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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9월 항공권 ‘임박 특가’ 행사..국제선 초특가 판매
  • 티웨이항공, 9월 항공권 ‘임박 특가’ 행사..국제선 초특가 판매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티웨이항공(091810)이 9월 국내외 항공권 ‘임박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기간은 오는 18일~27일이다.이번 특가 프로모션은 국내선 제주행 4개 노선과 국제선 35개 노선 등 총 39개 노선을 대상으로 한다. 탑승 기간은 9월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노선 별로 기간이 다르니 유의해야 한다.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웹페이지 등을 통해 진행하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항공권을 특가에 구매할 수 있다.티웨이항공 9월 임박 특가 프로모션 이미지. (사진=티웨이항공)세부적으로는 국제선 18개 노선을 대상으로 초특가 운임 이벤트가 진행된다. 1인 편도 총액 기준(유류할증료·공항세 포함) △인천~방콕(수완나폼) 13만6490원부터 △인천~세부 11만4600원부터 △인천~코타키나발루 12만4600원부터 △인천~보라카이(칼리보) 12만4200원부터 △인천~시드니 34만8760원부터 가격이 매겨진다.또 △청주~나트랑 11만9600원부터 △대구~다낭 11만4600원부터 △제주~타이베이(타오위안) 7만6500원부터 △인천~괌 15만478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할인 코드 ‘임박특가’를 입력하면 국내선과 국제선 노선별 편도 및 왕복 항공권에 5~10% 즉시 할인을 적용할 수 있다. 할인 코드는 스마트 운임 이상 예매 시 적용되며, 일부 노선의 경우 이벤트 운임에도 적용된다.할인코드를 적용하면 국내선은 △김포~제주 1만98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국제선은 제주~타이베이(타오위안) 8만1500원부터 구매할 수 있고, 인천발 △오사카 10만4800원부터 △삿포로 17만6500원부터 △싱가폴 17만8400원부터 △홍콩 13만4200원부터 △비슈케크 42만8400원부터 등이다.이 외에도 대구발 항공권은 △후쿠오카 12만9800원부터 △방콕(수완나폼) 15만1490원부터, 청주발 항공권은 △오사카 13만9800원부터 △방콕(돈므앙) 15만1490원부터 예약할 수 있다.카카오페이와 제휴카드(우리카드·NH농협카드)로 결제할 경우 최대 2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특가 운임 및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본격적인 가을 시즌으로 접어들며 국내외 알뜰 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들을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바탕으로 여행객이 즐겁게 휴가를 떠날 수 있는 합리적인 운임의 프로모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3.09.17 I 이다원 기자
'공실 없는' 케이스퀘어시티, 이달 매물 나온다…기관투자자 '군침'
  • '공실 없는' 케이스퀘어시티, 이달 매물 나온다…기관투자자 '군침'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서울 중구 청계천로에 있는 ‘케이스퀘어시티’가 이달 매물로 나온다. ‘공실률 0%’와 ‘쿼드러플 역세권’(지하철 노선 4개가 지나가는 곳) 입지를 갖춘 코어 오피스 빌딩이다. 서울 주요 업무지구에서는 케이스퀘어시티를 비롯한 코어 오피스 10여건의 ‘빅딜’이 본격화됐다. 기준금리가 최고점에 이르렀다는 전망에 운용사들이 과감한 거래에 나선 것. 특히 코로나19를 거치며 공실, 임대료 하락을 경험한 기관 투자자들이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면서 코어 오피스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케이스퀘어시티’ 빌딩 (자료=코람코자산신탁)◇ 케이스퀘어시티, 지하철역 4개 ‘10분 컷’…전층 청계천 조망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람코자산신탁은 ‘케이스퀘어시티’ 빌딩의 공동 매각주관사로 CBRE 코리아, 쿠시먼앤웨이크필드 코리아를 선정하고 이달 중 입찰을 받을 계획이다. 이후 우선협상대상자(우협) 선정과 실사를 거쳐 이르면 연내 거래종결(딜클로징)할 예정이다.케이스퀘어시티는 서울 중구 청계천로 24번지 일대 있는 지하 7층~지상 20층, 연면적 약 4만1677㎡(1만2607평) 규모 신축급 코어 오피스다. 코람코가치부가형부동산제2의2호(자리츠)가 이 건물을 운용하고 있다. 과거 한국씨티은행이 본점이자 사옥으로 쓰던 빌딩을 코람코자산신탁이 블라인드 펀드로 매입하고 약 300억원을 들여 기계, 설비, 전기계통 등을 전면 리모델링했다.케이스퀘어시티는 ‘공실률 0%’인 데다 걸어서 10분 내 △지하철 1·2호선 시청역 △지하철 1호선 종각역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이 있는 ‘쿼드러플 역세권’ 입지다.또한 코람코자산신탁과 대견기업이 일부 층을 나눠서 소유한 구분소유 빌딩이다. 대견기업은 코람코자산신탁에 지속적으로 빌딩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통합관리권을 부여했다.이 통합관리권은 향후 이 빌딩을 매입하는 매수자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기 때문에 매수자는 단독소유 건물에 준하는 안정적 운영권한을 확보하게 된다.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케이스퀘어시티 빌딩은 각종 문화공연이 많은 청계천 광장과 인접해 있고 전층 청계천 조망이 가능한 랜드마크 자산”이라며 “향후 이 권역에서 나오기 어려운 매우 희소한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기준금리 5차례 동결…코어 오피스 시장, 릴레이 ‘빅딜’ 예고최근 서울 주요 업무지구에서는 10여건의 대형 거래가 본격화됐다. 광화문 콘코디언타워 거래가 완료된 후 주요 도심권 코어 오피스빌딩을 보유한 자산운용사들이 속속 거래에 나선 것.현재 도심권역(CBD)에서는 △케이스퀘어시티 △광화문G타워 △대신파이낸스센터 거래가 진행되고 있다. 강남권역(GBD)에서는 △마제스타시티 타워1 △골든타워 △강남파이낸스플라자 △아크플레이스 등 대형 거래가 진행 중이다.골든타워 (자료=코람코자산신탁)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달 광화문 ‘타워8’ 매입을 확정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코람코자산신탁과 삼성동 ‘골든타워’ 매입을 위해 본격적 협상에 돌입했다. 또한 이지스자산운용도 대신증권 사옥인 ‘대신파이낸스센터’의 우협으로 선정됐다. 마제스타시티 타워1, 골든타워는 현재 우협 선정, 세부실사를 진행 중이며 거래종결을 위해 활발히 논의하는 단계다. 뒤이어 광화문G타워, 청계천 케이스퀘어시티 빌딩도 거래종결될 가능성이 유력하다.광화문G타워는 호텔, 오피스로 구성된 복합 건물이다. 최근 관광수요 증가로 호텔에서도 투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매도자 이지스자산운용은 최근 마스턴투자운용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르면 연내 거래종결이 예상된다.최근 운용사들이 이처럼 과감한 거래에 나선 것은 금융조달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5회 연속 3.5%로 동결시키자 기관투자자와 자산운용사들이 금리가 최고점에 이르렀다고 분석한 것.대형 상업용부동산의 경우 기관투자자의 자본을 기반으로 대출을 일으켜 자산을 매입하는 구조가 일반적이다.◇ 역대 최저 공실·임대료 상승…기관투자자, 코어오피스 ‘군침’실제로 글로벌 부동산서비스 기업 CBRE 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국내 상업용부동산 투자시장 규모는 3조830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2% 증가했다. 이 중 오피스 빌딩 거래규모는 2조393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코로나19 유동성 회수가 본격화된 지난해 하반기 이후 국내 코어 오피스 거래가 사실상 멈춰있었던 것과 대비되는 양상이다. 당시 기준금리가 어디까지 오를지 알 수 없었던 만큼 매도자·매수자 어느 쪽도 섣불리 거래에 나설 수 없었다. 대출이자가 높아지면 기대수익이 낮아져서다.최근에는 특히 코어 오피스 거래가 늘었다.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상업시설 공실부담, 물류센터 과잉공급에 따른 임대료 하락을 경험한 기관 투자자들이 예측 가능한 수익을 선호하고 있어서다.코어 오피스는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위험 제거)가 가능하다. 경기상황에 따라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물류센터, 숙박시설, 상업시설보다 수익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리스크도 낮아서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다.코로나19가 창궐했던 작년에도 서울 주요 업무지구 오피스빌딩은 공실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강남권역(GBD), 여의도권역(YBD)의 오피스 공실률은 지난달 말 기준 1%대에 그쳤다. 서울 전체 오피스의 평균 공실률도 2.6% 수준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반면 수요 증가에 따라 오피스 임대료는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글로벌 종합 부동산서비스 회사 존스랑라살(JLL) 코리아에 따르면 도심권역(CBD)의 월 평균 실질 임대료는 약 12만6600원으로 전분기 대비 2.0%, 전년 동기 대비 12.9% 상승했다.서울 A급 오피스 권역별 실질임대료 추이 (자료=JLL코리아)강남권역(GBD) A급 오피스의 월 평균 실질임대료는 전분기 대비 6.8%, 전년 동기 대비 21.3% 상승한 약 14만8600원으로 집계됐다. 여의도권역(YBD)은 약 10만9200원으로 전분기 대비 0.5%, 전년 동기 대비 16.5% 올랐다.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부진을 면치 못하던 상업용부동산 매매시장이 최근 확연히 달라졌다”며 “특히 업계에서는 코어 오피스를 두고 ‘코어 불패’라고 부른다”고 말했다.이상헌 코람코자산신탁 가치투자운용본부장 전무는 “전통적으로 코어 오피스는 불황에 강한 안정적 투자처”라며 “최근 경제성장률이 둔화되는 상황에서도 임대료 상승을 기반으로 안정적 배당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매각 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어 당분간 오피스 빌딩을 확보하려는 수요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9.15 I 김성수 기자
GS건설 '이천자이 더 리체' 내달 분양 예정
  • GS건설 '이천자이 더 리체' 내달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GS건설이 경기도 이천에 두번째 자이(Xi) 아파트인 ‘이천자이 더 리체’를 선보인다.이천자이 더 리체 투시도. (사진=GS건설)GS건설이 10월 경기도 이천시 증포 도시개발구역(증포동 323-20번지 일원)에서 선보일 예정인 ‘이천자이 더 리체’는 지하 2층 ~ 지상 최고 25층 7개동 전용면적 84~120㎡ 총 558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별 분양가구수는 △84A㎡ 216가구 △84B㎡ 92가구 △84C㎡ 90가구 △84D㎡ 35가구 △101㎡ 35가구 △120㎡ 90가구로 실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이천자이 더 리체는 인프라가 잘 갖춰진 증포동 생활권에 위치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단지 가까이 이마트 이천점이 있는 것을 비롯해 이천중앙로 문화의거리, 관고시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교통요건도 우수하다. 증신로, 이섭대천로, 성남이천로 등과 인접해 있어 시내외이동이 수월하며, 인근으로 중부고속도로 서이천 IC, 영동고속도로 이천 IC, 성남이천로가 있어 타 지역으로도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단지 앞 버스정류장에서 잠실역 방면으로 운행하는 광역버스노선과 시내버스 노선이 운영돼 대중교통을 이용한 서울 진입도 가능하다.이천은 자립형 경제도시인 만큼 단지 인근으로 SK 하이닉스, 오비맥주, 하이트진로,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코리아, 팔도 등 다수의 기업이 있어 직주 근접 여건도 뛰어나다. 단지 바로 앞으로 대규모 어린이공원도 조성될 예정에 있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이천 증포 도시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되는 어린이 공원은 약 8300㎡ 규모로 단지 내 통합산책로가 어린이공원과 연결돼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이천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은 입지에 자리하고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며 “스카이라운지, 교보문고 북큐레이션 등 차별화된 상품성까지 갖추고 있어 지역을 대표하는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9.15 I 신수정 기자
GS칼텍스-HMM, 바이오선박유 시범 운항 첫 개시
  • GS칼텍스-HMM, 바이오선박유 시범 운항 첫 개시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GS(078930)칼텍스와 HMM(011200)은 15일 국내 최초로 친환경 바이오선박유(Bio Marine Fuel) 시범 운항을 개시한다고 밝혔다.GS칼텍스가 HMM에 공급한 바이오선박유 ‘B30 바이오 마친 퓨얼(Bio Marine Fuel)’은 이날 부산신항 4부두(HMM부산신항만)에서 6400TEU급 컨테이너선인 HMM 타코마호에 급유된다. 선박은 부산-싱가포르-인도-남미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15일 부산신항 4부두에서 HMM 컨테이너선 ‘HMM 타코마호’에 GS칼텍스의 친환경 바이오선박유가 급유되고 있다.(사진=GS칼텍스)바이오선박유는 폐원료 기반 바이오디젤과 선박유(벙커C유)를 각각 3:7 비율로 섞어 생산한 연료다. 재생 가능한 원료를 사용해 제조되기 때문에 기존 화석연료 기반 선박유 대비 탄소 배출량을 65% 이상 줄일 수 있다. 폐식용유 기반 바이오디젤을 사용한 바이오선박유은 80% 이상 탄소 배출 저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국제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 메탄올이나 암모니아 대비 저렴하고 신규 인프라 투자나 새로운 선박 건조나 기존 선박 엔진을 개조하지 않고도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해운 분야에서 탄소 감축에 현실적인 대안으로 평가된다. 국제해사기구(IMO)는 지난 7월 런던에서 개최한 ‘제80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80)에서 바이오선박유의 탄소 감축 효과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기도 했다.이번 시범 운항에 공급되는 바이오선박유는 GS칼텍스 선박용 중유와 국내 바이오연료 기업 DS단석이 폐식용유로 생산한 선박용 바이오디젤로 제조했다. HMM은 바이오선박유를 사용할 경우 약 24%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예상하고 있으며 점진적 도입을 확대해 연간 전체 연료의 약 5~10% 수준까지 사용량을 늘릴 계획이다.총 500톤(t)의 바이오선박유를 공급받은 HMM 타코마호는 남미 노선을 운항하며 관련 데이터를 확보할 예정이다. 확보한 데이터는 정부기관에 제공해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선박용 바이오연료 개발사업’에 기여할 방침이다.이승훈 GS칼텍스 부사장은 “국내 정유사 최초로 바이오선박유를 생산해 첫 시범 운항을 시작했고 앞으로 해운 분야에서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해 국내 선사들은 물론 한국 영해에서 급유 받는 글로벌 선사들에도 바이오선박유의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HMM 측은 “바이오선박유는 기존 선박유 대비 가격이 다소 비싸지만 친환경 연료의 선제적인 도입과 지속적인 탄소 감축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며 “친환경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탑티어 선사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했다.GS칼텍스(왼쪽)와 HMM 로고.(사진=각사)
2023.09.15 I 김은경 기자
진에어, 중장기적 경쟁 심화 우려…목표가 19%↓-NH
  • 진에어, 중장기적 경쟁 심화 우려…목표가 19%↓-NH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NH투자증권은 진에어(272450)가 3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두겠지만 중장기적인 경쟁 심화와 연료비 증가 부담이 커질 것이라 우려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2만1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19%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5일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장기 경쟁 심화 우려와 인건비, 연료비 증가 부담으로 이익 피크아웃 우려가 여전하다”면서 “통합 저비용항공(LCC)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먼저 그는 2023년 연간 매출액 전망치를 기존 1조2077억원에서 1조2731억원으로, 영업이익 전망치를 1399억원에서 1783억원으로 각각 5.4%, 27.5%씩 올려잡았다. 다만 그는 “예상보다 높은 국제선 여객 운임에 따른 실적 전망치 상향일 뿐, 이같은 실적이 지속가능한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당분간 중장기 한국의 항공산업은 단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그는 “코로나19 구간 경쟁구도 재편은 진행되지 않았으며, 기존 LCC 외에도 이스타항공, 에어로케이 등의 항공사가 재차 기재를 확대 중”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LCC 운영 기재는 2019년 157대를 고점으로 2022년말 130대까지 감소했지만 올해 말에는 148대까지 회복할 전망이다. 그는 “3분기 성수기에도 2023년 1분기 운임 수준을 넘어서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정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6% 늘어난 3413억원,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한 500억원 수준으로 기대했다. 국제선 운임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8% 증가한 87.1원 수준을 기록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그는 “단기 실적보다는 중장기 시장 점유율 확대가 가능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인수 따른 통합 LCC 출범 여부가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9.15 I 김인경 기자
김동연, 민주당 지도부에 "국비 8796억 확보 지원해달라"
  • 김동연, 민주당 지도부에 "국비 8796억 확보 지원해달라"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를 만나 8796억 원 규모 10개 국비 사업 예산 확보 지원을 요청했다.14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2023 더불어민주당·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한 김 지사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나 재정정책이 얼마나 잘못된 것이며, 바로 잡아야 한다는 것을 국회심의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반영해 주셨으면 한다”며 “경기진작을 통한 경제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제대로 된 재정정책을 가장 먼저 실천에 옮김으로써 모범을 보이겠다”고 강조했다.14일 오후 경기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열린 경기도-더불어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박광온 원내대표,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및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김 지사는 이날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역화폐의 안정적 발행지원을 위해 중앙정부에 국비 877억 원을 건의했다며 이에 대한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877억 원은 지역화폐 발행액 4조3255억 원의 2%에 해당하는 예산이다. 내년 정부 예산안에는 지역화폐 예산이 전액 삭감됐다. 또 수원발 KTX 직결사업 768억 원, 태풍·홍수 등 자연재해로부터 도민을 보호하기 위한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사업에 515억 원이 반영될 수 있도록 당 지도부의 협조를 당부했다.특히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특별법 제정 지원을 포함한 현안을 국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건의했다. 김 지사는 “북부특별자치도를 추진하고 있는 엄중한 시기에 원내대표님을 포함해 당 지도부께서 의정부 북부청사에 방문해주셔서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경기도는 9월 중 행정안전부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 실시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 21대 국회 임기가 끝나는 내년 5월 이전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할 방침이다.김 지사는 이날 용인, 평택을 비롯해 화성, 이천, 오산 등을 아우를 수 있는 세계 최대의 경기 남부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신속한 조성을 위해 반도체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담은 이른바 ‘K-칩스법’ 제정과 수도권 3개 시도의 개발제한구역 해제 권한 확대 등의 입법 지원을 건의하기도 했다.이에 대해 박광온 원내대표는 “경기북부가 오랫동안 중첩규제로 인해서 많은 희생을 치러왔는데, 그 보상의 첫걸음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출범이라는 취지는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 당에서 이 문제에 대해 경기도와 긴밀하게 협의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경제가 어려운 때일수록 재정의 기여가 더 커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관심을 갖고 함께 노력하겠다”며 적극재정 정책에 대해서도 공감을 표했다.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은 “올해도 민생과 직결된 예산이 많이 삭감되는 어처구니 없는 일들이 계속해서 반복되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은 첫째도 민생, 두 번째도 민생, 세 번째도 민생, 오직 민생이다. 경기도민의 민생과 균형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날 협의회는 박광온 원내대표를 비롯해 임종성 경기도당위원장, 김민석 정책위원회 의장, 서삼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정춘숙 원내정책수석부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북부청사에서 1시간 30분가량 진행됐다.한편, 경기도는 이날 지원 요청한 주요 사업 국비는 △경기지역화폐 확대 발행 877억 원 △수원발 KTX 직결사업 768억 원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 515억 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사업에 1805억 원 △옥청-포천 광역철도 건설 308억 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 1399억 원 △저상버스 도입 보조 727억 원 △정신재활시설 운영 지원 88억 원 △첫만남 이용권 사업 1330억 원 △누리과정 차액보육료 지원 979억 원 등 총 8796억 원이다.
2023.09.14 I 황영민 기자
“애기가 없어졌는데” 조은결 부모 오열…버스기사 ‘징역 6년’
  • “애기가 없어졌는데” 조은결 부모 오열…버스기사 ‘징역 6년’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우회전 정지 신호를 위반해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 조은결(8)군을 치어 숨지게 한 버스기사에게 징역 6년이 선고됐다.‘수원 스쿨존 사고’ 조은결 군 발인 엄수 (사진=연합뉴스 )14일 수원지법 형사12부(재판장 황인성)는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어린이 보호구역 치사) 혐의로 구속기소된 A(55)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해당 노선을 3년 이상 운행했고, 사고 지점에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된 어린이보호구역이고, 평소 초등학생 통행이 잦다는 걸 잘 알고 있었다”며 “이 사고는 신호를 준수하고, 횡단보도 앞에서 일시중지했으면 충분히 피할 수 있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죄질이 좋지 않다”고 밝혔다.이어 “(만)7세 어린이가 자신의 꿈을 펼쳐보기도 전에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했고, 부모와 유족이 입은 충격과 고통의 크기, 깊이를 헤아리기 어렵다”며 “대낮에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어린이가 사망할 수 있다는 공포감과 자괴감을 느끼게 했고, 간접적인 사회적 비용의 피해도 적지 않다. 이 사건 범죄에 대해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을 함으로써 유사 범죄가 발생하지 않게 경종을 울릴 필요가 있다”고 판시했다.재판부는 “유족과 피고인 모두 형량이 만족스럽지는 못할 것”이라며 “피고인이 고의범이 아닌 과실범인 점, 동종 사건의 양형 등을 참작해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은결이가 하늘에서 편안하길 기원하고, 유가족께는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A씨는 재판부가 양형 이유를 설명하는 동안 고개를 숙이고 눈물을 흘렸다.이날 재판을 방청한 조군의 유족들은 판결 직후 “이게 뭐라고 6년이…애기가 없어졌는데”라며 오열했다. 조군의 아버지는 지난 공판에서 “이 사고를 계기로 아이들이 안전해졌으면 좋겠다”며 A씨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청한 바 있다.A씨는 지난 5월 10일 낮 12시 30분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의 한 스쿨존 사거리에서 시내버스를 몰고 우회전하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조군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사고 당시 우회전 신호등에는 빨간불이 켜져있었다.앞서 검찰은 지난 7월 결심 공판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보통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상 위법성이 중한 가중요소를 고려하면, 징역 4~8년의 양형이 권고된다.지난 공판 최후 진술에서 A씨는 “돌이킬 수 없을 만큼 큰 죄를 지었고 제 실수로 아직 피지도 못한 어린 생명을 앗아갔다”며 “한 가정의 행복을 빼앗았는데 어떻게 용서를 빌지 모르겠고 진심으로 죄송스럽고 죽고 싶을 정도로 괴롭다. 평생 반성하면서 살겠다”고 말했다.
2023.09.14 I 이로원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AI산업 독과점 예의주시 빅테크 규제는 계속된다”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다음은 1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AI산업 독과점 예의주시 빅테크 규제는 계속된다”-김 “제국주의 맞서 싸우자” 푸틴 “위성 개발 돕겠다”-국방장관 신원식 문체장관 유인촌 여가장관 김행-가계빚 부풀린 ‘50년 주담대’ 대출한도 줄인다-[사설]추석연휴 해외여행 열품, 관광산업 경쟁력 키워야-[사설]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수도권 전체로 넓혀 도입해야△종합-尹, 국정쇄신 시동…잼버리·채상병 ‘문책성 인사’ 지적엔 반박-산길·물길·바람길 이어…‘서울 100년 마스터플랜’ 완성△정부 가계빚 대책 -연소득 7000만원일 때 주담대 한도 5.6억→5.2억으로 줄어-가계빚 급한 불 끈 금융당국 주택시장 과열에도 대비해야△‘에너지 안보’ 머리 맞댄 세계 석학들-반기문·스티븐 추 “오염수에 겁내는 한국…과학과 정치 분리해야”-“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하려면 원전·수소 등 모든 수단 활용해야”△북·러 정상회담-우주대국 러시아 상징하는 장소…北에 첨단 군사기술 제공 의지-대북제재 스스로 깬 러…유엔 안보리 존립 흔들리나-반서방 연합 가세냐, 경제회복 우선이냐…고민 깊어지는 中△종합-정부, 예산 9090억원 투입…전 국민 ‘AI 일상화’ 시대 앞당긴다-오늘부터 ‘철도노조 파업’ 초비상…“출근시간대는 98% 운행”-“음식물 쓰레기서 수소 뽑는다”…운송·활용까지 수소기술 한눈에-내년 유치원교사 임용 원아 줄어서 ‘서울 0명’△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AI기술 변화에 경쟁환경 불안해져…기술 독점 의도 M&A 감시할 것-막오른 구글 반독점 재판 빅테크 규제 가늠자 될 듯△정치-수도권 책임당원 줄고 당 지지율은 정체 총선 7개월 앞…與 김기현호 ‘과제 산적’-與 “교권 4법, 본회의 처리에 최선”-野 “경질이냐” 묻자…이종섭 국방장관 “사의 표명 맞다”-“국민연금 미적립 부채, 2050년 GDP 넘어서”△경제·금융-한전 적자 해결, 요금인상보다 구조개선 우선-한국노총 “정부 태도 바뀌어야 대화”-수강신청 방불…멸치적금 1시간 만에 완판-추석 장바구니 부담없게…“물량공급 안정적”△Global-美 자동차 임금협상 시한 임박…사상 첫 ‘빅3’ 총파업 가나-메카시 美 하원의장 바이든 탄핵조사 실시-폭풍·홍수 덮친 리비아, 사망자 5200명 넘어-파나마 운하 운송량 또 줄이나△산업-친환경 소재에 사활 건 LG화학 글로벌 고객사 밀착지원 승부수-“생산현장 대형 사고 막는다”…LG전자 이어폰 금지령-LS전선 ‘K-배터리 쇼’서 전기차·충천인프라용 솔루션 공개-“운전자 뇌파 읽어 졸음 운전 경고” 현대모비스 혁신시스템, 대통령상-한화에어로, 1500℃ 견디는 엔진소재 만든다-KG모빌리티, 에디슨모터스 인수 코앞△ICT-티타늄 입고 충전기 바꾼 ‘아이폰15’…가격 동결로 ‘승부수’-인슈어테크 열풍 부는데…국내 스타트업, 금소법에 발목-과학기술혁신조정관에 류광준…기획조정실장에 구혁채△제약·바이오-삼성, 국내 ADC기업에 첫 투자…투자 가뭄 속 ‘단비’-“네 방향서 매출 기대…관리종목 지정 없을 것”-액상·동결건조 등 맞춤형 제품 생산 ‘척척’-한미사이언스 “비만 집중 전주기 포트폴리오 구축”△Auto&Life-업무에도 차박에도 딱…리얼 하이브리드-제로백 3.3초 ‘괴물’ 가속력 순간 ‘총알탄 사나이’ 된 듯△증권-고유가 길어진다는데 겁없는 개미 하락 베팅-테슬라·애플 약발도 끝…출구 안 보이는 박스피 미로-K배터리 비싼 몸값에…대체재 찾아 떠난 외국인△증권-위기의 한전, 만성 적자에 비전문가 낙하산 인사 ‘첩첩산중’ -개미는 2차전지 담고…외인은 반도체·AI 담았다-김상태 신한투자증권 대표, ‘연중휴가는 어촌·바다로’ 캠페인 참여-마스턴투자운용 헤지자산운용 분사 추진△부동산-1기 신도시 특별법 물꼬…연내 통과 속도낸다-1조 프로젝트 ‘노량진 1구역’ 수주전 돌입-힘 빠진 재초환법 개정…재건축 발목-GS건설 이용자 정보 안전하게…국제 표준인증 2건 획득△문화-“폐플라스틱으로 만든 가구 ‘지속가능성’ 고민 투영했죠”-수어통역사도 함께 춤추고 노래…즐거움에 장애는 없다-축의금 봉투, ‘축화혼’ 대신 ‘결혼 축하’ 어때요△피플-“라흐마니노프가 살아있다면 푸틴에 반대했을 것”-“안전은 ‘불편’한 것…자발적 참여 있어야 재해 줄어”-“중처법 2년 유예해도 어려워…대안 만들어야”-현대차·기아 김창환 전무, 한국인 첫 FISITA 회장 선출△오피니언-美 돈풀기 나비효과-[생생확대경]유인촌 문체장관, 구관이 명관 되려면-[e갤러리] 문봉선 ‘인왕산’△전국-전세계 유학생 몰려드는 신촌 글로벌 대학문화 중심지로 조성 -“상수원 규제도 모자라 하천구역 편입이라니” 남양주 조안면 주민 분노-이름 빼라 vs 누구 맘대로 대전 홍범도장군路 ‘시끌’△사회-그녀의 출근, 여전히 두렵다-2호선 동그랗게, 환승역 한눈에 지하철 노선도, 읽기 쉬워졌네-백현동·쌍방울 묶어…‘재판방해·증거인멸’ 주장할 듯-‘해병대 수색’ 생존병사 모친, 임성근 사단장 공수처 고발-마약사범 96%, 징역 2년 미만 ‘솜방망이 처벌’
2023.09.13 I 김국배 기자
대우건설 컨소시엄, '트리우스 광명' 10월 분양
  • 대우건설 컨소시엄, '트리우스 광명' 10월 분양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0월 경기도 광명시 일원 광명2R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트리우스 광명’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26개동, 전용면적 36~102㎡ 총 3344가구 규모로 이 중 730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일반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36㎡ 142가구 △59㎡A 57가구 △59㎡B 15가구 △84㎡A 46가구 △84㎡B 274가구 △84㎡C 118가구 △102㎡A 20가구 △102㎡B 58가구 등 소형부터 대형 평형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광명시에서 공급이 적었던 중대형 평형의 공급비율이 높아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을 전망이다. 2024년 12월 입주 예정인 후분양 단지로 선분양 아파트보다 빠른 시일 내에 입주가 가능해 단지 배치와 상품 등을 꼼꼼하게 확인할 수 있다.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과 지하철 1호선 개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인근에 위치한 KTX 광명역에 신안산선 복선전철이 개통될 예정이다. 신안산선 복선전철은 안산·시흥~광명~여의도를 잇는 노선이며, 2024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2024년 개통 예정인 광명~서울 고속도로 구간의 지하화 사업도 예정, 원광명 마을~부천시계를 잇는 1.5km 거리가 지하화될 예정이다.광명뉴타운 개발에 따른 미래가치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명뉴타운은 광명동, 철산동 일대 총 231만9545㎡ 규모로 2025년까지 조성이 완료될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트리우스 광명은 광명뉴타운 일대에 갖춰진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주변에 예정된 다양한 개발호재로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라며 “특히 국내 대표 대형 건설사 3곳이 컨소시엄으로 공급하는 3344가구 브랜드 대단지인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한편 트리우스 광명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구로구 오류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3.09.12 I 김아름 기자
에어부산, 日 부산~도야마 노선 부정기편 운항
  • 에어부산, 日 부산~도야마 노선 부정기편 운항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에어부산(298690)이 오는 10월 11일부터 부산~일본 도야마 노선 부정기편을 운항한다고 12일 밝혔다.에어부산 부산~일본 도야마 부정기편 홍보 이미지. (사진=에어부산)이번 부정기편은 내달 11일부터 26일까지 왕복 6회 운항한다.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1시 40분에 출발해 도야마 공항에 오후 3시에 도착하는 일정이며, 귀국 항공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후 4시 20분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후 6시에 내린다. 비행 시간은 약 1시간 40분이다.이번 부산-도야마 부정기편에는 232석 규모의 A321neo 항공기가 투입된다.도야마는 일본 자연의 경관을 즐길 수 있는 명산지다.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의 설벽 관광으로 유명하며, 일본에서 가장 깊은 V자 협곡인 ‘구로베협곡, ’시라카와코 합장촌‘ 등 관광 명소가 많다.에어부산 측은 직항편을 기다리는 여행객이 많아 추가로 부정기편을 편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해당 편의 예약 및 구매 안내는 여행사 ’하나투어‘, ‘모두투어’, ‘여행박사’, ‘롯데관광’을 통해 가능하다.에어부산 관계자는 “일본 소도시 관광 트렌드가 확산되며, 소도시 직항편을 찾는 여행객들이 급증하고 있다”며 “각 노선별 여행 적기에 맞춰 적극적으로 부정기편을 운항해 지역민의 여행 편의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9.12 I 이다원 기자
아시아나항공. 인천發 유럽노선 ‘유럽 축구 경기 티켓 8% 할인’
  • 아시아나항공. 인천發 유럽노선 ‘유럽 축구 경기 티켓 8% 할인’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여행 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KLOOK)과 손잡고 인천에서 출발해 유럽으로 가는 항공권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유럽 축구 여행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벤트 참여 고객에게는 △영국 프리미어리그(토트넘 홋스퍼FC, 맨체스터 시티FC, 리버풀FC, 아스널FC, 맨체스터 유나이티드FC) △스페인 라리가(레알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 △프랑스 리그앙(파리 생제르맹FC) 등 8개 구단의 축구 경기 티켓 구매시 8%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아울러 토트넘 홋스퍼FC 경기장 투어, 몽생미셸 투어, 바르셀로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입장권, 융프라우요흐 투어 티켓 등 총 43종의 다양한 유럽 여행 상품 구매시에도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아시아나항공-클룩 유럽 축구 여행 공동 이벤트.이벤트는 이날부터 내년 5월 1일까지 아시아나항공 인천발 유럽 노선(런던, 프랑크푸르트, 파리, 바르셀로나, 로마, 이스탄불) 항공권을 구매하고, 이달 18일부터 내년 5월 15일 사이에 유럽으로 출발하는 고객에게 적용된다.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PC·모바일)에서 유럽 노선 항공권 결제 후 생성되는 ‘아시아나항공 전용 클룩 이벤트 페이지’ 링크로 접속해 상품을 구매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999년을 첫 시작으로 현재까지 ‘대한축구협회’ 및 ‘축구국가대표팀’의 공식 후원사를 맡아 대표팀의 해외 원정 경기 등을 비롯해 장외에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A350과 A321 항공기 동체에 축구국가대표팀 선수들의 이미지를 래핑해 선전을 기원하고, 대한민국 축구의 위상을 전세계에 알리는 활동을 펼친 바 있다.
2023.09.11 I 박민 기자
풀무원, 수소 전기트럭으로 물류 배송…ESG 경영 박차
  • 풀무원, 수소 전기트럭으로 물류 배송…ESG 경영 박차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풀무원(017810)은 식품업계 최초로 물류 현장에 11톤 대형 수소 전기트럭을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풀무원은 수소 전기트럭이 기존 경유차 대비 투입 비용이 다소 높음에도 불구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온실가스 배출이 많은 대형 화물차에 수소 전기트럭을 도입해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풀무원이 식품업계 최초로 물류 현장에 도입한 대형 수소 전기트럭.(사진=풀무원 제공)수소 전기트럭은 물류 현장에 2대가 먼저 투입돼 충북 음성-시화, 음성-여주 2개 물류 노선의 건면, 김 등 상온 제품 운송에 사용되고 있다. 풀무원은 내년에 냉장 제품 운송이 가능한 냉장 수소 전기트럭 2대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며, 2030년까지 상온, 냉장 수소 전기트럭을 총 76대 수준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풀무원이 도입한 수소 전기트럭은 환경부 저공해 차량 1종 인증을 받은 차량이다. 기존 디젤 트럭과 비슷한 성능을 내면서 수소로 전기를 만들어서 운영하기에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전기차보다 충전 시간이 짧아 물류에 활용하기 용이하다.풀무원은 이번 수소 전기트럭 2대 도입으로 연간 163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에너지효율 2등급 승용차 약 68대가 연간 배출하는 온실가스 배출량과 비슷한 수준으로, 축구장 21개 면적에 30년생 소나무 6만3000 그루를 심어 연간 흡수하는 산림 효과와 맞먹는 수치다.풀무원이 도입한 수소 전기트럭 차량에는 풀무원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줄 수 있도록 풀무원 그린 컬러와 화이트 색상을 반영한 스페셜 래핑을 선보였다. 차량 옆면에는 ‘나를 위해. 지구를 위해. 지구를 위해 바른 먹거리 풀무원이 실천합니다’ 문구와 함께 ‘이 차량은 환경친화적 수소 전기트럭입니다’ 문구를 넣었다.정대영 풀무원 물류담당 상무는 “제품 생산부터 고객에게 제품을 전달하기까지의 모든 과정에서 환경영향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수소 전기트럭을 확대 도입해 유통단계에서도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풀무원은 ‘친환경 케어(Eco-Caring)’을 4대 핵심전략 중 하나로 선정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풀무원은 오는 2025년까지 전사 온실가스 배출량을 매년 4%씩 줄여 총 12% 이상 감축할 계획이다.이를 실현하기 위해 전기·수소차 도입을 통해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유통망을 구축하고, 건물 에너지 절감을 실천하고 전기차 사용 직원의 편의 증진 및 동기부여 향상을 위해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2023.09.11 I 이후섭 기자
삼성동 진흥 42억·래미안라클래시 32억, 여의도 자이 25억
  • 삼성동 진흥 42억·래미안라클래시 32억, 여의도 자이 25억[경매브리핑]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이번주 법원 경매에서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진흥아파트 3동이 41억 6889만 9001원에 낙찰됐다. 이번주 최다 응찰 물건은 경기 파주시 목동동 힐스테이트운정 914동으로 58명이 몰렸다. 강원 동해시 괴란동의 땅은 380억 9000만원에 넘겨져 이번주 최고가를 기록했다.서울 강남구 삼성동 진흥아파트 3동. (사진=카카오)9월 1주차(9월 4~8일) 전체 법원 경매는 2980건이 진행돼 755건(낙찰률 25.3%)이 낙찰됐다. 총 낙찰가는 2535억원으로 낙찰가율은 69.6%였다. 평균 응찰자 수는 3.9명이었다. 전체 주간 진행 건수는 3220건(8월 2주차)→2216건(8월 3주차)→3177건(8월 4주차)→3455건(8월 5주차)→2980건(9월 1주차) 등이다.이중 수도권 주거시설은 860건이 진행돼 203건(낙찰률 23.6%)이 낙찰됐다. 총 낙찰가는 790억원으로 낙찰가율은 77.3%, 평균 응찰자 수는 6.3명이었다. 서울 아파트는 총 77건이 진행 돼 이중 18건(낙착률 23.4%)이 낙찰됐다. 총 낙찰가는 210억원으로 낙찰가율은 92.9%, 평균 응찰자 수는 8.1명이었다.이번주 서울 아파트 주요 낙찰 물건을 보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진흥아파트 3동(전용 208㎡)은 감정가 41억원, 낙찰가 41억 6889만 9001원(낙찰가율 101.7%)을 나타냈다. 이어 서울 강남구 삼성동 래미안라클래시 104동(전용 85㎡)이 감정가 32억 9700만원, 낙찰가 31억 6513만원(낙찰가율 96.0%)을 보였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자이(전용 149㎡)는 감정가 24억원, 낙찰가 25억 1110만원(낙찰가율 104.6%)을 보였다.서울 종로구 평동·송월동 경희궁자이 303동(전용 85㎡)은 18억 2341만 2000원, 서울 양천구 신정동 목동신시가지 1431동(전용 71㎡)은 14억원, 서울 마포구 창전동 서강해모로 106동(전용 84㎡)은 12억 4622만 2000원 등에 주인을 찾았다.경기 파주시 목동동 힐스테이트운정. (사진=지지옥션)이번주 최다 응찰자 물건은 경기 파주시 목동동 힐스테이트운정 914동(전용 60㎡)으로 58명이 몰렸다. 감정가는 6억원, 낙찰가는 4억 6588만원(낙찰가율 77.7%)이었다.해당 아파트는 운정고등학교 북측에 위치했다. 2998세대 25개동 대단지며, 총 29층 중 3층, 방 3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주변은 아파트 단지가 밀집돼 있다. 본건 남서측 인근에는 상업지역이 형성돼 있어 각종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인접해 근린공원도 자리 잡고 있어 거주여건이 양호하다. 또 가까운 곳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도 예정돼 있어 대중교통 편의성도 개선될 예정이다.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권리분석에 문제는 없다. 소유자가 점유하고 있어 향후 부동산을 인도받는 데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납관리비 160여만원이 조사돼 있어 향후 공용부분에 대한 관리비를 낙찰자가 납부해야 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고양지원의 경우 한번 유찰될 때마다 30%씩 저감되는데, 본건은 2회 유찰로 감정가 대비 49%까지 떨어진 상태였다”며 “최저가격이 2억원대로 형성되자 저가매수를 희망하는 실수요자와 투자자가 경합하면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강원 동해시 괴란동 산32의 임야. (사진=지지옥션)이번주 최고 낙찰가 물건은 강원 동해시 괴란동 산32의 임야(토지면적 1843.3㎡)로 감정가는 543억 539만 1500원, 낙찰가는 380억 9000만원(낙찰가율 70.1%)였다. 응찰자 수는 1명으로 법인이었다.해당 물건은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망상지구 내 위치했다. 주변은 농경지, 임야, 단독주택 등이 혼재돼 있다. 부정현 완경사지로 자연림 상태이며, 일부 토지는 산불로 인해 벌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건까지 차량접근은 가능하지만, 지적도상 도로는 접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이주현 연구원은 “권리분석에 문제는 없다. 수목은 매각에 포함돼 있다”면서 “동해시 복합관광도시개발이 예정돼 있어 낙찰자 임의로 토지를 활용할 수 없으며, 동해시의 사업자 선정 과정을 거쳐 정해진 목적의 개발행위에 착수할 수 있을 것이다”고 분석했다.그러면서 “낙찰자는 법인으로 나타났으며, 한 건설회사가 낙찰받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2023.09.10 I 박경훈 기자
파주 광역버스 증차 사업 '성과'…만차율 60% 이하로 감소
  • 파주 광역버스 증차 사업 '성과'…만차율 60% 이하로 감소
  • (사진=파주시)[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 광역버스의 평일 출퇴근 시간 만차 횟수가 60% 이하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이를 두고 파주시는 출퇴근 교통난 해소를 위해 시행 중인 광역버스 증차 사업이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8일 경기 파주시에 따르면 출퇴근 증차 사업을 운영 중인 3개 노선(2200번·3400번·M7154번)이 증차 이후 평일 출퇴근 시간 만차 횟수가 평균 60% 이하로 줄었고 입석 인원은 63명에서 15명으로 감소했다.특히 M7154번은 출퇴근 수요응답형 증차 개시 이후 입석 및 만차가 거의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 주요 거점을 운행하는 직행좌석버스 2200번(파주출판단지↔홍대 입구)과 3400번(운정지구↔공덕역)은 증차 요청 민원 건수가 일 평균 10~15건(전화 및 국민신문고 등 포함)에서 5건 이내로 줄었다.파주시가 실시한 출퇴근 증차 사업은 광역교통 수요가 많은 출퇴근 시에 차량 투입을 집중함으로써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이다.시는 내년에도 광역버스에 대한 출퇴근 재차율을 분석해 입석 및 만차 발생 빈도가 높은 노선을 대상으로 증차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김경일 시장은 “시민들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출·퇴근 증차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GTX A노선 개통 시기에 맞춰 버스 노선을 개편하는 등 시민들의 교통 이용 편의가 향상되도록 교통 분야에 행정력을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3.09.08 I 정재훈 기자
고유가, 오히려 기회?…뛰는 '정유·기계·조선' 나는 '항공'
  • 고유가, 오히려 기회?…뛰는 '정유·기계·조선' 나는 '항공'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국제유가가 연중 최고치를 연일 갈아치우면서 업종별로 주가가 엇갈리고 있다. 정유업종은 미리 구매한 원유 재고 평가이익이 늘어나는 점이 부각하며 주가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기계·조선주도 산유국의 발주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살아나는 분위기다. 반면 고유가가 악재로 인식되는 항공주는 내리막을 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하면서 항공사들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투자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국제유가 급등에 에쓰오일, 하반기 17%↑ 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에쓰오일(S-Oil(010950))은 지난 7월부터 이날까지 16.79% 올랐다. 같은 기간 SK이노베이션(096770)과 GS(078930)도 각각 10.74%, 6.68% 뛰었다. 조선·건설기계·정유가 주력인 HD현대(267250)도 6.34% 뛰었다. 조선업종 중에서는 삼성중공업이 23.09%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반면 항공주는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대한항공(003490)은 7.6% 떨어졌고, 아시아나항공(020560)은 11.91% 빠졌다. 제주항공(089590)과 진에어(272450)도 각각 20.05%, 24.99% 급락했다. [이데일리 김다은]정유·기계·조선과 항공업 간 주가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는 것은 국제 유가가 연일 고공 행진하고 있어서다. 지난 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거래는 전거래일 대비 0.98% 오른 87.5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9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지난해 11월 11일 이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는 11월 브렌트유 선물가격이 0.14% 오른 배럴당 90.60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원유재고가 추가로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유가 상승을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주요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공급을 축소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는 수요가 늘면서 원유 수급 불균형 심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원유 가격이 오르면 정유사와 조선, 기계 관련 종목의 투자 매력이 높아진다. 정유사의 경우 미리 구입한 원유 재고 평가이익이 늘어나 재무구조가 개선된다. 또 석유제품 가격에서 원유 가격을 뺀 정제마진도 상승해 수익성도 함께 높아진다. 정유사 가운데 에쓰오일의 주가 상승률이 더 높았던 건 순수 정유업체인 점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에쓰오일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최대 주주로 배터리 사업을 병행하는 SK이노베이션 등과 비교해 실적이 정유 업황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 ◇유류비 부담 커진 항공업 주가 내리막…“견조한 수요 주목”조선·기계 업종은 유가가 오를수록 산유국들이 원유 채굴 관련 해양플랜트와 건설 플랜트 발주를 늘리는 경향이 강하다. 특히 고유가와 맞물려 국제해사기구의 환경 규제로 친환경 선박 교체 수요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국내 기업들의 수주 확대에 대한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항공사들은 항공유 부담에 대한 우려로 주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항공사 운영 비용에서 유류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20~30% 정도를 차지한다. 항공사들은 국제유가가 올라간 만큼 추가로 요금을 받아 유가 상승에 따른 손실을 보전할 수 있지만, 여객 수요 감소로도 이어질 수 있다. 그럼에도 증권가에서는 ‘고유가는 악재’라는 공식을 깨고 항공주에 대해 비중 확대를 조언한다. 여객 수급 불균형으로 올 3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가능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 들어 항공 여객수가 월별 최대치를 기록한 7월의 경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7월과 비교해 83.8% 회복하는 데 그쳤다. 같은 기간 중국 노선 이용객도 2019년 같은 기간의 51.5%에 불과한 실정이다. 여기에 강달러 기조에서도 미국 노선 여객수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는 데다가 엔저에 힘입어 일본 관광 수요도 폭증하고 있어 항공사들의 3분기 국제선 탑승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운임 역시 팬데믹 이전보다 30~40% 상승해 유류비 상승분을 충분히 상쇄할 수 있다고 봤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등 장거리 노선의 경우 상대적으로 가격 저항력이 낮은 비즈니스 수요가 좋고, 중단거리는 환율상 이점이 있는 일본으로 여행객이 몰리고 있어 유가 상승분을 운임에 전가하더라도 여객 수요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며 “유가와 환율은 주가 상승 모멘텀이 없을 때만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는 수요 증가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3.09.08 I 양지윤 기자
국토부, '항공권 가격 눈속임' 12개 항공사 과태료 처분
  • 국토부, '항공권 가격 눈속임' 12개 항공사 과태료 처분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A항공사는 대구-제주 노선의 실제 총액요금은 1만9600원이지만 누리집 첫 화면에 편도운임 7900원으로 표기했다.B항공사는 인천-마카오 노선의 총액운임이 15만4900원이지만 누리집에는 선착순 10만원(순수운임)으로 게시했다.지난달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이 해외 입국자와 환영객으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국토교통부는 지난 7월 국내·외 항공사 71개사를 대상으로 항공운임 총액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총액표시제의 준수 여부를 불시점검을 실시한 결과 12개 항공사를 적발해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고 6일 밝혔다.총액표시제는 항공권 비교·선택 시 노출되는 가격정보를 소비자가 납부해야 할 총액으로 제공하도록 의무화한 제도로 지난 2014년 7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순수운임과 유류할증료,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포함한 총액 및 편도·왕복 여부 등이 표시된다.이번 불시점검은 지난 7월19일부터 28일까지 국내·외 항공사의 누리집을 통해 실시했으며, 국적사의 경우 누리소통망(SNS) 광고도 포함해 점검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점검 결과 항공권 가격정보를 총액이 아닌 △순수운임만 표기했거나 △편도 또는 왕복여부를 표기하지 않은 12개 항공사가 적발됐다. 따라서 정부는 항공사업법 제84조에 따라 200만원의 과태료 부과를 결정했다.이번 불시점검에서 국적사 3개사와 외항사 9개사가 적발됐다. 우선 티웨이항공과 에어로케이 이스타항공, 길상항공, 뱀부항공, 비엣젯, 에어마카오, 타이거에어 타이완항공은 순수운임만 표기했다. 길상항공, 에어로몽골리아, 미얀마 국제항공, 스쿠트항공, 하문항공은 편도 또는 왕복여부를 표기하지 않았다.김영국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은 “오인을 유도하는 광고로 인해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이 제약되지 않도록 항공사의 총액표시제 이행을 엄정하게 관리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9.06 I 박경훈 기자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8월 호텔 역대 최고 실적 달성
  •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8월 호텔 역대 최고 실적 달성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롯데관광개발(032350)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8월 매출(별도 기준)이 142억5200만원으로 개장(2020년12월18일) 이후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롯데관광개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전경. (사진=롯데관광개발)이번 실적은 종전 최고를 기록했던 지난해 8월(136억원)보다 6억원 이상 늘어난 것은 물론 올들어 최고치를 보였던 지난 7월(124억4000만원)에 비해서는 18억원 이상 증가했다. 객실 판매에서도 8월 한달 3만9663실의 객실을 판매해 7월(3만6103실) 수치를 3560실이나 뛰어 넘으면서 또 다시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3월 1만8293실에 그치던 객실 판매 실적은 3월말 상하이, 4월말 난징 등 중국 직항노선이 재개되면서 상승 흐름을 타기 시작해 지난 5월 2만7233실, 지난 6월 3만3056실 등 수직 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 카지노 부문에서도 드롭액(카지노 고객이 칩으로 바꾼 금액)과 이용객수 모두 최고 기록을 세웠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드림타워 카지노에는 8월 한달 2만8734명의 이용객이 방문해 종전 최고 기록이던 7월(2만7005명) 수치를 또 다시 넘어섰다. 지난 7월 1302억원 수준이던 테이블 드롭액도 8월 1327억원으로 25억원 증가하면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해외 직항노선이 재개되기 전(2021년6월~2022년5월) 월평균 263억원에 머물던 드롭액은 지난 5월 1000억원대(1137억원)를 돌파한 이후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카지노 순매출(총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뺀 금액)의 경우 179억400만원을 기록(카지노 협회 집계 매출은 206억5200만원)해 지난해 같은 기간(39억5400만원)에 비해 353% 가량 급증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8월 카지노 이용객 수와 드롭액에서 최대 기록을 달성하면서도 지난 7월 (200억9000만원)보다 순매출이 줄어든 것은 7월에 13.4%에 이르던 홀드율(테이블 드롭액 중 카지노가 이긴 금액의 비율)이 8월에 12%로 일시적으로 평균보다 낮게 나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중국 단체관광이 아직 본격 재개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이처럼 실적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는 것은 리오프닝 이후 해외직항 노선이 확대되면서 개별관광객을 중심으로 외국인관광객의 방문이 이미 줄을 잇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8월 10%에 그치던 외국인 투숙 비율은 지난 3월 32%에 이어 지난 8월에 58%까지 늘어나면서 1년 사이에 6배 가까이 급증했다. 롯데관광개발은 관계자는 “외국인 투숙객 중 절반 이상에 이르는 카지노 이용객들이 카지노 매출은 물론 14개의 글로벌 레스토랑&바를 갖춘 식음(F&B) 부문과 K패션 전문쇼핑몰인 한 컬렉션의 매출을 동시에 견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16일 항저우~제주(장룽항공) 노선이 주4회에서 7회로 늘어나는 것은 물론 20일에는 베이징 노선(대한항공)이 주 3회에서 주6회 확대가 결정되는 등 9월 이후 해외 직항 노선이 주 124편으로 20편 이상 늘어나는 것도 지속적인 실적 향상의 기대감을 키워주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지난 2016년 제주에만 연간 306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던 중국 단체관광의 막강한 위력에 주목하고 있다. 중국 중추절 기간(9월29~10월6일)을 전후로 중국 단체관광 재개라는 대형 호재가 가시화할 경우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실적 구조에 근본적인 변화가 올 것이라는 예상이다. 또 카지노와 함께 드림타워 내 모든 호텔과 부대시설, 쇼핑몰까지 롯데관광개발이 직접 소유 및 운영하고 있다는 장점이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드림타워 카지노는 호텔 내 카지노 사업장을 빌려 쓰고 있는 국내 대부분의 카지노와 달리 전체 컴프 비용(카지노 고객에게 제공하는 숙박료, 식음료비, 부대시설 이용료 등)을 따로 지불할 필요가 없어 매출이 커질수록 수익성이 크게 좋아지는 구조로 돼 있기 때문이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중국 중추절 기간에 이미 하루 최대 1,450실까지 객실 예약이 차 있는 상황”이라면서 “중국 단체관광 재개에 대비해 카지노 직원 400명과 호텔 직원 100명 추가 채용에 들어가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2023.09.05 I 백주아 기자
연내 착공 알린 GTX-C 노선, 수혜 아파트 단지 주목
  • 연내 착공 알린 GTX-C 노선, 수혜 아파트 단지 주목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GTX-C노선이 연내 착공과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주변 수혜 아파트 단지들에도 관심이 모인다. GTX-C노선은 지난달 22일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2011년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된 후 12년 만에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GTX-C노선은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부터 경기 수원시 수원역까지 총 86.46km 길이로 14개 정차역이 위치한다. 주요역은 덕정역(양주)~의정부역(의정부)~창동(서울 도봉구)~광운대(서울 노원구)~청량리(서울 동대문구)~왕십리(서울 성동구)~삼성(서울 강남구)~양재(서울 강남구)~정부과천청사(과천)~인덕원(안양)~금정(군포)~수원(수원) 등이다.GTX는 운행속도 시속 100km의 고속철도로 서울지하철 운행속도(시속 30km대) 보다 3배가량 빠르다. 특히 공사 중인 GTX-A노선에 비해 사업이 더뎠던 C노선은 이번 실시협약으로 사업이 본격화된 것.이로 인해 GTX 수혜를 입을 주변 부동산들도 관심이 높다. GTX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를 보인 A노선 일대 아파트값은 코로나 등으로 침체됐던 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가격이 오르기도 했다. A노선 출발지인 고양 일산신도시 킨텍스 원시티 3블록 전용면적 84.5㎡는 지난 7월 13억9500만 원(25층)에 거래됐다. 3년 전인 2020년 6월경에 26층 물건이 9억 9000만원에 거래된 것을 감안하면 최소 3억~4억원가량 오른 셈이다. 해당 면적은 2016년 분양 당시 고층 분양가는 5억4000만원~5억5000만 원 선에 공급 돼 현재 수준까지 올랐다. 이외에도 용인 구성, 고양 대곡 등 A노선 수혜지역 아파트들 가운데는 1억원 이상 오른 곳도 있다. 본격적인 가을 분양시즌으로 9월부터는 연내 착공이 기대되는 GTX-C노선의 수혜가 예상되는 곳들도 청약 열기가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GTX-C노선은 최초 계획에서 12년 만에 착공을 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만큼 시장이 기대가 크다”면서 “공사기간, 개통 전후 등의 과정에 따라 부동산 시장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어 중장기적인 관점으로 수혜지역, 물량을 접근하는 것은 괜찮다”고 말했다.의정부에서는 포스코이앤씨가 오는 10월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를 분양한다. 의정부 캠프 라과디아 도시개발사업 부지에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최고 48층 6개동 총 1401가구 규모다. 타입별로는 84㎡ 1058가구, 112㎡ 339가구, 162㎡ 2가구, 165㎡ 2가구다. 단지 인근 의정부역은 GTX-C 노선이 개통 예정된 곳으로, 2028년 개통되면 삼성역까지 5정거장만에 이동할 수 있다.태영건설은 의왕시에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을 9월 분양 예정이다. 전용 37~98㎡, 총 733가구로 구성된다. GTX-C 인덕원역(예정)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당정동 첨단 융복합 R&D 혁신 허브 추진, 의왕시 도시정비사업 개발호재 등도 있다.수원에서는 권선6구역을 재개발하는 ‘매교역 펠루시드’가 하반기 분양될 예정이다. 삼성물산·SK에코플랜트·코오롱글로벌이 시공사로 총 2178가구(일반분양 1234가구) 대단지다.
2023.09.04 I 이윤화 기자
'계양에 없던 탁 트인 전망'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 견본주택 개관
  • '계양에 없던 탁 트인 전망'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 견본주택 개관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제일건설㈜은 오는 7일 인천 계양구 효성동에 들어서는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투시도)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최고 35층 높이에 아파트 1343가구, 오피스텔 97실 총 1440가구 규모의 대단지다.견본주택 개관을 시작으로 11일 특별공급, 12일 1순위 청약, 13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이후 19일 B블록 당첨자 발표, 20일 A블록 당첨자 발표가 예정돼 있다. A블록과 B블록 각각 중복 청약이 가능해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정당계약은 내달 9일부터 12일까지 4일 간 진행된다.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는 인근에 찾아볼 수 없는 최고 35층 초고층 설계로 탁 트인 시티뷰 조망권을 확보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할 예정이다. 쇼핑, 휴식 등이 가능한 약 5500평 규모의 대형 스트리트몰이 함께 조성될 예정으로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교통환경도 강점이다. 인천 지하철 1호선 작전역과 7호선 산곡역이 인접해 있으며 계양구와 부평, 부천을 잇는 아나지로 접근성도 좋아 경인고속도로 부평IC와 서인천IC, 급행 버스 운행 전용 정류장(BRT정류장), 외곽 순환도로 이용도 편리해 서울 접근성 및 광역 교통망도 우수하다. 여기에 서울지하철 2호선(청라연장선)과 GTX-B노선,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도 추진 중으로 향후 대중교통과 차량을 이용한 서울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제일건설㈜의 브랜드 파워도 기대된다. 제일건설㈜은 2023년 시공능력평가 조경부문에서 지난 2017년에 이어 두 번째로 1위를 차지했다. 살기 좋은 아파트 국무총리상 3회 수상 및 2017년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 조경분야 실적 1위 수상, 2021년 신용평가(주택도시보증공사 HUG) AAA등급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의 견본주택은 인천시 서구 가정동 일대에 위치해 있다.
2023.09.04 I 김아름 기자
에어부산, 창립 16주년..‘아시아 선도 항공사로’ 도약 다짐
  • 에어부산, 창립 16주년..‘아시아 선도 항공사로’ 도약 다짐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에어부산(298690)이 창립 16주년을 맞아 ‘아시아 리딩 항공사(Leading Carrier)’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고 1일 밝혔다.지난달 31일 열린 에어부산 창립 16주년 기념행사에서 수상자 대표단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어부산)지난달 31일 창립 16주년을 맞은 에어부산은 사내 행사를 열고 우수직원 포상을 실시했다.행사에서는 장기근속 직원, 우수 사원을 포함한 공적 포상 수상자까지 총 135명과 단체 두 팀을 대상으로 상패와 부상이 각각 수여됐다. 기장 승격 대상자들에 대한 사령장도 별도 수여됐다.안병석 에어부산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과 위기 속에서도 소임을 다하며 회사의 성장과 도약·발전에 기여해온 전 임직원에 축하와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또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고 구성원 간의 단합을 통해 어떠한 역경이나 어려움이 있더라도 담대히 이겨나감으로써, 에어부산의 잠재력과 경쟁력을 증명해 내자고 독려했다.에어부산은 올해 1분기 창사 이래 분기별 최대 매출과 16분기 만의 흑자를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2분기에도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올리며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영업이익 부문 최상위권을 기록했다.지난달 31일 열린 에어부산 창립 16주년 기념 행사에서 기장 승격자들이 사령장을 받고 소감을 전하고 있다. (사진=에어부산)또한 에어부산은 지난 16년간 다양한 해외 노선 개척으로 지역민들의 수도권 이동에 따른 기회비용 절약과 교통 편익 향상에 기여해 왔다는 평도 받고 있다. 창립 이후 현재까지 정기·부정기 노선을 포함하여 총 국내 7개, 국제 92개 노선을 운항해 왔고, 현재 정기편 기준 국내 3개 노선, 김해·인천 공항 기점의 국제 24개 노선을 운항 중이다.에어부산은 주력 노선인 일본 노선의 지속적 호조세와 함께 연이어 중화권 노선 활로가 열리며 성장 역량을 키우고 있다. 가덕 신공항 개항 시 거점 항공사로서의 역할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 시 얻을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에어부산 관계자는 “지난 16년간 갖은 위기와 성장통의 과정을 겪으면서도 흔들리지 않고 국내 대표 LCC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내부적으로는 임직원들이 보여온 투지와 단합, 외부적으로는 지역민들의 성원과 지지가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23.09.01 I 이다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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