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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인벤션랩, 딥테크 초기펀드 결성…전동수 전 삼성전자 사장 합류
  • 더인벤션랩, 딥테크 초기펀드 결성…전동수 전 삼성전자 사장 합류
  • [이데일리 김현아 IT전문기자] 스타트업 초기투자기관이자 팁스 운영사인 더인벤션랩(대표 김진영)이 삼성그룹 전 고위직 임원들과 함께 딥테크 전문 초기펀드를 결성했다. 이번 펀드는 전 삼성전자 및 삼성SDS 사장을 역임한 전동수 사장을 비롯한 삼성그룹사 부사장급 이상 고위직 임원, 대기업 퇴직 임원, 대학교수, 시스템반도체 상장사 오너경영진이 출자자로 참여하며 그 규모는 20억 원에 이른다.전동수 사장은 최근 반도체, 소부장, IT, 바이오, 솔루션 및 서비스 산업에서 3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전문가 그룹 ‘아브라삭스(Abraxas)’를 설립했다. 이 그룹은 전동수 사장을 포함하여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기술연구개발, 사업화, 마케팅, 스마트팩토리 등 모든 영역에서 활동한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전동수 전 삼성전자 사장은 “삼성그룹 부사장급 출신이 주류를 이루지만, 타기업의 은퇴 고위임원과 대학교수 등의 멤버도 영입하여 산업별 자문 영역의 커버리지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단순 재무적 투자자에서 벗어나 초기 창업 기업에 재능을 전수하고 팁스 연계 초기투자까지 진행하여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전동수 전 삼성전자 사장더인벤션랩은 이미 3년 전부터 기술 기반 초기 창업 스타트업에 대한 전문적인 초기투자 및 재능 나눔을 실현하기 위해 ‘디지털 이노베이션 투자조합’을 공동 결성한 바 있다. 이 조합은 16개 기업에 약 20억 원 규모의 선제적 투자를 집행했고, 이들 기업은 생존률 100%, 팁스 선정비율 85%, 후속투자 유치률 43%라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올해부터는 초격차 신기술 10대 분야를 중심으로 딥테크(Deep Tech) 영역의 스타트업에 주목적 투자하는 ‘디지털 이노베이션 투자조합 4호’를 결성해 7월부터 본격적인 재능 나눔과 초기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본 펀드는 팁스 및 딥테크 팁스와 연계하여 시드투자를 집행하며, 시스템반도체, 우주항공, 생성형 AI, 로보틱스 등 분야에 우선적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아브라삭스 멤버들이 투자 대상 기업에 전문적인 자문 및 어드바이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전동수 전 사장은 본 펀드의 투심위원장을 맡을 예정이며,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 조재문 부사장, 전 삼성SDS 김호 부사장, 전 삼성전자 VD사업부 이효건 부사장 등 삼성그룹 계열사 및 국내 굴지의 임원 출신들이 출자자 및 어드바이저로 참여한다.더인벤션랩 로고더인벤션랩 김진영 대표는 “삼성그룹에서 30년 이상 경험을 쌓은 출자자들과 함께 초기 스타트업이 겪는 기술사업화, 인사조직, 마케팅, 해외진출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CoS(Chief of Staff)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딥테크 분야 초기 스타트업이 필요로 하는 자문서비스를 특화하여 제공하겠다”고 밝혔다.본 펀드의 투자 후보 기업은 펀드 소진 시까지 상시 모집하며, 정규 IR을 통해 투자 집행을 빠르게 진행할 계획이다. 펀드 관련 정보는 아브라삭스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5.24 I 김현아 기자
금값된 김 가격…동원F&B, 양반김 가격 평균 15% 올린다
  • 금값된 김 가격…동원F&B, 양반김 가격 평균 15% 올린다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국내 조미김 시장 점유율 1위 기업 동원F&B(049770)가 김 가격 인상에 돌입했다. 시장에서 판매중인 김 사진 (사진=연합뉴스)동원F&B는 다음달 1일부터 양반김 전 제품의 가격을 평균 약 15%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주요 품목인 ‘양반 들기름김 (식탁 20봉)’은 9480원에서 1만980원으로 15.8%, ‘양반 참기름김 (식탁 9봉)’은 4780원에서 5480원으로 14.6% 판매가가 인상된다. 인상가는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 등 전경로에 적용된다.동원F&B는 가격 인상의 이유로 김의 원료인 원초 가격의 인상을 들었다. 실제로 김 원초 가격은 전년 대비 약 2배 가량 상승했다. 이는 글로벌 작황이 부진해 공급은 줄어든 반면, K-푸드 인기로 글로벌 김 수요는 증가했기 때문이다.동원F&B 관계자는 “원초 가격 급등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를 감내하기 어려워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앞서 CJ제일제당(097950)도 김 가격을 11∼30% 인상했다. ‘CJ비비고 직화 들기름김’(5g 20봉), ‘CJ 비비고 직화 참기름김’(4.5g 20봉) 가격을 8980원에서 9980원으로 1000원(11%) 올리고 ‘CJ 명가 재래김’(4g 16봉)은 5380원에서 6980원으로 1600원(30%) 올리는 등 김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김 전문업체인 광천김과 대천김, 성경식품도 주요 제품 가격을 10∼30%가량 인상했다.
2024.05.24 I 한전진 기자
“해외판매 K셀러 50% ‘껑충’…국가도 다변화”
  • “해외판매 K셀러 50% ‘껑충’…국가도 다변화”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올 1분기 이베이를 통해 해외 판매를 한 국내 셀러(판매자)가 전년 동기대비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이커머스 플랫폼 이베이에 따르면 올 1분기 이베이를 통한 한국 셀러들의 해외 판매는 국가 다변화, 재테크 등이 주요 키워드로 꼽혔다.전년 동기대비 50% 늘어난 한국 셀러는 최근 K콘텐츠가 글로벌 인기를 누리는 가운데 계속되는 강달러 현상, 치열한 국내 이커머스 시장 경쟁 등으로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한국 셀러가 매출을 일으키는 국가도 다양화하고 있다. 같은 기간 한국 셀러 매출이 가장 많이 늘어난 지역은 유럽으로 전년 동기대비 16% 증가했고 호주,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가 10% 늘며 뒤를 이었다. K팝 인기로 콘텐츠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베이의 강점인 하나의 웹사이트 입점을 통해 190개 국가로 판매가 가능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한국 판매자 매출 성장세는 재테크 관련 상품, 자동차 부품, K뷰티가 견인했다. 이베이가 한국 판매자 1분기 성장률 순위를 조사한 결과 1위는 ‘트레이딩 카드’로 전년 동기대비 매출이 65% 늘었다. 포켓몬 카드, 스포츠 선수 카드 등이 재테크 수단으로 부상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성장세를 보였다. 이어 ‘자동차 부품’이 19% 증가하며 2위에 올랐다. K뷰티도 견고한 매출세를 유지했다. 1분기 스킨케어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6% 증가하며 3위를 차지했다. 국가별로는 호주,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가 72%, 유럽 35%, 북미 20%로 성장세를 기록했다.리셀(되팔기) 재테크가 가능한 패션제품도 돋보였다. 패션잡화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0% 증가했는데 이중 리셀 제품으로 관심이 높은 스니커즈, 중고 명품가방, 액세서리 등 판매가 활발했다. 이베이 관계자는 “한국 제품에 대한 높은 수요와 강달러 현상으로 환차익을 기대해볼 수 있어 지금이 해외판매 시작에 적기로 판단된다”며 “다양한 교육과 혜택 제공을 통해 한국 셀러의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는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5.24 I 김정유 기자
세븐일레븐, 찾아가는 동반성장 이벤트 ‘치얼업 파트너스데이’ 진행
  • 세븐일레븐, 찾아가는 동반성장 이벤트 ‘치얼업 파트너스데이’ 진행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경영주 및 파트너사 동반성장 활성화 프로젝트인 ‘W프로젝트(Win-Win)’의 일환으로 파트너사와의 상생 및 응원을 위한 깜짝 이벤트 기획에 나섰다.세븐일레븐이 23일 13년간 인연을 맺어온 푸드 간편식 제조 파트너사 ‘그린키친’ 직원들을 응원하기 위해 ‘치얼업 파트너스데이’를 진행했다. (사진=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은 지난 23일 경기도 김포시 소재 푸드 전문 기업 ‘그린키친’ 본사에서 파트너사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치얼업 파트너스데이(Cheer Up, Partners Day)’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린키친은 도시락, 김밥, 삼각김밥 등 세븐일레븐의 주력상품인 푸드 간편식을 제조하는 업체로 세븐일레븐과 2011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13년간 인연을 맺어오고 있다. 이날 세븐일레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일찍 찾아온 초여름 무더위를 해소할 수 있도록 시원한 세븐카페 아이스(ICE) 커피, 음료, 간식 200인분이 준비된 세븐카페 트럭을 운영하였으며,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트럭에는 세븐일레븐과 그린키친이 함께 만든 상품들이 순차적으로 전시되기도 했다. 또한 그린키친 임직원 대상 감사 이벤트로 ‘돌려돌려 돌림판’ 이벤트를 준비해 세븐일레븐 모바일상품권을 증정했으며 행사장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인증사진 촬영 후 필수 해시태그(그린키친, 동반성장)와 함께 인스타그램 게재 시 추첨을 통해 영화관람권을 선물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김예지 그린키친 상품개발팀 과장은 “한 주의 끝자락에 있는 목요일이라 지쳐있었는데 세븐일레븐에서 이러한 선물과 이벤트까지 마련해주어 활기를 찾았다”고 말했다. 이민정 그린키친 상품개발팀 주임은 “주로 연예인들이 많이 받고 인증하는 커피차를 이렇게 받아보니 마치 스타가 된 것만 같고 세븐일레븐과 함께 했던 상품들도 둘러보며 추억을 회상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앞서 세븐일레븐은 지난달 16일에도 ‘우불식당 즉석우동’, ‘카덴우동’ 등 인기PB 면상품 제조 파트너사인 ‘한일식품’을 방문해 임직원들에게 세븐카페 커피와 간식이 담긴 커피차를 보내고 포토존을 마련하기도 했다. 세븐일레븐은 향후에도 전국 우수 파트너사를 직접 찾아가며 소통하는 자리를 진행할 예정이다.명승민 세븐일레븐 대외협력팀장은 “평소 파트너사 직원 분들에 대한 세븐일레븐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지친 일상 속 즐거운 휴식이 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며 “세븐일레븐은 향후에도 파트너사와의 공존공영을 위한 폭넓은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4.05.24 I 신수정 기자
누적 매출 1조 동아에스티 '스티렌',위점막보호제 최강자 비결은?
  • 누적 매출 1조 동아에스티 '스티렌',위점막보호제 최강자 비결은?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동아에스티(170900)(동아ST)의 자사 1호 국산 천연물 신약 위염치료제 스티렌이 누적 매출 1조원 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스티렌은 국내 위점막보호제 시장에서 국내 제약사 제품 중 20년동안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동아에스티가 지속적인 임상 연구와 더불어 제형 변경 등 제품 경쟁력을 꾸준히 강화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동아에스티는 스티렌의 성공을 기반으로 천연물 소화 치료제 모티리톤까지 발매하며 국내 소화기 치료계 분야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자료=유비스트)◇국내 위점막보호제시장 20년간 1위 유지 1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스티렌(정)은 지난해 누적 매출 9139억원을 기록했다. 스티렌 매출은 전년(8941억원)대비 2.2% 증가했다. 스티렌은 동아에스티가 자체 기술로 개발해 2002년 12월 출시했다. 스티렌은 항염증작용, 방어인자 증강작용, 위점막 재생작용을 통해 급·만성 위염으로 인한 위점막 병변 개선,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투여에 따른 위염 예방에 효과가 있다. 스티렌은 점막세포를 코팅해 보호해주는 점액분비를 촉진할 뿐만 아니라 점액생성, 프로스타글란딘을 포함한 각종 보호물질을 생성하는 점막 재생 작용, 위점막 유지를 위해 윤활유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프로스타글란딘(PG)E2 생성을 촉진한다.스티렌은 출시 다음 해인 2003년 누적 매출 100억원 넘긴 뒤 매년 꾸준히 성장해 지난해 누적 매출 9000억원을 넘겼다. 스티렌은 정수 누적 기준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46억7193만정이 팔렸다. 스티렌은 2004년 연매출 195억원으로 블록버스터 제품 대열에 합류한 뒤 지난 20년동안 국내 위점막보호제시장에서 국내 제약사 중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동아에스티가 1위를 유지하는 비결로 꾸준한 제품 경쟁력 강화가 꼽힌다. 동아에스티는 2005년 기존 경질 캡슐을 정제로 변경했다. 동아에스티는 2007년 스티렌정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투여로 인한 위염의 예방의 적응증을 추가했다. 그 결과 스티렌은 2011년 매출 881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최대 실적을 나타냈다. 동아에스티는 2016년에는 특허 출원한 플로팅 기술이 적용된 스티렌 2X(정)를 출시해 하루 복용 횟수를 세 번에서 두 번으로 줄였다. 플로팅이란 2시간 이상 약이 위 안에서 머물려 오랜 시간에 걸쳐 약효가 나타나게 하는 기술을 말한다. 플로팅은 복약 즉시 약이 부유하기 때문에 위장관 운동에 의해 정제가 십이지장으로 넘어가는 것도 막는다. 이런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플로팅은 2015년 한국약제학회 제제기술상을 수상했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플로팅 기술을 보유했다고 알려진 일부 스티렌 제네릭 제품의 경우 발포제를 이용해 투여 즉시 부유하지 못하기 때문에 장으로 소실 될 가능성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에스티는 2019년에 스티렌과 스티렌2X의 제형 길이를 줄이고 무게를 축소하는 등 제형을 장방형에서 원형으로 변경해 복용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당시 스티렌은 길이 18%, 무게 37%를 줄였다. 스티렌2X는 길이 30%, 무게 18%를 줄였다. 동아에스티는 스티렌 정의 안정성 데이터를 확보하고 신뢰성 있는 근거자료를 의료진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임상연구도 이어오고 있다. 스티렌과 스티렌 2X는 국제학술지에 임상 논문 4건을 등재했다. 동아에스티는 최근에는 복약횟수를 다시 줄이기 위해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동아에스티가 개발을 완료하면 1일 1회 투여만으로 위염을 관리할 수 있게 된다.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스티렌은 오리지널 제품인데도 불구하고 제네릭과 비교했을때 경제적인 약가를 보유하고 있다”며 “스티렌은 제형크기 축소를 통해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를 높였다. 그뿐만 아니라 스티렌은 두가지 용법(1일 2회, 1일 3회) 용법으로 출시돼 병용하는 약에 따라 처방의 용이성도 높였다”고 설명했다. ◇천연물 기반 소화기 치료제 라인업 강화동아에스티는 스티렌 성공을 기반으로 천연물 소화기 치료제 라인업도 강화하고 있다. 모티리톤은 스티렌의 뒤를 잇는 자체 개발 천연물 신약으로 현호색과 견우자 등을 주성분으로 한다. 모티리톤은 기능성소화불량증(Functional Dyspepsia) 치료제로 기존 치료제와 달리 위 배출 지연 개선, 위 순응 장애 개선, 위 팽창 과민 억제 등의 복합 작용으로 질환을 개선한다. 모티리톤은 지난 2011년에 출시돼 지난해 매출 318억원을 기록했다. 동아에스티는 모티리톤정의 뒤를 잇는 DA-5212의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DA-5212는 동아에스티의 비공개 사업 전략 약물로 모티리톤을 기반의 천연물 소재 개량 신약으로 알려졌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DA-5212 임상3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동아에스티는 스티렌을 바탕으로 한 천연물 소화기 주요 제품을 적극 육성하는 수익 극대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동아에스티의 실적은 개선되고 있다. 동아에스티의 지난해 매출은 6640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2억원을 나타냈다. 하이투자증권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동아에스티의 올해 매출은 6800억원대가 예상된다.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스티렌은 자체 개발 1호 국내 신약으로 상징이 있는 제품”이라며 “스티렌은 동아에스티가 국내 소화기 치료계 분야 강자로 자리매김하는데 가장 큰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2024.05.24 I 신민준 기자
대전시·자치구 공조로 대전도심융합특구 완성한다
  • 대전시·자치구 공조로 대전도심융합특구 완성한다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는 23일 서구청 장태산실에서 유득원 행정부시장과 5개 자치구 부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시구정책조정간담회를 열고, 시·구 협력과제 7건을 논의했다. 23일 대전 서구청 장태산실에서 유득원 행정부시장과 5개 자치구 부구청장들이 시구정책조정간담회를 개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이날 회의는 중구에서 제안한 도심융합특구 추진 시 자치구 의견 반영 건의에 대한 논의로 시작됐다. 중구는 중구의 현안 및 필요한 생활 SOC가 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전시는 기본계획 수립과 승인 절차 과정에서 자치구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국비 확보 등 중앙부처에 공동 대응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앞서 정부는 지난달 16일 국무회의에서 도심융합특구 조성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을 의결했다.지난해 10월 24일 특별법 제정 이후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에 대한 하위법령이 6개월 만에 마무리됐다. 도심융합특구는 국정과제이자 지방시대 4대 특구 중 하나로 지방 대도시 도심에 일자리(산업)와 삶(주거), 여가(상업·문화)를 집약해 성장거점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대전시는 대전도심융합특구 기본계획을 마무리해서 이르면 올해 안으로 국토부에 기본계획 승인(특구지정 포함)을 요청할 계획이다.서구에서 제안한 둔산동 반다비체육센터 건립비 지원 건의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서구는 현재 서구건강체련관 부지에 수영장(장애인 위주), 재활운동실, 헬스장 등의 시설을 갖춘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며, 올해 3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40억원을 확보했다. 서구는 대규모 예산 투입이 필요한 사업으로 자치구 재정 여건을 고려할 때 한계가 있다며 시의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전시는 장애인형 체육시설 인프라 확보에 공감하며, 타 구와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시비를 지원하겠다고 답했다.또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 안정화 및 세무담당 공무원 근무여건 개선 협조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지난 2월부터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이 도입됐지만 지방세 수납, 제증명 발급, 세액산출 오류 등 시스템 불안정으로 민원이 폭주하고 있다. 이와 관련 대전시는 자치구에 납세자 불편, 시스템 오류 등 개선사항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세목별로 비상 대응반을 꾸려 시스템 안정화와 주민불편 최소화를 당부했다. 세무담당 공무원 근무여건 개선도 요청했다.이와 함께 △음식물 광역폐기물처리시설 반입량 확대 △용운동 진입도록 확장사업 예산 지원 △보건복지분야 사회복무제도 사업비 지원 △석봉소공원 아름다운길 재조성 사업비 지원 등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이날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오늘 논의 및 합의된 안건은 자치구와 협력해 신속히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다가올 여름철 폭우 등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비특보 단계부터 철저한 상황관리와 인명피해 우려지역 및 상습 피해지역 수시점검 등에 특히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05.24 I 박진환 기자
휴스턴·마이애미·산후안·도쿄, 2026년 WBC 개최지 확정
  • 휴스턴·마이애미·산후안·도쿄, 2026년 WBC 개최지 확정
  • 처음으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경기가 열리게 된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 사진=AFPBBnews푸에르토리코 산후안의 이람 비손 스타디움. 사진=AFPBBNews일본 도쿄돔. 사진=AFPBBNews미국 마이애미의 론디포파크.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6년 3월에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일본 도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와 텍사스주 휴스턴,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에서 조별리그를 개최한다.WBC 사무국은 24일(이하 한국시간) 6회 WBC 개최지를 발표했다.2026 WBC에는 20개 나라가 참가한다. 4개 조로 나뉘어 1차 라운드를 치른다. A조는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의 이람 비토른 스타디움에서, B조는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다. C조 경기는 도쿄돔에서, D조 경기는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개최된다.A조와 B조 1, 2위가 맞붙는 8강전은 미닛메이드파크에서, C조와 D조 1, 2위가 다투는 또 다른 8강전은 론디포 파크에서 각각 치러진다. 4강, 결승전은 모두 론디포 파크에서 벌어진다.이 가운데 도쿄돔과 론디포 파크는 지난해 WBC때도 대회가 열린 바 있다. 반면 미국프로야구(MLB) 휴스턴 애스트로스 구단의 홈구장인 미닛메이드파크는 처음으로 WBC 경기를 유치하게 됐다. 산후안의 이람 비토른 스타디움은 2013년 이래 13년 만에 다시 WBC를 연다.2026년 대회는 2023년 WBC 성적을 바탕으로 16개 나라가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다. 이어 예선을 통과한 5개 나라가 새로 합류하게 된다. 조편성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2024.05.24 I 이석무 기자
결국 양반김 너 마저도…동원F&B, 김 가격 인상 돌입
  • 결국 양반김 너 마저도…동원F&B, 김 가격 인상 돌입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조미김 시장 점유율 1위 업체 동원F&B(049770)도 김 가격 인상에 나선다. 김의 원료인 원초 가격이 치솟으면서 더는 버티기 어렵다는 것이 사측의 입장이다. 앞서 광천김, 대천김, 성경식품이 이달 초 가격을 올린데 이어 CJ제일제당(097950)도 가격을 올렸다. 시장에서 판매하는 김의 모습 (사진=연합뉴스)2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동원F&B는 김 가격 인상을 곧 발표할 예정이다. 평균 인상폭은 10%대 후반로 예상되고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현재 구체적인 인상폭과 시기를 최종적으로 확정하고 있다”며 “곧 인상 발표가 이뤄 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원F&B는 김 가격 인상을 지난 몇개월간 검토해왔다. 10%대 가격 인상이 이뤄질 경우 대표 제품인 동원 ‘양반 들기름김’(4.5g 20봉)의 가격은 현재 9480원이지만 이번 인상으로 1만원을 넘게된다. 동원F&B 관계자는 “원초 가격이 치솟아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앞서 CJ제일제당은 김 가격을 11∼30% 인상했다. ‘CJ비비고 직화 들기름김’(5g 20봉), ‘CJ 비비고 직화 참기름김’(4.5g 20봉) 가격을 8천980원에서 9천980원으로 1천원(11%) 올리고 ‘CJ 명가 재래김’(4g 16봉)은 5천380원에서 6천980원으로 1천600원(30%) 올리는 등 김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김 전문업체인 광천김과 대천김, 성경식품도 주요 제품 가격을 10∼30%가량 인상했다.
2024.05.24 I 한전진 기자
전 직장에서 다시 부르면?…10명 중 7명 “재입사한다”
  • 전 직장에서 다시 부르면?…10명 중 7명 “재입사한다”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전 직장에서 재입사를 제안할 경우 응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인크루트)24일 HR테크기업 인크루트가 직장인 1292명을 대상으로 재입사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67.9%가 전 직장 재입사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응답자들은 ‘퇴사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만 해결되면 갈 의향 있다’(46.1%), ‘같은 조건이어도 갈 의향 있다’(21.8%)고 답해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32.1%는 가지 않겠다고 답했다. 퇴사 후 재입사에 대해서는 △매우 긍정적(16.8%) △대체로 긍정적(45.5%) △대체로 부정적(31.6%) △매우 부정적(6.1%)으로 62.3%가 긍정적인 의견을 밝혔다.긍정적이라고 답변한 응답자들의 연차를 교차분석한 결과 ‘신입~2년차’와 ‘3~5년차’가 각각 63.4%, 40.9%로 긍정 답변 비율이 가장 높았다. 반면 ‘12~14년차’(13.4%)와 ‘15~17년차’(14.8%) 등 고연차는 낮은 비율을 보였다. 긍정적이라고 답한 이유로는 ‘이미 검증된 사람이라 다시 검증할 필요가 없어서’(43.1%)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회사의 업무 적응이 빠르기 때문’(29.2%)이라는 응답도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부정적이고 답한 이들은 ‘언제든 나갔다가 돌아와도 된다는 인식이 생길 수 있어서’(34.1%), ‘재입사 직원은 다시 퇴사할 확률이 높을 것 같아서’(26.5%) 등의 응답을 보였다. 실제 재입사 경험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24.6%가 ‘있다’고 밝혔다. 퇴사 후 재입사까지 기간은 평균 2년 4개월이 걸렸다, 재입사 후 만족도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과반인 57.5%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재입사를 결심한 이유로는 ‘해당 회사 또는 상사가 다시 입사하기를 먼저 권유해서’(45.9%)가 가장 많았다. 이어 ‘다른 회사로 재취업에 실패해서’(16.7%), ‘이직한 회사가 더 불만족스러워서’(16%) 등의 이유를 들었다.
2024.05.24 I 김경은 기자
코스닥 바늘구멍 뚫은 라메디텍, 투심도 잡을까
  • 코스닥 바늘구멍 뚫은 라메디텍, 투심도 잡을까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높아진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의 허들을 가뿐히 넘은 라메디텍이 투자자들의 마음도 끌어낼 수 있을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사진=라메디텍)◇초고속 승인 배경...매출과 기술 ‘연계성’16일 라메디텍은 최근 1~2년간 코스닥에 도전한 기업 중 예비심사청구 후 승인(2023년 11월10일~2024년 4월18일)까지 걸린 시간이 짧은 기업으로 손가락에 꼽힌다. 160일가량, 약 5개월이 걸렸다. 최근 1년 가까이 결과가 나오지 않는 기업과 비교하면 ‘초고속 승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라메디텍 사례는 최근 규제당국이 기술특례상장에 있어 원천기술 가치와 매출 실현 가능성을 같은 선에서 보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일각에서는 원천기술을 보유하고도 매출이 없어 줄줄이 상장에 실패하는 사례를 보며, 후자에 더 무게가 실렸다는 목소리도 나온다”고 전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내달 상장을 앞둔 라메디텍이 규제당국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매출과 기술의 ‘연계성’으로 평가된다. 라메디텍이 핵심기술에 바탕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고 봤다는 뜻이다. 라메디텍의 핵심기술은 초소형 고출력 모듈이다. 기존 병원에서 사용하는 장비는 레이저 모듈의 크기가 아무리 작은 것도 50㎝ 정도 된다. 라메디텍은 이를 10분의 1 수준으로 줄이면서도 성능은 유지한 모듈을 생산할 수 있는 설계·광학 제조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관련한 국내외 지식재산권 45건을 출원했으며, 26건을 등록했다. 라메디텍의 레이저 채혈기 ‘핸디레이 시리즈’. (사진=라메디텍)◇캐쉬카우, 의료 ‘핸디레이 시리즈’·피부미용 ‘퓨라셀’ 이 같은 기술에 바탕한 의료 부문의 대표 제품은 레이저 채혈기 ‘핸디레이 시리즈’가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레이저 채혈기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레이저가 피부를 증발해 만든 마이크로 크기의 미세한 홀을 통해 혈액을 채취하는 원리에 기반한다. 바늘없이 레이저로 채혈해 통증이 적고 2차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적은 혈액으로도 혈당 측정이 가능하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개인 맞춤 통합관리까지 할 수 있다는 게 특장점이다. 병·의원용 ‘핸디레이프로’와 가정용 ‘핸디레이라이트’ 두 개 모델이 있다.특히 지난해 핸디레이 시리즈는 레이저 채혈기술이 신의료기술평가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아 신의료기술(신의료기술명칭: 레이저 천자 기구를 이용한 피부 천자)로도 등록됐다. 이뿐만 아니라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 통합규격인증마크(CE) 등 총 31개의 인증허가를 획득했다. 라메디텍의 미용 부문 핵심 제품은 피부미용 의료기기 ‘퓨라셀’이다. 라메디텍은 현재 퓨라셀의 홈케어 버전인 ‘퓨라셀미’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한 샷으로 100여개의 레이저 마이크로 홀을 생성, 레이저(어븀야그) 본연의 재생 효과와 더불어 앰풀 등의 영양분 침투를 촉진하는 메커니즘으로 피부 개선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시장조사업체 빈쯔 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피부미용 의료기기 시장은 올해 178억 달러(약 24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최종석 라메디텍 대표. (사진=라메디텍)◇올해 연매출 100억 첫 돌파 기대...수출선 다변화 등 영향라메디텍은 주력제품을 바탕으로 빠른 외형성장을 이루고 있다. 2019년 제품을 본격적으로 판매한 이후 코로나19 등 악재에도 매년 두자릿수의 성장을 거두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연매출 100억원 돌파도 점쳐진다. 분위기도 좋다. 라메디텍은 지난해 말 핸디레이 시리즈의 신규 유통 공급계약을 아랍에미리트(UAE)·태국·폴란드·말레이시아 등 4개 국가 파트너사와 체결했다. 올해 매출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포함해 라메디텍은 총 20여개국에 핸디레이 시리즈를 수출하고 있다. 현장진단 전문업체 바디텍메드(206640)도 라메디텍의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세계 140여곳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바디텍메드는 우선 핸디레이 시리즈와 일회용 소모품을 내년까지 유통하기로 했다.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글로벌 채혈기 시장 규모(2021년)는 약 11조원이다. 라메디텍 관계자는 “글로벌 유통사와 미용기기 분야에서도 협업을 진행하고 있어 올해 판매가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며 “신제품 케어빔(건선·백반· 아토피치료)과 레이벳(동물용 치료기기)의 마케팅도 적극적으로 나서 새로운 캐쉬카우(현금창출원)로 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라메디텍이 성공적으로 코스닥에 입성하면 높아진 문턱에 대해서 업계도 납득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결과에 따라 반대의 상황도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라메디텍의 총공모 수량은 129만 8000주다. 공모희망가 밴드는 1만400원~1만2700원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최대 165억원이다.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격을 확정한다. 내달 5일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다.
2024.05.24 I 유진희 기자
'남자 유도 간판' 김민종, 세계선수권 최중량급 우승...결승서 한판승
  • '남자 유도 간판' 김민종, 세계선수권 최중량급 우승...결승서 한판승
  • 한국 남자 유도 최중량급 간판스타 김민종이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BNews한국 남자 유도 최중량급 간판스타 김민종이 결승전에서 한판승을 거둔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유도 국가대표 남자 최중량급 간판 김민종(양평군청·세계랭킹 6위)이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김민종은 24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무바달라 아레나에서 열린 2024 국제유도연맹(IJF) 세계유도선수권대회 남자 100㎏ 이상급 결승에서 조지아의 구람 투시슈빌리를 한판승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한국 남자 선수가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건 2018년 73㎏급 안창림과 100㎏급 조구함(이상 은퇴) 이후 6년 만이다. 특히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최중량급에서 한국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1985년 조용철 현 대한유도회장 이후 39년 만이다.이번 대회에서는 여자 57㎏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허미미(경북체육회)에 이어 한국 선수단 2번째 금메달이다.김민종은 결승까지 세계적인 강자들을 잇따라 꺾는 돌풍을 일으켰다. 8강에서 슬로바키아의 피젤 마리우스를 발뒤축후리기 한판으로 꺾은데 이어 준결승에서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루카스 크르팔레크(체코)를 모로걸기 절반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결승전 상대는 도쿄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투시슈빌리. 김민종은 결승전에서도 상대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반면 투시슈빌리는 경기 시작 1분 2초와 1분 46초에 각각 위장 공격으로 지도 2개를 받았다. 지도 1개만 추가하면 김민종이 반칙승을 거둘 수 있었다.자신감이 오른 김민종은 더욱 거세게 공격을 이어갔다. 결국 정규시간 종료를 20여 초 남기고 상대 공격을 막아낸 뒤 가로누르기를 성공해 한판승을 이끌어냈다. 투시슈빌리는 밑에 깔리자 패배를 직감하고 별다른 저항을 하지 못했다..김민종은 축산시장으로 유명한 마장동에서 정육점을 운영하는 부모의 3남 1녀 중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보성고 3학년 때인 2018년 국가대표로 선발된데 이어 이듬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유도의 희망으로 떠올랐다.2020 도쿄 올림픽에서 경험 부족으로 16강에서 탈락했지만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다가올 2024 파리올림픽의 금메달 후보로 단숨에 떠올랐다.한편, 여자 78㎏ 이상급 경기에선 김하윤(안산시청·7위)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하윤은 2라운드에서 브라질의 소자 베아트리스에게 패해 패자전으로 밀렸다. 하지만 동메달 결정전에서 아시아 타바노(이탈리아)를 상대로 허벅다리걸기 절반승을 거뒀다.김하윤은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유도 대표팀 중 유일하게 우승한 여자 유도 간판이다.한국은 이번 대회 개인전을 금메달 2개, 동메달 3개로 마쳐 국가별 순위 3위에 올랐다.
2024.05.24 I 이석무 기자
케이씨텍, CMP 공정 횟수 증가 따른 수혜 기대-DS
  • 케이씨텍, CMP 공정 횟수 증가 따른 수혜 기대-DS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DS투자증권은 24일 케이씨텍(281820)에 반도체 미세화로 CMP(Chemical Mechanical Polishing) 공정 횟수가 증가하는 데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4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3만8150원이다. (표=DS투자증권)이수림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회로 선폭이 더 좁아지면서 포토공정 진행 시 웨이퍼 내 균일도가 더욱 중요해지는데, 이에 따라 웨이퍼 표면의 단차를 제거하는 CMP 공정의 중요성 역시 두드러지고 있다”며 “케이씨텍은 산화막을 연마하는 Ceria 슬러리에 강점이 있으며 국내에선 유일하게 메모리 업체 향으로 CMP 장비를 공급 중이라는 점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반도체 미세화에 따라 CMP 공정 횟수가 증가하는데 로직 반도체를 예로 들면 20nm 기준 7회에서 5nm에서는 19회까지 증가한다”며 “HBM의 적층 단수 증가(8단→12단, 16단) 역시 CMP 공정 횟수 증가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고성능 반도체 수요 증가에 따라 선단공정에서 요구되는 CMP 장비와 슬러리 수요도 증가하리란 게 이 연구원의 전망이다. 케이씨텍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7% 줄어든 100억원, 같은 기간 매출액은 28% 증가한 91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규모다. 고객사 투자 확대로 반도체 장비 매출이 이어졌고, SDC향 디스플레이 장비의 매출이 인식되면서다. 소재는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업황 부진에 따른 전방 반도체 고객사들의 Capex 감소 영향이 동사 매출에도 이어지고 있다”면서도 “2025년 메모리 고객사 Capex 재개 시 반도체 장비 발주 증가와 가동률 상승으로 인한 슬러리 매출 회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슬러리는 마진율이 높은 제품으로 매출 확대 시 수익성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5.24 I 박순엽 기자
한국철강, 2Q 실적 성장 기대되나 폭은 적을 듯…투자의견 ‘중립’-SK
  • 한국철강, 2Q 실적 성장 기대되나 폭은 적을 듯…투자의견 ‘중립’-SK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SK증권은 한국철강(104700)에 대해 “2분기 실적 성장이 기대되나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하향하되 목표가는 1만2800원으로 ‘상향’했다. 이규익 SK증권 연구원은 24일 보고서에서 “추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할인의 근거는 당시 대비 부진한 철강 업황”이라며 “목표주가는 상향하지만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하여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하향한다”고 지적했다.한국철강은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36.5% 감고한 1480억원, 영업익은 93.8% 적은 10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SK증권은 철근 판매량은 30.5% 줄어든 15만5000톤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철근 판매량 감소폭이 타 제강사 대비 컸는데 20일 간 진행된 동절기 대보수의 영향으로 파악된다”며 “판가도 전분기 대비 7% 하락했으며, 판가 하락으로 스프레드도 축소된 것”으로 추정했다. 이어 “매출 감소에 따른 고정비 비율 상승으로 20년 이후 가장 낮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고 지적했다.한국철강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34.9% 적은 1644억원, 영업익은 82.2% 줄어든 58억9000만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2분기 판매량은 계절적 성수기 효과가 반영되며 전년비 25.5% 적은 16만4000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성수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은 개선되겠으나 타사 대비 감산 강도를 강하게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1분기 국내 철근 명목 소비량은 191만 톤으로 201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아울러 철근 수요는 착공 실적을 후행하는데, 지난해 국내 착공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했음에도 1분기 착공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하며 착공 실적 부진도 지속되고 있다. 이를 반영하여 최근 국내 제강사들은 올해 판매량 목표치를 기존 920만 톤에서 850만 톤으로 하향했으며 이는 201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업황은 부진하지만 한국철강은 3월 6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공시 이후 주가가 67.9% 상승했다. 아직 신탁 체결 금액의 33%만 취득이 이뤄졌고 추가로 4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신규 취득이 예정되어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나 과거 자사주 매입 시기 멀티플 추이를 감안했을 때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라는 SK증권의 판단이다.
2024.05.24 I 이정현 기자
'탱크' 최경주, 미국에서도 우승 경쟁..PGA 시니어 챔피언십 5언더파
  • '탱크' 최경주, 미국에서도 우승 경쟁..PGA 시니어 챔피언십 5언더파
  • 최경주.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최경주(54)가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 투어 메이저 대회 키친에이드 시니어 PGA 챔피언십 첫날 공동 3위에 올라 2주 연속 우승의 기대를 부풀렸다.최경주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벤턴 하버의 하버 쇼어스 리조트(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3개로 막아 5언더파 66타를 쳤다. 오전 7시 50분 현재 1라운드 경기가 진행 중인 가운데 최경주는 공동 선두 그룹에 2타 뒤진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지난 19일 자신의 생일날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에서 나이를 잊은 경기로 프로 통산 30승을 달성한 최경주는 그 뒤 곧바로 미국으로 건너갔다.이번 대회는 만 50세 이상 출전하는 챔피언스 투어의 메이저 대회 중 하나다. 일반 챔피언스 투어는 컷오프 없이 3라운드 54홀 경기로 치르지만, 이번 대회는 155명이 참가해 2라운드 36홀 경기 후 컷오프가 진행된다. 3주 사이 미국에서 한국 그리고 다시 미국으로 장거리 이동을 한 최경주에겐 체력적으로 부담될 수 있었으나 한국에서의 기분 좋은 우승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가며 2주 연속 우승의 기대를 한껏 부풀렸다.1번홀에서 출발한 최경주는 3번홀까지 보기만 2개 적어내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5번홀(파5)에서 이날 첫 버디를 낚은 이후 분위기를 바꿨다. 9번홀(파5)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한 최경주는 전반을 이븐파로 마쳤고 후반 들어서는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6개 골라내며 상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후반에는 10번홀부터 12번홀까지 그리고 14번홀부터 16번홀까지 두 차례 3연속 버디를 챙겼다. 마지막 18번홀(파4)에선 아쉽게 보기를 적어냈다.최경주는 2020년부터 챔피언스 투어 활동을 시작해 첫해 퓨어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우승했다. 그 뒤 3년 넘게 우승을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챔피언스 투어 통산 2승과 함께 PGA 투어 8승을 포함해 미국 무대에서만 10승 고지에 오른다.양용은은 첫날 2언더파 69타를 적어냈고, KPGA 투어에서 활동하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최호성은 첫날 버디 4개를 잡아냈지만, 더블보기 1개에 보기 5개를 쏟아내 3오버파 74타로 100위권 밖으로 1라운드를 마쳤다.
2024.05.24 I 주영로 기자
이수페타시스, 고부가 제품 다양화로 구조적 성장…목표가↑-KB
  • 이수페타시스, 고부가 제품 다양화로 구조적 성장…목표가↑-KB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KB증권은 24일 이수페타시스(007660)에 대해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고부가 제품 다양화와 최신 네트워크 기술 도입으로 판매 단가가 상승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만5000원엔서 6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날 종가는 5만2100원이다. 권태우 KB증권 연구원은 “이수페타시스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1% 증가한 1996억원, 영업이익은 14% 늘어난 23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호실적을 기록한 한 것은 G사향 텐서프로세서유닛(TPU) 5세대 및 6세대 제품과 스위치 제품 증가에 따른 믹스 개선 효과가 컸다는 분석이다. 부진했던 네트워크용 고다층기판(MLB) 주문이 회복 추세로 전환한 것으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중국 법인이 중다층 이상의 물량으로 영업이익률(OPM)이 전분기 대비 6%포인트 상승한 15.8%를 기록하면서 전사 이익 성장에 기여했다고 짚었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7% 증가한 2093억원, 영업이익은 38% 성장한 252억원을 추정했다. 제한된 생산능력(CAPA)에도 2분기 말부터 G사향 인공지능(AI) 가속기 신규 제품의 본격 양상이 예상된다는 평가다. 특히 하반기에 신규 공장 가동을 위해 2분기부터 수주 규모 확대 및 제품 믹스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신규 공장 관련 일회성 비용의 점진적인 감소가 예상돼 생산 효율성이 향상하고 비용 구조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제품 공급 다변화와 네트워크 제품 레이어 증가로 구조적 성장 초입에 진입했다는 분석이다. 권 연구원은 “AI 관련 제품의 경우 20층 중후반에서 30층 초반까지 확장할 가능성이 있으며, 네트워크향 고부가가치 제품은 30층 내외지만 400G 스위치는 30층 초반, 800G 스위치는 40층 초반으로 추산된다”며 “800G 관련 라우터와 스위치 제품은 하반기 초도 양산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4.05.24 I 김응태 기자
'유럽판 IRA' EU 핵심원자재법 발효
  • '유럽판 IRA' EU 핵심원자재법 발효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리튬·희토류 등 핵심 원자재의 대외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유럽연합(EU)의 핵심원자재법(CRMA)가 발효했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비교하면 명시적인 차별 조항은 없으나 역내 기업을 우대하는 근거로 쓰일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사진=AFP)23일(현지시간) 독일 도이치벨레(DW) 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부터 CRMA가 발효했다. 지난해 제정된 CRMA는 리튬·마그네슘·희토류 같이 디지털·친환경·우주·안보 등에 필요한 핵심 원자재 16종의 EU 역내 생산역량을 강화하고 특정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법이다. 사실상 광물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중국 영향력에서 벗어나기 위한 법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티에리 브레통 EU 내부시장 담당 집행위원은 이날 유럽 핵심원자재 이사회에서 “CRMA는 안전하고 풍부하며 지속 가능한 원자재를 공급하겠다는 우리의 공동 의지를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했다.CRMA는 2030년까지 역내 핵심 원자재 채굴과 가공·처리, 재활용 비중을 각각 10%, 40%, 15%로 늘리도록 규정했다. 이를 위해 관련 인허가 절차도 간소화하도록 했다. 또한 단계마다 특정 제3국에 대한 의존도가 65%를 넘지 못하도록 명시했다.미국 IRA와 비교하면 CRMA는 외국산 제품에 대한 명시적 차별 조항을 담고 있진 않는다. 다만 원자재 생산 과정에서 환경·노동 규제 등을 준수하도록 하고 있어 이를 명분으로 EU 역외 기업을 차별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핵심 원자재의 역내 생산을 확대하겠다는 EU 의도가 먹힐지는 미지수다. 이를 위해선 막대한 자금과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리튬만 하더라도 광산 발견 후 채굴에 들어가기까지 평균 17년이 걸린다. AMG리튬의 스테판 셰러는 새로 공장을 지어 수산화리튬을 생산하려면 5억~10억 달러(약 7000억~1조 4000억 원)이 필요하다며 “지금으로선 사람들은 리튬 프로젝트 투자에 매우 신중하다”고 말했다.
2024.05.24 I 박종화 기자
LG, 자회사 실적 개선…2Q 턴어라운드 전망-유안타
  • LG, 자회사 실적 개선…2Q 턴어라운드 전망-유안타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유안타증권은 24일 LG(003550)에 대해 자회사들이 올해 2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되면서 턴어라운드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2만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8만600원이다. (사진=유안타증권)이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LG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줄었다. 영업이익은 4226억원으로 전년보다 16.3% 감소하며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LG화학의 실적 부진으로 지분법손익이 감소했고 연결 자회사인 LG CNS의 일시적 수익성 하락이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꼽았다. 다만, LG가 2분기부터 턴어라운드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 늘고, 영업이익은 6083억원으로 33.8%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1분기 실적 부진의 원인이었던 LG화학의 실적이 개선되고 전자 계열사의 이익 고성장도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LG CNS는 일부 프로젝트 원가 증가의 영향이 일시적이었던 점을 감안한다면 영업이익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라며 “계열사향 스마트팩토리 중심의 안정적 실적과 스마트시티, 인공지능(AI) 등 신규사업도 성장하고 있어 연간 영업이익률은 8%대를 유지할 전망이다”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올해 전체 연결기준 매출액은 8조5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3.5% 늘고, 영업이익은 2조3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43.2% 늘면서 고성장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동안 부진했던 LG화학, LG생활건강, LG전자의 실적 개선으로 지분법손익이 1조6000억원으로 2년 만에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주주 환원에 대한 기대감도 유효하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이 약 81% 진행됐다. 이르면 3분기 내 완료될 예정으로 소각 가능성도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게다가 가용 현금도 1조6000억원에 달해 추가적인 주주 환원도 기대할 수 있다고 이 연구원은 전했다.
2024.05.24 I 이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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