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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 공포…파미셀 등 '천연두 관련주' 강세
  • [특징주]원숭이두창 공포…파미셀 등 '천연두 관련주' 강세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원숭이 두창’이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 확산하고 잇는 가운데 파미셀(005690)과 HK이노엔(195940) 등 천연두 치료제 관련주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23일 오전 9시 30분 파미셀(005690)은 전 거래일보다 1700원(12.64%) 오른 1만5150원에 거래 중이다. HK이노엔(195940) 역시 전 거래일보다 6200원(15.33%) 오른 4만66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원숭이두창은 지난 50여년 간 아프리카에서만 주로 발견됐던 인수공통감염병이다. 22일까지 원숭이두창 환자가 나온 국가는 15개국에 달한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확산 속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재 이 질병에는 천연두 치료제가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미셀은 지난해 미국 키메릭스(Chimerix)가 개발 중인 천연두 치료제 브린시도포비르(Brincidofovir)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약 승인 신청(NDA)의 순차 제출(Rolling Submission)을 승인받으며 천연두 관련주로 꼽히고 있다. 파미셀은 지난 브린시도포비르에 쓰이는 핵심중간체인 HDP-토실레이트를 독점 공급 중이다.또 HK이노엔은 국내에서 천연두 백신을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는 기업으로 HK이노엔은 2009년 허가받은 2세대 두창 백신을 대테러 대응용으로 정부에 납품하고 있다.
2022.05.23 I 김인경 기자
한국콜마, 자회사 비용 증가에 연간 이익 감소…목표가↓-현대차
  • 한국콜마, 자회사 비용 증가에 연간 이익 감소…목표가↓-현대차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현대차증권은 19일 한국콜마(161890)에 대해 별도 법인은 양호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지만 연결 자회사의 비용 증가로 연간 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종전 대비 7% 하향한 5만5000원으로 조정했다. 다만 국내에서 코로나19 방역이 완화된 점을 고려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8일 종가는 3만9600원이다.정혜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의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8% 증가한 4104억원, 영업이익은 46.7% 감소한 129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진단했다.1분기 실적이 악화된 것은 해외 제조업자개발생산(ODM) 법인 등 자회사 비용 부담이 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정 연구원은 “국내 별도 법인은 양호한 실적 달성했으나, 해외 ODM 법인 및 국내 HK이노엔 비용 부담 증가에 따른 수익성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한국콜마 별도 법인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4.1% 증가한 1794억원, 영업이익은 8.3% 감소한 144억원, 영업이익률(OPM) 8.0%을 기록했다. 별도 법인의 경우 주요 고객사 매출 회복으로 안정적인 이익을 확보했다고 그는 분석했다. 이와 달리 중국 북경 매출액은 47억원으로 전년 대비 23% 줄었다. 현지 주요 도시 방역 강화에 따른 소비 둔화로 매출이 역성장하고 적자폭이 확대됐다. 정 연구원은 “중국 생산시설의 직접적인 가동 정지 등 영향은 없었으나 현지 방역 강도가 빠르게 완화되지 않을 경우 생산 공급망 내 원부자재 수급 등 물류 이슈 발생 가능성이 존재해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특히 자회사 HKN의 비용 증가가 실적 하락을 견인했다. HKN의 매출액은 전년보다 3.5% 감소한 1802억원, 영업이익은 67.7% 감소한 42억원을 기록했다. 수액제 신공장 증설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실적 악화에 영향을 줬다. 방역 완화로 선제적으로 집행한 마케팅 관련 비용이 1분기에 반영된 것도 타격을 입혔다.다만 1분기에 일부 비용이 선제적으로 반영된 점을 고려하면 2분기에는 자회사 HKN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케이켑 신제형 출시 전 기존제형 시장재고조정 영향으로 비용 부담 증가한 부분은 올해 2분기부터 완화될 요소로 연내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 흐름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2022.05.19 I 김응태 기자
윤상현 부회장 “美콜마 브랜드 인수…‘글로벌 콜마시대’ 연다”
  • 윤상현 부회장 “美콜마 브랜드 인수…‘글로벌 콜마시대’ 연다”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윤상현 부회장 체제의 한국콜마(161890)가 모태인 미국 콜마(KOLMAR) 상표권을 완전 인수하고 글로벌 공략에 나선다. 이번 상표권 인수를 통해 콜마는 북미, 동남아 시장 등 해외진출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콜마는 인수합병을 통한 밸류체인 확대와 선제적인 기술투자를 통해 화장품 ODM(제조자개발생산) 부문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윤상현 한국콜마 부회장. (사진=한국콜마)윤 부회장은 “K뷰티가 글로벌 화장품 시장을 리딩하는 주축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한 상징적인 일”이며 “한국 화장품 산업의 표준을 만들어 온 지난 32년을 바탕으로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실하게 키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글로벌 진출 발판 마련…기술 투자 가속화한국콜마는 이번 상표권 인수를 기반으로 글로벌 연구개발 전진기지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그동안 국내와 중국 중심이던 화장품 ODM 시장을 아시아·북미로 다변화한다는 포석이 담겨 있다.한국콜마는 지난 2016년 인수한 생산기지인 미국 PTP, 캐나다 CSR과 함께 현지 정책과 시장 변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북미 전진기지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상표권 인수 시너지를 내기 위해 미국법인 PTP는 ‘콜마 USA’, 캐나다 법인 CSR은 ‘콜마 캐나다’로 법인명을 변경한다. 북미 지역 고객사 확대를 위해 현지에서 인지도가 높은 콜마 브랜드를 적극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기 위해 미국 뉴저지에 비즈니스 허브 역할을 하는 ‘북미기술영업센터’도 만들고 있다.동남아와 중동 시장 개척을 위한 거점기지도 올해 법인 설립을 목표로 싱가포르에 준비중이다. 지난 2월에는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와 ‘중동 및 북아프리카’ 수출 고객사의 화장품을 독점 개발·생산하는 업무 협약을 맺는 등 중동 시장 선점을 위한 행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콜마는 글로벌 거점을 확보한 이후 현지 시장에 대한 연구를 통해 로컬 브랜드와 협업을 늘려갈 예정이다. 해외시장에서 K푸드와 K뷰티가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만큼 콜마는 화장품뿐 아니라 의약품, 건강기능식품까지 사업 영역을 점차 넓혀갈 계획이다. ◇‘화장품·제약·건기식(건강기능식품)’ 삼각편대 앞세워 지속성장글로벌 컨설팅 회사 베인앤컴퍼니 출신의 윤 부회장이 콜마의 인수합병을 주도하며 미래먹거리 발굴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달 인수한 화장품 용기 제조사인 연우 인수도 윤 부회장의 작품이다.연우는 펌프형, 튜브형, 견본형 플라스틱 화장품 용기를 주로 생산하는 업체다. 국내 펌프형 용기 1위에 해외 수출도 활발히 하고 있다. 이에 한국콜마는 화장품 생산 밸류체인을 강화하고, 연우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기 위해 2863억에 인수했다. 특히 연우는 자체 연구소를 두고 800건이 넘는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할만큼 기술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한국콜마와 시너지가 기대된다.▲한국콜마 종합기술원 전경윤 부회장은 사업 다각화를 위해 화장품·제약 분야의 스타트업 투자도 신경쓰고 있다. 콜마는 최근 1년간 뷰티 커뮤니티 파우더룸을 운영하는 파우컴퍼니, 젠더 뉴트럴 메이크업 브랜드 라카코스메틱, 헬스케어 스타트업 모노랩스, 바이오 플랫폼 기업 넥스트앤바이오 등 스타트업 투자·인수에도 수백억원을 썼다.2018년 인수한 CJ헬스케어(현 HK이노엔)도 윤 부회장이 주도했다. HK이노엔은 지난달 중국 파트너사인 뤄신과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 판매를 시작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건기식 ODM 자회사인 콜마비앤에이치는 작년 10월 세종시에 2공장을 건립했다. 2공장 증설로 연 4800t 생산능력을 확보한 콜마비앤에이치는 올해 호주, 유럽, 중앙아시아 등으로 건기식 수출을 늘려가고 있다. 한국콜마홀딩스 관계자는 “화장품·제약·건기식 사업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투자와 인수합병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K뷰티를 이끌어온 지난 경험을 토대로 삼아 중국을 넘어 북미, 동남아, 중동에서도 건강한 아름다움을 전달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2.05.17 I 윤정훈 기자
뉴지랩파마, AACR서 KAT 췌장암 억제 효과 성공적 발표
  • 뉴지랩파마, AACR서 KAT 췌장암 억제 효과 성공적 발표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뉴지랩파마(214870)는 대사항암제를 개발 중인 자회사 미국 뉴지랩파마가 현지 ‘암연구학회(AACR)’ 연례 학술회의에 참가해 ‘KAT’의 췌장암 억제 효과에 대해 성공적으로 발표를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뉴지랩파마는 최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AACR에서 메릴랜드 주립대학교와 공동으로 연구한 내용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뉴지랩파마는 AACR 발표에서 대사항암제 KAT(Ko Anti-cancer Technology)이 가장 치료가 어렵다고 평가받는 췌장암에도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뉴지랩파마는 췌장암 동물실험에서 ‘3-BP(3-Bromopyruvate)’ 10mg을 사용한 시험군이 대조군 대비 약 40%의 종양 증식 억제 효능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췌장암 세포에 KAT의 원료의약품(API)인 3-BP와 방사선 치료를 병용할 경우 시너지가 있다는 사실을 검증했다.뿐만 아니라 뉴지랩파마는 암세포 증식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활성 사이토카인 ‘TGF-B1’과 ‘헥소키나아제-2(HK-2)’의 발현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효능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이번 AACR 포스터 발표에서는 메릴랜드 의대 연구진이 참석해 대사항암제 KAT의 췌장암 치료 기전과 결과를 비롯해 다수 암종에 대한 성공적인 전임상 사례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뉴지랩파마는 이번 학술회의에서 오프라인 부스를 운영하지는 않았으나, 포스터 발표를 통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뉴지랩파마는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이어 국내 식약처로부터 간암 치료제 KAT에 대한 임상 1+2A상 승인을 받았다. 임상시험은 메이요클리닉과 서울대병원 등 양국의 주요 병원들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 KAT의 국내 임상도 미국과 동일하게 오픈라벨 방식으로 진행돼 임상과정 중 관측되는 유효성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KAT는 다수 전임상 시험과 응급임상 치료 사례를 통해 유효성이 충분히 검증된 간암 치료제다. 뉴지랩파마는 다국가 임상 방식으로 KAT의 상용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으며, 간암의 경우 미국 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ODD)으로 지정돼 2상 종료 후 조건부 사용승인을 통해 빠르게 상업화가 가능하다.뉴지랩파마 관계자는 “KAT의 기전은 현재 개발 중인 간암뿐 아니라 모든 암에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이번 AACR에서 췌장암 모델 발표를 통해 이러한 사실을 입증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현재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 KAT의 간암 임상이 조기에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05.17 I 안혜신 기자
빅파마들, JAK 억제 약물 개발 러시...부작용 극복 신약후보는
  • 빅파마들, JAK 억제 약물 개발 러시...부작용 극복 신약후보는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글로벌 제약사(빅파마)들이 올해 ‘야누스키나아제(JAK)’ 계열의 경구용 약물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하지만 심혈관 질환이나 암 등 JAK 관련 약물의 부작용 이슈도 끊이질 않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JW중외제약(001060)은 JAK 함께 여러 생체 기전에 관여하는 ‘신호변환 및 전사활성인자(STAT)’ 계열의 약물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스위스 노바티스가 개발한 야누스키나아제(JAK) 억제제 ‘자카비’(성분명 룩솔리티닙). 자카비는 최근 유럽에서 급성 및 만성 이식편대 숙주병에 쓸 수 있는 최초의 약물로 허가됐다.(제공=한국노바티스)◇적응증 확대, 신약 승인 등... 종횡무진하는 JAK 억제제 우리 몸속에는 면역과 세포분열 및 사멸, 암 생성 등 여러 생체 기전에는 공통으로 존재하는 단백질 신호전달 경로가 있다. 바로 ‘JAK-STAT’ 경로다. 이 경로를 작동하게 만드는 최상위 단계의 단백질인 JAK을 억제하는 약물이 다양하게 개발된 이유다.11일 업계에 따르면 JAK 억제제가 새로 등장하거나 적응증을 확대하는 사례가 쏟아지고 있다. 지난 5일(현지시간) 유럽의약품청(EMA)은 스위스 노바티스가 개발한 JAK 억제제 ‘자카비’(성분명 룩솔리티닙)를 급성 및 만성 이식편대 숙주병에 쓸 수 있도록 적응증을 확대 승인했다고 밝혔다. JAK1 및 JAK2 억제제인 자카비는 미국과 유럽, 한국 등에서 골수섬유화증 및 진성 적혈구 증가증 치료제로 사용되는 약물이다. 이번 승인을 통해 자카비는 이식편대 숙주병에 쓸 수 있는 유럽 최초의 약물로 이름을 올렸다. 이 질병은 조혈모세포 이식 수술 후 공여받은 세포가 일으키는 자가면역질환이다. 또 EMA는 지난 2월 미국 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이 개발한 선택적 JAK2 억제제 ‘인레빅’(성분명 페드라티닙)을 자카비에 이은 두 번째 골수섬유화증 신약으로 승인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해당 적응증으로 이 약물을 승인한 지 3년 만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도 지난 4월 인레빅을 같은 적응증으로 승인했다.이처럼 적응증 확대를 노리 거나 새로 개발 중인 JAK 억제제도 다양하다. FDA가 지난 2월 일라이릴리(릴리)의 JAK1 및 JAK2 억제제 ‘올루미언트’(성분명 바리시티닙)를 중증 원형 탈모증 1차 치료 적응증 추가 건을 신속심사 대상으로 지정했다. 올루미언트는 이미 류머티스관절염 및 아토피피부염 치료제로 널리 쓰이고 있다. 릴리는 연내 이 약물에 대한 원형 탈모증 관련 적응증을 추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HK이노엔(195940)이 유일하게 JAK1 억제제 신약 후보물질 ‘IN-A002’를 확보해 임상 1상을 완료했다. 회사 측은 류머티스 관절염 또는 아토피 피부염 등을 대상으로 IN-A002의 임상 개발을 이어갈 예정이다.(제공=JW중외제약)◇부작용 많은 JAK의 대안?...JW중외제약, “STAT 연구 총력”점점 확대되고 있는 JAK 억제 약물 시장에서 가장 큰 걸림돌은 중증 부작용 발생 이슈다. FDA는 지난해 9월 올루미언트와 미국 화이자의 ‘젤잔즈’(성분명 토파시티닙), 애브비의 ‘린버크’(성분명 우파다시티닙) 등 3종의 JAK 억제제가 심혈관 및 암 질환, 혈전증 등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경고문을 추가하도록 지시했다. 젤잔즈는 류머티스 관절염 및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로, 린버크는 건선 관절염 및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등으로 국내외에서 상용화돼 쓰이는 약물이다. EMA도 지난 2월 골수섬유화증 치료제인 자카비와 인레빅을 제외한 모든 JAK 억제 약물에 대해 안전성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 같은 JAK 억제제의 부작용을 극복하려는 움직임도 있다. JAK-STAT 경로에서 JAK 보다 하위 단계에서 작용하는 STAT을 차단하는 약물을 개발하려는 것이다. JW중외제약은 암 세포주 및 조직, 유전정보 등을 담은 빅데이터 플랫폼 ‘클로버’를 통해 STAT 계열의 신약 후보물질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JAK 계열 약물이 부작용 문제가 있어 비슷한 경로에 있는 STAT에 대한 연구가 꾸준히 진행됐다”며 “하지만 JAK 보다 하위 단계에서 여러 생체 기전에 관여하는 STAT은 개발 난이도가 높아, 이를 완수한 회사가 아직 없다”고 운을 뗐다.JW중외제약은 STAT3 타깃 표적항암제 ‘JW2286’을 발굴해 삼중음성유방암 및 위암 등 적응증으로 지난 2016년부터 전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 중 임상 1상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 회사는 최근 STAT3을 타깃하는 신약 후보물질을 추가로 발굴해 경구용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비임상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이 연구는 지난해 11월 국가신약개발사업단 과제로 선정됐다. 향후 2년간 정부로부터 관련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이 관계자는 “클로버를 통해 발굴한 히스타민4 수용체 타깃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JW1601’을 덴마크 제약사 레오파마 기술수출했고 최근 글로벌 임상 2상까지 진입했다”며 “같은 경로로 발굴한 STAT 관련 후보물질의 가능성도 충분히 따져보고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으로 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혈액암 대상 STAT5 타깃 물질을 탐색하는 연구도 진행 중이다. JAK 관련 약물을 뛰어넘을 STAT 약물 개발에 자사의 역량을 쏟아붓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2.05.17 I 김진호 기자
HK이노엔, 코로나 백신 임상 자진 중단
  • [임상돋보기]HK이노엔, 코로나 백신 임상 자진 중단
  • [이데일리 김명선 기자] 한 주(5월 9일~5월 13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주목받은 임상이다.◇HK이노엔, 코로나19 백신 임상 자진 중단HK이노엔(195940)은 진행 중이던 코로나19 백신 임상 1상을 자진 중단했다고 9일 밝혔다.앞서 지난해 7월 회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만 19~55세 성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IN-B009’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임상 1상 투약을 마치고 결과를 분석 중이었다.HK이노엔. (사진=HK이노엔 제공)임상을 자진 중단한 이유는, 국민 다수가 코로나19에 감염됐거나 백신을 이미 여러 번 접종해 면역력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대규모 유행 발생 가능성이 낮아진 점도 영향을 끼쳤다.HK이노엔 측은 “코로나19 엔데믹화로 사회적 분위기가 반전되면서 후기 임상 진입에 대한 목적이 불분명한 상황이다. 개발 전략에 대한 조정이 불가피해, 전문가 의견 및 종합적인 상황을 고려해 임상시험을 중단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박셀바이오, 간암 치료제 임상 1상서 안전성 확인박셀바이오(323990)는 간암 치료제 ‘Vax-NK/HCC’ 임상 1상 결과 논문이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국제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이뮤놀로지’에 채택됐다고 11일 밝혔다.해당 논문은 박셀바이오가 진행성 간암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1상 연구 결과 내용을 담고 있다. 임상은 총 1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자가 NK(자연살해)세포와 HAIC(간동맥주입화학요법)과의 병합 치료로 이뤄졌다.그 결과, 심각한 이상 반응이 발생하지 않는 등 안전성을 입증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회사는 4명의 CR(완전반응)을 포함해 총 9명에서 안정질환(SD) 이상 판정을 받아 81.8%의 질병조절률(DCR)도 확인했다고 밝혔다.논문 초록은 지난 9일 웹사이트에 공개됐으며, 전문은 추후 온라인판에 게재될 예정이다.한편 박셀바이오는 Vax-NK/HCC 임상 2a상을 진행 중이다. 하반기 예비 결과 발표가 목표다.
2022.05.15 I 김명선 기자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에…850선 탈환
  • [코스닥 마감]외국인·기관 동반 매수에…850선 탈환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외국인과 기관의 집중 매수에 코스닥이 상승 마감했다. 간밤 미국 나스닥이 반발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전환하자, 국내 증시도 투자 심리가 회복되며 상승세를 시현한 것으로 분석된다.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42포인트(2.33%) 상승한 853.08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930선에서 출발해 장 초반 940선을 돌파하더니 장 후반에는 850선까지 올라섰다. 이날 투심이 전반적으로 회복된 것은 간밤 나스닥이 상승 전환한 영향이 크다. 미국 증시는 인플레이션 우려와 암호화폐 시장 폭락으로 변동성이 확대됐지만, 장 후반 과매도 인식에 낙스닥이 전장 대비 0.06% 플러스로 전환하며 마감했다. 이에 국내에서도 저가 매수심리가 살아나면서 지수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급락세 이어진 나스닥이 밤사이 장 후반 플러스 반전한 가운데 과도한 공포심리 유입에 따른 과매도 인식에 반발 매수세 유입됐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장중 원달러 환율이 하락 전환하면서 외국인 현물 순매수 전환한 것도 상방 압력을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주도적인 매수 움직임을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43억원, 1285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차익 실현에 나서며 2997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949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대다수가 상승했다. 운송장비·부품(9.63%)는 9%대 오름세를 나타냈다. IT부품(3.82%), 기타서비스(3.31%), 컴퓨터서비스(3.11%), IT H/W(3.09%) 등은 3%대 강세를 시현했다. 이밖에 반도체(2.91%), 제약(2.59%), 종이·목재(2.49%), 제조(2.49%) 등은 2%대 상승했다. 반면 유통(1.22%)은 1%대 넘게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하는 종목이 다수였다. 주성엔지니어링(036930), 덕산네오룩스(213420)는 각각 8%대, 7%대 상승했다. 엘앤에프(066970) 역시 6%대 상승했다. HK이노엔(195940), 하림지주(003380), 위메이드(112040), 에스에프에이(056190), 심텍(222800) 등은 5%대 오름세를 보였다. 이와 달리 셀트리온(068270) 관련 종목들은 1분기 실적 악화에 약세를 나타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4%대, 셀트리온제약(068760) 2%대 하락했다.종목별로는 HLB생명과학(067630), HLB(028300) 등 HLB그룹주가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다. HLB생명과학은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HLB는 26%대 상승률 나타냈다. HLB가 간암 1차 글로벌 임상 3상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했다고 발표하면서 HLB 관련 종목이 일제히 급등했다.이날 거래량은 9억9223만주, 거래대금은 7조2094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1142개 종목이 올랐다. 245개 종목은 하락했으며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8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2.05.13 I 김응태 기자
권영세 “대북정책은 이어달리기”… 형제 특혜 진땀 공방(종합)
  • 권영세 “대북정책은 이어달리기”… 형제 특혜 진땀 공방(종합)
  • [이데일리 이정현 정다슬 기자] 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12일 문재인 정부 대북정책 중 일부에 대해 “이어받겠다”고 말했다. 비핵화 협상을 전제로 대화의사를 밝히는 등 적극적인 대북정책 의지를 강조했다. 다만 형제 특혜 의혹과 세금탈루를 따져 묻는 야당 의원들의 공세에 진땀을 흘렸다.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청문회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권 후보자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기본적으로 대북 정책은 이어달리기로, 전(前) 정부 것을 완전히 무시하고 새롭게 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말했다. 문 정부의 저자세 대북정책을 비판하면서도 “부족한 것은 윤석열 정부가 보완하면 된다. 모든 것을 뒤집는다면 오히려 북한에 이용을 당할 수 있다”고 덧붙했다. 권 후보자는 과거 독일 법무부 통일국 파견 경험을 사례로 들었다. 그는 “(독일도)여야가 서로 비판을 했으나 체제가 바뀌더라도 과거정부의 대동독 핵심정책은 이어갔다”면서도 “지난 정부가 잘못했다고 평가하는 부분까지는 이어갈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북한과의 경제협력은 거리를 뒀다. 권 후보자는 “(북한의)비핵화를 끌어내는 데는 경제협력을 통한 설득과 제재라는 두 가지 수단이 있는데 지금은 제재의 시간”이라며 “제재가 만능은 아니다. 대화를 끌어낸 다음 체제 안전이나 경제적 지원을 이야기하겠다”고 했다. 북한 코로나19 방역 지원 가능성은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전 정부에서 강하게 규제했던 대북 전단에 대해서도 권 후보자는 “표현의 자유이며 북한 주민 입장에서는 알권리를 보호하는 문제”라 옹호했다. 다만 권장은 아니라고 입장을 정리했다.권 후보자의 개인 의혹에 대한 공방도 이어졌다.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권 후보자가 주중 대사 재임(2013~2015년) 당시 형제들이 중국에서 사업 투자 유치를 이끌어냈던 것과 홍콩에 설립했던 비상장 회사(TNPI HK)의 주식을 되파는 과정에서 세금 탈루 의혹 등을 제기하며 자료제출을 요구했다. 권 후보자는 “필요한 자료는 다 올렸으며 공직 취임은 형이 아니라 제가 하는 것”이라 반박했다.유기홍 민주당 의원은 권 후보자가 안기부(현 국가정보원) 파견 당시 ‘미림팀 도청 사건’에 연루된 게 아니냐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안기부장의 법률보좌역을 맡았던데다 1997년 도청을 소재로 서울대 석사논문을 썼다는 게 배경이다. 권 후보자는 “증거도 없이 미림팀 도청사건에 관여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매우 유감”이라 답했다.
2022.05.12 I 이정현 기자
HK이노엔, 케이캡 인도 수출 계약...4대 시장 중 ‘3곳 진출 완료’
  • HK이노엔, 케이캡 인도 수출 계약...4대 시장 중 ‘3곳 진출 완료’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HK이노엔(195940)의 소화성 궤양용제 신약 케이캡이 인도 등 신규 시장 진출에 성공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HK이노엔은 최근 인도 제약사 닥터레디와 위식도역류질환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의 7개국 완제품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상 국가는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및 동유럽 등 총 7개국이다.(사진=HK이노엔)이번 계약 체결로 닥터레디는 제품 출시 후 10년간 계약 국가 내에서 케이캡을 독점 유통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된다. 1984년 설립된 닥터레디는 지난해 기준 연 매출 3조원, 직원 2만 3000명의 인도 유력 제약사다. HK이노엔은 닥터레디의 글로벌 영업망을 통해 인도를 비롯한 신흥시장에서 케이캡의 빠른 시장 점유율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수출계약으로 HK이노엔은 일본을 제외한 세계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 규모 상위 4개 국가에 모두 진출하게 됐다. 현재 케이캡이 기술·완제품 수출 형태로 진출한 해외 국가는 총 34개국이다. 인도의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 규모는 작년 3분기 누계 기준 약 9000억원이다. 중국(3조 1000억원), 미국(2조 8000억원), 일본(2조 1000억원)에 이어 지난해 4위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 국가를 포함한 세계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 규모는 16조원이다. HK이노엔은 케이켑이 공격적 시장 진출로 5년 내 1조원, 8년 내 2조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경쟁사 대비 우위의 제품력이 자신감의 근거다. HK이노엔은 기존 소화성 궤양용제의 한계를 극복한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차단제(피캡, P-CAB)’ 기반의 케이캡으로 시장에 완전히 새로운 개념을 제시했다. 케이캡이 나오기 전에는 프로톤 펌프 억제제(PPI) 계열 제품들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들 제품은 약효 발현 속도, 복용 편의성, 개인 간 약효 차이 등의 측면에서 한계점이 꾸준히 지적됐다. HK이노엔에 따르면 PPI 계열은 약효가 나타나는 데 평균 4시간 정도가 소요되지만, 케이캡은 1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약효 지속시간도 길어 밤 중에 위산 때문에 잠에서 깨는 환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식사 여부와 상관없이 환자가 필요할 때 하루에 1정만 먹으면 되는 복용 편의성까지 좋다.HK이노엔 관계자는 “올해는 케이캡의 글로벌 진출 원년으로 최근 현지 판매에 돌입한 중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매출이 본격 확대될 예정”이라며, “2028년까지 유럽을 포함한 100개국에 케이캡을 수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22.05.11 I 유진희 기자
리오프닝에 뜨는 제약주·지는 제약주
  • 리오프닝에 뜨는 제약주·지는 제약주
  • 보건소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체 수량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앵커>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중단하는 국내 제약사가 늘고 있습니다. 막대한 개발 비용 부담과 높아진 백신 접종률 영향으로 해석되는데요. 여기에 엔데믹(풍토병화) 체제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제약업체들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습니다. 이지은 기자의 보도입니다.<기자>한국콜마(161890)그룹 계열 제약업체인 HK이노엔(195940)이 최근 코로나19 백신 임상 1상 시험을 자진 철회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에는 제넥신(095700)이 낮은 사업성을 이유로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중단했습니다.코로나19 백신 접종률 증가로 임상환자 모집에 난항을 겪는 등 개발 환경이 악화된 영향입니다. 신약 개발을 위한 막대한 비용 부담도 제약업체들이 넘기 힘든 진입장벽입니다. 코로나 백신 개발 실패에 기존 영업 부진 등으로 HK이노엔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0% 넘게 급감했습니다. 주가도 연일 신저가를 갈아치우는 등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자 백신 개발 전략을 바꾸는 업체도 나옵니다. 셀리드는 기본접종 백신과 부스터샷을 함께 개발하는 방향으로, 진원생명과학은 기본접종에서 부스터샷 연구로 방향을 수정했습니다. [오승택/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엔데믹화 기조로 가면서 투자비용 대비 효율이 많이 나지 않는다는 점이 백신 개발 중단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반면 희귀의약품 품목 확대와 기존 제품 판매에 주력한 GC녹십자(006280)와 종근당(185750)은 높은 실적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차별화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증권가 전문가들도 안정적인 실적이 뒷받침되면서 성장 모멘텀을 가진 기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오승택/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금리인상기에는 실적이 뒷받침되면서 R&D(연구개발) 모멘텀을 확보한 업체를 보시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이제는 코로나19 관련 테마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기업에 주목할 때입니다. 이데일리TV 이지은입니다.
2022.05.10 I 이지은 기자
HK이노엔, '컨디션'으로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 기대-흥국
  • HK이노엔, '컨디션'으로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 기대-흥국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흥국증권은 10일 HK이노엔(195940)이 1분기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냈지만 하반기부터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 기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6000원은 유지했다. 이나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6% 줄어든 1802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7.8% 감소한 42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시장이 기대한 매출액 1882억원과 영업이익 103억원을 크게 하회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수액 신공장 가동 준비에 예상보다 감가상각비와 공장운영비 등 고정비가 증가했고 케이캡 매출 증가분 대비 높은 판매수수료 상승분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컨디션 스틱 및 뷰티건강기능식 신제품인 아이세럼스틱, 코어핏다이어트 등 2종의 출시에 따른 광고선전비 증가도 이유였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케이캡은 5월1일부터 구강붕해정 판매를 시작했고 1분기 월평균 100억원 내외의 처방액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작년 12월부터 시작된 50밀리그램(mg) 경구제 재고조정효과가 마무리되며 2분기부터 이익률이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컨디션은 국내 숙취해소제 시장 점유율 1위 제품으로 빠르게 매출을 회복 중”이라며 “작년 1분기 매출액 85억원에서 올 1분기 110억원으로 29.1% 증가하며 리오프닝 수혜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컨디션은 영업이익률 20% 이상의 고마진 제품으로 2분기부터 동사의 이익률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는 “6월부터 수액제 신공장이 가동되며 탄탄한 수요를 바탕으로 서서히 증가한 고정비를 커버할 것”이라며 “올해 분기 별로 광고선전비는 비슷한 매출 대비 비중을 유지하겟지만, 고마진의 컨디션 매출 회복, 케이캡 제품 믹스 개선 효과 등으로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22.05.10 I 김인경 기자
HK이노엔, 1Q 영업익 전년比 67.5%↓...“MSD백신 역기저효과”
  • HK이노엔, 1Q 영업익 전년比 67.5%↓...“MSD백신 역기저효과”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HK이노엔(에이치케이이노엔(195940))의 지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회사측은 지난해 도입한 MSD백신의 역기저효과가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신제품 출시로 인한 판매관리비 증가도 영향을 미쳤다.HK이노엔은 1분기 잠정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1802억원, 영업이익 42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1분기에는 주력 제품인 케이캡과 컨디션을 비롯해 수액제, H&B(헬스&뷰티) 등 대부분 항목의 매출이 전년 대비 성장했다. 하지만 MSD백신 매출이 감소로 지난해 1분기보다 전체적으로 3.5% 감소했다. 지난해 1분기 높은 매출을 기록한 MSD백신에서 올해 1분기 역기저효과가 발생함에 따라 전체 매출 규모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67.5% 감소했다. 본격 가동을 앞둔 수액 신공장의 안정화 작업으로 고정비가 늘고 컨디션 스틱을 비롯한 뷰티·건기식 신제품이 1분기 집중 출시되면서 판매관리비가 증가했기 때문이다.HK이노엔은 2분기 이후 안정적인 매출 및 영업이익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케이캡의 지난 3월 누계 원외처방액은 301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23% 증가했다. 최근에는 신규 제형 구강붕해정도 출시됐다.해외에서도 케이캡의 빠른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중국 파트너사 뤄신이 케이캡(현지명 타이신짠)의 현지 판매에 돌입함에 따라 2분기 기술료 인식 및 지속적인 로열티 발생으로 글로벌 매출이 본격 확대될 예정이다. 뤄신은 출시 2년차인 내년 타이신짠의 연 매출 목표를 10억위안(약 2000억원)으로 삼은 바 있다.최근 완제품 수출이 시작된 몽골을 시작으로 기존 계약을 체결한 동남아시아 및 중남미 지역의 현지 출시도 2분기 이후부터 잇따를 전망이다.회사측은 수액제 매출의 향상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국내 대표 숙취해소제인 컨디션은 지난 3월 거리두기 해제로 판매가 급증한 데 이어 2분기 이후에도 이같은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HK이노엔 관계자는 “케이캡은 글로벌 매출 발생과 함께 신규 수출 계약국 또한 지속 증가 예정으로, 글로벌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차질없이 육성해나갈 계획”이라며 “컨디션도 최근 다시 급성장하고 있는 숙취해소제 시장에서 독보적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신제품인 컨디션 스틱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5.09 I 나은경 기자
'줄기세포 배양액 샴푸쓰니 안빠져'...메디포스트, 8000억 탈모샴푸 '도전장'
  • '줄기세포 배양액 샴푸쓰니 안빠져'...메디포스트, 8000억 탈모샴푸 '도전장'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메디포스트(078160)가 줄기세포 기술을 앞세워 8000억원 규모의 국내 탈모샴푸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메디포스트 자회사 셀리노가 내놓은 NGF-574H 셀 케어 샴푸. (제공=셀리노)29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메디포스트 100% 자회사 셀리노는 탈모샴푸 ‘NGF-574H’ 시장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탈모 케어 시장 성장세는 뚜렷하다. 병원의 처벙전을 요구하는 탈모 치료제는 고객들의 심리적 장벽이 높기 때문이다. 그 결과 탈모 환자들은 병원 방문 전 자가치료의 첫 단추로 탈모 샴푸를 찾고, 병원 치료를 병행하면서도 탈모 샴푸 이용을 병행하고 있다.이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0년에 탈모 진료를 받은 환자는 23만4780명에 달한다. 2016년(21만2916명)과 비교해 2만 여명 늘었다. 이 가운데 10~30대는 48.5%(12만900명)를 차지했다. 탈모 치료제, 탈모샴푸, 의료기기 등 탈모 케어시장 규모는 약 4조원으로 추산한다. 이 가운데 탈모샴푸 시장만 8000억원에 이른다. CJ올리브영 측은 지난해 탈모 케어 헤어용품 매출이 전년 대비 76%나 성장했다고 발표했다.국내 탈모 샴푸 시장은 TS샴푸가 점유율을 절반(약 47%)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최근엔 HK이노엔, 메디포스트 등 바이오사가 이 시장에 진출하며 경쟁구도가 심화되고 있다. NGF-574H 샴푸엔 제대혈 줄기세포 배양액이 첨가됐다. 제대혈은 탯줄과 태반 속에 존재하는 혈액으로 줄기세포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셀리노 관계자는 “인위적인 탈모환경을 조성해 줄기세포를 배양하니, 기존 줄기세포 배양때와는 다른 성장인자가 만들어졌다”면서 “탈모 맞춤 배양액을 첨가한 샴푸를 만들어내자, 탈모완화 효능이 극대화됐다”고 설명했다.소비자 반응도 뜨겁다. 셀리노 측은 ‘굉장히 안빠진다’는 후기가 주를 이뤘고 특히 두피염, 지루성 피부염 등을 원인으로 탈모를 겪는 이용자들이 샴푸 이용 효과가 컸다고 전해왔다.메디포스트는 147가지 인위적인 탈모환경을 만들었다. 이 환경에서 줄기세포는 자가 치유를 위해 두피강화, 모근성장, 발모 등의 성장인자를 분비했다. 줄기세포가 분화되면서 다양한 인체 피부, 장기 등이 만들어지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모발 역시 인체를 구성하는 단백질 중 하나로 줄기세포 유도 과정을 통해 만들어낼 수 있다는 판단이 적중한 것이다.메디포스트는 P&K 피부임상연구센타에 의뢰해 지난 2015년 9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20~60대 남녀 30명을 대상으로 임상을 실시했다. 그 결과, NGF-574H를 사용한 탈모환자들은 모발이 28.2% 더 굵어졌고, 모발 성장 속도는 19.5% 빨라졌다. 모발밀도는 14.2%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NFG-574H의 16주 임상 결과. (제공=셀리노)메디포스트는 이 연구 결과를 토대로 ‘자극된 줄기세포 배양액의 발모 촉진능 및 이의 용도’ 특허를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출원·등록했다. 또 보건복지부로부터 지난 2019년 ‘탈모증상완화에 도움을 주는 인체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 배양액의 제조기술’ 보건신기술 인증을 받았다.사실상 NGF-574H 샴푸는 무늬만 기능성 화장품 일뿐 개발과정과 생산은 치료제와 다를 바 없다. 메디포스트 GMP 생산 공장에서 생산된다. 또 앞서 언급한 임상은 물론 알러지·피부민감성 테스트 및 피부과 테스트도 진행했다. NGF-574H는 효능을 인정받아 지난 2020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기능성 화장품 등록까지 마쳤다.후발주자 출현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셀리노 관계자는 “순수한 제대혈에서 줄기세포 추출하는 기술 난이도 자체가 매우 높다”면서 “여기에 두피와 비슷한 모발환경을 조성해 줄기세포를 배양하는 기술은 메디포스트만의 기술”이라고 설명했다.메디포스트는 날로 커지는 탈모샴푸 시장에 NGF-574H를 적극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셀리노 관계자는 “제대혈 줄기세포는 출산 2시간 이내 분리가 이뤄진다”면서 “어린 줄기세포엔 다양한 성장인자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치료제는 아니지만 탈모 과정을 극단적으로 늦출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국내 화장품 분야에서 안티에이징은 바이오사들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영역”이라며 “줄기세포 배양액을 원료로 샴푸, 화장품을 앞세워 올리브영 같은 국내 드럭 스토어는 물론 해외 시장을 공략을 가속화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메디포스트는 지난해 매출액 549억원, 영업손실 5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2022.05.06 I 김지완 기자
HK이노엔 ‘케이캡’, 중국 현지 본격 판매 돌입
  • HK이노엔 ‘케이캡’, 중국 현지 본격 판매 돌입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HK이노엔(195940)은 지난달 28일 중국 제약사 뤄신이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 관련 출시 기념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현지 판매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지난달 28일 HK이노엔의 중국 현지 파트너 제약사 뤄신이 ‘타이신짠’ 출시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타이신짠은 HK이노이 개발한 소화성 궤양용제 ‘케이켑’(성분명 테고프라잔)의 중국 내 제품명이다.(제공=HK이노엔)HK이노엔의 중국 현지 협력사인 뤄신은 지난달 13일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케이이켑의 품목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뤄신이 허가를 받아낸 지 15일 만에 케이캡의 중국 제품명 ’타이신짠‘을 발매하는 출시 행사를 개최한 것이다. 타이신짠은 ‘큰 즐거움을 돕는다’는 의미다.뤄신은 타이신짠의 2023년 매출 목표를 10억위안(한화 약 2000억원)으로 잡았고, 중장기적으로 연 매출 30억위안(한화 약 6000억원)에 이르는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뤄신과 HK이노엔은 타이신짠의 적응증 확대 및 정제에서 주사제로의 제형 변경 등을 통해 중국내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 1위를 달성해 나갈 계획이다.류전텅 뤄신 대표는 “품목허가 승인 후 제품 출시까지 통상 수개월이 걸리는 일정을 최대한 앞당기는데 주력했을 정도로 타이신짠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타이신짠을 시장 내 최고 신약으로 적극 육성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케이캡이 중국 내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등극할 수 있도록 뤄신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케이캡의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해 2028년까지 유럽을 포함한 100개국에 수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한편 케이캡은 HK 이노엔이 개발한 새로운 계열(P-CAB)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으로, 기존 약물 대비 약효가 나타나는 시간이 빠르고 지속성이 우수하며 식전 식후에 상관없이 복용할 수 있단 점이 특징이다. 케이캡은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원외처방실적 1000억원을 돌파했으며,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국내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 회사 측과 현재까지 케이캡 관련 기술 및 완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한 해외 국가는 총 27개국에 이른다.
2022.05.03 I 김진호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쿠팡 나스닥 고전에…해외상장 전략 다시 짜는 스타트업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다음은 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쿠팡 나스닥 고전에…해외상장 전략 다시 짜는 스타트업 -28% 득표한 마크롱 과반 대통령 만든 프랑스 결선투표제 -추경호 “소상공인 피해, 온전한 손실보상 방안 보완 중”-[사설] 최악의 신·구정권 갈등, 경제위기엔 아예 눈감은 건가-[사설] 65세 정년 연장, 청년 일자리 등 선결 과제 명심해야△종합-대표부터 알바까지 데이터 공유 전 직원에 ‘경영 마인드’ 심었죠 -은행이 만든 배달앱 ‘땡겨요’ 라이더·사장님 대출도 ‘당겨요’△신중해진 스타트업 ‘해외진출’-몸값 인정받으려 해외 둥지 틀지만…투자유치 벽 높아 국내유턴 속출-실패 땐 낙동강 오리알…장점 확실할 때만 추진해야-“원격의료·블록체인 기술·인재 다 뺏길라…빗장 풀어야”△글로벌 스탠더드에서 답을 찾다 -사표 줄이고 정당 간 연합 가능한 ‘결선투표’…협치 통한 갈등해소 기능도-표심왜곡·지역주의 없애자…중선거구제 도입 목소리-“대통령 4년 중임제로 바꿔 총선·지선과 주기 불일치 해소해야” △글로벌 스탠더드에서 답을 찾다-백악관 시스템 도입하겠다는 尹…“정부와 역할조정 명확히 해야”-임명직 총리, 대통령 뜻에 반하는 권한행사 힘들어-“현 국무총리제 유명무실…상호 보완적인 정·부통령제로 가야”△인사청문회 슈퍼위크 개막-추경호 “론스타 의혹, 되돌아가도 같은 결정…부동산 금융규제 완화할 것”-한덕수 “20억 고문료, 국민 눈높이로 보면 죄송”-원희룡 “오등봉 공원 사업, 초과이익환수제 넣은 모범사례”△윤석열 인수위 -1기 신도시 정비사업-尹, 일산 ‘GTX-A’·평촌 ‘재건축’ 공약대로…‘선거용 발언’ 논란도-‘청년 1억 통장’ 내년 출시…소득 낮을수록 두텁게 지원-포털에 칼 빼든 인수위 “뉴스 편집권 폐지 방안 검토” △종합-공매도 외국인 비중 되레 늘어…“전면 재개 전 제도부터 손질해야”-떠나는 이동걸 “산은 부산이전 안돼…부울경 특혜 그만”-공격투자 선언 국민연금 ‘금리 상승’ 변수에 고심-‘진격의 K라면’…농심·삼양식품, 국내외 대규모 공장 증설-文대통령 ‘임기 마지막 사면’ 안 할듯△정치-李측 “계양을 출마 막판 고심 중”…安측 “분당갑 출격 가능성 열려 있어”-김동연·김은혜 “1기 신도시 재건축, 내가 적임자”-검수완박 입법 오늘 본회의…대치 격화-퇴임 1주일 앞둔 文대통령 지지율 42.8%…역대 최고-“北, 풍계리서 두 차례 핵실험 가능해질 것”△경제-‘온플법’ 과해…임시중지명령제 도입하면 될 일-“아시아 통화 약세 당분간 계속된다”-“주택시장 조정 국면…서울은 주거비 부담 커질 수도”-근로·자녀장려금 31일까지 신청하세요△금융-가계부채는 주는데 자영업자 대출 8조 증가…왜-우리은행 검사 11번 하고도 금감원, ‘횡령 포착’ 못했다-“고객 이탈 막아라”…OK저축은행도 예금금리 인상 -“유연근무, 창의성 높여”…현대카드 ‘상시재택근무제’ 도입 △글로벌 -“1인당 3병”…푸틴 때문에 식용유마저 구매 제한 걸린 유럽 -‘노동절 연휴’ 베이징 확산 지속…통제구역 7곳으로 확대 -美하원의장도 키이우 방문 “우크라 승리할 때까지 지지”-SNS서 자취 감추는 中빅테크 거물들, 왜?△산업 -‘원통형’ 배터리에 힘 싣는 LG·삼성-요기요에 ‘SK DNA’ 심는다 -‘4억짜리 주방’ 클래스가 다르네 -부품난 장기화…현대차·기아 판매 부진 어쩌나 -애플 공급 가능성에…삼성전기 FC-BGA 과감한 투자 △제약·바이오 -‘21조 휴미라 시장’ 잡을 K시밀러 승자 누구?-진단키트사 ‘특명, 토라진 주주 달래라’-‘국내 선두’ 큐로셀 기술평가 탈락에…업계 웅성 -HK이노엔 ‘물 없이 녹여 먹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출시△증권 -마스크 벗은 날…화장품株 웃고 마스크株 울고-‘1분기 순익 2824억’ 메리츠證 최대실적-우주산업 육성 기대감에…KAI·LIG넥스원 ‘52주 신고가’△증권 -“알리페이가 손털까”…카카오페이 ‘신저가’ 곤두박질-신한자산 ‘신한얼리버드’ 펀드 2년 누적수익률 82.69% 성과 -“보증 있어야 자금조달”…기업 돈맥경화 심각 -“글로벌 팹리스-韓파운드리 가교역…日도 진출”△부동산 -리모델링 말고 재건축 가자…尹정부 출범에 노후단지 ‘술렁’-전세임대주택 3000가구 공급 LH, 무주택 다자녀 가구 위해-1인가구 수도권 아파트 청약 여전히 ‘넘사벽’-경매도 재개발·재건축 기대감…서울 주택 낙찰가율 ‘반등’△문화-“지금 아니면 언제” 1시간 대기에도 명불허전 ‘팀 버튼’-NFT와 경쟁서 이길 병기, 라스코벽화에 숨겨뒀다 △스포츠 -고진영 “샷감·자신감 되찾아…다음 대회 기대”-존 람, 11개월 만에 PGA 투어 정상 복귀 -메이저 대회 ‘톱10’ 윤이나 “데뷔 한달 성적표는 70점”-김성현, 콘페리투어 시즌 4번째 톱 10…‘THE25’ 2위로 PGA 투어 입성 예약 △오피니언 -글로벌 공급망 ‘자유이용권’ CPTPP 올라탈 때 -‘10만전자’의 희망 되살아나려면-우리은행 신뢰회복, 자기반성부터 해야-김찬일 ‘라인 220102V’△피플-웹툰작가·PD ‘신뢰’ 중요…코미코와 함께 성장할래요 -임영웅 “‘영웅시대’와 재회, 설레요”-컴버배치 “가장 무서운 마블영화될 것”△사회 -尹 ‘검경 협조체계’ 구축 예고…‘LH 땅투기’ 수사때처럼 손발 맞추나 -‘검수완박 태풍’ 속 신임 검사 신고식…“선배들이 미안합니다”-“체육시간에 맘껏 숨쉬었어요”-“벗은 사람 없어 다시 썼어요”
2022.05.02 I 황병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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