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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트럼프, 공화당 아이오와 코커스 승리 예측”
  • CNN “트럼프, 공화당 아이오와 코커스 승리 예측”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아이오와 공화당 코커스(당원대회)에서 투표에 참가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얻어 사실상 승리할 것이라고 CNN이 예측했다.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아이오와주 클라이브의 호라이즌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간부회 장소를 방문하는 동안 유권자들에게 연설하고 있다. (사진=AFP)아이오와 코커스 투표는 이날 오후 7시(중부 표준시·한국시간 16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했고 투표는 한시간 이내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교회, 학교, 커뮤니센터 등 1600개 이상의 투표소에서 투표가 이뤄지는데 소규모 선거구는 1시간 이내 결과를 알 수 있지만, 대규모 투표소는 자정 전에는 투표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아직 투표 시작 한시간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외신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를 예상하고 있다. 그간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절반에 가까운 지지를 얻고 있는데다 초기 개표(2%) 결과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비슷하게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오후 8시 기준 트럼프는 56.5%, 니키 헤일리 전 UN대사는 18.5%,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16.6%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CNN은 코커스에 참여한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입구여론조사를 한 결과 “코커스에 참여한 유권자 약 절반(47%)은 2016년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내세운 마가 캠페인의 일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면서 “3분의2(66%)는 4년 전 바이든 대통령의 승리가 합법적이라고 믿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전했다.아이오와의 인구는 310만명으로 미국 전체의 1%도 안 되는 작은 주(州)로, 배정된 대의원수도 공화당 전체 2429명 중 40명(1.6%)에 불과하다. 백인 인구가 90%에 달하는 지역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는 매우 유리한 지역이지만, 미국인 민심을 대변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이날 CNN의 입구조사에도 트럼프에 대한 광범위한 지지가 나타나고 있다.트럼프 전 대통령의 법적리스크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는 코커스 참가자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10명중 6명(63%)은 트럼프가 범죄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더라도 대통령직에 적합하다고 답했고, 약 3분의1만 적합하지 않다고 답했다.
2024.01.16 I 김상윤 기자
與 ‘불체포특권 포기’ 제안에 민주당 “대통령 권한도 규제하자” 응수
  • 與 ‘불체포특권 포기’ 제안에 민주당 “대통령 권한도 규제하자” 응수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6일 여당의 ‘불체포특권 포기’ 제안에 대해 “이는 개헌 사항이므로, 대통령 권한 규제도 함께 진행되어야 한다”고 답했다.홍익표(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6일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최혜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취재진을 만나 “불체포특권 포기 관련한 내용은 당연히 민주당 안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민주당의 ‘대통령 권한 규제 방안’에는 대통령 거부권 행사 제한, 국회 동의 없이 국무위원 임명 불가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그는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개헌도 이뤄져야 한다”며 “예를 들어 인구문제와 기후변화 등도 개헌에 함께 담아야 한다”고 부연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민주당을 겨냥한 정치개혁안을 제시하자,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자주 사용한다는 점을 지적하며 대통령 권한 제한으로 맞불을 놓은 것으로 보인다.한 위원장은 취임 일성에서 불체포특권 포기를 언급했고, 전날(15일)에는 국민의힘 귀책 사유로 재보궐 선거가 이뤄질 경우 후보를 내지 않겠다는 정치개혁안을 제안했다.앞서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도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위원장이 말하는 ‘불체포특권 포기’는 헌법 개정사항이므로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제한하는 등과 관련한 헌법개정사항을 준비하고 있고, 준비되는 대로 여당과 적극 협의해나가겠다”고 밝혔다.다만 민주당은 아직 개헌 관련 논의 일정을 구체적으로 잡지는 않았다. 최 원내대변인은 “앞으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2024.01.16 I 이수빈 기자
대상, 대체당 브랜드 스위베로 도입…"글로벌 시장 선점"
  • 대상, 대체당 브랜드 스위베로 도입…"글로벌 시장 선점"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대상(001680)은 알룰로스 등 대체당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 ‘스위베로(Sweevero)’를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코로나19 펜데믹 이후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열풍이 불면서 건강한 단맛을 내는 저칼로리 감미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상은 알룰로스 등 대체당 수요가 급증할 것에 대비해 지난해 군산 전분당 공장에 국내 최대 규모의 알룰로스 생산기반을 구축하며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롯데칠성, 동아오츠카, 하이트진로음료 등 음료 제조업체들을 비롯해 50곳 이상의 거래처와 북미 지역 고객사를 다수 확보하고 있다. 대상은 현재 생산 중인 알룰로스를 시작으로 향후 출시할 대체당을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 스위베로를 선보인다. 스위베로는 ‘달콤함’을 뜻하는 ‘Sweetness’와 ‘진실된’, ‘참된’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Vero’의 합성어로 ‘진실한 단맛’이란 의미를 담았다. 특히 ‘Zero’와 어감이 비슷한 ‘Vero’는 ‘0’ 칼로리를 연상시켜 브랜드의 정체성을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대상은 스위베로 브랜드를 통해 국내외 저칼로리 대체당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우선 북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동남아 신시장과 더불어 유럽 노벨푸드(Novel food) 등록을 통해 유럽 시장 개척에도 나설 계획이다. 향후 대상의 대표 식품 브랜드 청정원을 통해 알룰로스 기업과 소비자간거래(B2C) 사업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김태용 대상 소재 마케팅팀장은 “대체당에 대한 높은 관심과 수요를 반영해 알룰로스 생산 기반 구축에 이어 통합 브랜드 스위베로까지 론칭하면서 소재 부문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했다”며 “67년간 쌓아온 소재 부문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십분 발휘해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여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6 I 이후섭 기자
尹 “국민·기업 부담 덜어주려면 91개 부담금 원점서 재검토”
  • 尹 “국민·기업 부담 덜어주려면 91개 부담금 원점서 재검토”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91개의 부담금을 전면 개편하라고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개회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4회 국무회의에서 “오늘 회의에는 불합리하게 부과되던 부담금을 폐지, 통합하는 ‘부담금관리기본법’ 개정안이 상정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번에 정비하는 5개의 부담금은 위헌 결정을 받아 실효되었거나, 부담금을 협회 회비로 전환하는 것으로 국민 부담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라며 “국민과 기업의 부담을 실제로 덜어드리려면, 91개에 달하는 현행 부담금을 전수조사해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담금관리기본법에 따르면, 부담금이란 ‘특정 공익사업과 관련하여 법률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부과하는 조세 외의 금전지급의무’를 뜻한다.윤 대통령은 “환경 오염을 막거나 국민 건강을 증진하는 긍정적인 부담금도 물론 있습니다만, ‘준조세’나 ‘그림자 조세’로 악용되는 부담금이 도처에 남아 있다”며 “국가는 조세를 통해 비용을 조달하고, 이를 집행하는 것이 원칙이다. 사회적 비용을 유발하는 행위에 예외적으로 부과하는 것이 부담금이지, 재원 조달이 용이하다는 이유로 부담금을 남발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역동적이고 지속 가능한 자유시장경제를 위해, 자유로운 경제 의지를 과도하게 위축시키는 부담금은 과감하게 없애나가야 한다”며 “기획재정부는 현재 91개의 부담금을 전면 개편해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2024.01.16 I 박태진 기자
현대硏 "중동 위험 고조…올해 유가 80달러대 수준 유지"
  • 현대硏 "중동 위험 고조…올해 유가 80달러대 수준 유지"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올해 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대 수준을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주요 산유국 감산 강화 조치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홍해 사태 등 지정학적 리스크로 공급 차질 우려가 지속돼 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란 분석이다.지난해 11월 20일(현지시간) 공개된 사진으로 예멘 후티 반군의 헬기가 홍해 지역에서 자동차운반선인 갤럭시 리더호에 접근하는 모습.(사진=로이터)현대경제연구원(현대연)은 16일 ‘주요국 경제 및 주요 가격지표 전망과 시사점’이라는 현안과 과제 보고서를 통해 “올해 국제유가는 배럴당 80달러대 고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연은 주요 산유국의 감산 조치를 국제유가를 끌어올리는 요소로 들었다. 제유가가 높은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판단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OPEC 산유국 협의체인 오펙플러스(OPEC+)는 지난해 11월 회의에서 자발적 감산을 올 1분기까지 연장하고 하루 감산 규모를 기존 130만 배럴에서 90만 배럴을 추가한 220만 배럴로 확대했다.지정학적 리스크도 언급됐다. 중동지역 위험이 고조되면서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심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홍해 리스크도 불거졌다. 하마스를 지지하는 예멘 후티 반군은 지난달 중순부터 홍해 항로를 지나가는 민간 선박을 공격하고 있다. 이에 미국이 후티 반군의 근거지를 공습하는 등 홍해 지역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주요 투자은행(IB)들의 국제유가 벤치마크 브렌트유 전망치 평균은 올 상반기 배럴당 84.5달러, 하반기 85.1달러로 집계됐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의 경우 상반기 81.0달러, 하반기 81.1달러로 예상됐다.출처=현대경제연구원현대연은 보고서에 주요국 환율 전망도 담았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전환으로 달러화 강세 압력이 약화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높은 변동성이 우려됐다. 현대연은 “2024년 중 달러화 가치 하락으로 주요국 통화의 환율은 다소 안정될 것”이라면서 “중동지역 확전 가능성, 중국 경기침체 심화 등 리스크가 현실화할 경우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되면서 달러화 강세가 지속될 가능성도 있다”고 짚었다.현대연은 달러인덱스를 올 상반기 101.7, 하반기 100.7로 전망했다. 원·달러 환율은 상반기 1280원, 하반기 1241원으로 봤다.현대연은 “올해도 주요국 경기 둔화와 함께 국제유가, 환율 등 가격 지표의 변동성 확대가 우려되는 만큼 국내 경제의 안정적인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원유 등 주요 원자재 공급망 안정화 노력을 통해 원자재 수급 불균형에 따르는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함으로써 국내 물가와 공급망 안정화 등을 꾀해야 한다”고 제언했다.한편 현대연은 보고서에서 주요국 경기도 전망했다. 먼저 미국은 실물경기가 고금리 영향으로 올 상반기부터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더 나아가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심화할 경우, 연준의 통화정책 전환 지연으로 경기침체에 빠질 가능성도 있다고 짚었다.현대연은 “실업률 3개월 이동 평균치가 직전 12개월간 실업률 최저치보다 0.5%포인트 높으면 경기침체에 진입하는 경향을 보여왔다”며 “지난해 4분기 지표가 0.4%포인트까지 상승했기에 미국 경제는 올 상반기 1% 미만의 경제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아울러 현대연은 올해 유로지역 경제는 통화정책 전환에도 체감경기 악화 등 하방 요인이 심화돼 1% 미만의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의 경우 디플레이션 극복에 따르는 통화정책 정상화 등 리스크에도 적극적인 경제대책으로 약 1% 정도 성장을 예상했다. 중국은 부동산 시장 부진 등 경기 하방 압력이 상존하는 가운데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 방어 노력으로 회복세를 유지, 4% 후반대 성장을 예측했다.
2024.01.16 I 하상렬 기자
해수부, 바다 위한 친환경 생분해 어구 보급 추진…올해 49억원 투입
  • 해수부, 바다 위한 친환경 생분해 어구 보급 추진…올해 49억원 투입
  •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해양수산부가 바닷속에서 자연 분해돼 수산 자원과 해양 생태계 보전에 기여하는 ‘생분해 어구’ 보급을 위해 올해 49억원을 투입한다. 생분해 어구가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는 모습 (자료=해양수산부)해수부는 생분해 어구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49억원을 들여 총 12종에 달하는 어구 보급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기존 나일론(합성 수지) 성분의 어구는 수산생물의 폐사를 유발하고, 해양 쓰레기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는 문제가 있다. 나일론 어구는 최대 수백년까지 바닷속에서 분해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 해양 환경을 파괴한다. 소각 시에는 발암물질이 발생하고, 매립 시에는 토양오염을 유발하기도 한다. 해수부에 따르면 이렇게 바닷속에서 유실된 나일론 폐어구에 수산생물이 걸려 폐사하는 ‘유령 어업’으로 인한 피해는 2022년 기준 전체 어업생산량(88만7000톤)의 10% 수준에 달한다. 또 수거되는 수중 쓰레기의 90% 이상이 폐어구이기도 하다. 이에 해수부는 폐어구로 인한 오염과 환경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수산자원관리법에 따라 바닷속 미생물에 의해 자연 분해되는 생분해 어구 보급사업을 2007년부터 추진해왔다. 올해 보급되는 생분해 어구는 정부가 개발해온 총 12종류다. 종류별로는 △자망 7종(대게, 붉은대게, 꽃게, 참조기, 물메기, 가자미, 감성돔)△통발 3종 (문어, 꽃게, 골뱅이) △기타 2종(붕장어 깔때기, 주꾸미 어획용 인공소라) 이다. 생분해 어구 보급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어업인은 이달 중 살고 있는 지자체나 지구별 수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나일론 어구 가격의 60% 가격으로 생분해 어구를 구입할 수 있다. 해수부는 생분해 어구와 기존 어구의 가격 차액, 나일론 어구 가격의 40%를 지원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전세계적인 해양생태계 보호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생분해 어구 생산기술을 보유한 국내 업체들을 지원하고, 어업인 역시 안정적인 조업이 가능하도록 여건을 마련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4.01.16 I 권효중 기자
인공지능이 해무 언제 걷힐지 예측…오는 17일 서비스 개시
  • 인공지능이 해무 언제 걷힐지 예측…오는 17일 서비스 개시
  •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오는 17일부터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부산항 등 주요 무역항 9곳에서 해무가 언제 걷힐지에 대한 예보 서비스가 이뤄진다. 해양수산부는 이를 통해 선박 운영의 효율성이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료=해양수산부)해수부 국립해양조사원은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 AI 기술을 활용한 ‘해무 소산 예측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서비스 제공 지역은 부산항과 인천항, 군산항 등 주요 무역항 9곳이며, 국립해양조사원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측 서비스에는 AI 기술이 활용돼 기존 실시간 폐쇄회로(CC)TV 관측 영상 대비 정확성이 높아진다. 9개 무역항의 11개 지점에서 수온 및 기온과 같은 정보를 확인해 AI는 1시간~3시간 뒤 해무가 걷힐 가능성을 분석한다. 또 실시간 해양 기상현황, 습도, 기압, 풍속 등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해무는 시야를 제한하는 주 요인으로, 선박 대기 시간을 늘려 물류 비용 상승을 야기해왔다. 이로 인해 선박의 신속한 의사 결정, 시간 관리 효울화에 이번 해무 AI 예측 서비스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철 국립해양조사원장은 “해무 소산 예측 서비스가 국내 선박 운항과 항만 운영의 효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서비스의 품질과 신뢰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6 I 권효중 기자
2030년까지 로봇 100만대 보급…20조 시장 육성
  • 2030년까지 로봇 100만대 보급…20조 시장 육성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정부가 2030년까지 민-관 합동으로 3조원 이상 투자해 시장 규모를 20조원 이상 육성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로봇산업정책심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제4차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에 의거해 로봇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산업부가 5년 단위로 수립하고 시행하는 계획이다. 제4차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은 2030년까지 민관합동으로 3조원 이상 투자해 로봇을 활용한 새로운 사업을 촉진하고 산업적·사회적 기여도를 높여가면서 로봇산업을 육성한다는 전략으로 로봇 기반 표준공정모델 개발 및 보급에 중점을 둔 제3차 계획과는 차별화했다. (자료=산업부)구체적으로 로봇 핵심부품의 국산화율을 2030년까지 80%로 획기적으로 제고하기 위해 강력한 기술확보 체계를 구축한다. 핵심기술의 신속한 사업화를 위해 개발 과정에 로봇수요기업의 참여를 강화한다. 아울러 로봇 핵심 인력을 1만5000명 이상 확보하기 위해 로봇대학원 중심으로 로봇 융합 과정 개설 및 산학프로젝트 등 지원으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로봇 실무인력양성센터(현재 구미센터 1개소)를 추가 신설한다. 또한 첨단로봇 100만 대 보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범부처 역량을 결집한다. 첨단로봇 보급 활성화에 필요한 51개 규제를 신속히 개선하고 필요한 실증·보급도 함께 지원한다. 로봇 기업이 국내시장에서 충분한 실적을 쌓아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정부 간 협력 채널을 확대하고 홍보, 네트워킹, 해외인증 등도 적극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로봇과의 공존을 위해 로봇 친화적 기반 시설(인프라) 구축도 추진한다. 로봇이 올바른 방향으로 개발·활용되도록 로봇윤리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 또 개발 단계의 로봇이 안정성, 신뢰성 등 검증을 거쳐 신속한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약 2000억 원을 투자해 ‘국가로봇테스트필드’도 구축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정부는 K-로봇이 우리 산업과 일상을 변화시키고 경제혁신을 견인하는 K-로봇경제 실현을 위해 민관협력을 강력히 추진해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2024.01.16 I 강신우 기자
한국투자증권 홍콩법인, 몽골 국책기관 글로벌본드 발행 주관
  • 한국투자증권 홍콩법인, 몽골 국책기관 글로벌본드 발행 주관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몽골 주택금융기관(Mongolian Mortgage Corporation, 이하 MIK)의 2억2500만 달러(약 2925억원) 규모 글로벌본드 발행 주관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한국투자증권 홍콩법인은 도이체방크와 MIK의 글로벌본드(RegS) 발행에 공동주관사로 참여해 11일(현지시간)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MIK는 한국의 주택금융공사와 같은 역할을 하는 몽골의 국책기관이다. 발행한 채권의 만기는 3년, 발행 수익률은 달러 기준 12.525%다.이번 딜은 국내 증권사가 몽골 소재 발행사의 글로벌본드 발행을 주관한 첫 사례다. 신규발행(New Money Offer)과 기존 채권의 대환(Exchage Offer)이 혼합된 창의적인 발행 구조로 글로벌 하이일드 본드 발행을 주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한국투자증권은 지난 연말 조직개편을 통해 글로벌사업그룹을 신설하는 등 글로벌사업의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월 한국수출입은행이 발행한 20억 달러 글로벌본드 발행에도 국내 증권사 중 유일하게 주관사로 참여한 바 있다.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글로벌 IB 영업망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베트남·싱가포르 등 현지법인과 협력하여 양질의 딜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1.16 I 김인경 기자
혁신조달 상징 혁신제품 혁신·우수성, 세계가  인정
  • 혁신조달 상징 혁신제품 혁신·우수성, 세계가 인정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혁신조달의 상징인 혁신제품이 혁신성과 우수성을 세계에서 인정받았다. 조달청은 9~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국제전자제품박람회인 CES 2024에서 11개 혁신기업의 11개 혁신제품이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CES 혁신상은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가 참여 기업 제품 중에서 기술성과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CES 2024에서 CES혁신상을 수상한 혁신제품들. (사진=조달청 제공)이번 CES 혁신상 수상 11개 혁신기업은 조달청 혁신조달 정책의 체계적인 지원을 받아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공공구매에서 수의계약 혜택을 받게 된다. 이에 더해 조달청은 시범구매 사업을 통해 시장에 막 나온 혁신제품을 대상으로 초기 판로와 성능 향상을 위한 국내·외 현장실증(Testbed)을 지원하고 있다. 11개 혁신기업 중 시범구매 지원을 받은 기업은 9개나 된다. 지난해에 이어 연이은 혁신기업들의 CES 혁신상 수상으로 혁신조달 정책이 기술 혁신형 기업의 탄탄한 성장사다리 역할을 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CES 혁신상을 받은 11개 혁신제품을 보면 글로벌 각축전이 치열한 인공지능·로봇 등 첨단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갖추고 친환경·건강·안전 등 소비자 삶의 질 개선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 주를 이뤘다. 친환경 로봇 제품으로는 △㈜코아이의 해상 오염물 회수 로봇(KOBOT) △에코피스㈜의 녹조 제거 수질 정화 로봇(ECO-BOT) 등이 수상했다. 또 바이오 분야에서는 △휴카시스템㈜의 상하지 복합 보행 재활 로봇 △㈜딥바이오의 인공지능 전립선암 진단 소프트웨어 등이며, △㈜마이크로시스템의 전자식 자가세정 기술 적용 AI영상감시시스템 △씨드로닉스㈜의 인공지능 선박접안 보조시스템이 혁신상의 영예를 안았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혁신제품이 세계 유수 제품들을 이겨내고 CES 혁신상을 수상한 것은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입증한 것”이라며 “벤처·혁신기업 육성의 창구로서 혁신제품 공공조달 구매제도의 순기능이 확인된 만큼 벤처나라, 혁신장터, 우수제품으로 이어지는 성장사다리를 혁신생태계 변화에 맞추어 지속 보완·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01.16 I 박진환 기자
이재명 지역구 방문한 한동훈 "선의 베푸는 동료시민 나라 되길"
  • 이재명 지역구 방문한 한동훈 "선의 베푸는 동료시민 나라 되길"
  • [이데일리 이윤화, 인천=김형환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구를 찾아 “우리나라 시민들이 서로 동료의식을 갖고 선의를 베푸는 나라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오전 인천 계양구 카리스호텔에서 열린 인천시당 신년 인사회에 앞서 연평도 포격 당시 운영하던 찜질방 인스파월드를 시민에게 제공한 박운규 씨를 만났다. 박 씨는 한 위원장이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동료시민’의 의미를 설명할 때 언급한 인물이다. 인천의 찜질방 ‘인스파월드’를 운영했던 업주로, 2010년 11월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당시 지역 주민들에게 피난처를 제공했다. 한동훈(오른쪽)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오전 인천 계양구 카리스호텔에서 열린 2024 국민의힘 인천시당 신년인사회 사전환담에서 박운규 인스파월드 사장에게 꽃다발을 받고 있다. (사진=뉴스1)이날 박씨에게 꽃다발을 전해 받은 한 위원장은 그의 손을 꼭 잡고 “어릴 때부터 일하는 것으로 봉사하고자 하는 생각이나 자세는 있었는데 생업의 장소를 아무런 대가 없이 재난을 당한 낯선 사람들에게 내어 줄 수 있단 것은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그때 이후 정말 선생님을 뵙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어 “그 이후 사업이 별로 안 좋아지시지 않았냐. 그런 것까지 생각하면 이렇게 사회에서 존경받고 주목받고 보답 받아야 선의의 행동이 더 널리 퍼질 수 있다”고 말했다.이에 박씨는 “국민의힘 분들이 오셔서 감사드리고 떨리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왔다. 잊지 않고 기억해준 한동훈 위원장에게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인스파월드는 연평도 포격 이후 3주간 피난처를 제공한 이후 경기가 어려워지자 정기권 회원이 줄면서 경영상 어려움을 겪었고 현재는 폐업한 상태다.한 위원장은 “인스파월드 폐업이 상당히 안타깝다”면서, “자발적 선의로 하신 일에 대해 우리가 해외 사례를 많이 언급하는데 저는 이 사례를 어디에 내놔도 동료시민 수준, 시민의식 수준이 보이는 좋은 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4.01.16 I 이윤화 기자
교포 골프선수 이민우, 스포츠 의류 룰루레몬 앰배서더 합류
  • 교포 골프선수 이민우, 스포츠 의류 룰루레몬 앰배서더 합류
  • 이민우. (사진=룰루레몬)[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스포츠 브랜드 룰루레몬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교포 선수 이민우(호주)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했다고 16일 밝혔다.룰루레몬의 앰배서더로 활동하는 이민우는 골프웨어를 입고 경기에 나서는 것은 물론, 새로 출시하는 제품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다양한 피드백을 나누며 제품 개발에도 참여할 계획이다.호주 교포 이민우는 지난해 PGA 투어에서 3차례 톱10을 비롯해, 11월에는 아시안투어 마카오 오픈과 호주 PGA 챔피언십에서 연속 우승했다.이민우는 “룰루레몬의 제품들은 스마트하면서 깔끔하고 스타일리시하다”라며 “이는 내가 경기에서 추구하는 바와 같다. 이 때문에 룰루레몬의 앰배서더로 활동이 무척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룰루레몬은 “정교한 기술과 함께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과 긍정적인 마인드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이민우 선수가 새롭고 즐거운 마음으로 경기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민우 이외에 미국프로풋볼(NFL) 와이드 리시버 DK 멧카프,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조던 클락슨, 하키 선수 코너 베다드 등이 룰루레몬의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다.
2024.01.16 I 주영로 기자
"해외 축구만으로 8만배"… 스포츠토토 프로토 승부식, 고배당 적중자 또 발생
  • "해외 축구만으로 8만배"… 스포츠토토 프로토 승부식, 고배당 적중자 또 발생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지난 1월 15일에 모든 발매가 마감된 프로토 승부식 7회차에서 해외 축구 10경기의 결과를 모두 맞힌 고배당 적중자가 발생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적중자는 해외 프로축구 10경기의 결과를 모두 맞혔다. 10개 항목의 배당률은 최소 1.69배부터 최대 5.60배였으며, 이를 모두 반영한 총 배당률은 8만 7180배에 이르렀다. 이로써 게임 금액으로 천원을 베팅한 적중자는 8718만 300원을 수령할 수 있게 됐다.적중자가 선정한 10개 항목의 대상 리그는 영국 프리미어리그(1경기), EFL 챔피언십(1경기), 네델란드 에레디비시(2경기), 이탈리아 세리에A(3경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1경기), 스페인 슈퍼컵(1경기), 독일 분데스리가(1경기)였다. 프로토 승부식은 지난 해부터 올해까지 고배당 적중이 이어지고 있다. 2023년 프로토 승부식 37차에서는 10개 항목으로 98만배 적중(적중금 약 9억 8000만 원)에 성공한 사례가 있었으며, 2024년 프로토 승부식 3회차에서는 10개 항목에 200원을 베팅해 37만배(적중금 약 7400만 원)를 만든 적중자가 나온 바 있다. 한편, 지난 1월 15일 오후 2시부터 발매를 개시한 프로토 승부식 8회차는 현재 구매가 가능하며, 각 게임별로 경기 시작 10분 전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프로토 승부식에서 고배당 적중자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며 “아시안컵 경기들이 포함되어 있는 프로토 승부식 8회차에도 토토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프로토 승부식 8회차 아시안컵 대상 게임
2024.01.16 I 이윤정 기자
5월부터 보훈보상대상자 등에 특허수수료 면제
  • 5월부터 보훈보상대상자 등에 특허수수료 면제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오는 5월부터 보훈보상대상자 및 지원대상자에 대해 특허 등 지식재산권 취득 수수료가 면제된다. 특허청은 보훈보상대상자와 지원대상자를 예우하기 위한 특허료 등의 징수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6일 밝혔다.보훈보상대상자는 국가로부터 부여받은 직무수행 및 교육훈련 중 사망 또는 부상을 당한 군인·경찰·소방·공무원이며, 지원대상자는 군인·경찰·소방관 등으로서 본인의 과실이 경합된 사유로 사망 또는 부상을 당한 경우 국가유공자에 준해 지원하는 대상자를 말한다. 보훈보상대상자는 8062명(본인 5882명·유족 2180명), 지원대상자는 2826명(본인 2245명·유족 581명)으로 집계됐다. 특허청은 1997년 개인에 대한 특허수수료 면제제도를 도입한 후 국가유공자, 5·18민주유공자, 군사병, 독립유공자 등으로 특허수수료 면제 대상을 확대해 지원해왔다.이번 징수규칙 개정안이 시행되면 국가유공자에 준하는 보상을 받고 있지만 면제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보훈보상대상자와 지원대상자에게 기존 수수료 면제대상자와 동일한 특허수수료 면제혜택 지원이 가능해진다. 국제상표등록출원의 상표분할출원 제도 도입에 따른 분할출원료 신설 등이 포함된 이번 징수규칙 개정안은 내달 26일까지 입법예고 기간과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공포 시행될 예정이다.
2024.01.16 I 박진환 기자
원희룡, '이재명 지역' 인천 계양을에 도전장…"돌덩이 치우겠다"(상보)
  • 원희룡, '이재명 지역' 인천 계양을에 도전장…"돌덩이 치우겠다"(상보)
  • [이데일리 경계영 김형환 기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16일 이번 총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원희룡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 카리스호텔에서 열린 국민의힘 인천시당 신년인사회에서 이재명 대표를 ‘돌덩이’로 가리키며 “우리 정치가 꽉 막혀있다.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데 돌덩이 하나가 자기만 살려고 이 길을 가로막고 있다”며 “돌덩이가 누군지 아시죠, 제가 이 온몸으로 돌덩이를 치우겠다”고 밝혔다. 원 전 장관은 “이곳 계양은 수준이 높은 곳이고 미래 발전 가능성이 무한하다”며 “전국 어디서도 보기 힘든 지역 오케스트라를 운영하는 수준 높은 국민이 살고 있는 곳을 ‘험지’로 부르면 안 된다”고도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국민의힘에선 험지라는 말이 이 순간부터 사라져야 한다”며 “제가 온몸으로 도전할 것이기 때문에 ‘도전지’로 불러달라. 저와 우리가 도전하는 곳은 곧 격전지가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원 전 장관이 연단에 오르기에 앞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원 전 장관을 “국민의힘엔 이재명 대표가 출마하는 곳이라면 그곳이 호남이든 인천이든 충청이든 어디든 가서 정정당당하게 승부하고 싶어 하는 후보들이 많이 있는데 그 중 한 분이 여기 있다”고 소개했다. 한 위원장은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은 우리가 알던 과거 민주당이 아니다. 국민도, 심지어 민주당 구성원과 지지자도 그렇게 생각할 것”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이재명 대표가 출마하는 곳에서 우리가 승리하는 것은 한 석 이상의 상징적 의미 있다”고 치켜세웠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오전 인천 계양구 카리스호텔에서 열린 2024 국민의힘 인천시당 신년인사회 사전환담에 참석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스1)
2024.01.16 I 경계영 기자
두산건설 We’ve 골프단, 자선경매 성료…전액 기부
  • 두산건설 We’ve 골프단, 자선경매 성료…전액 기부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두산건설은 사회공헌기금 적립을 위한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의 자선 경매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6일 밝혔다. 두산건설 We’ve 골프단 자선 경매 성료 감사 포스터 (사진=두산건설)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 진행된 이번 자선 경매에는 선수단의 애장품 29점이 출품됐다. 이번 경매에서 최고가 품목은 유현주 프로의 퍼터로 총 27번의 입찰 끝에 220만원에 낙찰됐다.박결 프로의 의류는 입찰 경쟁이 붙어 입찰마감이 1시간가량 연장되기도 했다. 이번 경매의 수익금은 물품을 제공한 선수들의 이름으로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두산건설 We’ve 골프단은 스포츠구단 운영계획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반영해 운영하고 있다.2023년도 창단된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은 창단 첫 해에 ‘미리보는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 방송 프로그램과 제주도에서 개최된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 대회를 통해 총 4000만원의 기부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하고, 대회 갤러리입장권 판매수익 전액인 1098만원을 제주도장애인체육회에 기부했다. 아울러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인 김민솔 선수가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강북중학교에 23년도 골프단 버디기금을 전달하는 등 총 5868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두산건설은 “소속 선수들은 개별 기부활동을 진행할 정도로 사회공헌 활동에 관심이 많다”며 “선수들의 선한 영향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ESG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1.16 I 이배운 기자
"국민 반응 살펴야"…이낙연과 연대에 신중한 이준석
  • "국민 반응 살펴야"…이낙연과 연대에 신중한 이준석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가칭) 정강정책위원장이 ‘정치가 변해야 한다’에는 공감했지만 양자 간 연대에 대해서는 미묘한 온도 차를 보였다.이 전 대표는 공존을 외치며 비교적 적극적이었다. 이 위원장은 “국민의 반응을 살펴야 한다”며 신중한 모습이었다.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신당 창당을 추진중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가칭) 정강정책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대연합(가칭) 창당준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16일 시사월간지 신동아 유튜브 채널 ‘매거진동아’에 공개된 ‘선택 2024 신동아 특별기획’ 인터뷰에서 이낙연 전 대표는 “지금 대한민국은 크게 보면 정치 ‘이대로 좋다’는 세력과 ‘이대로는 안 된다’는 세력의 한판 승부가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치가 이대로 가서는 안 되겠다는 데 동의하는 국민의 뜻이 선거 결과에 반영되고, 선거 이후의 대한민국 정치에 반영되도록 할 것인가 큰 숙제”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이준석 위원장은 “당연한 자세 혹은 우리 지향점으로 정치가 혁명적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주장에 공감하기 때문에 저도 이(신당 창당) 길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둘은 올 4월 총선을 앞두고 향후 정책 수립과 후보자 공천, 선거 운동 등 협력 방식에는 온도차를 보였다.이 위원장은 “지금은 ‘고양이 손’이라도 맞잡고 힘을 합쳐서 거대한 잘못에 맞서야 한다면 물길이 합류하는 것이고, 또 따로 하라고 하면 그렇게 따르는 것”이라면서도 “모든 건 시민과 국민의 반응을 살피면서 저희가 움직여야 할 것”이라고 했다. 반면 이 전 대표는 시대 정신으로 ‘공존’을 꼽았다. 그는 “지금처럼 진영으로 나뉘어 자기 진영에서 벌어지는 일은 범죄도 착한 일이 되고, 상대 진영에서 하는 일은 좋은 일도 나쁜 일이 되는 ‘무도덕 주의’에서 벗어나서, 서로 인정하고 공존해 가는 지혜를 발휘할 때”라고 강조했다.
2024.01.16 I 김범준 기자
인하공전,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 선정
  • 인하공전,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 선정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하공업전문대는 최근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가 주관하는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 인력 양성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뿌리산업 기술 인력의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공급을 위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뿌리산업 관련 교과과정을 운영하는 것이다. 인하공전은 이번 선정에 따라 3월부터 몽골 출신 유학생 30명을 받고 2028년까지 전체 210명의 유학생 입학을 계획하고 있다. 유학생들은 체계적인 현장 맞춤형 이론과 실무교육을 통해 뿌리산업 용접분야 기술 인력으로 양성된다. 내국인이 기피하는 단순 기능직의 인력으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학교측은 설명했다. 인하공전은 유학생에게 선체건조기능사, 용접기능사, 용접산업기사 등의 자격증 취득을 위한 특강을 제공한다. 또 인턴십, 현장실습을 통한 진로탐색 기회를 주고 취업 연계 참여 기업을 통한 맞춤형 인재 양성으로 조선업 분야 취업을 지원한다.인하공전 관계자는 “유학생들의 한국사회 적응을 위해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할 것이다”며 “사회통합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유학생 한국어 능력 및 학점 대체 인정 프로그램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인하공전 전경.
2024.01.16 I 이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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