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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춤해진 시장, 전주의 절반 수준으로 '뚝'
  • 주춤해진 시장, 전주의 절반 수준으로 '뚝' [분양캘린더]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11월 2주 분양시장은 1만가구 이상이 쏟아졌던 지난 주와 달리 물량이 크게 줄어들며 비교적 한산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분양가가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하반기 들어 치열했던 청약열기가 최근에는 다소 식은 모습이다. 건설사들도 최근 변화되는 분위기로 인해 적절한 분양시점을 고심하는 눈치다. 물론 여전히 가격 경쟁력을 갖추는 등 상품성을 갖춘 곳들은 두자리수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내주 분양에 나서는 곳들은 광역교통망이 한층 촘촘해 지거나 이미 갖춘 곳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경기 의정부, 의왕시에는 신설 철도가 들어설 예정이며, 충남 아산은 천안아산역이 핵심 시설로 자리매김해 있다.3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1월 2주 신규 청약 및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10곳, 총 5523가구로 집계됐다. 먼저 포스코이앤씨는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에서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를 분양한다. 미군반환 공여지인 캠프 라과디아 도시개발을 통해 들어서는 단지로 대규모 공원과 스포츠시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춘 공공복합청사도 단지인근에 들어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의정부역은 GTX-C노선이 연결 돼 서울 강남이나 수도권 남부로 한결 빠르게 이동이 가능해 진다. 태영건설은 경기 의왕시 오전동에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을 분양한다. 단지 앞으로 인덕원~동탄선 오전역(예정)이 들어서는 초역세권 단지다. 의왕초가 가깝고 평촌 학원가도 쉽게 이용이 가능해 교육여건이 좋다. 경수대로, 수도권순환고속도로 등의 차량 접근성도 뛰어나다. 금호건설은 서울 도봉구 도봉동 ‘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를 공급한다. 단지는 도봉산 조망이 가능하며 중랑천 수변공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1호선 경원선 도봉산역과 방학역을 걸어서 이용이 가능하며 방학역과 한정거장 거리인 창동역은 추후 GTX-C노선이 연결될 계획이다. DL건설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에 짓는 주거형 오피스텔 ‘e편한세상 시티 천안아산역’을 분양한다. KTX와 SRT 이용이 가능한 천안아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백화점 및 편의시설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삼성디스플레이를 비롯한 대규모 업무시설로도 출퇴근하기 쉽다. 내주 모델하우스는 총 4개 현장이 오픈 될 예정이다. 각각 수도권 2곳, 지방 2곳 등이다. 경기 의정부시 금오동에서는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금오 더 퍼스트’ 모델하우스는 열고 분양에 나선다. 의정부 경전철 효자역이 도보권이며 홈플러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등 인프라를 갖췄다. 제일건설은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에서 ‘운정3 제일풍경채’ 모델하우스를 오픈 할 계획이다. 지난해 사전청약을 실시한 현장으로 이번에 본청약을 진행한다. GTX-A 신설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이외에 호반건설이 경북 안동시 첫 민간공원특례사업 현장인 ‘위파크 안동 호반’,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부산 남구 문현동에 짓는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 모델하우스를 주중 오픈 할 계획이다.
2023.11.03 I 김아름 기자
상가·오피스 신축복합타워 '인덕원 시그니티타워' 이달 분양
  • 상가·오피스 신축복합타워 '인덕원 시그니티타워' 이달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인덕원역 대로변에 위치해 쿼트러플역세권을 갖추며 희소성을 높이 평가받는 상가&오피스 신축복합타워 ‘인덕원 시그니티타워’가 이달 분양을 진행한다.인덕원 시그니티타워는 안양시 관양동 일대에 자리한다. 인덕원역 2·3번 출구를 모두 품은 초역세권 위치뿐 아니라 단지 전·후면에 시외·시내 버스정류장이 자리하여 교통 환경이 우수한 장점을 지닌다. 단지는 대지면적 1770.80㎡, 지하 5층, 지상 18층으로 건립된다. 1~2층은 근린생활시설 36실, 3~7층은 메디컬 95실, 8~18층은 오피스 209실로 구성된다. 쇼핑과 의료, 업무 등을 모두 아우르는 신축 타워로, 랜드마크급 복합타워 규모로 들어선다. 무엇보다도 당 현장은 4개 노선이 관통하는 쿼드러플 역세권을 갖추게 된다. 수도권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을 비롯해 월곶판교선(2025년 예정), 동탄인덕원선(2026년 예정), GTX-C노선(2028년 예정)까지 총 4개 노선을 확보한 쿼드러플 역세권 프리미엄 입지를 확보할 예정이다.또한 인덕원역 주변은 다수 기업의 배후수요와 지역 및 교통개발 호재 등의 이슈가 많은 지역으로, 안정적인 공급망을 갖추고 있다. 인덕원 주변에는 안양벤처밸리 등 산업단지를 비롯해 안양대, 연성대, 평촌스마트스퀘어 등 주요 교육·연구기관이 다수 위치한다. 그 중에서도 평촌스마트스퀘어의 경우 LG유플러스, 의료영상기기전문기업, 디스플레이장비 기업 등이 다수 입주한 상태로 직장 인구의 거주 수요가 두텁다. 약 500m 거리에 과천지식정보타운이 들어서고 인덕원역에서 1.5㎞ 떨어진 거리에 제2의왕테크노파크 조성이 추진 중에 있다.또 인덕원역을 주요 지하철역으로 이용하는 아파트 단지가 30여 개가 넘는 등 동서남북 방향의 주거단지와 산업단지가 자리한 이상적인 항아리상권을 형성하고 있다.인덕원 시그니티타워 관계자는 “해당 현장이 위치한 인덕원역 일대는 대규모 지식 기반 산업단지, 도시 기반 시설 등이 구축될 예정인 만큼 시간이 갈수록 배후수요는 더욱 두터워질 전망으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3.11.03 I 이윤정 기자
'인동선 프리미엄 기대'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 견본주택 3일 오픈
  • '인동선 프리미엄 기대'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 견본주택 3일 오픈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태영건설은 오는 3일 경기 의왕시에서 오전 ‘나’구역 재개발로 들어서는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투시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인덕원~동탄선(인동선) 오전역(예정)을 단지 바로 앞에서 누릴 수 있는 초역세권(예정) 입지에 들어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의왕시 오전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8층 5개동, 총 733가구 규모로 들어서는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은 전용면적 37~98㎡ 532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타입별 분양 가구수는 37㎡A 74가구, 37㎡B 18가구, 59㎡A 21가구, 59㎡B 185가구, 84㎡A 193가구, 84㎡B 19가구, 98㎡ 22가구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청약 당첨자는 17일 발표하며 28일~30일 당첨자 계약을 진행 예정이다.비규제지역이라 청약 문턱도 낮다. 1순위 청약 기준으로 수도권에 거주중인 만 19세 이상은 세대주, 세대원 구분 없이 주택을 보유해도 청약 신청이 가능하며, 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은 60%를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하기 때문에 가점이 낮은 청약 수요자도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전매제한은 1년이다.의왕 센트라인 데시앙은 인덕원~동탄선(인동선) 오전역(예정)을 단지 바로 앞에서 누릴 수 있는 초역세권(예정) 입지에 들어선다. 인동선은 안양 인덕원에서 화성 동탄을 잇는 약 39km 철도로 현재 1공구, 9공구는 2021년 착공 후 공사중이며, 나머지 구간들은 지난달 20일 발주되어 올해 연말 착공 예정이다. 오전역(예정)은 인동선 급행역으로 다음역인 인덕원역에서 GTX-C(예정)·4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다. 인덕원역에는 월판선(월곶~판교선)도 예정되어 있어 판교까지 생활권역이 넓어지는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하행으로는 3개 역(급행 기준)만 이동하면 동탄역에서 GTX-A노선(예정)과 SRT까지 이용 가능하다.분양 관계자는 “인동선 교통 호재를 가장 가까이서 선점할 수 있고, 교육, 생활 환경, 상품성 등이 모두 빼어나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거주할 수 있는 최고의 아파트로 조성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단지”라며 “오래도록 이번 분양을 기다려온 수요자들이 많고, 최근 부동산 시장 분위기도 개선되면서 의왕 지역 내 수요는 물론 군포, 안양 등 인근 지역에서도 고객들의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견본주택은 사업지 부근인 오전동 일원(모락로 사거리)에 위치한다.
2023.11.02 I 김아름 기자
'최고 42층' 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 모델하우스 3일 오픈
  • '최고 42층' 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 모델하우스 3일 오픈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대우건설이 오는 3일 ‘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투시도)’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일대에 위치한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2층, 4개 동, 전용면적 84~110㎡, 총 65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84㎡A 246가구, 84㎡B 41가구, 84㎡C 123가구, 84㎡D 82가구, 108㎡A 82가구, 110㎡A 82가구다. 중형부터 중·대형 평형까지 갖춘 총 6개의 타입으로 구성해 선택 폭을 넓혔다.‘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가 위치한 금오동은 의정부 주민들로부터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단지 인근으로 신세계백화점·홈플러스·로데오거리·제일시장 등 쇼핑 시설이 가깝고, 의정부성모병원·을지대학교병원·의정부백병원·경기도청 북부청사·의정부 시청·경기북부경찰청·의정부 소방서 등 대형 병원과 관공서 이용이 편리하다.교통도 편리하다. 단지는 의정부 경전철 동오역이 도보권에 있다. 이를 통해 수도권 전철 1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다. 또한 인근 의정부역에는 GTX-C(예정) 노선이 들어설 예정으로 수혜가 기대된다. 도로 교통망도 우수하다. 단지는 호국로와 인접해 있고,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의 의정부IC·호원IC 등으로의 진입이 용이해 수도권 곳곳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의 민락IC를 통해 서울권으로 이동이 가능하다.단지는 일대에서 보기 드문 최고 42층 고층 설계와 개방감을 극대화한 단지 배치로 탁 트인 시야를 자랑한다. 일부 가구에서는 부용천과 천보산을 조망할 수 있는 더블 조망권을 갖췄다.청약 일정은 6일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8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15일이다. 청약 통장 가입 기간(12개월 경과)과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수도권 거주자라면 1순위로 청약 가능하다. 1순위 청약 시 전용면적 84㎡ 타입은 가점제 40%, 추첨제 60%가 적용된다. 전용면적 108㎡과 110㎡ 타입은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한다.‘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동오역 2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다. 모델하우스에서는 오픈 3일간 경품 이벤트(1등 황금열쇠 10돈, 2등 쿠쿠 전기밥솥 등)를 진행할 예정이다.입주는 2027년 12월 예정이다.
2023.11.01 I 김아름 기자
'분상제' 물량 연말까지 전국 1만9000여가구 공급
  • '분상제' 물량 연말까지 전국 1만9000여가구 공급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분양가는 갈수록 오르는데 수요자들이 부담을 그나마 덜 수 있는 분양가상한제 물량은 갈수록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0월~12월 사이 전국에서 107개 단지 9만5,430가구가 공급될 예정인 가운데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는 물량은 20개 단지 1만9097가구인 것으로 집계 됐다(민간아파트 기준. 임대 및 사전청약 제외). 전체 공급물량의 약 20% 수준이다. 작년 같은 기간에는 전체의 약 41.1%가 분양가상한제 물량이 차지했었음을 감안하면 눈에 띄게 줄어들 것을 알 수 있다. 분양가상한제 물량을 줄어들고 있지만 분양가는 계속 오르고 있어 소비자들의 부담도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최근 1년사이 전국에서 분양한 민간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1657만5000원이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486만6000원 보다 11.5% 상승한 수준이다. 분상제 물량을 분양 받으려는 수요자들의 경쟁도 치열하다. 부동산인포가 청약홈의 아파트 청약률을 분석한 결과 서울을 제외한 지역 가운데 가장 높은 청약률을 기록한 곳은 10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 분양한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로 1순위 평균 경쟁률이 111.51대 1일이다.또 7월 전북 전주시 송천동2가에서 분양한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85.39대 1), 8월 경기 평택시에서 분양한 호반써밋 고덕신도시3차(82.33대 1) 등도 서울을 제외한 지역 가운데 검단 롯데에 이어 1순위 경쟁이 치열했다. 이들 모두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아 분양한 단지들이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는 물량들은 공공택지이거나 규제지역 등에서 공급되는 물량들이다. 하지만 서울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지역이 규제지역에서 해제되면서 분상제 물량이 더 귀해졌다. 또한 최근 LH 부실시공 문제로 인해 공공택지 공급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어 앞으로 분상제 물량이 많이 증가할 수 있을지도 낙관하기 힘들다. 분양 업계 관계자는 “금리도 크게 오른데다 원자재값 인상 등으로 분양가가 떨어지기 쉽지 않다. 최근 이스라엘 전쟁까지 겹치면서 국제원유가격도 출렁이는 악재까지 겹치면서 분양가 상승 압박이 더욱 거세질 것” 이라면서 “향후 분상제 물량이 얼마나 나올지 안개속인만큼 연내 분양에 나서는 분상제 물량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런 가운데 연내 분상제 물량은 약 1만9000가구로 예상되고 있다. 대우건설은 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 갈산리 아산탕정 테크노일반산업단지 C2블록에 공급하는 ‘탕정 푸르지오 리버파크’의 견본주택을 27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나선다고 밝혔다. 공공택지에 들어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고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1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626세대 규모로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된다. 단지 1km 내 삼성 디스플레이시티2가 증설될 예정이라 탄탄한 배후수요를 자랑하며 단지 앞에 곡교천이 지나 우수한 조망과 자연과 함께하는 쾌적한 생활환경도 누릴 수 있다.금강주택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에 들어서는 ‘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7차 센트럴파크’의 분양을 본격화한다. 동탄2신도시 내 5,400여 가구의 금강펜테리움 브랜드타운의 마침표를 찍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20층, 10개동, 전용면적 74㎡·84㎡, 총 662가구 규모다. 반도체 클러스터 수혜와 분양가 상한제 적용 등의 이점을 갖췄으며, 주변이 숲으로 둘러싸인 숲세권 아파트로 조성된다.우미건설은 11월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더 센텀’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7층, 5개 동, 총 418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로, GTX-A노선 운정역(가칭_예정)의 초역세권 입지에 조성돼 뛰어난 서울 접근성을 갖춘 것이 장점이다.
2023.10.27 I 이윤화 기자
포스코이앤씨,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 견본주택 개관
  • 포스코이앤씨,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 견본주택 개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포스코이앤씨는 27일 의정부에서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투시도 (사진=포스코이앤씨)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11월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8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는 11월 14일 발표하고, 11월 27일에서 30일까지 4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1순위 청약 자격은 의정부시, 서울, 인천,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으로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세대주, 세대원, 유주택자 모두 가능하다. 전 가구가 중대형으로 구성돼 전용 84㎡ 타입의 40% 물량을 제외하고, 모두 추첨제가 적용된다. 재당첨 제한이 없고, 전매제한 기간은 1년이다.이 단지는 의정부 캠프 라과디아 도시개발사업 부지에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최고 48층 6개동 총 1401가구 규모다. 타입별로는 △84㎡ 1058가구 △112㎡ 339가구 △162㎡ 2가구 △165㎡ 2세대로 높은 수준의 주거 여건을 제공하는 대형 평형까지 골고루 선보인다.주한미군 공여지였던 캠프 라과디아의 반환이 이뤄지면서 도시개발사업 공모조건에 따른 공공기여로 약 3만㎡의 공원이 함께 조성되는데 단지와 인접해 그린 인프라 프리미엄까지 갖췄다. 교통환경도 좋다. 의정부시 주요 교통망인 1호선 의정부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의정부 경전철역인 흥선역과도 바로 인접해 있다. 여기에 고양시 능곡역에서 의정부역까지 운행하는 노선인 교외선이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어 교통망은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의정부역은 GTX-C 노선이 개통 예정된 곳으로 올해 착공을 시작으로 2028년 개통을 계획하고 있다. 단지 바로 앞에 공공복합청사를 비롯해 신세계백화점, 을지대학병원, CGV, 제일시장, 로데오 상권 등의 이용이 편리하다. 교육환경으로는 단지 인근에 위치한 의정부서초와 다온중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의정부중, 의정부여중·고와도 가까워 자녀를 가진 수요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다양한 최신 커뮤니티 시설도 약 4000㎡ 규모로 마련된다. 지역 최초로 자녀의 학업을 위한 스터디공간인 에듀&비즈니스라운지와 작은도서관, 키즈스테이션, 어린이집, 돌봄센터 등이 들어선다. 운동시설인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GDR 적용), 탁구장, 필라테스룸 등과 사우나(냉·온탕), 코인세탁실 등 편의시설도 조성된다.이 밖에도 단지는 약 25%의 건폐율 설계를 적용하고, 페르마타 가든(숲속 산책로), 스플래쉬 가든(어린이 물놀이터), 네이처테라스(중앙광장) 등 다양한 조경을 구성해 쾌적함을 더할 예정이며, 세대 당 1.37대(아파트 1928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해 입주민의 주차 문제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2023.10.27 I 오희나 기자
의정부시,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기업유치 세일즈 본격화
  • 의정부시,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기업유치 세일즈 본격화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시가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기업 유치 세일즈활동에 나섰다.경기 의정부시는 최근 서울지방조달청 PPS홀에서 미군 반환공여지를 활용한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찾아가는 기업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사진=의정부시 제공)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만의 입지 차별점, 행·재정적 인센티브 방안에 대해 직접 발표하고 참여 기업인의 다양한 질의에 적극적으로 답변하면서 기업 유치를 위한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는 군사도시, 베드타운이라는 낙후된 이미지로 기업에게 외면받던 도시였지만 미군 공여지 반환으로 서울 근교에 대규모 단일부지을 마련, 다양한 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면서 의정부시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했다.시는 미군 반환공여지인 캠프 카일 부지에 인근 을지대학병원, 가톨릭대 성모병원과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할 방침이다.바이오산업 핵심·원천기술 개발 및 제조시설 지원 육성으로 원스톱 패키지 연구가 가능한 여건을 조성해 관련 기업을 유치한다는 구상이다.이같은 시의 구상에는 의정부가 가진 여러 발전적 요건이 자리하고 있다.강남에서 약 4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GTX-C 노선이 개통되는 약 5년 후에는 서울 삼성역에서 의정부역까지 약 17분에 이용할 수 있다.아울러 47만의 인구 중 30~40대가 13만 명에 달해 기업의 고질적인 인력확보 문제를 해결하기에 용이한 조건을 갖췄다.바이오클러스터 구상에 대해 설명하는 김동근 시장.(사진=의정부시 제공)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의 신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설명회에는 건강약품과 기문물산㈜, ㈜바이오간솔루션, 비피도, 빅썬시스템즈㈜, ㈜성삼, 씨젠, 안국뉴팜㈜, 안국약품, 에스엔에스랩, ㈜에스티에스바이오, 에이스파마, 온라인팜㈜, ㈜유케이케미팜, ETRI, 인투스카이, 질경이, ㈜큐브메디칼, ㈜태양기술개발, ㈜화이트생명과학 등 국내 유수의 제약 바이오 및 스타트업 기업이 참석했다.
2023.10.26 I 정재훈 기자
은마아파트 재건축 조합, 국토부·현대건설 소송 취하…재건축 순항하나
  • 은마아파트 재건축 조합, 국토부·현대건설 소송 취하…재건축 순항하나
  • [이데일리 박미경 기자] 서울 강남구 재건축 대어인 은마아파트 재건축 조합이 현대건설과 국토교통부를 상대로 한 소송을 취하하기로 했다.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모습. (사진 = 뉴시스)24일 은마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제1회 대의원회 회의를 열고 국토부 GTX 정보공개 청구 관련 소송 취하의 건(10호 안건), 현대건설 명예훼손 고소사건 취하의 건(11호 안건)을 찬성 의견으로 통과시켰다.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에 대한 명예훼손 고소건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관련 정보공개 청구 소송을 취하한 것이다.각각 찬성 124명(반대 없음, 기권 1명), 찬성 125명(반대 1명, 기권 1명)이었다. 125명의 대의원들은 사전에 서면결의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그간 GTX-C노선의 단지 관통을 두고 진통을 벌였으나 현대건설-국토교통부-은마아파트간 협의를 통해 곡선반경을 줄여 최소 관통하는 방안으로 급선회해 갈등을 봉합했다는 평가다.앞서 조합설립 전 은마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는 GTX-C노선 관통을 두고 반대집회를 벌이던 중 현대건설 측이 허위사실을 유포한다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아울러 조합은 국토부를 상대로 낸 GTX 관련 정보공개 청구 소송도 함께 취하한다. 은마아파트 재건축 조합 관계자는 “여전히 은마를 관통하는 것은 맞지만, 현대건설의 결단으로 곡선반경을 줄일 수 있어 조합원들은 반기는 분위기”라며 “조합도 현대건설에 감사를 표하고 국책사업에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난달 강남구는 은마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에 대해 조합설립을 인가했다. 조합이 조합설립인가 신청서를 낸지 약 한달 만이며, 은마아파트가 재건축을 준비하기 시작한 1999년 이래 24년 만이다.
2023.10.24 I 박미경 기자
충남도 국감서 대선공약인 육사 이전 등 집중 질타
  • 충남도 국감서 대선공약인 육사 이전 등 집중 질타[2023국감]
  • 김태흠 충남지사가 23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로부터 국정감사를 받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홍성=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23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충남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지역공약이자 김태흠 충남지사의 공약 사업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국회 행안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은 육군사관학교 충남 이전과 관련해 “충남도가 육사 이전을 힘있게 추진하려는데 녹록지 않다”며 “이런 식으로 진행되면 김 지사의 공약이자 대통령 공약이었던 육사 충남 이전은 물 건너간 거 아니냐”고 물었다. 강 의원은 이어 “육사 이전은 대통령과 지사가 도민과 한 약속이다. 육사 유치에 대한 의지가 있나”며 “도민들에게 사과해야 하는 상황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육사 이전은 윤 대통령이 충남을 찾아 충남도민들에게 한 약속”이라며 “시기적으로 반대가 극심한 상황이지만 도민과의 약속인 만큼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유치를 이뤄내겠다”고 답변했다. 현재 육사 이전은 윤 대통령의 공약이지만 국방부와 육사 총동문회 등에서 미온적인 자세를 보이면서 충남도가 중장기적 과제로 전략 궤도 수정을 한 상황이다.같은당 문진석 의원도 대통령 지역공약이자 김 지사의 공약인 GTX-C 천안·아산 연장과 관련해 “이 사업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입장이 미온적”이라며 가덕도 신공항 등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해 속도감 있게 진행한 다른 지역 정책과 비교했다. 그는 “사업을 원인자 부담으로 하고 3년을 단축하겠다며 지방정부에서 추가 재정을 부담하라고 한다”면서 충남도 차원의 강력한 대응을 주문했다. 반면 김 지사는 “예타 등 절차가 매우 복잡해서 그렇지, (국토부가)미온적인 것은 느끼지 못했다”면서 “다른 지역과 형평성 측면에서 불합리한 부분이 없게 하겠다”고 답했다.또 국내에서 처음으로 서산에서 발생한 소 럼피스킨병 방역을 철저히 해달라는 주문도 이어졌다. 민주당 이형석 의원은 “럼피스킨병에 걸린 소를 살처분하면서, 섬유강화플라스틱(FRP) 용기에 담아 방치되고 있다는 언론보도가 있다”며 “축산 농민들이 불안하게 느끼고 있다. 효과적인 감염통제 방법은 무엇인지 찾아 빨리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 같은당 강병원 의원도 “우리 정부 백신 비축분은 54만두분인데 충남에만 55만두가 있는 등 백신이 부족하다”며 “소 살처분 보상금이 국비 80%, 지방자치단체 20%로, 서산·당진·태안 등 재정 상황이 열악한 지자체의 경우 어떻게 할 것이냐. 재정지원이 없어 축산농가가 두 번 눈물 흘리는 일이 없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김 지사는 “(살처분 방법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환경오염 등 큰 문제가 없다고 보고 추진했으리라고 본다”며 “럼피스킨병이 우리나라에서 처음 발생하다 보니 축산농가에서는 방역이나 확산에 대한 불안감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에 예방접종이 이뤄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해 확보할 것은 확보하고, 충남도도 부담할 것은 부담해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2023.10.23 I 박진환 기자
금호건설, '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 이달 분양
  • 금호건설, '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 이달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최근 청약시장에서 공급이 끊겼던 지역에서 오랜만에 분양하는 새 아파트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전국적으로 노후 아파트 비율은 매년 증가하는데, 새 아파트를 공급할 수 있는 곳은 정비사업 등 한정적이기 때문이다.일반적으로 신규 공급이 적었던 ‘공급 가뭄’ 지역은 공급 대비 수요가 풍부하다. 공급이 적었던 지역 중 입주한지 1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가 많은 지역일수록, 기존의 주택의 팔고 새 아파트로 이사하려는 갈아타기 수요가 많아 신규 분양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이런 가운데 금호건설은 서울시 도봉구 일원에 ‘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를 10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도봉동에 13년 만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로 지역 수요자들에게 관심이 매우 높다. (사진=금호건설)‘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는 서울시 도봉구에 지하 2층~지상 18층, 5개 동, 전용면적 59~84㎡, 299세대로 조성된다. 이 중 130세대가 일반분양된다. 전세대 남향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 및 일조권을 극대화했다. 단지 내 맘스테이션, 경로당, 어린이집, 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시설 등 주민편의시설도 조성된다. ‘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는 반경 약 500m에 서울 지하철 1호선 도봉역과 방학역이 있어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강남과 연결되는 버스노선, 도봉로, 마들로, 동부간선도로 등 편리한 교통망을 갖췄다. 방학역에는 우이신설선이 연장 예정이며 방학역과 한 정거장 거리의 창동역에는 경기도 수원과 양주 덕정을 잇는 GTX-C노선이 예정돼 있어 교통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주거환경으로는 오봉초, 도봉중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북부 지방법원·검찰청, 도봉구청, 홈플러스, CGV, 롯데백화점 등 생활인프라가 가깝게 자리하고 있다. 단지 인근에 중랑천과 중랑천 수변공원, 도봉산, 수락산, 북한산 등 힐링 공간들도 가까워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갖췄다.창동, 상계 일대는 중심상업업무와 특화산업 도입으로 복합환승 기능과 비즈니스 지원 기능 등 신경제중심지로 개발이 추진 중이다. 2만 석 규모의 대중문화 전문 공연장 서울 아레나 공연장과 서울로봇인공지능 과학관, 49층 씨드큐브 창동(창업 및 문화산업단지),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동부간선도로 중랑천변 중심 수변공원 등의 도시재생사업 등 개발 사업이 추진 중이다. 1.3 부동산 대책으로 주택소유와 상관없이 누구나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을 적용받지 않는다. 또한 청약 당첨이 되더라도 청약 당첨 1주택자의 기존주택 처분의무가 폐지되면서 기존 주택을 처분하지 않아도 되며 실거주의무가 없고 전매제한은 1년이며, 중도금 대출은 60%까지 가능하다.견본주택은 서울특별시 도봉구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3.10.20 I 이윤정 기자
태영건설,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 10월 일반 분양
  • 태영건설,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 10월 일반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태영건설이 경기 의왕에서 선보이는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이 일반 분양을 시작한다.단지는 총 733가구로, 그 중 532가구가 10월 일반분양 예정이다. 이 중에서 37㎡ 타입 92가구가 분양된다.(사진=태영건설)인덕원~동탄선 오전역(예정)을 단지 바로 앞에서 누릴 수 있는 초역세권(예정) 입지가 돋보인다. 오전역(예정)은 인덕원~동탄선 급행역으로 급행 기준 1정거장인 인덕원역에서 월곶~판교선(예정), GTX-C(예정) 노선으로 환승할 수 있으며 하행으로는 3개 역(급행 기준)만 이동하면 동탄역에서 GTX-A노선(예정)과 SRT까지 이용 가능하다. 특히 인동선 1·9공구는 공사 중이며 나머지 구간은 20일 본공사 입찰공고를 내고 올 연말 착공할 예정이다.이 단지는 초·중·고를 모두 품은 이른바 ‘학세권’이다. 도보거리에 의왕초, 오전초가 있고, 호성중·고등학교와 모락중·고학교도 도보통학이 가능하다. 평촌학원가까지 차로 약 10분이면 도착한다. 주변에 일자리도 풍부하다. 현대케피코와 롯데케미칼 등 대기업이 있는 군포제일공단을 비롯해 안양IT밸리 등 산업단지가 밀집해 직주근접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수도권 거주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1순위 청약에 도전할 수 있다. 1주택자도 청약 가능하다. 전매제한은 1년이며, 전용 85㎡ 이하 주택 중 60%를 추첨으로 선정해 가점이 낮더라도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견본주택은 사업지와 연접한 오전동 일원(모락로 사거리)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3.10.19 I 이윤정 기자
의왕·군포·안산도시공사, 4만호 신도시 조성 협력
  • 의왕·군포·안산도시공사, 4만호 신도시 조성 협력
  • [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의왕·군포·안산도시공사가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힘을 모은다. 의왕·군포·안산도시공사 등 3곳은 18일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조성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18일 안산도시공사 회의실에서 성광식(앞줄 맨 왼쪽) 의왕도시공사 사장, 배재국(앞줄 가운데) 군포도시공사 사장, 허숭(맨 오른쪽) 안산도시공사 사장이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조성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안산도시공사 제공)협약에 따라 3개 공사는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지원한다. 또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가 일자리, 주거, 여가생활이 함께 이뤄지는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3개 공사는 앞으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추진경과, 계획 등을 협의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경기도 등 상급기관과 협력한다.앞서 3개 공사는 신규 공공택지 사업에서 지방공사도 시행자로 참여해 지역 맞춤형 개발을 추진해야 한다는 정부의 개발방향에 따라 지난 7월부터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사업참여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이후 지분 참여를 통한 사업 참여를 결정했다.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는 안산시와 의왕시, 군포시 등 3개 지역에 걸쳐 총 596만㎡ 면적, 4만1000호 규모로 조성하는 신도시급 사업이다.당초 이 지역은 개발제한구역, 변전소, 송전선로 등으로 불편을 겪어왔다. 그러나 2019년 정부의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지정으로 경기 서남권 중심지, 기존 광역교통계획과 연계한 BRT노선(반월~군포~의왕역) 등을 신설해 시민 편의를 개선할 계획이다. 서울지하철1·4호선, 광역버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도입 등으로 대중교통 연계 체계도 강화한다.의왕역(1호선), 반월역(4호선)과 연계한 역세권 고밀도 개발, 왕송호수(29만평) 주변 관광·휴양 특화시설이 계획돼 있다. 전체 조성 면적 3분의 1 수준인 180만㎡가 공원·녹지여서 자연친화형 도시공간으로 조성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성광식 의왕도시공사 사장, 배재국 군포도시공사 사장,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이 참석해 ‘사람·자연·일자리가 상생 발전하는 통합형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성광식 사장은 “GTX-C 의왕역과의 접근성을 최우선으로 확보해 인근 수도권 인접지역과의 교통망 연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고 배재국 사장은 “지구 내 기피시설 등을 개선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허숭 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상대적으로 낙후됐던 반월지역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다”며 “장상과 신길2 지구에서 이어지는 신도시 벨트 형성에 공사가 앞장서 안산시가 수도권 서남부 거점도시로 한층 더 경쟁력을 끌어올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0.18 I 이종일 기자
오피스텔 공급물량 절반으로 ‘뚝’…신규 분양 단지 관심
  • 오피스텔 공급물량 절반으로 ‘뚝’…신규 분양 단지 관심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오피스텔의 공급물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해 발표한 자료를 살펴보면 올해 8월까지 오피스텔 매매 거래량은 총 1만785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만3939건보다 약 47%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올해 오피스텔 거래량은 지난해 2만 5247건에서 1만1772건으로 절반 이상(53.4%) 감소했다.거래량뿐만 아니라 공급물량도 크게 감소했다. 올해 오피스텔 분양 물량(예정 포함)은 지난해 2만6587실 대비 30% 이상 감소한 1만8404실로 집계됐다. 분양에서 입주까지 2~3년 가량 걸린다는 점을 감안할 때, 2024년오피스텔 입주물량은 3만실 정도에 그칠 것으로 예측됐다.분양업계 관계자는 “최근 건설경기악화로 수익형 부동산 시장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하지만, 공급물량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 들어 향후 공급부족에 대한 우려가 나올 수 있는 만큼 수도권의 입지 좋은 오피스텔은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현재 공급 중이거나 공급을 앞둔 주요 오피스텔 단지가 공급 감소 상황에서 성공적인 분양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힘찬건설은 경기도 동탄2신도시에 ‘동탄역 헤리움 센트럴’을 분양 중에 있다. 동탄2신도시 문화디자인밸리 내 동탄 일반상업용지(9-4블록, 9-5블록, 15-1블록) 3개 블록에, 지하 4층~ 지상 10층, 3개 동 전용면적 59~72㎡ 총 450실(1차 144, 2차 144, 3차 162)로 구성된다. 단지는 2룸과 3룸으로, 2~4인 가족이 살기에 불편함이 없이 설계됐으며, 삼성전자, LG전자, 두산중공업 등 대기업과 동탄테크노밸리, 화성일반산업단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예정) 등 대규모 배후수요를 품은 직주근접 단지로 조성된다.DL건설이 시공하는 ‘e편한세상 시티 천안아산역’ 주거형 오피스텔이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일원에 10월 공급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최고 46층, 2개 동, 총 396실, 전 호실 선호도 높은 전용 84㎡로 구성된다. e편한세상 시티 천안아산역이 위치하는 천안아산역세권은 KTX·SRT 천안아산역과 1호선 아산역의 광역 쾌속교통망이 조성돼 있으며 산업, 주거, 문화, 자연환경 등 각종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한양은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에 오피스텔 ‘안양 한양수자인 리버뷰’를 분양 중이다. 안양천 바로 앞에 위치한 안양 한양수자인 리버뷰는 지하 3층~지상 19층, 2개동 전용 55㎡ 4개 타입, 169실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GTX-C노선 정차가 예정된 금정역과 가까워 미래가치가 높은 단지로 꼽힌다. 포스코이앤씨는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양청리 일대에 주거형 오피스텔 ‘더샵 오창프레스티지’를 10월 분양한다. 지난 달 분양한 ‘더샵 오창프레스티지’ 아파트는 최고 44.81대 1의 높은 경쟁률로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더샵 오창프레스티지’ 오피스텔은 오창과학산업단지에 들어서며, 아파트를 포함해 총 869가구 중 225실 규모로 전용면적 84㎡ 단일면적, 지상 최고 32층 및 49층의 2개동으로 구성된다.
2023.10.17 I 이윤화 기자
노후도시특별법 적용 '노원구 재건축 단지들' 살까 말까
  • 노후도시특별법 적용 '노원구 재건축 단지들' 살까 말까[복덕방 기자들]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정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고금리 기조, 공사비 급등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재건축에 속도를 붙이고 있는 노원구. 최근 노원구에는 재건축을 위한 안전진단을 추진 중이거나 통과하는 단지들이 대거 늘어나면서 투자 목적으로 노원구에 진입해도 되는지 문의가 늘고 있는 분위기다. 다만 금리가 워낙 높고, 공사비 갈등으로 기존 재건축 공사 현장들도 공사가 중단되는 곳들이 적지 않은 분위기에서 지금 진입하는 것이 괜찮은지 고민하는 수요자들도 늘고 있다. 과연 실수요든 투자수요든 현재 상황에서 노원구 재건축 단지들에 진입하는 게 좋은지 ‘복덕방 기자들-떳다박’에서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봤다.15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35년간 공인중개소를 운영 중인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김한길 노원구지회장은 “최근 노원구 상계동 지역 재건축 단지들을 두고 매수 후 실거주를 안해도 재건축 분양을 받을 자격이 되는 지에 대한 문의가 부쩍 늘었다”며 “노원구는 재건축 단지 중에서도 특히 호재가 많은 곳으로 대표적으로 기존 운전면허장이 이전하면서 바이오산업단지와 서울대병원이 유치되며, 수변공원이 조성되며 GTX-C노선이 창동역으로 지나갈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노원구는 서울에서도 인구밀도가 높고 학군지로 유명한 곳으로 수요가 꾸준할 예정이지만, 업무밀집 지역과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점 등이 한계로 지적되고 있다. 무엇보다 전문가들은 노원구 진입에 앞서 최근 금리인상 등으로 인한 자금조달 등 외부적인 경제 흐름을 살펴 신중히 접근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 송승현 도시와 경제 대표는 “노원구는 노후도시특별법 적용되는 서울 내 재건축 가능한 지역으로 용적률, 인센티브가 주어지기 때문에 투자하기 좋은 지역이다. 이는 공사비 상승과 고금리 등의 상황에서 인센티브를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이라며 “여기에다 노원구는 강북에서 인구밀도가 높은 대표 지역으로 인구와 주택 가격은 상관성이 높은 만큼 장점이지만 한편으로 기발 시설 공유도가 높은 것을 감안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원은 학군지로 유명하지만 업무시설 등이 접근성이 부족한 것은 한계점”이라며“특히 학군지로 유명하다보니 젊은 부부들이 특례보금자리론 혜택을 많이 누린 곳인데, 최근엔 특례보금자리론도 축소된 상황이기에 제약이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2023.10.15 I 박지애 기자
GTX시대 ‘성큼’…GTX 수혜 신규 단지 관심 집중
  • GTX시대 ‘성큼’…GTX 수혜 신규 단지 관심 집중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정부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속도전을 주문함에 따라 수도권 출퇴근 혁명이 눈 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GTX-A노선 수서~동탄 우선 개통이 1년이 채 남지 않은 데다 C노선은 연말 착공, B노선은 내년 상반기 조기 착공을 예정하는 등 GTX 시대가 가시화되면서 수혜 지역의 부동산이 들썩이는 모양새다.1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GTX는 집값을 견인하는 대표적인 개발호재로 통한다. GTX-A노선 동탄역이 들어서는 화성시의 사례를 보면 알 수 있다. GTX-A노선이 착공한 지난 2019년 6월 청계동(GTX-A 동탄역 인근 지역)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1,819만원이었다. 이후 부동산 침체기가 오기 전 2022년 1월 3,155만원을 기록하며, 19개월간 73.45%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는 GTX-A노선 착공 전 같은 기간(2017년 12월~2019년 6월) 16.45%(1562만원→1819만원) 오른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차이다.가격 방어력도 돋보인다. 최근 조기 개통 소식이 이어지자 시장 침체로 하락세를 보였던 청계동은 반등기를 맞이했다. 2022년 1월 이후 지속적인 가격 하락세를 보이며, 2023년 8월 2725만원까지 떨어졌지만, GTX-A 조기 개통 소식에 지난 9월 2732만원으로 반등을 이뤄내며, GTX의 파급력을 증명했다.GTX-C도 마찬가지다. 조기 착공 소식이 이어지자 수혜 지역의 집값이 바닥을 찍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예컨대 의정부의 집값은 2022년 1월 3.3㎡당 평균 매매가 1,446만원으로 고점을 찍은 후 시장 악화로 줄곧 하락세를 나타내며, 지난 7월 1310만원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GTX-C노선 사업이 가시화되면서 지난 8월 1386만원으로 올라 상승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업계에서는 GTX 시대가 눈 앞으로 다가오자 침체된 부동산 시장 속에서도 수혜 지역은 집값 상승 기대감이 반영돼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는 만큼 인구가 유입되고, 역 주변으로 인프라가 확충되면서 지역의 가치도 상승하는 연쇄상승 효과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상황이 이렇자, GTX 수혜 지역에 분양하는 신규 단지에 수요자의 발길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업계 전문가는 “GTX는 수도권 대표 개발호재로 자리매김한 만큼 침체된 시장에서도 가격 방어력이 돋보이고 있으며, 착공과 개통 시기에 따라 추가적인 가격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더욱 주목하는 분위기”라며, “GTX 수혜 지역 중 서울과의 접근성이 다소 떨어져 저평가된 곳도 조기 개통, 착공 호재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어 분양성적의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이런 가운데, 최근 GTX 수혜지역 내 분양을 앞둔 단지가 있어 시장과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현대건설은 10월,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2층, 11개 동, 전용면적 36~84㎡ 총 832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그중 408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소형 타입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단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개통에 따른 간접적인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 GTX-C 노선은 덕정(양주)~의정부~청량리~삼성~수원간 74.2km를 연결하는 노선이며,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 중 의정부역에 GTX-C 노선이 정차할 계획이며, 노선이 개통되면 의정부에서 서울 삼성까지 예상 소요 시간이 약 16분으로 강남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0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층, 10개 동, 전용면적 84~113㎡ 총 48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인근에 지하철 1호선과 신분당선(2028년 예정)이 지나가는 화서역, GTX-C(2028년 예정)·KTX 수인분당선 1호선이 지나가는 수원역이 자리했다. 스타필드(2023년 예정), 롯데백화점, AK플라자 등 다수의 대형쇼핑몰도 가깝게 위치해 있으며, 탑동초, 구운중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태영건설은 10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일원에서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8층 5개 동, 총 733세대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37~98㎡ 532세대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단지는 인덕원~동탄선 오전역(예정)을 단지 바로 앞에서 누릴 수 있는 초역세권(예정) 입지가 돋보인다. 제일건설은 11월, 경기도 평택시 장안동 일원에서 ‘제일풍경채 옥정’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1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98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수도권지하철 1호선 및 SRT가 지나는 평택지제역이 가깝다. 평택지제역은 수원발 KTX 직결사업이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C노선 연장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교통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 조감도
2023.10.13 I 박지애 기자
GTX-C 도봉구간 지하화에 "의정부도 땅속으로!"…실현가능성은?
  • GTX-C 도봉구간 지하화에 "의정부도 땅속으로!"…실현가능성은?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의 서울 도봉구 구간 지하화가 확정되자 경기 의정부 지역에서도 땅속 GTX 운행 요구가 거세다.하지만 국토교통부가 GTX-C노선을 시행하는 현대건설컨소시엄과 지난 8월말 전체 사업구간에 대한 실시협약을 체결한 만큼 의정부 시민과 지역 정치권의 지하화 요구가 받아들여질지는 미지수다.11일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등에 따르면 GTX-C노선은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경원선)을 시작으로 의정부시를 거쳐 서울을 남북으로 관통해 다시 경기도 수원시 수원역과 안산시 상록수역을 잇는 85.9㎞의 광역급행철도 노선으로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3년여 진통 끝 서울 도봉구 구간 ‘지하화’ 확정GTX-C노선은 경원선과 과천선, 경부선, 안산선 선로를 공유하며 현재 계획 상 안산 상록수 및 화성 병점주박기지와 경기 군포시 금정역을 연결하는 구간과 서울 도봉구의 도봉산역과 경기 양주시 덕정역 구간을 지상으로 운행한다.덕정역에서부터 상록수·수원을 연결하는 붉은색 굵은 선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그래픽=국토교통부)하지만 이 노선의 창동역~도봉산역 구간은 당초 지하 전용선로가 깔릴 계획이었지만 국토교통부의 업무 착오로 2020년말 ‘지상화’로 고시됐다.뒤늦게 이런 사실을 접한 주민들의 반발이 이어졌고 결국 해당 구간에 대한 계획이 ‘지하화’로 원상복구돼 최종적으로 지난 8월말 실시협약 체결로 확정됐다.이로 인해 사업비는 약 3800억 원 증액됐다.최초 계획 상 지하화에서 지상화로 변경된 이후 다시 지하화로 확정되는 우여곡절을 겪은 창동역~도봉산역 구간은 총 5.4㎞이며 이를 포함해 GTX-C노선의 지하화 구간은 정부과천청사역부터 도봉산역까지 총 37.7㎞다.◇경원선 피해는 경기·서울 마찬가지…“의정부 구간도 지하화해야”올해 초순께부터 서울 창동역~도봉산역 구간의 지하화 가능성이 점쳐지자 도봉산역을 지나 경기 의정부시로 접어드는 GTX-C노선의 의정부 구간에 대한 지하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의정부시는 지난 6월 국회에서 GTX-C노선 의정부 구간의 지하화 필요성을 알리는 토론회를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주민·정치권과 함께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다.지난 8월 14일 열린 GTX-C 환경영향평가서(초안)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소음피해가 예상된다며 의정부 구간의 지하화 변경을 강력하게 요청했다.GTX-C노선의 의정부 시내 관통 구간이 창동역~도봉산역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2.1㎞에 불과해 정부의 결단만 있다면 충분히 가능하다는 입장이다.8월 14일 열린 GTX-C 환경영향평가서(초안)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김동근 시장이 지하화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제공)김동근 의정부시장은 “도시 공간 활용에 큰 걸림돌인 1호선 선로에 GTX-C노선이 공용 개통하면 소음·진동 문제가 심화돼 시민 생활이 더 불편해질 수 밖에 없는 만큼 지하화가 절실하다”고 주장했다.◇실시협약 했는데 사업비 증액 가능성은 ‘미지수’국토교통부와 GTX-C노선 사업을 담당하는 현대건설컨소시엄은 지난 8월 22일 총사업비 약 4조6000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계획과 사업자를 확정하는 실시협약을 체결했다.앞서 같은달 14일 열린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현대건설컨소시엄은 의정부 구간 지하화를 요구하는 주민들의 요구에 “비용이 엄청나게 추가되는 상황인 만큼 사업시행자가 의견을 낼 수 있는 사항이 아니고 정부가 결정해야 할 부분이며 현재는 기존 방음벽 보강을 통해 소음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답했다.주민과 지역 정치권에서는 지하화가 어렵다면 인구밀집 지역에 터널이라도 만들어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실제 사업시행자는 물론 정부 역시 해당 구간 지하화를 놓고 추사 사업비 등 가능성에 대한 검토 조차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 관계자는 “GTX-C노선 도봉산역~의정부 구간에 대한 지하화 요구에 대해서는 아직 아무것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2023.10.11 I 정재훈 기자
역대 최대 분양 각축전 '의정부'…4분기 약 4200세대 분양
  • 역대 최대 분양 각축전 '의정부'…4분기 약 4200세대 분양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올 4분기 경기 의정부시에 분양 물량을 대거 풀린다. 분양 물량을 어림잡아도 4,197세대로 2010년부터 집계한 의정부시 분양 물량 가운데 4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착공 예정인 GTX-C노선(예정)을 비롯해 미군반환 공여지 캠프 라과디아 개발 등 수혜 예상 단지들이 많다. 의정부시의 경우 분양시장에서 최대 관심사로 손꼽힌 GTX-C노선(예정)이 닿는 곳이다. C노선은 2011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후 12년 만인 올해 첫 삽을 뜰 예정인데, 양주시 덕정역에서 수원시 수원역까지 총 86.46km 길이로 14개의 정차역이 계획돼 있다. 또한 고양시 능곡역에서부터 의정부역까지를 연결하는 교외선이 내년 재개통을 앞두고 있어 고양시, 양주시, 의정부시로의 각 지역 간 이동도 더욱 자유로워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의정부역 중심에 위치한 미군반환 공여지인 캠프 라과디아 개발에 따른 미래가치도 기대된다. 캠프 라과디아는 2007년 반환 이후 활용면적만 15만9763㎡에 이른다. 이곳은 체육공원으로 개발된 부지 외 잔여부지에 공동주택, 오피스텔은 물론 주민복지센터 등을 포함한 공공복합청사가 건립될 예정이다. 당장 10월부터 대다수 건설사들의 신규 분양 단지가 수요자들을 맞이할 전망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0월, 의정부시 의정부동 253-19번지 캠프 라과디아 도시개발사업부지 일원에 짓는 ‘의정부 센트럴시티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3개동, 전용면적 75~101㎡, 총 493세대 규모로 아파트와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을 함께 갖춘 주상복합 단지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75, 84, 101㎡ 3개 타입 413세대이며,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 1개 타입 80실로 구성된다. 도보권에 GTX-C노선(예정) 및 지하철 1호선, 교외선(예정) 의정부역을 비롯해 1호선 가능역, 의정부경전철 의정부역, 흥선역 이용이 가능한 최상위 입지에 들어선다. 포스코이앤씨는 10월 의정부시 의정부동 248-3번지 캠프 라과디아 도시개발사업 부지 일원에 짓는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48층, 6개동, 전용면적 84~165㎡, 총 1,401세대 규모의 단지다. 단지 옆에 공공복합청사가 건립 예정이다. 도보로 의정부역과 가능역, 의정부경전철 의정부역, 흥선역을 이용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10월 의정부시 금오동 369-1번지 일원에 짓는 ‘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최고 42층, 전용면적 84~110㎡, 총 656세대 규모의 단지다. 의정부경전철 동오역과 인접해 있으며 이를 이용해 의정부 경전철, 1호선 의정부역으로 오고 갈 수 있다. 현대건설은 10월 의정부시 금오동 65-3번지 일원 금오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짓는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2층, 11개동, 전용면적 36~84㎡, 총 832세대 규모로 이중 408세대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의정부 을지대학교 병원, 경기북부 광역행정타운과 인접해 있다. DL건설은 11월 의정부시 신곡동 435-3번지 일원 장암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짓는 ‘e편한세상 장암3구역(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6개동, 총 815세대 규모의 단지로 이중 703세대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단지 앞에 의정부초가 위치해 있다. 경의로, 시민로 등을 통해 의정부역 일원으로 오갈 수 있다.
2023.10.06 I 이윤화 기자
초고층 아파트 속속 들어서는 GTX 의정부역, 스카이라인 바뀐다
  • 초고층 아파트 속속 들어서는 GTX 의정부역, 스카이라인 바뀐다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의정부시 의정부역 일대로 초고층 아파트가 들어서며 스카이라인이 바뀌고 있다. 특히 초고층 아파트는 지역에서 손꼽힐 만큼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등 대장주인 경우가 많아 의정부역 부동산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최고 48~49층 높이 새 아파트, 의정부역 등장6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의정부역 인근(반경 500~600m)에 의정부시 최고층 높이로 현재 공사 중이거나 사업을 앞둔 현장들은 5곳가량으로 최고 48~49층 규모다. 현재 의정부 지역 최고층(30층 안팎)과 비교하면 최대 10층 이상 높은 수준이다. 가장 입주가 빠른 곳은 2024년 2월 입주 예정 주상복합 아파트인 ‘힐스테이트 의정부역’이다. 이 아파트는 미군반환 공여지인 캠프 라과디아 부지 도시개발사업지에 들어서는 단지로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함께 있으며 최고 49층에 달한다. 2024년 8월 입주 예정인 ‘의정부역 스카이자이’ 역시 최고 49층, 393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캠프 라과디아 도시개발사업지에는 힐스테이트 의정부역 이외에도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48층)’, ‘의정부 센트럴시티 아이파크(49층)’ 등이 들어선다. 캠프 라과디아 인근에서는 49층 높이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도 추진되고 있다. 의정부 최고층 아파트 등장으로 스카이라인이 바뀌는 의정부역 일대 부동산시장은 가치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스카이라인 바뀐 청량리역 일대와 닮아이곳은 실제 최고층 아파트들이 입주하며 집값이 크게 오른 서울 청량리역 일대와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청량리는 집창촌과 재래시장, 노후한 건축물 등이 정비사업을 통해 최고층 아파트들이 연이어 입주하고 있다. 지난 1월 최고 40층 높이 청량리역 해링턴플레이스(청량리3구역 재개발)를 시작으로 6월에는 최고 58층 높이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청량리청과시장 재개발), 7월에는 이 지역 최고층인 65층 높이의 청량리역 롯데캐슬SKY-65가 입주에 들어갔다. 이들 아파트 입주로 스카이라인만 바뀐 것이 아니라 동대문구 일대 최고가 아파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아파트 실거래가 제공업체 아실에 따르면 올해 1월~9월 사이 서울 동대문구에서 아파트 면적과 상관없이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된 사례는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65 전용 84㎡로 가격은 16억5600만원이다. 이전까지 동대문구 아파트 가운데 고가 거래는 주로 전농답십리 뉴타운 내에 자리 잡은 단지들이었으나, 청량리역 일대 최고층 아파트들 입주하면서 판도가 바뀌게 된 셈이다. 의정부역 일대도 청량리역 일대처럼 최고층 아파트들의 준공이 이어지면 현재보다 아파트값은 더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의정부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정차하는 곳으로 기대감이 더욱 높다. 이 노선은 지난 8월 해당 사업의 실시협약이 체결돼 연내 착공 가능성이 커졌고, 계획대로라면 오는 2028년 개통 예정이다. 개통 시 의정부역에서 서울 강남구 삼성역까지 단 2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이 가운데 포스코이앤씨가 의정부 캠프 라과디아 도시개발사업지에 총 48층 높이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84~165㎡, 총 1,401가구로 의정부역 일대에 최대 규모로 들어서는 것이 특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캠프 라과디아 도시개발사업지에는 공동주택뿐만 아니라 약 3만㎡ 규모의 공원과 스포츠, 문화시설을 갖춘 공공복합청사도 함께 들어서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피트니스, 전타석 스크린골프장, 도서관, 미팅룸, 오픈스터디룸, 테라스형 게스트하우스, 1인스튜디오 등과 첨단 스마트홈 서비스인 아이큐텍, 3선보안 시스템 등 대단지에 걸맞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첨단시스템 등도 적용된다.업계 관계자는 “청량리역뿐만 아니라 최고층 아파트들 대부분이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곳이 많아 의정부역 일대 최고층 아파트들 공급은 이전부터 관심을 받아 왔었다”라며 “여기에 GTX-C노선 사업에도 진전이 생긴 만큼 의정부역 일대 부동산시장은 앞으로 더 큰 이목이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06 I 김아름 기자
HDC현대산업개발, ‘의정부 센트럴시티 아이파크’ 10월 분양 예정
  • HDC현대산업개발, ‘의정부 센트럴시티 아이파크’ 10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역 인근에 짓는 ‘의정부 센트럴시티 아이파크’를 10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투시도‘의정부 센트럴시티 아이파크’는 의정부시 의정부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3개동, 전용면적 75~101㎡, 총 493세대 규모로 아파트와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을 함께 갖춘 주상복합 단지로 지어진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75, 84, 101㎡ 3개 타입 413세대이며,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 1개 타입 80실로 구성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해운대 아이파크를 시작으로 위례, 광교, 고척, DMC 등 지역에 주상복합 단지를 공급하며 수요자들로부터 높은 선호도와 주거 만족도 등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의정부 센트럴시티 아이파크’는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복합개발을 통해 아이파크만의 상품성과 디자인, 철학 등을 갖춘 차별화된 공간과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어가는 단지로 공급될 계획이다.‘의정부 센트럴시티 아이파크’는 체계적인 개발로 새로운 도시 기능이 부여되는 미군반환 공여지에 공급되는 단지로서 향후 개발에 따른 미래가치 수혜를 기대해 볼 수 있다.오랜 기간 의정부시 발전을 막고 있던 미군반환 공여지들은 현재 공동주택(예정), 공공청사(예정), 경기북부 광역행정타운(예정),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및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 등으로 개발이 진행 중이거나 완료된 상태다.교통 여건은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과 가능역을 비롯해 의정부경전철 의정부역, 흥선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노선들을 통해 의정부시 전역은 물론 서울, 수도권으로의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다.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예정) 개통에 따른 수혜를 기대해 볼 수 있다. GTX-C노선(예정)은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부터 수원역까지 14개 정거장을 지나는 총 86.46km 길이의 노선으로 착공은 연내, 개통은 2028년으로 계획돼 있다. 단지에서 도보로 이용이 가능한 의정부역에 GTX-C노선(예정)이 정차하며, 이를 이용 시 삼성역까지 20분대에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GTX-A노선(예정), B(노선) 환승역과 연계돼 서울역, 용산역, 여의도역, 삼성역 등으로의 출퇴근 시간도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고양시 능곡역에서 원릉, 일영역과 양주 장흥, 송추, 의정부역까지 총 길이 32.1km를 연결하는 교외선 재개통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 2024년 재개통이 될 예정인 교외선은 동서 연결 교통망이 부족한 고양시와 양주시, 의정부시를 각각 연결해 지역 발전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단지 주변에는 차량을 이용한 교통환경도 잘 갖춰져 있다. 호국로, 평화로, 동일로 등과 인접해 있어 의정부시 전역은 물론 서울 및 광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여기에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동부간선도로,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등으로의 진입도 용이하다.교통시설 외에도 생활편의시설과 교육시설, 근린공원 등 인프라를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 단지 반경 1km 내에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하나로마트 가능점 등이 위치해 있고 의정부역 중심으로 형성된 로데오거리와 신시가지 등 상권 이용도 편리하다. 또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및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을 비롯해 의정부시청, 의정부세무서, 의정부정보도서관, 의정부예술의전당 등 생활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HDC현대산업개발 분양관계자는 “새로운 도시 기능이 입혀지는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인데다 의정부역을 중심으로 한 교통, 교육, 생활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는 입지적 장점까지 더해지면서 차별화된 상품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큰 인기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한편, ‘의정부 센트럴시티 아이파크’가 들어서는 의정부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의정부, 서울, 경기, 인천에 거주하시는 만 19세이상 세대주 및 세대원, 다주택자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이 지나면 1순위로 청약 가능하며,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 뒤에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오피스텔 청약은 청약통장, 청약가점, 주택 소유 여부 등에 상관없이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계약금 납입 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2023.10.04 I 이윤화 기자
추석 이후 분양 시장, 눈여겨 볼 단지는' 어디'
  • 추석 이후 분양 시장, 눈여겨 볼 단지는' 어디'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추석 연휴 이후 올가을 분양시장이 본격적인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이달 전국에서 5만 가구 가까이 분양에 나서면서 청약 경쟁률 자체는 다소 떨어질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오지만 이 가운데 옥석을 가려 청약 통장을 꺼내고자 하는 수요는 이어질 수 있단 전망이다.2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추석 연휴가 끝나는 올 10월 전국에서 총 4만7829가구(임대 포함)가 분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 10월 3만7046가구 대비 29% 이상 증가한 것이다. 시도별로 나눠보면 경기가 2만1405가구로 가장 많고 서울이 1만27가구로 뒤를 이었다. 이어 인천 4911가구, 강원 2804가구, 충남 2570가구 등 지방에서도 분양 계획이 예정돼 있다.서울 아파트 전경.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연합뉴스)◇서울·경기 ‘수도권’에 집중된 관심 서울 등 수도권 물량이 전체 분양 가구 중 60%가량이 집중돼 있다. 서울에서는 동대문구 이문동 이문동아이파크자이, 성동구 용답동 청계리버뷰자이, 강동구 천호동 e편한세상강동프레스티지원 등의 청약 일정이 예정돼 있다. 이중 서울 동대문구 이문3구역을 재개발하는 4321가구 규모 ‘이문 아이파크 자이’는 가장 규모가 큰 곳이다. 이문휘경 뉴타운 마지막 주자로 총가구 수가 4321가구(일반분양 1641가구)에 달해 강북 재개발 최대어로 거론된다. 분양가는 3.3㎡당 3000만원대 중반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GS건설은 서울 성동구 용답동에 ‘청계리버뷰자이’를 공급한다. 서울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과 2호선 신답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인 ‘더블 역세권’ 단지로 지하 2층~지상 35층, 14개 동, 전용면적 39~111㎡, 총 1670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중 전용면적 59~84㎡, 797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DL이앤씨는 서울 강동구 천호 뉴타운에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을 공급한다. 이곳은 지하 3층~지상 25층, 8개동, 총 535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44~84㎡ 26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5·8호선 천호역 역세권이며 천호공원과 한강공원을 도보로 누릴 수 있다.수도권에서는 포스코이앤씨가 의정부 캠프 라과디아 도시개발사업 부지에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48층, 6개동, 전용면적 84~165㎡ 총 1401가구 규모다. 의정부시 주요 교통망인 1호선 의정부역과 의정부 경전철역인 흥선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특히 의정부역은 GTX-C노선(2028년 예정) 정차가 예정된 곳으로 개통 시 삼성역까지 다섯 정거장 만에 이동할 수 있다.이외에도 경기 오산세교 2지구 A13블록에 짓는 ‘호반써밋 라프리미어’,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 시흥시 시화MTV 거북섬, 정왕동 일대에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 등이 모두 이달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대도시 부럽지 않은 ‘반세권’ 입지 서울 등 대도시가 아니어도 분양 시장에서 핫한 입지로 주목받는 단지들도 있다. 천문학적인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반세권(반도체+세권)’ 아파트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각각 이천·청주와, 평택·용인 등지를 중심으로 대규모 설비투자에 나서면서 인프라 개선, 수요 유입이 예상되는 지역들에도 분양이 예정돼 있다.GS건설은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인근에 ‘이천자이 더 리체’를 분양할 예정이다. 경기도 이천시 증포 도시개발구역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5층, 7개동, 전용 84~120㎡ 총 558가구 규모다. 중흥토건은 경기도 평택시 브레인시티 1BL에서 평택 중흥-S클래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35층, 16개동, 전용59~84㎡ 1980가구 규모다.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가 인근에 있는 단지로, 송탄 일반산업단지, 칠괴일반산업단지, 평택 종합물류단지 등 여러 산단이 가깝다.HDC현대산업개발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일대에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를 10월 선보일 계획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 84~116㎡ 94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SK하이닉스 청주사업장을 필두로 청주일반산업단지, 청주공업단지 등이 인접해 있다. 분양시장 관계자는 “서울 등 수도권에서 진행하는 분양 단지와 더불어 일반적인 산업단지와 비교해 인구유입과 인프라 개선 등 지역 가치 상승 기대감이 큰 만큼 반세권 단지의 인기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02 I 이윤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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