 새 예금 5.8조 빼내△종합-보조금 챙겨 땅 사고 차 사고…‘눈 먼 돈’ 된 文정부 태양광 보조금-삼성 ‘반도체 극약 처방’…파운드리·D램 개발책임자 동시 교체-경제계 “민주노총, 명분 없는 불법파업 즉각 중단해야”-늘봄학교 1일 야구강사 된 尹 “다양한 교육으로 돌봄 질 개선”△잘 나가는 완성차업계-잘 만들어 제값에’ 정의선의 뚝심…SUV·제네시스·전기차 비중 커졌다-완성차 5개사 상반기 판매 5년 만에 400만대 훌쩍-테슬라 2분기 46.6만대 인도 ‘사상 최다’…1년새 83% 껑충△정치-IAEA보고서 발표 앞두고 여론전 총력…與 ‘괴담저지’ vs 野 ‘방류저지’-尹 불호령에…통일부 “北 주민 인권 증진 위해 더 노력”-이재명 평가‘ 주저하는 野 혁신위…말잔치로 끝나나-김홍일 권익위원장 ’“공정성·중립성 회복”-방사청 ‘대전시대’ 개막 국방기술역량 발전 기대△경제-위험성 평가 정착하려면 노사 신뢰 구축이 먼저-한전, 사상 첫 정치인 출신 사장 맞나-“경제지표 긍정적이지만…대내외 불확실성 여전”-여행 수요 늘어난 덕에…5월 온라인쇼핑 거래액 20조 육박△금융-킥스 적용에 뚝…KDB·푸본·MG 150% 아래로-5대 은행 가계대출 두달째 오름새-우리은행 ‘조병규號’ 공식출범…‘기업금융’ 올인-출산지원·난임케어까지…한화손보, 여성 전용보험 출시△글로벌-애플 야심작‘ 비전프로…“생산량 절반 이하로 축소”-전기차 업체들 “리튬 직접 캔다”-美 ’경제사령탑‘ 옐런 6일 방중…반도체·방첩법 등 담판-푸틴, 바그너그룹 해체 착수…“프리고진 암살명령” 주장도-日기업 ’체감경기‘ 7분기 만에 개선세△산업-설치 규제 확 풀렸다…전기차 충전시장 각축전-폴리실리콘 가격 연중 최저에도…OCI홀딩스 느긋한 이유-“해양설비 1기, 선박 8척 추가요”…HD한국조선해양, 3.1조 수주 잭팟-삼성전자 “지피지기면 필승” 5년 만에 ’경쟁제품 비교전시회‘-에디슨모터스 품는 KG모빌리티 “친환경 종합 상용차 회사로 키운다”△산업-신사업 추진·해외진출 위해 낡은 간판 바꾸는 식품기업들-로앤굿, 변협에 “플랫폼 합법 인정하라” 직격-겜心 잡은 펄어비스 웃고…유저 반발 스마일게이트 울고-컬리, 평택물류센터 출범 생산성 20% 향상 전망△제약·바이오-5년새 매출 3배 ‘쑥’…동아쏘시오 핵심 계열사로 ‘우뚝’-주주배정 유증하고 박수받는 바이오벤처는-SK바사 “사노피와 공동개발 ‘21가 폐렴구균 백신’ 임상 2상 성공”-삼성에피스·셀트리온 美 27조 휴미라 시장 공략△증권-다시 보자 은행주, 배당락일 후 ‘줍줍’ 나선 기관-무역 흑자, 美 인플레 완화, 中 제조업 회복…코스피 2600 재탈환-엔저에 반했다 日로 떠난 개미△증권-대어들 IPO 대기속…와이랩·센서뷰, 흥행몰이 도전-리츠·펀드 청ㅊ산시 배당가능이익 ‘법끼리 충돌’-“실험실서 식탁으로”…다시 힘 받는 배양육 투자-자산배분형 펀드‘ KB운용, 2종 출시△부동산-국민평수 앞질렀다 ‘작은 집’ 인기 쑥-“집값 지난 5년간 너무 올라 하향 안정세 더 지속돼야”-서울 고도제한 완화에…한남뉴타운 ‘쾌재‘-지방도시, 인프라 따라 청약 양극화…“몰리는 곳만 몰려”△문화-한국 1세대 추상화가 이상욱 개인전 ‘더 센테너리’-“감성을 깨우는 건축물 창조 위해선 ‘머리·가슴·손’ 중요”△스포츠-리키 파울러, PGA 로켓 클래식 연장 끝에 우승-자이언트 베이비’ 국가대표 김민솔-밝은 미래 확인한 한국 축구, 일본전 징크스 극복은 숙제-”마지막일지 모르는 월드컵 즐기고 싶다“ ‘여자축구 전설’ 지소연△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K팹리스, 글로벌 AI시장 점유율 30% 가능…엔비디아 독주 막을 것” 이혁재 대한전자공학회 회장-“AI시장 퍼스트무버 되려면 SW시장 선도해야…산학연 시너지 절실”△피플-배우·영화감독·작곡가…유준상 ‘끝 없는 열정’-윤우영 한국연출가협회 이사장 별세-참전용사 300명에 ‘맞춤 신발’ 선물-세계 최고 효율 진청색 OLED 개발-폴란드 방산 수출 주역‘ 성일 장군, 국방전력자원관리실장 임용△오피니언-경쟁력만 외치는 中企정책-韓 인재들은 왜 우물안 개구리가 되었나-납품대금연동제 안착하려면△전국-이장우 대전시장 ”반도체·나노·우주산업 발판…일류 경제도시 만들 것“-수도권순환철도망‘ 가시화 8호선 의정부 연장 가능성↑-판도 달라진 ’경기국제공항‘ 방향키, 김동연 손 떠나나△사회-“수능 출제자 만났다”며 문제 유형 언급한 강사…경찰 수사 받는다-코로나 집한제한 손실보상 규정 없어도 위헌 아니다-채소 반나절새 짓무르고, 값은 뛰고…“손님 끊길라” 속 끓는 전통시장 상인-환경부 1급 실장 줄사표…인사쇄신 신호탄?-배우 손숙·이희범 전 차관 100만원 넘는 골프채 수수
- 행인7에서 쌍천만 배우·제작자로…'범죄도시3' 마동석의 20년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들은 선택받는 직업이라 원하는 역할을 못할 때가 있어요. 지난 20년간 120편이 넘는 영화, 드라마를 하며 형사물을 하고 싶단 갈증이 많았는데 기회가 많지 않았어요. 언제고 선택받길 기다릴 순 없으니 제가 먼저 형사들과 친해졌어요. 그들에게 이야길 듣고 나름대로 조사를 하니 50개의 에피소드들이 나왔고, 그 중 8가지를 꼽아 ‘범죄도시’ 스토리로 기획했죠.” 마동석이 밝힌 ‘범죄도시’ 시리즈의 제작 비화다. 소시민의 편에 서서 범죄자들을 무찌르는 마동석의 ‘빅펀치’가 또 한 번 극장가를 뒤흔들었다. ‘범죄도시’ 시리즈는 마동석이 주인공이자 제작자를 겸한 프랜차이즈 영화다. 전작 ‘범죄도시2’에 이어 1일 ‘범죄도시3’까지 천만을 넘으면서, 마동석은 천만 요정에 이어 ‘쌍천만 제작자’란 타이틀까지 갖게 됐다. ◇행인7·깡패6에서 쌍천만 제작자로‘부산행’(2016)을 시작으로 ‘신과 함께-죄와 벌’(2017), ‘신과 함께-인과 연’(2018), ‘범죄도시2’(2022), 이번 ‘범죄도시3’까지. 마동석은 천만 영화를 무려 다섯 편이나 보유한 배우다. 21인치 팔뚝에 묵직한 돌주먹, 험상궂은 인상을 무장해제 시키는 반전 러블리 미소, 위기 상황에도 잃지 않는 유머. 마동석을 대체 불가 액션 배우로 만든 독보적 매력이다. 다만 그가 처음부터 천만 요정이었던 건 아니다. 2004년 영화 ‘바람의 전설’ 단역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마동석은 연기 인생 20년 중 절반이 무명 시절이었다. 178cm에 100kg의 거구. 관객들에게는 낯선 험상궂은 비주얼 때문에 행인7, 깡패6 등 액션 영화의 단역들을 주로 전전했다. ‘액션을 대표하는 배우’, ‘흥행 보증수표’란 타이틀을 달기까지 셀 수 없는 부상과 생사의 고비를 거쳤다. 배우가 되기 전 복싱 선수가 되고 싶었지만 두 차례의 큰 사고로 꿈이 좌절된 그는 미국에서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 트레이너 등을 하며 돈을 벌다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배우가 된 직후엔 촬영하다 건물이 무너져 6m 높이에서 추락했고, 척추와 가슴뼈, 발목이 부러지면서 아킬레스건 절반이 떨어져 나갔다. 누구나 부러워하는 천만 배우인 그가 정작 본인의 인생을 ‘불운의 연속’이었다고 정의하는 이유다. 하지만 액션은 곧 그의 인생이었다. 부상의 여파로 1년 365일 중 300일을 끙끙 앓았지만, 오뚝이처럼 일어나 촬영장으로 향했다. 오로지 관객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고 새로운 액션을 연구해 자신만의 전문성과 매력을 다져 나갔다. 그렇게 처음 대중의 주목을 받은 작품이 영화 ‘비스티 보이즈’(2008)다. 강남 사채업자 역할로 등장한 마동석은 돈을 갚지 않은 주인공을 잔인하게 응징하는 장면을 자연스레 소화해 실제 조폭을 섭외한 게 아니냐는 평가를 받았다. 배우로선 최고의 찬사. 이후 ‘부당거래’, ‘범죄와의 전쟁’을 거쳐 2012년 ‘이웃사람’에서 살인마를 응징하는 이웃집 조폭으로 자신만의 정체성을 구축하기 시작했다. 이후 2015년 영화 ‘베테랑’(2015)의 카메오로 배우로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다. 당시 맡은 캐릭터가 험상궂은 외형에 명동 아트박스 사장이란 반전 직업으로 후반부의 웃음을 책임졌다. 험악한 분위기와 코믹, 러블리의 이미지를 동시에 충족하며 대중의 취향을 완벽히 저격했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마동석이 지닌 무섭지만 친숙한 소시민 히어로의 전매특허 매력이 여기서부터 빛을 발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이후 ‘부산행’을 거쳐 ‘범죄도시’ 시리즈까지 연달아 성공을 거머쥐면서 ‘마동석’ 이름 석자가 하나의 장르가 됐다는 설명이다. 국내는 물론, 일본 등 다른 아시아 국가와 할리우드에서도 본 적 없는 독특한 캐릭터성이 그를 글로벌 흥행 스타로 이끌었다는 평가다. 실제로 마동석은 마블 영화 ‘이터널스’(2021)를 시작으로 할리우드와의 협업을 잇달아 예고 중이다. 영화 ‘악인전’의 미국 리메이크를 확정하고, 최근에는 인기 소설이 원작인 할리우드 영화 ‘헬다이버’의 주연 겸 제작자로 낙점됐다. (사진=뉴스1)◇배우 겸 제작자 시너지…선구안·리더십 남달라그를 오랜 기간 지켜본 동료 배우들과 감독, 제작자들은 마동석의 부지런함과 배려, 리더십이 오늘날 그를 대체불가 영화인으로 만든 원동력이라고 입을 모은다. ‘범죄도시3’의 초롱이로 활약한 고규필은 “배우는 누군가의 선택을 받아야 하는 ‘기다림의 직업’이라고 하는데, 마동석 형님은 형사물에 출연하고 싶어 본인이 직접 제작자가 돼 선택하는 방식을 택했다. 나였다면 절대 그러지 못 했을 것이다. 정말 부지런하면서 누구보다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라 가능한 일”이라고 그를 평했다. ‘범죄도시3’의 빌런으로 활약한 이준혁과 광수대 막내 형사 정다윗으로 분한 김도건 역시 마동석을 “그 누구보다 영화에 미쳐있는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같은 배우로서 배우들의 입장을 가장 이해하고 헤아려주는 제작자란 찬사도 이어졌다. 실제로 마동석은 매체들과 인터뷰에서 “자신도 행인7, 깡패6 등 단역으로 시작해 오랜 무명 시절을 겪었기 때문에 배우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한다”며 “작은 역할이라도 배우들이 맡은 배역으로 최대한의 매력을 발휘할 수 있게 많은 비중을 주려 노력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모두에게 공정한 기회를 주고 싶어 1편부터 지금까지 1000명이 넘는 배우들의 오디션을 꾸준히 진행해온 것도 그의 의지. ‘범죄도시’ 시리즈가 박지환, 진선규, 고규필 등 알려지지 않았던 배우들을 발굴하는 ‘무명 등용문’이란 평가를 받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고도 전했다. ‘범죄도시2’, ‘범죄도시3’를 연출한 이상용 감독은 “배우로서의 마동석은 촉이 남다른 연기자”라며 “현장에서의 그는 자기 연기만 신경쓰지 않는다. 다른 배우와 스태프들을 하나하나 케어할 줄 아는 세심한 사람이다. 한 신에서 가장 중요한 대목이 무엇인지를 바로 알아차리는 기민한 배우로, 자신이 아닌 영화 자체를 위해 연기하는 사람이란 인상을 받았다”고 평했다. 제작자로서도 선구안이 남다른 사람이라는 극찬이다. 이 감독은 “배우 생활을 하면서 그렇게 시나리오와 시놉시스를 꾸준히 써나가는 게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 지금 이 순간도 잠을 줄이고 시나리오 작가들을 만나 끊임없이 회의를 하신다. 영화인으로서도, 사람으로서도 닮고 싶은 존경스러운 분”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관객들을 웃길 수 있는 애드립 같은 대사, 대사 같은 애드립을 고안하기 위해 감독, 작가와 매일 12시간 회의를 거쳐 수백번 씩 시나리오를 고쳐나갔다고도 덧붙였다. ‘범죄도시’ 시리즈의 제작사 BA엔터테인먼트 장원석 대표는 “대본 속에 살아 숨쉬는 캐릭터의 매력을 극의 큰 흐름에서 벗어나지 않게 발굴하는 열정을 가졌다”며 “의욕적이고 현명하다. 오랜 배우로서의 현장 경험이 제작자로 활동하면서도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뚜렷한 비전으로 확실히 일을 주도하는 리더십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 KG 모빌리티, 디지털 크리에이터 ‘쌍크ME 3’ 모집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KG 모빌리티가 자동차를 좋아하고 사진, 글, 영상 등 콘텐츠를 제작하는데 관심이 있는 디지털 크리에이터 ‘쌍크ME 3’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KG 모빌리티 크리에이터 쌍크ME는 ‘쌍큼 발랄한 크리에이터는 바로 ME’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지난 2020년 1기 활동에 이어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된 쌍크ME 2기 활동을 올해 1월~6월 운영하고, 새롭게 3기를 모집한다.모집 규모는 총 10명/팀이다. SNS채널(유튜브 또는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며, 자동차 운전이 가능한 자가 대상이다.사진, 글, 영상 콘텐츠 제작 등이 가능한 개인이나 팀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사진·영상제작 스킬 보유자, 아웃도어 액티비티 고관여자, 자동차/패션/음악분야 고관여자는 선발 시 가점이 부여된다.‘쌍크ME 3’ 모집 접수 기간은 7월 9일까지다. 공식 인스타그램을 방문해 모집 전용 설문양식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는 7월 13일이다. 7월 21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3개월의 활동기간 동안 쌍크ME로 활동하게 된다.최종 합격자는 3개월(7월~10월)의 활동기간 동안 KG 모빌리티 공식채널 구독자에게 새롭고 참신한 콘텐츠를 선보이게 된다.개인 채널 홍보 혜택이 제공되며 △콘텐츠 제작을 위한 시승차량 및 소정의 유류비 지원 △매월 콘텐츠 제작비 △쌍크ME 활동기념 캠핑 굿즈 △할리스 커피바우처 등을 지원한다. 그룹 액티비티 프로그램과 KG 모빌리티 제품 교육 등 쌍크ME 클래스에 참가할 수 있는 혜택을 준다.최우수상 1팀을 선정해 상금 300만원을 지급한다. 우수상 2팀에게 각 100만원의 상금을, 쌍크ME 전원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한다.KG 모빌리티 관계자는 “이번 ‘쌍크ME 3’ 모집을 통해 크리에이터 일상생활 속 깊이 스며든 KG 모빌리티와 언제 어느 곳이든 떠날 수 있는 힐링의 순간을, 스토리가 담긴 콘텐츠를 통해 자유롭게 표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KG 모빌리티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가진 흥미 가득한 크리에이터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일주일 온·오프 혜택 풍성…‘신세계 유니버스 페스티벌' 개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온·오프라인 통합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이 론칭 한 달을 맞아 대대적인 고객 축제를 벌인다.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과 캐시백을 제공하고 워터파크 이용권과 풀파티 초대권 등 회원만을 위한 혜택을 풍성하게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신세계유니버스 페스티벌. (사진=신세계)신세계그룹은 통합 멤버십 론칭에 이어 또 한 번의 ‘신세계 유니버스 페스티벌’을 7월3일(이마트는 1일)부터 9일까지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통합 멤버십 론칭 당시 약속했던 ‘지속적인 혜택의 확장’을 실행하는 축제로서 이번 ‘신세계 유니버스 페스티벌’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멤버십 전용 할인과 캐시가 우수수 독보적 쇼핑 혜택신세계 유니버스 페스티벌 기간에는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만을 위한 할인권과 쇼핑 지원금이 쏟아진다.G마켓과 옥션은 7월 3일부터 9일까지 ‘특가 라운지’를 열고 최대 3만원까지 할인되는 클럽 전용 ‘20% 쿠폰’을 매일 ID 당 1회씩 제공한다. 클럽 전용 ‘5% 쿠폰’은 횟수 제한 없이 무제한 제공한다. G마켓과 옥션은 클럽 전용 특가상품도 선보인다. 매일 테마를 지정해 관련 인기 제품 8개를 엄선, 최대 70% 할인가에 판매한다. 행사 첫 날인 3일은 가전·디지털 △4일 생필품 △5일 푸드 △6일 스포츠·레저·리빙 △7~9일 패션·의류잡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G마켓과 옥션이 내건 최대 1백만 원의 쇼핑지원금도 눈길이 간다. 100% 당첨되는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전용 경품 이벤트로, 행사 기간 내 총 1만원 이상 구매 후 이벤트에 응모하면 쇼핑지원금으로 스마일캐시가 지급된다. 지원금은 1백만원, 5만원, 5000원, 1000원, 5백 원 중 랜덤 추첨 방식을 통해 제공되며 행사 참여는 기간 내 ID당 총 1회 가능하다.G마켓과 옥션은 이번 페스티벌 기간 중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으로 전환 동의 혹은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는 G마켓·옥션만의 단독 리워드를 제공한다. 기존 스마일클럽 회원이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으로 전환 동의할 경우, 선착순으로 스마일캐시 3천원 혜택을 제공한다. 페스티벌 기간 중 신규 가입 회원에게는 스마일캐시 5천원을 주고 특정 카드사(삼성카드, 현대 스마일카드)로 연회비 결제 시 최대 1만원의 스마일캐시가 지급된다. 전환 가입자와 신규 가입자 모두 1년 무료 기간 연장을 신청하면 2천원 캐시도 추가 제공된다. G마켓과 옥션의 멤버십 회원들에게는 스마일배송의 무료배송 혜택도 폭 넓게 제공된다. 스마일배송 상품관에서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횟수 제한 없이 무료배송 혜택을 받을 수 있다.SSG닷컴에서는 프리미엄 쇼핑몰답게 신선식품, 패션 등 카테고리에 특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동안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에게 신세계백화점몰, 신세계몰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최대 12% 할인 쿠폰을 선착순 제공한다. SSG 고객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15% 상품 할인 쿠폰도 추가로 제공한다.장보기에서는 3일과 6일을 ‘Big 장보기데이’로 정하고 멤버십 회원에게 12% 장바구니 쿠폰을 선착순 발급한다.이마트(139480)에서는 7월 1일부터 9일 동안 10만 원 이상 구매(단일 영수증 기준)한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에게 매장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e머니 1만점을 적립해준다. 또 이 기간 동안 7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제공하던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 비율을 2배로 높였다. 기존에 3000원당 1마일리지씩 적립해주던 것을 2마일리지씩 주는 것이다. 이마트는 신세계 유니버스 페스티벌 붐업을 위해 전 고객을 대상으로 행사도 준비했다. 1일과 2일 이틀간 고객들의 일상 수요가 큰 상품군의 전품목을 할인해주는 일명 ‘카테고리 상품 할인’을 진행한다. 냉장 떡볶이 전품목, CJ 비비고 즉석국탕 전품목, 영유아식 전품목, 수입버터 전품목, 쌈장 전품목, 과일 통조림 전품목, 케찹·마요네즈 전품목 등 가공식품을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해준다. 아우라·르샤트라 섬유유연제, 자연퐁·메소드·프릴·순샘·슈가버블 주방세제, 홈스타·브레프 청소세제, 핸드워시, 페리오·유한양행 칫솔 및 치약, 면도기·8입날, 구강청결제, 구이팬, 스탠리 워터저그 전품목 등 인기 생활용품도 동일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간식류에서도 스낵 전품목, 비스킷 전품목 , 초콜릿 전품목, 서울 가공유 전품목을 2+1에 판매한다. 신선식품 중에서는 양념 안창살(800g,팩)을 1+1에, 활전복(기획), 호주산 곡물 LA식 꽃갈비 1.5kg 및 무항생제 닭볶음탕 전품목을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50% 할인 판매한다. 또한, 전점 4톤 한정으로 러시아산 킹크랩 100g을 4,980원에 판매하는 특가 행사도 선보인다.이마트 행사는 SSG닷컴에서도 동일하게 진행된다. SSG닷컴은 이에 앞서 6월28일부터 30일까지 음료, 간식, 냉면 등 여름 시즌 인기 가공식품과 일상용품을 최대 50% 할인하거나 N+1 행사를 진행한다. ◇ 멤버십 회원이라면 워터파크·야구장에서 ‘특별 이벤트’까지본격적인 여름 무더위를 앞두고 열리는 이번 ‘신세계 유니버스 페스티벌’ 이벤트에서 눈에 띄는 또 하나는 워터파크, 야구장 등 휴가철 핫플들이다.이마트에서는 7월1일부터 9일까지 워터파크 ‘오션월드(오션어드벤처, 오션플레이 포함)’ 이용권 증정 ‘룰렛 이벤트’를 연다.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이라면 누구나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오션월드 이용권(1인 2매) 및 최대 50% 할인권을 2매 준다. 100% 당첨 방식이다.SSG닷컴에서는 캐리비안베이 ‘반값 이용권’(1인당 최대 10매 한도)을 1만개 한정 판매한다. 입장 및 조끼 대여가 포함된 패키지 이용권이다. 캐리비안베이에서 열리는 DJ Pool 파티 초대도 이목이 쏠린다. 신세계 유니버스 페스티벌 기간 중 신청을 받아 추첨을 거쳐 초대권 50장(+동반 1인)을 발송할 예정이다.SSG닷컴은 통합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SSG랜더스 야구 홈경기 50% 할인 예매권(1인당 1매)을 6000개 한정 판매한다. 또 추첨을 통해 회원들이 랜더스 홈구장 랜더스필드 그라운드를 밟아볼 수 있는 투어 데이를 개최할 계획이다.여름철 도심 피서지 중 하나인 영화관 이용권 이벤트도 풍성하다. SSG닷컴에서는 통합 멤버십 회원들에게 CGV 관람권을 7000원에 살 수 있는 기회(1인당 1매)를 제공한다. 추첨을 거쳐 씨네드쉐프 식사와 템퍼관 이용권도 준다. G마켓에서도 메가박스 관람권을 5000원(ID당 2매 한도)에 판매한다. ◇ 스벅에선 한정판 음료, 면세점에선 3만원 추가 혜택스타벅스는 신세계 유니버스 페스티벌을 기념해 한정판 음료를 내놓는다. 해당 음료를 구매하는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에게는 별 3개를 추가 적립해준다. 또 페스티벌 기간 중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이 초대한 친구가 스타벅스 채널로 가입하면 아메리카노(톨 사이즈) 쿠폰을 최대 5장 제공한다. 스타벅스에서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가입 시 주는 음료 쿠폰 5장과 별 추가 적립 혜택 등이 입소문을 타며 유니버스 클럽은 스타벅스 고객에게 필수로 자리잡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F&B 부문에서 사용할 수 있는 5천원 쿠폰을 증정한다. 쿠폰은 7월 3일부터 9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앱에서 다운 받을 수 있고, 7월30일까지 제휴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사용이 가능하다.신세계면세점에서는 7월3일부터 16일까지 최대 3만 원의 면세포인트를 제공하는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전용 혜택을 마련했다. 휴가철 출국을 앞두고 면세 쇼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반길 만하다. 이번 이벤트는 신세계면세점의 3분기 정기 캠페인과 함께 진행되어 소비자들은 더욱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과 부산점은 △150달러 △800달러 △2000달러 이상, 인천공항점은 △200달러 △800달러 △2000달러 이상 구매 시 순서대로 1만 원, 2만 원, 3만 원의 면세포인트를 유니버스 클럽 회원에게 추가 제공한다. 명동점과 부산점에서는 최대 5000달러를 기준으로 43만원의 면세포인트 기본 혜택을 주는데 유니버스 클럽 고객은 3만원의 추가 증정으로 최대 46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만약 네이버페이나 하나카드 또는 우리카드 결제 혜택까지 합하면 최대 81만원의 면세포인트 페이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인천공항점에서는 네이버페이나 하나카드 또는 우리카드 결제 혜택으로 최대 2000달러를 기준으로 최소 8만원에서 최대 16만원의 혜택을 받는데 유니버스 클럽 고객은 3만원 추가 증정으로 최대 19만원의 면세포인트 페이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통합 멤버십 운영 총괄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고객들은 일주일간의 신세계 유니버스 페스티벌을 통해 우리 일상을 아우르는 ‘혜택의 신세계’를 만끽하게 될 것”이라며 “즐겁고 색다른 경험을 추구하는 ‘신세계 유니버스’와 통합 멤버십의 힘을 실감하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
- “침대는 가구가 아닙니다” 명언 남기고 떠난 안유수 회장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지금의 에이스침대를 만든 건 최초와 최고를 향한 굳은 신념과 도전 정신이었다. 침대는 과학이라는 수식어가 부끄럽지 않았던 것은, 내 손으로 직접 강선을 꼬아가며 개발한 침대가 곧 우리나라 침대 산업의 역사가 됐기 때문이다.”한국 침대 업계의 ‘개척자’ 안유수 에이스침대 회장이 지난 26일 밤 11시경 별세했다. 향년 93세. 명실공히 국내 침대 산업을 이끌었던 안 회장은 1963년 에이스침대 공업사를 설립한 이후 ‘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겠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60년동안 최고의 침대를 개발해 온 선구자적 인물이다.안유수 에이스침대 회장(사진=에이스침대)◇최고·최초 향한 ‘신념’과 남다른 ‘도전 정신’안 회장은 침대라는 개념조차 생소했던 1963년 에이스침대 공업사를 설립했다. 당시 나이 29세. 설립 초기는 국내에 변변한 침대 스프링 제조 기술은 물론 기기도 없던 시절이었다. 처음 스프링을 만들기 위해 나무를 스프링 모양으로 깎고, 손에 물집이 생길 때까지 강선을 감아 보기를 수없이 반복한 후에야 1년여 만에 스프링을 찍어낼 수 있는 기기를 개발할 수 있었다. 이는 한국 1호 매트리스 스프링 제조기기이다.침대 프레임 또한 당시 상용되던 목재 기술로는 안 회장을 만족시킬 수 없었다. 이 시기에는 모든 목재와 무늬목 접착은 아교로, 칠은 나무 송진을 변형한 와니스로 여러 번 바르는 것이 전부였다.안 회장은 그 당시 페인트 기술부 직원과 함께 도막이 강하고 경제적인 도료 ‘아미노알키드’를 개발해냈다. 이 도료는 훗날 우레탄 도료가 개발될 때까지 침대 프레임의 품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시련은 있었다. 금호동 공장이 전기 누전으로 인한 화재로 공장이 전소된 1975년 12월은 그에게 뼈아픈 기억이다. 이 사건은 안 회장에게 기술은 불에 타지도 않고, 물에 떠내려갈 일도 없는 ‘무형의 재산’이라는 것을 새기는 계기가 됐다. 1976년 성수동으로 공장을 이전한 안 회장은 1977년 에이스침대 공업사를 주식회사로 전환하여 지금의 에이스침대 사명을 탄생시켰다. 이후 기술 발전에 대한 자신의 열망을 더욱 정교화 했다.1970년대 후반 회사가 아직 소규모였던 시기, 안유수 회장은 종합가구업계 대기업들도 쉽사리 시행하지 못한 표준화와 품질관리를 도입했다. 당시 기업들에게는 생소했던 ‘품질관리실’이라는 부서를 만들고, 모든 업무를 표준화·문서화하며 에이스침대의 회사 규격을 설립 이래 처음으로 만들어냈다. 안 회장은 1978년 서울 성수동에서 경기도 성남으로 공장을 이전한 후 KS 마크 획득에 힘을 쏟았다.침대업계 최초로 도전하는 KS 마크였기에 획득 과정은 더욱 험난했다. 침대 검사설비를 위해서는 규격에 맞는 검사 방법을 하나하나 숙지하며 시험 설비를 만들어야 했다.현재는 무게나 길이, 압력 등을 측정할 수 있는 고성능 장비가 있지만, 당시 이러한 장비는 상상도 할 수 없었다. 침대 시험 중 매트리스에 100kg의 힘을 8만 번 가하는 ‘내용성 시험’을 시행하는 시험기를 만들기 위해 60kg 정도 되는 두 사람 중 한 사람은 등에 업혀 100kg 정도의 무게를 만들어 측정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기도 했다. 이런 노력은 대한민국 최초의 침대 시험기 탄생으로 이어졌다.에이스침대 공업사 시절 안유수 회장(사진=에이스침대)◇끊임없는 침대 기술 개발…‘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도안 회장은 대한민국 국민의 라이프스타일과 체형에 맞는 매트리스 개발을 위해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적극적인 설비 투자로 ‘잘 잘 수 있는 침대’의 과학적 바탕을 만들었다. 국내 최초의 매트리스 스프링 제조설비, 침대 업계 최초의 KS마크 획득, 300개의 특허획득 등 에이스침대가 가지고 있는 무수한 최초, 최고의 기록은 이런 안유수 회장의 경영철학이 반영된 결과다.국제공인 침대공학연구소안 회장은 1992년 침대 기술의 독립화, 침대 기술의 한국화를 목표로 업계 최초로 ‘에이스침대 침대공학연구소’를 설립하고 독자적인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에이스침대 침대공학연구소는 미국, 일본, 독일, 스페인, 스위스 등 세계 각국에서 첨단의 시험 설비들을 연구해 탄생한 세계적 수준의 연구소로 2006년에는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국내 침대업계 유일 국제 공인 시험 기관으로 인정받기도 했다.에이스침대를 대표하는 캐치프레이즈 “침대는 가구가 아닙니다. 과학입니다”도 이 시기에 만들어졌다. 해당 캠페인은 당시 엄청난 파급력을 가지며 회자됐고, 브랜드 인지도를 확산시켰을 뿐 만 아니라 에이스침대 만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최고의 침대를 만들겠다’는 경영 철학까지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킬 수 있었다.에이스침대가 연구소를 통해 획득한 특허와 실용신안은 국내외를 합해 300여 개, 총 출원은 880개로 업계에서 가장 많은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세계 특허 등을 획득한 에이스침대의 대표적인 기술로는 △하이브리드 Z 스프링 △튜브코일 공법 △하이테크 공법 △올인원 공법 △FTF(Face to Face) 공법 등이 있다.안유수 회장은 탁월한 경영 능력과 침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부분을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과 철탑산업훈장 수훈, 대통령상 3회 수상, 국무총리상 4회 수상, 대한민국 마케팅 대상 최고경영자상 수상 등 업계 최초의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안 회장은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한다’ 라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의 실천으로 많은 기업인의 존경을 받아왔다. 1999년부터 25년 동안 설과 추석 명절마다 지역 사회에 백미를 기부해 왔으며, 소방관 처우 개선을 위해 15억에 달하는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 사회와 소외계층을 위해 꾸준한 관심과 도움을 실천했다.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안 회장은 ‘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겠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최고의 침대를 개발해 왔다. 서양인들과는 다른 체형과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우리 국민만을 위한 매트리스 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기술 개발과 설비 투자에 힘써왔다”며 “‘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는다’라는 기업 이념으로 최고의 제품, 최고의 품질로 에이스침대를 사용하는 소비자에게 인정받고 싶었고 보답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 ‘미래車 디자인 찾아라’..KG 모빌리티,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개최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KG 모빌리티는 ‘비전 어드벤처 모빌리티 2030’을 주제로 진행한 ‘KG 모빌리티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 발표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디자인 공모전은 지난 4월 1차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출품작들을 심사(6월 19일~20일)한 결과, KG 모빌리티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 18점의 작품들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26일 KG타워 하모니홀에서 개최됐다.수상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사진=KG 모빌리티.)이날 시상식은 곽재선 KG 모빌리티 회장 및 이강 디자인센터장 등 관련 임직원을 비롯해 수상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디자인 공모전 경과 보고 및 심사평, 시상식, 단체 기념사진 촬영, 전시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곽 회장은 시상식에 앞서 “KG 모빌리티 디자인 공모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한 대학생 여러분의 열정에 감사 드리고 수상을 축하한다”며 “이번 공모전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 발전은 물론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일을 펼쳐나가길 바라며, 앞으로 KG 모빌리티의 활약도 관심을 갖고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디자인공모전에서 곽재선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KG 모빌리티.)KG 모빌리티 디자인 공모전은 정통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브랜드 고유의 헤리티지(유산)를 계승 발전시켜 나갈 KG 모빌리티의 2030년의 미래 비전을 디자인하는 것이 주제다. 전국 디자인전공 관련 대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온라인 심사와 디자인 전문가 등의 심사 결과 JASPER(재스퍼)팀(계명대학교, 영남대학교, 대구대학교 연합팀, 이창현외 3명)이 대상을 차지하며 1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이 외에도 △금상(500만원)은 Turtle(터틀)팀(국민대학교 장시아외 3명)이 △은상(각 300만원)은 서울대학교 김용현씨와 방송통신대학교 고한결씨가 각각 선정 되었으며, △동상(각 100만원) 4팀과 △입선(각 50만원) 10팀 등 총 18팀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이강 디자인센터장이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에 앞서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인사말 및 수상작 선정 배경 및 심사평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KG 모빌리티.)대상을 거머쥔 JASPER팀은 “디자인을 전공하는 학생으로 이번 KG 모빌리티의 디자인 공모전은 도전이자 모험이었고, 디자이너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경험과 기회였다”며 “각기 다른 학교의 4명이 연합팀을 구성해 함께 노력한 결과가 대상으로 이어져 정말 기쁘고 자동차 디자이너의 꿈을 찾아 가는데 반딧불이 되어준 KG 모빌리티에 감사 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이번 공모전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 디자인센터장은 “이번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갈 예비 디자이너들의 혁신적이며 놀라운 창의력을 확인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였다”며 “KG 모빌리티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미래의 새로운 어드벤처 모빌리티 세상을 보여준 참가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우수한 출품작이 많아 선정하기 매우 어려웠으며, 작품의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해준 예비 디자이너 여러분의 참신한 아이디어는 향후 KG 모빌리티의 미래 디자인 방향성을 정립하는데 적극 활용해 제품 디자인 경쟁력을 한층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14kg 감량한 브래들리,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우승…임성재 29위
- 키건 브래들리가 26일 열린 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확정한 뒤 환호하며 기뻐하고 있다.(사진=AP/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5개월 만에 14kg을 감량한 키건 브래들리(37·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특급 대회’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정상에 올랐다.브래들리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 크롬웰의 리버 하일랜즈 TPC(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엮어 2언더파 68타를 쳤다.최종 합계 23언더파 257타를 기록한 브래들리는 공동 2위 브라이언 하먼(미국)과 잭 블레어(미국)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10월 조조 챔피언십 우승 이후 8개월 만에 PGA 투어 통산 6승째를 거머쥔 브래들리는 우승 상금으로만 360만 달러(약 47억1000만원)를 벌어 들였다.브래들리는 지난해 8월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진출에 실패한 뒤, 무거운 체중 때문에 원하는 스윙을 할 수 없고 체력도 쉽게 떨어진다고 판단하고 체중을 감량하기로 마음먹었다.신장 191cm그는 투어 생활을 하면서 100kg까지 체중이 불어난 거구였다. 체중 감량 및 전반적인 건강을 개선하기 위해 ‘업웰니스’라는 영양 회사를 설립했고, 철저한 식단으로 체중을 관리했다. 브래들리는 아침에는 계란을 먹고 점심에는 닭고기나 다진 소고기를, 밤에는 스테이크를 먹었다. 대신 풀을 먹인 고기를 섭취하는 것이 키 포인트다. 조미료, 면 등은 입에도 대지 않았고, 식사를 할 때는 소금과 후추로만 간을 했다. 또한 탄산 음료와 이온 음료도 끊었다.꾸준한 운동도 병행했다. 사이클을 타거나 일립티컬 머신을 이용했고, 가벼운 웨이트 트레이닝을 포함한 유산소 위주의 운동을 진행했다.브래들리는 식이요법 때문에 정신적으로 힘들었지만 이 변화가 자신을 어떤 선수로 만들지, 자신의 경기에 어떤 차이를 가져올지를 상상하면서 견뎌냈다고 한다.덕분에 지난 1월 몇 달 만에 브래들리를 본 선수들은 그에게 어디 아픈 게 아닌지 물을 정도로 홀쭉해진 그의 변신에 놀라움을 표했다. 브래들리는 5개월도 되지 않아 그가 프로에 입문할 때인 2008년 86kg의 몸무게로 돌아왔다.자연히 성적도 쑥쑥 올랐다. 지난해 10월 조조 챔피언십에서 약 4년 만에 정상에 오른 브래들리는 통산 6번째 우승 트로피는 약 8개월 만에 들어 올렸다. 최종 합계 23언더파 257타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최소타 기록이다.코네티컷주에서 가까운 버몬트주에서 태어나고 매사추세츠주에 거주해 많은 응원을 받으며 경기한 브래들리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서 정말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5타를 줄여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체즈 리비(미국)와 공동 4위(19언더파 261타)에 올랐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공동 7위(18언더파 262타)를 기록했다.임성재(25)는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9위(12언더파 268타)로 하락한 채 대회를 마무리했고, 김주형(21)은 공동 38위(10언더파 270타)에 자리했다.티 샷을 준비하는 임성재(사진=AP/뉴시스)
- "장마에도 단맛 걱정 NO" 이마트, 고당도 과일 행사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이마트(139480)가 장마에도 당도를 유지할 수 있는 과일 물량을 선제적으로 확보, 특가 판매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마트 고당도 과일 행사. (사진=이마트)이마트는 오는 28일까지 ‘타이벡 자두(1kg)’를 9980원에 선보인다. 이색 여름 과일인 신비복숭아(5-9입)도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4000원 할인한 8900원에 그린황도 복숭아(5-7입)을 1만7900원에 판매한다.올 7월 긴 장마 예보로 과일 당도 사수에 비상이 걸린 이 때, 이마트가 당도 높은 과일을 대량으로 확보해 눈길을 끈다.기상 전문가들은 적도 부근 해수온이 상승하는 ‘엘리뇨’ 현상이 심화돼 7월 비가 장기간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일반적으로 비가 많이 오면 과수가 수분을 흡수, 열매에 평소 대비 많은 수분이 전달되어 당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과다 수분 이외에 일조량 부족으로 광합성이 효율적으로 이뤄지지 않는 것도 과일의 당도에 영향을 미친다. 여기에 비가 장기간 지속되면 낙과 피해가 발생하고 부패도 일어날 수 있다.이에 이마트는 장마철에도 높은 당도를 유지할 수 있는 과일 물량을 크게 확대했다.먼저 비가 와도 당도가 유지되는 ‘타이벡 자두’ 물량을 작년 200톤에서 올해 300톤으로 100톤가량 더 늘렸다. ‘타이벡’은 과수 아래에 설치하는 반사필름으로 과수에 햇빛을 골고루 받게 하면서도 수분 흡수를 억제해 주어 과일 본연의 당도를 높인다.타이벡은 미국 듀폰사가 개발한 합성 고밀도 폴리에틸렌 섬유로, 공기는 통과시키고 습기는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긴 장마가 예상되면서 타이벡 농법의 장점은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장기간 비가 와도, 타이벡은 빗물이 고이는 것을 방지해 당도 유지가 수월하기 때문이다.실제 ‘타이벡 자두’의 당도는 12브릭스 내외로, 일반 자두보다 1-2브릭스 더 높다. 매년 장마철에 높은 당도와 균일한 품질로 고객들에게 입소문이 나며 완판 행진을 벌이고 있다.복숭아 수확 모습. (사진=이마트)긴 장마 예보에 같은 종의 작물 중 표준 개화보다 일찍 꽃이 피고 성숙하는 ‘조생 품종’ 물량도 크게 확대했다. 먼저, ‘신비 복숭아’ 물량을 작년보다 2배가량 늘렸다. 신비복숭아는 천도와 백도의 각기 다른 두 가지 장점을 하나로 합친 신품종 복숭아다.신비 복숭아는 복숭아 중 출하시기가 가장 빠른 ‘조생 품종’이다. 보통 장마가 오기 전인 6월부터 수확, 저장에 들어갔기 때문에 장마철에도 높은 당도의 신비복숭아를 즐길 수 있다.’그린황도 복숭아‘ 물량도 작년 대비 약 30% 확대했다. 그린 황도 복숭아 역시 8월에나 먹을 수 있었던 황도를 6월에 맛볼 수 있도록 기획 재배한 ‘조생 품종’이다.크기는 황도의 절반 정도로 작지만 황도의 진한 맛이 그대로 나타난다. 특히 휴지를 받치고 먹어야 할 정도로 과즙이 많으며, 복숭아 본연의 향과 맛이 강한 것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장마 등 기상 변화와 출하 시기가 다른 만큼, 당도 역시 일반 황도 복숭아 보다 높은 12~15브릭스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김원경 이마트 과일 바이어는 “올해 긴 장마가 예상되면서 고객들에게 더 맛있는 과일을 제공하기 위해 타이벡 자두 및 조생종 여름과일 물량을 크게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고객들이 언제든 믿고 찾을 수 있도록 높은 당도의 과일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지오릿에너지 “엑스트라릿, 배터리 등급 리튬 추출 글로벌 테스트 실시”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지오릿에너지(270520)는 자화사인 이스라엘의 엑스트라릿이 하반기 중 이스라엘, 요르단, 터키, 캐나다, 미국 등에서 파일럿 플랜트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획에는 5~10kg의 배터리 등급의 탄산 리튬을 제조하는 능력 시연이 포함되어 있다.엑스트라릿은 지난 4월 이스라엘 에너지부로부터 직접리튬추출(DLE) 기술을 인정받아 100만 달러의 보조금을 지원 받았다. 보조금은 오는 9월 가동을 목표로 이스라엘 사해에 설치되는 파일럿 플랜트 건설에 사용될 예정이다.오는 7월 요르단 마그네시아 지역의 파일럿 플랜트도 가동될 예정이다. 앞서 엑스트라릿은 2022년 요르단 마나시르 그룹과 사해 지역의 요르단 마그네시아 공장 내 염수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올해 말에는 캐나다 앨버타주 소스에서 리튬을 추출하기 위한 파일럿 플랜트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이온교환법의 DLE 기술을 보유한 캐나다 지오투리튬과 흡작체 사용계약을 체결했다.이밖에 분산수 및 폐수 솔루션을 전문으로 하는 미국 워터 에너지 서비스(Water Energy Service) 사와 미국 텍사스 서부와 뉴멕시코 남동부의 광물 매장지인 퍼미안 분지 지역 내 석유생산업체의 염수에서 DLE 기술 적용도 추진 중이다. 엑스트라릿은 지난 5월 워터 에너지 서비스사와 DLE 기술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고, 오는 9월 파일럿 플랫트를 설치할 예정이다.2021년 설립된 엑스트라릿은 흡작제를 기반으로 한 이온 교환법 DLE 기술을 개발, 5-300mg/l 범위의 저농도의 15개의 염수에서 리튬 추출에 성공했다. 기존 이온교환법 DLE 기술과 비교해 리튬 흡수 능력, 리튬 선택성, 내구성, 비용, 및 처리 시간에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엑스트라릿은 최대주주인 지오릿에너지와 리튬 추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지오릿에너지의 사내이사로 선임된 사이먼 릿츤 대표가 관련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지오릿에너지 관계자는 “현재 미국 지열발전소 인수를 위해 실사를 진행 중”이라며 “지열발전소 인수가 완료되면 엑스트라릿 기술을 적용한 파일럿 플랜트를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