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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 이노엔, '뉴틴 타트체리' 젤리스틱& 주스 2종 출시
  • HK 이노엔, '뉴틴 타트체리' 젤리스틱& 주스 2종 출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HK inno.N(HK이노엔, 구 CJ헬스케어)이 프리미엄 건강 브랜드 ‘뉴틴(Nutine)’이 타트체리로 만든 신제품 ‘타트체리 시리즈’ 2종을 선보인다. 타트체리는 케르세틴과 안토시아닌, 멜라토닌 등이 풍부해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식품이다.이노엔은 20일 TV홈쇼핑 채널을 통해 ‘뉴틴 타트체리 콜라겐 스틱’과 ‘뉴틴 타트체리 주스’를 본격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뉴틴 타트체리 시리즈는 GAP(농산물우수관리)인증을 받은 고품질의 미국산 100% 몽모랑시 타트체리만으로 만들어졌다. 특히, 몽모랑시 품종은 다양한 타트체리 관련 SCI급 논문 중, 70% 이상의 연구 결과를 갖고 있는 가장 대표적인 최고급 품종이다.‘뉴틴 타트체리 콜라겐 스틱’은 한 포당 25개 이상의 타트체리와 초저분자 콜라겐을 함께 첨가해, 섭취가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뉴틴 타트체리 주스’는 타트체리 과즙 외에는 아무 것도 넣지 않았다. 특히, 한 박스당 870개의 타트체리를 사용해 함유량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이노엔 관계자는 “이번 ‘뉴틴 타트체리 시리즈’는 고품질의 미국산 몽모랑시 타트체리만을 엄선해 만든 프리미엄 제품으로, 영양분이 풍부하고 섭취가 간편한만큼 많은 소비자들이 더욱 안심하고 무더운 여름철 건강을 챙길 수 있길 바란다”며 “뉴틴 모델 김수현을 앞세워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소비자들을 찾아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7.17 I 이순용 기자
코로나19로 게임산업성장…에이수스·레노버 등 중화권업체 게이밍PC 출시
  • 코로나19로 게임산업성장…에이수스·레노버 등 중화권업체 게이밍PC 출시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 19) 확산으로 언택트(비대면)문화가 자리잡으면서 게임산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올랐다. 이런 흐름 속에서 국내 PC업계로 ‘게이밍PC’를 앞세워 중화권 PC업체들이 들어오고 있다. 대만의 에이수스(ASUS)와 중국의 레노버(Lenovo) 연일 신제품을 국내에서 출시하며 출사표를 던졌다.레노버 리전 5세대 출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게임 크리레이터 나라카일(오른쪽)과 모델들이 게이밍 노트북, 데스크탑, 모니터 등으로 완성된 ‘리전(Legion)’ 5세대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사진=레노버)세계 1위 PC기업 중국의 레노버는 14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최상급 프로세서와 스마트 기능을 탑재한 게이밍 PC ‘리전(Legion)’ 5세대 노트북 6종과 데스크톱 3종을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레노버의 게이밍 브랜드 리전은 게이머를 위한 제품 향상으로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했다. 당시 5종이던 제품 라인업도 리전 5세대에서는 25종까지 확대됐다. 이번 리전 5세대 라인업은 하드코어 향상을 위해 최신 10세대 ‘인텔 코어 H 시리즈’, ‘AMD 라이젠 4000 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강력한 퍼포먼스와 최신 스마트 기술을 넣었다. 또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 카드를 내장해 게임뿐만 아니라 사진, 영상, 그래픽 작업에도 유용하게 했다. 또 이번 5세대 라인업은 세련된 디자인과 발열 문제 최소화 등 게임 유저등의 니즈를 반영했다. 임철재 프로덕트 매니저는 이날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자체적으로 조사한 결과 고객 중 80%는 무엇보다 성능을 최우선으로 한다”며 “스펙 옵션과 짧은 배터리 시간, 형편없는 발열 시스템에 반감을 갖고 있어 이를 해결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또 소프트랜딩 스위치 기반 리전 ‘트루스트라이크’ 키보드는 100% 안티고스팅, 초 단위 응답 시간으로 높은 정확성과 경쾌한 키감을 제공하며 빠른 게임 플레이에 최적화돼 있다.ROG 제피러스 듀오 GX550 (사진=에이수스)전날 대만의 PC기업 에이수스에서는 최신 인텔 중앙처리장치(CPU)를 탑재한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과 데스크톱 8종을 출시했다. 에이수스의 게이밍 특화 브랜드 ‘ROG’의 신제품이다.에이수스는 ROG 제피러스 듀오 ‘GX550’에 ROG게이밍 노트북 최초로 듀얼 스크린을 탑재해 게임이나 영상 편집 등 고사양 작업 시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또 최대 인텔 10세대 ‘i9-10980HK’ CPU 및 엔비디아 지포스 ‘RTX2080 SUPER’ 그래픽스 처리장치(GPU)를 탑재해 최상의 퍼포먼스를 제공하며, 최대 4K UHD 고주사율 디스플레이로 선명하고 끊김없는 성능을 발휘한다. 에이수스 관계자는 “최근 고성능 노트북, 데스크톱에 대한 수요가 커짐에 따라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최신 인텔 CPU를 탑재한 ROG 게이밍 제품을 대거 출시하게 됐다”며 “이번 신제품은 고성능 스펙을 탑재해 기존 게이밍 유저 외에도 영상 편집자, 그래픽 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0.07.14 I 배진솔 기자
"중국판 나스닥…'차이넥스트' ETF에 주목해야"
  • "중국판 나스닥…'차이넥스트' ETF에 주목해야"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중국 증시가 빠르게 반등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판 나스닥이라고 불리는 차이넥스트(ChiNext)지수 상장지수펀드(ETF)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국 정부가 혁신 기업들에 대한 육성책을 내놓고 있고, 지수 흐름도 우수해서다. 김진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9일 “올해 중국 지수들이 대체로 양호한 성과를 기록 중”이라며 “다만 역외 상장 기업들로 구성된 FTSE China 50, MSCI China 등의 지수는 상대적으로 부진했고 상해종합지수도 최근 빠른 반등을 보였지만 연초 이후 성과가 아직 높지 않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나타낸 차이넥스트 지수는 작년부터 이어진 중국 기술주 모멘텀으로 작년 연간기준이나 올해 연초 이후로도 가장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5세대 이동통신(5G),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기차 등 분야 성장이 지속된다면 관련 지수 ETF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시진핑 주석 집권 이후부터 첨단기술 기반의 고부가가치 제조업 육성이 가속화됐다”며 “지난 2018년 이후로 미중 갈등이 본격화되면서 기술 패권 싸움이 더 치열하게 나타나고 있어, 중국 정부는 혁신 기업들의 육성을 적극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차이넥스트는 글로벌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다양한 중국 벤치마크 가운데 가장 좋은 성과를 기록 중”이라며 “중국 내 성장주 익스포져가 높은 ETF CNXT(중국 심천증시), CQQQ(중국 IT), 3173.HK(뉴이코노미) 등도 1년간 약 50%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달 중순 2분기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이 발표되는데 국제통화기금(IMF)은 주요국 가운데 중국만이 플러스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호재성 재료들이 맞물렸다”며 “증시 반등세가 빨라지면서 상해나 심천 거래소 신용잔고도 1조2000억위안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2020.07.09 I 이광수 기자
②3상까지 10% '바늘구멍'...통과해도 퇴출·실패 위험
  • [임상의 맥]②3상까지 10% '바늘구멍'...통과해도 퇴출·실패 위험
  • 셀트리온 연구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사진=셀트리온)[이범진 아주대 약학대학 교수·아시아약학연합(AASP) 회장·노희준 기자] 코로나19 항체 치료제를 개발 중인 셀트리온(068270)은 이달 초 동물시험 첫 단계를 성공했다. 셀트리온은 족제비 일종인 패렛을 몇 그룹으로 나눠 개발 중인 약물을 투여하고 약물을 투입하지 않는 대조그룹과 비교했다. 그 결과 약물 투여 그룹에서 대조그룹보다 콧물·기침 등의 증상이 사라지고 활동성이 높아지는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일단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면 신약개발은 이 같은 동물실험부터 시작한다. 이를 임상의 앞선 단계라는 뜻에서 전임상이라 부른다. 혹은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이 아니라는 의미에서 비임상이라고 한다. 전임상 단계에서는 개발한 신약후보 물질을 사람에게 투약하기 전 쥐와 비글견, 토끼같은 동물에게 사용해 부작용, 독성, 효과 등을 파악한다. 전임상에는 통상 3~4년 정도가 걸리며 임상 비용의 10%가 들어간다. 성공확률은 편차가 크지만 평균 50%다. 이후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임상 1상을 진행한다. 바로 환자에게 투여하기에는 위험 부담이 따르기 때문이다. 통상 후보물질 약물을 약 20~80명 정도의 건강한 사람에게 투여해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는 용량과 체내로 약물이 흡수되는 정도를 평가한다. 이를 통해 치료효과를 추정하는 것이 목표다. 대체적으로 임상 1상은 성공확률은 64.5%로 임상 1상을 통과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것은 아니다. 임상 1상은 통상 1년반이 걸리고 전체 임상비용의 12% 정도가 든다.(자료=하나금융투자증권)◇ 2상부터 고난이도 단계 진입....기술수출 양면성 주의해야문제는 임상 2상부터다. 임상 2상은 대상질환 중 조건에 부합하는 100~200명의 소규모 환자를 대상으로 단기간 동안의 약물 효과와 부작용을 검토한다. 또 임상 3상에 돌입하기 위한 최적용법 용량을 추정하고 설계한다. 대상질환과 약물의 특성에 따라 다르지만, 통상 임상2상에는 2~3년이 걸리고 전체 임상비용의 19%가 사용된다. 임상 2상의 벽은 높다. 실제 임상 2상의 성공확률은 32.4%정도로 임상 단계에서 가장 낮다. 일례로 난공불락으로 평가되는 치매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천연물 후보물질(DHP140)을 가지고 개발에 나섰던 대화제약(067080)은 임상 2상의 벽을 넘지 못했다. ‘DHP140’는 초기 치매에 해당하는 경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알츠하이머병 평가척도(ADAS-cog) 점수가 오리저널 약물인 도네페질의 단독 투여 대비 유의하게 개선되는 효과가 확인돼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효과가 대조의약품에 비해 통계적 우월성을 입증하지 못했다. 회사는 결국 지난해 9월 임상 2상 중단을 선언했다. 반대로 임상 2상이나 3상에서 기대하지 않았던 새로운 효능이 나타나 사업계획을 변경하는 경우도 있다. 가령 코로나19로 치료제로 가장 먼저 치료효과가 확인된 ‘렘데시비르’도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하려다 임상2상에서 효과를 입증하지 못했다가 코로나19 국면에서 코로나 치료제 효과가 확인돼 부활한 경우다.시판허가를 얻기 위한 마지막 임상단계는 임상 3상이다. 이 과정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약 판매가 가능하다. 임상 3상은 최소 수백 명에서 수천명의 대규모 환자를 대상으로 장기간 약물 투여시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검토한다. 또 용량과 그에 대한 반응 관계도 확립한다. 임상 3상은 통상 3~4년이 걸리고 전체 임상비용의 59%를 소비한다. 성공확률은 60.1%정도다. 지난해 국내 제약 바이오 기업은 임상 3상에서 성장통을 겪어야 했다. 면역항암제 개발에 기대를 받았던 신라젠은 지난해 8월 간암을 대상으로 한 신약 항암제 후보물질 ‘펙사벡’ 개발을 접은 바 있다. 임상 3상 중간점검(무용성 평가)에서 약 효능 등이 입증되지 않아 ‘중단 권고’를 받았기 때문이다.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개발에 나선 헬릭스미스 역시 지난 2월 후보물질 ‘엔젠시스’가 첫번째 임상 3상에서 위약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아 임상에 성공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헬릭스미스는 임상 3상을 다시 개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임상과 관련해 함께 봐야 할 것은 후보물질의 기술수출이다. 국내 제약 바이오 기업은 독자 임상 수행보다는 전임상 단계나 임상 1상단계에서 주로 신약 후보물질을 글로벌 대형제약사에 기술이전하는 경우가 많다.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규모와 역량을 고려할 때 독자 임상에 뒤따르는 위험과 비용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기술수출을 하면 개발 위험을 피하면서도 개발 진전에 따른 단계적 기술료(마일스톤)와 경상기술료(로열티) 등을 챙길 수 있다. 문제는 기술수출에는 항상 반환 위험성이 도사리고 있다는 점이다. 후보물질을 가져간 글로벌 제약사는 언제든 ‘될성싶은 떡잎’이 실제 효과가 없거나 경쟁 약물이 먼저 시장에 출시되는 경우 등에는 후보물질을 돌려준다. 중간에 개발이 어그러지는 경우다. 기술수출한 회사 입장에서는 큰 낭패다. 지난달에는 한미약품이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에 임상 1상단계에서 3조7000억원 규모로 기술이전했던 당뇨 신약 후보물질(‘에페글레나타이드’)이 임상 3상 도중 반환됐다. 기술수출과 달리 국내에서 모든 임상 단계는 물론이고 미국 FDA 신약 품목허가와 신약 출시까지 국내 제약· 바이오 기업이 100% 독자적으로 해낸 사례는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가 유일하다. 세노바메이트가 후보물질 발굴(2001년)에서 미국 시판(2020년)까지 걸린 기간은 19년이다. 이 기간 신약 개발의 불확실성을 버텨낼 수 있는 것은 SK라는 대기업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3상 통과해도 시판후 조사 남아....시장성공의 또 별개임상 3상을 완수한 후 신약이 시장에 출시됐더라도 안심할 일은 아니다. 시판 후 안전성 · 유효성 검사를 말하는 시판후 조사(임상4상)가 남아있다. 이 과정에서는 신약이 시장에서 불특정 다수의 대규모 환자집단을 대상으로 판매되는 동안 약물 안전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감시한다.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은 임상에 성공한 약이 모두 시장에서 성공하는 것은 또 아니라는 점이다. 실제 국내 신약은 이제까지 30개가 개발됐지만 이 중에서 실제 매출 창출 성과를 낸 것은 소수다. 보령제약(003850)의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정’, LG화학(051910)의 당뇨병 치료제 ‘제미글로정’, 일양약품(007570)의 항궤양 치료제 ‘놀텍정’,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정’ 등이 성공 신약으로 평가된다.이렇듯 신약 개발과정의 리스크는 개발 전단계에서 매우 다양하다. 때문에 투자자는 임상시험 단계에서 신약의 효능, 부작용 등에 대한 검증과 개발된 신약이 기존 약품보다 효능과 가격에서 우수한지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결국 투자자는 신약개발에서 다양한 리스크 파악과 각 단계별 명확한 관전 포인트, 결정 기준을 정하고 그에 따라 임상시험 데이터를 분석해 투자해야 할 것이다.◇이범진 교수는....△1980~1984 서울대 약학대학 제약학과 학사 △1984~1986 서울대 약학대학 약학과 석사 △1988~1993 미국 Oregon 주립대 약학대학 약학박사 △2012~2020 아주대 약학대학 교수 △2013~ 현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마약퇴치연구소 소장/부이사장 △2018~2020 국무조정실 마약류대책협의회 민간위원 △2019년 한국약제학회 회장 △2019~현재 (사)건강소비자연대 총재 △2020~ 현재 아시아약학연합(AASP) 회장
2020.07.07 I 노희준 기자
이스즈, 5톤급 중형트럭 포워드 출시…전국 순회 전시
  • 이스즈, 5톤급 중형트럭 포워드 출시…전국 순회 전시
  • 5톤급 중형트럭 포워드 출시 기념 전국순회 전시 현장(사진=큐로모터스)[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상용차 제조업체인 이스즈(ISUZU)가 6일 5톤급 중형트럭 포워드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이스즈의 국내 공식 판매사인 큐로모터스는 포워드 출시를 기념해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11개 지역의 물류 거점에서 이스즈 포워드 순회전시를 진행하기로 했다.앞서 큐로모터스는 2017년 3.5톤급 중형트럭 이스즈 엘프를 출시하며, 한국 시장에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졌다. 이스즈의 주요 기술이 집약된 엘프는 국내 출시 이후 고객들 사이에서 ‘튼튼하고 잔고장 없는 트럭’이라는 입소문을 통해 제품력을 인정받아 지난 2월 누적판매 1000대를 달성했다.큐로모터스는 3.5톤급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안착을 기반으로 5톤급 중형트럭 포워드를 국내 시장에 선보이고 본격적으로 라인업을 확장하며 고객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다.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5톤급 이스즈 포워드는 1970년 첫 출시 이후 5세대에 걸쳐 진화한 모델이다. 특히 이스즈 브랜드가 내세우는 강점인 높은 내구성과 경제성으로 일본, 호주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포워드는 국내에 5톤급 4x2 캡섀시 모델로 출시된다. 또한, 유로6 기준을 충족하는 동시에 배기량은 5193㏄, 최고 출력은 240마력으로 동급 최강의 엔진 출력을 자랑하는 이스즈 4HK1-TCH 4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했다. 또 이스즈 고유의 기술로 개발한 전자제어식 6단 자동화 변속기 스무더(AMT)가 기본으로 장착되어 기어 변속으로 인한 동력 손실을 최소화해 연비 효율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5톤급 중형트럭 포워드(사진=큐로모터스)포워드의 안전 사양으로는 운전석과 조수석에 적용된 △듀얼 에어백을 비롯해 △에어 브레이크 △비상 자동 제동장치(AEBS) △전방 충돌 경고시스템(FCW) △전자식 안정성 제어장치(ESC) △경사로 밀림 방지장치(HSA)가 기본으로 적용돼 안정성을 높였다. 유럽연합 안전도 평가 기준인 ECE-R29 규격에 따라 설계된 캡은 고강도 소재에 더블 사이드바를 적용해 안정성을 강화했다. 높은 강도와 고하중을 견딜 수 있는 고강성, 고장력 섀시를 장착해서, 물류회사, 특장회사 등 수송 화물의 종류 및 비즈니스 형태에 적합한 세부 모델을 찾는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민병관 큐로모터스 사장은 “잔고장 없는 튼튼한 트럭으로 고객들에게 제품력을 인정받아온 엘프의 성장세를 발판으로, 5톤급 포워드를 출시하며 중형 트럭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됐다”며 “경제적 연비, 탁월한 내구성에 안전성까지 향상된 포워드는 그야말로 ‘필요한 것만 딱 갖춘, 프로를 위한 트럭’이다. 더욱 많은 고객들이 경제성 높은 이스즈의 품질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네트워크 확충, 정비사 양성 등의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이번 포워드 출시 기념 로드쇼는 6일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를 시작으로 전국 11개 지역 50여개 거점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전시회 형식으로 진행한다. 현장에 방문한 고객들은 차량 체험, 제품의 특장점과 사양에 대해 전문 설명, 상담 및 구매까지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와 함께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이스즈는 현재 전국에 3개의 경정비 센터를 비롯해 26개의 서비스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2020.07.06 I 이소현 기자
한국콜마, 코로나19 뚫고 온라인 고객사 주문 시동-이베스트
  • 한국콜마, 코로나19 뚫고 온라인 고객사 주문 시동-이베스트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3일 화장품 제조업자 개발생산(ODM)업체인 한국콜마(161890)에 대해 “온라인 고객사의 주문이 시동을 걸 준비 중”이라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8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지난 2일 종가는 4만2350원이었다. 시가총액은 9690억원 규모다.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9% 감소한 381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1% 감소한 308억원을 낼 것으로 추정했다. 이대로라면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4146억원, 영업이익 343억원)를 소폭 하회한다.오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주요 고객사들이 재고를 타이트하게 관리하고 있어 한국콜마의 2분기 국내 화장품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1% 감소한 1612억원을 추정한다”면서 “올해 고마진 품목에 집중하고 고객사별 마진 관리로 수익성 개선 노력은 지속되고 있어, 2분기 국내 화장품 부문 영업이익률(OPM)은 7% 수준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2분기 중국 사업 내 무석 법인 회복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오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북경 법인 매출액 114억원(YoY -29.8%), 영업적자 -17억원을 예상한다”면서 “무석 법인은 매출액 132억원(QoQ +94.6%) 및 영업적자 -16억원으로 추정된다”고 했다.이어 “무석 법인의 회복 속도는 하반기로 갈수록 빨라질 것으로 전망하며, 2020년 무석 연간 매출액은 465억원 수준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PTP 및 CSR 부문은 코로나19 영향이 불가피하겠으나, HK이노엔 부문은 케이캡정 매출 호조가 이어지고 있고, 별도 기준 OPM 또한 14~15% 수준 유지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지난 5월 지주사인 한국콜마홀딩스는 자회사 콜마파마의 보유지분 전량(1761억원)과 한국콜마의 제약사업부문(3363억원)을 약 5124억원에 사모펀드인 IMM프라이빗에퀴티에 매각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한국콜마 사업부 중 안정적인 수익을 꾸준히 창출하던 부문의 매각이라 다소 아쉬우나, 재무구조 개선 및 사업구조 재편과 집중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2020.07.03 I 유현욱 기자
SK바이오팜 다음 바이오 IPO...'HK이노엔' 뜬다
  • SK바이오팜 다음 바이오 IPO...'HK이노엔' 뜬다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역대급 대어’로 평가받은 SK바이오팜(326030)이 마침내 코스피 시장에 상장하면서 다음 제약 바이오 기업 중 상장할 기업에 관심이 쏠린다. 다음 주자로는 한국콜마의 비상장 신약개발회사 HK이노엔(구 씨제이헬스케어)이 꼽힌다.2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HK이노엔은 최근 직원들에게 상장과 관련한 홍보지침(가이드라인)을 내렸다. 섣부른 상장 추진이나 일정에 대한 언급이 향후 법적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어서다. HK이노엔은 지난해 10월말 IPO 절차에 착수해 상장 주관사로 JP모건,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을 선정한 상태다. 최근 SK바이오팜 상장이 국내 제약 바이오업계의 최대 화두로 떠오르면서 자연스레 다음 공모시장의 바이오 대어로 꼽히는 HK이노엔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HK이노엔 관계자는 “상장 주관사를 정하고 상장 관련 준비를 꾸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HK이노엔은 한국콜마가 2018년 4월에 CJ그룹에서 인수한 회사로 제일제당에서 2014년 4월에 물적분할로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신약개발 및 헬스케어(건광관리)기업이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국콜마는 CJ그룹에서 씨제이헬스케어를 인수할 당시 컨소시엄을 구성한 재무적 투자자(FI)들에게 2022년까지 씨제이헬스케어 상장을 마치겠다고 했다. HK이노엔은 전문의약품 회사다. 전체 의약품 시장의 2%내외를 점유하고 있다. 매출기준으로 15위 이내로 평가된다. 이 회사의 대표 제품은 국산신약 30호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정이다. 지난해 3월에 출시된 이 약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계열 중 가장 진보한 기전을 통해 기존 약물 한계를 극복해 국산 신약 중 최단 시간에 연 매출액 200억원을 돌파했다. 1분기 분기보고서상 연매출 4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HK이노엔은 지난달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케이캡정의 미국 내 1상 임상 시험을 승인 받아 미국 시장 공략에도 나섰다. 작년 기준 전 세계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은 20조원으로 추산된다. 이 중 미국 시장은 4조 원으로 가장 크다. 이미 케이캡정은 중국·동남아시아·중남미 국가 등 총 23개 국가에 진출해있다. HK이노엔은 헬스앤뷰티(H&B, 건강과 미용) 사업도 하고 있다. 숙취해소음료 컨디션, 갈증해소음료 헛개수를 만든 역량으로 지난해는 5000원 규모의 건강즙 시장에도 뛰어들었다. 무 차(茶), 여주 차, 엄나무 차 등 총 3종류를 내세워 ‘비책집약’이라는 건강즙 전용 브랜드를 내걸었다. 지난달에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저자극성 화장품(더마 코스메틱)시장에도 진출했다. ‘클레더마’라는 브랜드로 피부과병원의원에서 판매하는 로션과 크림 2제품을 내놨다.실적을 보면 2019년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5426억원, 영업이익 852억원, 당기순이익 769억원을 거뒀다. 전년에 견줘 각각 10.6%, 50.6%, 26.3% 불어난 호실적이다. 투자은행에서는 HK이노엔 기업가치를 2조 안팎으로 추정하고 있다.최대주주인 한국콜마 입장에서는 HK이노엔의 IPO흥행이 필요한 상황이다.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한국콜마는 HK이노엔 인수를 하면서 회사 자체 차입금 3000억원에 인수금융 차입금 6000억원의 영향으로 재무구조가 큰 폭으로 나빠졌다. 올해 3월 말 기준으로 부채비율 184.0%, 순차입금의존도 42.6%로 차입금이 다소 높다.
2020.07.02 I 노희준 기자
HK이노엔 신약 케이캡, 미국 임상 1상 승인
  • HK이노엔 신약 케이캡, 미국 임상 1상 승인
  •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HK이노엔(옛 CJ헬스케어)이 신약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에 대한 미국 1상 임상 시험을 승인받고 미국 시장에 처음 진출한다고 17일 밝혔다.대한민국 30호 신약 HK이노엔 케이캡정. (사진=한국콜마)케이캡정은 지난해 국내 출시된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로, 국산 신약 중 최단 시간에 연 매출액 200억원을 돌파한 대한민국 30호 신약이다. HK이노엔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케이캡정의 미국 내 1상 임상 시험을 승인받았다. 건강한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케이캡정의 안전성 평가를 진행한다.작년 기준 전 세계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은 20조원으로 추산된다. 이 중 케이캡정이 진출할 미국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 규모는 약 4조 원으로 세계 시장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북미 지역 인구의 약 30%가 위식도 역류질환으로 병원에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HK이노엔 관계자는 “케이캡정이 국내 시장에서 차세대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으로서 새로운 치료 트렌드를 만들어 왔듯 미국 시장에서도 성공적인 연구를 통해 대한민국 신약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HK이노엔의 케이캡정은 국내는 물론 중국·동남아시아·중남미 국가 등 총 23개 국가에 진출해있다. 국내에서는 허가 이후에도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 유발 위십이지장 궤양 예방요법 등에 대한 임상을 추가로 진행하며 적응증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2020.06.17 I 박일경 기자
  • [재송]1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다음은 1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씨티씨바이오(060590)=JDJ GROUP S.A와 132억1200만원 규모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은 최근(지난해) 매출액 대비 9.7% 수준이다. 회사는 라틴아메리카 지역으로 해당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주요 계약 조건은 발주 1주일 이내 50%, 선적 시 50% 납입이다. △엠케이전자(033160)=2차전지용 음극활물질 및 그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지난달 12일 미국에서 취득했다. 특허 주요내용은 2차전지 실리콘(Si) 음극 활물질의 수명 특성 향상을 위한 실리콘계 합금 물질의 구성과 그 제조 방법 및 이에 대한 권리를 확보한 것이다. △이노와이즈(086250)=백승덕씨가 회사를 상대로 이사회결의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소송을 낸 것과 관련해 관할법원인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소취하 판결을 내렸다.△코스매스앤비티=해외계열회사인 COSMAX NBT USA, INC.가 우리은행으로부터 빌린 117억4500만원을 포함한 121억800만원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 채무보증금액은 자기자본대비 16.86%에 해당한다.△3S(060310)=피앤이솔루션(131390)과 26억4000만원 규모의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성능시험 장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액 대비 7.38% 수준이다. △서부T&D(006730)=자회사인 신한서부티엔디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의 주식 2167만4451주를 1243억6800만원에 현물출자 방식으로 취득하기로 했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18.49%에 해당한다. △글로스퍼랩스(032860)=기존 이대식, 김태원 대표이사 체제에서 김 대표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함에 따라 이 대표 체제로 변경△마이크로텍(227950)은=주식회사 엔투셀과 1140억원 규모로 주문자 상표 부착(OEM) 방식의 마스크 제작 공급 계약을 체결. 계약금은 지난해 매출액 대비 1930.98에 해당한다. 이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마이크로텍에 대해 최근 매출액 대비 큰 규모의 거래가 오간 만큼 이날 오후 3시 51분부터 주권매매거래를 정지.△명성티엔에스(257370)=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소재부품패키지형)과 관련한 국책과제에 선정. 총 연구개발비는 43억2200만원이다. 이 과제에는 명성티엔에스 외 대구테크노파크외 3곳도 참여한다. △전진바이오팜(110020)=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KB증권 등을 대상으로 35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무 전환사채(CB)를 발행 결정. 전환사채가 모두 주식으로 전환되는 경우 주식 총수 대비 14.6%에 해당하는 70만2106주가 발행. 다.△에이스테크(088800)=운영자금 및 채무상환자금 마련을 위해 15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 신주는 기타주식 333만5113주. △자안(221610)=시설자금 및 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SC Lowy Financial (HK) Limited를 대상으로 13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담보부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 결정. 전환 가능한 총 주식수는 2579만3650주로, 전체 지분의 15.4%에 해당. △녹십자엠에스(142280)=Asia Bridge Holdings와 208억8600만원 규모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계약을 체결. 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액 대비 22.20%에 해당.△루미마이크로(082800)=관계회사인 비보존의 주식 212만7659주를 약 500억원에 현금취득. 취득금액은 자기자본대비 45.87% 수준이다. △HDC현대산업개발(294870)=엠피제삼차주식회사가 미래에셋대우,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등으로부터 빌린 7700억원에 대한 채무보증을 결정. 채무보증 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3.5% 수준. 보증기간은 오는 17일부터 9월 17일까지다.△일정실업(008500)=최근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중요한 공시사항이 없다”고 답변△유양디앤유(011690)=대출원금 135억5920만원과 이자 3677만원 등 총 135억9598만원에 대한 대출원리금 연체가 발생. 회사 측은 회생절차개시 및 관련 계획에 따라 연체 사실을 해소할 예정.△오리온(271560)=지난 5월 국내 매출액으로 598억원을 기록, 전년동월대비 2.8% 감소. 같은 기간 중국과 베트남, 러시아의 매출액은 각각 883억원, 217억원, 64억원으로 집계됐다. 중국은 18.5% 신장했으며 베트남과 러시아는 각각 24.7%, 16.4% 늘었다.△HDC현대산업개발(294870)=1076억8067억원 규모의 지개-남산간 연결도로 민간투자사업 건설공사를 수주.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2.6%에 해당. △신한(005450)=상장폐지진행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기각 결정을 받음△네이버(035420)=종속회사인 웹툰엔터테인먼트가 채무상환을 목적으로 1670억6974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 △한국콜마(161890)=채무상환을 위해 800억원 규모의 단기차입금 증가를 결정. 차입금액은 자기자본대비 9.44%에 해당.△한국콜마(161890)=자회사 Kolmar Cosmetics (Wuxi) Co.,Ltd가 빌린 307억원에 대해 채무보증을 결정. 보증금액은 자기자본대비 3.62%에 해당.△LG화학(051910)=LCD편광판 사업을 Nanjing NewSub에 양도. 양도가액은 7348억1940만원이다. △교보증권(030610)=운영자금 2000억원 마련을 위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 납입일은 오는 25일이며 이번 증자에 따라 교보증권의 자기자본은 3월 말 기준 947억원에서 1조1437억원으로 증가할 예정. 이번 증자에는 교보생명이 2000억원을 출자하고 출자 후 지분율은 73.06%이다.△NICE(034310)=이현석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 최영 전 대표는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했다. △호텔신라(008770)=단기차입금 2301억원을 늘기리고 결정. 차입금액은 자기자본대비 25.0% 수준이다. 차입목적은 코로나 장기화에 대비한 유동성 확보이며, 차입형태는 금융기관 차입이다.
2020.06.17 I 하지나 기자
  • 1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다음은 1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씨티씨바이오(060590)=JDJ GROUP S.A와 132억1200만원 규모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은 최근(지난해) 매출액 대비 9.7% 수준이다. 회사는 라틴아메리카 지역으로 해당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주요 계약 조건은 발주 1주일 이내 50%, 선적 시 50% 납입이다. △엠케이전자(033160)=2차전지용 음극활물질 및 그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지난달 12일 미국에서 취득했다. 특허 주요내용은 2차전지 실리콘(Si) 음극 활물질의 수명 특성 향상을 위한 실리콘계 합금 물질의 구성과 그 제조 방법 및 이에 대한 권리를 확보한 것이다. △이노와이즈(086250)=백승덕씨가 회사를 상대로 이사회결의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소송을 낸 것과 관련해 관할법원인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소취하 판결을 내렸다.△코스매스앤비티=해외계열회사인 COSMAX NBT USA, INC.가 우리은행으로부터 빌린 117억4500만원을 포함한 121억800만원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 채무보증금액은 자기자본대비 16.86%에 해당한다.△3S(060310)=피앤이솔루션(131390)과 26억4000만원 규모의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성능시험 장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액 대비 7.38% 수준이다. △서부T&D(006730)=자회사인 신한서부티엔디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의 주식 2167만4451주를 1243억6800만원에 현물출자 방식으로 취득하기로 했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18.49%에 해당한다. △글로스퍼랩스(032860)=기존 이대식, 김태원 대표이사 체제에서 김 대표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함에 따라 이 대표 체제로 변경△마이크로텍(227950)은=주식회사 엔투셀과 1140억원 규모로 주문자 상표 부착(OEM) 방식의 마스크 제작 공급 계약을 체결. 계약금은 지난해 매출액 대비 1930.98에 해당한다. 이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마이크로텍에 대해 최근 매출액 대비 큰 규모의 거래가 오간 만큼 이날 오후 3시 51분부터 주권매매거래를 정지.△명성티엔에스(257370)=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소재부품패키지형)과 관련한 국책과제에 선정. 총 연구개발비는 43억2200만원이다. 이 과제에는 명성티엔에스 외 대구테크노파크외 3곳도 참여한다. △전진바이오팜(110020)=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KB증권 등을 대상으로 35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무 전환사채(CB)를 발행 결정. 전환사채가 모두 주식으로 전환되는 경우 주식 총수 대비 14.6%에 해당하는 70만2106주가 발행. 다.△에이스테크(088800)=운영자금 및 채무상환자금 마련을 위해 15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 신주는 기타주식 333만5113주. △자안(221610)=시설자금 및 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SC Lowy Financial (HK) Limited를 대상으로 13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담보부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 결정. 전환 가능한 총 주식수는 2579만3650주로, 전체 지분의 15.4%에 해당. △녹십자엠에스(142280)=Asia Bridge Holdings와 208억8600만원 규모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계약을 체결. 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액 대비 22.20%에 해당.△루미마이크로(082800)=관계회사인 비보존의 주식 212만7659주를 약 500억원에 현금취득. 취득금액은 자기자본대비 45.87% 수준이다. △HDC현대산업개발(294870)=엠피제삼차주식회사가 미래에셋대우,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등으로부터 빌린 7700억원에 대한 채무보증을 결정. 채무보증 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3.5% 수준. 보증기간은 오는 17일부터 9월 17일까지다.△일정실업(008500)=최근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중요한 공시사항이 없다”고 답변△유양디앤유(011690)=대출원금 135억5920만원과 이자 3677만원 등 총 135억9598만원에 대한 대출원리금 연체가 발생. 회사 측은 회생절차개시 및 관련 계획에 따라 연체 사실을 해소할 예정.△오리온(271560)=지난 5월 국내 매출액으로 598억원을 기록, 전년동월대비 2.8% 감소. 같은 기간 중국과 베트남, 러시아의 매출액은 각각 883억원, 217억원, 64억원으로 집계됐다. 중국은 18.5% 신장했으며 베트남과 러시아는 각각 24.7%, 16.4% 늘었다.△HDC현대산업개발(294870)=1076억8067억원 규모의 지개-남산간 연결도로 민간투자사업 건설공사를 수주.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2.6%에 해당. △신한(005450)=상장폐지진행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기각 결정을 받음△네이버(035420)=종속회사인 웹툰엔터테인먼트가 채무상환을 목적으로 1670억6974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 △한국콜마(161890)=채무상환을 위해 800억원 규모의 단기차입금 증가를 결정. 차입금액은 자기자본대비 9.44%에 해당.△한국콜마(161890)=자회사 Kolmar Cosmetics (Wuxi) Co.,Ltd가 빌린 307억원에 대해 채무보증을 결정. 보증금액은 자기자본대비 3.62%에 해당.△LG화학(051910)=LCD편광판 사업을 Nanjing NewSub에 양도. 양도가액은 7348억1940만원이다. △교보증권(030610)=운영자금 2000억원 마련을 위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 납입일은 오는 25일이며 이번 증자에 따라 교보증권의 자기자본은 3월 말 기준 947억원에서 1조1437억원으로 증가할 예정. 이번 증자에는 교보생명이 2000억원을 출자하고 출자 후 지분율은 73.06%이다.△NICE(034310)=이현석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 최영 전 대표는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했다. △호텔신라(008770)=단기차입금 2301억원을 늘기리고 결정. 차입금액은 자기자본대비 25.0% 수준이다. 차입목적은 코로나 장기화에 대비한 유동성 확보이며, 차입형태는 금융기관 차입이다.
2020.06.16 I 하지나 기자
스톤브릿지벤처스 '2010KIF·뉴그로스' 청산…대형VC 도약 발판
  • [마켓인]스톤브릿지벤처스 '2010KIF·뉴그로스' 청산…대형VC 도약 발판
  • 유승운 스톤브릿지벤처스 대표[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스톤브릿지벤처스가 지난 2010년에 결성한 펀드 2개를 성공적으로 청산하면서 대형 VC(벤처캐피탈)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2010KIF-스톤브릿지IT전문투자조합(2010KIF펀드)과 스톤브릿지뉴그로스투자조합(뉴그로스펀드) 펀드 청산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두 펀드의 평균 청산 수익률은 2010KIF펀드가 투자 원금 대비 301%, 뉴그로스펀드 220.2%를 각각 기록했다. 청산 내부수익률(IRR)은 2010KIF펀드 25.0%, 뉴그로스펀드 20.0%를 기록했다. 특히 2010KIF펀드는 KTOA의 2기 자조합 19개 가운데 최상위권 수익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게 스톤브릿지벤처스 측 설명이다.스톤브릿지벤처스는 최근 청산한 4개 펀드의 청산 IRR이 20%대를 넘었고 설립 후 누적 7000억원 규모의 자산 운용 규모를 보이며 성장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스톤브릿지벤처스와 함께 4개 펀드에 출자한 한국모태펀드,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산업은행 등 앵커LP들과 민간LP들 역시 높은 출자수익률을 거두게 됐다.2010KIF펀드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출자를 받아 약정 총액 337억원 규모로 조성된 펀드로 △우아한형제들 △펄어비스 △에치에프알 등 21개 기업에 311억원을 투자하고 936억원을 회수했다.KoFC-KVIC 일자리창출펀드의 출자를 받아 약정총액 294억원 규모로 조성된 뉴그로스펀드는 원금의 10배를 넘게 회수한 옐로모바일 등 9개 기업에 248억원을 투자하고 총 546억원을 회수했다.2010KIF펀드와 뉴스로스펀드는 스톤브릿지벤처스의 성장과 흐름을 같이한다 회사 설립 초기 조성한 두 펀드는 결성 과정에서 신생 VC라는 약점과 부족한 트렉레코드로 여러 콘테스트에서 고배를 마셨다.어려움 속에서도 업종과 기업 발굴에 주력한 결과 우아한 형제들과 펄어비스, 에치에프알, 옐로모바일 등 다수의 투자 기업이 성과를 내며 스톤브릿지벤처스의 역량을 증명하는 계기를 마련했다.유승운(사진) 스톤브릿지벤처스 대표는 “신생 VC를 믿고 출자해준 LP들이 있어서 가능한 결과였다”며 “LP들의 믿음에 보답하고 국내 벤처생태계를 강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스톤브릿지벤처스는 두 펀드의 성공적인 청산에 이어 2014년 네이버, 한국모태펀드와 함께 250억원 규모로 결성한 ‘미래창조 네이버-스톤브릿지 초기기업투자조합’도 펀드 만기가 남은 상황에서 포트폴리오(투자목록) 상당 부분을 회수하고 이미 원금의 2배 이상을 출자자들에게 분배하는 등 IRR 40% 이상의 조기 청산을 시도하고 있다.2008년 설립해 올해로 설립 12년 차를 맞는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스톤브릿지캐피탈의 100% 자회사다. 최근 부동산·인프라 투자회사 ‘스톤브릿지자산운용’, 홍콩법인 ‘STONEBRIDGE CAPITAL HK’ 등 4대 법인 체제를 완성해 PE부터 VC, 부동산·인프라, 크로스보더딜을 아우르는 종합 투자회사로 거듭나고 있다.
2020.06.12 I 김성훈 기자
HK 이노엔, 배우 김수현 건강기능식품 '뉴틴' 모델 발탁
  • HK 이노엔, 배우 김수현 건강기능식품 '뉴틴' 모델 발탁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전역 후 다양한 활동을 기대하게 하는 배우 김수현이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뉴틴’의 얼굴로 발탁되며, 촬영 현장을 담은 메이킹 영상이 함께 공개됐다.HK inno.N(HK이노엔, 구 CJ헬스케어)은 새롭게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뉴틴(Nutine)’을 론칭하고 광고 모델로 배우 김수현을 선정해 본격적인 홍보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특히 뉴틴 광고를 촬영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그대로 담은 현장 메이킹 영상이 HK inno.N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격 공개되며 팬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사진으로 담기 힘든 촬영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통해 김수현은 특유의 건강한 모습과 부드러운 목소리를 통해 공백기가 무색한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뉴틴(Nutine)은 ‘건강을 쌓는 새로운(New) 습관(Routine)’이란 의미를 담은 HK inno.N의 프리미엄 건강 브랜드다. 한국인의 생활 습관에 맞춘 균형있는 설계를 통해 꼭 필요한 기능성 성분만을 넣어 피로?면역관리, 스트레스관리 및 스피루리나, 비타민D 등 21개 건강기능식품으로 출시됐다.회사 관계자는 “배우 김수현의 탄탄한 연기력과 성실한 자기관리를 통해 쌓아온 신뢰도 높은 이미지가 ‘뉴틴’이 추구하는 젊고 건강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와 잘 부합한다고 판단,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2020.06.11 I 이순용 기자
HK이노엔, 코로나19 백신 개발 나선다
  • HK이노엔, 코로나19 백신 개발 나선다
  •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한국콜마(161890) 자회사인 HK이노엔(옛 CJ헬스케어)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백신 개발에 착수한다고 10일 밝혔다.지난 9일 대전시 유성구 한국화학연구원에서 열린 ‘CEVI 융합연구단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기술이전 협약식’에서 이미혜(왼쪽) 한국화학연구원 원장과 고동현 HK이노엔 연구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K이노엔)HK이노엔은 지난 9일 대전시 유성구 한국화학연구원에서 열린 ‘CEVI(신종바이러스) 융합연구단 기술이전 협약식’에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기술이전 협약을 맺고 공동 연구에 돌입했다.HK이노엔이 이전 받은 ‘고효능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SARS-CoV-2·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의 CEVI 융합연구단이 개발한 물질이다.이 후보물질은 인체용 코로나19 및 변종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백신 의약품 개발에 이용된다. HK이노엔과 CEVI 융합연구단은 전임상 및 임상시험 등을 위한 공동연구를 수행한다. 추후 신규 폐렴구균백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도 수행할 예정이다.HK이노엔이 이전 받은 신규 백신 후보물질은 합성 항원백신으로 현재 개발 중인 타 후보물질보다 중화항체능이 3배에서 5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백신의 효능을 나타내는 ‘중화항체능’은 백신 항원을 몸에 투여했을 때 인체에서 항원과 결합하여 항원의 활성을 무력화시키는 항체 생성능력이다. 중화항체능이 높다는 것은 경증뿐 아니라 중증 환자도 코로나19 예방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HK이노엔은 신약·바이오의약품을 개발 및 기술 수출하며 제약바이오 연구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HK이노엔은 대한민국 30호 신약 케이캡정(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을 개발하는데 성공해 대한민국 포함 총23개 국가에 진출시켰다. 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는 EPO제제(신성 빈혈치료제)를 세계에서 3번째,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1세대 제품 대비 투여 횟수를 개선한 2세대 EPO는 중국과 일본에 기술수출 했으며 이 밖에 2가 수족구(1상 승인), 두창, 폐렴구균 백신 등을 연구 중이다.HK이노엔은 그간 쌓아온 바이오의약품 개발 역량을 이번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CEVI(Center for Convergent Research of Emerging Virus Infection)한국화학연구원을 주관 기관으로 한국기초과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안전성평가연구소 등이 협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2020.06.10 I 박일경 기자
코로나19 치료제 탄력...에볼라 치료제 비해 50배 효과
  • 코로나19 치료제 탄력...에볼라 치료제 비해 50배 효과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이 모여 융합연구를 통해 백신 후보물질, 치료제 후보물질, 분자진단 키트를 개발해 국내 바이오 기업에 이전했다. 치료제 후보물질의 경우 에볼라 치료제인 ‘렘데시비르’에 비해 세포수준에서 50배 이상의 효과를 보였고, 백신은 재조합백신에 비해 5배 이상 효과를 나타내 코로나19 완전 종식에 활용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9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의 CEVI 융합연구단은 9일 한국화학연구원 디딤돌플라자 2층 대회의실에서 ‘한국화학연구원-CEVI융합연구단 기술이전 협약식’을 개최했다.CEVI 융합연구단은 한국화학연구원이 주관하는 신종감염병 융합연구단이다. 협동연구기관으로 한국기초과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안전성평가연구소가 참여해 신종감염병 관련 연구를 수행해 왔다.김범태 CEVI 융합연구단장은 “약물 재창출과 달리 화합물을 직접 발굴했고, 백신도 상용화가 쉬운 재조합 백신을 개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치료제는 렘데시비르에 비해 세포수준에서 50배 이상의 효과를 보였고, 백신은 기존 재조합백신 대비 5배 이상의 효과를 나타내 향후 백신과 치료제로 개발할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한국화학연구원-CEVI융합연구단 기술이전 협약식’.<사진=강민구 기자>세포수준서 렘데시비르 대비 50배 높은 효능...원천 특허 확보 가능이번에 기술을 이전한 치료제 후보물질은 기존에 시판중이거나 임상시험중인 약물을 재활용하는 ‘약물 재창출’ 연구와 달리 화합물 탐색부터 자체적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실제 제품화에 성공할 경우 원천특허를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다. CEVI 융합연구단 연구진은 한국화합물은행의 20만개 화합물 라이브러리를 스크리닝하는 과정에서 신약의 구조적인 아이디어를 얻어 신규 화합물을 합성했다. 애초 메르스 바이러스 치료제 후보물질로 개발 중이었으나, 코로나19와 사스 바이러스에서도 우수한 효과가 확인돼 범용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로 개발됐다.원숭이 신장세포 실험 결과, 특정 농도에서 바이러스를 50% 사멸하는 능력이 렘데시비르보다 50배 정도 높았다. 약물성과 물성이 우수하고, 독성이 낮아 신약으로 개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CEVI융합연구단은 기술을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에 이전했다. 김용주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후보물질의 전임상을 신속히 마치고 내년 초에 임상시험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며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백신 2024~2026년께 상용화 목표백신 분야에서는 코로나19에 효능이 있는 합성항원 백신 기술이 이전됐다. 합성항원 백신은 인체용 코로나19와 변종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백신 의약품 개발에 이용된다. 신규 백신 후보물질은 백신의 효능을 나타내는 중화항체능이 우수하다. 세포·쥐 실험을 통한 비임상 시험 결과, 기존에 백신 항원으로 개발되고 있는 코로나19 스파이크 단백질에 의한 중화항체 생성능력보다 3~5배 높았다.중화항체능은 백신 항원을 몸에 투여했을 때, 인체에서 항원과 결합해 항원의 활성을 무력화시킨다. 중화항체능이 높으면 경증뿐 아니라 중증 환자도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다. 기술은 HK이노엔(구 CJ헬스케어)에 이전됐다.김성준 CEVI 융합연구단 박사는 “이전한 백신 후보물질은 합성 항원 제품의 백신후보물질로 연구단에서 개발한 기술이 결합됐다”며 “중화항체능과 면역반응이 함께 증가하는 장점이 있고, 백신 투여량도 조절 가능해 백신 효능을 확인하기 쉽다”고 설명했다.고동현 HK이노엔 연구소장은 “일반적인 백신 개발은 10년 정도 소요되나 백신 개발기간을 단축해 2024~2026년께 식약처 허가를 받을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분자진단키트는 미국 긴급사용승인 기대진단 분야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분자진단 키트 기술과 노하우가 웰스바이오에 이전됐다. 코로나19의 N과 RNA 의존 RNA 중합효소인 RdRp 유전자를 표적으로 하는 분자진단 키트로 현재 말레이시아 등 해외에 수출 중이며, 미국 FDA와 WHO의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한 상태다.이미혜 한국화학연구원장은 “협약식을 계기로 바이러스 퇴치를 위한 백신·치료제 개발을 앞당기길 바란다”며 “코로나19 국내 유입으로 국민이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일상화하고 있는 중에 연구원들이 연구를 수행해서 얻은 값진 결과”라고 말했다.기술이전 협약식에 참석한 CEVI 융합연구단, 기업 관계자들의 단체 사진.<사진=강민구 기자>
2020.06.09 I 강민구 기자
한국콜마 인수後 첫 신사업…HK이노엔, 더마코스메틱 진출
  • 한국콜마 인수後 첫 신사업…HK이노엔, 더마코스메틱 진출
  •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HK이노엔(옛 CJ헬스케어)이 더마 코스메틱(Derma Cosmetic) 시장에 신규 진출한다. 지난 2018년 한국콜마에 인수된 지 2년여 만에 선보이는 첫 신사업이다.8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최근 HK이노엔은 더마 코스메틱 상품기획·영업·마케팅 전담 조직을 별도로 신설했다. 대한민국 30호 신약 케이캡과 숙취해소음료 컨디션을 보유한 HK이노엔의 제약 기술력과 한국콜마의 화장품 연구개발 및 제조능력 간 시너지를 낼 협업 사업으로 피부과 전용 화장품에 주목한 것으로 알려졌다.HK이노엔이 새로 출시한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클레더마RX’ 수딩로션·수딩크림. (사진=HK이노엔)실제 제품 개발도 마쳐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명을 ‘클레더마(Klederma)’로 정하고 클레더마RX 수딩로션과 수딩크림 등 2종을 내놨다. 빠른 피부 진정과 수분 공급을 통해 피부과 진료를 도울 목적으로 개발했는데 종합병원 피부과를 비롯해 개원의를 중점 공략한다는 전략을 세웠다.클레더마RX 수딩로션과 수딩크림은 HK이노엔과 한국콜마가 공동 개발했다. 제조는 한국콜마가 맡는다. 두 회사는 제약과 화장품 기술을 융합한 더마 코스메틱 제품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 HK이노엔이 더마 코스메틱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키로 결정한 배경에는 관련 시장 성장세가 작용했다. 더마 코스메틱 시장은 연평균 15%씩 성장, 올해 1조2000억원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국내 화장품 시장 연평균 성장률 4%보다 가파르다.HK이노엔 관계자는 “연내 전국 피부과 시장에 빠르게 안착해 K-뷰티 신흥 강자로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하반기에는 고(高)기능성 탈모 관리 제품들을 홈쇼핑 등을 통해 소개하며 일반 소비자로 더마 코스메틱 판매망을 넓힐 계획이다.근래 국내 바이오기업들이 더마 코스메틱 사업을 강화하는 추세다. 휴젤(145020)은 지난달 미국 자회사 ‘휴젤 아메리카(Hugel America)’ 신임 대표로 제임스 하트만(James P. Hartman·사진)을 선임했다. 하트만 대표는 ‘앨러간(Allergan)’의 미국 더마톨로지 부문(Dermatology·피부 분야) 영업이사를 거쳐 독일 멀츠사(社) 북미 에스테틱 사업총괄 부사장을 지냈다. 이후 더마 코스메틱 기업 ‘엘라스틴 스킨케어(Alastin Skincare)’ CCO(Chief Commercial Officer·최고 상업화 책임자)를 역임했다.▶ 더마 코스메틱(Derma Cosmetic)피부 과학을 뜻하는 더마톨로지(Dermatology)와 화장품을 의미하는 코스메틱(Cosmetic)의 합성어로 민감한 피부를 관리하는 저자극성 제품을 일컫는다.
2020.06.08 I 박일경 기자
HK이노엔, 나에게 딱 맞춘 건강기능식품 ‘뉴틴’ 21종 출시
  • HK이노엔, 나에게 딱 맞춘 건강기능식품 ‘뉴틴’ 21종 출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HK inno.N(HK이노엔, 구 CJ헬스케어)이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뉴틴(Nutine)’을 론칭하고 본격적인 건강기능식품 사업 확대에 나선다. 뉴틴은 피로·면역관리, 스트레스관리 및 스피루리나, 비타민D 등 관리영역과 소재별로 나눠 21개 제품으로 구성됐다. HK inno.N은 남녀노소 모두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제품들을 연이어 출시할 예정이다.HK inno.N이 선보이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뉴틴(Nutine)’은 ‘건강을 쌓는 새로운(New) 습관(Routine)’이라는 의미가 축약된 이름이다. 한국인의 생활 습관에 맞춘 균형 있는 영양 설계를 통해 영양 과잉이나 결핍이 없는 최적의 영양 밸런스와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개발됐다.이번에 출시되는 뉴틴 시리즈는 면역 기능에 도움을 주는 아연이 주 소재인 ‘피로·면역케어’, 현대인들의 스트레스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스트레스케어’, 소비자들의 체중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가르시니아 카테킨’, 항산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스피루리나’, ‘코엔자임Q10’ 등 총 21개 제품이다.뉴틴은 소비자들마다 관심을 갖는 신체 관리영역과 소재가 각기 다르고, 이에 따라 여러 개의 제품들을 복용한다는 점에 착안해 소비자 친화적인 디자인으로 개발됐다. 여러 제품들을 깔끔하게 쌓아놓을 수 있도록 ‘스태킹(Stacking)’ 용기로 제작한 점이 특징이다. 또 제품명을 한 눈에 보기 쉽도록 깔끔하고 직관적으로 디자인했고, 원터치 캡을 적용해 쉽게 챙겨 먹기 좋다.HK inno.N은 기존 헬스앤뷰티 제품으로 숙취해소제품과 홍삼, 유산균 제품을 보유하고 있었다. 연평균 7% 이상(출처,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2016년~2019년) 커지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성장세에 발맞춰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뉴틴’을 론칭하고 21개 신제품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HK inno.N 관계자는 “뉴틴은 개인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선택의 폭을 넓힌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라며, “바쁜 현대인들이 최적의 영양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는 맞춤형 뉴틴 시리즈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6.01 I 이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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