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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아파트 낙찰률 20%..평균 응찰자수 1.9명[경매브리핑]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이번주 서울 아파트 낙찰률은 20%를 나타냈다. 평균 응찰자수는 1.9명이며, 낙찰된 매물은 모두 한차례 이상 유찰된 매물로 나타났다. 8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10월 1주차(10월 4일~10월 7일) 법원 경매는 총 1685건이 진행돼 이중 501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75.6%, 총 낙찰가는 1691억원을 기록했다. 수도권 주거시설은 495건이 경매에 부쳐져 이중 138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27.9%, 낙찰가율은 79.4%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는 40건이 경매에 부쳐져 이중 8건이 낙찰됐고, 낙찰가율은 87.8%를 기록했다. 서울에서 낙찰된 주요 물건을 살펴보면, 중구 남산롯데캐슬아이리스 전용 211㎡는 3명이 입찰에 참여한 가운데, 감정가 30억2000만원의 93.8% 수준인 28억3276만원에 낙찰됐다. 해당 물건은 한차례 유찰된 바 있다. 강서구 가양동 강서한강자이 전용 127㎡는 단독입찰로 14억5110만원에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82.9%이다. 이번주 최다 응찰자 수 물건은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 위치한 아파트(전용 75㎡·사진)로 53명이 입찰에 참여해 감정가(5억5800만원)의 70.2%인 3억 9166만원에 낙찰됐다. 인천만월초등학교 남동측 인근에 소재한 아파트로 2015년 6월에 보존등기 됐다. 총 768가구의 8개동 단지로서 해당 물건은 29층 중 5층, 방3개 욕실 2개 구조다. 이주현 선임연구원은 “2회 유찰로 2억원대의 최저가격이 형성되자 저가 매수를 기대하는 수요자들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주 최고 낙찰가 물건은 경기 화성시 남양읍 장덕리에 위치한 공장(토지 1만1337㎡, 건물 6872.2㎡·사진)로 감정가(88억4322만8120원)의 84.9%인 75억원대에 낙찰됐다.주변은 공장과 농가주택, 농경지 등이 혼재돼 있다. 건물은 2013년에 보존등기 된 공장으로서 현황사진상 건물 관리상태는 양호하고, 약10미터 도로에 접해 있어 차량 접근성도 좋다.이 선임연구원은 “본건에 유치권이 신고돼 있으나, 성립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매각 당시 4명이 입찰에 참여했으며, 낙찰자는 유치권을 신고한 법인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 수도권 사전청약 단지 `출격`…전국 8899가구 청약[분양캘린더]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10월 둘째 주에는 수원당수지구에서 민간사전청약이 예정돼 있다. 수도권에서 공급되는 물량인 만큼 수요자들의 움직임에 관심이 쏠린다.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에는 전국 23곳에서 총 8899가구(오피스텔·임대·공공분양·사전청약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민간사전청약은 경기 수원시 `수원당수지구 C3BL`(385가구), `수원당수지구 D3BL`(593가구)에서 진행된다.대형 건설사 브랜드 단지가 곳곳에서 분양에 나선다. 부산 부산진구 `양정자이더샵 SKVIEW`(1162가구), 전남 광양시 `광양 푸르지오 센터파크`(992가구) 등 청약이 이뤄진다.서울에서는 은평구 `서울은평뉴타운 디에트르 더 퍼스트`(89가구), 중구 `이너시아 남산`(121실) 등 2곳에서 공급된다.자료=리얼투데이.모델 하우스 개소는 `더샵 신부센트라` 등 8곳이며 당첨자 발표는 5곳, 정당 계약은 3곳이다.12일 GS건설·포스코건설·SK에코플랜트가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 일원에 컨소시엄으로 공급하는 `양정자이더샵 SKVIEW`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5층~지상 34층, 22개 동, 전용면적 46~84㎡ 총 2276가구 중 116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대규모 건설사들이 컨소시엄으로 공급하는 재개발 사업으로 도시철도 1호선 양정역이 가깝고, 3호선 물만곡역도 인근에 있어 대중교통이용이 편리하다.같은 날 롯데건설은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일원에 건립되는 `창원 롯데캐슬 하버팰리스`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36층, 7개 동, 전용면적 39~112㎡, 총 981가구 중 74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 인근에는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생활 편의시설이 있으며 봉덕초를 비롯해 창신중, 창신고 등이 가깝다.14일 포스코건설이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일원에 짓는 `더샵 신부센트라`의 모델 하우스가 문을 열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9개 동, 전용면적 59~150㎡, 총 592가구 규모다. 천안IC, 천안종합버스터미널, 천안고속터미널, 수도권 전철 1호선 두정역을 가까이 두고 있어 광역 교통망이 우수하고,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롯데마트 등의 대형 쇼핑시설과 단국대병원, 대전대 천안한방병원 등 의료시설이 인접해 있다.포스코건설, ‘더샵 신부센트라’ 투시도
- [주말n입사지원]한국가스공사·GS건설 등 채용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커리어테크 플랫폼 사람인은 한국가스공사와 GS건설, 풍산, DB자동차보험손해사정, 현대종합금속 등이 채용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한국가스공사는 일반직 신입, 경력사원 및 별정직을 채용한다. 신입사원은 △일반직(경영, 회계, 법학, 기계, 전기, 화공, IT, 신재생에너지) △사회형평(경영, 회계, 법학, 기계, 전기, 화공) △고졸인재(기계, 전기) 부문에서, 경력사원은 △사무(수소, 재무관리, 경영관리, 융복합, 경영기획) △기술(수소, 안전품질환경) 부문에서 모집한다. 별정직 모집부문은 △안전품질환경 △경영정보 △LNG구매 △운영 △총무 등이다. 공통 자격 조건은 만 58세 미만인 자로 성별과 학력에 제한이 없다.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오는 17일 오전 10시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GS건설이 2022년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채용 분야는 △건축·주택(브랜드마케팅, 건축·주택설계, 건축시공, 전기시공, 설비시공) △인프라(인프라국내견적, 인프라해외견적, 토목설계, 토목시공) △플랜트(플랜트 기본설계, 플랜트 공정설계, 플랜트 기계설계, 플랜트 배관설계, 플랜트 전기·계장설계, 플랜트 토목설계, 플랜트 시공(기계·배관), 플랜트 시공(전기·계장) △분산형에너지(전력해외영업, 신재생에너지 사업운영, 신재생에너지 기술지원) △환경(환경설계, 환경시공, 환경연구개발) △구매 △재무(재무, 환경관리) △안전 △품질이다. 4년제 대학(석사 포함) 졸업자 또는 졸업 예정자로 2023년 1월 입사 가능한 자, TOEIC 스피킹 혹은 OPIc 성적 보유자, 관련 전공자, 안전은 건설안전기사 또는 산업안전기사 자격증 보유자면 지원할 수 있다. 단, 브랜드마케팅 및 구매는 전공과 무관하게 지원 가능(유경력자 포함)하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1차면접 △2차면접 △입사 순이다. 오는 16일 오후 11시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풍산은 경력사원 수시채용을 실시한다. 모집부문은 △민수해외영업 △안전관리 △환경관리 △보건관리 △설비관리 △R&D이다. 학사 이상 학위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AI역량검사 △실무면접 △임원면접 △채용검진 및 평판조회 △최종합격 순이다. 오는 11일 오후 4시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DB자동차보험손해사정은 2022년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 부문은 대물보상, 스마트보상이다. 초대졸 이상 졸업자 또는 2023년 2월 졸업 예정자로, 대물보상은 2종 보통 이상 자동차운전면허 소지자면 지원할 수 있다.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1차면접 △2차면접 △채용검진 △최종합격 순이다. 오는 14일 오후 6시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이 가능하다.현대종합금속이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기술연구소 △원가관리부 △수출영업(미국담당, 캐나다담당) △신규사업부 구매팀 △영업전략 △영업관리 등이다.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졸업 예정자로 채용 공고 마감 시점부터 정상 근무가 가능한 자, 관련 전공자면 지원할 수 있다. 기술연구소는 석사학위 소지자, 수출 영업은 영어 능통자 및 현지 소재 대학 졸업자를 우대한다. 서류전형, 면접전형, 신체검사 후 최종합격한다. 오는 16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2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 게시판을 보고 있다.(제공=연합뉴스)
- 롯데건설, 필리핀 남부도시철도 7공구 수주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롯데건설은 필리핀 교통부가 발주한 `필리핀 남부도시철도 7공구`를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롯데건설에 따르면 전날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계약 체결식이 진행됐다. 필리핀 남부도시철도는 수도 마닐라 도심을 관통해 남부 칼람바를 연결하는 총 연장 56㎞ 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도심 교통난 해소와 지역 간 이동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제이미 바티스타(왼쪽) 필리핀 교통부장관과 김종수 롯데건설 토목사업본부장이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사진=롯데건설)롯데건설은 총 9개 공구 중 약 4200억 규모의 7공구를 수주해 운영 통제센터를 포함한 대규모 철도공사를 약 60개월 간 수행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주관사인 롯데건설은 터키 및 현지 시공업체와 협력해 공사를 총괄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롯데건설은 올해 새롭게 출범한 필리핀 정부가 추진하는 대형 인프라 개발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또 롯데건설은 신재생 에너지 및 ESG사업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 DL이앤씨와 함께 운영 기간 총 30년의 파키스탄 수력 발전소 사업에 공동 출자 및 시공, 2020년 3월 준공해 현재 운영 중이다. 해당 수력 발전소는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 남동쪽 약 167km 지점에 위치하며 총 사업비 약 4400억원, 102MW 규모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동남 아시아 인프라 사업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호주와 유럽의 인프라 시장에서도 신재생 에너지 및 육상 인프라 등 사업 영역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단순 시공 중심의 국내 건설 사업에서 벗어나 2018년부터 베트남,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주택 개발 사업을 추진해왔다. 동남아 시장의 경험을 발판으로 `글로벌 디벨로퍼` 역량을 발휘해 싱가포르, 미국, 유럽 등 선진 시장으로 개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 2일에는 베트남 호치민 투티엠지구에서 최고급 스마트 단지인 `투티엠 에코 스마트 시티` 착공식을 진행했으며, 그룹의 역량과 스마트 건설 기술을 총 동원해 베트남 최고 수준의 랜드마크 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 한은 "연간 5%대 물가…추가 금리 인상으로 고물가 고착 방지"[2022국감]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한국은행이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당분간 5~6%대 높은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면서 향후에도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나갈 계획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경제성장률이 글로벌 경기 둔화 등의 요인에 하방 압력을 받고 있지만 연간 370억달러 규모의 경상수지 흑자 기조가 예상되는 가운데,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연간 5%대, 내년 3%대로 고물가 상황 장기화 전망이 확대된 영향이다. 한은은 7일 발표한 ‘2022년 국정감사 업무현황’ 자료를 통해 “높은 수준의 물가상승압력과 4%대의 높은 기대인플레이션이 이어지고 있어 금리인상을 통해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확산을 억제하고 고물가 상황 고착을 방지하는 것이 필요하고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은은 지난해 8월부터 기준금리를 일곱번에 걸쳐 총 2.0%포인트 높인 2.5%로 올렸다. 그럼에도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대의 높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7월 6.3%로 높아졌다가 석유류가격 오름폭이 축소되면서 8월중 5.7%, 9월중 5.6%로 두달째 5%대를 기록하는 중이다.반면 근원물가는 집중호우·태풍 등의 영향으로 인한 농산물 가격 급등, 가공식품 가격과 외식 등 개인서비스물가의 오름세도 꾸준히 확대되면서 상승폭 확대를 지속하고 있다.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농산물을 제외한 근원물가는 7월 3.9%에서 8월 4.0%, 9월엔 4.1%를 기록하며 꾸준히 상승폭을 키우는 중이다. 한은은 높은 물가 오름세가 상당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1400원대 높은 수준의 환율도 추가적인 물가 상승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봤다. 원·달러 환율은 올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강화, 우크라이나 사태, 중국 등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우리나라 무역수지 적자 지속 등으로 상승세를 지속했다. 특히 8월 중순 이후에는 미국·유럽의 긴축강도 강화 기대, 무역수지 적자 확대 등으로 환율 상승압력이 커진 상황이다. 원·달러 환율의 월중 평균 상승률은 올 3월 0.56%에서 지난달 1~29일까지 0.65%로 큰 폭 오른 모습을 나타냈다. 고환율 상황에서도 대외 외화조달여건은 양호한 상황이다. 지난달 28일 기준 우리나라 금융시장 리스크를 나타내는 주요 지표인 코리안페이퍼(KP) 스프레드는 82bp로 안정적이고, 외평채CDS프리미엄도 55bp를 기록해 예년 평균치(2012~2019년중 60bp)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한은 관계자는 “향후 기준금리 인상의 폭, 시기, 경로 등은 주요국 통화정책, 우크라이나 사태 등 대외 여건의 변화가 국내 물가와 성장 흐름, 금융·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결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한은은 지속적인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가계대출 부실화 등 부작용을 막기위해 취약계층 지원과 부채 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코로나19 한시 지원 프로그램은 예정대로 신규지원을 지난달말 종료했지만 앞서 나간 대출에 대해선 최대 1년에서 만기까지 0.25%의 저리로 계속 지원한다. 또 안심전환대출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주택금융공사에 1200억원을 출자하고, 주택저당채권(MBS)을 단순매매 대상 증권에 포함시키기도 했다.
- 태광그룹, 포항 태풍 피해복구 지원 5억 기탁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태광그룹은 6일 포항시를 찾아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5억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수해민 지원과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조진환(오른쪽) 태광산업 대표이사와 이강덕 포항시장이 6일 포항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열린 수해복구 지원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태광그룹)포항시는 추석 명절 직전 영남지역을 관통한 태풍 힌남노로 인해 인명피해는 물론 주택파손, 도로 및 교량 손실, 농작물 피해 등을 입었다. 여기에 포항 소재 주요 기업들이 침수로 조업이 중단되며 협력사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태광그룹은 포항시의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수해복구 지원금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태광그룹은 지난 2016년 태풍 ‘차바’로 피해입은 울산시 성금 1억원과 2019년 강원도 산불피해 성금 2억원 등 재해때 마다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을 지원한 바 있다. 아울러 그룹 차원의 수해복구 지원금 외에 개별 계열사를 통한 지원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과 흥국화재는 지난 7일 태풍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6개월의 보험료 납입 유예, 보험계약대출 이자납입 유예, 대출금 만기 기한 연장을 진행 중이다. 보험금 청구서류 간소화를 통한 보험금 신속 지급을 결정하는 등 다양한 금융지원에 나서고 있다.태광그룹은 섬유·석유화학 계열사(태광산업, 대한화섬)를 포함해 금융계열사(흥국생명, 흥국화재, 흥국자산운용, 흥국증권, 고려저축은행, 예가람저축은행), 미디어계열사(티알엔, 티캐스트, 한국케이블텔레콤(kct)), 인프라·레저계열사(티시스)로 구성돼 있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재해로 고통 받고 있는 이재민들이 다시금 일어설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성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태광그룹은 사회공헌 슬로건인 ‘따뜻한 빛’을 실천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올 4분기, 규제 풀린 지방 5대 광역시서 2.7만 가구 공급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규제 지역에서 풀려난 지방 5대 광역시에서 올해 4분기 약 2.7만 가구의 물량이 쏟아져 나온다.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4분기(10~12월) 지방 5대 광역시에서는 24곳·2만 7075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및 행복주택 제외, 총 가구 수 기준)가 공급될 예정이다.지역별로는 대구가 9,111가구(9곳)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대전 7776가구(5곳), 부산 7560가구(5곳), 광주 1327가구(2곳), 울산 1301가구(3곳) 등의 순으로 물량이 집계됐다. 이는 3분기 물량(1만 3552가구) 대비 99.8%, 지난해 동기 물량(1만5360가구)과 비교하면 76.3% 늘어난 수치다.올해 4분기 물량이 늘어난 것은 규제 해제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대전·대구·부산·울산·광주 등 지방 5대 광역시를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했다.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돼 비규제지역으로 전환되면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은 70%, 총부채상환비율(DTI)은 60%로 상향된다. 또 가구당 2건까지 주택담보대출이 가능해지고, 대출 시 전입 조건이나 처분 조건 등도 적용받지 않는다.또한 청약에서도 1순위 청약 자격도 세대주가 아닌 세대원으로 완화돼 다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해진다. 1순위 자격을 갖추기 위한 청약 통장 가입 기간도 6개월 이상으로 짧아진다.리얼투데이 리서치팀 장재현 이사는 “수도권 일부와 세종시를 제외한 지방 대부분 지역의 규제가 해제되면서, 위축됐던 분양 시장에 훈풍이 불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지방 중소도시보다는 지방광역시가 시세 상승 여력이 크고, 거점 수요도 많은 만큼 이번 정책의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이라고 전했다.규제가 해제된 지방 5대 광역시에 위치한 신규 단지의 분양 성적에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한화건설은 10월 대전 유성구 일원에서 ‘포레나 대전학하’를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4층, 21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754가구(1단지 1029가구, 2단지 725가구) 규모다. 성전천, 계룡산 국립공원 등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같은 달, 현대건설은 광주 광산구 일원에서 고급 주거 공간 ‘라펜트힐’의 프라이빗 라운지를 공개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2층, 2개 동, 전용면적 201~244㎡, 총 72가구 규모다. 전체 가구가 희소성이 높은 대형 평형 펜트하우스로 구성됐다.
- '약자와의 동행' 강조한 4선 서울시장 오세훈의 취임 100일
- [이데일리 양희동 김은비 기자] “앞으로 서울시의 모든 정책은 ‘약자와의 동행’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어렵고 소외된 분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는 9일, 민선 8기 취임 100일을 맞는다. 사상 첫 4선 서울시장으로 취임사부터 ‘약자와의 동행’을 강조한 오세훈 시장은 ‘안심소득 시범사업’과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전국 최초 스토킹 피해자 보호시설(3곳) 운영 등을 본격 시행했다. 또 지난 8월 강남 등의 집중호우 피해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강남역·광화문·도림천 일대에 1단계 ‘대심도 빗물배수시설’을 추진하고 있다.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7월 1일 민선 8기 취임 이후 오는 9일 100일을 맞는다. (사진=서울시)오 시장이 민선 8기 ‘약자와의 동행’에서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정책들은 ‘안심소득’ 시범사업이다. 특히 오세훈표 미래복지모델로 내세운 안심소득 시범사업은 취임 불과 열흘 뒤인 7월 11일, 500가구에 대한 첫 지급을 시작했다.안심소득 시범사업은 최저생계 지원을 넘어 ‘소득이 적을수록 더 많이’ 지원하는 하후상박(下厚上薄)형 소득보장제도다. 기준 중위소득 85% 이하를 대상으로 기준 중위소득 85% 기준액과 가구 소득 간 차액의 절반을 안심소득으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소득이 없는 1인 가구는 중위소득 85%(165만 3100원)와 본인소득(0원)의 차액에서 절반인 82만 6550원을 받을 수 있다.오 시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도 시동을 걸었다. 서울시는 만 0~9세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덜기 위해 향후 5년간 14조 7000억원을 투자한다. 36개월 이하 영아를 조부모 등에 맡긴 가구(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엔 최대 12개월간 매달 30만원 씩 돌봄수당을 지원한다. 여기에 오 시장은 지난달 27일 국무회에서 ‘외국인 육아 도우미 도입’도 제안했다. 싱가포르처럼 월 38만~76만원으로 육아 도우미를 고용해 비용 부담을 줄이자는 것이다.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스토킹 피해자 보호·지원 종합대책’을 수립하기도 했다. 지난달 14일 서울교통공사 직원이었던 A씨가 서울 신당역에서 순찰 근무 중 입사 동기였던 전주환이 저지른 스토킹 살인에 목숨을 잃으면서,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도 요구되고 있다.오 시장은 역무원과 지하철 보안관에 대한 사법권 부여 검토하고 스토킹 피해자 보호시설 운영, 스토킹 피해자 거주지 CCTV 설치(2023년), 전문 상담사와의 핫라인 창구 구축, 출·퇴근길 ‘동행서비스’ 지원 등의 대책을 내놓았다. 여성 이용 시설 2곳(10명), 남성 이용시설 1곳(4명) 등 스토킹 피해자 보호시설 3곳을 전국 최초로 운영한다.오세훈 시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이 지난달 26일 참석한 스토킹 피해자 지원 관련 간담회. (사진=서울시)오 시장은 서울 강남 등에 침수 등 막대한 피해를 가져온 8월 집중호우 관련 대책도 추진하고 있다. 지하 40~50m 아래 큰 터널을 만들어 폭우시 빗물을 보관해 하천으로 방류하는 ‘대심도 빗물배수시설’을 강남역·광화문·도림천 일대 등 3곳에 9000억원을 투입(1단계), 2027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하지만 집중호우 대책으로 내놓은 이른바 ‘반지하 금지’ 조치는 많은 논란을 낳기도 했다. 약 20만 가구에 달하는 서울의 지하·반지하 주택을 장기적으로 주거 용도로 사용할 수 없도록 하겠다는 계획 탓이다.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반지하 주택 축소는 가야 할 방향이지만 서울에 20만 가구가 넘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며 “용적률 높이고 층수 제한 완화 등 재개발·재건축하면서 천천히 거주 이동을 하는 중장기적 계획을 갖고 가야한다”고 의견을 전했다.
- [미리 보는 이데일리 신문]경기악화에 기업가치 급락…마켓컬리 상장 미룬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다음은 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경기악화에 기업가치 급락…마켓컬리 상장 미룬다-“내년 상반기까지 어렵겠지만 외환위기 가능성은 매우 낮아”-한달간 美중간선거 인플레가 좌우한다-여가부 폐지, 보훈부 격상△北 이틀 만에 또 탄도미사일 발사-“北 도박, 대가 따를 것”…韓日 공조 강화-종류 다른 미사일·타격 지점 바꿔 발사…北 실전 능력 과시 의도-[사설] 美, 반도체 中수출 규제…IRA 실패 교훈 삼길-[사설] 인플레이션 확산, 최악의 경기침체 대비해야△美 중간선거 D-30-고물가 책임 ‘바이든 심판’ VS 기밀문서 반출 ‘트럼프 심판’-1950년 이후 모두 올랐다 VS 인플레 변수로 이번엔 달라-선거 후 IRA에 韓 입장 반영할 것…북핵 정책은 변화 없을 듯△레고랜드發 지자체 보증 불신-보증 선 강원도 빚 상환 거부에…“지자체도 못 믿겠다” 투자 불안감 확산-자금조달시장 꽁꽁…“강원도, 구체 상환계획 밝혀야”-‘강원도의 회생 신청,정치적 셈법 깔렸나’ 의심 눈초리△상장 미룬 마켓컬리-증시 한판에 결국 ‘백기’…IPO 강행 땐 투자자 손실 불가피-고개숙인 기대주들…쏘카 44%, WCP 20% 추락-“저점 상장 피하자”…50여개 기업 IPO 시기 눈치싸움△576주년 한글날…우리말·글 현주소-‘머박, 커여워, 네넴띤’ 얼마나 아십니까...신구세대, 높아지는 소통의 벽-“영어 모르면 커피도 못시켜요”…노년층 ‘新문맹’ 우려-K드라마·영화 보며 한국어 열공…“배울 때마다 새로워요”△종합-1년치 일자리 예산 맞먹는 197억달러 풀고도…환율 급등 못 막은 정부-여가부 기능 복지부·고용부 등 분산…野 반발에 폐지안 국회통과 불투명-OPEC+, 펜데믹 이후 최대폭 감산…물가·환율 또 요동치나-기본권 침해 논란에도 국세청 ‘일괄조회’ 남발△경제-‘한드’서 본 떡볶이에 열광…“막걸이 안주 뭐가 좋아요” 묻기도-한국노총 찾은 김문수 “노사정 대화 적극 참여해달라”-무보, 中企 수출보증기간 1년서 최대 3년까지 연장-가파른 금리 상승에…저축성 예금 1년새 34조원 불어났다△정치-이준석 ‘완패’…법적 리스크 털어낸 ‘정진석 비대위’ 순항-감사원, 文 겨누자…野 ‘감사원법 개정’ 당론 추진 검토-유엔 안보리, 북 규탄 성명 채택 불발 한미일, 독자적인 대북제재 나서나-“文정부, 北황강댐 무단 방류에 항의 못해”-“공정위 4년간 부과한 과징금 3분의 1 환급”△금융-4%대 저축보험 등장에…은행 방카슈랑스 창구 ‘북적’-김주현 “불법 공매도 적발시 법인명 공개 검토”-새출발기금 채무 조정 6일간 9478억원 신청-김주현 “불법 공매도 적발시 법인명 공개 검토”-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 “카드 수수료 개선할 것”△글로벌-美, IRA 세부규정 마련 나서…韓전기차 차별 해소 ‘주목’-中위안화, 러 최대 거래 외화로…美달러 제쳐-국제신평사들 英 감세안에 경고-“美, 中침공 대비해 대만에 ‘무기 대거 비축’ 추진”△산업-구자은, 니꼬동제련 ‘LS MnM’으로 새출발 선언…“종합 소재 기업 육성”-삼성 “내년 5세대 10나노급 D램 양산”-정제마진 급락 속 환율 상승·수요 위축 ‘겹악재’…정유사 비상-포스코-GS에너지, 배터리 재활용 합작법인 설립△소비자생활-신세계百 “미술품 사러 오픈런…MZ세대 공략”-“110m 온수 야외풀, MZ세대 명소됐어요”-‘환화3남’ 김동선 실장 주도 美 ‘국민 버거’ 서울 온다-농심, 매출 2.15% 기부하는 ‘백산수 한정판’ 출시△아트 차이나-‘인민의 태양’이 진 자리 ‘고흐의 달’이 떴소이다-정하윤 미술평론가는△증권-채권·대표지수·월배당·친환경 4대 전략으로 ETF톱3 굳힐 것-1% 수익률이 노후자금 좌우 한국적 TDF 역량 강화할 것-美플랫폼 인수 논란에 네비어 ‘공매도 발작’-반도체 투톱 기지개 펴자…장비·재료주도 모처럼 웃었다-고금리 직격탄 맞은 게임주…북미 겨냥 게임사는 되레 고공행진△부동산-1년새 30% 빠졌다…바닥 모를 서울아파트값-원희룡 “집값 아직 비싸, 상당기간 하향 안정세”-글로벌 영토 넓히는 대우건설 타슈켄트 신도시 건설 도전장-녹지공간 탈바꿈 ‘송현동 부지’ 100여년 만에 시민 품으로△여행-화성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첨단기술 입은 문화유산 세계유산의 가치 알린다”-2층에 5600㎡ 규모…코엑스, 22년 만에 전시장 늘린다△스포츠-김수지 연속 우승에 후원사 ‘함박웃음’-이태희 “제니시스 챔피언십 오면 기분 좋아”-개장 3개월 만에 입소문…요즘 가장 핫한 성문안CC 갈까-임성재 “페덱스컵 준우승의 시작점”-올해 가을야구는 12일부터…KBO, 포스트시즌 일정 확정 발표△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핵심광물 확보 못하면…국가·기업, 미래 테크전쟁에 참전 못한다”-“민간기업이 자원개발 앞장서기 어려워…공기업 만들어 컨트롤타워 세워야”△오피니언-[목멱칼럼] ‘민주주의 무기고’ 된 K방산-[글로벌 Viw] 채권투자 리스크 속에 기회 있다-[기자수첩] 공공 클라우드 개방, 누구 의견을 경청한 건가△피플-드라마 출연도 관심…송강호·전도연과 연기 하고파-“中企 안전관리 역량 지원해 사고 예방에 최선”-한국관광공사 사장에 김장실 전 문체부 1차관-국립한국문학관 관장에 문정희 시인-비올리스트 신경식, 오스카 네드발 국제 콩쿠르 2위-[명복을 빕니다]-[인사가 만사]△사회-민생사건 처리 지연 지적에…한동훈 “검수완박 때문에 수사 어려워”-국감장 오른 마약…“젊은층에 확산, 美보다 문제될 수도”-안심소득 시범사업 큰 호응 속 반지하 주택 금지 논란 낳기도-尹정부 장·차관 평균재산 32.6억…국민평균의 8배 -‘80만명+a’…3년 만에 여의도 불꽃축제 내일 열린다-국정농단 복역 최서원, 악플 작성자 무더기 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