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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0년 50만대 생산, 일자리 22만개 창출…'수소경제' 선진국 시동
- 11일 현대모비스 충주 수소 연료전지시스템 공장을 방문한 성윤모(왼쪽 첫번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정의선(왼쪽 세번째)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등이 공정 내 청정도 유지를 위해 방진복을 착용한 채 수소연료전지 및 관련 부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현대차그룹)[충주=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재편되는 미래 자동차 시장 주도권을 위해 ‘수소전기차(FCEV)’에 대한 투자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연간 50만대 규모의 수소전기차 생산체제를 구축하겠다는 중장기 수소차 로드맵인 ‘FCEV 2030’을 처음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수소전기차 엔진 양산 공장을 추가로 짓고 글로벌 수소 리더십 강화에 나섰다.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친환경차로 넘어오면서 수소전기차로 ‘퍼스트 무버(개척자)’ 역할을 통해 수소가 주요 에너지원이 되는 수소사회 실현에도 앞장서겠다는 복안이다.현대차그룹은 11일 충북 충주에 있는 현대모비스 공장에서 수소 연료전지시스템 생산 확대를 위한 제2공장 신축 기공식을 열었다.이날 기공식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정진행 현대차 사장, 임영득 현대모비스 사장 등 현대차그룹 경영진을 비롯해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시종 충북도지사 등 정관계 인사들과 모토닉, 유니크 등 수소전기차 부품 협력사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했다.현대차그룹은 제2공장 신축 공사를 내년 말까지 마무리해 현재 연간 3000대 규모의 수소 연료전지시스템 생산 능력을 2022년까지 4만대, 2030년까지 50만대까지로 늘릴 계획이다, 수소 연료전지시스템 대량 생산체제를 갖추는 것은 현대차그룹이 세계 최초다.수소와 공기 중의 산소를 결합해 전기를 만드는 장치인 수소 연료전지시스템(연료전지 스택)은 수소전기차의 엔진에 해당하는 핵심 부품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현대모비스 충주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11일 현대모비스 충주 수소 연료전지시스템 제2공장 신축 기공식에서 조길형( 왼쪽부터)충주시장,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임영득 현대모비스 사장 등 주요 참석자들이 시삽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FCEV2030, 정의선 ‘충주 선언’…“2030년 年50만대 생산”정 수석부회장은 이날 기공식에서 현대차그룹의 수소·수소전기차 중장기 로드맵인 ‘FCEV 비전 2030’을 직접 공개했다. 정 수석부회장이 지난 9월 승진한 이후 전면에 나서 그룹의 미래 비전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FCEV 비전 2030’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협력사와 함께 2030년 국내서 연간 기준으로 승용과 상용을 포함해 수소전기차 50만대 생산체제 구축에 나선다.연간 50만대 생산체제 구축을 위해 약 124곳의 주요 부품 협력사와 2030년까지 연구·개발(R&D)과 설비 확대에 모두 7조6000억원을 신규 투입할 계획이다. 이러한 투자가 이뤄지면 2030년까지 신규 고용은 모두 5만10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우선 현대차그룹은 협력사와 함께 현재 연간 3000대 규모인 수소전기차 생산 능력을 2020년에는 4배가량인 1만1000대로 늘리기 위해 내년부터 2년 동안 3000억원의 투자를 단행해 모두 1300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이 계획대로 2030년 국내 50만대 규모의 수소전기차 생산체제가 현실화한다면 이에 따른 연간 경제효과는 약 25조원, 간접 고용을 모두 포함한 취업유발 효과는 22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특히 수소전기차는 내연기관 차량 대비 부품 감소율(내연기관차 3만개·수소전기차 2만4000개·전기차 1만9000개)이 낮기 때문에 기존 자동차 부품 생태계를 유지하는 데도 상대적으로 유리하다.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수소전기차의 부품 국산화율이 99%에 달할 정도로 연관산업 파급효과가 큰 만큼, 협력사와 동반투자를 통해 미래자동차 산업의 신성장기반을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내년 수소전기차 4000대 보급…대중화 ‘잰걸음’현대차그룹의 수소·수소전기차 중장기 로드맵에는 단순히 수소전기차뿐 아니라 수소에너지 산업 전반에서 선도 기업이 되겠다는 그룹의 구체적인 청사진이 담겼다.2013년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를 양산한 현대차그룹의 기술력과 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더해지면서 국내에서 수소전기차 대중화 시대가 조만간 열리고 ‘수소경제사회’가 한발 앞당겨 도래할 것으로 기대된다.정부는 2022년까지 수소전기차 1만6000대 보급 및 수소충전소 310개 설치를 목표로 과감한 투자와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최근에는 서울·광주·울산, 창원·아산·서산 등 전국 6개 지자체가 내년부터 2년간 총 30대의 수소버스를 시내버스 노선에 투입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국회는 수소전기차 보급과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내년도 예산을 크게 확대했다. 당초 원안에는 수소전기차 2000대 정도를 보급하기 위한 예산이 편성돼 있었으나 예산 심사 과정에서 4000대로 확대했다. 올 11월까지 현대차 수소전기차 판매량이 798대임을 고려하면 5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또 수소충전소 보급 예산은 150억원 증액된 450억원으로 확정돼 수소충전소 30개를 확충할 수 있게 됐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수소는 이동수단에만 활용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에너지원으로서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품고 있다”며 “대한민국 기술 주도의 수소사회 진입이 가시권에 들어서면서 수소에너지가 국가 차원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 대우산업개발, 동대구역 앞 '이안 센트럴D' 분양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동대구의 노른자위로 꼽히는 KTX동대구역 앞에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다. 대우산업개발은 이달 대구광역시 동구 신암동 동대구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인 ‘이안 센트럴D’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7일 밝혔다. 지하 2층~지상 22층, 10개동으로 조성되며 총 1179가구의 대단지로 지어진다. 아파트 999가구, 오피스텔 180실로, 전용면적 59㎡~116㎡(아파트), 51㎡~68㎡(오피스텔)로 구성된다. 지난 2016년에 동대구역 인근에 931가구 규모의 ‘이안 동대구’를 성공적으로 분양한 데 이어 이번에 ‘이안 센트럴D’까지 분양하면 동대구지역에만 2000여 가구의 이안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동대구역세권 인근 지역은 현재 대구의 새로운 중심지로 변모하고 있는 곳으로 탁월한 교통인프라와 풍부한 편의시설, 우수한 교육여건을 속속 갖추며 지역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이안 센트럴D’ 아파트는 대구지역 교통망의 핵심인 KTX, SRT동대구역과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대구지하철 1호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으로는 18개의 시내버스 노선이 경유하며, 동대구로 및 신안남로가 단지와 연접해 있어, 수성구, 북구, 시내권으로 빠르게 이동 가능하다. 국내에서 두번째로 큰 신세계백화점과 멀티플렉스인 메가박스가 가까이 있고 재래시장인 평화시장도 인근에 있어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 동대구로를 따라 종합병원인 파티마병원이 있고 반경 1km권에 테니스장 및 청소년야구장을 갖춘 신암공원이 있어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동대구초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덕성초도 근처에 있다. 국립종합대학교인 경북대와도 가깝다. 단지 전체가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위주로 설계되며 차량과 보행동선을 분리한 워킹세이프티설계와 어린이통학차량을 위한 스쿨버스존과 맘스스테이션을 도입해 입주자들의 안전을 고려했다. 여기에 약 650평 규모의 센트럴광장을 단지 중앙에 만들어 아이들이 잔디에서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커뮤니티 시설로는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멀티룸을 비롯해 입주민들 간 교류할 수 있는 센트럴라운지, 피트니스센터, 게스트하우스, 맘스카페, 작은도서관, 휘트니스, 어린이집, 경로당 등이 들어선다.내부평면은 실수요자들을 배려한 실용성 높은 특화설계로 꾸며진다. ‘이안 센트럴D’에는 대우산업개발이 올해 저작권등록을 마친 신평면 ‘살림착착’이 최초로 적용돼 거주자들의 동선을 효율적으로 만들어줄 예정이다. 일부 세대에는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알파룸과 수납을 극대화 해주는 팬트리, 넓은 드레스룸 등을 설계해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또 주변 아파트에서 볼 수 없었던 주차관제유도시스템이 적용되고 지하주차장 문콕방지용 주차공간이 설계된다. 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집이라는 공간을 업그레이드해 주거 이상의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생활효율이라는 개념을 이안 센트럴D에 도입할 계획”이라며 “이 개념은 살림착착, 관리척척, 재미톡톡이라는 가치로 단지 곳곳에 구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안 센트럴D’의 모델하우스는 대구광역시 동구 신암동에 위치하며 이달 중 오픈한다. 입주는 2021년 9월로 예정돼 있다. ‘이안 센트럴D’ 투시도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코너에 몰린 금리인상…"내년엔 올리기 어려울것"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다음은 2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코너에 몰린 금리인상…“내년엔 올리기 어려울것”-제조사 12곳→2곳 풍력발전 키울수록 국네업체만 날아가 -불씨 하나에 먹통된 통신강국…백업용 우회망조차 없었다-[사설] 북한은 안보리의 제재 예외결정 호응해야-[사설] KT화재사고, 안전규정 이토록 허술했나△줌인&-“위 아 더 챔피언” 비주류 위한 노래 아픈 청춘 보듬다-대만 지방선거 집권당 참패 반중·친미 노선 약화될 듯△30일 금통위…韓 기준금리 향배는-“역전된 한·미 금리差 축소 시급…과도한 시중 유동성 축소도 과제”-日·獨 ‘마이너스 성장’에 美 경기 정점론까지 전문가 절반 “한은 내년엔 금리인상 어려울 듯”△2018 이데일리 좋은일자리대상-투자→고용 선순환 만들고, 채용자별 없애고…업어줘야할 기업입니다-스타트업 키워 2년새 일자리 2배로 340명짜리 회사가 국내 최대 어린이집 △불씨 하나에 먹통된 통신강국-케이블 밀집시설 불에 타 속수무책…완전한 복구까진 일주일 걸릴듯-카드결제·주문 먹통에…음식점·배달업체 개점휴업-KT, 피해고객 요금 1개월 감면키로…보상규모 역대 최대 △악순환 빠진 풍력발전사업-목표치만 내건 ‘설익은 정책’…일자리 창출은커녕 ‘외국기업 놀이터’될판-영국 ‘국산 사용’ 정책…기술력 내재화에 일자리는 ‘덤’ △정치-특수성 무시 ‘무조건 경쟁하라’는 정부…방위산업 생태계 무너뜨려-북·미 고위급회담 이번주 개최 ‘무게’ G20정상회의선 한·미 정상회담 추진-정기국회 종료 2주 남았는데…탄력근로제·유치원3법·예산안 ‘암초’ -文대통령 갈길 바쁜데…靑 직원들 잇단 기강해이 △경제-50대 세금·이자 늘고, 60대 사업소득 줄고…막막한 인생 2막-세계 첫 기어형 엔진…핵심부품은 ‘메이드 인 한화’ -아이폰 할인 효과…美 블프 온라인 매출 역대 최대 △금융-文대통령 콕 찍은 ‘일괄담보제도’ 활성화되나-잘못 송금된 돈…무턱대고 썼다간 ‘횡령죄’ -연 매출 10억 이하 가맹점주, 카드수수료 사실상 ‘0%’ -손해보험사 ‘빅4’ 자동차보험료 인상 가시화 △신재생에너지로 노다지를 캐자-소양강댐 물로 데이터센터 냉방…그곳에서 데워진 물로 온실·주택 난방-“정부, 약속했던 수열에너지 범위 확대 서둘러야” -스웨덴 스톡홀롬, 수열에너지로 지역난방 44% 해결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기관·기업에 흩어진 ‘비식별 개인정보’ 모아…‘데이터기술센터 만들것”-보안 스타트업 창업부터 해외진출까지…‘원스톱’ 지원 △산업&기업-CES에 계열 3사 연합군…최태원 모빌리티 승부수 -“무선통신·디스플레이 3년뒤 中에 추월당해”-LCC, 겨울시즌 특가 항공권 보따리 푼다-LG디스플레이, 3D 계기판 세계 첫 양산-올해 LA 오토쇼 덩치들의 ‘향연’ -“AI 핵심”…코딩 전문가 양성에 두 팔 걷은 LG전자 △소비자생활-‘삼다수’ 생산 중단 한달…내달부터 구매 힘들듯-이마트24 “맛없는 상품 100% 환불”-소주·과실주도 ‘나이’ 밝히니…‘완판’-책가방 무게·가격 확 낮춰 아이·학부모 만족도 높여 △중소기업·벤처-규제의 벽에…신산업 벤처기업들 ‘할 수 있는게 없어요’ -인건비 부담, 경영 악화…中企, 외국인 고용도 줄여-“스마트폰 커버 ‘스냅3D’ 전면에 붙이면 3D 안경 없이도 입체 화면 볼 수 있죠”-파이온텍 남성화장품 ‘유가이즈’ 배우 이시언 광고모델 발탁 △증권&마켓-G2휴전하나…미·중 정상회담에 주목-車 부품주 시동 꺼지는데…2차전지주는 ‘쌩쌩’-공매도 몸살 앓던 삼성전기…이제 좀 벗어나나-바이오주 반등에…헬스케어펀드 일주일새 4~5%↑△증권-“자본금 8조 바탕, 해외시장 공략 적극 나설 것”-미래에셋 ‘글로벌’ KB증권 ‘PI투자’ NH증권 ‘플랫폼’ -IFRS ‘원칙 중심 회계기준’ 논란 확산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산에…국내 자산운용사 올 3분기 순이익 23%↓△문화&스포츠-‘그들만의 예술’에 반기 든 낙서 악동-뮤지컬 티켓 동났다 연말 뒤흔드는 세 남자 △스포츠-최나연 “전성기 회복 생각 안해요…골프 치며 행복 찾고 싶을 뿐이죠”-일본 ‘메이저 퀸’ 신지애 올 4개 대회 중 3회 우승-‘피싱맨’ 최호성 日 본토서 첫승 -“그동안 미안했다”…손흥민, 50m 질주 ‘속죄골’-열여덟 차준환, 한국 남자피겨 첫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 △사람&나눔-“첨단기술 트렌드 집합체 防産 매력 빠져보라”-불난차량서 운전자 구한 유동운씨 ‘LG 의인상’-OK저축銀, 부산 저소득가구 아파트 무상보수-‘패스는 이렇게’…한화생명, 이영표와 함께하는 축구캠프-이준호 울산과기원 연구원 亞 첫 ‘머크 생명과학상 1위’-제빵 교육받은 안랩 임직원 ‘베이커리 봉사’-한진그룹·인하대, 인천서 연탄 5000장 배달 -현대상선, 김장 김치 150포기 담가 소외계층에 전달 △오피니언-[목멱칼럼] 최저임금,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 사이-대만, 에너지 전환은 계속된다 -‘상생 티켓’ 버린 영화계 △부동산-감정원 “내놔”vs금결원 “못줘”…청약업무 이관 놓고 ‘밥그룻 싸움’ -신혼부부들 이사할 때 안전환경·직주근접 본다-체험하는 쇼핑…‘앨리웨이 광교’ 내년 4월 문연다-집값 잡기에…“DTI, 단기효과 크고 LTV는 규제효과 긴 편”△사회-서울 송파 헬리오시티 ‘혁신학교’ 지정…입주민들 “일방적 결정” 반발-‘삼촌’에게 350만원 주면 학폭 가해학생 혼내줘요-임종헌 공소장에 거론된 전·현직 대법관 4명…檢 조사받나-“남편 성매매 기록 조회” ‘유흥탐정’ 모방…덜미
- 서울 405번 버스는 '수소전기車'..내년 봄엔 6개 도시에서 '쌩쌩'
- 서울시 수소전기버스(사진=현대차)[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현대자동차(005380)의 신형 수소전기버스 30대가 내년부터 서울을 비롯한 전국 6개 도시를 달린다.버스도 친환경차 시대를 맞아 정부는 2022년까지 수소전기버스를 1000대 보급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업계에서는 수소충전소 인프라 확대를 위해 현대차를 비롯한 국내외 13개사가 1350억원을 투자해 수소에너지네트워크 주식회사 ‘하이넷(HyNet)’을 출범, 수소경제 마중물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수소 밸류체인 업계는 건설경기 위축으로 상용차 수요가 급감한 상황에서 수소전기버스가 새로운 활로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서울시 405번 노선 수소전기버스 투입현대차는 2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 국토교통부, 서울시, 울산·광주광역시, 충남·경남, 창원·서산·아산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수소전기버스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에 따라 현대차는 내년 3월부터 서울을 포함해 울산, 광주, 창원, 서산, 아산 등 전국 6개 도시에 시내버스로 활용될 총 30대의 수소전기버스를 순차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앞서 환경부는 총 30대 수소전기버스를 서울(7대), 울산(3대), 광주(6대), 창원(5대), 서산(5대), 아산(4대)에 각각 배정했다. 수소충전소 유무와 지방자치단체의 경유버스 대체 정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서울시는 이날 산업부, 환경부, 현대차와 별도의 MOU를 맺고 405번 시내버스 정규노선에 수소전기버스를 시범 투입키로 했다. 내년 8월까지 운영되는 이 노선은 염곡동에서 서울시청을 순환하는 왕복 총 43㎞ 구간으로 운영된다. 수소전기버스는 하루 평균 4~5회 운행되며, 수소충전소는 현대차가 운영하는 양재 그린스테이션을 활용키로 했다. 405번 수소전기버스는 지난달 국내 최초로 울산 시내버스 노선(124번)에 투입된 모델(3세대)과 제원과 성능이 같다. 최대 출력은 200kW(킬로와트), 최고 속도는 시속 92㎞, 1회 충전 주행거리는 317㎞(서울 시내모드 기준)다. 현대차의 3세대 수소전기버스는 올해 2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후원차량으로 제공된 바 있다.정진행 현대차 사장은 “서울 도심을 달리는 405번 수소전기버스는 어떤 대중교통 수단보다도 깨끗하고 안전하며, 편안한 시민의 이동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현대자동차, 한국가스공사, 에어리퀴드, 효성중공업, 코오롱인더스트리 등 13개 회사는 21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수소충전소 특수목적법인(SPC)인 수소에너지네트워크주식회사(HyNet)에 1,350억원 투자를 공식화하는 출자 MOU를 체결했다.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김영두 가스공사 사장 직무대행,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조명래 환경부 장관, 송효순 에코바이오◇수소충전소 구축 SPC ‘하이넷(HyNet)’ 출범친환경차 시대 개막에 발맞춰 업게는 수소전기버스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맥킨지는 오는 2050년까지 전세계에 수소전기버스가 누적으로 500만대 가량 보급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오는 2020년부터 차량 성능을 대폭 업그레이드한 차세대 수소전기버스 양산에 돌입한다. 앞으로 다양한 고객 수요를 반영해 수소전기버스 라인업도 강화할 방침이다. 우리 정부도 오는 2022년까지 총 1000대의 수소버스를 보급하겠다는 목표를 지난 6월에 발표했다. 수소전기버스 보조금 신설, 운송사업용 수소버스 취득세 감면 등의 정책도 도입키로 했다. 정 사장은 “수소전기버스를 포함한 수소전기차는 무공해 차량일 뿐 아니라 전용 부품수가 많아 산업 및 고용 측면에서도 그 효용성이 크다”면서 “수소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열기 위한 투자와 연구개발(R&D)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수소전기버스 대중화를 위해 수소충전소 인프라 강화에도 나섰다. 이날 현대차와 한국가스공사 등 13개 회사는 수소충전소 특수목적법인(SPC)인 수소 에너지 네트워크 주식회사인 하이넷(HyNet)에 1350억원 투자를 공식화하는 출자 MOU를 체결하는 등 발대식(창립총회)을 개최했다.하이넷은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심사 등의 절차를 완료한 뒤 법인 설립을 마무리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앞으로 정부,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정부의 수소충전소 보조사업에 참여해 수소충전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하이넷 출자엔 프랑스의 글로벌 산업용 가스 기업인 에어리퀴드, 호주의 에너지기업 우드사이드, 노르웨이 충전설비 기업 넬 등 주요 해외 기업들이 투자의향을 표명했다. 국내에서는 에코바이오홀딩스, 코오롱인더스트리, 효성중공업, 범한산업, 제이엔케이히터, SPG케미칼, 덕양, 발맥스기술 등이 참여했다.업계 관계자는 “우리나라를 수소경제 사회 구현을 위한 글로벌 테스트 베드(시험대)로서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포석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정 사장은 “특히 내년은 수소전기버스가 전국적으로 광범위하게 확대 도입되는 첫해”라며 “시민이 자주 이용하는 버스가 수소전기버스로 점진적으로 대체되고 하이넷 활동이 본격화될 때 우리나라는 수소전기차 대중화 시대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 싱가포르 T301 현장 방문한 文 대통령 "대기업·中企 상생 모범사례"
- 싱가포르 T301 공사 현장. GS건설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GS건설(006360)이 싱가포르에서 시공 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빌딩형 차량기지 프로젝트 T301 현장을 방문해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의 첫 해외 건설 현장 방문인 이번 싱가포르 T301 현장은 GS건설과 협력업체인 삼보ENC, 동아지질이 함께 협력해 동반성장하는 모범 사례로 꼽힌다. GS건설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싱가포르 T301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대기업과 탄탄한 전문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이 팀을 구성해 진출하는 방식을 정부 차원에서도 적극 유도하고 지원하겠다”며 한국 시공사와 협력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날 행사에는 코 분 완(Khaw Boon Wan) 싱가포르 교통부 장관, 니옌 훈 삥(Ngien Hoon Ping)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장, 임병용 GS건설 사장과 김경훈 삼보E&C 싱가포르 지사장 등 T301 프로젝트 관계자들과 현대건설(000720), 삼성물산(028260), 대우건설(047040), 대림산업(000210), SK건설, 쌍용건설 등 싱가포르에 진출해 있는 한국 건설업체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GS건설은 앞서 지난 2016년 3월,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세계 최대 규모의 빌딩형 차량기지 프로젝트인 T301 수주전에서 선진국 건설사들을 제치고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이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이 발주한 약 1억7000억원(20억 싱가포르 달러) 규모의 빌딩형 차량기지 공사다. 싱가포르 지하철 공사를 총괄하는 LTA가 발주한 공사 중 역대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다. 특히 빌딩형 차량기지는 세계 최초로 시도하는 공사여서 수주의 향방에 전 세계 건설업계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T301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남동부 창이공항 인근에 위치한 싱가포르 지하철 3개 노선(다운타운라인·톰슨이스트코스트라인·이스트웨스트라인)의 차량 기지 공사다. 총 32ha(10만평) 부지에 지하 1층~지상2층 규모 지하철 차량기지와 지상 1층~4층 규모 버스 차량기지가 지어진다. 지하 1층~지상2층까지 총 3개층에 3개 노선 220대 약 985량의 지하철 차량을 수용하며, 4층 규모 버스 차량 기지에는 버스 76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전 세계적으로도 전례가 없는 빌딩형 차량기지이다. 공사기간은 총 95개월로 2024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수주가 관심을 받은 것은 대기업과 협력업체 간 상생협력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한 사례라는 점이다. 이 공사 입찰 당시 최대 이슈는 싱가포르 현지의 연약지반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었다. GS건설은 지하연속벽 공법 전문업체인 삼보E&C, 그리고 연약지반공법 전문업체인 동아지질과 입찰 단계부터 협업해 이점을 집중 공략했다. 입찰 당시 GS건설은 삼보E&C와 동아지질이 갖고 있는 지하연속벽 및 지반보강 관련 특허, 풍부한 싱가포르 공사실적 및 연약지반에 특화된 보유장비 등을 소개했다. 연약지반 기술에 관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두 협력업체를 내세우고, 이를 바탕으로 3D 설계 모델링인 빔(BIM)을 활용해 발주처에 최적의 공법을 제시,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GS건설은 T301프로젝트 부지의 사전 준비 공사로 2015년 6월 수주한 T3008 프로젝트(약 3500억원)와 합쳐 총 2조원이 넘는 차량기지 프로젝트를 단독으로 수행하게 됐다.임병용 GS건설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오랜 기간 동반자 역할을 해온 당사의 협력업체들과 함께 상생 협력하며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성공적인 공사 수행으로 GS건설, 나아가 한국 건설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싱가포르 T301 개발 조감도.GS건설 제공.
- 文대통령, GS건설 싱가포르 지하철 공사현장 방문 “가슴 뭉클” 격려
-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 취임 이후 최초로 해외건설현장을 방문을 위해 다수의 우리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는 싱가포르 지하철 공사현장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며 GS건설 김덕배 상무의 설명을 듣고 있다. 이번 방문 현장은 싱가포르에서 구축하고 있는 새로운 지하철 노선인 톰슨(Tomson) 라인의 일부로, GS건설이 삼보ENC, 동아지질, 삼정스틸과 함께 건설 중인 2조원 규모의 세계 최초의 빌딩형 차량기지이다.(사진=연합뉴스)[싱가포르=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GS건설 등 국내 다수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는 싱가포르 지하철 공사현장을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취임 이후 최초의 해외건설 현장 방문이다. 문 대통령이 방문한 곳은 싱가포르에서 구축하고 있는 새로운 지하철 노선인 톰슨(Tomson) 라인의 일부다. GS건설을 비롯해 삼보ENC, 동아지질, 삼정스틸과 함께 건설 중인데 2조원 규모의 세계 최초의 빌딩형 차량기지다. 최근 아세안 국가들의 인프라 확충 정책으로 신남방 지역 국가들의 수주액이 전통적인 해외 진출국인 중동 지역을 넘어서면서 신남방정책 추진의 중요성은 점차 커지고 있다. ‘함께 하는 해외건설, 함께 걷는 성장의 길’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현장방문에서 문 대통령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 해외건설 진출을 격려했다. 특히 톰슨 라인 공사에 참여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과 싱가포르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을 둘러보면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가슴이 뭉클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번 지하철 공사현장은 싱가포르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중견기업인 삼보ENC가 협력 업체로서 참여한 게 GS건설의 공사 수주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의 모범 사례라고 평가된다.문 대통령은 이와 관련, “수많은 공정으로 이루지는 건설공사야 말로 각 기업의 전문성과 유기적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분야”라면서 “대·중소기업간 협력은 물론 금융기관, 정부 등 다양한 주제와의 상생협력이 해외 시장 개척의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과거 저가경쟁을 넘어서 우리기업들이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해외 건설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면서 스마트 건설 등 기술개발을 지속해 주기를 당부했다.또 정부도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고부가가치 투자개발사업 진출 활성화, 인력·금융·정보제공 등 역량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방안으로 올해 6월 설립한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를 정착시키고, 2022년까지 한·아세안 글로벌 인프라 펀드 1억불 조성, 건설기술 R&D 지원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해외 진출 기업들이 일선 현장의 아세안 인프라 외교를 실현한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임해 줄 것과 근로자들이 건강과 안전을 각별히 신경써 줄 것을 당부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경기 침체 속 '자산 디플레이션' 먹구름 몰려 온다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다음은 2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 경기 침체 속 ‘자산 디플레이션’ 먹구름 몰려 온다- K유통, 국내 성공 DNA 해외에 이식한다- 단말기 완전자급제, 유통가 반발에 법제화 표류- “韓클라우드 시장 진입 문턱 낮춰라”…美 IT도 통상압박-[사설]위기의 한국 경제 한가한 정부 대응-[사설]‘정쟁 국감’ 아닌 ‘정책 국감’ 지향해야△줌인&-[Zoom人] 인터넷銀·사립유치원…내편 네편 안가리는 ‘뚝심 저격수’- “학부모 사전동의 없이 유치원 휴·폐원 못한다”- 조세범에 관대한 한국, 열 중 넷은 ‘집행유예’△‘자산 디플레이션’ 먹구름 온다- 주가·집값 하락이 경제위기 부추길라…한국판 ‘잃어버린 20년’ 경고음- “시장 기대감 꺽인 다음엔 늦어, 기업 활력 살릴 특단책 급하다”- 일본 땅값, 27년 만에 상승…아베 ‘관광 승부수’ 통했다△‘韓클라우드 시장 개방’…美 통상압박 가시화- 韓 “국민정보 해외 서버 보관 안돼” vs 美 “국제 보안기준 지켜, 문턱 낮춰야”- ‘러스트벨트’ 다음은 ‘실리콘밸리’ 챙기기- “클라우드 개방 압박에 대비책 서두를 때”△세계로 뻗는 K유통- ‘쇼’ 보듯 흥미진진한 한국형 홈쇼핑…태국·베트남 ‘안방 채널 고정’- 반품 캠페인, VIP 고객 초청 행사…현지인 목소리에 먼저 귀기울였죠△단말기 완전자급제 법제화 논란- □통신요금은 싸지고 □휴대폰값 중장기 하락 □유통점은 타격 불가피- 정부 “자급제 활성화”…여야 구분없이 ‘갑론을박’- 알뜰폰·통신3사 유리…제조사는 부담 늘듯△정치- 민주당도, 한국당도 타협 불가피…국정조사·특별재판부 ‘빅딜론’ 솔솔- 文대통령 “김정은 서울 답방, 원하면 한라산 구경”- 비건 美 특별대표 방한, 북·미 협상 속도내나- 65년 만에 JSA 비무장화…개인화기 대신 ‘민사경찰’ 완장찬 北 경비병△경제- 中 의존도 점점 높아지는 韓경제, 경기 둔화세도 놀랍도록 ‘닮은꼴’- ‘대표 선물마련 돈 갹출’ 준오헤어…“법 위반 소지”- 한국은행 “국제유가 높은 변동성 당분간 지속될 것”△금융- 저축은행, 퇴직연금 시장 가세…‘1%대 수익률’ 탈출할까- ‘라인’ 손잡은 하나금융…印尼 디지털뱅크 시동- 현대캐피탈, 기아차 K9·스팅어 리스·렌터카 최대 100만원 혜택- 내달부터 최고금리 내려가면 저축은행 대출금리 자동인하 △일자리가 희망이다-일자리 우수기업 웅진씽크빅- 아이·학부모와 눈높이 맞출 ‘엄마 우대’…여직원 3명 중 1명은 ‘워킹맘’- IT학도가 의료공학도 열공…“자격증 3개 취득, 직업 선택 폭 넓혀요”△어렵지만 알아두면 쓸모있는 미래기술 25-3D프린팅- 3D 도면 넣으면 각종 소재 층층이 쌓아 뚝딱…갈비뼈·비행기도 찍어내죠- “다품종 소량생산…제조업 패러다임 바꿔”- 글로벌 8위 오른 ‘캐리마’ 亞 첫 산업용 생산 ‘센트롤’△산업&기업- 구광모 회장 첫 계열사 ‘사업보고회’ 주재…‘뉴 LG 밑그림’ 그린다- 현대차 ‘빅 쇼크’에…부품 계열사도 급후진- “아시아 기업 공격 헤지펀드 급증”-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 “2022년 매출 100억 달러 달성”- 두산인프라코어 중국 바올리에 지게차 엔진 공급- KT삼성전자, 인도 5G 시장 협공- 대구~나리타·마카오·다낭…제주항공, 대구발 국제선 운항 횟수 크게 늘려 △산업·소비자생활- ‘사드 뒤끝’ 여전…K패션·뷰티도 ‘中 엑소더스’- LG전자 ‘물과학연구소’ 수질분석 능력 최고-숯불에 지글지글…1등급 한우 ‘반값에 즐기세요’- 44세 ‘맛동산’ 더 건강해졌다△중소기업·벤처- 폐열발전·ESS 설비 갖춰 年125억 전력비용 절감, 수익성 개선 큰 기대- [현장에서]대기업의 ‘스타트업 육성’ 긴호흡이 필요해- 대교에듀캠프 유아합창대회 성료, 경원유치원 대상- 일룸 “소아암 어린이에게 희망 됐으면”…가구 전달△증권&마켓- ‘대어급’ 없어 쪼그라든 IPO 시장…대신증권, 주관사 성적 ‘깜짝1위’- 코스피 2000선 ‘공방’…연말 앞둔 배당주가 ‘피난처’- 美 테슬라 흑자소식에 2차전지株 ‘쌩쌩’- 경기둔화 우려 글로벌증시 ‘몸살’에…해외주식형펀드 1주일새 2.7%↓△증권- “주식비중 줄인 덕…올 수익률 5%대 전망”- ‘증시 급락장 예의주시’ 금융위, 오늘 대책회의 주재- 국내1호 ‘게임SNS’ 게임덕 파산이 남긴 숙제- 우본, 위탁사 4곳 뽑아 SRI 강화 잰걸음△문화&스포츠-나는 매니저다- ‘내 스타’ 성공 위해 오늘도 달려…‘악역’ 취급 억울해- “새벽 3시 일어나, 밤 11시에 일정 끝…고되지만 내 꿈은 한류스타 제작자”△스포츠- 트럼프도 분통 “힐, 왜 안바꿔”- 홈런포 3방 시원함 지워버린…손가락질 한 방- 9년만에 태극기 휘날렸다…시상대 오른 ‘피겨 로미오’- 300경기까지 ‘-3’ 김보경 “500경기까지 뛸래요”- 10월 데뷔, 10월 첫승…박결, 4년 만에 첫 우승컵△사람&나눔- ‘황의 법칙’ 황창규, 스마트에너지 도전…“2022년까지 매출 1조”- 포스코대우, 봅슬레이·스켈레톤 4년 더 뒷바라지- 우리銀 손태승 행장 ‘2018 한국전문경영인 대상’- 백형렬 KAIST 교수 ‘2018 상산젊은수학자상’- 현대차 “대형트럭 연비 개선법 알려드려요”- 슈뢰더·김소연, 서울서 결혼 축하연- 삼성생명, 10개 중학교 선발 ‘세로토닌 드럼페스티벌’ 개최△오피니언- [목멱칼럼]美, 110개월 연속 성장…일관성 있는 정책 배워야- [데스크의눈]택시요금 인상, 승차거부 해법 아니다- [기자수첩]갈등 중재없이 혁신만 외치는 정부△부동산- 지하철 9호선 3단계 12월 개통…노선따라 송파·강동구 집값 ‘高高’- 영세상인 보호위해 ‘환산보증금’ 올렸지만…서울 3명 중 1명은 여전히 ‘법 사각지대’- 인천 가정동에 2400가구, 초·중·고교 걸어서 통학△사회- 대학가 ‘총여학생회’ 폐지되자…여성주의 소모임 ‘우후죽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짝퉁 활개…작년에만 1000건 적발- 法 “범죄사실 중 상당 부분 소명”, 임종헌 구속…양승태 수사 급물살- 음주운전 2번만 걸려도 바로 ‘면허취소’ 됩니다- ‘꽃의 도시’ 고양시, 화훼종합센터 유치- 유아 학원비 年 1000만원
- [막 오른 AI가전 전쟁] 삼성, AI 독자 노선..LG, 오픈 플랫폼 전략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4차 산업 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원천 기술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그러나 AI 기술의 적용 및 활용 방안에선 독자 노선과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이란 서로 다른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두 회사는 자체 AI 플랫폼인 ‘빅스비(Bixby)’와 ‘LG 씽큐(ThinQ)’를 각각 개발하고, 연구개발(R&D) 거점 및 인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하지만 ‘21세기의 석유’라 불리는 빅데이터(Big Data) 확보에선 삼성은 연간 판매량이 5억대에 달하는 자사 기기의 활용, LG는 구글·아마존 등 글로벌 IT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공유에 방점을 찍고 있다.삼성전자의 AI 전략은 사물인터넷(IoT)으로 연결된 삼성의 모든 기기를 2020년까지 인공지능화하고, 사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전달하는 것이다. 아마존과 구글 등 글로벌 IT기업과의 협력보다는 독자적인 AI 원천기술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한국 AI 총괄센터 설립을 시작으로 올해 1월 미국 실리콘밸리, 5월 영국 케임브리지, 캐나다 토론토, 러시아 모스크바, 9월 미국 뉴욕까지 총 6개의 글로벌 AI 연구센터를 열었다. 또 지난 8월 AI를 4대 미래 성장사업 중 하나로 선정, 2020년까지 한국 등 글로벌 연구 거점에 약 1000명의 AI 선행 연구개발 인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아울러 우수 인재와 기술이 풍부한 지역을 중심으로 연구 센터를 지속 확대해 AI 연구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장(사장)은 지난 9월초 뉴욕 AI 연구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삼성의 제품과 서비스에 AI 기술을 적용해 사람들이 더욱 편리하고, 윤택한 삶을 경험할 수 있도록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일이 중요하다”며 “6개 글로벌 AI 센터들이 그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반면 LG전자는 AI 원천기술 확보와 동시에 구글과 아마존, 네이버 등 국내·외 대표 IT기업들과 협력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지향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6월 CTO부문 산하 소프트웨어센터에 인공지능연구소를 신설하고 음성·영상·생체 등 인식 기술과 딥러닝 알고리즘 등 AI 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 필수적 기술들을 연구하고 있다. 또 올 초에는 미국 ‘실리콘밸리 랩’ 산하에 ‘어드밴스드(Advanced) AI’를 신설했고, 토론토 인공지능연구소, 인도 방갈로르, 러시아 모스크바 등에 AI 연구 조직 등을 운영하고 있다.LG전자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위해 지난 9월 18일 구글이 AI 스피커 ‘구글 홈’을 국내에 출시하는 것에 맞춰 AI 플랫폼 ‘구글 어시스턴트’의 한국어 연동 서비스도 시작했다. 한국어로 연동되는 LG 가전은 △세탁기 △건조기 △스타일러 △에어컨 △공기청정기 △냉장고 △광파오븐 △로봇청소기 등 총 8종이다. LG전자는 미국과 한국, 호주, 캐나다,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전 세계 여러 국가로 연동을 늘려가고 있다. 또 자체 AI 기술을 탑재한 ‘LG 씽큐(LG ThinQ)’ 제품도 계속 확대하고 있다. AI 씽큐를 탑재한 제품도 올 상반기에만 에어컨, TV, 로봇청소기, 세탁기 등 6개 제품으로 늘었다.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고객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LG전자의 앞선 인공지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개방형 전략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판교대장지구 첫 아파트 '힐스테이트 엘포레' 내달 분양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오는 10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대장 도시개발지구(이하 판교대장지구) 내 첫 분양 아파트인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를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는 판교 대장지구 A3·4·6블록에 들어서며 20층 규모로 A3블록에 121가구, A6블록에 464가구, A4블록에 251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10월 중 A4블록 분양을 시작으로 A3·A6블록을 차례로 공급할 예정이다.전용면적은 128~162㎡로 구성돼 판교대장지구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중 유일하게 모든 가구가 대형으로 선보인다. 총 11개 타입으로 나와 수요자들의 선택폭도 다양하다.판교대장지구는 성남시 분당구 서남부에 위치하며 총 92만467㎡ 규모의 미니 신도시로 조성된다. 2020년까지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으로 총 5903가구가 지어진다.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되는 만큼 교육, 교통, 녹지공간 등 인프라가 계획적으로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판교, 분당, 서울과 인접할 뿐 아니라 주변 도시를 잇는 교통망을 잘 갖춰 입지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우선 용인서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분당수서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으로 진입할 수 있어 이들 도로를 이용하면 한남IC, 청담대교 등 서울 주요 지역까지 30분 내외에 닿을 수 있다.판교 중심부를 잇는 서판교 터널도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현재 토지보상 단계에 있다. 이 터널이 뚫리면 판교대장지구에서 판교신도시까지 차량으로 5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2024년 월곶~판교선도 개통될 예정이어서 단지에서 서판교여을 통해 신분당선·경강선이 정차하는 판교역 이용이 수월해진다. 여기에 성남시 이매동 일대에 2021년 개통을 목표로 하는 GTX-A노선 삼성~동탄 구간도 공사가 한창이다. 판교대장지구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가 있고 태봉산, 응달산, 안산 등 인근 숲으로 녹지 조망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판교대장지구 내 녹지 비율도 34%에 달해 판교, 분당 등 주변 아파트보다 높다.직주근접 환경도 돋보인다. 국내 최대 첨단산업단지인 판교테크노밸리까지 차량으로 5분 거리고 제2판교테크노밸리도 내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인근에는 약 58만㎡의 제3판교테크노밸리도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여기에 분당구 정자동, 백현동 일대에는 두산그룹, 현대중공업 R&D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성남 분당구에 노후주택이 많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대장지구에 쏠린 관심도 높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성남시는 분당구를 중심으로 입주 15년을 넘은 노후주택이 70%가 넘는다. 반면 2012년~2017년 아파트 공급은 2만4670가구에 불과해 신규 단지를 기다리는 수요층이 탄탄한 지역이다. 지난 7월 말 국토부 기준 성남시 미분양 주택도 없다. 성남시 집값도 크게 올라 이번 분양을 내 집 마련 기회로 여기는 수요도 많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성남시는 올해 7월 기준 최근 1년간 집값이 11% 넘게 상승했으며 분당구는 13% 넘게 올랐다. 이는 수도권 평균(4%)은 물론 서울 평균(8%)을 웃도는 수치다.특히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가 공급되는 성남시 분당구는 투기과열지구에 속해 전용면적 85㎡ 초과 주택 물량의 50%는 추첨으로 당첨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청약 가점이 낮은 경우에도 아파트 당첨을 노려볼만 하다.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는 주변 시세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계획으로 최근 급등한 판교와 분당 아파트값에 부담을 느낀 전·월세 거주자들의 문의가 많다”며 “힐스테이트는 우수한 설계로 호평을 받고 있어 실거주 목적의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의 모델하우스는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동에 마련되며 다음 달 중에 오픈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 조감도
- [미리 보는 이데일리 신문]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빠르게 변하는 시장 정부 개입 신중해야”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다음은 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빠르게 변하는 시장 정부 개입 신중해야”-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김정은 위원장, 트럼프 첫 임기 내 비핵화 실현 희망”-車 결함 은폐 땐 매출액 3% 과징금 부과-양육비 떼먹는 부모 운전면허 취소-평양 남북정상회담은 새로운 기회다-지하철 적자, 노인들만 탓할 일인가△줌인&-제갈량·젠틀맨·싱크탱크…三色 주특기로 사모펀드 새바람-“트럼프 막기 위해 일한다” 이번엔 美관료 익명칼럼△文 한반도 운전자론 재가동-5개월새 세번 만나는 文·金…비핵화 구체적 방안 집중 논의할 듯-김정은 “핵무기 없는 한반도 만들자”…비핵화 확약-민주·평화·정의당 “중요한 발걸음”…한국당 “비핵화 구체 성과 없어”△文 한반도 운전자론 재가동-김정은 ‘美 비핵화 시간표’ 수용…종전선언 받아 낼 로드맵 전달할 듯-김정은 “트럼프 여전히 신뢰”…북·미 협상 재개 ‘러브콜’-“JSA 비부장화, DMZ 공동 유해발굴, 시범적 GP 상호 철수 등 추진”△이데일리 퓨처스 포럼-집권만 하면…국가주의·패권주의·포퓰리즘에 빠져 나라 망친다-“英노동당·美공화당처럼…새 노선으로 다시 서겠다”-“친이·친박·진박…계파 만들다가 망해 당협위원장 다 내려놓고 주민 평가받아야”△자동차 리콜제도 개편-징벌적 손해배상 강화했지만…결함 입증은 소비자에 떠넘겨 구멍 여전-‘불자동차’ BMW 지난달 판매 반토막-“리콜 혁신안 공감하는데…재정적 부담 가중 우려”△한부모 자녀 양육비 지급 법제화-이혼 뒤 양육비 안 주는 ‘반쪽 부모’ 2명중 1명…소송은 있으나 마나-한부모가족 민원 응대 땐 큰소리·반말 안돼요△정치·경제-이익공유제 등 ‘中企 혁신정책’ 내놓을 듯…경제계 반발 가능성-“소득주도 성장 환상 벗어나 기업인 존중받는 사회 만들어야”-교섭단체 대표연설, 김병준·손학규는 왜 안나오지?-트럼프 “中과의 딜 준비 안됐다” 美·中 ‘역대급 관세폭탄’ 초읽기-당·정 “바이오헬스·소프트웨어산업 육성해 일자리 창출”△금융-‘新남방 영토 넓혀라’…금융사 끌고 당국은 밀고-다문화·탈불가정 지원 개도국 1사 1촌 결연…‘희망씨앗’ 뿌리는 수은-“덤프트럭 같은 은행 앱, 스포츠카로 바꿀것”-황원철 우리은행 CDO-SGI서울 보증-캠코 회생기업 정상화 ‘맞손’△산업&기업-“삼성, 치매환자 표정까지 알아채는 AI 개발 중”-두산, 드론용 연로전지 사업 진출-아시아나항공, 12일부터 기내식 완전 정상화-구조조정에 여유없는 조선 ‘빅3’, 세계 3대 조선박람회 불참-포스코, 추석 앞두고 거래기업 대금 1760억원 조기지급△산업-승차공유·카풀앱 논의 ‘공회전’…장병규 “택시업계, 대화 참여해달라”-‘75톤 로켓엔진’ 독자 개발…“한국, 단시간에 많은 것 이뤄”-큐알티, NASA와 ‘자율車 소프트에러 방지’ 논의△소비자생활-백화점·면세점·호텔 ‘삼각벨트’ 구축…롯데·신세계, 닮은꼴 전략-중국 간 이부진…‘유커 모시기’-“와인·맥주·칵테일…물 종류까지 공부 소믈리에는 ‘장거리 마라토너’ 같죠”-안중민 SPC그룹 파리크라상 소속 소믈리에-오리온 ‘촉촉한초코칩’ ‘젤리밥’ 가격은 그대로, 양은 넉넉히△중소기업·제약-‘7000억 안마의자 시장 잡아라’…중견가전, 프리미엄 승부수-59억 규모 방호용 방탄판 웰크론, 국방부와 납품 계약-지난해 의약품 수출액 4.6조 ‘사상 최대’…바이오 일등공신-휴넷 “中企 CEO들이 대학생 취업지원 도와드려요”△名士의 서가-“도시, 외관보다 어떻게 작동하는지가 중요…재건축은 다양성 죽이는 것”-강현수 국토연구원장 애독서, 제인 제이콥스 ‘미국 대도시의 죽음과 삶’△증권&마켓-수주 호조에…대우조선해양, 거래 재개후 주가 50%↑-IPO출사표 하나제약 “신약으로 글로벌기업 우뚝설 것”-대북특사단 성과 발표에…산림협력·송전株 ‘환호’-‘1억 이상 자산가’ 올해 해외주식 수익률 19% 달해△증권-기관들 잇따라 블라인드 펀드 선정하는 까닭-‘회생절차’ 디엠씨 추석전 새주인 윤곽-‘바이오 R&D 비용’ 회계처리 기준, 이르면 추석전 나온다-ISS “맥쿼리 운용사 교체 반대”…서스틴베스트 “교체 찬성”△여행-끊긴 철로 위로, 폐허 노동당사 사이로…느껴지니, 평화의 바람-강릉 사천하평답교놀이 ‘관광사진 공모전’ 대상△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with KFC-청명한 날씨 화끈한 샷…필드 홀리는 미녀골퍼 대거 출격이오-프로 선배와 경기 설레지만, 톱10이 목표죠-작년 중고연맹 랭칭1위 아마 강자…17세 당찬 여고생 조혜림-제일 좋아하는 계절 9월 가을골프 즐기고 올게요…이소영의 비장한 각오-6홀 끝나면 과일 먹고 후반엔 탄수화물 요기-“10언더파 62타 코스레코드?…깨질 일 없을 것”-최진하 KLPG투어 경기위원장△사람&나눔-“수포자, 수학 못한다는 생각이 진짜 문제”-김민형 英 옥스퍼대 수학과 교수-육군 최초 여군 ‘모터사이클 승무원’ 탄생-“文정부 일자리 확대 발맞춰…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적극 추진”-삼성전자, 긴급구호품 전달△오피니언-[남궁덕 칼럼]은혜초 폐교가 말해주는 ‘저출산 재앙’-[목멱칼럼] 예능 프로그램의 유리천장-[기자수첩] 부동산대책, 급할수록 돌아가라△부동산-서울 주택공급 충분하다지만…아파트, 수요보다 27% 부족-건설사 해외건설 수주액 누적 8000억달러 넘어서-“새 아파트 모자라…서울 집값 1~2년 더 오를 것”광명 역세권에 디자인 특화 지식산업센터 들어선다△사회-한해 지게차 사고 사상자 560명…‘후방경고장치·속도표지판’ 필수-MB ‘징역 20년, 벌금 150억’ 구형-‘망치폭행’ 궁중족발 사장 1심서 징역 2년6월 선고-상인 반발에…노량진 시장 강제집행 세번째 무산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고용 쇼크' 해법이 또 재정 투입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다음은 20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1면-‘고용 쇼크’ 해법이 또 재정 투입…도대체 노동유연성 카드는 언제-옥탑방 나온 박원순, 강북 개발에 베팅한다-뜨거운 감자 국민연금 개혁…상시기구부터 꾸리자△2면-“관람객이 우리 사진 찍길래…내가 먼저 손 잡아”-D램 슈퍼 호황 끝나나…“내년 가격 15~25% 하락할 것”-‘수주난’ 현대중공업, 가동 멈춘 공장 판다△‘국민연금 개혁’ 상시기구 꾸리자-‘미래세대에 책임 떠넘기는 개편 안 돼’…보험료 인상 더는 못 피한다-0%대 수익률에도…‘100년 장기전략’ 뜬구름 잡기만-“기금 고갈 땐 연금 못받나” 국민 걱정 큰데…‘국가 보장’ 명문화 외면△강북에 베팅하는 박원순-‘홍콩 명물 에스컬레이터’ 강북에 만든다…경전철 4개 노선도 착공-방치된 빈집 사들여 청년·신혼부부에 임대키로 △일자리 예산 54조 안 통한 ‘고용 쇼크’-산업구조 급변에도 옛 대책만 반복…“기업 기 살려야 일자리 늘어난다”-40대는 웁니다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정부, 기업 윽박지르지 말고 자율성 높여야 일자리·제조업 위기 극복△2022학년도 대입 개편안 후폭풍-수능절대평가·고교학점제 잇단 연기…文 지지세력도 “김상곤 사퇴”-뺀다던 기하·과학Ⅱ 포함…“학습 부담 늘고 사교육 팽창 우려”△정치-정상회담 예찬한 트럼프, 김정은 또 만나나…시진핑은 9·9절 방북설-민주당 당권주자가 말하는 ‘경제’△경제·금융-카카오M 벌금형 전력에…카뱅 증자 차질 빚나-ING생명 인수전 ‘급물살’-위기의 터키…IMF 지원 거부하고 중국에 손 벌린다△블록체인 어드벤처-내가 찍어올린 사진, 가상화폐 보상 SNS…“인스타그램 잡겠다”-“실체 있는 서비스 가진 블록체인 스타트업 될 것”△일자리가 희망이다-회계사 선배가 대학 후배들 멘토링…3년간 뽑은 신입만 910명-“입사 1년차도 선배들과 격의없이 토론”△산업&기업-투명경영·일자리 창출…진에어, 도약 날개짓-“SK 미래 열공”…이천포럼 개막-현대자동차가 ‘잡페어’ 중단한 이유-3위 자리마저 흔들…AJ렌터카 ‘카셰어링’ 반전 카드△산업·소비자생활-내달 추석상에 ‘산적꼬치’ 올리기 힘들어지나-장바구니에 물건 담고 쓱 갖다대니…10초 만에 결제△중소기업·벤처-“AI·의사 협업시너지 극대화…신속 정확한 진단서비스 제공”-발암성분 고혈압약 후폭풍…병원서 쫓겨나는 제약사 영업사원들△증권&마켓-‘테마감리’ 제약·바이오株, 모처럼 웃은 이유-“부동산 규제로 대출성장 기대감 뚝”…은행株, 호실적에도 연저점 내리막-바닥 찍은 코스피, 반등 나설까-“1000만원 이하 소액, 비대면 계좌개설 허용을”-투썸플레이스, 디저트 업체 120억에 사들여-분양 好실적으로 재무안정성 개선…신용등급 한 단계 상승△문화&스포츠-이 드러내고 히죽…폐목에 핀 꽃, 위로를 건네다-참패에 비매너 논란까지…김학범호 ‘기 살리기’ 진땀-“치면 붙고, 치면 쏙쏙”…1000일 벼른 김태훈, 마침내 정상△부동산-‘통개발’ 기대감…용산·여의도 주상복합 매매값 10년 만에 ‘꿈틀’-영업실적 GS건설, 수주잔고 현대건설△사회-고장 나야 바꾼다…‘사후약방문’ 지하철 승강기 관리기준-65년 만에 금강산 가는 길…어머니 뵈러 갑니다-헌재도 인정…대법 ‘양심적 병역거부’ 손 들어줄까
- 일산 ‘그라운드원’ 호텔타운, 세계적 호텔그룹 아코르와 MOU체결
- 경기도 고양시 일산 한류월드 내에 조성될 매머드급 호텔 ‘어라운드원 그라운드원’ 조감도[이데일리 박민 기자] 경기도 일산 한류월드 내에 국내 최초 11개 동 매머드급 호텔타운으로 조성되는 ‘그라운드원(Ground One)’이 운영사로 세계적인 호텔그룹 ‘아코르(Accor)’의 국내 법인인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와 업무협약(MOU) 체결했다.그라운드원은 일산 동구 장항동 649-2일원(고양관광문화단지 A7-2블록) 1만6500㎡ 부지에 숙박시설(관광호텔) 11개 동과 업무시설(오피스텔), 판매시설 등을 조성하는 ‘어라운드원 그라운드원’ 개발계획 중 호텔 타운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시행사인 여행전문기업 KRT은 자회사인 KRT D&C가 최근 ‘그라운드원’ 호텔타운을 세계적인 호텔체인 ‘아코르 그룹’과 제휴해 운영하기로 하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아코르 그룹은 ‘그라운드원(Ground One)’ 호텔을 운영하는데 있어 호텔 브랜드 및 운영 시스템, 기술자문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기술자문에는 업체선정, 디자인개발, 품질관리, 비용관리 등 효율적인 호텔 개발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이 포함돼 있다.그라운드원의 호텔 브랜드는 ‘머큐어 앰배서더 킨텍스(Mercure Ambassador Kintex)’로 불리게 될 예정이다. 객실 726실과 ADD(All Day Dining) 레스토랑, 바, 피트니스 센터, 미팅룸, 사우나 및 스파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호텔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 유럽 고전양식 건축물의 디테일을 현대 트렌드에 맞게 재해석한 디자인 부티크 호텔로 꾸며진다. 패션·뷰티·스포츠·패스트푸드·레스토랑·액세서리·잡화 등 다양한 MD로 구성된 스트리트형 상점마을 ‘어라운드원(Around One)’과 연계돼 일대의 명소로 떠오를 전망이다. 호텔타운이 들어서는 일산한류월드는 경기도시공사가 장항동과 대화동 일원에 개발 중인 한류문화 복합단지다. CJ문화콘텐츠단지, 방송영상문화 콘텐츠밸리, 호텔, 주거, 업무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한류월드의 개발이 완료되면 연 600만여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머큐어 앰배서더 킨텍스 호텔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은 서울 등의 주변 도시로 이동할 필요 없이 한류월드의 콘텐츠를 바로 옆에서 머물며 편리하게 즐길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외국인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사통팔달 교통여건도 강점이다. 국내 방문시 반드시 거쳐야 하는 인천공항(50km)과 김포공항(17km)이 가까이 있는데다, 도보 거리에 지하철 3호선 주엽역이 위치해 있고, 자유로?킨텍스IC·제2자유로·한류월드IC 등이 인접해 있다.특히 오는 2023년에는 GTX-A노선이 개통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서울역 13분, 삼성역 17분대 등 서울 도심과 강남 주요지역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그라운드원 호텔타운의 홍보관은 서울 삼성동 90-8 스타빌딩 1층에 일대에 마련됐다. 동별로 개별매각을 진행할 예정이다.
- 인천∼서울 광역버스 운행중단 ‘초읽기’…출근전쟁 현실화되나
-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인천∼서울 광역버스의 운행 중단 돌입 시한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1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 6개 광역버스 업체는 8월 21일 첫차부터 19개 노선 버스 259대의 운행을 중단하겠다며 이달 9일 폐선 신고서를 시청 민원실에 제출했다.노선 폐지를 신고한 업체는 신강교통(1100·1101·1601·9501·9802번), 인강여객(9100·9200·9201번), 선진여객(9300·1800번), 천지교통(1300·1301·1302·2500번), 마니교통(1000·1400·1500·9500번), 신동아교통(1200번)이다.이들 노선은 인천에 본사를 둔 광역버스 업체 노선으로, 국토교통부 담당 광역급행버스(M버스) 노선과는 다르다. 업체들이 실제로 운행 중단을 강행하면 인천 광역버스 전체의 75.3%가 멈춰 서게 돼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극심한 불편이 예상된다. 청라에서 강남으로 출근하는 직장인 양모(36)씨는 “광역버스를 타면 앉아서 잠을 자거나 편하게 스마트폰을 이용하며 출근할 수 있는데 버스 운행이 중단되면 지하철을 2번 이상 갈아타야 해 출근 전부터 녹초가 될 것”이라고 걱정했다. 광역버스 업체들이 운송사업 면허 반납을 불사하며 폐선 신고를 한 것은 해마다 늘어나는 경영난을더는 버티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인천 광역버스 승객은 수인선, 인천지하철 2호선 개통 등 수도권 철도망 확충에 따라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2013년 2천326만명에 이르던 승객은 매년 감소하며 작년에는 1천685만명으로 4년 사이 27.6%나 줄었다. 승객 감소에 더해 올해는 최저임금 인상과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적자 규모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업계는 우려한다. 6개 업체는 작년 적자 규모가 총 22억원에 이르는데, 올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상승분만 올해 19억7천700만원에 달해 적자 폭이 배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주 52시간 근무제와 관련해서도 유예기간 종료 뒤 내년부터 개정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려면 운전기사 수를 현재 436명에서 619명까지는 늘려야 해 인건비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 광역버스업계는 이런 적자구조 속에서도 시민 편의를 위한 노선을 유지하려면 시내버스처럼 준공영제를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버스 준공영제는 민간업체가 버스노선을 운영하되 운송원가 대비 적자를 공공기관이 전액 지원해 주는 제도다. 이용률이 낮은 원도심의 비인기 노선도 재정 투입으로 버스 운행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공익성이 강한 제도다. 인천시는 2009년부터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했지만, 상대적으로 소규모 단체인 광역버스업계는 준공영제 적용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번에 단체 행동에 나선 것도 시내버스에는 준공영제에 근거해 연간 1천억원의 예산을 지원하면서 광역버스에는 한 푼도 지원하지 않는 ‘차별’을 없애기 위해서라고 업계는 설명한다. 특히 인천시가 올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상승분 등 23억원을 지원해 주겠다고 했다가 “정부가 부담해야 할 부분을 지자체가 지원해야 하는지 검토가 필요하다”며 지원 계획을 철회하자 업계 반발은 더욱 커졌다. 광역버스 업체 관계자는 “광역버스 기사 월급은 250∼280만원으로 시내버스 기사 월급보다 약 100만원이 적다”며 “기사들이 기회만 되면 시내버스 회사로 자리를 옮기기 때문에 특단의 대책이 없으면 노선 유지도 어렵다”고 토로했다. 운행 중단 디데이(D-DAY)가 임박하고 있지만 인천시는 별다른 대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광역버스를 준공영제 지원 대상에 포함할 것인지도 재정 부담 때문에 선뜻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시는 시내버스 준공영제만으로도 연간 1천억원의 예산을 쓰는데, 광역버스까지 포함하면 3년 뒤에는 연간 200억원의 추가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된다며 감당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오흥석 인천시 교통국장은 “최근 광역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한 경기도에서는 도와 일선 시·군이 함께 비용을 부담하기 때문에 재정 부담이 분산되지만 인천은 자치구 부담 없이 시 예산으로만 충당해야 해 부담이 크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민원처리 규정에 따라 늦어도 8월 16일까지는 노선 폐지 수용 또는 반려 여부를 버스업체에 회신해야 한다. 광역버스업계는 인천시가 지원하기로 했던 23억원을 애초 계획대로 지급하지 않으면 8월 21일 노선 폐지를 강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