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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중동 정세 불안 커져..석유시장 모니터링 강화"
  • 석유공사 "중동 정세 불안 커져..석유시장 모니터링 강화"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15일 오후 울산 본사에서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에 따른 국내외 석유시장 동향을 점검하기 위해 ‘석유위기대응 상황반’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김동섭 석유공사 사장(가운데)이 석유위기대응 상황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석유공사는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한 지난해 10월부터 △모니터링팀 △전략비축팀 △해외생산원유도입팀 등 5개 팀으로 구성된 ‘석유위기대응 상황반’을 운영하고 있다.이달 들어 국제유가는 전월대비 6%(배럴당 5.13달러) 오른 상황에서 지난 13일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으로 석유수급 불안정성은 더욱 커졌다. 이날 회의에선 비상시 국내 안정적 석유공급을 위한 전략비축유 방출, 해외생산 원유도입 등 시나리오별 대응 방안의 이행 태세를 점검했다.김동섭 석유공사 사장은 “이스라엘의 반격 가능성 등 중동 정세 불안에 따라 석유공급 차질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될 것”이라며 “국내외 석유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유사시 비축유 방출 등 시장안정 대책을 차질 없이 수행해 국가 에너지 안보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석유공사는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전국 9개 비축기지의 비축유 방출태세 및 시설안전 현장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정부와 긴밀히 공조할 계획이다.
2024.04.16 I 윤종성 기자
세아그룹, 세계 최대 철강 전시회 ‘와이어 앤 튜브 2024’ 참가
  • 세아그룹, 세계 최대 철강 전시회 ‘와이어 앤 튜브 2024’ 참가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세아그룹은 세계 최대 규모 철강 전시회인 ‘와이어 앤 튜브 2024’에 그룹 통합으로 참가해 다양한 수요 산업에 대한 기술 역량과 계열사간 시너지를 홍보한다고 16일 밝혔다.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이달 15일부터 19일까지 총 5일간 열리는 이 행사는 세계 54개국, 1058개 업체가 참여하는 국제 무역 박람회로 티센크루프, 아르셀로미탈 등 대표적 글로벌 철강 기업들이 참가하는 전시회다.세아그룹은 △세아제강 △세아창원특수강 △세아특수강 △이녹스텍 △CTC 등 5개사가 참가한 그룹 통합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 내에는 심리스 정밀관, 니켈 클래드 강관, CHQ 선재 등 오일&가스 및 수소, 우주·항공 산업 전반에 적용되는 철강소재 제품들을 전시한다. 회사 측은 독일에 영업 사무소가 있는 세아창원특수강과 이탈리아의 특수관 생산법인 이녹스텍의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한 마케팅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세아그룹 통합 부스는 215m2(65평) 규모로 중세시대 ‘혁신적 시도’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금속 장신구 ‘스팽글’을 부스 디자인 전반에 적용해 ‘변화와 혁신에 대한 세아그룹’의 의지를 심미적으로 표현했다. 세아그룹 철강소재 제품들이 한국에서 독일 뒤셀도르프까지 이동하는 여정을 가상 옥외광고로 제작한 ‘져니 오브 더 링(Journey of the ring)’ 영상도 상영한다.세아그룹 관계자는 “다양한 수요산업에 적용되는 통합 철강소재 포트폴리오를 홍보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가능성을 창출하기 위한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글로벌 수요가와의 접점을 늘려 글로벌 시장 내 세아 브랜드 경쟁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했다.세아그룹의 ‘와이어 앤 튜브 2024’ 통합부스 전경.(사진=세아그룹)
2024.04.16 I 김은경 기자
'챌린저스' 젠데이아 둘러싼 아슬아슬 줄타기 로맨스…도파민 풀충전
  • '챌린저스' 젠데이아 둘러싼 아슬아슬 줄타기 로맨스…도파민 풀충전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낸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신작 ‘챌린저스’가 세 캐릭터의 예측불허 관계를 예고해 화제를 모은다.테니스 코트 밖, 한 여자와 두 남자의 끝나지 않은 아슬아슬한 매치 포인트를 그린 로맨스 ‘챌린저스’가 세 캐릭터의 신선하면서도 자극적인 관계로 이목을 집중시킨다.영화 ‘챌린저스’는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전작들에 비해 더욱 독특하고 복잡한 관계성이 돋보여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패트릭’(조쉬 오코너 분)과 ‘아트’(마이크 파이스트 분)는 어린 시절 절친한 친구였으며, ‘타시’(젠데이아 분)의 과거 남자 친구와 현재 남편이기도 하다. 여기에 ‘패트릭’과 ‘아트’가 챌린저급 대회에서 상대 선수로 만나 거침없이 경쟁하는 모습은 ‘타시’를 가운데 두고 얽히고설킨 그들의 관계에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까지 더해 관객들의 흥미를 배가시킨다. 제작자 에이미 파스칼의 “두 남자 사이의 우정에 대한 이야기면서 그들이 같은 여자를 사랑하고 또 서로를 사랑할 때 얼마나 복잡해질 수밖에 없는지에 대한 이야기다”라는 말과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난 관계의 복잡성에 매료된다”라는 말은 ‘챌린저스’에서 세 인물들이 만들어갈 예측불허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이처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세 캐릭터의 관계와 자극적인 스토리는 결말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키며 오감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도파민을 폭발시키는 세 인물의 복잡 미묘한 관계성으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영화 ‘챌린저스’는 4월 24일 극장에서 개봉 예정이다.
2024.04.16 I 김보영 기자
기아, '글로벌 디자인 중심지' 밀라노서 디자인 철학 알린다
  • 기아, '글로벌 디자인 중심지' 밀라노서 디자인 철학 알린다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기아(000270)가 글로벌 최대 디자인 축제 ‘2024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단독 전시를 열고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 United)를 알린다고 16일 밝혔다.기아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2024 밀라노 디자인 위크 에 참가한다. 기아가 꾸민 전시 공간. (사진=기아)이탈리아 밀라노에서 15~21일(현지시간) 열리는 디자인·가구 박람회 ‘2024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올해로 62주년을 맞은 세계 최대 디자인 전시회다. 가구 박람회를 뜻하는 ‘살로네 델 모빌레(Salone del Mobile)’와 장외 전시 ‘푸오리살로네(Fuorisalone)’로 나뉜다.기아는 푸오리살로네에 참가해 단독으로 상시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전시는 이탈리아 밀라노 중심부에 있는 아트 갤러리 ‘뮤제오 델라 페르마넨테’에서 열린다.기아는 전시장 로비부터 메인 공간까지 총 다섯 개의 테마로 전시를 구성했다. △경계를 허무는 용기와 조화로움을 표현한 로비(Hall of Harmonizing) △기아의 문화적 활동을 발자취로 형상화한 복도(Passage of Footsteps) △용감한 창의적 모험가의 공간(Room of Creative Risk-takers) △지치지 않는 혁신가의 공간 (Room of Relentless Innovators) △문화 선두주자로서 포용하며 함께 나아가는 동반자의 다짐을 보여주는 메인 공간(Room of Culture Vanguard) 등이다.기아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2024 밀라노 디자인 위크 에 참가한다. 기아가 꾸민 전시 공간. (사진=기아)기아는 서로 다른 분야에서 활동 중인 4명의 아티스트들과 협업, 오퍼짓 유나이티드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진행하고 이를 작품으로 표현했다.상시 전시뿐 아니라 디자인을 주제로 포럼, 공연 등 이벤트도 연다. 전시장 2층에서는 카림 하비브 기아 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을 비롯한 다양한 인사들이 포럼을 통해 소통한다. 이후에는 전자음악과 클래식을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늦은 밤까지 이어진다.기아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아티스트들의 창의력을 집약한 전시”라며, “우리만의 목소리에 집중하기 보다는 창의적인 문화 형성을 위한 넓은 스펙트럼을 포용하는 기아의 담대한 발걸음”이라고 말했다.
2024.04.16 I 이다원 기자
정성호 "조국당에 의원 꿔주는 것은 편법"…경쟁적 협력관계 규정
  • 정성호 "조국당에 의원 꿔주는 것은 편법"…경쟁적 협력관계 규정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조국혁신당과의 협력에 대해 거리를 뒀다. 그는 ‘의원꿔주기’ 등을 통해 조국혁신당을 원내교섭단체로 만들어주는 것은 일종의 야합이라고 봤다. 원내교섭단체 기준을 내리는 것도 한 방법인데 정 의원은 ‘여야 간 합의 사항’이라고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성호 의원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스1)16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한 정 의원은 ‘의원꿔주기’에 대해 “그건 편법이고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과거 DJP연합 때 한 번 있었던 것인데, 정치의도적으로 안되는 일”이라고 단언했다. 의원꿔주기는 정치권에서 나돌고 있는 여러 설 중 하나다. 민주당이 조국혁신당을 원내교섭단체로 만들기 위해 의원 8명을 내려보낸다는 얘기다. 다만 조국혁신당의 체급을 키워주고 여당의 반발을 살 수 있다는 점에서 불가능한 안으로 인식되고 있다. 정 의원은 “물론 교섭단체 기준을 20명에서 10명으로 내리면 된다”면서 “이것도 저는 여야 간에 합의해야될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국회 운영과 관련된 사안이기 때문에 민주당 혼자서 독단적으로 결정할 사안이 아니라는 얘기다. 정 의원은 조국혁신당이 친문세력의 구심점 역할을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전날(15일) 조 대표가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 것을 놓고 정치권 일각에서는 ‘친문 불러모으기’의 한 상징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조국 대표도 다 같은 뿌리에서 나온 분들 아닌가”라면서 “적절하게 경쟁하면서 협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친문은 조국혁신당, 친명은 민주당’이라는 정치권 내 예상이 이뤄질 일이 없다고 본 것이다. 그는 이 대표가 조만간 문 전 대통령 등을 예방할 것이라고 했다. 정 의원은 “당연히 조율하고 있을 것”이라면서 “문재인·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은 민주당이 배출한 대통령 아니겠는가”라고 했다. 이어 “당연히 당의 최고 어른이기 때문에 찾아뵙고 인사드리는 게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 의원은 이 대표의 연임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내기도 했다. 그는 “이 대표가 당내 통합 등을 강화할 수 있고, 국민들이 원하는 대여 투쟁도 확실히 할 수 있다”면서 “이런 의미에서 연임을 해도 나쁜 카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4.04.16 I 김유성 기자
“AI반도체 코어는 칩메이커”…‘SOL 미국 AI반도체 칩메이커 ETF’ 상장
  • “AI반도체 코어는 칩메이커”…‘SOL 미국 AI반도체 칩메이커 ETF’ 상장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신한자산운용이 16일 ‘SOL 미국 AI반도체 칩메이커 ETF’를 상장한다고 밝혔다. 반도체 투자 세분화 전략을 내놓고 있는 신한자산운용의 다섯번째 반도체 ETF다. 해당 ETF는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인공지능(AI) 구동에 필수적인 GPU, NPU, CPU 등을 설계하는 엔비디아, AMD 등의 칩메이커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포트폴리오에는 엔비디아(27.8%), AMD(18.8%), 브로드컴(16%), 인텔(12.9%), 퀄컴(6.9%) 등 10종목이 포함된다. 칩메이커 기업들은 생산을 외부에 위탁하고 AI반도체의 설계만을 담당해 막대한 설비 투자가 필요하지 않아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다. 아울러 지속적인 R&D 활동을 통해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구축할 수 있다. 대표 칩메이커인 엔비디아의 올해 영업이익률 전망치가 65% 수준으로, TSMC(약 42%)와 ASML(약 31%)을 크게 앞서고 있어 AI반도체 시장이 확장될수록 칩메이커들의 실적이 더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의 독주를 막기 위한 반엔비디아 동맹의 확장이 이뤄지고 있어 칩메이커 시장 전반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자산운용은 글로벌 반도체 밸류체인 1등 기업 전반에 투자할 수 있는 ‘SOL 한국형글로벌 반도체 액티브’에 이어, 소재·부품·장비 기업만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SOL AI반도체 소부장’을 내놨고, 올 들어서는 ‘SOL 반도체전공정’, ‘SOL 반도체후공정’을 상장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SOL 반도체후공정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은 반도체 ETF 뿐만 아니라 국내 840여개 ETF 중 전체 1위로, 상장 2개월만에 약 50% 상승해 포트폴리오 세분화 전략의 중요성을 증명하고 있다” 며 “성장하는 산업에서 다양한 관점을 통해 투자 전략을 세분화한 상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6 I 원다연 기자
크레오에스지, 에이즈 백신 美 FDA 임상 2상 시료 생산계약 체결
  • 크레오에스지, 에이즈 백신 美 FDA 임상 2상 시료 생산계약 체결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크레오에스지(큐로컴(040350))는 자회사 이뮤노백스바이오(사명변경 전 스마젠)가 에이즈 백신 ‘SAV001’의 미국 임상 2상 진행을 위해 글로벌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 ‘Naobios(나오바이오스)’와 임상 시료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SAV001은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전체 사독 에이즈 백신’으로 바이러스 전체를 항원으로 사용해 에이즈 예방 효과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계약을 체결한 나오바이오스는 프랑스에 본사를 둔 생물공정 개발 및 임상시험용 백신 생산 전문기업이다. 생물안전 3등급(BSL3)의 자체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어 에이즈와 같은 고위험성 바이러스 백신을 생산할 수 있다. 나오바이오스는 다양한 바이러스 및 세포기질을 다룰 수 있는 전문 인력을 기반으로 생물공정 분야에 특화돼 있다.나오바이오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이뮤노백스바이오가 개발 중인 에이즈 백신의 미국 임상 2상에 사용되는 백신 제조 프로세스를 총괄한다. 나오바이오스는 이뮤노백스바이오로부터 기존 생산공정에 대한 기술을 전달받은 후 간단한 추가 프로세스 개발 및 최적화 과정을 거쳐 cGMP(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를 충족하는 에이즈 백신 시료를 생산하게 된다.에릭 포레스티어 나오바이오스 연구책임자는 “이뮤노백스바이오가 개발 중인 세계 최초 에이즈 백신 SAV001 생산을 통해 에이즈 백신 상용화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나오바이오스의 축적된 바이러스 및 백신 생산 기술력을 바탕으로 SAV001 임상 2상 시험 시료 생산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겠다”고 강조했다.이뮤노백스바이오는 세계 최초의 에이즈 백신을 개발 중이다. 미국 임상 1상 완료 후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C타입 미팅(Type C meeting)을 통해 임상 2상 시놉시스에 대한 동의를 얻었기 때문에 백신 생산 후 본격적인 임상 절차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회사 관계자는 “대량의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를 체외 생산하기 위해서는 정교한 기술과 높은 안전성 요건을 충족한 생산시설이 요구되기 때문에 에이즈 백신 개발 과정에서 시료 생산이 병목현상으로 꼽힌다”며 “그간 생산시설과 기술력을 모두 갖춘 업체를 찾기 어려웠으나, BSL3 시설 및 임상용 시료 관련 차별화된 노하우를 보유한 나오바이오스와 긴밀한 협업을 이어나가 세계 최초 에이즈 백신 개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미국 임상 1상 종료 후 에이즈 백신 대량 생산공정 개발 과정에서 이미 시험생산을 진행했기 때문에 빠르게 시료 생산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세계 최초의 에이즈 백신 상용화를 목표로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4.16 I 이정현 기자
"전기차도 자동충전"..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 활용 충전소 시범 운영 개시
  • "전기차도 자동충전"..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 활용 충전소 시범 운영 개시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두산로보틱스는 지난 11일 서울시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전자와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 시범 운영소’ 개소식을 개최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은 LG전자의 100KW 급속 전기차 충전기에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을 접목한 시스템이다.이 솔루션은 차량 인식 및 정산을 위한 키오스크와 자동 충전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운전자가 전기차를 충전 가능 구역에 주차하면 별도 설치된 카메라가 차량 관련정보를 시스템으로 전송하고, 운전자는 인증을 완료한다. 이어서 협동로봇에 부착된 AI(인공지능) 기반의 3D 비전 카메라가 전기차 충전구 위치를 파악하고, 협동로봇이 전기차 충전구에 충전 케이블을 체결해 충전을 시작한다. 충전이 완료되면 충전기를 충전구에서 탈거해 원위치시키고, 자동 결제가 진행된다.두산로보틱스 류정훈 대표(오른쪽)와 LG전자 장익환 BS사업본부장이 협동로봇을 활용한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 옆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협동로봇을 활용한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은 안전성과 무거운 충전기 케이블을 충전구에 정확하게 밀어넣는 작업이 핵심이다. 두산로보틱스는 협동로봇의 6개 관절에 고성능 토크센서를 장착해 외부의 힘을 정밀하게 조절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전관련 인증(PLe, Cat4)을 확보함으로써 해당 솔루션을 구현했다.일반적으로 전기차 급속 충전 시스템은 완속 대비 충전기 케이블이 크고 무거워 다루기가 쉽지 않은 편인데, 이번 솔루션이 운전자에게 안전성과 편의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양사는 시범 운영 후 개선사항을 반영해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의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향후 다양한 자동 충전 솔루션 개발도 검토할 계획이다두산로보틱스 류정훈 대표는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은 협동로봇의 민감도, 정밀도, 안전성을 모두 확보해야 개발이 가능할 정도로 구현하기 어려운 기술”이라면서 “앞으로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자동 충전 솔루션을 다양화함으로써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충전 시장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4.16 I 하지나 기자
1분기 시총 100조↑…SK하이닉스, 29.5조 ‘점프’
  • 1분기 시총 100조↑…SK하이닉스, 29.5조 ‘점프’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올해 1분기에 국내 상장사의 시가총액이 100조원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주’ 삼성전자(005930)의 시가총액이 가장 높은 가운데 시가총액 증가액수가 가장 큰 기업은 AI 수혜를 보고 있는 SK하이닉스(000660)로 나타났다.(사진=한국CXO연구소)기업분석 전문업체 한국CXO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1분기 국내 시가총액 변동 현황 분석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우선주를 제외한 2692개 상장사다.조사에 따르면 올해 초(1월 2일 기준) 국내 상장사의 시가총액은 2503조원이었다. 그러나 지난달 말(3월 29일 기준)에는 2599조원으로 3.8% 증가했다.1분기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늘어난 기업은 SK하이닉스다. 이 회사의 시가총액은 올해 초 103조6675억원에서 지난달 말 133조2233억원으로 29조5568억원 뛰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는 475조1946억원에서 491조9100억원으로 16조7153억원 상승했다.이외에 △셀트리온(7조7988억원) △한미반도체(7조960억원) △HLB(6조8830억원) 등을 포함해 35개 기업의 시가총액이 1조원 넘게 증가했다.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시가총액이 연초 100조5030억원에서 지난달 말 92조4300억원으로 8조730억원 줄었다. 네이버(-6조5125억원)와 POSCO홀딩스(-5조5817억원), 에코프로머티(-4조7668억원) 등도 시가총액이 감소했다.시가총액 변동에 따라 상위 10위 업체의 순위에도 다소 변동이 생겼다. 기아가 올해 초 7위에서 지난달 말 6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셀트리온은 10위에서 7위로, 삼성SDI는 11위에서 9위로 올랐다. 올해 초 시총 8위를 기록한 네이버는 11위로 하락했다. POSCO홀딩스도 6위에서 8위로 다소 밀렸다.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에 새로 진입한 기업은 7곳이다. 114위에서 62위로 점프한 HD현대일렉트릭을 비롯해 △SKC △엔켐 △현대로템 △LIG넥스원 △리노공업 △NH투자증권 등이다.(사진=한국CXO연구소)
2024.04.16 I 김응열 기자
"이제 현대차·기아 앱에서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바로 쌓으세요"
  • "이제 현대차·기아 앱에서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바로 쌓으세요"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온실가스를 줄인 만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서울시의 ‘에코마일리지’ 서비스를 자사 고객서비스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한다.(사진=현대차·기아)현대차·기아는 커넥티드 카 서비스 기반의 차량 운행 정보와 서울시 승용차용 에코마일리지 제도를 연동해 주행거리 입력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녹색실천 운전마일리지의 시범운영을 통해 현대차·기아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최초로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서울시의 에코마일리지는 서울시의 대표 친환경 정책으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에너지를 아끼거나 온실가스를 줄인 만큼 마일리지 형태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상품으로 교환하거나 지방세 납부에 활용할 수 있다.지금까지는 승용차용 에코마일리지를 쌓으려면 운전자가 주행거리가 표시된 계기판 화면을 직접 촬영하고 업로드하는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만 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현대차·기아·제네시스의 통합 고객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인 마이현대·마이기아·마이제네시스 내 ‘드라이빙 인사이트’ 메뉴를 통해 손쉽게 주행거리를 손쉽게 등록할 수 있게 된다.이와 함께 현대차·기아와 서울시는 보다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녹색실천 운전마일리지’ 제도를 시범 운영한다. 녹색실천 운전마일리지는 안전운전을 실천하는 운전자에게 추가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제도다. 현대차·기아의 드라이빙 인사이트 연동으로 현대차·기아 고객에게 최초로 제공될 예정이다.해당 제도는 90일간 500㎞ 이상을 주행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안전운전점수가 85점 이상일 경우 3000마일리지, 95점 이상일 경우 5000마일리지를 2025년부터 지급하며, 서울시 에코홈페이지에서 기존 에코마일리지와 합산해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이번 서울시와의 협력은 차량데이터를 활용해 투명한 제도 운영을 지원함과 동시에 환경보호에도 동참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현대차·기아 고객의 운전 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4.16 I 공지유 기자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두 달 연속 상승…3월은 하락 전망
  •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두 달 연속 상승…3월은 하락 전망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서울의 아파트 실거래가지수가 두 달 연속 상승했다.16일 한국부동산원이 공개한 공동주택 실거래가지수에 따르면 올해 1월에 이어 지난 2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전달 대비 0.62%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일대. (사진=연합뉴스)실거래가지수는 호가 중심의 가격동향 조사와 달리 실제 거래가격을 이전 거래가와 비교해 변동 폭을 지수화한 것이다.작년 10월부터 석 달 연속 하락했던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는 올해 1월 0.37% 오르며 상승 전환한 데 이어 2월에는 상승 폭이 더 커졌다.구별로 보면 강남·서초·송파·강동 등 강남4구가 있는 동남권이 1.10%로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용산·종로·중구가 있는 도심권이 0.85%, 영등포·양천·동작·강서구 등이 있는 서남권이 0.81%로 차례로 뒤를 이었다.그밖에 일명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이 있는 동북권 0.21%, 마포·서대문·은평구 등이 위치한 서북권 0.15% 등 서울 내 전 권역에서 실거래가지수가 올랐다.작년 4분기 급격하게 위축됐던 거래도 올해 들어 회복되는 모양새다.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작년 12월 1824건으로 떨어진 서울 아파트 월별 거래량은 지난 1월 2568건, 2월 2503건, 3월 3304건(15일 기준) 등으로 늘며 3000건을 넘어섰다.서울뿐 아니라 수도권 및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지수 역시 지난달 각각 0.53%, 0.18% 오르며 전달(수도권 0.17%, 전국 0.09%)에 비해 상승 폭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수도권에서는 인천이 0.86% 상승했고, 경기는 0.40% 올랐다.다만 1월 0.01% 올랐던 지방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2월에는 0.19% 내리며 1개월 만에 다시 하락 전환했다.지방에서는 대부분 지역의 실거래가가 하락한 가운데 울산(1.02%), 강원(0.30%), 충남(0.17%), 전북(0.16%) 등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한편, 두 달 연속 이어진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 상승세는 3월까지는 이어지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조사 시점(4월 15일)까지 신고된 거래로 추정한 3월 아파트 잠정 실거래가지수는 전국 기준으로는 0.09%, 지방은 0.19% 오르고 수도권은 보합(0.00%)을 나타내지만, 서울은 0.27% 하락할 것으로 조사됐다.서울 안에서도 도심권(2.34%)과 동북권(0.47%)은 상승 폭이 커질 것으로 전망됐지만, 동남권(-0.79%), 서남권(-0.56%), 서북권(-0.14%)은 하락하는 등 혼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2024.04.16 I 박지애 기자
세월호 10주기…이재명 "유가족 외롭지 않도록 정치 책무 다할 것"
  • 세월호 10주기…이재명 "유가족 외롭지 않도록 정치 책무 다할 것"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세월호 참사 10주기인 16일 “다시는 국가의 무능과 무책임으로 국민의 목숨이 헛되이 희생되지 않도록, 더는 유가족들이 차가운 거리에서 외롭게 싸우지 않도록 정치의 책무를 다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할 국가의 책임을 바로 세우겠다”며 이같이 적었다.그는 “304개의 우주가 무너졌던 10년 전 오늘 ‘국가가 왜 존재하는지’ 온 국민이 되묻고 또 곱씹어야 했던 4월 16일”이라며 “그날 진도 앞바다에 국가는 없었다”고 회상했다.이 대표는 또 “국가가 나와 내 가족의 생명을 지켜줄 것이라는 당연한 믿음은 산산조각 났다”며 “세월호 이후의 대한민국은 이전과 달라야만 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각자도생’ 사회는 다시 도래했고 이태원에서 오송에서 해병대원 순직사건에서 소중한 이웃들을 떠나보내고 말았다”고 통탄스러운 심경을 드러냈다.그는 끝으로 “다시 한 번 모든 희생자 분들의 명복을 빈다”고 적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대장동 재판 출석으로 경기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 열리는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식에 불참한다.
2024.04.16 I 이수빈 기자
사찰 '꽃살문' 아름다움 불교 달력에 담는다…공모전 성료
  • 사찰 '꽃살문' 아름다움 불교 달력에 담는다…공모전 성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김영한 씨의 ‘꽃살문’ 사진이 ‘제4회 불교 달력 사진·미술 작품 공모전’에서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사업부가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 사업지주회사인 도반HC가 주관했다. 지난 2월 23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한 공모전 결과 금상 ‘꽃살문’을 비롯해 은상에 차정순 씨의 ‘야생화’, 동상에 모동신 씨의 ‘연꽃’, 안홍범 씨의 ‘인도’가 선정됐다. 김남국 씨의 ‘양양 낙산사 홍련암’ 등 13명의 입선작 23컷도 함께 선정됐다.김영한 씨의 ‘꽃살문’(사진=조계종).금을 수상한 김영한 씨는 “사찰의 꽃살문은 궁궐보다 화려하고 정교한 특징을 보이며 색채는 물론 조각 기법까지 아름다움과 장엄의 극치를 이루고 있다”며 “꽃살문의 의미와 가치를 여러 불자들에게 소개하고 공유할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이번 공모전에는 사진 176명, 그림 50명 등 총 226명의 작가가 지원했다. 금상 350만 원, 은상 300만 원, 동상 250만 원, 입선 수상자에게는 각 15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4월 1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차정순 씨의 ‘야생화’(사진=조계종).
2024.04.16 I 이윤정 기자
서울시, 현대차·기아와 '에코마일리지' 스마트하게 개선
  • 서울시, 현대차·기아와 '에코마일리지' 스마트하게 개선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현대차(005380)·기아(000270)와 협력해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량에 따라 마일리지를 적립하는 자동차 ‘에코마일리지’ 시스템을 스마트하게 개선한다고 16일 밝혔다. 또 친환경 운전 습관을 점수화해 차등적으로 마일리지를 주는 ‘녹색실천 운전마일리지’도 도입한다.서울시청 전경. (사진=이데일리DB)먼저 현대차·기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자동으로 에코마일리지 주행거리 데이터가 연계돼 보다 편리하게 마일리지를 쌓을 수 있게 된다. 기존에 주행거리를 직접 수기로 등록해야 했던 번거로운 절차를 개선한 것이다.지금까지는 에코마일리지 가입자가 주행거리 감축률 및 감축량을 증빙하기 위해서는 최초 실적 주행거리가 나온 운행계기판을 사진으로 직접 촬영해 누리집에 등록해야 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마이현대, 마이기아, 마이제네시스 앱 ‘드라이빙 인사이트 서비스’에서 주행거리 데이터 연계 및 실적등록을 간편하게 할 수 있다.아울러 시는 급가속·급제동하지 않기 등 친환경 운전 습관을 평가, 점수를 매겨 차등적으로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녹색실천 운전마일리지’도 도입한다. 우선 커넥티드카를 대상으로 할 예정으로, 마일리지는 내년부터 지급할 계획이다.시범 운영은 현대차·기아 커넥티드카 ‘안전운전 서비스 가입차량’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향후 커넥티드 기능 등을 갖춰 운전 점수를 측정할 수 있는 다른 기관과도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현대차·기아 드라이빙 인사이트 안전운전 점수가 85점 이상인 회원에 3000마일리지(3000원 상당), 95점 이상인 회원에 5000마일리지(5000원 상당)를 지급할 계획이다.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자동차 주행거리를 줄이면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는 에코마일리지는 1년 단위로 감축률(%)과 감축량(km)을 평가, 가입 1년 후부터 주행거리 실적에 따라 최대 7만 마일리지(7만원 상당)를 받을 수 있다. 2017년 도입돼 지금까지 누적 가입 24만여 대, 현재는 15만여 대가 활동 중이다.마일리지는 이택스·아파트 관리비 등 납부, 온누리·도서문화 등 상품권, 서울사랑상품권 전환 등을 통해 현금처럼 활용할 수 있다. 원하는 경우에는 기부도 가능하다.여장권 기후환경본부장은 “이번 주행거리 데이터 연계를 통해 에코마일리지 주행거리 등록이 편리해진 만큼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노력이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롭게 도입되는 녹색실천 운전마일리지 통해서도 환경을 보호하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친환경 운전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16 I 함지현 기자
‘4골 폭발’ 콜 팔머, 20호 골로 홀란과 득점 공동 선두... 첼시는 6골 차 대승
  • ‘4골 폭발’ 콜 팔머, 20호 골로 홀란과 득점 공동 선두... 첼시는 6골 차 대승
  • 첼시가 에버턴을 상대로 6-0 대승을 거뒀다. 사진=AFPBB NEWS콜 팔머는 4골을 기록하며 득점 부문 공동 선두에 올랐다. 사진=AFPBB NEWS[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첼시가 뜨거운 화력을 자랑하며 대승과 함께 무패 흐름을 이어갔다.첼시는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콜 팔머의 활약을 앞세워 에버턴을 6-0으로 크게 이겼다.8경기 연속 무패(4승 4무) 행진을 이어간 첼시(승점 47)는 6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승점 50)에 승점 3점 뒤진 9위에 자리했다. 이날만 4골을 터뜨린 팔머는 단숨에 엘링 홀란(20골·맨체스터 시티)과 함께 득점 부문 공동 1위로 올라섰다.첼시의 공격력은 초반부터 불을 뿜었다. 전반 13분 팔머가 니콜라 잭슨과 패스를 주고받으며 공간을 만들었다. 이어 간결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팔머는 5분 뒤 추가 득점까지 기록했다. 잭슨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히자 문전에 있던 팔머가 밀어 넣으며 격차를 벌렸다.에버턴은 골키퍼 실책 속 6실점하며 대패했다. 사진=AFPBB NEWS기세를 탄 팔머가 해트트릭까지 해냈다. 전반 29분 상대 골키퍼의 패스를 가로챘다. 팔머는 골키퍼 키를 넘기는 오른발 슈팅으로 정확하게 빈 골문을 공략했다. 전반 30분도 안 돼 해트트릭을 기록한 팔머는 홈 2경기 연속 해트트릭까지 해내는 기염을 토했다.첼시는 전반 종료 직전 에버턴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전반 44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잭슨이 잘 잡아둔 뒤 절묘한 터닝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페널티킥 상황에서 첼시 선수들이 실랑이를 벌였다. 사진=AFPBB NEWS첼시의 득점 행진은 후반전에도 멈추지 않았다. 후반 19분 팔머가 페널티킥으로 팀의 다섯 번째 득점이자 이날 자신의 네 번째 골을 기록했다. 최근 4경기에서 9골을 터뜨린 팔머는 홀란과 본격적인 득점왕 경쟁에 나섰다. 페널티킥 상황에서 팔머와 잭슨, 노니 마두에케가 서로 킥을 하겠다고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다.알피 길크리스트가 쐐기 골을 터뜨리고 있다. 사진=AFPBB NEWS첼시가 대승을 자축하는 득점까지 터뜨렸다. 후반 45분 벤 칠웰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히자 알피 길크리스트가 발리슛으로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은 이날 4골을 기록한 팔머에게 양 팀 최고인 평점 9.7점을 부여했다. 1골 1도움을 올린 잭슨이 평점 8.8점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치명적인 실책과 함께 6실점한 에버턴의 조던 픽포드 골키퍼는 가장 낮은 평점 3.2점을 받았다.
2024.04.16 I 허윤수 기자
포스코인터, 사외 홍보채널 ‘뉴스매거진’ 신설
  • 포스코인터, 사외 홍보채널 ‘뉴스매거진’ 신설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은 15일 기존 사내 웹진을 사외채널로 확대 개편한 ‘뉴스매거진’을 신설했다고 밝혔다.뉴스매거진은 크게 4개 코너로 운영한다. 국내외 언론사들에 제공하는 모든 보도자료를 게재하는 ‘프레스’와 보도자료 외에 국내를 포함해 80여개 글로벌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소식들을 접할 수 있는 ‘인사이드뉴스’로 회사의 주요 뉴스를 빠르게 알릴 예정이다.회사가 추진하는 전략사업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분석한 정보를 받아 볼 수 있는 ‘비즈스토리’와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만의 소프트하고 고유한 글로벌 기업문화를 소개할 ‘컬쳐’ 코너도 함께 운영한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향후 뉴스매거진이 다양한 세대의 이해관계자들과 공감대를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場)이 될 수 있도록 뉴스, 정보 등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해 살아 있는 미디어 허브로 키워 나간다는 계획이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뉴스매거진 신설과 함께 공식 홈페이지도 리뉴얼 했다. 새롭게 문을 연 홈페이지에는 그룹이 발표한 새 비전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을 위해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이 명확하고 알기 쉽게 담았다.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회사의 기업가치가 올라가고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대에 맞는 소통채널 구축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홍보채널 개편을 통해 고객과 주주, 2030세대들과 소통을 확대하고 유연하고 수평적 조직문화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했다.포스코인터내셔널 뉴스 매거진 메인 화면.(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2024.04.16 I 김은경 기자
한투운용, 한국포스증권과 '인도5대대표그룹펀드' 매수 이벤트 진행
  • 한투운용, 한국포스증권과 '인도5대대표그룹펀드' 매수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포스증권과 ‘한국투자인도5대대표그룹펀드’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에 따르면 해당 이벤트 기간 내 한국포스증권에서 한국투자인도5대대표그룹 펀드 가입 시 금액별로 문화상품권을 받아갈 수 있다. 펀드 가입규모별로 문화상품권 지급액은 다르다. 각 구간별 문화상품권 지급 규모는 △100만원 이상 매수 시 5000원권 △300만원 이상 매수 시 1만5000원권 △500만원 이상 매수 시 3만원권 △700만원 이상 매수 시 4만원권이다. 경품은 오는 6월 말까지 계좌 유지 여부를 확인한 뒤 7월 중 지급된다. 단, 퇴직연금 가입자의 경우 감독규정에 의거해 인당 최대 3만원의 문화상품권으로 경품 규모가 제한된다. 이벤트는 오는 5월 30일까지 진행된다.한국투자인도5대대표그룹펀드는 인도의 경제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5대 대표그룹과 그 계열사에 집중투자하는 상품으로, 지난해 12월 설정됐다. 인도 5대 대표그룹은 △타타그룹 △릴라이언스 △인포시스 △HDFC은행 △바자즈이다. 이들이 영위하는 사업 분야는 정보기술 기업부터 에너지, 금융, 경기소비재까지 다양하게 분산돼 있다.한국투자인도5대대표그룹펀드 가입은 현재 9개 판매사에서 가능하며, 이 중 한국포스증권에서는 △S클래스 △S-P클래스 △S-R클래스를 판매하고 있다.한국투자인도5대대표그룹펀드의 전망도 밝다는 설명이다. 인도 경제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모디노믹스(Modinomics)’ 정책 아래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2023년 기준 인도의 국내총생산(GDP)는 세계 5위 수준에 달하고, 올해 역시 7% 중후반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달 진행되는 인도 총선에서 모디 총리의 3연임이 예상되는 만큼, 모디노믹스로 인한 인도 경제 및 5대 대표그룹의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는 설명이다.한국투자신탁운용 관계자는 “한국투자인도5대대표그룹펀드는 올 들어 14% 이상 상승하며 같은 기간 인도 대표지수인 센섹스(SENSEX)와 니프티50(Nifty50)의 수익률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며 “최근 10년간 연평균 7%의 경제성장률을 보인 인도 시장에 한국투자인도5대대표그룹펀드를 통해 투자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한국투자인도5대대표그룹펀드는 실적 배당형 상품으로 과거의 성과가 미래의 성과를 보장하지 않는다. 또한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2024.04.16 I 이용성 기자
국립극단 온라인 극장, 21일까지 장애인의 날 기념 할인
  • 국립극단 온라인 극장, 21일까지 장애인의 날 기념 할인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극단은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온라인 극장에서 상영 중인 배리어프리 공연 8편을 오는 21일까지 특별 할인한다고 16일 전했다.국립극단 온라인극장 배리어프리 버전 포스터. (사진=국립극단)할인 공연은 ‘스카팽’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만선’ ‘벚꽃 동산’ ‘세인트 조앤’ 등 총 8편이다. 수어 통역 또는 음성 해설 버전을 약 50% 할인된 4900원(기존가 9900원)에 감상할 수 있다.국립극단 온라인 극장은 그동안 배리어프리 버전 제작에도 앞장 서왔다. 현재까지 출시한 22개 작품 중 9개 작품을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별도 제작했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음성해설을 더했다. 배리어프리 버전이 아닌 작품들 중에서도 18편에 대해 한글자막을 제공하고 있다.국립극단은 온라인 극장의 장애인의 날 할인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장애 유관 협회와의 접촉을 시도하고 꾸준히 장애 관객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청소년극 ‘영지’의 수어통역과 음성해설 버전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국립극단 온라인 극장 작품은 결제 후 7일 이내, 최초 재생 후 3일 동안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시청 개시 후 3일 동안은 횟수 제한 없는 무제한 관람 제공으로 상황에 따라 ‘끊어보기’가 가능하다. 국립극단 홈페이지에서 무료회원 가입하면 초회 한정 온라인 극장 2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2024.04.16 I 장병호 기자
K-양극재, 1분기 ‘한파’…리튬값 상승세 타고 하반기 반등
  • K-양극재, 1분기 ‘한파’…리튬값 상승세 타고 하반기 반등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전기차 시장 둔화로 배터리 업계에 한파가 몰아친 가운데 국내 양극재 업체들도 올해 1분기 저조한 실적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다만 하반기부터는 실적이 점차 회복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양극재 원료인 리튬, 니켈 등 메탈 가격이 최근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어 긍정적 래깅 효과(원료 투입 시차)가 기대되기 때문이다.포스코퓨처엠 전남 광양 양극재공장.(사진=포스코퓨처엠)15일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247540)의 올해 1분기 실적 전망치는 매출 1조1188억원, 영업이익 17억원으로 전년 동기(매출 2조110억원·영업이익 1073억원) 대비 각각 44.4%, 98.4% 감소가 예상된다. 영업손실 1119억원을 낸 전분기와 비교하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긴 하지만, 간신히 적자를 벗어난 수준이다.엘앤에프(066970)의 1분기 실적 전망치는 매출 7328억원, 영업손실 872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영업손실 2805억원)에 이어 2분기 연속 적자가 예상된다. 전년 동기(매출 1조3629억원·영업이익 404억원)와 비교하면 매출은 46.2% 감소, 영업이익은 1276억원 감소해 적자로 돌아설 전망이다.포스코그룹의 이차전지 소재 업체 포스코퓨처엠(003670)은 1분기 매출 1조1628억원, 영업이익 24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1조1352억원·영업이익 203억원) 대비 실적이 소폭 개선될 전망이다. 737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전분기와 비교하면 수익성 개선 흐름이 뚜렷하나 여전히 시장 기대치를 밑돌고 있다.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 캐즘(chasm·기술 혁신에 따른 일시적인 정체기) 현상에 따라 전기차 출시 일정을 전면 재조정하면서 국내 배터리 업체들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셀 제조사인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1분기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첨단제조세액공제(AMPC)를 제외하면 316억원 적자를 봤다. SK온은 1분기 3000억~4000억원대 영업손실을 내며 9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에코프로비엠 하이니켈 양극재.(사진=에코프로비엠)메탈 가격 변동 영향을 고스란히 받는 양극재 업체에 전방산업 업황 둔화 여파는 더 매섭게 다가온다. 양극재 업체들은 ‘소재-셀-완성차’로 이어지는 제품 공급 구조 탓에 앞단에서 원료 가격 변동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다. 지난해 4분기 메탈 가격의 급격한 하락으로 국내 양극재 업체들이 나란히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은 이런 이유 탓이다.배터리 업계는 메탈 가격에 연동한 판가를 토대로 납품 계약을 체결하는데 통상 2~4개월의 시차를 두고 가격 변동분을 제품 판가에 연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튬 가격이 급락한 시기에는 이미 비싸게 산 리튬으로 만든 제품을 싸게 팔 수밖에 없어 부정적 래깅 효과로 수익성이 악화한다.다행히 하반기에는 상반기 중 메탈 가격이 상승 흐름을 보인 덕에 재고자산 평가손실이 개선되면서 실적이 나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자원정보서비스(KOMIS)에 따르면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12일 기준 kg당 109.5위안으로 연중 최고 수준을 기록 중이다. 올해 2월 톤(t)당 1만5000달러대까지 떨어졌던 니켈 가격 역시 지난 10일 기준 연중 최고치인 1만8585달러를 기록하는 등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올해 들어 중국발 공급 과잉이 일정 부분 해소되면서 메탈 가격이 반등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원료 투입 시차가 발생하면서 올해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2024.04.16 I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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