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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수지·운정 등 4700가구 분양
  • 현대산업개발, 수지·운정 등 4700가구 분양
  • △‘수지 광교산 아이파크’ 조감도.[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현대산업개발이 연말까지 전국 주요 지역에서 모두 4개 단지, 4735가구를 분양한다. 이달 말에는 경기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서 ‘수지 광교산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8층 18개 동에 전용면적은 59~84㎡형 537가구 규모다. 단지는 광교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남측으로 약 20만㎡ 규모의 수지생태공원이 있다. 단지는 신분당선 수지구청역이 가깝고 경부고속도로, 분당수서간고속도로,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등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12월에는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 A26블록에서 ‘운정신도시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30개 동, 전용 59~109㎡형 3042가구로 운정신도시 내 최대 규모로 이뤄진다. 단지는 GTX A노선(파주~삼성)이 완공되면 서울역까지 10분대에, 삼성역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단지는 초등학교 예정부지와 접해 있고 동패초·중·고, 운정고(자율형 공립고) 등이 도보권이다. 다음달 강원 강릉 송정동 산103번지에서는 ‘강릉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7개 동에 전용 75~117㎡형 492가구 규모다. 단지는 동측으로 송정해변, 남측으로 남대천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단지는 경강로를 통해 7번 국도로 진입해 속초와 동해 등 인접지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하고 연말 개통을 앞둔 KTX 강릉역이 가깝다. 충청북도 청주시 가경동에서는 ‘청주 가경 아이파크 2단지’가 분양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에 전용 75~119㎡형 664가구로 이뤄진다. 단지는 청주 제2순화로, 선현로 등을 통해 청주 도심권으로 이동하기 쉽고 청주고속버스터미널, KTX오송역이 가깝다. 단지 인근으로는 가경공원, 감나무실공원, 축구공원 등과 팔봉산, 망월산 등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2017.11.23 I 원다연 기자
'교통호재' 김포·고양 내달 6500가구 공급.. 분양시장 달군다
  • '교통호재' 김포·고양 내달 6500가구 공급.. 분양시장 달군다
  • 분양 일정 및 규모는 업체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수도권 서북부 주거지로 주목받는 김포·고양시에서 연내 6500여가구의 신규 아파트가 분양된다. 내년 김포도시철도 개통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건설 추진 등 교통여건 개선 호재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GS건설·금호건설·신동아건설 등 분양 나서22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경기 서북부지역에서는 아파트 6개 단지 총 6534가구가 공급될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김포시가 4개 단지 3847가구, 고양시 2개 단지 2687가구의 새 아파트가 각각 공급될 예정이다. 신동아건설과 롯데건설은 김포시 신곡6지구에서 ‘캐슬앤파밀리에 시티’ 전용면적 59~111㎡ 1872가구의 공급에 나선다. 김포도시철도 고촌역(예정)을 이용할 수 있고 주변 김포대로를 통해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자유로 접근성이 좋다. 금호산업(002990)은 김포시 양곡지구 B-2블록, D-1블록에서 ‘한강 금호어울림’ 전용면적 59~84㎡ 873가구를 분양한다. 한강신도시 생활권으로 내년 개통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구래역(예정)이 가깝고, 제2순환고속도로 및 김포한강로 접근이 우수하다.금성백조주택은 김포시 김포한강신도시 Cc-3블록에서 ‘한강신도시 구래역 예미지’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78~90㎡의 아파트 701가구와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78실로 구성된다.GS건설(006360)은 경기 고양시 식사2지구 A1블록에서 ‘일산자이2차’ 전용면적 59~84㎡ 802가구를 분양한다. 경의중앙선 백마역, 풍산역과 인접하며, 일산신도시를 가로지르는 지하철 3호선도 이용할 수 있다.신안건설산업은 고양시 벽제동 목암지구에서 ‘고양 목암지구 신안 실크밸리’ 전용면적 64~84㎡ 1885가구 중 10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3호선 삼송역을 이용할 수 있고, 제2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한 서울 및 일산, 파주 등 수도권 서북부 접근성이 좋다. ◇ 미분양 감소세 뚜렷… 신규 분양도 호조경기 서북부는 택지개발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교통망과 생활 인프라 시설이 빠르게 확충되고 있어 분양시장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김포시는 한강신도시 개발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서울 마곡지구까지 30분대로 접근가능한 김포도시철도가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파주시는 운정신도시부터 서울역, 동탄까지 잇는 GTX 연장선이 확정돼 내년부터 본격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삼송지구,지축지구 등 택지조성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는 고양시에는 올해 스타필드 고양과 이케아가 개장했고, 서울~문산고속도로(2020년 개통예정) 및 신분당선 연장안도 추진되고 있다.최근 미분양 아파트도 크게 줄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김포시는 미분양 물량이 작년 1월 2696가구였지만 올 9월 기준으로 미분양 물량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고양시 미분양은 1068가구에서 463가구로 감소했다.신규 분양물량의 청약경쟁률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9월 경기도 김포 걸포3지구에서 분양한 GS건설 ‘한강메트로자이2차’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364가구 모집에 2926명이 몰려 평균 8.04대 1의 1순위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5월 분양한 ‘한강메트로자이1차’도 7.14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했다.지난 7월 경기도 고양 지축지구에서 분양한 대우건설 ‘지축역 센트럴 푸르지오’는 503가구 모집에 8221명이 몰려 16.3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보였다. 같은 달 분양한 반도건설 ‘지축역 반도유보라(B3블록)’는 9.6대1로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도시개발이 활발한 경기 서북부는 서울 접근성을 바탕으로 지역 수요뿐만 아니라 서울권 실수요자들도 많이 몰리고 있다”며 “내년 김포도시철도 개통과 GTX연장선 등 다양한 개발호재가 있는 만큼 부동산시장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2017.11.22 I 이진철 기자
'동탄역 파라곤' 24일 모델하우스 오픈..분양가 상한제 적용
  • '동탄역 파라곤' 24일 모델하우스 오픈..분양가 상한제 적용
  • 동탄역 파라곤 조감도. 동양건설산업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동양건설산업은 오는 24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동탄역 파라곤 주상복합’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주상복합은 동탄2신도시 C9블록 동탄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 주거중심지역에 위치한다. ‘동탄역 파라곤’은 동탄신도시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에서 분양하는 첫 주상복합이다. 동탄역 파라곤은 지하 3층∼지상 39층, 아파트 424가구와 주거형 아파텔 110실로 구성된다. 아파트의 경우 전용 78㎡ 96가구, 79㎡ 204가구, 99㎡ 13가구, 101㎡ 108가구, 104㎡ 3가구며 주거형 아파텔은 전용 82㎡ 44실, 83㎡ 22실, 84㎡ 44실이다. 중소형이 대부분인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내에서는 드문 99∼104㎡의 대형물량이 포함돼 있다. 주거형 아파텔은 2∼4인 가구가 거주하기 적합한 소형 아파트의 대체 상품이다. 4베이 구조로 설계됐으며 가구당 1.23대의 주차시설이 제공된다. 보조주방, 시스템 창,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 특화설계가 적용됐다. 내년 1월부터 오피스텔에 적용되는 전매제한 강화도 이번 아파텔 물량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동탄역 파라곤은 동탄역이 바로 인근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동탄역에서 작년 12월 개통한 SRT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 수서역까지 15분이면 닿을 수 있고, 2023년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가 개통되면 강남 삼성역까지 20분만에 이동 가능하다. 단지 바로 옆으로 도보 거리에 초등학교와 함께 중·고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닥터아파트가 회원 1440명을 대상으로 11월 수도권 공공택지 물양 중 유망분양단지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동탄역 파라곤’은 최고의 유망단지 1위로 꼽힌 바 있다. 동탄역 파라곤 분양관계자는 “단지 인근에 2년전 입주한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 전용 84㎡는 분양가가 3억6800만원 수준이었지만 현재 2억원 이상 오른 5억9000만~6억3000만원에 호가가 형성돼 있다”며 “동탄역 파라곤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낮게 책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탄역 파라곤’은 주거형 아파텔에 한해 24일부터 사전청약을 시작으로 28일과 29일 이틀간 현장(모델하우스) 청약을 받는다. 아파트의 경우 다음달 초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접수를 받을 예정이다.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967-1830에 문을 열 예정이다.동탄역 파라곤 투시도. 동양건설산업 제공.
2017.11.21 I 성문재 기자
동탄2신도시 단독주택용지 '글렌힐즈56' 분양..8.5억부터
  • 동탄2신도시 단독주택용지 '글렌힐즈56' 분양..8.5억부터
  • 글렌힐즈56 조감도. 디케이도시개발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디케이도시개발이 경기도 동탄2신도시 내 단독주택용지 ‘글렌힐즈56’을 분양한다. 21일 디케이도시개발에 따르면 글렌힐즈56은 동탄2신도시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BD-1블록을 56개 필지로 분할해 조성된다. 필지별 면적은 385~731㎡로, 분양가는 8억5000만원부터 면적에 따라 달라진다. 용적률 100%, 건폐율 50%를 적용, 3층 이하로 지을 수 있다. 다락방과 지하층 설계까지 더하면 최대 5층 구성이다. 글렌힐즈56은 필지별로 지하주차장을 지을 수 있게 조성해 단독주택의 단점인 주차장 문제를 해결했다. 가구당 4대 이상 주차가 가능하다.신도시 내 블록형 단독주택용지는 입주민을 위한 공용시설을 갖추고 있고 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도 정비가 돼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단지 입구부터 외부 차량 출입이 통제되며 CCTV와 적외선 동작감지 시스템 등 보안시설이 설치된다. 교통, 교육, 생활편의시설도 양호하다. SRT 동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SRT 이용시 강남 수서역까지 약 15분 소요된다. 용인~서울고속도로, 동탄순환대로, 경부고속도로, 봉담~동탄고속도로도 등 도로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서울 강남 삼성역까지 이어지는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도 2021년 개통이 예정돼 있다.동탄역 주변에 이마트 등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쇼핑, 문화시설이 갖춰져 있다. 단지 주변에 청계초·중, 중앙초, 이인초, 동탄중 등이 위치해 있다. 주변 삼성전자(005930) 화성·기흥사업장, 테크노밸리 등 배후수요도 풍부하다.디케이도시개발 관계자는 “위로는 SRT 동탄역과 시범단지가 인접해 있고, 아래에는 리베라CC가 있어 편리함과 쾌적함을 동시에 갖췄다”며 “개별 필지는 100% 개인 소유로 주변 시세가 오를 시 차익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업지인 경기도 화성시 청계동 523번지에 자리한 글렌힐즈56 홍보관은 오는 24일 문을 연다.글렌힐즈56 조감도. 디케이도시개발 제공.
2017.11.21 I 성문재 기자
국내 최대 게임축제, PC 업계도 대거 부산으로 출동
  • 국내 최대 게임축제, PC 업계도 대거 부산으로 출동
  •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PC 시장의 정체 속에 ‘유일한 돌파구’로 꼽히는 게이밍(게임용) 수요를 잡기 위해 전자 업계가 부산으로 향한다.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G-STAR) 2017’를 맞아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등 국내 대기업은 물론 인텔, 엔비디아, 레노버, HTC, 에이수스 등 해외 주요 업체들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하는 지스타 2017에서 LG전자와 엔비디아, 에이수스는 별도 부스를 마련했다.LG전자는 D홀에 자리를 마련하고 게임용 고사양 PC와 초고해상도(4K) 모니터를 비롯한 다양한 기기를 선보인다. 또 블루홀 등 주요 게임 업체와 협업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부스를 별도로 마련한 업체 중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만큼 부스 규모 역시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삼성전자는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 컨퍼런스에서 ‘진화하는 모바일 게임 환경과 하이 파이 안드로이드 게이밍’이라는 주제로 현업 개발 담당자가 모바일 게임에 대한 발표 세션에 참여한다. 인텔은 별도 부스를 차리는 대신 최대 규모로 열리는 ‘배틀 그라운드’ 게임 대회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엔비디아와 HTC, 기가바이트는 B홀에 나란히 부스를 마련했다. 엔비디아는 ‘게임레디(Game Ready)’를 주제로 최신 그래픽카드인 지포스(GeForce) GTX 10 시리즈와 쉐도우플레이 하이라이트(ShadowPlay Highlights), 안셀(Ansel) 등 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HTC는 가상현실(VR) 기기인 ‘바이브(Vive)’를 전시하는데, 여기에는 레노버도 참여해 게이밍 PC 브랜드인 리전 시리즈와 워크스테이션 등 고사양 게임에 최적화한 PC 제품을 전시한다.에이수스와 기가바이트 등 대만계 제조사들도 역시 게임용 신제품을 선보이며 이벤트도 다양하게 마련한다. 에이수스는 게이밍 브랜드인 ‘ROG’를 앞세우고, 글로벌 게임 대회인 ‘조인 더 리퍼블릭(Join The Republic) 2017’의 한국 대표를 선발하는 최종 오디션을 지스타 행사장에서 진행한다.와콤과 11번가도 참여한다. 와콤은 태블릿 체험공간을 마련하고 게임 캐릭터 그리기 대회를 진행한다. 11번가도 게임용 제품 연계 마케팅을 진행한다.업계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모바일 게임 위주였던 지스타 전시회가 올해는 배틀그라운드를 필두로 PC 온라인 게임의 흥행 추세에 PC 업계에서도 관심이 높아졌다”며 “고사양 PC 판매가 확대되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한국IDC도 최근 발표한 올 3분기 국내 PC 시장 현황 보고서에서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 등 고해상도 그래픽 게임의 인기로 엔비디아의 10세대 GTX를 장착한 게이밍 PC의 라인업이 확대되고 출하량도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2017.11.16 I 이재운 기자
삼성·MS ‘혼합현실’ 헤드셋 첫 공개…“멀미가 안 나네”
  • 삼성·MS ‘혼합현실’ 헤드셋 첫 공개…“멀미가 안 나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삼성전자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해 만든 프리미엄 혼합현실(MR) 헤드셋 ‘삼성 HMD(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 오디세이’를 국내에서 첫 공개했다. 지난 달 미국에서 선보인 HMD 오디세이는 PC와 연동해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를 연결해 주는 MR 헤드셋.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의 장점을 아우르며 새로운 MR 경험을 제공한다. 현실과 분리된 가상 세계에 콘텐츠를 결합하는 VR, 현실 세계 위에 가상의 정보를 입혀 보여주는 AR의 장점을 모두 취하면서 각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어 몰입도와 현실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3.5형 듀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최대 2880X1600 해상도와 110도의 시야각을 제공한다.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인 AKG 헤드셋을 탑재해 360도 공간 사운드를 구현했다. 마이크를 내장해 기기 사용 중에도 실시간 음성 채팅이 가능하다. 별도의 외부 센서 설치가 필요 없다는 점이 장점이다. 헤드셋에 카메라 센서가 내장되어 있어 PC와 연결하기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6자 유도’ 모션 컨트롤러를 연동해 쉽고 편리한 게임 조작도 가능하다.새롭게 업데이트된 윈도우10 운영체제(OS)를 지원하는 PC에서 즐길 수 있으며, 권장 사양은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50 이상 그래픽 카드 △최신 그래픽 드라이버 △인텔 코어 i5 이상 CPU △8GB RAM 이상이다.오는 21일부터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하남점 등 전국 주요 40개 매장에서 직접 체험과 구매가 가능하며,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도 판매된다. 가격은 79만원이다.이날 한국MS가 서울 강남구 잼투고에서 개최한 간담회에서 직접 사용해 본 HMD 오디세이는 기존에 있던 VR 헤드셋보다 멀미 등 어지러움 증상이 덜하다는 것이 장점이었다. ‘락 앤 레일(Rock & rail)’이라는 슈팅 게임을 약 5분간 체험했는데 구토 증상이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한국MS 관계자는 “초당 프레임 속도, 시야각 등을 기존 제품보다 개선해 멀미 현상을 상당 부분 완화했다”고 설명했다. 윈도우 기반 MR 기기는 삼성을 비롯해 레노버, HP, 에이수스, HP, 델 등 6개 브랜드 제품이 현재 공개된 상태다.한편 MS와 삼성은 플랫폼은 물론 제조사와 개발자 그리고 다양한 유통사들과 협력해 MR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게임뿐만 아니라 교육, 비즈니스, 엔터테인먼트 등 전 영역에 걸쳐 유용한 콘텐츠를 확대할 예정이다.현재 ‘마인크래프트’ 같은 글로벌 게임은 물론 MS 오피스와 업무 및 교육 콘텐츠 등 다양한 앱이 준비되어 있다. MS 스토어에는 약 2만2000개 이상의 인기 앱이 올라 있고 국내에서는 약 50개 이상의 앱이 21일부터 공개된다.한국MS 마케팅오퍼레이션즈총괄 장홍국 전무는 “윈도우 MR은 기존 VR 및 AR의 몰입도와 현실감을 뛰어 넘는 최고의 기술로 이미 해외 사용자와 기업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삼성을 비롯한 다양한 파트너사 및 개발자와 플랫폼의 대중화를 가능케 하는 생태계 조성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삼성 HMD 오디세이
2017.11.15 I 정병묵 기자
삼성·MS 합작 ‘혼합현실’ 헤드셋 21일 국내 출시…가격 79만원
  • 삼성·MS 합작 ‘혼합현실’ 헤드셋 21일 국내 출시…가격 79만원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혼합현실(MR) 헤드셋 ‘삼성 HMD 오디세이’를 21일 국내에 출시한다.마이크로소프트(MS)와 삼성전자가 협업한 ‘삼성 HMD 오디세이’는 PC와 연동해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를 연결해 사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지난 10월초 미국에서 최초 공개됐다. ‘삼성 HMD 오디세이’는 3.5형 듀얼 AM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최대 2880x1600 해상도와 110도의 시야각을 제공한다. 또한,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인 AKG 고품질 헤드셋을 탑재해 360도 공간 사운드를 구현했다.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어 기기 사용 중에도 실시간 음성 채팅이 가능하다. ‘삼성 HMD 오디세이’는 별도의 외부 센서 설치가 필요 없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삼성 HMD 오디세이’는 헤드셋에 카메라 센서가 내장되어 있어 PC와 연결하기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6자유도’ 모션 컨트롤러를 연동해 쉽고 편리한 게임 조작도 가능하다. ‘삼성 HMD 오디세이’는 새롭게 업데이트된 윈도우10 운영체제(OS)를 지원하는 PC에서 즐길 수 있으며, 권장 사양은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50 이상 그래픽 카드 △최신 그래픽 드라이버 △인텔 코어 i5 이상 CPU △8GB RAM 이상이다.‘삼성 HMD 오디세이’는 11월 21일부터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하남점 등 전국 주요 40개 매장에서 직접 체험과 구매가 가능하며,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도 판매된다. 가격은 79만원이다.
2017.11.15 I 정병묵 기자
규제 무풍에 광역교통망까지…송도 주택시장 '핫 뜨거'
  • 규제 무풍에 광역교통망까지…송도 주택시장 '핫 뜨거'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불 꺼진 유령 신도시에서 불 밝힌 인천의 강남으로’.불과 1~2년 만에 달라진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위상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말이다. 과거 미분양의 무덤이라는 오명을 썼던 송도 주택시장이 요즘 확 달라졌다. 서울 등 수도권에서 몰려드는 수요자 및 투자자들로 입주를 앞둔 아파트에 억대 프리미엄(웃돈)이 붙고, 분양 단지는 높은 경쟁률로 청약 마감하기 일쑤다. 송도 국제도시가 정부의 잇단 부동산 규제(6·19 부동산 대책, 8·2 대책, 9·5 대책) 대상에서 비켜나면서 강화된 전매 제한 및 대출 규제 등을 적용받지 않는데다 대규모 광역교통망 개발 호재 및 명품 입지라는 장점을 등에 업고 수도권 주택시장에서 가장 핫한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전국 반나절권’ KTX·GTX발 주택시장 훈풍 최근 송도 주택시장을 이끄는 강력한 호재는 광역 교통망 개발이다. 전국을 반나절권으로 연결하는 인천발(發) 광역 철도망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핵심 주거지역인 송도 주택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송도는 오는 2021년 개통 예정인 인천발 고속철도(KTX)와 2025년 개통을 추진 중인 송도~마석을 잇는 광역급행열차(GTX-B)가 완공되면 전국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게 된다. 특히 인천 송도에서 서울 여의도와 서울역을 거쳐 경기도 남양주 마석까지 이어지는 GTX-B노선은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GTX-B노선이 개통되면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이동거리는 기존 82분에서 27분으로 줄어들어 서울 접근성이 크게 좋아질 전망이다.이러한 호재를 안고 인천 송도국제도시 주택시장에도 온기가 돌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1월 송도국제도시가 속한 인천 연수구 송도동 아파트값은 3.3㎡당 1306만원에서 올 11월 현재 1356만원으로 3.8% 올랐다. 같은 기간 인천시 전체 평균 아파트값(3.3㎡당)은 877만원에서 904만원으로 3.1% 오르는데 그쳤다. 8·2 대책 이후에도 송도동 월별 아파트값 매맷값 변동률은 8월(0.82%)→9월(0.36%)→10월(0.04%)→11월(0.07%)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송도 GTX-B 노선 인근에 있는 ‘송도웰카운티1단지’ 아파트(전용 84㎡형)는 시세가 최고 5억4000만원으로 석달여 만에 3000만원 가량이 올랐다. 인근 G공인 관계자는 “민간택지 아파트 경우 전매 제한 기간이 6개월로 짧고 다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다 보니 신규 분양 물량을 잡으려는 서울 등 외지 투자 수요가 늘고 있다”며 “8·2 대책 이후 투자 문의가 두배 이상 많아진 것 같다”고 전했다.신규 입주 단지 분양권에도 웃돈이 꽤 많이 붙었다. 이달 21일 입주 예정인 ‘송도 더샵 퍼스트파크’ 전용 84㎡형 시세는 5억5000만원 선으로 분양가보다 1억4000만~5000만원 가량 웃돈이 붙은 상태다. 올 7월 분양한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도 전 타입에서 7000만~1억원 가량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규제 지역으로 묶일 수 있어 투자 신중해야”송도국제도시는 2003년 첫 삽을 뜰 당시만 해도 인천 내에서도 유령도시라는 별명이 붙었을 정도로 인구와 인프라가 부족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각종 인프라와 개발 호재들이 속속 완성되면서 유입 인구가 늘고 미분양 물량도 거의 사라졌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송도가 속한 연수구는 올 1월 미분양 가구 수가 795가구가 남아 있었지만, 7월 이후로 미분양 가구 수가 제로(0)다.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 동안 송도에 약 1만9000가구가 공급됐는데 모두 주인을 찾은 것이다. 올 7월 현재 송도의 전체 인구도 11만8846명으로 5년 전인 2012년 7월 말 5만7957명보다 약 2배 정도 늘었다. 송도국제도시에서는 내년 롯데몰을 시작으로 신세계복합쇼핑몰·이랜드몰(2020년 개관 예정) 등의 대형 쇼핑몰이 차례로 개관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주변 상권도 대폭 확충될 전망이다. 인구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교통·상권·생활인프라가 대폭 확충되면서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뜨겁다. 이달 인천 연수구에서 분양한 ‘송도 SK뷰 센트럴’은 191가구 모집에 2만3638명이 몰려 평균 123.76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근 10년 새 인천에서 분양한 단지 중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이다. 앞서 올 7월 분양한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송도 더 테라스’와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도 각각 평균 35.5대 1, 평균 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전 가구가 모두 마감됐다. 업계 관계자는 “송도는 분양시장 훈풍이 지속되고 8월 대책 이후로 집값이 많이 올라 정부로부터 집중 모니터링 지역으로 지정됐지만, 민간택지 아파트 경우 전매제한 기간이 6개월로 짧고 다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해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이남수 신한금융투자 부동산팀장은 “송도 주택시장이 워낙 뜨거워 정부가 향후 규제 대상 지역으로 지정할 가능성이 크다”며 “분양권 전매 금지 및 대출 제한 등 규제가 가해질 경우 주택시장이 빠른 속도로 얼어붙을 수 있는 만큼 묻지마 투자는 삼가야 한다”고 말했다.
2017.11.14 I 김기덕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 '송도 아트윈' 오피스텔 분양
  • 인천 송도국제도시 '송도 아트윈' 오피스텔 분양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송도 아트윈’ 오피스텔이 분양에 나섰다.‘아트센터 콤플렉스’ 내 마지막 오피스텔인 ‘송도 아트윈’은 홀리데이 인 호텔이 들어서 있는 건물의 지상 3층 ~ 11층의 총 237실 규모다. 관계자는 “기존 1차 분양 물량 완판에 이어 이번에 지상 3층 ~ 7층, 전용면적 25~52㎡, 원룸형과 1.5룸형으로 구성된 108실을 분양하고 있다”고 밝혔다.‘송도 아트윈’ 인근에는 포스코엔지니어링, 포스코건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GCF, 부영 등 다양한 기업과 국제기구가 위치해 있다. 관계자는 “향후 아트센터 인천이 개관하면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기업들의 이전이 계속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공실률의 위험도 거의 없다”고 전했다.‘송도 아트윈’ 오피스텔 조감도단지 지하에서 인천 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이 연결되며 광역급행버스(M버스)를 이용하면 강남, 여의도, 잠실까지 한 번에 이동 할 수 있다. 송도에서 청량리로 이어지는 GTX도 개통을 앞두고 있다.단지 옆에 해수공원 센트럴파크가 자리해 자연환경에서 휴식과 레저를 즐길 수 있다. 코스트코, 송도커낼워크 등의 쇼핑몰은 도보 5분 거리에 있으며 홈플러스, 롯데몰,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은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있다. 단지 내에는 ‘송도 아트윈 몰’이 조성돼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다. 분양홍보관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33-1번지에 위치한 ‘송도 아트윈 몰’ 1층에 마련돼 있다.
2017.11.13 I 박지혜 기자
국내 PC 시장, 3분기 101만대..전년비 0.7% 감소
  • 국내 PC 시장, 3분기 101만대..전년비 0.7% 감소
  • 삼성전자 게이밍 노트북 ‘오디세이’[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국내 PC 시장이 게임용과 공공분야 수요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전반적인 감소세를 교체수요로 만회했다.13일 시장조사업체 한국IDC가 발표한 올 3분기 국내 PC 출하량은 데스크톱 51만대, 노트북 50만대 등 총 101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했다.일반 소비자(컨수머) 부문은 소매유통 채널의 물량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한 53만대 출하에 그쳤다. 하지만 얇은 제품군인 ‘울트라슬림’은 탄탄한 수요를 유지하고 있으며, 오버워치·배틀그라운드 등 고해상도 그래픽 게임의 인기로 엔비디아의 10세대 GTX를 장착한 게임용(게이밍) PC 라인업이 확대되고 출하량도 증가했다.공공 부문은 9만대가 출하되며 44.9% 증가했다. 경찰청, 군 부대, 우체국 등 대규모 입찰이 진행되며 노후된 PC 교체가 연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반면 교육 부문 출하 규모는 5만대로 전년 대비 26.2% 감소했는데, 이는 대부분의 교체 작업이 상반기에 완료됐기 때문이라고 한국IDC는 분석했다.공공과 교육 부문 모두 노트북 비중은 각각 6.1%, 19.7%로 높지 않았는데, 여전히 데스크 위주의 업무 환경 및 보안의 이유로 데스크톱을 선호하는 것으로 한국IDC는 풀이했다.기업 부문은 35만대 출하를 기록해 1%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수출 경기 개선으로 대기업은 교체 물량을 늘린 반면, 중소 기업은 여전히 IT 투자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업 부문 내 노트북 비중은 전년 대비 4.0%포인트 증가한 29.2%로 확대되었으며, 모바일 근무자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울트라슬림의 도입도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를 보였다.권상준 한국IDC 수석연구원은 “2017년 3분기 국내 PC 출하량은 다시 한번 역성장 했지만, 9월 누적 기준 364만대로 전년 대비 2.4% 성장했다”면서 “국내 PC 시장은 포화되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수요 감소는 피할 수 없겠지만, 교체 수요를 중심으로 급격한 하락은 없을 것이며, 서비스와 연계하여 사용자 편익 및 공급자 수익을 높이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자료=한국IDC 제공자료: 한국IDC 제공
2017.11.13 I 이재운 기자
'전국이 반나절권'… 인천發 철도사업 탄력에 송도 주택시장 '훈풍'
  • '전국이 반나절권'… 인천發 철도사업 탄력에 송도 주택시장 '훈풍'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전국을 반나절권으로 연결하는 인천발(發) 광역 철도망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핵심 주거지역인 송도국제도시 주택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인천발 고속철도(KTX) 사업은 올 하반기 기본 계획고시 및 입찰 방법 심의가 진행돼 내년 하반기에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오는 2021년 하반기 준공 목표다. 개통 이후 인천 송도역에서 부산까지는 2시간 42분, 광주까지는 1시간 47분이 소요돼 전국을 2시간대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여기에 서울과 송도를 연결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사업도 추진 중이다. 정부는 지난 8월 인천 송도국제도시~서울 여의도~서울역~청량리~경기 마석을 잇는 약 80km의 GTX-B노선 사업에 대해 올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목표대로 오는 2025년 GTX-B 노선 준공이 완료되면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걸리는 시간이 기존 1시간22분에서 27분으로 대폭 줄어들게 된다. 이러한 호재를 안고 인천 송도 주택시장에도 온기가 돌고 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의 전용 84㎡형 평균 매맷값은 1년 전보다 35%(4억9000만원→6억6000만원)가 올랐다. 같은 시기 인천시 아파트값 상승률(2.36%) 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분양 시장도 뜨겁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올 7월 분양한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송도 더 테라스’의 경우 2784실 모집에 9만8904건이 접수되면서 평균 35.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달 공급한 주상복합 ‘송도 SK뷰 센트럴’은 아파트 191가구에 1순위 청약자 2만3638명이 몰려 무려 123.76대 1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러한 분양 열기에 9월 말 기준 송도국제도시 미분양 아파트는 한 가구도 없는 상황이다. 송도동 S공인 관계자는 “교통 호재가 가시화되고 기업체 입주가 늘면서 내 집 마련과 동시에 투자를 염두해 역세권 위주로 매물을 알아보는 수요가 많이 늘었다”면서, “특히 송도 마지막 개발 부지에 들어서는 신규 공급 아파트에 대한 투자열기가 뜨겁다”고 말했다.연내 인천 송도에서 공급에 나서는 마지막 단지는 한라가 시공하는 셀럽하우스 ‘한라 웨스턴파크 송도’다. 이 단지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 29-1번지(국제업무지구 C2블록)에 지하 3층~지상 37층, 2개 동, 총 1456실(전용면적 21~55㎡) 규모로 들어선다. 인천지하철 1호선 랜드마크시티역(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국제업무지구역과도 가까워 더블 역세권의 입지를 갖췄다. 차량을 이용하면 인천대교를 통해 영종도로 이동이 수월하다. 현대건설은 내년 초 인천 연수구 송도동 397-5번지 일대에 아파트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32㎡. 총 1083가구 규모다. 단지 바로 옆 초ㆍ중학교ㆍ도서관 부지가 들어서 있다. 포스코건설은 내년 상반기 인천 연수구 송도동 92번지 일대에 주상복합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 3차’의 분양을 앞두고 있다. 단지는 아파트 351가구와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이 가깝다.
2017.11.13 I 김기덕 기자
"규제 전 똘똘한 놈 잡자"…막바지 투자 열기
  • [정기자의 경매브리핑]"규제 전 똘똘한 놈 잡자"…막바지 투자 열기
  • △지난 9일 경매가 진행돼 31명이 몰린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리치팰리스 전경[그림=지지옥션][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내년부터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규제 강화 전 ‘똘똘한’ 주택에 투자하려는 막바지 투자수요가 경매시장에도 유입되는 모습입니다.12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6~10일) 서울 아파트 경매는 42건이 진행돼 이 중 27건이 낙찰되며 낙찰률 64.3%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 주 낙찰률(36건 중 18건 낙찰, 50.0%)보다 14.3%포인트 상승한 수치입니다. 평균 응찰자 수도 5.5명에서 7.3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특히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에 있거나 재건축 호재가 있는 아파트를 중심으로 입찰자 수가 크게 늘어났습니다. 지난 9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된 서울 서초구 방배동 리치팰리스 전용면적 102.0㎡에서는 31명이 몰려 감정가(9억원)의 104.32%인 9억 3889만 9999원에 낙찰됐습니다. 동대문구 제기동 전용 67.2㎡ 경동미주 아파트 경매 역시 응찰자 22명이 몰렸습니다. 이 아파트는 지하철 1호선과 경의중앙선 환승역인 청량리역 초역세권 아파트인데다가 청량리역 분당선이 개통될 예정이며 GTX B·C노선도 예비 타당성 조사중이어서 개발 호재가 풍부합니다. 또 아파트 자체도 지난 2월 정비구역이 확정되며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다만 전문가들은 이같은 현상이 일시적인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합니다. 내년부터 실시되는 신총부채상환비율(DTI) 및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는 경매시장에도 고스란히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2017.11.12 I 정다슬 기자
동양건설산업, '동탄역 파라곤' 분양..SRT 이용땐 수서까지 15분
  • 동양건설산업, '동탄역 파라곤' 분양..SRT 이용땐 수서까지 15분
  • ‘동탄역 파라곤’ 단지 조감도. 동양건설산업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동양건설산업이 이달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C9블록에서 ‘동탄역 파라곤’을 분양한다. 동탄역에서 500m 거리에 있는 ‘동탄역 파라곤’은 지하 3층∼지상 39층짜리 아파트 424가구(전용면적 78~101㎡)와 주거용 오피스텔 110실(전용 82~84㎡)로 구성된다. 동탄역 초역세권 단지인데다 150만㎡ 규모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 중심부로 주거, 문화, 생활, 업무, 레저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단지 바로 옆으로는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8·2 부동산 대책 이후 거래 위축과 집값 하락, 미분양 여파로 고전하는 남동탄 지역과는 달리 동탄 중심부는 각종 지역 개발을 위한 대형 호재들이 적지 않다. 단지 인근 동탄역에서 작년 12월 개통한 SRT(수서발 고속철도)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 수서역까지 15분이면 도착한다. 2023년 개통 예정인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를 이용하면, 동탄역에서 삼성역까지 20분 정도면 갈 수 있다. 주변 삼성반도체 공장, 삼성전자(005930) 화성캠퍼스, 두산중공업(034020), LG전자(066570), 화성일반산업단지, 동탄오산산업단지 등 대규모 배후산업단지와 인접해 입주 수요도 풍부하다.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부동산 규제 강화와 저금리 장기화 속에서 오피스텔 수익성도 눈에 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 화성시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5.47%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5.26%)은 물론 서울(4.91%)·경기(5.23%)와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다.동탄역 파라곤 오피스텔의 경우 동탄신도시에서 보기 드문 전용 82~84㎡ 규모 아파텔로 2~3인 가구를 겨냥한 소형 아파트 대체 상품이다. 보조주방과 시스템창,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 실속형 특화설계가 눈에 띈다. 동양건설산업 관계자는 “롯데백화점 등 롯데타운이 들어서는 중심상업지구와 맞닿은 몰세권, 30만㎡ 규모의 동탄여울공원과 인접한 숲세권까지 주거 입지로서 다양한 프리미엄 요인을 두루 갖추고 있다”며 “동탄2신도시 동탄역 초역세권에서 서울 강남 고급아파트의 대명사 ‘파라곤’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11.09 I 성문재 기자
'안정적 수요' 동탄2신도시, 오피스텔 임대수익 '짭짤하네'
  • '안정적 수요' 동탄2신도시, 오피스텔 임대수익 '짭짤하네'
  • 월별 오피스텔 임대수익률 추이(단위: %, 자료: 부동산114)[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부동산 규제 강화와 저금리 장기화 속에서 임대수익률이 높은 수도권 소형 오피스텔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핵가족 가속화로 수요가 안정적인데다 아파트보다 자금 부담이 덜하기 때문이다. 8·2 부동산 대책으로 오피스텔도 전매 제한 대상이 됐지만 여전히 은행 예·적금보다 높은 임대수익률은 매력이다.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전국 5.26%, 서울 4.91%, 경기 5.23%를 기록했다. 올해 초 대비 낮아지긴 했지만 1% 중반대에 불과한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보다는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특히 경기 화성시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전국 평균보다 0.21%포인트 높은 5.47%를 기록했다.지난 6월부터 임대수익률이 4%대로 떨어진 서울은 오피스텔이 밀집해 있고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편이어서 5%대를 회복하기가 쉽지 않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면서 수요가 안정적인 경기도에 들어선 오피스텔의 수익성이 견조한 것으로 평가된다. 오피스텔 수요가 풍부한 화성 동탄2신도시는 작년 12월 SRT(수서발 고속철도) 동탄역 개통 이후 주목받고 있다. 동탄역에서 SRT를 이용하면 강남 수서역까지 15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오는 2021년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가 개통하면 동탄역에서 삼성역까지 10분대에 닿는다.동탄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에서는 주거, 문화, 생활, 업무, 레저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역 주변에 롯데백화점 등 롯데타운이 들어서고, 30만㎡ 규모의 동탄여울공원과 인접해 동탄2신도시 내 대표적인 몰세권, 숲세권으로 꼽힌다.동탄역 파라곤 조감도. 동양건설산업 제공.이곳에 연내 공급되는 주요 물량으로는 동양건설산업의 ‘동탄역 파라곤’, 동원개발 ‘동탄2신도시 4차 동원로얄듀크’, 대방산업개발 ‘대방디엠시티 더센텀’ 등이 있다. 동양건설산업은 동탄2신도시 C9블록에서 ‘동탄역 파라곤’을 이달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39층, 총 4개동, 전용 78~101㎡ 아파트 424가구와 전용 82~84㎡ 주거형 오피스텔 110실로 구성된다. 동탄역에서 500m 거리에 있다. 또 단지 바로 옆으로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동탄역 파라곤 주거형 오피스텔은 동탄신도시에서 보기 드문 전용면적 82~84㎡ 규모 아파텔(주거용 오피스텔)로 2~3인 가구를 겨냥한 소형 아파트 대체 상품이다. 보조주방과 시스템창,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 실속형 특화설계가 눈에 띈다. 4베이 판상형 구조와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도 양호하다.동원개발이 C4블록에 선보이는 ‘동탄2신도시 4차 동원로얄듀크’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4층, 2개동, 전용면적 59㎡ 아파트 196가구와 전용면적 24~49㎡ 오피스텔 95실로 꾸며진다.인근에 총 면적 155만6000㎡ 규모 산업클러스터인 동탄테크노밸리가 구축돼 있고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는 물론 각종 산업단지와도 가까워 배후수요가 풍부하다는 것이 장점이다.대방산업개발은 지하 4층~최고 지상 44층 아파트 3개동과 지하3층~지상27층 오피스텔 1개동으로 구성된 ‘대방디엠시티 더센텀’을 공급한다. 아파트 56A㎡ 231가구, 59㎡B 232가구, 오피스텔 22㎡A 180실, 22㎡B 48실, 45㎡A 24실, 45㎡B 6실 구성이다.대방산업개발 관계자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소형평형으로만 구성돼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며 “단지 내 주거, 업무, 상업시설이 공존해 단지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7.11.09 I 성문재 기자
틈새투자처 '쏠림'…'별내역 아이파크 스위트' 경쟁률 23대 1
  • 틈새투자처 '쏠림'…'별내역 아이파크 스위트' 경쟁률 23대 1
  • △지난 6일 경기 남양주 ‘별내역 아이파크 스위트’ 모델하우스에 청약 접수 대기자들이 줄을 늘어서 있다. [사진=현대산업개발][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현대산업개발은 경기 남양주 별내택지개발지구에서 공급하는 ‘별내역 아이파크 스위트’의 청약 경쟁률이 평균 8.74대 1로 청약을 마감했다고 8일 밝혔다. 별내택지개발지구 S1 상11블록에 들어서는 별내역 아이파크 스위트는 ‘생활형 숙박시설’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40층 5개동·1100실로 규모로 전용면적별로 △66㎡형 560실 △74㎡형 120실 △83㎡ 420실로 이뤄진다. 생활형 숙박시설은 공중위생관리상 숙박업뿐 아니라 실내에서 취사와 세탁이 모두 가능한 시설로 아파트와 달리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을 적용받는다. 따라서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고 전매가 가능한 별내역 아이파크 스위트는 현장에서 이뤄진 청약 접수에, 1000만원의 비교적 높은 청약금에도 청약자들이 몰리며 최고 23.03대 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관계자는 “최근 청약제도 개편으로 내 집 마련이 까다로워지면서 투자자는 물론 당첨이 상대적으로 어려워진 30~40대 실수요층이 몰렸다”고 말했다. 별내역 아이파크 스위트에는 냉장고,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등 가전이 풀퍼니시드 시스템으로 제공되고 3·4베이, 판상형·맞통풍 등 아파트와 유사한 평면으로 설계된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 사우다, 독서실 등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아울러 경춘선, 지하철 8호선 연장선(2022년 개통예정), GTX-B노선(계획) 등 3개 노선이 지나는 별내역 트리플역세권 입지로 향후 강남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9일이며 10~11일 이틀간 계약이 진행된다. 계약금 분납제와 중도금 60% 가운데 50% 무이자가 적용된다. 분양홍보관은 경기 남양주 별내동 2037-33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1년 2월 예정이다.
2017.11.08 I 원다연 기자
쏟아지는 물량에 전세시장 '소화불량'
  • [경기 남부발 '입주쇼크']쏟아지는 물량에 전세시장 '소화불량'
  • [이데일리 김기덕 원다연 기자] 지난 2일 찾은 경기도 화성시 영천동 ‘동탄2신도시 예미지파크뷰’ 아파트 입주 현장. 지난달 13일부터 이사를 시작한 이 아파트 단지 외벽에는 입주를 축하하는 플래카드가 곳곳에 걸려 있었지만 정작 아파트에는 개미 새끼 한마리조차 찾기 힘들 정도로 썰렁한 모습이었다. 동탄2신도시에서도 수서고속철도(SRT)와 가깝고 상가 등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진 곳에 들어섰지만, 아파트 내부에는 입주 시즌에도 단 한대의 이삿짐차를 찾아보기 힘들었다. 주변 부동산 중개업소 역시 전세를 찾는 사람이 확 줄어 한산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이 아파트 전세는 지난 7~8월 전용 84㎡형이 3억원 초반대에 거래됐지만, 지금은 2억7000만~2억8000만원 선으로 뚝 떨어졌다. 그런데도 수요가 없어 20여개의 전세 매물이 한 달째 세입자를 기다리고 있다.경기도 화성·평택·오산 등 수도권 남부지역에서 아파트 입주대란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 과거 2~3년 전 분양시장 호황을 타고 주택 공급이 집중됐던 이들 지역에서 올 들어 신규 입주 물량이 쏟아지면서 아파트값과 전세값이 동반 하락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대출 규제 강화 등의 영향으로 집값 추가 하락 압력이 커진 점도 부담이다. 입주 물량이 집중된 지역의 일부 단지를 중심으로 ‘역전세난’(입주 물량 증가로 전세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면서 집주인이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는 현상)이 나타날 경우 집주인들이 기존 세입자들에게 전세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깡통 전세’가 등장할 수 있어서다.◇입주 물량 폭탄에 전셋값 ‘뚝’… “가격 낮춰도 세입자 못구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도 남부권에 속한 오산시 전셋값은 0.45% 떨어지며 3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어 광주(-0.36%)·과천(-0.12%)·화성(-0.10%)·수원시(-0.07%) 순으로 낙폭이 컸다. 이 중 화성시와 오산시의 경우 아파트 매매가격도 각각 0.03%, 0.02% 내려 8개월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오산시는 2015년과 2016년에 신규 입주 물량이 없었지만 올해 세교지구 등에서 5029가구가 이삿짐을 꾸리고, 내년에도 4080여가구가 추가로 입주를 앞두고 있다. 입주 물량이 늘면서 오산동 주공4단지 전용 84㎡형 전셋값은 올 상반기 2억2000만원에서 이달 현재 2억원까지 떨어졌다. 인근 H공인 관계자는 “오산 아파트 절반 정도가 15년 이상 지날 정도로 낡아 그동안 동탄 등 인근 지역으로 옮긴 세입자들이 많은 상황에서 올 들어 아파트 매물이 쏟아지자 전셋값도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동탄2신도시가 속한 화성시 전세시장 역시 입주 물량 부담에 몸서리를 치고 있다. 이곳에서는 올해 2만3711가구가 집들이하는 데 지난해(1만3297가구)에 비해 입주 물량이 80% 가까이 늘었다. 내년에도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3만1327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화성시 청계동 K공인 관계자는 “북동탄 등 주변 지역에서 입주 물량이 쏟아지면서 일대 전세시장이 소화 불량이 걸린 상태”라며 “인근 우남퍼스트빌의 경우 올 상반기 최고 3억5000만원까지 전세 거래됐지만 지금은 3억원에도 세입자를 구하기 쉽지 않다”고 전했다.수원시에서도 호매실지구 등을 중심으로 한 입주 물량 증가로 지난해(3680가구)보다 3배나 많은 1만1093가구가 올해 이삿짐을 꾸린다. 내년에도 8013가구가 추가로 입주할 예정이다.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 J공인 관계자는 “주변 시세보다 가격을 확 낮추지 않고서는 3~4개월 내에 전세계약을 쓰기가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전문가 “전셋값 하락 2~3년 더 갈 듯”내년이 더 문제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내년부터 신DTI(총부채상환비율)와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등 강화된 대출 규제와 양도소득세 중과 등이 순차적으로 시행되면 다주택자들은 서울 강남 등 알짜배기 지역을 제외한 수도권 외곽지역에 있는 주택을 처분할 가능성이 크다. 주택 매물이 점차 쌓이면서 경기지역 아파트값이 하락할 경우 전세시장에서는 기존 세입자가 전세보증금을 돌려 받지 못하는 깡통 전세가 속출할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경기지역은 전세가율(매맷값 대비 전셋값 비율)이 높아 ‘갭투자’(전세를 끼고 주택을 사 시세 차익을 노리는 것)의 주요 타깃이었다는 점도 세입자들에게는 부담 요인이다. 이달 현재 경기도 평균 전세가율은 77.58%로 서울(65.8%)에 비해 약 12% 포인트나 높다. 특히 경기 남부권에 속한 의왕(85.13%)·군포(84.15%)·용인(81.94%)·수원(79.56%)·오산시(79.5%) 등이 전세가율 상위지역에 포진해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입주 물량이 동시다발적으로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출 규제 등으로 집값마저 하락하면 전세가율이 높은 단지를 중심으로 세입자들이 전세보증금을 떼이는 경우가 속출할 수도 있다”며 “앞으로 최소 1~2년 간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개발 등 교통망 호재를 안고 있거나 녹지 및 생활인프라를 충분히 갖춘 도심과 그렇지 않은 지역과의 양극화가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심교언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는 “입주 물량 추이를 보면 향후 2~3년 간 경기 남부권은 전셋값 하락에 허덕일 가능성이 크다”며 “정부 차원에서 세입자들의 전세보증금 보험 가입 조건을 완화하고, 집주인에게는 대출 규제와는 별도로 전세보증금 반환을 위한 단기 대출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안전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7.11.06 I 김기덕 기자
②전세시장, 재개발·재건축 이주수요 가격 올라
  • [10월 주택시장 무슨 일이]②전세시장, 재개발·재건축 이주수요 가격 올라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지난달 전세시장은 추석 연휴기간에도 수요 대비 전세 물량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면서 가격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서울·수도권은 재개발·재건축 이주 수요가 있는 지역과 교통 여건 개선 지역이 전셋값 상승을 주도했다. 지방은 울산과 창원이 수요 감소로 전셋값 약세가 두드러졌고, 대규모 입주 물량이 부담이었던 세종은 최근 매물 적체가 다소 해소되면서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 전환했다.3일 KB국민은행이 발표한 ‘월간 KB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10월 전국의 전셋값은 0.05% 올라 전월(0.04%)에 이어 소폭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도권(0.08%)은 전월 대비 상승폭이 줄었고, 지방은 수요 대비 과잉 공급된 신규 입주물량 영향으로 매물이 적체되면서 약세를 나타냈다.◇ 서울 중랑구, 재개발 이주 수요에 상승.. 과천 약세 지속서울(0.17%)은 중랑구(0.28%)가 면목동 3·5 구역 재개발로 지역 내 이주 움직임도 꾸준해 가격이 상승했다. 인천(0.08%)은 남구(0.2%)가 주안7구역이 7월부터 내년 3월까지 이주 및 철거예정에 따른 이주수요로 상승했다.10월 KB주택가격동향경기(0.01%)는 성남 분당구(0.35%)에서 광역급행철도(GTX) 성남역 3월말 착공, 판교테크노밸리 조성 등의 영향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반면 과천(-0.44%)은 재건축 관련 이주수요가 상대적으로 전세가격이 저렴한 인근 안양·군포 등으로 유출되는 모습을 보이며 전월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갔다.◇ 부산 정비사업 이주 수요.. 대구·세종 전세 매물 적체 풀려지방 전세시장은 부산이 0.03%의 가격상승률을 기록했다. 서구(0.15%)가 원도심 지역으로 노후화된 단지들이 많아 재건축·재개발 추진 중인 곳이 포진돼 있고, 신규 입주물량이 없어 전세가 항시 부족해 전셋값이 상승했다. 암남동 지역주택조합 개발로 인해 약 1350가구 이상이 이주 중이고, 대신동쪽도 재개발이 진행 중이다.광주(0.17%)는 동구(0.47%)가 전남대, 조선대, 광주교대 주변 학동, 산수동, 용산동 및 법조단지가 들어서 있는 지산동 등지에서 임차수요가 꾸준한 반면 매물은 부족해 가격이 올랐다.대구(0.08%)는 지역 내 전세수요 대비 과잉공급된 신규 입주물량의 전세매물 적체가 풀리면서 상승했다. 대전(0.17%)도 부동산가격 하락에 대한 우려로 전세 선호도가 높아져 매물 출회 즉시 거래되면서 가격이 올랐다. 울산(-0.21%)은 중공업 분야의 부진으로 현대중공업 근로자수요가 감소하며 하락했다.10월 KB주택가격동향경남(-0.18%)은 창원 시내 전세수요 대비 과잉 공급된 신규입주물량 영향으로 창원 성산구(-1.07%), 창원 의창구(-0.95%)에서 가격이 하락했다. 세종(0.16%)은 기존 입주물량과 함께 1만여 가구의 신규입주 대기물량이 부담이었지만 최근 매물 적체가 풀리면서 지난달에 하락을 멈춘후 상승으로 전환했다.강원(0.10%)는 춘천(0.22%)에서는 춘천~속초간 동서고속철도 사업추진이 확정되면서 생활 편의시설이 갖춰진 춘천으로 이주하려는 수요로 인해 가격이 상승했다.조은상 리얼투데이 팀장은 “서울은 출퇴근이 편리한 도심권의 새 아파트을 중심으로 수요가 몰리며 가격상승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재건축·재개발 이주 수요가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국지적인 전셋값 강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 아파트 매맷값 대비 전셋값 비율 74.9%.. 전월세 전환율 하락세10월 전국의 주택 매맷값 대비 전셋값 비율은 67.7%로 전월과 동일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74.9%, 단독주택 43.5%, 연립주택이 67.3%로 각각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기타지방과 5개 광역시가 각각 64.9%, 67.2%로 조사되며 전국 평균보다 낮은 반면, 수도권은 69.0%로 전국평균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임대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되는 이율을 조사하는 ‘KB전월세전환율’은 서울, 인천, 경기가 각각 4.32%, 5.47%, 5.23%로 조사돼 서울과 경기는 전월(4.33%, 5.24%)대비 소폭 하락했다. 수도권도 4.96%를 기록하며 1월 조사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나타냈다.10월 KB주택가격동향
2017.11.03 I 이진철 기자
①규제 눈치보기에도 서울 집값 상승세
  • [10월 주택시장 무슨 일이]①규제 눈치보기에도 서울 집값 상승세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추석 연휴와 정부의 10·24 가계부채 종합대책 발표에도 지난달 전국의 주택 매맷값은 소폭 상승세를 이어갔다. 정부 규제로 매수 부담은 커졌지만 서울·수도권은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심리가 여전해 매맷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3일 KB국민은행의 ‘월간 KB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10월 전국의 주택 매맷값은 0.11% 올라 전월(0.08%)에 비해 상승률이 소폭 커졌다. 수도권(0.20%)은 전월(0.16%) 대비 오름폭이 확대했고, 5개 광역시(0.08%)는 지역별로 등락이 엇갈리며 전체적으로 상승세를 유지했다. 기타 지방(-0.06%)은 전월(-0.08%)에 이어 11개월째 하락했다.◇ 서울 중구·성동구 매수세 유입에 강세.. 분당·안양 실수요 몰려지난달 지역별 매맷값 변동률은 서울이 0.31% 올랐다. 자치구별로는 중구(0.66%)가 지하철 3·5·6호선 이용이 가능한 교통여건으로 중소형 면적의 매맷값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북부 역세권 초입 단지들은 공항철도 이동 수요가 꾸준한 반면 매물은 부족해 거래를 못하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성동구(0.51%)는 지역 내 재개발 예정 구역이 많아 기대 심리가 여전히 높고 저가 매물을 찾는 매수 문의는 꾸준했다. 성수동 성수전략정비구역과 왕십리역 주면으로 매물이 귀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10월 KB주택가격동향인천(0.11%)은 연수구(0.17%)가 GCF사무국, 기업체 등의 이전 확정 및 롯데·이랜드 복합쇼핑몰 건설공사 등 여러 개발호재로 상승했다.경기(0.12%)는 성남 분당구(0.56%)에서 광역급행철도(GTX) 성남역 3월말 착공, 판교테크노밸리 조성 등의 영향으로 가격이 올랐다. 안양 동안구(0.42%)는 서울, 과천 등에서 유입하는 출퇴근 직장인 수요와 전세매물 부족으로 매매로 전환하는 실수요자들이 꾸준히 늘면서 매맷값이 상승했다.◇ 부산 동래구·남구 상승 두드러져.. 울산, 경기침체 약세 지속지방은 부산이 0.06% 상승했다. 동래구(0.26%)는 명장동, 온천동, 낙민동 등 전반적으로 개발 지역이 포진해 있어 움직이는 수요가 꾸준한 편이고 다른 구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해 투자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남구(0.35%)는 작년 연말부터 거래량이 감소하다가 8·2대책 발표 후 매물 품귀현상으로 상승했다.울산(-0.22%)은 조선업계의 불황과 현대중공업 인원 감축 등으로 지역경기가 위축된데다 지역 내 입주물량도 꾸준히 증가해 가격이 하락했다. 특히 동구(-0.76%), 북구(-0.37%)의 하락폭이 컸다.광주(0.15%)와 대전(0.13%)은 중소형 및 소형매물을 중심으로 실수요가 발생하며 상승했다. 최근 상승세로 전환한 대구(0.16%)는 전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상승했다. 수성구(0.39%), 달서구(0.25%) 중심으로 상승을 보였다.10월 KB주택가격동향충북(-0.23%)은 세종시 인접지역으로 세종시 생활기반 시설이 갖춰지면서 수요가 유출되면서 거래가 한산해진 여파로 청주 청원구(-0.49%)와 청주 상당구(-0.22%) 등이 하락했다.세종(0.14%)은 세종시의 행정수도 기능강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격상승 기대감이 높아지고 투자수요가 대거 유입되는 모습을 보이며 소폭 올랐다.경남(-0.22%)은 창원 시내 전체적으로 매매수요 대비 신규 입주물량이 과잉 공급되면서 창원 성산구(-0.94%), 창원 의창구(-0.81%) 등이 전월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갔다.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연구위원은 “정부의 8·2부동산 대책에 이어 10·24 가계부채종합대책 발표로 투자심리가 위축돼 전반적인 거래는 침체를 보이고 있지만 서울은 수요와 희소가치 등에 따라 가격상승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은 여전해 지방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10월 KB주택가격동향
2017.11.03 I 이진철 기자
안갯 속 부동산 시장… 교통호재 확실한 분양 단지 노려볼까
  • 안갯 속 부동산 시장… 교통호재 확실한 분양 단지 노려볼까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정부의 가계부채 종합대책 발표 이후 주택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주택 매수자와 매도자 간의 눈치싸움이 장기화되면서 아파트 매매거래는 뚝 끊어진 상황이지만, 분양 시장은 예비 청약자들이 넘쳐나며 상반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강화된 청약 제도로 실수요자의 분양 당첨 확률이 높아지 만큼, 내 집 마련을 고려하고 있다면 풍부한 교통 호재로 미래 가치가 높은 분양 단지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2일 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10월 아파트 매매거래는 총 3145건(30일 기준) 전달인 9월(8367건)에 비해 절반 이하로 크게 줄었다. 정부가 8·2 부동산 대책에 이어 가계부채 대책을 발표해 주택시장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이다. 여기에 다음달 임대주택 개선 방안 등을 담은 주거복지 로드맵이 나올 예정이여서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는 모습이다. 반면 분양시장에는 강화된 규제를 피하기 위한 막차 수요가 몰리며 대목을 맞고 있다. 실제 지난주 서울 중랑구 면목동에 공급한 ‘사가정 센트럴 아이파크’ 모델하우스는 입장에만 1시간 이상이 걸리는 등 사흘 동안 3만2000명이 몰렸다. 올해 분양 단지 중 가장 규모가 큰 강동구 상일동 ‘고덕 아르테온’ 모델하우스에는 사흘간 4만2000명이 몰리기도 했다. 이처럼 불확실한 부동산 시장 환경 속에서 실수요자 사이에서 실거주를 고려한 입지를 가진 분양 아파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교통호재 및 입지가 우수한 곳은 향후 미래가치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연말 분양이 집중되면서 가점이 높은 실수요자라면 다양한 물량 속 골라서 청약할 수 있다.두산건설은 오는 3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6구역을 재건축해 공급하는 ‘북한산 두산위브 2차’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단지가 들어서는 홍은동과 홍제동 일대는 재건축과 재개발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미래가치도 높다. 여기에 2023년 연신내역에는 GTX(수도권광역철도)가 개통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1층, 4개 동, 전용면적 56·59㎡, 총 296가구로 구성된다. 일반 분양물량은 202가구다. 주식회사 신안은 이달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 고덕국제신도시에서 ‘평택고덕 A-16블록 신안인스빌 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8개 동, 613가구(전용면적 84~96㎡)로 조성된다. 단지에서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수서고속철(SRT)를 이용할 수 있는 지제역도 전철로 한정거장 거리에 있다. SRT 지제역을 이용하면 서울 수서역까지 약 20분이 소요된다. 금성백조는 이달 경기 김포한강신도시 Cc-03블록에서 ‘금성백조 예미지’를 분양할 계획이다. 내년 11월 개통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구래역이 단지에서 가까운 초역세권 단지다. 구래역에는 수도권광역급행버스(M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복합환승센터도 들어서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6층, 5개 동, 총 779가구로 조성된다.
2017.11.02 I 김기덕 기자
`파주 운정 화성파크드림`, 오픈 3일만에 3만여명 몰려..성황
  • `파주 운정 화성파크드림`, 오픈 3일만에 3만여명 몰려..성황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화성산업이 지난 27일 경기도 파주시 목동동 898번지 일원 운정신도시 A32BL ‘운정 화성파크드림(총 1047세대)의 견본주택을 공개한 이후 주말 동안 3만여명의 고객이 이 견본주택을 방문해 뜨거운 분양 열기를 실감케 했다고 30일 밝혔다.오는 11월 GTX-A노선 예비타당성 결과발표를 앞두고 광역교통망의 획기적인 개선이 예상되는 가운데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운정 화성파크드림은 GTX-A노선 확정 기대감이 불기 시작한 이래 이 일대의 미분양이 소진되고 나서 운정신도시에서는 약 2년만의 신규분양이라는 점을 의식한 듯 오픈 첫날부터 많은 고객들이 견본주택을 방문하고 관람을 위한 줄이 길게 이어졌다.현장을 방문한 부동산 전문가들은 GTX 연장이라는 개발호재와 LG디스플레이 증설 및 대규모 투자계획 발표 등으로 운정신도시 전 지역이 들썩이고 있는 상황이라 진단한 뒤 수도권 서북부 최대 택지지구로서의 진가가 앞으로도 계속 발휘될 것으로 전망했다.운정 화성파크드림은 단지 북측에 있는 파주로와 제2자유로를 통해 운정IC와 연계되어 있고 경의중앙선 운정역 개통과 다수의 광역M버스 운영 등으로 고양, 일산, 서울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인근에 도보거리에 청암초교가 있으며 산내중, 해솔중, 운정고, 동패고 등이 위치하고 있다. 또한 단지 남서쪽 중심상업지역에는 홈플러스 더플러스몰과 롯데시네마가 입점해있으며 각종 상업시설이 속속 들어서고 있어 더욱 편리한 생활인프라가 구축되고 있다.운정 화성파크드림은 전세대가 남동, 남서향 배치로 조망과 채광, 통풍을 극대화한 단지배치를 적용하였다. 주차장을 전면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테마공원들로 구성하여 자연교감 공원형 단지를 추구했다.인근 도래공원과 연계된 단지 내 산책로를 적용해 내 집 정원처럼 도래공원을 이용할 수 있다. 도래공원은 자연습지, 선사시대 벽화, 관찰데크, 그늘쉼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옆에는 숲 속에 산책로와 숲길, 운동시설 등으로 구성된 교하고인돌 산림공원이 자리 잡고 있다. 단지 중앙에는 잔디광장인 에버그린파크가 펼쳐져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정형식 화단과 분수로 구성되어 있는 유럽풍 중정인 파티오와 계절의 아름다움을 즐기며 걷는 수목터널길인 메타쉐콰이어 길도 조성되어 있다. 편의성을 높인 사용자 중심의 맞춤형 설계와 특화된 수납공간, 특별선택 아이템들을 통해 고객의 만족을 높이고 실생활에 편리하도록 혁신 평면설계를 적용했다. 중소형 평면이지만 전세대 보조주방을 갖추고 알파룸, 펜트리 등이 적용되어 내부설계를 더욱 알차게 꾸민 것이 특징이며 전 타입 공히 최상층의 경우엔 테라스와 다락방이 있는 펜트하우스로 구성된다. 타입에 따라 3면개방형설계, 탑상형 설계, 4베이 등으로 구성되며 선택형 평면(SELECTIVE SPACE)을 통해 타입별로 침실등의 공간을 고객의 맞춤형으로 선택 및 추가시공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주방가구와 현관신발장등도 수납특화공간을 선보이고 있다. 이 밖에도 현관중문, 하이브리드쿡탑, 빌트인 김치냉장고, 원격제어가 가능한 시스템 에어컨 등 고객의 니즈에 맞는 특화설계를 통해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을 넓혀놓은 것이 특징이다.운정 화성파크드림은 운정신도시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특별한 시스템을 선보인다. LG 유플러스의 홈 IoT 적용이 바로 그것. 홈네트워크와 연동하는 IoT@home이 적용되고 초고속 정보통신 특등급(예비인증)으로 보다 빠른 인터넷환경을 제공한다.공기청정기능이 추가된 헤파필터 전열교환 환기시스템과 주차 유도 및 위치 확인, 지하주차장 스마트 조명시스템이 도입되며 원패스카드를 통해 편리하게 공동현관 이동 및 엘리베이터 호출이 가능하다.단지안에는 삶의 활력과 자부심을 높여줄 커뮤니티시설이 구축될 계획이다. 휘트니스, 골프, 작은도서관, 키즈랜드, 어린이집, 게스트하우스등이 구성되며 디지털 교보문고 전자도서관을 운영하여 언제 어디서든지 E-북과 동영상 컨텐츠등을 이용할 수 있다. 운정 화성파크드림은 지하1층, 지상 최고25층 아파트 14개동 및 부대복리시설로 설계되었으며 전용면적 63㎡ 37세대, 74㎡ 236세대, 84㎡A 428세대, 84㎡B 224세대, 84㎡C 122세대 등 전체 1047 세대 대단지로 구성되어 있다. 특별공급은 오는 30일에 견본주택에서 청약을 접수받고, 1순위는 31일, 2순위는 11월 1일(청약금 100만원)에 인터넷으로 각각 청약을 접수하며 당첨자는 11월7일 견본주택 및 홈페이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견본주택은 파주시 야당동 1002번지에 구성되어 있다.
2017.10.30 I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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