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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의 손? 제넥신, 투자마다 손실...1천억 넘어
  • 마이너스의 손? 제넥신, 투자마다 손실...1천억 넘어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제넥신(095700)이 타법인 투자로 1000억원대의 손실을 보고 있다. 유일하게 이익을 본 사례는 합작사 아지노모도 지분 매각뿐인 것으로 드러났다.제넥신 마곡 신사옥 (사진=이데일리 김새미 기자)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제넥신의 타법인 투자로 인한 손실은 총 178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관계·공동기업의 투자금 대비 장부금액이 1019억원 떨어진데다, 지분율 20% 미만으로 투자한 기업들의 지분 가치가 761억원 하락했기 때문이다. 그나마 종속회사인 에스엘포젠을 포함시키면 전체적인 손실 금액이 1780억원에서 1487억원 정도로 줄어들게 된다.◇제넥신의 순손실까지 끌어내린 관계·공동기업제넥신의 관계·공동기업 투자 내역을 살펴보면 지난해 말 기준 취득금액이 2313억원인데 반해 장부금액은 1294억원이다. 투자금에 비해 현재 가치가 1019억원으로 떨어진 셈이다. 특히 공동기업인 코이뮨(CoImmune, Inc), 일코젠(ILKOGEN), 태국 킹젠바이오텍(KinGen Biotech, Inc) 등은 장부가치가 0원으로 표기됐다. 장부가치를 0원으로 책정한 것은 해당 기업에 투자한 자금을 회수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제넥신의 지난해 말 관계기업 및 공동기업 투자 현황 (자료=제넥신)뿐만 아니라 관계·공동기업 9개사 모두 순손실을 기록하면서 지분법손실이 총 314억원 발생, 모회사인 제넥신의 순손실을 증가시키는 주범으로 작용했다. 제넥신의 지난해 말 순손실은 669억원으로 전년(568억원) 대비 17.6% 늘었다. 투자한 기업들의 순손실은 △네오이뮨텍(950220)(NIT) 552억원 △툴젠(199800) 414억원 △코이뮨 284억원 △레졸루트(Rezolute) 190억원 △KG바이오(KG-Bio) 87억원 △큐로젠 44억원 △킹젠 바이오텍 1억원 △심노젠(Simnogen) 4740만원 △일코젠 2192만원 등이었다.여기에 타법인 주식을 지분율 20% 미만으로 취득한 기타포괄손익금융자산의 경우 지난해 말 기준으로 761억원의 손실을 보고 있다. 취득금액이 974억원에 달하는데 장부가치는 213억원으로 급감했기 때문이다. 한때 쏠쏠한 투자 수익을 안겼던 아이맵이 애물단지가 됐다. 이 중 아이맵의 지분가치가 627억원이나 하락하면서 가장 큰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제넥신은 지난해 제넨바이오(072520)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 2022년 말 제넨바이오의 장부금액이 46억원으로 취득금액(406억원)의 1/10 수준(11.3%)으로 줄어들었던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손실을 감수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코스온의 경우도 81억원을 투자했으나 지난해 10월 상장폐지되면서 장부가치가 0원이 됐다. 코스온에 투자한 자금의 회수 여부가 불투명한 셈이다. 제넥신은 코스온의 최대주주가 유한양행(000100)으로 바뀐 것에 희망을 걸고 있다. 홍성준 제넥신 대표는 “코스온이 비상장사지만 유한양행이 최대주주가 돼 경영을 하고 있다”며 “불행 중 다행”이라고 말했다.제넥신이 유일하게 투자로 이익을 본 기업은 아지노모도제넥신(현 아지노모도셀리스트코리아)뿐이다. 제넥신은 지난해 6월 연구개발(R&D) 자금 확보를 위해 아지노모도제넥신의 지분 전량(25%)을 193억원에 매각했다. 104억원의 시세차익을 남기면서 116.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다만 2012년 투자를 시작해 투자 기간이 11년에 달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좋은 성과라고만은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다.◇자회사 에스엘포젠, 설립 8년 만에 성과 없이 청산여기에 종속기업인 에스엘포젠을 더하면 전체적인 손실 금액이 1780억원에서 1487억원 정도로 줄어들게 된다. 단 에스엘포젠은 최근 청산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면서 설립 8년 만에 아무런 성과도 내지 못했다고 질타받은 곳이기도 하다. 에스엘포젠은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영위하기 위해 2016년 12월에 설립된 제넥신의 자회사다.에스엘포젠의 존속이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는 지난해부터 감지됐었다. 앞서 에스엘포젠은 2021년 8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DNA 백신 연구개발·제조시설을 건립하기 위한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계획대로라면 2022년 상반기 착공해 2023년 완공했어야 했지만 첫 삽조차 뜨지 못한 채 해당 토지를 반납한 것으로 전해졌다.홍 대표는 “희망퇴직을 받으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대부분의 직원들이 퇴사해서 해산 절차로 이전하게 됐다”면서 “청산을 통해 잔여재산은 100% 제넥신으로 가져오게 된다”고 설명했다. 에스엘포젠의 장부가치는 지난해 말 기준 102억원이다.
2024.04.11 I 김새미 기자
홈플러스, 캠핑용품 ·먹거리 최대 50% 할인
  • 홈플러스, 캠핑용품 ·먹거리 최대 50% 할인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홈플러스는 글로벌 유통기업 월마트의 단독 브랜드 ‘오자크트레일’ 캠핑용품 40종을 다음달 1일까지 최대 반값(행사카드 이용시)에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우선 가벼운 원단으로 설치가 간편한 ‘4인용 돔텐트(레드)’를 4만7920원에, 최대하중 136kg에 192cm의 넉넉한 길이가 특징인 ‘야전침대’를 3만9900원에 판매한다. 또한 최대 113kg 내하중의 튼튼하고 편리한 ‘기본형 캠핑체어(네이비/레드/블랙)’는 반값인 8950원에, 발 받침대가 있어 자연 속 편안한 휴식이 가능한 ‘발 받침 체어’를 2만7920원에 제공한다. 최대 102kg의 큰 짐도 무리 없이 옮길 수 있는 ‘확장형 웨건’은 6만9000원에 내놓는다.각종 텀블러와 정원등 또한 합리적인 가격에 마련했다. 핸들이 달린 스크류 밀봉 캡으로 뛰어난 보냉 유지력이 강점인 ‘루프 텀블러 4종(710ml)’과 스크류 타입 뚜껑과 손잡이로 아이들이 쉽게 사용 가능한 ‘키즈 텀블러 4종(335ml)’은 모두 9900원에 판다. 다양한 먹거리 상품을 오는 17일까지 최적가에 제공한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미국산 소고기(전품목)’는 최대 40% 할인하고 ‘보먹돼(전품목/100g)’는 11~17일까지 최대 반값에 판다. ‘바나나(송이)’는 오는 14일까지 마트에서 1990원(1인 2송이 한정)에 ‘노르웨이 생연어 횟감용/순살 구이용(100g)’은 각 4140원, 3600원에 제공한다.행사카드 결제 시 ‘12Brix 성주 참외(3~5입/봉)’는 2000원 할인하며 ‘새벽딸기/지리산 설향딸기(500g/팩)’는 각 5990원에 내놓는다. ‘세계맥주(100여종)’는 5캔도 9900원에 판매한다. 별도 조리 없이 섭취 가능한 델리 상품의 경우엔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당당 두마리옛날통닭’을 1만2990원에, ‘홈플식탁 한판새우튀김(20마리)’을 9990원에 판다.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지난해 2차 론칭한 월마트 단독브랜드 오자크트레일에 큰 성원을 준 덕분에 이번 3차 론칭까지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홈플러스가 준비한 통 큰 혜택과 다채로운 캠크닉 상품들을 통해 행복이 두 배 되는 풍성한 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11 I 김정유 기자
판매 1위 제품만 70개…롯데마트·슈퍼, ‘공구핫딜’ 인기
  • 판매 1위 제품만 70개…롯데마트·슈퍼, ‘공구핫딜’ 인기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마트와 슈퍼는 지난 28일부터 이달 8일까지 진행한 창립 기념 행사 ‘더 큰 세일’에서 ‘공구핫딜’ 상품 100여개 중 70개가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한 고객이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 공구핫딜 상품을 보고 있다. (사진=롯데마트)공구핫딜은 고물가로 인해 늘어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고자 롯데마트와 슈퍼가 파트너사와 협업해 단독으로 기획한 가성비 브랜드다. 기존 상품들의 용량을 대폭 늘리거나 가격을 20% 이상 낮춰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풀무원 국산 특등급 무농약 콩나물(480g)’과 ‘공구핫딜 호두(1kg)’의 경우 상품군내 매출 구성비가 약 40% 차지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공구핫딜 상품은 즉석밥, 견과류, 휴지 등 인기 먹거리와 생필품 위주로 구성됐다. 대표적으로 ‘CJ 작은햇반(130g*10입)’을 825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기존 상품인 CJ 작은햇반이 적게 먹는 고객들에게 인기가 있다는 것을 파악, 10입 대용량 규격으로 제작해 1입 가격을 기존 대비 30% 이상 낮췄다.공구핫딜 호두(1kg)는 샐러드나 요거트, 디저트 등 건강식에 많이 활용되는 트렌드에 맞춰 대용량으로 준비했다. 해당 상품은 기존 450g 용량의 유사 상품보다 2배 이상 많고 가격은 9990원으로 동일하다.또한 ‘나무야 벚꽃에디션 3겹 화장지(30m*30롤)’는 단위 가격이 1m당 132원으로 롯데마트와 슈퍼에서 판매하는 대형 롤티슈 중 단위 가격이 가장 저렴하다. 롯데마트는 해당 상품을 행사 카드 결제 시 9900원에 판매하고 롯데슈퍼는 1만1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물가 안정을 위해 식용유, 간장, 두부, 콩나물 등 주요 식재료도 공구핫딜로 출시한다. ‘해표 식용유(500mL*3)’와 ‘샘표 양조간장 501(500mL*3)’은 각 6450원, 8900원에 판매한다. 해당 상품들은 나들이 시즌에 맞춰 휴대하기 편하도록 500mL 소용량 묶음으로 제작했다. ‘풀무원 국산 특등급 무농약 콩나물(480g)’과 ‘풀무원 국산 특등급 연천 투컵두부(340*2)’도 용량 증가 및 가격을 낮춰 출시해 각 2490원, 4990원에 판매한다.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돼 소화에 도움을 주는 음료로 알려진 ‘미에로 화이바(1.2L*2)’를 2입 기획으로 준비해 3000원에 판매하고 액상과 정제형 알약을 함께 섭취할 수 있는 형태로 인기가 좋은 ‘아임비타 이뮨플러스(23.5g*15입)’를 12입 규격에서 추가 3입을 증정해 2만3900원에 단독으로 판매한다.강혜원 롯데마트·슈퍼 마케팅 부문장은 “고물가 시기가 지속되면서 상품의 가격이 고객의 구매를 결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로 여겨지고 있다”며 “공구핫딜 상품의 경우 용량은 늘리고 가격은 낮춰 가성비 장점이 매우 뛰어난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4.10 I 김정유 기자
“고기 저렴하게 사세요”…미트박스글로벌, ‘시세뒤집기 특가전’
  • “고기 저렴하게 사세요”…미트박스글로벌, ‘시세뒤집기 특가전’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축산물 직거래 플랫폼 미트박스글로벌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고기를 판매하는 ‘시세뒤집기 특가전’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시세 뒤집기 특가전에서는 미트박스내 인기 축산물을 동일 축종, 품목, 등급 보다 저렴하게 시세보다 낮은 판가에 판매한다. 해당 프로모션은 높은 임대료와 금리 부담, 굳게 닫힌 소비자들의 지갑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소상공인은 물론 치솟는 외식 물가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모션은 3가지로 진행된다. 첫 번째는 시세보다 저렴하게 고기를 구매할 수 있는 ‘특가상품’ 판매 이벤트다.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한정수량으로 진행돼 수량 소진 시 프로모션은 조기 마감된다.이번 특가전의 대표 상품 중 국산 한돈 갈비의 경우 1kg에 6500원으로 지난주 시세 대비 kg당 767원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국산 한우 윗등심(반두분) 1등급은 지난주 시세 대비 kg당 4500원 저렴한 3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대량으로 고기를 구매하는 식당 및 정육점은 원가 절감에 도움이 될 것이란 게 회사 측 설명이다.또한 프로모션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더하기쿠폰(장바구니 쿠폰)도 지급한다. 기존 상품쿠폰과 함께 중복 할인이 가능하며 100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200만원 이상 구매 시 3만원 할인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미트박스 관계자는 “기존 회원 및 신규 회원 누구나 해당 프로모션 페이지에 꼭 한 번 방문해 긍정적인 구매 경험을 얻고 시세도 간편하게 확인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트박스는 고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풍성한 혜택과 지원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4.04.09 I 김정유 기자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매월 팬투표로 4개 부문 시상
  •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매월 팬투표로 4개 부문 시상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올해 창간 55주년을 맞은 일간스포츠가 새롭게 선보일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의 첫 장을 시작한다.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는 글로벌 팬 투표를 100% 반영한 ‘트렌드 오브 더 이어’ 월간 시상식을 마련해 진행한다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는 글로벌 팬 투표를 100% 반영한 ‘트렌드 오브 더 이어’(Trend of the Year·가칭) 월간 시상식을 마련한다. 월간 시상식은 K팝 그룹, K팝 솔로, 트롯 스타, 트롯 신인 총 4개 부문에서 투표가 진행된다.투표는 매 2주씩 ‘K팝 그룹+트롯 스타’, ‘K팝 솔로+트롯 신인’으로 번갈아 가며 진행된다. K팝 그룹과 솔로의 경우 2023년 1월~2024년 3월 음원을 발매한 K팝 그룹 및 X(구 트위터) 또는 유튜브 팔로어 10만명 이상의 아티스트, 트롯은 2023~2024년 3월 음원 발매 및 인기·브랜드 평판 1~60위(2024년 2월 기준), 신인은 2023~2024년 트롯 경연 톱10 등이 대상이다.K팝 그룹 부문은 스트레이 키즈, 세븐틴, NCT127, 제로베이스원, 에이티즈, 더보이즈, 르세라핌, 뉴진스, 아이브, 엔하이픈, 에스파, 트레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K팝 최정상의 아이돌들은 물론 아일릿, 베이비몬스터 등 최근 데뷔한 신인들까지 대상이다. K팝 솔로는 아이유, 비비, 권은비 등 솔로 가수뿐 아니라 방탄소년단 뷔와 정국을 비롯해 솔로 활동을 한 그룹 멤버들도 대상이다.트롯 스타는 ‘미스터트롯’ 시즌1 진 임영웅과 이찬원, 영탁,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등 톱7을 비롯한 스타들이, 트롯 신인에는 ‘불타는 트롯맨’의 손태진과 ‘미스터트롯2’ 진 안성훈, 박지현, 나상도, ‘현역가왕’ 전유진, 마이진, 김다현, 린 등도 대상이다.‘트렌드 오브 더 이어’ 부문 수상자는 월간투표 매회 10%씩과 2차에 걸친 본투표를 더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매월 1위에게는 △팬캐스트 배너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 옥외 전광판 노출 △일간스포츠 온-오프라인 광고 게재 및 SNS 홍보 등을 제공한다.월간시상식 투표는 월간시상식 투표는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공식 투표 플랫폼인 ‘팬캐스트’(Fancast)를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참여할 수 있다. 투표 대상 역시 앱에 모두 공개된다.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는 글로벌 팬 투표를 100% 반영한 ‘트렌드 오브 더 이어’ 월간 시상식을 마련해 진행한다‘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는 ‘골든디스크어워즈’를 지난 1986년 론칭해 2020년까지 34년간 운영해온 일간스포츠가 그간 노하우를 집약해 대한민국 대중음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로 준비 중인 시상식이다. ‘MAMA’를 최초로 연출해 Mnet 대표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하게 만들고 ‘쇼미더머니’와 ‘언프리티 랩스타’ ‘프로듀스101’ 등을 기획하고 연출해 ‘한국 오디션계 대부’라 불리는 한동철 펑기스튜디오 대표가 연출을 맡기로 해 화제를 모았다.‘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는 K팝과 트롯 등 대중가요의 다양한 부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가수와 음악을 선정해 최고의 무대를 꾸밀 계획이다. 또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신뢰를 더하겠다는 방침까지 밝힌 터라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11월 16일 1부와 11월 17일 2부로 진행되며 K팝 스타들을 비롯해 발라드, 힙합, 트롯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 레전드, 신예가 두루 참여해 팬들과 화합하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마련된다. 아티스트 라인업과 시상 부문, 심사 기준 등은 순차적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2024.04.08 I 강경록 기자
장비주로 퍼지는 반도체 랠리 온기…볕드는 화장품주
  • 장비주로 퍼지는 반도체 랠리 온기…볕드는 화장품주[펀드와치]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인공지능(AI) 반도체주 랠리의 온기가 소재·부품·장비 기업으로 확산하며 한 주간 반도체 후공정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가장 높은 수익률을 냈다. 1분기 화장품 수출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며 화장품주를 담은 ETF의 수익률도 치솟았다. 7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 주식형 펀드 가운데 최근 일주일(4월 28일~4일)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상품은 신한자산운용의 ‘SOL 반도체후공정’ ETF로, 6.79%의 수익률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SOL 반도체후공정 ETF는 AI 관련 반도체 후공정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으로, 한미반도체(042700)를 24.05%의 비중으로 가장 많이 담고 있다. 한미반도체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제조에 필수적인 TC본더를 SK하이닉스(000660)에 공급하고 있고, 마이크론 등 글로벌 기업과 공급 확장을 추진하면서 최근 주가가 치솟았다. 한미반도체는 같은 기간 주가가 20.02% 급등했다. 해당 ETF는 한미반도체에 이어 리노공업(058470), 이오테크닉스(039030), 이수페타시스(007660) 등의 순으로 투자 비중이 높다 .이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화장품’ ETF가 6.58%의 수익률로 같은 기간 두 번째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당 ETF는 LG생활건강(051900)(10.96%)을 가장 큰 비중으로 담고 있고, 이어 코스맥스(192820), 아모레G(002790), 아모레퍼시픽(090430), 한국콜마(161890) 등의 순으로 비중이 높다. 1분기 화장품 수출이 역대 최대 기록을 세우며 화장품 업종 전반이 반등한 영향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1분기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7% 증가한 23억달러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은 -0.40%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미국의 고금리 기조 장기화 전망에 하락했지만 삼성전자(005930)의 실적 기대감에 반도체주 중심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하락폭은 제한됐다. 코스닥은 미국채 금리 상승에 제약·바이오 업종이 급락했고,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피벗(통화정책 전환) 기대감이 후퇴하면서 하락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의 주간 수익률은 0.14%를 기록했다. 국가별로 중국의 수익률이 2.96%로 가장 높았다. 섹터별로는 기초소재 섹터가 5.21%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냈다. 개별 상품 중에선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차이나전기차레버리지’ ETF의 수익률이 10.33%로 가장 높았다. 한 주간 글로벌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S&P 500은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금리 인하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 NIKKEI 225 역시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 후퇴에 하락했다. EURO STOXX 50은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대비 둔화했고 근원 CPI도 2%대에 낮아져 물가 우려가 완화됐지만, 방향성이 엇갈리며 혼조세를 보였다.한 주간 국내 채권금리는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국내 채권금리는 미국채 금리 상승의 영향과 외국인의 선물 순매도가 시장 약세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 흐름을 살펴보면 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전주 대비 1602억원 감소한 19조1678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2551억원 증가한 22조5955억원, 머니마켓펀드(MMF)의 설정액은 11조9492억원 증가한 189조1242억원으로 나타났다. 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코스닥 종가 등이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4.04.07 I 원다연 기자
‘오이’가 500원…홈플러스, 7일까지 ‘홈플런데이’
  • ‘오이’가 500원…홈플러스, 7일까지 ‘홈플런데이’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홈플러스는 오는 7일까지 ‘단 4일간! 뛰어야 산다! 홈플런데이’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육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진행하며 봄철 필수 가전, 청소 및 위생용품 등을 총망라한 ‘쓱삭 클린 페스타’도 함께 연다.우선 5일까지 ‘농협 안심한우 등심(100g)’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50% 할인, 오는 7일까지 ‘농협 안심한우 전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또한 5일까지 8대 카드 이용시 ‘오이(개, 1인 3개 한정)’는 500원, ‘망고(개)’는 1990원에 판매한다. 7일까지는 ‘온가족 닭볶음탕용(1.2kg)’을 8대 카드 이용 시 5990원 ‘12Brix 맛난이 부사사과(1.8kg)’는 30% 할인한다. 더불어 ‘바나나(송이)’는 2290원, ‘계란(30구)’은 4990원, ‘부산 간고등어(마리, 1인 2마리 한정)’는 1000원에 선보인다.가성비 델리 신제품 ‘대짜(대용량 진짜)’ 시리즈 3종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3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짜 등심찹쌀탕수육’은 1만2990원, ‘대짜 핫스파이시후라이드치킨’과 ‘대짜 여수꼬막비빔밥’은 9990원에 만나볼 수 있다.이 밖에도 오는 7일까지 △‘참기름/들기름 10여 종’ △‘하겐다즈 파인트 아이스크림 16종 △‘군만두 7종’을, 7일부터 8일까지 △‘하기스 기저귀 30여 종’ 등을 1+1 판매한다. 오는 9일까지는 △‘비스킷/파이/음료 30여 종’ △‘봉지라면 멀티팩 10여 종’은 3개 9900원 △‘세계맥주 100여 종’은 5캔 9900원에 판다. ‘코카콜라/탄산음료 7종’은 30% 할인한다.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고물가 시대가 장기화됨에 따라 지난달 ‘홈플런’(창립기념 할인행사) 등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였던 파격 할인 상품들을 다시 준비하게 됐다”며 “신선식품부터 봄 필수 가전, 청소 및 위생용품 등을 엄선해 파격 할인가로 제공하는 만큼 보다 알뜰한 장보기가 가능하다”고 말했다.한편 쓱싹 클린 페스타에선 공기청정기와 세탁기 등 대형가전을 행사 상품 구매 시 10%를 즉시 할인한다. 또 오는 10일까지 신한 및 삼성카드로 결제 시 행사 품목에 한해 10% 할인과 200만원 이상 결제 시 10개월 무이자 할부 및 구매 금액별 최대 180만원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2024.04.05 I 김정유 기자
휴일 등산 중 조난객 구한 소방관 부부(22)
  • 휴일 등산 중 조난객 구한 소방관 부부[매일 불구덩이에 뛰어드는 사람들](22)
  • [편집자주] ‘퍼스트 인, 라스트 아웃(First In, Last Out·가장 먼저 들어가 가장 늦게 나온다)’ 소방관이라면 누구나 마음속 깊이 새기는 신조 같은 문구다. 불이 났을 때 목조 건물 기준 내부 기온은 1300℃를 훌쩍 넘는다. 그 시뻘건 불구덩이 속으로 45분가량 숨 쉴 수 있는 20kg 산소통을 멘 채 서슴없이 들어가는 사람들이 바로 소방관이다. 사람은 누구나 위험을 피하고자 한다. 그러나 위험에 기꺼이 가장 먼저 뛰어드는 사람들이 바로 소방관인 것이다. 투철한 책임감과 사명감 그리고 희생정신 없이는 할 수 없는 일이다.그들의 단련된 마음과 몸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다. 그러나 그들도 사람이다. 지난해 10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소방청에서 제출 받은 ‘소방공무원 건강 진단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소방공무원 정기 검진 실시자 6만2453명 중 4만5453명(72.7%)이 건강 이상으로 관찰이 필요하거나 질병 소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 이상자 중 6242명(13.7%)은 직업병으로 인한 건강 이상으로 확인됐다.이상 동기 범죄 빈발, 기후 변화 등으로 인해 점차 복잡해지고 대형화되는 복합 재난 등 갈수록 흉흉하고 각박해져 가는 세상에, 매일 희망을 찾아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농연(濃煙) 속으로 주저 없이 들어가는 일선 소방관들. 평범하지만 위대한 그들의 일상적인 감동 스토리를 널리 알려 독자들의 소방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소방관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고취하고자 기획 시리즈 ‘매일 불구덩이에 뛰어드는 사람들’을 지난해 11월 9일 ‘소방의 날’을 시작으로 매주 한 편씩 연재한다.박준흠 소방관(사진 오른쪽 두 번째) 등 소방관들이 지난 1월 24일 경기도 양주시 남면 원당저수지에서 동계 수난 구조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박준흠 소방관 제공.[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지난해 8월 27일. 비번인 일요일을 맞아 경기도 고양소방서 박준흠(37) 소방관은 같은 소방서 구급 대원으로 근무하는 아내 양주경 소방관과 함께 북한산 등산을 위해 집을 나섰다.소방서에 들러 등산화를 챙기며 근무 중인 구조1팀(박 소방관은 2팀)과 가벼운 인사도 나눴다. 북한산 백운대에 간다는 얘길 하자 1팀장은 장난스런 말투로 박 소방관에게 “무전기 하나 챙겨 가세요”라는 농담을 건넸다.박 소방관은 아내와 오랜만에 데이트하는 기분으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북한산 고봉 중 하나인 백운대를 향해 등반을 시작했다. 기온은 섭씨 30도를 훌쩍 넘는 등 오전부터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지만 마음만은 가벼웠다.구조대에 근무하며 수차례 오른 북한산이었지만 근무 중 촌각을 다투며 하는 산악 출동이 아니기에 등산 중 멋진 경치를 즐기며 여유를 만끽했다. 지나치는 등산객들과 웃으며 인사도 나누고 중간중간 물도 마시다 보니 어느새 북한산 정상 부근의 백운봉암문 근처까지 이르렀다. 오후 1시를 조금 지난 시각이었다.박 소방관은 이곳에 앉아 아내를 기다리던 중 하산하는 한 가족 등반객들을 보게 됐다. 가족 중 딸로 보이는 30대 여성 A씨가 다리를 절고 있었다. 등산 스틱과 가족들에 의지한 채 겨우 엉거주춤한 자세로 하산 중이었다. 그러다 힘에 부쳤던지 박 소방관 근처에 털썩 주저앉았다. 무릎과 발목을 다친 모양이었다. 박 소방관은 약 2시간여를 하산해야 하는 상황에서 그 상태로 가다간 오히려 더 큰 화를 입겠단 생각이 들어 그중 아버지로 보이는 B씨에게 말을 건넸다. “따님이 많이 다치신거 같은데 괜찮으신가요? 무리하지 마시고 119에 신고하시면 구조 대원들이 들것으로든, 헬기로든 도움을 줄 겁니다”라고 했다.B씨는 적잖이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아 그런가요? 그런데 헬기가 오거나 하면 비용이 발생될 것 같아서요…”라고 말을 흐렸다. 박 소방관은 “비용 발생은 일절 없으니 얼른 119에 신고하세요”라고 말한 후 막 그곳에 도착한 자신의 아내인 양 소방관에게 A씨의 상태를 확인해 달라고 했다. 양 소방관은 숨도 제대로 고르지 못한 채 A씨의 상태를 확인하며 “거동이 어려울 것 가다. 현재 상황에서는 무리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A씨를 안정시키며 간단한 응급 처치를 실시했다.119에 신고 중이던 A씨는 북한산 지리에 익숙지 않아 박 소방관에게 전화를 바꿔줬다. 박 소방관은 119종합상황실과 직접 통화를 하며 구조 대상자의 위치와 헬기 작업이 가능한 장소를 알렸다. 전화를 끊자마자 박 소방관이 이곳으로 등산을 간 사실을 알고 있던 고양소방서 구조1팀장에게서 전화가 왔다. 결국 고양소방서는 구조 대상자의 위치와 상태 및 헬기 작업 가능 여부 등을 파악하고선 구조 대상자를 헬기 이송하기로 결정했다.박 소방관은 통화 직후 A씨를 업고 헬기 이송 위치까지, 직선거리 약 100미터의 산길을 오르기 시작했다. 더운 날씨 탓에 땀이 비 오듯 해 옷을 흠뻑 적셨다. 그때 심정에 대해 박 소방관은 “산악 구조 출동을 많이 해 봤지만 팀 단위 유기적 구조 업무 외에 혼자서 구조를 해 본 적도 없는 데다 구조 장비도 전혀 없었기 때문에 많은 부담감이 있었다”며 “그러나 구조1팀장과 통화를 하자 그때부턴 근무하는 마음가짐이 저절로 생겼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내가 출동 나와 있구나’란 생각으로는 자연스럽게 바뀌었는데 땀을 많이 흘려 옷이 완전히 젖은 상태였기 때문에 구조 대상자가 찝찝해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긴 했다”고 덧붙였다.사고 소식을 접한 북한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직원들도 현장으로 나와 박 소방관을 도왔다. 박 소방관에게 헬기 이송 작업에 필요한 구조 헬멧과 연막탄도 건네줬다. 박 소방관은 헬기장에 도착 후 구조 헬멧을 쓰고 빨간 연막탄을 터트려 구조 헬기에 자신들의 위치를 알렸다. 잠시 후 능선 너머 헬기가 오는 것이 보이자 박 소방관은 사무소 직원들에게 등산로 통제를 부탁했다. 그러고선 헬기를 지상으로 유도 후 A씨를 안전하게 그곳에 태웠다. 무사히 인계를 마치고 상황실과 구조1팀장에게 헬기 작업이 끝났다고 보고하자 그제서야 박 소방관의 입에서 안도의 한숨이 새어 나왔다. 체력은 고갈됐지만 내려가는 발걸음은 그 어느 때보다 가벼웠다.박 소방관은 “아내와 등산 중간중간 ‘혹시 우리가 비번 중에 구조를 해야 할 일이 생기면 어떻게 하지?’라는 말을 많이 했는데 막상 그런 일이 생기고 보니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은 뿌듯했고 정말 보람됐다”고 말했다. 이어 박 소방관은 “장비가 없어 조심스럽긴 했는데 그 상황이라면 모든 소방관이 저처럼 그렇게 행동했을 것”이라며 고개를 숙였다.박 소방관은 인터뷰 기회를 빌려 동료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꼭 전하고 싶다고도 했다. 그는 “길형식 고양소방서 구조대장, 당시 장비조차 없던 저를 믿고 구조 업무를 맡겨 준 원종훈 구조1팀장, 늘 많은 가르침을 주는 강형묵 구조2팀장에게 감사함을 꼭 전하고 싶다”고 했다.박준흠 소방관. 사진=본인 제공.
2024.04.04 I 이연호 기자
BMW 코리아, 소형 SAC ‘뉴 X2’ 출시..6년 만에 완전변경
  • BMW 코리아, 소형 SAC ‘뉴 X2’ 출시..6년 만에 완전변경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BMW 코리아가 6년 만에 소형 SAC(스포츠액티비티쿠페) 완전변경 모델 ‘뉴 X2’를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BMW의 프리미엄 SAC ‘뉴 X2’. (사진=BMW 코리아)BMW X2는 프리미엄 SAC 콘셉트를 최초로 도입한 모델로 2018년 첫 선을 보였다.뉴 X2는 2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강렬한 쿠페 실루엣에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최신 인포테인먼트 등 혁신적 디지털 시스템을 더했다.국내에서는 먼저 가솔린 모델인 ‘뉴 X2 xDrive20i’를 출시하고 이후 하반기께 순수전기 모델 뉴 iX2 eDrive20, 고성능 모델 뉴 X2 M35i 등을 선보인다.제원은 전장 4555㎜·전폭 1830㎜·전고 1590㎜로 이전 세대 대비 각각 195㎜·5㎜·65㎜ 커졌다. 휠베이스(축거)는 20㎜ 늘어난 2690㎜로 좌석과 트렁크를 모두 넓혔다.BMW 키드니 그릴을 적용한 전면부는 컴팩트 세그먼트 최초로 라디에이터 그릴 조명 ‘BMW 아이코닉 글로우’를 기본 적용해 날렵한 LED 헤드라이트와 함께 강렬한 인상을 준다. 차 후면까지 매끈하게 이어지는 루프라인이 쿠페의 정체성을 드러내며, 루프라인 끝에는 리어 스포일러로 역동적 느낌을 배가했다.전보다 넓어진 실내는 스포티함과 현대적 분위기로 꾸몄다. 10.25인치 디지털 계기반과 10.7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가 조합된 운전자 중심의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BMW 헤드업 디스플레이, 새로운 디자인의 기어 셀렉터와 컨트롤 패널이 통합된 플로팅 타입 암레스트가 조화한다.BMW는 아틀라스 그레이와 스모크 화이트 컬러가 조합된 신규 투-톤 베간자 스포츠 시트와 2존 자동 공조장치, 스포츠 가죽 스티어링 휠, 전동식 테일게이트, 하만 카돈 사운드 시스템, 무선 충전 기능 등의 편의사양도 기본 탑재했다.BMW의 프리미엄 SAC ‘뉴 X2’ 실내. (사진=BMW 코리아)가솔린 모델로 우선 출시된 BMW 뉴 X2 xDrive20i에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0.6kg·m를 발휘하는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과 더블클러치 방식의 7단 스텝트로닉 자동 변속기가 장착된다.여기에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 ‘BMW xDrive’를 적용해 험로나 악천후 주행 시 높은 견인력도 체감할 수 있다.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7.4초, 공인연비는 복합 10.8km/ℓ다.뉴 X2는 최신 운영체제인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OS) 9을 탑재했다. BMW 코리아가 티맵모빌리티와 협력하여 개발한 TMAP 기반의 한국형 BMW 내비게이션을 활용할 수 있으며, 에어콘솔 게임과 BMW 비디오 앱, 국내외 써드파티 앱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BMW 디지털 프리미엄’도 적용했다.스톱&고 기능을 포함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정면 충돌 및 전방 차량·보행자·자전거 접근 경고, 차선 유지 어시스트, 후방 충돌 경고 기능 등이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과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도 기본 제공된다.BMW 뉴 X2는 X2 xDrive20i M 스포츠 패키지 단일 모델로 우선 출시되며 가격(부가세 포함)은 6830만원이다.
2024.04.04 I 이다원 기자
바이오가스로 수소 생산↑…정부, 바이오수소 생산시설 설치 지원
  • 바이오가스로 수소 생산↑…정부, 바이오수소 생산시설 설치 지원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오는 4일 오후 서울 강서구 소재 보타닉파크웨딩에서 경북 영천시 및 에코바이오홀딩스와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3일 밝혔다.바이오가스 기반 수소 생산·활용 공정도=환경부.이번 업무협약은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 영천시와 에코바이오홀딩스가 바이오가스 기반의 수송용 수소 생산시설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사업의 권한과 책임을 명확히 하고 협력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영천시와 에코바이오홀딩스는 환경부로부터 ‘2024년도 바이오가스 기반 수소 생산 사업자’로 각각 선정(공공 영천시, 민간 에코바이오홀딩스)돼 2개년에 걸쳐 총 사업비 260억원(각 130억원)에서 공공 부문은 70%를, 민간 부문은 50%를 국비로 지원받는다.‘바이오가스 기반 수소 생산 사업’은 수소차 수소 공급의 안정화 및 지역 자립형 수소 생산을 높이기 위해 환경부 소관의 재생에너지인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수송용 수소를 생산한다. 이 사업은 가축 분뇨, 음식물쓰레기 등을 처리(미생물로 분해)할 때 나오는 바이오가스를 기반으로 생산(고질화)된 순도 95% 이상의 메탄(메테인)을 다시 수소로 전환(개질화)하는 것이다.올해 공공 부문 바이오가스 기반 수소 생산 사업자로 선정된 영천시는 영천시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에서 발생한 일일 4000Nm3의 바이오가스를 일일 500kg(수소승용차 약 100대 충전 분량)의 수소로 생산할 계획이다.민간 부문 사업자로 선정된 에코바이오홀딩스도 서울시 서남물재생센터 하수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영천시와 같은 규모의 수소로 생산한다. 이들 사업은 올해 시설 설계를 시작해 내년까지 시설을 준공하고 오는 2026년부터 수소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환경부는 지난해 처음으로 바이오가스 기반 수소 생산 사업자로 보령시와 현대차를 선정해 시설 설치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들 생산 시설은 내년부터 일일 500kg의 수소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정선화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송용 수소 생산과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바이오가스 기반 수송용 수소 생산 사업은 온실가스 감축, 지역자립형 수소차 생태계 구축, 바이오가스 활용처 다변화를 통한 자원순환 등 다양한 효과를 낳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3 I 이연호 기자
홈플러스, ‘온라인 슈퍼세일 홈플런’ 개최…먹거리·가전 최대 반값
  • 홈플러스, ‘온라인 슈퍼세일 홈플런’ 개최…먹거리·가전 최대 반값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홈플러스가 고객 체감 물가를 낮추기 위해 흥행 돌풍을 일으킨 창립 27주년 단독 슈퍼세일 ‘홈플런’을 온라인에서 이어간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1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한 ‘홈플런’은 전체 매출이 전년 대비 10% 이상 뛰고, 식품군 전체 매출이 20% 성장한 바 있다.이에 홈플러스는 오는 4일부터 17일까지 고객들이 선호하는 주요 상품을 라인업해 ‘온라인 슈퍼세일 홈플런’을 전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물가 부담이 커진 신선식품 등 주요 먹거리부터 생활가전까지 총망라해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먼저 오는 4일부터 9일까지 1주차 행사를 통해 △4~5일 잡곡 50% 할인 △5일 ‘보리 먹고 자란 돼지(이하 보먹돼)’ 삼겹살·목심 50% 할인 △4~8일 하기스 기저귀, 유아간식 1+1 행사 진행 및 10만원 이상 구매 시 1만 마일리지 증정 △8~10일 생연어, 육포, 쥐포, 어포, 주꾸미볶음, 손질낙지 등 수산물 최대 50% 할인 △9일 제과음료 행사상품 2만원 이상 구매 시 7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온라인 슈퍼세일 홈플런’ 4일부터 10일까지는 ‘LG전자 쓱싹클린 페스타’도 진행한다. 세탁기, 건조기, 공기청정기, 청소기를 한정 수량으로 최대 5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또 인사이디 뷰티디바이스 ‘고주파 갈바닉 마사지기’, ‘아쿠아 필링기’, ‘넥케어 괄사 갈바닉 마사지기’ 3종을 500대 한정으로 60% 할인가에 내놓는다.이어 10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2주차 행사에서는 △10일 농협안심한우 전품목 50% 할인 △12일 도드람한돈 삼겹살·목심 50% 할인 △15~17일 진미채, 황태채, 김자반, 미역, 다시마 등 수산물 최대 50% 할인 △16일 아이스크림 1+1 △17일 ‘보먹돼’ 삼겹살·목심을 50% 할인한다. 또 11일부터 17일까지 ‘LG전자 쿠킹대전’을 열고 식기세척기, 오븐, 전자레인지를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10% 할인한다.홈플러스 온라인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해 각종 이벤트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선착순 ‘룰렛 이벤트’에서 룰렛을 돌리면 추첨을 통해 △1등 쌀 10kg 100원 △2등 공차 디지털상품권 100원 △3등은 까르보 불닭볶음면(6입)을 1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온라인 슈퍼세일 홈플런’ 이벤트 정보를 공유하면 1회 추가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4~5일, 8~9일 오전 9시와 오후 3시에 열리는 ‘택배상품 타임딜’에서는 고구마, 오겹살, 햇반, 커피 등을 한정 수량 타임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홈플러스는 ‘온라인 슈퍼세일 홈플런’과 같은 다채로운 행사뿐만 아니라, 홈플러스 온라인 리뷰 활성화를 통해 고객의 상품 구매 여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홈플러스 온라인 장보기 앱 ‘즉시배송’ 서비스의 UX/UI를 고객 쇼핑 데이터 기반으로 개편한 데 이어, 지난 1일부터 온라인 상품 리뷰 방식을 개편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이번 개편에서는 ‘베스트 리뷰’, ‘AI 추천 리뷰’, ‘한달 사용 리뷰’ 등 다양한 리뷰 방식을 도입했다. 베스트 리뷰는 고객의 참여 신청을 받아 우수한 리뷰를 선정하고 마일리지를 지급한다. AI 추천 리뷰는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추천 리뷰를 선정하고, 한달 사용 리뷰는 비식품 상품의 첫 번째 리뷰 완료 30일 후 작성 가능하며 최대 30포인트를 지급한다.홈플러스는 AI 추천을 통해 양질의 리뷰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고객들의 빠른 구매 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리뷰 작성 혜택을 강화해 리뷰를 활성화함으로써 고객 간 소통이 증가하고, 리뷰 영역 고도화를 통해 합리적인 구매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조혜영 홈플러스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은 “홈플러스 온라인은 3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등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며 “‘온라인 슈퍼세일 홈플런’ 등 물가안정에 도움이 되는 다채로운 행사는 물론, 고객들이 홈플러스 온라인에서 긍정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개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3 I 신수정 기자
신세계 ‘랜더스데이’ 특가, 오프라인서도 이어간다
  • 신세계 ‘랜더스데이’ 특가, 오프라인서도 이어간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신세계그룹은 올 상반기 최대 규모 할인 행사 ‘2024 랜더스데이’가 오는 5일부터 3일간 오프라인 계열사 중심으로 할인 행사를 이어간다고 3일 밝혔다.오는 7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는 ‘랜더스데이’는 신세계그룹이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서 진행하는 연례 행사다. 올해는 20개 계열사가 총 1조원 규모의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랜더스데이 차별화 상품들. (사진=신세계그룹)지난 1일부터 SSG닷컴, G마켓, W컨셉, 신세계라이브쇼핑 등 온라인 계열사가 포문을 열었고 오는 5일부터는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등 오프라인 행사가 이어진다.이마트는 행사 카드 결제 시 한우 구이용 전 품목(냉장, 국내산)을 최대 50% 할인하고, 수입 삼겹살·목심(냉장, 100g)도 40% 할인 판매한다. 인기 위스키인 ‘산토리 가쿠빈(700ml)’과 ‘발베니 12년 더블우드(700ml)’는 10%, ‘러셀 리저브 10년(750ml)’은 행사카드 결제 시 30% 저렴하다. 또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연어 필렛회(100g, 노르웨이산)를 3768원에 판매하고, 이판란(30구x2판, 국내산)과 바로이쌀(10kg/포, 국내산)은 각각 8980원과 1만9900원에, 딸기 1.2kg(국내산)은 8990원에 선보인다. 당도선별 참외는 5일과 6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8960원에 판매한다.이마트와 해양수산부, 완도군의 협력으로 선보이는 ‘활전복(중/대/특, 국산)’은 반값 구입이 가능하며 오는 6일 하루 동안은 러시아산 대게(700g 내외, 마리)를 2만9990원에 살 수 있다.즉석조리코너 ‘키친델리’에서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닭강정 전품목과 어메이징 직화 전골류 전품목 등 간편 먹거리를 30% 할인한다. 5일부터 이틀간은 생생치킨(팩, 계육 국내산) 한 마리를 6980원에 판매한다.더불어 에어컨, 냉장고, TV 등 대형가전을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할 경우 금액에 따라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캠핑용품과 등산의류 등 아웃도어 용품도 최대 30% 할인해준다.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도 인기 먹거리 및 생필품을 혜택가에 선보인다. 국내산 냉장 삼겹살(1등급, 팩)과 국내산 생민물장어(특, 800g), 딸기(1kg, 박스), 완숙 토마토(2.4kg, 팩), 아틀랜틱 구이용 연어(800g, 팩) 등 신선 먹거리를 2000원부터 최대 1만원까지 할인 판매한다.위스키와 와인도 혜택가에 판매한다. ‘글렌그란트 12년 700ml 디캔터 패키지’를 7만9800원에, ‘델라모뜨 브륏 슈피겔라우 샴페인 글라스 패키지(750ml)’를 5만9800원에, T7 와인(750ml) 3종을 행사가 각 4980원에 만나볼 수 있다.캠핑족들의 사랑을 받는 ‘꾸버스 그랜드 가든 BBQ 그릴’과 ‘웨버 차콜 브리켓 숯(4kg)’, ‘콜맨 텐트’ 전 품목 등 아웃도어 용품을 최대 20% 할인가에 구입할 수 있다. ‘티 스탠다드 프리미엄 바스티슈(38m, 30롤)’, ‘다우니 섬유유연제 퍼플(3.8L)’ 등 대용량 생필품들도 할인가로 구입 가능하다.이마트 에브리데이도 오는 4일부터 4일간 랜더스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성주 참외, 찰랑 고구마, 보조개 사과, 무항생제 알뜰대란 등 신선 식품을 특가에 선보이고 냉동 피자, 냉동 핫도그, 액체세제, 섬유유연제 등 전 품목에 대해 1+1 할인 또는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을 제공한다.올해 랜더스데이에서는 야구와 관련된 다양한 이색 상품들과 이벤트까지 만나볼 수 있다.먼저 이마트24가 야구를 모티브로 한 상품 5종을 출시했다. 야구 유니폼과 야구장 모양의 용기를 사용한 ‘유니폼 안주 플래터(6800원)’, ‘유니폼 런치박스(5900원)’, ‘야구장 캘리포니아롤(4200원)’, 야구 관람에 어울리는 ‘그릴드 미트 버거(3800원)’, SSG 랜더스 팀 명에서 착안한 ‘쓱-싹 화장지(8400원)’ 등 먹거리 4종과 휴지 1종이다.신세계푸드는 야구 배트를 모티브로 만든 이색 베이커리 메뉴 ‘츄로스틱’을 선보인다. 오는 14일까지 전국 이마트 내 베이커리 매장에서에서 4980원(4입)에 한정 판매한다. 노브랜드 버거 랜더스필드점에서는 야구장 최초로 에반 윌리엄스 하이볼을 5700원에 맛볼 수 있다.신세계L&B는 SSG 랜더스 레이블을 적용한 앙드레 끌루에 샴페인 2종을 7만2000원에 선보이며 신세계센트럴시티 JW메리어트호텔에서는 야구공 모양의 케이크와 초콜릿을 한정 판매한다.신세계백화점은 나이키, 휠라, 아디다스 골프, 닥스키즈 등 봄 맞이 스포츠, 골프, 아동 브랜드 세일을 진행하며 신세계 모바일 앱 접속 시 다운로드 가능한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오는 11일까지 신세계 제휴카드로 20만원 이상 구매 시 패션잡화 2만원 할인권을, 1만원 이상 구매 시 F&B 3000원 할인권을 증정한다.조선호텔앤리조트는 조선 팰리스, 웨스틴 조선 서울 및 부산, 그랜드 조선 부산 및 제주, 레스케이프, 그래비티 등 호텔 객실, 식음, 리테일, 웨딩 패키지 등을 할인가에 선보인다.신세계면세점은 마크 제이콥스, 코치, 오프화이트 등 인기 브랜드 제품 20여종을 최대 60% 할인하는 특가 행사를 마련했다. 이 외에도 약 40개의 화장품 브랜드를 최대 50% 할인한다.또한 신세계까사는 오는 7일까지 까사미아 송도점, 계양점, 인하대역점, 인천남동점, 스타필드시티부천점, 시흥프리미엄아울렛점 총 6개점에서 200만원, 300만원, 500만원 이상 구매 시 결제 금액의 5%에 해당하는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랜더스데이는 매년 프로야구 시즌 시작과 동시에 고객에게 큰 혜택과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대한민국 대표 쇼핑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상반기 랜더스데이, 하반기 쓱데이로 이어지는 대형 행사 기획을 통해 고객들의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4.03 I 김정유 기자
“950원 삼겹살 사세요”…롯데마트, 2주차 ‘더 큰 세일’ 진행
  • “950원 삼겹살 사세요”…롯데마트, 2주차 ‘더 큰 세일’ 진행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마트와 슈퍼는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2주차 창립 행사 ‘더 큰 세일’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우선 바비큐 파티에 빠질 수 없는 구이류를 특가 판매한다. ‘국내산 돼지 삼겹살,목심(100g)’은 각 1750원에 판매하고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캐나다산 돼지고기 삼겹살,목심(100g)’을 행사 카드 결제 시 50% 할인한 각 950원에 주말 특가로 선보인다. 추가로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과 서울역점을 포함해 12개점에서는 고품질 축산 브랜드 ‘마블나인’ 전 품목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50% 할인해 선보이고 ‘요리하다 흑돼지 고추장,간장 불고기(1kg)’도 50% 할인한 각 9950원에 판매한다.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 캐나다산 삼겹살을 구매하고 있는 고객의 모습. (사진=롯데마트)고기와 같이 먹기 좋은 신선, 가공식품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대용량 ‘꽈리고추(400g/팩)’는 3990원에, 찌개나 구이로 활용되는 ‘애호박(개)’은 농할 쿠폰을 적용해 30% 할인 판매한다. ‘K품종 금왕감자(900g/봉)’는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4790원에 주말 특가로 판매한다. 기존 대비 50% 이상 증량한 ‘동원 통그릴 후랑크(840g)’는 1만980원에, 육즙 가득한 ‘동원 양반 한입떡갈비(600g)’는 8980원에 내놓는다.더불어 롯데마트에서는 오는 6일 봉지라면 전 품목인 130종, 7일에는 컵라면 전 품목인 119종에 대해 행사 카드 결제 시 2+1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롯데슈퍼에서는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농심 라면 전 품목에 대해 2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롯데마트 수산코너에서는 반값회를 준비했다.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행사 카드 결제 시 50% 할인한 ‘광어회(400g)’를 1만9920원에 판매하고 ‘동원 간편한끼 훈제연어(150g/팩)’도 기존 대비 반값인 4950원에 판매한다. 더불어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가리비(700g/봉)’는 20% 할인해 5992원에, ‘전복(마리)’은 행사 카드 결제 시 최대 40% 할인한 3552원에 선보인다.또한 새우, 연어, 장어 등으로 구성한 대용량 기획 초밥 ‘반값 득템 초밥(30입)’을 50% 할인한 엘포인트 회원가 1만4950원에 판매하고 공동소싱으로 판매가를 낮춰 출시한 ‘퓨어버터 크로와상(70g)’은 개당 1000원에 선보인다. 추가로 쫀득한 식감으로 인기가 좋은 직소싱 과일 ‘B750 바나나(송이)’를 2송이 이상 구매 시 개당 1990원에 연중 최저가로 판매한다.건강기능식품과 생활용품도 준비했다. ‘아임비타 이뮨플러스(23.5g*15입)’를 2만3900원에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롯데마트에서 단독 규격으로 제작한 공구핫딜 상품으로 12입 규격에서 추가 3입을 증정해 가성비를 챙겼다. 얼룩 제거에 탁월한 세탁 세제인 ‘테크 안티더스트 용기 리필 2종(2L*2)’도 1입 추가 증정 기획으로 제작, 기존 안티더스트 리필 제품보다 단위 가격이 약 30% 저렴하며 행사 기간 동안 1만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안태환 롯데마트·슈퍼 그로서리 본부장은 “이번 창립 2주차 행사는 따뜻한 날씨 속 나들이를 계획하는 고객들을 겨냥해 먹거리 위주 할인 행사로 준비했다”며 “축산 구이류를 포함해 과일, 채소, 가공 식품 등 전반적인 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03 I 김정유 기자
"돌아가신 어머님도..." 푸바오 떠나기 전날 강철원 사육사 모친상
  • "돌아가신 어머님도..." 푸바오 떠나기 전날 강철원 사육사 모친상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푸바오 할부지’ 강철원 에버랜드 사육사가 푸바오와의 이별을 하루 앞둔 2일 모친상을 당했다.강 사육사는 이날 오전 이 같은 비보를 접했으나 내일(3일) 중국으로 가는 푸바오와 예정대로 함께하기로 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푸바오가 일반 관람객들을 만나는 마지막 날인 지난달 3일 오전 용인 에버랜드 판다월드 실내 방사장에서 푸바오가 대나무 인형을 안고 있다. 오른쪽은 판다월드 마감 뒤 관람객들에게 인사하며 눈물을 보인 ‘강바오’ 강철원 사육사의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SNS)에버랜드 관계자는 “푸바오와 이별을 하루 앞두고 전해진 갑작스러운 소식에 강 사육사도 상심이 매우 큰 상태”라며 “강 사육사에게 모친의 장례를 치르라고 권고했으나 강 사육사가 ‘돌아가신 어머님께서도 푸바오를 잘 보내주길 원하실 것’이라는 가족들의 격려를 듣고 계획대로 일정을 진행하기로 한 것으로 안다”고 연합뉴스를 통해 전했다.강 사육사는 2020년 7월 20일 푸바오가 태어날 때부터 지금까지 곁에서 돌봐온 사육사로 ‘푸바오 할부지(할아버지)’로 불린다.푸바오는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보내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몸무게 197g로 태어난 ‘국내 1호 판다’다.지금은 몸무게 100kg이 넘는 건강한 판다로 성장해 ‘푸공주’, ‘푸뚠뚠’ 등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그러나 외국에서 태어난 판다는 ‘자이언트 판다 보호연구 협약’에 따라 만 4세가 되기 전에 짝을 찾아 중국으로 옮겨져야 한다.사진=유튜브 채널 ‘말하는동물원 뿌빠TV’푸바오는 내일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특수차량에 실려 인천국제공항으로 이동해 강 사육사와 함께 중국 측이 제공한 전세기에 오르게 된다. 강 사육사는 푸바오의 적응을 도운 뒤 귀국할 예정이다.에버랜드는 푸바오가 탄 차를 판다월드에서 장미원까지 내일 오전 10시 40분부터 20분간 천천히 이동하면서 팬들과 배웅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024.04.02 I 박지혜 기자
휴스턴 우완 로넬 블랑코, 2024시즌 첫 노히트노런 주인공
  • 휴스턴 우완 로넬 블랑코, 2024시즌 첫 노히트노런 주인공
  • 휴스턴 애스트로스 우완 선발투수 로넬 블랑코가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우완 선발투수 로넬 블랑코(30)가 2024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첫 노히트노런 주인공이 됐다.블랑코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볼넷 2개만 허용하고 안타와 실점을 허용하지 않는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삼진은 7개나 잡았다. 투구수는 105개를 기록했고 그 중 스트라이크는 73개나 됐다. 휴스턴은 블랑코의 호투에 타선까지 폭발하면서 토론토를 10-0으로 눌렀다.블랑코의 노히트노런은 올 시즌 처음이자 MLB 역사상 323번째다. 참고로 지난해는 노히트노런이 네 차례나 나왔고 2021년은 세 차례, 2020년은 두 차례 나온 바 있다.휴스턴 소속 투수가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17번째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해 8월 2일 프람베르 발데스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상대로 대기록을 세운 바 있다.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으로 183cm 82kg의 체격조건을 갖춘 우투수인 블랑코는 2022년 빅리그에 데뷔한 3년차다. 재작년과 작년 두 시즌 동안 24경기(7선발)에 등판해 58⅓이닝을 던져 3승 1패 평균자책점 4.80을 기록했다.블랑코는 저스틴 벌랜더, 호세 우르퀴디,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 등 주축 투수들이 부상자 명단에 들어가면서 이번 시즌 선발투수로 시즌을 시작했다. 시즌 첫 선발등판에서 대기록을 달성하면서 올 시즌 큰 활약을 예고했다.
2024.04.02 I 이석무 기자
KG모빌리티, 렉스턴 써밋(Summit) 출시 기념 프로모션
  • KG모빌리티, 렉스턴 써밋(Summit) 출시 기념 프로모션
  • [이데일리 박민 기자] KG모빌리티(이하 KGM)은 렉스턴 써밋(Summit) 출시를 기념해 4월 한달간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다양한 판촉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렉스턴 써밋.(사진=KG모빌리티)이번 프로모션 기간 동안 렉스턴 및 렉스턴 스포츠&칸 등 렉스턴 브랜드를 일시불로 구입하면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 또는 50만 KGM 포인트 제공한다. 아울러 렉스턴은 250만 KGM 포인트를, 스포츠&칸(쿨멘)은 100만 KGM 포인트를 지원한다.토레스를 일시불로 구입할 경우 100만 KGM 포인트를 제공하고 판촉 프로모션 해당 모델의 경우 최대 100만 KGM 포인트를 추가 지원한다. 토레스 EVX는 휴대용 충전케이블을, 티볼리 및 티볼리 에어, 코란도는 최대 100만 KGM 포인트를 제공한다.오는 6월 출시를 앞두고 사전계약을 받고 있는 코란도 EV(택시)는 일시불로 구입할 경우 타이어 무상교환권(1회)을 제공하며, 할부로 구매 시 선수금 50%의 60개월 무이자 할부로 구입 가능하다.KGM은 고금리 시대에 경제적 여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무이자 할부, 저리할부 등 다양한 차종별 고객 맞춤 구매 혜택도 제공한다.차종별 구매 혜택은 티볼리(에어 포함) 및 코란도는 선수금 없는 12개월 무이자 할부부터 선수금(0%~40%)에 따라 3%~5%의 60~72개월 할부 등 고객 맞춤형 스마트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토레스는 선수금 40%의 24개월 무이자할부 및 선수금(0%~40%)에 따라 2%~5%의 60~72개월 할부 등 고객이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토레스 EVX는 선수금(0%~50%)에 따라 3.5%~5.5%의 60개월 할부를 지속 운영한다.렉스턴 써밋.(사진=KG모빌리티)렉스턴도 선수금 40%의 24개월 무이자 할부 및 선수금(20%~30%)에 따라 4%~5%의 60개월 할부, 선수금 없는 5.9%의 72개월 할부 등을 운영한다. 렉스턴 스포츠&칸(쿨멘 포함)도 선수금 없는 12개월 무이자 할부를 비롯해 선수금(0%~30%)에 따라 4%~5.9%의 60~72개월 할부를 제공한다.이와 함께 렉스턴 보유 고객이 렉스턴 Summit을 구입하면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101만원)을 지원하며, 전기차 보유 고객이 토레스 EVX를 구입하면 20만 KGM 포인트를 제공한다. KGM 홈페이지를 통해 시승 신청하고 시승한 고객이 토레스 EVX를 구입하면 10만 KGM 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또한 모델 별로 재 구매 대수에 따라 최대 10~20만원 상당의 KGM 포인트를 추가 지원하는 로열티 프로그램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KGM 포인트는 KG 모빌리티 전국 서비스네트워크에서 소모품 교환, 엔진오일 교환은 물론 사고 수리(보험 제외) 시 현금처럼 사용 할 수 있으며, 신차 재 구매에도 사용할 수 있다.
2024.04.01 I 박민 기자
KG모빌리티, 토레스 하이브리드 내년 3월 출시한다
  • KG모빌리티, 토레스 하이브리드 내년 3월 출시한다
  • [이데일리 박민 기자] KG모빌리티(KGM)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토레스 하이브리드(HEV) 모델을 내년 3월 출시할 예정이다. 이로써 KGM의 주력 판매차종 토레스는 내연기관(가솔린·LPG)에서 전기차(EV), 하이브리드(HEV)까지 3개 파워트레인(구동계)을 모두 갖추면서 고객 선택의 폭도 크게 넓힐 전망이다. KG모빌리티가 지난해 출시한 토레스 전기모델 ‘EVX’.(사진=KGM)31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전기차·배터리제조업체 비야디(BYD)사(社)와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발 중인 KGM은 내년 3월로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 일정을 가다듬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중국 현지에서 토레스 하이브리드 전용 배터리와 함께 고효율 엔진과 통합형 듀얼 모터 시스템 개발 및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토레스 하이브리드에는 지난해 출시한 토레스 전기모델인 EVX와 마찬가지로 BYD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탑재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토레스 하이브리드 차량은 2700만~3400만원 가격대인 토레스 내연기관 모델보다 200만~300만원 높게 책정돼 3000만원대 초중반의 가격대로 출시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KGM은 지난해 11월 중국 선전에 있는 BYD본사에서 ‘배터리 팩 한국 공장 협약’과 함께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2025년 하이브리드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 당시 KGM은 토레스 하이브리드를 먼저 출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전기차처럼 외부에서 충전해 쓸 수 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도 개발해 라인업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실제로 KGM의 주력 차종인 토레스는 꾸준히 파생모델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다양화하고 있다. 지난 2022년 가솔린(휘발유)을 연료로 한 토레스 내연기관 모델을 처음 선보인 이후 이듬해인 2023년 가솔린에 LPG(액화석유가스)도 병행해서 쓸 수 있는 ‘토레스 바이 퓨얼(Bi Fuel)’ 모델도 출시했다.같은 해 9월에는 2열 뒷좌석을 들어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토레스 밴’을 출시했고, 갓성비(가성비가 뛰어난 것을 이르는 신조어) 전기차로 주목받은 ‘토레스 EVX’까지 연이어 선보이면서 토레스 신차효과를 이어온 바 있다. KGM의 지난해 연간 판매 실적(11만6099대)에서 토레스 판매량은 전체 38.58%인 4만4798대로 가장 많았다.KGM이 올해 6월 출시할 예정인 ‘토레스 쿠페’(사진=KG모빌리티 유튜브 영상 캡처)KGM은 내년 하이브리드 출시 이외에도 올해에도 후속 모델을 출시해 수요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 KG모빌리티 창립 70주년을 기념하는 홍보 영상을 통해 공개한 토레스 쿠페형 모델(프로젝트명 J120)은 오는 6월 출시를 예정하고, 연말에는 토레스 EVX를 기반으로 한 전기 픽업트럭(프로젝트명 O100)도 선보일 예정이다. KGM 관계자는 “올해 신차 출시와 함께 내수 시장을 넘어 신시장 개척과 글로벌 판매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3.31 I 박민 기자
반도체 랠리 온기 '소부장'으로 확산… ETF 수익률도 '껑충'
  • 반도체 랠리 온기 '소부장'으로 확산… ETF 수익률도 '껑충'[펀드와치]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외국인 순매수세가 국내 반도체 기업에 집중한 덕분에 반도체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강세도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2년여 만에 ‘8만 전자’를 회복하고, SK하이닉스가 사상 처음 18만원을 돌파하는 등 대형주의 오름세도 두드러졌지만,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주를 중심으로 한 중소형 종목의 수익률도 함께 치솟으며 관련 ETF의 성과도 눈에 띄었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반도체 ‘훈풍’ 소·부·장으로…관련 ETF 수익률 ‘쑥’24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 주식형 펀드 가운데 최근 일주일(3월 22일~29일)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상품은 신한자산운용의 ETF인 ‘SOL 반도체 후공정’으로, 16.38%의 수익률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SOL 반도체 후공정’은 한미반도체(042700)를 32.81%로 가장 많은 비중을 담고 있고, 리노공업(058470)과 이수페타시스(007660), 이오테크닉스(039030)를 각각 16.07%, 13.21%, 10.10% 규모로 구성하고 있다. 특히 지난주 한미반도체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견조할 것이라는 소식에 연일 신고가를 경신한 바 있다. 특히 미국의 반도체 제조업체 마이크론을 신규 고객사로 확보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지난 한 주 무려 42.54%나 뛰었다.한미반도체를 높은 비중으로 담고 있는 삼성자산운용의 ‘KODEX AI 반도체 핵심장비’ ETF와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AI 반도체 포커스 ETF’,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AI 반도체 핵심공정’ ETF도 높은 수익률로 순위권에 들었다. 한미반도체를 28.07% 규모로 담고 있는 KODEX AI 반도체 핵심장비’는 지난주 15.48% 올랐고, ‘ACE AI 반도체 포커스 ETF’와 ‘TIGER AI 반도체 핵심공정’도 각각 12.78%, 11.0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KPOP 포커스’ ETF는 8.44%의 수익률로 주간 수익률 5위에 올랐다. 반도체 관련주가 부각한 이유는 인공지능(AI) 산업 수요가 지속 확대하고, 이에 따라 HBM 등 반도체 수요 역시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먼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축포를 쏘아 올렸고, 뒤이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의 HBM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삼성전자를 비롯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주까지 온기가 전해졌다. 신승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의 핵심 부품으로 HBM이 부각되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비롯해 HBM 소부장 테마가 강한 흐름을 보였다”고 진단했다.◇ 주요 IB, 주가 전망치 상향 조정…美 증시 상승세지난 한 주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은 0.72%를 기록했다. 한 주간 2월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 지수 발표를 앞둬 관망세가 지속했지만, 큰 폭의 지수 하락은 없었다. 코스닥은 제약과 바이오, 2차전지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며 상승 마감했다. 이후 발표된 PCE 지표는 상승세가 둔화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박이 완화하고 있는 신호를 보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29일(현지시간)변동성이 강한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작년 2월 대비 2.8% 상승했다. 전월 대비로는 0.3% 상승해 1월의 전월 대비 상승률(0.5%)보다 낮았다.해외 주식형 펀드의 주간 수익률은 1.14%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인도의 수익률이 3.81%로 가장 높았고, 일본이 3.12%의 수익률을 올리며 뒤를 이었다. 섹터별로는 기초소재섹터가 2.76%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개별 상품 중에선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필라델피아반도체 레버리지(합성)’ ETF가 8.47%로 가장 높았다. 한 주간 글로벌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S&P 500은 오펜하이머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등 글로벌 대형 투자은행(IB)들이 주가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긍정적 영향을 받아 상승했다. 닛케이(NIKKEI) 225는 최근의 급격한 지수 상승에 대해 증시가 과열됐다는 우려감에 하락했다. 유로스톡스(EUROSTOXX)50은 영란은행(BOE)의 금리 인하 기대에 상승했다. 상해종합지수는 미·중 갈등 격화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서 중국 기업을 전기차 보조금 대상에서 사실상 제외했다는 것을 두고 중국 정부가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면서다.한 주간 국내 채권금리는 상승세를 보였다. 국내 채권금리는 기대 인플레이션이 전월보다 높아진 3.2%로 나타나며 상승했다. 또한, 크리스토퍼 윌러 연준 이사는 금리 인하는 신중해야 하며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며 국내 국채 금리 상승에 영향을 줬다.자금 흐름을 살펴보면 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전주 대비 2520억원 감소한 19조2796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1971억원 증가한 22조3404억원, 머니마켓펀드(MMF)의 설정액은 4870억원 줄어든 177조1749억원으로 나타났다.
2024.03.31 I 이용성 기자
바나나·오렌지 등 올해 과일 수입 17% 늘어…직수입에 가격도 20%↓
  • 바나나·오렌지 등 올해 과일 수입 17% 늘어…직수입에 가격도 20%↓
  • [평택=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바나나·오렌지 등 해외에서 들어오는 수입과일 물량이 지난해보다 18%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산 과일이 지난해 작황부진으로 줄어들면서 다양한 대체과일 수요가 늘어나면서다. 여기에 정부의 직수입·납품단가 인하 지원 등까지 더해지면서 마트에서 판매하는 가격도 이전보다 20%정도 떨어지고 있다.지난 27일 경기도 평택항 검역현장에서 검역관들이 수입 바나나를 검역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김은비 기자)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지난 27일 경기도 평택항의 검역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해 사과·배 작황이 좋지 않아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수입과일에 할당관세를 적용해 수입 물량이 굉장히 많이 늘어나고 있다”며 “과일은 검역이 중요한 만큼 최대한 신속하면서도 철저히 검역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실제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올해 신선 과일 수입 물량은 17만 6935톤으로 지난해 같은기간(15만 342톤)보다 17.6% 늘어났다. 바나나 수입 물량이 8만 4188만톤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오렌지(3만 3140톤) △파인애플(1만 7327톤) △포도(7360톤) △망고(6849톤) 등이 뒤를 이었다.수입 물량이 늘어나면서 검역 현장도 쉴새 없이 돌아가고 있었다. 특히 평택항은 국내로 수입되는 과일의 40%가 거쳐 가는 곳이다. 과일 중에서는 바나나가 47.4%로 가장 많았는데, 이날 현장에서도 2명의 검역관이 한 팀이 돼 병해충이 없는지 바나나 사이와 꼭지 부분을 꼼꼼히 살피고 있었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원래는 20톤 미만은 수입 물량의 2%를, 20~100톤은 400kg을 표본조사 하는데 현재 2배 이상 강하게 검역을 하고 있다”며 “검역 소독 역시 이곳에 있는 12개 시설을 다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정부에서는 이같이 늘어난 수입 과일이 마트에서 보다 저렴하게 판매될 수 있도록 지난 18일부터는 바나나·오렌지 등을 직수입 하고 있다. 직수입한 과일은 마진을 붙이지 않아 20% 가량 저렴하게 판매된다. 실제 이날 이마트에 따르면 바나나 1.2kg의 가격은 4280원으로 직수입하기 전(5480원)보다 21.9% 저렴해졌다. 오렌지 역시 2.1kg 기준 9980원으로 22% 싸졌다. 정부는 망고, 키위 등 수요가 높은 과일도 3~4월 중 집중 공급할 계획이다.지난 27일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이마트 아산점에 사과가 진열돼 있다.(사진=이데일리 김은비 기자)국내산 과일 가격 역시 정부의 납품단가 할인 지원에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이마트 아산점 사과 1.3kg 가격은 1만 2700원으로 납품단가 지원 전(1만 5300원)보다 17% 떨어졌다. 여기에 ‘농산물 할인지원’ 30%까지 더해져 실제 소비자가 구매하는 가격은 8890원이었다. △배 1.4kg 1만3930원(-2.7%) △딸기 750g(-38.5%) △토마토 1.2kg 8330원(-22.9%) 등도 납품단가로 가격이 떨어졌다. 이마트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과일·채소 가격에 굉장히 민감한데 할인 지원으로 가격이 저렴해져서 반응이 굉장히 좋다”며 “실제 소비량도 할인 지원 전보다 20% 가량 늘어났다”고 말했다.다만 이같은 가격 하락세에도 실제 3월 물가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판매가격표를 직접적으로 낮추는 납품단가 인하는 대형마트 등 일부 유통 채널을 중심으로만 이뤄졌기 때문이다. 한 차관은 “소비자 체감 가격은 떨어졌지만 모든 소비처로 확산된 건 아니기 때문에 물가를 낮추는데 한계는 있다”면서 “납품단가 인하를 중소형마트, 전통시장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4.03.28 I 김은비 기자
공영홈쇼핑, 올해 '보조개' 사과 100억 판매…"물가 안정"
  • 공영홈쇼핑, 올해 '보조개' 사과 100억 판매…"물가 안정"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공영홈쇼핑이 물가안정 정책 일환으로 지속적으로 판매하는 이른바 ‘못난이’ 농산물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공영홈쇼핑이 1월 1일부터 3월 24일까지의 판매 실적을 조사한 결과 ‘보조개’ 사과의 판매액이 100억원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0% 가량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일반 사과의 판매 실적은 약 40억원으로 보조개 사과 판매량이 일반 사과 두 배를 넘어섰다.‘보조개’ 사과는 모양은 다소 떨어지나 맛과 영양에는 큰 차이가 없는 상품이다. 물가상승으로 장바구니 부담이 높아진 가운데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보조개 사과 인기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공영홈쇼핑은 장바구니 물가부담을 덜기 위해 사과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2022년부터 진행해온 ‘물가안정’ 캠페인 일환으로 ‘이레뜰 세척사과’(30일 오후 10시 45분, 이하 방송 시작시간)와 ‘장길영 세척사과’(31일 오후 10시)를 방송한다.두 상품 모두 물가안정 기획가로 사과 6kg을 5만 9900원에 판매한다. ‘가족 의성진 보조개사과’(4월 1일 오후 10시 50분)는 6kg을 일반 사과보다 저렴한 4만 7900원에 판매한다.공영홈쇼핑 농산팀 강동완 MD는 “최근 사과를 비롯한 농산물의 가격이 높아진 가운데 알뜰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못난이 상품들을 찾으며 지혜로운 알뜰소비생활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2024.03.28 I 노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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