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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M 프로듀서 탁(TAK), 작곡 전문 앱 음원 프로듀싱 참여
  • EDM 프로듀서 탁(TAK), 작곡 전문 앱 음원 프로듀싱 참여
  • 탁(사진=뉴타입이엔티)[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실력파 EDM 프로듀서 탁(TAK)이 삼성전자에서 직접 개발한 작곡 전문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사운드캠프(Soundcamp)의 루퍼 송모드 음원 프로듀싱에 직접 참여했다고 소속사 뉴타입이엔티가 8일 밝혔다.탁이 직접 프로듀싱을 맡은 음원은 ‘B.E.A.T.’라는 곡이다. 갤럭시S7 출시에 맞춰 업데이트 되는 사운드캠프 신버전에 기본 탑재된다. 8일 부터 삼성 갤럭시 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7과 갤럭시 노트4 이후 출시된 플래그십 시리즈에서만 만날 수 있다.탁은 본 음원의 프로듀싱 외에도 사운드캠프를 이용한 루퍼 송모드 퍼포먼스 영상에 직접 출연해 탁월한 연주 실력을 선보였다. 해당 앱을 다운로드할 때 탁의 퍼포먼스 영상(https://youtu.be/sf7QZzBKk5U)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삼성전자 앱 사운드캠프(사진=뉴타입이엔티)뉴타입이엔티 관계자는 “이번 삼성전자의 사운드캠프 사례와 같이 문화 트렌드를 중요시 하는 기업뿐만 아니라 탁의 EDM 프로듀싱 스타일이 마니아층을 넘어 국내외 음악계에서도 인정받아 다양한 콜래보레이션 제안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탁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고자 EDM이 아닌 타 장르의 아티스트와도 다양한 시도를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탁은 2014년 12월 31일 서태지 크리스말로윈 리믹스 콘테스트 우승자로 EDM 음악계에 전격 데뷔했다. 지난 해 12월 아시아 최초 ‘노베이션 엔도서’(Novation endorser)로도 선정된 떠오르는 실력파 EDM 뮤지션이다.▶ 관련포토갤러리 ◀☞ 애슐리 그레이엄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우주소녀, 멀미예방 픽스 버전 ''모모모'' 안무영상 공개☞ 여자친구·마마무·크나큰·소나무…이름 낯설어진 K팝 아이돌☞ 소방차·서태지·신화·소녀시대…낯선 이름 아이돌 스타 계보☞ [웹드라마의 진화①]웹드라마가 달라졌어요☞ [웹드라마의 진화②]성장의 이면, 심의 사각지대?
2016.03.08 I 김은구 기자
우주소녀, 멀미예방 픽스 버전 '모모모' 안무영상 공개
  • 우주소녀, 멀미예방 픽스 버전 '모모모' 안무영상 공개
  • 우주소녀(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한중합작 걸그룹 우주소녀(WJSN)가 데뷔 타이틀곡 ‘모모모(MoMoMo)’ 안무영상을 공개했다.한국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7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우주소녀! 모모모 (MoMoMo)! 열두명 소녀들의 안무영상 공개! 멀미예방을 위해 픽스 버전으로 준비했어요!” 라는 글과 함께 ‘모모모’ 안무영상을 게재했다.영상 속 우주소녀 멤버들은 연습실에서 스포티룩을 입고 귀엽고 섹시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러블리한 표정과는 상반된 절도 있는 칼군무는 팬심을 자극한다. 팬들은 “‘모모모’ 중독성 짱”, “섹시했다가 큐트했다가”, “우주소녀 칼군무 대박” 등 다양한 댓글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모모모’는 발랄하고 건강한, 엉뚱하고 신비로운 소녀들의 이미지를 대변하는 곡이다. 히트메이커 김도훈과 서용배가 공동 작곡을 맡았다. 빈티지 리듬과 세밀하게 디자인된 멜로디가 인상적인 레트로 댄스곡으로 특히 신스 사운드가 경쾌하게 배치됐다.우주소녀는 ‘모모모’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관련포토갤러리 ◀☞ 애슐리 그레이엄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여자친구·마마무·크나큰·소나무…이름 낯설어진 K팝 아이돌☞ 소방차·서태지·신화·소녀시대…낯선 이름 아이돌 스타 계보☞ [웹드라마의 진화①]웹드라마가 달라졌어요☞ [웹드라마의 진화②]성장의 이면, 심의 사각지대?☞ [웹드라마의 진화③]웹드라마★, 엑소·박희본·김지현PD
2016.03.08 I 김은구 기자
소방차·서태지·신화·소녀시대…낯선 이름 아이돌 스타 계보
  • 소방차·서태지·신화·소녀시대…낯선 이름 아이돌 스타 계보
  • 서태지와 아이들, 소방차, 신화, 소녀시대(사진=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아이돌 그룹의 이름이 한글, 한자어로 지어진 게 최근의 일만은 아니다.역대 아이돌 그룹 변천사를 살펴 보면 한글, 한자어로 된 이름으로 세상에 자신들의 존재를 알린 그룹들이 적지 않다. 이들 역시 데뷔 초반에는 낯선 그룹 이름 때문에 대중의 웃음을 사기도 했지만 실력으로 자신들의 이름을 차트 맨 위에 올려놓으며 스스로 이름의 가치를 빛냈다.대표적으로 1987년 데뷔한 소방차와 1992년 서태지와 아이들을 꼽을 수 있다. 소방차는 ‘어젯밤 이야기’로 데뷔해 ‘일급비밀’, ‘통화중’, ‘그녀에게 전해주오’ 등의 히트곡으로 당대 최고 인기를 누렸다. 데뷔 초반 ‘불자동차다’, ‘다음에는 경찰차가 나오겠다’ 등의 비아냥을 한순간에 잠재웠다.서태지와 아이들의 서태지는 ‘문화 대통령’이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데뷔곡 ‘난 알아요’부터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그룹 해체 전까지 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냈다. 아이들 중 한명있던 양현석은 현재 국내에서 손꼽히는 기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의 설립자이자 대표 프로듀서다. 이주노도 영턱스클럽을 만드는 등 소위 잘 나가는 제작자였다.1998년 데뷔해 올해 18년 째를 맞은 ‘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도 H.O.T와 젝스키스, god 등 영문 이름 그룹들 틈에서 경쟁했다. 가장 오래 살아남았고 여전히 팬덤을 구축하며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신화는 ‘승자’다.2003년 데뷔한 5인조 보이그룹 동방신기와 2007년 소녀시대가 그 계보를 이었다. ‘동방의 신이 일어나다’라는 의미의 이름이 무협영화 ‘동방불패’를 연상케 한다는 등 초반에는 말이 많았다. 소녀시대는 현재 한글 이름으로 정상에 올라선 여자친구가 내세운 ‘청순 걸그룹’ 콘셉트의 대표 격인 걸그룹이다. 걸그룹 중 실력, 미모 모두에서 추종을 불허한다.동방신기와 소녀시대 모두 해외 시장에서도 낯설게 받아들여질 수 있었던 이름이다. 그러나 두 그룹 모두 실력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까지 K팝 최정상임을 인정받았다. 특히 동방신기를 일본에서 ‘토호신키(Tohoshinki)’, 중국어권에서는 ‘통팡시엔치(Tong Vfang Xien Qi. TVXQ)’, 영어권에서는 TVXQ라는 이름으로 사용한다는 것은 동방신기를 각국에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는 증거다. 소녀시대 역시 해외에서는 ‘걸스 제너레이션’이라는 영문이름으로 불린다.▶ 관련포토갤러리 ◀☞ 애슐리 그레이엄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웹드라마의 진화①]웹드라마가 달라졌어요☞ [웹드라마의 진화②]성장의 이면, 심의 사각지대?☞ [웹드라마의 진화③]웹드라마★, 엑소·박희본·김지현PD☞ 여자친구·마마무·크나큰·소나무…이름 낯설어진 K팝 아이돌☞ ‘화려한 유혹’, 12.7%로 자체 최고 시청률…동시간대 2위
2016.03.08 I 김은구 기자
여자친구·마마무·크나큰·소나무…이름 낯설어진 K팝 아이돌
  • 여자친구·마마무·크나큰·소나무…이름 낯설어진 K팝 아이돌
  • 여자친구 마마무 크나큰 소나무(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K팝 아이돌 그룹들의 이름이 낯설어(?) 졌다.슈퍼주니어, 빅뱅, 원더걸스, 투애니원, 비스트, 포미닛 등 영어에 기반을 둔 이름이 많았지만 최근 추세는 바뀌는 분위기다. 일상에서 많이 사용하는 한글, 한자어 등으로 된 이름을 지닌 그룹들이 늘어나고 있다.변화의 바람은 차트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국내 최대 음악 사이트 멜론 실시간 차트에서 지난달 4일부터 무려 416시간 동안 1위를 장악한 그룹은 여성 6인조 여자친구였다. 미니 3집 타이틀곡 ‘시간을 달려서’로 올해 현재까지 단일곡 최장시간 1위 기록을 세웠다. 여자친구 이후 차트에서 1위 자리를 놓고 가수들 간 혼전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은 4인조 걸그룹 마마무다.‘여자친구’는 의미를 설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직설적인 이름이다. 대중에게 여자친구 같은 걸그룹이 되겠다는 의미이다. 남자 팬들에게는 여자친구, 여자 팬들에게는 흔히 말하는 여자 사람 친구, 어린 팬들에게는 옆집 누나나 언니 같고 나이 많은 팬들에게는 동생같은 걸그룹이 되겠다는 목표가 담긴 이름이다.마마무는 세상에 태어난 아기들이 가장 먼저 하는 말이 ‘마마(MAMA)’라는 점에 착안해 지어졌다. 전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새로우면서도 친숙한 음악을 들려주는 그룹이라는 의미이다.그 동안 인기를 끈 아이돌 그룹들의 대부분은 영어에 기반을 둔 이름이 사용했다. 슈퍼주니어, 빅뱅, 원더걸스, 카라, 투애니원, 비스트, 포미닛 등 일일이 나열할 수 없을 만큼 많은 그룹들이 영어 이름을 내세웠다. 대중의 인식 속에 막연히 아이돌 그룹의 이름은 영어, 영어식 신조어여야 한다는 선입견이 생길 정도였다. 특히 2012년을 전후해 아이돌 그룹들을 앞세운 K팝의 세계화가 현실화되면서 아시아를 넘어 미주와 유럽까지 공략하기 위해서는 영어식 이름이 당연한 것처럼 받아들여지기도 했다.아이돌 그룹 이름의 트렌드에 변화가 시작된 것은 국내에서 수 많은 아이돌 그룹들이 생겨나며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로 관측된다. 그 틈바구니에서 대중적 친밀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이름의 차별화가 이뤄졌다는 것이다.애초 이들 그룹이 데뷔를 했을 때 이름에 대해 ‘촌스럽다’는 얘기도 있었다. 몇몇 그룹 멤버들은 “귀를 의심했다”는 표현까지 썼다.그러나 여자친구가 데뷔 1년여 만에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데는 ‘파워청순’이라는 콘셉트의 차별화도 있지만 이름이 주는 친밀감도 한몫 했다는 분석이다. 여자친구와 마마무 외에 순 우리말인 소나무라는 이름의 걸그룹이 등장해 두번의 활동을 마쳤다. 최근에는 크나큰이라는 보이그룹이 데뷔했다. ‘늘 푸른’ 소나무, ‘큰’을 강조한 크나큰 등 의미를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는 이름이다. 그룹의 이미지가 한번 친숙해지면 이름은 자연스럽게 대중의 입에 붙을 수밖에 없다.이 같은 이름의 해외 진출에 대한 전략도 나름 세워져 있다. 여자친구는 영어로 걸프렌드를 뜻하는 ‘GFRIEND’라는 이름을 사용한다. 소나무는 받침이 없는 글자들로 된 만큼 발음대로 ‘SONAMOO’라는 영문을 이름으로 쓴다. 크나큰은 발음의 이니셜 ‘KNK’를 내세우고 있다. 마마무는 애초 국경을 초월한 이름이다.소나무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소나무라는 이름에 처음에는 어색해 하는 사람도 많았지만 실력을 인정받고 대중적 인지도를 쌓으면 전파력은 더 빠를 것으로 판단해 이름을 지었다. 무대로 대중의 눈을 사로잡는다면 이름은 자연스럽게 알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포토갤러리 ◀☞ 애슐리 그레이엄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소방차·서태지·신화·소녀시대…낯선 이름 아이돌 스타 계보☞ [웹드라마의 진화①]웹드라마가 달라졌어요☞ [웹드라마의 진화②]성장의 이면, 심의 사각지대?☞ [웹드라마의 진화③]웹드라마★, 엑소·박희본·김지현PD☞ ‘화려한 유혹’, 12.7%로 자체 최고 시청률…동시간대 2위
2016.03.08 I 김은구 기자
웹드라마가 달라졌어요
  • [웹드라마의 진화①]웹드라마가 달라졌어요
  • ‘퐁당퐁당 러브’ 스틸컷(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웹드라마가 진화하고 있다. 웹드라마란 미리 작성된 시나리오에 따라 배우들이 연기를 하는 픽션물로서 웹에서 처음 공개되는 콘텐츠를 뜻한다. 최근 들어 양적인 증가뿐만 아니라 질적인 향상까지 이뤄지고 있다. 더 이상 홍보물에 머물거나 아이돌의 팬덤에 의존하지 않는다. ◇초기 웹드라마=아이돌+홍보 중심 최초의 웹드라마는 지난 2012년 첫 선을 보인 ‘러브 인 메모리’다. 보험회사의 브랜드 콘셉트를 주제로, 배우 조윤희, 정겨운, 최원영 등이 출연했다. 이후 기업, 공공기관, 지자체 등이 제작이나 기획에 참여한 작품들이 다수 제작됐다. 대부분 아이돌 멤버가 주연으로 발탁돼, 기업의 가치나 공기업의 정책 등을 알리기에 나섰다. ‘낯선 하루’(군산시) ‘꿈꾸는 대표님’(중소기업청) ‘6인실’(안전보건공단) ‘어바웃 러브’(중소기업 진흥공단) ‘취업전쟁’(잡코리아) ‘모모살롱’(G마켓)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양적+질적 성장→다양한 장르2016년 웹드라마는 조금 다르다. 우선 작품 수가 급증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 웹드라마 전용관 기준 지난 2013년 10편이던 게재 편수는 2016년 3월 7일 기준 98편으로 늘어났다. 다른 유통 채널을 거치는 작품을 더하면 100여 편이 훌쩍 넘는다. 그중에는 뛰어난 작품성을 자랑(‘퐁당퐁당 러브’)하거나 시리즈로 자리 잡은(‘출출한 여자’) 작품이 포함돼 있다. 동성애라는 파격적인 소재(‘대세는 백합’), 2분 남짓한 분량에 공감 가는 상황을 압축시킨 작품(‘72초드라마’), 보기 드문 장르인 SF액션물(‘멈추지마’)처럼 실험적인 웹드라마도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방송사 적극적인 참여이처럼 웹드라마 시장의 확대에는 지난해 방송사의 적극적인 참여가 영향을 미쳤다. 외주 제작사와 손을 잡은 KBS는 기존 단막극 방영 시간대를 적극 활용했다. 이에 ‘간서치열전’을 시작으로 ‘아부쟁이 얍!’, ‘미싱코리아’, ‘연애탐정 셜록K’ 등이 전파를 탔다. SBS플러스는 ‘당신을 주문합니다’, ‘도도하라’를 만들었다. MBC는 지난해 ‘퐁당퐁당 러브’를 자체 제작했다. 이 과정에서 숙련된 인력과 거액의 자본 등이 투입됐다. 지난해 CJ E&M과 일본 아뮤즈엔터테인먼트 등이 합작한 ‘시크릿 메시지’은 그룹 빅뱅의 멤버 탑(최승현)과 일본 배우 우에노 주리 주연을 맡는 등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했다. ▶ 관련기사 ◀☞ [웹드라마의 진화②]성장의 이면, 심의 사각지대?☞ [웹드라마의 진화③]웹드라마★, 엑소·박희본·김지현PD☞ ‘시그널’ 김은희 작가 “미제사건, 기억해주길 바랐다” (인터뷰)☞ 소방차·서태지·신화·소녀시대…낯선 이름 아이돌 스타 계보☞ 여자친구·마마무·크나큰·소나무…이름 낯설어진 K팝 아이돌
2016.03.08 I 김윤지 기자
'정신'이 '신'을 압도했다..버라이어티 '귀향' 열풍 보도
  • '정신'이 '신'을 압도했다..버라이어티 '귀향' 열풍 보도
  •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영화 ‘귀향’이 흥행 열풍이 미국 매체에도 대대적으로 소개됐다.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7일 “‘정신’이 ‘신’을 압도했다(‘Spirits’ Overpower ‘Gods’)”는 제목으로 영화 ‘귀향’의 흥행 열기를 상세하게 알렸다. 버라이어티는 ‘귀향’의 영문 제목 ‘Spirits’ Homecoming’과 ‘갓 오브 이집트(Gods of Egypt)’의 제목을 차용해 정신이나 영혼으로 대표되는 열기가 신으로 대표되는 블록버스터를 이겼다고 중의적으로 표현했다. 버라이어티는 “‘귀향’이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60여만 관객을 불러들여 400만 달러가 넘는 흥행 수익으로 한국 박스오피스를 수성했다”며 “‘갓 오브 이집트’는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50여 만 관객을 동원해 2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버라이어티 홈페이지 캡처7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귀향’은 지난 4∼6일 주말 사흘간 전국 861개 스크린에서 1만1,607회 상영돼 60만903명(매출액 점유율 29.6%)을 모았다. 2주째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결과다. 누적 관객 수는 260만4천679명에 이르렀다. 제작에 착수한 지 14년 만에 7만5천명이 넘는 국민 후원과 배우·제작진의 재능기부로 완성된 이 영화는 이미 손익분기점 약 60만명의 4.3배가 넘는 수익을 냈다.▶ 관련기사 ◀☞ 박해진 ''치인트'' 중국 제목 ''내락함정''..5월 요우쿠 방송 확정☞ ''독수리 에디'' 덱스터 플레처 감독 "韓 ''국가대표'' 참고했다"☞ 라이브 황제 이승철,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입성 K팝 빛냈다☞ ‘백선생2’ 정준영, 제자 합류 “요리왕 되고 싶다”☞ [포토]해일리 클라우슨 part1, 일상도 섹시하게
2016.03.07 I 고규대 기자
라이브 황제 이승철,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입성 K팝 빛냈다
  • 라이브 황제 이승철,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입성 K팝 빛냈다
  • 이승철[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보컬신’ 이승철이 세계적인 공연장인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 입성한 영광스러운 주인공이 됐다. 이승철은 5일(현지시간) 오후 호주 시드니의 명소인 오페라하우스의 메인홀인 콘서트홀에서 단독 콘서트 ‘더 베스트 라이브 인 시드니’ (The Best Live In Sydney)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국내를 시작으로 캐나다, 뉴질랜드 등지로 이어져온 투어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이다. 오페라하우스는 2007년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호주 대표 종합 극장이다. 20세기를 대표하는 현대 건축물로 호주를 대표하는 상징성을 갖고 있다. 또 웅장한 외형 만큼이나 뛰어난 음향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공간이기도 하다. 3000여석 규모의 대형 극장인 ‘콘서트홀’과 1500석 규모의 조안서더랜드씨어터, 수백석 규모의 드라마씨어터 등으로 구성됐다.이승철은 3000석 규모의 메인홀인 ‘콘서트홀’에서 무대를 열었다. 한국 음악인이 오페라하우스 ‘콘서트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여는 경우는 많지 않았다. 앞서 2002년 조수미 등이 이 곳에서 공연을 개최한 바 있다. ‘콘서트홀’은 시드니심포니가 상연하는 곳으로 다수의 세계적인 스타들이 이 곳을 거쳐갔다. 유명가수 벤 하퍼(BEN HARPER)는 “지구상 최고의 공연장”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승철은 “세계적인 명성의 장소에서 이렇게 콘서트를 개최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도 영광”이라며 “가수로서 평생 꼭 한번 서고 싶었던 무대였다”고 말했다.뜻 깊었던 이번 이승철의 콘서트 현장은 3000여 팬들로 가득 들어찼다.호주 각지로부터 교민 부모세대는 물론 K팝을 좋아하는 현지 K팝 팬, 그리고 10대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호주를 대표하는 공연장에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의 콘서트가 개최되자 교민사회 및 K팝 팬들은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이승철의 소속사 진엔원뮤직웍스는 “출연자들의 뒤를 바라보게 되는 무대 뒤편 좌석 ‘콰이어 스톨’(choir stalls)석까지 모두 팬들로 들어차는 등 공연은 또 다시 매진을 기록했다”며 열기를 소개했다.역사적인 공연의 첫 무대는 이승철의 히트곡 ‘마이 러브’(My love)로 시작됐다. 이승철의 등장에 관객들은 큰 함성을 지르면서 환호했다. 이승철은 호주 팬들과의 만남에 대한 기쁜 소감을 피력하면서 ‘인연’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잊었니’ ‘마지막 콘서트’ ‘사랑한다구요’ ‘인연’ ‘희야’ ‘사랑 참 어렵다’ ‘긴하루’ ‘잠도 오지 않는 밤에’ ‘소리쳐’ ‘소녀시대’ ‘네버엔딩 스토리’ 등 30여곡의 히트 명곡 퍼레이드를 쉴새없이 쏟아냈다. 이승철과의 만남을 오래토록 염원해온 팬들은 다시 한번 3000여회의 공연을 성공시켜온 ‘라이브 황제’의 명성을 재확인하면서 기립박수를 보냈다. 관객들은 플래카드와 야광봉을 흔들면서 이승철을 연호했다. 특히 공연 막바지에는 이승철을 비롯한 출연진 전원이 무대에 올라 대형 태극기를 흔들며 평화송 ‘그날에’를 열창해 감격을 더했다. 이승철은 “유서깊은 공연장은 듣던대로 뛰어났다”면서 “좋은 시설 이상으로 관객들의 열정 역시 정말 멋지고 훌륭했다”고 말했다. 이승철은 이달 중순 국내로 돌아온 뒤 투어를 이어간다.
2016.03.07 I 박미애 기자
빅뱅, 월드투어 피날레 성황 But 암표 횡행
  • 빅뱅, 월드투어 피날레 성황 But 암표 횡행
  • 그룹 빅뱅[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그룹 빅뱅이 국내 공연을 끝으로 1년간 진행한 월드 투어의 대장정을 마쳤다. 공연이 성황인 탓에 암표가 횡행했다.빅뱅은 6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빅뱅 월드 투어 메이드 파이널 인 서울’의 마지막 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4월 서울에서 시작된 월드 투어의 피날레였다. 1만3000명이 다녀간 마지막 공연까지 빅뱅은 13개국 32개 도시 66회 공연으로 약 150만명을 동원하는 기록을 세웠다.빅뱅은 오프닝 무대 ‘뱅뱅뱅’을 시작으로 엔딩 무대 ‘판타스틱 베이비’ 앙코르 무대였던 ‘위 라이크 투 파티’ ‘거짓말’ 등 두 시간 넘게 20여 곡을 선사했다. 라이브면 라이브, 퍼포먼스면 퍼포먼스 흠잡을 데 없는 무대로 ‘공연돌’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특히 이날 공연에선 지디&탑의 ‘쩔어’ 지디&태양의 ‘굿 보이’ 무대가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공연은 팬들 사이에서 빅뱅의 군입대 전 마지막 완전체 공연으로 소문이 돌면서 ‘피켓팅’으로 불릴 만큼 티켓팅 경쟁이 치열했다. 티켓 경쟁은 공연 당일에도 이어졌다. 현장에선 암표가 기승을 부렸다. 지하철역(올림픽공원역)에서부터 공연장(체조경기장)까지 거리가 400m가 조금 넘는데 10분간 대여섯 명의 암표상을 발견했다. 이들은 외국 팬들을 타깃으로 티켓 가격을 흥정했다. 1층 스탠딩 석은 구역에 따라서 50만원부터 100만원을 훌쩍 넘었다. 2층 좌석도 돌출무대가 잘 보이는 곳은 50만원을 호가했다. 빅뱅 공연 티켓은 좌석에 관계없이 전석 11만원이다. 많게는 10배 넘는 가격에 팔리는 셈이다. 공연장을 찾은 한 10대 소녀는 “한 암표상이 스탠딩석 티켓을 2장에 120(만원)에 팔라고 권했다. 자기들이 120에 사면 외국 팬들에게 70~80에 되판다고 하더라”고 전하기도 했다.공연장에서 웃돈을 받고 티켓을 되파는 등의 암표매매는 경범죄처벌법에 따라 금하고 있는데 어린 팬, 해외 팬들이 이러한 음성적인 티켓 거래에 고스란히 노출됐다. 이를 단속하거나 제지하는 사람이 없었다. K팝을 대표하는 빅뱅의 월드 투어 대미를 장식하는 공연에 암표 거래는 아쉬웠다.▶ 관련기사 ◀☞ [월화극 대전①]종영 임박 ‘육룡이’, 지상파 3사 맞대결☞ [월화극 대전②]‘치인트’ 이후 tvN 월화극, 정체 혹은 도약☞ [월화극 대전③]男배우, 매력열전을 기대해☞ ‘결혼계약’, 18.0%로 동시간대 1위…거침없는 상승세☞ [포토]해일리 클라우슨 part1, 일상도 섹시하게
2016.03.07 I 박미애 기자
'남규만' 남궁민, 효민 뮤비에 남자 주인공 출연
  • '남규만' 남궁민, 효민 뮤비에 남자 주인공 출연
  • 남궁민과 효민(사진=MBK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배우 남궁민이 티아라 효민의 솔로앨범 지원사격에 나섰다.남궁민은 효민의 솔로앨범 뮤직비디오에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을 결정하고 지난 3일 경기도 모처에서 촬영을 했다. 남궁민은 여자 주인공을 직접 맡은 효민과 극중 연인이 돼 호흡을 맞췄다.효민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에서 4일 공개한 사진에서 효민은 남궁민을 뒤에서 밀착포옹하고 있으며 몽환적이면서도 아찔한 눈빛으로 시선을 끌고 있다.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리멤버’에서 악역 캐릭터 남규만 역을 맡아 호평을 이끌어 낸 남궁민이 효민과 호흡으로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지 관심이 쏠린다. 남궁민은 자신의 SNS을 통해 뮤직비디오 출연 사실을 알려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효민의 이번 솔로앨범에는 엑소, 레드벨벳, 샤이니 등을 프로듀싱한 ‘라이언전’과 저스틴비버, 비욘세 등의 곡을 작곡한 ‘디큐’, ‘어거스트 리고’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곡팀이 참여했다.▶ 관련포토갤러리 ◀☞ 모델 엘사 호스크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위너, 3만6천명 규모 日 홀투어 개최☞ 김창렬, ''올드스쿨''서 말젠코 마티예비치 만난다☞ 인피니트 호야 "''히야'', 친동생과 함께 출연"☞ 여자친구, ''청순 걸그룹'' 4년 주기설의 세번째 주인공☞ B.A.P, K팝 아티스트 첫 러시아·뉴질랜드 단독 공연
2016.03.04 I 김은구 기자
위너, 3만6천명 규모 日 홀투어 개최
  • 위너, 3만6천명 규모 日 홀투어 개최
  • 위너(사진=YG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위너가 3만6000명 규모의 일본 홀 투어를 개최한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4일 밝혔다.위너는 오는 6월 ‘위너 재팬 투어 2016’이라는 타이틀로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 이벤트홀을 시작으로 일본 홀 투어에 돌입, 후쿠오카와 나고야, 코베 등 4개 도시를 돌며 총 9회 공연을 한다.이번 투어는 위너가 2014년, 2015년에 이어 일본에서 3번째로 개최하는 투어다.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위너의 새로운 무대와 신곡 퍼포먼스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YG엔터테인먼트는 예고했다.위너는 지난달 1일, 1년 5개월만에 미니앨범 ‘EXIT:E’를 발표하고 컴백했다. 이번 앨범은 연간 프로젝트인 ‘EXIT MOVEMENT’의 일환으로 음악방송, 팬사인회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3월 19일 일본 도쿄 국립 요요기경기장 제1체육관에서 개최되는 현지 최대 패션 이벤트 ‘도쿄 걸즈 콜렉션’ 및 19일 방송예정인 중국 후난위성TV 장수 예능프로그램 ‘쾌락대본영’ 출연을 확정 짓는 등 해외에서도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위너는 오는 12일과 13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하는 첫 단독 콘서트 ‘WINNER EXIT TOUR IN SEOUL’을 시작으로 3월 26일 오후 6시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 4월 2일과 23일 오후 6시 대구 엑스코와 부산 KBS홀까지 전국 투어를 통해 국내팬들과도 만난다. ▶ 관련포토갤러리 ◀☞ 모델 엘사 호스크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김창렬, ''올드스쿨''서 말젠코 마티예비치 만난다☞ 여자친구, ''청순 걸그룹'' 4년 주기설의 세번째 주인공☞ B.A.P, K팝 아티스트 첫 러시아·뉴질랜드 단독 공연☞ ‘위키드’측, “임하람 갑작스런 하차, 설명 필요했다” 해명☞ [스타작가 시대①]시청률+완성도, 이유있는 몸값
2016.03.04 I 김은구 기자
B.A.P, K팝 아티스트 첫 러시아·뉴질랜드 단독 공연
  • B.A.P, K팝 아티스트 첫 러시아·뉴질랜드 단독 공연
  • B.A.P(사진=TS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B.A.P가 K팝 아티스트 처음으로 러시아와 뉴질랜드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B.A.P의 공식 SNS에 4일 업로드된 스케줄 포스터에는 월드투어 ‘B.A.P 라이브 온 어스 2016’가 치러지는 장소에 러시아와 뉴질랜드가 포함됐다.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러시아와 뉴질랜드에서 K팝 아티스트의 단독 공연이 개최되는 것은 B.A.P가 최초”라고 의미를 부여했다.B.A.P는 4월부터 본격적인 월드투어에 나선다. 스케줄 포스터에는 B.A.P가 방문 예정인 국가와 도시, 장소와 일자가 상세하게 명시됐다. 하단부 B.A.P의 마스코트인 여섯 마리의 마토키들이 사이 좋게 지구 위를 걷는 모습이 인상적이다.월드투어는 한국과 미국, 캐나다, 멕시코, 이탈리아, 핀란드, 영국, 폴란드, 독일, 러시아, 대만, 호주, 뉴질랜드, 일본, 태국, 싱가포르까지 총 16개 국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한국 콘서트를 기점으로 아메리카 대륙 횡단 후 유럽과 동남 아시아, 오세아니아를 거쳐 일본에서 마무리되는 여정이다.앞서 B.A.P는 지난 2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열린 서울콘서트에서 가로 50m, 세로 5.5m의 초대형 LED 스크린과 함께 특유의 블록버스터 공연을 성료한 바 있다. 콘서트 부제로 ‘각성시키다’라는 뜻의 ‘AWAKE’를 차용해 “B.A.P만의 강렬한 음악으로 관객들의 몸과 마음을 깨어나게 하고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을 선사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B.A.P는 현재 다섯 번째 미니앨범 ‘CARNIVAL’를 발매하고 타이틀 곡 ‘Feel So Good’으로 활동 중이다.▶ 관련기사 ◀☞ 타히티 앨범 제작 크라우드펀딩, 해외 팬덤 넓히며 100% 돌파☞ 현빈, "지아요우~'' 영화 ''공조'' 첫 사진 공개☞ 여자친구, ''청순 걸그룹'' 4년 주기설의 세번째 주인공☞ 종영 ‘위대한 유산’, 시청률 만능주의의 씁쓸함☞ ‘위키드’측, “임하람 갑작스런 하차, 설명 필요했다” 해명
2016.03.04 I 김은구 기자
이승환, 데뷔 후 첫 日 단독 공연 "클래스 증명할 것"
  • 이승환, 데뷔 후 첫 日 단독 공연 "클래스 증명할 것"
  • 이승환[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공연의 신’ 이승환이 데뷔 후 처음으로 일본에서 단독공연을 개최한다.이승환 소속사 드림팩토리는 4일 “이승환 씨가 3월 4일 오후 7시부터 일본 도쿄 제프 다이버시티(Zepp DiverCity)에서 단독공연을 연다”며 “데뷔 후 첫 일본 단독공연인 만큼 우리 대중음악의 실력과 이승환 씨의 공연 클래스를 증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이번 공연은 트랜드에 따라 현지 프로모터가 기획하는 기존 K-팝 해외 공연과는 달리 이승환이 직접 일본 공연계에 진출한 경우라 의미가 남다르다”며 “대관부터 음향, 조명 등 공연 연출 전반에 이승환과 그의 공연 스태프가 직접 참여, 최상의 완성도를 자랑하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승환은 무대 및 시설 최종 점검을 위해 공연 하루 전날인 3월 3일 먼저 일본으로 출국했다.매회 공연마다 전석매진을 기록하는 데뷔 27년차 최정상의 뮤지션이 일본 공연시장이라는 낯선 환경에 도전하는 건 이례적이다. 기획사 시스템의 아이돌이나 한류 드라마의 현지 인기를 바탕으로 한 OST 공연도 아닌 까닭에 일본 공연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이번 이승환의 공연에 대한 관심이 남다르다.드림팩토리 측은 “매년 색다른 기획공연, 지방클럽투어, 전국 극장투어 등 지금까지 이승환 씨는 늘 남들보다 먼저 새로운 무대를 시도하고 성공시켜왔다. 이번 일본 공연 역시 새로운 관객과 무대에 대한 뮤지션으로서의 순수한 열정, 자신감으로 성사됐다”며 “이날 공연에는 현지 음반 및 공연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할 것으로 예정돼, 향후 지속적인 일본 공연활동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이번 공연은 이승환이 일본에서 처음 여는 단독공연인 만큼 화려한 특수효과와 무대장치 보다 라이브 자체의 매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압도적인 가창력과 발라드부터 록까지 넓은 장르적 스팩트럼, 이승환 밴드의 정교한 연주가 돋보이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일본 공연은 국내외 팬들과 일본 현지 관객들로 일찌감치 전석이 매진된 상태다.이승환은 지난 2004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주최로 여러 국내 가수들과 일본에서 쇼케이스 형태의 공연을 가진 바 있으나 단독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시 이승환의 일본 공연은 현지 관계자들에게 극찬을 받아 국내에서도 큰 화제가 됐다.이승환이 공연을 여는 제프 다이버시티는 제프 공연 장 중 가장 최근에 완성돼 뛰어난 음향과 시설을 갖춘 중급 공연장이다. 밥 딜런, 블러, 뮤즈, 칼리 레 젭슨 같은 세계적인 뮤지션을 비롯해 하마자키 아유미 등 일본 정상급 가수들이 이곳에서 공연을 가졌다.한편 이승환은 지난 2월에만 ‘이승환과 아우들’ ‘퇴물’ ‘19금-카주라호’ 등 자신만의 독창적인 기획공연들을 연달아 개최해 화제가 됐으며, 지난 연말 시작한 ‘공연의 기원 : 오리진 - 극장판’ 전국투어 공연을 오는 3월 19일 김해, 26일 춘천에서 이어간다.
2016.03.04 I 박미애 기자
여자친구, '청순 걸그룹' 4년 주기설의 세번째 주인공
  • 여자친구, '청순 걸그룹' 4년 주기설의 세번째 주인공
  • 여자친구(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가 ‘청순 걸그룹’ 4년 주기설을 완성했다.소녀시대와 에이핑크에 이어 4년 만에 새롭게 등장한 여자친구가 빠른 시간 동안 입지를 다지며 청순 걸그룹 4년 주기설을 세번째 주인공이 됐다.여자친구는 지난 1월 25일 발매한 미니 3집 ‘스노플레이크’ 타이틀곡 ‘시간을 달려서’로 2016년 걸그룹 첫 기록들을 양산해 내며 정상급 걸그룹으로 발돋움했다. 5개 음악순위프로그램에서 모두 1위를 뜻하는 ‘그랜드 슬램’을 한주동안 이뤄내는가 하면 △음악방송 1위 15회 △국내 최대 음악사이트 멜론 실시간 차트 416시간 1위 △멜론 등 주요 주간차트 4주 연속 1위 △K팝 걸그룹 2016년 첫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차트 톱10 진입 등 화려한 기록들을 쏟아냈다.지난해 1월15일 데뷔 미니앨범 ‘시즌 오브 글라스’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유리구슬’로 활동을 시작한 지 1년을 조금 넘은 상황이다. 청순한 매력에 파워를 겸비한 독특한 콘셉트로 대중의 시선을 잡아 끌었다. 지난해 9월 빗속에서 진행된 공연에서 유주를 비롯한 멤버들이 수차례 미끄러져 넘어지면서도 다시 일어나 마무리까지 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호감도를 끌어올렸다. 이후 ‘시간을 달려서’ 활동은 여자친구의 인기에 쐐기를 박았다.여자친구에 앞서 청순 걸그룹은 소녀시대와 에이핑크가 있다. 각각 2007년과 2011년 데뷔했다. 소녀시대 데뷔 4년 만에 에이핑크가 등장했고 여자친구가 바통을 이었다. 소녀시대는 현재 최정상급 걸그룹으로 꼽히며 걸그룹 중 팬덤도 가장 막강하다. 에이핑크는 팬클럽 회원 수도 소녀시대에 이어 걸그룹 중 두번째다. 여자친구는 이번 ‘시간을 달려서’ 활동을 하며 1개월여 사이 팬카페 회원수가 1만5000명 이상 늘었다. 3일 현재 여자친구 팬카페 회원 수는 3만6000명을 넘어섰다. 청순 걸그룹 4년 주기설을 입증하는 또 하나의 증거다.그렇다고 여자친구가 시운만으로 지금의 입지를 확보한 것은 아니다. 엇비슷한 시기에 청순 걸그룹들이 여럿 등장했지만 가장 빼어난 성과를 거둔 게 여자친구였다. 그 만큼 치열한 경쟁을 뚫었다.이 같은 주기설은 대중이 새로운 청순 걸그룹의 등장을 원하는 시기가 4년 마다 한번씩 돌아온다는 가정도 가능하게 한다. 기존 청순 걸그룹을 좋아하던 어린 연령대의 팬들이 자신들과 함께 성장할 새로운 청순 걸그룹의 등장을 희망하게 되는 주기가 4년이라는 것이다. 이는 향후 새로운 청순 걸그룹의 등장도 예고하는 대목이다. 여자친구가 지금에 안주해서는 안되는 이유다.▶ 관련포토갤러리 ◀☞ 모델 엘사 호스크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스타작가 시대①]시청률+완성도, 이유있는 몸값☞ [스타작가 시대②]2016 빛낼 스타작가는?☞ [스타작가 시대③]스타작가, 무조건 좋은걸까☞ 박보검, 차기작은 KBS 사극 ''구르미 그린 달빛''☞ ''맛깔 조연'' 구혜령, MBC ''옥중화'' 합류
2016.03.04 I 김은구 기자
② 숫자로 본 '시간을 달려서' 인기
  • [여자친구 신드롬]② 숫자로 본 '시간을 달려서' 인기
  • 여자친구(사진=쏘스뮤직)[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여자친구는 ‘시간을 달려서’로 활동하면서 정상급 걸그룹으로 발돋움했다. 지난 1월25일 세번째 미니앨범 ‘스노플레이크’를 발매하고 데뷔곡 ‘시간을 달려서’로 활동을 시작한 후 정상으로 가는 과정에서 숱한 기록들을 만들어 냈다.여자친구의 기록들을 숫자로 살펴봤다.1. 걸그룹 첫(1) 2016년 음악프로그램 그랜드슬램.1위를 선정하는 지상파와 케이블 음악전문채널 음악프로그램은 5개다. ‘인기’가 빼놓을 수 없는 순위의 기준이라고 하지만 하루에도 수십개의 신곡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노래 한곡이 한주 내내 5개의 프로그램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것은 쉽지 않다. 여자친구는 2월2일 SBS MTV ‘더쇼’를 시작으로 3일 MBC뮤직 ‘쇼! 챔피언’, 4일 Mnet ‘엠카운트다운’, 5일 KBS2 ‘뮤직뱅크’, 7일 SBS ‘인기가요’까지 한주간 전 프로그램 1위를 휩쓸었다.2. 여자친구의 모델료 증가율‘시간을 달려서’로 인기를 끌면서 모델 개런티가 2배가 뛰었다. 광고 에이전트들에 따르면 여자친구는 기존 광고 모델 협의 당시 1년 기준 모델료 1억5000만원 선에서 협상이 이뤄졌다. 현재는 3억원이다. 한 에이전트는 “스타의 인기를 대변하는 것 중 하나가 모델료다. 여자친구가 아직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급증한 인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모델료가 낮은 편”이라며 “때문에 광고주들 사이에서 입도선매 경쟁까지 벌어질 조짐보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3. 여자친구의 세번째 광고모델 발탁여자친구는 ‘시간을 달려서’로 활동을 하며 세번째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데뷔곡 ‘유리구슬’과 두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오늘부터 우리는’으로 활동할 때까지 모델로 발탁된 건수는 2건. ‘시간을 달려서’ 활동 기간에는 벌써 모델 계약만 3건이다. 가방과 신발, 게임 브랜드 모델로 발탁돼 촬영까지 마쳤다. 현재 화장품 등 협의 중인 제품군이 여러 개 있어 모델 계약 건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10. ‘스노플레이크’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차트 순위‘시간을 달려서’가 타이틀곡인 ‘스노플레이크’는 2월3일 오전 업데이트된 빌보드 월드앨범차트에서 10위에 올랐다. 해당 차트는 미국 외에서 발매된 세계 모든 음반의 판매고를 기준으로 순위가 정해진다. 여자친구는 ‘스노플레이크’로 2016년 K팝 걸그룹 최초로 빌보드 월드앨범차트에 이름을 올렸다.15. ‘시간을 달려서’ 음악프로그램 1위 트로피 숫자지난 2월28일 SBS ‘인기가요’까지 ‘시간을 달려서’로 여자친구가 들어올린 음악프로그램 1위 트로피의 갯수는 15개다. 역대 2위 기록이다. 1위는 에이핑크가 지난 2014년 11월부터 ‘LUV’로 활동할 당시 수상한 17개다. 여자친구가 에이핑크의 기록을 뛰어넘을지 지켜볼 일이다.416. ‘시간을 달려서’의 멜론 실시간차트 연속 1위‘시간을 달려서’는 발매 10여일 후인 2월4일 오후 국내 최대 음악사이트 멜론의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다. 팬덤이 확고한 가수가 컴백을 할 경우 실시간 차트 1위는 요동을 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시간을 달려서’는 416시간 동안 차트 1위를 지키며 흔들리지 않는 입지를 과시했다.3만6072. 여자친구 팬카페 회원수2일 오후 11시 현재 여자친구 공식 팬카페 회원 숫자다. 데뷔 1년이 조금 넘은 걸그룹으로서는 폭발적인 증가세다. 특히 ‘시간을 달려서’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16일 동안 1만여명이 증가, 3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다시 15일여 만에 6000명 정도가 늘었다.1100만. ‘시간을 달려서’ 뮤직비디오 접속건수‘시간을 달려서’ 뮤직비디오의 인기를 대변해주는 숫자다. 유튜브에 1월 25일 공개된 후 36일 만에 기록한 숫자다. 여자친구를 스타로 만들어 준 소위 ‘꽈당 동영상’도 최근 접속건수 1000만 건을 돌파했다.▶ 관련포토갤러리 ◀☞ 코트니 스터든, 양상추 비키니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여자친구 신드롬]① 정상 질주 매력포인트는 '향수·청순·파워'☞ [여자친구 신드롬]③ 보이그룹 아스트로·JJCC도 삼킨 '유행'☞ ‘금사월’ 전인화 “‘갓득예’ 애칭, 감사할 따름” (인터뷰①)☞ ‘금사월’ 전인화 “유재석 예능러브콜? 의리 지킬 것”(인터뷰②)☞ ‘태양의 후예’, 시청률 20% 돌파…적수 없다
2016.03.03 I 김은구 기자
① 정상 질주 매력포인트는 '향수·청순·파워'
  • [여자친구 신드롬]① 정상 질주 매력포인트는 '향수·청순·파워'
  • 여자친구(사진=쏘스뮤직)[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이제 정상이다. 데뷔한 지 1년 2개월도 채 지나지 않았지만 누구도 정상급 걸그룹이라는 걸 부인하지는 못할 상황이다. 지난 1월25일 발매한 세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시간을 달려서’로 숱한 기록을 양산해내며 자신들의 존재를 각인시켰다. 걸그룹 여자친구가 그 주인공이다.여자친구는 ‘시간을 달려서’로 지난 2월 한달간 적수가 없는 인기행진을 했다. 매주 5개의 1위 트로피가 수여되는 지상파와 케이블채널 음악순위프로그램들에서 여자친구는 15개를 들어올렸다. ‘독식’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하지 않다. 이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여자친구의 매력을 짚어봤다.◇ 20~30대 향수 자극한 ‘서정미’ 국내 최대 음악사이트 멜론에 따르면 2일 오후 9시 기준 24시간 동안 ‘시간을 달려서’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 이용자들은 여자 52.5%, 남자 47.5%였다. 실시간 차트 톱3 중 2위인 ‘시간을 달려서’의 성별 편차가 가장 적었다. 그 만큼 남녀 모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는 증거다. 뿐만 아니라 ‘시간을 달려서’는 30대의 비중이 높았다. 지난해 1월15일 발표한 데뷔곡 ‘유리구슬’부터 ‘오늘부터 우리는’, 이번 ‘시간을 달려서’까지 학교 시리즈 3부작이 학창시절의 추억을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100% 한글로 된 가사의 서정적 내용은 10대부터 50대까지 고른 연령대의 대중들을 끌어들였다. 10대 소녀들의 우정을 다룬, 한편의 성장 영화를 연상케 하는 연작 형태의 뮤직비디오도 매력을 더했다. 이번 ‘시간을 달려서’가 ‘유리구슬’, ‘오늘부터 우리는’에 이어진 스토리의 완결이었다. 소속사 쏘스뮤직 기획의 승리였다. ‘시간을 달려서’ 뮤직비디오는 최근 유튜브 접속건수 1000만 건을 넘어섰다.◇ 자극이 넘치는 시대의 ‘청순’‘청순’이라는 코드가 여자친구의 무기였다. 섹시 콘셉트가 걸그룹들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상황이다. 섹시 경쟁은 걸그룹들의 선정성 논란까지 불러왔다. 여자친구는 자연스럽게 그들과 차별화됐다. 데뷔 이후 이번 ‘시간을 달려서’까지 일관되게 유지해온 콘셉트다.미국 빌보드는 여자친구를 ‘2015년 주목해야 하는 K팝 아티스트 톱5’에 선정했다. 여자친구가 갓 데뷔했을 때다. 당시 빌보드는“여자친구는 클래식하고 순수한 매력으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K팝 걸그룹의 2014년 ‘섹시’ 트렌드를 밀어내고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자친구는 이 예측을 1년여 만에 현실화시켰다.한 네티즌은 멜론 사이트를 통해 “여자친구는 정말 노래가 다 좋다. 자극적인 섹시 콘셉트의 걸그룹들이 넘쳐나는데 여자친구는 그렇지 않아서 너무 좋다”는 글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자극적이지 않은 매력은 초등학생들까지 부담없이 팬들로 끌어들였다. 초등학교 방과후 교실 방송댄스 수업에서 여자친구의 노래를 듣는 건 어렵지 않다. 여자친구의 한 측근은 “학부모들도 초등학생 자녀가 여자친구의 노래를 듣는 것은 꺼려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여성 팬들도 매료시킨 ‘파워’여자친구에게는 ‘청순’과 함께 또 하나의 무기가 있다. ‘파워’다. ‘시간을 달려서’의 콘셉트로 ‘파워 청순’을 내세운다. 여자친구만의 매력이다.국내에서 여자친구에 앞서 청순미를 대표적인 콘셉트로 내세우며 인지도를 끌어올린 선배 걸그룹도 있다. 소녀시대와 에이핑크다. 특히 빌보드는 여자친구가 데뷔했을 당시 ‘소녀시대의 데뷔 무대를 떠올리게 하는 걸그룹’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소녀시대와 에이핑크 두 걸그룹 모두 최정상급의 팬덤을 확보하고 있다. 한참 후배(?)인 여자친구가 차별화에 성공하지 못했다면 그저 아류에 그쳤을 게다.여자친구는 여기에 건강미를 더했다. ‘시간을 달려서’의 무대 콘셉트에서도 파워를 기반으로 에이핑크와 차이점이 드러난다. 일반적으로 걸그룹은 남자 팬들에게 인기가 더 높지만 청순에 더해진 파워 덕분에 여자친구는 ‘여자가 더 좋아하는 걸그룹’이라는 수식어까지 획득했다.▶ 관련포토갤러리 ◀☞ 코트니 스터든, 양상추 비키니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금사월’ 전인화 “‘갓득예’ 애칭, 감사할 따름” (인터뷰①)☞ ‘금사월’ 전인화 “유재석 예능러브콜? 의리 지킬 것”(인터뷰②)☞ ‘태양의 후예’, 시청률 20% 돌파…적수 없다☞ [여자친구 신드롬]② 숫자로 본 '시간을 달려서' 인기☞ [여자친구 신드롬]③ 보이그룹 아스트로·JJCC도 삼킨 '유행'
2016.03.03 I 김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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