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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외투기업 전문인력 채용간담회’ 개최
  • 코트라, ‘외투기업 전문인력 채용간담회’ 개최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이달 21일 첨단산업 분야의 우수 일자리 확대를 위해 서울시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외국인투자 기업 전문인력 채용간담회’를 개최했다.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이달 21일 첨단산업 분야의 우수 일자리 확대를 위해 서울시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외국인투자 기업 전문인력 채용간담회’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김지엽 센터장(KOTRA 글로벌인재센터), 김민주 팀장(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이민영 과장(산업통상자원부 투자정책과), 장민관 부장(램리서치코리아), 박성진 팀장(부산대).이날 간담회에는 보잉코리아(항공우주), 써모피셔사이언티픽코리아(바이오), 재세능원(이차전지 소재) 등 첨단산업 외투기업 9개사와 BK21 혁신사업 참여 대학원 7개교가 참여해 일자리 확대를 위한 산·학·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간담회에 참석한 램리서치코리아(반도체 장비)는 매년 우수한 이공계 인재들을 두 자릿수 이상 채용하고 있고 올해에도 사업부, 생산시설, R&D센터에 근무할 인재를 찾고 있다. 장민관 램리서치코리아 부장은 “인재가 곧 기업의 발전으로 이어지는 만큼, BK21 대학원을 졸업하는 우수 석박사 인력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약품)도 올해 들어 15명의 연구원을 이미 채용했고, 2025년까지 뛰어난 석학들을 채용할 예정인 만큼 산학 협력 프로그램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박성진 부산대(4단계 BK21 대학원혁신 협의회 회장교) 팀장은 “매년 국내 우수 석박사 인재들이 BK21 대학원 혁신사업을 통해 배출되고 있다”라며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을 소개하고, 우수한 인재가 양성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아울러 김지엽 코트라 글로벌인재센터 센터장은 “B2B 분야 외투기업은 일반적인 인지도는 낮을 수 있으나,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 많아 한국 인재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라며, “올해 KOTRA와 BK21대학의 협업으로 개최 예정인 ‘첨단산업 외투기업 채용설명회’에도 많은 관심과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코트라의 외투기업 채용지원 사업은 그동안 대학생을 위주로 이루어졌으나 올해부터는 외투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R&D 분야 석박사 전문인력 채용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별 채용설명회도 개최해 나갈 예정이다.
2024.03.24 I 김성진 기자
이안, 세계 최대 규모 모바일 기술 박람회 ‘MWC 2024’ 참가
  • 이안, 세계 최대 규모 모바일 기술 박람회 ‘MWC 2024’ 참가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디지털 트윈 팹 설계 전문기업 이안(IAAN)은 세계 최대 규모의 모바일 기술 박람회 ‘MWC(Mobile World Congress) 2024’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이안)이안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첨단 산업의 공장 건설 및 설비투자를 위한 디지털 트윈 구축 서비스와 BIM 데이터, AR·VR·XR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공급하고 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는 KOTRA와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의 지원을 받아 한국관 부스에서 전시를 진행했다. 이안은 DTD square 기능소개 영상을 포함해 주력 기술인 디지털트윈을 기반으로 한 DTDesigner(산업용 디지털 트윈 협업 플랫폼)를 선보였다. 또 MWC 2024 전시를 위한 회사 및 제품 소개 카탈로그를 비치하고 벽면에는 회사 소개와 DTDesigner 소개 설명 포스터를 부착해 관람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부스 내에 회사 소개 자료를 내려받을 수 있는 QR코드를 비치해 관람객들이 언제든지 자료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세계 각국의 관계자를 비롯해 수백명의 방문객이 참관하여 디지털 트윈, DTD AR, BIM, 스마트 건설 등에 관심을 보였다. 이안은 적극적인 부스 운영과 홍보를 통해 다수의 바이어들과 심도 있는 영업 및 상담을 진행했으며 이번 박람회를 비즈니스 기회로 연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이안 관계자는 “이번 MWC 전시회를 통해 우리 제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내외 전시회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2 I 박순엽 기자
코트라, ‘세계 최대’ 이탈리아 뷰티 전시회서 한국관 운영
  • 코트라, ‘세계 최대’ 이탈리아 뷰티 전시회서 한국관 운영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이달 21일부터 사흘간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뷰티전시회’에서 통합한국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올해로 55회째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세계 3대 코스모프로프 중 가장 오래된 전시회로 미용·뷰티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주최측에 따르면 올해 전체 참가사는 총 60개국 약 3000개로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이번 통합한국관은 5개 기관이 공동으로 운영하며 총 240개 기업이 참여해 역대 최대규모로 구성했다. 참가기업은 통일된 ‘코리아(KOREA)’ 브랜드를 활용한다.올해 전시회에 참가하는 전체 한국기업 수는 약 275개사로 전년 대비 약 10% 증가했다. 코트라는 수출과 직결되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참가 준비 단계부터 사후까지 전주기 지원을 준비했다.코트라는 전시 기간 통합한국관 성과를 확대하기 위해 해외무역관 31개소와 협업해 해외 바이어 450개사를 현장으로 초청한다. 적극적인 현장 지원에 힘입어 펩타이드 성분의 안티에이징 스키케어 라인을 생산하는 P사는 유망 바이어 7개사와 약 8만6000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전시회는 유럽을 비롯한 해외 프리미엄 시장에 K-뷰티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중요한 행사”라며 “그동안 쌓아온 마케팅 노하우와 역량을 총동원해 수출 성과 체결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에서 열린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뷰티전시회’ 통합한국관 전경.(사진=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2024.03.22 I 김은경 기자
“차이나 드림 열린다”…中 진출 노리는 스타트업 총출동
  • “차이나 드림 열린다”…中 진출 노리는 스타트업 총출동
  •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한국인들이 운영하는 스타트업과 예비 한국 창업자들이 중국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 모색에 나섰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형 창업기업 육성 기관인 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는 21일 중국 베이징에서 ‘KIC중국 창업대회’를 개최했다.21일 중국 베이징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열린 ‘KIC중국 창업대회’에 관계자들이 참석해있다. (사진=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주관하는 KIC중국 창업대회는 매년 성장 잠재력이 높고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한·중 현지 한국 기술형 혁신 창업가와 예비 창업자들이 참여한다.이날 중국 베이징의 한 호텔에서 열린 창업대회는 △스마트팜 분야 팜커넥트 △신재생에너지 분야 위제이 △빅데이터 분야 펭귄포인트, 넥스트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가이드, 솔리브벤처스 △e스포츠 분야 게임프로 △교육 분야 호두랩스 △바이오 분야 난징하울과학기술유한공사, 에어랩이 결승에 올랐다.결승에 진출한 10개 팀은 2차례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참여자들은 한·중 산업 전문가 일대일 멘토링 지원을 통해 피드백을 받는 기회를 거쳤다.이날 결승전에서는 심사위원의 질의응답과 평가를 거쳐 대상과 최우수상 각 1팀, 우수상 2팀을 선발했다. 결승전에 오른 팀들이 발표할 때마다 심사위원들은 구체적인 비즈니스 모델, 중국에서의 성장 가능성, 경쟁 요소 등에 대해 물어보며 점수를 매기는 모습이었다.행사 심사위원으로는 이진수 주중국 대한민국대사관 과기정통관, 문은혜 KOTRA 부관장, 김홍기 중국한국상회 수석부회장, 김보형 킹앤우드멜리슨스 법률사무소 국제변호사, 오찬 중은삼성생명 이사, 김지수 한국투자파트너스 본부장, 양기경 중국제남한국인회 회장, 천차오 상해국제기술거래시장 총경리, 구양요람 투조이(TOJOY) 캐피털 투자그룹 투자 총감 등이 참여했다.이진수 과기정통관은 “국내 혁신기업의 중국 내 현지 창업과 현지 진출 초기부터 성공적 안착까지 전주기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개발·지원을 제공받을 기회”라며 “KIC중국의 지원과 멘토의 조언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심사 결과 1등인 대상은 팜커넥트, 2등은 에어랩이 각각 수상했다. 3등은 호두랩스와 난징하울과학기술유한공사가 선정됐다.결승 진출팀에겐 상금과 함께 왕복항공권·숙박, 한중 투자기관과 네트워킹, 중관촌 포럼을 비롯해 푸장혁신포럼, HICOOL 글로벌 창업대회, 골든팬더 글로벌 혁신 창업대회 등 연계 참가 지원, KIC중국의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 연계지원, KIC중국 혁신기업 로드쇼 연계 지원, 중국 우수 투자자·현지 파트너 연결, 중국 5대 도시군 창업단지 및 고신구(하이테크산업개발구) 연계 지원 등 혜택이 주어진다.김종문 KIC중국 센터장은 “KIC중국은 혁신기업의 중국 진출을 위한 정확한 향후 5년의 로드맵을 제시하겠다”며 “지원을 위한 사업들을 확대하고 창업자들을 위한 오픈 오피스텔 제공, 스케일업 프로그램 등을 통해 창업 저변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윤석호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 회장은 “중국의 시장을 알고 소비자의 마음을 알아야 중국에서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다”며 “2024년 창업대회에 참석한 기업뿐만 아니라 참석하지 못한 기업에게도 중국 진출 초기 성장·정착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김종문 KIC중국 센터장이 21일 열린 ‘KIC중국 창업대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2024.03.21 I 이명철 기자
킨텍스-안양산업진흥원, 중소벤처기업 해외시장 개척 지원 '맞손'
  • 킨텍스-안양산업진흥원, 중소벤처기업 해외시장 개척 지원 '맞손'
  •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킨텍스와 안양산업진흥원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지원을 위해 힘을 모은다.킨텍스는 지난 20일 안양시에 소재한 안양산업진흥원과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 및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재율 대표이사(오른쪽)와 조광희 안양산업진흥원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킨텍스 제공)이날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안양시 관내 기업에게 국내외 전시회 참가를 지원하고 전시회 내 다양한 부대행사를 추진해 참가업체의 해외 진출과 안정화 지원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베트남을 비롯해 대만과 태국,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해외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보유한 킨텍스는 6월 베트남 호치민 전시장에서 베트남 K 의료기기 전시회(K-MED EXPO)를 시작으로 K-뷰티엑스포 코리아, 대만, 베트남 등 해외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아울러 코트라(KOTRA) 수출상담회와 컨퍼런스 등 프로그램을 통해 안양시 중소벤처기업의 성장과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협약식에 참석한 조광희 안양산업진흥원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시컨벤션 킨텍스와 협약을 통해 안양시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우고 안양시 산업 생태계를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다년간의 해외 전시회 개최와 전시장 운영 등으로 축적된 킨텍스의 역량이 빛을 낼 것”이라며 “기관의 활발한 비즈니스 교류가 안양시 산업 생태계의 활성화에 토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03.21 I 정재훈 기자
산업부·코트라, 아세안·인도 수출시장 설명회 개최
  • 산업부·코트라, 아세안·인도 수출시장 설명회 개최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이달 20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2024 주요 수출시장(아세안·인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2024년 상무관 회의’(3.18~20)와 연계해 개최된 이번 설명회는 해외 상무관과 코트라 직원이 연사로 참여해 우리 주력 수출시장인 아세안(ASEAN)과 ‘글로벌 사우스’를 대표하는 인도 시장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우리 기업 100여개가 사전 참가를 신청했다.양병내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난 10월에 수출 플러스와 무역수지 흑자를 동시에 달성한 이후, 올해 2월까지 5개월 연속 우상향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라며, “성장 전망이 뚜렷한 아세안, 인도 시장 진출전략을 전달하는 이번 설명회가 우리 기업의 수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김준한 코트라 구미CIS팀 팀장은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통해 수집한 이슈와 권역별 동향을 소개했다. 동남아시아는 공급망 재편에 따른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으며, 소득 증가에 따라 가성비에서 가치소비로 바뀐 현지 트렌드에 주목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서남아는 전자상거래의 발달과 한류 확산을 수출 기회로 활용할 것을 제시했다.조성중 주인도 상무관은 “인도 시장은 바짝 다가온 거대시장”이라며 “인구의 절반 이상이 35세 미만인 젊은 인도 시장을 이제는 화장품 등 수출 품목 다변화로 접근할 시기”라고 말했다. 아울러 민문기 주베트남 상무관은 “미국·중국·유럽 기업들의 베트남 공급망 확대 진출은 지속될 전망”이라며, 글로벌 핵심 생산기지로써 베트남의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에 주목했다.아울러 김준성 KOTRA 전 수라바야무역관장은 “인도네시아는 ‘Making Indonesia 4.0’ 등 제조업 육성 정책으로 선진국 도약을 꿈꾸는 나라지만, 동시에 수출물량 쿼터제 등 현지 비즈니스 관행이 복잡한 나라”라며 “인니 진출 시 나라보다는 지역을 먼저 공략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이어서 김일경 KOTRA 전 방콕무역관 부관장은 태국의 디지털 정부 추진 등 디지털 전환 기조를 활용해, 스마트 시티 기술·에듀테크 등 한국의 IT 강점을 이용한 현지 진출 노하우를 소개했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로고.(사진=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2024.03.20 I 김성진 기자
‘2024 대한민국 고기능소재위크’, 인천 송도컨벤시아서 20일 개막
  • ‘2024 대한민국 고기능소재위크’, 인천 송도컨벤시아서 20일 개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대한민국 고기능소재위크가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0개사 340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배터리·반도체·전장 산업의 안전성, 고효율, 고내열 등을 위한 신소재를 주제로 코팅, 표면처리기술, 소재, 안전 솔루션 등이 전시 예정이다.올해는 특히 배터리 반도체 전장 산업 미래를 선점할 핵심 기술 동향과 개발 방향성을 담은 ‘제1회 초격차 컨퍼런스’가 동시 개최된다.배터리·반도체·전장산업 초격차화를 위한 이번 컨퍼런스에는 현대모비스, 한화시스템, 원익머티리얼즈, Mitsui Chemicals inc, 경상국립대학교,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성균관대학교 등 국내외 산학연 각계 최선단에 있는 연사들이 3일간 총 22세션을 통해 산업 동향과 개발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이 밖에도 3월 20일에는 한국재료연구원에서 주최하는 ‘최신 표면처리 기술 동향 및 대응 전략’세미나, 한국환경공단의 ‘화학물질등록평가법 세미나’가 열린다. 3월 21일에는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부식방식학회 외 4개 기관에서 동시 주최하는 ‘한국부식방식학회 산업계를 위한 고전적 부식 해결의 창의적 접근과 컨설팅’, 한국보건뉴스&한국화학안전협회가 주최하는 ‘제1회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 정책 및 기술장비 설명회’ 등 다양한 유관기관과 참가기업에서 주최하는 무료 세미나를 만나볼 수 있다.참가기업의 전시참가 효과 극대화를 위해 수출상담회, 구매/개발상담회, 중소기업기술지원 프로그램 등 국내 기업의 R&D 능력 배양 및 산학연의 협력을 이어주는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동시 운영된다. 구매/개발상담회에는 삼양사, LG전자, SL, 동진쎄미켐 등의 대기업이 참가하여 코팅, 접착, 표면처리, 도금, 리싸이클소재, 산업안전 등의 제품과 기술을 취급하는 기업과 1:1 상담회를 진행한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6개국 14개사 해외바이어와 참가기업 17개사가 매칭 예정이다. 대한민국 고기능소재위크 수출상담회는 KOTRA 무역관을 통해 참가기업이 해외시장에서의 확장과 협업 기회를 위해 해외 각국의 코팅, 표면처리, 도장, 소재, 배터리 및 반도체, 전장 산업의 바이어와 사전 매칭을 진행했다. 매칭된 바이어와 현장에서 1:1 상담을 통해, 원활하고 효과적인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현재 국제전시협회(UFI)의 국제전시 인증을 받은 국내 전시회는 총 33개로 이 중 ‘대한민국 고기능소재위크’는 국제전시협회(UFI)의 국제인증을 받은 인천 최초의 전시회다. 주최 측은 “참가기업및 바이어에게 최신 트렌드 인사이트 제공,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여 국내 미래 유망산업의 지속가능성 확보와 글로벌 시장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전시회는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 1-3홀에서 진행되며, 현장에서도 참관 등록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3.20 I 이윤정 기자
"몰려오는 ESG 수출규제…경쟁기업 제치는 기회로 활용"
  • "몰려오는 ESG 수출규제…경쟁기업 제치는 기회로 활용"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ESG가 통상규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우리 기업들이 이를 위기가 아닌 새로운 시장 확대를 위한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한상공회의소는 19일 서울 상의회관에서 ‘ESG 혁신성장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최근 ESG 수출규제 동향 및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이형희 SK 커뮤니케이션위원회 위원장 등이 주요 연사 및 패널로 나섰다.‘EU 탄소국경조정제도 관련 동향’에 대해 발제를 맡은 양은영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실장은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가 지난해 10월 전환기에 돌입한 가운데 본격시행은 2026년부터지만 해당 기업들이 준비하기에 여유있는 시간은 아니다”고 했다. 대상 제품에 내재된 직접 또는 직·간접 온실가스 배출량을 대상으로 하게 되는데 공정별 배출 산정기준 등 세부방법이 복잡한 수식으로 정리돼 있어 해당방식에 맞춰 기업의 생산시설이나 공정을 전면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또한 “유럽 역내 기업들에게만 익숙한 탄소배출량 계산식을 도입한다거나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EU의 ETS(배출권거래제) 가격과 연동시키는 등 국내 기업에게 불리한 사항들이 적용되지 않도록 우리 의견을 적극적으로 전달해야 한다”고 했다.‘EU 공급망 실사법 및 ESG 공시 규제 동향’을 주제로 발표한 장윤제 법무법인 세종 ESG연구소장은 “공급망 실사의 세부적인 부분은 결국 법률 및 이니셔티브에 대한 정확한 해석에 의거해야 하며 이미 제정된 법률 및 실제 사례를 통해 문제의 해결방안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공급망 실사의 대상이 되는 기업들이 가장 고민하는 이슈는 이른바 갑질 우려와 밸류체인의 2차, 3차 협력사 식별”이라며 “이는 계약서 작성 단계에서의 사전 협의와 적법한 실사체계를 통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고 조언했다. 주제발표 후 이어진 자유토론에서 패널들은 주요 선진국을 중심으로 ESG를 활용한 무역장벽이 가파르게 높아지고 있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EGS 중심 경영체계 전환을 통해 ESG 수출규제화를 위기가 아닌 경쟁국 기업들과의 차별화를 위한 기회로 삼을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대한상의 전경. (사진=대한상의)
2024.03.19 I 최영지 기자
DX코리아 "방사청, 육군협회 KADEX 후원 승인 유감…재심 요청"
  • DX코리아 "방사청, 육군협회 KADEX 후원 승인 유감…재심 요청"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대한민국방위산업전(DX KOREA 2024)’ 조직위원회는 18일 방위사업청이 육군협회 주도 지상방산전시회 ‘KADEX 2024’를 후원키로 한데 대해 유감을 표명하면서, 국방부와 육군본부, 방위사업청에 후원 명칭 사용 재심의를 요청했다. 오는 9월 열리는 지상방산전시회는 주최측 간 갈등을 빚다 육군협회의 ‘KADEX 2024’와 디펜스엑스포(IDK) 중심의 ‘DX KOREA 2024’로 쪼개져 개최될 예정이다. 육군협회는 이날 KADEX 2024에 대한 방위사업청 후원 승인 사실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DX KOREA 조직위원회는 “전시회 분산 개최라는 최악의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대립하고 있는 육군협회와의 대화 시도는 물론 방위사업청에 중재를 요청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전시회의 핵심주체인 참가업체들이 선호하는 장소에서 육군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데 있어서, 전시홀 일부를 양도하는 것을 비롯한 제반 사항을 감안해 제안했음에도 결국 정부기관이 앞장서 방산전시회의 분산 개최를 부추긴 현실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DX KOREA 조직위원회는 자체 설문조사에서 답변업체 90% 이상이 수도권 실내전시장인 일산 킨텍스를 선호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입지 여건이 취약한 충남 계룡대 비상활주로에서 전시회 강행으로 대표적 방산전시회가 양분돼 추진되는 결과가 초래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을 대표해 온 지상무기 방위산업전시회의 명성과 이를 믿고 참가해 온 방산업체들의 입장과 국가적 이익을 지키기 위해 올해 대한민국방위산업전(DX KOREA 2024)은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킨텍스에서 정상개최된다”고 밝혔다. DX KOREA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국내·외 60여 개 방산업체가 참가 신청을 완료했다. 또 방산업체를 대상으로 22일까지 해외 VIP 초청 소요를 조사하고, 주한 대사관 무관단을 통해 초청장을 발송할 예정이다. 향후 무관단 설명회도 계획하고 있다. DX KOREA 조직위원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경기도, 고양시와의 공동주최 및 코트라(KOTRA)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참가업체들의 요구가 최대한 만족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마지막까지 열린 마음으로 함께 노력함으로써 업체들의 혼란을 해소하고 성과 있는 하나의 방산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년 대한민국방위산업전(DK KOREA) 개막식 (출처=DX KOREA 조직위)
2024.03.18 I 김관용 기자
코트라, 하나증권과 'MWC 2024' 탐방보고서 발간
  • 코트라, 하나증권과 'MWC 2024' 탐방보고서 발간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이달 6일 하나증권과 함께 ‘KOTRA × 하나증권 MWC 2024 탐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보고서는 지난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 대한 국내기업의 관심에 발맞춰 △전시회 현장 정보와 △테크 분야별 최신 트렌드 △국내외 참가기업 정보 등을 담았다. 특히 최근에 주목받는 ‘AI 생태계 확장’을 핵심 주제로 IT와 모빌리티 산업에 접목되고 있는 AI 기술과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시회 현장에서는 모빌리티와 IT 분야 빅테크 기업들의 신기술 발표가 이어졌다. 샤오미가 제시한 ‘Human x Car x Home’ 생태계와 미디어텍(MediaTek)이 전시한 자동차 플랫폼 ‘디멘시티 오토(Dimensity Auto)’는 자동차·운전자·산업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써의 ‘스마트 모빌리티’를 강조했다. 아울러 삼성은 AI를 활용한 갤럭시의 동시통역 기능, 아너(Honor)의 AI 시선 추적 기능 등 모바일 분야에 접목된 AI 기술을 소개했다. 이번 탐방보고서에는 이러한 첨단 제품들의 고성능 기술 구현을 위해 급증하고 있는 AI 반도체 수요에 대한 전망과 관련 산업에 대한 전망도 담겨 있다.전춘우 KOTRA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글로벌 전시회 탐방기는 직접 전시회에 참가하지 못한 우리 기업에 생생한 현장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이 탐방보고서를 통해 최신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정보생산 기능을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보고서 표지.
2024.03.18 I 김성진 기자
日서 대세된 ‘논알콜 음료’…韓도 제품다양화 활발
  • 日서 대세된 ‘논알콜 음료’…韓도 제품다양화 활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일본 정부가 최근 건강장애 예방 차원에서 최초로 ‘음주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면서 논알콜 음료 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국내 주류업계에서도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은 MZ고객들을 겨냥해 제품과 용량 다변화로 수요를 만들어가고 있다.호가든 0.0 로제. (사진=오비맥주)18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달 처음으로 ‘건강을 배려한 음주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남성은 하루에 40g, 여성은 20g 이하의 순알콜 섭취를 권고한다. 순알콜 20g은 500㎖ 맥주 한 잔에 해당한다. 앞서 캐나다 정부도 2022년 하루 2잔 이상의 주류를 섭취하지 말라는 음주 권고량을 발표했다. 음주에 따른 국민 건강장애 예방을 위해 최근 해외에서도 정부 차원의 음주 가이드라인이 강화되는 추세다.일본의 이번 가이드라인 발표로 현지 주류업체들도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코트라(KOTRA) 오사카 무역관에 따르면 일본 아사히 맥주는 올해부터 알콜 도수 8% 이상의 신제품을 출시하지 않기로 했다. 아사히 맥주의 알콜 도수 3.5% 이하 제품 비중은 지난해 기준 10.1%인데 내년까지 이를 15%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산토리가 발간하는 ‘논알콜 음료 리포트’에 따르면 일본 논알콜 음료 시장(3억3490만ℓ)은 10년전보다 1.4배 늘었다. 이중 논알콜 맥주의 비중이 77%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한 20~60대 3만명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50%가 논알콜 음료를 ‘마신 경험이 있다’고 응답하는 등 현지에선 대세가 되고 있다. 국내 주류시장도 2020년을 전후해 논알콜 음료 시장이 커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논알콜 맥주 시장은 59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2018년(140억원)과 비교하면 4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국내에선 하이트진로음료가 2012년 처음 ‘하이트 제로 0.00’을 선보이며 국내 논알콜 맥주 시장을 열었다. 이어 오비맥주도 2020년부터 뛰어들며 관련 시장을 더 키웠다. 실제 오비맥주의 지난해 논알콜 맥주 판매량은 전년대비 약 10% 증가했다. ‘카스 0.0’(350㎖)에 이어 2022년 500㎖ 제품을 내며 용량 다변화를 추진했고 ‘호가든 제로’, ‘버드와이저 제로’ 등 제품도 다양화한 것이 주효했다. 지난해 출시한 ‘호가든 0.0 로제’의 경우엔 맥주에 라즈베리 풍미를 구현하며 차별화를 꾀하기도 했다.오비맥주 관계자는 “주세법상 알콜 함량이 1% 미만이면 주류로 구분되지 않아 온라인 채널을 통한 판매와 마케팅이 가능한 점도 논알콜 제품의 매출 상승 요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지난해 판매량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하이트진로음료의 논알콜 맥주 ‘하이트제로 0.00’도 2022년(2700만캔) 기준으로는 초창기(2012년)대비 4.5배나 판매가 늘었다. 이 회사는 최근 240㎖, 500㎖ 제품을 연이어 출시하며 소·대용량으로 라인업을 세분화하는 등 논알콜 맥주에 공을 들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운동, 다이어트 등에 신경을 쓰는 젊은 고객들을 중심으로 논알콜 맥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아직 일본 시장만큼은 아니지만 전체 주류 시장에서 존재감을 갖춰가는 상황이고 제품 라인업도 점차 다양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8 I 김정유 기자
코트라 ‘방산·전략물자 수출허가 절차 설명회’ 개최
  • 코트라 ‘방산·전략물자 수출허가 절차 설명회’ 개최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서울 염곡동 코트라 본사에서 방산 수출에 관심 있는 중소·중견 기업들을 대상으로 ‘방산·전략물자 수출허가 절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우리 방산기업이 알아야 할 수출 절차와 방산 분야의 신기술 동향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방산·전략물자 수출 허가 사례 △방산기술 유출 보호 사례 △양자암호·유무인 복합 등 보안 관련 신기술 △방산 수출 상호운용성 확보 방안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방산물자 수출은 허가 심의 절차를 단계별로 이행해야 하므로 기업들의 규정 숙지가 중요하다. 전략물자는 무기에 이용될 수 있는 이중용도 물품, 기술 등을 모두 포함하기 때문에 치과용 밀링머신이나 열화상카메라 등의 품목도 수출 전 단계에서 허가가 필요하다. 만약 절차를 어기고 무허가로 수출할 땐 기업이 제재를 받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코트라는 강조했다.김호성 코트라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 센터장은 “방산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수출계약 상담 지원뿐만 아니라 허가 절차제도 안내도 우리 기업에 필요하다”며 “K-방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계속해서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로고.(사진=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2024.03.15 I 김은경 기자
코트라, 日 ‘스마트 제조 서밋’서 한국 홍보관 운영
  • 코트라, 日 ‘스마트 제조 서밋’서 한국 홍보관 운영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달 13일부터 사흘간 일본 아이치현 아이치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리는 ‘스마트 제조 서밋’에서 한국 기업홍보관을 운영하고 우리 기업과 주요 바이어 간 상담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서밋은 프랑스에서 매년 개최되는 대형 산업전시회 ‘글로벌인더스트리’의 일본판으로 올해 처음 열린다. 일본 ‘인더스트리(Industry) 5.0’의 ‘스마트하고 지속 가능한 제조업의 미래’를 주제로 도요타, 브라더공업 등 일본기업 171개사와 해외기업 68개사 등 총 239개사가 참여한다.한국 기업홍보관에는 △생산관리 솔루션 △산업기기 △사물인터넷(IoT) 통신모듈 등 스마트 제조에 활용할 수 있는 높은 기술력을 가진 우리 기업 6개사가 참가해 부스를 운영한다. 일본기업과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우리 기술의 일본 제조 현장 적용 가능성을 타진할 예정이다.코트라에 따르면 이번 행사를 후원하는 아이치현은 44년 연속 일본 내 제조품 출하액 규모에서 1위를 기록하는 지역이다. 도요타를 중심으로 자동차, 항공 등 주요 산업클러스터가 발달했으나 노후화된 설비, 인력 부족 등 과제도 많다. 기업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DX)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야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일본 제조업 디지털 전환 시장 규모는 약 1조8000만엔으로 전년 대비 약 3.4% 성장한 것으로 추산된다.김삼식 코트라 일본지역본부장은 “인력난이 심각해지고 있는 일본의 제조 현장에 DX와 접목된 우리의 차세대 기술이 다수 도입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했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로고.(사진=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2024.03.12 I 김은경 기자
불어난 비용에 뿔난 日 국민... "엑스포는 불필요한 이벤트"
  • 불어난 비용에 뿔난 日 국민... "엑스포는 불필요한 이벤트" [MICE]
  • 오사카 유메시마 인공섬에 건립 중인 2024 오사칸 간세이 행사장 조성공사 현장 모습. 지난해 4월 엑스포 행사장 조성공사를 시작한 일본세계박람회협회는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등 건립비 증가에 따른 공사 지연으로 국가관 1차 완공기한을 얼 7월에서 10월로 석 달 연기했다.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개막을 1년여 앞둔 일본 정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개최 비용이 계획보다 배 가까이 늘어난 데다 행사장 조성 등 개최 준비도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어서다. 지난해 11월 말 개시한 입장권 판매는 목표치 2300만 장의 3%에도 못 미치는 65만 장(2월 28일 기준)에 머물고 있다.눈덩이처럼 불어난 1조 원이 넘는 추가 비용을 세금으로 충당하기로 하면서 등 돌린 여론이 좀처럼 되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다. 사후관리 비용을 뺀 대회 개최에만 30조 원이 넘는 돈을 쏟아붓고도 흥행은커녕 사상 최대 적자만 기록한 도쿄올림픽의 악몽이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교도통신이 최근 일본 국민 10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선 전체 응답자 10명 중 7명(68.6%)이 오사카에서 55년 만에 다시 열리는 엑스포를 “불필요한 이벤트”라고 답했다. 일본 영자신문 재팬 타임즈는 “오사카·간사이 엑스포를 회의적으로 바라보는 여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행사 개막이 가까워질수록 예상 방문객 수를 낮춰야 하는 상황을 맞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국가관 착공 계획보다 6개월 넘게 뒤로 밀려내년 4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6개월간 열리는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에는 160개국이 참여한다. 직전인 2020 두바이 엑스포(192개국)에 비해 15% 넘게 참가국이 줄었다. 154개국이던 참가국은 러시아와 멕시코, 에콰도르가 외교와 재정상 이유로 이탈했지만, 유럽(덴마크·핀란드·노르웨이·아이슬란드·스웨덴·크로아티아)과 중남미(칠레·자메이카), 아프리카(카메룬) 9개국이 막판에 합류하면서 160개국이 됐다.오사카·간사이 엑스포는 전체 준비 일정이 계획보다 최소 반년 이상 늦춰진 상태다. 전체 행사장 조성은 개막 2년을 앞둔 지난해 4월 시작됐지만, 국가관을 짓기로 한 국가들이 착공 일정을 미루면서 전체 일정이 뒤로 밀렸다. 가장 먼저 국가관 공사를 시작한 싱가포르도 계획보다 6개월이 지난 올 1월이 돼서야 첫 삽을 떴다.애초 계획대로라면 국가관은 지난해 7월 착공해 올 7월 내외장 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1월까지는 전시품 설치 등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모두 끝내야 한다. 하지만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으로 건립비가 늘면서 낮아진 수익성에 건설사들이 공사 수주를 꺼리면서 공사 일정이 반년 이상 지체됐다.전체 참가국 가운데 가장 먼저 참가 신청서를 접수한 한국도 전시관 설계와 시공을 맡은 현지 건설사 섭외에 애를 먹으면서 7개월 만인 지난달 28일 기공식을 열었다. 이준경 KOTRA 세계엑스포팀 과장은 “주최 측인 일본세계박람회협회가 국가관 1차 완공기한을 올 7월에서 10월로 늦췄지만 일정이 워낙 빠듯해 연말께나 되어야 마무리가 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에선 한국관 조감도. 총 3501m2 대형 부지에 세워지는 한국관은 총 3개 전시관으로 구성해 AI(인공지능), 신재생에너지 등 첨단기술과 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KOTRA 제공)현재 배정받은 부지에 자체 예산을 들여 국가관을 짓기로 한 56개 국가 가운데 10여 곳은 여전히 현지 건설사 섭외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주최 측은 급기야 기존 3가지 유형의 국가관(Type A~C) 외에 시공을 대행해 주는 카드까지 꺼내 들었다. 국가관 유형은 참가국이 설계와 시공, 건립비까지 모두 책임지는 ‘타입 A’, 주최 측이 지은 건물의 일부를 일정 비용을 내고 사용하는 ‘타입 B’, 여러 국가가 비용을 분담하는 공동관 형태의 ‘타입 C’로 나뉜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한 ‘타입 X’는 비용만 내면 주최 측이 규격화된 조립식 건물을 일괄 시공하고 참가국이 내외부 디자인만 맡는 방식이다. 비교적 짧은 공사 기간에 적은 비용으로 적정 규모의 국가관 설치가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현재 타입 X 국가관 건립에는 앙골라를 비롯한 10여 개국에서 큰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1조원 예상한 행사장 조성비 2배 증가 지지부진하던 국가관 건립에 속도가 붙으면서 한숨을 돌렸지만, 눈덩이처럼 불어난 개최 비용은 큰 부담이다. 자국민조차 냉담한 반응을 보이는 마당에 목표인 1000억엔(약 8900억원)에 가까운 입장 수익 달성도 장담할 수 없는 상태다. 유메시마 인공섬 엑스포 행사장 조성에 들어가는 비용은 2350억엔(약 2조1000억원)으로 2018년 계획했던 1250억엔(약 1조1000억원)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다. 행사 외형을 갖추기 위해 개발도상국 국가관 건립에 지원하는 비용만 240억엔(약 2100억원)에 달한다. 행사 운영비도 인건비가 오르면서 809억엔(약 7200억원)에서 1160억엔(약 1조300억원)으로 40% 넘게 부담이 늘었다.아시아태평양연구소(APIR)는 최근 엑스포 개최 비용을 최초 계획보다 23.4% 증가한 7275억엔(약 6조4500억원)으로 추산했다. 여기에 지하철 노선 연장, 도로 건설 등 행사장 주변 기반 개발비 9조7000억엔(약 85조9000억원), 도심항공교통(UAM) ‘플라잉 카’(Flying Car) 도입에 들어가는 3조4000억엔(약 30조1000억원)을 더하면 전체 예산은 123조원에 육박한다.지난해 8월 판매를 시작한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기념 주화. 오사카시 조폐국이 제작한 주화는 5만개 한정 수량으로 1000엔(6.94달러), 가격은 세금 포함 1만3800엔(96달러)이다. (사진=오사카시)최근엔 엑스포 행사장 내에 공중화장실 40개를 짓는데 2억엔(약 18억원)을 들이기로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비용 부담이 커진 일본 정부는 360억엔(약 3200억원)을 들여 3층 구조로 지으려던 일본관 규모를 2층으로 축소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일본 정부는 2005년 아이치 엑스포 이후 20년 만에 열리는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에 외국인 350만 명 포함 총 2820만 명(하루평균 15만4000명)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본종합연구소 등은 엑스포 개최에 따른 직간접 경제 효과가 2조3000억엔(약 20조4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반면 APIR은 엑스포 기간 국내외 방문객 2820만 명이 숙박과 식음, 교통, 쇼핑 등에 쓰는 지출액을 개최 비용(7275억엔)보다 약 23% 많은 8913억엔(약 7조9000억엔)으로 추정했다.
2024.03.06 I 이선우 기자
코트라, 美 항공전시회 헬리엑스포서 한국홍보관 운영
  • 코트라, 美 항공전시회 헬리엑스포서 한국홍보관 운영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는 지난달 27일부터 사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HAI 헬리엑스포 2024’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홍보관을 운영하고 우리 방산기업과 주요 바이어간 상담회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헬리엑스포는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관련 소재·부품·장비와 솔루션 시장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전시회다. 올해는 보잉, 벨, 록히드마틴 등 90여 개국에서 600개 이상의 업체가 참여했다.코트라는 이번 전시회에서 항공기 부품·소재와 드론·무인기 분야에서 높은 기술 역량을 갖춘 중소·중견기업 10개사를 선정해 홍보관을 운영했다. 주요 체계기업을 포함한 약 160개의 유력 바이어를 발굴해 사전 매칭을 진행했고 전시회 현장에서는 총 147건의 일대일 상담을 했다.코트라는 참가 기업의 상담 결과가 가시적인 계약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한편, 한국 방산·보안 수출 종합상담회(KODAS) 초청 등을 통해 후속 상담이 이뤄지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김호성 코트라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 센터장은 “전 세계 국방비 지출액의 약 40%를 차지하는 미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항공 분야 글로벌 공급망 진입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로고.(사진=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2024.03.04 I 김은경 기자
코트라, 체코서 韓 수소 기업 유럽 진출 수출상담회
  • 코트라, 체코서 韓 수소 기업 유럽 진출 수출상담회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는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주체코 한국대사관과 함께 다음달 25~26일 이틀간 체코 프라하에서 우리 수소 기업의 유럽진출을 위한 포럼과 수출상담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코트라는 △현지 수요와 △산업 여건 △동·서유럽을 포괄하는 높은 개방성 △한국과 협력 의지 등을 고려할 때 체코가 우리 수소 기업의 유럽진출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 국가라는 판단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참가기업은 총 10개사 규모로 선정할 예정이며 행사는 포럼, 일대일 상담회, 기업간담회, 현장 방문으로 구성된다.체코는 2033년까지 석탄 발전 중단과 러시아산 에너지 의존도 축소를 동시에 선언한 상태로 수소, 원전 등 대체에너지 개발에 적극적이다. 자연 조건상 태양광, 풍력 개발도 제한적이어서 수소산업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수소생산, 배터리, 수소 모빌리티 등 다수 프로젝트가 동시에 진행 중이고 외국기업과 협력에도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체코가 유럽 중앙에 있는 엔지니어링 강국이란 점도 우리 기업 입장에서 협력에 유리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체코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제조업 비중이 유럽연합 회원국 중 2위(23%)이며 자동차 생산량은 3위(연 140만 대)를 차지한다. 인구·GDP 대비 교역 비중이 우리나라보다 높을 정도로 개방형 국가인 점도 특징이다. 대부분 체코기업은 유럽연합(EU) 회원국의 지위와 지리적 이점을 살려 동·서유럽을 포괄하는 비즈니스에 익숙하고 공동 인증, 비즈니스 관행 면에서도 유럽진출 확대에 유리한 파트너라는 평가다.한국기업과 협력에 적극적이란 점도 주목할 요인이다. 특히 러우 사태와 팬데믹을 거치면서 러시아와 중국, EU 특정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공급망 다변화 경향도 뚜렷해졌다. 지난해 10월 국내에서 개최한 수소산업 전시회인 ‘H2 MEET’에도 체코기업 13곳이 방한 참가 신청을 할 만큼 우리 기업과 수소 협력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포럼과 수출상담회 관련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이달 8일까지 코트라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거나 인프라 에너지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홍영기 주체코 대사는 “한·체코 양국은 2020년 이후에만 열 차례 정부와 기업 간 수소분야 협력 논의, 업무협약(MOU) 체결 등을 이어왔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 차원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관과 코트라, 한수원이 이중 삼중으로 기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임성주 코트라 프라하무역관장은 “체코 상공회의소, 체코 산업부 수소 특사 등과 함께 체코의 대표 수소기업들이 다수 참여할 예정인 만큼 수소 분야 우리 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로고.(사진=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2024.03.03 I 김은경 기자
코트라, 안전한 지역사회 어린이 등하굣길 만든다
  • 코트라, 안전한 지역사회 어린이 등하굣길 만든다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코트라는 27일 염곡동 본사에서 ‘코트라-다문화 가족센터 글로벌 안전 데이’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윤태 코트라 부사장과 서울시 서초구·인천 남동구에 있는 다문화 가족센터 학생과 관계자 등 약 40명이 참여했다.김윤태 KOTRA 부사장이 서울 서초구·인천 남동구 다문화 가족센터에 안전용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코트라.)이번 행사를 통해 코트라 사내 안전보건 동아리 ‘안보랩’과 봉사 동아리 ‘레프트핸즈’는 임직원이 1세트 구매 시 지역사회에도 1세트 기부하는 ‘1 for 1 캠페인’을 개최하고 안전스트랩 200세트를 기부했다. 또한 다문화 아이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코트라 소개와 더불어 화상상담장 등 주요시설을 안내하고, 직원들의 해외 근무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날 증정한 안전용품은 ‘안전반사 스트랩’으로 야간이나 흐린 날씨에 운전자가 보행 중인 어린이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형광 반사 재질로 만들어졌다. 또한 코트라 캐릭터인 글로비 모양으로 디자인해 책가방이나 캐리어 등에 매달아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김윤태 코트라 부사장은 “KOTRA는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며 “임직원들의 이번 기부가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에 유용하게 쓰이길 바라며, 다문화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4.02.27 I 김성진 기자
산업부·코트라, 역대 최대 통합한국관으로 ‘MWC 2024’ 참가
  • 산업부·코트라, 역대 최대 통합한국관으로 ‘MWC 2024’ 참가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이하 MWC)’에서 통합한국관을 운영한다.올해 통합한국관은 우리 정부의 범정부 협업을 통한 해외전시회 통합한국관 확대 정책에 따라 총 8개 기관 118개 기업이 참여해 역대 최대규모로 구성됐다. 이는 작년에 비해 기관 수로는 2배 이상, 기업 수로는 50% 이상 확대된 규모이기도 하다. 또한 참가기업이 통일된 ‘KOREA’ 브랜드를 활용해 우수한 기술을 공동으로 홍보하고, 모바일 강국 대한민국의 위상과 국격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MWC는 미국의 국제전자제품박람회(이하 CES), 독일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이하 IFA)와 더불어 세계 3대 첨단산업 전시회로 알려져 있다. 올해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SKT, KT, LG유플러스 등 한국기업 약 170개사가 참여한다. 특히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에 참여하지 않았던 화웨이, 샤오미 등 중국기업이 MWC에서 신기술과 제품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이번 MWC에서는 ‘미래가 먼저다(Future First)’를 주제로 제시했다. 기존의 5G를 넘어 무선 네트워크가 가진 잠재력을 최대로 활용하기 위해 국가, 기업 등 모든 이해관계자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는 취지다. IoT, AI, 자율주행 등 미래형 산업 수요의 증가로 첨단 네트워크는 산업 발전을 위한 필수 기반으로 여겨진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MWC 현장에서는 퀄컴, 에릭슨, 화웨이 등 글로벌 네트워크·모바일 기업들이 ‘5.5G 기술’을 상용화한 신제품을 잇달아 발표할 걸로 예상된다.아울러 산업부·KOTRA 통합한국관에서는 올해 MWC의 키워드인 ‘AI’에 맞춰 증강현실, 딥러닝, 컴퓨팅 관련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대거 참가한다. 특히 AI 카드 제조사인 모빌린트, 대화형 AI 영상합성 솔루션을 제공하는 딥브레인AI 등 혁신기업들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이 기대된다. 래블업, 가우디오랩 등 올해 1월 CES에 참가했던 혁신기업들도 이번 전시회에 참가해 해외 진출 저변을 넓힌다.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범정부 협업을 통해 지난 1월 CES에 이어 금번 MWC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의 통합한국관이 구축되어 ‘모바일 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해외전시회의 통합한국관을 지속 확대해 참여 기업들의 성과를 극대화하면서 부처 협업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또한 유정열 KOTRA 사장은 “전 세계 테크기업의 의사결정자가 대거 참여하는 MWC는 모바일 분야를 대표하는 B2B 비즈니스 매칭의 장”이라며 “KOTRA는 MWC에서 우리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기업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2.26 I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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