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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기농 우유, 누구냐 넌!
  • [초보아빠의 쇼핑노하우] 유기농 우유, 누구냐 넌!
  • 매일유업이 운영하는 유기농 목장[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우유의 역습’이란 책을 읽은 후 혼란스러웠다. 과학 저널리스트인 저자 티에리 수카르는 우유가 완전식품이라는 대중의 믿음이 착각이며, 송아지의 성장을 돕기 위해 들어 있는 우유의 물질이 아이들의 키를 크게 할지는 몰라도 일정 수준 이상 섭취했을 때 암 발병 가능성을 높이는 부작용이 있다고 주장했다.“뭐? 암이라고?” 아내는 펄쩍 뛰었다. 기자의 쌍둥이 딸들은 매일 엄청난 양의 우유를 소비한다. 아이들과 관련된 것이라면 약간의 의심만으로도 근심으로 변하는 게 부모의 마음. 그렇다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우유를 끊는다는 건 상상도 못할 일이다. 고민 끝에 유기농 우유를 진지하게 검토하기로 했다. 유기농 우유, 누구냐 넌!매일유업의 설명에 따르면 유기농 우유는 일단 젖소를 키우는 방식부터 다르다. 아무 풀이나 먹는 게 아니라 3년 동안 농약 없이 자연퇴비로 기른 유기농 풀을 먹인다. 사료도 먹이지만 청정지역에서 기른 유기농 농산물이라는 인증을 받은 원료만 쓴다. 우리나라에서 쓰이지 않는다고 하지만, 일부 국가에서는 우유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서 젖소에게 산유촉진 호르몬제(rBST)를 투여하기도 한다. 미국 FDA는 산유촉진 호르몬제가 인체에 무해다고 발표했지만, 마음에 걸리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최소한 유기농 우유는 이런 인위적인 호르몬제 문제에서 완전히 자유롭다.유기농 우유로 인증을 받으려면 목장도 엄격한 잣대를 통과해야 한다. 토지가 중금속에 오염되지 않은 친환경 인증을 받은 청정지역이어야 하고, 젖소 1마리가 사용할 수 있는 면적도 17.3㎡(약 5.2평)를 확보해야 한다. 방목장은 34.6㎡(약 10.5평) 이상이어야 하고, 초지 또한 젖소 1마리당 916㎡(약 277평)를 넘어야 한다. 전담 수의사도 필요하다. 이런 기준을 맞춘 유기농 목장은 전국에 21곳뿐이다.유기농 우유의 생산 원가가 워낙 높기 때문에 유기농 우유의 판매 가격은 일반 우유에 비해 두 배가 넘는다. 더 문제는 이런 가격 차이에도 불구하고 일반 우유와 유기농 우유의 영양성분 차이가 크지 않다는 점이다. 일반 우유보다 비타민E와 오메가3 지방산 등이 더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있지만, 엄격하게 말하면 차이는 미미하다는 게 정설이다.그렇다면 유기농 시장은 어떨까. 이마트에서 유기농 우유의 판매 비중은 1.4%에 불과하다. 아직 유기농 우유를 찾는 사람은 소수다. 하지만 유기농 우유의 판매는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작년 이마트의 일반 우유 판매는 7.1% 줄었지만, 유기농 우유 판매는 3% 감소하는데 그쳤다. 올해 들어 유기농 우유 판매는 큰 폭으로 늘고 있다. 고민하던 우리 부부는 쌍둥이들에게 직접 실험해보기로 했다. 유기농 우유를 하나 사다 먹여봤다. 유기농 우유를 처음 맛 본 쌍둥이들의 반응. “아빠, 이 우유 맛있어.”그럼 이게 얼마짜리인데.
2014.03.31 I 안승찬 기자
박동현 회장 "발기부전 치료제 美 신약승인 9부능선 통과"
  • 박동현 회장 "발기부전 치료제 美 신약승인 9부능선 통과"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미국 식품의약청(FDA)이 발기부전치료제 유데나필의 신약허가신청(NDA)을 위한 사전미팅(Pre-NDA meeting)을 생략했습니다. 얼굴 보면서 검토할 만한 사항이 더는 없기 때문입니다. 이제 유데나필을 미국에 출시하기 위한 마지막 관문만 남았습니다.”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에 있는 메지온(140410) 본사에서 만난 박동현 메지온 회장은 “12년 만에 미국에서 승인받는 신약이 곧 탄생할 것”이라며 “FDA 승인을 받기 위해 7000명이 넘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하고 10만장에 달하는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고 말했다.메지온이 개발한 유데나필은 이미 국내와 러시아에서 판매하고 있다. 지난 9년 동안 시중에서 판매된 유데나필과 관련한 부작용은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박 회장은 “그만큼 미국 FDA로부터 신약 승인을 받기가 어렵다”라며 “하지만 승인받으면 지금까지 투자한 비용과 노력을 모두 보상받을 수 있는 곳이 미국”이라고 말했다.캐나다를 포함한 북미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은 약 25억 달러에 달한다. 현재 화이자의 ‘비아그라’와 릴리의 ‘시알리스’가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유데나필은 지속시간이 24시간에 달하기 때문에 시알리스와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메지온은 유데나필이 신약 허가를 받으면 북미 시장의 10% 이상 차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제약업계에서 연간 2억5000만 달러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는 블록버스터급 신약이 탄생한다는 의미다.박 회장은 “국내 제약업계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신약 개발을 국내 기관과 함께 했다”라며 “유데나필 승인 과정에서 미국 FDA 소속 전문가가 국내 임상 기관 등을 방문해 검증했다”고 말했다.메지온이 유데나필 신약 승인 이후 판매를 자신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든든한 파트너도 한몫하고 있다. 미국 현지 파트너인 액타비스(Actavis)사가 최근 포레스트 랩(Forest Lab.)을 인수해, 미국 내에 비뇨기과병원뿐만 아니라 내과, 정신과 등의 다양한 채널에서 영업할 인력을 확보했다.예정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유데나필의 신약 승인은 내년 상반기 중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올 하반기 메지온이 NDA를 신청하면 미 FDA는 10개월 안에 결정해야 한다. 현재까지 FDA의 반응을 살펴보면 승인은 무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6년 초부터 북미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하면 연간 매출액의 10%를 런닝로열티(Running Royalty)로 받는다.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신약 승인을 위한 하나의 관문을 통과한 것”이라며 “가능성이 커진 만큼 신약에 대한 평가가치도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메지온은 유데나필을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로 승인받기 위한 임상도 진행하고 있다. 올 3분기까지 임상을 완료하고 내년에 임상 3상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2017년 NDA 신청을 거쳐 2018년에는 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도 연간 판매 규모가 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박 회장은 “씨알리스가 이미 전립선 비대증 치료에 쓰이고 있다”라며 “혈관을 확장하는 기능을 가진 씨알리스, 유데나필은 전립선 비대증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박 회장이 또 하나 기대를 거는 신약은 폰탄 치료제다. 선천적으로 심장에 이상이 있는 환자가 수술받은 이후 필요로 하는 치료제다. 정상인 사람이 심실 2개를 가지고 태어나지만 심실이 하나로 태어나는 환자가 있다. 미국에서는 1만9000명에 달한다. 단심실이기 때문에 혈액 순환이 안 돼서 또 하나의 심실을 만들어 주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수술을 받아도 20세 전후로 생을 마감한다. 메지온이 치료제 개발을 완료하면 평균 수명이 30세로 연장할 수 있다.메지온은 미국 국립 보건원의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기관인 NERI와 계약해 유데나필을 이용한 폰탄수술 환자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올해 임상 1상에 진입한다. 임상에 필요한 모든 비용은 미국 국립보건원(NIH)에서 지원한다. 희귀병 치료제이기 때문에 1상만 끝나면 2상을 생략하고 3상을 진행한다.박 회장은 “ 희귀병 치료제이기 때문에 가격이 높아도 보험으로 처방받을 수 있다”라며 “경쟁약도 없고 일부 치료기관만 대상으로 영업하기 때문에 직접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메지온, 오대식 비상근 감사 퇴임
2014.03.27 I 박형수 기자
차움, 수술없이 지방제거하는 '냉동지방파괴술'본격 시행
  • 차움, 수술없이 지방제거하는 '냉동지방파괴술'본격 시행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차움이 수술 없이 지방을 제거하는 냉동지방파괴술인 ‘뉴젤틱’을 시행한다.예전에는 단순히 살을 빼기 위해 다이어트와 관련된 곳을 찾았다면, 최근에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을 동반한 각종 암과 비만의 관련성이 입증되면서 전문 클리닉을 방문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비만은 비단 여성만의 문제가 아니라 남성들에게도 주요 관심사가 되어, 건강을 위해서라도 관리를 해야 한다는 인식이 증가하는 추세다.적게 먹고 열심히 운동하면 살이 빠진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많은사람들이 물만 마셔도 살이 찐다고 하소연한다. 차움은 남들보다 적게 먹는데도 왜 살이 찌는가에 초점을 맞춰 연구한 결과 에너지 대사 때문이라는 결론을 도출했다. 선천적으로 대사량이 낮은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은 잘못된 생활 습관과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해 대사 과정에 필요한 비타민, 효소, 미네랄 등이 부족해져 살이 찌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경우에는 모발 미네랄 검사와 소변 유기산 검사를 통해 대사 상태를 진단해보고 결핍된 영양소를 보충하는 맞춤형 식이요법이 필요하다. 대사 과정이 정상으로 돌아오면 자연스럽게 체중이 줄어든다. 뿐만 아니라 에너지를 생산하는 과정이 원활해지기 때문에 컨디션이 좋아지는 효과까지 느낄 수 있다. 또한 비만 관리는 연령대별로 달라야 한다. 체중 조절에 성공하더라도 아랫배, 팔뚝, 허벅지 같은 부위의 살이 빠지지 않아 체형의 변화는 없는 사람도 많다. 차움에서는 체중 조절과 함께 원하는 부위의 지방을 없애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예전에는 지방흡입술과 주사 요법이 전부였지만 차움에서는 한국 식약청과 미국 FDA(미 식품의약품안전청) 승인을 받은 냉동 지방 파괴술 ‘뉴젤틱’을 실시한다. 저온에서 지방 세포가 보이는 특정 반응에 착안한 것으로, 1시간 동안 지방세포만 선택적으로 얼려서 파괴하는 원리의 시술이다. 지방의 크기가 아닌 지방 세포의 숫자를 줄인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쿨링을 통해 결정화된 지방세포가 시술 후 3일 째부터 3개월에 걸쳐 평균 25~30% 이상 줄어들고, 이로 인해 지방세포층이 얇아진다. 시술 직후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며 2시간 정도 시술 부위가 붉고 다소 욱신거리는 느낌이 든다는 것 이외에는 부작용이 거의 없다. 단, 콜드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라면 주의가 필요하다.서은경 차움 디톡스 슬리밍 센터 교수는 “이 시술은 수많은 다이어트를 해보았지만 체형변화는 없는 사람들, 다이어트 후 기초대사량이 떨어져 부분 미만이 해소되지 않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며 지방 흡입술의 부작용이 두려운 사람들에게도 효과적이다. 특히 남성형 유방과 여성의 거대 유방 축소에도 도움이 되며, 탄력이 현저하게 떨어진 산모의 복부 관리에도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서은경 차움 디톡스 슬리밍 센터 교수가 냉동지방파괴술 뉴젤틱을 시행하고 있다.
2014.03.26 I 이순용 기자
 아이센스(099190) (영상)
  • [여의도TOPIC] 아이센스(099190) (영상)
  • [이데일리TV 안정은PD] 오전 시장 집중 분석! 매일 오전 8시 30분, 시장을 이기는 성공투자 전략을 제시하는 <이기는 투자전략 2부> ‘여의도 TOPIC’에서는 매일 오전 증권사 신규 추천주를 소개하고, 객장 전문가의 당일 장 투자 관심 종목을 공개합니다.오늘은 김현태 한국투자증권 관악지점 대리와 함께 시장 투자 유망 종목을 알아봅니다.▶ 증권사 신규 추천주*우리투자증권: NAVER(035420): 상반기 내 ‘라인music’·‘라인Mall’ 추가 서비스 제공, 매출 확장 및 BAND 가입자 증가 기대: 라인 가입자 3.7억명…올 매출액 전년比 56.6% ↑ 전망*우리투자증권: 영원무역(111770): 선진국 경기회복…1/4분기 저점 실적개선세 지속 예상: 2년간 평균 10%이상 증가한 Capa효과 본격화 전망: 방글라데시 ‘KEPZ’ 신발부문 30% 성장…성장모멘텀 부각▶ 오늘장 TOPIC: 아이센스(099190)-혈당측정기 생산 업체: 혈당측정기 10% 혈당스트립 85% 기타 5%-국내 시장 1위: 점유율 20% 차지-품질경쟁력·효율적인 유통채널 공략-중국 진출: 신성장발판 마련-중국 당뇨질환 인구: 9,200만명-시장 규모: 7,000억원…국내 10배수준-홍콩·중국법인 설립-일본 의료기기전문업체‘아크레이’ 전략적 투자 관계-미국시장 수출 확대 예정-송도공장 생산 제품 ‘美 FDA’ 허가신청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http://tv.edaily.co.kr/e/win/☞ <이기는 투자전략>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도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http://www.facebook.com/EdailyInvestment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 누르시고 새로운 소식을 손쉽게 받아보세요.☞이 코너는 14일 오전 8시 30분 이데일리TV‘이기는 투자전략 2부’프로그램에서 방송됐습니다. ☞ 이데일리TV 채널안내 http://tv.edaily.co.kr/channel/Channel_Info.asp▶ 관련기사 ◀☞공정위, 네이버·다음 동의의결 이행안 확정☞네이버, '라인' 경쟁력 강화로 영업익 증가 기대..목표가↑-신영☞코스피, 中 우려에 1940선도 내줘
2014.03.14 I 안정은 기자
젬마코리아, 신개념 이온수기 ‘멀티이온아이저’ 공급
  • 젬마코리아, 신개념 이온수기 ‘멀티이온아이저’ 공급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젬마코리아는 아리랑이온과 공급계약을 맺고 이온수기 ‘멀티이온아이저’ 제품을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이 제품은 샤워기, 주방싱크헤드 등 수전류에 기능을 장착하는 것으로 용해력, 멸균력, 탈취 효과를 얻을 수 있다.기존의 이온수기는 전기분해 방식이지만 이 제품은 전기분해 없이 자장, 온도, 수압에 의한 이온화 방식으로 작용한다. 샤워기 안에 이온화장치를 통해 물분자가 자장에너지를 통과하면서 물 분자 구조가 작아지고 높은 에너지가 발생해 세척력이 뛰어나고 멸균력이 높아진다. 세균은 99.998% 멸균된다.지난 2010년 미국 FDA 등록, 한국원적외선 음이온 210.800개 시험 데이터, ISO 환경 품질 인증, 중소기업 브랜드대상, 가정위생 브랜드 대상, 발명의 날 한국발명진흥회장상 수상, 사이버 발명과 선발에서 의료기부분 발명왕 수상 등으로 그 품질을 인정받아왔다.이우종 젬마코리아 대표는 “각종 세균과 유해물질을 막아주고 샴푸와 세제 등 화학제품의 사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어 공공장소 및 가정, 미용실, 피부샵 등에서 관심이 높다”며 “특히 가정에서 사용하는 물은 가족의 건강과 직결되기에 더욱 민감하고 철저히 소비자들의 평가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2014.03.08 I 김영환 기자
건강 해치지 않는 과자…'닥터 유'의 신화
  • 건강 해치지 않는 과자…'닥터 유'의 신화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과자? 에이, 그런 거 먹으면 못써.” 과연 그럴까.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과자는 미국을 비롯해 수많은 국가로 수출된다. 그러니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물론이고 미국 FDA의 기준도 만족시키는 수준으로 영양균형과 식품안전을 지켜야 한다. 하지만 업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통계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33%는 여전히 ‘과자’에 대해 불안해한다. 게다가 과자시장을 고발하는 책과 다큐멘터리 등으로 어느새 과자는 우리 아이의 건강을 해치는 천덕꾸러기가 돼버린 상황. 그런데 이때 한 제과업체가 몸과 마음의 건강을 모두 지켜주는 제품을 만들어보기로 결단을 내린다. 결과는 대성공. 맛과 영양을 모두 만족시킨 ‘닥터 유’의 탄생은 출시와 함께 선풍을 일으키며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위기를 활용한다? 자칫 모순된 말일 수 있지만 책은 역풍을 이용해 더 큰 바다로 나아가는 과정을 상세히 담고 있다. 오리온 부사장을 역임하고 현재 미래과자연구소장으로 있는 저자가 위기를 기회로 활용한 창조적 기업경영 스토리를 풀어놓았다. 서울대 의대 박사 연구팀과 손잡고 닥터 유를 만들어내기까지 겪은 사건과 고민들을 경영학적 지식과 연결해 설명했다. 위기 속에서 팀을 이끌어가는 데 필요한 리더십과 주요 의사결정 순간에 활용했던 경영기법까지 소개했다. ‘초코파이에 들어 있는 마시멜로는 지구 반 바퀴를 돌아도 빠지지 않는다’ 등과 같은 과자에 얽힌 루머와 에피소드들이 읽는 흥미를 더한다.
2014.03.06 I 이윤정 기자
LG생과, 정일재號 2기 출범..'3년 준비 결실 맺을까'
  • LG생과, 정일재號 2기 출범..'3년 준비 결실 맺을까'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LG생명과학(068870)이 3년의 임기를 마친 정일재 사장에게 다시 지휘봉을 맡겼다. 지난 3년간 파격적인 연구개발(R&D) 전략으로 중장기 성장의 기틀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은 셈이다.5일 LG생명과학은 오는 14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일재 사장을 재선임키로 했다. 지난 2010년 부임한 정 사장은 LG 경영관리팀장, LG텔레콤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비즈니스 전략가로 평가받는다. 제약산업 비 전문가 출신이라는 점에서 부임 당시 화제를 모은 인물이기도 하다. 정일재 LG생명과학 사장정 사장은 LG생명과학 수장으로 지난 3년간 R&D 전략을 실용적으로 재편하면서 변화를 주도했다. 과거 LG생명과학은 연구개발비를 많이 투입하면서도 좀처럼 성과를 내지 못하는 업체로 평가받았다. 2003년 국산신약 최초로 팩티브의 미국 식품의약품청(FDA) 승인을 받았지만 기대만큼의 성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정 사장은 다양한 분야에 흩어진 R&D 전략부터 뜯어고쳤다. 대사질환·바이오의약품·백신 등의 분야에 역량을 집중, 핵심사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대표적으로 임상2상시험 단계까지 마친 B형간염치료 신약의 판권을 일동제약에 팔았다. 자체개발신약 팩티브도 일동제약에게 넘긴다. 국내 제약업계에서 장기간 공들여 개발한 신약을 경쟁사에 넘기는 것은 이례적이다. LG생명과학은 국내 허가 절차를 마친 수입 과민성방광치료제의 판권을 종근당에 넘겨주는 등 실속을 챙기기 위해 경쟁사와도 손을 잡았다. 다국적제약사 화이자에 제네릭을 공급하면서 보유 자산을 활용한 실속 챙기기 작업도 분주하게 진행됐다. “잘할 수 있는 분야에 전념하자”는 실속형 경영 전략을 실천한 것이다.이 기간 국내업체 중 처음으로 내놓은 당뇨신약 ‘제미글로’를 비롯해 바이오시밀러, 백신 개발에 집중하는 등 내실 다지기에 전념했다.실적도 나쁘지 않았다. LG생명과학의 지난해 매출은 4173억원으로 정 사장이 부임하기 전인 2010년 3410억원보다 22.4% 늘었다. 일괄 약가인하, 리베이트 규제 등의 악재로 상당수 업체들이 실적 부진을 겪은 것을 감안하면 양호한 수준이다. 이 기간에 매출 대비 15% 이상의 R&D 투자 비율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도 LG생명과학의 ‘정일재호’ 2기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총 102개국에 수출 계약을 맺은 제미글로는 이르면 올해부터 본격적인 해외 매출이 예상된다. 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선 일본 제약사 모치다와 손 잡고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엔브렐’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제품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백신 분야는 5개 질병(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B형간염, 뇌수막염)을 동시에 예방하는 혼합백신 유포박 ‘히브주’이 세계보건기구를 통해 해외시장 공급이 예약됐다. LG생명과학 관계자는 “지난 3년간 핵심사업을 정리하면서 미래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주력했고 앞으로는 본격적으로 연구개발 성과를 거두는 시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LG생과 골관절염약 보험급여..'신약등재 단축'
2014.03.05 I 천승현 기자
  • 파미셀, 줄기세포배양액 화장품 미국 첫 수출..쾌거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파미셀(005690)이 개발한 줄기세포배양액 함유 화장품이 미국 수출의 물꼬를 텄다. 파미셀은 뉴욕에 있는 대형 유통업체와 화장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관계자는 “초도분으로 15만달러 규모를 수주했다”라며 “미국, 캐나다 전역에 걸쳐 5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대규모 유통업체를 통해 제품을 판매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파미셀은 지난해 11월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식품의약국(FDA)로부터 ‘바이파미셀랩’ 전 제품에 대해 인증을 받았다. 관계자는 “첫 수출 물량은 전시와 홍보용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많지는 않다”라며 “미주 지역으로의 대규모 장기 수출을 타진하는 첫 시도”라고 말했다.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 수출량이 늘어날 것으로 파미셀은 기대했다.파미셀은 지난해 10월 일본에서 화장품 상표권 등록을 완료하고 수출을 위한 후속 작업을 진행 중이다.김현수 파미셀 대표는 “홍콩, 중국에 이어 미국에까지 화장품이 진출한다”라며 “올해는 중남미, 중동, 동남아 등 전세계를 대상으로 수출길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올해는 화장품 사업이 본격적인 성장 궤도로 진입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수출역량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4.03.05 I 박형수 기자
  • 제분協, 국산 밀가루 첨가물 사용 안 한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한국제분협회는 미국에서 밀가루 첨가물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국내 제분기업 8개사는 밀가루 가공 시 어떤 화학첨가물도 사용하지 않는다고 4일 밝혔다. 미국에서는 지난달 소비자보호단체인 공익과학센터(CSPI)가 자국 내에서 밀가루 제분 및 제빵 반죽을 강화하는데 사용하는 식품첨가물 ADA(Azodicarbonamide: 아조디카르본아미드)의 사용 중단을 촉구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공전 상 밀가루에 표백을 목적으로 과산화벤조일(희석)이 소맥분 1㎏에 0.3g 이하로 사용 가능하나 국내 제분기업들은 지난 1992년 업계 자율로 사용중단을 결의했고 이후 이를 지키고 있다. 미국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ADA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밀가루 100파운드(lb) 당 2.05g까지 사용을 허용하고 있지만 유럽 및 호주에서는 인체 위해성 논란이 있어 식품 사용 승인을 받지 못했다.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미국과 동일한 수준으로 ADA의 사용을 허용하고 있다.박정섭 한국제분협회 부장은 “국내 제분기업은 밀가루 가공 시 ADA를 포함, 어떠한 식품첨가물도 사용하지 않고 있다”며 “현재 국내가공밀가루의 식품 안전성 및 품질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2014.03.04 I 이승현 기자
  • 식약처 "백신 면역증강제 안전성 문제 없어"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본 학회에서 제기된 자궁경부암 함유 면역증강제의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3일 밝혔다.최근 일본에서 열린 한 심포지엄에서 일부 학자들이 자궁경부암을 비롯해 간염, 폐렴구균 백신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첨가하는 ‘수산화알루미늄염’이 염증이나 통증 부작용의 원인이라고 주장하면서 안전성 논란이 불거졌다. 이와 관련 미국 식품의약품청(FDA)는 알루미늄 최대 노출량이 영아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수준 이하이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도 2012년 7월 백신에 함유된 알루미늄은 안전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식약처는 “자궁경부암 백신의 안전성 문제와 관련해 전 세계적으로 판매·사용을 중단한 국가는 없다”면서 “WHO는 국제백신안전성자문위원회를 2회 개최, 수집된 전세계 안전성 정보를 종합 분석한 결과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발표했다”고 설명했다.식약처 관계자는 “자궁경부암 접종 전에는 의사와 상담, 접종이 가능한 건강상태인지 확인하고 접종 후에는 의료기관에서 약 30분간 휴식을 취하면서 알레르기 반응 등 유해사례 발생 여부를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2014.03.03 I 천승현 기자
  • 동아에스티, 수퍼항생제 유럽 예비심사 통과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동아에스티(170900)는 미국 제약사에 기술수출한 수퍼박테리아 타깃 항생제 ‘테디졸리드’가 최근 유럽의약국(EMA)의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복합성 피부 및 피부 연조직 감염’ 적응증으로 제출한 시한허가신청의 예비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본격적인 EMA의 허가검토가 개시됐다. 이르면 오는 2015년 상반기 허가결정이 예상된다.테디졸리드의 허가신청은 미국과 유럽 등록이 모두 가능하도록 디자인된 2개의 글로벌 임상 3상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제출됐다. 유럽의 예비심사 통과에 앞서, 미국 FDA에 제출한 테디졸리드의 급성 세균성 피부 및 피부 연조직 감염 적응증에 대한 신약 허가신청도 이미 지난해 말 예비심사를 통과한 바 있다. FDA는 이달 말 항생제 자문 위원회를 열고 테디졸리드의 허가신청 자료를 검토할 예정이다.테디졸리드의 해외 판권을 보유한 큐비스트는 올해 상반기 내 캐나다에 테디졸리드의 허가신청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찬일 동아에스티 사장은 “테디졸리드가 유럽에서 성공적으로 발매되면 1일 1회 편리한 투약, 짧아진 치료 일수의 장점으로 환자들에게 편의성과 경제적인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여의도TOPIC] 대륙제관(004780) (영상)
2014.03.03 I 천승현 기자
  • "美 빵·과자 500종에 발암 논란 화학물질"
  •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요가매트에 사용되는 화학 물질이 빵, 피자 크러스트, 스낵 등 미국에서 파는 약 500가지 종류의 음식에 들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현지시간) CBS방송, 블룸버그비즈니스위크 등에 따르면 미국의 환경시민단체인 ‘환경활동그룹’(EWG)은 화학물질 ‘아조디카본아미드’(ADA)를 사용한 500종의 식품과 제조회사 명단을 공개했다.이 명단에는 유명 식품회사인 ‘필스버리’, 냉동 제빵업체 ‘세라리’ 등 130개 제빵·제과 회사가 이름을 올렸다.이달 초 더 이상 ADA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힌 서브웨이는 명단에서 빠졌다.ADA는 밀가루를 표백하고 반죽을 더 찰지게 만드는 데 사용하는 첨가제로, 요가 매트, 신발 밑창 등 플라스틱 제품을 만들 때도 사용되는 화학물질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1962년 ADA를 식품 첨가제로 허용했지만, 유럽·호주 에서는 식품 사용을 승인받지 못했으며 캘리포니아도 1987년 동물실험 결과 ADA가 암을 일으킨다며 ADA 사용을 금지했다.데이비드 애치슨 전 FDA 식품분야 부위원은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에 “50년 전의 과학이 현재도 통용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오래된 식품 기준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014.03.01 I 장종원 기자
  • "500여개 식품서 발암물질이"..美사회 `발칵`
  •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500종류에 이르는 미국 식품에서 운동화 고무 등에 사용되는 유해한 화학물질이 검출됐다. 특히 발암 물질로 알려진 밀가루 표백제 아조디카르본아미드(ADA)가 대중적인 음식들에 대거 발견돼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27일(현지시간) 워싱턴D.C 소재 환경노동그룹에서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햄버거, 또띠아, 베이글, 빵, 핫도그 빵, 피자, 패스트리 등 일상 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들에 유해물질이 검출됐다”고 보도했다.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도 “서브웨이 샌드위치, 퍼블릭스 슈퍼마켓 등 대중적인 브랜드는 물론이고 유명 베이커리 업체 필스버리와 심지어 건강식품 브랜드 네이처스 오운 등 건강을 표방한 브랜드까지 130개 업체의 제품들이 이번 조사에 적발됐다”고 전했다. 특히 문제가 되는 건 대표적인 발암 물질인 ADA다. ADA는 밀가루를 표백하거나 산화제로 쓰이는 화학물질이라는 점. 고무의 점성을 좋게 만들어 운동화나 요가 매트 등을 만들때도 사용된다. ADA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캐나다의 식품조사본부 등에서는 사용을 허가하고 있지만 호주와 일부 유럽 국가에서는 사용을 금지한다. FDA에서는 밀가루 100 파운드당 2.05그램까지 사용을 허가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ADA가 사람에게 천식, 호흡기 질환, 피부 알레르기, 암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들 매체는 이달 초 찰스 슈머 상원의원(민주당·뉴욕)이 FDA의 ADA 사용을 불허하는 법안을 발의했다며 향후 식품 안전 문제가 공론화될 것임을 시사했다.
2014.03.01 I 염지현 기자
탈모전문 샴푸, 美 FDA 등록허가에&#183;&#183;&#183;주문폭주
  • 탈모전문 샴푸, 美 FDA 등록허가에&#183;&#183;&#183;주문폭주
  • [온라인총괄부] 국내 탈모전문기업이 미국 FDA의 등록을 허가 받으면서 판로의 문이 활짝 열렸다. 미국은 국내보다 FDA등록 규정이 까다롭지만 샴푸형태로 미국정부의 공식적인 등록을 허가받았다는 것에 업계에서도 주목하고 있다.인간의 모발은 약 5년이 되면 수명을 다하고 자연스럽게 빠지게 된다. 탈모는 정상적인 모발수명인 5년을 채우지 못하고 조기에 빠지는 현상을 말한다.탈모와 양모, 발모의 치료는 하나의 근원에서 출발한다. 대부분의 탈모환자들은 DHT의 농도수치가 정상치 남자(2.02~12.38ng/ml)이지만 탈모환자들은 이 수치를 훨씬 초과한다. DHT수치가 높을수록 탈모가 심하다는 뜻이다.탈모전문 TS샴푸 탈모의 원인이 되는 DHT를 억제해 정상수치로 만들어 더 이상 머리가 빠지는 현상을 막는다. 또 DHT를 유발하는 요소는 스트레스, 비만, 흡연, 운동부족, 과로, 인스턴트 음식섭취이므로 이런 위험요소를 줄여도 탈모에 도움이 된다. 전문가들은 “한번 빠진 모발은 다시 발모까지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탈모는 사후치료가 아닌 사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며 샴푸나 비누 사용시 DHT농도를 정상치로 유지해주는 제품을 쓰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이뿐 아니라 탈모전문 TS샴푸에는 발모와 양모를 촉진하는 1kg에 1000만원을 호가하는 ‘비오틴’이란 성분이 다량 녹아 있다. 비오틴에는 흰머리와 탈모를 예방하는 ‘핵산’의 합성에도 작용한다. TS샴푸는 일반샴푸 대신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샴푸 비용이 절약되고 사용방법도 편리하다. 고려생활건강(www.korcare.co.kr)에서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여기를 누르시면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 루트로닉, 황반 치료 레이저 ‘AM10’ 적응증 추가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국내식품의약품안전처(MFDS)가 최초로 중심성 장액맥락 망막병증(CSC·Central Serous Chorioretinopathy)에 대한 치료법을 승인했다.루트로닉은 26일 ‘AM10’이 중심성 장액맥락 망막병증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제조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AM10’은 지난해 당뇨병성 황반부종(DME)에 대한 국내 식약처와 유럽 CE의 인증을 받았다.중심성 장액맥락 망막병증은 20대 남성에게 주로 발병하며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발생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망막이 손상돼 망막 중심부인 황반 아래에 망막하액이 고이며 붓는 질환이다. 급성의 경우 자연스럽게 회복되기도 하지만 만성으로 발전하면 중증 시력 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루트로닉은 임상시험에서 치료군의 시력과 망막하액이 개선되는 결과를 얻었다. 치료군의 시력이 40.1글자에서 52.8글자로 개선됐으며, 망막하액도 대조군보다 나아지는 결과를 보였다.황해령 루트로닉 대표는 “한국에서 새로운 적응증이 추가된 ‘AM10’은 지난해 한국과 유럽에서 당뇨병성 황반부종에 대한 적응증을 획득했다”라며 “미국 FDA에도 관련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다음달 13일부터 나흘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키메스(KIMES)에서 ‘AM10’을 공개한다.
2014.02.26 I 박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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