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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디스 코드 "대중가수에게 LP·CD는 향수 아닌 희망"
- [이데일리 스타in 노진환 기자]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 주니, 애슐리, 소정(왼쪽부터)이 서울 이태원 현대카드 바이닐&플라스틱에 비치된 턴테이블을 이용, LP로 음악을 듣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LP로 음악을 들으니 소리의 질감이 뭔가 빈티지한 느낌인데 먼지소리 같은 잡음이 섞여 있는 게 좀 더 듣기 좋네요.”레이디스 코드 주니는 바이닐&플라스틱 매장 1층에 설치된 턴테이블에 LP 한 장을 올려놓고 음악을 들으며 감탄사를 늘어놓았다. LP로 음악을 듣는 것은 처음이라고 했다. 2층 CD 코너에서는 지난달 발매된 레이디스 코드의 미니앨범 ‘스트레인저(STRANG3R)’가 전시된 것을 보고 애슐리, 소정과 함께 기뻐했다. 매장 직원으로부터 “모두 팔리고 전시된 거 한 장 남았다. 추가 주문을 해놓았다”는 말을 듣고는 함박웃음을 터뜨렸다. 소정은 “음원으로 매일 듣던 노래도 음반으로 선물을 받으면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며 “내 경우 음반을 사면 그 가수의 팬으로서 진정성이 더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레이디스 코드와 최근 서울 이태원에 현대카드가 만든 음반매장 바이닐&플라스틱을 방문했다. 음원이 아닌 음반 시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정한 장소였다. 소정은 “예쁘게 꾸며놨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고 LP(바이닐)를 많이 보유하고 있다고 해서 한번 와보고 싶었다”며 반가워했다. 애슐리는 음악을 듣기에 좋아 이태원에 올 때마다 들른다며 앨범에 대한 추억담을 늘어놨다. “미국에서 초등학교에 다닐 때 남미에서 온 친한 친구가 있었어요. 유승준 앨범을 줬더니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이후 그 친구는 K팝에 푹 빠졌죠.”오프라인 앨범은 어느 새 ‘향수’가 됐다. 음악을 직업으로 삼고 있는 가수들에게도 LP는 낯설어진 지 오래다. CD로 음악을 듣는 가수들도 많지 않다. 대중음악 유통의 중심이 앨범에서 음원으로 바뀌면서 일어난 현상이다. 시장이 변한 지는 벌써 10년이 넘었다. 대학가는 물론 중고교 앞에도 으레 몇 개씩은 있었던 음반 매장들도 지금은 찾기 어려워졌다.“앨범시장이 커졌으면 하는 바람은 있죠. 한 장의 앨범을 완성하기 위해 정말 많은 스태프가 고생을 하거든요. 화보 촬영에 참여하는 스태프도 한둘이 아니고 삽입되는 종이의 재질과 활자의 서체를 정하는 것까지 사람의 정성이 들어가지 않는 게 없어요. 음반을 산다는 것은 그런 제작과정에 참여한 사람들의 정성과 노력까지 오롯이 받는 거라고 생각해요.”[이데일리 스타in 노진환 기자]걸그룹 레이디스 코드 소정, 애슐리, 주니(왼쪽부터)가 서울 이태원 현대카드 바이닐&플라스틱 매장에 비치된 자신들의 앨범을 보고 환한 웃음을 짓고 있다.요즘은 특정 가수의 팬들만 앨범을 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판매고를 늘리기 위해 앨범 내에 특정 멤버의 카드를 삽입, 수집을 하도록 유도하기도 한다.앨범에는 싱글의 경우 2~3곡, 미니는 5곡 안팎, 정규는 10곡 안팎의 노래가 수록된다. 각 노래들이 정성스럽게 완성돼 앨범에 담긴다. 가수, 기획사들은 많은 노래들 중 앨범 콘셉트, 스토리 라인 등 여러 요소들을 감안해 곡을 결정하고 앨범을 완성한다. 하나의 작품이다.한곡의 노래는 그 작품을 이루는 구성 요소다. 물론 노래 한곡 한곡도 완성된 하나의 작품이지만 전체 작품에서 일부일 뿐이다. 음원 시장으로 바뀌면서 타이틀곡 중심으로 매출이 이뤄진다. 가수 입장에서는 정성들여 완성한 노래들 중 한 두곡만 대중에게 전달이 되는 셈이니 아쉬울 수밖에 없다. 새 앨범을 내고 “전 곡이 타이틀곡감”이라고 홍보를 하거나 “앨범을 내지 않고 음원만 발표하겠다”는 가수들이 나오는 이유다.기획사 입장에서는 음원보다 앨범을 판매하는 게 수익성을 더 높일 수 있고 가수의 다음 앨범 제작, 신인 육성을 위한 자금 확보에도 용이하다. 가수들에게도 이득이다.음원의 경우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월정액 상품의 다운로드에 따른 기획사와 저작권자, 실연자의 몫은 곡당 총 490원이다. 이 상품으로 100만 건 다운로드가 이뤄진다면 4억9000만원이다. 그 마저도 다운로드보다 100분의 1 가격인 스트리밍을 더 많이 사용한다.음반의 경우 소매상에서 판매가가 1만5000원일 경우 기획사와 저작권자, 실연자의 몫은 5000~6000원 수준이다. 1990년대만 해도 판매량이 100만장에 달하는 앨범이 꽤 있었다. 기획사와 저작권자, 실연자는 총 50억~60억원에서 배분을 할 수 있는 셈이다.뿐만 아니라 음반 매장은 여러 앨범을 진열해 놓고 판매를 한다. 차트 상위권에 스트리밍이 주로 이뤄지는 음원 사이트와 다르다. 소비자들이 진열대를 둘러보다 무심코 꺼내드는 앨범이 새로운 스타를 만들 수도 있다. 소정은 “인디 뮤지션들도 좋은 음악을 한다. 음악의 퀄리티는 인기의 차이와 별로 관계가 없다”며 “오프라인 음반시장 활성화는 그들이 주목을 받는데도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오프라인 앨범 매장들도 음반 시장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현대카드는 전국음반소매상연합회와 최근 음반문화 저변 확산과 중소 음반 판매점들과의 상생을 위해 최근 이태원에서 ‘바이닐 페어’를 개최하기도 했다. 음반 시장 활성화를 위한 이들의 호소에 대중이 화답을 할지 지켜볼 일이다.▶ 관련기사 ◀☞ [풍자 in 최순실]①풍자 혹은 비판, 대중문화 최순실 게이트를 말한다☞ [풍자 in 최순실]②침묵하던 풍자 개그, '최순실'에 입 열었다☞ [풍자 in 최순실]③발라드 '최순실 게이트' 타고 변신…비판, 풍자 대중음악 봇물☞ [풍자 in 최순실]④우주·곰탕·달그닥훅, '최순실 게이트' 풍자 3요소☞ 혜리, 밤에도 빛나는 ‘하와이 여신’
- 백현 윤아 엑소, 2016 AAA '팬투표 인기상' 부문별 1위
- Asia Artist Awards[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K팝, 드라마 통합 시상식을 표방한 ‘2016 Asia Artist Awards’(이하 AAA)가 ‘팬투표 인기상’ 수상자를 발표했다.드라마 부문 남자 수상자는 백현(43.46%), 드라마 부문 여자 수상자는 윤아(44.72%), 가수 부문은 엑소(38.86%)가 1위를 차지했다. 1차 투표 시작 때부터 아시아 전역의 팬들에게 폭발적인 관심을 얻었던 ’AAA‘여서 16일 시상식을 앞두고 뜨거운 열기가 예상된다.‘AAA’ 공식 앱에선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약 10일 간 드라마 부문 남자부터 드라마 부문 여자, 가수 부문까지 총 세 부문의 TOP10 중 1위를 선정할 수 있는 3차 인기투표가 진행됐다.남자 배우 부문은 백현, 박보검, 이준기, 송중기, 류준열, 박해진, 지창욱, 이종석, 소지섭, 윤시윤, 여자 배우 부문은 윤아, 송혜교, 김유정, 박신혜, 배수지, 김현주, 문채원, 김지원, 혜리, 손나은, 가수 부분 TOP10은 엑소, 방탄소년단, 세븐틴, 비투비, 빅스, 샤이니, 젝스키스, B.A.P, 아이콘, 위너가 TOP10에 이름을 올렸다.‘Asia Artist Awards’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미디어를 표방하는 스타뉴스(STARNEWS)가 주최하며 Asia Artist Awards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오는 11월 16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 전현무 "'팬텀싱어', 한국 음악계에 의미 있는 도전될 것"
- 전현무[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팬텀싱어’의 출연 계기와 ‘히든싱어’와의 차별점에 대해 입을 열었다.전현무는 김희철과 대한민국 최고의 4중창을 선발하는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팬텀싱어’의 MC로 나선다. 프로듀서로는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션인 윤종신 윤상 김문정 마이클리 손혜수 바다가 합류했다.전현무는 ‘팬텀싱어’ 출연 계기로 참신함을 꼽았다. 그는 “국내 최초 크로스오버 보컬 오디션이라는 콘셉트에서 신선함을 느꼈다”며 “밀알만큼이라도 한국 음악시장을 풍성하게 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면 만족한다”고 전했다. ‘팬텀싱어’는 ‘히든싱어’ 제작진이 만드는 ‘듣는 음악 프로젝트 2탄’으로 기획됐다. ‘히든싱어’ ‘힙합의 민족’ ‘윤도현의 러브레터’ 등을 선보인 조승욱 CP가 기획을 맡았으며, ‘끝까지 간다’ ‘디렉터스컷’ ‘엠카운트다운’ 등 트렌디한 음악 프로그램을 만든 김형중 PD가 연출을 맡았다.‘히든싱어’에 이어 ‘팬텀싱어’의 진행자로 나서게 된 전현무는 두 프로그램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보는 음악에서 듣는 음악 중심으로 문화를 다양하게 선보이자는 취지는 같으나 내용은 아예 다른 프로그램”이라며, “장르나 아티스트가 다소 편중 되어 있는 현 음악 산업에 남성4중창이라는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점이 차이점”이라고 밝혔다. 전현무는 “팬텀싱어는 유일무이한 매력이 있다. 남성4명의 목소리가 음성학적으로 가장 듣기 좋은 훌륭한 소리라는 얘기를 들은 적 있다. 장르나 아티스트가 지나치게 편향적인 현 상황에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 그리고 기존의 뮤지컬이나 성악, 가요 쪽에서 이미 두각을 나타낸 아티스트들의 의미 있는 도전이라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애정을 보였다. 전현무는 ‘팬텀싱어’를 통해 ‘수요미식회’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김희철과 MC로 호흡을 맞춘다. 전현무는 “김희철은 팬텀싱어에 단비 같은 존재”라며 “자칫 무겁게만 진행 될 수 있는 팬텀싱어에 4차원 매력으로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파트너와의 호흡에 대해 밝혔다. ‘팬텀싱어’에는 뮤지컬, 성악, 클래식, K-pop, 재즈, 팝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훈남 뮤지션들이 총출동한다. 제작진은 최고의 남성 4중창을 선발하기 위해 약 1년 동안 오디션을 진행했고, 재야에 숨겨져 있는 약 2,000여명의 인재들을 만나 예심을 진행했다. ‘팬텀싱어’는 11일 밤 9시 40분에 첫방송한다.
- NHN엔터, 3분기 영업이익 23억원.."게임 매출증가로 실적 호조"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NHN엔터테인먼트가 신작 게임들의 매출 증가로 3분기 실적 호조세를 기록했다. NHN엔터테인먼트(181710)는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7.3% 증가한 2,075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23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9일 밝혔다. 같은기간 당기순이익은 1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매출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모바일 게임은 ‘2016갓오브하이스쿨’ 등 신작 게임 출시에 따른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로는 27.7% 증가했으나, 일본의 주력 게임인 ‘라인디즈니 쯔무쯔무’와 ‘요괴워치 푸니푸니’가 일본 모바일 게임 경쟁 환경 변화로 전 분기 대비 4.3% 감소한 669억원을 기록했다.PC온라인 게임은 웹보드 게임의 견조한 추세에도 불구하고, 한국과 일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온라인 게임의 지속적인 매출 감소가 맞물려 전년 동기 대비 3.8%, 전 분기 대비 4.8% 감소한 472억으로 집계됐다.기타 부문 매출은 기술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일본 NHN테코러스의 호스팅 사업 호조와 벅스의 음원 사업 매출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51.6%, 전 분기 대비 2.5% 증가한 934억을 기록했다.기타 부문 매출을 세부적으로 보면 에이컴메이트와 1300K 등 커머스는 355억원, 벅스와 티켓링크, 코미코 등 엔터테인먼트는 236억원, NHN테코러스와 피앤피시큐어 등 기술사업은 234억원을 기록했다. 페이코와 광고 등을 포함한 기타 매출은 100억원을 기록, 신사업 부문의 매출은 점차 다양화되고 소폭 증가하는 추세를 나타냈다.한편, 페이코 서비스 현황에 대해서는 10월말 기준, 가입자와 이용자 모두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3분기 월 평균 이용자와 결제건수 추이가 지난 분기 대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는 “게임 부문은 10월 말 출시한 ‘라인팝쇼콜라’와 이번 달부터 글로벌 사전예약을 시작한 ‘우파루팡’, 그리고 내년 상반기에 선보일 네이버 웹툰 IP 기반의 ‘툰팝’과 앵그리버드 IP 활용 게임에 대한 기대가 크다”면서 “신사업 부문 역시 점차 활성화되고 있는 간편결제 페이코의 오프라인 서비스 확장과 더불어 기술 사업과 엔터테인먼트 등 올해 보다 다양한 사업의 확장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 '팬텀싱어', 숨어 있는 한국의 '일디보'를 찾아라(종합)
- MC 전현무(왼쪽부터) 등신대, MC 김희철, 성악가 손혜수, 뮤지컬 배우 마이클리, 김문정 음악감독, 가수 윤종신, 윤상이 7일 서울 중구 서소문로 호암아트홀 로비에서 열린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팬텀싱어’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한대욱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한국의 ‘일디보’ 찾겠다.”남성 4중창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가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과 차별화를 선언했다. 프로그램을 연출하는 김형중 JTBC PD는 7일 서울 중구 서소문로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팬텀싱어’ 제작발표회에서 “음악예능이 쏟아지고 있지만 우리 프로그램은 월등한 퀄리티와 바탕이 다른 음악을 선보인다”며 기대를 당부했다.‘팬텀싱어’는 성악, 뮤지컬, K팝 등 아직 빛을 보지 못한 각 분야의 남성 보컬리스트가 4중창을 이뤄 경쟁하는 크로스오버 보컬 오디션이다. 전현무, 김희철이 MC를 맡았다. 조승욱 JTBC CP 등 ‘히든싱어’의 주요 제작진이 기획해 제작한다.프로듀서로 가수 윤종신과 윤상, 뮤지컬 음악감독 김문정, 뮤지컬 배우 마이클리, 성악가 손혜수, 가수 바다가 출연한다. 이들은 최고의 남성 4중창을 구성하기 위한 멤버들을 선발한다. 네 명이 팀을 이뤄 출전하는 게 아니라 개인출연자들을 서로 엮어 최고의 중창단을 만는 것이 목표다.윤종신은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은 1등을 뽑는 게 목표였다면 이번에는 최고의 조합을 구성해야한다”라며 “특정 가수가 인기가 많다고 해서 살아남는 게 아니다. 최고의 하모니를 들려 드리도록 프로듀서가 합심해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윤상 역시 “스타성만으로는 살아남기 어렵다”고 했다.‘팬텀싱어’는 그동안 오디션프로그램이 다루지 않았던 크로스오버를 지향한다. K팝보다는 진중하다. 윤종신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덜트 컨템포러리, 크로스오버 장르에 대한 관심이 커졌으면 한다”며 “K팝 스타를 키워 대중음악시장에서 제로섬 게임을 하자는 것이 아니라 크로스오버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시청자에 애정을 당부했다. “‘슈퍼스타K’와는 다른 감동, 나를 축축하게 적시는 라이브 무대가 많았다”고 예고했다.손혜수는 “크로스오버를 다뤘지만 청소년 시청자가 많았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그는 “크로스오버라고 하면 2030 이상 세대의 것이라 치부할 법한데 그렇지 않다. 신선한 음악을 들으실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팬텀싱어’에서 우승한 4중창단은 프로듀서 및 JTBC의 지원 속에 앨범을 발매하며 상금 및 공연 기회 등을 부여 받는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디보’의 뒤를 잇는 남성 4중창단이 국내서 탄생할지 기대된다.‘팬텀’은 유령, 혹은 환영이나 환상이라는 뜻이다. 제작진은 “‘팬텀오브오페라’의 주인공이 어둠 속에서 노래하듯, 대중에 알려지지 않은 숨은 실력자들을 선보이는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팬텀싱어’는 11일 밤 9시 40분 첫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