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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 “파주 평화경제특구 지정해 100만 도시로...3선 힘으로 추친”
  • 박정 “파주 평화경제특구 지정해 100만 도시로...3선 힘으로 추친” [총선人]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경기 북부는 지난 70년간 안보를 이유로 개발에서 소외돼왔습니다. 개발을 하려고 해도 수도권정비계획법, 군사시설보호법, 각종 환경 규제가 2중·3중으로 돼 있어요. 그러니 경기북부로 분도하고, 파주는 평화경제특구로 지정해야 합니다. 지난해 제가 발의한 평화경제특구법이 국회에서 통과됐는데, 파주가 특구로 지정되면 인구 100만 도시로 키울 수 있다고 봅니다.”(사진=박정의원실 제공)◇19대때 낙선하고도 지역활동 계속…20대·21대 당선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파주을)이 꿈꾸는 파주시의 미래다. 최근 파주 지역사무소에서 만난 박 의원은 “파주 운정은 서울의 개발 압력으로 많이 발전했지만 북한과 접경 지역은 아직 개발이 더디다”며 “서울 위성도시가 아닌 자급자족하는 도시가 되려면 평화경제특구로 지정돼 생산 기반시설을 확충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3선의 힘으로 평화경제특구를 꼭 파주로 가져오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그는 “경기연구원 연구결과를 보면 파주에 평화경제특구가 유치되면 100만평을 개발할 경우 일자리 7만개, 300만평 개발 시 일자리 18만개가 나온다고 한다”며 “제가 처음 파주 국회의원이 됐을 때 인구 20만 정도의 도시였지만 이제는 50만 대도시로 성장했다. 100만 도시도 불가능하지 않다”고 강조했다.‘박정어학원’으로 유명한 박 의원은 파주 금촌동에서 태어났다. 집안 형편이 어려웠지만 공부에 대한 꿈을 놓지 않고 서울대학교에 진학했고, 미국 유학 비용을 벌기 위해 어학원을 열었다가 ‘대박’이 났다. 이후 1996년 파주 홍수 피해가 심각하자 학원을 정리하고 파주로 돌아와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그리고 정계에 입문해 20대 총선에서 ‘보수 텃밭’인 파주을에서 61년만에 민주당 의원으로 당선되는 이변을 일으켰다. 이후 21대 총선에서도 재선에 성공했다.박 의원은 “파주을은 북한과 인접한 지역이어서 19대 총선까지만 해도 제게 ‘빨갱이’라며 뺨을 때리거나 소주를 얼굴에 붓는 등 많은 수모를 당했다”며 “하지만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를 지나며 평화가 중요하다는 인식이 커졌다. 평화가 곧 안보이고 경제라는 생각으로 바뀌신 듯하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19대 총선 때 패하고 나서도 보름간 곳곳을 다니며 선거 때처럼 인사를 드렸다. 떨어졌다고 떠나지 않으니 성실함을 보신 것 같다. 지역주민이 주시는 술 한 방울도 안 버렸다. ‘지독한 놈이다’ 하면서 좋게 보신 것 같다. 22대 총선도 큰 청사진을 그려내고 실현시킬 사람이 저라고 생각하시면 선택해주실 것”이라고 했다.(사진=박정의원실 제공)◇“GTX-F노선 파주~잠실~이천으로 이어야”박 의원이 시급하게 바라보는 파주 현안은 ‘교통문제’다. 그는 “윤석열 정부에서 GTX-F노선으로 서울 외곽을 순환하는 안을 발표했다. 순환선은 GTX로 할 필요가 없다”며 “파주 북부에서 잠실, 여주, 이천으로 빠져나가는 방사선형으로 GTX-F노선을 정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파주가 소외될 것”이라고 말했다.지하철 3호선을 파주까지 연장하는 안에 대해서도 “예비타당성조사에서 비용편익 비율(B/C ratio)이 나오지 않고 있는데, 50만 대도시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해주는 법안을 냈다”며 “이러한 지역 사업은 초선이 하기 어렵고 중진의 힘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정치가 필요한 곳’을 찾아 다니는 것도 중요하다고 봤다. 박 의원은 “비무장지대(DMZ) 내 대성동이라는 마을이 있다. 고엽제 피해자분들이 많은 곳”이라며 “직접 가서 이분들을 만나고 전국 최초로 민간인 피해 조사를 했다. 이분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인도의 첫 총리인 네루는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것이 정치’라고 했는데, 저는 국민이 서러운 눈물을 흘리지 않게 해 주는 게 정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제가 크게 언론에 주목받거나 회자된 정치인은 아니지만 제 역할을 착실히 해왔다고 생각한다”며 “처음 당선됐을 때 ‘파주시민이 자랑스러워할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는데 제가 그것은 지킨 것 같다.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정치가 아닌 갈등을 해소하고 국민이 만족하는 정치로 바꿔가겠다”고 말했다.(사진=박정의원실 제공)
2024.02.08 I 김혜선 기자
경기도 광역교통 개선 방안 마련할 베이스캠프 구축
  • 경기도 광역교통 개선 방안 마련할 베이스캠프 구축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가 광역교통 개선 대책을 마련할 전담 조직을 꾸렸다.경기도는 7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민선8기 교통 분야 핵심 아젠다 특별조직(TF)’을 구성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오후석 행정2부지사가 7일 열린 특별조직 첫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경기도 제공)이날 열린 교통 분야 특별조직 첫 회의에서는 지난달 25일 정부가 발표한 ‘교통분야 3대 혁신 전략’과 관련한 도 차원의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는 △광역버스 확충 △광역이동수단 확대 △The 경기패스 도입 △2기 광역급행철도(GTX) 추진 △광역 철도망 구축 △고속도로 지하와 기반 구축 등 교통과 철도, 도로의 분야별 경기도 추진현황을 점검했다.도는 교통 분야 특별조직의 체계적 운영을 위해 월 1회 추진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현안이나 공동 이슈가 있을 시 수시 회의를 열어 논의하고 대응할 계획이다.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경기도 광역교통망을 구축하고 개선하기 위해 특별조직 참여 부서·기관들이 토론하며 유기적으로 협업해야 한다”며 “경기도민이 1시간 이내 출·퇴근할 수 있는 경기교통의 변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7 I 정재훈 기자
의정부 중심 8㎞ 관통 '철도지하화' 물꼬..기대감 '솔솔'
  • 의정부 중심 8㎞ 관통 '철도지하화' 물꼬..기대감 '솔솔'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의 중심 상업·주거지역을 관통하는 전철 1호선(경원선)의 지하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2022년 치러진 지방선거 이후부터 해당 철도의 지하화 필요성에 대한 의견이 속속 나오던 상황에서 4월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앞다퉈 ‘철도 지하화’를 전국 공통공약으로 내놨기 때문이다.7일 한국철도공사(KORAIL)과 경기 의정부시에 따르면 서울과 맞닿은 호원동을 시작으로 양주시와 경계한 녹양동까지 경기 의정부시는 남과 북을 관통하는 약 8㎞의 철도노선 경원선이 놓여 전철 1호선 전철과 각종 화물열차들이 운행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전체 면적 81.5㎢로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9번째로 작은 도시인데다 서울과 맞닿아 있어 사실상 거의 모든 행정구역이 도시화된 곳으로 거주인구는 물론 생활인구가 밀집돼 있다.의정부경전철 회룡역에서 내려다본 1호선 전철이 운행중인 경원선 철도. 철도 양쪽으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상업시설들이 들어서 있다.(사진=정재훈기자)경원선 철도는 이런 의정부의 남과 북을 관통하면서 이곳 주민들에게 소음은 물론 철도로 인한 생활권 단절이라는 불편함을 야기하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민선8기 들어 의정부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건립과 연계해 GTX 열차가 운행하는 경원선의 지하화를 요구하는 국회토론회를 여는 등 목소리를 높여왔다.시가 이렇게 나선 이유는 정부가 GTX-C노선 건립을 추진하면서 같은 경원선 철도를 이용하는데도 불구하고 청량리부터 도봉산까지 서울시 구간만 지하화를 계획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정부는 의정부시가 1년여에 걸쳐 경원선 철도 지하화 필요성을 주장했지만 불가 입장만 반복했다.그런데 최근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수도권에 산재한 지상 철도를 지하화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으면서 의정부시가 주장한 경원선 지하화 요구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달 31일 수원을 찾아 경부선 철도를 포함한 전국에 산재한 철도노선의 지하화 필요성을 제기했고 이튿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같은 맥락의 전국 공통공약을 내놨다.여기에 더해 경원선 철도가 통과하는 의정부갑 선거구에 출마한 여·야 예비후보들도 줄줄이 경원선 지하화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 이미 지난해부터 각종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의정부 경원선 지하화 필요성을 제기한 이문열 예비후보는 “경원선은 의정부시에서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의정부역과 회룡역 등을 관통하면서 이곳 거주인구는 물론 생활인구에도 큰 불편을 주고 있다”며 “조속한 지하화를 통해 의정부의 동-서 통합과 주민편익 향상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민선8기 김동근 시장 취임 이후 본격적으로 경원선 지하화 필요성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있다”며 “이번 선거에 철도 지하화 공약이 이슈몰이를 하고 있는 만큼 시 입장에서도 실현 가능성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2024.02.07 I 정재훈 기자
서울 편입론vs정권 심판론, 김포 여·야 대결 치열
  • 서울 편입론vs정권 심판론, 김포 여·야 대결 치열[4·10격전지]
  • [김포=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국민의힘의 서울 편입론으로 주목된 경기 김포지역 여·야 출마자들이 제22대 4·10총선을 앞두고 표심을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국민의힘은 서울 편입론을 강조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심판론을 내세우며 대결 각을 세웠다.박상혁(왼쪽) 더불어민주당 김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와 같은 당 이회수 김포을 예비후보가 출마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사진 = 더불어민주당측 제공)5일 김포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김포갑 선거구는 민주당에서 현역 김주영 국회의원과 송지원 전 국회의원 보좌관 등 2명이 예비후보로 출마해 표밭을 다지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민 통역사·박진호 전 김포갑당협위원장·유영록 전 김포시장·김보현 전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등 4명이 예비후보로 나서 의원직 탈환에 공을 들이고 있다.김포을은 민주당에서 현역 박상혁 국회의원과 기경환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김준현 전 김포을지역위원장·이회수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 4명이 출마했다. 국민의힘은 홍철호 전 국회의원, 이환승 김포도시교통포럼 대표 등 2명이 출마해 자웅을 겨룬다.◇젊은 세대 유입 등 판세 변화김포지역은 17~19대 총선 때 당시 유정복(한나라당과 새누리당) 후보가 내리 3선을 할 정도로 보수성향이 강한 곳이었다. 그러나 20대 총선 때 김포 선거구가 1곳에서 갑·을 등 2곳으로 분구돼 갑은 김두관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고 을은 홍철호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되는 등 지역별 진보·보수 성향이 나뉘었다. 이어 21대 총선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문재인 대통령 취임 뒤 치러져 ‘민주당 바람’이 불면서 갑·을 모두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며 판세가 뒤집혔다. 새로 조성된 김포한강신도시로 젊은 세대의 유입이 늘어나 민주당 지지세가 커졌다는 분석도 있다.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심판론을 내걸었다. 박상혁 의원은 5일 출마선언을 통해 “후진국으로 전락하고 있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려면 윤석열 정부를 준엄하게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주영 의원은 최근 “이번 총선은 정의를 바로 세우고 윤석열 정부가 내던져 버린 민생을 회복시켜 정권심판과 정권교체의 발판을 마련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진호(맨 왼쪽) 국민의힘 김포갑 예비후보와 홍철호(맨 오른쪽) 김포을 예비후보가 3일 김포 장기동 라베니체에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손을 잡고 선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사진 = 박진호 예비후보 제공)국민의힘은 지난해 10월부터 불거진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해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주장하며 지지세력을 모으고 있다. 서울 편입론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해 12월 사퇴하며 약화되는 듯 했지만 지난 3일 김포를 방문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봄이 오면 김포는 서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발언하며 다시 부각됐다. ◇서울 편입론, 김포시민 찬·반 갈려홍철호 예비후보는 지난달 22일 출마 기자회견에서 “이번 선거는 김포·서울 통합 등 김포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하는 선거”라며 “최근 발표된 다수의 여론조사 결과가 보여주듯이 김포시민 대다수가 서울 통합을 찬성한다”고 표명했다. 박진호 예비후보는 “올해 김포에는 김포·서울 통합 추진 등 굵직한 현안이 기다리고 있다”며 “김포갑당협위원회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하지만 민주당측은 서울 통합론에 대해 “사전검토나 주민의견 수렴조차 없는 총선용 졸속 주장”이라며 “서울시는 추진할 의사도 없고 주민투표는 불가능하게 됐음에도 수도권 표심을 얻기 위해 실현 불가능한 서울 편입론을 다시 꺼내든 것”이라고 비판했다.이 외에 여·야 예비후보들은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선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조기 개통, 인천 서창~김포 지하고속도로 추진 등 교통공약을 내걸고 표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김포시민은 서울 편입론에 대해 찬·반으로 의견이 갈려 있다. 김포신문이 지난달 19~20일 리서치뷰에 의뢰해 만 18세 이상 김포시민 1000명(갑 500명·을 5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서울 편입 찬성률은 46.7%이었고 반대는 48.6%로 비등하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갑에서 찬성 50.2%, 반대 45.7%였고 을에서 찬성 43.6%, 반대 51.2%였다. 이 여론조사의 응답률은 6.6%였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2.07 I 이종일 기자
고양시,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 본격화…편리한 접근성 강조
  • 고양시,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 본격화…편리한 접근성 강조
  •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고양시가 본격적인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 행보에 돌입했다.경기 고양특례시는 올해 1월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 TF’를 꾸리고 지난 5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사진=고양특례시 제공)TF는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기획조정실장이 부단장을 맡아 총괄운영반과 홍보지원반, 대외협력반, 청사지원반 등 총 25명으로 구성했다.이날 열린 TF 첫 회의에서는 법무부에서 신설 중인 이민관리청의 추진 배경을 공유하고 고양시 유치 전략 및 향후 일정을 논의했다.시는 이민관리청 방문객의 편리한 접근성을 보장할 수 있는 도로·교통 인프라를 적극 강조할 계획이다.고양시는 반경 40㎞ 내에 공항과 항만이 위치하고 있으며 GTX-A 와 전철 3호선 등 철도교통망과 자유로 및 수도권순환고속도로 등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갖췄다는 장점이 있다.이를 토대로 시는 편리한 공항, 철도, 도로 등 교통여건을 고려해 교통 요충지역을 청사 후보지로 검토하고 있으며 조속한 시일 내에 후보지 계획을 포함한 이민관리청 유치 제안서를 법무부에 제출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대시민 홍보활동과 범시민결의대회, 지역 내 기관·단체와 함께하는 협의체 구성 등 시민공감대 형성을 위한 활동도 추진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포용적인 다문화사회 구현을 위해 고양시가 추진 중인 여러 정책을 지속 이행해 국민과 이민자가 함께하는 사회통합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07 I 정재훈 기자
두산건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 2월 분양 예정
  • 두산건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 2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두산건설은 이달 중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 174번지 일원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 야경 투시도 (사진=두산건설)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 동, 전용면적 59~74㎡ 568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366가구 △59㎡B 127가구 △74㎡A 50가구 △74㎡B 25가구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이뤄져 있다.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은 비규제지역에 공급돼 각종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경과, 예치금액을 충족한 경우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이후에는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실거주의무도 적용 받지 않는다. 특히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은 지하철 에버라인 삼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입지에 들어선다. 이 노선을 이용해 수인분당선으로 환승할 수 있는 기흥역까지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으며, 신분당선 양재역까지 1시간 만에 이동할 수 있어 서울 및 인근 지역으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기흥역은 용인 기흥과 김포공항, 고양 대곡, 의정부 등을 지나며 수도권을 크게 순환하는 GTX-F노선이 들어설 예정이다. GTX-F노선은 2025년 상반기 수립할 방침인 ‘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될 계획이며, 노선 개통 시 단지에서 기흥역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 3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GTX-A노선 용인역 개통도 예정돼 있다. 기흥역을 통해 구성역으로 이동하면, GTX-A가 정차하는 용인역으로 바로 환승할 수 있다. 이 노선은 SR 동탄역에서 용인, 성남을 거쳐 삼성역까지 연결되며 개통 시 기존 대중교통으로 1시간 20분가량 소요되던 이동시간이 약 20분으로 단축될 예정이다.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반경 1km 내에 용인시청이 위치해 있으며 용인동부경찰서, 용인세무서 등 다양한 행정기관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용인세브란스 병원 등 의료시설이 가깝고 이마트 용인점, 더와이스퀘어 등 쇼핑?편의시설 이용도 쉽다.우수한 교육 환경도 갖췄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삼가초 병설유치원, 삼가초등학교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또한 인근에 용신중, 초당중, 용인고, 초당고 등 다수의 중?고등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용인대학교,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 등 대학교가 가깝다.자연환경도 풍부하다. 단지 남측에는 부아산이 위치해 있고, 북측으로는 금학천이 흐르고 있다. 단지 내 일부 부지를 기부 채납해 공원으로 조성한 만큼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반경 500m 내에 풋살경기장, 테니스장, 축구장, 족구장, 야구장, 농구장, 수영장 등이 있는 용인미르스타디움이 위치해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다.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수혜도 기대된다. 지난해 3월 국토교통부 발표에 따르면 용인시 일대는 시스템 반도체를 중심으로 2042년까지 첨단 반도체 제조공장 5곳을 구축하고, 국내외 소재·부품·장비 기업 약 150곳이 입주할 계획이다.특히 용인에 조성되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대한 삼성전자 투자 규모가 기존 300조원에서 360조원으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국가산업단지의 생산유발효과는 480조원, 직?간접 고용효과는 192만명으로 추정된다.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은 전 세대 남측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자연채광을 누릴 수 있으며, 4베이 맞통풍 구조(일부 세대 제외) 설계를 적용했다. 단지 외관에는 커튼월 룩(일부)이 적용돼 차별화를 더하고 각 타입별 우수한 공간 구성이 적용된다. 또한 인공지능과 스마트 홈 플랫폼을 활용해 사용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다양한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음성인식으로 냉장고, TV, 세탁기, 에어드레서 등 삼성의 가전 제품 제어가 가능하고, 위치 기반 서비스인 ‘지오펜스(Geo-Fence)’ 기능 적용으로 사용자 위치를 파악해 엘리베이터를 자동 호출하는 등 스마트한 생활을 제공할 계획이다.분양 관계자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이 들어서는 에버라인 삼가역 일대에는 처인구에서 가장 큰 규모의 주거벨트가 조성될 예정으로 다양한 생활 인프라 확충과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며 “두산건설이 짓는 브랜드 단지로 차별화된 커뮤니티와 상품들을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901번지 일원(신분당선 동천역 2번 출구 인근)에 있다.
2024.02.07 I 이배운 기자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 2월 분양
  •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 2월 분양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대우건설이 이달 말 평택 화양지구 9-2블록에서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투시도)’의 분양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총 851가구 규모다. 타입별 분양 세대는 74㎡A 99가구, 74㎡B 100가, 84㎡A 431가구, 84㎡B 110가구, 84㎡C 103가구, 122㎡A 4가구, 122㎡B 2가구로 구성됐다.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이 들어서는 평택은 탄탄한 자족기능과 다수의 개발호재에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신규 분양 단지의 조기 계약이 완료되는 등 부동산 시장이 양호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특히 화양지구는 현재 진행 중인 평택 내 민간개발 택지지구 중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향후 주거와 행정, 교통, 산업 기능을 수행하며 인근의 현화지구, 송담지구 그리고 안중역세권(추진중)까지 이어지는 서평택 지역의 주거 중심지로서 높은 가치를 인정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25일 정부가 GTX-C노선을 평택 및 아산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발표하면서 평택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현재 건설 중인 평택선을 통해 평택역과 안중역이 연결되면 화양지구 및 평택 서부 부동산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화성 향남 부근에서 경부고속선과 직결이 추진되고 있는 서해선복선전철 안중역이 올해 개통 예정으로 서울을 비롯해 경기남부와 충남 지역까지 접근성이 크게 개선 될 것으로 예상돼 향후 더 큰 미래가치까지 기대할 수 있다. 평택 화양지구의 우수한 직주근접성도 단지의 가치를 높이는 요소다. 단지 서측으로 차량 약 15분 거리에 평택항이 위치해 있으며 이 외에도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포승(BIX)·현덕지구, 아산국가산업단지 원정·포승지구, 포승2일반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평택항 인근으로 밀집해 있어 평택 화양지구는 서해안 대규모 산업단지의 핵심 배후주거지로 주목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분양 관계자는 “서평택의 중심으로 평가 받는 화양지구에서도 최적의 입지를 갖춘 단지로서 푸르지오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더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공급 가뭄 속 화양지구 최고의 아파트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은 화양지구 뿐 아니라 평택에서 최고의 아파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의 견본주택은 홈플러스 평택안중점 인근에 들어선다.
2024.02.06 I 김아름 기자
오산시·부영, 오산역 인근 '구 계성제지 부지' 활성화 나서
  • 오산시·부영, 오산역 인근 '구 계성제지 부지' 활성화 나서
  • [오산=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오산시 숙원사업 중 하나인 옛 계성제지 부지 활성화를 위한 단초가 마련됐다. 해당 부지 소유주인 부영그룹과 오산시가 ‘경기남부 중심 오산 역세권 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으면서다.오산시는 계성제지 부지를 비롯해 낙후된 전철 1호선과 트램, 수원발 KTX, GTX-C 등이 거쳐가는 ‘쿼드 역세권’으로 거듭날 오산역세권 일대에 복합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5일 오산시청에서 이권재 오산시장과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이 옛 계성제지 부지 활성화 등을 담은 ‘경기남부 중심 오산 역세권 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사진=오산시)5일 이권재 오산시장과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은 오산시청에서 오산역과 인접한 오산동 637번지 일원 11만2422㎡(3만4천여 평) 규모의 옛 계성제지 부지를 활성화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해당 부지는 13년 간 장기간 방치된 유휴부지로 남아 있었다. 이에 이권재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직후부터 도시 리빌딩을 위한 구상을 펼쳐왔으며, 그 중 한 곳인 계성제지 부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해 1월부터 공익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해 온 오산시와 부영은 이날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보다 구체적인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다.이권재 시장은 “세교3 공공주택지구 신규 대상지 지정을 발판 삼아 인구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 조성의 발판이 마련됐고, 올해가 그 원년”이라며 “그 과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원도심 활성화 사업에 부영이 함께 손잡고 나서줘 감사하다”고 언급했다.이 시장은 오산 역세권이 ‘쿼드 역세권’이란 미래 가치가 존재함을 강조했다. 현재 운행 중인 전철 1호선에 도시철도 트램 도입, 수원발KTX 오산 정차,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노선까지 완성될 경우 오산은 쿼드 역세권으로 거듭나게 된다.이 시장은 “수도권 남부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지에 있다는 지리적 이점이 있어 오산의 발전성은 높다고 본다”며 “장기간 방치된 계성제지 부지를 부영 측에서 오산을 대표할 랜드마크 조성에 나서준다면 오산의 도시 가치는 분명 높아질 것”이라고 피력했다.이희범 회장은 “이권재 시장께서 기업친화적이면서 의욕적으로 시정운영을 하고 계신 만큼 앞으로 도시 발전은 분명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화답했다.
2024.02.05 I 황영민 기자
10여년 만에 깨어난 용산개발..벌써부터 글로벌기업 투자 관심
  • 10여년 만에 깨어난 용산개발..벌써부터 글로벌기업 투자 관심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용산 정비창 부지가 서울의 대표 국제업무지구로 탈바꿈한다. 2013년 개발사업이 무산된 지 10여년만에 서울시가 개발 계획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시내와 강남, 여의도를 잇는 삼각지의 중심이라는 위치와 최고 층수 100층의 초밀도 개발 계획 덕에 벌써부터 글로벌 기업의 투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용산국제업무지구 조감도(사진=서울시)5일 서울시가 발표한 49만5000㎡ 규모의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계획을 보면, 개발의 핵심 구역인 국제업무존(8만8557㎡)은 프라임 오피스와 호텔 등이 들어선다. 용적률 1000%가 기본이고, 랜드마크는 최대 1700%까지 적용받아 높이 450m·층수 100층 내외로 지을 수 있다. 서울시 민간 자문위원은 “구체적인 개발 계획이 마련되기 전부터 글로벌 호텔 체인에서 입주를 희망하는 의사를 전달해올 만큼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면적이 가장 넓은 업무복합존(10만4905㎡)은 용적률 700~800%가 적용받아 270m 높이로 60층 내외 건물이 들어선다. 주변에 용산전자상가, 현대R&D센터와 맞닿아 있어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업무 및 기업지원시설이 입주할 것으로 기대된다.업무복합존에 들어설 스카이트레일(보행전망교)은 서울시 야심작이다. 이 시설은 건물 45층 높이에 길이 1.1km로 들어서 건물 사이를 잇는다. 편리하게 건물을 이동하는 동시에 한강을 다양한 각도로 내려다볼 수 있다. 시설은 일반에 무료 개방된다. 나중에 업무복합 구역을 분양받으려면 ‘스카이트레일을 반드시 마련한다’는 데에 동의해야 하는 조건이 붙는다. 훗날 사업자가 임의로 이 시설을 철회하지 못하도록 하는 장치다.(그래픽=문승용 기자)업무지원존(9만5239㎡)은 배후지로서 160m 높이의 40층 내외 건물이 자리하고 주거·교육·문화 등 지원시설을 들인다. 이 지역에는 공공주택 3500호와 오피스텔 2500호를 포함한 6000호 규모(임대 875호)의 주거 시설도 들어선다.사업면적에 해당하는 녹지(49만5만㎡)를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지하와 지상, 공중 공간을 입체적으로 활용해 공원녹지(20%), 개방형 녹지(30%), 테라스·옥상·벽면 녹화(50%) 등으로 확보한다. 축구장 11개 크기(8만㎡)의 그린스퀘어(공중녹지)는 야외공연장과 상징 조형물을 설치해 지구를 대표하는 공간으로 꾸민다. 지구 남측 서부이촌동 방향으로 공원을 조성해 한강까지 걸어서 이동하도록 했다.대중교통을 적극 활용해 지구 혼잡도를 줄이는 방안도 뒤따른다. 현재 7개 노선이 오가는 용산지구는 앞으로 광역급행철도(GTX)와 신분당선, KTX, 공항철도 등 추가로 4개 노선이 보강될 예정이다. 대중교통수단분담률을 현재 57%에서 70%까지 끌어올려 교통량을 조절한다는 계획이다.개발 사업비는 총 51조1000억원으로, 사업은 공공과 민간의 단계적 시행으로 추진된다. 공공이 기반 시설을 구축하면 민간이 개별부지를 나눠서 개발하는 식이다. 민간이 기반시설 조성부터 개발까지 통합개발을 주도했던 2010년 계획과 다른점이다. 사업 시행 예정자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서울주택도시공사(SH)로, 참여 비율은 70 대 30이다.개발이 완료되면 14만6000명 고용 창출 효과와 32조6000억원의 생산 유발이 기대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도심 한복판에 이 정도 넓이로 비어 있는 대지를 착공하는 사례는 세계적으로 드물다”며 “건설을 순차적으로 하지 않고 동시에 하게 되면 사업상 큰 장점이 있고, 이 장점에 주목한 세계적인 기업들이 서울로 진출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4.02.05 I 전재욱 기자
구리시장 "GTX 이용 못하는데 주민 1인당 50만원 내는건 불합리"
  • 구리시장 "GTX 이용 못하는데 주민 1인당 50만원 내는건 불합리"
  • [구리=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갈매동 주민 1인당 50만원의 GTX 건설비용을 부담하는데 정작 이곳 주민들은 이용 조차 하지 못한다는 것은 부당하다”지난 2일 경기 구리시 갈매동복합청사 6층 대강당에서 열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민간투자사업 환경영향평가서(초안) 재공청회’에 의견 진술자로 참석한 백경현 구리시장의 주장이다.2일 열린 ‘GTX-B 민간투자사업 환경영향평가서(초안) 재공청회’에 참석한 백경현 시장이 GTX-B노선의 갈매역 정차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사진=구리시 제공)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GTX-B노선을 이용하지도 못하는데 건설비용으로 시 재정 약 150억원 투입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GTX-B노선 운행에 따른 소음 등 환경문제와 갈매권역 주민들의 교통난 해소 등을 위한 유일한 해결책은 GTX-B노선 갈매역 정차”라고 밝혔다.아울러 백 시장은 갈매역 정차로 인해 GTX가 재속도를 내지 못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일갈했다.백 시장은 “구리시 경계 부분에서 GTX와 경춘선 지상선이 연결되는 접속 구간 분기기가 설치돼 있어 갈매역까지 열차 감속은 불가피하다”고 GTX 갈매역 정차의 당위성을 설명했다.또 구리시 구간 환경영향평가서에 GTX-B 갈매역 정차를 고려할 수 있다는 문구를 삽입해 달라고도 요청했다.백경현 시장은 “당초 열차 6량 운행 횟수 1일 92회에서 현재는 민자사업자의 사업계획(안)인 열차 8량 운행 횟수 1일 128회로 변경된 만큼 시는 추가 타당성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며 “민간사업자와 협의를 거쳐 타당성 용역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5 I 정재훈 기자
인천시, 제3차 도로 건설·관리계획 용역 추진
  • 인천시, 제3차 도로 건설·관리계획 용역 추진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다음 달 도로 건설·유지·관리를 위해 제3차 도로 건설·관리계획(2026~2030) 수립 용역을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이 계획은 도로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인천시 도로 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이다.이 용역은 제물포 르네상스 등 대규모 개발사업과 연계한 도로 확충·개선, 원도심 활성화 등을 목표로 한 건설계획과 재난대응체계 구축, 주요 교차로 구조 개선 등의 관리계획 수립을 위해 추진한다.이 중 건설계획은 △연안부두, 월미도 접근성 제고를 위한 인천항대교(제2경인선∼월미도∼북항, 7㎞) △북도면 주민 이동권 보장을 위해 장봉∼모도 연도교 1.8㎞ △상습 정체구간 해소를 위한 아암대로 확장(능해IC∼송도IC, 4.7㎞) △제4경인고속화도로(인천 남항∼서울 오류동, 18.7㎞) 등 15개 노선을 중점 검토한다.관리계획은 △도로시설 재난 취약 구간의 체계적인 관리 방안과 신속 복구 체계 구축 △주요 교차로 기하구조와 교통체계 개선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대비 도로 관리체계 구현 등에 중점을 둔다. 이번 용역에서는 1년6개월간 수행한다. 인천시는 계획안이 마련되면 군·구와 인접 시·도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친 뒤 국토교통부 협의를 완료하고 내년 하반기(7~12월) 고시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인천시 행정체제 개편 등에 따른 교통환경 변화에 대응하면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과 연계한 도로망, 송도∼검단 고속도로, 운연∼신천 광역도로, 부평삼거리∼장수IC 교통혼잡도로 등의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인천시청 전경.
2024.02.05 I 이종일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디폴트 빠진 美빌딩, 장부에는 이상 無
  • [이데일리 김가영 기자] 다음은 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디폴트 빠진 美빌딩, 장부에는 이상 無-병원 덜 가면 건보료 돌려받는다-내일 여는 노래, 소방영웅과 함께해요-“조상님, 올해 차례상엔 배 못 올릴 것 같아요…”-[사설]고비용·저효율 의원 세비, 삭감 요구 충분한 이유 있다-[사설]‘숨은 보조금’ 조세지출 눈덩이…비효율 당장 수술해야△한숨 나오는 설-“40년 장사했는데 올해가 제일 비싸”…“사과 1개만 주세요” 손님도-“설 상여금 생각도 못해” 중기 절반이상 ‘빈손’△대체투자 가치평가의 민낯-평가기준 없는 기관, 구멍 뚫린 법령…자산 날릴 판인데 ‘눈 감고 아웅’-외부 평가업체도 가격 하락에 쉬쉬…기관 눈치보기 급급-부서 칸막이 없앤 KDB인프라운용, 리스크팀서 상시 모니터링△종합-‘3분 진료’ 막고 중증·응급 수가 보상 올린다-전세대출 갈아타기 흥행 돌풍에 고무 만기절반 안 남은 세입자도 포함 추진 -소방관 10명 중 4명 PTSD·수면장애 등 호소-이틀 연속 親이란 세력 때린 미국…이란 “美, 실수하고 있다”△‘반도체의 해’ 투자 전략은-엔비디아·AMD·TSMC…빅테크 3사 담은 ETF ‘짭짤’-유망 중소형주 찾아 담고…‘소부장’에만 집중하기도-서학개미 반도체 ‘몰빵’…지난달 AMD 1050억원어치 ‘사자’△정치-‘제3지대’ 새로운 미래, 첫걸음부터 삐끗-‘김건희 사과’ 요구 김경율 불출마-한·러관계 냉기 속…러 외교차관 방한-문 “민주당은 明文정당” 이 “용광로처럼 단결할 것”△정치-철도지하화 공약…“민자유치 현실화 글쎄”-한동훈이 불지핀 ‘경기 분도’ 4·10 총선 이슈로 급부상-86세력vs反86…빅매치 성사 주목-“구리시 서울 편입 반드시 필요 GTX-B·6호선 연장 등 추진”-“철도 불모지로 남은 서해안 장항~새만금 철도 연결할 것”△경제-스스로 배우는 챗GPT에…데이터 라벨러 곡소리-尹정부 첫 노사정 사회적대화 신호탄-기름값 17주 만에 꿈틀…“당분간 상승세 전망”-고물가에 지갑 닫았다…비내구재 소비 감소폭 외환위기 후 최대△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상속세, 유산취득세 전환은 ‘부자 감세’ 아닌 ‘세 부담 정상화’”-“로드맵 없는 금투세 폐지는 ‘총선용’…이제는 증세 논할 때”△금융-해묵은 줄다리기 ‘보험료 카드 결제’ 다시 도마-인뱅 주담대 폭풍성장 예고 가계대출 관리 주요변수로-신한은행 퇴직연금 적립액 40조 돌파…수익률도 ‘1위’-더 버티다 나갈까…5대은행 희망퇴직 조건 나빠졌다△Global-바이든 “트럼프, 다시 패배자로 만들 것”-美증시, 은행 부실에 꺾일까-“90억명 이동”…춘절 특수에 들뜬 中-“잘하던 것에 집중하자”…알리바바, 자산 매각 속도 낸다-‘매출 7% 과징금’…EU, 세계 첫 ‘AI 규제법’ 승인△산업-“북미시장 매력 여전”…K배터리 올해도 공격투자-이재용 ‘사법 리스크’ 털어낼까 재계, 오늘 1심 선고에 시선 집중-현대차 ‘인증 중고차’ 올 1.5만대 판매 목표-SK E&S, 호주와 ‘자원개발·CCS사업’ 협력 강화-GM “올해 전기차 2종 포함 신차 4종 출격”…내수 입지 다진다-글로벌 SMR 기업 손잡고…HD현대, 해상 원전시장 개척한다△ICT-지원금 올리라고 압박하는 정부…담합 걸릴까봐 곤혹스러운 이통3사-보안 때문에 연동 불가…챗GPT 못쓰는 출연연-더 비싸네…외면받는 온라인 자동차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소비자생활·중소기업-정부 ‘가루쌀산업 육성’에 업계 동참…“소비자 선택은 글쎄”-수학 1대 1 맞춤형교육 비전에 오픈AI가 반했죠-풀무원, 설 대비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차충전소 확대△증권-“저평가株 열풍, 당분간 이어질 것”-‘저PBR’ 보험 ETF 수익률 쑥-‘배터리 소재’ 개인 팔고 기관 담고-10명 중 8명 “올해 IPO시장 더 뜨거워진다”-사흘간 20% 뛴 현대차·기아…외인은 ‘타요’ 개미는 ‘내려요’△부동산-PF 불발 우려에…코오롱글로벌 “문제없다”-공사비 상승에 건설사 영업이익률 하락-아파트 실거래가, ‘층’에 더해 ‘동’까지 공개한다-‘GTX 이어 5호선 연장 호재’ 김포…고촌읍·풍무동 주목△문화-2번 실패서 배운 브로드웨이 공략법 ‘개츠비’로 뮤지컬 본고장에 도전장-25년 숙성시킨 묵직한 저음…어둠에서 돌아온 파우스트를 들려준다△스포츠-‘철기둥’ 김민재 빠지지만…짜릿한 K드라마는 계속된다-1타차 준우승…‘아쉽다’ 신지애-장타왕 버크셔 “임팩트만 느끼도록 온 힘 다해 쳐라”-LPBA 복귀 차유람 “당구 다시 한다니까 아이들이 좋아해”△오피니언-[임진모의 樂카페]‘온고지신’ 대중가요-[정치프리즘]尹지지율 하락에도 비틀대는 민주당-[생생확대경]관광대국의 시작, 빗장부터 풀어야△오피니언-[목멱칼럼]증시 저평가가 해소되면 생기는 일-[데스크의 눈]이번 주 포스코 회장 최종후보 나와야-[기자수첩]국회의원 세비 반납 공약, 기대 없는 이유△피플-살려달라 기도했던 지난 날…자유로운 韓서 정착하고파-최태원 “리필스테이션서 플라스틱 줄이기 앞장”-롯데 유통군, 보육원 봉사 “선한 영향력 널리”-김홍일, 지역농축산물 아동복지시설에 나눔-“한국서 보낸 4개월…관객들의 ‘찐사랑’ 잊지 못할 것”-진옥동 “금융사건 고객입장서 예방해야”-김성태 “중기·소상공인 지원 전방위 확대”△사회-‘원어민 강사’ 마약·성추행 판치는데 학원이 범죄전력 검증하라는 교육청-‘무제한’에 2030 지갑 활짝 기후동행카드 31만장 팔렸다-부모님 잔소리 듣느니…고향 안 가고 알바 뛰는 MZ-“좌우 치우치지 않겠다”던 조희대 ‘중도’ 엄상필·신숙희 임명제청-“경찰 특화 심리 치료” 의료·연구복합센터 만든다
2024.02.04 I 김가영 기자
與 전지현 "젊은 여성정치인 패기로 험지 도전…구리에 뿌리 내릴 것"
  • 與 전지현 "젊은 여성정치인 패기로 험지 도전…구리에 뿌리 내릴 것"[총선人]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국회의원 선거는 향우회 회장을 선출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역 연고를 찾을 것이 아니라 구리시민이 원하는 변화를 현실화시킬 후보를 뽑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런 변화를 이끌 자신이 있기 때문에 구리에 왔습니다.”시원한 ‘말발’로 ‘보수의 신세대 여전사’란 별명을 얻은 전지현 변호사는 지난해 말 경기도 구리에 선거 캠프를 차렸다. 용산 출신 참모들이 여당 표밭으로 간 것과 달리 보수의 험지로 꼽히는 지역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전지현 변호사(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실 행정관). (사진=전지현 변호사 제공)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대통령실 행정관으로 일한 그는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까지 지낸 윤호중 의원이 17대 선거부터 4선을 기록한 지역에 ‘뿌리를 내릴 것’이란 당찬 포부를 밝혔다. 40대 정치신인의 패기로 86세대 대표 정치인 중 한 명인 윤 의원에게 맞설 준비가 됐다는 것이다. 전 변호사는 구리시에 여성 후보가 도전한 적이 없는 만큼 섬세한 공감의 리더십을 발휘하고자 노력 중이다. 아침마다 구리시체육관에서 주민들과 라인댄스를 함께하고, 2~3주에 한 번은 젊은 청년들과 모여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젊은 변호사인 그를 정치로 이끈 건 우연한 계기다. 경기도 광명 태생으로 연세대 법대를 졸업한 전 변호사는 2014년 지방선거 당시 김황식 전 총리가 서울시장에 도전할 당시 캠프 부대변인을 맡았다. 공보 역할과 정치평론가 활동 이후 직설적인 화법으로 대중의 이목을 끌었고, 경제사회연구원에서 일하며 정치를 해야겠다는 결심이 섰다. 전 변호사는 “안대희 전 대법관님이 만드신 싱크탱크에서 이사로 활동하며 현실 정치와 가까워졌다”면서 “그 인연으로 윤 대통령 대선후보 캠프를 거쳐 대통령실 홍보수석관실 행정관으로 일할 수 있게 됐다”고 회상했다. 전 변호사가 구리시민에게 약속한 것은 △구리시의 서울 편입 △토평2지구 개발 △교통, 교육 등 정주 여건 개선 등이다. 그는 “구리시는 이미 서울 생활권이고 점차 연담도시화가 강해지고 있다”면서 “인구가 18만7000명에 불과해 실질적인 자율성이 떨어지고, 자체적인 세입 기반이 약해 재정자립도는 28.4%(경기도 31개 시군 중 23위)에 불과한 만큼 서울 편입이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구리시의 갈매 지구, 남양주시의 다산·왕숙신도시 등이 들어서는 가운데 도로 사정이 딱히 개선되지 않아 늘 혼잡하다”면서 “GTX-B노선 갈매역 정차, 6호선 연장 등의 철도망 확보를 중장기 과제로 이뤄내야 하는데 서울시 편입을 하는 것이 협상력을 키울 수 있다”고 부연했다. 전 변호사는 국회의원에 당선된다면 구리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교통위원회에서 일하며 의원 특혜를 내려놓는 정치를 보여주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국회의원이 된다면 불체포특권 등 각종 국회의원들이 가진 특권을 버리고 구리시의 발전을 위해 일하겠다”면서 “지금의 586세대와 반대로만 한다면 바른 정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변호사는 자신을 ‘포기를 모르는 정치인’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구리시에 처음 왔을 때 뜨내기, 굴러들어온 돌이라며 해보다 안되면 떠날 것이라 하신 분들도 있었지만, 제가 선택한 길을 포기하지 않는 그런 정치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4 I 이윤화 기자
與·野 '철도지하화' 공약…전문가 "민자유치 현실화에 의문"
  • 與·野 '철도지하화' 공약…전문가 "민자유치 현실화에 의문"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을 겨냥해 지상철도와 역사를 지하화하겠다고 앞다퉈 공언했다. 지하화 대상 지역엔 차이가 있지만, 국가 재정을 들이지 않고 민간 투자를 유치하겠다는 방식은 동일하다. 전문가들은 사업성이 보장되는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민간사업자들의 참여가 적극적이지 않을 수 있어 현실화 가능성은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동훈(오른쪽)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해 12월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예방,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與 “시범지역 우선 추진” vs 野 “전국 철도 모두 지하화”국민의힘이 지난달 31일 발표한 ‘구도심 함께 성장’ 총선 공약의 핵심은 구도심 지역의 격차 해소다. 전국 주요 도시 중심부를 갈라놓는 지상 구간을 대상으로 선도 사업지역을 우선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 구간을 발표하진 않았으나 서울(영등포역~용산역), 수원시(수원역~성균관대역), 대전역 인근 철도 지하화를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전국 주요 권역에 광역급행열차를 도입해 ‘1시간 생활권’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철도지하화 대상 지역을 따로 제한 둔 것이 아니고 올 하반기부터 (국토부가) 각 지자체로부터 접수받고 선도 사업을 먼저 진행하고 확대한다”고 설명했다.민주당이 지난 1일 발표한 공약엔 지하화 대상이 거의 전국 모든 철도로 범위가 확대됐다. 수도권·부산·대전·대구·호남 등 전국철도 지하화에 더해 서울 도심을 지나는 2·3·4·7·8호선 도시철도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B·C 등 총 259㎞ 구간을 모두 지하화하는 ‘메가 철도’ 공약이다. 이를 위해 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도시철도법·역세권법·도시개발법·국토계획법 등 관련법 개정을 추진하고,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사업성을 높일 예비타당성조사 지침을 개선하고 ‘지하화·통합개발 시민추진단’도 구성한다.◇특별법 통과로 기반 갖췄지만…“민자 유치 사업성 갈릴 것”철도 지하화 추진 근거가 되는 ‘철도 지하화 및 철도 부지 통합 개발에 관한 특별법’(특별법)이 지난달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법적 근거는 마련됐다. 특별법에 따르면 정부가 부동산 개발업체에 국유재산인 지상 철도 부지를 현물 출자하면 개발업체가 지상을 개발한 수익으로 지하에 철도를 건설할 수 있다. 사업시행자는 사업에 필요한 비용 조달을 위해 철도지하화통합개발채권도 발행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문제는 재원이다. 두 정당 모두 상부 공간을 포함한 복합개발 이익으로 민간 투자를 유치할 수 있으리란 구상을 내놨다. 다만 국민의힘은 대상지에 따라 사업성이 모두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구체적인 사업비 추산은 시기적으로 이르단 입장이다. 지난달 25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 민생 토론회에서 주요 지상 철도 구간 지하화 구상을 발표하며 추산한 사업비는 50조원 정도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민자 유치로 이뤄져 재원이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면서 “재원을 감안한 공약이고, 우리는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민주당은 토목건축비 등 80조원 안팎의 사업비 지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철도 1㎞를 지하화에 4000억원 가량 들 것이라 추산해 259㎞를 지하화하는 전체 비용은 103조6000억원 정도가 들 것이라 봤다. 이 중 80%가량을 먼저 추진하는 데 드는 비용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체계적으로 경비 문제도 해결되고 정책으로도 가능해졌다”고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별도 예산이 책정되지 않더라도 지자체 비용 없이 100% 민자로 진행되는 사업지는 많진 않을 것으로 봤다. 국공유지인 철도 부지만의 개발이익만으로 사업 비용을 조달하기 어렵고, 민간부지를 포함하면 이해관계자가 늘어나 사업 추진이 쉽지 않을 수 있어서다.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굉장히 땅값이 비싸면서 가용지가 충분한 곳이 아니라면 사업비용을 조달하는 것이 쉽지 않을 수 있다고 본다”면서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용적률 인센티브 등을 과도하게 부여하는 경우 반대 의견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2.04 I 이윤화 기자
'신흥 라이벌' 떠오른 검단…김포의 미래는
  • '신흥 라이벌' 떠오른 검단…김포의 미래는[복덕방기자들]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최근 수도권에서 가장 이슈를 몰고 다니는 도시를 꼽자면 누가 뭐래도 김포다. 서울 편입 논의를 몰고 온 ‘출퇴근 교통난’은 중앙정부 차원에서 관심을 둘 정도였다. 특히 인천 검단신도시와는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을 두고는 양 지자체 간 신경을 펼치는 등 ‘신흥 라이벌’로서의 모습도 보였다.4일 이데일리 유튜브 ‘복덕방 기자들-지도로 보는 부동산’에서는 경기도 김포시를 탐방한다. 경기도 서북부에 위치한 김포는 파주·고양·인천·서울, 그리고 북한과 접하고 있다. 김포 왼쪽은 전원형 마을, 오른쪽은 구도심과 한강신도시 등으로 구성된 ‘도농복합시’다.김포의 가장 큰 관심은 혼잡률 290%에 달하는 김포골드라인 출퇴근 교통난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5호선 연장을 추진 중인데, 국토교통부는 최근 중재안 발표에서 검단보다 김포의 손을 들어줬다. 5호선 개통예정 시기는 2033년이지만 이를 곧이곧대로 믿는 업계 사람은 많지 않은 편이다.심형석 우대빵연구소장은 “최종 합의까지는 지자체 간 계속 상의를 해야 한다”면서 “사업비 분담 문제와 건설폐기물처리장 이전 문제까지 있다. 최대한 빨리 마무리 짓고 집중해야 할 단계”라고 언급했다. 김포를 기점으로 하는 GTX-D 노선에 대해서도 “5호선 연장보다 훨씬 더 오래 걸릴 것”이라면서 “다만 개통을 하면 김포의 교통난은 충분히 해소할 수 있다”고 짚었다.김포의 서울 편입 이슈에 대해서는 장·단기적 관점이 갈렸다. 심 소장은 “단기적으로는 김포 아파트 가격에 긍정적인 요인이 있다”면서도 “장기적으로 보면 오히려 서울의 면적이 넓어지며 수도권의 가격을 안정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특히 그는 서울 편입이 오히려 강서구에 호재가 될 거라고 분석했다. 가장 큰 이유는 과거 서울 동쪽 끝인 강동구가 위례·하남 개발로 인해 가치가 되려 올랐기 때문이다. 심 소장은 “강동구와 같은 효과가 강서구에서도 일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김포의 대장 아파트로는 걸포동에 있는 ‘한강메트로자이’를 꼽았다. 1~3단지로 구성된 한강메트로자이는 걸포북변역, 걸포중앙공원, 초등학교가 가깝게 위치해 좋은 평가를 얻었다. 앞으로 주목할 지역으로는 서울 바로 옆인 고촌읍과 역세권개발사업이 추진 중인 풍무동 인근을 꼽았다.현재 김포에 분양 중인 아파트로는 고촌센트럴자이가 있다. 해당 아파트는 지난해 11월 청약을 진행했지만 7억원 중반대라는 고분양가에 발목이 잡혀 흥행에 실패했다. 이후로 지금까지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이다. 심 소장은 “경기가 회복된다면 어려운 분양시장도 해소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2024.02.04 I 박경훈 기자
김포 찾은 한동훈 "목련 피는 봄 오면 김포는 서울 될 수 있을 것"
  • 김포 찾은 한동훈 "목련 피는 봄 오면 김포는 서울 될 수 있을 것"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서울 편입을 추진하는 경기 김포를 찾아 “목련이 피는 봄이 오면 김포는 서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경기 김포 라베니체광장에서 김포검단시민연대가 개최한 ‘김포-서울 통합 GTX-D 노선안 환영 시민대회’에 참석해 “어제(2일) 저는 국민의힘이 국민께 드리는 연하장 그림을 목련으로 골랐다. 우리가 봄이 오길 절실하게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선거법 위반 소지를 피하고자 연설은 마이크 없이 진행됐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경기 김포시 라베니체광장에서 김포검단시민연대 주최로 열린 ‘김포-서울 통합 GTX-D 노선안 환영 시민대회’에 참석해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그는 “지금 경기도는 너무 커져서 경기도가 경기도민의 삶을 꼼꼼하게 챙길 수가 없다”며 “국민의힘은 이곳 김포 등의 서울 편입을, 더불어민주당은 경기 분도를 주장하면서 양립 불가능한 것처럼 맞서왔고 대립 구도가 지속되면 결국 어느 것도 실현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한 위원장은 “저와 국민의힘은 발상을 전환했다. 경기 동료시민께서 원하는 대로 하겠다”며 “서울 편입도, 경기 분도도 해당 주민의 뜻을 존중해 모두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그는 “경기도는 너무 넓어 각 지역마다 원하는 것이 다를 수밖에 없다. 이곳 김포시민이 원하는 바가 다를 것이고 동두천, 의정부 시민이 원하는 바가 다를 것”이라며 “둘 다 적극적으로 추진해야만 성공할 수 있고 그래야만 현실화될 수 있다”고 봤다. 한 위원장은 “동료시민이 원하시면 저는, 국민의힘은 한다”며 “여기 김포시민이 원하는 대로 김포가 서울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서울은 김포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 위원장은 지난달 31일 경기 일부 지역의 서울 편입과 경기를 남북으로 나누는 분도를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공식화했다.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가 추진하던 ‘메가시티’에 서울·경기 생활권 재편으로 근본적 변화를 꾀하겠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가칭 서울·경기 생활권 재편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으며 오는 5일 1차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2024.02.03 I 경계영 기자
인구수 63만 돌파 평택시, 100만 특례시 노린다
  • 인구수 63만 돌파 평택시, 100만 특례시 노린다
  • [평택=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평택시 인구가 60만 명대를 돌파했다. 고덕 국제신도시, 브레인시티, 화양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이 진행되는 평택시는 월 평균 1000명 이상 인구가 증가하며 100만 특례시 진입을 노리고 있다.평택시청 전경.(사진=평택시)3일 경기 평택시에 따르면 2023년말 기준 평택시 주민등록 인구수는 59만1022명이었다. 당시 인구수 산정 방식은 주민등록 인구만 적용했으나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령에 따라 등록외국인과 거소신고자를 포함할 경우 지난해말 기준 평택시 인구수는 주민등록 인구 59만1022명, 등록외국인 2만8822명, 거소신고자 1만2941명을 이를 합산한 총 63만2785명으로 집계된다.2023년도 실시한 평택시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보고서상 향후 평택시 인구는 2027년 약 69만명, 2040년에는 약 90만명이 될 것으로 추계됐다.평택시는 100만 특례시 진입을 이루기 위해 고덕국제신도시, 브레인시티, 화양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과 삼성전자, 첨단 산업단지 유치, 교통여건 개선(GTX A,C노선 연장확정) 등을 통해 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입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왔다.이와 함께 삼성전자와 카이스트, 수소산업 및 미래자동차 산업 등을 육성하고 있어 이를 통한 일자리가 더욱 증가할 전망으로 향후 인구 증가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정장선 평택시장은 “100만 특례시 진입을 이루기 위해 시민들이 정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삶의 질을 높이고, 살기좋은 평택시를 만들어 나가겠으며, 모든 시민이 다같이 행복한 평택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2.03 I 황영민 기자
친환경 2층 전기버스, 오산~강남 5300번 노선 달린다
  • 친환경 2층 전기버스, 오산~강남 5300번 노선 달린다
  • [오산=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오산과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 노선에 친환경 2층 전기버스가 추가 도입된다.2일 경기 오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311번 노선에 2층 전기버스 2대를 도입한데 이어 오는 6일부터 5300번 노선(오산~강남)에도 2층 전기버스 2대가 달리게 된다.지난해 12월 1311번 노선에 도입된 2층 전기버스 주행 장면.(사진=오산시)이번에 도입된 2층 전기버스는 단층버스 대비 1.5배 정도 이상인 70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다. 광역버스 입석 금지에 따른 불편을 다소 해결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시민들의 도입 요청이 있었다.이권재 오산시장과 오산시 교통정책과 관계자들은 지난해 8월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를 방문한 자리에서 친환경 2층 전기버스의 필요성과 조기 도입을 피력했다.교통정책과 관계자는 대광위 방문 당시 “2층버스는 단층버스 대비 1.5배 정도의 수송력을 갖춰 출퇴근 교통권이 확대된다”면서 “다만 우리 시에 운행 중인 2층버스 전수가 내연기관 버스인 점을 비춰볼 때 그 어느 도시보다도 친환경 2층 버스 도입 순위가 전진 배치돼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대광위의 ‘차고지 내 충전시설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는 요청’에 오산시는 적극 행정을 통해 문제 해결에 나섰고, 최근 오산의 2층 전기버스 시대를 열게 된 것이다.이번에 도입된 2층 전기버스는 저상버스로서 1층에는 접이식 좌석 3석과 휠체어 고정장치가 설치돼 있어 교통약자들의 탑승이 용이하며, 친환경 광역교통수단으로서 소음·진동이 적다는 게 특징이다.또 기존 오산에 투입된 2층 버스는 내연기관(경유)을 사용하는 버스였으나, 이번에 투입된 전기버스는 이산화탄소 배출 자체가 없기 때문에 순차적으로 변환할수록 미세먼지 감축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오산시는 2층 전기버스의 순차적 증대는 물론, 서울역행 광역급행버스 노선 추가 신설을 추진할 계획이다.이권재 시장은 “서울까지 원거리로 출퇴근 하는 시민들의 불편에 대한 어려움을 잘 알고 있으며 공감한다”며 “GTX-C 오산 연장사업과 수원발KTX 오산 정차는 주요한 철도노선 도입 과제를 적극 챙기면서 노선 도입만 되면 운행이 가능한 광역급행버스 신설도 제1과제로 생각하며 노선도입 현실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2 I 황영민 기자
구미·대구·경산 1단계 '대구권 광역철도', 올해 말 개통
  • 구미·대구·경산 1단계 '대구권 광역철도', 올해 말 개통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경북 구미, 대구, 경북 경산을 잇는 ‘대구권 1단계 광역철도’가 올해 말 개통된다.(자료=국토교통부)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019년 3월 착공한 대구권 광역철도의 노반 및 궤도, 통신·시스템 등의 공사가 현재 진행 중이다. 이들 공사는 오는 5월 마무리될 예정이다.이어 국토부는 7월까지 사전 점검을 마치고, 8월부터 영업 시운전을 거쳐 12월 말 개통할 계획이다.대구권 광역철도 노선은 총연장 61.85㎞ 구간으로, 기존의 경부선 철도를 개량해 전동차가 다닐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개통되는 광역철도다.현재 1시간에 열차 1대가 다니는 이 구간에는 앞으로 출퇴근 시간대 기준 15분마다 1대의 전동차가 투입된다.대구권 광역철도가 대구·경북 지역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역할을 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이날 오전 서대구역을 찾아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 현장을 점검했다.이날 방문은 지난달 25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교통 분야 민생토론회’에서 발표된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첫 현장 행보라고 국토부가 전했다.정부는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 대도시로 광역급행철도(GTX) 서비스를 확대하는 ‘전국 GTX 시대’ 청사진을 제시했다.박 장관은 “대구권 광역철도를 올해 개통하는 한편, 추진 중인 대구경북신공항철도에는 최고속도 시속 180㎞의 GTX급 열차를 투입해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연계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며 “전국의 여러 지방권에서 ‘초연결 광역경제생활권’을 위해 철도인프라를 적극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박 장관은 이날 오후 경북 김천 혁신도시에서 열리는 혁신도시 발전방안 정책토론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2024.02.02 I 박경훈 기자
"지방에서 차는 필수" 옛말?…'배차 15분' 대구권 광역철도 연내 개통
  • "지방에서 차는 필수" 옛말?…'배차 15분' 대구권 광역철도 연내 개통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국토교통부는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여섯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의 일환으로 지방권의 첫 광역철도인 대구권 1단계 광역철도(구미~대구~경산)를 올해 내 차질없이 개통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대구권 광역철도가 개통되면 현재 구미~대구~경산 구간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이 편리해지고 교통비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동차를 투입하면 1시간 간격에서 출퇴근 시간에는 15분 간격으로 단축된다. 경북 구미와 서대구, 동대구, 경산을 잇는 ‘광역권 노선’과 대구, 경북의 광역환승제도까지 연계되면 보다 저렴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서울과 같이 광역철도를 타고 버스로 환승도 가능해지는 것이다.대구권 1단계 광역철도는 구미~대구~경산을 잇는 총 연장 61.85km 구간으로, 기존 경부선 철도의 여유분을 활용해 대구와 경북지역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대규모 전철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1년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됐으며 2015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광역철도로 지정된 이후 기본계획, 실시계획 등 절차를 거쳐 현재 막바지 공사 중에 있다. 특히 이 사업은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를 주제로 지난달 25일 열린 교통 분야 민생토론회에 참여한 주민이 대구에서 구미까지 출퇴근의 어려움을 제기하자 함께 자리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도 어려움에 크게 공감하며 동 사업을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올해 안으로 개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진행 중인 노반, 궤도, 건축, 통신·시스템 등 공사를 5월 마무리하고, 7월까지 사전 점검을 마친 후, 8월부터 영업시운전을 거쳐, 12월 말 개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국토교통부는 수도권과 지방의 교통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방 대도시권에서도 GTX 수준의 광역급행철도(x-TX)를 도입하는 등 광역철도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충청권 광역철도는 광역급행철도 선도사업(CTX)으로 선정하여 추진하고, 대구~신공항~의성을 연결하는 대구경북신공항철도에 수도권 GTX급 열차가 투입되는 광역급행철도로 추진할 예정이다.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오전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 사업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서대구역에 방문할 계획이다. 이날 방문은 1월 25일 개최된 교통 분야 민생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첫 현장 행보이다.박 장관은 이날 현장을 점검하며 대구권 1단계 광역철도를 올해 개통하고 대구경북신공항철도에는 최고속도 180km/h의 GTX급 열차를 투입해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연계교통망을 구축하는 한편, 대구·경북을 비롯해 전국의 여러 지방권에서도 초연결 광역경제생활권이 구현되도록 철도인프라를 적극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힐 계획이다.한편 이날 오후 박 장관은 경북 혁신도시(김천)에서 정부, 지자체, 이전공공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혁신도시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정책토론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장에서는 혁신도시와 구도심 간 연계 및 상생방안, 우수한 청년 인재들이 혁신도시로 유입되도록 하기 위한 방안 등이 논의돼 향후 정부에서 정책대안 등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2.02 I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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