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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中 창춘서 ‘한-중 차세대 모빌리티 협력 플라자’ 개최
  • 코트라, 中 창춘서 ‘한-중 차세대 모빌리티 협력 플라자’ 개최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는 오는 24일 중국 길림성 창춘에서 ‘한-중 차세대 모빌리티 협력 플라자’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산시와 중국 창춘시 간의 자매결연 30주년을 계기로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행사는 제일기차그룹(FAW)을 비롯해 중국 협력사 36개사가 참여한다. 한국에서는 케이알오토, 제이엠기어 등 울산 기업 5개사를 포함, 총 21개사가 참여해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 부품의 신규 판로개척과 수출 확대를 위한 상담을 진행한다.행사 개최지인 창춘시는 중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제조 클러스터로 제일기차그룹과 협력사들이 다수 포진하고 있다. 제일기차그룹은 1953년 설립된 완성차 제조사로 폭스바겐, 토요타 등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모델 차량과 로컬 브랜드 차량을 포함해 연간 약 350만대를 생산한다.특히 창춘시는 팬데믹 이후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동차 산업의 구조 전환과 우수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2021년 창춘시는 폭스바겐으로부터 약 300억위안(약 43억달러)의 투자를 유치해 연간 최대 30만대 규모의 아우디 전기차 전용 공장을 설립 중이고 올 연말부터 양산에 들어간다.이번 행사에서 양국 기업 간 수출상담회도 함께 개최한다. 최근 중국 정부는 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와 정책 지원에 집중하고 있어 관련 기업 협력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친환경차 판매량은 946만대로 중국 자동차 판매의 31.6%를 기록했으며 올해 1150만 대를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황재원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은 “창춘시와 울산시가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친환경차 분야에서 상생 번영하는 경제교류 성공 모델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며 “한국 자동차 부품 기업들의 새로운 판로 개척을 지원해 대중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로고.(사진=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2024.05.23 I 김은경 기자
무탄소에너지 전환 가속화…“재생e 해외진출 적극 지원”
  • 무탄소에너지 전환 가속화…“재생e 해외진출 적극 지원”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정부가 무탄소 에너지로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해외진출 지원, 전력시장 제도 선진화, 탄소포집저장(CCS) 산업 육성 등을 중점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안덕근 장관 주재로 ‘제31차 에너지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사진=연합뉴스)안 장관은 “우리나라 에너지 시스템을 무탄소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해 원전·재생에너지·수소 등 다양한 무탄소에너지원의 공급 역량 확대를 중점 추진해나갈 계획”이라며 “재생에너지 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전력시장 제도를 재생 확대 등 미래의 발전믹스에 맞게 선진화하며 중요한 탄소중립 수단인 CCS 기술을 조기상용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우리 기업들은 총 143억 달러 규모(41건, 20.4GW)의 해외 재생에너지 사업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지난해 제28차 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8)에서 123개국이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용량 3배 확대 서약에 서명하는 등 전 세계가 탄소중립의 주요 수단으로 재생에너지를 주목함에 따라 앞으로 글로벌 재생에너지 경쟁이 더욱 심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민관 합동 ‘재생에너지 해외진출 협의회’를 구성하고, 프로젝트별로는 민간·공공 개발사 및 발전사, 제조기업, 수출금융기관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 컨소시엄을 구성해 역량을 총집결한다. 또한 재생에너지 해외진출에 특화된 ‘종합지원 정보플랫폼’을 구축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해외인프라개발공사(KIND) 등 다수 기관에 분산된 정보를 수요자 중심으로 모아 해외진출 정보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전력시장 제도도 개선한다. △실시간 수급 변동성을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는 전력시장을 추가로 개설하고, 가격 입찰제로의 단계적 전환을 토대로 전력 시스템 전반의 유연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또 그간 지속된 전국 단일 가격 체계를 개편하고 분산에너지법에 따른 특례제도를 함께 활용하여 전력자원의 입지 최적화를 추진한다. 발전설비의 진입단계부터 시장 경쟁과 계약이 이뤄지는 용량·계약시장을 개설하여 중장기 전력수급 목표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전력시장이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아울러 세계적인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이산화탄소 감축수단으로 CCS 기술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 산업계의 핵심기술 상용화, 국내외 저장소 확보, 해외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산업부는 △핵심적인 기술·인력을 확보하고 전문기업을 육성하고 △국내외 저장소 확보를 통한 초기 시장 창출 △생태계 조성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4.05.22 I 강신우 기자
휴비스, 김동은 연구원 ‘제59회 발명의 날’ 장관상 수상
  • 휴비스, 김동은 연구원 ‘제59회 발명의 날’ 장관상 수상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화학섬유소재 전문기업 휴비스(079980)가 지난 21일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주최·주관하는 제59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동은 휴비스 R&D센터 부장이 제59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휴비스 제공발명의 날은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발명유공자를 시상해 발명인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진행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 휴비스 R&D센터의 김동은 연구원은 위생재용 올레핀계 복합섬유 ‘퓨레버(Purever)’를 개발하여 국내 위생재용 소재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산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09년 휴비스 R&D센터에 입사한 김 연구원은 퓨레버 기술 개발의 핵심 연구원으로 참여하여 이전까지 수입에 의존하던 올레핀계 복합섬유의 국산화에 기여했다. 이후 해당 제품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독일 더마테스트, Oeko-Tex 등 인체 무해성을 입증하는 국제 인증을 획득하며 해외수출 증대에 공헌하였고, 위생재용 소재뿐만 아니라 마스크 필터, 티백, 식품포장용지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하여 총 18건의 특허를 획득하는 등 제품 경쟁력 확보에 기여했다.퓨레버는 일반 폴리에스터에 비해 부드러운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친수성과 소수성, 통기성이 뛰어나 기저귀, 생리대 등 위생재용 프리미엄 소재로 사용된다. 또한 접착용 화학 제품없이 열풍으로 접착하여 가공이 가능하므로 휘발성 유해물질이 발생되지 않아 인체에 안전한 소재다. 2014년에는 이러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산자부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최·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었다.휴비스 김석현 대표는 “지난 해 메타아라미드 기술로 발명의 날 수상자를 배출한 것에 이어, 올해는 위생재용 소재에 대한 휴비스의 차별화 된 기술력이 입증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기능 차별화 제품 및 친환경 제품에 대한 연구 개발을 강화하여 국내를 넘어 글로벌을 대표하는 소재 기업으로 발돋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05.22 I 김경은 기자
라인 강탈 논란에도 日시장 줄 서는 韓벤처…불안감 어쩌나
  • [마켓인]라인 강탈 논란에도 日시장 줄 서는 韓벤처…불안감 어쩌나
  • [이데일리 마켓in 송재민 기자] 네이버를 향한 일본 정부의 ‘라인 야후’ 지분 매각 압박이 장기화하고 있음에도 국내 벤처·스타트업들은 일본으로 향하고 있다. 일본 정부가 스타트업 투자를 대폭 늘리면서 양국 간 민간 교류도 활발해지는 분위기다. 다만 라인 야후 사태 이후로 불안감이 커진 만큼 한국기업 기술 탈취 시도를 경계해야 한다는 우려도 나온다. 경기도 성남에 있는 라인야후 계열 한국법인 라인플러스 본사에서 직원이 걸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1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과 일본 정부는 양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1억달러(1380억원) 규모의 공동 벤처펀드를 조성했다. 한국 모태펀드가 500만달러, 일본 정부투자기관인 산업혁신투자기구(JIC)와 민간 투자자 등이 출자한 이번 펀드는 양국 정부 기관이 공동으로 조성한 최초의 벤처펀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해당 펀드에서 최소 500만달러 이상은 한국 기업에 의무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투자 수요가 높은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이커머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등을 중심으로 투자가 이뤄질 예정으로, 일본 진출을 꿈꾸는 국내 스타트업들에게도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정부 차원에서의 협력뿐 아니라 민간 벤처캐피탈(VC)과 스타트업 간 교류도 활발하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일본 스타트업 콘퍼런스 ‘2024 스시 테크’와 디캠프 ‘디데이’ 등 행사에 국내 스타트업들이 참여해 일본 현지 기업들을 만났다. 전 세계 47개 도시에서 429개 기업이 참여한 스시테크에는 롯데벤처스·신한벤처투자·소풍벤처스 등 벤처캐피탈(VC) 등도 참여해 현지 시장 조사에 나섰다. 일본이 벤처투자 업계의 주목을 받는 시장으로 떠오르면서 국내 VC도 일본 투자에 관심을 가지면서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오픈AI나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빅테크들이 일본에 거점을 마련하고 조 단위 투자를 계획하면서 자연스럽게 스타트업과 VC도 모이는 모양새다. 지난 2022년 생성형 AI 챗봇 ‘챗GPT’를 내놓아 단숨에 ‘AI 1인자’가 된 오픈AI는 지난 4월 일본 도쿄에 첫 거점 오피스를 설립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일본 AI 분야에 29억달러(약 4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일본 벤처 시장이 급격히 떠오른 건 일본 정부가 2027년까지 스타트업 투자를 지금의 10배인 10조엔으로 증폭한 것과 맞닿아 있다. 일본 벤처 생태계는 그간 혁신을 거듭하면서 성장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일본의 스타트업 정책과 시장 기회’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877억엔이었던 자금 조달 규모는 2022년 1조1386억엔으로 10배 이상 커졌다. 국내 벤처시장 혹한기가 길어짐에 따라 일본 시장을 기회로 여기는 기업들이 많아지면서 향후 기술 탈취 시도 등에 대해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최근 일본 총무성이 행정지도를 통해 라인야후에 자본관계 재검토를 포함한 경영체제 개선을 요구하면서 네이버에 라인야후 지주사 지분 매각을 압박하는 사태가 불거진 바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투자업계 관계자는 “국내 스타트업들이 생존을 위해 일본 시장을 찾는 상황에서 일련의 사태가 투자 유치 과정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하는 시선이 있다”고 말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지난 10일 ‘한·일 벤처·스타트업 투자서밋 2024’ 참석차 도쿄에 방문해 한국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해외에 진출한 국내 스타트업이 부당한 대접을 받는 것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될 일이다. 그런 부분이 발생하지 않도록 확실히 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2024.05.22 I 송재민 기자
에이피알, 차세대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 중국 본토 진출
  • 에이피알, 차세대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 중국 본토 진출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에이피알(278470)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부스터 프로’가 중국 본토에 진출하며 중국 시장 영향력 확대에 나선다.‘부스터 프로’ 제품샷. (사진=에이피알)에이피알은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이하 에이지알)의 ‘부스터 프로’가 5월부터 중국 본토 시장에 공식 진출한다고 20일 밝혔다. 차세대 뷰티 디바이스로 지난해 10월 처음 선보인 ‘부스터 프로’는 현재 에이지알의 주력 제품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기를 모으고 있는 홈 뷰티 디바이스다.이번 ‘부스터 프로’의 공식 진출은 중국 시장에서 홈 뷰티 디바이스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것이 에이피알의 설명이다. 에이피알은 2022년 뷰티 디바이스의 첫 중국 진출을 시작으로 중국 시장 내 입지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2024년 1분기에는 ‘중국 틱톡’으로 불리는 더우인에서 미용기기 카테고리 순위 9위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10위 권에 위치한 해외 브랜드 중에는 일본의 ‘야만’(YA-MAN)과 더불어 유이하며, 국내 브랜드 가운데는 유일하다.에이피알은 이번 중국 시장 강화를 통해 글로벌 뷰티 시장 내 존재감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중국은 전세계 뷰티 시장에서 미국에 이어 압도적인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중국의 뷰티/퍼스널케어 시장은 2023년 기준 671억 8천만 달러(한화 약 91조 7000억원)에 달한다. 홈 뷰티 디바이스를 향한 중국 소비자들의 마음도 조금씩 열리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KOTRA)에 따르면 중국 가정용 미용기기(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소비자 인식이 ‘스킨케어 하이테크’ 제품으로 바뀌고 있으며, 관련 시장규모 역시 두 자릿수 성장률 기록을 거듭해 2026년까지 213억 위안(한화 약 4조원)에 달할 전망이다.에이피알은 중국에서도 온라인 미디어 플랫폼을 통한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시장 공략을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왕홍경제’라는 말을 만들어 낼 정도로 현재 중국 경제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인플루언서 ‘왕홍’들과의 협업을 다수 기획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그간 국내 외에 해외 시장에서도 인플루언서, 팝업스토어 등을 통한 성공사례를 남긴 이력이 있으며 이에 중국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한 마케팅을 성공시키겠다는 각오다.에이피알 관계자는 “최근 해외에서 미국시장의 대두가 있었지만 중국 역시 놓칠 수 없는 거대 시장”이라며 “국내외 소비자를 사로잡은 혁신 뷰티테크를 바탕으로 중국 소비자들 역시 사로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5.20 I 신수정 기자
한·미 기술격차 2.5년...K-원격진료, 돌파구는②
  • 한·미 기술격차 2.5년...K-원격진료, 돌파구는[맞춤형 의료시대]②
  • 스마트 기기를 가슴에 대면 인공지능(AI)이 사람의 심장 및 호흡 소리를 인식해서 몸에 어떤 이상이 있는지 알려준다. 반지를 끼면 혈압을 지속적으로 체크해서 위험도를 알려주는 기기부터 몸에 붙이면 혈당 변화를 알려주는 기기까지 등장했다. 병원에서 환자를 진료하는 전통적 방식에서 디지털 헬스케어로 의료 패러다임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의료 서비스가 필요한 개인이 직접 자신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관리하는 맞춤형 의료 시대가 본격 열리고 있다. 맞춤형 헬스케어는 미국에선 빅테크 기업 위주로, 국내에서는 바이오텍이 각각 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형국이다. 팜이데일리는 국내 바이오텍이 세계시장에서 일정부분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 3개 분야에 대해 미국과 기술 격차를 분석해봤다. △연속혈당측정기 △원격의료 △액체생검 등이다. 이번 기획 시리즈를 통해 각 분야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지, 국내외 주요 대표주자들의 사업전략 등을 집중 해부한다.[편집자주][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2.5년.’ 미국과 한국의 원격의료(비대면진료) 기술 격차다. 미국에선 원격의료가 빠르게 진화하는데 비해 IT강국 한국은 제자리 걸음을 하면서 격차가 더욱 벌어지는 추세다. 미국은 원격의료에 있어 최적의 요건을 갖췄다. 국토가 넓지만 의사 수나 병원은 그에 비해 부족하다. 실제 병원 예약 후 외래 초진까지 미국 전 지역 평균 소요 대기일은 26일에 달한다. 장기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지만 현실적으로 의료 기관을 자주 방문하기 어려운 미국 만성질환 환자에게서 특히 높은 사용률을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아마존, 구글 등 거대 빅테크까지 뛰어들며 판을 키우고 있다. 한국은 높은 플랫폼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규제의 벽에 막혀있다. 초진 환자는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없고, 약 배송도 안 된다. ‘의료파업’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규제가 풀리긴 했지만 여전히 기득권을 가진 의사와 약사들이 약 배송 등에 찬성할 가능성은 낮다는 평가다. 기업들은 해외 진출로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는 상황이다. 9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2022년 한국의 원격의료 기술 수준은 중국에 따라잡혀 공동 4위로 평가받았다. 미국, 유럽, 일본 다음이지만, 일부 분야에서는 중국에 추월 당했다는 분석도 나왔다. 1위인 미국과는 2.5년의 격차를 보였다. 최근 조사에서도 크게 역전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세계 원격의료 시장 규모 추이 (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아마존·구글도 군침 흘리는 美 원격의료 시장...왜미국에서 원격의료는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 사태로 대면 진료가 어려운 상황에서 식품의약국(FDA)이 원격의료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하며 급속히 확산했다. 미국은 국토가 넓고 인구의 도시 집중이 심화되면서 외곽 지역의 낮은 의료 접근성이 사회 문제였기 때문이다. 실제 맥킨지앤컴퍼니에 따르면 2020년 미국의 행정구역(카운티) 중 56%에는 정신과 의사가 없고, 70%에는 소아정신과 의사가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른 조사에서 미국에서 외래 초진을 받는데 걸리는 평균 대기 기간은 26일인데, 뉴욕시는 약 14일, 오리건주 포틀랜드는 45.6일로, 지역 간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원격의료 전문기업(에브리웰)을 통한 1차 진료 대기시간은 18분에 불과하다. 실례로 원격의료를 사용하는 환자는 응급실 및 긴급 진료 방문 횟수가 19% 낮았다. 불필요한 검사로 인한 비용도 평균 118달러 가량을 절약할 수 있었다. 미국 주요 원격의료 기업 비교 (단위(달러), 자료= 각 사 웹사이트, KOTRA 달라스 무역관)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시장에 뛰어들었다. 텔라닥헬스, 암웰 등이 상위권을 형성했고 아마존과 구글도 참전했다. 아마존은 직접 시장에 뛰어들었고 구글은 투자를 통해 간접적으로 접근했다. 구글은 2위권 원격진료 회사 암웰에 1300억원 가량을 투자한 바 있다.아마존은 미국에서 비대면 진료 서비스 ‘아마존 클리닉’을 론칭했다. 축농증, 알레르기, 여드름, 탈모, 편두통 등 경증 질환자를 대상으로 진료하고, 온라인 약국을 포함해 모든 약국에서 처방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작년 아마존은 40억 달러에 원 메디컬을 인수했다. 원 메디컬은 미국 20여개 도시에서 직고용 의사들을 바탕으로 한 220개의 오프라인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원격의료 플랫폼 서비스 고객으로 8500여 개의 기업·기관을 확보하고 있다. 다만 아마존의 서비스 내용은 텔라닥의 서비스와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텔라닥은 가입자 수 기준 미국 점유율 60% 이상(약 9000만명)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작년 매출은 약 3조 6000억원을 거뒀고 시가총액은 25일 기준 3조 1000억원이다. 텔라닥의 독주 속 추격자들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이재인 코트라 무역관은 “미국 원격의료 시장은 병의원에서부터 시그나·휴매나 등 건강보험사, 아마존 등 빅테크, 타겟, 월마트와 같은 유통 대기업까지 가세해 시장 선점을 위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 해외로 눈돌리는 K-원격진료...韓 2차진료는 완전 허용해야국내에서는 원격의료 서비스를 운영하는 회사들의 옥석 가리기가 진행되고 있다. 원격의료 플랫폼을 표방하는 회사는 30여개에 달했지만 서비스를 유지하는 회사는 15곳 남짓으로 줄었다. 대표적으로 ‘닥터 나우’, ‘올라케어’와 같은 비상장사부터 ‘굿닥(케어랩스(263700))’, ‘닥터콜(라이프시맨틱스(347700))’ 등과 같은 상장사들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닥터나우는 일본 법인을 설립하고 서비스 도입을 본격화하고 있다. 일본 법인은 닥터나우의 100% 자회사다. 장지호 창업자가 직접 일본에서 법인장을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에서 네이버 계열사인 라인헬스케어, 클리닉스, 소쿠야쿠 등 다수의 비대면 진료 서비스들이 경쟁할 것으로 관측된다. 라이프시멘틱스 ‘닥터콜’은 최근 태국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닥터콜 타이’는 태국 상급종합병원 라마9병원과 오는 3월까지 플랫폼 사용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태국 모바일 사용자 90%가 이용하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과 연동해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없이도 예약부터 진료, 의약품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미국 주요 원격의료 이용 분야 (데이터=미국의사협회(AMA) 의사 대상 서베이, LG경영연구원)라이프시멘틱스는 해당 파트너십 계약을 토대로 향후 3년 이내 100개의 현지 의료기관에 닥터콜 타이를 공급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라이프시멘틱스 관계자는 “태국의료위원회는 ‘의료진의 비대면 진료 가이드라인을 발행해 의료진의 비대면 진료 플랫폼 이용에 대한 내용을 명시했다”며 “시장성이 있다고 판단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미국처럼 국내에서도 정신 질환 치료, 만성 질환 등의 2차 진료 등은 신속히 규제를 풀어야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미국 원격의료 시장에서 만성질환 관리는 최근 미국 원격의료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분야로 부상하고 있다. 환자 입장에서는 당뇨·심부전 등 만성질환 관리에 비용이 많이 드는데, 원격 관리를 통해 적시에 치료 가이드를 받을 수 있어 입원까지 가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다.미국에서 정신 건강 관련 원격 진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60%에 달한다. 주로 언어와 대화가 중요시되는 의료 서비스인 정신질환 진료는 원격 진료가 더욱 효율적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원격진료 업계 한 관계자는 “환자들은 정신건강 상담, 만성질환 관리 등을 하나의 통합된 플랫폼에서 편리하게 이용하기를 원하고 있다. 따라서 플랫폼 모델에서 통합 원격의료 플랫폼 개발은 필수적인 요소가 되고 있다. 단발성 진료 중심으로 성장한 텔라닥이 22조원을 투자해 원격 당뇨 관리 전문 업체인 리봉고를 인수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며 “국내 기업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신규 수요 발굴 및 판로 개척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원격의료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원료의료 시장 규모는 2028년까지 연평균 23.2% 성장해 3조4243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2024.05.20 I 김승권 기자
라파스, 뷰티월드 도쿄2024 참가…日시장 확장 기대
  • 라파스, 뷰티월드 도쿄2024 참가…日시장 확장 기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라파스(214260)는 이달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뷰티월드 도쿄(Beauty World Japan Tokyo 2024)’에 라파스 ACROPASS 전시관을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뷰티월드 재팬은 1998년 첫 개최된 이래 메쎄프랑크푸르트(Messe Frankfurt) 주관하에 매년 1회 일본 도쿄에서 진행되는 일본 최대 규모의 종합 뷰티 전시회다. 화장품, 네일, 미용 기기 등 다양한 뷰티 관련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일본 최대 미용 박람회다.일본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일본 화장품 시장은 약 350억 달러로 미국 약 777억 달러, 중국 약 572억 달러에 이어 세계 3위의 화장품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지난해 1분기 일본의 화장품 수입국가는 한국이 1.7억 달러(전년대비 124% 증가, 점유율 25.4%)로 1위, 프랑스가 1.5억 달러(전년대비 110.7% 증가, 점유율 22.1%)로 2위를 차지했다.KOTRA 도쿄 무역관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일본 화장품 수입액은 3318억 엔으로 전년대비 20.5% 상승했으며 전체 수입액에서 한국 수입액 비중은 23.4%로 화장품 강국인 프랑스를 제치고 처음으로 1위 수입국으로 등극했다.라파스 관계자는 “현재까지 라파스 재팬과 거래중인 회사는 다이쇼제약, 로트제약, 닥터시라보, 크라시에, 기타노타츠진,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등 수 많은 일본기업과 협업 진행 중”이라 말했다.이어 “이번 전시회 참가로 일본내 라파스 브랜드 노출을 통해 일본비즈니스 성장의 기회의 발판을 마련했고, 일본 국내 및 국제 매체의 언론 보도를 유도해 새로운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장을 통해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5.16 I 이정현 기자
산업부·KOTRA, 투자유치 350억 달러 달성 위해 지자체와 손잡아
  • 산업부·KOTRA, 투자유치 350억 달러 달성 위해 지자체와 손잡아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지자체·유관기관 외국인투자유치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 투자유치 전담 기관인 인베스트 코리아(Invest KOREA)가 지자체 투자유치 담당자의 역량 강화와 투자유치 협업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했다.우리나라 외국인직접투자(FDI)는 2022년부터 2년 연속 300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올해 1분기에도 신고액 기준 70억5000만달러를 기록하는 등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투자유치 확대 기조에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기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KOTRA(사장 유정열) 인베스트 코리아는 이달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지자체·유관기관 외국인투자유치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 현장 모습.워크숍에서 인베스트 코리아는 △외국인 투자 제도와 외국인 투자 촉진법 개정 사항 △투자유치 프로세스 △현금지원 및 입지지원 제도를 소개했다. 이어서 각 분야 산업 전문가가 △외국인직접투자 동향 △반도체·AI·이차전지·에너지 업계 전망을 분석하고, 국내 투자유치 방향과 전략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경기경제자유구역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경기도, 대전광역시 등 투자유치 담당자가 지역 투자유치 사례와 업무 노하우를 공유했다.산업부와 인베스트 코리아는 이번 워크숍 참석자의 의견을 수렴해 하반기에도 대면 교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투자유치 담당자가 상시로 관련 내용을 수강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워크숍 외에도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김태형 인베스트 코리아 대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균형발전 측면에서 외국인 투자는 매우 중요하다”며 “각국의 치열한 투자유치 경쟁 속에서 정부 투자유치 목표인 350억 달러 달성을 위해 지자체·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하고, 업무 담당자가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5.12 I 하지나 기자
소규모 자영업자 등 126만명, 종소세 신고는 5월 납부는 9월까지
  • 소규모 자영업자 등 126만명, 종소세 신고는 5월 납부는 9월까지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국세청은 소규모 자영업자 등 126만명을 대상으로 5월31일까지인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을 9월2일까지 3개월 연장한다고 9일 안내했다. 지난 1월 음식점과 주점 등이 밀집된 서울 종로구 종각 젊음의 거리 모습(사진 = 뉴시스)납부기한이 자동연장된 이들은 음식·소매·숙박업 사업자 110만명, 건설·제조업 사업자 15만명 등이다. 이들은 2023년 1기 매출실적이 전년 대비 30% 이상 하락한 사업자 또는 부가세 간이과세자로, 올해 1월 부가가치세 납부를 자동으로 연장(3개월) 받은 사업자들이 모두 포함된다. 국세청은 수출기업 5000명에 대해서도 종소세 납부기한을 3개월 연장한다. 지난해 수출액이 매출액의 50% 이상인 중소기업이나 관세청·KOTRA가 선정한 수출 중소기업 등이 대상이다. 국세청은 “수출기업의 자금유동성 확보를 돕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세청은 이들에게 연장된 납부기한이 안내된 안내문을 발송했다. 홈택스·손택스 접속 후 ‘신고도움서비스’ 항목에서도 자동연장 여부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대상자들은 납부기한만 연장된 것이지, 신고기한도 연장된 것은 아니다. 이에 따라 납부기한 연장 대상자도 5월31일까지는 종합소득세 신고(성실신고확인대상자는 7월1일까지)를 마치고 납부는 9월2일까지 해야 한다. 납부기한 자동연장 대상자 역시 분할납부(중소세 1000만원 초과시)를 신청할 수 있다. 납부할 세액이 2000만원이 이하인 경우, 1000만원을 9월2일까지 납부하고 나머지를 2개월 이내인 11월4일까지 내면 된다. (자료 = 국세청)아울러 국세청은 납부기한 자동연장 대상이 아닌 납세자도 경영상 어려움이 있어 기한연장(신고·납부)을 신청한 경우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기한연장은 세무서 방문 없이도 홈택스·손택스로 신청할 수 있으며, 납부기한 연장은 최대 9개월까지다.또 소득세 납부기한 자동연장 대상자 및 기한연장 신청 승인자는 별도의 추가 절차 없이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기한이 동일하게 연장된다.국세청은 “앞으로도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가 세금부담 없이 사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9 I 조용석 기자
EU 공급망실사지침 선제대응…“기업부담 요인 최소화”
  • EU 공급망실사지침 선제대응…“기업부담 요인 최소화”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KOTRA와 공동으로 ‘유럽연합(EU) 공급망실사지침(CSDDD) 대응 설명회’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사진=연합뉴스)이번 설명회는 우리 기업이 공급망 실사 대응력을 갖출 수 있도록 CSDDD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CSDDD는 일정 규모 이상의 역내외 기업에 자사, 자회사 및 공급망 내 협력사 활동으로 인한 인권·환경 부정적 영향 실사 의무화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대기업 외에 공급망 내 중소기업도 실사의 간접적 영향권에 포함될 수 있다”며 “실사 의무는 역내·외 모든 기업에 무차별하게 적용되기 때문에 선제 대응 시 오히려 우리 기회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설명회는 △CSDDD 주요 내용 및 전망(법무법인 세종) △K-ESG 가이드라인 등을 활용한 실사 대응 방안(한국생산성본부) 발표로 이어졌고 △‘2023년 발효된 독일 공급망실사법 대응 사례(獨 로펌 Taylor Wessing)도 소개됐다. 지난달 24일 유럽의회를 통과한 CSDDD안은 EU 각 회원국의 국내 입법을 거쳐 이르면 2027~2029년부터 기업 규모별로 순차 적용 예정이다. EU 집행위원회는 각국 법이 시행되기 전 기업이 실사 의무를 이행하는 방법 등에 대한 상세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방침이다.산업부 관계자는 “유럽발 공급망 실사의 기업 부담 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국 후속법 및 EU 가이드라인 입안 시 긴밀히 협의하고 향후 3~5년 기간 동안 기업의 실사 대응력 강화 정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했다.
2024.05.09 I 강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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