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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교역 팰루시드’ 사전 홍보관 개관
  • ‘매교역 팰루시드’ 사전 홍보관 개관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SK에코플랜트, 코오롱글로벌과 컨소시엄으로 공급하는 ‘매교역 팰루시드’의 올 하반기 분양을 앞두고 사전 홍보관인 ‘웰컴라운지’를 개관했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일원에 재개발하는 매교역 팰루시드는 매교역 역세권 단지인데다 매교역 일대가 대규모 정비사업에 따른 신흥 주거타운으로 변모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공급한 매교역푸르지오SK뷰 등이 입주와 동시에 일대 시세를 견인하고 있다. 매교역 팰루시드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32개동, 총 2178가구로 들어서며 이 중 123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전용면적 별로는 △48㎡ 31가구 △59㎡ 170가구 △71㎡ 241가구 △84㎡ 734가구 △101㎡ 58가구로 구성했다. 다양한 평면으로 선택의 폭을 넓힌 가운데 실수요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비율이 높다.단지명인 팰루시드(Palucid)는 ‘Palace (궁전)’와 ‘Lucid(맑은, 빛나는)’의 합성어로 궁전 같은 주거 공간에서 빛나는 일상이 시작되는 주거단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매교역 일대는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약 1만2000가구의 미니 신도시급 주택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 지하철 수인분당선 매교역세권이고 1호선·수인분당선·KTX·경부선 등이 정차하는 수원역과 한 정거장 거리다. 이 외에도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 등이 조성되면 강남으로의 접근성도 좋아진다.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거리의 권선초를 비롯해 수원중·고교 등이 있고 수원시립중앙도서관 등도 인접해 있다. AK플라자, 롯데백화점, 롯데몰, 홈플러스, 이마트, 수원시청 등이 있고 수원역과 수원시청 일대의 상권 이용도 편리하다. 분양에 앞서 사전 홍보관인 ‘웰컴라운지’를 현장 인근에 마련했다. 웰컴라운지는 경기 수원시 매교역 4번 출구 인근인 플레이스이안 세류 2층이다.매교역 팰루시드 조감도(사진=삼성물산)
2023.09.20 I 전재욱 기자
쌍용건설, 평택 통북동 주상복합 신축공사 수주
  • 쌍용건설, 평택 통북동 주상복합 신축공사 수주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쌍용건설은 지난 6월 경기도 평택시 통복동에서 공사비 2893억원 규모의 주상복합 신축공사(조감도)를 단독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쌍용건설이 이번 수주에 성공한 가장 큰 이유는 이 사업의 시행사가 쌍용건설이 2020년 분양해서 성공한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쌍용 더 플래티넘 프리미어’의 시행사로 이미 안성 사업을 통해 쌍용건설의 우수한 시공능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이번 공사는 경기도 평택시 통복동 일대에 조성되는 대규모 주상복합 신축공사다. 해당 건물은 지하 6층~지상 49층 4개동에 전용면적 84~129㎡ 공동주택 784가구, 오피스텔 50실, 근린생활시설·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모든 가구가 일반분양될 계획으로, 쌍용건설이 2018년 ‘더 플래티넘’ 브랜드 론칭 후 공급한 주상복합 중 최대 규모다.위치는 지하철 1호선 및 경부선 평택역과 SRT평택지제역, 평택 고속·시외 버스터미널 등이 인접하여 대중교통 및 광역교통망이 우수하고, 평택시 도심 중심시가지 내에 위치해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앞으로 고덕일반산업단지(삼성전자), 평택 브레인시티 등 첨단 반도체 산업단지 입주예정의 효과로 청년층과 핵심 인재가 급격히 늘어나는 지역으로, 콤팩트시티 조성과 GTX A·C노선 연장 추진 등의 개발호재를 통한 인프라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쌍용건설 관계자는 “평택역 프리미엄 주상복합에 어울리는 주거공간으로 만들어 지역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며 “하반기에도 수도권과 광역시의 도시정비사업은 물론 리모델링 단지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수주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쌍용건설은 상반기(1월~6월) 중동 두바이 파크뷰 레지던스(1513억원), 화성 ASML 뉴캠퍼스 신축공사(1804억원)와 이번 평택 통복동 주상복합 신축공사(2893억원) 등 해외 4624억원, 국내 8424억원을 수주하며 총1조3048억원 사업을 확보했다.한편 평택 통북동에 들어설 쌍용 더 플래티넘 주상복합은 오는 10월 착공할 계획이며, 공사기간은 54개월이다.
2023.09.20 I 김아름 기자
로지스밸리, 다이소 입주할 '양주 은남산단' 첫삽
  • 로지스밸리, 다이소 입주할 '양주 은남산단' 첫삽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경기 양주시 은현면에 들어설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가 20일 첫삽을 떴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 강수현 양주시장,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오완석 GH 균형발전본부장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주 은남산단 조성사업 기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20일 양주 은남산단 기공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삽을 뜨고 있다.(사진=GH)양주시 은현면 일원 99만2000㎡ 규모 산업시설용지를 조성하는 양주 은남산단은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GH와 양주시가 공동 추진한다. 국내 최대 물류기업인 ㈜로지스밸리와 국내 생활용품 대표 기업인 ㈜아성다이소가 이곳에 입주할 예정이다. 산단 준공 시 경기 북부지역에 최대 4000여 명의 고용 창출과 약 3000억 원 규모의 생산 효과가 유발될 것으로 추정된다.양주 은남산단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광적IC(가칭 서양주IC), GTX-C, 서울∼양주고속도로 등과 연계된 광역 교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이번 공사 일정에 맞춰 인근 지역의 교통여건 개선을 위한 국지도 39호선 연계 진입도로 건설공사도 진행된다.GH는 산업단지 연계 광역 교통망 형성으로 입주기업의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을 강화하고 경기도 전체를 잇는 산업유통망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세용 GH 사장은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 간 불균형 격차를 해소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기회수도 경기도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신성장 동력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9.20 I 황영민 기자
의정부에 42층 '푸르지오' 들어선다…10월 분양 예정
  • 의정부에 42층 '푸르지오' 들어선다…10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대우건설은 10월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일원에 짓는 아파트 ‘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투시도)’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단지는 지하 5층~지상 42층, 4개 동, 전용면적 84~110㎡, 총 656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다양한 생활 인프라 이용이 편리하고, 초역세권에 푸르지오 브랜드로 지어지는 데다 일대에서 보기 드문 42층 랜드마크 규모로 조성돼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단지는 의정부 경전철 동오역이 도보권에 있다. 이를 통해 수도권 전철 1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다. 또한 인근 의정부역에는 GTX-C(예정) 노선이 들어설 예정으로 수혜가 기대된다.연내 착공과 2028년 개통을 계획하고 있는 GTX-C(예정) 노선은 양주 덕정에서부터 의정부~서울 삼성~수원까지 약 86.46km를 길이로 14개 정차역이 위치한다. 향후 개통이 완료되면, 의정부역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20분 대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호국로와 인접해 있고,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의 의정부IC·호원IC 등으로의 진입이 용이해 수도권 곳곳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의 민락IC를 통해 서울권으로 이동이 가능하며,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일부 구간이 개통해 동부간선도로 이용이 편리하다.‘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은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단지가 위치한 금오동은 의정부 주민의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신세계백화점·홈플러스·로데오거리·제일시장 등 쇼핑 시설이 가깝고, 의정부성모병원·을지대학교병원·의정부백병원·경기도청 북부청사·의정부 시청·경기북부경찰청·의정부 소방서 등 대형 병원과 관공서 이용도 편리하다. 부용천을 따라 수변공원과 산책로인 의정부 소풍길(맑은 물길)이 조성돼 있으며, 열린맘공원·추동공원·천보산 등에서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다. 도보권에 동오초·금오중이 위치했으며, 인근 학원가가 잘 형성돼 있다.‘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의 브랜드 푸르지오는 국토교통부의 2023년 시공능력평가 아파트 건축 부문 1위,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2023년 아파트 브랜드 평판 2위에 오른 대우건설의 친환경 아파트 브랜드다. 이 단지에는 디자인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시상식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업계 최다 수상한 대우건설의 기술과 상품 개발·디자인·철학 등이 가미돼 입주민들의 생활을 편리하게 해줄 다양한 설계가 제공될 예정이다.
2023.09.18 I 김아름 기자
‘매교역 팰루시드’ 사전 홍보관 개관
  • ‘매교역 팰루시드’ 사전 홍보관 개관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SK에코플랜트와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과 지어 하반기 분양할 ‘매교역 팰루시드’의 사전 홍보관 ‘웰컴라운지’를 오는 16일 개관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위치는 경기 수원시 매교역 4번 출구 인근(약 440m)인 플레이스이안 세류 2층에 위치한다.매교역 팰루시드 조감도(사진=삼성물산)매교역 팰루시드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817-72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32개동, 총 2,178가구로 들어선다. 개중에 123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전용면적 별로는 ▲48㎡ 31가구 ▲59㎡ 170가구 ▲71㎡ 241가구 ▲84㎡ 734가구 ▲101㎡ 58가구로 구성된다. 다양한 평면으로 선택의 폭을 넓힌 가운데 실수요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비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단지명인 팰루시드(Palucid)는 ‘Palace (궁전)’와 ‘Lucid(맑은, 빛나는)’의 합성어로 궁전 같은 주거 공간에서 빛나는 일상이 시작되는 주거단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매교역 팰루시드가 들어서는 매교역 일대는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약 1만 2000가구의 미니 신도시급 주택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 매교역푸르지오SK뷰(2022년 7월 입주)를 시작으로 힐스테이트푸르지오수원(2022년 8월 입주), 수원센트럴아이파크자이(2023년 7월 입주) 등 정비사업이 대부분 마무리 되면서 수원을 대표하는 신흥 브랜드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매교역 팰루시드는 교통·교육·생활편의·직주근접 등 인프라가 뛰어난 우수한 정주여건을 갖추고 있다. 먼저 지하철 수인분당선 매교역세권이고, 1호선·수인분당선·KTX·경부선 등이 정차하는 수원역과 한 정거장 거리로 이용이 편리하다.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 등이 조성되면 강남 삼성역 등으로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교육환경도 우수하다.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거리의 권선초를 비롯해 수원중·고 등이 위치해 있고 수원시립중앙도서관 등도 인접해 있다.단지 주변으로 각종 편의시설도 밀집해 있다. AK플라자, 롯데백화점, 롯데몰, 홈플러스, 이마트, 수원시청 등이 있고, 수원역 및 수원시청 일대의 상권도 이용이 편리하다. 수원천, 올림픽공원, 팔달공원과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도 가까워 다양한 자연·문화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광교테크노밸리 등이 인근 지역에 위치해 있어 출퇴근이 용이한 직주근접 입지도 갖췄다.매교역 팰루시드 사전 홍보관인 ‘웰컴라운지’에서는 전문 상담사를 통해 사업지 정보 제공 및 청약제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분양설명회도 열 계획이다. 또한 웰컴라운지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음료 및 간식을 제공하고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예정이다.
2023.09.14 I 전재욱 기자
'광운대역 물류부지' 동북권 新생활·지역경제 거점 재도약
  • '광운대역 물류부지' 동북권 新생활·지역경제 거점 재도약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15만㎡ 규모의 ‘광운대역세권 물류부지’가 최고 49층 높이의 업무·상업·주거시설이 어우러진 동북권 신(新) 경제거점으로 재도약한다. 사일로, 창고 등으로 이용되고 있는 물류시설은 모두 이전을 완료했고, 2024년 상반기를 목표로 철거 진행 중이다. 주변지역과 연계된 업무·상업 기능 등의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 고용기반 및 중심지 기능의 강화시킨다는 계획이다.관련 이미지. (자료=서울시)서울시는 제1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사전협상조정협의회 논의를 거쳐 마련된 ‘광운대역 물류부지(노원구 85-7번지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부지는 1980년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했지만 시설 노후화와 분진·소음 등으로 혐오시설로 전락했으나, 이번 결정으로 동북생활권의 새로운 생활·경제거점으로 재탄생한다. 먼저 남북방향의 지구중심축 중심보행가로를 조성해 중심기능을 도입하고 차량 및 보행체계 구축을 위한 기반시설 계획을 수립하였으며 주변 중랑천, 경춘선 숲길 등과 연계되는 보행·녹지 네트워크를 구축했다.상업·업무용지(1만9675㎡)에는 호텔, 업무, 판매시설 등 중심지 기능을 대폭 확충해 동북권역 생활권의 신생활 및 경제 거점으로 육성한다. 특히 상업과 주거시설이 함께 들어가는 복합용지(7만7722㎡)에는 3173세대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선다. 주상복합아파트는 최고 49층, 총 8개 동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저층부에 지하철 1호선 광운대역~1·6호선 석계역을 잇는 20m 폭의 보행가로와 연도형 상가 배치, 공개공지 조성 등을 통해 가로활성화를 유도했다.공공용지(1만916㎡)에는 이번 개발사업에서 비롯된 공공기여금 약 2864억원을 활용해 도서관, 청년 커리어센터, 문화·체육센터, 주민센터 등 지역에 필요한 생활편의 시설을 확충한다. 인근에 대학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공공기숙사도 건립한다. 대상지는 광운대학교를 비롯해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경희대학교 등 대학생 약 15만 명이 오가는 곳으로 ‘공공기숙사’는 추후 현상설계를 통해 디자인, 운영방안, 프로그램 등이 구체화 될 예정이다. 또한 사업지 내 시설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을 위한 획기적인 생활 인프라 개선도 병행된다. 철도시설로 인한 지역 단절을 해소하기 위해 왕복 4차로(폭 20~22) 동~서 연결도로를 신설하는 한편 기존에 유일한 연결로였던 ‘광운대역 보행육교’를 리모델링하고 보행육교(광운대 후문, 석계로변) 2개소를 추가 설치해 단절된 지역을 하나의 지역생활권으로 이어준다.특히 이번 계획 수립 시 동북선 경전철(월계역) 개통(2026년 예정), GTX-C 광운대역 정차(2027년 예정),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등 향후 구축이 예정되어 있는 주변 광역교통망을 고려해 광역적 접근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이 반영됐다.구역 내 도로 신설로 순환형 도로체계를 구축하고 월계역 접근을 위한 광운대역~월계로 간 도로 개설, 석계역 인근 도로(화랑로45길) 확폭 및 구조 개선, 외부 교통수요를 고려한 한천교 확장 등 지역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대대적으로 신설·정비한다. 경춘선 숲길 미개설 구간(폭 10~20m, 길이 770m)을 새롭게 연결해 일체화된 공원을 조성하고 석계역까지 이어지는 보행녹지네트워크를 구축키로 했다. 해당 부지 사업시행자인 HDC현대산업개발은 지역활성화를 위해 광운대역 물류부지 본사 이전 및 개발사업 일부 보유·운영을 적극 추진하고 공공기여 계획 등의 성실한 이행을 약속하는 업무협약(MOU)을 서울시와 체결할 예정이다.서울시는 이번 수정가결안에 대해 10월 중 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할 계획이다. 이후 건축허가 등 관련 행정 절차를 마무리해 이르면 2024년 상반기에 착공, 2029년에는 사업이 완료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서울시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적 한계로 생활권과 단절되어 있었던 ‘광운대역 물류부지’가 업무·상업·주거가 어우러진 동북권의 신(新) 생활과 경제 거점으로 다시 태어나게 됐다”며 “서울 시내 침체된 지역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는 장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새로운 도시계획을 지속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14 I 이윤화 기자
'4중 역세권' 안양 인덕원, 컴팩트 시티로 재탄생한다
  • '4중 역세권' 안양 인덕원, 컴팩트 시티로 재탄생한다
  • [안양=이데일리 황영민 기자]안양시가 ‘4중 역세권’이라는 입지적 강점을 지닌 인덕원 일대를 ‘컴팩트 시티’(압축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설계 과정에 착수했다.6일 경기 안양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4일 최대호 안양시장 주재로 ‘컴팩트 시티 조성 및 특화방안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지난 4일 안양시청에서 열린 ‘컴팩트 시티 조성 및 특화방안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안양시)안양 인덕원 일대는 기존 지하철 4호선에 향후 월곶~판교선, 인덕원~동탄선, GTX-C노선 등이 들어서며 4중 역세권이 조성될 예정이다.이날 보고회에서는 △인덕원 위상 변화에 따른 특화개발방안 △창의적·혁신적인 개발지 특화전략 △랜드마크(상징건물) 조성 계획수립 등에 대한 용역추진 보고와 의견 수렴이 이뤄졌다.컴팩트 시티는 도시를 고밀도로 개발해 도시팽창을 줄이고, 한 공간 안에서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해 이동시간 최소화 및 경제적 효율성을 추구하는 도시개발 방법이다.시는 이 방식을 통해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 부지에 환승 주차장·환승 정류장 등 복합환승센터, 청년임대주택을 포함한 공동주택 796가구, 공공지식산업센터, 공공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이번 용역의 추진기간은 15개월로 시는 최대한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최대호 시장은 “미래 도시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인덕원 주변을 컴팩트 시티로 구현하고,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관련 기업 유치와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미래 100년을 위해 장기적인 안목으로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안양시는 지난 2021년 9월 동안구 관양동 157번지 일원 약 15만973㎡ 부지에 대해 개발제한구역 해제 후 올해 4월 도시개발사업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고시했다. 관련 행정 절차를 거쳐 오는 2025년부터 부지 조성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2023.09.06 I 황영민 기자
연내 착공 알린 GTX-C 노선, 수혜 아파트 단지 주목
  • 연내 착공 알린 GTX-C 노선, 수혜 아파트 단지 주목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GTX-C노선이 연내 착공과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주변 수혜 아파트 단지들에도 관심이 모인다. GTX-C노선은 지난달 22일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2011년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된 후 12년 만에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GTX-C노선은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부터 경기 수원시 수원역까지 총 86.46km 길이로 14개 정차역이 위치한다. 주요역은 덕정역(양주)~의정부역(의정부)~창동(서울 도봉구)~광운대(서울 노원구)~청량리(서울 동대문구)~왕십리(서울 성동구)~삼성(서울 강남구)~양재(서울 강남구)~정부과천청사(과천)~인덕원(안양)~금정(군포)~수원(수원) 등이다.GTX는 운행속도 시속 100km의 고속철도로 서울지하철 운행속도(시속 30km대) 보다 3배가량 빠르다. 특히 공사 중인 GTX-A노선에 비해 사업이 더뎠던 C노선은 이번 실시협약으로 사업이 본격화된 것.이로 인해 GTX 수혜를 입을 주변 부동산들도 관심이 높다. GTX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를 보인 A노선 일대 아파트값은 코로나 등으로 침체됐던 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가격이 오르기도 했다. A노선 출발지인 고양 일산신도시 킨텍스 원시티 3블록 전용면적 84.5㎡는 지난 7월 13억9500만 원(25층)에 거래됐다. 3년 전인 2020년 6월경에 26층 물건이 9억 9000만원에 거래된 것을 감안하면 최소 3억~4억원가량 오른 셈이다. 해당 면적은 2016년 분양 당시 고층 분양가는 5억4000만원~5억5000만 원 선에 공급 돼 현재 수준까지 올랐다. 이외에도 용인 구성, 고양 대곡 등 A노선 수혜지역 아파트들 가운데는 1억원 이상 오른 곳도 있다. 본격적인 가을 분양시즌으로 9월부터는 연내 착공이 기대되는 GTX-C노선의 수혜가 예상되는 곳들도 청약 열기가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GTX-C노선은 최초 계획에서 12년 만에 착공을 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만큼 시장이 기대가 크다”면서 “공사기간, 개통 전후 등의 과정에 따라 부동산 시장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어 중장기적인 관점으로 수혜지역, 물량을 접근하는 것은 괜찮다”고 말했다.의정부에서는 포스코이앤씨가 오는 10월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를 분양한다. 의정부 캠프 라과디아 도시개발사업 부지에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최고 48층 6개동 총 1401가구 규모다. 타입별로는 84㎡ 1058가구, 112㎡ 339가구, 162㎡ 2가구, 165㎡ 2가구다. 단지 인근 의정부역은 GTX-C 노선이 개통 예정된 곳으로, 2028년 개통되면 삼성역까지 5정거장만에 이동할 수 있다.태영건설은 의왕시에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을 9월 분양 예정이다. 전용 37~98㎡, 총 733가구로 구성된다. GTX-C 인덕원역(예정)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당정동 첨단 융복합 R&D 혁신 허브 추진, 의왕시 도시정비사업 개발호재 등도 있다.수원에서는 권선6구역을 재개발하는 ‘매교역 펠루시드’가 하반기 분양될 예정이다. 삼성물산·SK에코플랜트·코오롱글로벌이 시공사로 총 2178가구(일반분양 1234가구) 대단지다.
2023.09.04 I 이윤화 기자
  • [미리 보는 이데일리 신문] “해외 주문 밀려와도 작업량 줄였습니다”
  • [이데일리 허윤수 기자] 다음은 1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 “해외 주문 밀려와도 작업량 줄였습니다”- 이자 탕감해 1조 연체 대출 줄인 새마을금고- 취임 1주년 이재명, 무기한 단식 돌입- 3년 만에 최대폭 꺾인 소비... 임시 휴일·숙박 쿠폰으로 불씨 살린다- ‘나눔의 그린’... KG레이디스오픈 오늘 개막- [사설] 합계 출산율 또 사상 최저, 비혼 출산 인식 바꿀 때 됐다- [사설] ‘윤리 불감증’ 국회 윤리특위, 제 식구 방탄이 본업인가△‘IFA 2023 개막’- 고효율 AI 가전·에너지 자립 주택까지...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다- 삼성은 ‘연결’, LG는 ‘초개인화’, K가전 ‘에너지 솔루션’ 승부수△하반기 경제 비상등- 수출 출하 36년 만에 최대 감소... 이대로면 올 1.4% 성장도 어렵다- 전복 60% 깎아주고 한우는 반값, 농축수산물 할인 행사 670억 투입- 추석 연휴 6일간 교통·숙박비 할인△K바이오 토론회- “이대론 위탁 생산 한계 못 넘어... 혁신법 등으로 신약 개발 앞당겨야”- “바이오, 제조업 관점서 보면 안 돼, 기초연구부터 꾸준히 지원해줘야”- “바이오 혁신 지속 위해선 세제 혜택 확대 필요”△중대재해처벌법 앞둔 50인 미만 中企 비상- “돈·인력 없어 준비 못 했는데... 시행 땐 사형 선고받는 셈”- “중처법 확대 시기상조... 준비할 시간 더 줘야”- 巨野 기류 변화... 2년 유예안 나오나△종합- 연체 채권 3조 매각, 거액 기업 대출 금지... 새마을금고, 부실 줄이기 안간힘- 커지는 ‘세수 펑크’... 7월까지 43조 덜 걷혀- 사이버·해양·안보 분야 협력 강화, 尹 ‘한-아세안 연대구상’ 본격 시동- 주택 착공 반토막... 이르면 2년 뒤 공급 대란 우려△정치- 단식 돌입한 이재명 “尹정권 폭정 막을 것”... 與 “셀프 방탄” 맹비난- 총선 모드로 전환하는 與... 尹 측근 전진 배치- “韓, 정치적 이유로 中과 단절 안 돼, 성장통 극복해 관계 진전 이뤄야”- 강한 동맹 원한 바이든... 한미일 회담서 성과 달성- 야당 단독으로 ‘이태원 특별법’ 국회 상임위 통과△경제- 돈 못 빌리는 저소득층, 안 갚는 고소득층- 올 상반기 떼인 임금 8232억 원... “건설업 비중 높아”- 카드 해외 사용실적 코로나 이전 수준 근접- 상반기 실질 임금 1.5%↓... 사상 첫 감소△금융- 금리 인하 요구에... 신한은행, 이자 61억 깎아줬다- 과열 양상 50주년 주담대, 한도 낮춘다- 카드사 준법감시팀, 인력 늘리고 전문성 키워야- 늘어난 여행객... 7월 해외 체크카드 이용액 1년 새 42.7% 쑥△글로벌- “시진핑, 내달 G20 불참”... ‘화해모드’ 미·중 만남 불발되나- 美, 대만에 ‘주권국 대우’ 군사 장비 첫 지원... 中 자극 우려- ‘불법 자금 천국’ 오명 탈피 스위스, 고강도 금융 개혁- 유로존 물가 5.3% 치솟아, ECB 기준 금리 또 올리나- 中 제조업 개선됐지만 여전히 기준치 이하... 5개월 연속 ‘경기 위축’△산업- 가격 뛰는 ‘차세대 메모리 DDR5’, 삼성·SK 하이닉스 ‘업턴’ 신호탄- 新 고체전해질 개발 ‘꿈의 배터리’ 경쟁 앞서 나가는 SK온- 코닝, 韓에 2조 투자... “구부러지는 유리 양산 시작”- 다시 달리는 르노코리아, 가성비 ‘업’ 서비스 ‘업’- 롯데렌탈, 쏘카 2대 주주로, 車 플랫폼 시너지 노린다△ICT- 오픈 AI·구글 가세... ‘기업용 AI 시장’ 전운 고조- 1020 대세 플랫폼... 네·카도 ‘숏폼’에 힘준다- “빅테크 망 무임승차 방지법 촉구”- 얼굴 인식으로 0.1초 만에 결제 끝... 진화하는 페이 기술△소비자생활- 화장품 터치 쇼핑이 대세... 더 치열해진 쿠·네·올- 아이돌 판청청도 반한 ‘新 천기단’ LG 생건, 중국시장서 반전 노린다- 해외서 발품 팔아 합리적 가격 브랜드 발굴- 크라운해태, 한강서 K조각 아름다움 알린다△증권- 경기 불안 속 몸 사리는 투자자... 중소형주만 움직인다- 주가도 배당수익률도 고개 숙였지만... 외인은 리츠주 반등 베팅- ESG 평가 기준 오늘부터 시행△증권- 삼성자산운용 점유율 뚝... ETF 지각 변동 시작- “클라우드형 망 연계 솔루션 시장 선점 본격화”- KT 경영 공백 리스크 해소에도... 엇갈린 주가 전망- 한화운용, 국내 최초 日 반도체 소부장 ETF 출시△부동산- GTX-C 착공 소식에도... 수원·덕정 ‘시큰둥’- 생애 첫 주택 매입자, 올 들어 2배 쑥- 14개월 만에 반등한 전셋값... 한숨 돌린 집주인들- 생활형숙박시설 10만 가구 10월부터 벌금... “준주택으로 인정해야”△MICE- 인천이 들썩... ‘경제효과 최대 800억’ 中 포상 관광단 1만 명 온다- 마이스 모델 재설계 필요... 네트워크 구축해 아이디어 교류해야- ‘고객 경험 글로벌 서밋’ 영종 파라다이스시티-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홈페이지 오픈- 2023 국제회의기획업 디렉토리북 발간- 8월부터 대한민국 명품 특산물 페스티벌- 이차전지 산업전 ‘K-배터리 쇼’ 13일 개막△여행- 놀멍쉬멍... 재주껏 즐겨라- 특별한 날 기억에 남는 여행 ‘스위트&요트’ 패키지- “日·대만·홍콩 여행객, 한국 검색량 폭증... 인기 여행지로 주목”△열두 번째 KG레이디스 오픈- 김민별·리슈잉·한지원... ‘신데렐라’ 전통 이어가야죠- “프로 데뷔 후 첫 대회... 성장하고 얻어가는 것 있는 시간 되길”- ‘써닝포인트 퀸’ 김수지- “가장 갖고 싶은 홀인원 상품은 12번 홀 부상 렉스턴 스포츠 칸”△오피니언- 일본은 어떻게 관광 대국이 됐나- ‘집값 안정 vs 경기부양’ 묘수 찾기- ‘스쿨존 속도 제한 완화’ 혼란 키운 경찰△피플- 모든 분야 연계한 융합 전공 개설... 신입생 통합 선발- 이복현 금감원장 “기후 위기 극복에 금융권도 힘 합쳐야”- 한국화웨이-동국대, 국내 ICT 인재 양성 협약- ETRI “광산 내 40m 땅속에서도 무선 통신 가능”-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 한일 포럼상 수상- 카카오,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위해 300억 내놓는다△사회- ‘젊은이들만의 티케팅’ 된 추석 기차표- 급식용 수산물 ‘4중 검사’ 서울시, 방사능 철통 관리- ‘내부 정보로 땅 투기’ LH 전 직원, 징역형 확정- 교육부 압박 역효과... 교사들, 9·4 추모 집회 재추진- 마포 상암동에 자원회수시설 짓는다... 주민 반발
2023.08.31 I 허윤수 기자
GTX-C 착공 소식에도…수원·덕정 '시큰둥'
  • GTX-C 착공 소식에도…수원·덕정 '시큰둥'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사업의 연내 착공 소식에도 정차역 인근 부동산 시장은 잠잠하다. 개통예정일이 아직 많이 남은 데다 부동산 경기 역시 불확실성이 큰 탓에 ‘호재’로 작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GTX-A 노선 개통으로 실질적인 개통 효과가 확인돼야 투자자의 관심을 끌 수 있다고 내다봤다.[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3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GTX-C 노선 연내 착공 소식에도 덕정, 의정부, 수원 등 경기도권 정차역 인근 부동산은 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C노선은 양주시 덕정역부터 수원역까지 14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총 연장 86.46㎞ 구간이다. 개통 목표 시점은 2028년이다.C노선 종착역인 덕정역 인근 ‘양주서희스타힐스2단지’ 전용 84㎡는 지난 2021년 6억원의 신고가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해 지난달 3억 4500만원에 손바뀜됐다. 이는 고점 대비 42.5% 하락한 가격이다. 또 다른 정차역 중 하나인 의정부역 인근 ‘의정부역센트럴자이앤위브캐슬’ 전용 82㎡는 지난달 31일 5억 6000만원에 매매계약을 맺었다. 이는 직전 최고가인 7억 1000만원보다 21.1% 떨어진 가격이다.덕정역 인근 A 공인중개소대표는 “급매는 빠르게 소화되고 있고 앞으로 집값이 오를 것이란 전망은 모두가 공유하고 있어서 집값이 빠지더라도 매도하려는 집주인은 거의 없다”며 “다만 최근 입주장에 전셋값이 많이 빠지면서 역전세 등을 버티지 못한 매물이 나오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정차역에 추가된 상록수역 인근 부동산 역시 잠잠하다. 이미 GTX-C 연장 기대감이 수년 전부터 꾸준히 있었던 만큼 집값에 선반영됐다는 게 지역 부동산 업계 설명이다. 인근 ‘월드아파트’ 전용 44㎡은 이달 3일 3억 7500만원에 매매거래 됐지만 전고점인 4억 7000만원 보다 20% 낮은 금액이다.인근 공인중개소 대표는 “한창 상록수역 연장을 추진할 때와 비교하면 잠잠하다”며 “집값에 이미 선반영이 돼 급매물 위주로만 거래됐다. 가격이 크게 뛴다거나 매물을 거두는 모습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전문가들은 교통환경 개선 효과는 부동산 가치상승에 도움을 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부동산 경기와 무관하게 집값을 띄울 호재로 작용하긴 어렵다고 설명했다.표찬 하우에스테이트 대표는 “물리적 거리를 좁히는 효과는 가격에 이미 반영된 상황이어서 착공에 대한 영향은 크지 않다”며 “C노선에 대한 평가는 A노선의 실질적인 개통이 이뤄지게 되면 재평가되면서 기대감이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시장에서 교통망 신설은 가격 변동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호재 중 하나다”며 “다만 실제 개통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고 상황에 따라 사업 지연도 있을 수 있어 개통이 임박한 노선 일대로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3.08.31 I 신수정 기자
9월 수도권 분양물량 올해 최다…1만9000여 가구 분양 예정
  • 9월 수도권 분양물량 올해 최다…1만9000여 가구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9월 수도권에서 올 들어 가장 많은 분양 물량이 공급된다. 신축 아파트 대기수요가 풍부한 수도권에서 분양이 재개되고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29일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 9월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는 26개 단지, 총 1만9,519가구(임대 제외)가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이는 올해 월별 분양 물량 중 가장 많은 가구로 전월(8월) 분양한 물량(1만953가구)보다 약 78.21%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1곳, 1만95가구 △경기 11곳, 6251가구 △인천 4곳, 3173가구 등이다.서울을 중심으로 시작된 회복세가 수도권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고, 청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설사에서도 본격적으로 분양을 개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연초 부동산 규제 완화 이후 주택을 매수할 수 있는 여건이 크게 개선되면서 최근에는 각종 부동산 지표가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 8월 수도권 1순위 청약 경쟁률은 무려 38.83대 1로 7월 9.43대 1 대비 4배 이상 높아졌다. 같은 달 전국 1순위 청약 경쟁률 17.28대 1보다도 2배 높다.분양 업계 관계자는 “최근 분양가 상승 이슈가 커지는 상황에서 수도권 분양 물량이 이례적으로 집중된 만큼 실수요자들에게 내 집 마련의 적기가 될 수 있다”라며 “특히 주요 입지에 브랜드 아파트로 공급되는 단지들이 많은 만큼 눈 여겨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이러한 가운데 9월 수도권에서 분양하는 주요 단지들이 눈길을 끈다. 대우건설은 9월 1일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 일원에 선보이는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반경 700m 내에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이 위치해 강남구청역까지 환승 없이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서울 전역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전용면적 74㎡A, 84㎡A 타입(일부 세대)에 개방형 발코니가 설치되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8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771세대 규모로 공급된다.현대건설은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일원에 봉천 제4-1-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을 분양할 예정이다. 도보권에 서부선 경전철이 예정되어 있다. 여기에 지하철 2호선 봉천역과 7호선 숭실대입구역이 가까워 강남역, 논현역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9개 동, 총 997세대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58~59㎡ 101세대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된다.DL이앤씨 컨소시엄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10-1블록에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도보권에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신설역 101역(가칭)이 개통될 예정(‘25년)으로 역세권 입지를 누릴 수 있다. 개통 시 환승역인 계양역(공항철도·인천지하철 1호선)을 기점으로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85㎡ 이하(59㎡, 84㎡) 국민주택과 전용면적 85㎡ 초과(104㎡) 민영주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하 2층~지상 25층, 14개 동(테라스 3개 동 포함), 총 1458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태영건설은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일원에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을 분양할 예정이다. 인근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오전역(가칭)이 지날 예정으로 인덕원역을 통해 지하철 4호선, 월곶~판교 경강선(예정), GTX-C노선(예정)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는 지상 최고 38층, 5개 동, 전용면적 37~98㎡ 총 733가구 규모로 이 중 53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2023.08.30 I 이윤화 기자
내년 '지역 활력 제고' 12조 8000억원 쏟는다…가덕신공항 5400억
  • 내년 '지역 활력 제고' 12조 8000억원 쏟는다…가덕신공항 5400억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국토교통부 내년 예산안 중 ‘지역 활력 제고’ 부문은 올해(12조 6000억원)보다 2000억원 많은 12조 8000억원이 담겼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8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국토부는 국민안전 강화와 주거 안정 등을 위해 내년도 예산안을 60조 6000억원으로 편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중 ‘지역이 주도하고 민간이 투자하는 지역 발전’을 위해 12조 8000억원을 지출한다.먼저 우리 기업의 해외건설 수주 지원(250억원)과 국토교통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위한 국토교통 혁신펀드(150억원)를 편성했다. 해외건설 수지 지원에는 글로벌 플랜트·건설·스마트시티(PIS) 펀드 2단계 조성이 담겼다.지역 성장 기반도 강화한다. 인구감소 지역의 생활인구 유입 촉진을 위해 빈집 등을 활용하는 민관협력지역상생협약 사업을 신규 추진(135억원)하고,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 거점이 될 기업혁신파크 2개소(10억원) 지원 등 민간과 지역 중심의 지역 활성화 기반조성에 145억원을 투입한다.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통인프라 건설에 11조원을 투자한다. 2029년 가덕도 신공항의 차질없는 조기개항을 위해 본격 건설에 착수(5363억원)하고, 울릉공항, 백령공항 등 소형 공항과 대구경북신공항, 제주제2공항 등 지역 거점 공항 건설도 추진한다.수도권 광역철도(GTX)의 적기 개통을 지원(7247억원)하고, 인천발·수원발 KTX, 호남고속철도 광주-목포 구간 등 주요 고속철도 노선 등을 차질없이 건설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내년 개통할 GTX-A노선에는 1805억원, 2030년 개통 예정인 GTX-B노선에는 3562억원, 오는 2028년 개통이 목표인 GTX-C노선 1880억원을 사용한다.도로망 확충(5조 1000억원)도 계획대로 추진한다. 함양-울산, 광주-강진, 세종-청주 고속도로 등 주요 광역 거점 연계를 확대하고, 주요 국도·국지도와 광역·혼잡도로 확충도 지속 추진한다.
2023.08.29 I 박경훈 기자
이 와중에…SOC·노인일자리 '선심 예산' 늘려
  • 이 와중에…SOC·노인일자리 '선심 예산' 늘려
  •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정부가 내년 사회간접자본(SOC)예산을 1조원 넘게 증액하기로 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조기 개통, 충남 서산공항 등 전국에 걸친 큰 사업들을 반영하며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경기활성화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지난 정부에서 비판받았던 노인일자리도 103만개로 올해보다 약 15만명 늘어나고 일자리 수당도 인상된다. 내년 노인 인구가 1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요에 맞는 일자리를 공급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23일 국회에서 열린 2024년도 예산안 관련 당정협의회에서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왼쪽 다섯번째)와 의원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 다섯번째)과 정부 측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연합뉴스)◇내년 SOC 예산 4.6% 증가…교통인프라 확충·안전투자 강화29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4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도 SOC 사업 예산으로 26조1349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24조9881억원)보다 1조1468억원(4.6%) 늘어난 규모다.정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핵심 교통인프라 적기 개통과 지역 교통인프라 확충 등에 집중했다는 설명이다. 김동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은 24일 내년도 예산안 상세브리핑에서 “최근 대규모 추진 사업이 많다. GTX-B, GTX-C가 올해나 내년 착공돼 소요가 많다”면서 “가덕도 등 공항 투자도 늘어나며 SOC투자가 대폭 늘어나는 모양”이라고 말했다.이르면 연내 착공하는 GTX-C 노선에는 용지비 등 1880억원이 반영됐다.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는 GTX-B 노선은 공사비 등 3562억원이 편성됐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국민의힘과 정부는 앞서 지난 23일 당정협의회에서 인천발 KTX 건설사업과 수도권 GTX-A 노선 조기개통 인프라 예산을 편성하기로 했다. 이뿐 아니라 충남 서산공항 건설, 부산 가덕도 신공항 등 굵직한 SOC 사업을 예산안에 반영하기로 했다. 가덕도 신공항 예산안 반영으로 항공·공항 예산은 올해 3000억원에서 내년 8000억원으로 늘어난다.도로 및 철도와 관련해 안전투자 강화 예산도 반영됐다. 먼저 도로부문 안전 등 예산은 올해 2조6000억원에서 내년 2조7000억원으로, 철도부문 안전 등 예산은 3조1000억원에서 3조7000억원으로 늘어난다. 먼저 지난달 오송 궁평지하차도 참사를 방지하기 위해 지하차도 진입 차단시설을 설치하거나 배전시설을 지상으로 이동하는 등 예산이 108억원 신규로 반영됐다. 또 방음터널 화재 예방을 위해 불연소재를 교체하고 터널 붕괴 예방 시설을 보강하는 등 안전시설물 정비 예산이 올해 1239억원에서 내년 1817억원으로 증액된다.중부지방에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인 1일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어르신들이 햇볕을 피해 무료급식을 기다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노인일자리 88만→103만명…공공일자리 65만명으로 증가정부는 노인 인구 1000만시대 진입에 대응해 노인일자리도 역대 최고 수준으로 늘리기로 했다. 내년도 노인일자리는 103만명으로 올해(88만3000명)보다 14만7000명 늘어나게 된다. 지난해 노인인구(902만명) 대비 노인일자리 희망자(93만명) 비율은 10.3%였는데, 노인일자리 수는 84만5000명으로 대기자가 8만5000명이나 있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했다는 판단이다. 내년 노인인구가 1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10% 수준인 103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것이다.정부는 크게 공익형·사회서비스형·민간형으로 구분되는 노인 일자리 중 민간·사회서비스형 일자리 비중을 올해 31.1%에서 내년 36.5%로 늘리기로 했다. 공익형 일자리 비중은 68.9%에서 63.5%로 줄어들지만, 절대적 수치로 보면 올해 60만8000명에서 내년 65만4000명으로 일자리 수는 늘어난다. 사회서비스형과 민간형은 각각 15만1000명, 22만5000명으로 늘어난다. 정부는 노인일자리 수당도 2만~4만원 인상하기로 했다. 노인일자리 수당을 올리는 건 2018년 이후 6년 만이다. 공익형 일자리는 월 27만원에서 29만원으로 2만원 인상된다. 사회서비스형 수당은 월 59만4000원에서 64만4000원으로 4만원 인상된다.지난 문재인 정부에서 재정으로 노인일자리를 늘린 것에 대해 비판적 시각을 견지하던 윤석열 정부가 노인일자리를 100만개 이상으로 늘리는 것에 대해 ‘도돌이표’라는 비판이 나온다. 우석진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일자리는 민간에서 주도하는 것이라며 공공형 일자리를 줄인다던 정부가 또 다시 노인일자리에 예산을 넣는 것은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2023.08.29 I 공지유 기자
추경호 "지출 증가율 0%까지 검토…민생 어려움 등 감안"
  • 추경호 "지출 증가율 0%까지 검토…민생 어려움 등 감안"[일문일답]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24년 예산안과 관련해 “건전재정 기조를 확고히 두되, 민생지원이나 경제활력·미래대비 등 돈을 써야 할 곳에는 제대로 쓸 수 있도록 고심한 결과”라고 강조했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4년 예산안’ 사전 브리핑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기재부)추 부총리는 지난 24일 열린 ‘2024년 예산안’ 사전 브리핑에서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대한 일관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가계·정부 다 빚이 많이 늘고 거기에서 건전성에 관한 우려가 제기되기 시작하면 신뢰가 떨어지고 정부의 경우는 국가신인도에 대한 우려가 커진다”며 “그러면 국가에 대한 여러가지 채권, 신용등급 그리고 거래에 있어서 우리가 높은 비용을 지불하고 자금을 조달해야 되는 등 굉장한 근본적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다”고 했다.다만 내년 예산안에서는 건전재정만을 고집하진 않았다고 설명했다. 추 부총리는 “건전재정 측면만 본다면 재정지출 증가율을 동결을 하거나 오히려 마이너스로 가지고 가야 재정 적자 폭도 줄고 오히려 재정수지를 균형으로 하는 나라살림을 살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민생 지원이나 경제활력 그리고 국가의 본질 기능인 국민 안전, 국방 이런 부분에 대한 돈을 써야 할 곳에는 제대로 써야 한다는 고심 끝에 2.8% 역대 최저 수준의 증가율을 정하고 내년도 예산 편성에 임했다”고 설명했다.다음은 추 부총리와의 일문일답 주요 내용이다.-예산증가율이 2.8%로 굉장히 긴축적으로 지출을 한 것 같다. 경제상황이 좋지 않은데 재정이 역할을 좀 더 적극적으로 해야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있는데.△애초에 건전재정을 염두에 두면서 여러 재정지출 시나리오를 검토할 때, 내년도 예산 증가율을 0%로 동결하는 문제까지 검토를 했다. 하지만 증가율을 동결할 경우 국민 안전 확보 문제, 재난 안전 문제, 민생의 어려운 부분 등의 지출을 해낼 수 없다. 따라서 건전재정 기조 확고히 하되, 돈을 써야 할 곳에서는 제대로 쓰도록 했다. -내년 관리재정 수지 적자가 3.9%로 재정준칙 3%를 이미 넘어섰다. 재정준칙 법제화 추진 상황에서 내년부터 어기게 되는 꼴인데 변화 없이 추진하는지?△(재정준칙 법제화는)당연히 추진을 한다. 지금도 국회에서 계속 설명을 하고 이해를 구하고 있고, 시간이 갈수록 긍정적인 분위기가 커지고 있다. 다만, 만약 총지출 증가율을 동결하더라고 재정수지는 -3%가 넘어서 그 이하로 가려면 내년도 총지출 증가율은 마이너스로 가져가야된다. 그것이 우리의 현재 경제의 상황이나 민생, 그리고 최소한의 국민 안전등을 위한 재정지출은 반드시 해달라는 소요 등을 감안한 것이다.-노인 일자리 예산이 크게 늘어났다. 전 정부 당시 퍼주기식 예산이란 지적을 많이 했었는데 질적으로 어떻게 달라지는지.△노인 일자리 관련해서 내년에 큰 폭으로 늘린다. 그 이유 중 하나는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65세 노인 인구가 해마다 50만명 수준 증가하는데, 많은 분들이 굉장히 건강하게 사회활동, 경제활동을 원하기 때문이다. 과거와 조금 다른것은 직접적인 정부 재정의 일자리 사업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일종의 시장형 사회서비스, 민간하고 함께하는 일자리 유형으로 지난해부터 대폭 구조를 바꿨다.-지난해에는 SOC사업 예산을 10.7% 줄였는데 올해는 4.6% 다시 증가시켰다. 총 지출 증가율보다 높은데 총선 전 예산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는데.△SOC를 선거와 연계시키는 건 너무 지나친 상상력인 것 같고, 전국에 필요한 필수 소요를 반영했다. SOC예산은 사업 주기가 있는데 최근에 대규모로 추진되는 사업들이 굉장히 많다. GTX-A·B·C가 대표적인데, 대규모 재정투자가 일어나는 GTX-B·C가 올해 또는 내년에 착공된다. 또 가덕도 등 대형 공항에 대한 투자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SOC투자가 대폭 늘어나는 그런 모양을 하고 있다.
2023.08.29 I 김은비 기자
포스코이앤씨,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 10월 분양 예정
  • 포스코이앤씨,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 10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의정부에서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를 10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 투시도 (사진=포스코이앤씨)‘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는 의정부 캠프 라과디아 도시개발사업 부지에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최고 48층 6개동 총 1401가구 규모다. 타입별로는 △84㎡ 1058가구 △112㎡ 339가구 △162㎡ 2가구 △165㎡ 2가구로 높은 수준의 주거 여건을 제공하는 대형 평형까지 골고루 선보인다.주한미군 공여지였던 캠프 라과디아의 반환이 이뤄지면서 도시개발사업 공모조건에 따른 공공기여로 약 3만㎡의 공원이 함께 조성돼기 때문에 의정부 시민들에게 편의 환경 제공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는 물론 공원이 단지와 인접해 그린 인프라 프리미엄까지 갖췄다. 단지는 의정부시 주요 교통망인 1호선 의정부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의정부 경전철역인 흥선역과도 바로 인접해 있다. 여기에 고양시 능곡역에서 의정부역까지 운행하는 노선인 교외선이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특히 의정부역은 GTX-C 노선이 개통 예정된 곳으로 올해 착공을 시작으로 2028년 개통을 계획하고 있으며 완공된다면 의정부역에서 삼성역까지 5정거장만에 이동할 수 있다. 의정부역 인근에 위치하는 만큼 생활인프라도 장점이다. 단지 바로 앞에 공공복합청사를 비롯해 체육공원과 문화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신세계백화점, 을지대학병원, CGV, 제일시장, 로데오 상권 등의 이용이 편리하다. 교육환경으로는 단지 인근에 위치한 의정부서초와 다온중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의정부중, 의정부여중·고를 비롯해 학원 밀집지역과도 가까워 자녀를 가진 수요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차별화된 설계도 돋보인다. 피트니스, GX룸, 실내골프연습장(전 타석 스크린), 탁구장 등으로 구성된 스포츠존과 작은도서관, 키즈룸, 미팅룸, 오픈스터디룸, 프라이빗스터디룸 등이 마련되는 에듀&비즈니스 라운지 등으로 패밀리존이 조성된다.특히 실내외를 자연스럽게 연결해 주는 중앙계단식 카페인 스텝가든카페를 비롯해 테라스형 게스트하우스, 1인스튜디오 등 최신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시설이 도입된다.이 밖에도 단지는 약 25%의 건폐율 설계를 적용하고, 페르마타 가든(숲속 산책로), 스플래쉬 가든(물놀이터), 네이쳐 테라스(중앙광장) 등 다양한 조경을 구성해 쾌적함을 더할 예정이며, 세대 당 1.37대(아파트 1928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해 입주민의 주차 문제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미래가치 높은 입지에서 브랜드 파워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과 설계로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거주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의정부 대표 아파트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28 I 오희나 기자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좌절…오세훈 "조속 재추진"
  •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좌절…오세훈 "조속 재추진"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안이 또다시 예비타당성 조사 문턱을 넘지 못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후보시절 입모아 연장을 외치던 터라 고양·은평 주민의 반발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대안 노선으로 사업을 재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노선도. (자료=서울시)23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사업(총 길이 19.38㎞, 10개역)은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예비타당성 조사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해당 연장안의 경제성(B/C)은 0.36로 기준점인 1에, 종합평가(AHP)는 0.325로 기준점인 0.5에 한참 못 미쳤다. 서북부 연장 사업은 기존 계획된 신분당선(광교~용산)을 은평을 거쳐 고양 삼송까지 연결하는 내용이다.앞서 연장안은 2016년 국토부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처음 반영됐다. 하지만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와 노선이 겹친다는 이유 등으로 이미 한 차례 서울시 자체 예비타당성 조사를 넘지 못했다. 해당 사업은 4차 철도망 구축계획에도 포함됐다. 서울시는 지난 2021년 10월, 정부 예타 도전장을 냈지만 좌절된 것이다.가장 큰 이유는 2조 6000억원에 달하는 비용 대비 편익이다. 당초 서울시는 GTX-A 노선과 신분당선 연장선을 일부를 함께 이용하려 했다. 하지만 기술적 문제로 GTX-A 노선 하부에 새로운 철로를 깔아야 해 예산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여기에 기재부는 은평새길·평창터널 등이 최근 한국개발연구원(KDI) 민자적격성 조사을 통과해 2025년 착공을 앞두고 있다며 연장선 수요가 적을 것이라고 예측했다.해당 지역의 후폭풍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서북부 연장선 인근 지역들은 가장 가까운 GTX역인 연신내역을 이용하기가 현실적으로 불편하기 때문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선거 공약집에 연장을 약속하기도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역시 후보 시절 서북권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 추진을 공약으로 내놓았다.국토부는 “현재 공사 중인 GTX-A를 당초 계획대로 내년 말까지 단계적으로 개통해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출퇴근 편의를 대폭 개선할 예정”이라며 “수도권 서북부 지역 주민의 교통편의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서울시는 기재부 발표 이후 대안 노선으로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매우 안타깝다. 지역 주민의 최대 숙원사업임인 만큼 시에서 심혈을 기울여 새로운 노선을 마련해, 조속히 사업을 재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구체적으로 전문기관 용역을 통해 지역주민과 사업성을 모두 만족하는 대안노선을 검토하고 발굴해 새로운 노선으로 사업을 재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내년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하거나, 안되면 내후년 서울시 도시철도망 수정계획에 포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3.08.23 I 박경훈 기자
'신분당선 서북부연장' 무산…서울시, 새 노선 발굴해 재추진
  • '신분당선 서북부연장' 무산…서울시, 새 노선 발굴해 재추진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가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용산~삼송)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새로운 노선을 발굴해 재추진하겠다고 23일 밝혔다.이날 서울시는 기획재정부에 확인한 결과 신분당선 서북부연장 사업이 B/C(비용 대비 편익) 0.36, AHP 0.325(0.5 이상 타당성 확보)로 타당성이 확보되지 않아, 예비타당성조사를 사실상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예타 문턱을 넘지 못한 신분당선 서북부연장 노선도. (자료=서울시)신분당선 서북부연장(용산~삼송) 사업은 기존 신분당선(광교~용산)을 용산에서 고양시 삼송까지 연장하는 것으로, 연장 19.38㎞, 10개 역사로 구성된 광역철도로 추진돼 왔다.서울시는 지난 2021년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해당 사업이 포함돼 확정된 이후 같은해 10월 기재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했다. 이에 기재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 PIMAC)에선 2022년 1월부터 예비타당성조사를 수행해 왔다.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서울시는 사업 타당성 확보를 위해 사업계획 변경, 검토의견 및 다양한 자료 제출, 관계부처(기획재정부 등) 방문 협의 등을 실시했다. 또 사업노선이 통과하는 자치구(은평구 등)·경기도·고양시 등과 협의 및 소통하며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해왔다.서울시는 사업타당성이 확보되지 않은 주요 원인에 대해 △GTX-A 및 3호선과의 노선 중복 △신분당선 용산~신사 구간의 사업추진 불확실성에 따른 리스크 △GTX-A 개통을 앞둔 시점에서 2조원이 넘는 비용의 투자 우선순위 문제 등으로 판단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용수요를 높이기 위해 열차 운행방식을 변경하고 주변 개발계획 등을 자치구(고양시 포함)로부터 제출받아 제시했다. 또 공사비를 낮추기 위해 터널 공사비 단가 등에 대한 재검토 요청과 경기도 및 고양시와 협의를 통해 차량기지 입지를 조정했었다.서울시는 이번 결과로 기존노선 추진이 불가함에 따라, 전문기관 용역을 통해 지역 주민과 사업성을 모두 만족하는 대안 노선을 검토·발굴해 새로운 노선으로 사업을 재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사업은 △전문기관을 통한 대안 노선의 검토 및 발굴 △국가철도망 또는 도시철도망 계획에 반영 △예비타당성조사 등의 순으로 재추진될 수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수도권 서북부지역과 서울 도심을 직결하고, 통일로의 교통혼잡 완화 및 강남·북 간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신분당선 서북부연장 사업이 예타의 문턱을 넘지 못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다”라며 “지역 주민의 최대 숙원사업임인 만큼 시에서 심혈을 기울여 새로운 노선을 마련해, 조속히 사업을 재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23 I 양희동 기자
GTX-C 실시협약 체결…안산 상록수역 포함
  • GTX-C 실시협약 체결…안산 상록수역 포함
  • [안산=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안산시는 지난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토교통부, 현대건설 컨소시엄 등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민간투자사업의 안산 상록수역 추가정차역을 포함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안산시청 외벽에 GTX-C 실시협약을 알리는 대형 플랜카드가 걸려 있다.이에 국토교통부는 올해 안에 실시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는 대로 착공해 2028년 준공·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GTX-C노선 사업은 4조6084억원(2019년 기준 불변가)을 투자해 경기도 양주시 덕정과 수원을 잇는 것이다. 금정~수원 구간의 일부 열차를 안산선으로 Y자 형태로 분기할 계획이고 안산 상록수역을 추가정거장으로 건설한다. GTX-C노선 상록수역 추가 정차는 당초 사업신청서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안산시가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 컨소시엄, 국토부와 끊임없는 협의와 타당성 설득을 통해 추가 정차를 이뤄냈다. GTX 전용으로 신축되는 추가정거장에 대한 사업비는 원인자부담으로 안산시가 투입한다.안산시의 원인자부담 예산 규모는 2648억원이다. 공사 기간인 5년간 추가정차역 건설비 489억원, 차량구입비 393억원을 내고 운영비로 40년간 연평균 44억원씩 투입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시민의 숙원사업인 GTX-C노선 상록수역 연장으로 안산에서 서울 강남·경기 북부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다”고 말했다.
2023.08.23 I 이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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