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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퓨처넷, 인스파이어리조트·삼성전자와 MOU 체결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현대퓨처넷이 디지털 사이니지 사업 확대에 나선다. 디지털 사이니지란, 공공장소나 상업공간 내·외부에 설치되는 디스플레이로, 정보통신기술(ICT)과 결합해 다양하고 입체적인 미디어 콘텐츠를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여의도 IFC몰에서 류성택 대표(사진 오른쪽), 레이먼드 피놀트 인스파이어 리조트 대표(사진 가운데), 오치오 삼성전자 부사장(사진 왼쪽)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미디어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력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사진=현대퓨처넷)현대백화점그룹 계열 ICT전문기업 현대퓨처넷은 서울시 여의도동 IFC에서 인스파이어 리조트, 삼성전자와 함께 ‘인스파이어 리조트 미디어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협약식에는 류성택 현대퓨처넷 대표, 레이먼드 피놀트 인스파이어 리조트 대표, 오치오 삼성전자 부사장 등 각 사별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퓨처넷은 삼성전자의 LED 사이니지 패널을 활용해 동북아 최대 복합 리조트가 될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436만 7000㎡ 부지)의 호텔·카지노·다목적 공연장(아레나) 등에 전광판과 LED월 등의 다양한 디지털 사이니지를 구축하고, 향후 약 4000㎡(1,200평) 규모의 차별화된 실감콘텐츠 전시관도 건립할 계획이다. 인스파이어 리조트의 모회사인 미국 모히건(Mohegan)사는 라스베이거스를 포함한 미국 전역과 캐나다 주요 관광지에 있는 리조트, 카지노 및 아레나의 소유 및 개발·관리하고, 미국 프로 스포츠팀도 소유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복합 리조트 개발사 및 운영사이다.이번 인스파이어 리조트는 모히건사가 북미지역 외에 처음으로 진출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한국판 라스베이거스’ 구축을 목표로 1단계 리조트 시설에만 약 1조 9000억원의 개발자금을 투입하여 1200실 이상의 5성급 호텔, 아레나, 컨벤션,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을 조성할 예정이며, 오는 2023년 10월 개장을 목표로 착공 중이다.인스파이어 리조트는 향후 인천공항 인근에 위치한 지리적 장점을 이용해 7000만명 이상의 잠재적 고객 확보라는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코로나 사태 전 인천국제공항은 연간 40만 4,000개의 항공편과 7100만명의 국제여객 및 840만명의 환승객이 이용하는 동북아시아 대표 공항 중 한 곳이다.류성택 대표는 “그동안 쌓아온 디지털 사이니지의 레퍼런스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스파이어 리조트가 글로벌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며, “코로나가 완화되고, 관광이 활성화됨에 따라 디지털 사이니지와 실감콘텐츠 전시관 사업의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꾸준한 매출 성장과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삼성전자, 동북아 최대 복합 리조트에 LED 사이니지 시스템 구축
-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왼쪽부터), 레이 피놀트(Ray Pineault) 모히건 대표, 류성택 현대퓨처넷 대표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IFC 빌딩에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미디어 시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0일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삼성전자가 현대퓨처넷과 함께 내년 말 완공될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 복합 리조트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 고품격 미디어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0일 밝혔다.삼성전자와 인스파이어, 현대퓨처넷은 이날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미디어 시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리조트 내 미디어 시설을 공동 구축하기로 했다.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단지 약 430만제곱미터(㎡) 부지에 지어질 복합 리조트다. 5성급 호텔부터 다목적 전문 공연장, 각종 컨벤션 시설, 쇼핑 아케이드, 실내 워터파크와 야외 테마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또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모기업인 모히건은 북미 지역에서 글로벌 복합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여러 곳을 운영 중이다.삼성전자는 현대퓨처넷과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해 리조트 내에 필요한 미디어 시설에 대한 설계, 제품 공급, 시공, 운영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특히 삼성전자는 리조트 시설 전반에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 LED 사이니지 시스템을 공급하게 된다.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영종도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 현대퓨처넷과 함께 LED사이니지 시스템을 구축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독보적인 디스플레이와 IT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미래형 공간을 선보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해외자산 국유화"…미래운용, 여의도 IFC 매입 양해각서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 매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미래에셋운용은 지난 26일 IFC 매입을 위해 브룩필드자산운용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보증금 납입을 완료했다. 양사는 향후 본계약을 체결하고 잔금 납입을 완료해 3분기 내 거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IFC 전경.(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브룩필드운용은 IFC 매각에 따른 세금을 한국 정부에 납부하게 된다. IFC는 오피스 3개동, 콘래드 호텔, IFC몰의 5개 부동산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각을 소유하고 있는 5개의 국내 특수목적법인(SPC)이 존재한다. 미래에셋운용은 이번 거래를 통해 5개 국내 SPC 지분을 인수하게 되며, 브룩필드운용은 한국 법에 따라 한국 정부에 양도소득에 따른 법인세를 내게 된다.미래에셋운용이 IFC를 인수하게 되면 금융중심가인 여의도 핵심 건물의 주인이 처음으로 국내 기업으로 바뀌게 된다. IFC는 미국 다국적 종합금융회사인 AIG가 건립한 이후 2016년 캐나다 대체자산 운용사 브룩필드운용이 매입해 운용해왔다. 완공 이후 IFC에서 발생한 임대료만 1조원으로 추산되는데, 이번 거래로 인해 건물 임대료 등 외국으로의 자본 유출 고리를 끊게 되는 점을 짚었다.미래에셋운용은 부동산 개발을 통해 랜드마크 지역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0년 미래에셋센터원을 준공해 ‘을지로 금융시대’ 금융 및 한국을 대표하는 오피스를 조성했으며, 2017년 판교 알파돔시티 6-1구역 및 6-2구역을 확보, 대규모 업무복합시설 개발을 통해 초대형 4차산업 플랫폼을 조성하고 대형 IT 기업을 유치했다. 2021년에는 성수동 이마트를 매입했으며 향후 국내 ICT 산업의 랜드마크를 조성할 계획이다.또 미래에셋운용은 부동산 펀드를 통해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있다. 2018년 판교 알파돔타워를 매입하고 카카오, HP 등 우량 임차인을 확보했으며, 2019년에는 BMW, 스타벅스 코리아, BNP파리바 등 글로벌 기업이 임차하고 있는 스테이트타워 남산을 매입해 기관투자자를 비롯한 다수의 투자자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고 있다.미래에셋은 변동성 시장 속에서도 인플레이션 헤지가 가능하고 안정적인 인컴을 얻을 수 있는 리츠를 지속적으로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2020년 미래에셋그룹 첫 번째 상장리츠인 ‘미래에셋맵스리츠’를 상장했으며, 2021년에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과 글로벌 물류기업 페덱스가 장기 임차하는 자산을 편입한 ‘미래에셋글로벌리츠’를 상장했다.미래에셋운용 관계자는 “이번 IFC 매입을 통해 연기금을 비롯한 투자자에게 프라임 자산에서 발생하는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게 됐다”며 “오피스, 호텔, 리테일 등 다양한 유형의 부동산을 운용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추가적인 투자효과를 기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수제 도넛 ‘노티드’, 부산 접수 나선다…지역 도넛과 승부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카페 노티드가 부산에 첫 매장을 오픈한다. 수제 도넛 열풍의 주역인 카페 노티드는 부산에서도 인기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두넛샵, 해피히히, 플러피, 고니즈도넛 등 부산지역 도넛과 한판승부도 기대된다.▲카페노티드의 주요 도넛 제품. (사진=GFFG)25일 업계에 따르면 카페 노티드는 해운대역 인근에 이르면 다음달 매장을 오픈한다. 2017년 청담에 첫 매장을 오픈한 이후 5년 만으로 카페 노티드의 16번째 매장이다. 카페 노티드 관계자는 “여러 지역에서 점포 오픈 요청해줬는데 가장 뜨거운 러브콜을 보내준 부산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카페 노티드는 알록달록한 색감에 부드럽고 달지 않은 크림으로 만든 도넛이 트레이드 마크다. 2018년 말 갤러리아 백화점 팝업스토어를 오픈한 이후 입소문이 나면서 유명세를 탔다. 이후 서래마을, 안국, 잠실, 여의도IFC, 제주 등으로 점포를 늘리고 있다. 하루 판매량만 3만 5000~4만개에 달한다. 올해 말에는 하와이, LA, 뉴욕 등 도넛의 본국인 미국 시장 진출까지 준비하고 있다.부산은 카페 노티드의 가두 점포 기준으로는 서울, 제주에 이어 세 번째 도시다. 점포가 들어설 부산 해운대는 젊은 인구가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관광객도 많아서 엔데믹 시기에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노티드는 슈가베어, 스마일 등 다양한 캐릭터 IP(지적재산권) 사업에도 적극적이다. 단순 디저트 가게를 넘어 IP를 기반으로 팬덤을 구축해 지속가능한 브랜드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대표적인 것이 GS25와 손을 잡고 만든 노티드 에일 맥주와 노티드 우유, 삼성전자 스마트폰 케이스, 노티드 신한 언방싱 카드, 무신사 노티드 티셔츠 등이다.노티드의 부산 진출에 현지 유명 도넛 브랜드와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두넛샵, 해피히히, 플러피, 고니즈도넛 등은 ‘부산의 노티드’라는 이름으로 MZ세대 사이에서 회자된 바 있다. 진짜 노티드의 등장으로 도넛 브랜드 간의 서열 정리가 이뤄질 지 주목된다.▲롯데백화점은 잠실점에 한남동 ‘크로넛’ 맛집으로 유명한 ‘덕덕덕 베이커리’ 팝업스토어를 백화점 업계 최초로 선뵀다. (사진=롯데백화점)백화점 업계도 다양한 도넛 브랜드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다음달 1일 한남 크로넛 전문점 덕덕덕을 본점에 오픈한다. 덕덕덕은 최근 유행하는 크로와상과 도넛을 결합한 제품으로 오리 모양의 귀여운 캐릭터가 심볼이다. 신세계 강남점은 도산공원에서 폭신하고 달지 않은 도넛으로 유명한 피르마 도넛이 입점해 있다. 신세계 타임스퀘어점은 경주 황리단길에서 시작한 경남권의 대표 브랜드 컵넛을 유치했다. 신세계 광주점과 마산점은 광주에서 시작한 도넛 브랜드 밀키샵이 있다.현대백화점은 한남동 필링 도넛인 올드페리도넛 팝업스토어를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에서 각각 3월과 4월에 열었다. 현대백화점은 미국 감성의 도넛을 선뵈는 CIC F&B의 말똥도넛 팝업스토어를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현대백화점 6개 지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순차적으로 진행했다.롯데백화점은 대구의 수제 도넛 맛집 ‘나리꼬모’를 작년 7월 본점에 업계 최초로 선뵀으며 동탄점에 선뵌 크로와상을 도넛으로 만든 브랜드 ‘비비드크로넛’도 인기몰이중이다. 이외에도 이달 잠실점에 덕덕덕 팝업 매장으로 오픈한다.업계 관계자는 “도넛이 MZ세대의 대표 디저트 메뉴로 떠오르면서 그전에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메뉴가 나오고 있다”며 “노티드의 부산 진출로 부산 내 도넛 열풍이 다시 점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마켓인]'대어' IFC 품은 미래운용, 3분기 내 기관투자가 자금 모을까
- [이데일리 김대연 조해영 기자]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올해 3분기 이내에 사모 리츠(REITs·부동산투자신탁)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모 리츠는 기관투자가 등을 대상으로 자금을 모아 부동산이나 부동산 관련 지분(Equity·에퀴티)에 투자해 발생한 수익을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부동산 간접투자 상품을 말한다.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IFC몰. (사진= IFC)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캐나다 대체자산 운용사인 브룩필드자산운용(Brookfield Asset Management Inc.)은 사모 리츠를 신규 설립한 후 올해 3분기 내에 딜 클로징(거래 종결)할 계획이다. 다만 연기금과 공제회 등 국내 기관투자가들은 IFC몰 배당수익률(주가 대비 1주당 배당금의 비율)이 높지 않아 신중하게 투자를 고려한다는 입장이다.IFC는 여의도에 있는 대형 복합상업건물로 오피스 3개동, 콘래드 호텔, IFC몰로 구성됐으며, 연면적은 약 15만3160평에 이른다. 딜로이트안진, BNY멜론, CLSA, AIG, IBM코리아, 소니 등 국내외 금융과 다국적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앞서 지난 2016년 IFC빌딩을 2조5500억원에 사들였던 브룩필드자산운용은 지난 11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을 IFC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통보했다. 최종 입찰 당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최종 인수금액으로 4조원을 제시한 이지스자산운용·신세계 컨소시엄보다 1000억원가량 많은 4조1000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진다.다만, 기관투자가들은 주판알을 두드리며 투자에 신중을 기하는 모습이다. 4조원을 웃도는 금액이 너무 높은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IFC몰 공실률이 낮아 안정적인 임대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점은 투자매력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또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략적 투자자(SI) 유치로 6%대의 배당수익률을 예상하지만 기관투자가들 전망은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연기금 관계자는 “IFC몰 가격이 오르지 않는다고 가정했을 때 배당수익률이 5~6%대가 나오면 좋겠지만 3~4%대로 예상돼 포기했다”고 전했다.반면, 다른 연기금 관계자는 “가격이 많이 올랐지만 임대료 수입이 안정적인 편이라 고려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한 공제회 관계자도 “높은 가격과 안정적인 수익 창출 등을 고려해 투자를 고민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올해 3분기를 목표로 사모 리츠를 마무리를 한 이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상장 리츠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투자자들을 상대로 태핑(tapping·사전 수요조사)을 진행 중인 단계로 투자자마다 요구사항이 달라 아직 사모 리츠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다”며 “우선 3분기 내에 딜 클로징을 하고 나서 추후 공모 상장 리츠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미래에셋운용의 IFC 인수는 해외 자산 국유화"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금융 중심가인 여의도에 위치한 서울국제금융센터(IFC)를 인수하는 것은 핵심 자산의 국유화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브룩필드자산운용은 지난 11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을 IFC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운용이 IFC를 인수하게 되면 금융중심가인 여의도 알짜배기 건물 주인이 처음으로 국내 기업으로 바뀌게 되는 것이다.(사진=IFC)IFC는 미국 다국적 종합금융회사인 AIG가 2003년 서울시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05년 여의도 15만3160평 토지를 1999년 임대, 이후 서울시로 기부채납하는 조건으로 건립됐다. 당시 1조8000억원이 투자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캐나다 대체자산 운용사 브룩필드가 2016년 2조5500억원을 들여 IFC를 매입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매매가 4조1000억원이 너무 높은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지만, 최근 5년간 서울시 주요 오피스 가격이 2배 이상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오히려 싸게 낮은 가격에 인수한 것으로도 평가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또 IFC의 평균 평당 매매가는 2700만원 수준으로 최근 거래가 완료 된 역삼 멀티캠퍼스, 도심에 소재한 SK서린빌딩 평당 매매가 4000만원 대비 낮은 수준이다. IFC와 같은 시기 거래 협상 중인 신한금융투자 빌딩도 평당 3000만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나온다.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회사인 JLL코리아의 ‘2022년 1분기 서울 A급 오피스 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 A급 오피스는 3대 업무 권역 모두에서 활발한 임차수요를 보이며 5.5%의 낮은 공실률을 기록했다. IFC가 있는 여의도 권역은 전분기 대비 약 5.3% 하락한 7.3%다. 2020년 파크원 공급 이후 증가한 공실률이 금융 외에 IT, 패션, 제조 등 다양한 산업군의 임차 수요를 통해 빠른 속도로 해소되고 있다. 여기에 여의도 권역의 실질임대료도 전년 대비 11.3% 상승하며 여의도 권역의 높은 임차 수요가 나오고 있다. 상업부동산 한 관계자는 “위드코로나와 물가 상승에 따른 오피스 부동산 가격 상승을 고려하면 현 가격이 낮은 수준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운용은 이번 딜을 통해 브룩필드가 수천억원의 세금을 해외가 아닌 국내에서 납부할 수 있게 딜 구조를 짠 것으로도 전해진다. 오피스 3개동, 콘래드 호텔, IFC몰은 각각 페이퍼 컴퍼니인 SPC로 구성돼 있고 이 SPC를 싱가포르의 모회사가 소유하고 있는 구조다. 미래에셋운용은 이번 입찰에 참여한 여러 경쟁사와 다르게 처음부터 싱가포르의 모회사의 지분을 매입하는 것이 아닌 국내 SPC 5개 지분을 인수하는 조건을 달고 협상을 진행한 것으로 파악된다. 싱가포르 모회사의 지분을 매수할 경우 싱가포르에 세금을 내야 되지만 국내 SPC 지분을 인수할 경우 브룩필드는 국내에서 세금을 내게 된다.브룩필드가 내는 세금은 약 5000억원이 수준으로 예상된다. 법인세법 98조 ‘외국법인에 대한 원천징수 또는 징수의 특례’에 따르면 양도가액의 10%에 대한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 지방세를 포함하면 총 11%로 매각가인 4조1000억원에 단순 적용해도 4510억원의 세금이 발생된다. 이 외 추가로 발생되는 제반 비용·세금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브룩필드의 매각차익은 1조원이 안될 것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미래에셋운용은 그간 부동산투자 트랙 레코드와 자금, 투자자 모집 역량을 활용해 최종입찰 과정에서 IFC 매입가를 최대한 낮춰 실수익률(CAP RATE)을 4%대까지 높였다.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기업 교보리얼코에 따르면 서울시 전체 실수익률은 3.9%, 여의도는 3.7%다.업계 관계자는 “해외자산 국유화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건물의 임대료 등으로 외국 자본에게 빠져 나갈 자금 유출의 고리를 끊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며 “지난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IFC에서 발생한 임대료만 5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고 전했다.
- [마켓인]"불과 1000억원 차이"…IFC 우협에 미래에셋 선정된 이유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 인수전에 결국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업계에서는 이지스자산운용 컨소시엄이 미래에셋자산운용보다 높은 금액을 베팅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지스자산운용이 4조원으로 낮춰서 베팅한 것으로 확인됐고 최종적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우협대상으로 결정됐다.입찰 결과를 두고 시장에서는 써낸 가격 자체보다는 4조원을 넘어서는 대규모 인수 자금을 모집할 능력에 방점을 찍은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나 미래에셋그룹 차원에서 계열사들을 IFC 임차인으로 내세워 자금 모집에 나설 수 있는 점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분석이다. 사진=IFC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브룩필드자산운용은 이날 미래에셋자산운용을 IFC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통보했다. 캡레이트(자본환원율)는 4%대 수준으로 전해진다. 양사는 올해 3분기 내 IFC 거래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추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IFC는 여의도에 있는 대형 복합상업건물로 오피스 3개동, 콘래드 호텔, IFC몰로 구성됐고, 연면적은 약 15만3160평에 이른다. 딜로이트안진, BNY멜론, CLSA, AIG, IBM코리아, 소니 등 국내외 금융과 다국적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브룩필드자산운용은 2016년 4월 IFC빌딩을 2조5500억원에 매입했다. 총 인수대금 가운데 1조8050억원을 인수금융으로 조달했다. 선순위 대출 1조6000억원과 중순위 대출 2050억원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말 브룩필드자산운용은 이스트딜시큐어드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IFC 매각을 추진해왔다. 1차 입찰은 작년 말에 이뤄졌고 2차 입찰은 올해 3월에 진행했다. 3차는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이지스자산운용만 남은 상황에서 지난달에 입찰을 받았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최종 인수금액으로 이지스자산운용이 4조원을 써낸 것으로 확인됐고, 미래에셋자산운용은 4조1000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시장에서는 이지스자산운용이 4조5000억원까지 제시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으나 배당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이지스자산운용은 최종적으로 인수액을 낮춰 4조원을 써냈다. IB업계 관계자는 “특히나 이지스자산운용은 오피스 3개동, 콘래드 호텔, IFC몰 등 5개 한국법인을 가지고 있는 싱가포르 법인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5개 한국법인 매입을 제시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그는 “싱가포르 법인을 매각할 경우 한국보다 싱가포르 법인세가 더 낮기 때문에 브룩필드자산운용 입장에서 이득”이라며 “다만 자금 모집능력 측면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낫다고 판단해 우협대상으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미래에셋자산운용이 계열사들이 많아 자금을 수월하게 모집할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했을 것이란 설명이다. 미래에셋그룹의 경우 미래에셋생명보험을 비롯해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캐피탈 등 작년 말 기준(사업보고서) 계열사가 133개에 달한다. 이지스자산운용의 경우 8개에 불과하다. 한 연기금 관계자는 “이지스자산운용이 신세계프라퍼티 측과 손잡아 IFC 운영 측면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보다 우월할 수 있다”며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운영보다 4조원에 달하는 자금을 모을 수 있느냐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장 미래에셋증권의 경우 작년 안방보험으로부터 돌려받은 계약금 수천억원을 바로 투입할 수도 있다”며 “또 IFC를 매입하려면 대출도 모집해야 하는데 여기서도 미래에셋증권을 통한 셀다운 등을 고려하면 미래에셋운용이 유리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이날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사모 리츠를 신규 설립해 IFC를 매입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미래에셋그룹도 국내외 기관들과 함께 IFC에 투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미래에셋그룹 차원에서 계열사들을 IFC 임차인으로 내세워 자금 모집에 나설 수 있는 점도 영향을 줬을 것이라 해석한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센터원빌딩 등 과거 전례를 고려해 보면 미래에셋그룹 계열사들이 IFC 임차인으로 나서 안정적으로 수익률을 낼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을 것”이라며 “이지스자산운용의 경우 임차인 유치 측면에서 미래에셋에 밀렸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IFC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대해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자세한 사항은 확인해줄 수 없으나 미래에셋자산운용보다 더 높은 금액을 제시하지는 않았다”며 “이번 결정에 대해 아쉽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 "개인도 대체자산 투자"…한화운용, '최초 ETF' 줄상장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해외 대체자산에 고르게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경기 침체 우려, 인플레이션 시기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각화, 전통자산보다 높고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간 고액 자산가, 금융기관의 중심으로 이뤄졌던 대체자산 투자를 개인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국내 상장 리츠 ETF와 액티브 타깃데이트펀드(TDF)도 선보일 예정입니다.”(사진=IFC)◇ 美상장 대체자산 투자 ETF 최초 상장…“전통자산보다 안정적”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1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한화운용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ARIRANG 미국대체투자Top10MV ETF’를 상장했다. 매출·운용자산의 최소 75% 이상이 대체자산으로 구성된 미국 상장 대형기업 10종목에 투자한다. 대체투자란 주식, 채권 등 전통적 투자자산을 제외한 프라이빗 에쿼티(PE), 부동산, 인프라, 원자재, 기타 실물자산 등 다른 대상에 투자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ETF는 대체투자 매출 연관성이 높은 미국 운용사에 투자해 사모펀드, 사모대출펀드, 헤지펀드, 부동산, 인프라, 천연자원, 기업성장투자기구(BDC) 등 글로벌 대체투자 세부자산에 간접 투자할 수 있다. 해당 ETF의 구성 종목을 살펴보면 △세계 3대 사모펀드 운용사 블랙스톤, KKR, 칼라일그룹 △세계 최대 인수합병 전문 회사인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 △글로벌 대체자산 운용사 브룩필드자산운용 등으로 구성됐다. 브룩필드자산운용은 최근 여의도 IFC를 매물로 내놓았고, 이날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통보했다. 2016년 인수 금액은 약 2조5500억원으로, 매각을 추진하는 현재 인수 가격은 4조원대다. 관련 수익은 해당 ETF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김 본부장은 “대체투자 전문기업 주식들에 투자하다 보니 시장이 하락할 때 해당 ETF도 같이 조정받을 수 있지만, 대체투자 대상 자산 중 부동산, 인프라 투자 등은 인플레이션 헤지가 가능하다”며 “투자 기간은 길지만 전통자산보다 높고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어 연기금·기관투자자의 대체투자도 지속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주요 연기금의 대체투자 비중을 보면(공시자료) 국민연금은 지난해 13.4%에서 2026년 15.0%, 같은 기간 사학연금은 21.3%에서 26.2%, 산재 보험기금은 11.7%에서 20.0%로 확대할 계획이다. 개인 투자자의 경우엔 억단위의 최소 투자금액과 투자 인원 제한(사모펀드 100인 이하) 등에 대체투자 접근성이 낮은 상황이다. 김 본부장은 “재간접 펀드나 투자 플랫폼을 활용해 대체투자를 할 수도 있지만 부담 수수료가 늘어나고 선택 가능한 상품도 제한적”이라며 “대체투자가 비유동성 자산 특성상 고액 자산가와 기관투자자 위주로 형성됐지만, 개인이 ETF를 통해 보다 손쉽게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한화자산운용)◇ 5월 국내 상장 리츠·환노출형 S&P ETF, 7월 TDF 출격 준비한화운용은 이달 중 △국내 상장 리츠에만 투자하는 최초 ETF인 ‘ARIRANG Fn K리츠’도 상장할 예정이다. 리츠의 공모 상장을 활성화하려는 정부의 정책적 지원 기조를 반영했다. △환노출형 ‘ARIRANG 미국S&P500(UH)’도 출시된다. 기존 동일 지수 추종 ETF 대비 낮은 총보수를 책정하면서 원·달러 환율 변화에 능동적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추가 상장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오는 7월에는 디폴트 옵션 도입을 앞두고 ‘ARIRANG TDF 액티브’ 2030·2040·2050·2060을 상장할 목표다. 김 본부장은 “일반 TDF 펀드보다 3분의 1 수준의 비용으로 투자가 가능해, 은퇴자산 마련에 있어 투자기간이 길어질수록 보수로 인한 성과 차이가 확연하게 커지는 점에서 유리할 것”이라며 “아직 지켜봐야겠지만 2060 빈티지는 한화운용이 유일하게 선보이게 될 전망이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는 앞으로 은퇴기간이 길게 남아있는 점을 감안하기 위해 생애주기가 가장 긴 상품을 준비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화운용은 지난해 9월 기존 ETF 조직을 ‘ETF사업본부’로 격상하며 투자자들의 투자대안을 확대하기 위해 기존 ETF 상품과 차별화된 신규 ETF 상품의 시장 공급에 주력하고 있다. 올 들어 ‘ARIRANG 글로벌희토류전략자원기업MV’와 ‘ARIRANG 글로벌수소&차세대연료전지MV’를 상장했다.한두희 한화자산운용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 참석해 “트렌드에 알맞으면서도 그간 고객이 접근하기 어려웠던 상품을 출시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 미래에셋운용, 여의도 IFC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서울국제금융센터(IFC)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브룩필드자산운용은 이날 미래에셋자산운용을 IFC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올해 3분기 내 IFC 거래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추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캐나다 대체자산 운용사인 브룩필드자산운용(Brookfield Asset Management Inc.)은 2016년 IFC를 매입한 바 있다.IFC는 여의도에 위치한 대형 복합상업건물로 오피스 3개동, 콘래드 호텔, IFC몰로 구성됐으며, 연면적은 약 15만3160평에 이른다. Deloitte Anjin, BNY Mellon, CLSA, AIG, IBM Korea, SONY등 국내외 금융 및 다국적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우수한 부동산투자 트랙 레코드와 자금 및 투자자 모집 능력을 바탕으로 최종입찰 과정에서 IFC 매입가를 대폭 낮춰 투자 수익률을 개선한 것으로 알려졌다.향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사모리츠를 신규 설립해 IFC를 매입할 예정으로, ‘슈퍼 코어’ 자산인 IFC에 대한 기관투자자 투자수요가 몰릴 전망이다. 미래에셋그룹도 국내외 기관들과 함께 IFC에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향후 브룩필드자산운용은 거래 종결 시 IFC 매각에 따른 세금을 한국에서 납부하게 된다.
- 폴스타, 서울·경기·제주 등 팝업 스토어 통해 폴스타 2 전시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폴스타(Polestar)가 지난 28일부터 오는 5월 22일까지 서울과 경기, 그리고 제주에서 폴스타 2(Polestar 2)를 전시하는 ‘투 온 투어(2 on tour)’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신세계 센트럴시티 ‘2 on tour’ 팝업 스토어에 전시된 폴스타 2 투 온 투어는 최근 출시한 5 도어 패스트백 폴스타 2의 매력과 가치를 더 많은 고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이벤트다. 복합단지와 쇼핑몰, 아웃렛, 전시회 등 잠재 고객의 일상으로 찾아가는 형태로 운영된다.폴스타코리아는 4월 28일부터 5월 1일 진행되는 강남 신세계 센트럴시티를 시작으로 5월 3일부터 6일 제주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5월 4일부터 8일 여의도 IFC 몰, 그리고 5월 19일부터 22일 스타필드 고양까지 총 4곳에서 폴스타 2를 전시한다.전시되는 폴스타 2는 미니멀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전기차 최초로 적용한 티맵 (TMAP)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유로앤캡(Euro NCAP) 전기차 부문 종합 최고 평점으로 입증된 안전성, 그리고 올린스(Ohlins) 서스펜션과 골드 브렘보 캘리퍼 등으로 대표되는 ’퍼포먼스 팩(Performance Pack)’이 적용됐다.차량 전시 외에도 디자인 및 업사이클링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된 액세서리, ‘폴스타 에디셔널’도 함께 전시한다. 부스는 차량에 집중할 수 있는 미니멀한 디자인과 함께 100% 재사용 가능한 소재로 설계, 2030년까지 완전한 기후 중립 자동차 개발을 선언한 폴스타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가치를 담아냄과 동시에 디자인적인 우수함까지 실현했다.폴스타코리아 함종성 대표는 “전국 4곳의 리테일 접점 외에, 고객의 일상으로 찾아가 폴스타 2의 매력과 가치를 전달하고자 투 온 투어(2 on tour) 팝업 스토어를 기획했다”며 “향후에도 전국 주요 도시에서의 지속적인 팝업 스토어와 시승행사를 통해 고객 접점을 다변화하는 한편, 폴스타만의 프리미엄한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기프티콘(200명)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하며, 제주 국제전기자동차 엑스포에서 폴스타 2를 시승한 고객에게는 폴스타 오리지널 에코백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